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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탁금규모 비해 과열양상/불안한 연중최고치… 증시 동향

    ◎투신사,우량주 집중 매수… 불 당겨 지난달 30일부터 열기를 띠며 회복세를 보여온 주식시장이 9일 올들어 연중 최고치(6월9일의 7백77.25)를 다섯달만에 돌파했다. 지난달 12일 실명전환 의무기간이 끝나면서 자산가치 우량주(저PBR주)로 댕겨졌던 불꽃이 지난달 말부터 포철,자동차,삼성계열주 등 대형 우량주로 옮겨 붙으며 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 주말부터는 각 업종별 대표적인 간판 기업으로까지 불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7월 이래 실명제라는 한파까지 거친 장기적인 조정국면 이후의 회복장세라고는 하나 고객예탁금 규모(5일 현재 2조6천5백59억원)나 유입속도(하루 평균 40억원)에 비해서는 열기가 지나치다는 게 증권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하루 1조원에 이르는 거래대금과 현재의 예탁금을 감안하면 최소한 사흘에 한번꼴로 사고파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최근의 증시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과열현상을 빚는 것은 우선 실명제로 거품이 걷히면서 안정성 위주로 자산을 운영,특정 종목에 돈이 몰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게다가 이달 들어 금리자유화로 우량기업과 부실기업의 대출금리에서 차등현상이 나타나면서 주식투자자들도 상대적으로 금융부담이 적은 우량기업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특히 올 들어 압도적인 매수 우위를 보이는 외국투자자들의 주 공략대상이 우량기업인 점을 감안,내년 중 외국인 투자한도(총 발행주식의 10%) 확대에 앞서 이들 물량을 미리 확보하려는 심리도 한몫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지난 9월부터 도래하기 시작한 보장형 수익증권의 만기를 연장 중인 투신사들이 지난번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는 것이 우량주는 폭등하고 부실주는 폭락하는 최근의 주가 양극화현상을 부채질한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한신증권의 조병철 투자분석부장은 『지금의 증시는 투신사들이 한정된 자원을 파행적으로 회전시키다 보니 이상 과열양상을 빚고 있다』고 진단하고 『예탁금이 급격히 유입되지 않을 경우 7백70∼7백90선에서 공방을 계속하는 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한국증권리서치의 엄길청소장도 『향후 증시의 최대 변수는 고객예탁금의 유입속도』라면서 『내년 초의 통화환수 우려 등을 감안하면 올해는 11월 장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매수세 확산… 11월 장세 밝다/회복기미 보이는 증시 전망

    ◎대형주도 껑충… “연말 장세” 분석도/외국투자자 몰려 8백선 돌파 예상 2일 동창제지의 1차 부도로 저가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연 이틀 급등세에 제동이 걸리기는 했으나 최근의 증시는 지난 주말(10월30일)을 고비로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와 거래량이 한창 호황이던 지난 7월 중순의 수준(주가지수 7백50선·거래량 3천5백만주)을 단숨에 회복했다.자산가치 우량주(저PBR주),주식 값에 비해 수익률이 낮은 고가 저PER주,연결재무제표 작성시 실적호전주 등 재료를 보유한 중·소형주에 집중되던 매수세가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철 등 대형 우량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월 단위로는 사상 최대의 순매수 우위(6천1백1억원)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열기도 좀체로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국제금리가 사상 최저로 떨어지자 외국계 자금들이 아시아에서는 홍콩 다음으로 낮게 평가된 한국의 주식시장을 최고의 투자가치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의 열기를 가늠하는 척도인 고객예탁금이 지난달 12일의 2조7천3백39억원에서 30일에는 2조5천8백31억원으로 1천5백억원이나 줄었음에도 주가가 강보합 내지는 강세를 띠는 이상난동 현상이다.증권가에서는 고객예탁금이 수반되지 않은 이상열기에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전통적인 연말장세가 앞당겨 찾아오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을 조심스레 내놓기도 한다. 지난달 만기도래한 보장형 수익증권의 보족금 및 국고지원금을 충당하기 위해 4천7백89억원이나 순매도 우위를 보였던 투신 등 국내 기관들이 지난 주말부터 매수 우위로 돌아선데다 지난 9∼10월 두달째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점 등을 연말 장세 조기도래의 근거로 내세운다. 그러나 최근 주가상승을 선도한 종목이 일반 투자자들로서는 접근하기 힘든 자산가치 우량주라든가 지난달의 증시가 증시개방 이후 기관의 월간 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기관장세라는 측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특히 주식시장의 활황국면을 상징하는 「개미군단」의 움직임이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실명전환 대신 차명으로 숨겨둔 채 증시가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대주주들이 주주명부 등기 전(12월23∼24일경)에 위장분산 지분을 팔아치울 가능성도 크다. 한진투자증권의 유인채상무는 『지난 7월 이후 실명제 한파까지 겪으면서 증시가 오랫동안 굶주렸기 때문에 이번의 열기는 쉽게 가라앉기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내년부터 외국인 투자한도(현재 총 발행주식의 10%) 확대에 대비,외국인 투자자들과 국내 기관들이 대형 우량 제조주를 중심으로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어 11월의 장세는 밝다』고 진단했다.8백선까지는 무난히 도달하리라는 게 그의 예측이다. 쌍용증권의 조웅식 투자분석부장은 최근의 증시를 『실명제로 큰 손들의 자금동원 능력이 떨어지자 기관이 앞장서 치고 받는 대신 일반 투자자들은 한발 뒤로 뺀 형국』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증시를 기웃거리는 소액투자자의 돈이란 게 속성상 「끼」가 있기 때문에 조만간 증시로 대거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비은행권 금융기관/의결권 주 소유 5%로 제한/내일부터

    ◎초과분은 내년 6월까지 매각/지분변동 공시 다음달 10일까지/홍 재무 국감답변 오는 25일부터 30대 재벌 소속의 보험·단자·종합금융사 등 비은행권 금융기관은 의결권이 있는 상장기업의 주식을 총 발행주식의 5%밖에 살 수 없다. 내년 4월부터는 기관투자가의 공시기간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돼 보유주식이 상장사 발행주식의 5%를 넘어서거나 지분율이 1% 이상 바뀔 때는 다음달 10일까지 공시해야 한다.그러나 계열기업군에 속한 기관투자가는 계열 기업이 보유한 상장사의 모든 주식을 합쳐 이 조건에 해당될 때 공시해야 한다.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23일 국회 재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삼성그룹 계열 금융기관들이 기아자동차 주식을 대량 매집한 사태와 관련,상장사의 경영권 안정을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의결권주와 무의결권주의 구분없이 상장사 발행주식의 10%까지 보유를 허용하는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자산 및 업무운용지침」을 의결권주 5%,무의결권주 5%까지만 보유하도록 고쳐 오는 25일부터시행하기로 했다.현재 5%를 초과해 소유한 7백억원의 의결권 주식은 내년 6월말까지 매각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생명측은 기아차의 주식 가운데 5%를 넘는 2백6만주를 내년 상반기까지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인의 경우도 지금은 본인 소유분만 5일 이내에 공시토록 돼 있으나 앞으로는 배우자·직계존비속 등의 특수관계인 소유분을 합쳐 5%를 넘거나 1% 이상 변동시 공시해야 한다. 홍장관은 그러나 증권거래법의 「상장사의 주식 매입한도 10% 제한」 조항은 당초 예정대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위/“붕괴우려 교량방치” 추궁(국감 초점)

    ◎여야 “대형사고에도 둔감” 성토 『잇따른 대형사고로 가뜩이나 민심이 흉흉한 판에 지난1월 청주우암아파트 붕괴후 8개월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않는 건설부는 뭣 하는 곳이냐』 점심식사를 마친뒤 속개된 감사장은 김옥천의원(민주)의 질타에 식곤증이 확 달아날 정도로 다시한번 긴장감에 휩싸였다.20일 국회건설위의 건설부에 대한 종합감사는 이렇듯 건설행정 난맥상 추궁에 초점이 모아졌고 여야가 따로 없었다. 그중에서도 서해훼리호 참사사건처럼 대형사고 가능성이 큰 아파트및 교량의 붕괴우려와 부실시공대책이 핫이슈였다.임사빈의원(민자)은 『건설부가 전국의 각종 교량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붕괴위험이 있는 곳은 긴급보수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음에도 지금까지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꾸짖고 『건설부가 산하 기관인 건설기술연구원을 확대 개편,건축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은 물론 사고발생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는 제도를 도입할 의사가 없느냐』고 물었다. 민주당의 김옥천의원이 가세했다.그는좀더 구체적으로 『건설부가 관리하는 교량의 22.6%인 5백97개가 보수,개축및 통행제한 교량으로 드러나 심각한 관리부실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행주대교등 62개 교량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39개 교량이 통행제한 판정을 받았음에도 이중 13개 교량만을 조치하고 나머지 26개 교량은 전혀 조치를 취하지않아 붕괴우려가 높다』며 「소잃고 외양간도 안고치는 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경우의원(새한국)도 『건설부소관 최저가낙찰제적용 공사계약 현황에 따르면 총 43건에 평균낙찰률이 60.7%에 불과,부실시공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고 질타하며 최근의 구포열차전복사고·행주대교·각종 지하철사고 등을 그 예로 들었다.하근수의원(민주)은 부실시공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힌 건설업체에 대한 징계가 형평성을 크게 잃고 있는 현실도 개선돼야할 사안으로 꼽았다. 고병우장관은 이에 『건설기술관리법을 개정,50억원이상의 공공발주공사에는 민간책임감리제를 도입할 방침』이라며 『특히 주공 등 4개 정부투자기관산하에 감리전문회사를 설립,감리제도 정착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고장관은 『시공업체의 부실책임 강화를 위해 하자보수기간 연장을 비롯,대표자 처벌·품질및 안전점검 의무화 등을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감사에서 많은 의원들이 『미봉책이 아닌 근원적인 발상의 전환과 「개혁마인드」가 절실히 요구된다』는 충고를 하자 건설부 관계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그 모습에서 공무원 의식전환의 소망스러운 결과를 짐작케 했다.
  • 기아/삼성/「주식매입」 싸고 설전

    ◎“지분율 5%로 낮추라”/기아/“주식 처분할 계획없다”/삼성 기아자동차와 삼성생명은 18일 삼성생명 등 삼성계열사의 기아자동차 주식 대량 매입사태와 관련,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의 입장을 개진했으나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타협의 실마리를 찾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기아의 한승준사장은 『삼성의 행위는 궁극적으로 매수·합병을 염두에 둔 대기업의 기업사냥』이라며 『삼성은 이같은 오해와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기아주식 보유수준을 현재의 9.61%에서 지난 5월 이전 수준인 5% 이하로 낮추라』고 요구했다. 한사장은 대주주가 없는 기아의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원의 재산형성 추진기구인 경영발전위원회의 기금을 현재의 7백억원에서 대폭 늘려 사원의 기아주식 매입에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 증권거래법이 개정되면 자사주 매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대기업 집단의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정부시책에 충실히 따른 기업이 경영권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법적·제도적인 보완장치를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학수 삼성생명 사장은 『빠른 시일내에 기아자동차 주식을 처분할 생각은 없다』며 『증권거래법 상에 허용된 지분율까지는 사고 팔 계획』이라고 말해 지분율을 오히려 10%까지 높일 가능성을 시사했다.황사장은 『기아자동차의 주식을 많이 사들인 것은 경영권을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산운용의 일환일 뿐』이라며 『기관투자가로서 고객을 위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겠지만 경영에는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종석 증권감독원장은 『대주주들의 지분변동 때 신고사항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분기로 돼 있는 기관의 신고기간과 지분변동 신고대상에 포함되는 특수관계인의 범위를 축소하는 문제는 재무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입장/“재벌그룹 기업사냥 확실”/우리사주 합치면 경영권 방어 가능 기아의 한승준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삼성생명 등 삼성계열 금융기관의 기아주식 집중 매입행위를 『재벌의 사금고로 기업사냥』,『동물세계의 약육강식이 본격화되는 시발점』 등 원색적인 용어를 동원하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 한사장은 『3·4분기 중 1백17회에 걸쳐 기아주식을 매입하면서 단 한 차례도 판 적이 없는데 어떻게 통상적인 자산운용이라고 볼 수 있겠느냐』며 『더구나 지분율 5%이상의 대주주이면 법에 보장된 소수 주주권을 행사,주총소집 요구·대표 소송·회사업무 및 재산상태 조사 등 기업기밀도 수집할 수 있다』고 삼성의 저의를 맹공. 그는 『일부 부도덕한 대기업집단이 주식투자란 명목으로 기업사냥에 열을 올릴 경우 힘이 약한 기업은 기술개발이나 시설투자보다는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 전념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사장은 기아의 지분을 20% 갖고 있는 미국의 포드와 일본의 마쓰다·이토추 등 합작선과 삼성측이 합작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합작선과의 자본제휴 계약당시 경영권에는 관여하지 않기로 했으며,제 3자에게 주권을 양도할 경우 기아에 1차적인 연고권을 부여키로 했다』며 막후 합의 가능성을 부인. 그러나 설혹 삼성이 기아의 요구대로 지분을 5% 이하로 낮추지 않더라도 우리 사주 10.64%,외국 합작선 20%,협력회사 1.12%,임원 0.57% 등 모두 38.12%의 지분을 행사할 수 있어 당장 경영권을 방어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 입장/“경영권 간섭 의도는 없다”/순수 자산운용 차원 주식 사들인 것 삼성생명은 기아주식 매입이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밝혔으나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한 편. 황학수사장과 조대원이사는 『그동안 지나치게 많던 은행주를 처분한 자금으로 하반기부터 전망이 좋은 자동차와 건설·철강·시멘트 등 인프라 관련주와 함께 기아자동차의 주식을 사들였을 뿐 경영권을 넘보는 것은 아니다』고 항간의 의혹을 부인했다. 금리인하 등으로 은행주의 전망이 밝지 않은데다 은행주라는 특정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은행주를 처분했으며,현대자동차의 주가가 너무 높아 기아자동차의 수익률이 더 좋을 것으로 판단해 기아자동차의 주식을 산 것이라고 부연 설명.또 자산운용상의 한도까지 주식을 살 것이라고 밝혀 기아자동차 지분율을 늘릴 가능성을 시사. 그러나은행주를 처분한 이유로 자신들의 은행주 지분이 높아 은행을 지배하려는 「오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함으로써 자산운용의 일환으로 기아의 지분율을 높였다는 해명과 상치되는 발언을 했다.특정 업종의 집중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기아자동차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도 선뜻 납득되지 않는 대목이다. 삼성측은 투자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한주도 처분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19일의 기아자동차 주가는 1만9천2백원으로 지난 7월 이후 삼성생명이 구입한 평균 구입주가 1만8천5백원에 비해 연율로 수익률이 23%나 돼 이 또한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궁색한 변명임을 입증.
  • 한국증권금융/공모주청약예금 인기/1주사이 예금 5백억원선 넘어서

    ◎신주 50%배정… 1개월 지나면 자격 투신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한국증권금융과 각 증권사 지점(증권금융 업무대행)에서 취급하기 시작한 공모주 청약예금이 실명제 시대의 새로운 인기 금융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선보인지 1주일 만에 벌써 5백억원이 넘어섰고 연말까지는 당초 예상한 3천억원을 무난히 달성하리란 전망이다. 이 예금은 기존의 공모주 청약예금에 비해 크게 두가지의 특혜가 주어진다.기존의 공모주 청약예금은 기업이 공개하면서 발행하는 주식의 5%가 할당되나 이 예금은 50%가 배정된다.신주를 배정받는 확률이 10배나 되는 셈이다. 또 기존의 공모주 청약예금은 가입 후 3개월이 지나야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나 이 예금에 가입하면 올 연말까지는 ▲예치기간이 1개월 이상 3개월 이하이면 예치금×청약 가입일수÷90일 만큼 ▲3개월이 넘으면 예치금 전액을 청약할 수 있다.가입한 지 1개월만 지나도 신주를 청약할 수 있는 것이다.1천2백만원 범위에서 세금우대 공모주 예금에 가입하면 이자에 대한 소득세가 21.5%에서 5%로 16.5%나 감면된다. 청약한도는 일반 공모주 예금과 마찬가지로 공모금액의 1천분의 3과 2천만원 중 적은 금액으로,2천만원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예치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에는 이율이 2%,1년 이상 예치하면 5%의 이자가 붙는다.기존의 공모주 예금에 비해 중도 해약 또는 1년 미만은 금리가 3%포인트,1년 이상은 3.5%포인트가 낮다. 그러나 이 예금은 금리보다 신주를 배정받는 메리트 때문에 의외로 큰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증권금융은 1천만원을 불입하면 3∼4개월 후 최고 2백47만5천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을 내놓고 있다. 당초 예정대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거대 우량기업인 삼성중공업이 공모방식으로 상장될 경우 발행주식 1천5백억원(금액기준)의 절반인 7백50억원이 이번에 가입하는 예금주에게 돌아간다.기존의 증권금융 상품인 농어가 및 근로자 장기수익증권 저축가입자(잔고 5백억원)의 몫 57억원을 제외하면 이 공모주 예금의 가입자(추정 가입액 3천억원 중 2천8백억원이 신청할 경우)가 청약하게 되는 공모주 경쟁률은 약 4대1로 추정된다. 따라서 1천만원을 가입하면 2백47만5천원 어치의 주식을 배정받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 임대주택양도세 감면/10년 넘으면 전액·5년이상땐 50%

    ◎건설 당정회의 앞으로 임대사업자가 임대주택을 10년이상 임대후 양도할 경우 양도세를 전액 면제받고 5년이상일 때에는 50% 감면받게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25일 건설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임대주택건설촉진법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대주택법」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6개 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정하기로 했다. 새로 마련된 임대주택법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 임대주택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주택의 관리및 입주자 보호방안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임대사업자는 조만간 시행될 예정인 임대소득에 대한 종합과세시에 분리과세 혜택을 받게 되며 분양할 경우 양도세 감면 종합한도(3억원)를 적용받지 않는다. 아울러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사업자는 임대기간 및 임대료 등 임대조건을 시장 군수에게 신고해야 하며,임대차 계약시 임대료 및 수선 유지보수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표준임대차계약서의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임대차 계약과 관련된 각종 분쟁의 해결을 위해 각 시·군·구에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됐다. 당정은 또 최근 빈발하고 있는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건설촉진법을 개정,각종 주택의 바닥판,내벽 등 주요 구조부에 대한 하자보수 책임기간을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단지내 주차장 확장 등 경미한 사항의 용도변경에 대해서는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당정은 또 신행주대교 붕괴사고 및 구포역 열차사고 등을 계기로 각종 건설공사의 부실방지를 위해 건설업법을 개정,건설업 면허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 상장사 대주주 위장지분/40억원어치 첫 실명전환

    상장사 대주주가 남의 명의로 분산해놓은 위장지분이 실명제이후 처음으로 실명전환됐다. 1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제일정밀의 대주주인 배윤기(58)회장은 이 회사 조성길사장 등 3인의 명의로 위장분산시킨 자사주 18만7천5백80주(약 40억원어치,발행주식의 11.65%)를 지난 3일 자신의 명의로 전환,증감원에 신고했다.
  • 고위경제관료 금융기관간부/주식투자 타당한가

    ◎증시대책 관여·정보수집 등 크게 유리/일부선 “내부자 거래로 규제해야” 주장 고위공직자 가운데 경제부처의 관리 및 금융기관의 간부들이 다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정책을 세우거나 남들보다 정보를 먼저 접하는 지위에서 주식에 투자하는 내부자거래의 의혹을 사고 있다. 증권거래법 제188조는 대주주 또는 당해법인의 임직원을 회사내부자로,당해법인에 대한 인허가·지도·감독 등의 권한을 가진 정책당국자나 주거래은행 임직원 등을 준내부자로,해당법인에 대한 미공개정보를 접할 수 있는 사람을 정보수령자로 각각 규정하고 있다.이들은 부당하게 얻은 정보로 주식을 거래해 이득을 챙기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제한받는다. 이 때문에 공직자중 준내부자 또는 정보수령자로 볼 수 있는 부처나 기관의 고위층들이 보유한 주식은 취득경위나 정당성 여부에 상관없이 의혹을 사고 있다. 김태연경제기획원차관보의 경우 14개 종목에 걸쳐 4천6백72주(1억3백75만원)를 갖고 있다.비록 그가 증권정책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 자리에 있었다 해도 간접적으로남보다 먼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증시정책을 직접관장하는 재무부의 홍재형장관은 본인과 부인이 비상장사인 외환은행주식 3천주(액면가 1천5백만원),이환균제1차관보는 6천2백56주(9천3백만원),김용진세제실장은 부인과 장녀가 1천4백70주(2천7백15만원),이근영국세심판소장은 8개 종목 3천7백13주(2천8백1만원)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정보를 접하는 데 유리한 금융기관인사 가운데는 김명호한은총재가 동아제약 등 5천1백40주(1억1백94만원),이규징국민은행장이 2천7백24주(4천97만원),이우영기은행장이 부인과 함께 1만2천1백90주(2억3천4백40만원),김봉규기은부행장이 1만2천7백18주(2억1천44만원),유경종산은감사가 3천6백84주(5천5백19만원),안창식국민은감사가 2천2백68주(4천97만원),황병호산은부총재가 1천6백6주(2천4백41만원)를 갖고 있다. 증권정책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도 고급정보를 비교적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청와대비서관중에서도 상당수가 주식을 보유,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김기수수행실장이 7천7백43주(1억2천9백48만원),정세현외교안보비서관이 1천5백주(2천7백70만원),김혁혁민정1비서관이 1만9백주(1억9천3백47만원),김무성민정2비서관이 7만6천2백33주(6억6천4백77만원),신우재공보비서관이 1천4백40주(3천1백76만원)씩을 보유,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의 경험이나 소문을 근거로 이같은 의혹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닌다.증시의 생리상 정부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실제로 통신수단이 취약하던 지난 70년대 건설부 관리들은 어느 회사가 해외에서 대형공사를 수주했다는 텔렉스를 받는 즉시 증권사로 달려가 그 주식을 사들여 재미를 봤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5공시절 증권가의 큰손으로 부상한 이모씨(D학원 이사장)의 경우 재무장관과 경제수석을 지낸 사위 덕에 증시를 주무를 수 있었다는 얘기가 증권가에 나돌았었다. 최근에도 재무부 관리가 투신사에 대한 국고지원금을 한달내에 상환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소문이 나자 즉시 주가지수가 두자리수이상 폭락,민감하게 반응했다. 주식투자를 하는 공직자는 그가 맡은 자리에 따라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 매는」 식으로 내부자거래의 의혹을 피할 수 없는 셈이다.
  • 인공지능 전자레인지/조리외에 행주 등 살균기능까지(새상품)

    조리 기능뿐 아니라 젖병 행주등의 살균 기능도 갖췄다.온도 무게 전압 분위기등 4가지 인공센서를 적용시켜 조리대상의 특성과 관계없이 최적의 요리상태를 유지시켜준다.15개이던 기존 버튼수를 7개로 줄였고 다이얼 조작만으로 한식 양식및 간식등의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다.소음이나 전자파를 차단하는 장치도 내장돼있다.27만∼32만원.금성사.787­3966
  • 내년도 세제개편 정부안 문답풀이

    ◎ℓ당 휘발유 108­등유 22원 인상/결혼 30년된 부인 상속세 4억원 공제/지프 특소세 25%… 2백3만원 올라/월200ℓ 사용 운전자 21,600원 더 부담/7㎏짜리 세탁기값 11만6천원 인상 1일 발표된 정부의 「93 세제개편안」의 주요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상속·증여세◁ ­결혼기간이 30년된 부인이 남편으로부터 상속 또는 증여를 받은 경우 상속·증여공제액은 각각 얼마로 늘어나나. ▲상속의 경우 과거에는 기초공제 1억원과 결혼연수별 공제액이 6백만원씩 30년간 1억8천만원으로 합계 2억8천만원이었다.앞으로는 기초공제 1억원은 같고,결혼연수별 공제액이 1천만원씩 30년간 3억원으로 합계 4억원으로 늘어난다. 증여의 경우 과거에는 기초공제 1천5백만원과 결혼연수별 공제 1백만원씩 30년간 3천만원으로 합계 4천5백만원에서 앞으로는 기초공제 3천만원,결혼연수별 공제 3백만원씩 30년간 9천만원으로 합계 1억2천만원으로 늘어난다. ­미성년자인 아들이나 손자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도 공제액이 인상되는가. ▲그렇지 않다.이번에 직계존비속간증여공제액을 3천만원으로 인상한 것은 미성년자를 제외한 직계존비속에게 증여한 경우에만 적용되고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1천5백만원을 공제한다. ­상속재산가액이 10억원인 경우 세부담은 어떻게 달라지나(결혼연수가 30년인 배우자와 자녀가 둘 있는 경우). ▲종전에는 상속재산가액에서 공제액 4억8천만원(기초공제 6천만원,배우자공제 2억8천만원,자녀공제 4천만원,주택상속공제 1억원)을 뺀 5억2천만원(과세표준)에 대해 40%의 세율로 1억3천6백만원이 부과됐다. 앞으로는 공제액 6억4천만원(기초공제 1억원,배우자공제 4억원,나머지는 동일)을 뺀 3억6천만원에 대해 30%의 세율로 7천8백만원이 부과된다. ­아버지로부터 3억원을 증여받은 경우 아들의 세부담은. ▲종전에는 공제액 1천5백만원을 뺀 2억8천5백만원에 대해 45%의 세율로 9천3백25만원이 부과됐다.앞으로는 공제액 3천만원을 뺀 2억7천만원에 대해 35%의 세율로 7천7백50만원이 부과된다. ▷영세상 세 경감◁ ­부가세 한계세액공제제도는 1과세기간 매출액이 6천만원미만인기존의 개인일반과세자도 적용받을 수 있나. ▲적용된다.과세특례자에서 일반과세자로 전환되는 경우뿐만 아니라 기존일반과세자도 적용받기 때문에 경감대상의 폭이 크다.현재 개인일반과세자 68만명중 70%인 48만명이 한계세액공제혜택을 받게 된다. ­한계세액공제제도의 경감률은 어떻게 결정되나. ▲1과세기간의 매출액이 1천8백만원인 경우 일반과세자로서 납부해야 할 세액과 종전 특례세율에 의한 세액의 차액에 대해 1백%의 경감률이 적용되고,매출액이 커짐에 따라 3천2백만원은 차액의 67%,4천6백만원은 33%,6천만원은 0%가 경감된다.즉 매출액이 1천8백만원인 경우는 종전과 세금이 같고 매출액이 커갈수록 경감률이 낮아져 6천만원이 되면 경감혜택이 없어진다. ­1과세기간 매출액이 1천8백만원미만인 개인일반과세자에 대해서도 경감률이 적용되나. ▲적용된다.경감방법은 일반과세자로서 본래 납부할 세액과 특례세율에 의한 세액과의 차액을 전액(1백%)경감하므로 1과세기간 매출액이 1천8백만원미만인 개인일반과세자는 앞으로 과세특례자와 동일한 세부담을 하게 된다. ­한계세액공제는 1과세기간(6개월)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적용하는가 아니면 연간매출액을 기준으로 적용하는가. ▲1과세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적용한다.6개월동안의 매출액이 6천만원미만일 경우 확정신고(1기 7월1∼25일,2기 다음해 1월1∼25일)를 할 때 납부할 세액에서 경감액을 빼고 납부하면 된다. ­1과세기간 매출액이 1천4백만원이고,매입액이 8백만원인 개별사업자의 부가세부담은 어떻게 되나. ▲종전 60만원에서 28만원으로 32만원이 준다.매출액이 3천6백만원,매입액이 2천1백60만원인 경우는 종전 1백44만원에서 1백3만원으로 41만원이 준다. ­의제매입세액공제제도는 어떻게 바뀌나. ▲현재는 면세되는 농·수·축·임산물을 원재료로 과세되는 재화를 공급하는 경우 제조업에 한정해 매입가액의 1백5분의 5를 매입세액으로 의제해 공제해주고 있으나 앞으로는 업종에 관계없이 모두 의제매입세액공제를 인정해준다. ▷양도세◁ ­국민주택건설용지로 아파트건설업자에게 토지를 파는 경우 양도세감면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현재는 나대지를 국민주택건설용지로 주택건설등록사업자 또는 사원용 주택건설자에게 양도하는 경우 양도세를 50% 감면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보유기간에 따라 5년이상 보유한 토지는 30%,5년미만 보유 토지는 20%의 차등감면율이 적용된다. ­대도시 공장의 지방이전,법인본사의 이전,중소기업의 사업전환,업무용 자산의 대체취득 등의 경우 양도세가 어떻게 과세되나. ▲현재는 기업이 공장등을 이전하고 양도가액으로 대지·건물·기계장치 등을 대체 취득하는 경우 그 대체취득가액의 범위내에서 양도세를 전액감면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양도세 50% 감면과 과세이연방법중 기업이 선택해 적용받을 수 있다. ­8년이상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세과세제도가 어떻게 바뀌는가. ▲현재 개인이 8년이상 재촌자경한 농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세감면종합한도를 적용받지 않고 전액을 비과세하고 있다.앞으로는 양도세감면종합한도제가 적용돼 세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억원까지만 감면하고 1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과세한다. ▷공익법인◁­공익법인에 주식을 출연하는 경우 5% 면세한도는 무의결권 주식도 포함하는가. ▲그렇지 않다.발행주식총액의 5%를 초과하는지 여부는 의결권 있는 주식만을 기준으로 계산한다.따라서 무의결권주식은 전액면세된다. ­공익법인이 이미 특정기업의 주식 5%를 초과보유하고 있는 경우 초과부분에 대해 증여세를 소급과세하는가. ▲그렇지 않다.소급과세는 하지 않으며,94년1월1일이후 신규출연 또는 취득분에만 증여세가 과세된다. ▷특소세◁ ­6㎏이상인 전기세탁기에도 과세되는가. ▲현재는 건조섬유 중량기준으로 6㎏이하만 과세하고 있다.94년부터 6㎏이상인 가정용 대형세탁기에도 과세한다.6㎏이하 소형세탁기는 세율이 인하돼 출고가격 26만3천원짜리의 소비자가격이 43만8천원에서 42만원으로 1만8천원 내린다.7㎏짜리 대형세탁기는 소비자가격이 54만5천원에서 66만1천원으로 11만6천원이 오른다. ­지프의 소비자가격은 얼마나 오르나. ▲지프는 대부분이 배기량 2천㏄이상이므로 25%의 특별소비세가 부과돼 현재 1천1백75만원짜리가 1천3백78만원으로 2백3만원 오른다. ­휘발유 등 석유류에 대한 세율인상으로 소비자가격은 얼마나 되는가. ▲94년부터 휘발유는 1ℓ당 6백10원에서 7백18원으로 1백8원,경유는 2백14원에서 2백33원으로 19원,등유는 2백45원에서 2백76원으로 22원,LPG(가정용 프로판기준)는 1㎏당 4백60원에서 4백65원으로 5원,LNG(가정취사용기준)는 1㎡당 3백25원에서 3백44원으로 19원이 각각 오른다.월 2백외를 사용하는 자가운전자는 기름값이 월 2만1천6백원 더 든다. ­소주와 위스키의 소비자가격은 어떻게 되나. ▲소주 2홉들이 한병의 소비자가격은 4백62원에서 교육세부과로 4백74원으로 12원,2.6%가 오른다.국산 위스키 패스포트(3백60㎖)의 소비자가격은 1만3천5백20원에서 1만1천3백86원으로 1천7백34원이 싸진다. ▷기타◁ ­과세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제기기간이 어떻게 달라지나. ▲현재는 심판청구에 대한 결정통지를 받은 경우에는 결정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60일이내,결정통지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결정기간이 지난 날로부터 60일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해야 한다.앞으로는 심판청구에 대한 결정기간내에 통지를 받은 경우에는 현행과 같고,결정기간내에 통지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기간이 경과한 날로부터 90일이내에 제기하면 된다. ­가지급금규제강화 내용은.출자자등 특수관계인에게 업무와 관련없이 빌려준 가지급금이 10억원 있고 차입금이 1백억원,자기자본이 60억원,지급이자가 12억원인 경우 종전과 어떻게 달라지나. ▲현행은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2배를 초과하는 법인에 대해서만 가지급금에 상당하는 차입금의 지급이자를 손금으로 인정해주지 않았다.앞으로는 차입금비율에 관계없이 가지급금이 있을 때는 그에 상당하는 차입금이자가 손금불산입된다.즉 위의 경우 현재는 차입금(1백억원)이 자기자본의 2배(1백20억원)를 초과하지 않으므로 지급이자는 손금으로 인정받는다.앞으로는 차입금지급이자 10억원중 차입금에서 가지급금이 차지하는 비율(10%)에 해당하는 1억2천만원은 손금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신용카드세액공제에 있어 현행과 달라지는 점은. ▲현행 규정에는 음식·숙박업·서비스업을 하는 사업자로서 금전등록기를 설치한 신용카드 가맹사업자에 한해 세액공제를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금전등록기를 설치하지 않은 신용카드 가맹사업자의 경우에도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가맹사업자가 발행하는 신용카드거래분은 모두 세액공제가 되는 가. ▲세액공제가 가능한 신용카드거래분은 부가가치세법상의 사업자로서 연간 외형이 3억원미만인 개인사업자로서 부가세가 과세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고 그 대금의 결제수단으로 발행하는데 대해 세액공제가 인정된다. 따라서 부가가치세법상의 사업자가 아니거나 재화 또는 용역을 제공하지 아니한 채 발행하는 카드거래분은 세액공제가 되지 않는다.
  • 주가 실명제이후 최저/7P 빠져 6백64

    ◎증안대책 실망매물 홍수 주가가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24포인트가 내린 6백64.88을 기록했다.거래량 1천6백70만주,거래대금 2천1백96억원으로 거래는 여전히 부진했다. 개장초 정부의 증시안정화대책 발표기대로 매수세가 몰려들며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그러나 증시를 부추길만한 별다른 내용이 없을 것이라는 풍문이 돌며 약세로 밀렸다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반전됐다. 후장 들어 일부기업의 부도설이 유포된데다 이날 발표된 증시안정화대책의 내용이 확인되면서 실망매물이 전업종에 걸쳐 쏟아지며 한때 6백6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장 마감직전 기관의 매수세가 은행주로 유입되며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은행주를 제외한 전업종이 내린 가운데 조립금속·기타제조업·기계·목재·나무·어업·광업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하한가 2백48개 등 7백46개 종목이 내렸고 63개 종목만 올랐다.
  • 주가 또 폭락… 710선 붕괴/지수 10P 빠져

    ◎상반기 성장률둔화등 악재 겹쳐 주가가 사흘째 큰 폭으로 내리며 7백10선도 무너졌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93 떨어진 7백5.1을 기록했다.거래량 1천7백61만주,거래대금 2천5백28억원으로 거래도 여전히 부진했다. 개장초 팔자는 주문보다는 사자는 주문이 다소 많았으나 대형주의 정리성 매물에 밀려 약보합세로 출발했다.연이틀 큰 폭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금융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유입되며 한때 강보합세로 반등됐으나 ▲고객예탁금 4백억∼5백억원 감소 ▲상반기 성장률둔화 ▲자금사정악화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7백10선이하로 떨어졌다. 후장 들어서도 낙폭이 커지는 가운데 은행주의 매수세가 일었으나 추가매수세가 이어지지 않아 하락세를 저지하지 못했다.중동지역의 국가와 장기수출계약을 체결한 코오롱상사가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무상증자한 대우중공업의 신주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 안영모씨 2차공판/동화은 비자금관련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부장판사)는 18일 동화은행 비자금조성사건등과 관련,구속·기소된 전동화은행장 안영모피고인(67)과 전민자당의원 김종인피고인(53)에 대한 2차 공판을 열고 변호인측 반대신문을 들었다. 안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백화점 등에서 영수증을 모으는 방법으로 23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은행주식을 가지고 있는 전·현직 이북 5도지사 등에게 생활보조금을 주거나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밝힐 수 없는 곳」에 사용했으며 개인적으로 횡령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 “실명제충격 빠른 속도 회복”/5일째 시장동향

    ◎증시 외국투자자 매수 우위/체신예금 수신 하루 1천억… 정상회복/사채시장 기지개… A급어음 할인 재개/암달러시세 원상회복… 1불 8백25원 금융실명제가 전격적으로 실시된지 17일로 5일째 접어들면서 우리경제는 예상보다 빠른속도로 충격에서 회복되고 있다. ◎…증권시장에서는 줄어들던 고객예탁금이 실명제 실시 이틀째인 14일 2백24억원이 늘어난데 이어 16일에는 1천2백77억원이나 늘어나자 「뜻밖의」 사태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느라 한때 소동. 조사결과 이달들어 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던 지난 14일의 일반투자자의 주식매각대금이 「3천만원이상 출금때 자금출처조사」라는 방침에 묶여 인출되지 못하고 고객예탁금으로 잔류한 것으로 확인. ◎…증권사들은 지난 90년이래 캠페인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무더기로 차명계좌를 권유했던 근로자 장기저축·근로자 증권저축·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가입자 78만9천9백명,가입액 3조1백64억원)의 실명 전환문제를 놓고 묘안마련에 고심. 이에 따라 L증권사 등 일부 증권사는 임원회의에서 실명화과정에서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차명자 명의로 실명처리토록 결정하는가 하면 D·H증권사 등은 합의차명은 차명자의 동의서를 받도록 하고 도명계좌는 지점장이 판단,적절하게 처리토록 지침을 하달. 이에 대해 증권감독원은 앞으로 각 증권사의 지점에 대한 검사때 실명화된 계좌를 무작위로 축출,예금자에게 실명 전환 여부를 확인,위장 실명사실이 드러날 경우 가차없이 사직당국 고발 등 강경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 ◎…실명제 실시 이후 각 증권사에는 가명계좌의 실명전환을 요구하는 사례는 거의없고 전화문의만 빗발. 이는 앞으로 실명전환 의무기간이 두달 가까이 남아 있는데다 재무부·국세청 등 관계기관이 당초 발표 내용보다 다소 완화된 보완책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사태진전을 관망하기 때문. ◎…지난해 증시개방 이후 꾸준히 매수우위를 견지,증시를 떠받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실명제실시 이후에도 시장에 적극 개입함으로써 「효자」구실을 하고 있다는 평.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가가 대폭락했던 지난 13일에는 42억9천만원 어치를 사고 2억7천3백만원 어치를 팔아 40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며,14일에도 매수 1백44억8천만원,매도 48억4백만원으로 96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기록, 국내 기관들보다 증시를 살리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평가. ◎…증권업협회는 실명제 실시 이후 당국이 증시를 안정시키는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자 기다렸다는 듯이 평소 엄두도 내지 못할 내용까지 모두 포함시켜 증시안정화 대책으로 건의. 협회는 총 발행주식의 1% 또는 3억원 이하의 소액주주는 실명확인이 되지 않았더라고 자금출처를 면제해줄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외국인 투자한도도 개인은 종목당 5%에서 8%,전체적으로는 10%에서 15%로 확대해 달라고 촉구하는 등 무더기로 건의. ◎…금융실명제 실시후 감소경향을 보였던 체신예금의 예입규모가 사흘만에 평상시 수준을 회복하고 인출증가추세도 한풀 꺾이고 있다. 실명제시행 3일째인 16일 하룻동안 전국 우체국에 예입된 체신예금은 13만2천여건에 1천96억원에 달해 시행전인 지난 12일의 13만4천건 1천49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서울 명동과 남대문 일대의 암달러 시장에는 실명제 실시 직후 한때 거래의 형성없이 일부 암달러상들이 달러당 8백90원까지 매도가격을 올려 불렀으나 이날부터 정상수준을 회복했다. 암달러 매도시세는 8백25원,매입시세는 8백15∼8백20원 선에서 각각 거래가 이뤄졌다. ◎…한국주택협회는 이날 상오 리베라호텔에서 각 회원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업계의 대처방안을 논의. 업체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자금난 해소를 위해 건설업체에도 제조업체와 같이 은행에서 어음 재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특히 주택업계에는 ▲자금지원 ▲택지공급 확대 ▲세금감면등을 해 줄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정. ◎…금융실명제의 실시로 마비상태에 빠졌던 사채시장이 이날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서울 명동등지의 사채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일부 사채전주들이 가명예금을 실명으로 전환,자금이 다시 시장에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어음할인이 재개됐다. 그러나 금리는 재무구조와 신용도가 우수한 초우량기업이 발행하는 A급어음의 경우 월 1.75∼2%(연 21∼22%)수준으로 실명제 실시전의 월 1.20%(연 14.4%)보다 무려 0.55∼0.8%포인트나 치솟았다.B급이하 어음의 할인은 이뤄지지 않았다.
  • 자유로 곳곳 지반침하/개통 1년 안돼/부실 드러나… 사고위험

    【고양=김명승기자】 자유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된지 1년도 안돼 지반이 침하되는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9월 개통된 행주대교∼성동인터체인지간 1단계 구간 4∼6차선 29㎞의 자유로 곳곳에서 지반침하와 노면의 균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자유로에서 일산신도시로 진입하는 장항인터체인지 부근 도로의 성토된 경사면 6m 가량이 무너져 내렸고 도로 지반이 침하됐으며 경계석과 도로 접속부분에 금이가 지난 4일부터 보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또 곡릉교와 자유로의 접속부분 도로의 지반도 침하되면서 폭 10m 구간 노면에 균열이 생겼으며 이 곳에서 통일전망대쪽으로 2백여m 거리의 지반도 침하돼 노면이 굴곡을 이뤄 각종 차량의 안전운행을 위협하고 있다. 이밖에 자유로기념비가 세워진 산남휴게소 부근에서도 지반침하현상이 발생하는등 자유로 곳곳에서 부실공사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토개공 관계자는 『최근의 장마이후 자유로 노면 4∼5곳에 균열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안전에 문제가 있을 정도의 심각한 것은 아니다』며 『오는 9월 이후 안전점검을 실시,전면적인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장마뒤 집안손질/이부자리 햇볕에 연이틀 말리도록

    ◎옷장·서랍 활짝열어 환기 충분히 시키고/싱크대속 묵은 곰팡이 식초로 제거해야 장마가 끝나고나면 집안에 각종 곤충이 나돌고 구석구석 곰팡이가 끼는등 습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난다.따라서 이부자리와 옷가지는 내다가 햇볕에 말리고 옷장과 화장실 부엌등은 통풍을 시켜 집안에 남아있는 장마철의 눅눅하고 끈적끈적한 잔해를 털어버려야 한다. 이부자리는 장마철 수분을 머금으면 눅눅할뿐 아니라 곰팡이나 진드기의 온상이 돼 그대로두면 면역이 약한 어린이들은 설사와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햇볕이 좋은날을 선택,이틀정도 연속적으로 말려 일광소독을 하되 시간은 햇볕이 가장 강한 상오 11시∼하오 3시사이를 택하고 이부자리가 보송보송 해지면 나무막대기로 두드려 먼지와 진드기등을 말끔히 털어낸다.그리고 더 깨끗하게 하려면 막대기로 먼지를 턴후 진공청소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구석구석까지 더 말려준다.의류중 장마철중 군데군데 곰팡이가 낀 옷은 일단 세탁을 해서 햇볕에 말리고 그렇지 않은 옷은 햇볕을 쪼이도록하나 곰팡이가 많이나는 가죽옷은 그늘에서 말려야한다. 옷장과 수납장은 안에 들어있는 물건들을 모두 꺼내 먼지를 없애고 스프레이를 이용,가구의 옆면과 바닥에 소독용 에탄올을 뿌린후 장롱문과 서랍을 모두 활짝 열어 충분히 환기를 시킨다.가구도 한번쯤 잘 닦아주는것이 좋다.원목가구는 메리야스나 울등 부드러운 천으로,등가구나 대나무가구는 청소기로 틈새에 낀 먼지를 제거한후 통풍이 잘되는곳에서 말리거나 선풍기를 이용해 습기찬 부분을 꼼꼼히 말려준다.니스·페인트·옻칠을 한 칠기가구는 먼지를 턴후 비누걸레 물걸레 마른걸레의 순으로 손질하되 오동나무 가구는 물을 대면 얼룩이 지므로 윤기만 내도록 한다. 화장실엔 소독용 에탄올 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려두는것이 좋다.특히 때가 끼기 쉬운 변기와 바닥,물탱크 표면이나 바닥,슬리퍼 바닥등에 에탄올을 뿌려 미끌미끌한 물때를 벗겨내고 화장지로 닦으면 살균도 되고 퀴퀴한 냄새도 사라진다.또 바닥과 벽면 타일사이에는 때가 많이 끼게 마련이므로 못쓰는 칫솔로 말끔히 닦아낸다. 부엌은 가스레인지와 환풍기에 벌레가 생기기 쉽다.이곳은 더러움이 덜할땐 미지근한 물에 주방용세제를 풀어 걸레를 꼭짜서 닦은다음 뜨거운 걸레로 세제 찌꺼기를 닦아낸다.기름때가 찌들었을때는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에탄올을 좀 진하게 묻힌 걸레로 닦아내면 묵은때가 말끔하게 없어진다. 싱크속의 곰팡이는 마른행주에 식초를 찍어서 닦으면 간단히 해결된다.오염과 검은때가 심한 경우엔 먼저 물로 때를 닦아낸다음 소독용 에탄올을 뿌리면 곰팡이가 없어지고 나중에도 잘 생기지 않는다.단 스테인리스제 싱크대는 염소이온에 약하므로 염소계 표백제를 이용해 닦을때는 재빨리 닦아내도록 한다.
  • 집잃은 소쩍새들 자연품으로/조류보호협,10일께 방생

    ◎도심서 발견된 새끼 7마리/메뚜기등 잡아 먹이며 길러/접동새별명… 여름철새 집을 잃고 서울도심에서 헤매던 새끼 소쩍새 7마리가 한국조류보호협회(회장 김성만·49)의 정성어린 보호끝에 오는 10일쯤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 이 소쩍새들은 지난달 15일부터 24일 사이에 서울 도봉구 방학동 주택가와 북한산·건국대 테니스코트등에서 시민들에게 발견돼 협회에 보내졌다. 특히 지난 달 20일 청와대 정문앞 분수대에서 날아든 아직 배냇깃이 달린 어린 소쩍새는 종로경찰서 경비대에 발견되었고 「길조」로 환영받았다. 김회장은 『처음 협회에 온 새끼 소쩍새들은 영양부족으로 제대로 날개짓도 못했으나 그동안 원기를 완전히 회복,서로 먹이를 차지하려고 싸움까지 한다』며 기뻐했다. 부화된지 2개월 남짓된 새끼 소쩍새들은 날개짓을 하다 둥우리에서 떨어졌거나 장마철 돌풍에 휘말려 떨어진 것 같다는게 협회측의 설명이다. 새끼 소쩍새들은 가로 2m,세로 1m인 새장에서 메뚜기·잠자리·개구리·닭고기등을 먹고 자라고 있다. 김회장을 비롯,협회원들은 소쩍새들을 위해 회사일을 마친뒤 메뚜기와 잠자리등 먹이를 잡으러 경기도 행주대교나 김포등지에 나간다. 접동새로도 불리는 소쩍새는 옛부터 우리 민족정서에 가까와 길조 가운데 하나이며 천연기념물 324호로 지정되어 있다. 다 자라야 몸길이가 20㎝정도인 소쩍새는 올빼미과 가운데 몸집이 가장 작으며 머리에는 귀처럼 생긴 깃털이 솟아 있다. 소쩍새는 5∼6월 우리나라에서 번식한뒤 마을 근처까지 내려와 지내다 10월쯤 필리핀등으로 날아가 겨울을 난다.
  • 식욕돋울 식단으로 열량부족 없게

    ◎야채 많이 먹고 냉차로 무더위 갈증해소 장마가 끝나면 기온이 섭씨 30도이상으로 올라가는 무더운 날들이 많다.사람이 느끼는 최적기온은 17∼18도에 습도가 60∼65%인데 30도이상에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가 상당히 높아진다.이러한 더위는 불면증·식욕부진·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가져오며 활동량이 줄고 무기력해지기 쉽다.그러므로 적절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여름은 여름답게 어느정도의 땀을 흘려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몸의 저항력도 약해지기 쉽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위한 식사관리로는 첫째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식단과 조리법을 마련해야 한다.날씨가 더워 식욕이 없으면 먹는 것도 귀찮은 때다.우선 보기에 식욕이 날 수 있도록 그릇의 선택이나 담는 방법,조리법등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식초를 이용하여 새콤달콤하게 하거나 유리그릇에 얼음을 띄운 시원한 냉국을 준비하거나 튀김요리로 입맛도 돋우고 부족되기 쉬운 열량도 보충할 수 있도록 한다.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도 더위속에 이것저것 마련하기가 쉽지않으므로 한 음식에 여러 종류의 식품이 들어가는 일품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단백질 식품으로는 소화가 잘되는 닭살이나 흰살생선을 이용하도록 한다. 둘째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한다.신선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는 땀으로 배설되는 수분의 양을 보충하고 식욕을 돋울 수 있으며 무기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피로회복에도 좋다. 셋째 청량음료나 물의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식욕을 감퇴시키므로 찬보리물이나 오미자차등을 준비하여 갈증을 해소토록 한다.셋째 상하기 쉬운 음식은 피하고 그때그때 조리해서 먹으며 상한 듯한 음식은 미련없이 버린다.다섯째 행주 도마 수저등의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한다.
  • 국제그룹/기사회생 발판 마련/“해체는 위헌” 판결이후 전망

    ◎계열사 지분 반환소 잇따라 제기할듯/양 전회장 경영권 회복여부는 불투명 국제그룹이 기사회생할 것인가.공권력에 의한 국제의 해체가 위헌이란 판결이 29일 내려짐으로써 국제그룹의 소생 가능성의 길은 일단 열렸다.지난 85년 한일합섬에 넘긴 국제상사 등 23개사의 주식을 빠르면 올해부터 소송을 통해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재무부의 관계자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내려진 만큼 주식을 되찾는 것은 양정모회장(72)등 과거 국제그룹 관계자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국제가 계열사를 매입한 회사를 상대로 주식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해 이기면 주식을 되찾거나 배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는 앞으로 계열사의 지분을 되찾기 위한 소송을 잇따라 제기할 것이 확실하다.양회장은 지난 88년 4월 한일합섬을 상대로 국제상사의 주식인도 청구소송을 제기,지난 91년 말 1심에서 패소하고 현재 2심에 계류 중이다.이번 판결은 계류 중인 재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승소하면 양씨는 모기업인 국제상사의 발행주식 가운데 자신의 지분인 15.45%(액면가 5백원,1천1백98만5천주,총 59억9천2백만원)를 돌려받게 된다.또 사위인 김덕영 두양그룹 회장의 부친 김종호씨가 제일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신한투자금융의 주식반환 소송도 이길 가능성이 높아졌다.김종호씨는 90년 2월 1심에서 승소,오는 8월24일 2심을 기다리고 있다.당시 재판부는 『재무부등 국가기관이 나서 주식을 제일은행으로 인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은 강박으로 인해 공정성을 잃은 것이므로 은행측은 주식인도 당시의 매입가인 80억원을 되돌려 받고 주식 1백30만주를 되돌려 주라』고 판결했었다. 그러나 양씨가 계열사의 주식을 되찾더라도 경영권을 완전 회복할 지는 불투명하다. 이미 다른 회사에 넘어간 계열사들이 증자나 시설투자를 통해 기업의 규모가 커진 데다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켰고 8년 간 키운 공로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국제상사는 당시 자본금이 3백89억원이었으나 한일합섬이 인수,두차례 증자를 통해 6백50억원으로 늘어났고 극동건설이 인수한 동서증권의 자본금은 2백억원에서 2천8백억원으로 커졌다. 이른 바 낳은 정과 기른 정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양씨측은 주식을 되찾는 대신 이에 상응한 배상을 요구,해결할 수도 있다.또 인수한 기업의 맞소송 등도 예상돼 대법원의 최종 판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주식인도를 둘러싼 해당회사의 경영의 일관성 결여로 투자위축 등의 부작용과 마찰도 예상된다. ◎민사재판 앞으로 어찌될까/“계약무효” 선언안해 공방전 가열 전망/「상사」주식 반환소송 등 2심 영향 클듯 헌법재판소가 5공당시 국제그룹해체결정에 대해 「위헌」이라고 결정함으로써 빼앗겼던 회사를 되찾기 위한 국제그룹측과 계열회사를 인수했던 기업사이에 송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돼 벌써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헌재의 이날 결정이 계류중인 민사사건에 영향을 미칠 것임은 틀림없으나 그렇다고 결정자체가 당시 계약이 원인무효임을 선언한 것은 아니어서 앞으로 양측사이에 공방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정모 전국제그룹회장이 한일합섬을 상대로 주식 1천2백여만주(59억원어치)를 돌려달라고 낸 주식반환청구소송이 현재 서울고등법원에 계류중이다.1심에서는 원고 양씨측이 패소했다. 지난 91년 12월 1심재판부는 『당시의 계약이 강압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원고측이 당시의 계약이 강박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인정할만한 뚜렷한 증거가 없고 당시 의사결정의 자유가 박탈되었다고 인정하기도 어렵다』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렸었다. 따라서 원고측이 이 재판에서 승소하기 위해서는 한일합섬측과 맺은 계약이 강박에 의해 맺어졌다는 증거를 대거나 계약자체가 무효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재야법조계는 분석하고 있다. 법조계는 또 헌재의 이날 결정은 공권력행사에 대해 제동을 건 것이지 둘사이에 맺어진 민사계약까지 「무효」로 보는 것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관측했다.설령 공권력행사로 인해 이 사건에 영향을 미쳤다 하더라도 민사소송은 형사소송과 별개이기 때문에 이에따른 성급한 판단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민법은 법률행위의 취소권이 소멸되는 시점을 그것이 부당한 행위였다는 사실을 안 날로부터 3년안에,법률행위를 한 날로부터 10년안에 행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를 근거로 보면 양씨가 한일합섬측과 맺은 계약이 강압에 의한 것이었다고 안 시점이 언제인가에 따라 재판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다.즉 기산점이 관건인 셈이다. 양씨측은 또 민법 제104조 「당사자의 협박,경솔 또는 무경험으로 인해 현저하게 공정을 잃은 법률행위는 무효」라는 규정을 입증해야 회사를 되찾게 된다. 양씨측이 이 재판에서 이길 경우 85년 당시 한일합섭측으로부터 주식인도대가로 받았던 59억원을 돌려주면 주식을 다시 돌려받아 회사경영권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헌재의 이번 결정이 있기전 대법원등 각급 법원이 이와 유사한 사건에 대해 거의 대부분 원고 패소판결을 내려 국제그룹측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는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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