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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재벌,은행주 7% 소유/총9천5백만주… 삼성 2.9%로 최다

    30대 산업재벌은 국내은행 전체주식의 7%를 소유하고 있다.삼성그룹이 전체 은행주식의 2.9%를 소유,은행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다. 12일 재무부의 국회제출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시중 및 지방은행의 전체주식은 13억7천12만주이며 30대 계열기업군은 이 가운데 7%인 9천5백88만6천주를 갖고 있다.현행 은행의 동일인소유지분한도 8%를 낮추지 않고 지금상태에서 주주권을 회복시킬 경우 몇개의 산업재벌들이 연합하면 대부분의 국내은행들을 지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은 전체 은행주식의 2.7%인 3천9백30만9천주를 보유하고 있다.은행별로는 상업은행주식의 7.14%,대구은행주식의 4.51%를 소유,이들 은행의 제1주주이다. 삼성에 이어 삼양사(1천7백96만2천주)·현대(4백50만3천주)·대림(4백49만7천주)·롯데(3백65만9천주)·한진(3백23만5천주)·코오롱(3백3만7천주)·쌍용(2백76만9천주)·효성(2백17만8천주)·두산(2백14만9천주) 등의 순으로 은행주식을 많다.
  • 외국인 주식투자/국내 순유입 급감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총 발행주식의 10%)가 대부분 소진되면서 국내 증시를 이탈하는 외국인의 주식투자 자금이 늘고 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가의 대외송금액은 지난 3월 6억1천만달러에서 4월 3억8천만달러로 줄었다가,5월과 6월 각각 4억3천만달러 및 5억2천만달러로 다시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투자 순유입액은 11억4천만달러로 작년 상반기의 27억달러,하반기의 30억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 「은행 1인지배」문제점 많아 실현 불투명/소유구조개선안 의미·전망

    ◎재무부 중립표방 불구 내심 반대입장 금융재벌을 만들어 내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그러나 은행에 주인을 찾아줘 경쟁력을 키우고,산업재벌을 견제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재무부가 5일 공청회에 제시한 금융전업 자본 도입안(제2안)은 금융전업 자본가에 대해서는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풀고,산업자본가에 대해서는 더욱 졸라매 전업 자본가에 의한 「은행의 1인 지배」를 가능하게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찬반은 크게 엇갈린다.찬성론의 골자는 은행도 기업인 이상 주인이 있어야 경영효율이 높아지고 그래야 경쟁력이 강해진다는 것이다.금융재벌을 키움으로써 비대해진 산업재벌을 견제할 수 있다는 기대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전업자본 도입안이 채택된다 해도 실질적 지배력을 갖춘 대주주가 나타날지는 의문이다.5대 시중은행 중 하나를 판다고 가정할 경우 가격은 약 2조원 정도로 추산된다.15%의 지분을 확보하려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3천억∼4천억원이 있어야 한다.규모가 작은 신설은행의 경영권 인수에도 최소 1천억∼2천억원이 필요하다.산업재벌 말고 금융업을 영위하는 개인으로,이 정도의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 때문에 찬성론은 검증되지 않은 이론이나 어설픈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느낌이다.반면 반대론은 선진국들의 금융산업 소유구조의 발전 과정에 근거를 둔 것이어서 과학적이고 설득력을 갖는다. 세계 1백대 은행들 가운데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2∼3%를 넘는 경우는 거의 없다.이들 은행의 발전과정은 소유가 분산되며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는 단계를 거쳤다.따라서 소유집중을 심화시키고 소유와 경영을 일치시키려는 시도는 세계적 조류에 역행하는 셈이다. 금융전업 자본 제도의 도입 여부는 이같은 이론적 다툼보다는 도입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세력집단의 이해 및 역학 관계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정부에서 보면 청와대의 박재윤경제수석은 은행에 주인을 찾아주자는 것을 학자적 소신으로 삼고 있다.반면 주무부처인 재무부는 전업자본을 도입하는 안과 도입하지 않는 안을 모두 제시해 중립을 표방했지만 내면은 「금융전업 자본 도입 불가」라는 입장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은행에 주인을 찾아주기보다는 현재의 과점 주주들로 느슨한 형태의 대주주 협의회(제1의 2안)를 구성해 주주권을 행사하도록 하자는 입장이다.반면 대신이나 교보 등 비은행 금융그룹들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된 금융전업 기업군(제3안)의 육성에 보다 큰 관심을 보였다.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재계는 산업자본에 대한 「차별대우」에 분개하고 있다. 금융전업자본 도입 여부는 은행법 개정 사항이므로 최종적으로는 국회가 결정권을 갖고 있다.산업재벌이든 금융재벌이든 경제력 집중을 심화시키는 방향으로의 법개정은 국회의 관문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다. 시중은행들이 국영 체제에서 민영 체제로 바뀐 지난 82년의 은행법 개정 때 소유지분 한도를 10%로 설정한 정부안이 국회에서 8%로 낮춰진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개선안 내용/1·A안/지분 4%·행장추천위 존속/1·B안/「대주주협」설치 경영진 견제/2안/전업기업가 지분 15% 허용/3안/인위적 도입문제 논의서 배제 재무부가 제시한 「금융기관(은행)의 소유구조 개선방안」을 요약한다. ▷제1안◁ 금융전업 자본을 도입하지 않는다.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현행 8%에서 4%로 낮춘다.상법이 보장하고 있음에도 사실상 행사하지 못하는 주주권을 회복시킨다. A안=향후 2∼3년간 현행 제도를 유지한다.은행장 추천위원회의 은행장 자율선임 관행이 정착되면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낮춘다(4% 수준).경영권 창출 및 추천위원회의 존속 여부는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B안=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4%로 낮춰 대주주협의회(가칭)를 설치·운영한다.대주주협의회는 이사회와 정례적인 연석회의를 열어 경영실적 및 정보공시 사항을 평가·감시·자문하며 주주총회에 의견을 개진한다.은행장 추천위원회 위원 9명 중 대주주 대표 2인을 추천한다. 대주주협의회는 지분 1% 이상인 대주주 5∼10명으로 구성한다.같은 계열인 기관투자가와 산업자본이 중복되지 않도록 한다. ▷제2안◁ 「금융전업 기업가」를 도입한다.소유지분 한도를 4%로 낮추되 전업 기업가(은행법상 동일인 개념으로 본인과 특수관계인을 포함함)에 대해서는 15%로 높인다.이 중 전업기업가 본인의 지분이 10%(특수관계인 지분은 5% 미만)를 넘어야 한다. 전업기업가의 자격은 ▲금융업만 영위하는 개인(산업자본과 법인은 제외)으로 ▲은행주식의 매입자금은 자기자금(고객으로부터의 수탁자금 이용 금지)이어야 하며 ▲공정거래법상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주의 특수관계인이 아니어야 한다.전업기업가는 지배주주로서의 주주권을 행사한다.전업기업가를 인위적으로 육성하지 않는다. ▷제3안◁ 「금융전업 기업군」을 도입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으나 「금융전업 기업가」(B안)의 여타 금융업종 진출문제로 보고 이번 논의에서는 제외한다.
  • 정부보유 외환은주/2백만주 분할매각

    재무부는 30일 외환은행의 정부보유주식 2백만주(지분률 1.7%,액면가 1백억원)를 7월 한달동안 신영·동양·한국산업증권 등 3개 증권사를 통해 분할매각한다고 밝혔다.매각방법은 증권거래소시장을 통해 시장가격으로 매각된다.외환은행주식은 현재 주당 9천원에 장내에서 거래되고 있어 전체 매각대금은 약 1백80억원으로 추산된다.
  • 주가 큰 폭 내림세/9백30선 무너져

    주가가 하루만에 큰 폭의 내림세로 돌아서며 9백30선이 다시 무너졌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43포인트 내린 9백23.61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9백47만주,거래대금은 8천7백21억원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개장 초 「팔자」 우세의 분위기 속에서도 은행주 및 현대자동차 등 우량제조주에 「사자」가 몰려 오름세로 출발했다.
  • 장마철/생활용품 관리 어떻게

    ◎비디오·오디오밑에 스티로폴 깔아 습기 제거/식초로 싱크대·찬장 닦아주면 곰팡이 예방 장마철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는 한달이상 이어져 7월25일쯤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옷이나 음식이 변하기 쉽고 벽·창틀사이로 빗물이 스며들거나 하수구가 막혀 곤욕을 치르곤 한다. 특히 비교적 고가품인 가전제품의 경우 습기가 차면 큰 낭패가 아닐 수없다.이에따라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기 이전에 각종 생활용품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때다. 비디오와 오디오등 정교한 가전제품은 습기에 특히 약하다.오디오는 금속부분이 상하거나 녹이 슬어 성능이 떨어지게 되고 비디오는 렌즈나 프리즘에 곰팡이가 생기고 접촉불량이 발생하며 심하면 부품에 녹이슨다.따라서 빗물이 많이 튀는 창가등을 피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이들 제품밑에 스티로폴을 깔아두는 것이 좋다. 철지난 옷은 모두 꺼내 통풍시킨뒤 햇볕에 바짝 말려 보관하고 곰팡이가 슬기쉬운 모직물에는 방충제를 넣어둔다.햇볕이 날때 바람이 잘 통하는곳에 널어두면 가장 좋지만 비가 계속될 경우에는 방에 불을 넣고 방바닥에 펴 말리는등의 방법을 쓰면 된다.눅눅해진 이부자리는 비가 그친뒤 바로 널면 땅속의 습기가 올라와 더 눅눅해지므로 해가 나고 4∼5시간뒤 너는 것이 좋다. 습기제거제를 의류보관에 사용해도 좋다.시중의 습기제거제는 옥시의 「물먹는 하마」와 럭키의 「물짱구」등이 있는데 각각 흡수량 7백㎖짜리(1천7백원),6백60㎖짜리(1천5백원) 1개면 장마철을 날 수 있다. 이와함께 부엌위생도 중요하다.싱크대와 찬장은 매일 닦아 습기를 없애주되 이때 행주에 식초를 묻혀 닦거나 물에 알코올을 섞어 분무기로 살짝 뿌려주면 곰팡이를 막을 수 있다.냉장고는 염소계 표백제인 락스등을 물에 타 닦아주면 좋다.
  • 「북핵주가」 “곤두박질”/19.52P내려 9백선도 위협

    북핵문제가 악화되자 주가가 곤두박질쳐 종합주가지수가 9백선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내린 종목이 7백66개로 지난 1월14일의 6백86개를 경신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52포인트 내린 9백3.72로 지난 2월7일과 1월14일의 27.72포인트 및 19.63포인트에 이어 세번째로 낙폭이 컸다.거래량 3천4백91만주,거래대금은 6천5백17억원이었다.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탈퇴선언이 투자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해 하루종일 낙폭이 4∼21포인트에서 출렁거렸다.개장초부터 15포인트이상 떨어졌다.금융전업그룹 추진의 호재를 지닌 은행주와 삼선전자 등 우량제조주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내림폭이 4포인트까지 줄었으나 경계심리가 확산되며 매물이 쏟아져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 건설공사 도급한도/토목·건축 분리산정제 “진통”

    ◎중소업체,“토목분야는 수주 어렵다” 반발/건설부,“더이상 연기 곤란”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건설공사 도급한도액의 토목 및 건축 분야 분리 산정제가 중소 업체들의 반발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13일 건설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전문업체와 건축전문 중소 건설업체들은 도급한도액을 토목과 건축 분야로 나눠 산정할 경우 토목분야 수주에 어려움이 많다며 최근 건설부와 국회에 진정서를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특히 아파트 사업으로 도급순위 50위에 든 대형 주택전문 건설업체들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토목분야의 도급순위가 크게 떨어져 종합 건설업체로의 성장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민자당은 최근 김우석 건설부장관에게 시행시기를 연기해 주도록 요청했으나 건설부는 지난 1년간 유예기간을 주었기 때문에 더 이상 연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도급한도액 분리 산정제는 지난 91년 신행주대교 붕괴사고가 나자 부실시공을 막는다는 취지로 도입됐다.그동안 토목과 일반 건축을 합쳐서 산정한 공사 한도액을 토목과 건축으로 나눠 산정함으로써 토목은 토목대로,건축은 건축대로 업체들의 분야를 전문화하려는 제도이다.그러나 관련업체의 반발이 커지자 지난 해 시행을 1년 동안 유예했었다.
  • 한은 독립 백지화/민자/총재·금통위 위원 임기중 신분보장

    ◎경쟁력특위 금융소위 결정 민자당은 8일 국제경쟁력특위 금융소위를 열어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한국은행의 독립방안을 논의,시기적으로 여건이 성숙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이를 백지화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소위는 대신 한국은행이 통화금융정책을 중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개선하고 금융통화위윈회의 정책결정기능에 중립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총재및 위원의 임기동안 신분을 보장하기로 했다. 소위는 신용금고의 운영과 관련,비영리 출자법인 형태로 중앙금고를 설립,자율규제나 거래자 보호기능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등 금융산업의 업무영역을 조정했다. 소위는 또 동일인의 은행주식 소유상한을 현재의 8%에서 4%로 낮추는 한편 금융전업자본가에 한해 은행주식의 15∼20%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2금융권에 대해서도 동일인의 주식소유 상한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용협동조합에 대해서는 연합회의 합동운영에 의한 금전신탁을 취급할수 있도록 하고 지금까지 2∼3개 동에만 허용되던 공동유대를 3∼5개동으로 넓히기로 했다. 소위는 오는 20일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제도개선방안보고서를 전체회의에 제출할 계획이다.
  • 전쟁기념관/6·25전장 재현…산 교육장으로/10일개관…미리 가보면

    ◎「한국전쟁실」 등 6개 전시실 볼만/전쟁영웅 초상·전투모형도 전시 『나가자.나를 따르라­』 서울 용산구 용산동 옛 육군본부 터 3만5천여평에 자리잡은 전쟁기념관 4층 전쟁체험실. 20여평 남짓한 이 체험실에는 조명이 꺼진 어둠속에서 대동강을 사이에 두고 국군과 적군인 북한군,중국군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4분30초동안 재연된다. 6·25당시 평양부근의 전선을 본떠 만든 이 체험관 속에 들어온 관중들은 귀청을 울리는 총성과 포성,코를 찌르는 화약냄새,부상병의 비명소리등으로 실전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지상 4층·지하 2층규모의 기념관 내부의 각 전시실마다 모두 7천8백35졈의 전쟁기념물과 전쟁기록화,조형물,드라마등을 갖춘 전쟁기념관이 6·25발발 44주년을 앞두고 오는 10일 정식 개관한다. 이 기념관은 88년 특별입법된 전쟁기념사업회법에 따라 1천10억원을 투입,90년9월 착공된지 만 2년9개월만에 공사를 완료,선열들의 호국혼을 국민들에게 보여준다. 이 전쟁기념관은 한반도의 전쟁역사를 한눈에 조감하고 순국선열의애국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모든 전시실마다 전쟁관련 자료와 전시물들이 입체적,역동적으로 전시한 것이 특징. 이 기념관은 우리나라의 군사유물을 비롯,세계각국의 무기·장비·복식·기치·문서·그림등을 주제별로 호국추모실,전쟁역사실,한국전쟁실,해외파병실,국군발전실,대형장비실등 6개 전시실에 나눠 전시해놓고 있다. 전쟁역사실에는 선사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우리 민족이 외침에 대항해 싸운 대외항쟁사를 주제로 삼고 있다. 살수대첩과 한산대첩 전투상황을 모형인 디오라마로 생생하게 재현하고 안시성전투 행주대첩 청산리전투를 담은 기록화도 곁들여놓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상처로 남아있는 6·25전쟁을 재현한 한국전쟁실은 이 기념관의 핵심. 전시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이 전시실은 전쟁발발의 배경·남침과정·반격·중공군 개입·전선교착·휴전의 순으로 관련자료등을 배열해놓고 있다. 특히 6·25초기의 남북한 무기를 실물로 비교전시,전투상황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민간인들의 고통스런 생활상까지 담고 있다.전선의 아들이 부모에게 보낸 편지나 전장에 나서는 남편에게 준 부적,피난살이에 사용한 생활용품등도 전시하고 있다. 실전을 느끼도록 하는 전쟁체험실도 이 전시실의 일부이다. 기념관 안에 있는 대형장비실과 외부에 있는 옥외전시장에는 북한이 6·25당시 앞세운 T­34전차등 남북한 무기와 B­52미전략폭격기를 포함한 각종 항공기·전차·포·차량등 1백10여점이 전시돼있다. 또 삼국시대부터 월남전에 까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전쟁영웅 1백32명을 선정,이들의 초상화,사진등을 기념관 양쪽 회랑과 전시실에 전시했다. 이 기념관은 개관이후 시민들에게 독립기념관이나 중앙박물관과 비슷한 수준의 입장료를 받는다. 전쟁기념 사업회(회장 이병형)측은 『우리 민족은 수많은 외침을 물리치고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기념관이 전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의 산교육장이자 시민들이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새한종합금융 매각 쌍용그룹,인수유력

    쌍용그룹이 산업은행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할 예정인 새한종합금융의 유력한 새 주인으로 등장했다. 쌍용은 지난 3월 20여일에 걸쳐 새한종금의 주식 55만여주(발행주식의 12.59%)를 매입했다고 31일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이로써 쌍용은 산업은행(20.45%)·미국계 케미컬은행(20.1%)에 이어 3번째 대주주가 됐다. 쌍용의 관계자는 『금융 부문을 육성하기 위해 새한종금 인수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 럭키증권 자사주/1백73만주 매입

    럭키증권이 주가관리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8월26일까지 보통주 1백13만주와 우선주 60만주 등 1백73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도로 포장 및 전기공사 업체인 서광건설산업도 지분확보를 위해 자사주 12만주(발행주식의 2.03%)를 사들이기로 했다.이로써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기업은 24개사가 됐다.
  • 동양섬유·영풍산업/자사주 매입을 공시

    염색가공 업체인 동양섬유산업이 오는 23일부터 8월22일까지 자사주 3만주를(발행주식의 1.09%),금속 광업 및 건설업체인 영풍산업이 자사주 10만주(4.89%)를 각각 매입한다.이로써 자사주 취득을 공시한 기업은 21개사가 됐다.
  • 부산은 자기주 취득/50만주 48억원어치/은감원 승인

    은행감독원은 17일 대구은행에 대해 자기주식 취득을 승인했다.취득주식은 발행주식의 2.07%인 50만주(48억원어치)이며,취득기간은 이날부터 8월16일까지이다.스웨터 등 편직의류 수출업체인 군자산업은 오는 20일부터 8월19일까지 자사주 3만주(발행주식의 1%),삼립식품공업은 5만주(5%),고려증권은 40만주(1.22%)를 각각 매입한다.
  • 한국이동통신 주식 새달 9일까지 매각/한국통신

    한국통신은 13일 보유중인 한국이동통신주식 1백16만1천3백70주(총발행주식의 21%)를 매각시한인 오는 6월9일까지 증권시장을 통해 장내매각키로 했다.
  • 자사주 매입/상장사 늘어/주가관리·경영권 방어 겨냥

    ◎포철·서통 등 10사 발표/12곳은 추진중/설비투자 소홀 우려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상장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그 영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이 제도는 증권거래법 중 「주식의 대량 소유한도 10%」 조항이 오는 97년 폐지됨에 따라 적대적인 기업의 매수 및 합병(M&A)을 막기 위해 도입된 장치로,상장법인이 자사주를 취득할 수 있게 한 것이다.지난 달 30일부터 시행됐으며 취득한도는 발행주식의 5% 이내이다.이익배당의 한도 안에서 배당금과 기업합리화 적립금 등을 뺀 가처분이익 잉여금으로만 취득할 수 있다.적절히 활용하면 주가관리는 물론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지금까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기업은 대륭정밀·포철·대영전자·대신증권·강원은행·서통·미창석유공업·해태유통·청호컴퓨터·금강공업 등 모두 10개사.대륭정밀 및 대영전자는 이미 매수에 나섰다.진도·미원·서울 신탁은행 등 10개사도 검토 및 추진 중이라고 공시한 상태이다. 포철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권 방어라는 분석이다.공시 때의 명분은 「자금의 안정적인 관리와 주가관리」이다.하지만 12일 현재 포철의 주가가 6만8천7백원인 것을 감안하면 주가관리 차원으로만 보긴 어렵다.민영화를 앞두고 주가를 끌어올려 인수가격을 높임으로써 어느 한 기업의 독점을 막는 수단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이 있다. 반면 대영전자는 주가관리 케이스.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등 불안정하면 부도설에 휘말려 막대한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대영은 지난 해 적자를 기록하자 주가가 급락하며 부도설로 시달렸다.자사주 취득 공시 이후 부도설은 사라졌다. 서통은 전환사채 등 주식연계 상품 발행이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기업이다.자사주 매입으로 주가가 오르면 발행조건이 좋아질 뿐 아니라 원활한 물량소화가 가능하다. 기업 이미지에 비해 주가가 낮은 기업들도 자사주 매입에 나설 전망이다.럭키와 한화 등이 유력하다. 그러나 자사주 취득은 주가 왜곡의 개연성이 높아지는 문제점도 지니고 있다.경영여건이 좋은 기업의 경우 설비투자로 들어갈 유보금이 자사주 취득에 유입돼 성장성이 떨어질 수 있다.반면 경영이어려운 기업은 자사주 취득을 활용,의도적으로 주가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
  • 감사원/부실공사 근절 홍보책 펴내

    ◎청주 우암상가 붕괴등 제시… 심각성 일깨워 감사원이 천연색 홍보책자까지 만들어가며 올해 최고의 감사 중점사항인 부실공사 근절에 나섰다. 석양을 등지고 높게 치솟은 철조물위에서 망치를 두들기는 인부의 인상적인 장면이 눈길을 끄는 홍보책자에는 「새롭게 시작하는 건설」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부실공사 감사의 주무부서인 감사원 기술국이 중심이 돼 발간한 이 화보집은 가로 23㎝,세로 30㎝ 크기로 모두 32쪽으로 구성된 얄팍한 홍보책자지만 부실공사의 대표적인 사례들을 사진설명과 함께 깔끔하게 담고 있다. 감사원은 모두 3천부를 찍어 건설부등 40개 국가기관을 비롯해 모두 1천9백60개 기관과 업체에 배포했다. 이 홍보책자는 지난 2월14일 96개 기관에서 1백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실공사방지 대책회의」의 주요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요약,도표와 함께 실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청주 우암상가아파트 붕괴사고,행주대교·팔당대교등 교각붕괴사고,구포역 열차전복사고등 부실공사 사례를 생생하게포착한 사진을 리비아 대수로건설,말레이시아 페낭교 건설등 우수 시공사례와 나란히 실어 따로 설명이 필요없도록 돼 있다.
  • 주가 74일만에 940선 회복/상한가 153개… 580종목 올라

    주가가 연 나흘째 오르며 74일만에 9백40선을 회복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74포인트 오른 9백40.15를 기록했다.거래량 4천1백93만주에 거래액이 8천95억원이었다. 개장 초 증시 주변여건이 좋아진데다 자사주 취득 허용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은행주에 「사자」주문이 쏟아지며 4포인트 이상 오르며 출발했다.증권 등 금융주로 오름세가 확산되고 럭키 및 쌍용자동차 등 중가 대형주에 순환매가 형성되며 갈수록 오름폭이 커졌다. 기계·비철금속·어업·광업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철강·육상운송·운수장비 등의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상한가 1백53개 등 5백80개 종목이 올랐고 1백92개 종목이 내렸다.
  • 상장중기의 전환사채만 취득 허용/「외국인 채권투자」 문답풀이

    ◎CB 상장액의 30%까지 투자 가능/주식전환,1인당 3%이내서 인정/증관위지정 국·공채 인수 가능… 타외국인엔 못팔아 ­외국인에게 직접투자가 허용되는 전환사채(CB)의 범위는. ▲상장 중소기업이 발행한 무보증 CB만 투자할 수 있다.즉 CB 발행기업이 유가증권 신고일(이미 발행된 CB는 개방시점인 7월1일) 현재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CB는 발행 6개월이 지나면 주식전환이 가능하므로,상장주식만 개방한 주식시장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상장 중소기업으로 제한했다. ­상장 CB로 제한하는 의미는. ▲CB가 증권거래소에 상장되기 이전 단계,즉 발행시장에서는 청약할 수 없고,상장 후라도 거래소 시장을 통한 장내 거래만 가능하며 장외거래는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중소기업 CB에 대한 외국인 투자한도는 어떻게 관리하나. ▲오는 7월1일 현재 종목별 상장 잔액에 대해 외국인 투자한도(전체 30%,1인당 5%)가 적용된다.상장잔액의 30% 이내라도 발행주식 총수의 15%(해외증권 발행분 포함)를 넘을 수 없다.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종목당발행주식 총수의 10%인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이외에 15%(해외증권 발행분 포함)를 더 취득할 수 있다.외국인의 총 한도가 종목당 발행주식의 25%인 셈이다.국제수지와 통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중소기업 CB에 대한 외국인 투자 총액한도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이미 주식투자 등록이 돼 있는 외국인은 별도의 투자등록 없이 중소기업 CB에 투자할 수 있는가. ▲없다.주식 투자등록과 별개로 증권감독원에 채권투자 등록을 해야 한다.제출서류와 등록절차는 주식 투자자등록에 준하며,등록하면 외국인 고유번호가 부여된 채권투자 등록증을 준다. ­취득한 중소기업 CB를 주식으로 전환해 1인당 주식 투자한도 3%를 넘으면 주식전환이 금지되나. ▲아니다.주식전환을 금지하는 것은 전환사채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므로 주식전환은 인정된다.대신 3%를 초과하는 주식은 3개월 이내에 팔아야 한다. ­주식투자용 계정을 통해 채권투자자금을 들여오거나 채권투자용 계좌에서 인출된 자금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가. ▲없다.채권 투자자금의 유출입은 반드시 채권 전용 계정을 이용해야 한다.주식 투자자금도 마찬가지이다. ­외국인이 인수할 수 있는 국공채의 범위와 인수한도는. ▲국제금리 수준(연6%)으로 발행하는 만기 5년 이상인 국채와 공채(지방채·특수채) 가운데 증관위가 발행기관(국채는 재무부장관)의 의사에 따라 외국인 인수 대상 채권과 인수한도를 지정한다.외국인은 증관위가 지정한 국공채에 한해 한도 이내에서 발행시장을 통해서만 인수할 수 있다. ­인수절차는. ▲증권감독원에서 외국인 채권 투자등록증을 발급받은 뒤 증권사에 채권투자 전용 위탁계좌를 열어 청약하면 된다. ­발행시장에서 인수한 국공채를 다른 외국인에게 팔 수 있나. ▲없다.외국인은 유통시장에서 저리 국공채를 팔 수는 있어도 살 수는 없다.팔 경우에는 국내 증권사를 통해 내국인에게 팔아야 한다.
  • 대우2사·럭금상사 주식분산 우량업체/여신관리 제외

    (주)대우·대우통신(주)·럭키금성상사(주)등 3개사가 주식분산 우량업체로 선정돼 여신한도 관리대상에서 제외된다. 은행감독원은 국세청과 증권감독원이 이들 기업의 주식보유 실태를 점검한 결과 계열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 지분율이 발행주식 총수의 8% 이하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주식분산 우량업체는 기존의 대우중공업·대우전자·기아자동차·해태제과·대림산업 등 5개 업체를 포함,8개 업체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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