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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사주 취득한도 15∼20%로 늘려야”/전경련

    ◎적대적 M&A 확대 대응책 촉구 기업이 적대적인 기업인수합병(M&A)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증권거래법상 자사주의 취득한도를 현행 10%에서 15∼20%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대량 주식취득을 제한하는 증권거래법 200조가 내년 3월 폐지되는 것을 계기로 그 전에 현행 법규의 미비점을 악용,종금사·증권사·지방은행 등 대주주지분율이 낮은 상장기업을 겨냥하는 「기업탈취」시도가 예상되는 만큼 기업인수자의 자금출처를 철저히 조사하는 등 한시적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재정경제원 등 관계당국에 제출한 「M&A확대에 따른 경영권안정을 위한 제도개선」에서 『최근 한화종금사건처럼 여건이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비생산적인 M&A활동은 기업으로 하여금 생산·투자보다 지분관리에 매달리게 하는 등 기업본연의 경영활동을 크게 제약한다』며 이같이 건의했다. 전경련은 증권거래법개정안이 발효되는 내년 4월까지 과도기에 예상되는 비생산적이고 편법적인 M&A활동을 막기 위해한시적으로 ▲기업인수자의 자금출처조사 ▲증권거래법상 10%이상 주식소유제한,5%이상 취득시 보고의무 엄격적용을 위한 감시·감독강화 ▲시세조종 및 허위사실유포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엄격한 제재조치가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장외에서 기업의 공개매수를 허용하면서 경영권보호를 위한 주식매입을 장내거래로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므로 증권거래법을 고쳐 상장법인에게도 공개매수에 의한 자사주 취득을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밖에 내년 4월부터 적대적 M&A가 사실상 자유화됨에 따라 기존 경영권자가 자구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경영권안정을 위해 긴급한 경우」 총액출자한도의 예외를 인정하고 상호주식보유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사주란/자사 발행 주식… 현행법상 10%내 취득허용 회사 자신이 발행한 주식이다.우리 상법에서는 주주평등원칙 위배,회사지배수단으로 악용,투자자에 손실등을 이유로 자사주 취득을 금지하고 있다.단 주식을 매입해 소각할 경우,합병 또는 타사의 영업권 전부를 양도받는경우,회사의 권리행사에 필요한 경우,주주의 매입청구가 있을 때는 예외로 인정한다.취득한도는 발행주식 총수의 10%이내이며 이사회를 거쳐 증권관리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취득일로부터 6개월간은 처분할 수 없다.
  • 제2김포대교 내년말 착공/김포∼고양 연결 왕복4차선

    경기도는 국도 48호선과 행주대교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한강으로 나눠져 있는 경기 서남부와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오는 2001년 말까지 김포읍과 고양시를 연결하는 제2김포대교(가칭)를 건설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포군 김포읍 사우리와 고양시 송포동을 연결하는 이 다리는 길이 1.8㎞ 너비 23.4m 왕복 4차선규모로 민자 1천3백12억원을 투입된다. 도는 내년 10월까지 교통량 수요예측 조사와 사업자선정을 마친 뒤 11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개통과 함께 통행료를 징수할 방침이다.
  • 이것이 히트상품/제2차 10선:Ⅱ

    ◎르빠르­진도물산/밍크의류의 가격파괴 효시이룬 제품 세계적인 모피 전문업체인 (주)진도물산의 밍크브랜드.지난 69년 국제보세가공공사라는 상호로 출범한 이래 수출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주)진도물산이 90년대 들어 국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의류소비의 고급화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밍크의류시장을 겨냥,지난해 내놓았다. 르빠르는 프랑스어로 등대라는 뜻.실제 내수시장 공략과 함께 밍크의류계의 사실상 등대가 되고 있다. 기존의 밍크제품과 달리 대중화를 영업이념으로 삼아 성공한 케이스.고가의 자재사용,전통적인 엘레강스 스타일,제품의 고가정책,제품의 희소가치화 등과 같은 기존 밍크제품의 통념을 완전히 깼다. 고가의 자재보다는 패션성이 뛰어난 제품을,캐주얼 라인의 도입에 따른 젊은 층으로의 고객층 확대 등으로 새바람을 일으켰다.특히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자재사용과 유통단계의 축소,원자재가공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공정의 일괄처리시스템 도입,대량생산체제 구축을 통한 가격파괴로 밍크의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출은 첫해인 지난해 1백50억원이었으나 소비자들의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올해는 3배로 급신장,생산물량 2만벌로 매출액이 4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주)진도물산은 내년부터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93년 탄생한 여성무스탕 오피스와 남성무스탕 니쪼에도 이같은 정책을 도입하기로 방침을 세워 무스탕 의류시장에도 제2의 르빠르 돌풍이 예상된다. ◎스톤헬스 돌침대­삼강아리마/천연화강석 밑에 열원… 질환 예방 효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원적외선 돌침대에 수요가 늘고 있다. 원적외선 돌침대 전문회사인 삼강아리마(대표 홍인택).지난 7월 경기도 이천 모가면에 돌침대용 프레임협력공장을 세워 양산체제에 들어갔다.유통비용을 줄여 3백만∼4백만원대의 돌침대를 부담없이 살수있는 가격(1백4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삼강아리마에서 생산·판매하는 스톤헬스 돌침대는 20㎜ 가량의 천연화강석 돌판밑에 열원을 부착,재래식 온돌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천연 화강석은 원적외선 방사강도가 높다.원적외선이 인체에 미치는 효과는 다른 열보다 80배나 높으며 인체의 피하심층에 깊숙히 스며들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톤헬스 돌침대는 내연·절연·불연성의 단열재일뿐아니라 동판 및 은박코팅으로 처리돼 인체에 위해한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사용온도는 일반 상온에서 55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찜질을 하고자하는 경우 체감온도는 80도까지 가능하다. 전통 온돌구들장보다도 원적외선 방사강도가 뛰어나며 특히 허리보호와 숙면에 큰 효과가 있어 성인병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홍인택 사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가절감을 통한 저가정책으로 전국 직영판매망을 구축하고 중국 등 동남아시아 및 미주지역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1년 안에 천연화강석을 이용한 원적외선 기술연구소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탑크리너­(주)세일/제조·보관시의 오염 차단 위생 물수건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사용하는 물수건하면 소비자들은 대장균같은 비위생적인 대목을 떠올리기 쉽다.(주)세일의 탑크리너.물수건의 이같은 부정적인 면을 깨끗하게 지워버렸다. 물수건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간단하다.두루말이 형태의 천연식물성 섬유재료를 물수건 크기로 자르고 거기에 물을 뿌려 만들어낸다.수건이 되는 섬유재료가 위생처리된 상태에서 두루말이 화장지 형태로 단단히 감겨있기 때문에 운반과정이나 제조과정에서 오염될 위험이 전혀없다. 특히 섬유재료는 매우 건조한 상태로 보관되기 때문에 장기보존에도 문제가 없어 위생적인 측면에서 거의 완벽하다고 할 수 있다. 원리가 간단한 만큼 사용법도 매우 편리하다.제조기 상부커버를 열어 화장지 교체방법과 같은 형태로 재료 두루말이를 장착하고 그 뒤편에 있는 물통에 깨끗한 물을 넣은뒤 작동하면 된다. 물수건을 1장에서 99장까지 필요한 개수대로 만들어낸다.스위치를 누르면 기계내부의 모터가 재료두루말이를 물고 있는 컨베이어를 작동시켜 물수건 크기만큼 이동되면 팽팽히 당겨진 재료에 물분사기가 물을 뿌리고 절단되면서 물수건이 만들어진다. 물수건의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25㎝크기이며 만들어진 수건은 옮기기 편하도록 직경 3㎝ 길이 12.5㎝크기의 감겨진 상태로 요구한 수량만큼 차곡차곡 쌓이며 배출된다.제조시간은 최초의 물수건의 경우 3초가 걸리며 이 후는 초당 1개가 만들어진다. 제조기의 외형도 폭 180㎝,깊이 450㎝,높이 500㎝로 쌀통 사이즈에 불과하고 외양도 깔끔해 내부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주)세일 관계자는 『기존 물수건의 공급단가가 약 50원인데 비해 탑크리너는 장당 제조원가가 30원 수준인데다 필요할 경우 마른 수건으로 생산할 수도 있어 여러모로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전기료도 하루 10시간 사용해 2백장의 수건을 만들더라도 50원수준이다.탑크리너 대당 가격은 65만원.물수건은 사용한뒤 가정 주방 등의 행주걸레나 열병합소,화력발전소,소각로 등의 화력재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3년전에 개발,거의 모든 업소에서 사용하고 있고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는 지난해 개발됐다. ◎트라스트­선경제약/전신 부작용 줄인 붙이는 관절염 약제 선경제약과 선경인더스트리 생명과학연구소가 지난 3월부터 시판하고 있는 관절염치료제,트라스트. 트라스트 패취는 먹는 소염,진통제 중 가장 우수한 성분인 피록시캄을 피부를 통해 직접 침투시킴으로써 환부에 높은 약효를 나타내면서 전신부작용을 극소화시킨 특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약효가 48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시판전부터 관절염과 신경통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종전의 소염·진통제는 크게 주사제와 경구용제,파스·파프와 같은 외용도포제가 주류였다.그러나 주사제는 병원에 가야 사용할 수 있어 시간적 제약이 많았고 경구용제는 효과가 우수하나 전신 부작용이 많았다.외용도포제는 사용은 편리하나 약효가 미미하다는게 관절염·신경통환자들의 일반적인 불만이었다. 또 주사제는 약물이 혈관을 통해 전달되므로 혈관확장 억제,혈소판 응집억제 등의 혈관부작용이 다반사였다.위장을 통해 약물이 전달되는 경구용제도 위점막의 직접 자극에 따른 부작용이 많아 높은 약효에도 불구,장기투여하기 힘들다는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때문에 이러한 불편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국내외적으로 이뤄어져 왔다.일본의 경우 89년 몇개회사가 약물을 이용한 경피진통소염 첩부제(파프·파스)를 상품화하는데 성공했으나 패취제의 개발은 연구중에 있다.미국의 파이자나 스위스의 IBSA에서도 경구제를 대체할 수 있는 패취제에 관한 임상을 각각 시험중임을 발표한 바 있으나 「경피흡수 약물전달시스템」으로 실제제품 개발에 성공하기는 트라스트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케토프로펜 등의 약물을 원료로 한 파스,파프형태의 치료제들이 시판돼왔다.그러나 파스는 약물의 용출 및 환부침투에 대한 규정이 없어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고 파스에 습포작용을 추가한 파프도 약물전달보다 찜질작용에 중점을 둔 것이어서 약물침투에 의한 증상개선을 확인하기 곤란했다. 트라스트는 패취형태의 관절염,신경통치료제로서 치료부위에 직접약물을 전달함으로써 조직내 약물농도를 높여 경구용약인 피록시캄이 갖는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주사제와 경구용제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높은 혈중 약물농도 및 위장장애의 부작용을 줄였다.약물침투효과가 확인된 패취제로서 1회 부착으로 약효가 48시간동안 지속적으로 작용하므로 2일 1회만 부착하면 된다. 연구소측은 『국내외 굴지의 기업을 앞질러 세계 최초로 선경이 소염·진통패취제인 트라스트의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제약기술의 우수성,특히 세계 최고수준의 경피흡수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음은 물론,관절염과 신경통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황산대첩비 등 문화재 일제가 파괴”

    ◎행주전승비·이순신 명량대첩비 등 20건/오세탁 전 충북대교수 「지시 공문」 발견 일제가 남원 황산대첩비 등 우리 문화재 20건을 반시국적인 고적이라며 무참히 파괴할 것을 지시한 공문이 발견됐다. 오세탁 전 충북대교수가 3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릴 「일제의 문화재정책 평가 세미나」 발표를 앞두고 국립중앙박물관 일제문서보관창고에서 찾아낸 이 문서는 태평양전쟁 막바지 무렵인 1943년 8월,11월 전북도 경찰부장과 총독부 학무국장이 각각 발송한 「유림의 숙정및 반시국적 고적의 철거에 관한 건」.문서에 따르면 유림등 주민의 반일적 불온한 동향이 황산대첩비와 같은 이른바 반시국적 고적이 정신적 지주가 돼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한 일제는 사적비 20건을 파괴할 것을 지시했다. 명기된 문화재는 고양 행주전승비,청주 조헌전장기적비,공주 명람방위종덕비,공주 명위관임제비,공주 망일사은비,아산 이순신신도비,운봉 황산대첩비,여수 타루비,여수 이순신좌수영대첩비,해남 이순신명량대첩비,남해 명장량상동정시비,합천 해인사 사명대사석장비,진주 김시민전성극적비,진주 촉석선충단비,통영·남해 이순신충렬묘비,부산 정발전망유지비,고성 건봉사 사명대사기적비,연안 연성대첩비,경흥 녹보파호비,회령 고충사타 등.
  • 음주운전 철저 단속/박 경찰청장 지시

    박일용 경찰청장은 25일 『연말연시를 맞아 해이해지는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등 범법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의법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박경찰청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경찰서 행주대교검문소를 방문,근무자를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사건·사고처리에 있어서는 시·도간 공조수사체계를 한층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박경찰청장은 이어 김포공항경찰대를 순시,최근 외국의 항공기 피랍사고 등을 예로 들면서 『공항내 보안검색근무장소를 배가하고 폭발물수색반과 탐지견을 추가배치하는 등 공항 테러대비책강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에스컬레이터 사용법/김기수 가 메모리얼대 교수(굄돌)

    「유토피아」를 쓴 토머스 무어가 서울에 오면 보고 놀랄 일이 많을 것인데 그중 하나는 아마 서울사람의 에스컬레이터 사용법이리라.물론 서울사람은 유토피아사람과 다르다.귀한 황금으로 변기처럼 천한 물건을 만드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는다.훨씬 더 영리하다.그의 「빨리빨리」문화는 이름높다.그래서 남을 밀치고 나아가며 새치기도 한다.이러한 서울사람이 백화점이나 지하철이나 공항의 에스컬레이터에 오르기만 하면 달라진다.계단위에서 도무지 움직일줄 모른다.계단 위를 걸으면 더 「빨리빨리」 갈 수 있겠지만 그러질 않는다. 서울사람의 그와 같은 낭비는 에스컬레이터의 용도를 잘못 인식한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에스컬레이터란 가만히 올라가 있으면 일정한 거리만큼 옮겨다 주는 장치라는 인식 말이다. 에스컬레이터는 일종의 「탈 것」이라는 인식이다.이런 인식이 완전한 잘못이 아님은 물론이다.그러나 에스컬레이터의 계단 위를 걸으면 더 빨리 가게 돼 있는 것이 또한 사실이다.층계형도 그렇고 컨베어벨트형도 그렇다.그런 사실을서울사람은 간과한다. 좋은 장치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낭비고 어리석은 짓이다.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나무랄 수는 없다.사람이란 자기 판단대로 이익을 추구하기 마련이니까.다 「제눈에 안경」이다.누가 새 타월을 행주로 쓴다 해서 어찌 그를 탓하랴.문제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다.겨우 두 사람만이 설만한 비좁은 에스컬레이터의 계단에 오른 서울사람은 대개가 꿈쩍도 않는다.그래서 걷고 싶어하는 타인의 길을 가로막는다.그러나 생각해 보라.내가 서 있고 싶다 해서 남에게도 그것을 강요할 수는 없지 않은가. 에스컬레이터에 올라 가만히 서 있고 싶은 사람은 그래도 무방하리라.그러나 걷고 싶어하는 타인한테는 옆으로 비켜서서 길을 터 주어야만 한다.어느 쪽으로 비켜서는 것이 좋을까.서울에는 「사람은 좌측,거마는 우측」이라는 원칙이 있다.그러니 우측으로 비켜 서는 것이 옳다.
  • 외국인 투자가는 삼성전자를 좋아해(?)

    ◎한도확대 지난달 1천2백억 순매수 외국인 투자한도가 확대된 지난달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사고 (주)대우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았다.국내 기관투자가는 한도확대에 맞춰 외국인 선호종목을 대거 팔아 보유물량의 일정량을 외국인에게 넘겼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투자한도가 18%에서 20%로 확대된 지난 10월중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주식 1천2백79억원어치를 순매수(매수에서 매도를 뺀 금액)했다. 삼성전자 외에 외국인은 한국전력(8백42억원),대우중공업(5백24억원),현대건설(4백25억원),한화종합화학(3백45억원)과 신한·외환·조흥 등 우량 은행주를 주로 사들였다. 반면 (주)대우와 한일시멘트 주식을 각각 1백15억원,1백5억원,LG증권·대우증권·삼성증권·현대증권 등 증권주를 많이 팔았다.
  • 가드레일 부실시공 무더기 적발

    ◎불량자재 사용 건설업자 10명 영장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차량 추락을 막는 가드레일 설치 공사를 하면서 불량자재를 사용한 부흥특수고무 대표 함관심씨(49) 등 건설업자 11명에 대해 건설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게 공사를 맡긴 대림산업 상무 김모씨(53) 등 18개 원청업체 책임자들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함씨는 지난해 6월2일 건설업 면허도 없이 포항 지역 31번 국도에 있는 관성교의 난간공사를 하도급 받아 KS 규격품을 사용하지 않고 성분 미달의 불량자재를 사용하는 등 4건의 공사를 부실 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4년 이후 시공된 행주대교 등 전국 19개 도로 및 교량을 무작위로 선정,가드레일 기둥을 수거해 국립기술품질원에 품질시험을 의뢰한 결과 16곳의 재질이 불량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의 알루미늄 함유량은 KS제품의 40∼60%에 그치는 등 가드레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 미분양 아파트 하이라이트

    가을 이사철을 맞으면서 미분양아파트가 상당수 줄어들고 있다.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10월초 현재 12만여가구로 매월 3천∼4천가구씩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10월로 접어들면서는 미분양아파트 구입자에 대한 각종 융자 및 세제혜택 시한(12월31일)이 임박하고 이사철까지 겹쳐 미분양 아파트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특히 우수건설업체들이 완공 또는 건설중인 수도권 및 대도시의 미분양분은 새로 집을 마련하려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교통이나 교육,자연환경 등 아파트 주변의 여건이 기타 업체들보다는 나은 편이고 견실시공에 따른 높은 신뢰도가 매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우수 주택건설업체들이 추천하는 미분양아파트 8곳을 골라 소개한다. ◎부평 금호타운/가구별 비밀금고 설치/3천만원까지 융자 금호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에서 분양중이다.체험조경 도입을 통한 우리식 놀이문화를 창출했고 가구마다 전자경비시스템과 연계된 「비밀금고」가 있는 것이 특징. 지난해 6월부터 분양,현재 분양률 73%이며 24,33,39평형에 미분양가구가 남아있다.24평형은 9%의 옵션을 적용,분양가는 7천2백만원,33평은 1억4백만원,39평은 1억2천9백만원이다. 24평형은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천5백만원(주택은행 기금융자 및 금융권 융자),33평과 39평은 3천만원까지 융자가 된다.98년10월 입주예정. ◎부산 문현동 현대아파트/최대상권과 인접지역/총 558가구 일반분양 부산 최대의 상권 및 지리적으로 서면·광안리·해운대 등이 인접한 중심 주거지역에 있다.12∼25층 6개동 총 693가구중 558가구를 일반분양 중이다. 지하철 1호선 범일역과 98년 개통예정인 문현역이 가깝다.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도시고속도로와 마산으로 가는 동서고가도로가 인접해 있다.현대·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센터와 자유·평화·중앙시장 등 부산 최대의 상권 중심에 위치. 분양가는 24평(기본형 기준) 7천5백76만원,32평 1억1천1백9만원,42평 1억5천2백17만원.98년6월 입주예정. ◎고척동 대우재건축 아파트/지역난방 이용 관리비 싸/9천만원까지 융자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대에 위치.목동 신시가지가 바로 옆에 있어 목동의 지역난방을 그대로 이용,관리비가 싸다.일반 분양분 가운데 25평 29가구와 약간의 30,32,42평이 남아있다. 25평은 산업은행 융자 4천만원과 대우할부금융 2천4백만원이 융자된다.분양가는 1억7백만원.30,32평은 은행융자 5천만원씩,42평은 9천만원까지 융자된다.98년8월 입주예정. ◎마전 동아아파트/서울지역과 20분내 연결/단지내에 테마공원 동아건설이 첨단산업기지로 성장 전망이 밝은 인천 마전에 짓고 있다.24평 126가구,32평 202가구,48평 73가구가 미분양.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고 인천∼서울,인천∼김포,인천∼강화권을 잇는 중심부에 위치.올림픽대로 행주대교 남단에서 연결되는 매립지 연결도로를 통해 서부 서울지역과 20분내에 연결된다. 단지 중앙에는 대형분수를 설치한 테마공원이 들어서고 소공원 등 각종 문화공간이 조성된다.주부의 가사노동을 줄이기 위한 내부 인테리어와 주방가구를 가장 신경써 설계했다.〈육철수 기자〉
  • 미 군정때 철도주식 50년만에 보상한다/정부 2억여원 지급

    미 군정시절인 1946년5월 조선철도 통일령에 의해 국가에 수용된 조선·경남·경춘철도 등 3개 사설철도회사의 주식소유자들이 50년만에 국가로부터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길이 트였다. 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3개 사설철도회사가 발행한 주식소유자들의 재산권을 구제하기 위해 이들에게 총2억1천8백57만5천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해당주식수는 총51만9천769주로 한은을 통해 지급된다.보상금은 내년도 철도사업특별회계예산에 반영됐다. 주식원본을 갖고 있는 사람중에서 보상청구를 했거나 주식소유자등록을 한 사람,또는 보상청구권자로 확정판결을 받은 사람 및 그 승계인이 대상자다.철도청장이 공고(60일이상)하는 기간안에 보상청구권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보상청구를 하면 되고 보상금액은 주식 한주당 가액(해당법인 순자산가액÷발행주식 총수)과 생산자물가지수및 화폐단위변동률을 곱해 산정한다.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사설철도주식회사주식 보상금지급절차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마련,이번 주에 열릴 경제장관회의및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 외국인 투자자/한도확대 “관망”/「4차」 첫날과 장세 전망

    ◎예상대로 거래량·대금 3차때보다 저조/신용만기물 해소 기대… 중순이후 반등예상 제4차 외국인주식투자 한도 확대 첫날인 1일 외국인들이 4천9백2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떨어졌다.6천7백43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주가가 4포인트 이상 올랐던 지난 4월1일 3차 한도확대 첫날과 비교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망적인 투자자세를 반영하는 것이다. 외국인 주식매수 자금의 유입강도와 효력에 따라 10월 장세가 결정될 것으로 봤던 증권전문가들은 이날 예상했던 대로라는 반응과 함께 그러나 신용만기매물 해소 등 수급개선에는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이들은 주식매각대금을 확보한 기관들의 돈의 향방이 향후 증시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경기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대형주보다는 현재의 개별종목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예상대로 은행과 보험,건설 등 내수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특히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지난 6∼7월 집중적으로 내다팔았던 삼성전자의 경우 예비주문결과 1.5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한도확대로 발생한 투자여유분 1백83만주가 개장과 함께 한도가 소진됐다.이밖에 주택은행·조흥은행·외환은행·대구은행등 은행주와 삼성화재·LG화재 등 보험주,대한항공,현대자동차 등도 매수주문이 몰려 한도가 소진됐다.반면 1천8백84만주의 투자여유분이 발생한 한전주는 예비주문 결과 0.5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김명관 대우증권 국제영업부 차장은 『향후 반도체 가격의 회복등에 힘입었다고는 하나 대표주인 삼성전자주에 외국인이 다시 몰리고 있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김기안 LG증권 투자전략팀장은 『9월초만해도 1조원 가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에 대한 불안감,미국 증시 활황등으로 유입자금규모가 3천억∼4천억원가량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 떨어진 789.47포인트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천6백18만주와 1조3천4백29억원으로 지난 3차때의 7천3백만여주와 1조5천억원에는 못미쳤다. 전문가들은 이달중 주식공급물량이 줄어들고 외국인 자금유입과 근로자주식저축 판매개시,신설투신사 주식매입 등으로 수급상황이 개선돼 중순이후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은행주 보유 「10대」이외 그룹에 추천권/이사회 어떻게 구성할까

    ◎금융관련 교수·연구소장도 진출 예상 재경원이 25일 비상임 이사회제도를 도입하기로 확정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은행의 경영진 구성이 대폭 바뀌게 됐다.비상임 이사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높다. 우선 11∼30대 재벌들 가운데 은행주식을 많이 갖고 있는 중견재벌들이 은행 경영에 대거 참여할 수 있게 됐다.지분이 많더라도 10대그룹과 투신,보험사 등 금융기관은 비상임이사로 참여할 수 없다. 지분율 1%이상인 대주주 가운데 태광산업(조흥은행),방림과 삼양사(상업은행),대림과 일성신약(한일은행),동아건설과 동국제강(서울은행),포철(평화은행) 등은 각각 해당은행의 비상임이사를 추천할 권한을 갖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대주주 비상임 이사는 은행별로 3∼5명선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제도개편으로 금융통화운영위원회 위원,금융관련 교수나 주요연구소의 장 등 금융전문가들도 비상임이사로 은행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비상임이사회는 행장과 감사의 추천권을 갖게돼 권한이 막강하다. 삼성 현대 LG 대우 한진 기아 쌍용 선경 한보 한화그룹(5월말 현재 여신기준) 등 10대재벌은 은행 대주주라 하더라도 비상임이사회에 참여할 수 없다.이사회 구성시점에서 10대그룹을 결정하지만 그동안의 대출금 추이를 보면 8위까지는 거의 변화가 없고 9,10위 정도는 바뀔수 있는 여지가 있다. A그룹이 B은행과 C은행에 모두 대주주로 있는 경우에는 두 은행에 모두 비상임이사가 될 수 있다.다만 은행법 28조에 금융기관의 임원들은 다른금융기관의 임원을 겸직할 수 없도록 돼 있어 해당 대기업에서 각각 다른 사람을 비상임이사로 추천해야 한다.
  • 스톡옵션제 세제 지원/상장·장외등록법인도 적용

    ◎내년부터 주식 취득한도 10% 이하로 확대 정부는 기업의 활력회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당초 벤처기업으로 국한하기로 했던 스톡옵션제(주식매입 선택권)에 대한 세제혜택의 지원대상을 상장법인 및 장외등록법인으로까지 확대키로 했다.이에 따라 해당기업들은 스톡옵션제를 활용,기업의 창업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경제원은 21일 당초 마련했던 스톡옵션제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이같이 보완한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오는 24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정기국회에 올려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재경원은 스톡옵션의 세제지원 혜택 대상을 넓히는 대신 옵션의 부여 대상자와 취득주식의 수량 및 가격 등에 대해서는 주총의 특별결의(과반수 이상 참석에 3분의2이상 찬성)를 거치도록 했다.또 당초 임직원 1인당 회사 총 발행주식의 5% 이하로 제한키로 했던 스톡옵션에 의한 주식취득 한도도 10% 이하로 늘렸다. 스톡옵션을 실시하는 회사는 증권관리위원회에등록하고 실시한다는 사실을 공시해 알려야 한다. 주식을 직접 취득하지 않고 시장가격 및 옵션약정시의 가격차액을 평가한 뒤 이를 현금이나 주식으로 지급하는 주식평가보상(SAR)에 의한 스톡옵션도 세제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스톡옵션제◁ 회사가 임직원에게 일정기간 동안 자기회사의 주식을 사전에 약정된 가격(시가보다 싼 가격)으로 사들일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제도다.주식취득자에게는 시가와 취득가와의 차액(옵션프리미엄)에 대한 근로소득세 및 주식처분시 양도차액이 비과세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 「스톡옵션 주」 일정기간후 처분/양도차익 비과세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 내년부터 벤처기업의 임직원들은 회사로부터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받아 주식을 취득한뒤 일정기간이 지나 이를 처분해도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또 주식을 시가보다 싼 가격에 회사로부터 취득해도 그 차액(프리미엄)에 대한 근로소득세가 비과세된다.지금은 이를 상여금으로 보아 세금을 물리고 있다. 재정경제원은 10일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기업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마련,정기국회에 올려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은 스톡옵션에 의해 벤처기업의 임직원이 주식을 취득한뒤 3년이 지난 다음 처분하면 취득한 주식이 상장 또는 장외시장에 등록된 경우에는 양도차익을 비과세토록 했다.주식이 상장되지 않거나 장외시장에 등록되지 않을 경우 양도소득세율은 중소기업과 같은 10%가 적용된다. 재경원은 또 주식취득가액및 시가와의 차액에 대해 근소세를 비과세하는 것은 물론 증여세및 법인세도물리지 않기로 했다. 이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벤처기업의 임직원에 한하며 대주주의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은 제외된다.또 임직원 1인당 스톡옵션에 의한 주식취득한도는 벤처기업 총발행주식의 5%이내로 제한된다. 스톡옵션제란 회사가 유능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액면가나 시가보다 싼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제도다.
  • 장외주식 외국인투자 허용/중기 자금조달 원활하게

    ◎내년 상반기/총발행주의 10% 이내 내년 상반기중에 장외등록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총발행주식의 10%,1인당 한도 3%이내에서 허용된다.투자수익에 대한 소득세도 상장주식처럼 비과세되며 증권저축에 가입한 사람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8일 장외시장의 유동성을 확대,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식장외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장외등록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허용되는 기업은 주식이 소액주주에게 15%이상 분산된 우량기업에 한정된다.지난해말 현재 3백33개의 장외등록기업중 우량기업은 55개사다. 재경원은 이밖에 장외등록주식의 가격제한폭을 현행 5·4%에서 다음달부터 상장주식과 같은 8%로 높인다.그리고 내년 상반기중에 투신사에 대해 총 5억원이내(1개사당 5백억원)에서 장외주식 전용수익증권을 발매할 수 있게 했다.
  • 한강 물고기 떼죽음/행주대교 부근… 기름오염 추정

    【고양=박성수 기자】 행주대교 부근 한강 상류지점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집단폐사한 사실이 밝혀져 보건당국이 현지조사와 함께 원인규명에 나섰다. 6일 고양시와 이 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고양시 행주외동 행주대교에서 약 2㎞쯤 떨어진 한강상류지점에서 죽은 물고기 수십마리가 떠오르기 시작해 이날 현재까지 물고기 수천마리(약 1백㎏)가 죽어 떠 내려왔다. 물고기를 처음 발견한 행주어선단(대표 유영구) 소속 어민들은 『지난 2일 하오부터 기름이 묻은 물고기가 몇십마리씩 떠오르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무더기로 죽어 나왔다』고 말했다. 현장조사에 나선 고양시는 6일 『물고기 폐사지점이 지난달 22일 발생한 제일제당 김포공장 기름유출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4㎞쯤 떨어진 하류지점인 점을 들어 당시 방제작업을 벌이면서 사용한 유처리제나 기름찌꺼기 등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주식 수요 부추겨 증시 활황 “기대”/4차 투자확대 전망

    ◎새달 한달간 외국자본 1조원 유입예상/은행주 등 내수관련주 매수비중 늘듯 외국인 투자한도확대 조치로 10월에만 9천억∼1조원 정도가 유입될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이는 한도확대로 늘어나는 총 매입규모 2조2천억원의 40%에 이르는 규모다. 특히 1∼3차 한도확대 때와는 달리 시장이 자생력을 잃은 상태에서 한도확대는 수요세력을 확충,주가회복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증권관계자들은 경기불안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거 한도확대때 꾸준히 관심을 모았던 은행주를 포함한 내수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비중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한국이동통신,신한은행,포철,현대자동차,국민은행,삼성화재,한전,장외거래 프리미엄이 높은 종목들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은행과 우량증권주 등 중저가 내수관련주와 유화주·철강주 등 중저가 대형제조주 및 블루칩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외국인 한도확대 실시를 앞두고 이들 외국인 선호종목 위주로 기관과 일반 투자자들의 선취매가 활발해지면서 증시가 어느 정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반면 그만큼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영향력도 커져 자칫 국내 투자자들이 이들의 투자전략에 말려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 0­157균·콜레라·비브리오 패혈증 잇단 발생

    ◎개학맞아 집단감염 “요주의”/어린이 저항력약해 전염 우려/학교급식 조리·용기소독 철저히 해야 개학을 맞아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음식물을 통해 전염되는 병원성 대장균 O­157과 유사 장티푸스,콜레라,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등이 서울과 부산,경기도 강화와 의왕,제주도 등에서 연이어 발생,저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감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특히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집단급식을 하고 있어 일본에서와 같이 집단적으로 O­157이나 식중독 등에 걸릴 수도 있다. 학교와 가정에서 지켜야 할 위생수칙을 알아본다. 육류를 조리할 때는 고기와 간·양·처녑·창자 등 내장은 분리된 용기에 담아 10℃ 아래서 저장·운반하고 갈색이나 회갈색이 될 때까지 완전히 익혀야 한다.냉장은 영하 18℃이하로 유지한다 육류와 야채도 반드시 전용 용기에 따로 보관해야 한다.생고기를 놓았던 곳은 다른 음식물을 놓기 전에 깨끗이 씻고 소독해야 하며 생고기를 담았던 그릇에 익은 고기를 담아서도 안된다. 어패류도 충분히 익혀야 하며 칼·도마·행주·식기 등 조리기구는 수시로 열탕이나 햇볕 등으로 소독한다.생고기 조리에 사용한 기구는 반드시 끓는 물에 소독한 뒤 다시 사용하고 생고기를 만진 뒤에는 손을 꼭 씻어야 한다. 조리나 설거지에는 되도록 수돗물을 쓰고 우물물은 염소 등으로 소독해서 쓴다.과일과 야채는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는다. 식사를 하기 전이나 외출한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을 것 ▲물은 끓인 물만 먹을 것 ▲외식을 피하고 집에서 식사할 것 등 개인 위생수칙을 어린이들에게 충분히 알려야 한다. 어린이와 함께 나들이를 할 때는 끓인 식수를 꼭 지참하고 오래된 음식물을 냉장고에 보관해 함부로 꺼내 먹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 채권상품/채권금리 상승기 여유돈 투자 지금이 적기

    14일 회사채(3년 만기)금리가 연중 최고인 12.34%를 기록했다.시중실세금리 한자리수가 임박,본격적인 저금리시대를 예고했던 몇달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여유돈을 굴리는 방법도 따라서 달라져야 한다.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져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채권투자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채권은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지방채,금융채,회사채 등으로 나뉘며 상환기간에 따라 장기채,중기채,단기채가 있다. 채권투자의 경우 「이자율」개념이 일반 은행과는 달라 혼란이 일 수 있다.채권이자율에는 표면금리와 유통수익률,운용수익률 등이 있다.표면금리는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최초발행하는 금리로 약정금리라고도 한다.유통수익률은 채권유통시장에서 형성되는 시장금리.예를 들어 1년 만기의 1백만원짜리 채권의 유통수익률이 12%일 때 고객은 88만원만 주면 채권을 살 수 있다.만기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1백만원을 찾을 수 있다.중도에 채권을 팔 경우 유통수익률이 높을 때 (채권값이 쌀 때) 사고 유통수익률이 낮을 때 (채권값이 비쌀 때) 파는 것이 기본 투자요령이다.따라서 요즘처럼 채권금리의 상승기에는 되도록 늦게,금리가 조금이라도 더 오를 때 구입하는 것이 좋다.전문가들은 추석직후 금리가 불안정할 것으로 보고 있어 지금이 채권투자의 적기라고 말한다. 대우증권의 채권운용 담당자는 고객이 증권사 창구에서 직접 채권을 살 경우 먼저 여유돈의 규모와 운용가능한 기간에 맞는 채권을 고를 것을 권한다.가급적이면 중도 매각을 고려,유동성이 좋은 것을 고른다.현재 유동성이 좋은 채권은 금융채와 보증 회사채,카드회사와 리스회사가 발행하는 카드채·리스채 등이다. ▷채권 구입절차◁ 채권은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직접 사는 「직접투자」와 증권사 및 투신사에서 판매하는 채권형 저축상품을 구입하는 「간접투자」가 있다.직접투자의 경우 실세금리 변동 등 시장상황에 관심만 있다면 적기에 사고팔수 있어 단기매매차익을 올릴 수 있다. ▷채권 상품◁ 단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여유돈이 있다면 3개월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를 사두는 것이 좋다.14일 CD수익률은 연 15%로 채권금리중 최고였다.CD는 최저 발행단위가 1천만원이지만 일반적으로 5천만원 짜리들이 발행돼 최소 투자금액이 5천만원 수준이라 소액투자자에게는 부담이 크다. 채권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투자자들은 간접투자쪽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채권 관련 상품으로는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장기국공채편입 채권저축」「채권형 증권저축」이 있고 투신사에서는 공사채형 수익증권이 있다. 여유돈이 2천만원 미만이면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1년 이상 보유해야 하지만 이자소득에 대해 다른 금융상품(15%)과는 달리 10%의 세율이 적용돼 실질적인 수익률이 높다.1인당 가입한도가 1천8백만원으로 제한돼 있다.장기국공채 편입 채권저축상품은 만기가 5년이상일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30%의 분리과세를 할 수 있다.근로자증권저축도 있고 오는 10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시판되는 근로자 주식저축도 고려해볼 만하다. 연말정산때 불입액의 5%까지 세액을 되돌려받으며 1천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근로자증권저축은 가입 3개월후부터 공모주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투신사들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은 국공채나 회사채 등 우량채권을 운용,남긴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이다.6개월미만의 단기,6개월∼1년 미만,1년이상의 장기우대 상품으로 나뉜다.단기상품에 한달만 맡겨놔도 연 11.8%의 수준으로 은행권의 1년 정기예금금리(연 8.5%)보다 수익률이 높다.
  • 이병헌 건교부 건설안전심의관(폴리시 메이커)

    ◎“건축물 정기안전점검 대상 대폭 확대”/5대국책사업 충분한 감리받아 최고시설로 건설 『건설공사나 기존 시설물의 안전확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이제 많이 달라졌습니다.정부에서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조그마한 부실이 발견되어도 즉시 재시공을 명령하는 등 부실공사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의 이병헌 건설안전심의관(56)은 시공중인 공사나 완공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을 책임진 실무자다.이 때문에 대홍수나 폭설 등 천재지변이나 부실공사,건축물 붕괴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최근에는 연천·철원지역 물난리로 교량과 건축물의 안전점검을 하느라 정신없이 보냈다. 『행주대교·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이후 안전확보에 대한 문제는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시설안전공단 등의 정기안전점검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대상을 현재 대형 공공건물에서 앞으로는 16층 이상 고층아파트와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건축물에도 확대,이달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 심의관은특히 정부 주도로 추진중인 경부고속철도,인천국제공항,가덕·아산·광양항만공사 등 5대 국책사업은 안전 및 품질확보가 국민의 신뢰와 직결 되는만큼 아무리 돈이 많이 들더라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최고시설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경험부족에 따른 국책사업의 부실문제는 선진국 전문가의 충분한 감리를 받아 시행 중이므로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각종 사회간접시설이나 건축물 등의 안전확보는 정부와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안됩니다.참여 건설업체와 현장 근로자들의 의식전환은 필수적이고 국민들도 부실추방을 위해 감시의 눈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그는 『가장 큰 문제점인 건설현장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근로자 복지카드제를 도입했다』며 『현장의 일용직 근로자에게도 경력에 따라 연금을 지급하고 근무지를 카드로 관리함으로써 책임감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또 시공업체에 대해서도 적절한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확보해 주어 건실한 공사가 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기존 시설물에 대해서도 일상 및 정기점검을 철저히 실시,잘못이 발견되면 즉각 시정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심의관은 대구 대건고(58년)와 영남대 토목공학과(64년)를 졸업,69년 건설부 도로국 기사보(7급)로 공무원생활을 시작했다.도로관리과장,도로정책과장을 지냈고 토목기술사 자격을 갖고 있다.지방청을 두루 거치며 쌓은 현장 실무경험과 토목전문지식이 개인적으로 큰 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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