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행정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공공기관장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우디아라비아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기업 구조조정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25-1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7,771
  •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생 구강검진 70%가 ‘시진만 하는 출장검진’...경기도교육청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생 구강검진 70%가 ‘시진만 하는 출장검진’...경기도교육청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7일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 지역교육국, 학생교육원, 4.16생명안전교육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구강검진 대상 확대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학교보건법」과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르면 초등학교 전 학년, 중·고등학생 1학년 대상 연 1회 구강검진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중·고생 2, 3학년은 검진 대상에서 제외돼 자발적인 치과 내원이 이뤄지지 않아 구강 관리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자형 의원은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치료할 경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치료비용 과부담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년 구강검진을 의무화해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검진 방식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르면 학생들이 검진기관에 방문해 건강검진을 해야 하며, 학교 소재 지역에 검진기관이 없거나 특수학생 및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학교에서 출장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2025년도 경기도 학생 구강검진 현황에 따르면 검진기관 방문은 29.7%, 학교 출장검진은 70.3%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검진기관 접근성이 높을 것이라 예상되는 고양, 수원, 용인 관내 학교 출장검진 비율도 매우 높았다”며 “시진 중심의 출장검진은 진단장비 부족으로 정확한 검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치과의원이 아닌 출장검진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들이 많다”며 “구강검진의 전문성을 위해 전문장비와 인력이 보장된 검진기관에서의 검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학교 출장검진의 경우 학생 통제와 진행이 수월하고 결석, 방문 미이행자 파악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생들의 방문검진에 대한 선택권이 침해될 우려도 있다”며 “학생 구강건강 관리라는 좋은 취지로 예산이 지급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원활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관악구, 서울 자치구 최초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관악구, 서울 자치구 최초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

    서울 관악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서울 자치구 최초로 부총리 겸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정보통신기술(ICT)의 개발과 보급, 융복합 활용을 통해 디지털 강국 실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관악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을 목표로 기후변화와 재난·재해에 대응하는 안전 인프라 구축, 디지털 복지서비스 등 미래 도시 구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관악구는 병원이나 공원, 학교 인근 버스정류장 부근에 각종 행정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쉼터’를 설치하고 디지털 복합복지공간인 ‘스마트경로당’ 45곳을 조성했다. 치매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워치나 IoT 기반 아동 지킴이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주민 안전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앞서 관악구는 2023년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온 구의 디지털 혁신 행정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실종노인 안전 사각지대 해소 대책 마련 촉구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실종노인 안전 사각지대 해소 대책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2025년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실종예방 체계구축 사업을 점검하며, 고령화 사회의 특성이 반영된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치매 초기 단계 노인이 보호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거주하다 실종되는 ‘행정 공백’ 해소를 위해 저비용·고효율의 스마트태그형 배회감지기 지원을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 등록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현재 등록 사업이 주로 치매환자 보호시설 위주로 추진되어 도농복합시인 여주와 같이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치매 초기 단계의 노인이 노령 배우자와 함께 집에서 거주하다 실종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들 가정은 보호시설 중심의 현장 방문 서비스 대상에서 누락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러한 행정 공백을 메꾸기 위한 대책으로 스마트태그형 배회감지기 보급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도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행정 공백을 메꾸고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내년도 사업 추진 시 스마트태그형 배회감지기 제공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제안하면서 “단 한 번의 실종도 치명적일 수 있는 치매 노인들을 위해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안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대설 취약지역에 소형제설장비 적극 보급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대설 취약지역에 소형제설장비 적극 보급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경기도 안전관리실에 대한 2025년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령화로 인해 제설이 어려운 도농복합시에서 소형 제설장비가 매우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규창 부의장은 “이번 대설 대책을 위한 특별 재정 지원을 통해 시·군이 겨울철 폭설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리 제설 장비와 자재를 확보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 부의장은 “인적이 드문 산골마을이나 좁은 보행로 등 대형 제설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소형 제설장비가 주민 불편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특히, 고령화가 심각해 인력을 통한 제설이 어려운 도농복합시와 같은 취약 지역에 도가 소형 제설장비를 적극적으로 보급하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 11월 역대급 적설량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기도에서는 대설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및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성립 전 예산 편성으로 특별교부세 15억 원, 재난관리기금 3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총 49억 원을 31개 시·군에 교부할 계획이다.
  •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고독사 대응, 핵심 위험군인 ‘중장년 남성’ 빗나갔다”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고독사 대응, 핵심 위험군인 ‘중장년 남성’ 빗나갔다”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17일 시장실 및 정부부시장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고독사 대응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은 핵심 고위험군인 50~60대 중장년 남성을 중심으로 재점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정책의 방향이 실제 고독사 통계가 가리키는 가장 위험한 집단을 빗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발생한 고독사 중 50~60대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고, 남성이 여성의 5배 많았다. 특히, 복지 비수급자가 수급자보다 많았다. 박 의원은 “데이터가 명확히 ‘복지망 밖 50~60대 중장년 남성’을 고위험군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서울시 예산은 청년 사업과 어르신 사업에 집중되어 있다”며 정책과 현실의 불일치를 꼬집었다. 또한 박 의원은 서울시의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비판했다. 서울시는 2024년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 1인가구 5만 5811가구를 발굴했으나 이 중 서비스 연계 조치는 4만 1035건에 그쳤다. 박 의원은 나머지 1만 4000여 가구에 대한 대응 조치를 확인하며, “위험군을 발굴하고도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없어 서비스 연계조차 못 하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태조사에서 고독사 위험군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아플 때 돌봐줄 사람 없음’과 ‘마음이 울적할 때 대화 나눌 사람 없음’이었으나, “고도화된 AI 안부확인 서비스는 도움이 절실한 고위험군이 아닌 ‘저위험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는 것은 정책의 우선순위를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불행이 아닌 사회적 재난”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는 고독사 예방의 본질인 정신건강 개선, 사회적 연결망 복원, 재고립 방지에 중점을 두고,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어 ‘5060 중장년 남성’을 위한 실질적인 통합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천안아산에 ‘야구+K팝 돔구장’ 추진

    천안아산에 ‘야구+K팝 돔구장’ 추진

    김태흠 지사 “문화 등 복합 여가 플랫폼”KTX천안아산역서 도보 10∼20분 구상스포츠·공연·전시·축제 등 새 성장동력“민간투자 등 실현가능 재정구조 마련” 충남도가 KTX천안아산역 일원에 2031년까지 1조원을 들여 프로야구 경기와 K(케이)-팝 공연, 축구 등을 연중 개최할 수 있는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5만석 규모 돔구장에는 야구경기에 이어 호텔·쇼핑·문화시설 등 부가 사업도 추진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아산역 일원에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복합문화체육공간인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밝힌 천안아산 돔구장은 KTX천안아산역에서 도보로 10~20분 거리 20만㎡ 부지에 1조원을 투입해 5만 석 이상의 규모다. 김 지사는 “천안아산 돔구장은 비·눈·무더위·추위 등 상관없이 365일 열린 시민 문화 공간”이라며 “KTX천안아산역을 통한 빠른 접근성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공연·전시·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중심의 복합 여가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도가 계획한 돔구장은 1년에 30경기 이상 프로야구와 축구·아이스링크 경기를 비롯해 150~200일 K-팝 공연, 전시·기업행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호텔·쇼핑·문화시설 등 다양한 부가 사업도 추진해 돔구장을 충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민간 투자 유치, 국비 확보 등으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12월부터 돔구장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현가능한 재정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공론화 과정을 병행하는 등 책임있는 행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사막의 작은 도시에서 글로벌 관광·금융·항공·부동산 허브로 발전한 두바이를 거론하며 “우리도 미래 한국을 선도할 새로운 힘이 필요하다”며 문화의 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안아산 돔구장은 세계인이 찾는 K팝과 한국 문화의 구심점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화·경제 중심 허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국내 돔구장은 1만 6000석 규모 서울 고척스카이돔이 유일하다.
  • 이미경 은평구의회 의원 정책토론회… “주민자치회, 법적 지위·재정 자율성 확보 시급”

    이미경 은평구의회 의원 정책토론회… “주민자치회, 법적 지위·재정 자율성 확보 시급”

    이미경 은평구의회 의원(행정복지위원회)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주민자치회의 실질화를 위해 ‘법적 지위 확보’와 ‘재정 자율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데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토론회는 은평구의회 정책세미나실에서 ‘주민자치회 법제화를 위한 역할과 정책 과제 모색’을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혜경 주민자치법제화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지방자치법 제17조 ‘주민의 자치권’을 근거로 주민자치회의 법적 지위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실질적 재정 자율성 확보를 위해 주민세 환원형 기금제도 도입과 읍·면·동 단위로의 행정사무 이양 등을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권정희 은평구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은평구 주민총회 참여 인원이 2019년 2000여 명에서 올해 3만 명으로 1300% 이상 급증했다는 성과를 강조했다. 그러나 “여전히 구비 중심의 재정 구조는 지속 가능성을 위협한다”며 법제화를 통한 국·시비의 정례적 지원과 행정 연속성을 위한 사무국장 인사제도 개선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김원영 주민참여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순옥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민참여예산과의 유기적 연계 및 지역 기금화를 통한 재정 자율성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임은경 은평구 자치행정과 과장은 “주민자치회가 지역 현안 해결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도록 교육, 재정, 공간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통합 지원체계와 전담 인력을 확충해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 의원은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의회가 제도개선과 정책 지원을 선도하겠다”며 은평형 주민자치 모델이 전국 모범사례가 되도록 논의를 지속할 것임을 밝혔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이차전지 폐기물, 위험에서 미래 자원으로”

    이용균 서울시의원 “이차전지 폐기물, 위험에서 미래 자원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주관한 ‘이차전지 폐기물의 관리 방안 및 향후 과제’ 정책토론회가 지난 17일 의회별관2동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기차·가정용 전자제품·ESS 확산으로 폐이차전지 발생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안전·환경·자원순환 측면에서 어떤 선제 대응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 대안을 모색한 자리였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이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차전지 폐기물 관리 조항 신설)’의 후속 정책 논의라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컸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이차전지 폐기물 문제는 더 이상 기술적·환경적 이슈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서울의 안전, 자원 안보, 미래 산업 경쟁력까지 좌우하는 핵심 의제인 만큼 선제적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토론회의 필요성과 서울시 차원의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발제는 두 개 분야로 진행됐다. 정미선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자원순환과장은 ‘서울시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방안 및 국내 동향’ 주제로 전용 안심수거함 확대, 품목별 맞춤형 관리, 생활권 기반 회수체계 고도화 등 서울시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이종민 e순환거버넌스 공공회수사업단 팀장은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지역 기반 공공회수 모델’을 발표하며 무상 방문수거, 공동주택 회수체계, 거점기반 인프라의 실효성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시립대학교 이동훈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가영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연구위원, 이동현 SR센터 대표, 발제자가 참여해 제도 보완, 안전성 확보, 시민 참여 확대, 회수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송민영 연구위원은 “전용수거함 설치는 의미 있는 출발이지만 정책 효과를 위해서는 시민 참여를 유도할 현실적 수단이 필요하다”며 “다량의 폐이차전지가 충격·고온에 취약한 만큼 안전운송체계 구축과 제조사 협력, 다양한 수거방식 도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현 SR센터 대표는 “이차전지가 다양한 전자제품에 내장돼 있어 단순 거점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대형폐기물·전자폐기물·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나뉜 배출 체계를 정비해 가정 배출을 일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 수거체계와 협력한 거버넌스 기반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가영 연구위원은 폐이차전지를 ‘위험이 아닌 미래 자원’으로 바라보는 전환을 주문하며, 재사용·재활용 기준 마련과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순환경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이용균 의원은 “오늘 논의된 의견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재사용·재활용·안전관리를 아우르는 선도적 이차전지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 협력하겠다”며 “위험을 줄이고 자원 가치를 높이는 길은 결국 행정·산업·시민이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조례 개정 이후 실질적 정책 설계를 위한 공식 후속 논의로서, 서울시의 이차전지 폐기물 관리체계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중요한 기준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 강웅철 경기도의원, 예산 집행률 정확한 자료 작성 촉구

    강웅철 경기도의원, 예산 집행률 정확한 자료 작성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경기도 안전관리실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예산 집행 및 변경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년도의 낮은 예산 집행률 자료에 대해 질의하고, 요구자료 작성 기준일인 올해 9월 말로 작성해 신속한 재난 대응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웅철 의원은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 작성일 기준으로는 안전관리실의 재난 안전 관련 주요 사업들이 국비 및 행정안전부 교부세 미지급 등으로 인해 집행률이 매우 낮은데, 이를 올해 제출자료에도 그대로 작성했다”며, “실제 해당 사업들은 국비가 대부분 교부돼 예산 집행률 100%로 이를 제출자료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경기도 안전관리실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요구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24년 11월 대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은 국비 155억 원이 미지급돼, ‘2023년 지역 현장의 재난안전점검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교부세 미지급으로, 2022년 ‘자연재난과 한파대책비’ 3억 4천만 원도 국비 교부 지연으로 인해 집행률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
  • 국중범 경기도의원 “기숙사 본연의 목적 훼손... 경기푸른미래관 성적관리 재도입은 명백한 역행”

    국중범 경기도의원 “기숙사 본연의 목적 훼손... 경기푸른미래관 성적관리 재도입은 명백한 역행”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은 17일 열린 자치행정국 및 경기푸른미래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푸른미래관의 성적관리 재도입 문제, 운영기관의 장기 독점 구조, 청년기숙사 운영체계의 부처 간 불일치 등을 강하게 지적하며 근본적 개선을 촉구했다. 국중범 의원은 2017~2018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하여 폐지했던 성적 위주의 선발 기준이 최근 경기푸른미래관에 다시 적용된 사실을 지적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국 의원은 “경기푸른미래관의 설립 목적은 경기도 대학생에게 안정적인 숙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인데, 왜 다시 성적을 선발 기준에 포함시키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청년 주거복지 사업을 마치 장학사업처럼 운영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며 명백히 본래 기능을 훼손하는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국 의원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대학생·청년 기숙사 3곳(경기도 기숙사, 송파학사, 경기푸른미래관)이 사실상 동일한 정책 목적과 기능을 수행함에도, 푸른미래관만 자치행정국 소관으로 별도 운영되는 구조적 불일치를 지적했다. 국 의원은 “청년 주거안정과 교육 접근성 향상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가진 시설인데도 운영 부서가 다르게 설정된 것은 정책 일관성과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 타당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 의원은 경기푸른미래관이 30여 년간 동일 기관(재단법인 경기도민회장학회)에 의해 위탁 운영되어 온 점을 언급하며, “장기간 특정 기관에 운영이 고착화된 구조는 투명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반드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국 의원은 “성적관리 기준 재도입, 운영 부처의 분절성, 위탁 운영의 장기 독점 문제는 결국 경기푸른미래관의 설립 취지와 청년 주거복지의 철학을 훼손하는 요소들”이라며, “도는 즉시 운영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본래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이애형 경기도의원 “학교 보건 공백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보건지원 인력 도입 촉구

    이애형 경기도의원 “학교 보건 공백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보건지원 인력 도입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17일(월)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지방공무원인사과·학생교육원·4.16생명안전교육원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보건 공백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보건지원 인력 도입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학교보건 실무 매뉴얼에 따르면, 보건교사가 수업 중일 때 보건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한 업무대행자로 하여금 응급상황에 대비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나, 의료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대행자의 경우 학생들의 건강 상태와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하며 “수업이 없는 교사가 대행하는 지금의 방식만으로는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응급상황의 공백을 완전히 채우기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타·시도교육청의 보건인력 확충 사례를 설명하며 “이미 타·시도에서는 해당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여 보건지원강사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에서도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한 보건 체계를 갖추는 것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검토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보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 제도적·예산적 지원에 적극 노력해달라”며 “학생 안전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시되어야 하는 만큼 모든 학교에서 촘촘한 안전망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어지는 추가질의에서 이 위원장은 도민 제보로 받은 ▲감사 업무 전문직위 신설에 대한 우려, ▲시설관리직렬 채용 필요성에 대한 검토, ▲학교 행정실장의 책임과 역할에 따른 보상체계, ▲방과 후 교육전문가에 대한 처우개선 등에 대해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 및 개선을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
  • 김미숙 경기도의원 “여성과학기술인·기초과학 지원 강화해야”...예산 확대 주문

    김미숙 경기도의원 “여성과학기술인·기초과학 지원 강화해야”...예산 확대 주문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과 기초과학 연구 기반 강화를 강조하며 “경기도가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과 정책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먼저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지원을 통해 세계적 성과를 내는 여성 연구자가 등장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성공 사례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연구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과학기술인은 경기도 과학기술 생태계의 중요한 축이며,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형 연구지원과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며 “도는 우수 여성 인재가 연구를 중단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기초과학과 관련해 “기초과학 역량이 탄탄해야 응용기술과 산업기술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각종 연구·육성 사업에서도 기초과학 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종합감사는 한 해의 행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정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각 국과 공공기관은 지적 사항을 꼼꼼히 검토해 제도 개선과 예산 계획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심홍순 경기도의원 “보조사업 관리 기준 재정비...종합감사 지적사항 적극 반영해야”

    심홍순 경기도의원 “보조사업 관리 기준 재정비...종합감사 지적사항 적극 반영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대화동ㆍ일산3동ㆍ주엽1동ㆍ주엽2동)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보조사업 관리의 허점과 게임상담 지원체계의 보완 필요성을 제기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심 의원은 먼저 K-네일 전문인력개발사업 철회 사례를 언급하며 “일부 미비점이 지적된 상태에서 사업이 추진됐고, 이후 기관의 내부사정만으로 중단된 점은 보조사업 관리체계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철회 사유의 타당성 검토와 대체 추진 가능성은 물론, 철회를 통보한 기관이 이후 다시 사업에 참여하려는 경우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내부 원칙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게임과몰입 상담 정책과 관련해 “상담 인력과 자원이 시·군별로 차이가 나고, 상담–연계–사후관리 체계도 충분히 정비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이 사업은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만큼,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지원 구조를 조금 더 촘촘히 정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종합감사는 1년간의 행정 전반을 되돌아보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각 국과 공공기관은 오늘 제기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제도 개선과 예산·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24일부터 2026년도 본예산 심사 실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료... 24일부터 2026년도 본예산 심사 실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17일(월) 자치행정국, 경기푸른미래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인재개발원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종료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전국 최초로 소방서장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감사 방식을 도입해 현장 대응의 공백을 최소화했으며, 핵심 현안에 대한 집중 질의, 반복 지적사항의 개선 현황 점검, 재정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검토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지난 1년간 경기도의 정책 집행 과정과 현안 대응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며 “도민의 안전과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날카로운 문제제기와 대안을 제시해 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 과정에서 확인한 미흡한 점과 정책 개선 사항을 토대로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 집중해 실질적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안전관리실, 자치행정국, 소방재난본부, 자치경찰위원회 등 소관 실국의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 들어가며, 이번에 심사할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2조 6,477억원, 소방특별회계 1조 5,648억원 등 총 4조 2,125억원이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혈세 수십억원 쓰고도 성과는 0원, 전 세계 GBC 실적 심각한 수준

    전석훈 경기도의원, 혈세 수십억원 쓰고도 성과는 0원, 전 세계 GBC 실적 심각한 수준

    전석훈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1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운영하는 해외 GBC(경기비즈니스센터)의 운영 실태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강력히 질타했다. 전 의원은 막대한 도민의 세금이 투입됐는데도 실제 수출 실적은 ‘0원’이거나 극히 미미하며, 그동안의 성과 자료마저 ‘뻥튀기’됐다는 사실을 데이터를 근거로 지적했다. □ 8개 GBC의 실제 수출 실적(수출 신고필증 기준)이 ‘0원’ 전석훈 의원이 경과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GBC 별 성약액(수출 신고필증 및 온라인 판매 증빙)’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났다. 2024년 한 해 동안 도쿄, 쿠알라룸푸르, 호치민, 뭄바이, 테헤란, 타슈켄트, 멕시코시티, 뉴욕 등 8개 GBC의 실제 수출 실적(수출 신고필증 기준)이 ‘0원’임을 확인했다. 전 의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8개 GBC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단 1원의 수출 실적도 만들지 못했다”며 “도쿄, 호치민 등 이들 GBC에 투입된 운영비만 17억 원에 달한다. 일반 회사 지사라면 적자 운영으로 당장 문을 닫아야 할 수준”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2024년 자료 역시 상황은 심각했다. 전 의원은 GBC 별 운영비 대비 수출 실적을 조목조목 비교하며 ‘형편없는 수치’라고 비판했다. 선양 GBC는 운영비 약 3억 원을 사용하고 수출 실적은 고작 8만 4천 원에 불과했다. 광저우 GBC는 운영비 4억 원을 투입해 실적 298만 원을 기록했다. 호치민 GBC는 운영비 3억 8천만 원을 쓰고, 실적 ‘0원’을 기록했으며, 방콕 GBC는 3억 원 운영비에 실적 18만 원, 자카르타 GBC는 5억 8천만 원 운영비에 실적 1,275만 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경과원장은 “수출 실적으로 연결되는 데 2~3년이 걸리며, MOU나 컨설팅 등 노력하고 있다”라고 해명했으나, 전 의원은 객관적인 결과가 ‘0원’인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반박했다. □ ‘수출 추진 성약’ 뻥튀기 자료...“GBC 평가 기준 전면 재정립해야” 전석훈 의원은 GBC의 근본적인 문제로 ‘성과 부풀리기’와 ‘부실한 데이터 관리’를 꼽았다. 전 의원은 “그동안 의회에 제출했던 GBC 성과 자료가 ‘수출 추진 성약’이라는 모호한 단어로 부풀려졌다는 것이 증명됐다”라며 “MOU나 인보이스(송장)가 아닌 실제 수출 실적(수출 신고필증)을 비교하니 이렇게 ‘0원’짜리가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모스크바의 2023년 실적이 2024년 자료에 들어가는 등 자료조차 엉망진창으로 관리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전 의원은 “20년이 지난 GBC 운영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할 때가 됐다”라며 “도민 세금이 얼마가 투입됐고, 실적이 얼마인지 명확히 보여주는 객관적인 기준을 당장 마련해야 한다. 무작정 연봉 1억 원씩 줄 수는 없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전 의원은 경과원의 GBC 운영 실태와 예산 낭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경영정보 투명화 강력 촉구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경영정보 투명화 강력 촉구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강남2,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의 경영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될 필요가 있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감사에 출석한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을 향해 “현재 대한체육회는 홈페이지 내 ‘회원종목단체 경영공시’ 코너를 통해 각 종목단체의 일반현황, 임원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주요사업 및 성과, 결산서, 회계감사보고서 등 경영정보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러나 현재 서울시체육회의 경우 산하 80여 개 종목단체의 경영정보를 알 수 있는 경로가 홈페이지 내에 전혀 없다”라며 ”대표적으로 서울시 태권도협회만 하더라도 해당 협회 홈페이지에서 자료실 경영공시 페이지를 살펴보면 2024년 8월 14일 이후로 1년 2개월 동안 업로드된 게시물이 하나도 없는 등 경영공시가 매우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체육회와 산하 단체들도 대한체육회처럼 각 단체에 대한 경영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에 경영정보 공시 페이지를 신설해 산하 종목단체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서울시체육회 회원 종목단체는 법적으로 비영리단체, 임의단체로서 법률상 경영공시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현재 회원단체 규정 및 각 단체 규약에 따라 자발적으로 경영공시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체육회의 경우 대한체육회와 달리 통합 정보공개 포털이 구축돼 있지 않아 단체별로 홈페이지에서 경영정보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지적을 수용하여 서울시체육회도 통합포털 구축을 통한 경영공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체육회 및 산하 단체는 현재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기 때문에 법적 근거 부재를 이유로 경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명분이 부족하다”며 “각 단체의 경영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해당 단체들도 좀 더 정직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해야 할 동기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종목단체별 회장단 선거철이 되면 이사회 및 총회 회의 결과, 예산 집행 내역, 외부 평가 및 감사 결과 등이 투명하게 공시되어야 불필요한 잡음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 동국대 수시 논술고사 열기… 경쟁률 54.36대 1

    동국대 수시 논술고사 열기… 경쟁률 54.36대 1

    298명 모집에 1만 5928명 지원… 약학과 193.6대 1 최고 경쟁률 동국대학교가 지난 16일 서울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열한 경쟁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논술전형은 총 298명 모집에 1만 5928명이 지원하며 54.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국대의 뜨거운 입시 열기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특히, 5명 모집에 968명이 몰린 약학과는 193.60대 1의 압도적인 경쟁률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약학과 외에도 경찰행정학부(남자) 78.40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74.00대 1 등 주요 학과들 역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출제위원장인 조상식 교수(교육학과)는 “교육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 개념과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공교육 활성화 기조에 보조를 맞추면서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변별력 확보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계열별 출제 특징을 살펴보면, 인문계열 논술은 고교 국어, 사회 교과 등을 통합한 교과 통합형으로 출제됐다. ▲인문계열: 언어 텍스트 이해 및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윤리 문제, 공공정책의 한계점, 지구촌 혐오 현상에 대한 동양 사상적 해결 방안 등 수험생이 경험하는 다양한 사회 현상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자연계열: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주요 개념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했다. 공간 기하, 등차수열 및 극한, 미적분의 주요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공계 전공에 요구되는 기초 학력과 적합한 변별력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문항을 구성했다. 논술고사는 인문Ⅰ, 인문Ⅱ 계열이 100분, 자연계열이 90분 동안 진행됐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기회펀드·인디스땅스, 취지 살리는 실질 개선 필요”

    이학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기회펀드·인디스땅스, 취지 살리는 실질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11월 17일 경기콘텐츠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 출자 K-콘텐츠펀드의 미소진 투자금 문제와 ▲음악경연 사업 ‘인디스땅스’ 운영 공정성 논란을 잇따라 지적하며 실질적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학수 의원은 먼저 문화체육관광부·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인용해 “최근 4년간 모태펀드 출자분 기준 1조 4천억 원 이상이 현장에 투자되지 못한 채 묶여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라며, 경기도 기회펀드 역시 넥시드 5호·6호의 집행률이 각각 약 40%, 22% 수준에 그친 점을 문제 삼았다. 단순한 펀드 덩치 키우기보다 실제 도내 콘텐츠 스타트업 성장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넥시드 4호·6호의 도내 기업 투자 비율이 각각 12%, 25.6%에 그친 점을 지적하며 “도 출자 펀드라면 도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뚜렷해야 하는데, 투자 기준 경직과 초기 기업 소외 문제가 반복되는 것 아니냐”라고 질의했다. 이어 IP 확보, 기술·툴 기반 제작사 육성, 글로벌 플랫폼 대응까지 포함한 경기도형 콘텐츠 투자전략을 별도로 정립하고, 기회펀드를 그 실행 수단으로 재정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학수 의원은 이어 경기콘텐츠진흥원의 대표 음악경연 사업 ‘인디스땅스’와 관련해 “실력파 인디뮤지션 발굴”이라는 취지와 운영 현실이 어긋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소속사가 있거나 방송 오디션 경력이 있는 팀들이 참가한 사례를 언급하며, “신규 인디뮤지션 발굴인지, 기존 인기팀 강화인지 목적이 모호해졌다”라고 비판했다. 인디스땅스가 말하는 ‘발굴’의 정의와 참가 자격 기준, 예선·본선·결선에서 성장 가능성과 실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평가위원단 구성과 기준이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또 경기뮤직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인디스땅스 2025 TOP10 홍보 쇼츠 영상이 10팀 중 5팀에 한정됐고, 이들 모두 TOP5 진출팀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홍보기회 불균형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경연 사업에서 공식 채널 홍보 격차는 곧 결과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TOP10 전 팀을 대상으로 한 영상 제작·게시 여부와 누락·삭제 경위를 따져 물었다. 아울러 “앞으로는 최소한 TOP10 전 팀이 동일하게 공식 홍보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명확히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학수 의원은 “경기도는 이미 K-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기반을 갖추고 있고, 기회펀드와 인디스땅스는 그 기반을 확장하는 핵심 수단이지만, 집행 구조와 운영 방식이 취지에 맞게 설계·관리되지 않으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라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민의 세금이 투입된 펀드와 문화사업을 전면 점검해 집행 효율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오늘 제기된 사항들을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도민의 신뢰에 부응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도훈 경기도의원 “투자 미확보·정산 부실... 콘텐츠 지원 리스크 관리 강화해야”

    김도훈 경기도의원 “투자 미확보·정산 부실... 콘텐츠 지원 리스크 관리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은 11월 17일 열린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협약 해제 및 환수 사례가 반복된 점을 지적하며 리스크 관리 체계 전반의 재정비를 요구했다. 김도훈 의원이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협약 및 환수 현황’ 자료를 보면, 2023년부터 2025년 9월까지 협약이 해제되고 환수 결정이 내려진 사업은 총 7건, 금액은 2억 4천4백만 원이었다. 이 가운데 1억 9천8백만 원은 회수했으며, 4천6백만 원은 아직 회수하지 못했거나 회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사업별로는 2023년 가상융합산업육성, 소규모 영화제 지원,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육성 3건이 행정 해제로 협약이 중단됐다. 2024년에는 다양성 영화 제작 지원 2건과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특화 지원 사업 1건이 협약 해제됐다. 2025년에는 북부권역 초기 창업 자금 지원 1건이 타 기관 중복 지원 사유로 환수 결정이 내려졌다. 이어 김도훈 의원은 2024년 다양성 영화 제작 지원 사업에서 2건이 모두 ‘투자금 미확보’를 이유로 중도 포기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두 건의 환수 결정액은 총 1억 2천4백만 원으로, 전체 환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김 의원은 “계획서 수준 검증에 그쳤는지, 투자 확약을 실질적으로 확인했는지, 진흥원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하며 투자 확약을 협약의 선결 조건으로 두는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정산 부실과 내부 통제 미흡 문제도 지적했다. 2023년 가상융합산업육성 사업은 중간 평가 불합격으로 1천4백만 원이 환수됐으며, 로컬크리에이터 발굴·육성 사업은 지원금 사용 규정 위반으로 1천만 원이 환수됐다. 2024년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특화 지원 사업은 결과 평가 불합격으로 5천만 원 전액이 환수됐다. 소규모 영화제 지원 사업은 정산 의무 불이행으로 3천만 원 환수 결정이 내려졌으나, 소송에서 승소하고도 실제 회수 금액은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북부권역 초기 창업 자금 지원 사업은 타 기관 지원 사업과의 중복으로 1천6백만 원 환수 결정이 내려졌고, 현재 지급 보증 보험 청구를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이 정도면 사업별 사고가 아니라 전체 절차의 통제가 허술했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수행 기관의 회계·정산 역량 평가 방식, 집행 과정의 분기 점검 수준, 현장 모니터링 체계에 대해 구체적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승소 후 미회수 상태인 소규모 영화제 사례에 대해 채권 추심, 압류, 분할 상환 협의 등 실효적 조치 계획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도훈 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산업을 키우는 기관인 동시에 도민 세금을 집행하는 기관인 만큼, 협약 해제와 환수 반복을 ‘아직 큰일은 아니다’라고 넘기지 말고 구조적 경고등으로 인식해야 한다”라며 “내년 감사에서 같은 문제가 다시 지적되지 않도록 일정과 책임 주체가 분명한 개선 계획을 서둘러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김회철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의 철학·명확성·현장성 모두 점검”

    김회철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의 철학·명확성·현장성 모두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은 17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 지방공무원인사과 등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행정 조직 명칭 체계의 문제 ▲학교 밖 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 필요성 ▲공유학교 정책의 이해 부족 등을 질의하며 “도교육청의 정책은 명확한 정의와 철학 위에 설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직·일반직 명칭 문제 “전문성 왜곡… 직렬을 정확히 반영해야” 김회철 의원은 장학사·장학관을 ‘전문직’, 행정·시설·전산 등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구분하는 현행 명칭 체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일반적으로 들으면 ‘전문직은 전문가, 일반직은 전문성이 낮다’는 왜곡된 인식이 생긴다. 각 직렬은 모두 전문성을 가진 역할인데 명칭이 이를 대변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모두가 전문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명칭으로 구분할 것을 제안했다. 지방공무원, 교육전문직 인사 담당 부서 명칭 또한 이러한 방향으로 변경 검토를 요청하며, “명칭은 조직의 철학과 자긍심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유학교 제도, 정책적 정합성 부족… 현장 혼선 초래” 질의 과정에서 김 의원은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공유학교와 꿈의학교의 차이를 반복 질문했으나, 담당 국장이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년째 질의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책의 핵심 개념이 정리돼 있지 않다. 이런 상태로 현장에 제도를 적용하면 혼선만 커진다”며 “공유학교가 정확히 무엇을 보완하고 어떤 철학을 갖는 정책인지 내부적으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밖 청소년도 교육원 프로그램 참여해야 학생교육원 질의에서 김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도 지역 내에서 다양한 기관을 통해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모두가 우리 아이들인데 교육원 프로그램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도 교육원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학생교육원장은 교육과정 안정 후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교육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경기형 과학고 사업비 분담, 4.16생명안전교육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회철 의원은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정책의 철학·명확성·현장성 모두를 점검한 것”이라며 “아이들의 교육과 공직자의 전문성이 제대로 존중받는 경기도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