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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공무원 채용 시 ‘거주 요건’ 1년 만에 재도입

    대구시, 공무원 채용 시 ‘거주 요건’ 1년 만에 재도입

    대구시의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 정책이 1년 여 만에 폐기됐다. 지역 청년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지적에다 대구시의 정책만으로는 도입 목적을 실현하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대구시는 2026년도 공공부문 채용시 거주지 제한 요건을 재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부문 채용 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 정책은 지난해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역 폐쇄성 극복과 인재 유입 등을 위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했다. 홍 전 시장은 “다른 지역 사람들이 대구에 와서 살아야 인재가 모인다”며 관련 규정 폐지를 지시했다. 대부분 지자체에서 적용하는 응시자가 시험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과거 3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요건을 없앤 것이다. 실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 이후 지역 외 응시자 비율이 증가하는 등 응시자 저변 확대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런 성과에도 지역 청년이 역차별받을 수 있다는 우려와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또 지역 내 공공기관에서 중도 퇴사하는 다른 지역 출신 합격자가 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결국 대구시는 대구시의회, 청년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거주지 제한 요건을 다시 부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은 2026년부터, 지방공기업은 올 하반기 채용부터 각 기관 자율로 거주요건을 적용한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여전히 거주요건을 유지하고 있고, 당초 취지를 온전히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청년 대담, 시의회의 제안, 고용노사민정협의회 건의 등을 종합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구시는 공직 개방성 강화와 지역 인재의 다양화라는 정책 취지는 바람직하다고 보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거주 요건 제한을 폐지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조치는 단순한 제도 회귀가 아니라 지역인재 보호와 인력 운영 안정성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채용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소상공인연합-교직원공제회,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업무협약’

    경기교육청-소상공인연합-교직원공제회,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업무협약’

    임태희 교육감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역할 할 수 있도록 동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백),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가 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경기지역 소상공인의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인 학교장터(S2B) 가입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도내 각급 학교가 지역 소상공인 물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와 기관에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 활용을 통한 지역 물품 우선 구매 안내·홍보, 교직원 대상 연수를 진행한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 등록 안내와 설명회, 교육·연수를 운영하고,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 개선, 통계자료 제공, 소상공인 등록 지원·교육 연수 지원 등을 통해 협력한다. 협약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소상공인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품목 확보를 통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함으로써 교육재정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학교 단위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면서 지역 경제가 선순환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 황진희 경기도의원, 미래형 온라인학교 모델 정립 위한 연구 착수보고회 열어

    황진희 경기도의원, 미래형 온라인학교 모델 정립 위한 연구 착수보고회 열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복지정책연구회(회장 황진희 의원, 교육행정위원회)는 10월 1일(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형 온라인학교 모델 정립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기도형 미래교육 모델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인해 과목 선택권 불균형과 지역 간 교육격차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온라인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권 보장과 미래형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온라인학교 운영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검토하고, 경기도 실정에 맞는 운영 모델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교육격차 해소와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여, 경기도 학생 모두가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다. 착수보고회는 황진희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연구 수행기관인 (사)미래학교자치연구소 이인숙 소장이 이번 연구의 취지와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한 의원들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은 연구 이슈와 방향성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토의를 이어갔다. 황진희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격차 심화라는 현실 앞에서 온라인학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 연구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경기도형 미래교육 체제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이정현 과장은 “온라인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와 정책적 뒷받침을 촉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구 결과가 경기도교육청 정책으로 발전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학교 담당 한건우 장학관은 “온라인학교 담당으로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적절한 시점에 중요한 정책연구를 추진해 주신 황진희 의원께 감사드리고, 연구 성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복지정책연구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경기도형 온라인학교의 운영 모델과 정책적 방향을 구체화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연구 성과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초유의 전 대통령 부부 수감 서울·남부구치소… 누가 거쳐갔나

    초유의 전 대통령 부부 수감 서울·남부구치소… 누가 거쳐갔나

    지난 7월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건희 여사도 지난 8월 영어의 몸이 되면서 헌정사상 첫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에도 관심이 쏠린다. 전국 최대 검찰청이자 주요 부패 사건을 도맡은 서울중앙지검이나 ‘여의도 저승사자’ 서울남부지검 담당 사건의 관련자들이 주로 수감되는 곳인 만큼, 두곳 모두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거쳐간 이력을 가지고 있다. 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구속된 역대 다섯번째 대통령이자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세번째 대통령이다.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는 옛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나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한 유력 정치인, 고위 관료, 기업 총수 등이 거쳐 간 소위 ‘범털(고위층 수감자를 지칭하는 은어) 집합소’로 유명하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1995년 11월 뇌물 수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며 헌정사상 첫 전직 대통령 구속이라는 역사를 썼다. 이어 지난 2017년 3월 31일 국정 농단 사태로 구속 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를 거쳐간 두번째 전직 대통령으로 이름을 올렸다. 1995년 12월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구속됐으나 경기 안양교도소에 수감됐고, 2018년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현재 서울구치소에는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이 특검 수사로 구속돼 수감 중이다. 이에 앞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도 자녀 입시 비리 관련 위조공문서행사·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확정 판결이 난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지난 1월 서울 남부교도소로 이감됐다. 조 전 대표는 최근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다. 이밖에도 재계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서울구치소를 거쳤다. 서울구치소엔 사형장이 설치돼 있어 강호순, 유영철, 정두영, 정형구 등 미집행 사형수들도 머물고 있다. 방송인 신정환은 과거 유튜브에서 자신이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당시 사형수 강호순과 마주친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김 여사가 수감 중인 남부구치소는 2011년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 신축된 최신식 구치소로, 상대적으로 시설이 쾌적한 편이라 ‘구치소계의 호텔’로 명성이 높다. 서울남부구치소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와 조 전 대표의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이 머물렀던 곳이다. 최씨는 2016년 11월 구속된 직후 서울구치소에 머물다 박 전 대통령과의 분리 수용을 이유로 남부구치소로 옮겨졌다. 이후 청주여자교도소로 이감돼 복역 중이며, 정 전 교수는 지난 2023년 9월 가석방됐다. 비서 성폭행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도 이곳에 머물다 경기 여주교도소로 이감됐고, 지난 2022년 8월 만기 출소했다. 재계에선 조현아(조승연으로 개명) 전 대항항공 부사장,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등이 수감된 전력이 있다.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도 복역 중이다. 특히 김 전 회장은 2023년 남부구치소에서 탈옥을 시도하다 들통나 수용자에게 내려지는 징벌 중 가장 무거운 ‘금치 30일’ 처분을 받기도 했다.
  • 김시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쓰레기 처리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김시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쓰레기 처리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위원장(국민의힘, 김포3)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쓰레기 처리 해결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지난 30일 김포시 모담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수영 한국화학안전협회 교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를 앞두고 수도권 매립지 종료와 대체매립지 한계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수도권 매립지 연장 여부를 두고 경기·서울·인천·환경부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각 지자체마다 자원회수시설 신설은 전무하고 기존 소각시설마저 노후화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법 개정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석좌교수는 “폐기물 처리시설은 친환경·친주민·친지역의 ‘3친 개념’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기술 발전으로 소각시설의 인체 위험 요인이 거의 사라진 만큼,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및 선호시설 반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정민정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를 위해 소각시설 확충은 필수적”이라며, “일부 기초지자체가 민간시설을 통해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으나 민간시설은 관리가 미흡해 환경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비용의 현실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한종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쓰레기 처리 문제는 김포를 넘어 경기도와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발생지 처리 원칙의 법제화, 수도권 매립지 조기 종료, 광역소각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유준학 대포·학운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수도권 매립지로 인한 주민들의 장기적 피해와 특정 지역의 일방적 부담은 이제 끝나야 한다”며,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소각·재활용 시설을 조속히 마련하고 공공이 직접 운영해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섯 번째 토론자인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최신 저감기술 도입, 재원 다각화, 주민과의 약속 패키지, 성과 공개와 평가를 통해 신뢰받는 자원회수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법적 문제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시용 위원장은 “생활폐기물은 원칙적으로 발생지에서 처리해야 한다”며, “수도권 매립지 종료가 임박한 만큼 이제라도 단기적 처방을 넘어 장기적 비전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정치권과 행정, 주민 모두가 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인식을 전환해 지혜와 협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진구, 버스정류소 20곳 이름 더 명확해졌다

    광진구, 버스정류소 20곳 이름 더 명확해졌다

    서울 광진구가 지역내 시내버스정류소 20곳의 이름을 바꿨다고 1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현황과 맞지 않는 시내버스정류소를 찾아 명칭 변경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3월에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친 후, 4월에 명칭변경을 신청, 9월에 서울시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바뀐 곳은 시내버스정류소 20곳이다. 해당 시설물이 없어졌거나 명칭이 중복돼 혼동을 야기하는 곳, 위치가 불명확한 정류소 등을 개선했다. ▲‘메리놀외방선교회’를 ‘천주교서울대교구홍병철관’으로 ▲‘종합의료복합단지’를 ‘보건복지행정타운’으로 ▲‘면곡시장’을 ‘중곡3동주민센터’로 ▲‘중곡3동주민센터앞’을 ‘중곡문화체육센터’로 ▲‘용암사입구’를 ‘중곡SK아파트. 용암사입구’로 ▲‘어린이대공원후문’을 ‘아차산역2번출구’로 변경했다. 또 ▲‘올림픽대교북단사거리’를 ‘광장동금호베스트빌’로 ▲‘신양초등학교앞’을 ‘자양역1번출구’로 ▲‘국민은행신자양지점’을 ‘노룬산골목시장’과 ‘자양한강전통시장’으로 ▲‘노룬산시장앞’을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아파트’로 ▲‘군자삼거리’를 ‘군자동주민센터’로 각각 바꿨다. 정류소 이름은 선정기준에 따라 우선순위와 거리기준을 고려했다. 지역대표성을 반영하고 알기 쉬운 명칭으로 바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시내버스정류소 명칭 변경으로 주민들이 더 쉽고 편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 AI로 미래 설계하는 춘천…“성장동력 확보”

    AI로 미래 설계하는 춘천…“성장동력 확보”

    강원 춘천시가 AI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새 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AI산업을 춘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춘천시는 민관협력기구인 ‘AI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산업, 교육, 행정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는 AI정책을 설계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또 춘천시는 비전인 ‘AI 춘천, 초일류 춘천’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할 전략으로 산업단지 AI 전환, AX 실증산단 구축, 전략산업 AI 융합, AI 기업 지원, AI·RE100 산업 모델 구축, 대학 연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발표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AI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비전 발표 뒤에는 ‘AI+춘천, 미래 도시의 표준을 열다’를 주제로 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지용구 ㈜더존비즈온 성장산업부문 대표, 김홍대 춘천교대 교수,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춘천이 AI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앞선 지난달 춘천시는 청내 조직으로 AI정책추진단을 신설했다. 5급 사무관을 부서장으로 하는 AI정책추진단은 AI와 관련된 새로운 사업·정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콘트롤타워를 맡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I는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동력이다”며 “거버넌스와 함께 번영의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휴가지 원격근무 혜택 확대…해수부 직원 정착 지원

    부산시, 휴가지 원격근무 혜택 확대…해수부 직원 정착 지원

    부산시는 올해 말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 소속 직원의 정착을 돕고, 전국 기업 근로자의 일·휴양 연계 관광 참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행정안전부와 협약한 중앙부처 공무원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 이용 조건을 해양수산부 직원에 한해 완화한다. 숙박 참여 기준을 기존 2박 이상에서 1박 이상으로 완화하고,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해수부가 이전한 후에는 해수부에 방문하는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시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 이용 조건을 완화해 제공한다. 출장, 회의 등 업무 편의를 높이고 부산 근무, 거주 환경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역 원도심(동구·영도구·서구) 중심으로 휴가지 원격근무 상품을 구성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전국 기업 재직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는 2~4박 기간 중 공사 지원금, 시 숙박 지원금을 중복해 받을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원사 직원에게는 참가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공사로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 감소 위기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소지하면 숙박과 식음료, 체험권 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지정 운영사 공식 홈페이지(thehyui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할 수 있으며, 지원금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시는 이번 정책으로 올해 페스티벌 시월, 전국체육대회 등 하반기 행사와 연계해 휴가지 원격근무추가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체류 일수 증가, 숙박·외식·교통 등 지역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앙부처,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더 많은 참여자가 부산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10일 특별휴가로 사무처 직원의 일과 삶 균형 보장

    경기도의회, 10일 특별휴가로 사무처 직원의 일과 삶 균형 보장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오는 10일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특별 휴가를 부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지원, 충분한 휴식 보장, 장기 연휴 중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이뤄진 조치다. 이에 따라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추석 연휴와 주말을 포함, 최장 10일간 휴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업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80%는 10일 당일에 특별 휴가를 사용하고 나머지 20%는 이달 중 분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회사무처는 지난 9월 열린 임시회에서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224건에 달하는 안건의 심의, 처리를 지원한 바 있다. 김진경 의장의 이번 특별 휴가 부여 결정은 이 같은 노고를 보상하고 위로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10일에는 재량휴교를 하는 도내 학교가 많은 점을 반영, 학부모 직원들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필요성도 적극 고려됐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9월 추석 연휴 전후로 연가 및 유연근무 활용을 권장하는 공문을 시행한 가운데 경기도의회는 한발 더 나아가 특별 휴가를 공식화하고, 직원 복지를 중시하는 선도적 조직문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무원들에게 특별 휴가를 사용하도록 했다”라며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충분한 휴식을 지원하는 것이 높은 업무 생산성도 담보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특히 긴 연휴 기간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부흥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는 의장이 의정업무·직무수행에 탁월한 성과나 공로가 인정되는 경우 등에 연간 3일 범위 내 특별 휴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의회는 이에 지난 설 명절과 5월 가정의 달에도 의회사무처 전 직원들에게 특별 휴가를 부여한 바 있다.
  • 목포해양수산청, ‘등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목포여객터미널서

    목포해양수산청, ‘등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목포여객터미널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명절과 가을 여행철을 맞아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2층 대합실에서 ‘등대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목포지역 관내 유인등대 사진 4점과 전국 등대 사진 공모전 수상작 15점 등 모두 19점으로 구성돼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목포해수청은 이전 전시회가 등대의 중요성과 역할을 홍보하고 등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주민과 신안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객선 승선 전에 잠시나마 자연과 조화를 이룬 등대를 감상하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환 항행정보시설과장은 “등대는 단순히 항로표지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등대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온실가스 감축, 녹색건축 신기술 장려가 해답”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온실가스 감축, 녹색건축 신기술 장려가 해답”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의 신기술 장려를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오는 2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제출했다. 본 건의안은 공공에서 선도적으로 녹색건축 신기술을 적용해 녹색건축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은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녹색건축물 시범사업을 지정하고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시범사업 적용 기술의 우선순위나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건의안은 같은 법 제24조 제2항에 ‘신기술 장려’를 추가하여 신기술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녹색건축물 시범사업에 신기술 또는 특허받은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경우, 에너지 효율성 향상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공공예산 절감, 관련 산업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실질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색건축물 관련 신기술을 장려하는 것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라며,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이숙자 위원장은 법령개정 건의안 등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제도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 [재테크+] 7년 만의 美 셧다운 임박…증시 급락 경고에 투자자 ‘술렁’

    [재테크+] 7년 만의 美 셧다운 임박…증시 급락 경고에 투자자 ‘술렁’

    미국 연방정부가 1일을 기해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에 돌입할 거란 시장 예측이 85%에 달하며 뉴욕증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셧다운이 주식시장을 스치고 지나갈지 태풍급으로 발전할지를 두고 투자자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경제가 흔들리는 현 상황에서 주가가 최대 10%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30일(현지시간) 포브스,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정부 예산안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합의가 결렬되면 1일부터 미국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멈춘다. 수십만 명의 공무원은 무급 휴직에 내몰린다. 미 의회는 이날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전까지 예산안을 처리해야 했지만, 공공 의료보험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 건강보험법(ACA) 세액공제 등을 놓고 양당은 극렬히 맞서왔다. 예산안 통과에는 상원 60표가 필요한데 공화당은 53석뿐이라 민주당 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극한 대립과 촉박한 시한이 겹치면서 시장은 셧다운 가능성을 85% 이상으로 높게 점쳤다. 7년 만의 셧다운은 목전에 다가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연구소에 따르면 1977년 이후 미국 정부는 20차례 예산 마감일을 넘겼지만, 평균 셧다운 기간은 8일에 불과했다. 다만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8년에는 35일이나 이어져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셧다운이 경기 침체로 이어진 사례 전무”과거를 돌아보면 셧다운이 미국 경제를 침체로 빠뜨린 적은 없다.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캘리 콕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1981년 이후 10번의 셧다운 중 5번이 S&P500 지수가 5% 이상 빠지는 시기와 겹쳤다고 짚었다. 하지만 그는 셧다운이 “경기 침체나 시장 붕괴로 이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는 경제 타격이 평소보다 작을 수 있다.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으로 기업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에 세금 환급이 제공돼 경기 하락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방 공무원들은 셧다운이 끝난 뒤 밀린 급여를 소급받기 때문에 GDP 성장률 손실도 대부분 만회된다. “이번엔 다를 수 있다” 경고도…‘매수 기회’ 의견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 탓에 셧다운이 장기화하면 투자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투자분석 플랫폼 이토로(eToro)의 브렛 켄웰 애널리스트는 장기간 셧다운 시 증시가 5~10%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하락 빌미’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존 스톨츠퍼스 최고투자전략가(CIO)도 시장이 조정받기 좋은 상태라며 셧다운이 “약세론자, 회의론자, 불안한 투자자들에게 차익 실현 기회를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규모 셧다운 발생 시 4~6% 하락을 전망했다. 그럼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하락이 일시적일 것이며 우량주를 싸게 살 수 있는 매수 기회가 될 거라고 봤다. 스톨츠퍼스는 “무작정 저점 매수를 할 게 아니라 목욕물과 함께 버려진 아기를 골라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시 전체가 하락할 때 우량 기업까지 덩달아 주가가 하락하는데, 이런 알짜 주식을 골라 사라는 의미다.
  • 가덕신공항-오시리아 33분에...‘부산형 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통과

    가덕신공항-오시리아 33분에...‘부산형 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통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공약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시는 1일 BuTX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한 (가칭)‘BuTX 급행철도㈜’가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그해 1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적격성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통과로 BuTX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길이 열린 셈이다. BuTX는 가덕신공항을 출발해 명지, 하단, 북항, 부전, 센텀시티, 동부산(오시리아)까지 54㎞ 구간에 7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시속 150㎞로 지하 대심도 터널을 통과하는 급행철도이다. 가덕신공항~북항 구간을 18분, 가덕신공항~오시리아 구간은 33분에 주파한다. 요금은 가덕신공항∼오시리아 구간 기준 5000원으로 예상된다. 사업 기간은 총 6년에, 사업비는 4조7692억원으로 추산된다. BuTX는 친환경 수소 철도로 부산 전역을 15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교통수단이다. 부산시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 영향성·환승 편의성 검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제삼자 제안공고를 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부산시의회 동의, 민자사업 심의를 거쳐 제삼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2027년 실시협약 및 사업자 지정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BuTX 개통이 목표다. BuTX 정거장은 주변 지역과 동반상승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BuTX를 경남·울산으로 확대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처럼 부·울·경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해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 [단독] 강간·추행범 4억원·살인범 2억원…범죄자에 줄줄 세는 보훈급여 5년간 총 57억원

    [단독] 강간·추행범 4억원·살인범 2억원…범죄자에 줄줄 세는 보훈급여 5년간 총 57억원

    A씨는 1973년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확정 받았지만 2015년 11월 보훈대상자 등록 신청이 받아들여져 총 4600여만원을 지급 받았다. 국가보훈부가 관할 경찰서에서 A씨의 범죄 사실을 통보받고도 관련 판결문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탓이다. B씨는 1995년 살인미수죄로 징역 2년이 확정됐지만 보훈부는 이 사실을 확인하고도 실수로 5700여만원을 지급했다. 이처럼 보훈부가 ‘최근 1년 이내 범죄경력’만 조회하거나 보훈대상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지급 제한 대상인 살인·강간범 등에 지급된 보훈 급여가 5년간 총 57억원이 넘는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뒤늦게 회수에 나섰지만 미회수금은 같은 기간 5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이 보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8월) 중대범죄 확정 등 부적격 사유 및 행정착오 등으로 유공자에게 부당 지급된 보훈 급여가 총 57억 1800여만원에 달했다. 해당 기간 강간·추행범에게는 4억 3800여만원(27건)이, 살인범에게는 2억 800여만원(16건)이 지급됐다. 부당 지급 기간이 평균 5년 이상인 경우도 있었다. 보훈부는 뒤늦게 회수에 나섰지만 지난 5년간 부당 지급된 금액 57억 1800여만원 중 미회수된 금액은 5억 54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우선 보훈부의 보훈대상자 관리 부실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보훈대상자에 대한 생애 전 주기 범죄 경력 확인해 보훈대상을 선발해야 하지만 최근 1년 이내 범죄경력 조회만 요청해 감사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경찰을 통해 보훈대상자의 범죄 경력자료를 받고도 확정 판결 일자 확인을 못해 중범죄자들이 보훈 대상에 포함되기도 했다. ‘실시간 범죄 조회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탓에 형 확정 후 다음 조회 시점까지 자격이 유지되는 구조적 공백도 발생했다. 보훈부는 지난해 9월 경찰청과 범죄경력자료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실시간 차단 체계가 아닌 정기적 조회 방식이 한계로 지적된다. 김재섭 의원은 “보훈부가 2022년 2000만원을 들여 발주한 연구용역에서 이미 범죄 단순화·명확화, 영구 배제 범죄군 신설, 실시간 연계 필요성 등이 제안됐다”며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법 개정 추진을 약속한 이후에도 실제 입법이나 제도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중대범죄자 배제 원칙 ▲등록 절차 강화 ▲범죄정보 실시간 연계 ▲환수 실효성 확보 ▲유족 보상 승계 차단에 대한 기준 마련을 강조했다.
  • ‘인공지능 수도’ 이끌 ‘AI수도추진본부’ 신설… 울산시, 조직개편 추진

    ‘인공지능 수도’ 이끌 ‘AI수도추진본부’ 신설… 울산시, 조직개편 추진

    울산시가 ‘인공지능(AI) 수도 도약’을 전담할 국 단위 조직을 신설한다. 울산시는 미래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기구와 사무 조정을 골자로 하는 ‘울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과 ‘울산시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오는 2일 입법 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AI수도추진본부’ 신설이다. AI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산업수도’의 위상을 넘어 ‘AI 수도’로 대전환을 이끌 전담 조직을 갖추는 것이다. AI수도추진본부는 기존 인공지능팀을 확대 개편한 ‘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 등 2개 과로 구성된다. 시는 또 기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력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기존 신산업과 소속 바이오산업팀과 배터리산업팀을 ‘주력산업과’로 이관해 주력산업 체계를 확립한다. 시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반구천암각화세계유산추진단’을 폐지하고, ‘문화유산과’를 신설한다. 문화유산과는 암각화 보존과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녹지정원국 소속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폐지하고, 별도 재단법인 형태의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를 설립해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도시철도 1·2호선 건설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트램건설2팀’을 신설하고, 복지정책과에는 ‘통합돌봄팀’을 설치해 의료·요양 등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를 확립한다. 이에 시 행정기구는 기존 14개 실·국·본부 67개 과에서 15개 실·국·본부 66개 과로 재편된다. 정원은 3478명으로 5명 늘어난다.
  • [단독]전소된 96개 국가 시스템, 이중화 ‘0’…백업 공백 38%

    [단독]전소된 96개 국가 시스템, 이중화 ‘0’…백업 공백 38%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의 전산 복구가 수개월 이상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재로 전소된 5층 ‘국가자원 7-1 전산실’의 96개 국가 주요 시스템이 단 한 건의 서버·스토리지 이중화 없이 운영돼 온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백업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한 대전센터 전체 647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서버·스토리지 이중화나 백업이 모두 이뤄진 건 399개뿐이었고, 나머지 248개(38%)는 백업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4주 내 복구를 공언했지만 실제 복구까지는 수개월 이상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1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대전센터 재해복구시스템 세부 현황’에 따르면, 전체 647개 시스템 가운데 서버를 하나 더 두는 ‘서버 이중화’가 적용된 것은 28개(4.3%)에 불과했다. 데이터 저장 장치를 이중으로 구성해 장애에 대비하는 ‘스토리지 이중화’도 19개(2.9%)에 그쳤다. 화재가 나도 즉시 복구할 수 있는 서버·스토리지 이중화 기반 재해복구시스템은 전체의 7.2%(47개)에 불과했다. 국무조정실 국정관리 시스템, 해양수산부 해운항 물류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과 정부24, 우체국 금융 시스템, 통계청 나라통계, 조달청 나라장터 등이 여기에 속하며 대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이중화는 없지만 백업은 된 시스템은 352개(54.4%)에 그쳤고, 이도저도 아닌 나머지 248개(38.4%) 중 일부는 데이터 소실 우려가 크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아예 영구적으로 데이터가 소실된 경우도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그렇게 보여진다”고 답했는데, 이 발언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국무회의에서는 국가보훈부의 국립묘지 안장 신청 9월 한 달 치 자료가 사라지는 등 일부 공공서비스 데이터가 이미 소실됐다는 보고도 나왔다. 행안부 관계자는 “(1·2등급 등)주요 시스템은 온라인으로 하루 한 차례, 나머지는 한 달에 한 번 전체 백업을 한 뒤 복사본을 공주센터에 둔다”며 “마지막 백업 시점은 8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복구가 이뤄져도 백업되지 않은 248개 시스템 중 상당수는 8월까지만 데이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작동이 멈췄던 647개 시스템 가운데 1등급은 38개, 2등급 86개, 3등급 294개, 4등급 229개다. 특히 화재 피해가 가장 심각한 ‘국가자원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은 상황이 더 열악하다. 서버와 스토리지 이중화가 모두 ‘제로’ 상태이고 백업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7-1 전산실 중 한 달에 한 번 백업되는 데이터가 몇 개인지 지금 확인이 어렵다. 등급이 낮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소된 7-1 전산실 시스템 중 1등급(4개)에는 통합보훈정보시스템, 국민신문고 등이 포함돼 있다. 2등급(14개)에는 정부 대표 재난·안전 앱 ‘안전디딤돌’, 소방청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 국가법령정보센터가 들어 있고, 3등급(40개)에는 화장장 예약용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국민재난안전포털, 지진재해 대응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시스템 복구가 수개월 지연될 경우 재난·재해 대응과 화장장 예약 등 국민 생활 전반에 혼란이 불가피하다. 윤건영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2023년 전산망 마비 이후 전면적인 이중화와 재해복구 강화를 약속하고도 각 부처의 신규 구축 예산을 막아섰다”며 “무책임한 예산 통제와 안이한 판단이 결국 이번 국가 전산망 마비와 데이터 소실 사태를 키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 전남도-제주도, 해상경계 관할권 놓고 ‘갈등’ 심화

    전남도-제주도, 해상경계 관할권 놓고 ‘갈등’ 심화

    남해안 사수도 해상 경계 관할권을 놓고 전남도와 제주도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1일 제주도와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이 진행 중인 사수도 인근 바다를 지켜내기 위한 법적 대응과 자료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난달 30일 사수도를 전격 방문한 데 따른 대응이다. 전남도와 제주도는 경계 해역에 있는 사수도를 놓고 1979년부터 관할권 분쟁을 벌여왔으며 2008년 헌법재판소는 사수도에 대해 제주도 관할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23년 4월 완도군이 사수도 인근 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주자 제주도가 관할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면서 다시 분쟁이 시작됐다. 여기에 제주도가 권한쟁의 심판 중에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전남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남도는 헌재의 권한쟁의심판이 진행 중인 데도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사전협의도 없이 사수도 해역을 대상으로 추자 해상풍력발전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한 행위로 보고 공모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4차례 발송했다. 추자 해상풍력 발전 공모사업으로 인한 관할권 침해가 예상됨에 따라 전남도와 완도군은 제주도를 상대로 해상풍력 사업 중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검토 중이다. 전남도는 사수도 인근 해역이 완도군 관할로 표시된 조선총독부 지형도(1918년)를 비롯해 체신지도(1959년), 한국항로표식분포도(1959년), 대한민국전도(1960년)와 연안복합어업허가, 어업사실확인서 등 자료를 확보하고 쟁송해역이 제주도 관할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헌법재판소 판례상 국가기본도상 해상 경계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이 허가 등 처분을 내리고 반복적으로 관할권을 행사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제주도는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가 발간한 지형도(1920년)와 국립지리원의 국가기본도(1970년)를 근거로, 사수도 인근 해역이 제주도 관할로 표시돼 있다는 점을 들어 이를 인정해 달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 반려동물 ‘친화도시’…대전 자치구별 반려동물 놀이터 첫 구축

    반려동물 ‘친화도시’…대전 자치구별 반려동물 놀이터 첫 구축

    대전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 전 자치구(5개)에 1개 이상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보유하게 됐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설은 2019년 대덕구 신탄진 반려동물 놀이터가 처음 문을 열었고 2022년 유성구 반려동물 공원, 2024년 중구 반려견 에너지파크가 개설했다. 올해 동구 반려동물 놀이터에 이어 지난달 서구 갑천 생태 호수공원에 펫쉼터(반려견 놀이터) 조성이 마무리됐다. 서구 펫쉼터는 운영 인력과 관리 매뉴얼 정비를 거쳐 2026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또 유성구와 대덕구에 추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이 추진된다. 대덕구는 덕암동 일원 부지에 대해 실시설계를 마쳤고, 유성구는 부지 사용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연말까지 착공하고 운영 매뉴얼을 보완해 시설 관리와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20만 세대에 달한다. 시가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6%가 놀이터 조성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해 안전펜스·급수대·놀이·휴식시설 등을 갖춘 공간을 마련했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조성해 반려문화 정착을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2026년까지 반려동물 놀이터 3개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1년 이상 앞당겨 달성했다”며 “반려동물이 가족으로 존중받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로 본격 개발···3700억원 투입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로 본격 개발···3700억원 투입

    광양 구봉산이 도심 속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시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전남도지사로부터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LF리조트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광양항 배후 지역인 황금동·황길동 일원 207만㎡ 부지에 3700억원을 투입해 ▲콘도미니엄 220실 ▲대중형 골프장 27홀 ▲휴양문화시설 13종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오는 11월 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 광양읍에 개장한 ‘LF스퀘어’의 지역협력사업으로 출발했다. 2019년 4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을 동시에 신청해 사업 속도를 높였다. ‘LF스퀘어 광양점’을 운영하는 ㈜LF네트웍스는 관광단지 조성을 전담하기 위해 현지법인 ㈜LF리조트를 설립하고, 대규모 자금을 꾸준히 투자해 왔다. 광양시 또한 ‘행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토지 매입 대행, 진입도로 개설, 투자 애로사항 해소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사업시행자와 원팀으로 협력해 왔다. ㈜LF리조트는 올해 말까지 사업 시행허가(개발행위허가 등)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은 광양시 역점시책인 ‘구봉산권 관광 클러스터’ 추진에도 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봉산권 3대 핵심 관광사업 중 ‘어린이 테마파크’와 포스코의 ‘구봉산 정상 체험형 조형물’은 이미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관광단지까지 연내 착공이 이뤄지면 케이블카, 알파인 슬라이드 등 연계 콘텐츠 구상도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 최초의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15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LF광양스퀘어의 지역협력사업으로 출발한 이번 사업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가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빨리 착공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관광휴양문화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봉산권이 광양을 대표하는 관광단지이자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양천구, ‘신월2동 주민센터’ 신축한다···내년 3월 착공

    양천구, ‘신월2동 주민센터’ 신축한다···내년 3월 착공

    서울 양천구는 지난달 30일 ‘신월2동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축설계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1992년 문을 연 신월2동 주민센터는 건립 후 33년이 지나 협소한 공간과 노후된 시설로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국회대로 공원화 사업에 따른 인근 지역 활성화가 예상되면서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구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약 3400㎡ 규모의 신청사를 마련한다. 현 청사 대비 약 3배 넓으며, ▲다목적홀 ▲북카페 ▲공영주차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청사로 조성된다. 또 진입광장과 연계된 개방형 민원실, 24시간 공영주차장 이용자를 위한 오픈라운지, 주민 휴식공간 등 지역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76억원이 투입된다. 다음해 3월 착공해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공인프라가 열악한 신월2동에 복합청사를 건립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공공인프라가 열악한 신월2동에 복합청사를 건립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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