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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허위·가짜뉴스, 끝까지 추적…공무원 선거개입은 범죄”

    정부 “허위·가짜뉴스, 끝까지 추적…공무원 선거개입은 범죄”

    ‘공무원 선거개입’ 고의성 불문 엄중 처벌 고등학생 40만명에 ‘새내기 유권자 교육’ 딥페이크·중대 위법 게시자 수사기관 고발 정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악의적인 허위·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중점 단속 대상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고의성을 불문하고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8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범정부 허위·가짜뉴스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선거일까지 매주 협의체를 가동해 부처별 소관 영역을 넘어 전방위적 허위·가짜뉴스 차단망을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허위·가짜뉴스가 단순 개인 차원의 일탈을 넘어 특정 목적 아래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국민의 자유로운 판단을 왜곡하고 사회적 불신과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대응 배경을 설명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허위·가짜뉴스를 신속히 삭제하고,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자율규제협의체’의 운영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플랫폼 사업자의 적극적인 차단 활동도 독려한다. 행안부는 불법 광고물 정비에 집중하는 한편, 시도 합동감찰반을 특별 운영해 공무원의 허위·가짜뉴스 게시와 유포, 선거 개입 행위 적발 시 고의성을 불문하고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검찰과 경찰은 허위·가짜뉴스를 비롯한 흑색선전, 금품수수, 공무원 선거 개입을 공명선거를 위협하는 중점 단속 대상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 특히 조직적이고 반복적인 허위·가짜뉴스를 유포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무거운 형이 선고되도록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고등학생 40만명을 대상으로 선거 절차와 정치관계법 등을 알리는 ‘새내기 유권자 교육’을 실시한다. 부처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허위 조작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딥페이크·허위사실공표·비방 등 특별대응팀’을 설치해 허위·가짜뉴스에 대응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정부와 실시간 공유하고 중대한 위법 게시물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조직적·악의적으로 유포되는 허위·가짜뉴스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하고, 이번 지방선거가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선거일까지 범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출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출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행정안전부는 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준비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공식 출범한 준비위원회는 전남도와 광주시, 행정안전부가 추천한 행정·지역 대학·경제산업·농수산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과 당연직 위원 3명(전남도 행정부지사·광주시 행정부시장·행안부 자치혁신실장)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전남 측 위촉 박민서 위원과 광주 측 위촉 정영팔 위원이, 부위원장은 행정안전부 추천 오세범 위원이 맡아 준비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준비위원회는 통합특별시 출범 전까지 활동하며 출범 준비와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과 시도 정책협의체에서 논의한 안건 등을 심의·조정한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회의에서는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 준비위원회 운영 방안, 준비위원회 운영 세칙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남과 광주를 순회하며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통합 실행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함께 진행된 전남도-광주광역시-행정안전부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김 지사, 강 시장, 김 의장, 서 부의장(의장 직무대리), 김 차관이 각 기관을 대표해 서명했다. 각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해 양 시도의 통합과 성공적인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전남·광주 시도민과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대한민국 최초 광역통합을 실현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준비위원회와 함께 통합특별시 성공적 출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장담하더니 접었다”…한국 배도 휘말린 호르무즈 36시간 [핫이슈]

    “트럼프 장담하더니 접었다”…한국 배도 휘말린 호르무즈 36시간 [핫이슈]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불과 36시간 만에 멈췄다. 미군은 페르시아만에 갇힌 상선 일부를 빼냈지만, 이란의 반격이 이어지며 걸프 전역의 긴장이 다시 치솟았다. 한국 선박 피해 논란도 이 과정에서 불거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 프리덤’의 내부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 작전은 이란과의 전쟁 이후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상선을 미 해군 보호 아래 호르무즈 해협 밖으로 빼내려는 구상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작전을 “인도주의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갇힌 선원들을 빼내기 위한 조치라는 취지였다. 동시에 이란에는 작전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실제 작전은 제한적이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전체를 안정적으로 여는 대신 오만 해안에 가까운 좁은 항로로 선박을 한 척씩 빼내는 방식을 택했다. ‘해협 재개’라는 구호와 달리 일부 선박을 단계적으로 탈출시키는 제한 작전에 가까웠다. ◆ 미군 무전 뒤 열린 좁은 항로…하지만 2척이 전부였다 첫 대상은 미국 국적 자동차 운반선 얼라이언스 페어팩스였다. 이 선박은 두 달 넘게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여 있었다. WSJ가 확인한 교신 녹음에 따르면 미군 장교는 선박에 “출발해도 좋다. 안전한 항해를 빈다”고 무전했다. 얼라이언스 페어팩스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오만 북부 반도 주변으로 방향을 틀었다. 미군은 구축함과 헬기, 무인기, 전투기를 띄워 엄호망을 만들었다. 유도미사일 구축함은 이란 미사일 위협에 대비했고 아파치와 시호크 헬기는 이란 소형 고속정을 견제했다. 미 해군이 설정한 새 안전 항로는 오만 해안에 가까운 남쪽 해역을 지났다. 폭은 약 150m였다. 대형 유조선 한 척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수준이었다. 사실상 한 번에 한 척만 빠져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였다. 초기 결과만 보면 작전은 성공에 가까웠다. 얼라이언스 페어팩스는 미군 안내를 받으며 약 3시간 만에 해협을 빠져나갔다. 이어 미국 국적 유조선 CS 앤섬도 같은 항로로 통과했다. 그러나 이란은 곧바로 대응했다. WSJ에 따르면 이란은 소형 고속정을 출동시켰고 미군 헬기는 이 고속정을 격침했다. 동시에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은 작전 대상이 아닌 상선과 미 해군, 미국의 동맹국인 아랍에미리트(UAE)까지 겨냥했다. 중국 유조선 JV 이노베이션은 무전으로 “미사일에 맞아 갑판에 불이 났다”고 주변 선박에 알렸다. 이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에서 석유화학 제품을 싣고 이동 중이었다. 프랑스 CMA CGM 소유 컨테이너선 산안토니오도 다음 날 공격을 받아 선원이 다치고 선체가 손상됐다. 한국 선사 HMM이 운용하는 나무호도 피해 선박으로 언급됐다. WSJ는 나무호가 4일 밤 폭발물에 맞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사고 원인은 아직 최종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정부와 해운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한국 선박 단독 행동’에 대해 “나무호는 당시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었고 혼자 움직인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주한 이란대사관도 이란군 개입설을 부인했다. 반면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한국 선박을 겨냥한 조치였다는 취지의 분석을 내놓아 논란을 키웠다. 나무호는 8일 두바이 수리조선소에 도착했다. 정부 합동조사단은 항해기록저장장치와 CCTV, 선체 손상 부위 등을 조사해 피격 여부와 내부 폭발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 상선 구출이 확전 관리로…동맹국도 흔들린 36시간 작전의 부담은 선박 2척을 빼낸 뒤 본격화했다. 이란의 반격이 걸프 전역으로 번지자 미국은 동맹국 접근권 문제에 부딪혔다. WSJ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가 확전 우려로 미군의 자국 기지와 영공 사용 허가를 일시적으로 거둬들였다고 전했다. 이 권한은 호르무즈 작전 수행에 핵심이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통화했고, 사우디와 쿠웨이트는 접근 제한을 다시 풀었다고 WSJ는 보도했다. 백악관은 미군 항공기에 대한 제한이나 금지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작전이 미국의 전술 능력과 전략적 한계를 동시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미군은 특정 선박을 보호해 해협 밖으로 빼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란이 공격 범위를 넓히자 미국은 해협 전체 통항을 안정적으로 보장하지 못했다.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WSJ에 “미국은 전함을 앞세워 안전한 항로가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 했지만 곧 그 항로가 충분히 안전하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1980년대 이란·이라크전쟁 중 유조선 공격이 잇따른 이른바 ‘탱커 전쟁’ 당시 미국은 페르시아만 곳곳에 전함을 배치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상시 순찰했다. 이번에는 훨씬 제한된 전력으로 특정 항로만 열려 했다. 더 많은 함정을 투입하면 장병 위험이 커지고, 이란 항구 봉쇄라는 또 다른 임무에도 부담이 생긴다는 계산이 깔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이란과의 협상 진전과 파키스탄의 요청을 이유로 작전 중단을 밝혔다. 그러나 WSJ가 전한 내부 상황을 보면 미국은 이미 이란의 반격과 동맹국 접근권 문제를 동시에 떠안은 상태였다. 프로젝트 프리덤은 결국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열지 못했다. 한국에도 남의 일이 아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이 아시아로 향하는 핵심 통로다. 한국 선박이 피해 선박 명단에 오른 것은 이 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한국 해운과 에너지 안보로 곧바로 번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이 “열겠다”고 한 호르무즈는 다시 닫혔다. 미군은 선박 두 척을 빼냈지만, 이란은 더 넓은 바다를 흔들었다. 프로젝트 프리덤은 호르무즈를 해방하기보다 이 해협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얼마나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는지를 드러냈다.
  • [르포] “10분 거리 세종 생활권”…공주 최대단지 ‘공주월송 진아레히’ 견본주택에 줄이은 발길

    [르포] “10분 거리 세종 생활권”…공주 최대단지 ‘공주월송 진아레히’ 견본주택에 줄이은 발길

    충남 공주시 금흥동 일원에 조성되는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을 찾기 위해 이용한 택시에서 목적지인 주소를 이야기하자 60대 기사 이모씨가 곧바로 “견본주택 가시는 거예요? 거기가 진아레히던가. 10시에 오픈한다던데”라고 물었다. “공주에 아파트 단지도 꽤 있지만 대단지가 새로 들어선다고 하니 관심을 두고 있었다”면서다. 견본주택 취재를 마치고 공주종합버스터미널로 향하는 택시에서도 기사 양모씨는 “공주 신관동에 이어 금흥동에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들어섰는데 세종과 아주 가까워 세종생활권에 속한다고 봐야 한다”며 지역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진아건설이 충청권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이 8일 개관한 가운데 공주 최대 규모, 최고층으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큰 단지에 대한 기대가 엿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견본주택이 문을 열자 일찌감치 대기 줄을 서 있던 많은 방문객이 분주하게 발길을 옮겼다. 주로 가족 단위로 부모와 성인 자녀들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았고 중장년층을 중심의 방문객이 많았다. 출산을 앞두었거나 어린 아기를 안고 온 젊은 부부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오후 4시까지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1000명을 훌쩍 넘겼다. 진아건설과 자주사 리채, 아이리스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충남 공주 금흥2지구 A1블록(금흥동 39-4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주에서 가장 큰 가구 수의 대단지다. 또 공주에서 가장 높은 27층에 전용면적 84㎡ A·B, 104㎡, 116㎡, 132㎡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 규모로 공급된다. 공주에서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 신축 아파트가 분양하는 것은 10여년 만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보니 견본주택 내부도 매우 꼼꼼하게 살펴봤다. 거실과 방을 어떻게 확장하느냐에 따라 공간 활용이 달라지는 만큼 부모와 자녀가 각각 방을 둘러본 뒤 함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타입별로 다용도실이나 주방,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공간들도 넉넉하게 꾸려졌고 132㎡의 경우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보다 깔끔한 공간을 연출했다. 대단지로 꾸려지는 만큼 쾌적한 단지 환경을 위한 설계도 다양하다.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화형 단지다. 따라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해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등의 조경을 담당했던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적용한 조경 특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대신 지하 주차공간을 가구당 최대 1.57대로 넉넉하게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811가구 대단지에서 즐길 수 있는 사우나,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 고급 단지 특유의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입주민 자녀를 위한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무엇보다 “위치가 괜찮다”고 입을 모았다. 세종시 보람동에 살고 있는 한 60대 여성은 “세종과 가까워 이동이나 생활하기 편할 것 같다”며 “집도 넓게 잘 나와서 좋아 보인다”고 했다. 공주 월송동에서 온 30대 부부도 “세종은 물론이고 어디로든 이동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곧 아이가 태어날 거라 중형 면적을 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흥2지구는 세종시와 인접한 월송생활권으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입지로 꼽힌다.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예정)와 세종~서울(포천) 고속도로(예정), 서세종 나들목(IC)을 차량으로 5분 정도로 이용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월송생활권은 주요 도로망을 통해 세종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주요 행정·업무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 월송지구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해 신관동 중심 상권과 가까워 법원과 검찰청, 경희한방병원, 마트를 비롯해 주요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고 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이뤄진다. 분양 관계자는 “오늘은 첫날이고 본격적으로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어 청약 조건과 분양가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며 “공주와 세종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단지로 최적의 입지와 차별화한 설계를 통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4년 설립된 진아건설은 2007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2년 대한민국 산업포장, 2021년과 2024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탄탄한 업력을 다져왔다. ‘공주월송 진아레히’의 견본주택은 공주시 금흥동 31번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9년 4월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호국 상징물 설치 계획 비판… 시민 정서 반하는 일방적 행정 중단 요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광화문광장 내 ‘받들어총’ 형상의 국가상징 조형물 조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시민 정서에 반하는 일방적 행정을 중단함과 동시에 해당 사업을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광화문 광장은 자주독립과 민주주의의 상징, 얄팍한 ‘호국’팔이 당장 중단해야” 광화문광장으로부터 불과 5km 떨어진 용산 전쟁기념관에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22개 국가를 기리는 국기와 기념비가 대규모 조성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백억의 혈세를 들여 유사·중복 시설을 조성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시민사회의 이 물음은 간단하고도 명료하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은 단 한 번에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정책의 당위성과 합리적 근거를 묻는 질문에 “당연한 감사의 표현을 반대하면 좌파”라는 얄팍한 정치적 호도로 일관하고 있다. 오늘 자 언론 기사를 인용하자면, 오세훈 시장은 “국가상징공간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고 한다. 2024년 9월 서울시의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서울시민들은 광화문광장 국가상징 조형물 주제로 ‘독립운동가’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은 독립운동 상징물 대신 논란의 ‘받들어총’을 강행했다. 윤석열 전 정부와 국민의힘은 줄곧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우고 일제강점기 피해를 덮기 위해 골몰해 왔다.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등 독립 영웅 5인의 흉상에 대해 철거·이전을 추진하는가 하면, “일본이 100년 전 일로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다”라며 강제 동원 피해자 셀프배상에 합의하고, 방사능 폐오염수 방류를 방조했다. 서울 시내에 욱일기를 게시할 수 있게 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우리는 묻는다. 광화문광장이 가진 국가상징성이 단지 6·25 전쟁인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인류 평등의 대의를 실천한 ‘독립운동’은 국가상징공간의 상징 조형물이 될 수 없는가? 무도하고 부패했던 군부독재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권리, 존엄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 사회 구현을 위해 희생을 마다치 않았던 대한민국의 민주화 역사를 국가의 상징으로 천명하는 것이 매우 불편한가? ‘받들어총’을 ‘받들어총’이라고 가장 먼저 명명한 것은 오세훈 시장이다. 자신의 SNS에서 ‘받들어총’을 조성하겠다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도 썼던 오 시장이 극심한 반대 여론에 부딪히자 이제와서는 돌연 “전쟁을 상징하는 받들어총이라고 폄하를 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매우 부족한 이념적인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한다.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매우 부족한 이념적 한계를 지닌’ 오세훈 시장에게 세 번째로 묻는다. 편향된 진영 인식으로 광화문광장에 100m에 이르는 국기 게양대를 세우고, 송현동 부지를 이승만 기념관으로 조성해서 국민의 열린 광장인 광화문광장을 이념의 닫힌 광장으로 만들고자 했던 오세훈 시장이 이도 저도 안 되니 ‘호국’을 팔아 지지를 구걸하는 것이 아닌가? 감사의 정원은 국민이 반대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하고, 중복사업으로 수백억의 세수를 낭비하는 나쁜 정치이다. ‘호국(護國)’이 아니라 위기를 조장하는 ‘위국(危國)’일 뿐이다. 민의를 거스르는 진영 정치용 전시사업을 두고 ‘호국’ 운운하는 것은 막대한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계엄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조치였다는 궤변과 다를 바 없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상징공간 광화문광장은 우리 사회가 어떤 역사와 가치를 기억할 것인지 보여주는 상징이 되어야 한다. 지금 광화문광장에 상징물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용산에 있는 참전기념물을 복붙한 수백억짜리 돌기둥이 아닌 소박한 목도리를 두른 ‘평화의 소녀상’, 기미독립선언서를 상징하는 조형물, 민주화 시대에 광장을 가득 메웠던 국민의 함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일 것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4·19와 6월 민주항쟁, 촛불과 빛의 혁명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기록해 온 광화문광장에 ‘받들어총’ 돌기둥 조성을 반대한다. ‘받들어총’을 반대하는 시민의 여론을 외면하고 막대한 혈세를 지출한 책임은 무거운 고지서로 오세훈 시장에게 되돌아갈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6년째 교권침해 학부모 사례 공개…경남교육청 “악성 민원, 기관 대응”

    6년째 교권침해 학부모 사례 공개…경남교육청 “악성 민원, 기관 대응”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과 관련해 교육감 직접 고발 검토 등 기관 차원의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반복적인 악성 민원과 고소·고발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고자 학교 중심 대응 체계를 본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은 8일 입장문을 내고 “교육청이 직접 방패가 돼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경남교사노동조합이 학부모 A씨의 장기간 교권 침해 사례를 공개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경남교사노조는 A씨가 수년간 교사 10여 명을 상대로 반복적인 민원을 제기했으며 이 과정에서 신규 교사 1명은 극심한 신체·정신적 고통을 겪은 뒤 교단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해당 학부모는 지난 1월 교권보호위원회에서 서면 사과·재발 방지 서약 등 1호 처분을 받았지만 불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현 담임 교사와 교장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교가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체계를 본청 중심의 기관 대응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특이 민원 발생 때 즉시 민원 대응팀을 가동하고 공식 공문 시행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당한 사유 없는 반복 민원이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교육감이 직접 고발 여부를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피해 교사에 대해서는 변호사 수임료와 소송비 지원 등 법률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감 의견서를 사법기관에 제출해 정당한 교육활동이었다는 점을 소명할 방침이다. 심리 상담과 치료비 지원, 행동 중재 전문가 투입 등도 함께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교사가 ‘민원’이라고 느끼는 시점부터 특이 민원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공무집행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일본의 ‘학교 변호사’ 제도와 학교의 행정적 거절권 등을 들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 필요성도 언급했다. 학교장이 반복 민원인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공식 소통 채널을 차단할 수 있도록 법적 권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홀로 민원을 감당하는 구조를 바꾸고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며 “교육활동과 학생 학습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반론보도] 관련본 신문은 5월 8일 자 제목의 기사에서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과 관련한 경남교사노동조합의 기자회견 내용, 교육감 직접 고발 검토 등 기관 차원의 강경 대응 방침 내용 등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학부모는 “아동학대 신고는 이번이 처음이며 그동안 학교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보호자 측은 장애 특성에 따른 행동 이해와 함께 타인 존중·사회적 경계 교육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지도해 왔다”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해당 사안은 단순한 악성 민원이나 교권 침해 문제만으로 보기 어려우며 ASD(자폐스펙트럼장애) 특성, 감각 과부하, 정서적 불안, 통합교육 과정에서의 갈등, IEP(개별화교육계획) 협의 문제, 행동중재 방식 등 복합적 요소가 함께 논의되어야 하는 특수교육 사안”이라고 알려왔습니다.
  • 충북지역에서 강풍 피해 속출...큰 인명피해 없어

    충북지역에서 강풍 피해 속출...큰 인명피해 없어

    8일 충북지역에서 강풍으로 인해 건물 외벽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충북 음성군 원남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 어버이날 행사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 일부가 천막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대학생 봉사자 등 4명이 콘크리트 조각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지역에는 순간 풍속 초속 14.1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청주, 괴산, 진천, 증평, 옥천 등에서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오전 7시 2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에서는 전봇대가 부러졌고, 낮 12시 19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우암산 둘레길에선 나무가 쓰러졌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에선 철제 간판이 바람에 흔들려 휘청거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와 광덕리에선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충북도 소방본부에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총 18건이다.
  • ‘尹 표적 감찰 의혹’ 박은정, 검사 시절 해임 징계 취소 소송 승소

    ‘尹 표적 감찰 의혹’ 박은정, 검사 시절 해임 징계 취소 소송 승소

    검사 시절 윤석열 전 대통령(당시 검찰총장)을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 했다는 의혹으로 해임 처분을 받은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에 대해 징계를 취소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영민)는 8일 박 의원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2024년 3월 6일 대통령이 박 의원에게 내린 해임 징계처분을 취소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박 의원이 수사 자료를 외부에 공개했다는 징계 사유는 인정되지 않으며, 나머지 징계 사유만으로는 해임 처분하는 것은 지나치게 무겁다고 판단했다. 인정된 징계 사유는 감찰업무 과정의 판단 착오나 절차상 잘못에 가까울 뿐이며, 금품수수나 사익추구 등의 중대 비위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근무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은 이른바 ‘채널A 사건’을 수사하면서 법원 허가를 받아 당시 검사장이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통신내역과 이를 분석한 수사보고서를 확보했다. 박 의원은 한 전 대표 감찰을 위해 수사팀에 해당 기록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면서 재차 자료 제출을 요구했고, 건네받은 자료를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에 제출했다. 그 결과 윤 전 대통령은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으나, 행정소송을 거쳐 징계 취소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윤석열 정부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는 2024년 3월 박 의원 해임을 의결했다. 검사 징계 수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순으로 해임은 가장 무거운 징계다. 징계위는 박 의원이 당시 통신비밀보호법 등을 위반해 자료를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에 제공한 점, 통신사실 확인 자료 제공 허가서 목적과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는 윤 전 대통령 감찰 및 징계 절차에 사용하고 이 내용을 법무부 감찰위원회 회의에서 공개한 점 등을 징계 사유로 들었다. 감찰보고서 수정 지시도 문제가 됐다. 박 의원은 당시 이정화 부장검사에게 윤 전 대통령의 이른바 ‘재판부 분석 문건’ 작성 지시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서에서 빼라고 지시했고, 수정된 보고서가 기록에 포함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법무부 감찰위원회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내부 의사결정 과정의 일부에 해당한다”며 “감찰위원회 회의에서 자료 내용을 제시, 설명한 행위는 수사 자료를 외부에 공개 또는 누설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인정되는 나머지 징계 사유에 대해서도 “박 의원의 행위가 사익 추구나 직무의 공정성을 훼손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감찰 업무 수행 과정에서 판단 착오 또는 절차상 잘못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박 의원에 대한 해임 처분이 달성하려는 행정목적에 비해 과도해 비례원칙에 반하고, 징계재량권을 일탈·남용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 “UFO 진실 밝힌다더니”…트럼프 첫 공개분서 ‘핵심 영상’ 46건 왜 빠졌나 [핫이슈]

    “UFO 진실 밝힌다더니”…트럼프 첫 공개분서 ‘핵심 영상’ 46건 왜 빠졌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정부 파일을 공개하기 시작한다. 미국 정부는 최근 몇 년간 UFO 대신 ‘미확인 비행 현상’을 뜻하는 UAP라는 표현을 주로 써왔다. 확인되지 않은 비행체를 곧바로 외계 생명체와 연결하는 오해를 피하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뒤 구체적인 일정이 흘러나오면서 미국 내 UFO 공개론자들의 기대감도 커졌다. 다만 첫 공개분에는 의회가 요구해온 핵심 UAP 영상 46건이 빠질 것으로 전해졌다. ‘외계 생명체의 증거’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와 달리 초기 공개는 미군 조종사 관련 자료와 제한적인 영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백악관이 8일부터 UFO 관련 정부 파일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백악관 웨스트윙 회의에서 해당 일정이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는 연방 기밀 해제 문제를 다루는 하원 감독위원회 태스크포스(TF) 소속 팀 버쳇 공화당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버쳇 의원은 독립 언론인 제러미 코벨과의 대화에서 “내일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조종사 관련 자료와 아마 영상 하나 정도가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조종사 자료는 미군 조종사들이 임무 중 목격하거나 보고한 UAP 관련 기록을 뜻할 가능성이 크다. ◆ 첫 공개분에 빠진 ‘46개 영상’…기대감에 찬물 논란의 핵심은 첫 공개분에서 제외되는 자료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첫 공개에는 미 의회가 국방부에 요구해온 UAP 영상 46건이 들어가지 않는다. 의회는 그동안 미군이 확보한 관련 영상을 공개하라고 압박해왔다. 다만 백악관이나 국방부가 해당 영상 46건을 첫 공개분에서 제외한 구체적 이유를 밝힌 것은 아니다. 뉴욕포스트 보도대로라면 이번 공개는 대규모 자료 일괄 공개가 아니라 검토를 거친 주간 단위 공개 방식에 가깝다. 이 때문에 첫 공개가 시작되더라도 ‘결정적 장면’이 곧바로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가 파일 공개를 예고하자 UFO 신봉자와 공개론자들은 외계 생명체나 비밀 군사 프로젝트의 실체가 드러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실제 첫 공개는 조종사 보고서와 일부 영상 중심으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뉴욕포스트는 UFO 파일이 JFK 암살 관련 문서나 엡스타인 파일처럼 한꺼번에 공개되는 방식이 아니라 매주 묶음 형태로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버쳇 의원도 “투명성이 한 번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약속을 지키고 투명성과 공개의 대통령이 돼준 데 감사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가능한 한 많이 공개”…정치권도 압박 이번 보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UFO 파일 공개 의지를 거듭 밝힌 뒤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UFO 관련 정보를 “가까운 시일 안에 가능한 한 많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가 준비 중인 UFO 파일을 두고 “매우 흥미로운”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월에도 국방부와 관련 정부 기관에 UFO와 UAP, 외계 생명 관련 기록을 식별해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미 의회도 공개 압박을 이어왔다. 하원 감독위원회 산하 기밀 해제 태스크포스는 UFO와 UAP 관련 정부 기록 공개를 주요 과제로 다뤄왔다.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국방부와 정보기관이 관련 자료를 지나치게 감춘다며 더 강한 투명성을 요구해왔다. ◆ 외계인 증거? 전문가들은 신중론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공개가 곧바로 외계 생명체의 증거로 이어질 가능성을 낮게 본다. AP통신은 전직 펜타곤 UAP 조사 책임자 등 일부 전문가들이 “극적인 폭로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전했다. 미국 국방부도 과거 조사에서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했다는 결정적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혀왔다. 상당수 UAP는 풍선, 드론, 항공기, 자연 현상, 센서 오류 등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분석도 반복됐다. 그럼에도 UFO 파일 공개는 미국 정치권과 대중문화에서 상징성이 크다. 케네디 암살 문서와 엡스타인 관련 자료에 이어 UFO 파일까지 공개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기밀 공개 정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개가 외계 생명체 논쟁의 실마리를 제공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첫 공개분부터 의회가 요구한 핵심 영상 46건이 빠진다는 점에서, 공개가 시작되더라도 기대와 실망이 동시에 커질 가능성이 크다.
  • 1t 짜리 바위 우르르…대구서 낙석 사고로 행인 숨져

    1t 짜리 바위 우르르…대구서 낙석 사고로 행인 숨져

    대구의 한 지하차도에서 대형 낙석에 행인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남구 봉덕동 용두낙조 지하차도 인근 경사로에서 대형 암석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신천 둔치와 연결된 보행로를 걷넌 50대 추정 남성 A씨가 1t 규모의 암석 더미에 깔렸다. 이에 소방 당국이 장비 10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인 끝에 11분 만에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당초 소방 당국에는 “옹벽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현장 확인 결과 옹벽 옆 경사면에 쌓여 있던 자연 암석이 무너져내리며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난 현장은 평소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구간이다. 하지만, 경사면 주변에 산사태나 낙석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펜스 등이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전 관리가 소홀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남구는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동교 하상도로를 전면 통제한 뒤 현장 수습 작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할 지자체인 남구의 관리 책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시민 통행량이 많은 도로면과 지하통로 옆, 낙석위험지역, 옹벽 등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인께 애도를 표하며 사고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당신의 ‘끼’로 경기도 여행정보 콘텐츠를 만들어 주세요”

    “당신의 ‘끼’로 경기도 여행정보 콘텐츠를 만들어 주세요”

    경기관광공사, ‘끼투어 기자단 15기 발대식’ 개최 경기관광공사는 8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경기관광 전문 필진인 ‘끼투어 기자단 15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끼투어 기자단 공모에 72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사 작성 능력 및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활동 지수 등을 평가해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이는 지난해 20명보다 10명 늘어난 수치다. 공사는 릴스와 숏폼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SNS 홍보 마케팅 활동을 보다 강화하는 차원에서 선발 인원과 활동 채널을 대폭 확대했다. 기자단은 도내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 체험 등을 바탕으로 후기형 여행 콘텐츠 제작, ‘경기관광 플랫폼’ 및 개인 SNS 채널 게재, 경기도 팸투어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이며, 기자단에게는 월별 원고료가 지급된다. 끼투어 기자단의 명칭은 ‘경기’의 초성인 ‘ㄱ’ 두 자를 합쳐 만들었으며, 각자 가진 끼를 발휘해 쉽고, 재밌고, 유익한 경기도 여행 정보 콘텐츠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영식 경기관광공사 홍보마케팅팀장은 “경기관광 홍보대사라는 사명감과 함께 기자단이라는 말에 걸맞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 넘치는 경기도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체험 내용을 차별화된 콘텐츠로 만들어 경기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 위해 조례 개정”

    박승진 서울시의원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 위해 조례 개정”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랑3)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8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2월부터 시행된 상위법령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및 동법 시행령의 개정 위임사항을 조례에 반영하는 한편, 그동안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현장에서 발생했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대상 확대 ▲자치구 공동위원회 구성 근거 신설 ▲관리지역 임대주택 손실보상 기준 보완 ▲자율주택정비사업 용적률 특례 개정 ▲정비기반시설 제공 시 용적률 특례 기준 마련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특례 기준이 보완되면서, 사업성이 부족해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주거지의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비기반시설 제공에 따른 용적률 특례 기준도 새롭게 마련되어 공공기여와 사업 추진 간 균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세입자 손실보상 관련 규정을 보완하여 관리지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주 갈등과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강화됐다. 박승진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모아타운·모아주택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현장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으며, 사업성 부족과 복잡한 심의 절차, 주민 갈등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보완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박 의원은 “서울 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은 주차난과 안전 문제, 기반 시설 부족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정체되지 않고 보다 신속하며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탄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은 사업성 제고와 행정절차의 효율화를 도모함은 물론, 세입자의 권리 보호와 공공성 확보라는 가치까지 균형 있게 담아낸 현장 밀착형 제도 개선”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혁신이 실현되도록 정책적·제도적 보완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들이 여교사 몸 만지자 “순수한 사랑”이라는 학부모…되레 ‘고소’

    아들이 여교사 몸 만지자 “순수한 사랑”이라는 학부모…되레 ‘고소’

    경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수학생 학부모의 6년간 반복된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로 교사들이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해당 학부모에게 시달린 교사 중 1명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교단을 떠나야만 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남교사노동조합은 지난 6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한 일반 초등학교 특수학생의 학부모가 연쇄적인 교권 침해로 교육 현장이 붕괴했다며 교육 당국의 엄정 대처를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특수교육법상 특수교육 대상자인 자녀 B군이 1학년이던 2021년부터 6학년인 현재까지 6년간 담임과 특수교사, 교장 등 10여명을 상대로 악성 민원을 넣고 아동학대, 협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러한 상황은 반복돼 B군이 고학년이 된 지난해에만 담임교사가 3명이나 바뀌었다. A씨는 B군이 1학년이던 시기부터 교실에 상주하겠다고 요구하면서 수업 도중에 학생을 하교시키거나 수업 자료를 사전에 검열하는 등 교육 활동에 간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2학기 담임이었던 신규 교사는 B군의 돌발 행동을 제지하다 손목 인대가 파열되는 영구적 부상을 입었다. 이후 A씨의 계속되는 괴롭힘으로 극심한 공황장애를 겪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해당 교사는 중증 후유증으로 교단을 떠난 상태다. 올해 6학년인 B군은 여성 특수교사의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거나 여성 자원봉사자의 특정 신체 부위를 움켜쥐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 학급에 있는 여학생에게도 강제적인 신체 접촉을 반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이를 ‘아이의 순수한 사랑’, ‘자기 방어기제’라며 정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특수교사는 “현재 불안장애와 우울장애 진단을 받고 약물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 상태”라고 호소했다. 올해 새로 부임한 담임교사는 학교 밖으로 무단 이탈하려는 학생의 안전을 위해 교실 뒷문을 잠갔다는 이유로 ‘정서적 감금’에 해당하는 아동학대를 저질렀다며 A씨에게 고소당해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담임교사가 A씨에게 성적 자기 결정권 보호와 안전 원칙을 담은 안내문을 보낸 데 대해서도 A씨는 자신의 자녀를 “성범죄자로 낙인찍었다”며 협박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피해 교사들을 보호하려 한 학교장까지 아동학대 혐의로 허위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교권보호위원회로부터 서면 사과 및 재발 방지 서약 등 1호 처분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제기한 상태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경남도교육감이 가해 학부모를 공무집행방해 및 무고 혐의로 즉각 형사 고발해야 한다”며 “실효성 없는 교권보호제도의 전면 개편과 처분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 ‘평택지원특별법’ 유효기간 4년 연장…평택시, 중단 없는 지역발전 동력 확보됐다

    ‘평택지원특별법’ 유효기간 4년 연장…평택시, 중단 없는 지역발전 동력 확보됐다

    경기 평택시는 7일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해 66만 평택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관련 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당초 2026년 말 일몰 예정이던 특별법의 유효기간은 2030년 말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고덕국제학교 설립, 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들을 중단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다지게 됐다. 그동안 시는 특별법 종료 시 발생할 행정적·재정적 공백을 막기 위해 국방부 등 관계 부처를 설득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법 연장의 당위성을 개진해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지원특별법 연장은 우리 시가 진정한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했던 과제였다”며 “이번 연장으로 평택이 산업·경제·문화·도시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 과천시, 적극행정 직장교육…‘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실천

    과천시, 적극행정 직장교육…‘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실천

    경기 과천시는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적극행정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민원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은 ‘적극행정을 통한 공공 혁신’을 주제로 공직 현장에서의 적극행정 실천 사례와 혁신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최덕림 전 순천시 공무원이 맡아 진행했다. 최 강사는 공직 경험과 지방행정 혁신 사례를 담은 도서인 ‘공무원 덕림씨’를 출간한 바 있으며, 이날 교육에서는 적극행정 추진 사례와 갈등 해결 경험 등을 소개하며 공직 현장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방법과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행적인 업무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송용욱 과천시장 권한대행은 “적극행정은 거창한 일을 새로 만드는 것뿐 아니라 규정 안에서 시민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시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특례시 지원 특별법’ 통과…이재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게 역할하겠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통과…이재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게 역할하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7일 통과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백혜련(수원시을)·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 의원과 함께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라며 “시행령·시행규칙·정부 지침과 후속 제도 보완 과정에서 특례시가 대도시 행정수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별법은 기존 특례 사무를 포함해 새로운 특례 사무 19개를 더한 총 26개 조항으로 이뤄졌으며 특례시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명시됐다. 특례시가 국가 법체계 안에서 제도적으로 정비될 수 있는 공식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그는 “실질적인 행정특례가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권한 배분과 절차를 정비하고, 역할과 책임에 걸맞은 재정 특례가 제도의 취지에 맞게 구현되도록 보완하겠다”며 “특례시의 법적 지위가 국가 법체계 안에서 더 명확해지도록, 지속해서 필요한 보완 논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법안은 공포 후 1년이 지나면 시행된다.
  • 한국노총 대구본부, 김부겸 지지 선언…민주당 후보는 처음

    한국노총 대구본부, 김부겸 지지 선언…민주당 후보는 처음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대구본부가 민주당계(係) 정당 후보를 지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병화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등은 8일 오전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보수의 텃밭 대구에서 보수와 진보를 넘어 대부분이 동의할 수 있는 원칙적 정책과 공약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며, 노동과 경제가 상생·협력하는 정치노선을 지향하는 김 후보를 6만 조합원과 함께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이용득 전 의원을 비롯한 한국노총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학생 운동으로 우리 사회 민주화에 기여했고 현실 정치에 뛰어들고 나서도 진영에 치우치지 않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이라며 “정치 지형상 험지 출마를 마다하지 않고 지역 국회의원에 당선돼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대구시장이 되면 노동의 가치가 충분히 실현되지 못하는 지역사회 상황을 개선하고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역할을 통해 노동이 살아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후보는 과거 인천에서 노동 운동에 몸담았던 이력을 소개하며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대구 경제를 지탱해온 힘은 결국 현장에서 땀 흘린 노동자 여러분이고 저도 인천 부평에 있는 작은 공장에 들어가서 일을 해 본 적이 있다”며 “한국노총과 지속적으로 정책을 논의하며 노동이 존중받는 대구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인공지능(AI)·로봇 산업으로의 전환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은 낡은 산업구조를 넘어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미래를 향한 설계”라며 “대구·경북 행정 통합은 광역 산업 벨트의 형성을 위한 길로 기업 유치와 노동시장의 외연을 넓히는 기회인 만큼 청년이 함께하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출결·금융을 한 번에”…나사렛대 ‘i-ONE 캠퍼스’ 업무협약

    “출결·금융을 한 번에”…나사렛대 ‘i-ONE 캠퍼스’ 업무협약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8일 교내에서 IBK기업은행과 디지털 금융 혁신을 기반으로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i-ONE 캠퍼스’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생활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캠퍼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모바일 학사관리 및 전자출결 시스템 도입 △대학 생활 통합 금융 서비스 제공 △디지털 캠퍼스 인프라 구축·운영 △학생 편의 중심 스마트 서비스 확대 등을 담고 있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학생들은 ‘i-ONE 캠퍼스’를 통해 모바일 하나로 출결 체크와 각종 학사 행정, 금융 서비스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 대학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천안·아산 등 조류독감 방역대 150일만에 ‘전면 해제’

    천안·아산 등 조류독감 방역대 150일만에 ‘전면 해제’

    충남도는 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의 이동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첫 발생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위기 경보 단계도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해 평시 방역 체계로 전환한다. 이번 전면 해제는 지난달 8일 논산 육용오리 농가를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른 조치다. 지난해 12월 9일 천안에서 첫 발생 이후 150일 만이다. 이번 겨울 도내에서는 총 6개 시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11건(전국 62건)이 발생했다. 천안 4건, 보령 2건, 아산 2건, 논산 1건, 당진 1건, 예산 1건이다. 이 기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 및 인접 농가 등 총 310만 9000수(24호)의 가금류가 선제적으로 처분했다. 도는 방역대 해제 이후에도 가금산업의 안정과 조류인플루엔자 재발 방지를 위해 고강도 방역 활동을 지속한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가축 처분 보상금을 신속·정확하게 지급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마창진 통합 16년…창원시 행정체제 개편 놓고 후보 간 공방

    마창진 통합 16년…창원시 행정체제 개편 놓고 후보 간 공방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창원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강기윤 창원시장 후보가 창원시 행정체제 개편 공약을 놓고 충돌했다. 통합창원시 해체 여부와 개편 방식 등을 둘러싼 공방이다. 송 후보는 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와 강 후보의 행정체제 개편 공약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시민을 갈라치기 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그는 “창원의 미래는 선거용으로 가볍게 다룰 사안이 아니다”라며 “무책임한 통합창원시 해체 공약은 지역 갈등과 행정 혼란만 키울 뿐 시민 삶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특히 박 후보를 향해 “과거 통합을 주도한 당사자가 다시 해체를 거론하는 것은 창원시 미래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통합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100만 창원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를 향해서는 “창원특례시 위상을 강화해야 할 시장 후보가 오히려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제기된 공기업 활용 사전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변명보다 후보직 사퇴와 수사 협조가 우선”이라고 촉구했다. 송 후보는 “창원에 필요한 것은 도시를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마산·창원·진해의 균형 발전”이라며 “교통·의료·산업·문화 등 생활 인프라를 고르게 확충해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창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박 후보와 강 후보는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창원시 행정체제 개편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통합 이후 16년간의 현 체제가 인구 감소와 주민 서비스 개선 요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임명직 구청장 구조로 인해 행정의 지속성과 책임성이 떨어진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두 후보는 ▲현행 특례시 유지 ▲5개 행정구 자치구 전환 ▲창원·마산·진해 3개 도시 환원 ▲기타 대안 등 4가지 개편안을 제시하고 주민 선택을 통해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부산·경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와 동시에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행정체제 개편 의견을 묻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 결과를 특별법에 반영해 법적 실행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민·지방의회·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사전 논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행정체제 개편을 둘러싼 후보 간 입장 차가 선거 국면에서 충돌하면서 향후 정책 논쟁이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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