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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첫 권역형 ‘방배치매안심센터’ 문 열었다

    전국 첫 권역형 ‘방배치매안심센터’ 문 열었다

    서울 서초구는 1일 전국 최초의 권역형 치매안심센터인 ‘방배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방배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과 사례관리뿐 아니라 인지훈련 프로그램, 치매환자 쉼터 등 원스톱 통합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방배·반포·잠원 주민들은 집 근처에서 전문적인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AI 브레인 인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지저하 조기 탐지와 개인 맞춤형 인지훈련을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기반 치매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구는 지난 2008년 내곡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17년간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방배치매안심센터와 기존의 내곡치매안심센터를 함께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전국 최초로 권역별 분산 운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균형적 접근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내곡치매안심센터는 생활안전 중심의 ‘안심하우스 모델’을 기반으로 일상생활 지원, 가족교육 등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방배치매안심센터의 개관식은 오는 29일 세대통합형 복지시설인 ‘서초시니어플라자’ 개관식과 함께 열린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권역형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관리 정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건행정의 표준’, ‘팔방미인 건강도시 서초’라는 명성에 걸맞게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보건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남표 ‘디지털 행정’ 아세안 6개국에 전파

    강남표 ‘디지털 행정’ 아세안 6개국에 전파

    “정확한 디지털 지적도를 바탕으로 한 재산세 부과는 우리도 꼭 도입하고 싶습니다.”(인도네시아 대표단) 서울 강남구가 아세안 국가의 디지털행정 모범이 되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달 18일 캄보디아·중국·피지·인도네시아·라오스·필리핀 등 6개국 토지·도시개발 담당 공무원 및 세계은행(WB)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 지식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세계은행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한 국제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다. 한국의 디지털 지적 시스템과 부동산 정보관리, 재산세 부과·징수 체계 등 선진 행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재산세 부과·징수 절차 ▲세율·과세표준 적용 체계 ▲고지·납부·체납 관리 시스템의 디지털화 사례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재산세 카카오톡 문자 서비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라오스 대표단은 “우리나라는 토지 정보가 정확하지 않고 세금 기반도 약한 게 큰 고민인데, 강남구 사례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한국의 개별공시지가 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세계 중심 도시로서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며, 국제기구 및 해외 도시들과의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자양동 軍부지, 49층 주거복합단지 ‘새 옷’

    오랜 기간 나대지로 남아 있던 서울 광진구 자양동 군부대 부지가 최고 49층 규모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광진구는 지난달 27일 열린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이 완료되면서 조속한 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지연됐던 사업이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자양동 680-81번지 일대 5만 7809㎡의 준주거지역이다. 우선 시립 어린이병원과 작은 도서관을 유치해 주민편의와 공공성을 높였다. 또 아차산로를 잇는 도시 산책로를 조성했다. 업무기능은 줄이고 주택공급을 확대했다. 용적률 500% 이하를 적용하고 최고 높이도 100ꏭ에서 150ꏭ로 상향해 최고 49층, 1699가구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준공에 이어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개발까지 추진되면 건대입구, 강변역을 잇는 아차산로 변 첨단산업 축 조성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장갑차 전시’ 포천 허브아일랜드, 9년간 국가자산 사적 이용해 논란

    경기 북부의 대표적 민영 관광지 ‘허브아일랜드’에서 퇴역 군 장비가 기념 촬영용으로 활용되고 있어 국가자산의 사적 이용과 행정 특혜 논란이 제기된다. 1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군 당국은 2016년부터 신북면 소재 허브아일랜드 한복판에 탱크·경장갑차·지휘용 장갑차 등 3종의 퇴역 군 장비를 무상 전시 중이다. 이후 도색 및 주변 관리와 영리 목적 활용 등 목적 외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5군수지원여단과 포천시가 정기 점검하고 있다. 이 장소는 어린이 방문객들의 기념사진 촬영 장소로 큰 인기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공 자원이 특정 민간 사업장에 제공됐다는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허브아일랜드는 연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상업 관광지다. 민간 기업이 입장료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수익을 낸다. 지역 사회에서는 “군과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민간 사업자의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데 공적 자산을 지원한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이들은 군 장비가 퇴역했더라도 국가가 관리해야 할 국유재산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군과 지자체가 유지 관리 업무까지 지원하고 있다면 공적 자원이 사적 이익의 수단으로 전용된 사례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그동안 전쟁 기념, 안보 교육, 지자체 공공시설 등 공익 목적이 명확한 경우에만 퇴역 장비 전시를 제한적으로 허용해 왔다. 퇴역한 국방부 출신 고위 관계자는 “입장료를 받는 상업 시설의 경우 수익 증대·특혜·형평성 논란 때문에 퇴역 장비 지원을 승인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허브아일랜드 관계자는 “우리 시설 안에 퇴역 군 장비가 있다는 소리는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역 상생 협력 차원에서 군과 협조해 퇴역 장비를 전시하게 됐는데, (허브아일랜드) 담당자가 바뀌어 잘 모르는 것 같다”면서 “우리 시에만 이런 사례가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 숙박·창작·관광… 빈집, 흉물 넘어 명물로

    흉물로 방치되던 빈집을 문화공간이나 청년주거, 지역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부산시는 빈집 정비 고도화 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강도 높은 정비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빈집을 매입해 휴가지 원격근무, 문화 테마 공간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로 바꾸는 등 ‘철거만 하는 도시’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 20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빈집 5곳을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이중섭 부부 단칸방 등으로 탈바꿈시킨 데 이어 내년에는 관광지 인근 빈집을 내외국인 공유 숙박으로 새 단장하고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예술인 창작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공유지 내 무허가 빈집은 신속 철거가 가능토록 행정 절차를 정비하고 빈집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인구 이동, 전입, 사망 등 외부 데이터와 결합한 위험 지수를 도입하는 등 빈집 예방체계도 구축한다. 빈집 철거 지원 예산도 올해 38억원에서 내년 72억원으로 늘리고 정비 속도도 높일 계획이다. 또 인구감소 지역의 빈집 매매에 대해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감면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공 출자 법인(SPC)이 매입·매각 등 빈집 정비사업 전반을 맡아 시행하는 내용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는 ‘살롱프로젝트’와 ‘창작공작소’ 프로젝트를 통해 방치된 주택을 개축해, 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전남 강진군의 경우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남 아산시도 농촌 빈집을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해 주거·체험·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고, 경남 남해군은 전통 건축물이나 노후 공장을 개보수해 청년 유입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쇠퇴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빈집 철거 부지를 공원이나 주차장 등 공공 시설로 활용할 때 재산세를 철거 전 주택 수준으로 장기 동결해주는 지원책을 펼치는 등 전국 지자체의 한국형 빈집 활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 명퇴? 비위 조회만 2주… 속 터지는 지방 공무원

    징계 회피 막으려 5개 기관 확인이직에 시간 걸리고 인선도 지연3급 임기제 채용 땐 3주 기다려야지방자치단체가 공무원을 임용하거나 면직할 경우 중앙부처와 협의·비위 사실조회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간도 단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모든 업무가 전산화된 디지털 시대에 행정안전부·감사원·수사기관 등과 협의·조회 기간이 필요 이상으로 길어 업무 공백 등 지역 행정이 차질을 빚기 때문이다. 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연말·연시를 앞두고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지자체 공무원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예외 없이 비위 사실조회 절차를 거쳐야 한다. 비위 연루 공무원이 징계 회피 수법으로 의원면직을 악용할 수 없도록 만든 제도다. 그러나 사실조회 기간이 최소 10~14일이 걸려 해당 공무원의 불만이 많다. 공직을 사퇴하고 다른 직장으로 옮기거나 자영업을 준비하는 경우 조회 기간이 길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지자체 인사행정도 지연되기는 마찬가지다. 사실조회 기간이 긴 이유는 검찰·경찰·감사원·행안부에 소속 지자체까지 5개 기관으로부터 퇴직해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각각 확인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이유로 공문을 통해 관련 내용을 주고받아야 하는 것도 기간이 길어지는 주요인이다. 지자체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의 징계·감사·수사 내용은 행정정보 공공이용 시스템 등 전산상으로 빠르게 확인이 가능한데 업무 처리가 장기간 지연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지자체가 3급 이상 전문임기제를 채용하는 경우에도 행안부와 협의 기간이 최소 2~3주나 소요된다. 무분별한 임기제 공무원 확대를 막기 위한 절차이긴 하지만 이미 협의가 끝난 보직의 후임자를 결정할 때마다 다시 협의를 거치도록 한 것은 지자체의 인사 자율성을 필요 이상으로 제한한다는 지적이다. 전북도의 경우 3급 전문임기제 임용을 위해 지난달 중순 행안부에 협의를 요청했으나 절차를 밟느라 임용이 늦어지고 있다. 지난달 명퇴 신청을 한 전북도청 공무원들도 비위 사실조회가 진행 중이어서 퇴직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 전북도 관계자는 “비위 사실조회는 보안을 유지하면서 신속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 만큼 기간을 대폭 단축해야 한다”면서 “3급 이상 전문임기제 임용 관련 행안부 협의 규정 역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공정위 규제 관행 탓에 한국이 ‘고위험 국가’로 분류돼”

    “공정위 규제 관행 탓에 한국이 ‘고위험 국가’로 분류돼”

    기업에 사건 파일·혐의 등 안 알려불시 단속·형사 고발 위협 등 지속이의 제기 가능한 법적 절차 필요가이드라인 통해 공정성 강화해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선진국 경쟁당국과 달리 어떤 사안에 대해 조사하는지 기업들에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조사 방식이나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법적 구제 수단도 구비돼 있지 않습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의 방어능력을 제한하고 한국을 ‘고위험 국가’로 인식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정책연구소(NBR)의 나이젤 코리 객원연구원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최근 한국이 디지털 규제와 관련한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것은 이런 배경이 있다고 진단했다. 코리 연구원은 “미국 행정부와 의회도 공정위의 이런 조사 관행에 주목하고 있어 한미 관계에 마찰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코리 연구원은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 관계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국 공정위의 정책 집행이 미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공정위의 조사 관행에 대해 연구한 전문가다. 코리 연구원은 미국 기업이 한국을 고위험 국가로 인식하는 배경에 공정위의 규제 관행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다수 선진국과 달리 공정위는 조사 대상 기업들에 사건 파일, 구체적 혐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법적 구제 수단에 대한 충분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또 잦은 불시 단속과 광범위한 정보 제출 요구, 형사 고발 위협과 같은 공격적인 전술을 함께 전개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리 연구원은 이같은 규제관행이 한미 양국간 신뢰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 정부와 의회도 오래전부터 이같은 문제를 알고 있고, 온라인플랫폼 등과 관련한 한국의 입법안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양국 관계에 상당한 마찰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공정위가 다른 국가 경쟁당국이 거의 취하지 않는 형사 고발을 무기로 삼는 것도 문제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리 연구원은 “기업에 대한 형사 책임 위협은 위축 효과를 초래해 투자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리 연구원은 ‘공정위의 정책 집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명확하고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양국 무역 관계 신뢰와 공정성을 중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공정위는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을 동등하게 대우한다고 주장하지만, 미국 기업인들을 인터뷰한 결과는 많이 달랐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디지털 비관세 장벽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한국에선 이 이슈와 관련해 공정위가 중심에 있다.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정책 집행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

    李대통령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1년을 앞두고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반드시 재발한다”고 강조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내란 청산’ 의지를 확고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1일 본인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 국군심리전단의 대북 전단 살포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보다 먼저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전쟁 날 뻔(했다), 위대한 대한국민이 막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계엄 명분으로 전쟁을 개시하려고, 군대를 시켜 북한에 풍선까지 날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그동안 국무회의에서 “내란은 발본색원해야 한다”, “특검이 수사를 통해 형사처벌을 하고는 있지만 내란에 대한 관여 정도에 따라 행정 책임을 묻거나 문책과 인사 조치를 하는 낮은 수준의 대응을 해야 할 사안도 있다”는 등 내란 청산 의지를 확고히 드러내 왔다. 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 사태 발생 1년을 맞아 발표할 특별성명에도 내란 청산과 관련한 메시지들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빛의 혁명’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이어 외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이 대통령께서는 시민의 날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너무 주목을 끄는 대단한 행사는 기획 안 하셨다”며 “그런 의미에서 아침에 시민들을 향한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외신을 향해 여러 메시지를 던지면서 이번 1주년을 통해 ‘빛의 혁명’이 가진 회복 탄력성과 한국의 힘, 저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했다.
  • 與 ‘내란청산 3법’ 입법 강행… 野 “독재의 길”

    與 ‘내란청산 3법’ 입법 강행… 野 “독재의 길”

    민주 “2차 종합특검 검토” 국힘 “지방선거 위한 공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왜곡죄’ 신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 민주당은 ‘내란 청산’을 위해 해당 법안들을 연내 처리하겠다며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 이어 ‘2차 종합 특검’까지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며 반발했다.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형법 개정안(법 왜곡죄), 공수처가 직무 관련 범죄를 넘어 모든 범죄에 대해 수사할 수 있는 공수처법 개정안 등을 모두 처리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에 반발해 법안 의결 직전 퇴장했다. 소위원장인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재판에 대해 국민이 불신하고 있고, 재판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채 불공정하다는 점에서 국민 분노가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전담재판부 설치법은 3대 특검 사건을 각각 맡을 전담재판부를 1심과 항소심에 두도록 하는 내용이다. 내란 전담 영장판사를 새롭게 임명해 재판하도록 하고 내란·외환죄에 대해서는 구속기간을 1년으로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내란 사범에 대해서는 사면·복권·감형이 제한된다. 법원행정처는 전담재판부 도입에 대해 “그 자체로 사법권 독립을 침해하는 측면이 있다”며 사실상 반대 의견인 ‘신중 검토’ 의견을 냈다. 내란전담재판부 판사를 추천할 후보추천위원회도 구성한다. 헌법재판소장과 법무부 장관, 판사회의에서 각 3명씩 총 9명의 추천위를 꾸려 2배수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재판부를 구성하고 영장전담판사를 지정하는 식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정치권은 추천위원회에 관여하지 않고 빠지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판검사가 증거를 조작하거나 사실관계를 왜곡해 판결할 경우 처벌하는 내용의 법왜곡죄와 공수처의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도 함께 통과됐다. 법왜곡죄에 대해선 법원행정처, 법무부, 경찰청 모두 ‘신중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법안들을 빠르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한 내란전담재판부, 내란영장전담재판부 설치로 국민이 명령한 내란 청산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했다. 순직 채해병 특검에 이어 내란·김건희 특검 수사도 이달 안에 끝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2차 종합 특검 띄우기’로 강성 지지층 요구에 화답하는 모양새다. 정 대표는 최고위에서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은 한 군데서 몰아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한 2차 종합 특검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가 말한 대로 2차 종합 특검이 도입되면 특검 정국은 내년 지방선거 직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2차 특검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거나 결정한 바는 없다”고 했다. 국가수사본부가 특검 사건을 이첩받는 데 대해선 “(국민의힘의 정치 공세로) 진흙탕 싸움으로 정쟁이 흐르는 것을 염려하기 때문에 어차피 특검이 밝히려 한 진상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이첩보다 특검에서 밝히는 것이 맞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나치’에 빗대며 “독재의 종착역은 자멸”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 겁박에도 내란 몰이가 뜻대로 되지 않자 정권의 입맛에 맞는 판사를 골라 자기들 뜻대로 인민재판을 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의 종언”이라며 민주당의 강행 처리를 강하게 규탄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 퇴장 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 나치 특별재판부 역시 판사들 중 충성도 높은 사람을 골랐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입법·행정·사법의 모든 권한을 혼자 다 가지게 되는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며 맹공했다. 이어 “위헌 법률 심판을 제청하는 것 등을 검토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2차 종합 특검에 대해서도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민주당의 정치적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거짓 공세와 정치 공작을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 내란특검, ‘선관위 출동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

    내란특검, ‘선관위 출동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검찰청 소속 검사가 파견됐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1일 브리핑에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와 관련해 대검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오전 중 종료했다”라고 밝혔다. 특검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에 위치한 대검 과학수사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계엄 당일 출동안 인원들의 인적 사항과 동선 등에 대한 자료 확보 차원에서 진행됐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여권을 중심으로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모 전 법과학분석과장이 국군방첩사령부 대령과 통화를 한 후, 검사 2명이 선관위로 출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대검은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검팀은 또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에 대한 징계 요구 검토 관련 참고 자료를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검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검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후 김 전 장관 변호인에 대한 징계를 대한변호사협회에 요청할지 결정할 전망이다. 중앙지검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특검이) 제출한 자료를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인 권우현·이하상 변호사는 지난달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재판에서 신뢰관계인 동석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법정에서 소란을 피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부장 이진관)는 두 변호인에게 퇴정을 명령한 뒤 감치 15일을 선고했지만 집행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지난달 25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두 변호인을 법정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같은 날 중앙지법은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이들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한편 특검팀은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과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등 민간인 신분이 된 군인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이첩 받아 특검에서 공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란 특검이 청구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일 오후 3시 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구속 여부는 늦어도 오는 3일 결정될 전망이다.
  • 與 ‘내란청산 3법’ 입법 추진…野 “나치특별재판부” 반발

    與 ‘내란청산 3법’ 입법 추진…野 “나치특별재판부” 반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도입을 위한 본격 논의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내란 청산’을 위해 해당 법안들을 연내 처리하겠다며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 이어 ‘2차 종합 특검’까지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며 반발했다.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12·3 비상계엄의 후속 조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내란특별법) 및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전담재판부 설치법), 형법 개정안(법 왜곡죄) 등을 상정·논의했다. 소위원장인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오전 회의 직후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 “국민의힘은 위헌이라고 주장하지만 민주당·조국혁신당은 당연히 합헌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담재판부 설치법은 3대 특검 사건을 각각 맡을 전담재판부를 1심과 항소심에 두도록 하는 내용이다. 법원행정처는 전담재판부 도입에 대해 “그 자체로 사법권 독립을 침해하는 측면이 있다”며 사실상 반대 의견인 ‘신중 검토’ 의견을 냈다. 판검사가 증거를 조작하거나 사실관계를 왜곡해 판결할 경우 처벌하는 내용의 법왜곡죄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도 함께 논의됐다. 법왜곡죄에 대해선 법원행정처, 법무부, 경찰청 모두 ‘신중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해당 법안들을 빠르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틀 뒤면 내란이 발생한 지 1년이지만 여전히 내란의 어둠은 완전히 걷히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내란전담재판부, 내란영장전담재판부 설치로 국민이 명령한 내란 청산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했다. 법사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해당 법안들을 오늘(1일) 통과시키겠다는 (법안소위) 위원장의 의지가 상당하다”며 “늦은 시간까지 토론해서라도 소위를 통과시키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순직 채해병 특검에 이어 내란·김건희 특검 수사도 이달 안에 끝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2차 종합 특검 띄우기’로 강성 지지층 요구에 화답하는 모양새다. 정 대표는 최고위에서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은 한 군데서 몰아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한 2차 종합특검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음을 무겁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말한 대로 2차 종합특검이 도입되면 특검 정국은 내년 지방선거 직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2차 특검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거나 결정한 바는 없다”고 했다. 국가수사본부가 특검 사건을 이첩받는 데 대해선 “국수본으로 이첩하면 ‘이재명 정부 수사기관’에서 수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정치공세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진흙탕 싸움으로 정쟁이 흐르는 것을 염려하기 때문에 어차피 특검이 밝히려 한 진상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이첩보다 특검에서 밝히는 것이 맞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나치’에 빗대며 “독재의 종착역은 자멸”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에서 “사법부 겁박에도 내란 몰이가 뜻대로 되지 않자 내란전담재판부 추진도 다시 끄집어내고 있다”며 “정권의 입맛에 맞는 판사를 골라 자기들 뜻대로 인민재판을 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법사위 소속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나치는 정권을 잡고 나서 그들에 반대하는 세력들의 발언 하나까지 나치재판부의 판사들이 처벌했다”면서 “이건 법을 통한 폭력이요, 정권에 의한 살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지금 대한민국 법치주의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죄를 쌓고 있다”며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 중 단 하나라도 무죄가 나왔을 때 그 즉시 해당 특검을 법왜곡죄로 고발하고, 향후 이재명 대통령 형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판사들에 대해서도 법왜곡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역공했다. 국민의힘은 2차 종합특검에 대해서도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민주당의 정치적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성과도 없이 예산만 왕창 쓰는 돈 먹는 특검을 추가로 또 만들겠다고 한다”며 “추가 특검을 하겠다는 이유는 뻔하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거짓 공세와 정치 공작을 지속하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 [포토多이슈] 선박 충돌·다수 사상·화재 문제없다···복합 재난에도 ‘준비된 대한민국’

    [포토多이슈] 선박 충돌·다수 사상·화재 문제없다···복합 재난에도 ‘준비된 대한민국’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지난달 25일, 강한 겨울 바람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앞바다에 몰아쳤다. 거센 파도가 부두 난간에 부딪혀 흩어지고, 짙은 해무는 수평선을 삼킨 듯 시야를 가렸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국방부,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 해양경찰청 등 29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복합 해상사고에 대비한 2025 레디코리아 4차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어선과 카페리 여객선이 해무와 GPS 전파 혼신으로 시계를 잃은 채 충돌 후 정박 중이던 군함에 2차 충돌하는 상황으로 시작됐다. 충돌 직후 여객선 갑판에서는 승객들이 대피하다 미끄러지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차량 갑판에 고박된 전기차에서는 배터리 발화가 일어나 불길이 빠르게 확산했다. 군함 좌측 화물창이 파손되면서 저장된 유류가 바다로 유출돼 해상 오염 상황까지 이어졌다. 요동치는 바다 위에서는 구조대원들이 곧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어 표류자를 구조했고, 해경 잠수대는 전복된 어선 내부로 진입해 고립된 선원을 확인했다. 여객선에서도 화염과 연기가 가득한 갑판 위에서 부상자를 들것으로 옮기고, 의식을 잃은 승객을 구조정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동시에 진행됐다. 불길이 치솟는 여객선 주변에는 소방정과 해경 진압세력이 배치돼 고압수를 집중적으로 뿜어냈다. 화재가 잦아들자 방제선들이 30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전개해 넓게 퍼지는 기름막을 차단하고 회수 작업에 나섰다. 구조·진압·방제·의료 지원이 동시에 이어지며, 현장은 실제 재난 상황에 버금가는 긴박함으로 가득했다. 상황 전파 체계도 실제와 동일하게 작동했다. 사고를 처음 인지한 해양경찰은 상황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계기관에 즉시 알렸고, 행정안전부는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를 통해 현장을 원격으로 지휘하며 각 기관의 대응을 점검했다. 훈련을 지켜본 윤 장관은 “레디코리아 훈련은 실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을 가정해 대응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초기 대응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거센 바람이 인천 앞바다를 스쳤다. 검은 기름막이 바람결에 흔들리고, 구조정이 파도를 가르며 이동하는 사이로 사이렌이 낮게 울렸다. 차가운 겨울 바다 위에서 진행된 2025년 인천항 레디 코리아 훈련은,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우며 막을 내렸다.
  • 차기 금투협회장 서유석·이현승·황성엽 3파전…숏리스트 공개

    차기 금투협회장 서유석·이현승·황성엽 3파전…숏리스트 공개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제7대 회장 후보자로 서유석, 이현성, 황성엽 3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후보자 공모와,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확정한 결과다. 협회는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직 회장으로 처음으로 후보에 오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학사와 재무관리 석사를 마쳤다. 대한투자신탁으로 경력을 시작해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 등을 거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2023년 12월 한국금융투자협회장에 취임했다. 1966년생인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과 하버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 32회 행정고시 합격 후 재정경제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SK증권·코람코자산운용·현대자산운용·KB자산운용 등에서 대표를 지냈다. 올해부터 LHS자산운용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숭실대 정보관리 석사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재무학 석사를 받았다. 1987년 신영증권 입사 후 한 직장에서 경력을 쌓았다. 자산운용 본부장, 법인사업 본부장, 기업금융(IB)사업 본부장, 경영총괄(COO) 등 주요 임원을 거쳐, 지난 2020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 ‘부끄러움 없는 경기교육청!’ 의지 다짐···‘경청(경기교육 청렴) 청신호 지원단’ 출범

    ‘부끄러움 없는 경기교육청!’ 의지 다짐···‘경청(경기교육 청렴) 청신호 지원단’ 출범

    임태희 “경기교육,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청렴 실천할 것” 경기도교육청이 1일 북부청사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경청(경기교육 청렴) 동행’ 행사를 가졌다. 경기교육청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용명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렴 판소리 공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청렴 60초 영상 공모전 우수작 감상 ▲청신호 청렴 퀴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려졌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교원, 지방공무원 136명을 ‘경청(경기교육 청렴) 청신호 지원단’으로 위촉해 함께 청렴을 실천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들은 청렴과 신뢰로 호응하는 지원단이라는 의미로 소속 지역의 다양한 청렴 행사 참여, 서포터즈 활동, 청렴 정책에 대한 의견 제안 등 활발한 소통으로 교육 현장에서 청렴 파수꾼의 역할을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장형 청렴 정책을 추진하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5월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인재 양성, 교육 현장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8월에는 ‘경기도교육청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청렴 정책 실천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경청 청신호 지원단’ 구성을 추진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하늘나라 CCTV가 계속 찍고 있다고 생각하고 늘 떳떳하게 행동해야 한다”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청렴 실천으로 경기교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동행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상원 경기도의원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 예산 심사 제각각...교육청 재정 기준 다시 세워야”

    이상원 경기도의원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 예산 심사 제각각...교육청 재정 기준 다시 세워야”

    12월 1일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청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한 예산심의에서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정책현안수요)’ 예산에 대해 상임위원회마다 전혀 다른 심의 결과가 나온 점을 지적하며 교육청의 예산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상원 의원은 “같은 목적의 특별교육재정수요지원 예산이 교육행정위원회에서는 전액 삭감되고, 교육기획위원회에서는 원안대로 통과된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며, “어떤 실·국에서는 이 예산을 필요한 정책현안 수요로 보는데, 또 다른 실·국에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것이 합당한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은 과연 교육청이 제대로 된 예산 설명과 기준 제시를 했는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원 의원은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즉각적인 안전조치, 노후 시설 보수, 돌발적 재난·사고 대응 등 불가피한 현장 수요를 언급하며, 이러한 영역은 “정규 사업이나 일반 운영비만으로는 도저히 대응할 수 없다”고 짚었다. 이 예산이 그동안 이러한 긴급·현장 수요를 충당하는 데 활용됐음을 설명하며, “그렇기에 교육청은 해당 예산의 필요성과 기준을 더욱 명확하게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상원 의원은 표준교육비 인상 동결 문제로 논의를 확장했다. 이상원 의원은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과 전반적인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표준교육비를 동결한 것은 학교의 필수 운영비 부담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학교가 실제 겪는 재정 압박에 대한 대비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표준교육비가 계속 동결될 경우 학교의 기본 운영뿐 아니라 안전 대응 역량까지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학교 재정 안정성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교육청에 촉구했다.
  • 오세풍 경기도의원, 감액 예산 국면에서 경기교육 핵심 과제 재점검 촉구

    오세풍 경기도의원, 감액 예산 국면에서 경기교육 핵심 과제 재점검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은 12월 1일(월), 열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편성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전반을 점검하며, 감액된 예산편성 속에서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안전, 미래교육 기반 구축이 흔들리지 않도록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오 의원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세입이 전년 대비 약 1조 1,500억 원 감소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도 줄어든 상황을 언급하며, “교육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재정 안정 전략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수학생, 이주배경학생, 기초학력 보완 학생 등 교육적 지원이 절실한 집단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관련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학교 안전시설 개선 예산이 일부 조정된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오 의원은 체육관, 급식실 등 현장에서 필요성이 큰 사업들이 예산 감액으로 추진 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며,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일수록 감액의 여파가 더 크게 체감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마다 기대하고 준비해 온 개선 사업들이 순위 밀림으로 장기간 대기 상태에 놓이지 않도록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최근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으로 추진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준비와 관련해, 오 의원은 “2026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추진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추경 반영만을 기다리기보다는 인력·조직·예산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포교육지원청의 국(局) 승격 가능성과 관련해서도 “지역의 교육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중장기 계획 속에서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 의원은 통합학교 운영 관련 신규 편성된 예산에 대해 협의체 운영, 직무연수 등 논의 중심 사업이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시설 부족, 특별실 공유, 동선 충돌 문제는 단순한 협의만으로 해결되기 어렵다”며 실질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교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 업무 부담을 늘리지 않는 방향의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날 질의를 마무리하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예산의 우선순위가 더욱 중요하다”며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준비, 학교 안전 분야만큼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민생 예산 파괴...김동연 도정 더는 못 참는다”

    이채영 경기도의원 “민생 예산 파괴...김동연 도정 더는 못 참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수석이자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7일째 이어지고 있는 백현종 대표의원의 단식투쟁 현장을 찾아, 김동연 도정의 편향적 예산편성과 조직적 책임 회피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같은 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단식농성장 앞에서 ‘7일차 규탄대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복지예산 대폭 삭감과 행정사무감사 거부 사태를 규탄하며 단식농성에 대한 강한 연대 의지를 밝혔다. 이채영 의원은 “도민의 삶을 지키는 최소한의 복지·돌봄 예산을 대거 잘라내고, 정작 정치적 성과용 사업만 유지·확대하고 있다”며, “도민을 외면한 예산편성을 두고 침묵하는 것은 도민을 버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직격했다. 이어, 이 의원은 “어르신·장애인·아이들을 비롯한 도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탱하는 복지·돌봄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정작 이재명표 예산만 늘리는 ‘이증도감(李增道減)’식 예산편성은 민생의 기본을 무너뜨린 결정”이라며, “도민에게 무엇이 필요한지조차 외면한 채 민생을 뒤로 미루는 행태가 바로 지금의 경기도정이 보여주는 현실”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이채영 의원은 최근 발생한 비서실장과 정무·협치라인의 행정사무감사 불출석 사태에 대해 “도의회를 무시하고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성실의무를 저버린 책임자들은 더 이상 공직자로 남을 자격이 없다. 즉각 문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감을 거부해 도정을 혼란에 빠뜨린 정무라인은 책임 회피로 일관해 왔으며, 이는 도정을 사실상 사유화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도의회의 견제 기능을 무력화하려는 시도 자체가 도정의 기본 구조를 붕괴시키는 심각한 일”이라며 “정무·협치라인의 전면 교체 없이는 경기도 행정의 정상화는 불가능하다”고 단호히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 이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도청 5층 도지사실로 항의 방문을 이어갔다. 도지사가 부재중으로 만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은 “도민 복지 예산은 후순위가 아니다”라며 항의를 지속했고,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 투쟁과 항의 행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채영 의원은 “도의회 본연의 책무는 도민을 위한 견제와 균형이며, 도정이 이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며 불량예산은 바로 잡고, 무너진 도정의 책임을 분명히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돌봄 공백 막는다” 동대문구, 10개 기관과 ‘돌봄SOS 업무협약’

    “돌봄 공백 막는다” 동대문구, 10개 기관과 ‘돌봄SOS 업무협약’

    서울 동대문구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민·관 협력망을 한층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10개 민간기관과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통합 돌봄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10월 공개 모집에 참여한 14개 기관 중 심사를 거쳐 ▲일시 재가·동행 지원 5곳 ▲식사 배달(제조) 1곳 ▲주거 편의 4곳 등 10곳을 최종 선정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는 협약서 서명과 함께 서비스 절차·전산 활용·안전관리 등을 다루는 실무 교육이 이어졌다. ‘돌봄SOS’는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일시 재가, 동행 지원, 단기 시설, 식사 배달, 주거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대문구는 개별 지원을 분리해 운영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건강·주거·식사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통합돌봄지원’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협약 기관들은 동 주민센터와 함께 현장에서 위기 대응을 맡는 핵심 실행 주체가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돌봄은 행정 하나만이 아닌, 지역의 복지기관과 전문 기관이 함께 움직여야 진짜 안전망이 된다”며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더 촘촘하게 만들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 돌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개발 본격화…“새로운 경제심장”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개발 본격화…“새로운 경제심장”

    서울 용산구가 지난달 27일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기점으로 용산의 새로운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고 1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2013년 사업 무산 이후 12년 만에 다시 첫 삽을 뜨면서, 멈춰 있던 용산 개발이 계획 단계에서 실제 건설 단계로 전환된 역사적 순간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산서울코어’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경쟁력을 높일 전략 거점도시로 조성된다. 약 45만㎡ 부지 위에 MICE(국제회의·전시), 첨단산업, 미래교통, 스마트물류, 주거, 문화시설이 집약된 복합도시를 목표로 한다. 용산구는 사업 재개 후 행정 절차 전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구역지정 이후 12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 고시를 완료했다. 이는 보통 32개월 이상 걸리는 전국 평균 기간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또한 구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종합병원·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아울러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대비해 종합교통체계 개선 용역을 진행하고 정부와 서울시에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대안을 전달했다. 국제업무지구 배후 핵심지역인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용산구는 이 일대를 AI·스타트업·콘텐츠 산업이 집약된 디지털 혁신 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AI·ICT콘텐츠산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기공식을 두고 “용산국제업무지구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개선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美 싱크탱크 “한국 공정위의 일방적인 조사 관행은 한미 관계 마찰 소지…이의제기 절차 등 마련해야”

    美 싱크탱크 “한국 공정위의 일방적인 조사 관행은 한미 관계 마찰 소지…이의제기 절차 등 마련해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선진국 경쟁당국과 달리 어떤 사안에 대해 조사하는지 기업들에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조사 방식이나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법적 구제 수단도 구비돼 있지 않습니다. 이는 미국을 비롯해 한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의 방어능력을 제한하고 한국을 ‘고위험 국가’로 인식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정책연구소(NBR)의 나이젤 코리 객원 연구원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최근 한국이 디지털 규제와 관련한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것은 이런 배경이 있다고 진단했다. 코리 연구원은 “미국 행정부와 의회도 공정위의 이런 조사 관행에 주목하고 있어 한미 관계에 마찰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코리 연구원은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 관계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국 공정위의 정책 집행이 미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우리나라 공정위의 조사 관행에 대해 연구한 전문가다. 코리 연구원은 미국 기업이 한국을 고위험 국가로 인식하는 배경에 공정위의 규제 관행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다수 선진국과 달리 공정위는 조사 대상 기업들에 사건 파일, 구체적 혐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법적 구제 수단에 대한 충분한 접근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또 잦은 불시 단속과 광범위한 정보 제출 요구, 형사 고발 위협과 같은 공격적인 전술을 함께 전개한다”고 말했다. 특히 코리 연구원은 이같은 규제관행이 한미 양국간 신뢰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 정부와 의회도 오래전부터 이같은 문제를 알고 있고, 온라인플랫폼 등과 관련한 한국의 입법안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양국 관계에 상당한 마찰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공정위가 다른 국가 경쟁당국이 거의 취하지 않는 형사 고발을 무기로 삼는 것도 문제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리 연구원은 “기업에 대한 형사 책임 위협은 위축 효과를 초래해 투자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리 연구원은 ‘공정위의 정책 집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묻는 질문에 “명확하고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양국 무역 관계 신뢰와 공정성을 중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공정위는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을 동등하게 대우한다고 주장하지만, 미국 기업인들을 인터뷰한 결과는 많이 달랐다”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디지털 비관세 장벽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한국에선 이 이슈와 관련해 공정위가 중심에 있다. 불필요하게 공격적인 정책 집행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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