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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서구, 민선 9기에도 구정 비전 유지한다

    서울 강서구, 민선 9기에도 구정 비전 유지한다

    서울 강서구는 다음달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민선 8기의 구정 비전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를 유지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서구는 “관행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교체를 지양하고 구정의 연속성과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에 수립된 구정 비전인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는 주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고 그 혜택을 골고루 나눈다는 가치와 지향점을 담고 있다. 그간 각종 도시 시설물과 홍보물 등에 활용되며 구정을 상징하는 대표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이에 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교체 예산을 절감하는 대신 재원과 행정 역량을 삶의 질 향상과 주요 정책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구는 민선 8기의 주요 현안과 공약 사업의 마무리에 집중하는 한편 민선 9기 출범을 준비 중이다. 민선 9기는 다음달 1일 출범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행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민선 8기 동안 쌓아온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변화하는 행정 여건과 구민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과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철저한 위생관리와 사후 지원이 핵심”

    이채영 경기도의원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철저한 위생관리와 사후 지원이 핵심”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효성 있는 사후 관리와 현장 중심의 위생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5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전개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현장방문’에 참여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먼저 경제실 소관인 경기도 지역화폐 사업을 짚으며 “지역화폐 사업이 성장하면서 공동운영대행사의 성과도 크게 확대된 만큼 향후에는 특정 사업자 중심의 구조를 넘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그 혜택이 도민과 지역사회에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고언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지역화폐 운영 과정에서 잇달아 도출된 집행 및 관리상의 허점을 지적하며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대상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그는 “시설 개선과 홍보도 중요하지만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상권매니저가 행정 지원을 넘어 위생관리와 환경개선, 상인 역량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의 위생수칙 준수 현황과 해충 방제, 상하수도 및 폐기물 처리 실태를 언급한 이 의원은 “전통시장을 찾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위생에 대한 불안감”이라며 “기본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의 출발점”이라고 분명히 했다. 더불어 도내 청년 창업 지원 사업과 관련해서는 창업 이후의 연착륙을 돕는 징검다리 정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많은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있지만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인해 사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창업 지원에 그치지 말고 창업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후관리와 경영지원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현장의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전통시장 위생 환경 개선과 소상공인·청년창업자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매년 반복되는 결산 지적사항, 실질적 행정 개선으로 이어져야”

    성복임 경기도의원 “매년 반복되는 결산 지적사항, 실질적 행정 개선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에서 매년 결산 시기마다 관행적으로 반복 지적되는 세입 미수납, 예산 불용 및 이월 등의 문제를 종전처럼 되풀이하지 말고 실제 도정 개선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는 강력한 주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성복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6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세입 징수율 실태와 결손처분 현황, 사업비 불용 및 이월사업, 성과관리 체계, 성인지예산 등 행정 전반에서 매년 습관적으로 도출되는 결산상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행정의 실효성 있는 변화를 촉구했다. 성 의원은 질의를 통해 “결산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한 해 예산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확인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반복되는 문제들이 발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 아니면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거나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각 부서도 세입 징수율 저하, 결손처분, 불용액 발생, 이월사업 증가, 성과지표 미달성 등의 원인과 개선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문제는 이러한 고민이 실제 행정 개선과 성과로 이어지고 있느냐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통국 택시교통과의 세입 미수납액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든 성 의원은 “하남시 등 일부 시군에서 매칭 부담금 미납이 반복되는 것은 단순한 세입 관리 문제가 아니라, 예산 편성 단계에서 해당 시군의 집행 의사와 재정 여건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결과”라며 사전 예측 행정의 부실함을 꼬집었다. 아울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비, 시내버스 시설 개선비 등 일부 민생 사업에서 불용액이 대거 발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각 시·군의 자체적인 재정 지원 여부와 공영제·준공영제 운영 여부 등을 예산 수립 전에 더욱 철저하게 파악하고 대응했어야 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결산은 행정이 매년 같은 방식으로 되풀이되고 있는지, 아니면 문제를 줄여가며 발전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교통국을 비롯한 각 부서는 결산에서 드러난 문제를 다음 연도 예산 편성과 사업 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고, 미수납·불용·이월·성과 미달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 오창준 경기도의원, ‘골목 안전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생활도로 사각지대 예방 체계 구축

    오창준 경기도의원, ‘골목 안전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생활도로 사각지대 예방 체계 구축

    도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골목길과 생활도로의 사각지대 교통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골목 안전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주거지 인근과 통학로, 상가 밀집지역 등 생활권 골목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어린이와 노인 등 보행 안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도로 폭이 좁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골목길 교차로나 사각지대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고위험 지대로 지적받아 왔다. 그럼에도 기존의 교통안전 정책은 대개 사고 발생 이후의 사후 대응에 치중돼 있어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정기적인 골목길 안전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구체적인 안전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 특히 방향주의 알림시설이나 사물 감지시설 등 첨단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지원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사후 수습 위주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잡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도내 시·군을 비롯해 관할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행 안전 취약지역의 환경 개선사업을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각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생활밀착형 맞춤형 안전정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오 의원은 “골목길은 도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가장 가까운 생활공간이지만,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여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대표적인 안전 사각지대”라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보행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정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기술을 활용한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정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례안은 제11대 경기도의원으로서 발의한 마지막 의안으로, 거창한 정치적 구호보다 도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위험과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생활밀착형 민생정책”이라며 “의정활동의 마지막까지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생활권 안전망 강화를 골자로 한 본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정하용 경기도의원, 보조금 부실 집행 바로잡아…소상공인 지원사업 관리 강화 촉구

    정하용 경기도의원, 보조금 부실 집행 바로잡아…소상공인 지원사업 관리 강화 촉구

    경기도가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 보조금이 일부 수행단체에서 부적정하게 집행돼 수억 원에 달하는 누적 환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예산 정산 및 사후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16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3차 경제노동위원회 2025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의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부적정 집행 문제에 대한 강도 높은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실태 조사는 정 의원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력히 제기한 부실 집행 의혹을 바탕으로 경기도 소상공인과와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합동 점검을 실시하면서 가시화됐다. 조사 결과, 2023년 사업에서 940만 2000원, 2024년 사업에서 7238만 2500원에 달하는 지방보조금 교부결정 취소 처분이 잇달아 내려졌다. 공개된 주요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식대 지급기준 위반을 비롯해 세금계산서 발행금액과 실제 지급액의 차이, 내부 관계자를 향한 수당 지급, 필수 증빙자료 미제출, 대관료 중복 지급 등 회계 부정 및 관리 소홀 문제가 고루 확인됐다. 여기에 더해 2025년도 정산 결과에서도 약 6300만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불인정 처분을 받으면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 연도에 걸쳐 누적된 총 환수 대상 금액은 약 1억 448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정됐다. 정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 목적에 맞는 집행과 철저한 정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심사, 집행점검, 정산검토, 성과평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보조금 관리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세금이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보조금 집행기준과 정산절차를 충분히 안내하고, 수행단체에 대한 회계교육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연합회 역시 공적 재원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사업 운영과 투명한 회계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미국 돈 한 푼도 안 쓴다”… 트럼프가 줄 454조원 출처, 韓기업 아닐 수도 [핫이슈]

    “미국 돈 한 푼도 안 쓴다”… 트럼프가 줄 454조원 출처, 韓기업 아닐 수도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이 핵 협상을 포함한 최종적인 종전 합의에 동의할 경우 3000억 달러(한화 약 454조 원) 규모의 재건 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자금의 출처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고위급 당국자를 인용해 “종전 협상 과정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와 3000억 달러 규모의 재건 기금 조성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CBS 인터뷰에서 “이란이 의무를 이행하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건 기금 조성 논의를 사실상 인정한 뒤 “그 돈 가운데 단 한 푼도 미국 정부에서 나오지 않는다. 미국 납세자의 돈이 이란에 지급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미국이 내놓을 3000억 달러의 출처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해당 기금은 정부들이 아니라 이란의 에너지 산업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이 조성할 것”이라며 기금 운영 구조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해당 자금이 민간 기업이 아닌 걸프국에서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는다.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는 16일 YTN 뉴스UP에 출연해 “미국은 3000억 달러를 직접 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사실 돈을 출현할만한 곳은 걸프 국가뿐”이라며 “걸프국 입장에서는 이란으로부터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어느 정도의 금액은 낼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무리 걸프국이라도) 3000억 달러라는 많은 금액을 낼 능력이 있는지는 의문”이라면서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걸프국에 재건 기금만 내라고 하기는 어려울 테니, 일단 걸프국이 자금을 대고 나중에 이란을 통한 사업을 통해 다시 자금을 회수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재건 기금을 만든다면 걸프국 위주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도 “앞서 아랍에미리트(UAE)도 이란이 공격을 중단하는 대가로 30억 달러를 전달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런 방식의 비밀 협상을 통해 재건 기금의 일정 부분이 모일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국 기업도 이란 재건에 관심 보이고 있다” 주장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재건 기금과 관련해 한국 기업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미 고위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스에 “유럽, 한국·일본 등 아시아 기업, 미국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성사되면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인구 9000만 명의 시장을 가진 이란에 대한 제재가 해제되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수요가 빠르게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000억 달러의 재건 기금이 어느 주머니에서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는 피해 배상과 동결 자산 해제 등의 시점을 둔 이견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외무부는 “동결 자금 해제와 피해 배상은 합의의 핵심 사항”이라고 밝혔고, 이란 매체들도 MOU 초안 내용에 관한 보도를 통해 재건 지원과 동결 자금 접근권이 포함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이란이 MOU 합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본 후에야 재건 자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2015년 이란 핵 합의를 비판하면서 “현금다발을 이란에 보냈다”고 주장해 온 만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경제 지원 구상은 국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MOU 서명 후 60일간 이어질 후속 협상 과정에서도 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미국과 이란은 이번 MOU에 이미 전자 서명을 마쳤으며 이와 별개로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주관하는 MOU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미래 전략 세운다”…관악구, 민선 9기 정책기획단 가동

    “미래 전략 세운다”…관악구, 민선 9기 정책기획단 가동

    서울 관악구는 민선 9기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할 ‘정책기획단’이 본격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악구는 “민선 9기에서도 미래 발전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세우기 위해 지난 15일 정책기획단 위촉식을 열고 민간위원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책기획단은 민간위원 17명과 국장급 공무원 11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 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과 이영기 부구청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이번 기획단은 청년 비율을 높이고 지역 사회 인사들도 참여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9기 구정 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 실현을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고의 공약 실행계획 마련을 당부했다. 정책기획단은 다음달 10일까지 경제혁신협치, 청년문화복지, 힐링청정안전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 ▲관악S밸리 3.0 ▲AI 기반 행정혁신 등 민선 9기의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고 6대 목표 53개 과제의 공약사업을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김 공동단장은 “위원들이 각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힘 있는 실행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동단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 역사상 최초의 3선 구청장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악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제11대 의회 마지막 상임위 의정활동 성료…조례안 등 안건 의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제11대 의회 마지막 상임위 의정활동 성료…조례안 등 안건 의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제11대 의회 임기 내 마지막 상임위원회 공식 회의를 열고, 안건 심사와 결산안 승인 등을 순조롭게 처리하며 지난 의정활동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는 16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조례안 4건과 건의안 1건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해 의결하고, 2025 회계연도 결산안을 최종 승인했다. 위원회는 그동안 도정 발전을 위해 애쓴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향후에도 도민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정책 결정과 실효성 있는 행정 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제11대 후반기 임기 동안 도민의 편안한 삶과 편리한 생활을 위해 노력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기관, 전문위원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이 구성되는 제12대 의회도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자치 실현을 선도하는 전국 최대 광역지방의회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기대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에는 허원(국힘, 이천2) 위원장과 문병근(국힘, 수원11)·김동영(민주, 남양주4) 부위원장, 강태형(민주, 안산5)·김성수(민주, 안양1)·박명숙(국힘, 양평1)·박옥분(민주, 수원2)·서성란(국힘, 의왕2)·성복임(민주, 군포4)·안명규(국힘, 파주5)·양운석(민주, 안성1)·이영주(국힘, 양주1)·이홍근(민주, 화성1) 의원이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접도구역 정비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도민 재산권 보호 기틀 마련

    안명규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접도구역 정비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도민 재산권 보호 기틀 마련

    수십 년간 도로 및 지역 여건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도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제약해 왔던 접도구역 제도가 체계적으로 정비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대표 발의한 전국 최초의 「경기도 접도구역 정비 지원 조례안」이 6월 1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변화된 지형과 지역 사회의 여건을 제대로 수용하지 못한 채 장기간 방치되어 온 접도구역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발의됐다. 접도구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지정을 지원하는 법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다. 조례안에는 접도구역 실태조사 실시, 기본계획 수립, 도내 시·군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촘촘하게 담겼다. 과거 기준에 묶여 있던 접도구역은 도로 구조를 보호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로 도입됐으나, 급격한 도시화와 계획적 개발이 진행된 지역에서조차 해제되지 않고 유지되면서 심각한 사유 재산권 침해와 토지 이용 효율성 저하 문제를 야기해 왔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5년 단위의 ‘경기도 접도구역 정비 기본계획’ 수립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시행 ▲접도구역과 도로 간의 공간적 정합성 및 토지 이용 제한 실태조사 ▲일선 시·군을 향한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 방안 마련 ▲국토교통부, 지방국토관리청, 시·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기존에 개별 민원이나 일회성 민원 검토에만 의존해 오던 소극적 행정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접도구역의 현황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장기적인 정비 방향을 수립하도록 명시했다는 점에서 입법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이를 통해 도로 고유의 기능과 교통안전은 철저히 유지하면서도, 현실과 대치되는 불합리한 토지 이용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안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접도구역은 도로의 구조를 보호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정된 제도이지만, 상당수 구역이 도로 및 지역 여건 변화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수십 년 동안 유지되고 있다”며 “심지어 도시화와 계획적 개발이 진행된 지역에서도 과거 기준에 따른 규제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접도구역은 지정 이후 관리와 정비에 대한 제도적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접도구역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정비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조례는 접도구역을 무조건 해제하거나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조례가 아니다”라며 “도로 안전이라는 공익적 가치와 도민의 재산권 보호라는 사익적 가치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경기 북부를 비롯한 지역 현장에서는 접도구역으로 인해 토지 활용과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전국 최초로 제정되는 이번 조례를 통해 과거의 규제를 그대로 유지하는 행정에서 벗어나, 현재의 도로 기능과 지역 여건을 반영하는 합리적 관리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경기도는 접도구역 정비에 관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전수 조사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상임위를 통과한 본 제정 조례안은 다가오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완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

    문병근 경기도의원,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완화 조례안 상임위 통과

    영세 자동차 정비사업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원동기전문정비업 등록에 필요한 기술인력 기준을 완화해 소규모 자동차 정비사업자들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보다 원활하게 유도하기 위해 발의됐다. 그동안 원동기전문정비업계에서는 등록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인력 기준이 실제 정비 현장의 인력난과 영세한 사업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과도한 규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문 의원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동차정비업 등록기준을 실제 운영 환경에 맞게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조례안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원동기전문정비업의 기술인력 등록기준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완화해 정비업계의 진입 문턱을 낮춘 점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영세 사업자들의 경영 여건이 한층 개선되는 것은 물론, 도내 자동차정비업 전반의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문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규제 완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불합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경제 활동 및 생활과 밀접한 제도를 지속해서 살피고, 현장에 맞지 않는 규제는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새판 짜는 강원도정…우상호 인수위 본격 가동

    새판 짜는 강원도정…우상호 인수위 본격 가동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도정의 청사진 그리기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위는 도정 현안 파악을 위한 도청 실·국별 업무보고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보고는 이날 행정국, 미래산업국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어진다. 인수위 5개 분과인 기획전략분과, 도민안전자치분과, 미래성장산업분과, 문화복지관광분과, 농산어업상생분과가 25개 실·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획전략분과는 당면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내년 국비 확보 방안, 도민안전자치분과는 도청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담당하고, 미래성장산업분과는 강릉 AI데이터센터와 제5차 국가철도망,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의 굵직한 개발 사업을 다룬다. 문화복지관광분과에서는 케이블카 사업, 농산어업상생분과에서는 연어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현안으로 꼽힌다. 김헌영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이 도민과 약속한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청년이 돌아오는 강원을 만들기 위해 실무적으로 빈틈없이 보좌하겠다”며 “민선 9기 출범 첫날부터 강력한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도정 구호를 확정하고, 이후에는 우 당선인 공약 이행 계획을 구체화하며 차기 도정의 밑그림을 그린다. 우 당선인은 “인수위가 강원에 필요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도민들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혜를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동안 당선인 신분으로서 강원에 꼭 필요한 기업 유치와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한층 더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 행안부 장관 “잠실 집회 사적 검문·시설점거 정당화 안돼…불법 엄중 책임”

    행안부 장관 “잠실 집회 사적 검문·시설점거 정당화 안돼…불법 엄중 책임”

    “불법 행위 끝까지 추적해 엄벌”“근거 없는 경찰 모욕은 중대범죄”“허위사실 유포 게시물 삭제·차단”“전모 규명…국정조사에 적극 협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집회와 관련해 “사적 검문이나 시설 점거 등 우리 사회의 법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력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집회가 열흘 넘게 장기화하면서 일부 시위 과정에서 법과 사회질서를 침해하는 불법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은 12일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핸드볼 여자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입을 가로막고 소지품 검사를 시도해 ‘사적 검문’ 논란 등이 일었다. 윤 장관은 “참정권 침해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합법적인 집회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보장할 것”이라면서도 “정당한 권한을 가진 관계자 출입을 사적으로 통제하거나 정당한 업무 수행을 방해하는 행위, 경찰관을 근거 없이 모욕하는 행위는 참정권 침해를 빌미로 타인의 권리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윤 장관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질서를 위협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도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계정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합법적인 집회 참가자와 체육인사들의 안전과 일상이 보장되고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신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신속한 검경합동수사본부 수사를 통해 이번 사태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국회 국정조사를 통한 선거관리 제도의 문제 파악과 제도 개선안 마련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멸종위기종 서식 하천 바닥에 시멘트 깔았다”… 화순 연안습지 논란 정치권 확산

    “멸종위기종 서식 하천 바닥에 시멘트 깔았다”… 화순 연안습지 논란 정치권 확산

    제주 서귀포시가 추진 중인 화순금모래해변 반려동물 특화해수욕장 조성사업을 둘러싼 연안습지 훼손 논란이 환경단체를 넘어 정치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녹색당, 정의당 제주도당은 15일 잇따라 성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화순금모래해변 인근 연안습지가 반려동물 수영장 조성 과정에서 콘크리트로 매립됐다”며 공사 중단과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논란의 대상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수욕장(화순리 825-3번지) 내 용천수가 흐르는 소하천 구간이다.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이 일대에 반려동물 수영장과 운동장(놀이터) 등을 갖춘 특화해수욕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공사 과정에서 폭 4m, 길이 70m 규모의 소하천이 콘크리트로 덮였다고 주장한다. 이곳은 제주도가 관리하는 연안습지로, 과거 조사에서 은어와 뱀장어 등 15종, 770여 마리의 담수어류가 확인된 ‘담수어류의 보고’이기도 하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2일에 이어 14일에도 성명을 통해 최근 현장 조사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기수갈고둥의 집단 서식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수갈고둥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서식 환경 변화에 민감한 종으로 알려졌다. 제주녹색당은 15일 서귀포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습지는 생물다양성의 산실이자 탄소흡수원인데 행정이 앞장서 콘크리트를 부었다”며 생태하천 복원을 요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도 같은 날 성명에서 “주민들의 쉼터이자 생태하천을 반려동물 수영장으로 바꾸기 위해 콘크리트로 덮였다”며 행정을 비판했다. 반면 시 관계자는 “연안 습지 중 보호구역인 하류 지점 130m 구간은 그대로 놔두고 법적 문제가 없는 하천 중류 지점(공유수면 지역)에 시멘트를 깐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는 해당 구간이 2012년 전후 정비된 물길로, 용천수를 연계한 수익 사업 차원에서 주민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계절음식점이 운영돼 왔다고 부연했다. 이 구간은 토사가 퇴적되고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며 매년 갈대 제거 작업을 반복해 왔는데 정비 사업 과정에서 침체된 해수욕장을 살리기 위해 반려견 특화 해수욕장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멘트가 깔린 구간은 60~70m 정도로 물이 닿으면 색이 변하는 특수 소재를 사용했으며 현재는 물이 채워진 상태다. 논란이 확산하자 시는 자연석과 징검다리를 설치하는 친수 공간 조성을 검토 중이며 환경단체와 주민 간 의견 대립을 고려해 반려견 물놀이 공간 조성 계획은 일단 보류했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 또한 습지 훼손 논란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어 생태체험장 등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에게 훼손된 연안습지 생태복원과 보전대책 강화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차기 도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도정 출범과 동시에 훼손된 연안습지의 조속한 생태복원을 지시해야 한다”며 “연안습지 보전계획 강화와 해양환경 전담부서 신설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 윤호중 장관, 개표소 시위 관련 대국민담화 발표

    윤호중 장관, 개표소 시위 관련 대국민담화 발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참정권 침해와 잠실 개표소 인근 시위 관련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치료 거부 의사 2명, 3년 만에 검찰 송치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건…치료 거부 의사 2명, 3년 만에 검찰 송치

    대구 ‘응급실 뺑뺑이’ 사건과 관련해 치료를 거부했던 의사들이 3년 만에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경찰청은 응급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지역 대형병원 소속 의사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3년 3월 대구의 4층 건물에서 추락해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된 B양(당시 17세)에 대한 기초치료 없이 다른 병원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119구급대는 B양을 태우고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대구파티마병원으로 갔으나 응급의학과 전공의는 중증도 분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다른 병원으로의 이송을 권유했다. 이어 경북대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에서도 “신경외과 의료진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병원 8곳을 전전하며 신속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한 B양은 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해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들 병원을 상대로 응급치료를 기피한 사유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사건이 발생한 지 3년 만인 지난 4월 A씨 등 의사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 발생 이후 대구시는 응급의료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현장 이송단계의 핵심인 119구급대의 권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대책’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대가 전화 문의로 응급의료기관에 수용 가능 여부를 의뢰했으나, 개편 이후 대구소방안전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송병원을 선정·통보해 즉시 이송하도록 하는 체계가 자리 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신경외과 등 전문 분야 조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당시 응급의료를 기피한 것은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정부가 B양 수용을 거부한 의료기관 4곳에 보조금 지급 중단 등 행정처분을 한 점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여야, 선관위 국정조사 합의…위원장은 국민의힘

    여야, 선관위 국정조사 합의…위원장은 국민의힘

    여야는 16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초래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에 합의했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은 45일로 정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가칭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방식에 합의했다. 천 수석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발생한 국민 참정권 침해 상황에 대한 진상을 조속히 규명하고 선관위를 대대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개혁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국정조사 진행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련돼 있기 때문에 증인 신청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한 행안부 소속 공무원,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시군구 관계 공무원 증인 채택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국조특위는 여야 동수(민주당 9명·국민의힘 7명·비교섭단체 2명)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했고 비교섭단체 위원은 국회의장이 지명한다. 조사 대상 기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급 지역선거관리위원회로 하기로 했다. 국정조사 기간은 45일로 정했으나 추가 조사가 필요할 경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천 수석은 원 구성 협상 관련해선 “내일도 시간이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계속 협의를 진행해 18일 원 구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제12대 전반기 의장 출마… “강하고 유능한 의회 만들 것”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제12대 전반기 의장 출마… “강하고 유능한 의회 만들 것”

    제12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118석 가운데 80석을 확보하며 4년 만에 시의회 주도권을 되찾았다.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이 제12대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인노무사 출신인 임 의원은 노동 현장에서 노사 간 이견을 조정하며 소통 역량을 증명해 왔다. 그의 전문성은 도시 분야로도 이어진다. 제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도시계획 상임위 활동을 펼치며 6년간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졌고,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론과 실무를 총망라한 그는 명실상부한 ‘도시계획 최고 전문가’다. 과거 관악청년회의소(JCI)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검증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정치적으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언제나 신중하면서도 소신과 원칙을 잃지 않는 그의 정치철학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강력한 자산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확보했으나 서울시 행정부는 오세훈 시장이 이끌고 있다. 이에 오세훈 시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과 예산 낭비, 졸속·전시 행정에 대해 철저한 검증과 강력한 견제가 요구되고 있다. 임 의원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지난 11대 의회의 무기력을 끊어내고, 천만 서울시민의 내일을 위해 선명하고 강한 의회를 만들겠다”며 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의석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해 시민의 기대를 뒷받침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하지만 제12대 의회는 다르다. 천만 서울시민께서 서울시의회에 주요 안건을 책임 있게 처리하고, 오세훈 시정을 제대로 감시·견제하라는 뜻으로 80석이라는 압도적 의석을 부여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권한과 책임을 실현시킬 강하고 유능한 의회가 필요하고, 그런 의회를 효능감 있게 이끌어갈 의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시의회를 사실상 거수기처럼 여겨온 오세훈 시장은 새로운 시정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지난 시정에 대한 뼈아픈 성찰부터 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어 “오세훈 시정은 시민의 삶보다 보여주기에 치중한 전시 행정의 전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임 의원은 “한강버스를 비롯해 광화문광장 ‘받들어 총’ 조형물 사업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하지 않은 보여주기식 사업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다”며 “시민의 피 같은 세금이 시장의 치적을 쌓는 데 쓰이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이 다수당이었던 지난 제11대 의회는 TBS(교통방송) 지원 조례를 단독 폐지하며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며 “향후 관련 판결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의 알권리와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의장 취임 시 가장 먼저 추진할 과제로 ‘시민 안전’과 ‘예산 검증’을 제시했다.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참사 등 시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는 단 한 건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며 “사고의 원인부터 행정의 대응 과정까지 철저히 점검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막대한 예산이 안전 문제가 제기되는 사업에 대해 취임 즉시 ‘예산검증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하여 사업의 타당성부터 집행 과정까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압도적 다수당이 됐다고 결코 자만하거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낮은 자세로 듣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키지 못할 화려한 약속보다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작되는 서울시의회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임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어느 때보다 유능한 의원들이 포진되어 있다. 11개 상임위원회를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의원들로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세훈 시정을 감시하는 ‘강한 의회’, 시민이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는 ‘유능한 의회’, 시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방파제 의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용산구, GIS 기반 ‘공유재산 스마트관리시스템’ 만들어

    용산구, GIS 기반 ‘공유재산 스마트관리시스템’ 만들어

    서울 용산구가 공유재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공유재산 스마트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그동안 공유재산을 행정정보시스템 내 문서로만 관리해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대장 정보 불일치나 누락 재산 발생 등 관리상 어려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 시스템은 관련 데이터를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에 GIS 기반으로 통합했다. 5분 단위 유동인구, 시설·시설물 위치정보, 관광정보 등을 온라인 지도 형태로 제공한다. 구유지 4707필지를 지번만 입력하면 위치와 경계는 물론 소유 정보, 용도별 종류, 경사 유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부동산 공적장부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공시지가까지 조회할 수 있다. 또 주민 공개용 유휴재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구는 ‘용산 실시간 스마트맵’에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대화형 서비스 기능도 도입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 공유재산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유재산을 더욱 스마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수정,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채용…정규직 지원 시 가점

    한수정, 체험형 청년인턴 10명 채용…정규직 지원 시 가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이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을 선발한다. 청년인턴은 본원과 소속기관(4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16일 한수정에 따르면 채용 직무는 행정·연구·고객·교육 지원 등 공개경쟁(5명)과 장애인·자립 준비 청년·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5명)으로 나눠 진행한다. 채용 인원은 본원 2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명, 국립세종수목원 3명, 국립한국자생식물원 1명, 국립정원문화원 2명 등이다. 원서는 19~29일 오전 11시까지 한수정 채용 홈페이지(https://koagi.fairyhr.com)에서 접수하며 서류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채용할 예정이다. 임용일은 7월 21일로 공개경쟁은 10월 20일까지 3개월, 제한경쟁은 내년 1월 20일까지 6개월간 근무하며 기관 사정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급여는 주 40시간 기준 기본급과 급식비를 포함해 229만 6880원이며 기타 수당 등도 지급한다. 한수정은 3개월 이상 청년인턴 근무자에 대해 2년 이내 정규직 채용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 강태형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조례’로 우수 조례상 수상

    강태형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조례’로 우수 조례상 수상

    교통약자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발의된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조례가 경기도의회 입법 성과로 공식 인정받았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조례」가 경기도의회 선정 ‘2026년도 우수 조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지향하는 전국 최초의 입법적 노력이 결실을 본 셈이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와 후반기에 걸쳐 농정해양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전방위로 활동해 온 강 의원은 사회적 약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 특히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철도안전 지원 조례」와 「경기도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조례」 등 전국 최초의 조례 2건을 잇달아 제정하며 독보적인 입법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우수 조례로 선정된 「경기도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조례」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침대형 휠체어 사용이 필수적인 와상장애인에 대한 명확한 법적 개념을 정의하고, 이들의 이동권 보장을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교과서적인 입법 사례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가 운영되며 장애인 이동 편의를 도모해 왔으나, 침대형 휠체어 이용자는 차량 탑승설비에 관한 세부 규정이 미비하고 별도의 행정적 지원 사업도 없어 극심한 이동의 제약을 겪어 왔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제도적 맹점을 보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법적 토대가 될 전망이다. 조례안의 핵심 골자는 ▲와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규정 ▲와상장애인 맞춤형 이동지원사업의 구체적 추진 ▲해당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 근거 명시 등이다. 강 의원은 “제11대 도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을 우수 조례상 수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례 제정으로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갖춰졌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 확보와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경기도 교통국의 적극 행정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11대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와상장애인·외국인 노동자 등 보호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안전망을 조금이나마 더 촘촘히 만들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값진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의회에서의 의정 활동은 잠시 쉬어 가지만,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불편 없이 힘차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변함없이 이어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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