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행정직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근거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청와대 오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문학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소비지출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84
  • 폴김 亞 첫 LA경찰국 커맨더 진급

    [로즈앤젤레스 연합] 재미교포 폴 김(50·한국명 김명천)씨가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에서 아시아계와 한인으론 처음으로 ‘경찰의 꽃’인 커맨더(경무관급)로 진급했다.커맨더는 국장과 부국장 다음의 서열 3위로 LA경관 9000 여명중상위 30여명 안에 드는 고위직이다. LAPD는 LA 남부 일대를 관할하는 하버경찰서장인 김씨를 20일자로 서부지역본부 부본부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김 커맨더는 “아시아계 경관 최초로 커맨더에 진급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인은 물론 관할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지역본부는 한인 타운을 관할하는 윌셔와 퍼시픽,웨스트 LA,할리우드 경찰서와 서부교통본부 등을 관장한다.김커맨더는 본부장인 데이비드 캘리시 부국장과 함께 치안정책 결정과 인사 등을 총괄하게 된다. 지난 75년 LA 경찰에 입문한 김씨는 할리우드,윌셔 등 주요 지역의 마약,수사,행정직을 두루 거친 뒤 2000년 4월부터 하버경찰서장으로 근무해 왔다.그는 서울 태생으로 경기고 재학 중이던 1966년 가족 이민을 왔다.
  • 집중취재/ 사회복지사 늘려야 한다

    저소득층의 복지 및 행정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전문요원(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제도가 도입된 지 15년이 지났지만국민들의 다양한 기대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전담공무원 수가 크게 부족한 데다 업무도행정위주여서 현장점검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담공무원들의 체질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입배경·임무]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은 지난 87년 저소득층의 체계적인 복지지원을 위해 읍·면·동사무소에 49명이처음 배치됐다. 이어 복지수요 충족을 위해 전담공무원 수도 매년 늘었다. 사회복지 전문요원은 시·군·구청장이 사회복지사 자격증(1·2·3급) 소지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경쟁시험을 거쳐지방별정직 7·8급으로 임용한다.99년부터는 일반직 9급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으로 단일화되면서 기존 별정직으로채용된 인원들도 일반직으로 전환시켰다.현재 전국 시·군·구청과 동사무소에서 55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임무는 생활보호대상자 선정 및 사후관리,극빈자 직업훈련알선, 생업자금 융자 등 각종 자립·자활 상담 등이다.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도 전담하고있다. [업무실태] 이들은 대체로 ‘챙겨야 할 일은 많고 일손은턱없이 모자란다.’고 하소연한다.물론 행정서류나 짜맞추고 보고자료를 챙기는 수준의 일이라면 현재의 체계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행정일선에 있는 전담공무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현장에서 만나 대화할 시간조차 갖기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의 한 동사무소에서 일하는 김모씨(27·여)는 17일 “관내 생활보호 대상자들만 200여가구를 관리하고 있으나 행정업무를 챙기다 보면 하루가 지나가 버린다.”면서 “수혜자들의 가정방문이나 현장조사는 꿈도 꾸지 못한다.”고 말했다.생활보호 대상자들의 재활의지를 돕는 현장상담이나취업알선 등의 실질적 지원에는 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것이다. 또한 수혜자들의 생활여건 변화 등을 일일이 체크하기도어렵다.이에 따라 한번 수혜자가 되면 생활여건이 나아진다고 해도 계속 생활보호대상자로 남아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소외감 해소해야] 이들은 항상 영세민들을 상대하는 데 따른 소외감과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99년 일반직으로 변경되기 전까지는 모두 별정직 신분으로 임용됐다. 이 과정에서 900여명은 지방자치단체 정원조례에 따라 7급에서 8급으로 신분이 강등(일부는 8급에서 9급)됐다.급여도줄어 생활도 힘들어졌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7급 황모(43)씨는 복지재단에서 3년간 근무하다 91년 7급 별정직 복지전담요원시험에 합격,공무원 생활 11년이 됐지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푸념했다.“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내심 승진에 대한 부푼꿈도 가졌으나 초라해진 현실 앞에 이 길을 택한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99년 지방 면사무소에서 7급 사회복지전문요원으로 9년 넘게 근무한 박모씨(43)는 다른 지역이라면 충분히 7급에 남을 수 있었지만 근무지의 7급 정원이 많지 않아 8급으로 하향 임용됐다. 박씨는 “직업의 안정성은 높아졌는지 모르지만 하향 임용된 사람들은 사무실 내에서 인간관계도 크게 위축되고,업무의욕도 완전히 상실했다.”면서 “하향 임용자에 대한 보상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 ■어느 복지사의 하소연. “한밤중에 전화벨이 울리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임모(33·여)씨는 지난 94년 5월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으로임용돼 서울시 일선 동사무소에서 13년째 복지사로 근무하고 있다. 최근 한밤중에 겪었던 일을 떠올리면 일과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마저 불안하기만 하다.생활보호대상자였던관내 독거노인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옮겼지만 다음날 새벽 사망한 것이다. 연고자를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찾지 못해 장례 등 뒷일을임씨가 맡아야 했기 때문이다. “요즘 어려운 사정이 있는 사람들의 숨가쁜 도움 요청이늘고 있다.”면서 “여건상 도움을 줄 수 없는 대상인데도떼를 쓰는 분들을 돌려세울 때가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말했다.임씨는 복지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궂은 일을 피하거나 외면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했다.공무원이되기 전부터 복지사라는 직업이 희생과 봉사정신 없이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혜자들의 요구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지만 여건상 한계가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사무실로 찾아오는 민원인들에게 충분한 상담을 해주기란 쉽지 않습니다.대신 일과후 시간을 이용하거나 집에서도 전화상담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임씨가 챙겨야 할 사람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 150가구 360명과 등록장애인 250명,교통수당 지급대상자 780명,경로연금대상자 110명,보육료감면대상자 30명,모·부자가정·소년소녀가장 등을 합쳐 1600여명에 이른다. 제대로 복지정책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전담 수혜대상자 수를 줄이는 등 근무여건 개선이 절실하다고 임씨는 강조했다. 유진상기자. ■정부 대책은. 사회복지 전문공무원은 고달프다. 정부도 이들의 고달픔을 알고 별정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인원도 꾸준히 늘리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고충을 완전히 달래지는 못하고 있다. 이들의 업무여건이 열악하다는 것은 우리의 복지수준이 사회 밑바닥 저소득층에 속속들이 미치기 어렵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을 새로 1700여명늘릴 계획이다. 지난 99년 별정직이던 사회복지 전문요원 2885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한 뒤에도 2년 동안 2500명을 증원했다. 특히 이달중 별정직 여성복지상담원과 아동복지지도원 848명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면 사회복지직은 모두 8000여명에달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구조조정에 따른 업무의 통합·기구축소 등이 이뤄진 상황에서 복지전문직만 너무 위하는 것은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면서 “여성복지사들의 출산에따른 공백이나 다양해진 수혜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점진적으로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7년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 사회복지서비스의대상이 늘어나면서 사회복지 업무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전문가 제언. 전문가들은 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위해서는 전담공무원 제도의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조흥식(曺興植) 교수는 “사회복지제도의 안정적이고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는 담당공무원의 효율적인 인사관리와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교육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수혜정책은 확산되고 있지만 전달체계 등은 크게달라진 점이 없다는 점도 문제다. 꿰맞추기식 수혜자 선정이나 물질적 지원은 수혜자들을 오히려 나태하게 만들고 사회적 약자를 양산하는 역효과를 가져온다.따라서 전담공무원은 이들에게 자활의지를 심어주는일 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 그럼에도 여건상 이 문제는 간과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자치단체마다 복지 마인드와 관심도에 차이가 있어 일관성 있는 정책 집행이 요구된다.그만큼 전문성이 필요하다.따라서 자치단체간 원활한 정보·인사교류는 물론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기회도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덕대 사회복지과 고수현(高秀玄) 교수는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사회복지 법령이 5∼6개에 불과했으나 현재는14개로 늘어 담당자들의 업무가 그만큼 복잡해졌다.”면서“따라서 담당공무원들이 행정업무 처리나 공공부조에만 매달릴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즉 수요자들의 욕구나 공무원들이 챙겨야 할 일이 몇배 증가했지만 인력수급이나 행정지원은 크게 나아지지 못해 원활한 현장중심 서비스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고 교수는 사회복지과 출신 우수학생들이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임용제도를 개선할 것도 주문했다.현재 9급일반직으로 단일화돼 있는 임용시험을 일반행정직과 마찬가지로 다양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 울산교육계 뇌물비리 빈자리…대규모 승진·전보인사 예고

    울산 교육계의 최근 뇌물비리 사건으로 많은 교육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게 됨에 따라 오는 3월 승진을 포함한 사상최대 규모의 인사가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교육청은 3월 교장과 교감 등 초·중등 교원 정기인사와 뇌물 비리와 관련해 징계로 자리를 비우는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의 후속인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교장인사의 경우 2월말에 9명이 정년 또는 명예 퇴직하고 9개 학교가 신설되는 데다 이번 뇌물비리 사건과 관련해 4명이 직위해제돼 교감의 무더기 승진 및 전보 인사가예상된다. 교육행정직은 최근 정기인사를 했으나 6급 7명이 뇌물비리로 구속돼 직위 해제됐고 신설학교가 있기 때문에 승진및 전보인사가 상당할 전망이다. 특히 교육행정직의 현재인원은 정원보다 17명이 부족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뇌물비리 사건으로 6급 행정직들의 자리가 많이비게 돼 승진과 충원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울산시교육청의 뇌물비리 사건 등과 관련,오는 21일부터 2주일동안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징계위원회와 교육부 감사 등이 잇따라 예정돼 인사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뇌물 파동으로 일반 행정직은 절대 수가 모자라 교육부로부터 증원을 받아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행정·외무고시 27일 모의고사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과 박문각 에듀스파(www. eduspa.com)가 시행하는 전국 행정·외무고시 모의고사가오는 27일 치러진다.출제위원급 교수들이 직접 출제하는이번 모의고사는 헌법,영어,행정법 등 실제 시험의 모든과목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 9급 공무원 모의고사는 20일 전국 40여개 지정 학원에서 치러진다.행정,세무,관세,교육행정직 등 모두 4개 직렬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함께 실시되는 9급 모의고사는 이미 3000여명이 접수를 마쳐 열기가 뜨겁다.한편 하나제일경영아카데미와 전국대학 공인회계사반이 동시에 시행하는전국모의고사도 19∼20일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에듀스파 모의고사팀 (02)523-2615. 허원 kdaily.com 기자 wonhor@
  • 해양부 국장인사 갈등

    해양수산부가 국장급 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본부 국장자리 가운데 요직인 해운물류국장에 기술직 출신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이 자리는 행정고시 출신들이 독식하다시피 했다. 이런 일이 생길 것이라고는 연초부터 어느 정도 감지됐다. 유삼남(柳三男)장관은 이달초 “앞으로 비전문가인 행정직보다는 직접 배를 타본 실무형 전문가들이 우대받을 것”이라며 기술직 발탁을 예고했다. 유 장관의 발언 후 대부분 간부들은 “장관이 원칙론을 강조했을 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국장급 인사가 계속 연기되고,당초 내정자인 K국장(행정고시 출신) 대신 ‘바다 경험’이 있는 L국장(선박직)이 해운물류국장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정직 간부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고시출신인 한 관계자는 “인사권자인 장관이 기술직을 우대하는 것은 좋지만 행정직을 완전히 비전문가 집단으로 인식한 것은 유감”이라면서 “장관의 생각대로라면 해운물류국장뿐만 아니라 수산정책국장·어업자원국장·항만국장 등주요 국장자리에 가려면 반드시 승선 경험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기술직인 한 간부는 “해양부의 23개인 국장급 자리가운데 안전관리관과 항만국장직을 제외한 대부분을 행정직이나 수산직이 차지해 왔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능력있는 기술직을 행정직에 내정한 장관의 발상은 참신한 것”이라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주병철기자 bcjoo@
  • 입법공무원 현주소/ 정부·의원 틈새 ‘좌표’ 고심

    입법공무원들은 과연 국회에서 뿌리를 내렸나.국회의원들의 입법기능을 보좌하는 사무처 공무원들의 전문성은 해당법률의 질을 좌우하기 마련이다.이들은 지난 20여년간 막강한 입김의 정치인과 행정부처 공무원들의 틈바구니에서설 자리를 모색해 왔다.국회가 행정부의 영향에서 벗어나입법기능을 확고히 할수록 국회의원의 입법을 보좌하는 사무처 공무원들의 역할도 한층 커지게 된다.입법공무원들의현주소를 짚어본다. ■실태와 문제점. 입법공무원은 아직 행정공무원보다 생소한 느낌을 준다. 박정희(朴正熙) 대통령 재임시절 경제발전을 위해 정부가각종정책 및 관련법의 제·개정을 주관했고, 그 이후로도대통령이 여당 총재를 겸하면서 이같은 관습이 굳어진 때문이다. 입법부는 행정부의 법안을 통과시켜 주는 이른바 ‘통법기관’으로 격하됐고,이에 따라 입법공무원의 위상도 자연히 정립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다행히 입법기능의 전문성은 완전히 배제되지 않았다.지난 76년 이호진(李鎬賑) 사무총장 당시 입법보좌 전문성강화를 위해 입법고시제가도입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내달 3일은 18회 입법고시 1차 시험이 치러진다. ◆입법공무원이란=입법공무원은 크게 법률안 등 각종의안을 검토하는 전문위원,국회의원이 의뢰한 법률안을 입안하는 법제관,예산안을 분석하는 예산정책분석관,기타 관리기능을 수행하는 관리관 등으로 구분된다. 국회사무처 직원(계약직 포함)은 현재 모두 1,166명이다. 이 가운데 5급 이상은 296명으로 고시 출신과 비고시 출신이 엇비슷하다. 입법고시는 행정고시와 체계가 같다.시험자격·대우·보수 등은 물론 5급 이외에도 7·9급을 따로 뽑는 방식도 같다.다만 채용은 부정기적이었다. 굳이 행시 출신과 다른 점이 있다면 지역관청이 없어 입법부의 중앙부처인 국회 사무처에서만 일하는 것. ◆인사권 되찾아야=법제사법·국방·예산결산·재정경제등 국회 상임위원회의 4개 수석전문위원(1급) 자리는 아직 행정부처의 몫이다.이는 지난 80년 전두환(全斗煥) 정권이 들어서면서 정부가 제출한 법률안에 대한 입법부의 검토의견을 쓰는 전문위원까지 행정부 사람으로 메운 잔재이다.이들에 대한 파견 철회가 아직 해당부처의 인사적체와맞물려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체 1급 17개 수석전문위원 자리 가운데 13개 자리는 입법공무원 출신으로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아직 장관급인사무총장은 배출하지 못했다. ◆국회의원에 줄서기=입법기능이 행정부에 밀리다 보니 국회 사무처 직원들의 사기도 저조했던 게 사실이다. 국회 관계자는 “입법부에 임관하면 일을 잘 할 것인지,국회의원을 잘 만날 것인지를 고민하는 풍토가 예전엔 강했다”면서 “기관장인 사무총장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의원에 기대는 ‘줄서기’ 현상을 아직 다 털어내진못했다”고 밝혔다.정치인처럼 파벌이 있고,승진이 잘되다보니 전문성을 갖추는데 소홀했다는 진단이다. ◆정부안 못 건드려=입법공무원의 검토보고서가 반영돼 국회가 정부제출 법률안을 수정한 원안수정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14대 당시 50%에서 15대 67%,현 16대(1월 현재)73%로 점차 높아졌다. 그러나 관계자는 “수정률이 높아도법률안의 근간을 바꾸기보다는 지엽적인 부분을 고친 게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행정공무원과 경쟁해야=의사국 박수철(朴秀哲) 서기관은 “의회 기능이 점차 강화되는 만큼 입법공무원들이 의원을 보좌해 민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의안을 더 많이 발의토록 하고,정부의 정책입안 견제기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만큼 전문성과 경쟁력을 길러야 한다는 얘기다.그는 입법부와 행정부가 선의의 정책경쟁을 벌여 최선의 법안을 마련,국민에게 편익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달라진 위상. 최근 행정·사법공무원을 선택하기보다 입법공무원을 지원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입법공무원을 뽑는 입법고시 경쟁률은 400대 1을 넘는 게보통일 정도로 치열하다. 입법고시의 일반행정직과 재경직과목은 행정고시와 같다. 또 법제직 과목은 사법고시와 겹쳐 입법고시 수험생 가운데 허수가 많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과거에는 두 시험에 중복 합격할 경우 대부분의합격자들이 입법고시를 포기하고 사시와 행시를 택했다.그러나 이같은 추세가 점차 역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해 7월 합격한 입법고시 17회의 경우 중복합격자 9명중 4명(사시 3명,행시 1명)이 입법부 사무관을 지원했다. 15회와 16회 때도 중복합격자가 각각 6명씩 나왔으나 각각3명(사시 2명, 행시 1명)과 4명(사시 2명, 행시 2명)이 입법공무원의 길을 택했다.이전 중복합격생 대부분이 사시·행시쪽을 택한 것과 대조적이다. 국회 고시담당 박선춘(朴善春) 계장은 “사시 합격생이많아진 것도 이유지만 양과에 모두 합격할 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국회 사무처의 입법인력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국회의 경쟁력 향상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만큼일하는 자세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특히 사무처의 입법지원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연수원 졸업생 2∼3명을 해마다 특채로 뽑고 있다. 올해 이 특채임용에 몰린 사법연수원 졸업생은 19명으로경쟁률이 7대 1 수준에 달한다. 주현진기자. ■법제실 최석림사무관 “법안 코디네이터 역할 전력”. “행정부처와 국회의원이 제출한 법안의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겠습니다.” 국회 법제실 최석림(崔錫林·34·입법고시 15회) 사무관의 포부다. 행정부를 확실히 견제할 수 있는 입법부로 거듭나려면 무엇보다 입법보좌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최사무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를 맡고 있다.국회의원들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면 법률요건을 갖춰 법률안으로 성안시켜 주는 법제관이다. 그의 손을 빌려 처리된 법안들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정보보호에 관한 법,전기통신기본법,전자서명법,온라인디지털콘텐츠법 등이 있다. 연대세 법대를 졸업한 최사무관은 지난 98년 입법고시에합격했다.이듬해에는 사법고시에도 붙었다. 사법연수원을 마친 지난해초 국회의 입법공무원으로 보임됐다.자기발전을 위해 30대에 입법공무원으로서 기량을 닦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정부가 입법하는 것을 보면 행정분야의 각계전문가를 불러 공청회를 열고,만들어진 법안은 법제처가 성안요건을 꼼꼼히 따져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작 입법을 담당하는 국회의 경우 이같은 일련의 과정을 돕는 전문가 그룹이 미국 등 선진국처럼 강력하지 못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입법공무원이란 국회의원에게 의견을 제시해 함께 법안의 골자를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이라고 그는 정의했다. 최근 국회의원들이 여론에서 지적하는 사회 제반문제에대한 관심을 법안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풍토가 조성되면서 입법공무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사무관은 “입법부의 기능을 강화하려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보수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합당한 보상을 해주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 제언 “법제실·예산정책국 확대를”. 입법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려면 개개인의 노력은 물론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줘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국회 운영위원회 정호영(鄭浩永) 수석전문위원은 “국회를통과하는 안건은 전문 입법공무원들의 검토·분석과정을거쳐 위원회와 본회의에 상정되는 만큼 상임위의 입법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부처의 실·국수가 약 400여개에 달하고 있는데 비해 국회 각 상임위원회의 전문 입법공무원은 90여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그는 “상임위 입법공무원들이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려면 ‘1조사관 2개국 담당체제’는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각계에서 정치발전과 국회의 개혁을 외치면서도 국회의 입법과정 전반에 대해 연구하는 학자는 물론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라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임종훈(林鍾煇) 수석전문위원은법제실과 예산정책국의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처럼 국회의원의 법안 발의를 돕는 법제처와예산을 종합분석하는 예산정책국이 커져야 국회의 기능도강화된다”고 지적했다.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국회의원에게 즉시 제공해 주는 의회조사국도 보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서 오래 노하우를 축적해야 한다”면서 “현재 3년마다 부서가 바뀌는 순환보직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외부의 박사 등 전문인력을 계속 수혈해 내부경쟁을 시켜야 한다”면서 “그러려면 외부인력이 안정감·소속감을 갖도록내부인과 같은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 [공무원 Life & Culture] 김재종 상수도사업본부장

    “솔직히 말해서 저만큼 행복한 공무원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정말 보람 있는 공직생활이었습니다.” 오는 15일 공로연수에 들어감으로써 37년간의 공직생활을 사실상 마감하는 김재종(金在宗·60)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그는 요즘 자신의 심경을 한마디로 “해피하다”고압축했다.이 말마따나 그는 해피한 공무원임에 틀림없다. 우선 최말단인 서기보(9급)로 시작해 공무원의 별자리인관리관(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경력 면에서 그렇다. 또 국민의 정부 들어 1급 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현직에서 정년을 마치는 기록을 세운다.서울시 자체만으로만 보면 사상 최초로 현직에서 정년을 마치는 1급 공무원이 된다. 사실 관리관은 탁월한 능력이 있어도 잠깐 하다 후배들한테 물려주고 용퇴,산하 기관이나 공사 등의 임원으로 물러나 앉는 자리라는 게 통념이다. 서울시의 한 후배 공무원은 “김 본부장은 개인적인 퍼스낼리티나 업무능력으로 볼 때 서울시가 배출한 걸출한 스타 가운데 한 사람”이라며 “운까지 따라줘 모두들 부러워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 것같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시 공무원들은 정확한 판단과 지휘통솔력,친화력등을 두루 갖춰 가는 곳마다 쇄신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으로 그를 기억한다. 하지만 그의 공직 입문은 그다지 화려하지도 주목을 받지도 못했다.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고등고시 사법과에 도전,두번이나 낙방한 그는 형(在浣·67)의 권유로 지난 65년 서울시 9급(당시 5급 을류 행정직)시험을 거쳐 공직사회에 발을 들여놓았다. “다른 동창생들은 판사다,검사다,기자다 해서 잘 나가는데 저만 처진 것 같아 처음에는 낯을 들고 다닐 수 없었어요.” 그러던 그는 68년 내무국 법무담당관실로 가면서 진가를발휘하기 시작했다.수년간 고시공부로 법지식을 다진 덕분에 ‘서울시 자치법규집’을 6개월 만에 만들어 냈다.이때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잘나가는 공직자 대열에 합류한것.이후 서울시 사무관의 4대 요직중 계약계장만 빼고 식품위생계장·운수계장·주택행정계장을 거쳤다. 상관의 신임도 잘 받았으며 10·26으로 서슬이 퍼렀던 79년 합동수사본부에 국장·과장이 다 잡혀갔을때“당신은오지 않아도 된다”고 할 정도로 깨끗함을 유지했다. ‘돈을 먹지 않고 정책 결정은 반드시 시민 편에서 한다’를 공직생활 신조로 삼아왔다는 그는 덕분에 시내버스노선체계를 전면 수정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잘나가던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믿는 사람 아니면 절대 안 시킨다’고 할 만큼 요직중의 요직인 주택행정계장에 보임됐으나 3개월 만에 구청으로 밀려나는 아픔을 맛보았다.그는 “당시 상관인 주택국장과 주택행정과장이 수뢰혐의로 구속됐던 것을 보면 아마 ‘너무 맑은 물’이었던 게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너털웃음을 웃었다. 김 본부장은 “서울시가 무서운 곳이라는 것을 이때 처음 알았고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남을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현 고건(高建)시장과는 88년 처음 조우한 그는 당시 서울시의 현안인 쓰레기 문제를 다루면서 신임을 얻었다.청소행정의 일대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가이때 도입됐다. 보건복지국장 시절에는 미국의 CNN이 서울시 행정의 성공사례로 전세계에 보도한 노숙자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데혼신의 노력을 기울였고 일단 수립된 대책은 과감하게 실천,뚝심을 인정받았다. 서울시 역사상 최초의 호남출신 행정관리국장이라는 경력도 그를 돋보이게 한다. 김 본부장은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명예롭게 은퇴하는만큼 이제 좀 쉬고 싶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를 잘 아는후배들은 “편히 쉬지 못하는 체질이라서 뭔가 일을 저지를(?) 것”이라며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
  • 부산시 공무원 194명 채용

    부산시는 3월24일 일반직 187명과 연구·지도직 7명 등총 13개 직렬에 194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발표했다.시의 공채 계획에 따르면 ▲행정직 9급(118명,장애 6명 포함)▲기업행정직(7) ▲세무직(16명, 장애 1명 포함) ▲전산직(10) ▲사서직(9) ▲기계직(7) ▲전기직(4) ▲임업직(5) ▲건축직(9) ▲통신기술직(2명) ▲학예연구직(2) ▲농촌지도직(4) ▲생활지도직(1)을 뽑는다.원서교부 및 접수는 2월18∼23일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3일,최종합격자는 18일발표한다.문의 (051)700-1900, metro.busan.kr.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공무원 노조 출범 아직 멀었다

    노사정위원회 협의 결과 공무원노조에 단결권과 제한적 단결교섭권을 주는 쪽으로 입장정리가 됐지만 다른 쟁점을 둘러싼 입장차가 커 입법화까지는 아직 길이 멀다.노사정위 공무원분과위는 최근 가진 워크숍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한 의견 접근이 이뤄졌으며 이를 지난 26 열린 노사관계소위에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리된 내용] 분과위는 ▲단일 교섭창구를 전제로 공무원복수노조를 인정하고 ▲직군·직렬별 노조 가입 제한 범위를 공안직,행정직 가운데 감사,기능직 중 방호원 등으로 정하고 ▲특별법 형식으로 입법을 추진하고 ▲직장협의회 존치여부는 법제정 이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 사항] 분과위 논의의 핵심인 노동 3권 보장 문제와 관련,단결권 보장에는 합의했으나 협약체결권 문제를 놓고 정부측과 노동계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측과 경영계는 교섭권만 인정하고,협약체결권과 단체행동권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노동계는 단체협약 체결권까지 허용돼야 한다는 주장이다.교섭사항에대해서도 서로 의견이 엇갈렸다.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공무원은 국민에대한 봉사자이기 때문에 일반 노사관계처럼 이익 관계가 아니다”면서 “국민들이 낸 세금을 놓고 임금 인상 투쟁을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공무원 노조 가입범위를 5급 이하로 할지 아니면 6급 이하로 할지에 대해서도 정부와 노동계가 여전히 큰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망] 노사정위는 내년 1월 한달간 노사관계소위를 열어 최종 입장 정리가 끝나지 않은 쟁점에 대한 절충을 시도한 뒤노사정위 상무위원회에 보고할 방침이다.그러나 핵심 쟁점에서는 아직도 의견 차이가 커 합의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보인다.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공무원 노조 시행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서로의 입장을 확인할 뿐”이라면서 “아직 합의된 사항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서울시 공무원 1급 승진까지 56년 걸린다

    서울시의 일반직 9급(서기보) 공무원이 1급(관리관)까지승진하는데 평균 56년 이상 소요된다. 24일 서울시가 시청과 사업소,각 구청 공무원 3만4,423명의 직급별 승진 소요기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직의 경우 9급에서 1급까지 승진하는 데 평균 56년5개월15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급별로는 9→8급 4년8개월,8→7급 6년5개월,7→6급 7년1개월,6→5급 9년6개월,5→4급 11년11개월,4→3급 9년,3→2급 4년,2→1급 3년7개월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특히 6급에서 3급까지 승진하는데는 30년5개월로 매우 길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의 경우 9급에서 1급까지 55년1개월이 걸렸으며 기술직군은 9급에서 1급까지 61년으로 행정직보다 승진 소요기간이 5년11개월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일반직 전체로 볼 때 9급에서 1급까지의 총 승진소요기간은 시청 직원의 경우 54년4개월로 사업소의 56년11개월보다 2년6개월 가량 짧았으며,구청은 9급에서 2급까지 승진하는 데 평균 51년6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통 30년 가량 공무원 생활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대부분 4∼5급까지 승진할 수 있는 것으로보인다”며 “그러나 개인별로 차이가 큰 만큼 9급에서 1급까지 진급한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직급별 평균 승진 소요기간을 산출한 것은직원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7·9급 공무원 ‘이중高’

    청년실업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학력자들이하위직 공무원시험에 몰리고 있다.경쟁률도 최소 수십대 1을 넘고 있다. 취업 준비생들이 갈수록 직장얻기도 어려운데다 최근 기업의 구조조정 여파로 신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을원하고 있어서다. ◆실태=지난 16일 발표한 국가공무원 7급 합격자 599명 가운데 대졸 이상은 515명으로 86.0%를 기록,지난해보다 4.1% 포인트 상승했다. 279명 모집에 1만971명이 몰려 39.3대 1의 경쟁률을 보인올 세번째 순경 채용시험에서도 합격자는 대학 재학·졸업자만 72.1%인 201명으로 전문대 재학 이상이 90%를 넘었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위생직공무원 결원 10명(7급 5명,9급 5명)을 보충하기 위해 실시한 특별채용시험접수 결과,887명이 몰려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9급 지원자 가운데 4년제 대학졸업자 445명과 2년제 대졸자 302명은 물론 석사 이상의 학력소지자가 54명이나 됐다. 7급도 박사학위자 11명,석사학위자 68명 등 전원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5일 원서 접수를마감한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 9급 공채시험 경쟁률도 202.2대 1을 기록했는데,대학 재학생과 대졸·대학원생등이 1,310명으로 80%를 차지했다. 경북도가 최근 원서를 마감한 농촌지도직 공채시험에서도지원자 250여명 가운데 2년제 대졸 이상이 99%였다.지난 10월 대전시교육청이 시행한 9급 교육행정직 최종 합격자 56명 가운데 4년제 대학 출신자가 55명,2년제 대학 졸업자1명이었다.지난 9월 치러진 부산체신청 9급 행정직(정보통신) 등록결과 4,040명이 응시,101명이 최종 합격했다.합격자 가운데 고졸자는 1명에 불과했다. ◆원인과 문제점=취업전문가들은 “취업자들은 극심한 취업난에다 IT(정보기술)분야까지 부는 민간기업의 감원바람 때문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자 안정적인 공무원을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위직 공무원의 급여가 민간기업 수준에 많이 올라선 것도 한 이유다.9급 지방공무원 임용 첫해 월 평균급여는 100만7,000원 정도다.7년 정도 공무원 생활을 한 8급은 151만4,000원,12년 가량 근무한 7급 공무원은 200만9,000원가량을 받는다.수당을 합친 실제 수령액은 이보다 약간 더 많다.중앙인사위 자료에 따르면 8,9급의 경우 민간기업대비 98.6%까지 올라갔지만 6,7급은 89.2%,4,5급은 83.1%,2,3급은 73.2%다. 그러나 취업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은 고급 인력이 넘쳐나는 사회현상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취업준비자들에 대한 일거리 만들어주기 등 대책을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공무원 공채 고학력·고령화

    올해 치러진 제39회 국가공무원 7급 채용시험에서는 취업난을 반영하듯 고학력,고연령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그러나 지난해 여성 수험생이 강세를 보인 세무직의 선발인원이 크게 줄고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지 않은 직렬이늘어 여성합격자는 감소했다.행정자치부가 최근 발표한 7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총 합격자의 97.7%가 대학재학 이상의 학력을 보였으며,이중 대졸 이상자는 515명으로 전체의 86%로 지난해(81.9%)보다 4.1% 올라갔다. 평균연령은 29.6세로 지난해 29.2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올해 군제대자 응시상한 연령 연장이 처음으로 적용됨에따라 36∼39세 합격자가 40명(6.7%) 는 것도 평균 연령이높아지는 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합격자는 지난해 16.6%보다 0.6% 낮아진 16.0%였다. 지난해에는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추가로 합격한 여성합격자가 36명에 달했으나 올해는 22명에 그쳤다. 행자부 관계자는 16일 “올해 여성응시생의 실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됐으나 지난해 50명의 합격자를 냈던 세무직합격인원이 250명에서 올해 90명으로 크게 떨어져 여성합격자수가 줄어들게 됐다”면서 “또한 이번 시험에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지 않은 교정직,소년보호직 등이 추가된것은 여성 합격자가 줄어들게 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7급 시험의 평균 합격선은 85.52점으로 지난해83.67점보다 1.85점 올라갔다. 주요직렬 합격선은 행정직(일반)은 87.28점을 비롯,검찰사무직 92.85점,건축직 92.83점,토목직 92.16점,농업직 91.83점 등으로 90점대의 높은점수를 보였다. 최여경기자 kid@
  • [이슈 따라잡기] 사정기관 기능·권한 ‘교통정리’

    ***“역할분담·공조 규정없어 혼선 우려”. 지난달 상설 국가기관인 국가인권위원회가 출범한데 이어부패방지위원회가 내년 1월25일 업무를 시작한다. 이들 기관이 출범함으로써 인권보장이 한단계 높아지게 됐지만 ‘옥상옥(屋上屋)’이란 말과 함께 ‘작은 정부’에 역행한다는 지적도 있다.감사원·검찰·국민고충처리위원회 등기존 민원처리 기관과 두 기관간의 역할분담은 어떻게 되는지,민원신청 및 비리신고는 어느 기관에 해야하는지 알수 없어 혼란을 야기할 우려도 적지 않다.이번 ‘이슈 따라잡기’에서는 각 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 4명과 함께 사정기관 상호간의 역할분담과 협력·조정방안을 알아본다. ▲사회(정기홍 대한매일 행정팀 차장)=인권위와 부방위의기능과 권한이 감사원·고충위 등 기존 기관과 구분이 잘안돼 혼란스러운데요. ▲박중훈 한국행정연구원 정책평가센터 소장=공직자의 비리와 부패행위는 부방위에,인권의 신장이나 보호와 관련한 사안은 인권위에서 맡습니다.또한 행정행위와 관련한 위법·부당한 문제는 행정 옴부즈맨(Ombudsman)인 고충위에의뢰하면 됩니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크게 혼란을 겪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자연스럽게 생각나는 대로 해당 기관에 진정하면 됩니다.각 기관별로 적합하지 않은 진정이 접수되면,다른 기관으로 안내하거나 이관하면 될 것입니다. ▲사회=두 기관의 업무가 기존의 감사원과 법무부,고충위와 충돌하고 시행과정에서의 부작용은 없을까요. ▲강성남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크게 우려하지 않아도될 것입니다. 부방위의 경우 공직자 부패방지와 관련한 법령·제도·정책을 총괄하기 때문에 회계검사와 직무감찰기능을 수행하는 감사원과의 업무충돌은 거의 없을 것으로보입니다. 다만 감사원의 직무감찰기능의 초점을 예산집행직무에 두느냐,아니면 일반행정직무 전체에 두느냐에 따라부방위 업무와의 위계문제가 제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 국장=인권위가 일종의 옴부즈맨 제도일 수는 있습니다.그렇지만,법무부나 고충위와는 다릅니다.법무부는 인권 주무부서임에도 불구하고 교정·검찰·출입국관리업무 등에서 자주 인권의가해자 또는 방해꾼으로 등장하고 있고,고충위는 오직 서류로만 일하는 기관 그러나 정작 해결되는 것은 별로 없는 기관으로 머물러 왔습니다.인권위는 이들 기관과는 출범의 철학적 배경부터가 다릅니다. ▲인명진 갈릴리 교회 목사(고충위 명예 옴부즈맨)=고충위는 강제적 명령권자가 아니라 행정기관이 스스로 잘못을고치도록 하는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인 기관입니다.이런 이유로 기관에 권고만 하고 있습니다.따라서 큰 충돌은 없을 것으로 봅니다.특히 인권위출범으로 고충위가 처리하기 곤란했던 사각지대의 문제가해결돼 업무가 명확해지고 역할 또한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회=‘작은 정부’에 역행한다는 지적과 함께 ‘옥상옥’이란 말도 있는데요. ▲박 소장=부방위의 경우 기존의 사정활동 관련기관과 기능 및 활동이 중복되거나 ‘옥상옥’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합니다.하지만 정부는 그동안 우리사회의 심각한 ‘부패문제’를 독립적이고 중점적으로 다루지 못했습니다. 여타 사정기관과 중복되는 측면이 다소있지만,보다 전문적이고 내실있는 활동이 이뤄져야 부패문제가 획기적으로해소될 것입니다. ▲강 교수=냉소적이거나 비판적인 시각은 조직과 제도가생성하고 소멸하는 과정에서 당초의 취지를 실현하지 못했다는 평가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예컨대 부방위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제도개선 권고권보다 강력한 제도개선 시정요구권을 행사해야 할 것입니다. ▲오 국장=인권위의 성격은 다른 기관과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헌법기구는 아니지만,그렇다고 행정부에 속하지도 않는 독특한 형태의 기구입니다.‘작은 정부’ 운운할 여지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중복 민원의 우려도 있습니다.자칫 기관간의 민원이첩 사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 국장=그동안 민원 이첩으로 민원인들이 오히려 고통을 받았던 사례도 있습니다.청와대에 진정을 내면 ‘특정기관으로 이첩했으니 양지하기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이오고,다시 상당한 기간을 기다려야 답이라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저도 이 부분이 걱정인데,인권위의 경우 관계자들이 진심으로 인권의 진전을 위해서,민원인의 고통과 연대하겠다는 인권적 감수성으로 헌신할 것인가가 관건일 것입니다. ▲강 교수=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기관간의 업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해 봄직합니다. ▲사회=기관간의 업무협조가 꽤 중요하겠군요. ▲박 소장=부방위는 감사원,검·경찰과의 공조와 협조가요구됩니다.왜냐하면 부방위의 경우 단지 신고에 의존해사실확인을 하는 정도입니다.사실확인 과정에서는 직무감찰이나 회계감사를 수행하는 감사원의 협조나 지원이 요구되고,사실확인 이후 기소를 위해서는 검찰의 수사활동 측면에서의 협조나 지원이 필요합니다. ▲강 교수=부패행위 신고처리과정만을 보더라도 감사원,수사기관,당해 공공기관과 부방위와의 긴밀한 업무협조가 요구됩니다.이와 관련해서는 법에서 아무런 규정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이 대목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인 목사=고충위는 인권위와 연관이 많습니다.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인권 관련 민원이 두 기관으로 분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기존민원처리 시스템의 문제도 지적하던데요. ▲강 교수=결과론적으로 그렇습니다.폭주하는 업무량에 비해 예산이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그리고 대부분의 위원회 조직의 권한이 단순한 권고기능에 머물고있어서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불만족한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 소장=검찰 및 감사원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사정활동에 대한 견제기능이 없었다는 점입니다.예를 들어 정치권에서의 비리행위 등에 대한 검찰이나 감사원의 사정활동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을 때 특별검사제도가 도입된 경우가 있지만 이는 극히 예외적이었습니다.부방위에 이들기관에 대해 재조사 신청권을 준 것이 이 때문입니다. ▲사회=인권위와 부패위의 조직 및 인원문제로 기관간의이견이 큰데. ▲강 교수=반부패활동을 통한 청정국가의 건설과 인권의보호와 신장은 세계적인 인류공통의 규범입니다.이러한 규범을 위한 활동에 국가예산을 아끼는 것은 온당치 못합니다.인력과 예산이 지원되고 그에 따른 성과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될 것입니다. 정리 정기홍기자 hong@
  • [공무원 Life & Culture] 서울대 첫 외국인 직원 캐스린 허바드

    “대학은 학생들을 ‘고객’으로 여기고 그들이 최대한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서울대 최초의 외국인 직원인 미국인 캐스린 허바드(52·여)는 대학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허바드는 서울대 대외교류처의 학술교류 자문관이다. 허바드는 1년전 서울대 직원으로 채용돼 한국에 왔다.그전에는 미국 워싱턴대에서 16년 동안 국제교류와 외국인학생 유치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했었다.서울대에서도 해외 홍보와 교류 분야의 일을 맡고 있다.대학원인 국제지역원에서 ‘세계화’에 관한 강의도 맡아 학생들을 가르치고있다. 허바드는 서울대 행정의 가장 큰 문제는 총장을 비롯한대학본부 행정직의 임기가 너무 짧은 점이라고 말했다. “최근 워싱턴대 부총장이 서울대를 방문했는데 함께 연구할 서울대 부총장의 임기가 겨우 2년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더군요.워싱턴대 부총장은 대학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는 데만 2년이 걸렸다고 했습니다.” 10년 이상 일하는 대학 총장도 많은 미국과 비교하면 서울대 총장의 4년 임기는 너무 짧다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도 없고 행정의 전문성 확보도 어렵다고 했다.일반 직원들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실질적인 ‘행정의 발’인 과장급 이상을 모두 교육부가 임명하다보니 채 1년도 일하지 못하고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허바드는 “미국 대학 직원들의 가장 중요한 일은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그가 오랫동안 일한 워싱턴대는 주립대로 모든 직원들을 주정부가 고용한다.하지만채용 자체는 대학이 직접하며 주정부는 어떤 간섭도 않는다고 설명했다.주정부와 대학,직원들이 하나가 돼 오직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워싱턴대에서는 새로운 직책을 맡은 직원들을 위한 세미나가 1년에 30∼40번이나 열리지만 서울대에서는 어떤 전문적인 교육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특히 국제협력을 담당하는 대외교류처에 외국어를 말할 줄 모르는 직원이 있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교수 숫자가 적은 것도 문제입니다.서울대에 처음 왔을 때 학과장 이상의 직책을 맡은 여성이 한 명도 없어 무척 놀랐어요.대학본부에서 열리는 학장 회의에 참석하는여성은 제가 유일합니다.” 미국에서는 여성 대학 총장이 늘고 있다고 한다.워싱턴대에는 아직 여성 총장이 나오지 않았지만 여성 부총장은 2명,학장은 4∼5명 정도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지난주 서울대를 찾은 캐나다의 일류대인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의 총장도 여성이었다고 일러줬다. 허바드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일한 경험이 많다.멕시코,나미비아,짐바브웨 등지의 대학에서도 행정 직원으로 일했었다.한국에서 일하기로 결심한 것은 아시아문화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허바드를 채용한 이는 이기준(李基俊)총장이다.계약 기간도 이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까지 2년으로 했다.별정직으로 조교수급 대우를 받는다.사는 곳은 서울대 외국인교수 아파트인 호암생활관이다.혼자 산다.아들은 미국 시애틀에 있다.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이나 직원들과 많이 친해졌다고 한다.그래서 외롭지는 않다고 했다. 우리말은 너무어려워서 한마디도 못 배웠다고 아쉬워했다.제일 난감한 것은 나이나 결혼 생활 등을 대뜸 물어올때란다.지하철에서 처음 만난 남자가 이같은 질문을 던지면 ‘자식은 14명,남편은 7명’이라며 슬쩍 넘어간다고 웃었다. 한국의 다도(茶道) 문화에 특히 관심이 많은 허바드는 고향이 그리워 질 때면 서울 인사동 거리를 찾아 향수를 달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 충북, 보은등 6개군 전문학예사 全無 문화재 관리 부실 우려

    충북도에 산재한 각종 문화재와 민속 자료를 관리할 전문직이 턱없이 부족해 관리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보은·옥천·진천·청원·단양군과증평출장소에는 문화재를 전담할 학예 연구직원이 없어 일반 행정직이나 건축직이 맡고 있다는 것. 특히 이들은 문화재 관리 업무를 일반 행정과 겸하고 있어 문화재의 체계적 관리나 발굴,육성 등에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실례로 보은군의 경우 국보·보물·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 문화재 17점과 도지정 문화재 29점이 있으나 건축직(8급) 1명이 이들 문화재와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의 관리를 맡고 있다. 단양군도 행정직(8급) 1명이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 20점과 향토민속자료 발굴,관리 업무를 도맡고 있으며 청원군 역시 행정직(6급) 1명이 46점의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와 문의 문화재단지 관리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와 관련,보은군 관계자는 “향토문화재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전문직 확보가 시급하지만 지방행정 구조조정등이 맞물려 학예연구직 충원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청주시 5명 등 모두 13명의 학예연구사가 충북도의6개 시·군에 배치돼 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행시·외시 1차 2월27일 실시

    2002년도 제46회 행정고시 및 36회 외무고시,8회 지방고시(행정직렬)의 1차시험이 올해보다 1주일 이른 2월27일치러진다. 행정자치부는 공무원시험 시행시기에 대한 수험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험준비의 편의를 위해 2002년도 공무원시험일정을 앞당겨 확정,5일 발표했다. 행자부가 마련한 공무원 시험 일정에 따르면 내년도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지방고시(행정직렬)의 1차시험은 2월27일에 시행되고,2차시험은 행시와 지시는 7월1∼6일,외시는 4월10∼16일 각각 치러진다. 제38회 기술고시의 경우 1차시험은 7월26일,2차시험은 9월30일∼10월5일 실시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년도 사법시험 1차시험이 올해보다2주 정도 늦은 3월1일로 결정된 데다 사시를 다른 국가고시보다 먼저 치르던 관례상 행시·외시·지시 1차시험도다소 미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출제를 위해 합숙을 해야하는 출제위원과 대학에 재학 중인 수험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7급 및 9급 공채시험은 올해와 같이 5월과 9월에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2002년도 공무원시험의 직렬별 선발예정 인원등 구체적인 사항은 내년 1월 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 사무관급 이상 17명 승진

    전북도가 오는 연말쯤 대대적인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인사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도에 따르면 1943년생의 명예퇴직과 기구 신설,단체장 출마를 위한 명예퇴직 등으로 사무관급 이상 승진이 17자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43년생 명예퇴직은 부이사관급과 서기관급이 행정직 6명,기술직 2명이고 사무관급이 행정직 2명,기술직 1명으로 모두 11명이다. 또 도국장급 1명이 단체장 출마를 위해 물러나고 김제공항건설사업소와 과학기술진흥과,예산담당관실 투자심사계 등이 신설되면 사무관급 이상 승진자가 17명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전북도는 6급 가운데 17명의 승진에 이어 하위직에 대해서도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어서 승진과 영전인사가겹칠 전망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공무원시험 어떻게 달라지나

    사법시험 개선안이 확정된 데 이어 행정·외무·기술고시및 7·9급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개편안이 발표됐다.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가 마련한 새로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개편안의 핵심은 ▲공직 적격성 평가제도(PSAT)의 점진적 도입 ▲영어를 민간검증시험 성적으로 대체 ▲1차시험합격 유효기간 축소 ▲7·9급 시험 선택과목 축소 등이다. [PSAT 어떻게 도입되나] 새롭게 바뀌는 국가고시는 단순 객관식 유형의 1차시험이 기본지식,소양,자질 등 공직자로서의 적격성을 종합 평가할 수 있도록 PSAT로 대체된다. 또 2004년부터 외시에 시범 적용되고,2005년에 행시와 기시에 도입되는 PSAT는 첫 2년동안은 우선 50%만 반영할 계획이다. 기본 과목인 헌법과 한국사를 기존의 객관식 문제 유형으로 출제해 나머지 50%의 점수로 환산할 계획이다. 이어 2006년에는 PSAT 반영비율을 75%로 늘리고,2007년에는 100% PSAT로 대체할 방침이다. [영어시험] 1차시험 과목에 제3선택으로 배정됐던 외국어과목은 민간검증시험의 영어 성적을 제출하도록 했다.제출가능한 시험은 TOEFL,TOIEC,TEPS,G-TELP,FLEX 등 5개이다. 성적 기준을 행시·기시와 외시가 약간 다르다.토플의 경우 행시·기시는 PBT 530점,CBT 197점이 하한선이지만 외시는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PBT 560점,CBT 220점을 하한선으로 했다. [2차시험 과목] 당초 과목 수를 대폭 줄이도록 했으나 과목선택상의 문제로 현행 제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행시·외시는 4+1체제,기시는 3+1체제이다.행시와 외시는필수 4과목과 선택 1과목으로 총 5과목을 치러야 한다.행시는 직렬별 현행 선택과목에서 1개를,외시는 제2외국어 중 1개를 선택하도록 했다.선택과목의 배점은 필수과목의 50%이다. [7·9급 시험 과목] 오는 2004년부터 바뀌는 7·9급 시험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선택과목이 폐지됐고,7급 시험은 7과목을,9급 시험은 5과목을 필수로 봐야한다. 필수 6과목,선택 1과목 체제로 치르고 있는 7급 행정직군의 경우 현행 선택과목 중에서 1과목을 필수로 전환한다. 현재 일반행정은 경제학,세무는 경제학, 관세는 무역학,일반기계는 자동제어,전기는 전기기기 등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기술직군에서는 영어가 필수과목으로 추가된다. 또 9급 시험은 현행 선택과목을 없앴다.이에따라 현행 필수 4+선택 1과목 체제인 관세직의 경우 선택과목 중 1과목이 필수로 전환되고,필수 6과목 체제인 검찰사무·기계·전기·화공·임업·토목·전산직은 1과목이 줄어들게 된다. 최여경기자 kid@. ■공무원 면접준비 이렇게. 모든 시험의 마지막 과정은 면접이다.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공무원 공개 채용시험에서도 마찬가지다.다만 공무원 시험에는 국민의 공복을 뽑는 시험인 만큼 공직자로서의 올바른국가관이 정립돼 있는가를 점검하는 게 다를 뿐이다. [면접 형태] 행정고시의 경우 개인면접과 5∼8명씩 나눈 집단면접이 있다.7급은 개인면접만 치른다.교수 1명과 실무부처 국장급 이상 1명 등 2명이 면접위원으로 구성된다. [면접 요령] 공무원은 국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기능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똑바른 국가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성실하고 진실한 자세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보여줘야 한다. 밝은 표정과 단정한 용모는 면접의 기본자세다. 공무원 면접시험에서도 국민을 대할 때 호감을 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특히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 때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시인해야지 어거지로 답변하면 감점 요인이 된다.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조간신문을 보는 등 어느 정도의 식견과 상식은 당연한 것이다. 조별 면접의 경우 토론의 기본자세가 돼 있어야 한다.자신이 응답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수험생의 응답태도를 잘듣고 있어야 한다.주장의 논리정연함은 물론 다른 사람의주장을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발언 중에 흥분하거나 당황하는 것은 금물이다.지나친 적극성도 좋지 못한 평가를받지만,필요 이상의 소극적 태도는 더욱 감점 요인이 될 수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45회 행시 이색합격자들

    쌍둥이 사무관, 행정고시 출신 부녀(父女), 법조인 부인과사무관 남편….9일 제45회 행정고시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뒤 이같은 이색 사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은희훈(殷熙勳·33·재경직)씨는 2년 먼저 국가고시에 합격한 부인 최정미씨(30)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 합격의영광을 안게 됐다. 일반행정직에 합격한 유승표(劉承表·28)씨는 현재 조달청외자구매 담당 사무관인 승주씨(99년 합격)와 쌍둥이 형제다.서울대 사범대,행정대학원까지 늘 붙어다녔지만 승표씨가 18개월 방위병 근무를 하는 바람에 2년 차가 생겼다. 또김지연(金志姸·22·여)씨는 지난 75년 제17회 행시에 합격하고 20여년간 공직생활을 한 아버지 김상근씨(전자진흥공단 부회장)의 뒤를 이어 교육행정직에 당당히 합격했다. 지난 6월 최종합격자 발표를 한 제35회 외무고시에 합격해현재 외무공무원교육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강원준(姜遠濬·28)씨와 지난해 제17회 입법고시에 합격한 양지연(25·여)·유현종(30)·신현미(26·여)·김희재(26)·장의순(26)·정대영씨(31) 등 7명은고등고시 양과에 합격하는 영광을차지했다. 최여경기자 kid@
  • 行試·지방고시 최종합격자 발표

    행정자치부는 9일 제45회 행정고등고시와 제7회 지방고시(행정직) 최종합격자 256명을 확정,발표했다. 최고득점자는 국제통상직에 지원,2차시험 평균득점 66.27점을 얻은 고상미(高尙美·28·서울대 노어노문과 졸업)씨,최고령합격은 재경직의 장원석(張元碩·35·고려대 경제학과 졸업)씨,최연소합격은 재경직의 최연수(崔淵洙·22·서울대 경제학과 4년 재학)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행정고시의 여성합격자는 59명으로 전체의 25.3%를차지했으며 직렬별 여성채용목표제 20%를 적용,재경직에서여성응시자 3명이 추가 합격되면서 당초 선발예정인원이253명에서 256명으로 늘어났다.23명이 최종합격한 지시(행정)에서는 대구광역시에 응시한 2차시험 평균 59.66점을얻은 박희준(朴熙俊·28·경북대 무역학과 3년중퇴)씨가최고득점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최종합격자 명단은 한국통신음성자동정보전화 (02)700-1902나 행정자치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gah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고시 [일반행정]吳性植 金惠貞 林成民 梁知蓮 崔眞榮 金倍成 全海龍 申旭均 徐珍喜 金明俊 韓鍾旭 李益鎭 許正秀 吳東旭 趙靖淑 李和苑 辛尙烈 金鍾龍 郭鍾斌 李大燮林炫廷 鄭明奎 徐榮苔 黃潤彦 金秀虎 朴仁根 崔美貞 劉泫鍾 鄭義鍾 權泰暻 楊贊熙 朴炯午 柳恩媛 申賢美 金賢哲 尹京淑 鄭榮俊 權赫佑 尹斗漢 金有貞 申知혜 金廷叡 劉承表金榮鉉 朴姬俊 權奇錫 朴銀葉 李素暎 鄭基連 李振壽 吳濚烈 玉仙京 金貞姬 李炳盛 呂寅旭 趙在燮 張殷榮 朴根永 沈志英 李侖信 朴容俊 金共鉉 金台明 姜東辰 李允淑 李吉培鄭準燮 朴男基 洪미루 朴鍾一 金榮殷 裵永任 崔紋瑄 鄭昌星 徐廷熏 金鍾辰 金相鎭 金孝貞 池允卿 池龍九 崔時福 金姸洙 申容湜 吳玎祐 南皓盛 姜惠英 金智猛 金智瑛 孔銀貞林炳喆 金弘洙 權寧上 安寶紅 辛承烈 任國炫 李珉榮 金秀珍 朴永斗 裵奭柱 金性坤 [법무행정]安承哲 金湖錫 李尙協宋昊燮 金宇基 [재경]林榮助 表溶哲 梁炳球 陸賢洙 權志暎 金鍾勳 金湳喆 朴相泳 李容亨 趙賢珍 金承泰 柳重載 朴成闕 田昌勳 權垠廷 張元碩 李宰琓 朴烈 崔章官 張寓哲朴慶燦 崔載官 朴 徹 南慶模 金泰成 吳忠鍾 李智媛 高尙範李旻根 金熙宰 韓哲熙 張椅淳 金範洙 金泰佑 金俊 裵炳寬 姜京杓 李准範 柳鏞來 姜峻模 崔淵洙 金永信 高根洙 郭相鉉 鄭보름 金志善 崔鳳洵 李성글 張榮臣 殷熙勳 高景滿河昇完 張普泫 姜棅中 尹範植 曺圭山 韓敬鍾 權裕二 尹廷源 朴明金 權宰寬 崔宗煥 李玲珠 梁東熙 金文健 金兌泳 鄭大泳 柳充宣 吳相烋 朴志英 吳和世 金載殷 宋鍾準 崔容豪權宙星 鄭東永 尹英重 朴泰儀 金正明 趙庚圓 韓智雄 林지賢 李鍾旼 金硬國 潘在勳 鄭義勇 金成澤 金大一 李炅龍 李珍秀 姜東勳 [국제통상]高尙美 金榮萬 孫昊榮 金慶媚 裵俊煥 朴貞炫 姜遠濬 [교육행정]姜正子 元勇淵 羅恩終 安雄煥高鉉德 崔達雅 吳正珉 徐榮奭 金志姸 芮慧卵 蔡鴻准 吳應錫 盧眞塋 金永鎭 安水美 [사회복지]張才媛 盧正勳 林垠廷[교정]南俊洛 崔國鎭 李禧廷 [소년호보]尹一重 廉丁勳 千廷範 [검찰사무]李承桓 張晶皓 李 憲 [출입국관리]車勇昊鄭宰溶 金柾都● 지방고시 金圭龍 金成勳(이상 서울) 洪俊鎬(인천) 李鍾敦 金坪源(이상 경기) 池昇勳(강원) 林在珍 金基煥(이상대전) 金錫泌(충남) 金賢基(충북) 金俊瑛(광주)金鍾振 兪賢豪(이상 전남) 宋憲圭 白鍾雲(이상 전북) 朴熙俊(대구)孫仁順 李畯植(이상 경북) 吳貞澤(부산) 金正益(울산) 金洛烈 朴敬鉉(이상 경남) 李尙憲(제주)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