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행정직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연관성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독재 정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정보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정년 연장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84
  • 이태원 참사에 트라우마 큰데…상담사 만나기 어려운 대학생들

    이태원 참사에 트라우마 큰데…상담사 만나기 어려운 대학생들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심리 치료사나 멘토가 있었으면 합니다. 학교·사회 생활로 유대감과 소속감을 잘 느낄 수 없어요. 가정이든 학교로부터든 성인라는 이유로 자유롭지만 그만큼 방치되기도 쉬운 것 같아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지난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지원 관련 설문에서 한 대학교 2학년 학생은 심리 치료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태원 참사로 트라우마 회복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대학생들의 심리 상담 지원을 위한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협이 지난해 12월 발간한 ‘코로나19, 대학(원)생 심리·정서 지원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교 학생상담협의회 선정 상담운영 우수학교 17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 대학 상담센터 상담사 1명이 맡는 재학생 수가 최대 1505명에 달했다. 조사 결과 학부생 1인당 1000명 이상의 학생을 맡은 학교는 2개 학교, 1인당 500명 이상 맡은 학교도 9개 학교였다. 가장 적은 경우도 상담사 1인당 212명의 학생을 담당했다. 8개 대학은 시간제 상담원이 전임 상담원보다 많았으며 센터 운영을 위한 행정직원이 없는 경우도 4곳이었다. 심리적 정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은 많았다. 총 2305명(대학생 2180명·대학원생 125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 코로나19 유행 이후 1년 간 지속되는 불안감을 경험한 학생은 30.8%였고 우울감을 경험한 학생도 33.2%였다. 그러나 학생들은 ‘접근성이 낮고 이용이 꺼려진다’(44.9%), ‘받아도 효과가 없는 것 같다’(18.1%), ‘비대면 상담의 불편함’(11.9%), ‘정기적인 상담이 어려움(11.7%)’의 순서로 대학 학생상담 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6명 중 20대는 102명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초중고 학생과 달리 대학생은 희생자를 별도로 집계하지 않았다. 대학생들의 트라우마 극복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개별 학교 내 기관이나 학생회가 개별적으로 나선 상황이다.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가 응급 또는 집단상담을 실시 중이며 한양대, 고려대, 국민대도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대도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보고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해서 개별 대학은 다양한 문제와 상황에 대한 정보 축적이 필요하다”며 “이를 토대로 관련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 대학 간 협력 또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씨줄날줄] ‘몰카’ 중독/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몰카’ 중독/박현갑 논설위원

    술이나 마약 따위를 지나치게 복용해 그것 없이는 견디지 못하는 병적 상태. 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젖어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 중독이다. 중독은 알코올ㆍ마약 같은 물질중독과 도박ㆍ‘몰래카메라’(몰카) 같은 행위중독으로 나눌 수 있다. 중독자들은 중독 초기에는 욕구가 채워진다며 만족감을 느끼지만 습관화되면 오히려 불만족감에 빠져 금단현상도 보인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도 파괴하게 된다. 법무부의 ‘2020 성범죄백서’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몰카범죄)가 늘고 있다. 신상등록 성범죄에 처음 포함된 2013년 412건에서 2018년 2388건으로 급증했다. 죄명 기준으로는 강제추행(44.1%), 강간 등의 성범죄(30.5%)에 이어 세 번째(12.4%)에 그쳤으나 동일 재범비율(75.0%)은 몰카범죄가 가장 높았다. 전체 몰카범죄(9317건) 중 7~8월에 가장 많은 24.5%(2284건)가 나왔고, 5~6월(23.8%)이 뒤를 이었다. 대상자는 30대 이하(45.1%) 젊은층이 대부분이었다. 최근 불거진 복지부 고위공무원 A(58)씨의 몰카범죄가 충격적이다. 그는 8월 초 서울 지하철 7호선 승강장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의 휴대전화에선 적발 당시 사진 말고도 다른 여성을 불법촬영한 영상물도 다수 나왔다. 코로나19 대응 당시 언론 브리핑을 한 데다 차관 후보로도 거론된 터라 복지부 직원들이 더 놀랐다고 한다. 지난 8월 법정구속된 고시 3관왕의 몰카범죄도 마찬가지다. 2010년 한 해에 입법고시 법제직 수석, 행정고시 법무행정직 차석 합격에 이어 사법시험에도 합격한 B(40)씨는 국회 입법조사관으로 근무하던 2013년 5월 몰카범죄로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 그런데도 2019년 7월 지하철 9호선 당산역에서 또 몰카를 찍다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공직자의 몰카범죄를 보면 중독은 직업을 가리지 않는 셈이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성폭행 범죄보다 불법촬영에 더 높은 불안감을 보인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촬영당하고 이런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된다면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몰카범죄 치료와 예방책 강화가 절실한 이유다.
  • 포항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처음으로 자체 공무원 임용

    포항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처음으로 자체 공무원 임용

    경북 포항시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포항시의회 소속 공무원 1명을 임용했다. 지난 1991년 지방선거 이후 포항시의회가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실시해 공무원을 자체적으로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의회는 지난 7일 의장실에서 ‘포항시의회 신규임용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열고 나영길 주무관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나씨는 이날 9급 행정직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백인규 의장은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제2회 경상북도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지난달 22일 포항시의회 소속 9급 행정 공무원 3명을 선발하고 대기 중인 2명의 임용후보자를 순차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 400년前 실록도 어제 만든 것처럼… 문화재 상태 진단, 보존 방향 정한다[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400년前 실록도 어제 만든 것처럼… 문화재 상태 진단, 보존 방향 정한다[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부산 금정산 남쪽 산자락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국가기록원 역사기록관에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이 있다. 최현욱 역사기록관 학예연구사는 조선왕조실록 보존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인사혁신처 도움을 받아 최 학예사를 4일 만났다. -역사기록관에서 보관하는 조선왕조실록을 소개해 달라. “조선왕조실록은 여러 판본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역사기록관에선 태백산사고본(太白山史庫本)을 관리하고 있다. 태백산사고본은 태조부터 철종까지 기록을 848책에 담았다. 특히 태백산사고본에는 ‘광해군일기’ 사초(史草)가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게 특징이다. 조선시대 법에 따르면 사초는 실록을 완성한 다음엔 무조건 폐기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광해군일기를 만들 때는 여러 사정으로 편찬작업에 어려움을 겪다 보니 사초가 남게 됐다.” -태백산사고본의 가치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실록을 디지털스캔할 때 태백산사고본을 기준으로 했다. 완질이고 시기도 명확하고 종이 재질 특성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 이후 전주사고본만 남은 상황에서 예산 부족에도 불구하고 복간작업을 했다는 것 자체가 기록을 위한 노력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알 수 있다. 왕실이 쓰던 문서는 최상급 종이를 썼기 때문에 당대 가장 좋은 제지기술을 적용했다. 전국 각지에서 최고급 종이를 모았고 그중에서도 최상급만 실록에 사용했다. 종이의 시대별 변천사를 확인하는 걸 올해와 내년 연구과제로 추진 중이다.” -보존 상태는 어떤가. “역사기록관에선 기록물 복원 처리와 기록물 보존처리 이전 단계인 상태검사를 맡고 있다. 상태검사를 통해 기록물의 보존처리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에 보존처리를 위한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7개월에 걸쳐 조선왕조실록 상태검사를 했는데 400년 이상 된 책인데도 보존 상태가 너무나 훌륭했다. 지금 제작했다고 착각할 수 있을 정도였다. 종이 자체도 최고급을 쓴 데다 수백년 동안 보존을 위한 노력을 엄청나게 한 덕분이다. 해발고도 1100m에 보관하는 데다 사관이 정기적으로 찾아가 한 장 한 장 넘겨 가며 햇볕을 쬐고 바람을 쐬어서 습기와 벌레를 막았다. 방충제와 방향제 역할을 하는 약재도 사용했다. 기록물을 얼마나 소중히 생각했는지 놀라게 된다.” -실록 보존작업은 어떤 식으로 하나. “역사기록관에서 실록을 보존하는 방식은 기본적으로 조선시대 사용하던 방식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다. 전체 848책 가운데 23책 정도가 보존작업이 필요하다. 직접적인 복원작업까진 아니고 영구적인 보존을 위해 지금보다 더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예방보존에 초점을 맞춘다.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이기 때문에 보존처리 하나도 문화재위원회 승인을 받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약품 처리는 절대 하지 않고 항온항습과 1년에 두 차례 보존환경측정 등에 초점을 맞춘다. 상태검사를 통해 실록의 전체적인 상황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통해 올해는 전반적인 기초작업을 하고 있다. 실록에 썼던 종이의 재질, 특징, 제작 방식을 조사하고 있다. 실록 중에 재장정된 책 몇 개가 보인다. 태백산사고본을 복간할 때 쓴 끈이 있는데, 150여책 정도가 나일론 끈을 사용했다. 실록에는 원래 붉은색으로 염색한 비단끈을 특정한 방식으로 꼬아 썼는데 그것과 차이가 난다.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구한말에 재장정했을 가능성이 있다.” -실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율곡 이이가 1584년에 사망한 부분이다. 선조실록에는 “이조판서 이이가 죽었다[卒]”라고만 돼 있다. 인조반정 이후에 새로 펴낸 선조수정실록은 완전히 다르다. 어릴 때부터 얼마나 영특하고 효성이 지극했으며 나라를 위해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그가 죽자 임금과 백성이 모두 슬피 울었다는 내용을 번역본 분량만 200자 원고지 17장으로 상세히 적었다. 정치적 입장에 따라 이렇게 내용이 하늘과 땅처럼 다른데도 기존에 만들었던 선조실록을 없애버리지 않고 그대로 남겨서 후손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게 무척 인상적이었다.” -고종실록과 순조실록은 정식 실록으로 인정을 못 받는다. “조선왕조실록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선정됐는데 고종·순조실록은 제외됐다. 아무래도 일본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사초를 충실히 수집하지도 못했고 편집 과정 역시 객관성이 떨어진다. 실록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은 사관들이 남긴 사론(史論)이다. 지금으로 치면 신문 사설과 비슷한데, 특히 중종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사관 4명이 각기 사론을 쓴 게 흥미롭다. 첫번째 사관은 “공적은 너무도 높아서 어떻게 이름지을 수 없다”며 칭찬 일색이었다. 두번째 사관은 중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장단점을 같이 담았다. 세번째 사관은 “인자하고 유순한 면은 있었으나 결단성이 부족했다”면서 “다스려진 때는 적었고 혼란한 때가 많았다”고 비판했다. 네번째 사관은 우유부단했고 대신들을 많이 죽였다며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실록 안에서도 사관 각자의 의견을 그렇게 직설적으로 남겼다. 그 정도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누렸기 때문에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받은 게 아닌가 싶다.” -역사기록관에선 지적원도도 보관하고 있는데. “지적원도는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1910~1918)을 통해 전국 토지를 측량한 세부측량원도이다. 지적원도를 바탕으로 지적도를 만들었다. 역사기록관은 남북한 전 지역분 약 78만장을 소장하고 있다. 지적원도 중 일부 보존처리가 필요한 게 있다. 지적원도는 종이 자체가 특별하다. 종이에 워터마크가 찍혀 있는데, 빛을 비춰 보면 4가지 워터마크가 나온다. 조사해 보니 영국 켄트 지방 특산품인 켄트지였다. 종이 자체에 면과 펄프가 섞여 있다. 일반적인 종이는 산성도가 높아서 종이가 조각조각 나기도 하는데, 지적원도는 일반 갱지와 다르게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적원도를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던데. “지적원도 남한 부분은 디지털스캔이 됐다. 2015년부터 시작해서 2020년에 완료했다. 그럼에도 보존팀으로 연락이 오곤 한다. 실물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면서, 디지털원본을 어떻게 믿느냐는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어렵게 절차를 밟아서 원본을 보더니 디지털이랑 똑같다는 걸 확인하고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 북한 지역 지적원도는 국토부에서 디지털스캔 작업을 하고 있다.”-부산기록관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원래는 역사교사가 되고 싶어 사학과에 갔다. 문헌을 읽는 것보다도 현장 답사 가는 게 가장 좋았다. 자연스럽게 대학원에서 문화재보존학을 전공했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일한 뒤 2016년부터 역사기록관에서 일하고 있다. 국가기록원 임용 당시에 내가 부산에서 태어났던 걸 고려해서 역사기록관으로 발령이 난 것 같다. 오히려 그게 더 좋은 계기가 됐다. 문화재보존학을 공부하면서 문화재에 대한 직접적인 업무를 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있었다.” -관련 분야 공직을 꿈꾸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해 준다면. “무엇보다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문화재보존학은 금속, 목재, 석재, 지류 등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돼 있다. 자신이 가장 원하는 분야를 정해야 한다. 솔직히 처음 시작할 때는 근무조건이 열악하다. 일반행정직에 비해 연구직은 연구를 하다가 오는 분들이 많다. 이 분야 업무를 정말로 하고 싶다는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세계기록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이지만 기록보존처리를 마치지 못한 기록물이 엄청나게 많다. 아직까진 국가기관을 중심으로만 문화재 보존 인력을 운용하는데, 지방자치단체나 공립에서도 문화재 보존 관련 인력이 늘어나면 좋겠다. 특히 지자체에는 문화재 관리 인력이 절실하다.” 
  • 올해 5급 공무원 여성 합격자 비율 줄었다

    올해 5급 공무원 여성 합격자 비율 줄었다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거 행정고시)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높아졌지만, 여성 합격률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363명의 명단을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시험에서 행정직은 236명, 기술직은 87명, 외교관후보자는 40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6.9세였다. 이 가운데 5급 행정직의 평균 연령은 26.9세로 지난해 26.5세에 견줘 0.4세 높아졌고, 기술직 평균 연령도 27.3세로 지난해 26.7세보다 0.6세 높아졌다. 외교관후보자의 평균 연령은 26.2세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행정직 1979년생(1명)이었고, 최연소 합격자는 2000년생 총 13명으로 행정직(10명), 외교관후보자(3명)였다.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행정직 여성 합격자는 행정직 합격자의 42.8%인 101명으로 지난해 43.8%(105명)보다 1% 포인트 감소했다. 기술직의 경우도 18.4%인 16명으로 지난해 27.2%(22명) 대비 8.8% 포인트 줄어들었다. 외교관후보자 여성 합격자는 62.5%인 25명으로 지난해 63.4%(26명) 대비 0.9% 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에서 5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기계 1명, 전산개발 2명 등 총 3명(여성)이 추가 합격했다.
  • [단독] 부산시 남자 공무원 더 뽑으려고 92명 무더기로 추가 합격시켰다[따져 봅시다!]

    [단독] 부산시 남자 공무원 더 뽑으려고 92명 무더기로 추가 합격시켰다[따져 봅시다!]

    올해 부산시 지방공무원 9급 일반행정직 선발 인원이 당초 예정보다 92명이나 늘었다. 공직사회의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남녀 양쪽에 최소 채용 비율을 설정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남성 지원자가 대거 추가 합격한 까닭이다.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남성할당제’라는 비판이 나오는 등 해당 제도를 둘러싸고 남녀 갈등이 빚어질 조짐이다. 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에서 일반행정직 925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 공고에서 밝힌 해당 직렬 채용 인원 833명보다 11%(92명) 증가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된 결과다. 이 제도는 남녀 어느 쪽이든 합격자 비율이 30% 미만이면 합격점을 최대 3점 낮춰 해당 성별 합격자를 늘리는 식으로 운영된다. 선발 인원이 5명 이상인 국가직 5~9급, 지방직 7~9급 채용시험 등에 적용된다. 이에 시가 남성 합격점을 낮추면서 남성 지원자 55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 성비는 여성 69.3%(641명), 남성 30.7%(248명)가 됐다. 합격자가 90여명이나 늘면서 공시생 사이에서는 내년 선발인원이 줄 수 있다는 불만이 나온다. 특히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남성할당제’라는 비판까지 나온다. 한 여성 지원자는 “남성과 여성의 합격점이 다른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한 남성 지원자는 “여성이 수혜를 보는 계급과 직렬도 있는데, 일부만 보고 남자에게 유리하다고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인사혁신처의 ‘2021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보면 2003~2020년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른 추가 합격자는 국가직에서 여성이 365명으로 남성(219명)보다 많았다. 반면 지방직에서는 남성이 2120명으로 1380명인 여성을 추월했다. 국가직의 경우 여성이, 지방직은 남성이 혜택을 본 셈이다. 그러나 2011~2020년 사이 국가·지방직 7급 이상 추가 합격자는 여성이 142명, 남성이 36명이었다. 7급 이상은 여성이 더 많은 수혜를 입었다는 뜻이다. 시 관계자는 “규정에 따른 추가 채용이지만, 인원이 많다 보니 논란이 된 것 같다. 일몰제인 제도 연장 여부는 중앙부처가 올해 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합격자 여성 62.3%...합격자 281명 발표

    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합격자 여성 62.3%...합격자 281명 발표

    경남도교육청은 29일 2022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 281명을 발표했다.올해 임용시험에는 당초 253명 모집에 2821명이 지원해 평균 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교육행정 192명 ●전산 5명 ●사서 4명 ●공업 2명 ●시설 1명 ●조리 38명 ●운전 25명 ●시설관리 14명 등 모두 281명이다. 최종 합격자 281명 가운데 여성이 175명(62.3%), 남성이 106명(37.7%)이었다. 특히 교육행정(일반)직 합격자는 여성 비율이 75.4%(138명)로 남성 24.6%(45명)보다 50.8%포인트 높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만 55세(조리직)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교육행정직)이다. 최종 합격자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임용 후보자 등록을 한다. 등록을 마친 신규 임용 후보자를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2개 기수로 나누어 교육훈련을 한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 알림마당에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남교육청, 감사관 고재술· 홍보담당관 김학주 씨 임용

    전남교육청, 감사관 고재술· 홍보담당관 김학주 씨 임용

    전라남도교육청이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감사관(3급)에 고재술(56) 고흥평생교육관장, 홍보담당관(4급)에 김학주(50) 씨를 선발했다. 고재술 감사관 임용예정자는 1990년 교육행정직에 합격한 뒤 나주공공도서관 총무부장, 보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전남교육청 노사정책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흥평생교육관장(4급)으로 재직중이다.김학주 홍보담당관 임용예정자는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전남교육청 정책기획담당관실과 홍보담당관실에 근무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목포시지역위원회 홍보특보 등을 역임했다. 이들은 추후 임용 결격사유 조회 등 절차를 거쳐 다음달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개방형 직위인 두 자리에 대해 모집공고를 했다. 지난 4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와 12일 면접시험(선발시험위원회)을 통해 임용후보자를 최종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이어서 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관은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감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홍보담당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홍보업무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 김현기 서울시의장 “사무처 역대급 전보인사로 전면 쇄신…‘시민을 받드는 의회’ 지향”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현기)는 11대 의회 개원 1개월을 맞아, 의회사무처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전보를 ’22.8.1.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서울시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견인할 사무처 간부급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부서 간 인력 재배치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일하는 의회’, ‘시민을 받드는 의회’ 로의 변화와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시의회사무처 각 부서를 이끌어 갈 4급 간부의 경우, 각 개인의 역량과 경력에 비춰 의회 운영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부서장으로 재배치했다.      ○ 4급 일반직 공무원 전보 내역 : 총 4명      ▶ 의정담당관 금미경 ▶ 시민권익담당관 오희선 ▶ 정책기획담당관 한광모       ▶ 보건복지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박지향 시의회사무처의 중간 허리 역할을 맡고 있는 5급 팀장급의 경우, 상임위원회 소속 팀장과 사무처 지원부서 소속 팀장의 대대적 순환보직을 통해 그 간 비효율적 원인으로 지적돼 온 양 영역 간 칸막이(할거주의)를 해체하고, 상호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의 유연성과 효율화를 기하고자 하였다. 특히, 상임위원회인 도시계획공간위원회가 신설됨에 따라 원활한 의사지원을 위해 팀장급의 전격적인 전보인사가 추진됐다. 이번 5급 일반직 전보 대상자는 19명으로 사무처 일반 행정직 5급 전체 현원 27명의 70%에 해당하고, 12개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의 경우 12명 전원 재배치가 이뤄졌으며, 이는 서울시의회 인사상 최대 규모이다. 김 의장은 “이번 인사는 11대 의회 출범 후 이뤄지는 첫 인사로, 의회 간부 공무원들의 쇄신을 요구하는 것이다. 시의회사무처는 시의회의 단순한 보좌기구가 아니라 시의회 운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본질적 조직으로, 사무처에서부터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섬진흥원,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신규직원 공채 나서

    한국섬진흥원,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신규직원 공채 나서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하반기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국섬진흥원(한섬원)은 22일 “직원 6명을 새로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26일부터 8월 3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행정직종(3급·4급)의 외부 위수탁사업 관리(계약 및 예산 관리 등), 경영지원(인사, 경영평가, 재무회계 등) ▲연구직종(선임연구원·연구위원·연구원)의 정책연구·진흥사업발굴·관리, 사업 현황 및 추진실적 성과 분석 등 총 6명이다. 한섬원은 서류심사(1차), 전공면접심사(2차), 면접시험(3차), 결격사유 조회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나이, 출신지, 학교, 가족 사항 등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한다.지원 희망자는 한국섬진흥원 온라인 채용사이트(https://kidi.recruiter.co.kr)에서 지원하면 된다. 이메일과 우편 및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초대 원장으로서 구성원 모두가 꿈꾸는 직장, ‘한섬원’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하겠다”면서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유능한 인재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8일 출범한 한국섬진흥원은 섬 발전 촉진법 제15조에 의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으로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진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일 잘하는 분위기 확산…서울 강서구, 특별승진제도 추진

    일 잘하는 분위기 확산…서울 강서구, 특별승진제도 추진

    서울 강서구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특별승진 카드를 꺼냈다. 강서구는 주민 편의와 행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부터 특별승진 인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서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행정에 대한 구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특별승진 인사제도는 지방공무원법과 강서구 지방공무원 인사규칙에는 규정되어 있지만 실제로 시행되는 것은 구 개청 이후 처음이다. 구는 오는 8월 하반기 승진인사에 맞춰 8급 이하 행정직군(행정, 세무, 사회) 공무원 중 2명을 시범 선발한다. 특별승진 대상은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38조의4 제1항 제1호부터 3호에 따른 실적을 거둔 이다. 규제개혁, 고질적 민원업무 개선, 창의적 업무개선, 예산절감 등 지방행정 발전에 크게 공헌한 직원이다. 특히 이번 특별승진은 일시적인 성과가 아닌 해당 직급에서 달성한 공적 전체를 평가해 꾸준히 성과를 달성한 직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또 구는 추천 대상자의 실적과 특별승진추천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전 직원에게 공개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대상 직급과 인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우(사진) 강서구청장은 “공직사회에 스스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별승진 인센티브를 도입했다”며 “57만 강서구민을 제대로 모시려면 땀 흘린 만큼의 상응한 대가를 받는 공직인사시스템 정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순천시 하반기 서기관 승진 7명 ‘인사 풍년’

    순천시 하반기 서기관 승진 7명 ‘인사 풍년’

    전남 순천시의 하반기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가 7명이나 돼 역대 최대 폭의 인사풍년이 이뤄진다. 시 전체 4급 간부공무원 12명(실·국·소장 등)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지난달 30일 위영애 일자리경제국장, 김미자 시민복지국장, 신영수 안전도시국장, 유희성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영익 생태환경센터소장, 허희순 맑은물관리소장, 양선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 등 7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인구 28만명의 중소도시에서 이처럼 간부 공무원이 대규모로 공로연수에 들어간 경우는 좀처럼 전례가 없는 일이다. 지방공무원들은 정년퇴임 6개월전 공로 연수에 들어간다. 시에서는 현재 서기관 승진 후보 대상자가 12명이다. 지방공무원법 규정에는 사무관 승진 후 최저연수인 4년을 채워야 서기관으로 승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시는 인사예고를 통해 오는 14일 서기관 등 전체 승진자 96명을 비롯 전보 등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오는 9월중 신규 직원 120명도 충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는 하반기 승진 인사에서 서기관 승진자를 당초 7명에서 5명으로 제한했다. 행정직 4명, 시설직 1명이다. 나머지 2명은 조직 개편후 발령을 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규모나 방향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된적은 없지만 인수위 업무보고 때 부터 조직개편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빠르면 오는 10월 조직 개편이 이뤄질때 까지 서기관 자리 2명은 공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서 지난 1일 정무직 비서실장에 이정현 전 의원의 국회 보좌관 출신 김성준(47) 씨를 지방별정직(5급상당)에 신규 임용하고, 백운석(56) 문화관광국장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핀셋 인사’를 단행했다.
  • 마포구청장, 민선 첫 내부 공모로 비서실장 뽑아

    마포구청장, 민선 첫 내부 공모로 비서실장 뽑아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민선 이후 처음으로 내부 공모로 비서실장을 선발했다. 마포구는 박 구청장 비서실장에 문정일 지방시설주사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직이 비서실장을 맡는 관례를 깬 사례여서 주목된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마포의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은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있기에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실무형 비서실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공모를 통해 구청장과 함께 구정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뽑아 비서실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임기 시작 전부터 구정 운영의 핵심으로 ‘투명한 인사’를 꼽은 바 있다. 박 구청장은 “청탁은 철저히 근절할 것이고, 학연·혈연·지연에 얽매이는 인사는 완전히 뿌리 뽑겠다”며 “마포구 1400여명 직원들은 오로지 구민만 바라보고 소신껏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 및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도 개편하기로 했다. 노인, 임신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를 강조하는 만큼 기존 ‘복지교육국’은 ‘약자와동행국’으로 바꿀 계획이다. 관련 공약 사업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 효도 급식, 임산부 지원 ‘햇빛센터’ 건립, 장애인위원회 신설 등을 추진한다.  
  • ‘세무회계과→반려동물과’로?…직업계고 79곳 학과 개편

    ‘세무회계과→반려동물과’로?…직업계고 79곳 학과 개편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전국 직업계고 79곳이 올해부터 학과를 개편하고 2024학년도부터 바꾼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직업계고 79곳이 102개 학과를 개편하며, 교육부 지원 예산은 423억 5000만원이다. 교과별로는 전기·전자가 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계(16%), 디자인문화콘텐츠(13%), 농림수산해양(11%) 순이다. 인공지능·미래자동차 등 첨단 기술 산업 관련 학과로 개편한 사례도 다수 있었다. ‘카페베이커리’, ‘반려동물’, ‘애니메이션’, ‘웹툰’ 같이 최근 인기 있는 학과로 개편한 예도 많다. 예컨대 서울관광고는 관광경영과를 카페경영과로 바꾼다. 서울금융고는 기존 세무회계과를 반려동물과로 바꿀 계획이다. 학과 재구조화 지원 사업은 산업수요와 교육과정 간 불일치를 해소하고 부족한 정원을 늘리고자 2016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개교 내외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당 지원금은 평균 4억원 정도로, 교육과정 개발, 실습기자재 구입, 산학겸임교사 채용 등에 사용한다. 예컨대 2020년 선정돼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공지능전자과는 예산으로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7개 실습실과 28종의 기자재를 구축했다. 교육부 담당자는 “상업 계열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과거 은행이나 경리 등 행정직으로 많이 취업했는데, 요즘 취업 상황도 좋지 않고 학생들 인기가 떨어지자 학생 충원율 등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학과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장 학생 충원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최근 경향만 좇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제무역과를 카페디저트과로, 비즈니스중국어·비즈니스일본어과를 베이커리카페과로 바꾸는 등 계열을 크게 벗어난 학과 변경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거 학과 개편 사업에 선정됐던 곳이 어떻게 운영됐고, 취업 결과가 어떤지 등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 42.7대1

    2022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한 42.7대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26일까지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85명 선발에 모두 3만 3527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경쟁률은 2018년 47.6대1, 2019년 46.4대1, 2020년 46.0대1, 2021년 47.8대1 등을 기록하고 있다. 직군별로 보면 행정직군은 47.8대1, 기술직군은 지원해 28.3대1이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4세)보다 약간 올라갔다. 20대가 1만 9824명(59.1%)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 937명(32.6%), 40대 2505명(7.5%), 50세 이상 261명(0.8%) 순이었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50.8%이다. 2020년 52.1%, 2021년 52.5%에 비해선 다소 줄었다. 올해 7급 공채선발 1차 필기시험은 7월 23일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7월 15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고된다. 유승주 인재채용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 대책 등을 철저히 준비해 시험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인사처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공개한 합격자는 전체 7456명으로 행정직 6527명, 기술직 929명이다. 지난달 2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12만 7643명이 응시해 선발예정인원 5672명 대비 경쟁률은 22.5대1을 기록했다. 여성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가운데 51.2%(3820명)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줄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18년 53.2%, 2019년 56.5%, 2020년 49.9%, 2021년 53.6%였다. 323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213명이, 161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221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올해부터 선택과목 조정점수가 폐지돼 행정직군, 기술직군 모두 5개 과목 평균점수로 합격자가 결정됐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3세로 지난해(28.8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3.6%(4745명)로 가장 많았다. 30~39세 29.3%(2187명), 40~49세 6.2%(459명), 50세 이상 0.9%(64명), 18~19세 0.01%(1명) 등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고용노동, 교육행정, 검찰, 일반기계, 전기 등 17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129명과 여성 40명 등 총 169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 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예정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은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11~12일이다.
  • 서울시교육청, 신규 공무원 대상 실무 수습제… 두 달 간 학교 배치

    서울시교육청, 신규 공무원 대상 실무 수습제… 두 달 간 학교 배치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신규 공무원 대상으로 실무 수습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학교에 두 달 간 배치돼 선배 공무원에게 행정 업무를 도제식으로 배우게 된다. 실무수습제는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사람이 신규임용 전에 일정 기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신규 공무원이 임용 전 현장 경험을 통해 공직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직무에 대한 자신감,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대기자 30명은 이달 1일부터 새달 31일까지 고등학교 30개교에 1명씩 배치된다. 지난해 지방공무원 교육행정직렬 임용시험에 합격자 중 미발령자 94명 가운데 희망자를 뽑았다. 이들은 이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시내 고등학교 30개교에 각각 1명씩 배치돼 실무를 배운다. 서울시교육청은 실무 수습에 필요한 업무 분야별 교육 내용을 별도 지침서로 만들어 학교에 배포한다. 또한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교육청은 “새내기 공무원이 신규임용 전 실무수습을 통해 학교현장의 업무를 경험함으로써 공직에 자신감 넘치는 첫발을 딛고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신규공무원의 공직 적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수습 기간 및 대상 인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가직 5급 1차 합격자 명단 발표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고 인사혁신처가 5일 밝혔다. 인사처에 따르면 5급 공채 합격자는 2116명(행정직 1677명, 기술직 439명), 외교관후보자는 296명이 합격했다. 전체 합격자는 2412명이다. 올해 322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제1차시험에는 모두 9009명이 응시해 경쟁률이 28:1이었다. 올해 40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에는 모두 1486명이 응시해 3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급 공채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36.8%(779명)으로 지난해(33.8%, 748명) 보다 다소 높아졌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9세로 지난해(26.8세)보다 약간 높아졌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21명, 재경 7명, 국제통상 5명, 일반기계 1명 등 총 34명이 추가합격했다.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화공 1명, 일반토목(전국) 2명 등 3명이 추가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외교관후보자 중에선 여성합격자가 63.5%(188명)으로 지난해(64.1%) 보다 0.6% 포인트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5세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외교 분야에서 5명이 추가 합격했다. 제2차시험은 논문형 필기시험 방식이다. 5급 행정직과 외교관후보자(일반외교 분야)는 6월 25일∼30일까지, 5급 기술직은 7월 1일∼6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 부산 행정관료·경찰 출신들, 지방선거 출마 ‘열풍’

    부산 행정관료·경찰 출신들, 지방선거 출마 ‘열풍’

    부산지역 고위 행정 관료와 경찰 출신의 인사들이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에 잇따라 도전한다. 1일 부산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번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나타낸 행정직 관료 출신 인사는 현재 4명이다. 이들은 고위 공무원 출신이고,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정재관 전 금정구 부구청장은 부산진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5선의 서병수(부산진갑) 국회의원 측근으로 분류된다. 정 전 부구청장은 부산진구청에서 20년, 부산시청에서 15년 근무했다. 조성호 전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북구청장에 도전한다. 북구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부산시로 옮겨 행정자치국장을 지내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갑준 전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사하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사하구 부구청장, 부산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안전행정국장 등을 지내고 퇴직한 뒤 5년 넘게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으로 일했다. 김형찬 전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정년을 7년이나 남긴 지난해 11월 명예퇴직하고, 강서구청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노기태 현 구청장과 맞붙게 됐다. 퇴직 경찰관들도 기초단체장 출마 채비를 마쳤다. 이순용 전 금정경찰서장(경무관), 정명시 전 기장경찰서장(총경), 김성수 전 해운대경찰서장(총경) 등 3명은 각각 서장으로 근무했던 지역 단체장에 도전한다. 3명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퇴직 공무원 출신 인사들이 기초단체장 선거에 뛰어들면서 지역 정가의 반응도 엇갈린다. 행정직 관료 출신 예비후보들은 오랜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구정을 펼칠 수 있고, 부산시와 원활한 업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구정 혁신 의지가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경찰관 출신 예비후보들은 지역 사정에 밝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십 년간 계급 중심의 경직된 조직 생활을 한 탓에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행정조직을 이끌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당권도전 명분 챙긴 安… YS처럼 2인자 건너뛰고 ‘5년후 대권’ 무게

    당권도전 명분 챙긴 安… YS처럼 2인자 건너뛰고 ‘5년후 대권’ 무게

    安 “장관 후보 열심히 추천하겠다”공동정부 명분 살리고 영향력 행사6월 지방선거 직접 참전은 피할 듯이준석 등 당내 경쟁 ‘넘어야 할 산’ 일각 “정치적 압력에 회피성 결심”안랩주식 백지신탁 문제도 걸림돌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30일 새 정부 국무총리직 및 6월 지방선거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히며 사실상 당 복귀를 선언했다. 안 위원장의 이 같은 선택이 순수한 자발적 결단인지, 정치적 압력에 밀린 회피성 결심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안 위원장이 지난 대선 단일화 때 행정직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던 사실에 비춰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실제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안철수 총리 카드’에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냈던 게 압박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 위원장의 정치 행보 역사를 돌아보면 어떤 압력이 가해졌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양보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에도 굳이 윤석열 정권 핵심의 기류를 거스르기보다는 훗날을 도모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 같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안 위원장이 가진 안랩 주식 백지신탁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는 시각도 있다. 지난 대선 때도 안 위원장이 선거비용을 보전받기 위해 합당(국민의힘+국민의당)을 단일화 조건으로 내걸었다는 관측이 나왔을 만큼 돈 문제는 배제할 수 없는 변수다. 5년 뒤 대권 도전에는 총리보다는 당권 장악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정권 2인자인 총리가 대통령이 된 사례는 전무하기 때문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당권이라는 게 지금 이준석 대표 임기가 내년이니까 지금 당장 그 생각을 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일단 판세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6월 지방선거에 직접 ‘참전’하기보다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2023년 당권 도전→2024년 총선 지휘→2027년 대권도전 순으로 차기 행보를 그리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내각에 참여하지 않게 되면 측근들이 입각할 ‘공간’이 커지기 때문에 안 위원장은 공동정부의 명분을 살리면서 새 정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장관 후보를 열심히 추천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안 위원장은 김종필(JP) 전 총리보다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걸었던 길을 추구하는 모양새가 됐다. JP는 1997년 대선 야권 단일화로 김대중(DJ) 정부에서 초대 총리에 올랐지만, 결국 대권을 잡는 데 실패했다. 반면 YS는 노태우 정부에서 3당 합당을 통해 여당(민자당)으로 변신한 뒤 대선후보를 거쳐 대통령에 당선됐다. YS는 민자당에서 처음엔 비주류였으나 주류인 민정계를 권력투쟁 끝에 제압하고 대권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3당 합당 당시 “민주화투쟁의 주역이 어떻게 군부쿠데타 세력과 손잡을 수 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자 YS는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바 있다. 안 위원장이 YS의 길을 꿈꾼다면 YS처럼 당내 경쟁자들과 싸우는 역경을 극복해야 한다. 당장 떠오르는 쟁쟁한 경쟁자만 해도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이준석 대표 등이 있다. 더욱이 현재 안 위원장의 정치적 위상이 부산·경남(PK)이라는 강고한 지역 기반과 상도동계라는 위력적 충성그룹을 보유했던 YS에 못 미치는 점도 분투를 요구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도 알 수 없고, 안 위원장이 당권을 잡을 수 있을지도 현재로서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