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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주말 영어교실’ 인기 폭발

    주 5일제 시행으로 휴일인 토요일에 맞춰 개설한 공무원 대상 영어교실에 지원자가 폭주, 개강이 늦춰지고 강의실 추가 확보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중앙인사위원회는 13일 이달 8일부터 10주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었던 ‘주말 외국어 강좌’에 예상 인원 440명보다 4배나 많은 1698명이 지원, 개강을 늦추고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사위 황서종 능률발전과장은 “갑자기 지원자가 몰려드는 바람에 교육참가 인원을 놓고 고민했지만 휴일인 점을 고려, 희망자 전원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예상보다 많은 강사진과 장소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당초 개강일보다 1주일 늦춰 이번주 토요일인 15일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강의실도 원래는 정부청사 건물을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인근 건물을 빌려서 사용하기로 했다.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공무원들은 청사별관과 청사 뒤의 생산성 본부 건물에서 수업을 받는다. 과천과 대전청사에서도 각각 교육이 이뤄진다. 강좌는 3시간으로 세종로 청사에서는 오전·오후 2부제 수업으로 진행된다. 외국어 강좌 지원자를 보면 중앙청사가 871명으로 가장 많고, 과천 538명, 대전 289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4급 이상이 92명(5%),5급 354명(21%),6급 463명(27%),7급 372명(22%),8급 154명(9%),9급 이하 263명(16%) 등이다. 직군별로는 행정직이 52%이고, 기술직이 21%, 연구·지도직 10%, 특정직 6% 순이다. 인사위는 수업의 70% 이상 참여할 경우, 교육훈련 평점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출석률이 저조한 공무원은 차기 교육에서 제외시키는 등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250개 지자체 인사위원장 내년부터 민간인이 맡는다

    내년부터 전국 250개 자치단체의 인사 및 징계위원장은 민간인이 맡는다. 또 5급 승진 때 의무시험제가 폐지되며, 자치단체별로 5급은 승진예정자의 5%,7급은 10% 범위에서 공채를 통해 충원해야 한다. 아울러 중앙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력개발프로그램제도가 지자체까지 확대되고, 직군·직렬에 대한 통합도 이뤄진다. 행정자치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16개 광역과 234개 기초자치단체의 인사위원회가 대폭 민간에 개방되고 권한도 강화된다. 각 지자체의 인사위원회는 7∼9명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민간인이 절반이상 돼야 하며, 위원장은 민간인 가운데 호선으로 결정된다. 지금까지는 부단체장이 당연직으로 인사위원장을 맡아 왔다. 민간인 인사위원의 자격도 상장법인의 임원 또는 정부투자기관 지역단위 조직의 장까지 확대했다. 교수도 법률학, 행정학, 교육학 등 전공분야를 제한했었지만, 경영학, 정치학, 이공계까지 넓혔다. 위원의 임기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신분보장 규정도 신설해 단체장이 임의로 해촉하지 못하게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시·도의 5급 이상 10% 범위에서 실시하도록 돼 있는 개방형 직위제도도 시·군·구의 6급까지 확대하도록 했다. 중앙정부와 같이 3급 이상 고위공무원에 대해서는 행정직·기술직 등의 구분을 폐지해 지방이사관, 지방부이사관으로 통합했다. 지방 4급도 현재 18개 직렬을 8개 직군으로 합쳤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보직관리규정을 의무화했다. 처음 공직에 들어와 일정기간은 여러 업무를 경험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한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해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다. 따라서 시·도는 4급 이하, 시·군·구는 5급 이하에서 보직관리제도가 의무적으로 실시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문분야에서만 일하게 된다. 외부기관에 파견 중인 공무원도 승진을 할 수 있도록 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9급공채 최종합격 2254명 발표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4월24일 실시된 9급 공채 최종합격자 2254명을 30일자로 확정·발표했다. 이번 9급 공채는 80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행정직군 1317명, 공안직군 651명, 기술직군 286명이 최종 선발됐다. 올해 처음 추가합격제가 도입돼 8개 직렬 79명이 추가로 뽑혔다. 합격자 명단은 중앙인사위 홈페이지(www.csc.go.kr)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gosi.csc.go.kr)에 발표된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노동부 7·9급 800명 추가공채

    노동부 7,9급 공무원 800명을 추가로 뽑는 공채시험이 11월27일 치러진다. 중앙인사위원회는 노동부의 직제개편으로 정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11월27일 노동부와 공동으로 7급 및 9급 국가공무원(행정직) 공채시험을 추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채시험의 선발인원은 7급 행정직 350명,9급 행정직 450명이다. 합격자들은 지방노동청의 근로감독, 고용안정서비스 분야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시험은 서울·경기·인천·강원,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전북·제주, 대전·충남·충북 등 5개 광역권별 지역구분 모집 형태로 치러진다. 특히 노동부가 올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초과하였음에도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공채 인원의 5%는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뽑을 예정이다. 중앙인사위는 구체적인 지역별 선발인원과 원서접수일정, 시험일정 등을 28일 확정·공고하고, 노동부 및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에도 이를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노동부는 노동행정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올해 2차례의 직제개편을 통해 근로감독, 고용안정서비스 지원 분야 등의 정원을 대폭 증원했다. 이에 따라 현재 결원이 4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에도 인력 증원을 추진해야 할 상황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서울신문주최 모의고사 실전연습 수험생 5000여명 몰려

    서울신문주최 모의고사 실전연습 수험생 5000여명 몰려

    서울신문이 주최한 7·9급 공무원 시험 대비 모의고사가 25일 전국 23개 고사장과 온라인을 통해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모의고사에는 공직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 5000여명이 몰려 공무원 시험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이번 시험은 특히 오는 10월16일 실시되는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채 2회 시험을 앞두고 실시돼 서울시 지원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인천 등 전국 22개 주요 학원들은 자체 모의고사를 이번 시험으로 대체해 참여했으며, 온라인 시스템도 제공해 사정이 여의치 않은 수험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했다. 이날 시험을 본 수험생들은 “본 시험을 3주 정도 앞두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막판 정리에 효과적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9급 일반행정직에 지원한 김주영(26)씨는 “처음 본 문제가 많았고, 전체적으로 좀 어려웠지만 용기를 주기 위해 쉽게 내는 학원시험보다 깊이가 있어 좋았다.”면서 “마무리 정리의 길잡이가 됐는데, 시간을 분배하는 연습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이 부분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서울 장훈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던 수험생들은 실제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선 학원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더 많은 학교를 시험장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번 서울신문 모의고사는 서울시 2회 공채를 겨냥해 7·9급 행정직과 사회복지직렬에 한해 시행됐다. 시험문제도 서울시 출제경향에 맞춰 공무원 시험의 출제위원급 유명강사들이 출제했으며, 일선 학교 등을 시험장으로 택해 실제 시험과 동일 환경을 제공했다. 모의고사 진행 관계자는 “앞으로 저명한 학원강사와 대학교수를 출제위원으로 위촉해 문제 수준을 높이고 시험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의고사 결과는 오는 30일부터 서울신문 모의고사 사이트(gosi.seou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제풀이 동영상서비스는 25일부터 제공된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특허청 ‘속앓이’

    ●“앓던 이 빠진 듯 후련” 한국철도공사 임직원들이 “승차권 부담에서 벗어나 한산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자평. 이철 사장이 부임하면서 ‘승차권 청탁 근절 및 엄단’ 방침을 밝히자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를 적극 실천하면서 부담이나 할 일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 한 간부는 22일 “예약·발권 시스템이 바뀌어 부탁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언론 등에 보도된 후 ‘열차표 어렵지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네오는 경우가 많았다.”고 소개. 철도공사는 앞으로도 서로 부담스러운 열차 승차권 청탁은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재천명.●“왜 떠나려만 하는가?” 정부부처 최고의 학력 수준을 자랑하며 이공계 전공자의 공직 진출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특허청이 남모를 고민으로 속앓이. 정원의 71%를 5급(900명) 및 4.5급(무보직 서기관·100명)이 차지하는 구조에서 승진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데다, 연구소 같은 딱딱한 근무환경을 탈피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기 때문. 올들어 타 부서 전출은 10여명에 불과하지만 기술고시 출신과 초임 심사관을 중심으로 (전출)의사 타진자가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 더욱이 변리사 자동부여 혜택이 폐지된 데다 업계 불황까지 겹치는 등의 환경 변화로 전보제한(3년)을 넘긴 박사 특채자들의 행보도 관심거리. 한 관계자는 “전보 제한이 있는 행정직에 비해 기술직에서 자리를 옮기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설명.●홍보, 이렇게 하자 산림청이 산하 34개 기관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홍보아카데미’를 개설해 눈길. 아카데미는 산림정책 홍보의 일관성 유지 및 정보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지방청뿐만 아니라, 국유림관리소 홍보담당 직원들이 본청 정책홍보팀에서 순번제로 직접 근무하는 형태. 산림청 관계자는 “청의 홍보역량 강화가 주 목적”이라며 “직접 자료를 생산하고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체험함으로써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노량진 대표 7·9급학원 3곳

    노량진 대표 7·9급학원 3곳

    7·9급 시험의 메카는 서울 노량진 학원가다. 그중에서도 남부행정고시학원, 희소메가스터디고시학원, 한교고시학원 등 3곳이 노량진을 대표하는 학원으로 꼽힌다. 이곳에 족집게 강사는 물론 수험정보까지 집중되다 보니 수험생들이 자연스럽게 몰릴 수밖에 없다.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 7·9급 시험에 앞서 노량진을 대표하는 이들 학원을 소개한다. ●역사와 전통으로 승부 남부행정고시학원은 3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때문에 각종 시험의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수험생들에 맞는 커리큘럼을 개발하는 데 쌓인 노하우가 있다. 남부행정고시학원은 계열사 도서출판사인 박문각을 통해 분야별, 과목별 전문수험서를 발간하고 있다. 온라인 및 위성강의 기업인 에듀스파㈜를 통해 동영상 강의도 함께 하고 있다. 후생시설도 최고 수준이다. 맞춤형 상담실 운영,1인1실의 칸막이 자습실, 뷔페식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최고의 강사진, 적합한 커리큘럼도 그에 맞는 시설이 뒤따라줘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운영철학에서다. 때문에 수험생 선호도에서 선두권을 뺏기지 않고 있다. ●첨단 학습프로그램이 강점 희소메가스터디의 강점은 수준별 학습프로그램인 EPP(Exam Pass Program)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기본이론반→심화문제풀이 및 핵심이론정리반→예상문제풀이반→재수생합격보장반을 단계적으로 거쳐 합격률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다. 전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했는데도 시험에 불합격하면 1년동안 무료로 다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합격보장리콜제도 실시하고 있다. 학원강의에 자신이 있다는 반증이다. 학원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를 강화했다. 지리적으로 서울의 강의를 들을 수 없는 지방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어 매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동시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다. 자신의 실력측정은 물론 1대1 성적분석, 출제위원의 문제해설, 틀린 문제에 대한 저자 직강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국 최고의 합격률이 자랑 한교고시학원은 최고수준의 합격률을 내세우고 있다. 학원의 성패는 결국 합격률이 말해준다는 것이다. 올해 시행된 국가직 9급 시험 가운데 마약수사직에서 78%의 합격률을 보이는 등 행정직(57.2%), 세무직(55.4%), 관세직(30%), 출입국관리직(53.8%), 검찰직(74%) 등에서 놀라운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법원직(84%), 등기직(68%), 경찰직(30%)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한교고시학원이 이처럼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것은 독특한 전략 때문이다. 종합반을 통한 철저한 기초이론체계 정립, 개별 단과반에 의한 이론체계 완성, 테마특강 및 각종 특강을 통한 세부적 완성도 조율, 실제시험과 같은 모의고사, 문제풀이에 의한 실전경험, 단기특강 등을 통한 최종마무리로 끝을 맺는 시스템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교육부 논술 가이드라인은 대학을 유치원 취급하는것”

    “논술시험에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내려보내는 곳은 한국밖에 없을 것이다.”“잘 알지도 못하면서 간섭하는 것은 억압이고 폭압이다.” 지난 30일 발표된 대입 논술 가이드라인에 대해 서울대를 비롯한 교수사회가 반발하고 있다. 서울대의 본고사형 논술고사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마련된 가이드라인이 한동안 잠잠했던 대학과 정부간 학생선발 자율권 갈등을 재연시킬지 주목된다. 31일 오후 ‘대학의 자율화는 진전되고 있는가’를 주제로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대 교수협의회 주최 심포지엄에 참석한 교수들은 ‘폭압’‘압제’‘시대착오’ 등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정부정책을 비난했다. 논술 가이드라인을 수용한다는 대학당국의 공식 입장과 달리 교수들의 불편한 심기가 여과없이 표출됐다. 김광웅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논술 가이드라인 제시는 이미 성인이 되고 환갑을 넘긴 대학을 유치원생으로 취급하는 일”이라고 비유하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간섭하는 것은 억압이고 폭압”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공공성이 강조되는 기관에도 프라이버시(사적인 영역)라는 것이 있다.”면서 “대학의 이성적인 탐구와 학문에 관한 것은 정부가 간섭하지 말아야 하며 만일 간섭을 한다면 이는 시대착오적인 것”이라고 했다. 강명구 서울대 교수도 “전문가들이 조용히 해결해야 할 교육정책 문제가 일반행정직 공무원에 의해 입안되고 결정되는 것은 교육의 정치화에 따른 부작용”이라고 비난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시 7·9급 영어면접 “올해는 걱정마세요”

    서울시 7·9급 영어면접 “올해는 걱정마세요”

    서울시 7·9급 공채시험에서 올해 처음 실시되는 영어면접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최종 합격 여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7급의 경우 국어와 영어·경제학에서,9급은 국어·영어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16일 치러지는 서울시 시험 일반행정직에 지원한 수험생들에게 영어면접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처음 실시되는 만큼 시험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올해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경우 조금은 안심해도 될 듯하다. 서울시 공무원교육원 김문현 전형팀장은 28일 “올해 영어면접은 ‘시범실시’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수험생들을 통해 영어면접의 효과나 변별력 등을 검토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시험에서는 점수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시범실시를 통해 영어면접을 주요 전형과정의 하나로 정착시키는 한편, 내년부터는 영어시험을 없애고 토익(TOEIC)이나 토플(TOEFL) 등 공인 영어성적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행정자치부에 관계 법령의 개정을 건의한 상태다. 시는 토익이나 토플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문현 팀장은 “서울시 영어시험이 아직 과거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행정고시나 사법시험처럼 공인 영어성적을 자격요건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행정·사법시험이 700점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 만큼 이보다는 100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울시 시험은 국어 다음으로 영어가 가장 어렵게 출제되는 과목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내년부터 공인 영어성적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따른 새로운 수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시 공무원교육원 김기동 원장은 “통상 경쟁률이 100대 1이 넘어갈 정도로 바늘구멍 통과하기식 시험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면접비중을 갑자기 높일 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여러가지 면접 방법을 개발해 수험생들의 다양한 면면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응시자수 지역별 편차 크다

    응시자수 지역별 편차 크다

    올해 처음 실시된 지역인턴제는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지역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지역인턴제 필기시험에 총 216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직과 기술직 각 25명씩 50명을 선발할 이번 지역인턴제의 경쟁률은 평균 4.32대1인 셈이다. 하지만 서울 지역의 경쟁률만 놓고 보면 13대1을 육박하는 등 응시자 수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여 경쟁률의 지역편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인턴제가 이처럼 지역별 경쟁률에서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지역인턴제의 당초 취지 때문이다. 인턴으로 뽑아 3년간 견습을 거친 후 6급으로 정식 채용하는 지역인턴제는 지역별 할당을 원칙으로 한다. 지역인재의 고른 등용을 목적으로 도입됐기 때문에 합격자는 16개 광역지자체별로 선발인원의 10%를 넘지 않는다는 상한선을 두고 있다. 즉, 총 50명 선발예정인 올해의 경우 지역별로 많아야 5명까지만 합격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문제는 지역별로 지원자 수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응시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응시자가 66명으로 전체 216명의 30%를 차지한다. 또 경기 29명, 부산 19명, 경남 14명, 전북 11명 등으로 상위 5개 지역의 응시자 수는 전체 65%에 달한다. 반면, 제주·울산·인천 등의 응시자는 3∼4명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서울·부산 등 응시자가 많은 지역의 지원자는 상대적으로 진입문이 좁은 반면, 제주·울산 등의 지원자는 합격이 용이한 상황이 됐다. 이에 대해 인사위 관계자는 “이번 시험은 토익 775점 이상, 상위 5%이내의 학과성적을 받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졌다.”면서 “요건을 갖춘 학생으로 지원자격을 제한하다 보니 대학여건이 취약한 광역시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원자가 적다고 해서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하는 지자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인사위측은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최종 선발예정 인원인 50명의 1.5배수를 뽑을 계획”이라며 “우선은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가리고, 이후 지역할당제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하되, 지역할당제 상한선인 10%를 넘지 않도록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모두 75명으로, 지역별로 7명까지 합격권에 들 수 있게 된다. 인사위는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오는 10월에 발표하고 11월23일부터 면접시험을 치러 최종 50명의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비리연루 “퇴출” 능력부족 “연수”

    교원평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들은 성적 비리에 가담하는 등 도덕성이 떨어지는 교사는 퇴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교육권실천행동은 최근 학부모, 교사, 대학생 등 878명을 대상으로 ‘부적격 교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수업·생활지도 등 교사의 ‘직무능력’과 관련된 문제에는 연수 실시 등으로 기회를 줘야 한다는 대답이 우세한 반면, 도덕적으로 교사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경우는 퇴출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우선 성적조작, 문제유출 등 성적 비리 연루 교사의 경우 ‘교직에서 영구히 퇴출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95.3%를 차지했다. 제자를 성폭행하는 교사, 언어·신체적 성희롱을 하는 교사의 경우도 각각 97.5%와 82.8%가 퇴출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촌지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교사에 대해서도 88.4%가 교단을 떠나야 한다고 응답했다. 정신 및 정서 장애가 있는 경우는 81.3%, 장기 결근을 하는 교사에 대해서는 79.1%가 교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훈육이라고 보기 어려운 폭언·폭력을 행사하는 교사는 47.6%가 퇴출을,42.7%가 행정직 전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교사에 대해서는 연수 실시, 행정직 전환 등으로 비교적 관대한 입장을 보였다. 수업 지도를 제대로 못 하는 교사는 ‘강제 연수 실시’가 50%,‘행정직으로 전환’과 ‘퇴출’ 의견이 각각 24.9%였다. 생활지도 능력 부족의 경우 63.7%가 ‘연수’를,19.6%가 ‘행정직 전환’을,12.2%는 ‘퇴출’을 주장했다. 건강 문제가 심각한 교사는 ‘행정직 전환’ 43.5%,‘퇴출’ 39%,‘문제없다.’는 대답이 10.3%였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승진 능력보다 인맥 좌우” 서울시 공무원 절반 불만

    서울시 직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승진제도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4일 서울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정책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설문에는 본청을 포함,30개 기관 1만 907명(소방공무원 제외) 가운데 13%인 1426명이 참여했다.● 1426명 설문… 40% “불공정” 설문조사 결과 현 승진제도에 대해 40.1%가 불공정한 편이라고 답했고 13.7%가 매우 불공정하다고 응답하는 등 53.8%가 불만을 표시했다. 불공정하다는 의견 가운데 ‘업무능력보다 인맥이 우선시된다.’는 주장이 가장 많았다.‘인사적체가 심하다.’‘기능·일반직 차별’‘인사가 원칙보다 예외에 의해 좌우된다.’는 지적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사제도개선위원회 설치의 필요성을 묻는 설문에는 77.4%가 찬성했다. 그러나 ‘매우 공정하다.’와 ‘공정한 편’이란 의견은 각각 0.8%와 45.4%로, 전체 46.2%를 차지했다.● 77% “인사제도개선위 설치 찬성” 행정직이 자칫 간과할 수 있는 기술업무를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자는 의견에는 68.8%가 찬성했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12.1%에 불과했다. 부구청장의 직위를 기존 ‘행정직’에서 ‘행정직 혹은 기술 직렬로 복수화’하자는 질문에는 72.8%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는 13.2%에 머물렀다. 특히 찬성 비율이 기술직(94.0%)과 연구직(94.4%), 기능직(73.4%), 별정직(72.4%), 계약직(65%)은 앞도적으로 높았고, 행정직(48.7%)도 절반정도가 찬성, 눈길을 끌었다.● “계급정년제 과장 포함” 인식 변화 계급정년제를 국장 및 과장 직급에 도입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이 63.2%로 나타났다. 국장만 찬성은 21.6%, 과장만 찬성은 2.0%였다. 모두 반대한다는 의견은 13.2%였다. 직협 임승룡 대표는 “과거 철밥통으로만 여겨졌던 공무원 사회의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점을 설문조사에서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직협은 이날 열린 이명박 시장 등 간부들과의 정책협의회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서울시정과 인사정책 등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 잘못된 관행으로 고착화된 조직과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는 데 기본합의를 이뤘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9급공무원 공채 추가합격제 도입

    국가직 공무원시험에 추가합격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7일 9급 공채시험에 추가합격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당장 올해 9급 공채에 적용된다. 인사위는 9급 필기시험 합격발표를 이틀 앞두고 추가합격제도 시행에 따른 유의사항을 수험생들에게 공지했다. 이번 추가합격제도 시행에 따라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면접에 앞서 합격자 제출서류를 기한 내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면접포기자로 간주돼 면접기회가 박탈된다. 이번 추가합격제의 도입은 필기합격자의 면접 포기율을 낮추기 위한 조치이다. 인사위측은 “고등고시나 7급 공채와 달리 9급 공채에서는 면접을 포기하는 필기합격자가 많다.”면서 “선발 예정인원보다 합격자가 적을 경우 인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에 추가합격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가합격제도를 고시나 7급에는 도입하지 않고 9급에만 시행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9급 수험생의 경우 국가직과 지방직 공채에 모두 응시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때문에 국가직과 지방직에 모두 합격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국가직의 비인기 직렬은 면접포기자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 인사위 관계자는 “지방발령이 많은 임업직이나 농업직렬, 일반행정직 등에서 면접포기자가 유난히 많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위는 이에 따라 면접포기자의 수를 파악하기 위해서 면접서류 제출기한까지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필기합격자는 면접포기자로 간주할 방침이다.포기자 수만큼 전과목에서 과락없이 고득점을 받은 순으로 추가로 합격시킨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기한을 넘겨 제출한 서류도 인정됐지만 올해부터는 예외가 통하지 않게 됐다. 올해 9급시험 필기합격자는 29일 발표되며 합격자는 8월4일까지 면접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병원 파업 37곳으로… 노사 합의 실패

    병원 파업 이틀째인 21일 병원 노사가 교섭을 재개했으나 임금 등 핵심 쟁점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노출했다. 노사가 자율교섭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22일 중앙노동위의 직권중재 재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병원노조)는 이날 전국 16개 병원·적십자사는 전면파업,21개 병원은 노조 간부ㆍ대의원 등을 중심으로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11개 병원·적십자사 혈액원이 파업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노조가 밝힌 전면파업 사업장은 고대·한양대·이화의료원, 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 적십자사 중앙혈액원, 동부·남부·서부혈액원 등 서울지역 병원과 혈액원, 수원·의정부·파주·이천의료원, 성남중앙병원, 메트로병원, 부산 대남병원 등이다. 이들 병원은 중환자실과 수술실, 병동별로 최소 인력을 배치했으나 조합원들의 농성이 계속되고 행정직 등이 파업에 참가해 수납 등 일부 비진료 업무에 차질을 빚어지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병원 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대 동창회관에서 교섭(축조교섭)을 재개했으나 핵심 쟁점인 비정규직 고용보장, 주 5일제 전면 확대, 임금 9.89% 인상 등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보여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병원노조는 중앙노동위가 직권중재 재정을 내릴 경우 이를 거부하고 전면적인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광역부단체장은 1급 퇴임코스?

    광역자치단체 행정직 최고 자리인 부시장·부지사 자리가 앞으로 행자부 공무원 최고위직 1급의 퇴임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자부내 1급 자리가 소속기관 분리나 독립 등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광역부단체장으로 부임했다가 행자부로 복귀하는 게 힘들게 됐기 때문이다. 소청심사위원회(1급직 4자리)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1급직 3자리)가 행자부 소속기관으로 있을 때만 해도 행자부가 인사를 할 수 있는 1급직은 10자리가 넘어 광역부단체장의 행자부 복귀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광역부단체장으로 부임해 2년 남짓 근무하고 나면 대부분 행자부로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소청심사위가 중앙인사위원회로 이관되고 고충처리위도 독립기관으로 인사를 하게 되면서 행자부 1급 자리는 3자리(지방행정본부장·정책홍보관리본부장·정부혁신본부장)로 줄었다. 정년을 2년 앞둔 박재택(58) 울산행정부시장이 지난 20일 명예퇴직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전례에 따라 박 부시장도 행자부 복귀를 강력 희망했으나 마땅한 자리가 나지 않은 데다 2년3개월 넘게 있은 울산시 행정부시장 자리도 계속 눌러앉아 있기에 주변 분위기가 부담스러워 결국 용퇴했다. 울산시는 박 부시장 후임 인사와 관련해 오래 전부터 행자부에 시 자체 승진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행자부가 전국 14곳에 이르는 1급자리의 막강한 인사권을 내주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광역부단체장 대부분이 행자부로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예전과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는 정년이 임박한 고위직 공무원이 광역부단체장으로 부임했다가 해당 지역에서 퇴임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행시2차 출제관리 허점

    행시2차 출제관리 허점

    지난해 사법시험에 이어 올해 행정고시 역시 문제 출제관리 시비에 휘말리게 됐다. 국가시험 관리 허점 때문에 시비가 매번 되풀이되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마련은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는 비난이 높다. 이번 사태는 이달 초 치러진 행시 2차과목 가운데 행정직 일부 직렬과 교육행정직의 시험과목인 재정학에서 불거졌다. 재정학에 출제된 40점 배점의 문제가 서울 시내 모 대학에서 고시반 모의고사로 출제했던 문제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수험가에서 제기된 것이다. 사태파악에 나선 중앙인사위원회도 출제문제의 유사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인사위는 논란이 된 이번 문제가 H대학이 지난해 재정학 모의고사로 출제했던 문항과 흡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유출은 아니라는 것이 인사위의 해명이다. 인사위 관계자는 “해당 문제를 문제은행에 출제한 교수는 이번 시험의 출제위원이 아니었다.”면서 “문제은행에서 문제를 선별할 때 출제위원이 제출한 문제는 모두 제외시키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전문가들에게 시험문제를 받아 문제은행풀로 관리하고, 이 문제은행풀에서 또한번 걸러내는 과정을 거쳐 시험문제를 출제하게 되는데, 과정상에서의 문제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또 “문제은행에 제출된 이번 재정학 문항은 사실 재산에 대한 보유세와 거래세를 묻는 일반적인 문제였다.”면서 “출제위원들이 최근 시사에 맞춰 부동산투기와 연결해 출제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대학 모의고사 문제와 더 유사해지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문제은행에 제출된 문제와 대학 모의고사 문제는 차이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시험문제가 유사하게 출제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수험생들은 이같은 사태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재정학 문제는 신림동의 모 학원에서 대학 모의고사 문제를 입수해 지난 5월 학원 시험문제로 출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한 수험생은 “특정 학교와 학원에 다니지 않은 사람에게 이번 재정학 시험은 불공정할 수밖에 없다.”면서 “인사위는 물론 해당 교수와 학원 강사에게도 도덕적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신문법 편집권조항 포기 성급했다”

    “신문법 편집권조항 포기 성급했다”

    여권의 4대개혁입법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초 통과된 신문법. 유일하게 통과는 됐다지만 이런저런 면에서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 무엇보다 ‘언론사주에 의한 전횡’을 막기 위한 각종 장치를 규정한 조항들이 모두 삭제되거나 완화된 것. 당연히 언론개혁진영에서는 ‘누더기 법안’이라는 비판이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의외로 대응은 차분했다. 비판은 커녕‘절반의 성공’이라는 자찬까지 나왔다. 신문에 대한 지원을 규정한 조항들이 살아 남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것이다. 그 뒤 신문법을 두고 ‘몸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른바 조·중·동 등 보수언론들은 기사나 사설을 통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헌법소원을 직접 냈다. 한나라당도 이에 동조해 법안을 재개정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어디에서 무엇이 잘못됐나.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언론정보학회 주최로 열린 월례발표회에서 이와 관련한 언론개혁 진영의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성공회대 김서중 교수와 한겨레신문 조준상 기자가 주제발표에 나섰다. ●현실적인, 너무도 현실적인… 지나치게 현실적이었다는 비판이 가장 강했다. 김 교수는 언론개혁 진영의 문제의식을 ‘사주의 지면사유화 방지’라고 요약했다. 그동안 편집권 독립을 위한 숱한 제안과 시도들이 있었지만 ‘사주’ 앞에서는 모두 무너졌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소유지분 제한이나 편집권 독립을 위한 강제규정 등이 만들어졌지만 이 조항들은 처음부터 국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김 교수는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이해가 간다.”면서 “그러나 본질적인 과제가 논란없이 넘어간 것은 뒷날 더 약한 개혁조항에도 기득권 집단의 반발을 야기할 것을 예고하는 과정이었다.”고 비판했다. 어차피 안될 것이라거나, 혹은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너무 일찍 가졌고, 동시에 정치권에 노출시켰다는 지적이다. 그러니 정작 핵심조항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양보와 타협을 요구하는 주장들이 분출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토론에 나선 손석춘 중앙대 겸임교수 역시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손 겸임교수는 “초창기 언론개혁진영에 섰던 많은 인사들이 지금은 언론계의 중요한 지위에 진출해 있다.”면서 “이들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나 이들을 제대로 견인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 역시 현실순응주의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엉거주춤한 언론노조? 언론노조의 엉거주춤한 태도도 비판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개별 언론사 이기주의에 매몰되어 있는 노조들을 제대로 이끌어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노조란 노조원의 권익보호기구라는 성격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최근 지역국 통·폐합 문제를 두고 사측과 대립하고 있는 KBS노조의 행태가 사례로 제시됐다. 또 경영난을 이유로 방송발전기금을 못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방송사 노조들의 태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한겨레 조준상 기자는 이같은 문제는 언론노조가 ‘언론운동의 성격’과 ‘노동운동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작됐다고 정리했다.KBS의 개혁이라는 점에서 지역국 통·폐합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노동운동의 관점에서 보자면 지역국 통·폐합은 정리해고를 불러올 것이기 때문에 ‘악’이다.KBS노조는 강하게 반발하지만 정작 기자나 PD들의 노조 행태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방송발전기금 논란 역시 방송의 특수성을 그 때 그 때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이슈에 대해 언론노조는 엉거주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런 갈등들이 각 직능간 갈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데 있다. 조 기자는 특히 2007년 허용 예정인 복수노조의 출범을 우려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기자,PD, 기술, 행정직 등이 각 직능별로 따로 모여 ‘직능별 노조’로 분열하는 경우다. 서로 살 길을 찾아서 헤어지자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기 시작하면 언론노조는 큰 타격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조 기자는 “최선의 길은 언론노조 아래 각 직능별 협의회가 구성되는 형식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서울시 공채 평균 경쟁률 110.6대 1

    서울시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2005년도 제2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031명 모집에 11만 4038명이 지원, 평균 11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공채 시험에 10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쟁률은 행정직 7급이 241대1로 가장 높고, 기업행정직 7급 159대1, 행정직 7급 장애인 136대1, 행정직 9급은 108대1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591명을 선발한 제1회 공채 시험에 6만 4425명이 지원해 평균 1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2회 시험에는 784명 선발에 7만 1466명이 지원했다. 서울시는 “청년실업률이 높고 공직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한데다 인터넷을 통해 수험생들이 쉽게 접수할 수 있어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필기시험은 10월16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20일이다. 한편 서울시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155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며,7월25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각 자치구 방문 접수는 28일까지 가능하며 필기시험은 10월16일이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남학생과 가장 많이 상담한 여교수

    남학생과 가장 많이 상담한 여교수

    남몰래 털어놓는 비밀은「성의 고민」이 으뜸 <말하는 이> 정희경(鄭喜卿)씨 : 성균관대학교 여학생처장 「기대」의 중압감 때문에 30%가「노이로제」증세 - 그 동안 맡으셨던 상담 실례는 대략 몇 건쯤 되나요? 『2백건은 훨씬 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여학생처장이란 행정직에 있어 심한「케이스」만을 다루고 있지만 일선 상담역을 맡았을 때도 하루에 3명 이상을 만난 때도 있었고 주(週)평균 10명은 만났으니까요』 - 상담해 오는 남녀학생의 차이는? 『남학생이 훨씬 적극적으로 상담을 청해 옵니다. 여학생은 거의 상담을 원하지 않고 있는 듯해요』 -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문젯거리는 대개 어떤 것일까요? 『학교에 따라서 또는 환경에 따라서 문제가 사뭇 달라집니다. 세칭 1류교 학생들은 주위에서 거는 기대의 중압감 때문에 거의 30%의 학생이「노이로제」증상이고 심한 경우는 발작마저도 일으키더군요. 또 중압감 때문에 능력 있는 학생들이 열등감에 빠져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반대로 2류대학에서는 하고 싶은 것을 못했다, 가고 싶은데 못갔다는 등으로 우울감, 열등감에 빠져「콤플렉스」를 느끼는 경우 등 문젯거리가 다양합니다』 춘화(春畵)필름 훔쳐보고 사창(私娼) 출입한 고관아들 - 그들이 남몰래 털어놓는 비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상담 실례를 들어주셨으면. 『상담 실례는 들지 않도록 되어 있는데….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경우 하나만 들어 보겠습니다. 1류대학 1류학과에 다니는 고관의 아들이었어요. 자살소동을 몇 번 일으켰던 학생인데 찾아왔더군요. 아버지가 첩을 두었어요. 따라서 가정불화가 잦은 집에서 자랐고 부모들과의 거리감을 느끼며 자라난 학생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어른들이 보는 춘화「필름」을 훔쳐보게 된 후부터 심한 자위행위를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 3학년 때 학교 갔다 오는 길에 창녀에게 붙들려가서 첫 성 경험을 가졌답니다. 그 뒤부터 창녀집 만성출입자가 되고…. 갈 때는 정신없이 가지만 돌아올 때는 심한 죄의식으로 머리가 썩어가는 것 같고 자책감 때문에 자살소동을 부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에 의욕을 잃고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한 학생을 1년 반쯤 상담, 정신과 의사와 협력하여 치료한 일이 있습니다』 대학가의 두통거리는 의외로 이런 성의 고민으로부터 시작된다. 80% 이상(밝히지 말기를 부탁)으로 추산되는 남학생이 성 경험을 갖고 있다는 것. 불행히도 대상이 애인이나 부인이 아니고 창녀에 의한「강제」로 시작되기에 이들은 더욱 괴로와 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각이나 이론에서는 기성세대보다 무척 보수적인 요즘 젊은이들은 실제로는 무척 개방적이며 무방비상태라는 이야기. 「성적(性的)긴장」풀어주는 「프로그램」만들어야 - 젊은이의 남녀관계에서 오는 문젯거리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들은 가장 혈기가 왕성한 층이기 때문에 성적 긴장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긴장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바람직한「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줘야 합니다. 요즘 YWCA나 YMCA에서 하는 민속춤, 사교춤 등의 모임이 그런 의미에서 좋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밖에도 명작에 나오는 연애 얘기를 읽음으로써 또 적당한 운동으로써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성은 무척 상징적인 것이므로 승화시킬 수 있는 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교수엔 불신·부정적 졸업 때까지 이름 몰라 - 그들의 교수와의 관계는 어떤지요. 『교수들이 이해하지 않으려 하고 있고 또 어떤 면에서는 그들을 무서워 하기 때문에 교수에 대해선 무척 부정적이고 또 불신합니다. 대학 4년 동안 교수와 학구적인 면이나 인격적으로 면담한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는 졸업할 때까지 교수의 이름도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학점이나 결석일수를 교수와 흥정하는 외에는 거의 만나기도 싫어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 교우관계는? 『고교에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교육을 전혀 못 받았기 때문에 친구간에 또는 사회생활 하는 방법이 외국에 비해 무척 졸렬합니다』 반항원인 95%가 가정 기숙사제도 꼭 필요해 - 학생들의 문제 중 근본적인 원인이 가정이나 부모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내가 만난 학생의 95% 이상이 반항의 원인이 가정이나 부모의 문제였습니다. 가정은 외적인 조건보다는 분위기가 중요한 것입니다. 가족관계가 조밀해서 지나치게 어린애 취급을 받기 때문에 성인으로서의 역할을 못합니다. 또는 하숙을 하는 데서 오는 문제, 자취, 친척집에서의 기거 등 가족관계나 주택문제가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대학에서는 기숙사 제도가 꼭 필요합니다. 자기집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하니까요』 - 결혼관은? 『남자들은 말로는 사랑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여학생은 의존심 강한 게 병 꿈은 좋은 차·예쁜 아내·집 그러나 상담 실례를 보면 그렇지도 않아 외부적인 조건들을 많이 따진다는 것. 조건 자체는 결혼에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게 정교수의「어드바이스」. 여학생에게는『의존심이 강하다』는 게 가장 큰 병이다. 『상대방 남자가 싫어져 그만두는 경우도 찔찔거리고 우는 바보 같은 짓을 예사로 한다』는 것. 여대생쯤이면 자기 나름의 삶이 있을 텐데 좋은 남편감을 고르는 게 더 큰 관심거리고 고르는 것도 부에 치중하는 경향이라는 것. 처음부터 가정을 지키겠다는 태도가 아니라 다른 것(취직·유학) 등을 해 보다 안되면 결혼한다는-. 4, 5년 전만 해도 심각한 문제였던 전망이 없다는 데서 오는 불안감이나 고민은 차차 적어지는 것 같은 경향이란다. 자기만 똑똑하면 취직을 할 수 있으리라는 신념을 갖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적어도 애인이나 부부간에는 서로 나쁜 점을 고친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있는 그대로 장점만을 취해서 살아야-』 현실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의 태도는 선도의 힘만 있다면 긍정을 전제로 한 것이므로 염려할 것은 못 되는 것. - 젊은이들의 꿈은 어떻게 변해 왔나요? 『전에는 허황하기는 했어도 국가적이고 세계적이었던 꿈이 개체화하는 현실에 알맞도록 변해가고 있습니다. 서구식으로「좋은 차·예쁜 아내·좋은 집」이 최상의 꿈이 되어 버렸습니다』 열등감 위장한 겉 꾸밈 양면적인 성격을 띤 젊음 - 여대생의 허영은? 『여자들은 어려서부터 심한 열등감을 느끼며 살아옵니다. 그것이 마음 속 깊이 숨어있어 그 열등감을 위장하기 위해 겉 꾸밈이 필요한 것입니다. 나무랄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느껴집니다』 기성세대보다 오히려 보수적이고 비판적인 가치관을 가진 요즘의 젊은이들은 실제 행동에서는 반대로 전위적으로 나타나 양면적인 성격을 띠우고 있는 게 현대 한국의 대학생들이라는 결론이다. [ 선데이서울 68년 10/27 제1권 제6호 ]
  • 서울시 공무원 공채 경쟁률 평균 76대1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은 9일 2005년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58명 모집에 4만 2430명이 지원해 평균 7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일반행정직 및 기업행정직(상수도사업본부)을 제외한 전 직렬을 선발한다. 직렬별 경쟁률은 사서직 9급 394대1, 의료기술직(치과위생) 9급 321대1, 농업직 9급 291대1 등이다. 지난해 행정직을 제외한 공채시험 경쟁률은 1회 79.4대 1(197명 선발에 1만 5648명 지원),2회 100.2대 1(194명 선발에 1만 9443명 지원)이었다. 필기시험일은 새달 17일, 합격자 발표는 8월10일이다. 한편 시는 제2회 시험(일반행정직 및 기업행정직)응시원서를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과 각 자치구 등에서 접수할 예정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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