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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예산 대해부] 교육부 GDP 대비 교육예산 선진국보다 적지 않아

    [정부예산 대해부] 교육부 GDP 대비 교육예산 선진국보다 적지 않아

    교육 분야 재정의 삭감은 정치·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육 전문가와 정치권, 시민단체에서는 일제히 교육예산 삭감을 막아야 한다며 팔을 걷어붙였다. 그러나 정작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GDP 대비 교육예산은 선진국에 비해 결코 적지 않다.”며 내년도 교육예산이 줄어든 건 별로 문제될 게 없다는 태도다. 교과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에 나온 국제비교를 근거로 댄다. 교과부는 지난달 8일 ‘OECD 교육지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2006년도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7.4%(정부부담 4.5%, 민간부담 2.9%)로 OECD 평균(5.8%)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비교는 위험하다.”며 착시효과를 경계한다. 진보신당 송경원 연구원은 “선진국은 이미 오래전에 교육시설투자가 끝났기 때문에 예산을 소프트웨어에 집중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낡은 책·걸상 교체조차 끝내지 못한 수준”이라고 말한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교과부 내부자료에 따르면 토지매입비 1조 1065억원, 시설비 3조 6051억원 등 자산취득에 들어간 예산이 2008회계연도 결산기준 초중등교육예산(39조 8332억원) 가운데 5조 39억원이나 됐다. 여기에 교육시설물을 민간에 위탁해 짓는 민자사업지급금 1894억원까지 포함하면 13.1%나 된다. 교육분야의 특성상 가장 비중이 높은 교사와 행정직 등 인건비 25조 8333억원(64.9%)을 제외하면 적지 않은 비중이다.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은 그래도 사정이 낫지만 고등교육은 선진국과 비교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OECD 교육지표자료에서 구매력지수(ppp)를 반영한 학생1인당 공교육비를 계산해 보면 초등교육 3883달러, 중등교육은 5713달러로 OECD 가중평균인 초등교육 5868달러, 중등교육 7173달러보다 약간 적은 정도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등교육은 한국이 2157달러인데 비해 OECD 가중평균이 7315달러로 3배 이상 뒤처져 있는 실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선진국 수준 교육예산’ 논리가 교육예산 확충을 위한 의지 부족이라는 맥락에서 파악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교육학과 교수는 “교과부가 착각에 빠져 있거나 예산삭감 책임을 회피하려고 알리바이를 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조달청 국장급 인사 앞두고 설왕설래

    유재보(51·기시 15회) 국제물자국장이 차장으로 내부 승진한 조달청이 후속 국장급 인사를 두고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유 차장은 29년간 조달청에서 근무한 오리지널 조달공무원으로 필수승진 코스인 구매사업국장이나 시설사업국장, 서울지방청장을 거치지 않고 1급에 오르는 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2006년 2월 고위공무원 승진 후 3년여만에 차장으로 올라 여타 국장들의 거취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차장이 내부에서 임명돼 안정 구도를 갖춰 권태균 청장이 자기 색갈의 새판짜기에 나선다면 후속 국장의 인사 규모는 예상보다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최장수 국장’인 민형종(51) 기획조정관의 거취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행시 24회로 2001년 국장으로 승진해 서울청장과 구매사업국장, 기획관리관 등 요직을 대부분 거쳤지만 후속 자리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김명수(55) 시설사업국장은 서울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점쳐진다. 본인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룡(54) 구매사업국장은 17개월을 근무해 교체 가능성 1순위로 꼽힌다. 구매국장에는 김희문 전자조달국장이 적임자로 꼽히나 현 보직을 맡은 지 4개월이 안 됐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 차장 승진으로 공석이 된 국제물자국장은 공모직위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국장 승진 대상자의 조건은 ‘행정직·비호남 인사’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조달청 국장급 9명 중 5명이 호남으로 분류된다. 또 지난 2007년 11월 이태원 부산지방청장 승진 후 기술직 3명이 잇따라 승진해 이번 후속 승진 인사에서는 행정직의 발탁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방직 7급 경쟁률↑ 합격선↓

    올해 마지막 공무원 공채인 지방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가 일부 지역에서 발표된 가운데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채용인원이 크게 줄어든 탓에 대부분 지역의 경쟁률이 200대1을 넘었고, 수험가에서는 합격선이 높아질 것으로 봤지만 예측이 빗나간 것. 충북의 경우 일반행정직 합격선이 76.57점으로 지난해(83점)보다 6.4점 하락했다. 충북의 올해 일반행정직 경쟁률은 3명 선발에 620명이 원서를 내 206.7대1을 기록, 지난해(103.6대1)보다 크게 높았지만 합격선은 오히려 낮아졌다. 충북의 농촌지도사와 수의 7급은 각각 72.86점과 74.67점의 합격선을 기록했다. 광주 일반행정직 역시 올해 합격선이 78점으로 집계돼 지난해 78.8점보다 소폭 하락했다. 광주의 올해 경쟁률은 무려 344.5대1(2명 선발에 689명 접수)을 기록했었다. 일반행정직 외에 학예연구사와 농촌지도사는 각각 71.43점과 63.43점에서 합격선이 형성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기능직 18개 직렬 90% 웃돌아

    기능직 18개 직렬 90% 웃돌아

    올해 국가직 7급 시험 과락(특정시험에서 40점 미만 득점해 자동 불합격)률이 수험가의 예상보다 훨씬 높은 88.1%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신문 10월8일자 24면> 한국사가 매우 어렵게 출제돼 응시생 대부분이 과락에 걸렸다는 수험가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수성(무소속)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에는 총 2만 8957명이 응시해 이중 2만 5512명(88.1%)이 과락했다. 지난해 과락률이 72.8%였던 것에 비하면 무려 15.3% 포인트나 높아졌고 2006년 58%보다는 30% 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 응시생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의 경우 1만 4335명이 응시해 86.2%인 1만 2357명이 과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무직은 무려 95.6%(응시생 2796명 중 2674명)가 과락했으며 우정사업본부직도 88.2%를 기록했다. 기능직군은 과락률이 더 높았다. 18개 직렬 모두 과락률이 90%가 넘었다. 일반기계직은 94.5%, 시설직은 95.5%, 전기직은 95.6%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일반기계직은 당초 2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16명만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응시생 291명 중 이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락했기 때문이다. 과락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은 한국사가 매우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이다. 특히 기능직군의 경우 한국사와 계산문제가 있는 전공과목에서 시험시간 부족을 겪은 것이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험생들은 응시생 10명 중 9명 가까이가 과락한 이번 시험이 문제가 있다며 출제기관인 행안부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또 한국사 등 일부 오답 논란이 일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소송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취업플러스]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 공채 농업연구직 등 총 41명 선발 예정. 장애인 구분모집 4명 포함.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학력제한 없음. 원서는 11월23~27일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등에서 교부받아 지정 접수처(홈페이지 참조)로 제출. 필기시험(국어·생물학개론 등)은 내년 1월31일 예정. 문의 운영지원과(031)299-2947~49.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채용 행정직 6급 52명 등 총 180명. 응시 직렬별로 일정 자격 필요. 원서는 26일까지 온라인(http://nhic.saramin.co.kr)으로 접수. 필기시험(상식 등)은 11월22일 예정. 1577-1000. ●국방품질기술원 직원 모집 연구직 및 관리직 10명 이상. 연구직은 경상 또는 이공계열 석사 이상 학위 필요. 응시자격은 토익 700점 이상, 대학 전 학년 평균 평점 B 이상 등. 원서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dtaq.re.kr) 통해 접수. 문의 경영혁신실(02)961-1450. ●노동부 통계담당 공무원 제한특채 9급 20명(장애인 1명 포함). 통계기획 및 조사, 분석 등의 업무 담당.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회조사분석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 원서는 30일까지 노동시장분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18일 발표 예정. (02)2110-7083, 7086. ●병무청 의료기술직 공무원 특채 징병검사·심리검사(7급) 8명. 지원자격은 임상심리사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관련 분야 연구 및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사람. 원서는 11월2~5일 운영지원과로 직접(대리 가능) 또는 우편 제출.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1월12일 예정. (042)481-2842.
  • 올 행시 女風 주춤

    행정고시(행정직) 2차 합격자 292명이 확정됐다. 여성합격자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으며, ‘재경’과 ‘검찰사무’ 분야의 합격선이 나란히 60.59점으로 가장 높았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오후 6시 2009년도 행정고시 2차시험 합격자 292명의 명단을 확정,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2차 시험에는 총 2121명(전국모집 1840명, 지역모집 281명)이 응시해 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합격자 중엔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의한 합격자 18명이 포함돼 있으며, 이중 3명은 합격선에 1점이 모자랐지만 지방인재 채용 관련 규정에 의해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지난해보다 1.97점 낮은 59.63점으로 나타났다. 합격선은 재경과 검찰사무 분야가 가장 높았고, 이어 국제통상이 58.66점, 선발인원(100명)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은 57.48점으로 뒤를 이었다. 사회복지 분야는 합격선이 53.62점으로 지난해보다 9.03점이나 올랐다. 여풍(女風)은 한풀 꺾였다. 이번 행정고시 여성 합격자는 125명으로 전체의 42.8%를 차지해 전년 대비 5.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전국 모집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과반수인 51.2%를 넘겼지만 올해는 45.9%에 그쳤다. 지역 모집은 더욱 심해 지난해 34%에서 올해 27.1%로 6.9%포인트나 줄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26.1세)보다 약간 높았다. 33세 이상 합격자는 9명(3.1%)으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11월14~15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27일 최종 합격자 243명을 발표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9급 행정직 70%이상 노동부 발령

    “7·9급은 최종합격하면 어느 부처로 발령이 날까.”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면 한 번쯤 갖는 의문이다. 고시에 합격한 수험생은 시험성적과 중앙공무원교육원 연수성적 등을 합산해 우수한 순서대로 가고 싶은 부처를 고르면 된다. 선택할 수 있는 부처도 다양한 편이다. 하지만 9급 합격생은 고시 합격생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 대다수가 노동부로 발령받게 된다. 올해의 경우 9급 일반행정(전국)직은 총 268명이 배치되는데, 이 중 70%가량인 187명이 노동부로 가게 된다. 지난해에도 203명 중 152명(74.8%)이 노동부로 배정됐다. 이는 중앙부처 중 노동부 외에는 9급 공무원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중앙부처 본부는 보통 7급부터 근무할 수 있다. 소속기관에 종종 9급 자리가 있기는 하지만 많지 않다. 다만 지청(支廳)을 여럿 거느리고 있는 노동부는 이곳에서 근무할 9급 공무원을 많이 필요로 한다. 7급 합격생은 9급에 비해 발령받을 수 있는 부처가 많다. 거의 매년 대부분 중앙부처에서 자리가 나고, 수도 해마다 달라진다. 지난해의 경우 433명이 총 37개 부처에 배치됐는데, 보건복지가족부(37명)가 가장 많았다. 2007년에는 해양수산부(25명)에 가장 많이 배정됐다. 합격자들의 부처배치는 행정안전부가 특정 날짜(올해 9급은 10월14~16일)를 정해 그해 및 이전 공채에서 합격한 수험생을 한 자리에 불러 진행한다. 성적순대로 부처별 배정인원 내에서 희망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16일 행시2차 발표… 작년 수석 김혜주씨 3전 경험담

    16일 행시2차 발표… 작년 수석 김혜주씨 3전 경험담

    올해 행정고시 2차 시험 합격자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발표 결과에 따라 지금까지 ‘같은 길’을 걸었던 수험생들의 행보는 갈리게 된다.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합격을 기원하고 있지만, 2000여명의 응시생 중 90%가량은 탈락의 쓴잔을 마시고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다. 합격한 수험생들은 최종전형인 면접을 앞두고 긴장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지난해 행시 일반행정직에서 수석 합격한 김혜주(30·여)씨는 수험생 시절 2차 시험에서 합격과 불합격을 모두 경험했다. 불합격했을 때는 좌절을 딛고 발표 다음날부터 다시 꼼꼼한 계획을 세웠다. 합격했을 때는 꼭 최종합격해야 한다는 심한 스트레스를 여러 방법으로 극복하고 면접 준비에 열중했다. 김씨로부터 합격했을 때와 불합격했을 때 각각 ‘걸었던 길’을 들어봤다. 김씨는 올해 시험을 본 수험생들이 이번 결과와 상관없이 언젠가는 합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옛 경험을 회상하고 여러 조언을 했다. ●1차 기출문제 주기적 반복 김씨는 지난 2006년 행시 2차 시험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낙방’이었다. 하지만 김씨는 불합격 소식을 전해 들은 다음날부터 다시 책을 손에 들었다고 한다. “실망이 컸지만 ‘이왕 시작한 공부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스스로를 다잡았어요. 점수를 보니 경제학이 많이 미흡했더라고요. 독서실에서 경제학과 평소 어렵게 여겼던 행정법부터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2차 시험에서 탈락하면 1차(공직적격성평가·PSAT)부터 다시 응시해야 하지만, 김씨는 2차 과목부터 공부를 했다. 1차까지는 4~5개월의 시간이 있는 만큼, 여유가 있을 때 2차 기초를 좀 더 다지겠다는 계획이었다. 김씨는 그러나 2차 과목은 두달 정도만 공부하고, 해가 바뀌면 다시 1차 시험에 매진하라고 조언했다. 1차에 합격한 경험이 있는 수험생이 종종 PSAT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실패’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김씨도 2005년과 2006년 연달아 2차까지 갔지만, 이듬해에는 1차에서 탈락한 아픔을 겪었다. 김씨는 1차 시험을 공부할 때는 주기적으로 기출문제를 반복해 푸는 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학원가 등에서 만든 모의고사 문제는 아무래도 기출문제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만큼,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이미 풀었더라도 기출문제를 다시 보는 게 감각 유지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많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틀린 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마침내 2차 합격의 감격을 누렸다. 3전4기 도전 끝에 얻은 열매였다. 하지만 이번에 꼭 최종합격해야 한다는 심한 부담감에 시달렸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먼저 합격한 친구를 만나 격려를 받으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주말에도 쉬지 않고 토론 김씨는 2차에 합격했으면 발 빠르게 움직여 공부그룹(스터디)부터 가입하라고 했다. 2차 합격자는 많지 않기 때문에 스터디 찾기가 쉽지 않고, 한 번 시기를 놓치면 쉽게 가입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최소한 두 번 이상은 학원가 등에서 개최하는 면접설명회에 가 주의 깊게 청취하라고 했다. 스터디가 꾸려졌으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하는 게 좋다. 김씨의 경우 3주간 주말에도 쉬지 않고 모여 토론·발표·모의면접 등을 진행했다. 또 2주가 넘어가면 스터디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만큼, 다른 그룹과 일명 ‘조인트’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합격·불합격 ‘의지’ 한장 차이 시사에 대한 준비도 필수적인데, 김씨는 일단 스터디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구성원들이 돌아가며 매일 30~50개의 이슈를 정리해 공유했고, 주요 쟁점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 밖에 매일 신문 2개를 2시간가량 읽으며, 뉴스를 따라잡았다. 김씨는 “합격과 불합격은 종이 한 장의 차이”라며 “누가 더 강한 의지를 갖고 수험공부를 하느냐가 당락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고시플러스]

    ●경북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 소방분야(60명)·구조분야(23명) 등 총 121명 예정. 지원 자격은 소방분야의 경우 만 21~30세로, 올해 1월1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 등이 경북인 사람. 원서는 21~23일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klid.or.kr)에서 접수. 필기시험(국어·한국사 등)은 11월14일 예정.문의(053-950-3345, 2740). ●인천 옹진군 지방공무원 채용 9급 일반행정(9명)·일반토목(5명) 등 총 26명. 응시자격은 올해 1월1일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거주지가 옹진군으로 돼 있는 사람. 원서는 19~21일 자치행정과 행정팀으로 직접 접수. 우편 접수 불가. 필기시험(국어·영어·한국사 등)은 11월7일 예정. 문의(032-899-2131~2137).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채용 행정직 6급 52명 등 총 180명. 응시직렬별로 일정 자격 필요. 원서는 17~26일 온라인 (http://nhic.saramin.co.kr)으로 접수. 필기시험(상식 등)은 11월22일 예정. 문의(1577-1000).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직원 채용 8급 해양수산서기 12명. 수산동물검역 담당. 응시자격은 수산질병관리사 또는 수의사 면허 소지자. 원서는 26~29일 온라인(http://www.nfis. go. kr)으로 다운받아, 총무과로 직접 또는 우편 접수. 문의(031-976-1067). ●방위사업청 일반직공무원 제한특채 공업사무관·행정주사 등 총 4명. 담당 업무별로 일정 자격 필요. 원서는 21~23일 운영지원과 공무원인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6일 발표 예정이며, 면접은 11월11일 진행. 문의(02-2079-6611, 6618). ●보건복지가족부 개인정보 모니터링 요원 모집 서버관리 분야 등 약간명. 지원 분야와 관련한 학사 이상 소지 등의 자격 필요. 원서는 21일까지 정보화담당관실로 등기 및 우편 접수. 신분은 기간제 근로자며, 성과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재계약. 문의(02-2023-7184).
  • 중증장애인 특채 최종면접 최고 7대1

    중증장애인(1~3급)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채용 면접이 오는 14~15일 치러지는 가운데, 응시생들은 직렬별로 최고 7대1의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에는 총 483명이 원서를 내 94명이 서류전형을 통과, 최종전형인 면접을 치르게 된다. 면접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직위는 안동대학교 교육행정직(9급)으로 1명 모집에 7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이 밖에 문화재청 전산개발직(7급)과 정부통합전산센터 전산개발직(9급), 국립소록도병원 일반행정직(9급) 등도 각각 1명 모집에 6명이 서류전형에 합격해 면접에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반면 특허청 공업직(5급)은 1명 모집에 1명이 서류를 통과, 대조를 이뤘다.서류 합격자는 오는 14~15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면접을 치르며, 5급과 7급은 개인발표 및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9급과 기능직은 개별면접만 치른다. 개인발표는 면접 30분 전 응시생에게 특정 주제를 제시한 뒤 이에 대한 의견을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행안부는 직렬별로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오는 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재할 예정이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필기는 선전… 면접·체력검정선 고전

    필기는 선전… 면접·체력검정선 고전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의 최대 화두는 ‘늦깎이 수험생’의 약진이었다. 올해부터 응시연령상한 폐지로 인해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 만 33세 이상 수험생은 총 254명이 최종 합격해 전체 합격자의 11.1%를 차지했다. 하지만 서울신문이 이들 늦깎이 수험생의 행보를 분석한 결과 모든 전형 단계에서 선전한 것은 아니었다. 늦깎이 수험생은 필기시험에서는 젊은 층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면접과 체력 검정(교정직)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또 늦깎이 수험생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만 40세 이상 수험생은 절반 가까이가 시험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늦깎이 수험생은 총 389명. 하지만 이 가운데 최종 합격의 영광을 누린 비율은 65.3%(254명)에 그쳤다. 만 33세 미만의 경우 필기 합격자 74.1%가 최종 합격한 것에 비하면 9%포인트 가까이 낮은 것이다. ●‘면접 불이익’ 지적도 필기시험에 합격한 늦깎이 수험생이 다음 전형(면접)을 아예 포기한 경우는 11.6%로 만 33세 미만(15.7%)보다 적었다. 그럼에도 늦깎이 수험생의 최종 합격률이 젊은 층보다 낮은 것은 교정직에서 체력 검정 탈락자가 대거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교정직은 다른 직렬과 달리 면접에 앞서 별도의 체력 검정을 실시하는데, 늦깎이 수험생 40명이 여기서 탈락한 것이다. 늦깎이 수험생은 면접에서도 고전했다. 필기 합격자 중 12.9%가 면접에서 고배를 마셨다. 만 33세 미만의 7.8%만이 면접에서 탈락한 것을 감안하면, 늦깎이 수험생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 것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늦깎이 수험생이 면접에서 불이익을 당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오순종 행안부 채용관리과 사무관은 “면접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나이 차별이 있을 수 없다.”면서 “늦깎이 수험생들이 젊은 층에 비해 말을 어눌하게 하는 등 면접 기술이 부족했던 것이 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9급 공채가 진행된 여러 직렬 중 유독 교정직과 보호직에서 늦깎이 수험생이 ‘강세’를 보인 것도 눈에 띈다. 교정직(남자)의 경우 최종 합격자 230명 중 19.1%(44명)가 만 33세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40명을 뽑은 보호직(남자)은 22.5%인 9명이 늦깎이 수험생이었다. 일반행정직(8.4%)이나 전체 평균(11.1%)에 비해 높은 비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늦깎이 수험생이 합격이 상대적으로 쉬운 교정직 등에 다수 응시해 합격자도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늦깎이 수험생은 또 막상 시험에 도전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이가 많은 만 40세 이상에서 이 같은 모습이 많았다. 이번 공채에서 만 40세 이상 수험생은 총 2450명이 원서를 제출했지만, 실제로 시험에 응시한 인원은 55.4%(1358명)에 그쳤다. 절반 가까이가 시험 당일 시험장에 가는 것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과락자 작년보다 6.7%P 감소 올해 시험의 또 다른 특징은 과락(특정 과목에서 40점 미만 득점한 경우)을 한 수험생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올해 과락 수험생은 총 5만 859명으로 전체 응시생(10만 1144명)의 50.3%를 차지했다. 지난해 57%에 비하면 6.7%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과거처럼 준비가 부족한 수험생이 무작정 응시한 경우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채용 감소와 연금 축소 논의 등으로 인해 공무원시험에 대한 ‘매력’이 많이 사라지면서, 준비를 마친 수험생만 시험을 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또 이번 시험의 경우 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과목이 없었던 것도 과락 수험생이 적은 한 원인으로 꼽혔다. 2008년에는 행정법이 어렵게 출제돼 이 과목에서 과락한 수험생이 종종 있었지만, 올해는 대부분 과목이 평이한 수준을 보였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공무원시험은 ‘운’이 통하지 않는 시험이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에 과거처럼 ‘막무가내’식 응시가 어느 정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 그후] 군단위 사상 첫 기술서기관 탄생

    [서울신문 보도 - 그후] 군단위 사상 첫 기술서기관 탄생

    전국 84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사상 처음으로 지방기술서기관(4급)이 탄생했다.<서울신문 5월23일자 2면, 8월5일자 25면> 경북 군위군은 30일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시켜 주민생활지원과장에 발령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군 단위 지자체에서 지방기술서기관이 배출된 것은 국내 행정 조직에 현대적 개념의 군이 처음 도입된 1895년(고종 32년) 이후 100여년 만에 처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전국 83개 군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3선의 박영언(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 부회장) 군위군수가 전국 군수로는 처음으로 공업·농업·시설 등 15개 직렬로 구성된 지방 기술직군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들의 승진 길을 트는 데 적극 앞장선 결과로 풀이된다. 박 군수는 지난 5월부터 경북도와 행정안전부에 군의 서기관 3자리(부군수, 기획감사실장, 주민생활지원과장)를 행정·세무·사회복지 등 6개 직렬의 행정직군 공무원들이 독식토록 할 게 아니라 기술직군 공무원들에게도 보임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적극 건의했다. 이 결과 행안부는 지난 8월 현행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대한 규정(대통령령 제20900호)’ 범위에서 기술직군 공무원의 승진을 제한적으로 승인했다. 이는 정부가 지금까지 군 단위 서기관 자리에 기술직군 공무원들의 진출을 엄격히 제한했던 것에 비하면 획기적인 변화다. 군 의회도 최근 ‘군위군 조직 및 사무분장 개정 조례’를 의결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의흥면 출신인 손 과장은 1974년 1월 토목 서기보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1999년 건설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마을 안길 확·포장 등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은 물론 화북댐 건설, 팔공산 터널 개설, 각종 도로망 및 하천, 농업용수 해결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헌신했다. 박 군수는 “손 과장의 승진 발령은 풍부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손 과장은 “전국 군청 100여년 역사에 첫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다는 영광과 기쁨보다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어 부담이 크다.”며 “후배 공무원들과 주민들의 본보기가 되는 목민관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새의자] 도시관리공단 첫 여성 이사장 성북구추천위 유건봉씨 선임

    [새의자] 도시관리공단 첫 여성 이사장 성북구추천위 유건봉씨 선임

    성북구 제4대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유건봉(59)씨가 선임됐다. 성북구는 교수·변호사·경영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사장 추천위원회가 올린 2명의 최종후보자 가운데 유씨를 신임 이사장으로 낙점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지역 24개 구 도시관리공단 중 여성이 이사장을 맡기는 처음이다. 유 신임 이사장은 4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행정통’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보육지원과장과 가족보육담당관, 시민협력과장 등을 지냈다. 2007년부터 올 6월까지는 성북구 주민복지실장으로 재직했다. 이사장 추천위원회는 모두 8명의 후보자들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복수후보를 성북구에 추천했다. 구 간부들은 2명의 후보자를 놓고 토의와 재검증을 거쳤고, 29일 유씨를 이사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유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을 통해 구립 미술관과 종합복지시설 ‘아이조아’ 등을 위탁경영하게 된다. 전형 과정에서 유 이사장은 다년간 복지업무를 통해 쌓은 지식과 오랜 공직생활로 얻은 행정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공익과 수익을 모두 추구하기 위해 창의경영에 균형경영을 접목시키겠다고 역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이사장은 “그동안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이 우수 공단으로 평가받아왔지만 ‘매우 만족’의 수준에는 못 미쳤다.”면서 “업무목표를 단순 시설관리에서 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확장해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이번 유 이사장 선임으로 유독 ‘여풍(女風)’이 강한 자치구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과 2006년에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감사관(민원감사담당관)과 행정직 출신 여성 국장(생활복지국장)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 또 최초로 여성 공단 이사장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김재봉 기획경영과장은 “능력 위주의 발탁인사를 하다보니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국가직 7급 합격선 최대 26점↓

    국가직 7급 합격선 최대 26점↓

    올해 국가직 7급 시험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8일 ‘2009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 723명을 확정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 600명을 선발하는 이번 공채에는 총 2만 8957명이 응시해 평균 4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행정직 573명과 기술직 127명 등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행정직(일반)의 합격선은 72.71점으로 지난해보다 8.14점 하락했다. 세무직(일반)도 64.85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43점 낮아지는 등 대부분 직렬이 많게는 10점 이상 하락했다. 특히 공업직(일반)의 합격선은 44.28점으로 나타나 지난해 70.78점에 비해 무려 26.5점이나 하락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도 16명으로 최종 선발예정인원인 20명보다 크게 모자랐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업직에는 총 291명이 응시했지만 이들 16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락(특정 과목에서 40점 미만 득점)을 해 더 합격시킬 수 없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한국사가 매우 어렵게 출제돼 이번 시험 합격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여성합격자는 총 32.5%로 지난해보다 2.4% 포인트 증가했다. 올해부터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돼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 만 36세 이상 수험생은 86명이 합격, 전체의 11.9%를 차지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公試 늦깎이 수험생 돌풍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에서 응시연령상한 폐지로 인해 시험을 볼 수 있게 된 ‘늦깎이 수험생’이 전체 합격자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24일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공채에는 총 10만 1144명이 응시해 3143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이중 2291명(행정직 2068명·기술직 232명)이 최종 합격했다.특히 올해부터 공무원시험의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되면서 만 33세 이상 수험생 9569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254명(전체 합격자의 11.1%)이 최종 합격했다.원서접수 때 이들 ‘늦깎이 수험생’의 비율이 8.9%였던 것을 감안하면, 필기 및 면접에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이다. 50세 이상 합격자도 3명이 배출됐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세무직렬에 응시한 52세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2년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609명이 원서를 제출해 22명이 합격했다.저소득층 구분모집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6.2세로 전체 합격자 평균연령(28.4세)보다 낮아, 저소득층 중에서도 특히 젊은 청년층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여성 합격자는 총 1043명으로 전체의 45.5%를 차지, 지난해 44.6%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합격자 명단은 이날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를 통해 발표됐으며, 합격자는 25~28일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일반행정 9급 합격선 제자리… 7급은 작년보다 8.57점 올라

    일반행정 9급 합격선 제자리… 7급은 작년보다 8.57점 올라

    올해 서울시 일반행정직 9급 공채는 지난해에 비해 선발인원이 5분의1로 줄었지만, 필기시험 합격선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인원 감소로 합격선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빗나간 것. 23일 에듀스파가 서울시에 요청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일반행정직 9급 필기시험 합격선은 82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1.5점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올해 서울시 일반행정직 9급 선발인원은 210명으로 지난해 976명의 21.5%에 불과했다. 때문에 경쟁률은 지난해 74대1에서 올해 246.1대1로 대폭 상승했고, 수험가에서는 합격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었다. 여기에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들이 난이도가 예년과 비슷했다고 밝혀, 합격선 상승에 대한 관측은 더 높아졌었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선발인원이 대폭 줄었는데도 합격선 변동이 없었다는 것은 시험이 수험생이 느꼈던 것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반행정직 7급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무려 8.57점 상승한 79.43점으로 나타나 선발인원 감소에 따른 영향을 실감케 했다. 올해 7급 선발인원은 46명으로 지난해(97명)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이 밖에 올해 사회복지직 9급(76점)과 전산직 9급(75점)의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각각 6점 상승했으며, 세무직 9급(75점)은 4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일반행정직 7급에 합격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평가를 실시한다. 영어 말하기 평가는 ‘토익 스피킹 테스트’(TOEIC Speaking Test)로 진행되며, 다음달 18일 지정된 서울·대전·광주·대구 등 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일반행정직 9급은 5개의 발표주제 중 면접관이 부여하는 주제에 따라 2분간 영어로 발표한 뒤, 보충질문에 답해야 한다. 올해 서울시가 제시한 주제는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세’ ‘시민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한 서울시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서울을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 ‘한강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방안’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이공계 출신 브레인이 없다

    “사람 구하기 정말 힘들어요.” 정보화 부문을 담당하는 한 간부 공무원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얼마 전 관가를 휩쓴 정기인사에서 오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정보화 부서에서 ‘일 좀 한다’는 직원들까지 대부분 인사·조직 등의 부서를 선호해 가지 말라고 애걸복걸해야 할 판이었다고 했다. ●인사실은 고시출신 간부 23.5% 정부내 정보화 분야 이공계 브레인 양성과 정보화 업무에 대한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정보화 전략과 비상사태에 기민하게 대처할 인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21일 전자정부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보화 부서내 5급 이상 이공계 인력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행안부 내 정보화 인력은 정보화전략실 126명, 정부통합전산센터 26 0명 등 376명에 달하지만 이중 5급 이상 행정·기술고시 출신은 29명(7.7%)에 그친다. 이는 행안부내 인사실의 5급 이상 고시출신 비율 23.5%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치다. 그나마 이공계 출신은 3분의1이 겨우 넘는 11명밖에 안된다. 특히 디도스(분산서비스 거부) 공격과 같은 사이버해킹과 보안 등 고도의 기술능력과 감각적인 판단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정부통합전산센터의 5급 이상 이공계 출신 공무원은 단 2명이고, 6명의 간부가 행정직 공무원이다. 부처 안팎에서는 이 같은 이공계 고급 인력의 부족에 대해 옛 정보통신부의 ‘전자정부’ 부문을 흡수 통합한 행안부의 인력배치 실패에서 찾는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전산센터의 경우 이공계 전문인력이 주로 간부를 맡아야 하지만 조직개편 당시 통신직 공무원들이 대부분 방송통신위원회로 가버려 어쩔 수 없이 행정직이 주요 보직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옛 정통부 통폐합때 대부분 떠나 정보화 업무를 등한시 여기는 풍조도 문제다. 정보업무를 맡고 있는 행안부 관계자는 “정보화 부문은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가 필수적인 곳인데 승진 등 인사의 징검다리 자리로만 여기는 인식이 공직 내에 팽배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일부 간부들이 ‘난 정보화 업무를 잘 모른다.’며 본인 스스로 역량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서슴없이 하는 걸 보면 갑갑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전문성이 필요한 정보화 부문 직원들까지 화학적 융합이라는 명목으로 2년마다 의무적으로 순환근무시키도록 한 것도 정보화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인재양성·업무인식 전환 시급 한 국립대 교수는 “정보화 부서로 흡수 통합된 사람들 사이에선 ‘아웃사이더’ 기조가 흐르고 있다.”면서 “비이공계 출신 간부들의 업무에 대한 무관심이 업무 효율은 물론 국가 정보화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장애요소”라고 지적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09국가정보화백서’에 따르면 정보화 관련 올해 예산은 3조 1555억원에 이른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국가직과 유형 비슷 한국사 어려울 듯

    국가직과 유형 비슷 한국사 어려울 듯

    올해 마지막 공무원시험인 지방직 7급 공채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6일 서울과 인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일반행정직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10명 미만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방직 7급은 실제 응시율이 국가직보다 훨씬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라고 권했다. 또 이번 시험도 행정안전부가 일괄 출제하는 만큼, 지난 7월 있었던 국가직 7급 경향에 맞춰 학습하라고 조언했다. ●천문학적 경쟁률, 응시율은 낮을 듯 이번 지방직 7급 공채는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매우 높다. 정부의 감축 기조로 인해 지자체가 선발 인원을 대폭 줄인데다, 응시연령 상한제한이 폐지되면서 고연령층이 상당수 원서를 접수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일반행정직은 8명 모집에 5068명이 지원해 무려 633.5대1이라는 천문학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률이 높기로 소문난 법원행시(올해 666.5대1)와 비슷한 수준. 경북(462.1대1)·대전(362대1)·광주(344.5대1) 등도 만만치 않은 경쟁률을 보였다. 7급을 준비하고 있는 한 수험생은 “지난 국가직 시험이 매우 어려워 점수가 신경 쓰인데다, 이번 지방직은 경쟁률이 너무 높아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하지만 지방직 7급은 다른 공무원시험에 비해 응시율이 크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348.7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대구의 응시율은 29.3%에 그쳤다. 290대1을 기록한 경기도 역시 32% 만이 실제 시험에 응시했다. ●국가직 7급 경향 눈여겨볼 것 전문가들은 또 이번 시험 역시 행안부가 일괄 출제하는 만큼 국가직 7급 시험의 출제 경향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이번 시험의 출제위원이 국가직 때와 같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잘 보면 출제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어는 한자와 한문 문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국가직의 경우 이 부분에서 많이 출제됐다. 평소 유심히 보지 않았던 한문문법과 한문문장을 복습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했다. 국가직에서 어렵게 출제됐던 한국사는 이번에도 어느 정도 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문제가 어려웠다고 반발했지만, 일각에서는 단답식에서 탈피한 좋은 문제였다는 분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사료를 인용한 박스형 문제를 보다 많이 접해보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어는 생활영어를 신경 쓸 필요가 있으며, 행정법은 조문을 묻는 문제가 많았던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경제학의 경우 국가직에서는 계산문제가 10문제나 출제된 만큼 적절한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 박상혁 에듀스파 부장은 “그동안 지방직 시험은 매우 지엽적인 문제가 종종 나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이 같은 문제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다만 한국사가 난도 있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시 7·9급 필기합격자 최종선발의 1.3배

    올해 서울시 지방직 필기합격자가 최종 선발 인원보다 30%가량 많아 면접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19일과 지난달 16일 나뉘어 진행됐던 올해 서울시 지방직 7·9급 필기시험 합격자는 총 73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종 선발 인원 545명보다 187명(34.3%) 많은 것이다. 210명을 모집하는 일반행정 9급에서는 295명이 합격했으며 46명을 채용하는 7급은 59명이 필기 관문을 통과했다. 지방세 9급은 12명(9명 모집), 사회복지 9급은 65명(49명 모집)이 각각 필기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합격자들이 필기시험을 통과했다는 것에 안주하지 말고 지금부터 면접(11월2~6일 예정)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일반행정직 합격생들은 영어면접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준비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영어 면접 주제로는 ‘서울시가 세계 10대 도시로 진입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과제’ ‘서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이 출제됐으며, 면접관들은 중간 중간 영어로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붙을 때까지 공부하겠다” 69%

    “붙을 때까지 공부하겠다” 69%

    ‘공시족’들은 잠자는 시간과 시험 합격이 연관 있다고 생각할까. 기본서는 보통 몇 번 정도 반복해서 볼까. 시험을 준비하면서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 서울신문은 이 같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함께 최근 7~9급 공무원시험 준비생 3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답을 들어봤다. ●‘사당오락’은 옛말 공시족에게는 ‘사당오락(四當五落)’이라는 말이 무색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54%가 ‘잠자는 시간과 시험합격은 관계없다.’고 답했다. ‘4시간 이하로 자야 한다.’는 답은 단 1%에 그쳤다. 다만 ‘8시간 이상 자는 것은 문제다.’는 답이 28%에 달해 너무 많이 잠을 자는 것은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면서 한 달 평균 드는 비용(학원비·식비·교재비 포함)은 ‘30만원 미만’이라는 답이 44%로 가장 많았다. 대부분이 용돈을 타서 쓰는 만큼 알뜰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70만~100만원’(8%), ‘100만원 이상’(1%)이라는 답은 소수였다. 공시족들은 또 시험준비를 위해 과목당 평균 2~3권의 책을 사는 경우가 많았다. 응답자의 40%가 이같이 답했고, 1~2권은 34%, 3~4권은 12%로 집계됐다. ●서울시보다는 국가직 선호 최근에는 한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방직, 특히 서울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종종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수험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공무원은 아직 국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력적인 공무원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30%가 ‘국가직 일반행정’이라고 답했고, ‘서울시 일반행정’은 20%에 그쳤다. 일반행정직을 제외한 직렬에서는 ‘검찰 사무직’이 12%의 응답률을 보여 가장 높았다. ‘국가직 7급과 서울시 7급에 동시에 합격했을 때 어떤 직을 선택할 것인가.’라고 물은 결과에서도 국가직을 하겠다는 답이 61%로 서울시(39%)보다 1.5배가량 많았다. 국가직이 승진이 더 빠를 것 같거나 정책을 수립하는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69% 공무원시험에 끝까지 ‘올인’ 공시족 대부분은 공무원시험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험에 계속 떨어지더라도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답이 69%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대기업 입사를 노린다.’(2%)나 ‘전문자격증 취득으로 눈을 돌린다.’(3%) 등의 답은 매우 적었다. 공시족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안정적이기 때문’이라는 답이 35%를 차지했다. 그러나 평소 공직에 대한 꿈이 있었다는 응답도 22%로 나타나 꼭 사회·경제적 문제 때문에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흔히 알려진 것처럼 부모님이나 주변의 권유 때문에 시험 준비를 했다는 답은 6%에 불과, 자신의 의지로 ‘공시족’의 길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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