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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考試플라자」행시1차 합격점 작년보다 1∼7점 높아져

    올해 치러진 제 43회 행정고시 1차시험의 합격점이 지난 42회 시험보다 1∼7점 올라간 것으로 분석됐다.2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직렬별로 국제통상직이 지난해에 비해 7점이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행정직과 검찰사무직은 각각 3.5점,교육행정은 2점씩 커트라인이 높아졌으며 낮아진 곳은 한 군데도 없었다.커트라인이 가장 높은 직렬은 국제통상직으로 84.5점이었으며 가장 낮은 직렬은 보호관찰직과 재경직으로 76.5점이었다. 한편 1차시험 여성합격자는 127명으로 전체 831명 합격자 중 15.3%를 차지했다. 2차시험은 7월 8∼13일에 실시되며 선발예정인원 180명에 1차시험 합격자 831명과 1차 시험면제자(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 766명 등 모두 1,597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돼 평균 경쟁률 8.9대 1이 될 전망이다. 장택동기자
  • 강북구 직원 인사발령 사전 예고

    서울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 행정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발령 사전예고제,업무 전문보직제,크로스(cross) 보직제 등 신인사제도를 도입,눈길을 끈다. 인사발령 사전예고제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보나 파견 등 인사발령이 있기 3일 전에 본인에게 발령내용을 알려주는 제도.이를 통지받은 직원으로 하여금 이틀 동안 새로운 업무에 대한 관련법규와 지침 업무추진상황 당면현안등을 숙지하도록 해 업무의 완벽한 인수인계가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또 인사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어 민원업무 처리의 연속성도유지될 수 있다. 전문보직제는 6급 이하 행정직을 대상으로 업무를 행정관리 민원행정 전산예산 회계 등 15개 분야로 설정,직원 개개인의 전공분야나 자격증 등을 고려해 전문성에 맞는 보직을 지정해주는 제도.개인별로 미리 3개의 전문보직을지정,인사때 이들 자리를 순환하도록 해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것. 크로스 보직제는 전직원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여성 공무원들을 위해 도입했다.그동안 남성들이 주로 담당해왔던 감사 인사 기획 주택 교통 도시계획등의 업무에 우수 여성공무원을 적극 배치,여성공무원들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와 함께 5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현행 21개 근무평정 항목에 민원만족도 친절도 교통법규위반 등 10개 항목을 추가하는 한편 개인별 근무상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근무평정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근무평정의 객관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매주 금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직원들이 일찍 퇴근해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도록 했으며 매월 한차례씩 정기 근속승진을 실시,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로 했다. 장구청장은 “직원들의 전문성과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새로운 인사제도를도입했다”면서 “전문성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행정업무의 생산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기능중심 통합으로 큰 손해”

    이번 직제개편이 외형적 통합보다는 기능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손해본 부처가 적지 않다. 해당부처에서는 기능이 축소되면서 역할과 인력이 줄어든 데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특히 일부 부처는 ‘힘있는 부처’에 밀렸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외교통상부 해외공관 5곳과 특1급 4개,특2급 6개,1급 4개 등 모두 14개의고위 직급을 내년까지 없애기로 해 최대피해 부처중 하나. 그러나 당초안인 9개공관 폐지보다는 축소폭이 줄어들어 ‘외교의 중요성’을 호소한 효력이 있었다는 분위기.폐쇄 대상공관에 대해서는 해당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공개하지 않을 방침. 행정자치부 1차 정부조직개편 이후 8월에 독자적으로 2국5과 51명을 줄인행자부의 직원들은 드러내놓고 말은 않지만 “지난해 金正吉장관이 괜한 일을 해 피해를 더 보게 됐다”는 반응.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개편으로 국장자리는 사실상 4개나 줄어든다”면서 “솔선수범차원에서 줄일만큼줄였는데…”라며 “행자부가 사실상 최대의 피해자”라는 분위기. 한편 조직정책과 직원 16명은 지난해 11월 경영진단때부터 특근을 해오다직제개편 과정에서는 매일 밤샘작업을 강행.특히 김국현(金國鉉)과장은 1·2차 두차례의 조직개편을 담당한 과장으로 기록을 세우기도. 교육부 전체 인원 6%가 감축되자 교육개혁을 추진하느라 업무가 폭증했는데도 오히려 인원이 줄게 됐다며 불만을 토로.감축되는 28명중 교원출신인소위 전문직이 18명에 달해 감축폭이 일반 행정직에 비해 비교적 큰 것으로나타나자 전문직출신 관료들은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농림부 1국4과를 ‘마지노선’으로 조직축소를 밀어붙였으나 2과가 더 줄어들자 침울.농림부 관계자는 “선진국은 농림부처의 기능을 강화하는 추세인데 우리는 농림정책에 관한 행정수요가 늘어나는데도 조직을 오히려 축소해 걱정”이라고 한마디. 문화부 일부 국정공보 기능을 넘겨주는데다 본부 27명을 포함해 산하기관까지 전체인원의 10.6%인 171명이 줄어들자 “너무 많은 인원이 감축됐다”며 불만.하지만 당초 폐지대상이었던 종무실이 살아나자 “지옥문턱에 다녀왔다”며 반색.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국과 항만건설국이 항만국으로 합쳐지는 등 1국8과가줄어든 해양수산부의 직원들은 ‘혹시나’가 ‘역시나’로 이루어졌다며 허탈해 하는 모습. 부처종합
  • 공무원·기업직원 급여비교 ‘시각차’

    공무원이 대통령선거 때마다 듣는 소리가 있다.바로 대기업 회사원 수준만큼 임금을 높여주겠다는 공약이다. 지난달 행정자치부는 처음으로 일반 행정직 공무원과 민간기업의 월급을 비교,행정직 공무원의 보수는 민간기업의 87.2%,대기업의 70.4% 수준(98년 11월 기준)이라고 발표했었다.직급별로는 5급 이상이 민간기업의 85.9%,대기업의 67.3%였으며 6급 이하는 민간기업의 91%,대기업의 79.5%수준이었다.반면중소기업체와 비교할 때는 공무원과 회사원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 비교자료에 대해 공무원과 일반 회사원 각각은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먼저 공무원들은 지난해 기말수당 삭감(1∼3급 180%,4급 이하 120% 삭감)에 이어 올해 체력단련비 250%가 추가로 삭감되는 데 반해 민간기업은 올해 경기회복으로 보너스를 지급하는 추세임을 볼 때 격차는 더욱 커진다고 말한다. 반면 기업체들은 공무원의 보수를 대기업과 비교해서 쥐꼬리같다고 하지만일반기업과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게다가 IMF로 회사원들의임금 삭감폭이 공무원보다 큰데다(평균 기본급 기준 상여금 127% 삭감) 대출 등 특혜조치도 없다고 설명한다.또 인원감축도 지난해 말 현재 중앙 행정부처 공무원 감축은 5.6%(9,100명)에 해당하지만 기업체의 경우 평균 9.7%줄어들어 공무원들은 자리보전에 대한 이점을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서정아기자 seoa@
  • 국가공무원 861명 인사교류 희망

    행정자치부는 7일 2년에 한번씩 실시하는 국가직 공무원들간의 정기인사 교류 대상자를 파악한 결과 49개 부처에서 861명이 인사교류를 희망한 것으로나왔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내주 중으로 인사교류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의 인사교류 여부를결정한다. 부처별로는 철도청과 정보통신부가 각각 179명과 177명으로 가장 많다.이밖에 통계청 40명,노동부 32명,농림부와 해양수산부가 31명씩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이 67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직급별로는 6급 326명,7급 375명 등 하위직이 대부분이다.4급은 25명이고 5급은 122명이다. 한편 이들이 전입하려는 희망 부처는 교육부,문화부,노동부,건설교통부,특허청 등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철도청과 정통부에서 신청한 사람이 많은 것은 철도청의 공단화 및 정통부 산하 우정사업의 책임운영기관화 방침 등 조직감축이나 민영화가 예상되는 것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인사는 상호교류원칙에 따라 되는 만큼 실제 성사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정부조직 개편… 엇갈리는 부처 명암

    정부조직개편과 관련,각 부처별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인사에 숨통이 트여 표정 관리를 하는 공무원이 있는가 하면,조직 축소 및 퇴출 소문 속에 가시방석인 경우도 있다. 문화관광부 중견 간부들은 문화재관리국이 문화재청으로 승격하면서 승진인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우선 1급 자리가 하나 늘어났으며 국장 자리도 2∼3개 정도 생겨날 예정이다.또 6개과도 최소한 10개 정도로 불어나 서기관 승진도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태.행자부와의 줄다리기가 남아 있는 데다가 새로 생겨나는 자리에 행정직이 아닌 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반면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 내 옛 통상산업부 및 동력자원부 출신들은조직개편을 앞두고 전전긍긍하고 있다.외교부는 통상교섭본부 내 1개국과 중남미국을 감축하라는 행정자치부의 요구안을 놓고,지역국을 없앨 경우 국가간 우호관계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며 통상교섭본부 내 1개국 3개과를 줄일계획이다.산업자원부도 통·폐합 대상에 전력·에너지 관련 과 등 주로 과거 동자부관련 업무를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과거 정부조직개편으로 다른 부처에서 옮겨온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때만 되면 서자(庶子)취급 받는다”는 불만이 나온다. 행정자치부의 경우 인사국 직원들은 중앙인사위원회 신설에 따라 행자부에 남을 것인지,중앙인사위로 갈 것인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반면 민방위재난통제본부 직원들은 자리가 없어지는 데 대한 불안감으로 같은 부처안에서도 희비가 엇갈린다. 옛 총무처 소속인 인사국 직원들은 행자부로 통합되면서 옛 내무부 출신들의 ‘기세’에 다소 주눅들어 있던 것이 사실.따라서 통합 부처에 융화되지못한 직원들은 중앙인사위 출범을 크게 반긴다.민방위재난통제본부는 민방위재난관리국과 방재국이 통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져 직원들은 “사고가 나지 않는다고 조직을 없애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임태순 서동철 서정아기자 stslim@
  • 공무원 임금인상률 하반기 결정

    내년부터 공무원 임금인상을 민간부문의 인상수준에 연동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공무원 임금은 예산편성시 인상률을 결정,다음해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으나 민간부문 임금인상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민간부문과의 격차만 확대시켜 왔다는지적을 받아왔다. [대한매일 4월12일자 28면 참조]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공무원의 임금인상률 결정시기를 기업 등 민간이 먼저인상률을 결정한 뒤 이에 연동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예컨대 일본의 경우처럼 민간의 임금협상이 끝난 뒤인 9∼10월쯤 인상률을 결정,인상분을 소급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자치부와 예산청 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마쳤으며,예산청은 대통령령인‘공무원 보수규정’을 고쳐 예산편성시 목적성 예비비항목에 총액 계상해집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재원으로는 올해 공무원 6,300명을 추가로 감원해 생기는 예산 1,500억원을비롯해 예산절감분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예산청은 이와 함께 현행 공무원의 급여를 기본급여와 수당,복리후생비 등3가지 항목으로 연내에 체계를 단순화하기로 했다. 공무원 급여는 지난해 4.1% 삭감에 이어 올해 4.5%가 다시 삭감됐으나 의료보험료와 연금기여금 인상분을 감안하면 하위직 공무원의 체감지수는 7.1%삭감에 이른다. 특히 일반 행정직 공무원의 보수는 민간기업의 평균 87.2% 수준이며 이 가운데 5급이상이 민간의 85.9%,6급이하는 91%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비교할 때 5급이상은 67.3%,6급이하는 79.7%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93년 ‘공무원 보수 현실화 5개년계획’을 세워 97년까지 보수를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 5급이상은 국영기업체의 84. 2%,6급이하는 89.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내달중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의 하나로 이같은 보수 현실화 중장기계획을 마련,발표할 예정이다. 박선화기자 psh@
  • 사회복지 전문요원 2,900명-일반직으로 단계적 신분 전환

    오는 6월 중으로 전국의 읍·면·동에서 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 가구를 돌보는 사회복지 업무를 전담할 1,200명의 사회복지직 전문요원(9급)을공개경쟁 채용하게 된다. 이와함께 별정직으로 들어온 기존 2,900명의 사회복지 전문요원들도 단계적으로 일반직으로 신분이 바뀌게 돼,보다 질높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27일 “늘어나는 사회복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16개 시·도에서 요청한 사회복지요원 1,200명을 증원하는 데 필요한 인건비 37억원이 국회의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고 이같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험은 준비 관계로 빠르면 6월 중에 실시될 전망이다.응시할 수 있는 사람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1∼3급 소지자들이다. 1,200명은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시가 321명으로 제일 많다.이어 경기 265명,경북 94명,인천 89명,전남 63명,강원 51명,부산 51명 등이다. 현재 사회복지요원은 7급 2,400명,8급 500명 등 모두 2,900명이 있다.이들은 3,718곳의 전국 읍·면·동가운데 69%인 2,592곳에 배치돼 있다.나머지31%인 1,126곳에는 이들 전문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다.이때문에 일반 행정직 공무원들이 업무를 함께 처리하는 관계로 저소득층 지원업무를 제대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별정직 2,900명 일반직 전환 안팎

    정부가 1,200명의 사회복지요원을 일반 행정직 공무원으로 선발키로 함에따라 현재 별정직으로 있는 2,900명의 사회복지요원들도 조만간 일반직으로전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87년부터 94년까지 별정직으로 특별채용된 이래 승진 등 자기성취 기회가 적다며 96년부터 일반직으로의 신분전환을 강력히 요구했었다. 정부는 이들을 일반직으로 선발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92년 만들고도 예산문제 때문에 별정직으로 뽑아왔다.즉,지방 일반직 공무원으로 신분이 정해지면 자치단체 예산으로 인건비를 충당해야 한다는 예산부처 주장 때문에 국가예산을 받기 위해 불가피하게 별정직으로 채용,보건복지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14일 국회에서 이들의 신분을 일반직으로 바꾼다 하더라도 인건비를 국고에서 계속 지원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일반직 공무원으로의 전직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현 직급대로 일반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7급 2,400명,8급 500명,신규채용하게 되는 9급 1,200명이라는 비정상적 인력구조로는 승진할 때 여러가지 부작용이 예상돼,직급별 정원책정 기준에 맞게 직급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이때문에 2,900명 가운데 근무경력이 10년 이상인 사람은 현 직급 그대로,그 이하는 직급을 일부 낮춰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7급 2,400명 가운데 33%선인 800명 정도는 직급을 낮춰 일반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럴 경우,91년에 채용된 1,700명 가운데 해당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갑기자
  • 서울시 9급공채시험 7월25일

    서울시는 9급 공무원 258명을 선발하는 공채시험을 오는 7월25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자세한 공채계획은 21일자 대한매일에 공고된다. 폐지하기로 한 거주지 제한은 이번 9급시험부터 적용돼 전국의 수험생들은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선발인원은 행정직 155명,기술직 43명 등이다.(대한매일 4월12일자 27면 고시플라자 참조) 응시자격은 9급의 경우 오는 9월9일 현재 만18∼32세이며,연구직은 만20∼37세,기능직은 만 18∼40세다.시는 내년부터 7급·연구사·지도사는 35세 이하로,8·9급은 30세 이하로 각각 연령을 제한할 방침이다. 문의는 서울시 공무원교
  • [장애인 공직자 현주소](상)강서구청 이동기씨

    “우리 구청 전산실의 위상을 한껏 높여준 직원입니다.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척척 만들어주니까요” 강서구청 전산실 이동기(李東起·28·8급)씨는 동료 직원으로부터 이같은칭찬을 자주 듣는다. 뇌성마비로 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리는 것조차 불안해보이지만 그는 구청의시간외근무수당,직원신상관리,민원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냈다.공보실직원은 “일단 전산실에 가면 이씨부터 찾게 된다”고 말한다. 부천전문대 전산학과를 졸업한 뒤 2년 동안 기업체에 뿌린 이력서만 240여통.면접에서 떨어지고,합격하더라도 일의 속도가 느린 것 때문에 바로 해고됐다.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 공무원시험을 준비,96년 9월 서울시 장애인전산직공무원(9급)에 합격했을 때는 세상을 다 얻은 듯 했다. 노란색 공무원 명찰을 달고 구청을 출근한 순간부터는 어려움도 많았다.모두들 자기만 보는 것 같고,엘리베이터도 없는 구청 건물의 6층인 전산실까지 걸어가기도 힘들었다.말하는 것도,자판을 두드리는 것도 일반인보다 느려눈치가 보였다. 하지만 이씨는 다른 장애인 친구들은 취직도 못하거나 단순제조업에 겨우다니고 있는 현실을 보며 이 일에 승부를 걸었다.그의 꿈은 자신의 인터넷 ID ‘compucap’처럼 전산업무의 ‘캡’이 되는 것이다. 이씨가 이처럼 전산직 공무원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 반해,지난 96년부산시는 장애인 전산직 공채에서 1등한 응시자를 뇌성마비라는 이유로 탈락시킨 일도 있다. 아직 공직사회는 장애인들,특히 단순 지체장애가 아닌 뇌성마비나 시각장애 등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98년 6월 현재 장애인공무원은 3,570명으로 전체 공무원의 1.15%를 차지한다.중앙행정기관 소속이 789명,지방자치단체가 2,176명,지방교육청 552명,검찰·법원 53명 등이다. 정부가 민간기업에 장애인 채용 목표치로 요구하는 2%에도 미치지 못하는실정이다.장애인고용촉진을 장려하는 노동부로서는 기업을 설득할 때 난처한 상황을 겪기도 한다. 정부는 장애인고용촉진법률에 따라 공무원공개채용시 장애인을 3% 이상 채용하도록 의무 부과해 7·9급 국가공무원시험 행정직에서,또 지방공무원시험에서 장애인 채용인원을 별도로 설정하고 있다.장애인을 고용하느니 기꺼이부담금을 물겠다는 기업이 대부분인 우리 사회.공직은 장애인의 희망이면서도,‘좁은 문’이다.
  • 공무원 월급 민간기업의 87%

    일반 행정직 공무원 보수는 민간기업의 87.2% 수준이며 대기업체와 비교할때는 70.4%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자치부는 9일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민간기업 400개(대기업 200,중소기업 200개)의 사무관리직 평균임금을 조사해 동일한 근무연한의 공무원 보수와 비교·분석한 결과,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5급 이상 공무원이 민간기업의 85.9%,6급 이하는 91% 수준으로각각 나타나 직급이 올라갈수록 공무원과 민간기업의 임금격차가 벌어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과 비교할 때 5급 이상 공무원은 대기업의 67.3%,6급 이하 직원은 79.5% 수준이었다. 예를 들어 9급 1호봉의 월평균 보수액(시간외수당,연월차수당 등 개인편차가 있는 수당 제외)은 86만4,000원으로 같은 기준으로 산출한 대기업 고졸초임 사원 월평균 보수액 104만8,000원의 82.4% 수준이었다. 2·3급 상위직에서는 차이가 더 벌어져 30년 공직생활을 한 2급 24호봉 공무원의 월 평균보수액은 394만4,000원으로 같은 근무연한의 대기업 전무 월평균 보수액 751만7,000원의 52.5% 수준이었다. 반면 중소기업체와 비교할 때는 공무원 보수는 전 직급 모두 비슷한 수준이었다. 또 97년 말 기준으로 공무원 임금을 40개 국영기업체 임금과 비교했을 때,5급 이상은 84.2%,6급 이하는 89.2% 수준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정부는 94년부터 공무원 임금을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현실화한다는 계획을추진해 왔으나 연봉제·성과급제 도입 등 공무원 보수 산정방식이 바뀜에 따라 앞으로 민간기업 보수를 기준으로 공무원 보수를 현실화해 나갈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대다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민간기업 보수를 기준으로 공무원 보수를 정하고 있다”면서 “민간기업 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공무원 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朴賢甲 eagleduo@daehanmail.com
  • 7급공채 평균경쟁률 99대1

    올해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99대 1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1일 “올해 7급 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475명 모집에 4만7,215명이 지원,평균 9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250명 선발에 5만913명이 지원,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두 23개 직렬 가운데 경쟁률이 100대 1 이상인 직렬은 10명 모집에 5,392명이 지원해 5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검찰 사무직 등 12개 직렬이었다.지난해 검찰 사무직의 경쟁률은 719대 1이었다. 이밖에 3명 모집에 1,237명이 지원한 건축직이 412대 1,기계직 311대 1,전기직 306대 1,외무행정직 199대 1,행정(일반) 199대 1,토목직 189대 1 순이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떨어진 것은 모집인원을 지난해의250명에서 475명으로 늘린 때문”이라고 밝혔다. 7급 공채시험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0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 [올 정부입법계획](中)통일·외교·안보·행정분야

    올해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및 일반행정 분야의 입법계획은 다음과 같다. (개=개정안,제=제정안)●남북협력기금법(개) 통일부장관은 대북 경수로사업비를 재경·산자부장관과 협의해 전기요금에 부과할 수 있도록 함.대북경수로사업비로 조성되는 자금은 별도의 계정을 설치해 관리함.기금의 여유자금은 외화자산 매입에 운용할 수 있도록 함.●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개)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을 위해 5년간 우선취업을 보장함.거주지 보호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함.정착시설 보호기간 중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함.일정기간 조세를 감면하고 생활조정수당을 지급함.●외무공무원법(개) 외교직과 일반행정직을 외교통상직으로 통합·운영함.특임공관장은 연령정년제도를 적용하지 않음.●재외공관용 재산의 취득·관리 등에 관한 특례법(개) 재외공관장이 국외잡종재산을 관리·처분할 수 있는 근거를신설함.국유재산법상 잡종재산 처분방법,잡종재산의 대부기간 등에 대한 특례규정을 신설함.●재외국민등록법(개) 현행 20일 또는 3일로 돼 있는 재외국민의 주소·거소 또는 체류지 변경 신고기간을 일정하게 정함.등록신고를하지 않는 자에 대한 독촉,보호정지에 관한 규정을 삭제함.●국방대학교설치법(제) 국방대학원·국방참모대학·국방정신교육원을 통합해 국방대학교를설치함.입학대상에 사회단체 및 기업체 직원을 추가하고 교수 임용은 계약제로 함.●군인사법(개) 전군심사위원회를 폐지함.●병역법(개) 출원에 의한입영기일 연기대상 중 각군 모집에 응한 자 등에 대해 직권으로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함.병역의무부과통지서 교부를 지방행정관서에 위임할 수 있는 근거와 대학기관에 대한 병무행정 위탁규정을 신설함.●옥외광고물 등 관리법(개) 폐쇄명령을 받은 자에 대한 옥외광고업 신고를 제한하던 제도와 이법의 명령을 위반한 자에 대한 영업정지·폐쇄명령 제도를 폐지함.●선박 및 도선사업법(개) 유·도선 사업자에 대한 종사자 교육제도와 사고발생 보고제도를 폐지함.●온천법(개) 온천시설 및 온천이용시설에 대한 공무원 출입·검사제도를 폐지함.온천수와 지하수를 섞어 사용한 온천이용허가자 등에대한 온천이용 제한제도를 폐지함.●지적법(개) 토지소유자 또는 점유자의지적측량기준점 표석·표지 관리의무를 폐지함.●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개) 집회 및 시위 질서유지인 등의 준수사항 중 과도한 규제를 완화함.집회및 시위의 금지통고기간을 연장하는 등 규제를 완화함.●정부조직법(개) 중앙인사위원회를 설치하고 개방형 직위 운영근거를 마련함.●도서개발촉진법(개) 개발대상 도서의 지정·변경,사업계획확정·변경시 대통령 승인제도와연도별 사업계획 확정시 국무총리의 승인제도를 폐지함.경미한 사업계획 변경 및 사업시행자 지정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이양함.●지방교부세법(개)지방교부세의 법정률을 현행 13.27%에서 17%로 상향조정해 지방자치단체의건전한 지방재정을 도모함.●소하천정비법(개) 소하천 공사의 착수기간 또는 준공기간 내에 공사를 완료하지 않은 경우 허가가 실효되던 제도를 폐지함. ●대한지방행정공제회법(개) 회원을 일반회원과 특별회원으로 구분해 일반회원이 퇴직하면 특별회원이 될 수 있도록 함.●지방공무원법(개)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 등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함.●민방위기본법(개) 읍·면·동 민방위기동대를 설치하고 민방위대 편성연령을 단축함.●도로교통법(개) 일반자동차운전학원의 등록,시설기준,지도감독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함.●소방법(개) 소방검사제도와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동의제도를 개선함.●감사원법(개) 감사원장의 정년을 70세로 연장하고 예금계좌 추적권을 확대함.●지방세법(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간 세원배분체계를 조정함.●공무원연금법(개) 공무원연금기금을 공공기금으로 전환함.연봉제 도입 등 공무원 보수체계 변경에 따라 현행 공무원연금제도를 보완함.연금급여와 퇴직수당을 조정함.●지방자치법(개) 주민자치센터의 설치 및 기능과 육성·지원 근거를 신설함.●주민투표법(제) 지방자치단체의 폐치분합 등 주요결정사항을 주민투표 대상으로 정함.
  • 행정고시 1차시험 합격점 작년보다 1~2점 내려갈듯

    행정고시 1차시험(3월 14일)의 합격점은 일반행정직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2점 내려갈 것으로 분석됐다. 본지 행정뉴스팀이 서울의 고시전문학원 및 전문가,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전문가들은 문제복원이 되지 않아 정확한 평가를 하기 어렵다는점을 전제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시학원이 몰려 있는 서울 신림동의 학원 두 곳은 어려웠다고 응답했으며한 곳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張澤東
  • 외무-일반공무원 구분 사라진다

    내년부터 외무공무원법이 없어져 외무공무원과 일반 공무원간의 두꺼운 벽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위는 21일 외무공무원법을 폐지,일반직과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외무직이 없어지는 대신 외교통상직이 신설된다. 외교통상직 공무원은 외교부에서만 근무하지 않고 산업자원부·통상교섭본부 등의 부처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그리고 외교부 직원과 일반 행정부처 직원들이 희망하면 서로 부처를 옮길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행정고시 출신 공무원이라도 외교부에 들어가려면 전직(轉職) 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외교부 직원도 시험을 통해 다른 행정부처에 옮겨갈 수있었다.부처간 이동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는 게 기획예산위 관계자의설명이다. 기획위 관계자는 “외교부에는 1급 64명,특1급 28명,특2급 38명으로 1급 이상 고위직이 모두 130명으로 상위직이 많은 구조를 갖고 있으며 5급 이하의외무행정직 공무원들은 이같은 구조에 불만이 많다”고 말해 앞으로 법령 개정과정에서 직급 조정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위는 올 하반기에 외무공무원법을 폐지하고 국가공무원법에 관련 규정을 넣는 법개정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외교통상부는 이에대해 외교관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무시한 발상이라며 반대의견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외교부 고위관계자는 “외무공무원을 일반직으로 통합하면 외무공무원에 대한 인사행정상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 [海洋행정 이렇게 개편하자] (中) 인적구성

    정부 조직개편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경영진단에 참여했던 컨설팅팀이 가장놀란 것은 조직의 인적구성이었다.해양부내 5급 이상 공무원의 인적구성을보면 고시출신 비율이 의외로 높다.그러면서도 직렬은 일반 행정직 외에 시설 토목 기계 선박 수로 표지 통신 등 총 23개나 되는 복잡한 조직이다. 본부 5급 이상 공무원 233명 가운데 고시출신이 36%에 해당하는 84명이나된다.특히 행정직의 경우 고시출신자 비율이 46.9%에 이를 정도로 높다.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직이 유기적으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는 데 문제가있다. 해운항만청과 수산청을 합쳐 해양수산부가 출범한 것은 지난 96년 8월이다. 이미 2년 6개월이 지났지만 조직운영의 핵심인 인력관리가 엉망이다.이 때문에 해운항만청 출신들과 수산청 출신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국장급 이상 인력구성을 보면 해운항만·해양 분야와 수산 분야가 대략 7대 3의 비율이다.이 가운에 해운항만 쪽은 일반행정을 다루는 행시출신들이,수산 쪽은 전문직 공무원들이 각각 주류를이뤄왔다.그러나 해운항만청 출신들이 요직을 주로 맡게 되면서 수산청 출신들이 점차 밀려나고있는 상태다. 수산직은 수산고시를 거치거나 수산대학에서 특채된 사람 등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을 필요로 하는 분야인데도 업무특성을 무시한 인사관리가 계속돼 왔다.해양수산부의 한 중견간부는 “두개의 이질적인 집단이 합쳐진 뒤 갈등이 있는 것은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이지만 해양수산부의 경우 23개의 직렬이 함께 일하게 되면서 각 직렬간에 다른 목소리를 내고 이로 인해 대립과 갈등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항만개발과 李在完과장은 “해양수산부가 다루는 분야는 학문적인 전문성과 행정력을 갖춘 전문가를 필요로 하지만 전문가들을 오히려 홀대하는 분위기”라며 “전문직들이 의욕을 잃은 조직이 유기적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하는것은 무리”라고 꼬집었다. 경영진단팀의 팀장을 맡았던 가립회계법인 金奎永회계사는 “갈등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젊은 사무관과 서기관급을 중심으로 인적교류를 활발히 하고 전문분야에 능력있는외부인을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9급 공무원시험 경쟁률 감소

    극심한 취업난 속에 날로 치솟아가던 9급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뚝 떨어지는 ‘이변’이 발생했다. 1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9급 공무원시험 응시자는 7만4,662명으로지난해의 8만8,025명보다 1만3,000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96년 10만2,343명,97년엔 10만6,282명이 각각 응시했었다.경쟁률은 지난해 80대1에서56대1로 떨어졌으며,응시자 처지에서는 합격의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취업난 등을 감안해 선발인원을 235명이나 늘렸는데도응시자가 줄고 경쟁률이 떨어진 것은 이변”이라고 말했다. 경쟁률 하락은 7·9급 시험시기의 간격이 예년의 경우 3∼4개월이었으나 올해에는 한달밖에 되지 않아 복수지원을 하기 어려웠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일반행정직에서 7,000여명이 줄어 전체 감소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경쟁률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세무직으로 지난해 271대1에서 올해에는 24대1로 떨어졌다.선발인원이 지난해 10명에서 올해 300명으로 크게 늘어난 탓이다.경쟁률이 올라간 곳은검찰사무·기계·전기·건축·토목·전산(개발·장애)전송기술직 등이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5월16일에 실시된다. 朴政賢 jhpark@
  • 기술직 차별 논쟁 시끌

    “공무원도 사농공상(士農工商)의 계급체계가 존재한다?” 공무원의 직렬별 차별대우를 놓고 서울시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이 시끌시끌하다. 등록자명이 ‘前’인 네티즌은 “IMF체제 이전에는 사회복지사 전산직 세무직 전문직 기술직 등을 뽑아놓고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행정직의 자리는 보존하고 나머지 직렬을 없애는 등 먼저 희생시키고 있다”면서 “인력풀팀에가면 임용 1,2년도 안된 기술직들도 있다”고 밝혔다. 또 “신분과 명예의 상승이 함께 굴러오는 일반행정직,그 중에서도 가능하면 행정고시를 보라”면서 “기술고시 합격자는 동일한 부서에서 15년 이상승진도 못하니 하루빨리 행정고시로 전환하라”고 권유(?)했다. 등록자명 ‘전산직’은 “전산직은 6급 및 5급 자리가 몇개 없어 평생 7급아니면 6급 이상 못오르고 정년을 맞는다.통신직렬도 마찬가지”라면서 “전산직 통신직은 서러운 자리”라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등록자 ‘신정은’은 “일선 구·동에서는 6급 이하 일반행정직이 다른 직렬에 비해 승진이 늦다”면서 “전산직들은새로 생겨 정원은 있는데 사람이 없는 관계로 승진에 필요한 최저연수만 되면 그냥 승진하고 있어 불공평하다”고 하위직 전산공무원이 빨리 승진하고 있다는 반론을 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조조정 때 직렬별로 감축이 이루어지면서 직렬간 반목이 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 [공직탐험] (1) 세무공무원의 꽃 일선 세무서장

    3일은 제 33회 조세의 날이다.국가 체제의 유지에는 징세 기능이 필수적이다.최일선에서 세무공무원을 지휘하는 일선 세무서장은 세무공무원의 '꽃'으로 불린다.하지만 세무서장은 물론 세무공무원을 보는 납세자들의 눈길은 곱지만은 않다.국가 행정의 중추기관장인 그들은 과연 누구이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시리즈로 해부해 본다. 전국의 일선 세무서는 134곳.세무서들을 책임지고 있는 세무서장들의 분포를 보면 여느 행정기관과 마찬가지로 고시(5급 임용) 출신과 비고시 출신으로 양분된다.현재 41개 세무서는 고시 출신이,나머지는 비고시출신이 맡고있다.비고시파 중에는 姜一亨 영등포세무서장처럼 70년대 일반공무원으로 변신한 ‘유신사무관’(장교출신)도 17명이나 된다. 고시출신이라고 해도 직책이나 직급은 천차만별이다.국세청 조직이 가파른피라미드형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 세무공무원의 진급은 다른 행정직에 비해 늦을 수밖에 없다. 서기관급인 세무서장이 되려면 보통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0년은 지나야한다.80년 행시 23회로임용된 사람들이 올 1월 지방세무서장으로 처음 발령받았다.당시 9명이 국세청에 들어와 현재 8명이 지방세무서장을 맡고 있다. 현직 최연소 서장은 이들 동기인 李浚星 동울산세무서장(42)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75년 사무관으로 등용된 행시 14회 출신으로 현재 일선 세무서장(서기관)을 하는 사람도 두사람이나 있다.朴平淑 서울중부세무서장(58)도 그 중한사람이다.朴서장은 올해 세무서장직만 13년째다. 그는 “동기생들이 이사관은 물론 차관,경찰청장 등으로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면서 처음에는 왜 세무직을 택했는가 하는 후회도 들었다”고 말한다.비고시파가 세무서장이 되는데는 길고 긴 세월이 필요하다.현직 최고령 세무서장인 포항세무서 李聖煥서장(59)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李서장은 지난 66년9급 공무원으로 시작,오늘에 이르렀다. 그나마 옛날 이야기이고 지금 9급으로 출발하면 최소한 43년은 있어야 서장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사실상 가능성이 거의 없는 셈이다.7급신규 임용자는 31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고시파와 비고시파사이에 세무서장이 되기까지 적지 않은 차이가 나고 있지만 대다수 국세 공무원들은 세무서장이 되는데는 출신성분보다 누가 더 뚜렷한 국가관과 청렴성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게 평가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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