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행정조치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보디아노바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아름다운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문단 비판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정책 시행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3
  • ‘엘시티 의혹’ 허남식 前부산시장 압수수색

    ‘엘시티 의혹’ 허남식 前부산시장 압수수색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3선 부산시장을 지낸 허남식(68) 지역발전위원장의 부산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허 전 부산시장의 부산 남구 용호동 자택과 서울에 있는 지역발전위원장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허 전 시장은 2004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3선 부산시장을 지냈고, 지난해 6월부터 장관급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허 시장이 엘시티 금품 비리에 연루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했고 이날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30일 엘시티 이영복 (67·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제3자 뇌물취득)로 허 전 시장의 고교 동문이자 측근인 이모(68) 씨를 구속했다. 또 엘시티 비리와 관련, 현기환(58)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새누리당 배덕광(69·부산해운대을) 의원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허 전 시장 재임 시절 엘시티 사업 비리 검찰은 허 전 시장 재임 시절 엘시티 사업과 관련된 비리 의혹이 짙은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가 쏟아진 데 주목하고 있다. 부산시가 관련된 엘시티 특혜 의혹의 핵심은 잦은 도시계획 변경과 주거시설 허용 등 사업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면제와 교통영향평가 부실 등이다.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 부산시가 엘시티 시행사에 해준 비리 의혹이 짙은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에 허 전 시장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본격화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허 전 시장은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 회장과도 상당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검찰,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사건 관련 허남식 전 부산시장 전격 압수수색

    검찰,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사건 관련 허남식 전 부산시장 전격 압수수색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3선 부산시장을 지낸 허남식(68) 지역발전위원장의 부산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허 전 부산시장의 부산 남구 용호동 자택과 서울에 있는 지역발전위원장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허 전 시장은 2004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3선 부산시장을 지냈고, 지난해 6월부터 장관급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허 시장이 엘시티 금품비리에 연루된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했고 이날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30일 엘시티 이영복 (67·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제3자 뇌물취득)로 허 전 시장의 고교 동문이자 측근인 이모(68) 씨를 구속했었다. 검찰은 허 전 시장 재임 시절 엘시티 사업과 관련된 비리 의혹이 짙은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가 쏟아진데 주목하고 있다. 부산시가 관련된 엘시티 특혜 의혹의 핵심은 잦은 도시계획변경과 주거시설 허용 등 사업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면제와 교통영향평가 부실 등이다.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 부산시가 엘시티 시행사에 해준 비리 의혹이 짙은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에 허 전 시장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본격화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허 전 시장은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 회장과도 상당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법정 간 ‘트럼프 反이민’… 대법 판결까지 대혼란

    연방지법 입국금지 중단 결정에 美법무부 “행정명령 재개” 요청 연방항소법원 기각… 제동 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이 일주일 만에 법원의 제동으로 잠정 중단됐다. 미 법무부가 즉각 항소에 나섰지만 항소법원도 법무부의 요청을 기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법원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지만 행정명령을 둘러싼 논란은 연방대법원 판결 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 제9연방항소법원은 법무부가 시애틀 연방지방법원이 내린 행정명령 집행중지 결정을 중단해 달라며 제기한 긴급 요청을 기각했다고 AP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판부는 행정명령에 반발해 시애틀 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한 워싱턴과 미네소타주에도 5일 밤 12시까지 구체적인 반대 입장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또 법무부의 주장도 6일 오후까지 법원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시애틀 연방지법의 제임스 로바트 판사는 3일 이슬람권 7개국 출신의 입국을 막은 반이민 행정명령의 효력 중단을 명령했다. 이에 맞서 법무부는 법원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9항소법원에 항소 통지서를 제출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국토안보부는 반이민 행정조치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 국무부도 취소했던 외국인 비자 6만여개를 다시 회복시켰다. 이슬람권 7개 국민의 미국행 항공기 탑승도 재개됐다. 다시 행정명령이 재개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이슬람권 공항은 북새통을 이뤘다. 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판사가 (입국) 금지를 해제했기 때문에 불량하고 위험한 많은 사람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올지도 모른다”며 “정말 끔찍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도 “이른 시일에 법무부가 법원 명령의 효력 정지를 긴급 요청해 적절한 대통령 행정명령을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이라크·시리아·이란·수단·리비아·소말리아·예멘 등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과 비자 발급을 90일 동안 금지하고, 난민 입국을 120일 동안 불허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후 미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항의시위가 이어졌으며 연방법원에 줄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트럼프 親기업 정책 기대감… 금리가 변수

    트럼프 親기업 정책 기대감… 금리가 변수

    송유관 승인 등 경기 부양책 S&P·나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주식시장에서 ‘트럼프 랠리’가 본격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이행에 대한 기대로 다우지수가 2만선을 돌파하자 뉴욕증시의 고공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도 지루한 ‘박스피’를 탈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2만 68.51에 장을 마감해 1999년 1만선을 넘은 이후 18년 만에 새 역사를 썼다. 다우지수가 2만선을 넘어선 것은 1896년 첫 거래가 시작된 이후 120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8.30포인트(0.80%) 오른 2298.37에, 나스닥지수는 55.38포인트(0.99%) 오른 5656.3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오름세를 탔던 뉴욕증시는 막상 취임을 앞두고는 주춤했다. 인프라 투자 확대 등 트럼프 정책의 실행 여부와 시기가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조치가 다우지수를 2만선 위로 밀어올린 힘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키스턴XL 송유관’과 ‘다코타 대형 송유관’ 등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인을 거부해 온 2대 송유관 사업을 재협상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에 공급되는 원유를 늘려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내수를 늘려 경제 부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우지수는 미국 다우존스사가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된 우량기업 주식 30개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주가지수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며 미국 증시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다우지수가 2만선을 돌파했다는 데에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기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다우지수는 대형주·전통주 위주로 구성돼 있고 정보기술(IT) 쪽은 빠져 있는데도 이만큼 올랐다는 건 상징적 의미가 있다”면서 “다우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3년차까지는 계단식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서 글로벌 증시와 더불어 국내 증시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증시와 삼성전자 강세 등으로 26일 코스피도 2080선을 상향 돌파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6.65포인트 오른 2083.59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장중 200만원을 ‘터치’하고 네이버, 현대건설 등 주요 기업들이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트럼프 경제 정책이 미국 경기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시장도 상승 국면이 예상된다”면서 “코스피도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는 2100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황 실장은 “다만 상승 국면은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이후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기조가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올해 최대 세 차례 예정돼 있다는 점이 변수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 랠리’의 가장 큰 걸림돌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라면서 “주식 등 자산가격이 지금 속도로 오르면 미 연준도 견디기 힘들어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글로벌 환경이 마련됐음에도 코스피는 기대만큼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내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는 더딘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트럼프, CIA에 화해의 손… ‘오바마케어 손질’ 첫 행정명령

    국방·안보부 장관 임명안 서명… 14명 내각 각료 중 2명만 인준 취임 이틀째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대통령 취임 후 첫 방문지로 대선 이후 갈등을 빚었던 중앙정보국(CIA)을 찾아 화해 제스처를 보냈다. 그는 또 27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31일에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하고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주 랭리에서 400여명의 직원을 상대로 “나는 여러분을 매우 지지하지만 언젠가 여러분에게 원했던 지지를 받지 못했음을 안다”면서 “1000%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며 CIA가 우리를 안전하게 하는 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의 하나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나보다 정보기관과 CIA에 대해 강한 애착을 느끼는 이는 없다”면서 “여러분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우리는 이슬람국가(IS)를 제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방문지로 CIA를 찾아 지지 발언을 한 것은 그간의 앙금을 턴 일종의 ‘화해 제스처’로 볼 수 있다. 그는 취임 전부터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CIA의 보고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트럼프 X파일’이 유출되자 배후가 CIA라고 의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오는 27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메이 총리와 워싱턴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했다. 그가 브렉시트를 적극 지지해온 만큼 양 정상은 새로운 통상정책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통한 안보협력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이 총리의 전임자인 토니 블레어나 고든 브라운 전 총리도 각각 2001년과 2009년 다른 유럽 정상을 제치고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에는 니에토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과 이민정책 등을 논의한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 밖에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당일 저녁 첫 업무로는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를 손질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대통령 행정명령은 의회 승인이 필요하지 않고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새 대통령은 의회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백악관에 도착해 상징적인 행정조치를 발표해 새 정부 출범을 알렸다. 8년 전 오바마 대통령도 관타나모 수용소 폐지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의 임명안에도 서명했다. 14명의 내각 각료 중에서 행정부 출범과 함께 상원 인준을 마친 것은 이들 2명뿐이다. 이에 따라 백악관 참모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2명의 장관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국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폭스바겐 티구안 2만 7000대 새달 6일 리콜

    폭스바겐 티구안 2만 7000대 새달 6일 리콜

    배출가스 조작으로 판매정지된 폭스바겐 차량에 대한 리콜이 14개월 만에 이뤄지게 됐다.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고 판매 차량이 많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리콜이행률(85%)이 제시됐다. 환경부는 12일 폭스바겐이 제출한 티구안 2개 차종(2만 7000대)에 대한 리콜계획서를 검증한 결과 배출가스와 연비 등이 승인요건을 충족해 리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준비기간 등을 거쳐 다음달 6일쯤 리콜을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는 2015년 11월 26일 실내 인증조건에서는 정상 작동하다 도로주행 등에서 작동이 멈추도록 배출가스를 조작한 아우디·폭스바겐 15개 차종, 12만 6000대에 대해 인증취소·판매정지와 141억원 과징금 부과 및 리콜명령을 내렸다. 다른 행정조치는 이행됐으나, 폭스바겐이 불법을 인정하지 않는데다 부실 계획서 제출 등으로 서류가 반려되면서 ‘리콜’이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리콜검증은 폭스바겐이 실내외 2가지 모드 사용을 인정한 후 지난해 10월 6일 리콜서류를 제출하면서 이뤄졌다. 교통환경연구소가 소프트웨어·배출가스·성능시험을 담당했고, 교통안전연구원이 연비시험을 각각 실시했다. 검증결과 불법 소프트웨어 제거에 따라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개선됐고, 가속·등반능력과 연비는 리콜 전후 큰 차이가 없었다. 환경부는 “리콜 전 속도 40~60㎞ 사이에서 배출가스재순환장치가 꺼지면서 질소산화물 배출이 급격히 증가하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폭스바겐에 리콜이행률 85%를 요구했다. 미국의 폭스바겐 리콜이행률 목표치를 준용한 것으로 국내 리콜 이행기간인 18개월 이행률(80%)보다 높은 수준이다. 폭스바겐은 리콜대상 차량의 픽업·배달서비스, 교통비 제공, 콜센터 등을 운영키로 했다. 국내에서 리콜대상 차량에 대한 픽업·배달서비스는 처음이다. 환경부 요구에 따라 분기별 리콜이행 실적을 집계해 부진할 경우 추가 리콜 보완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리콜 소요시간은 24분이며 소형(1.6L) 차량은 39분이 소요된다. 환경부는 리콜이 승인된 차량을 2년 1회 이상 결함확인검사 차종에 포함시켜 결함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 티구안을 제외한 13개 차종 9만 9000대에 대해서는 배기량·엔진출력 등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리콜계획서를 접수하여 검증키로 했다. 티구안을 제외한 차종 중 리콜로 개선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교체명령도 내린다는 방침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엘시티 뒷돈’ 배덕광 의원 소환

    ‘엘시티 뒷돈’ 배덕광 의원 소환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현직 국회의원을 소환하고 전직 은행장을 압수수색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4일 오전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새누리당 배덕광(69·부산 해운대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엘시티 비리 수사와 관련해 현역 국회의원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 배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67·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원활한 사업 추진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배 의원이 해운대구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엘시티 인허가와 특혜성 행정조치가 이뤄진 것과 관련, 특혜를 줬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이 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중국 서예 대가의 작품을 소지하게 된 경위도 캐물었다. 검찰은 배 의원에게 뇌물수수 혐의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장호(70) 전 부산은행장 자택과 개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확보한 컴퓨터 파일, 서류 등을 정밀 분석한 뒤 조만간 이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엘시티 아파트를 특혜 분양받았다는 의혹에 싸여 있다. 부산은행 지주사인 BNK금융그룹은 2015년 15개 금융기관이 엘시티 시행사와 1조 7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을 했는데, 이 가운데 64.6%에 달하는 1조 1500억원을 맡았다. 같은 해 1월에도 BNK금융그룹은 자금난을 겪던 엘시티 시행사에 3800억원을 대출해 줬다. 이씨는 2006~2012년 부산은행장, 2011~2013년 BNK금융그룹 전신인 ㈜BS금융지주 회장, 2013~2015년 ㈜BS금융지주 고문을 지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빈병 사재기 첫 적발

    올해부터 소주·맥주병의 빈용기 보증금이 인상되면서 차익을 노리고 빈병을 매점매석한 업체들이 처음으로 적발됐다. 지난 1일부터 빈용기 보증금은 소주병이 40원에서 100원,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각각 올랐다.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4일 도매업체와 공병상 등을 대상으로 빈용기 매점매석 합동단속을 벌여 광주의 A상회와 경기 의정부의 B상사 등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월평균 반환량의 110%를 초과 보관해 매점매석한 업체가 2곳, 신고하지 않은 불법 시설에 보관하거나 신고량보다 많은 빈용기를 보유해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업체가 4곳이다. 단속은 자원유통센터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한 달간 공병상 등 빈용기를 취급하는 195곳에 대해 사전 계도 및 상황 점검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류한 43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업장 중에는 매점매석 신고가 접수된 곳도 있다. 적발된 업체는 고발 또는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자원유통센터는 보증금 및 취급수수료 지급관리 시스템을 통해 출고량에 비해 반환량이 저조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3월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최근 반환 거부 등으로 논란이 된 편의점과 소매점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빈병은 1인당 하루 최대 30병까지 반환할 수 있고, 동종 제품 판매소는 반환 의무가 있지만 보관 장소 부족 등으로 꺼리는 형편이다. 더욱이 아르바이트생이 많은 편의점은 점주의 지시가 없으면 반환을 거부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닛산·BMW·포르쉐도 인증서류 위조

    닛산·BMW·포르쉐가 인증서류를 위조해 차량을 국내에서 판매한 것을 드러났다. 폭스바겐에 이어 수입차들의 서류 위조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검증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2일 인증서류 오류가 적발된 한국닛산·BMW코리아·포르쉐코리아 등 3개 자동차 수입사(10개 차종)를 대상으로 청문을 실시한 결과 인증서류 위조를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에 대해서는 인증취소와 과징금 부과를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환경부는 국내 15개 자동차 수입사 전체를 대상으로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인증한 차량과 판매 차량의 동일 여부 및 다른 차종임에도 인증서류가 동일한지 등을 조사해 3개사 10개 차종을 적발했다. 닛산 2개 차종과 BMW 1개 차종, 포르쉐 7개 차종이다. 이 중 포르쉐는 인증서류 위조를 확인 이전에 자진 신고했다. 조사 결과 BMW코리아는 본사에서 사양이 거의 동일한 X6M을 신청 차량인 X5M 조건으로 실험했고, 한국법인은 본사 시험자료를 그대로 제출한 것으로 고의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일본에서 시험한 적이 없음에도 일본 시험실의 시험성적서를 제출한 한국닛산은 인증서류 수정은 인정하면서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청문에 참석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위조가 확인된 포르쉐 7개 차종(4개 차종은 단종)에 대해 지난해 12월 23일 인증취소 처분을 내렸다. 또 닛산 1개 차종(캐시카이는 기인증취소), BMW 1개 차종은 지난해 12월 30일 인증취소 처분했다. 인증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판매가 정지된다. 또 판매된 10개 차종 4308대에 대해 이날 71억 70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사전 통지했다. 행정처분과 함께 한국닛산에 대해서는 인증서류 위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위반 내용이 경미한 BMW코리아와 자진 신고한 포르쉐코리아는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했다. 행정조치가 내려지더라도 차량 소유자는 운행이나 매매에 어떤 제한도 받지 않는다. 한편 환경부는 인증서류 위조 검증 강화를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전산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형뽑기 안되는 이유 있었다

    거리에서 크레인 모양의 기기를 작동시켜 인형 등을 뽑아 올리는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쉽지않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있었다. 업자의 프로그램 조작때문이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8일 크레인 게임물(이른바`뽑기방`)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실태조사는 전국 154곳의 크레인 게임제공업소 가운데 영업을 하지 않거나 이미 폐업한 10개 업소를 제외한 나머지 144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01개 업소(70.1%)에서 위반행위를 확인했다.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경미한 사안인 사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4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등급 미필이 23곳이었고, 사법처리 대상인 개·변조는 12곳, 기계 무등록 11곳, 경품위반 8곳 등으로 나타났다. 개·변조는 등급분류 받을 당시 인형 등 경품을 집어 올리는 기계의 힘을 변조하는 등의 불법행위다. 경품이 잘 잡히지 않도록 집게 힘을 줄이거나, 크레인이 갑자기 흔들리도록 프로그램을 바꾸는 행위다. 경품의 경우 5000원 미만의 인형 등 장난감, 문방구류를 넣도록 하고 있지만 이번에 단속된 일부 업소는 드론, 미니 전기밥솥 등을 사용하다 적발됐다. 관리위는 이같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률 위반과 등급분류를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게임물을 제공한 54개 업소(37.5%)에 대해서는 합동단속 및 수사의뢰 요청했다. 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업소 47개 업소(32.6%)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의뢰를 실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형뽑기 안되는 이유 있었다

    거리에서 크레인 모양의 기기를 작동시켜 인형 등을 뽑아 올리는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쉽지않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있었다. 업자의 프로그램 조작때문이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8일 크레인 게임물(이른바`뽑기방`)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밝혔다. 실태조사는 전국 154곳의 크레인 게임제공업소 가운데 영업을 하지 않거나 이미 폐업한 10개 업소를 제외한 나머지 144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101개 업소(70.1%)에서 위반행위를 확인했다. 위반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경미한 사안인 사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4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등급 미필이 23곳이었고, 사법처리 대상인 개·변조는 12곳, 기계 무등록 11곳, 경품위반 8곳 등으로 나타났다. 개·변조는 등급분류 받을 당시 인형 등 경품을 집어 올리는 기계의 힘을 변조하는 등의 불법행위다. 경품이 잘 잡히지 않도록 집게 힘을 줄이거나, 크레인이 갑자기 흔들리도록 프로그램을 바꾸는 행위다. 경품의 경우 5000원 미만의 인형 등 장난감, 문방구류를 넣도록 하고 있지만 이번에 단속된 일부 업소는 드론, 미니 전기밥솥 등을 사용하다 적발됐다. 관리위는 이같은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률 위반과 등급분류를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게임물을 제공한 54개 업소(37.5%)에 대해서는 합동단속 및 수사의뢰 요청했다. 사업자 준수사항 위반 업소 47개 업소(32.6%)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의뢰를 실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엘시티 인허가 비리 배덕광 의원 檢소환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새누리당 재선 의원인 배덕광 의원을 이번 주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이날 오전 배 의원의 서울 자택과 보좌관 자택,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부산지검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배 의원 측 변호인에게 이번 주 안으로 검찰 소환을 요청해 놓았으며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배 의원이 엘시티 시행사 이영복(66·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엘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배 의원 측에 이번 주 내로 검찰에 나와 줄 것을 통보했다”며 “늦어도 다음주에는 출두해 조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다량의 문서철과 회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 중이다. 검찰은 3선 구청장 출신인 배 의원이 부산 해운대구청장 시절에 엘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특혜를 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배 의원이 구청장이던 2004~2014년에 엘시티 사업이 시작됐고, 특혜성 행정조치가 쏟아졌다. 검찰은 또 이 회장이 정관계 인사들을 접대할 때 자주 이용했던 유흥주점 여사장 이모(45)씨를 최근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제대혈 불법 시술 차병원 ‘국가 지정 은행’ 지위 박탈

    산모들이 연구 목적으로 기증한 ‘제대혈’(탯줄혈액)을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 일가에 불법 제공한 ‘차병원 제대혈은행’이 그동안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5억 1800만원을 토해 내게 됐다. 차병원 제대혈은행의 ‘국가 기증 제대혈은행’ 지위는 박탈됐고, 더는 국가 예산에서 제대혈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없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차 회장 일가가 제대혈을 사적으로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차 회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이번 일과 관련된 분당차병원과 차병원 제대혈은행에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차 회장 부부와 차 회장의 부친은 모두 9차례 불법으로 제대혈 주사를 맞았다. 현행법상 제대혈은 치료·연구 목적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투여할 수 있지만, 이들 중 임상연구 피험자로 등록된 사람은 없었다. 차병원 제대혈은행은 차 회장 일가에 투여할 제대혈을 분당차병원에 공급했고, 제대혈정보센터에는 연구용으로 공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신고했다. 이는 제대혈법 위반 행위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복지부는 제대혈법상 양벌규정(범죄행위자 외에 소속 법인도 함께 처벌)을 적용해 차병원 제대혈은행이 소속된 분당차병원 개설자인 김춘복 성광의료재단 이사장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관성 없는 진술 등으로 사실관계가 불명확해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과정에서 일부는 “차 회장이 호기심으로 맞고자 했다”며 차 회장이 제대혈 투여를 지시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차 회장에게 직접 제대혈을 주사한 강모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제대혈은행장)는 자신이 차 회장에게 투여를 건의했다고 주장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정교과서 1년 유예… 2018년부터 자율선택

    내년 시범운영 뒤 국·검정 혼용 “미봉책” “현장의견 반영” 갈려 교육부가 내년부터 모든 중·고교에 국정 역사교과서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바꿔 1년간 시범 운영한 뒤 2018년부터 국·검정 교과서를 학교 자율로 선택해 사용하도록 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적용 방안을 발표했다. 이 부총리는 “국정교과서 폐기에 대한 의견도 있지만 적지 않은 국민이 긍정 평가도 해 주고 있어 국·검정 교과서를 혼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내년에는 희망 학교에 한해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를 시범 적용하고 2018년부터는 각 학교가 국정교과서와 새 교육과정에 따라 개발된 검정교과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을 개정하기로 했다.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에 사용할 검정교과서 재주문, 국정교과서 수요 조사 등 필요한 행정조치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양대 교원노조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교육현장 여론과 학교 안정화를 고려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긍정 평가하면서 현장 갈등과 혼란을 피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국민 대다수의 반대 여론에 직면하자 소나기부터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꼼수를 부린 것”이라면서 기존 계획을 수정한 것은 사실상 과오를 자인한 것이므로 ‘국정교과서 완전 폐기’가 순리라고 주장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에 대한 웹 공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연인원 7만 6949명이 14만 6851회에 걸쳐 교과서를 열람했고 2334명이 3807건의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병수 부산시장 최측근 구속

    서병수 부산시장의 최측근이자 부산 친박(친박근혜) 외곽조직인 포럼부산비전 전 사무처장 김모(64)씨가 엘시티(LCT) 이영복(66·구속 기소) 회장으로부터 2억원에 가까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장성훈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청구한 김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김씨가 한 달에 200만원씩, 8년 동안 이 회장에게서 돈을 받은 내역을 확인했다. 이어 김씨가 비리 의혹이 있는 엘시티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 등이 이뤄지도록 엘시티 사업의 인허가권을 쥔 부산시청이나 해운대구청, 부산도시공사 고위직 인사들에게 알선·청탁하는 명목으로 이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알선수재가 아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은 오랜 기간 정당인 생활을 한 김씨가 엘시티 사업 인허가 비리나 특혜성 행정조치에 부당하게 개입한 구체적인 정황을 잡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씨는 이 회장과 오랜 기간 정상적으로 금전 거래를 했을 뿐이며 엘시티 인허가 등과 관련해 부정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서 시장의 고교 동문으로 포럼을 이끌면서 친박계 부산 국회의원을 포함한 지역 정치인과 고위 공무원 같은 유력 인사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한 인물이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이 회장에게서 받은 돈이 엘시티 사업에 부당하게 개입한 대가라는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학생 상대 불법 다단계 또 등장

    대학생을 상대로 한 불법 다단계 영업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서울시는 5일 피해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송파구의 거여동과 마천동에 밀집한 원룸에서 함께 지내며 불법 다단계 방문판매 업체에서 일해 ‘거마 대학생’이라 불리던 조직이 최근 미등록 상태로 동서울 강변터미널 5층에서 영업을 한다는 민원상담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은 A씨는 맛집 소개 업체라고 속아 다단계 회사에서 2~3일간 방문 교육을 받고 900만원 대출을 받은 뒤 850만원 가량의 제품을 강제로 사게 됐다. 제품구매 계약서와 같은 서류도 못 받았고, 구입을 취소하려고 해도 계속 상위판매원은 이런저런 핑계만 댄다. B씨는 3일정도 아르바이트를 같이 가자는 친구의 거짓말에 속았다. 집에 못가게 붙잡아놓고 반복적인 대출권유가 이어졌으며 결국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다단계를 시작하게 됐다. 시는 올해 141건의 특수판매 관련 상담이 접수됐으며, 다단계 관련 상담 107건을 분석한 결과 불법 대학생 다단계 업체에 대한 상담이 62건, 강변터미널 관련 불법 다단계 업체 상담이 45건으로 1인 평균 피해액은 959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주로 20대에게 취업을 미끼로 2~3일 교육을 시킨 뒤 제2금융권 대출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반품을 요청하면 위협적인 행동으로 거절했다. 특히 강변터미널 5층의 불법 다단계 조직은 등록된 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영업 행위에 대한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고 현금으로만 제품구매와 후원수당 지급을 하고 있다. 시는 계속된 행정조치를 통해 이들이 송파구에서 강변터미널로 이동한 것을 파악했다. 서울시는 대학생 다단계업체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작업을 하고 있어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즉각 행정처분이나 수사의뢰를 할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현기환 구속… 속도내는 엘시티 정관계 로비수사

    현기환 구속… 속도내는 엘시티 정관계 로비수사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와 관련해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됐다. 김상윤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열린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에서 청구한 현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현 전 수석이 엘시티 비리와 관련해 엘시티 시행사의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66·구속기소) 회장 측으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다. 수억원대 금품에는 이 회장 계좌에서 현 전 수석의 계좌로 넘어간 거액의 수표와 골프·유흥주점 접대, 상품권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국회의원이었던 2008∼2012년, 혹은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이었던 2015년 7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엘시티 사업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 실제로 현 전 수석이 국회의원일 때 엘시티 사업에 비리 의혹이 있는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가 모두 이뤄졌다. 검찰은 또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일하기 전인 2012∼2015년 비위에는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관해 알선행위를 하고 그 대가로 금품 등을 수수한 사람에게 적용된다. 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공무원처럼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경우에 적용된 판례도 많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포스코건설을 엘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도록 하거나 엘시티 시행사가 1조 7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는 데 개입하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 전 수석이 국회의원 때 이 회장 측으로부터 관련 법에 규정되지 않는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것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뒀다. 현 전 수석은 이날 링거를 꽂고 휠체어를 탄 채 법원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해 “엘시티 사업 관련 청탁을 하거나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부정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엘시티 수억원 뒷돈’ 현기환 구속…법원 “구속 필요성 인정”

    ‘엘시티 수억원 뒷돈’ 현기환 구속…법원 “구속 필요성 인정”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에 개입해 수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됐다.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청구한 현 전 수석의 영장이 발부돼 현 전 수석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김상윤 부산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엘시티 비리와 관련해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66·구속기소) 회장 측으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다. 수억원대 금품에는 이 회장 계좌에서 현 전 수석의 계좌로 넘어간 거액의 수표, 골프와 유흥주점 접대, 상품권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국회의원이었을 때(2008∼2012년) 혹은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2015년 7월∼올해 6월) 엘시티 사업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그 대가로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 실제 현 전 수석이 국회의원일 때 엘시티 사업에 비리의혹이 있는 인허가나 특혜성 행정조치가 모두 이뤄졌다. 검찰은 또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일하기 전인 2012∼2015년의 비위에는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알선수재죄는 공무원의 직무에 관해 알선행위를 하고 그 대가로 금품 등을 수수한 사람에게 적용된다. 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공무원처럼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한 경우에도 적용된 판례가 많다. 현 전 수석이 포스코건설을 엘시티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도록 하거나 엘시티 시행사가 1조 7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받는 데 개입하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전 구속영장 청구된 현기환 자해시도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사건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모 호텔에서 자해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 전 수석은 이 호텔 17층 객실 내 욕실에서 흉기로 자신의 왼쪽 손목을 두 차례 그어 길이 7㎝, 깊이 1㎝가량의 상처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전 수석이 욕실에서 오랫동안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수행비서가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발견해 호텔 측에 신고했다. 호텔 소속 간호사가 급히 객실로 올라가 지혈 등 응급조처를 했고, 현 전 수석은 이어 곧바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 전 수석은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전 수석은 이날 오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소식을 듣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호텔 방에서는 양주와 맥주 등 술병이 다수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앞서 부산지검은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엘시티 비리에 개입하고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 이영복(66·구속 기소) 회장 등으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구속영장에 현 전 수석이 이 회장 등으로부터 뭉칫돈을 받고, 골프나 유흥주점 향응을 받았으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고 적시했다. 현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2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  현 전 수석은 지난 29일 12시간 동안 검찰 조사에서 이 회장으로부터 향응을 받은 혐의는 인정했으나 포스코건설의 시공사 참여와 1조 7800억원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엘시티가 관련 행정기관으로부터 받은 특혜성 인허가와 행정조치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현 전 수석은 이와 관련해 금품 로비를 받았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부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전 구속영장 청구된 현기환 자해 시도

    사전 구속영장 청구된 현기환 자해 시도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사건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30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모 호텔에서 자해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 전 수석은 이 호텔 17층 객실 내 욕실에서 흉기로 자신의 왼쪽 손목을 두 차례 그어 길이 7㎝, 깊이 1㎝가량의 상처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전 수석이 욕실에서 오랫동안 나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수행비서가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발견해 호텔 측에 신고했다. 호텔 소속 간호사가 급히 객실로 올라가 지혈 등 응급조처를 했고, 현 전 수석은 이어 곧바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 전 수석은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전 수석은 이날 오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소식을 듣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호텔 방에서는 양주와 맥주 등 술병이 다수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앞서 부산지검은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현 전 수석이 엘시티 비리에 개입하고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 이영복(66·구속 기소) 회장 등으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구속영장에 현 전 수석이 이 회장 등으로부터 뭉칫돈을 받고, 골프나 유흥주점 향응을 받았으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고 적시했다. 현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오는 2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 현 전 수석은 지난 29일 12시간 동안 검찰 조사에서 이 회장으로부터 향응을 받은 혐의는 인정했으나 포스코건설의 시공사 참여와 1조 7800억원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엘시티가 관련 행정기관으로부터 받은 특혜성 인허가와 행정조치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현 전 수석은 이와 관련해 금품 로비를 받았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부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