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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본격 실태조사… 지역주택사업 어떻길래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본격 실태조사… 지역주택사업 어떻길래

    서울시가 연말까지 지역주택조합 전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허외·과장 광고로 사람들을 현혹해 조합원들의 돈을 가로채는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현장조사를 벌여 전시장(일명 홍보관) 운영 실태는 물론 모집주체와 대행사·사업계획 등 진행 상황 전반을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허위·과장 광고 등 위법사항을 적발하면 시정명령이나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지 살피는 한편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할 방침이다. 지역주택조합은 해당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들이 직접 사업시행자가 되서 주택을 새로 짓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이다. 다른 재개발 방식과 비교해 절차가 간소하지만 분담금 사기 등 각종 비리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에는 개발이 어려운 땅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것처럼 속여 수천명의 조합원으로부터 530억원대 분담금을 받아 가로챈 지역주택조합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 지역주택 조합은 2016년 4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인천 송도 M2지구에서 3개 사업지에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3개 설립한 뒤 거짓 광고로 조합원 1481명을 모집해 분담금 명목으로 53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해당 지역주택조합의 토지확보율이 80% 이상인 것처럼 속여 조합원을 모집했지만 실제 토지확보율은 1지구 16%, 2지구 15%, 3지구 0%였다. 이들은 이렇게 모집한 분담금 중 141억원을 용역대금 명목 등으로 빼돌려 고급 아파트와 자동차를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와 궁극적으로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핼러윈 데이, 영업 안 합니다”...휴업 안내문 붙이는 클럽들

    “핼러윈 데이, 영업 안 합니다”...휴업 안내문 붙이는 클럽들

    서울 유명 클럽들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가 있는 주말 일제히 휴업한다. 28일 각 클럽 공지문에 따르면,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에 있는 대규모 인기 클럽들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방역 당국·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핼러윈 기간 휴업을 자체 결정했다”고 전날 밤 손님들에게 공지했다. 휴업을 결정한 클럽 가운데에는 지난 5월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의 한 대형 클럽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소들이 핼러윈 ‘대목’에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전날 서울시가 해당 기간 핵심 방역수칙을 하나라도 위반하면 현장에서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행정조치를 고시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클럽들은 이날부터 11월 3일까지 전자출입명부 작성, 이용자 간 거리두기, 4㎡당 1명으로 이용인원 제한 등의 핵심 수칙 가운데 하나라도 어기면 곧바로 이튿날 0시부터 2주간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날 서울 내 모든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에 행정조치 고시문을 배부했고 업주들이 이에 부담을 느껴 자발적으로 휴업을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형 클럽들이 일제히 휴업을 예고하면서 클럽발(發) 집단감염 우려는 상당 부분 가라앉았으나 중소 규모의 술집과 거리에서 코스튬 플레이를 하며 즐기는 핼러윈 축제 특성상 완전히 안심할 순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통상 핼러윈 때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 세계음식거리의 술집들은 코스튬을 입고 방문하면 음식값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해왔다”며 “올해는 상인들이 거리에 전신소독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힘쓰고 있는 편”이라고 밝혔다.앞서 방역 당국은 젊은 층이 클럽 등 밀폐시설에 밀집하는 핼러윈 데이를 계기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다면서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 경찰청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전국 주요 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점검한다. 한 번이라도 방역수칙을 어긴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집합금지나 고발 조처를 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헌혈자 42명 확진… 코로나 확진자 혈액제재 45개 수혈에 사용

    [속보] 헌혈자 42명 확진… 코로나 확진자 혈액제재 45개 수혈에 사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의 혈액으로 만들어진 혈액성분제제 45개가 수혈에 쓰였고 전체 헌혈자 중 42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수혈을 받았던 환자를 별도로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헌혈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올해 전체 헌혈자 중 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혈액으로 만들어진 적혈구, 혈소판, 동결혈장 등 혈액성분제제는 총 99개였고, 이 가운데 45개가 병원으로 출고돼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됐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환자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으로 만들어진 수혈 제제를 맞았다는 사실을 통보해주지 않았다. 혈액관리법상 보건당국은 부적격 혈액을 폐기하고, 수혈자에게는 관련 사실을 통보해줄 의무가 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월 ‘혈액안전정례회의’를 열고 신종 감염병과 관련된 혹시 모를 수혈 부작용을 우려해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을 ‘부적격 혈액’으로 간주하고 폐기하기로 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하지만 3월에 열린 제2차 혈액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관계 당국은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가 혈액을 매개로 감염된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수혈자에 대한 추적조사 등 별도의 행정조치를 신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전 출고된 혈액을 수혈받은 환자들은 관련 사실을 모를 뿐만 아니라 사후조치도 받지 못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 ‘쪽박’ 소상인 ‘독박’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줄어 직원도 다 자르고 부부가 교대로 하루 13시간씩 일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건물주는 임차료와 보증금을 5%씩 올리고, 관리비는 50% 인상했습니다. 가게를 정리하고 싶어도 다음 임차인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서울 강북구에서 작은 빵집 겸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6일 이렇게 하소연했다.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맘상모)·전국가맹점주협의회·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이 이날 마련한 상가 임차인 피해 사례 및 고통 분담 입법 촉구 기자회견 자리에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식당이나 카페의 운영 시간이 제한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크지만 가장 큰 부담인 임대료는 줄지 않아 이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김씨는 “프랜차이즈 점포도, 영업 제한 대상도 아니라는 이유로 최근 정부가 지급한 맞춤형 피해 지원금도 받지 못했다”면서 “지난 5월 전 국민이 1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을 때 사무실이 많은 도심 카페는 지원금 사용 손님이 많았다지만 동네 빵집 매출은 별로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건물주의 보복이 두려워 임차료 감액 요청도 하지 못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서울 중구에서 라이브카페를 운영하며 월세 등으로 매달 275만원을 내는 박모씨의 상황도 비슷하다. 그는 “거리두기 2.5단계 때는 오후 9시까지만 문을 열 수 있었는데, 오후 7시는 넘어야 손님들이 찾는 라이브카페 특성상 영업이 어려워 아예 문을 닫았다”며 “2차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이긴 하지만 월세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돈”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최근 바뀐 임대인은 감면은커녕 재개발을 이유로 무작정 퇴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당국 긴급 행정조치 등 의지 보여줘야” 지난달 24일 임차인의 고통을 분담하는 취지의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6개월간 임대료 연체를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거나 권리금 보호 기회를 박탈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임대료 감액청구 사유를 구체화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상인들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한 만큼 임대료 유예를 넘어 실질적인 감면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박지호 맘상모 사무국장은 “매출이 8개월째 감소하고 있지만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고 실제 효과도 크지 않다”며 “고정비인 임대료는 감면을 요구하기조차 쉽지 않고, 임대인이 응하지 않으면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분담 긴급 입법을”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은 “국회와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긴급 행정조치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임차인에게 불이익이나 보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국이 강력한 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은 임차인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긴급입법’을 제안했다. 긴급재정명령에 준하는 행정조치로 임대료를 감면하도록 하는 대신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감면분의 일부를 분담하거나 시중은행과 협의해 상가건물 담보대출의 이자를 일시 감면하는 게 골자다. 또 정부나 지자체가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도 감면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행정조치 어기고 영업”... 제주도 유흥업소 4곳 적발

    “행정조치 어기고 영업”... 제주도 유흥업소 4곳 적발

    지난 추석 연휴(9월28일~10월4일) 기간 동안 제주도에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어기고 영업한 유흥업소 4곳이 적발됐다. 5일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들 업소 4곳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25일 정부가 발표한 ‘추석대비 특별방역관리대책’과 연계해 28일부터 10월4일까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직접판매홍보관 7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동했다. 그런데 점검결과 A단란주점과 B노래주점(유흥)은 9월28일 0시 집합금지 행정조치 발동 이후에도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C유흥주점은 10월2일 오후 11시20분쯤 간판불을 끄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업주로부터 가게 정리 후 지인과 음주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제주도 방역당국은 CCTV 등 세부사항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D유흥주점은 10월4일 오후 10시30분쯤 서귀포경찰서에서 영업사실을 적발해 제주도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한 업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적발된 4곳 업소에 대해 심층 조사 후 행정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추캉스’에 제주·강원 북적북적… 방역 수칙 지켰지만 조마조마

    ‘추캉스’에 제주·강원 북적북적… 방역 수칙 지켰지만 조마조마

    지자체, 마스크·명부 작성 등 특별 방역25만 명 다녀간 제주, 아직 확진자 없어설악산·부산·순천만에도 수만명씩 방문잠복기 감안하면 당장 안심하기는 일러 ‘추캉스’에 제주도 등 국내 주요 관광 도시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연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밀려들면서 유명 관광지는 모처럼 활기찬 모습들을 보였지만 각 지자체는 QR코드 전자출입명부와 방명록 작성,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이행을 점검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대부분이 방역 지침을 잘 지키면서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해당 지자체들도 크게 안도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몰려든 인파와 코로나19 잠복기 등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26일부터 25만명 이상이 방문한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조마조마하면서도 걱정을 덜어낸 분위기다. 도는 제주공항에서 체온 37.5도 이상인 발열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고, 공무원 340명이 매일 비상근무에 나섰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행정조치 등 고강도 방역 대책을 펼쳤다. 강원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연휴 기간에 6만여명이 다녀갔다. 설악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적은 인원이 올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찾았다”서 “탐방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말했다. 충북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는 실외 시설만 개방했지만, 추석 기간 6000여명이 다녀갔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등에도 3만여명이 찾았다. 이들은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코로나19 스트레스를 날리는 한편 깊어 가는 가을 바닷가 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김모(63)씨는 “모처럼 시원한 바닷바람도 마시고 백사장을 거닐면서 맛있는 것도 먹으니 기분 전환이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 우리나라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도 올해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았다. 추석 다음날인 2일에는 2만 7000여명이 찾았다. 야외 장소인 데다 고흐 작품을 국화로 형상화하는 등 각종 꽃과 나무를 보러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연휴 닷새 동안 7만여명이 방문했다. 이기정 시 국가정원운영과장은 “많이 와도 불안하고, 적게 와도 걱정이지만 모든 관람객이 철저한 방역을 이해하고 협조해줘 고마울 따름”이라면서 “순천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말아야 하는데”라며 걱정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몰려드는 ‘추캉스족’… 강원·제주 일단 거리두기 강화

    몰려드는 ‘추캉스족’… 강원·제주 일단 거리두기 강화

    콘도·관광지 발열체크·손소독제 비치제주 방문객 체류기간 마스크 의무화96만여명 이용 국내공항도 방역 비상추석 연휴를 즐기기 위해 몰려드는 ‘추캉스족’(추석 바캉스족)으로 인해 강원·제주에 비상이 걸렸다. 또 이번 추석 연휴에 96만여명이 비행기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공항도 강력한 방역대책 마련에 나섰다. 27일 강원도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가는 대신 추석 휴가를 즐기려는 ‘추캉스족’의 방문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지자체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해외 대신 강원·제주 지역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추석 연휴 기간 이들 지역 주요 숙박시설은 일찌감치 예약이 끝났다. 강원 삼척 쏠비치호텔&리조트, 강원 속초 한화콘도 등 대부분 호텔과 콘도미니엄이 만실이다. 이처럼 리조트와 관광업계는 모처럼의 반짝 호황을 반기고 있다.하지만 지자체들과 주민들은 혹여 코로나19의 지역 재확산이 이뤄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 자제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관광객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당황스럽다”며 “지역경제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방역활동을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는 뾰족한 방역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강원도는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 지난 21~25일 호텔·콘도 등에 대해 출입자 관리·다중이용시설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펼쳤다. 시군들도 시외버스·고속버스터미널과 관광지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제주도도 추석 연휴 여행객이 몰려들 것에 대비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30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추석 연휴 기간 항공권 예약률은 70%, 펜션 등 숙박업체 및 렌터카 예약률도 5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의 특별행정조치 발동에 따라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제주 방문객은 체류 기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발열검사를 실시, 37.5도가 넘으면 발열 증상자로 분류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발열 증상자는 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무적으로 격리 조치된다. 도 관계자는 “특별행정조치를 어기고 방역 행정에 손해를 끼칠 경우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고, 방역 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이번 추석 연휴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공항 이용 승객 수를 96만 3000명으로 전망하면서 이는 지난해(128만 5000명)의 75% 수준이라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추석 연휴, 늘어나는 관광객”...제주도, 연휴 기간 행정조치 발동

    “추석 연휴, 늘어나는 관광객”...제주도, 연휴 기간 행정조치 발동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인 26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특별 행정 조치가 시행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으로 제주에 도착한 방문객은 체류 기간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또한 제주공항 도착 즉시 발열 검사를 받고 37.5도가 넘을 경우 발열 증상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조건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발열 증상자는 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무적으로 격리 조처된다. 이날 제주국제공항 도착 항공편으로 약 2만7000명의 관광객과 귀성객 등이 제주에 왔으며, 이들부터 특별 행정 조치 대상이 된다. 도는 이날부터 추석 연휴 및 개천절 연휴(10월 9∼11일)까지 총 30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제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난 23일 특별 행정 조치를 내렸다. 도는 특별 행정 조치를 어기고 방역 행정에 손해를 끼칠 경우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고, 방역 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또한 항공사별로 SNS와 예약 문자로 강화된 입도 절차를 이용객들에게 알리고, 기내 방송으로 주의점을 홍보해주도록 했다. 도는 추석 연휴 및 개천절 연휴 여객선과 유람선(잠수함 포함), 도항선, 낚시 어선 등을 승선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 조치도 발동했다.앞서 지난 25일 도내 유흥시설 5종 1379곳과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 7개소에 대해 집합금지(운영 중단) 조치를 발동했다. 유흥시설 5종은 클럽 및 유흥주점 781곳, 콜라텍 8곳, 단란주점 591곳 등이다. 도는 이번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는 유흥시설에 대해 고발 조치(벌금 300만원 이하 부과)하며 확진자 발생 시 관련 입원·치료비 및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할 방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상온노출’ 백신, 전주서 179명 접종…일정 어기고 ‘유료접종’(종합)

    ‘상온노출’ 백신, 전주서 179명 접종…일정 어기고 ‘유료접종’(종합)

    질병청 “105명” 발표 뒤 다른 집계 나오면서 혼선지침 어긴 병·의원 위탁계약 해지…행정조치 방침“현재까진 부작용 사례 없어”…‘맹물 백신’ 우려도 전북 전주시민 179명이 상온에 노출된 과정이 확인돼 사용이 중지된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질병관리청이 상온 노출 백신을 접종받은 인원이 전국적으로 105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이후 이같은 발표가 나오면서 혼선이 빚어졌다. 전주 내 일부 병원이 국가 무료 접종으로 배부된 백신을 일정을 어겨 성인에게 미리 접종하는 바람에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건소 측은 파악했다. 전주시보건소는 25일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 179개가 시민에게 접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청은 “상온 노출 백신의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105명이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것과 달리 전주시에서만 179명이 문제의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나오면서 혼선이 빚어졌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문제의 ‘상온 노출’ 백신은 지난 14~21일 전주 지역에 3만 5000여개가 전달됐다. 이 중 3만 2000여개는 접종 위탁계약을 한 300여개 병·의원으로 배분됐다. 당초 이 백신은 22일부터 13~18세 청소년에게 무료로 접종될 예정이었다가 ‘상온 노출’ 사고로 접종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문제는 일부 병·의원이 연령별 접종 일정을 어기거나 무료 백신을 유료로 전환해 접종하면서 발생했다. 전주 지역 13개 병·의원은 해당 백신을 20~70대 성인 179명에게 접종했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인 만 62세 이상 성인의 경우 10월 중순부터 접종이 시작되는데 일부 병원이 일정을 어겨 미리 접종한 것이다. 또 몇몇 병·의원에서는 무료 백신을 유료로 전환해 접종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 측은 이들 병·의원이 접종 중단 조치를 모르고 22일 오전 해당 백신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들 13개 병·의원과 이날 위탁계약을 해지했으며, 관련 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상온 노출 백신의 안전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질병청은 백신 속 단백질이 온도 변화로 인해 변형되면 백신의 효능이 변하거나 아예 효능이 없는 ‘맹물 백신’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면밀한 검증을 하고 있다. 다만 질병청과 전주시보건소 모두 상온에 노출된 독감 백신을 맞은 이들 중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전주시보건소는 “추가 접종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유료 접종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주시에서 (백신을 접종했던) 해당 병원에 대해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숫자는 계속 변동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추후 브리핑 때 관련 내용을 파악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추석연휴 제주 방문객 발열증상자 코로나 19 의무 검사

    추석연휴 제주 방문객 발열증상자 코로나 19 의무 검사

    제주도는 추석 연휴기간인(26일~10월4일)제주 입도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특별행정조치를 21일 발동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제주 입도객은 제주 체류 기간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또 입도객 중 발열 증상자는 공항이나 항만에서 코로나19 의무검사를 받아야 하며 격리 대상자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발열자 본인 자부담으로 격리 조치한다. 도는 코로나 19 유증상이 발현하면 제주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제주여행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골프장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이같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입도객에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 고발과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코로나 19 유증상이 나타났지만 제주 여행후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모녀를 대상으로 1억여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또 수도권을 다녀온후 확진 판정을 받은후 제주지역 온천 방문 사실 등을 숨긴 목사 부부를 감염병관리법 위반혐의로 형사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연휴기간 제주 여행객은 이동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동선도 최소화하는 등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는 이번 추석연휴가 사실상 26일부터 시작돼 10월4일까지 제주 방문객은 3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이재명 “코로나19로 폐업 속출…‘임대료 감면’ 정부가 나서야”

    이재명 “코로나19로 폐업 속출…‘임대료 감면’ 정부가 나서야”

    “임차인, 영업 손실 감당하면서 임차료도 내야”“건물주는 손실 전혀 없어…가혹한 현실 개선해야”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임대료 분쟁 조정에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집합금지 조치로 영업 중단된 점포의 손실은 말할 것도 없고, 임대료를 못 내 빚을 지거나 폐업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임대료 조정과 감면에 대한 유권해석 및 행정지도를 중앙정부(국무총리실·법무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 기간에 발생한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임차인이 지자체 분쟁조정위원회에 임대료 감면 조정을 신청하면 정부 유권해석을 토대로 이를 조정할 수 있게 정부 차원 근거를 마련해달라는 것이다. 그는 “임차인은 행정조치로 인한 모든 영업 손실을 부담하면서 임차료는 그대로 내야 하지만, 건물주는 손실이 전혀 없다”며 “가혹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대차보호법을 보면 경제 사정의 변동에 따라 임대료 증감을 청구할 수 있고, 민법에도 임대차 계약과 같은 쌍무계약에서 일방 채무가 쌍방의 귀책 사유 없이 이행 불능하면 상대의 이행 의무도 없다”며 “국가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사실상 영업금지된 경우 임대인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이므로 임차인의 임대료 지급 의무도 없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현실적으로 을에 불과한 임차인이 임대료 감면을 요구하기가 어렵고, 요구한다 해도 불응하면 소송으로 가야 한다”며 “불가피한 방역 조치로 인한 손실을 임차인에게만 모두 짊어지우는 것은 가혹하고 부당해 경기도가 분쟁 조정을 시작했지만 지방정부라는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8·15 광화문 성북사랑제일교회 사전에 왜 못막았나”

    양민규 서울시의원, “8·15 광화문 성북사랑제일교회 사전에 왜 못막았나”

    양민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15일에 열린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서울시의 각종 집회 관리감독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강경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양 의원은 지난 8월 코로나 대유행의 주요 원인이 8월 15일 열린 광화문집회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대규모확진임을 지적하고, 8월 12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이미 첫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제재하지 못해 결국 집회를 통해 확산이 되었다며 서울시의 적극적 행정조치가 미흡했다고 발언했다. 이어, 서울시는 현재 사랑제일교회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는 사후대책일 뿐 선제적 대응이 아니므로 서울시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 경찰에 신고된 집회는 각각 69건과 16건이며, 추석을 포함한 특별방역기간(9월 28일∼10월 11일)내 서울에 신고된 집회는 117건에 달한다. 참가 예상 인원만 40만명에 이른다. 양 의원은 “집회신고를 경찰에 하게 되어 있더라도, 불법집회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등에서 대규모로 일어났고, 앞으로도 신고된 집회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우려를 표하고, “서울시민들의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의 각종 집회 관리감독 체계를 점검하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가 정부와 함께 선제적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킬 권리만을 내세우기보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입을수 있는 피해와 고통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당국 감독 부실, 삼성물산 합병 핵심 고리”

    “금융당국 감독 부실, 삼성물산 합병 핵심 고리”

    ‘재벌 저격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법 승계 작업을 막지 못한 금융당국을 질책하고 삼성증권 관계자에 대한 추가 수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의 주식시장 및 회계법인에 대한 감시감독 소홀, 갑작스러운 상장특혜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물산 합병과정에 핵심 고리가 됐다”면서 “이제라도 자체 조사를 통해 합당한 행정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1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의 공소장을 토대로 박 의원은 “금융당국은 (주가부양을 위한) 삼성발 가짜뉴스에 속아 허겁지겁 상장규정을 바꾸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속아서 한 일인지 알고도 속아준 건지 의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삼성증권과 회계법인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삼성증권이 합병과정 전반에 관여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 부회장의 지시로 투자자에 대한 신의성실 의무를 위반한 삼성증권 관계자와 외부감사인의 기본을 망각한 채 고의로 부실한 보고서를 만들어 불법행위를 도운 회계법인에 대한 추가 수사와 기소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이사회가 기업과 주주가 아닌 3%의 지분도 갖지 못한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해 복무하는 일이 없도록 이사회 구성을 다양화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발의한 상법개정안에는 핵심사항인 집중투표제가 빠져있는데 이를 포함해 총수 일가의 전횡을 시스템으로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제주도 11일부터 골프장 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 확대

    제주도 11일부터 골프장 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 확대

    제주도가 코로나19 지역 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11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을 확대하는 제주형 특별방역 3차 행정조치에 돌입했다. 이번 3차 행정조치는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가 전국 평균 100명대를 유지하는 등 다소 감소했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 등 재확산 불씨는 여전한 상황이 고려됐다. 특히 도는 지역 게스트하우스와 온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위험도 평가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선별적·차등적 특별방역 대책을 적용한다. 3차 제주형 특별방역 행정조치에는 기존 유흥주점, 단란주점, 실내 집단운동시설, 대중교통, 전통시장, 장례식장, 공공청사 및 시설 등에 이어 골프장(실내외, 스크린), 볼링장, 렌터카하우스, 전세버스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제주지역에서는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탄산온천과 서귀포시 남원읍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방문자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산방산탄산온천 방문 이력이 있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제주도 52번째)을 받았다.52번 확진자 발생으로, 산방산탄산 온천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9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인 36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던 B씨가 확진판정(제주도 50번째)을 받았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추미애 부부가 민원’ 문서 맞다면서 국방부 “직접 전화했는지는 모른다”

    ‘추미애 부부가 민원’ 문서 맞다면서 국방부 “직접 전화했는지는 모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부부 중 한 사람이 아들 서모(27)씨의 휴가 연장을 위해 국방부 민원실에 직접 전화를 했다는 내용의 문서가 국방부 내부에서 작성된 것이라고 국방부가 10일 인정했다. 그럼에도 국방부는 구체적으로 누가 전화를 한 것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서씨 관련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연 국방부의 설명이 반쪽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방부는 10일 “해당 자료는 현재 언론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내부 논의를 위해 인사복지실에서 작성한 자료”라며 “군내에서 확인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확인 위주로 작성한 자료인데 외부에 유출돼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국방부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 ‘병가 조치 면담기록’ 문건이 외부에 공개됐다. 문건에는 서씨가 1차 병가를 나가 있던 2017년 6월 14일 추 장관 부부 중 한 사람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했다는 기록이 담겼다. 하지만 국방부는 “면담기록 내용 중 서씨의 가족이 실제로 민원실에 직접 전화했는지 여부는 확인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면담기록은 당시 지원반장(상사)이 서씨를 직접 면담한 결과를 군 인트라넷에 그대로 정리한 것”이라며 “실제 기록대로 전화가 이뤄졌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또 서씨가 2017년 군 복무 중 휴가 당시 군 병원 요양심의위원회 심의 없이 외부에서 휴가를 연장한 것에 대해 “규정상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입원이 아니라면 요양심의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국방부의 ‘현역병 등의 건강보험 요양에 관한 훈령’ 제6조 제2항에는 소속 부대장이 20일 범위 내 청원 휴가 연장 허가를 할 수 있고, 민간병원 입원은 군 병원 요양심의를 거치도록 명시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입원 때에만 요양심의를 하는 것은 민간병원에 입원하면 현역병 건강보험 부담금이 과다하게 적용돼 엄격한 심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입원이 아닌데도 요양심의를 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서씨는 2017년 6월 5~14일 1차 병가, 14~23일 2차 병가, 24~27일 연가까지 총 세 차례의 휴가를 연달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요양심의를 거치지 않은 것을 두고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서씨가 제출했다고 주장한 진단서 등 치료기록이 군에 없는 것은 여전히 의문이다. 치료기록은 5년간 원본 문서나 전자등록 형태로 보관돼 있어야 한다. 또 휴가를 구두로 승인받았다고 해도 전자시스템으로 휴가명령을 내는 등 후속 행정조치가 있어야 하지만, 그 기록도 없다. 군 당국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기록이 없는 이유를 밝히지 못하겠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정경두 “절차상 오류”라 했는데…국방부 “추미애 아들 휴가 문제 없다”(종합)

    정경두 “절차상 오류”라 했는데…국방부 “추미애 아들 휴가 문제 없다”(종합)

    휴가 관련 시행령·훈령·규정 모두 공개정경두 1일 “秋아들 행정처리 정확히 안돼”국방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군 복무 ‘특혜 휴가’ 의혹에 대해 내부 규정을 처음 공개하며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지휘관이 구두 승인을 했더라도 휴가 명령을 내게 돼 있는데 서류상에는 그런 것들이 안 남겨져 있다”면서 “행정 절차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힌 지 9일 만이다. 국방부는 행정 절차상 오류가 있다고 인정한 정 장관의 발언과 다르지 않다면서도 서씨가 휴가를 나가거나 복귀하는 과정에 규정상 문제는 없다며 특혜 의혹을 사실상 부인했다. 이에 따라 서씨의 휴가 등을 둘러싼 외압이나 청탁 여부는 검찰에서 최종 판단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부득이한 경우 전화로 휴가 연장 가능” 국방부는 10일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관련 자료를 기자단에 배포하며 청원 휴가 절차와 카투사 육군 규정 등을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군 규정보다 국방부 훈령이 우선 적용되기 때문에 규정 개정 전인 당시에도 규정 위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훈령과 규정에 따르면 휴가 허가권자는 구두 승인으로 휴가 조치가 가능하며, 휴가 중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전화 등으로 휴가 연장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씨는 2017년 6월 5일부터 14일까지 1차 병가 휴가를 사용했고, 부대 복귀 없이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2차 병가 휴가를 사용했다. 이후 24일부터 개인 휴가 4일을 사용해 27일 부대에 복귀했다.이 과정에서 서씨가 구두로 휴가를 연장받고 병가 휴가 연장을 위한 군 병원 요양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지 않는 등의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규정을 공개하며 절차상 문제가 없었음을 입증하고 나섰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군인의 부상 또는 질병에 의한 휴가는 지휘관이 30일 범위내에서 허가할 수 있다. ‘현역병 등의 건강보험 요양에 관한 훈령’ 제6조 제2항에는 소속 부대장이 20일 범위 내 청원 휴가 연장 허가를 할 수 있고, 민간병원 입원의 경우 군 병원 요양심의를 거치도록 명시됐다. 시행령과 훈령을 종합하면 민간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서씨는 군 병원 요양심의를 거치치 않고 진료 목적의 청원 휴가 연장을 허가받을 수 있는 것이다. 서씨의 휴가 연장은 ‘부대관리훈령’ 제65조, ‘육군 병영생활규정’ 제111조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서씨, 카투사 한국군 규정대로 휴가 사용” 야권을 비롯한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간의료기관 진료목적 청원휴가가 10일을 초과할 경우 군 병원 요양심의 의결서를 첨부한 후 20일 범위안에서 추가로 허가할 수 있다’는 육군 규정을 근거로 서씨의 휴가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을 해왔다. 당시 육군 규정에는 국방부 훈령과 달리 요양심의 조건에 ‘입원할 경우’가 명시되지 않아 이런 지적에 힘이 실렸다. 국방부는 올해 2월 입원할 경우에만 요양심의를 받도록 육군 규정도 개정했다. 카투사(KATUSA·미군에 배속된 한국군)인 서씨는 미군 규정이 아닌 한국군 규정에 따라 휴가를 사용한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됐다. ‘한국군 지원단 및 카투사 관리규정’에는 한국군지원단이 주한 미 육군으로부터 지휘·통제를 받지만, 인사 행정 및 관리 분야는 육군 인사사령부의 통제를 받도록 명시됐다. 국방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 선발 과정에서 서씨를 뽑아달라는 청탁이 군에 들어왔었다는 의혹에 대해서 “통역병은 지원자 중 추첨방식으로 선발했다”고 반박했다.“추미애 남편·시어머니 앉혀 놓고40분간 청탁하지 말라고 교육했다” 秋아들 복무 당시 한국군지원단장 녹취록“장소는 신병훈련 수료식 후 식당” 앞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추 장관 아들인 서모 씨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에 근무할 당시 단장이었던 A씨는 최근 신 의원 측과 통화에서 “처음에 2사단으로 와서 용산으로 보내 달라는 것을 제가 규정대로 했다”고 말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A씨는 “추미애 아들이 카투사 왔을 때 최초 그 분류부터, 동계올림픽 할 때 막 압력이 들어왔던 것들을 내가 다 안 받아들였다”면서 “내가 만일 연루되면 그걸 오픈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청탁이 들어오는 것을) 그 당시에 부하들도 알고 있었다. 일부 애들이 왜 단장님이 저렇게 하는지를 (물었다)”이라면서 “제가 직접 추미애 남편 서 교수와 추미애 시어머니를 앉혀놓고서 청탁을 하지 말라고 교육을 40분을 했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실은 A씨와 추 장관의 남편 및 시어머니가 만난 시점과 장소를 ‘신병훈련 수료식 후 식당’이라고 밝혔다. 신병훈련 때 이미 청탁이 지나쳐 자중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서씨의 휴가 관련 절차나 규정을 위반한 것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서씨가 장기간 휴가를 사용하고 전화로 휴가 연장을 한 것 자체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추 장관 측이 서씨의 병가를 위해 군에 압력을 넣거나 청탁을 했는지, 군이 규정을 자의적으로 적용했는지 등은 검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정경두 1일 “지휘관 구두 승인 했더라도 휴가 명령 서류상 안 남겨져 절차상 오류” 정경두 “서씨 추가 행정조치 완벽히 안돼” 앞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1일 추 장관 아들 서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지휘관이 구두 승인을 했더라도 휴가 명령을 내게 돼 있는데 서류상에는 그런 것들이 안 남겨져 있다”면서 “행정 절차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육군 카투사 일병인 서씨가 군의관 진단서와 지휘관 명령도 없이 19일간 병가를 갔다’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추가 행정조치를 완벽히 해놓아야 했는데 일부 안 된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정 장관은 “절차에 따라 병가와 휴가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한다. 간부의 면담 일지에는 기록이 돼 있는 것으로 제가 확인했다”면서도 “지적한 대로 일부 행정처리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원식 “서씨, 법적 근거 없이 19일간 병가” 육군 중장 출신인 신 의원은 “지휘관인 중령이 구두 승인을 했다는데 병가를 쓰려면 군의관 소견서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류 등 기록이 전혀 없다. 19일간의 병가에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휴가를 지낸 것이다. 국방부도 전혀 자료가 없다고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서씨의 상사였던 권모 대위가 “추 장관 보좌관으로부터 휴가 연장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지난 6월 서울동부지검에서 진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與 “아픈 병사에 병가 준 게 특혜냐”“정치공세” 민주 의원들, 추 장관 엄호 그러자 당시 여당 의원들이 지휘관 재량에 따른 휴가 명령을 특혜라고 보는 건 정치공세라며 추 장관을 엄호하고 나섰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씨는 군에 안 갈 수도 있었는데 어머니의 사회적 위치 때문에 입대했다”며 “내용을 알면 정말 정치적 공세로 이해된다”고 비판했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인 김병주 민주당 의원도 “아픈 병사에게 병가를 줬다고 해서 특혜라고 하는 것은 너무 과도하다”며 “절차가 잘못됐으면 대대장과 해당 지휘관 등이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라고 방어했다. 추 장관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 뭐하러 보좌관에게 사적 지시를 하느냐”고 반박했다. 국방부가 서씨 휴가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과 달리 10일 국민의힘은 추 장관이 서씨가 육군 카투사로 복무할 당시 수시로 민원 전화를 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모든 의혹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군 문건 “秋, 군에 전화해 아들 병가 민원” 국방부, 내부 문건 나왔는데도“가족 전화여부는 확인 제한” 언론에 공개된 국방부 인사복지실의 ‘법무부 장관 아들 휴가 관련’ 문건에 따르면 추 장관은 “병가가 종료되었지만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아서 좀 더 연장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의를 했다”고 적혀 있다. 국방부가 자체 조사한 문건에는 “본인(추 장관 아들 서씨)으로서 지원반장에게 묻는 것이 미안한 마음도 있고 부모님과 상의했는데 부모님께서 민원을 넣으신 것으로 확인된다”고 나와 있다. 이어 “이에 지원반장이 직접 병가 연장 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을 실시했고, 미안할 필요 없으니 다음부터는 지원반장에게 직접 물어봐 주고 의문점을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기록돼 있다. 군은 민원 전화를 넣은 사람은 서씨의 부모 중 추 장관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에게 병가 연장 사항을 설명한 지원반장은 서씨를 담당하던 미8군 한국군지원단 지역대 지원반장이었던 이모 상사를 지칭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추 장관은 아들 서씨의 2차 병가(2017년 6월 15일~23일) 하루 전인 14일 국방부 민원실을 통해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추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군에 민원을 넣은 데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 보좌관에 뭐하러 사적 지시를 시키느냐”고 부인했었다. 추 장관의 아들도 전화를 받은 당직사병 등을 허위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이날 국방부는 전날 언론에 공개된 인사복지실 작성 자료에서 서씨의 “부모님께서 민원을 넣으신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 장관 부부가 직접 민원을 한 것이 사실상 확인됐음에도 이날 설명에서는 “서씨 가족이 실제로 민원실에 직접 전화했는지 여부는 확인이 제한된다”고 말한 뒤 내부 자료 유출에 대해서는 별도로 유감을 표시했다.秋아들, 당직사병과 통화 부인했는데…당시 통화 육군 통신 기록 남아 있어 서씨의 휴가 관련 당시 당직 사병과 서씨의 통화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군 통신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씨 측은 당직 사병과의 통화를 부인해 왔지만, 이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이 1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육군은 수사 시 사실조회 공문이 들어올 경우 해당 통화 내역을 보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측이 육군에 확인한 결과 육군 군 전화 장비의 기록 보존 기간은 2년이 원칙이지만, 실제로는 서버 용량이 남아서 서버에는 2015년 이후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인 “秋 거취 결정해야…文 결단해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추 장관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장관이 난국 극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추 장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리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코로나 극복은 물론 경제 문제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데도 뉴스를 보면 온통 추 장관으로 도배돼 있다”며 “대통령의 침묵은 정의 파괴에 대한 동조로 해석될 것이다.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결단해주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것 같다”고 해임을 압박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베이루트 폭발 사고에 국내 질산암모늄 관리 긴급점검

    베이루트 폭발 사고에 국내 질산암모늄 관리 긴급점검

    국내에서 질산암모늄 관리가 기준에 맞춰 이뤄지고 있으나 일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암모늄은 비료 재료이자 폭탄 제조 원료로 사용하는 데 고온 또는 밀폐용기, 가연성 물질과 닿으면 폭발하는 성질이 있다. 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레바논 베이루트 질산암모늄 폭발 사고 후 8월 10~28일까지 국내 질산암모늄 취급시설 101곳을 긴급 점검한 위반 시설은 없었다. 점검에는 경찰청과 소방청, 화학물질안전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질산암모늄이 비료·화약 등의 용도면 농림축산식품부(비료관리법)·경찰청(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서, 원료물질로 사용하면 환경부(화학물질관리법)가 관리한다. 환경부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질산암모늄을 ‘사고대비물질’로 지정하고, 취급시설 설치 기준을 만들어 정기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쇄 폭발과 화재 확산 등을 막기 위해 주요 시설 기준으로 불연재료 사용, 내화구조·환기설비 구축, 폭발방지 안전밸브 및 파열판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 점검 결과 질산암모늄 취급시설 설치 기준 위반은 없었지만 관리 미흡 사안이 일부 확인됐다. 외부인 출입관리대장 작성 소홀과 보관시설 외부 CCTV 설치 등 10건의 개선·권고사항에 대해 시정조치를 즉시 요청했다. 휴업·취급시설 가동중단 미신고 등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사항 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국내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으나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잠재적 위험시설에 대해 검사와 기획점검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교조 충청권지부 정부에 법외노조처분 직권취소 요구

    전교조 대전·세종·충남·충북지부 등 충청권 지부는 4일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파기환송심 이전에 법외노조 처분을 직권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대법원이 어제 고용노동부가 팩스 한 장으로 ‘노조 아님’을 통보한 행정조치가 위법이라며 해당 사건을 2심 재판부로 돌려보낸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판결”이라며 “우리는 문재인 정부가 잘못된 행정조치를 결자해지로 풀지 못하고 사법부의 치마폭에 숨어 여론의 눈치만 살핀 ‘철학의 부재’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고용노동부는 전교조 소속 교육노동자들에게 7년간 족쇄를 채워 회복하기 어려운 고통과 상처를 입힌 데 대하여 무릎 꿇고 사죄하고, 파기환송심을 기다리지 말고 즉각 ‘노조 아님’ 통보조치를 직권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또 “교육부는 즉각 후속 조치에 나서 부당하게 해직된 선생님들을 하루속히 복직시키고 빼앗은 사무실을 되돌려주는 한편, 그동안 전교조가 입은 피해를 최대한으로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교육감들은 즉시 후속 조치에 나서고, 중단된 단체교섭을 재개하거나 새로 단체교섭에 나서 전국적으로 모범사례를 창출해 달라”고 덧붙였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추미애 아들 ‘병가 연장’ 보좌관 전화 왔었다” 녹취 공개… 秋·보좌관 고발(종합)

    “추미애 아들 ‘병가 연장’ 보좌관 전화 왔었다” 녹취 공개… 秋·보좌관 고발(종합)

    秋아들 근무 부대 지원장교 통화 녹취 공개통합당, 秋 아들 서씨·보좌관 등 5명 고발秋아들 병가 연장 관련 군관계자도 고발추미애 “그런 적 없다” 부인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병가 연장 의혹과 관련해 “당시 추미애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는 부대 관계자의 녹취를 공개했다. 육군 카투사 일병으로 근무한 서씨는 21개월(2016~2018년)의 복무기간 중 포상·위로 등 특별휴가 4차례를 포함해 58일간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신 의원은 “엽기적인 ‘황제 휴가 농단’이자 탈영 의혹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통합당은 서씨가 ‘추미애 엄마 찬스’를 쓴 것이라고 비판했다. 통합당은 추 장관을 비롯해 부대에 전화를 한 추 장관의 보좌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또 추 장관의 아들 서씨도 법적 근거 없이 근무지를 이탈한 데 대해 군형법 위반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A대위 “秋 보좌관으로부터 서 일병병가 연장되는 문의전화 왔었다” “추미애 보좌관 전화청탁 사실 확인,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로 고발” 신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녹음파일에 따르면 추 장관 아들 서모씨가 근무한 부대의 지원장교 A대위는 지난달 30일 신 의원 측과 통화에서 “추 의원 보좌관으로부터 서 일병 병가가 연장되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A 대위는 또 “보좌관 역할 자체는 국회의원의 업무를 보좌하는 건데, 왜 보좌관이 굳이 이걸 해야 하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당시 서씨의 휴가 승인권자였던 B 전 중령도 신 의원 측과 통화에서 “(지원장교가 보좌관으로부터) 병가를 연장할 수 없냐, 그런 전화를 받은 것 같고, 지원 장교가 안 된다고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러한 통화내용을 들어 “‘보좌관이 전화를 한 사실이 없다’고 한 추 장관과 서울동부지검의 해명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대국민 거짓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근거기록 없는 무단휴가·근무지 이탈”정점식 “추미애 아들 군형법 위반 고발” 신 의원은 “서씨가 21개월 군복무 중 58일이나 휴가를 다녀왔고 2017년 6월 5일부터 27일 사이엔 총 23일간 이례적인 장기간 휴가를 가는 혜택을 누렸다”면서 “군 생활을 40년 한 저로서도 금시초문의 엽기적 ‘황제 휴가 농단’이자 ‘탈영’ 의혹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통합당은 군의관 소견서, 병원 진단서, 전산 기록, 휴가 명령지 등 서류 기록 없이 추 장관 보좌관의 전화통화로 이뤄진 데 초점을 맞추며 서씨가 복무한 2016~2018년 당시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혜 통합당 의원실에 따르면 서씨는 군 복무 기간에 연가 28일과 특별휴가 11일, 병가 19일 등 모두 58일의 휴가를 다녀왔다. 카투사는 21개월 복무하면서 정기 휴가인 연가를 28일간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의원은 서씨가 포상 휴가와 위로 휴가 등 특별휴가를 포함해 58일치의 휴가를 쓴데 대해 “황제 복무를 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서씨가 자격증 취득, 군 내부 행사 참여 등 공적이 있는 사람에 한해 10일 이내에서 주어지는 포상 휴가를 한 차례(4일) 받았고, 힘든 훈련에 참여하는 등 피로가 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위로 휴가는 세 차례(총 7일)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추 장관 아들 서씨와, 추 장관의 보좌관, 군 관계자 등 5명을 군형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 법률자문위원장 정점식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추 장관 아들의 병가는 아무런 근거 기록과 자료가 없는 사실상 무단휴가이자 근무지 이탈”이라며 군형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한다고 했다. 이어 “추 장관 아들 개인 연가 처리와 관련해 보좌관이 전화로 청탁한 사실이 밝혀졌다”면서 “추 장관과 함께 보좌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 등으로 고발한다”고 덧붙였다.정경두 “추미애 아들 휴가행정처리 정확히 안돼” “지휘관 구두 승인 했더라도 휴가 명령서류상에 안 남겨져 절차상 오류”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지난 1일 국회 국방위에서 추 관 아들 서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지휘관이 구두 승인을 했더라도 휴가 명령을 내게 돼 있는데 서류상에는 그런 것들이 안 남겨져 있다”면서 “행정 절차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육군 카투사 일병인 서씨가 군의관 진단서와 지휘관 명령도 없이 19일간 병가를 갔다’는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추가 행정조치를 완벽히 해놓아야 했는데 일부 안 된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정 장관은 “절차에 따라 병가와 휴가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한다. 간부의 면담 일지에는 기록이 돼 있는 것으로 제가 확인했다”면서도 “지적한 대로 일부 행정처리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추미애 “보좌관, 사적 지시 받은 사실 없다” 이에 대해 추미애 장관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추 장관은 의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이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을 부대에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추 장관에게 “만약 당시 보좌관이 부대 관계자에게 이렇게 전화했다면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면서 “만약 장관이 개인적인 일을 보좌관에게 시켰다면 역시 직권남용죄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추 장관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직권남용죄가) 맞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보좌관이 뭐하러 사적인 지시를 받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추미애 아들 58일 휴가 ‘황제 복무’ 논란… “특별휴가만 4차례”(종합)

    추미애 아들 58일 휴가 ‘황제 복무’ 논란… “특별휴가만 4차례”(종합)

    포상·위로 등 특별휴가 4차례 사용전주혜 “이게 ‘황제 복무’ 아니냐”아들 복무기간, 秋 당대표 기간 겹쳐정경두 “秋아들 행정조치 완벽히 안돼”추미애 “그런 사실 없다”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가 육군 카투사에 복무했던 21개월 동안 58일의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되면서 휴가 미복귀 의혹이 ‘황제 복무’ 논란에 휩싸였다. 미래통합당이 전날 서씨의 19일간 병가에 대해 군의관 소견서 등 서류 기록 없이 추 장관 보좌관의 전화통화로 이뤄졌다고 주장한 가운데 서씨가 복무한 2016~2018년 당시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것으로 파악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통합당은 서씨가 ‘추미애 엄마 찬스’를 쓴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가 28일, 특별휴가 11일, 병가 19일 써” 전주혜 통합당 의원실 등에 따르면 서씨는 군 복무 기간에 연가 28일과 특별휴가 11일, 병가 19일 등 모두 58일의 휴가를 다녀왔다. 카투사는 21개월 복무하면서 정기 휴가인 연가를 28일간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의원은 서씨가 포상 휴가와 위로 휴가 등 특별휴가를 포함해 58일치의 휴가를 쓴데 대해 “황제 복무를 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서씨가 자격증 취득, 군 내부 행사 참여 등 공적이 있는 사람에 한해 10일 이내에서 주어지는 포상 휴가를 한 차례(4일) 받았고, 힘든 훈련에 참여하는 등 피로가 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위로 휴가는 세 차례(총 7일) 사용했다고 전했다. 통합당은 서씨가 어머니인 추 장관의 영향력으로 황제 복무를 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신원식 “법적 근거 없이 19일간 병가” 신원식 “서씨 상사, 秋보좌관에게서휴가 연장 요구 전화 받았다 檢에 진술” 주장 신원식 통합당 의원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씨의 19일간의 병가가 법적 근거 없이 이뤄졌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육군 중장 출신인 신 의원은 “지휘관인 중령이 구두 승인을 했다는데 병가를 쓰려면 군의관 소견서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서류 등 기록이 전혀 없다. 19일간의 병가에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휴가를 지낸 것이다. 국방부도 전혀 자료가 없다고 확인했다”며 국방위에 무단휴가 의혹 규명 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2016~2020년 카투사 휴가 기록 전체를 분석했다며 군의관 소견서는 물론 병원 진단서, 전산 기록, 휴가 명령지 등 근거 자료도 없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서씨의 상사였던 권모 대위가 “추 장관 보좌관으로부터 휴가 연장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지난 6월 서울동부지검에서 진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저도 군 생활을 40년했지만 너무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 아무런 근거 없이 휴가를 갈 수 있는가”라며 “서씨의 무단 휴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비공개 회의를 열어서라도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경두 “추미애 아들 휴가 행정처리 정확히 안돼” “지휘관 구두 승인 했더라도 휴가 명령 서류상에 안 남겨져 절차상 오류”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지난 1일 국회 국방위에서 추 관 아들 서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 “지휘관이 구두 승인을 했더라도 휴가 명령을 내게 돼 있는데 서류상에는 그런 것들이 안 남겨져 있다”면서 “행정 절차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육군 카투사 일병인 서씨가 군의관 진단서와 지휘관 명령도 없이 19일간 병가를 갔다’는 신원식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적에 “추가 행정조치를 완벽히 해놓아야 했는데 일부 안 된 것으로 안다”며 이렇게 답변했다. 정 장관은 “절차에 따라 병가와 휴가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한다. 간부의 면담 일지에는 기록이 돼 있는 것으로 제가 확인했다”면서도 “지적한 대로 일부 행정처리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추미애 “보좌관, 사적 지시 받은 사실 없다” 이에 대해 추미애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추 장관은 의원 시절 자신의 보좌관이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을 부대에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추 장관에게 “만약 당시 보좌관이 부대 관계자에게 이렇게 전화했다면 직권남용죄에 해당한다”면서 “만약 장관이 개인적인 일을 보좌관에게 시켰다면 역시 직권남용죄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추 장관은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직권남용죄가) 맞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보좌관이 뭐하러 사적인 지시를 받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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