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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20교통불편신고 분석해보니

    서울시 120교통불편신고 분석해보니

    올 들어 서울에서 민원인이 신고한 택시 승차거부 10건 가운데 3건이 민원인 스스로 취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의 경우 무려 47%나 됐다. 이 같은 민원취하는 민원인을 불편하게 하는 신고처리 절차 때문이었다. 16일 서울신문이 서울시의 ‘120교통불편신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올 들어 2월 말까지 120다산콜센터에 접수된 교통불편신고건수는 총 8069건(택시 5834건, 버스 2235건)이었다. 택시 승차거부가 2097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친절(1964건), 버스무정차통과(1178건)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신고 대부분은 위반운전자 불인정, 처분규정 미비 등의 이유로 기각되고 있다. 택시 승차거부의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결정은 2.6%인 55건에 불과했다. 반면 민원취하는 30%인 643건이나 됐다. 지난해의 경우 택시승차거부로 신고된 1만 3147건 가운데 민원취하가 47%인 6125건이었다. 이처럼 민원취하가 높은 것은 민원인이 불편을 느끼는 신고 처리절차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고할 때 명확한 시간과 장소, 행선지 등을 제시하고 택시기사가 이를 인정해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면서 “민원인들이 문서로 정황을 보내는 등의 절차를 번거로워해 취하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달 초 승차거부를 신고한 직장인 유모(38)씨도 민원취하를 한 경험이 있다. 그는 “신고 이후에 일주일 정도 지나서 조사에 착수했다는 문자를 받았고, 며칠 더 지나서 자세한 정황을 물어 보는 전화가 왔다.”면서 “회사일 때문에 확인전화를 받는 것이 번거롭다고 하자 팩스로 적어 보내라고 요구하고, 조사가 늦게 시작돼 기억도 희미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불편을 느끼는 시민이 불편신고를 했는데도 행정절차 때문에 스스로 신고를 취하하는 구조로는 승차거부를 막기 힘들지 않겠느냐.”고 안이한 서울행정을 꼬집었다. 한편 시가 승차거부 대책으로 내놓은 폐쇄회로(CC)TV 단속도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시는 2월부터 강남대로에서 CCTV 2대를 활용해 단속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번호판 인식이 힘들고 프로그램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달가량 지체됐다. 지난 9일에야 단속이 시작됐지만 일주일 동안 고작 16건을 녹화하는 데 그쳤고, 이마저 처벌이 힘든 상황이다. 교통지도과 관계자는 “녹화만 되고 녹취가 되지 않아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면서 “120다산콜센터에 민원이 접수된 경우에는 증거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는 CCTV 단속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200여개가 넘는 CCTV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실질적인 단속효과가 없어도 이런 단속이 있다는 것만으로 승차거부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울산지역 민간도시개발사업 표류

    울산지역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경기침체에 따른 시공사 부도와 내부 분쟁 등으로 장기 표류하고 있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도시개발사업은 토지기획정리사업 11곳(361만 8000㎡), 택지개발사업 6곳(475만 4000㎡),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사업 7곳(290만 1000㎡) 등 총 24곳 1127만 3000㎡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울산시 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울주 율리택지개발지구와 한국토지공사의 북구 화봉·송정지구, 동구 방어지구, 중구 다운2 보금자리주택지구, KTX울산역세권지구 등 7곳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민간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토지구획정리사업 11곳은 시공사 부도와 내부 분쟁 및 소송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장기표류하고 있다. 울주 온양 망양(시공사 부도)과 온양 망양2(시공사 부도), 청량 상남(소송), 삼남 방기(소송), 웅촌 서중(소송), 범서 천상(소송) 등 6곳은 내부 분쟁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또 남구 선암1지구와 북구 호계 호수지구 등 5곳은 제척지구 옹벽설치와 건물 세입자 보상 문제 등으로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공사 부도와 공사 준공 후 환지처분 지연 등으로 민간 개발사업이 부진하다.”면서 “조합 대표단과 주기적으로 문제 해소방안을 협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 굴화·장검, 언양 송대, 북구 중산, 호계·매곡지구 등 6곳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경제위기로 일시 차질을 빚고 있지만, 대부분 조합설립인가와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부동산 경기 회복 여부에 따라 정상 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LED·신재생에너지사업 주축, 광주 미래 산업지도 확 바뀐다

    LED·신재생에너지사업 주축, 광주 미래 산업지도 확 바뀐다

    광주 연구·개발(R&D)특구 지정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역 미래산업지도가 확 바뀔 전망이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식경제부가 올 상반기 ‘특구지원 본부’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시 역시 특구지원부서를 신설하고 특구 종합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이다. ●동북아 ‘사이언스 파크’로 육성 시는 연구·개발 특구를 통해 광주를 동북아의 ‘사이언스 파크’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의 산업지도가 바뀔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는 특구 지정 행정절차가 끝나는 2011~2026년 모두 1조 145억원의 예산을 투입, 관련 사업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시가 최근 정부에 제출한 특구 범위는 첨단 1·2지구, 장성지구, 하남지구, 신룡지구, 진곡지구, 등임지구 등 총 5200만㎡에 이른다. 시는 특구내 첨단과 진곡지구는 각각 광산업·LED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클린디젤산업 등을 주축으로 1단계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포함해 특구에서 창출된 연구성과를 지역내 사업화로 연결시킴으로써 대덕특구의 문제점을 보완한다는 복안이다. 또 신재생에너지·첨단부품소재 등 ‘5+2 광역경제권 선도사업’과 연계 개발하고, 문화기술(CT) 접목을 통해 첨단과학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 같은 특구의 밑그림이 나오면서 지역내 토지이용계획도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그린벨트인 장성지구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점진적으로 추진되며, 연구·개발 분위기를 해치는 유흥업소 등의 지역내 신규 진입은 제한될 전망이다. 특구 내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은 국가사업으로 이뤄지고, 개발사업 역시 특례법을 적용받아 각종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외국인 교육기관·병원 등의 설립이 쉬워지며,건폐율 등의 규제도 완화된다. 특히 매년 500억원 규모의 연구 개발비 등 자금 지원과 세제 감면 등의 혜택도 뒤따르며, 개발사업 시행자는 농지보전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감면 특례를 적용받는다. ●2007년 대통령 공약사업 광주시는 R&D특구가 조성되면 경제적 유발 효과가 장기적으로 15조 34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2003년 ‘광주 R&D 특구 추진위’를 구성했으며,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확정된 뒤 올 안 특구지정을 앞두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주 태조어진 구본 발굴 추진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조선시대 어진의 세초(새 어진을 만들고 낡은 어진을 없애는 일)와 매안(埋安) 과정을 확인하는 작업이 추진될 전망이어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경기전(사적 제339호) 창건 600돌을 맞아 이곳에 봉안된 태조 어진의 구본을 발굴하는 작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세초와 관련된 각종 유물을 발굴하는데 필요한 행정절차를 밟는 첫 단계로 문화재청에 국가지정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을 했다. 현상변경은 문화재의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문화재 정비, 수리나 주변 지역에 대한 발굴, 매립 등의 모든 행위를 말하는 것이다. 시는 현상변경 허가가 나오는 대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굴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상변경 대상은 경기전 북편 뒤뜰의 600여㎡로 한정했다. 이곳은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된 ‘어진이모도감의궤(御眞移模都監儀軌)’에 ‘고종 9년(1872년)에 태조 어진을 이모(남의 글씨나 그림을 본떠 쓰거나 그리는 것)한 뒤 낡고 오래된 어진을 백자 항아리에 담아 경기전 북편에 묻었다.’고 적혀 있는 지점이다. 시는 경기전 복원과 후원 등을 대상으로 지질탐색작업을 벌여 4곳에 의심 물체가 감지됐다는 결과도 확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초와 매안을 하며 지낸 각종 의례에서 사용한 유물 등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현장 행정] 양천구 청렴시스템 도입

    [현장 행정] 양천구 청렴시스템 도입

    양천구가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부패 제로’ 원년을 위한 강력한 청렴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양천구는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청렴도 조사시스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2010년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단편적인 청렴도 향상 사업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추재엽 구청장은 “공직자의 가장 큰 덕목은 바로 ‘청렴’”이라면서 “이번 종합대책으로 2010년 부패 제로는 물론 세계 제일의 청렴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2010년 청렴도 개선대책’ 수립 이에 따라 구는 가장 먼저 애매모호한 규정으로 직원들의 재량권 오남용 가능성이 있는 조례와 규칙을 정비하는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267개의 자치법규(조례 176건, 규칙 91건) 중 애매모호한 규정으로 직원 재량권 남용이 우려되는 자치법규를 정비·개선해 부패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1차적으로 현행 자치법규 중 단속·점검, 인·허가, 보조·지원, 위임·위탁, 부과·징수, 조사, 인사, 위원회 등 부패 유발 가능성이 있는 8개 분야의 자치법규에 대해 해당부서에서 일제평가를 실시한다. 2단계로 감사담당관에서 1차 결과에 대한 평가와 분석 작업을 통해 법규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평가내용은 주민의 경제 활동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법규다. ▲법규 내용이 구체적, 객관적이지 않고 추상적인 판단기준이 있는지 ▲지나치게 크게 재량권이 부여된 법규 ▲행정절차의 기준과 과정이 투명한지 ▲법령상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과도하게 주민의 부담이 요구되는지 ▲특정 계층, 기업, 단체, 개인에게 부당한 특혜제공 가능성 여부 등이다. 이들 법규의 부패요인을 따져본 후 해당부서에서 관련규정을 삭제·보완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중앙정부 등에서 제정한 상위법령의 문제점은 해당부처 및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개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앞으로 제·개정되는 자치법규에 대해서는 법규심사 이전인 입법예고단계에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해 완벽한 부패근절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화청렴도 1월 300여건 조사 ‘청렴도 측정 모니터단’을 구성해 인·허가, 단속업무 등에 업무처리를 마친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전화 청렴도 조사 시스템도 가동된다. 이 시스템은 일주일에 한 번씩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직원들의 민원처리 태도나 금품요구 등을 체크하게 된다. 지난 1월 한 달동안 300여건을 조사했다. 매월 조사결과를 해당 부서로 통보해 행정 처리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안명환 감사담당관은 “상시 감시 시스템 구축과 각종 청렴교육으로 주민들에게 질높고 깨끗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양양 지경리 해양휴양지 조성 탄력

    강원 양양군 현남면 지경리 해안관광휴양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양양군은 9일 정부와 강원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최근 현남면 지경리 해안관광휴양지 조성을 위한 ‘개발촉진지구개발 계획 변경안’ 심의를 마무리하고, 이달 안에 승인·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6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한 후 올 연말까지 실시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통과된 변경안에는 개발 계획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1만 3154㎡ 늘어난 5만 9858㎡으로 확정됐다. 이곳에는 500여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콘도와 펜션 등 숙박시설과 스파, 야외수영장, 미니골프장 등 운동·휴양시설, 해변산책로, 테마공원 등을 갖춘 웰빙형 휴양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00년부터 현남면 지경리 일원을 해양관광휴양지로 조성키로 하고,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했으나 일부 도유지 편입이 원활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계획 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5∼6월 중으로 우선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민자유치로 해당사업을 조기 발주할 방침이다.”며 “지경리 개발촉진지구는 천혜의 해안경관과 주변에 골프리조트, 해양심층수 등의 관련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해안관광휴양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택지개발 시·도지사 권한 커진다

    택지개발사업 때 지방자치단체의 주택건설 용지 배분 권한이 확대되는 등 자율성이 커진다. 정부청사에는 민원인을 위한 접견실이 설치돼 공무원이 이곳에서 찾아온 국민을 맞는다. 행정안전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행정내부규제 개선추진 상황’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개선하겠다고 밝힌 내부규제는 총 40건(5개 분야)에 달한다. 대표적인 것은 택지개발사업 때 시·도지사가 주택(단독·아파트·연립) 건설에 배분할 수 있는 용지 비율을 현행 20%포인트에서 30%포인트로 확대한 것이다. 또 공동주택 건설 용지를 규모별(60㎡ 이하, 60∼85㎡, 85㎡ 초과)로 배분하는 권한도 현행 10%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늘렸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결재 권한 일부를 지방토지수용위원회로 넘기는 등 중앙과 지방 간의 권한도 일부 조정했다. 행안부는 이번 규제 개선으로 인해 각 지역이 보다 실정에 맞게 주택을 공급하고, 지역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행안부는 이 밖에 영화와 연극, 만화 등 문화 콘텐츠 관련 기업이 각종 금융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기업 전문평가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관광단지의 빠른 개발을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전체 개발 기간을 지금보다 2개월 단축할 계획이다. 관공서를 찾은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민원을 볼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정부청사에 민원인을 맞는 별도의 접견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민원인이 공무원을 찾아가지 않고 접견실로 부르는 문화가 확산될 전망이다. 모유수유실은 모든 청사에 의무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평가할 때는 유사·중복지표를 통폐합하고 평가대상을 최소화해 평가에 따른 부담을 줄이겠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혁신도시 분양가 인하대책 실효성 의문

    정부가 세종시 역차별 논란 해소 차원에서 내놓은 혁신도시 분양가 인하 대책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혁신도시의 녹지를 줄이고 주택용지 용적률을 높여 분양가를 14%까지 낮출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혁신도시마다 녹지비율과 주택용지 면적, 용적률 등이 각기 달라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도시용지의 24.8%에 해당하는 녹지면적을 20%로 4.8% 줄이고 155~170%인 주택용지 용적률을 180~200%까지 올려도 분양가는 5% 정도밖에 내려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녹지면적을 무턱대고 낮출 수도 없고 용적률을 대폭 높이기도 힘든 상황이다. 특히 녹지면적을 줄이고 용적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 같은 행정절차 수순을 거치려면 입안과 국토부 심의, 환경부 심의 등에 최소한 6개월~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혁신도시 조성은 그만큼 더뎌진다. 혁신도시 조성기간이 늘어나면 자치단체들의 금융부담이 커져 이는 다시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전북혁신도시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개발공사의 경우 공사추진을 위해 발행한 회사채가 2600억원에 이르고 이에 따른 이자만 하루 3600만원이나 된다. 또 쾌적한 미래 도시 조성을 위해 이미 환경영향평가에 반영된 녹지비율을 낮출 경우 혁신도시 조성사업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게 될 우려도 크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혁신도시 분양가를 인하하기 위해서는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것이 실질적인 효과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존기 도 혁신도시추진단 부단장은 “혁신도시 전체 사업비 1조 5423억원 가운데 718억원에 지나지 않는 국비지원을 2612억원으로 1894억원 늘려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면서 “국비지원이 늘어나면 3.3㎡당 조성원가가 147만 4000원에서 129만 3000원으로 12.3% 낮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1015만 4000㎡에 조성되는 전북혁신도시 조성공사는 2월 현재 1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농촌진흥청 등 12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지자체 군부대 이전 충돌

    전북 지자체 군부대 이전 충돌

    전북 전주시가 지난해 6월 절차상의 하자로 공사가 임시 중단된 ‘35사단 이전 사업’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가자 임실군과 주민들이 적극 반발하고 있다. 전주시는 35사단 이전과 관련한 행정절차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를 공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5일 임실군민들을 대상으로 군부대 이전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러나 임실군의회는 절차상 하자로 1심에서 무효 판결을 받아 항소심이 계류중인 민감한 상황에서 전주시가 군부대 이전 공사를 재추진하려는 것은 임실군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즉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35사단 이전’은 전주시가 2001년부터 구상하고 추진해온 숙원사업이다. 총사업비 3371억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전주시 송천동에 있는 군부대를 임실군 임실읍 대곡리 일대 7.3㎢로 이전하고 이곳에 친환경 복합 주거단지인 ‘에코타운’을 조성하는 공사다. 민간 업체들이 군부대를 이전해 주는 대신 도심에 있는 토지를 받아 이를 택지로 개발함으로써 이전비용을 충당받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가 중단된 지난해 6월 현재 1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는 북부권 개발의 축이 될 35사단 이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에 이어 3월까지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뒤, 4월 국방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5월부터 다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장물 보상 등에 이미 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지만 공사가 중단돼 지역개발사업이 큰 차질을 빚자 ‘국방·군사시설 사업실시계획 승인처분 무효확인소송’ 항소심을 병행하면서 행정절차 재이행에 나섰다. 막대한 사업비를 선투자한 참여업체들의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임실군과 해당지역 주민들은 국방부와 전주시가 군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행정력을 동원해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임실군의회는 “절차상 하자로 원심에서 무효 판결을 받아 중단된 사업을 전주시가 항소심을 병행하면서 이중적인 행위로 행정절차를 재추진하는 것은 임실군민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김상초 의장은 “35사단 이전 추진과정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전주시와 국방부, 임실군이 상생할 대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시가 밀어붙이기식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고통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삶의 터전을 훼손당한 주민들에게 정당한 배상과 함께 주거와 영농환경을 마련해 주는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주민들의 반대를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 공사를 재개하면서 토지를 수용당한 주민들이 정착할 수 있는 주거단지와 영농단지등을 조성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실제 보상을 받지 않고 생계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은 20여가구에 지나지 않는 만큼 원만한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로컬플러스] 35사단 이전 행정절차 재개

    전북 전주시가 35사단 이전 공사를 재개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절차상 하자로 국방·군사시설 사업실시계획 승인처분 무효확인소송에서 패소해 공사가 중단된 35사단 이전 공사를 재개하기 위해 26일 환경영향평가서 공람 및 설명회 개최를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5일 이전 대상지인 임실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35사단 이전 사업은 지난해 6월 이전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공사가 중지됐고, 공정률은 13.5%이다.
  • 아이티 파견 119구조대 귀국… 성과와 문제점

    아이티 지진 참사 현장에 파견됐던 우리나라 119 국제구조대원 21명이 25일 귀국했다. 구조대는 해외 원조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크게 높였지만, 다른 나라보다 투입이 늦게 결정되는 등 행정적 절차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5일 파견된 구조대는 그동안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생존자 수색 작업을 펼쳤고, 총 3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외국 구조대가 붕괴 위험으로 수색을 포기한 곳에서도 작업을 진행, ‘최고의 구조팀’으로 찬사받기도 했다. 하지만 스페인이나 중국 구조대처럼 생존자를 구하는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이들 국가는 구조대 파견이 빨랐기 때문이다. 스페인과 중국 구조대는 지진 발생 이틀 만인 14일(현지시간) 도착했다. 우리나라 구조대는 이보다 3일이나 늦은 17일 오전에 도착했다. 복잡한 행정적 ‘시스템’ 때문에 출발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소방방재청은 참사 직후 구조대 편성을 마쳤지만, 외교통상부로부터 허가를 얻느라 파견이 늦어졌다. 현행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은 외교부 장관이 구조대 파견 업무를 맡게 돼 있는데, 신속한 업무 처리를 하지 못한 것이다. 또 예산 문제로 구조대를 민간 항공기로 파견, 현지에 도착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급히 표를 구하지 못해 단거리인 미국 경유 대신 스페인을 거쳐서 가야 했다. 스페인에서도 아이티 직항편이 없어 구조대는 도미니카 공화국까진 비행기로 가고, 나머지는 육로로 이동(10시간 소요)해야 했다. 대부분의 나라는 전용기로 구조대를 파견했다. 귀국한 백근흠 중앙119구조대 기동팀장은 “하루라도 일찍 들어갔다면 생존자를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구조 마지막 날 유엔사무소 부사령관의 시신을 발굴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국제 구호와 관련한 부처 간 공조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구조대를 군용기에 태워 보내는 방법도 있었지만, 외교부와 국방부가 이견을 보여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에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이 적은 점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 우리나라 국제구조대원(총 41명) 중에는 영어와 중국어 구사자가 일부 있어 이들이 통역을 담당한다. 이번 구조대 파견에는 영어 구사자가 통역으로 동행했는데, 프랑스어를 쓰는 아이티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사소통이 가능했는지는 의문이다. 방재청 관계자는 “선진국은 예산과 시스템 등이 잘 돼 있어 전용기로 구조대를 파견하는 게 가능했다.”며 “우리나라는 정부 내에서 ‘아이티를 큰돈을 들여 도울 필요가 있는가.’라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천시 아시안게임 준비 착착

    인천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9968억원을 들여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신설경기장 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하는 등 준비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연희동 주경기장을 비롯해 남동·계양·강화·십정·선학경기장 등을 신설하고, 주경기장 인근에 선수촌과 미디어촌을 건설할 계획이다. 서구에 들어설 주경기장은 지장물 조사와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개인별 보상협의가 진행 중으로 현재 63%의 보상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보상작업을 완료하고 주경기장 건설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주경기장은 31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희동 일대 58만 6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관람석 7만 2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2014년 6월까지 경기장 건설을 마치고 3개월간 시범운영 후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11월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주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상금 87%가 지급된 남동경기장은 올 3분기 안에 보상을 마무리하고, 계양·강화경기장은 이달 말, 십정·선학경기장은 4월부터 보상에 들어가 연말까지 보상을 완료하기로 했다. 그러나 선수촌과 미디어촌 등은 2014년 대회 개최 이전까지만 완공되면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보상을 마치고 착공할 방침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이사람] 김영호 감사원 특별조사국장

    [이사람] 김영호 감사원 특별조사국장

    감사원은 지난 연말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단행하면서 특별조사국을 확대·개편했다. 기동감찰·감찰정보과와 감찰정보기획관을 신설하고 특별조사국 인원을 대폭 물갈이했다. 고위 공직자 비리를 겨냥한 개편이지만 공직사회 전체에 경고를 한 셈이다. 김영호 신임 특별조사국장은 “2010년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극복했다는 안도감과 ‘6·2지방선거’ 등으로 공직 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는 시기”라며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외부 사정기관과 정보공유 추진 반면 올해는 현 정부 출범 3년차로 국정 과제가 본격 집행될 시기다. 주요 20개국(G20) 회의 개최,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의 전환 등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돼 국격을 높여야 하고, 높일 수 있는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국가별 부패인식지수는 우리나라가 세계 180개국 중 39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에는 22위로 OECD에서 꼴찌권이다. 김 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한 지나친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감사원은 각 국·과가 태스크포스 형태로 사회 현안에 맞춰 조직을 신축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편은 김황식 감사원장이 2008년 취임사에서 밝힌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감사’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합법성 검사, 행정절차의 효율화, 이권개입 행위 방지 등에 초점이 놓여진 것이라고 했다. 감찰정보과는 감사원 자체 정보를 축적하면서 외부 사정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제가 있는 인물이면 여러 사정기관에서 동시에 지적되기 때문에 조사 착수 등에 있어 보다 객관적 잣대가 될 수 있다. 단, 시중에서 유통되는 정보지에서 나타나는 ‘카더라’ 통신은 철저히 배제된다. 김 국장은 “감사원은 서류 조사 등 1차 조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에 입각한 정보를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위직 감찰을 전담할 기동감찰과에는 경찰청에서 경감 2명, 금융감독원에서 계좌추적전문가 1명 등이 보강된다. 문제가 드러난 인물에 대한 강력한 조사를 위해서다. 장·차관, 공공기관의 장 등을 포함한 고위직 3800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비리에 대한 조사가 더욱 강화된다. 김 국장은 “자체 첩보나 제보 등을 종합해 본 결과 자치단체장의 인사 불공정 등 인사비리,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주요 이권사업 개입과 토착 비리세력과의 결탁 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1·4분기 안에 가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안이 이렇다 보니 특별조사국은 다른 국과 달리 대인 감찰 중심이다. 인원을 대거 투입해 짧은 기간에 진행되는 감사와 달리 개별 사안에 대한 상시 감사다. 특별조사국장은 정보의 흐름을 꿰뚫고 있으면서 적절한 시점에 지시와 통제를 해야 한다. 신경을 써야 하는 범위가 늘어난다. 그래서 감사원 내부에서 김 국장을 적임자로 꼽았다. 김 국장은 일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 폭넓은 인맥으로 유명하다. ●징계땐 국가기여·근무성실도 등 참작 감사원 본분이지만 감사에는 징계, 특히 특별조사국의 감사는 기관보다는 개인에 대한 징계가 뒤따른다. 이에 대해 “성실하게 나라를 위해 근무해 왔는데 단 한 번 실수했다고 해서 가혹한 처벌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국가기여도, 근무성실도 등 근무기록을 균형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엄정하면서도 따뜻한 감사’를 선언한 것이다. 글 사진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약력 ▲1961년 경남 진주생 ▲서울대 사회교육과·행정대학원, USC정책대학원 ▲행정고시 27회 ▲감사원 재정금융총괄과장, 국제협력관, 공보관
  • [메트로플러스] 수원예고 내년 3월 개교

    경기 수원시에 내년 3월 예술고등학교가 문을 연다. 12일 수원시와 시영학원에 따르면 시영학원은 영통구 이의동 산 86의1 2만 7000여㎡ 부지에 수원예고를 설립하기로 하고 학교용지로 변경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 절차를 밟고 있다. 또 이달 안에 경기도교육청에 학교법인설립신청을 하고 학교설립계획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9월 착공한다. 수원예고의 설치학과와 정원은 음악과 2개 학급 70명, 미술과 2개 학급 70명, 무용과 1개 학급 35명, 연극영화과 1개 학급 35명, 모던뮤지컬학과 1개 학급 35명 등 5개 과 7개 학급 245명이다. 이 가운데 모던뮤지컬학과의 경우 전국 예고 가운데 처음으로 설치되는 학과다. 경기도에는 현재 부천 경기예고(공립), 안양 안양예고(사립), 성남 계원예고(사립), 고양 고양예고(사립) 등 4개 예고가 운영중이다.
  • 관광공사 원주혁신도시 부지 매입

    강원 원주 혁신도시 이전 대상인 한국관광공사가 이전부지 매입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하면서 혁신도시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관광공사가 28일 서류상의 이전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계약금 18억여원을 입금했다고 29일 밝혔다. 관광공사가 강원 원주 혁신도시 내에 매입 계약을 체결한 이전부지는 총 3만 536㎡이며 매입금액은 180억 8333만원이다. 대금 납부 조건은 3년 균등분할 납부다.관광공사는 이번 부지 매입 계약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2년까지 지방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앞서 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이참 사장 등 임직원들이 원주 혁신도시를 방문한 데 이어 내부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관광공사의 이전부지 계약은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할 공공기관 가운데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농산물유통공사와 대구혁신도시의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졌다.특히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나머지 공공기관들의 이전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등 세종시 문제로 팽배했던 혁신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부정적 우려를 해소시키고 전체 사업에도 크게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의 부지 매입계약 체결로 다른 공공기관들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0년부터는 지방이전 추진에 속도가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대법, 인천시 투자유치조례 5건 무효판결

    인천시는 시의회가 일방적으로 제정한 투자·외자유치 관련 조례 5건에 대해 대법원이 무효 판결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시는 2007년 11월 시의회가 시의 반대에도 ‘외국인 투자 유치 및 지원 조례’, ‘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시세감면 조례’ 등 5건의 제정을 강행하자 대법원에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및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조례는 시장이 민간투자자와 기본협약을 체결할 때 시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인센티브를 받는 외국 투자기업의 업종과 투자규모도 엄격하게 제한했다. 따라서 투자자와의 협상력을 약화시키고 외국인들이 투자를 회피케 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시의 의무부담, 권리 등에 관한 면적이 15만㎡를 넘거나 사업비가 300억원 이상인 개발사업의 협약, 대행, 위탁 등도 시의회 의결사항으로 정했다.시는 이들 조례가 공기업법, 외국인투자유치촉진법 등 상위법령에 위배된다며 제정에 반대했지만 시의회는 시가 시의회의 의견을 듣지 않고 대규모 민자사업을 추진해 특혜시비에 휘말리거나 집단민원이 급증한다며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제정한 조례들은 지나친 행정절차로 문제가 많았다.”면서 “대법원에서 판결문이 도착하는 대로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경기북부 반환미군기지 개발 새해 본격화

    경기북부 반환미군기지 개발 새해 본격화

    반환된 경기 북부지역 미군기지에 대한 대규모 개발사업이 새해초 첫 삽을 뜬다. 수십년간 도로를 막아 의정부 지역의 발목을 잡아 왔던 미군기지 담이 허물어지고, 문제가 됐던 오염정화작업도 상당수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공공청사 건립 공사가 시작되고 대학캠퍼스 조성 공사도 속도를 낸다. 또 일부는 사업자 공모를 거쳐 개발 청사진이 마련되는 등 반세기 만에 대형 개발사업이 궤도에 오른다. 경기 북부지역 미군기지는 총 29곳으로 군이 사용할 10곳 외에 12곳이 반환돼 시·군에 매각하는 절차와 함께 개발이 진행 중이며 7곳은 아직 반환되지 않은 상태다. 가장 먼저 개발되는 의정부 캠프 카일과 시어즈에는 내년 2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의 건립 공사가 시작된다. 이를 신호탄으로 의정부시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금오동 캠프 카일과 시어즈 25만 7000㎡에 2012년까지 도단위 공공기관이 입주하는 광역행정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의정부소방서,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 의정부보호관찰소,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제2청사),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사 등이 뒤를 잇는다.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의 담도 허물어진다. 10월에는 그 자리에 길이 1.38㎞, 폭 30∼32m 도로가 뚫리면서 막혀 있던 동·서 지역을 연결한다. 공원이 조성될 캠프 홀링워터는 7월까지 개발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 뒤 행정절차를 거쳐 2011년 3월 착공된다.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공사도 내년 6월 착공된다. 2019년까지 월롱면 캠프 에드워드 부지 24만㎡와 인근 사유지 61만㎡ 등 85만㎡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06년 10월 이화여대와 파주시가 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추진돼 당초 지난 9월 착공하기로 했으나 토양오염 측정과 토지 소유주의 반발과 사업시행승인처분 취소 소송 등으로 지연됐다. 그러나 최근 파주시가 소송에서 모두 이기면서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또 내년 중 조리읍의 캠프 하우즈 61만 4000㎡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승인 절차와 부지매입이 진행되고 택지로 개발되는 문산읍의 캠프 게리오웬은 민간 사업자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다. 미2사단이 평택으로 이전되는 동두천시는 광암동 일대 짐볼스 훈련장과 상패동의 캠프 님블 사업에 우선 착수한다. 모두 민자로 개발된다. 짐볼스는 571만㎡로 2015년까지 민간자본 3552억원이 투입돼 골프장과 스키장이 들어서는 대규모 관광휴양시설로 조성되고, 님블은 4만 8000㎡에 2015년까지 민간자본 350억원 등 총 498억원이 투입돼 공원 등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미군기지가 도시 전체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동두천 지역은 대부분 민간사업으로 개발이 추진돼 개발이 지연돼 왔다. 도로망도 크게 개선된다. 동두천 상패동사무소∼무궁화유지 1.4㎞의 폭 20m짜리 도로와 폭 20m로 포장된 정장로가 내년 11월 개통된다. 또 동두천역 역세권 도로, 강변도로, 시가지 우회도로 등 3개 도로 총 7.9㎞가 새로 만들어지고 신천에 보행자 전용 교량 설치공사도 한창이다. 포천 송우∼무봉 도로와 고양2교∼보급대 도로 등 2곳도 내년 6월과 12월 각각 완공된다. 포천 5곳, 파주 연천 각 2곳, 의정부 양주 가평에 1곳씩 만들어지는 도로 개설사업과 교량설치 사업도 시작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해운대관광리조트 주거시설 허용

    해운대관광리조트 주거시설 허용

    부산 해운대에 118층짜리 초고층 건물이 들어선다.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해운대구 중동에 관광리조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트리플스퀘어가 부산도시공사를 통해 신청한 지상 118층(조감도)과 100층, 워터파크 등으로 구성된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계획 변경을 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운대관광리조트 건설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내년부터 실시설계 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운대관광리조트는 애초 지상 117층과 85층, 58층, 워터파크 3층 등 4개 동으로 계획돼 호텔과 콘도미니엄, 코엑스몰 형태의 쇼핑공간, 의료관광을 위한 메디타워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트리플스퀘어 측은 사업구역 확대에 따른 투자비 증가와 세계적 금융위기, 콘도미니엄 분양조건을 강화한 관광진흥법 개정 등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 지난 10월 고급 주거시설을 45%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계획 변경 신청서를 해운대구 등에 제출했다. 구와 시는 관련 부서 의견 등을 청취하고서 도시계획위에 이를 상정했다. 트리플스퀘어 관계자는 “개발계획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1월까지 실시설계 등 건축계획서를 시에 제출하고 허가가 나오는 대로 착공해 오는 2014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전공노 사무실폐쇄 적법성 논란

    행정안전부가 오는 4일 전국공무원노조 지부 사무실 53곳에 대해 폐쇄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가운데 법적 절차를 둘러싸고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전공노·통합노조 개별대응 정부는 전공노가 불법 노조로 규정된 이상 행정대집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전공노와 민주공무원노조가 합쳐져 출범한 통합공무원노조는 전공노가 이미 통합노조로 흡수된 만큼 현 지부 사무실은 통합노조 사무실이라고 맞서고 있다. 설립신고를 앞두고 있는 신생노조인 만큼 행정대집행은 불법이라는 논리다. 앞서 지난달 28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 개칭한 통합노조는 일정을 이틀 앞당겨 1일 노동부에 노조 설립신고를 낼 예정이다. 행안부는 일단 전공노와 통합노조에 대해 ‘개별대응’한다는 입장이다. 행안부 공무원단체과 관계자는 30일 “전공노는 전공노이고 통합노조와는 별개단체이다.”며 흡수 통합 사실도 부인했다. 행안부는 “전공노 사무실을 선(先)폐쇄한 뒤 통합노조 설립신고가 나오면 그때 가서 사무실 공간을 다시 배치하면 된다.”고 밝혔다. 노조설립신고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부 역시 비슷한 입장이다. 공무원노사관계과 관계자는 “통합노조가 법적 실체 없는 조직이라는 전제하에 행정대집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행안부 소관이므로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뒤 “노조설립 허가에 며칠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통합노조 역시 아직 법적 실체가 없는 조직은 맞다.”고 밝혔다. ●노동전문가 정부와는 반대의견 그러나 통합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윤진원 대변인은 “통합노조 선거 직후 전공노 각 지부에 ‘통합노조 사무실로 변경됐다.’는 지시서를 지난주에 이미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식노조 설립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행정대집행 강행은 통합노조를 탄압하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노동법 전문가들 역시 정부와는 반대의견을 내놓고 있다. 공무원노조법상 부당노동행위 또는 형법상 업무방해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들은 지적한다. 민주노총 법률원 권두섭 변호사는 “통합노조가 기존 노조 2개를 통합한다는 조직형태 변경결의를 선거와 대의원대회를 통해 이미 마쳤다.”면서 “노조 임원 규약 마련절차를 거쳐 설립신고라는 행정절차만 남아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권 변호사는 “통합노조는 행정절차와는 별개로 이미 설립된 것이고 기존의 전공노 조직은 이미 해소됐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변호사 역시 “(전공노는) 어차피 해소될 조직이었는데 해직간부 활동을 이유로 노동부가 굳이 불법으로 규정할 실효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1999년 민주노총 합법화 당시도 임원진 일부가 해고자 신분이었지만, 노동부가 설립신고를 내줬던 전례가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통합노조는 1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청사에서 노조설립 신고 기자회견을 갖고 사무실 폐쇄 불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속초 설악모노레일 본격 추진

    강원 속초 설악동 모노레일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속초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다해인터내셔날과 설악동 모노레일 설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다해인터내셔날은 설악동 모노레일 사업자로 인정받아 다음달 중 설악동 모노레일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SPC에는 현재 벽산종합건설(토목 및 건축), 다해인터내셔날·이레E&C(설계), 에이스웨이브텍·한터기술(시스템), 성신산업(차량)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설악동 모노레일은 설악동 소공원 입구~C지구 야영장의 4.8㎞ 구간에 걸쳐 기존 도로 위에 설치되며 1211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관광성수기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소음 등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악동 신교통체계 도입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용역 결과 구조물이 슬림하고 자연경관 훼손이 적은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모노레일 시스템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어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올해 모노레일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업체 2곳에서 제안을 받아 심사를 통해 지난 6월 다해인터내셔날을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내년 2월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공원계획 변경, 사전환경성 검토, 환경영향평가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의 이행과 실시계획을 수립, 오는 2011년 1월 착공해 2012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설악동 모노레일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에 필요한 행정처리와 인허가 절차 이행 등 행정서비스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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