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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허가 전 국가출하승인 신청 가능....출시 빨라진다

    코로나19 백신 허가 전 국가출하승인 신청 가능....출시 빨라진다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은 품목허가 심사가 완료되기 전에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백신 허가 후 시중에 유통되기까지 시일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국가출하승인의품 지정, 승인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을 19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백신 등 생물학적 제재는 품목허가를 받고 판매되기 전 국가가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통상 백신 심사에는 40일, 국가출하승인 절차에는 20일 정도가 걸린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완료되기 전에도 출하승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하면 검증이 신속히 이뤄져 필요한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국민보건, 감염병 대유행 상황으로 신속히 승인해야 하는 백신이다. 국가출하승인 절차와 제출자료 요건도 개선했다. 국민 보건 또는 국방상의 목적에 따라 관계부처의 장이 요청하면 신속하게 국가출하승인을 하도록 절차를 신설했다. 이를 위해 제출자료도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게 해 팬데믹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는 다음 달 11일까지 이번 고시안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도심 도로 설계 때 시속 50㎞로 제한한다

    도시지역 도로는 시속 50㎞ 이하, 이면도로는 30㎞ 이하로 설계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지역 도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람 중심 도로 설계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침은 도로 설계 때 교통약자 등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했다. 교통사고의 원인 사전 제거, 초고령 사회 대비 등 사람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도로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이르면 오는 4월 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도시지역 도로는 시속 50㎞ 이하로 설계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속도에 따라 도로를 지그재그 형태로 만들 수 있게 했다. 대중교통의 승하차·환승이 편리하도록 도로를 설계하고, 햇빛 차단 그늘막, 도로변 소형공원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개인형 이동수단(PM) 증가에 따른 사고를 줄이도록 위험 구간에는 개인형 이동수단도로를 별도로 설치하고 연석 등으로 차도와 보도를 물리적으로 분리했다. 보행자가 많은 이면도로는 보행자 우선도로로 계획해 시속 30㎞ 이하로 주행하도록 설계하는 한편 일방통행 도로를 늘려 차량 통행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유도하게 했다. 횡단보도 턱 낮추기, 연석 경사로 및 충분한 점자블록도 설치하도록 설계 기준을 개선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도시지역 도로 시속50㎞ 이하로 제한해 설계한다

    도시지역 도로 시속50㎞ 이하로 제한해 설계한다

    도시지역도로는 시속 50㎞ 이하, 이면도로는 30㎞ 이하로 설계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지역도로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제정안을 마련, 행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침은 도로 설계 때 교통약자 등 보행자의 안전과?편의를 강화하게 한 것이 뼈대다. 교통사고원인 사전 제거, 초고령 사회 대비 등 사람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도로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이르면 오는 4월 시행될 예정이다. 먼저 도시지역도로는 시속 50㎞ 이하로 설계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속도에 따라 도로를 지그재그 형태로 만들수 있게 했다. 고원식 횡단보도와 같은 교통정온화시설 설치 기준도 마련했다. 대중교통의 승하차?환승이 편리하게 도로를 설계하고, 햇빛 차단 그늘막, 도로변 소형공원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개인형 이동수단(PM) 증가에 따른 사고를 줄이도록 위험 구간은 개인형 이동수단도로를 별도로 설치하고 연석 등으로 차도와?보도를 물리적으로 분리하게 했다. 보행자가 많은 이면도로는 보행자 우선도로로 계획해 시속 30㎞ 이하로 주행하도록 설계하고, 일방통행 도로를 늘려 차량 통행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유도하게 했다. 횡단보도 턱 낮추기, 연석 경사로 및 충분한 점자블록도 설치하게 설계기준을 개선했다. 고령운전자의 신체?인지능력을 참작해 평면교차로 차로 폭을 넓히게 했고, 분리형 좌회전차로, 노면 색깔 유도선 등을 설치하는 기준도 마련했다. 고령 보행자를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 횡단보도 대기쉼터, 중앙보행섬 설치를 도로설계에 반영하게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람 쓰러지니… 산불감시원 평가 기준 완화 ‘뒷북’

    산림청이 산불감시원의 채용 체력 검정 과정에서 사망 사례가 잇따르자 뒤늦게 기준 완화 대책을 마련했지만, 일각에서 뒷북 정책이라는 비판뿐 아니라 실효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달 28일 산불감시원 운영 규정(산림청 훈련)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7일까지 기관과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산불감시원 선발 시 체력 검정 평가기준으로 등짐펌프(15㎏)를 착용하고 1㎞를 30분 이내 주파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기준이었던 거리를 2㎞에서 1㎞로 줄였으며, 빠른 도착시간에 따른 가점도 없앤 것이다. 산림청이 지난해 5월 산불감시원 체력 검정을 강화한 이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과 울산, 경북 군위에서 산불감시원 체력시험에 나섰던 주민이 잇따라 숨졌고, 지난달 29일 오후 2시 20분쯤 전북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의 한 체육관에서 산불감시원 채용 체력 검정을 받던 A(64)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의 이번 조치가 미봉책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지자체 안팎에서 나온다. 체력 검증을 대체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 없이 단순히 기준을 완화하는데 그쳐서다. 특히 완화된 기준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군위군과 장수군이 지난해와 올해 산림청의 완화된 거리 기준과 비슷한 1.2㎞, 1.3㎞로 시험을 치렀지만 사망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기존의 체력검증을 건강진단표로 완전히 대체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사고가 계속 되풀이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고령자가 대부분인 산불감시원의 체력 검증이 여전히 두렵기만 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감시원 지원 경쟁률이 높아 변별력을 높이려면 최소한의 체력검정은 필수라고 판단된다”며 체력검정 기준을 고수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산림청, ‘사람 잡는’ 산불감시원 체력검증 평가기준 완화…“효과, 글쎄요”

    산림청, ‘사람 잡는’ 산불감시원 체력검증 평가기준 완화…“효과, 글쎄요”

    산림청이 산불감시원의 채용 체력 검정 과정에서 사망 사례가 잇따르자 뒤늦게 기준을 완화하는 대책을 마련했으나 지자체 안밖에서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3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달 28일 산불감시원 운영 규정(신림청 훈련)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17일까지 기관,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받는다. 산림청은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개정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의 골자는 산불감시원 선발 시 체력 검정 평가기준으로 등짐펌프(15㎏)를 착용하고 1㎞ 30분이내 도착시각을 측정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산림청이 지난해 5월 산불감시원 선발 시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등짐펌프(15㎏)를 착용하고 2㎞ 도착시각을 측정하는 체력 검정을 하도록 기준을 강화한 것에서 크게 후퇴했다. 산람청 기준이 강화된 이후 전국에서 체력 검정을 받던 중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경남 창원과 울산, 경북 군위에서 산불감시원 체력시험에 나섰던 주민이 잇따라 숨졌고, 올들어서도 지난달 29일 오후 2시 20분쯤 전북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의 한 체육관에서 산불감시원 채용 체력 검정을 받던 A(64)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의 이번 조치가 미봉책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지자체 안밖에서 나오고 있다. 체력 검증을 대체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없이 단순히 기준을 완화하는데 그쳐서다. 특히 완화된 기준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군위군과 장수군이 지난해와 올해 산림청의 완화된 거리 기준과 비슷한 1.2㎞, 1.3㎞로 시험을 치렀지만 사망사고가 발생한 때문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기존의 체력검증을 건강진단표로 완전히 대체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사고가 계속 되풀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고령자가 대부분인 산불감시원의 체력 검증이 여전히 두렵기만 하다”고 주장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감시원 지원 경쟁률이 높아 변별력을 높이려면 최소한의 체력검정은 필수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11월부터 경찰차·소방차 전용 차량번호판 도입

    11월부터 경찰차·소방차 전용 차량번호판 도입

    오는 11월부터 경찰차·소방차 등 긴급 자동차는 전용 번호판을 달고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경찰 및 소방차 등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을 도입하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용 번호(998, 999)는 경찰차·소방차 등 긴급 자동차 번호판 앞 3자리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번호를 부착한 차량은 정차 없이 무인차단기를 통과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행정안전부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범죄·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소방차가 아파트 단지 무인차단기 통과에 상당한 시간이 걸려 신속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무인차단기를 설� ㅏ楮되求� 아파트 단지 가운데 일부는 긴급자동차 등록번호를 미리 입력해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지만, 새로 무인차단기를 설치하거나 긴급자동차가 교체되면 일일이 변경 등록해야 한다. 전용번호판 제도가 도입되면 관할 경찰서·소방서 차량번호 목록을 각각의 무인차단기에 일일이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무인차단기가 첫 세자리로 긴급자동차 차량번호를 구별해 자동으로 통과시켜 응급 상황 발생시 효율적인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주거지역에 전기차 충전소 건립 가능해진다.

    앞으로 전기차 충전소는 연면적 1000㎡까지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돼 주거지역에도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주택으로 사용할 수 없고, 분양광고에 이를 알려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방화구조 규칙 등의 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연면적 1000㎡ 미만 전기차 충전소가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되면 아파트 단지 옆에도 들어설 수 있다. 1종 근생시설은 아파트 단지 상가와 같은 시설물이다. 지금까지는 전기차 충전소 형태의 건물이 많지 않아 법령에 분류가 명확하지 않았다. 1종 근생시설 규정에 ‘주민생활과 관련된 에너지 공급시설’ 등의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지자체에 따라 전기차 충전소를 자동차시설, 위험물저장처리시설 등으로 분류하는 등 일정한 기준이 없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업 신고가 필요한 시설임을 명시해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건축물 용도상 숙박시설임에도 불법으로 용도를 변경해 주택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생활형숙박시설 분양 공고 때 ‘주택 사용 불� ㅌ蕩岷� 신고필요’ 문구를 명시하도록 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을 주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하면 허위·과장 광고로 단속된다. 건축 허가 때 내는 설계도서가 간소화되고, 허가 때 제출했던 설계도서 중 에너지절약계획서, 구조도, 구조계산서, 소방설비도는 착공신고 전까지 내도 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가정용 전기분해형 살균기, 소금 과다 사용 위험

    코로나19로 수요가 증가한 ‘전기분해형 살균기’를 사용할 때 적정량의 소금을 사용해야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3일 전기분해형 살균기에서 생성하는 살균 물질의 용도 및 제형별 최대 허용 함량과 사용 시 주의 사항을 표기하는 내용의 안전·표시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기분해형 살균기는 수돗물에 소금을 넣어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물질(유효염소)을 생성하는 제품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34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다목적 염소계 살균용(분사형·비분사형)은 최대 허용 함량이 190, 물걸레 청소기용은 80, 변기 자동 살균용은 10 이하로 사용해야 인체 위해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중 유통 중인 제품 중 다목적 염소계 살균용 27개는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으나 물걸레 청소기용 2개와 변기 자동 살균용 4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해 개선 권고 등의 조치를 했다. 다만 기기가 아닌 사용 방법상 문제로 소금 등 전구체 사용을 줄이기 위한 스푼 교체 및 기준에 맞는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다시 안내하도록 했다. 목적에 따라 유효염소의 허용 함량도 달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넓은 바닥 표면을 소독하는 물걸레 청소기는 살생물물질을 과다 흡입할 우려가 있어 기준 준수 제품을 사용하고 소독 후에는 살균제가 남지 않도록 닦아내야 한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호흡기와 피부 보호를 위해 마스크·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한 후 충분히 환기하도록 했다. 유효염소 함량이 낮더라도 자주, 많이 사용하면 안 된다. 환경부는 기준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거쳐 상반기 중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화장품용기 ‘분리배출 표시’ 적용 예외 두고 논란

    “화장품 포장재의 예외 적용은 안 된다.”(시민·환경단체) “산업 특성을 반영하되 자가 회수 및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유도하겠다.”(환경부)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다시 행정예고한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 및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개정안 중 쟁점은 화장품 포장재 중 환경부 장관과 회수 및 재생원료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유리병, 페트병 또는 합성수지 재질의 단일·복합재질 용기·트레이류는 분리 배출 표시 적용을 예외로 한 부분이다. 환경단체는 화장품 용기도 재활용 표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녹색연합은 “역회수 체계 구축이나 재생원료 사용은 기존 추진된 정책으로 면죄부가 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게시판에도 업계 준비 부족을 지적하며 ‘예외 반대’ 목소리가 높다. 반면 화장품 업계는 포장·디자인 자체가 상표로 인식되는 특성과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 사용 시 ‘짝퉁’이 양산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우려를 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은 용기가 제품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생수 등과 달리 내용물 변질 등을 막는 기능도 있다”면서 “용기에 ‘재활용 어려움’ 표기를 하게 되면 제품 이미지에 타격을 줘 해외 제품과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다”고 토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6월 첫 행정예고 당시 거론되지 않았던 사안이 대두되자 곤혹스럽다는 반응이다. 화장품 용기는 잔재물이 많아 재활용이 힘들고 다른 제품까지 재활용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이에 용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업체가 직접 수거해 재활용하고 나아가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단체의 문제 제기가 있어 의견 수렴 및 논의 절차가 필요하다”면서 “3월 전 제정 예정이나 내용 변화가 필요할 경우 확정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올 국민연금액 月2690원 인상… 2년 연속 0%대

    올 국민연금액 月2690원 인상… 2년 연속 0%대

    오는 25일부터 국민연금 수급자의 연금액이 0.5% 올라 월평균 2690원 늘어난다.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상승률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달부터 전년도 물가 변동률(0.5%)을 반영해 국민연금 연금액을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14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실질 연금액이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해 떨어지는 것을 막고 적정 급여 수준을 보장하고자 매년 물가 상승을 반영해 연금액을 올려 주고 있다. 올해 연금액 상승률 0.5%는 지난해(0.4%)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통계청에 따르면 연간 소비자 물가 변동률은 2019~2020년 각각 0.4%, 0.5%로 2년 연속 0%대에 그치고 있다. 이는 1965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는 약 434만명으로, 이들의 월평균 연금액은 기존 53만 9310원에서 이달부터 54만 2000원으로 2690원 늘어난다. 이 가운데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 수급자는 총 55만명이며, 이들의 월평균 연금액은 이달부터 월 93만 670원에서 93만 5320원으로 4650원 오른다.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추가로 지급되는 부양가족 연금액도 물가 변동률 0.5%를 반영해 연간 기준으로 배우자는 1300원 오른 26만 3060원, 자녀·부모는 870원 오른 17만 533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여기서 ‘자녀’는 19세 미만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 ‘부모’는 60세 이상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이 해당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올해 국민연금 수령액 0.5% 인상…이달부터 월평균 2690원 올라

    올해 국민연금 수령액 0.5% 인상…이달부터 월평균 2690원 올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달부터 전년도 물가 변동률(0.5%)을 반영해 국민연금 연금액을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고시 개정안을 14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연금액의 실질 가치 하락을 방지하고 적정 급여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연금액을 올려주고 있다. 개정 고시안은 12월까지 적용된다. 전체 연급수급자 434만명의 기본연금액은 평균 2690원 올라간다. 이 가운데 20년 이상 가입자의 기본연금액은 평균 4650원 오른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20년 이상 가입한 노령연금수급자는 55만명이며, 이들의 평균연금액은 이달부터 월 93만 670원에서 93만 5320원으로 4650원이 오르게 된다. 부양가족이 있으면 추가로 지급하는 부양가족 연금액도 늘어난다. 연간 기준으로 배우자 대상 연금액은 1300원이 오른 26만 3060원, 자녀·부모 대상은 870원이 오른 17만 5330원이 된다. 올해부터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수급자는 가입자 전체 평균소득(A값) 상승을 반영해 과거 소득을 현재가치로 재평가(환산)하는 과정을 거쳐 연금액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연금의 실질 가치를 보전해준다. 예를 들어 2000년도 월 소득이 100만원이었던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재평가율은 1.997로, 2021년에는 소득 199만 7000원으로 환산해 연금액을 산정한다.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A값)은 매년 말 기준으로 산출되는데, 지난해는 253만 9734원으로 전년(243만 8679원)과 비교해 4.1% 올랐다. 국민연금 지급일은 매달 25일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급여 진료 항목·비용 사전설명 내년 의무화

    내년부터 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를 실시할 때는 환자에게 진료 항목과 가격을 미리 설명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22일 비급여 사전설명제도를 의무화한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비급여 진료 전에 환자가 진료의 필요성과 비용 등을 고려해 해당 진료를 받을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병원이 제공 항목과 가격을 미리 설명하게 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설명이 필요한 비급여 진료 항목은 B형간염, 일본뇌염 예방접종료 등 내년 기준으로 615개다. 올해 564개에서 51개 늘었다. 환자가 원할 경우 공개대상 외의 비급여 항목에 관해서도 설명할 수 있다. 사전 설명은 병원급·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가 하면 된다. 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대상 기관에 동네의원을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개정안’도 행정예고했다. 정부는 의료기관의 주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 정보를 연간 단위로 조사해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까지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부터만 관련 정보를 받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헬스장 얼마예요” 안 물어봐도 된다

    내년 9월부터 헬스장과 수영장, 필라테스 시설, 골프연습장 같은 체육시설의 이용가격 공개가 의무화된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9월부터 매장 안팎에 가격을 공개하는 ‘서비스 가격표시제’가 체육시설업에 적용된다. 온라인 홈페이지가 있다면 마찬가지로 게시해야 한다. 지금까지 미용실과 학원에서만 ‘옥외 가격표시제’가 시행됐는데, 이 범위를 체육시설까지 넓힌 것이다. 적용 업종은 체력단련장업(헬스장), 수영장, 종합체육시설이다. 종합체육시설이란 체육도장, 당구장, 썰매장, 무도학원, 요트·조정·카누장, 빙상장, 승마장 등에서 2가지 종류 이상의 체육시설을 설치해 하나의 시설로 경영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대부분의 헬스장은 직접 찾아가 상담을 받아야 월 등록비나 PT(퍼스널 트레이닝) 가격 등을 알 수 있지만, 가격표시제가 시행되면 ‘1년 등록할 경우 월 3만원’과 같이 구체적인 조건과 가격을 사전에 알 수 있게 된다. 조건까지 명시하는 이유는 등록 기간에 따라 가격 할인율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내년에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 개정안을 내고 행정예고 기간에 업계 의견을 수렴해 위원회 의결을 거쳐 체육시설업종 사업자들이 이용료를 의무적으로 알리게 할 계획이다. 가격표시제를 어기고 가격을 공개하지 않는 사업장은 표시광고법에 따라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나아가 공정위는 체육시설업 외 다른 업종에도 확대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월 3만원’ 가보니 1년 끊으래요” 없앤다…헬스장 가격공개 의무화

    “‘월 3만원’ 가보니 1년 끊으래요” 없앤다…헬스장 가격공개 의무화

    헬스·수영장 가격공개 의무화사업장·홈페이지에 가격 정확히 공지해야 헬스장의 이용 가격을 알아보려고 전화를 걸거나 방문 상담을 해야 하는 등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헬스장, 필라테스 시설, 골프 연습장 등이 가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9월부터 매장 안이나 밖에, 홈페이지가 있다면 홈페이지에도 가격을 공개적으로 게시하게 하는 ‘서비스 가격표시제’가 체육시설업에 도입된다. 현재 미용실과 학원업에는 가격을 매장 밖에 써 놓게 하는 ‘옥외 가격표시제’가 시행 중인데, 이와 비슷한 제도가 헬스장 등에도 적용된다. 체력단련장업(헬스장), 수영장, 종합체육시설 해당 종합체육시설업이란 체육도장, 당구장, 썰매장, 무도학원, 무도장, 요트·조정·카누장, 빙상장, 승마장 등 가운데 한 장소에서 2가지 종류 이상의 체육시설을 설치해 하나의 시설로 경영하는 것을 말한다. 요트장과 조정장을 같은 장소에서 한 사람이 운영한다면 종합체육시설업에 들어가 서비스 가격표시제를 적용받게 된다. ‘월 3만원’이라는 광고를 보고 찾아가 등록하려고 보니 1년 회원권 기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낭패를 보는 상황을 막기위한 조치다. 필라테스나 요가학원, 골프연습장도 시설도 포함됐다. 공정위는 내년 중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 개정안을 내고 행정예고 기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다음 위원회 의결을 거쳐 체육시설업종에 속하는 사업자들이 이용료를 의무적으로 알리게 할 계획이다.위반 시 최대 1억 과태료 서비스 가격표시제 시행 이후에도 가격을 공개하지 않는 사업장은 표시광고법에 따라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임원, 종업원 또는 기타 관계인이 가격표시제를 어길 때에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보제공 확대 차원에서 체육시설업종에 서비스 가격표시제를 도입하려 한다. 다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에 이 업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제도 시행 시기나 세부 업종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초졸·중졸도 건강하면 현역 간다… 내년부터 학력 폐지

    초졸·중졸도 건강하면 현역 간다… 내년부터 학력 폐지

    내년부터 고등학교 중퇴 이하인 사람도 신체 건강하면 현역병으로 입영한다. 병무청은 16일 내년부터 학력 사유에 의한 병역 처분을 폐지하는 병역처분기준 변경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간 병역처분은 학력과 신체등급에 의해서 결정했는데, 학력 기준이 완전히 폐지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고등학교 중퇴 이하자는 신체등급에 관계없이 학력 사유로 보충역으로 처분됐으며, 이중 신체등급 1~3급인 사람이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경우에만 현역 복무가 가능했다. 보충역은 현역이 아닌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복무하는 병역의 한 종류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인 사람은 신체등급 1~7급 중 4급 이하만 보충역으로 처분된다. 이번에 학력 기준이 폐지되면서 신체등급이 3급 이상이면 학력과 무관하게 모두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된다. 변경된 병역처분기준은 내년 2월 17일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 시작일부터 시행된다. 지난해 고등학교 중퇴 이하자 중 보충역 처분을 받은 사람은 3134명이며, 이중 현역 복무를 희망한 사람은 629명으로 20%였다.최근 현역 자원이 지속 감소함에 따라 병역 의무의 형평성과 공평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병무청이 학력 기준을 폐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가 최근 문신을 했을 경우 신체등급 4급을 판정하는 기준을 폐지하는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이와 형평을 맞췄다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병무청이 내년부터 병역판정 심리검사에 신인지능력검사를 적용해 지적장애·경계성 지능을 선별하는 기능을 강화한 만큼, 차별 기제로 작용할 수 있는 학력 기준을 폐지한 것으로 보인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공공부문 온실가스 2030년까지 140만t 감축

    공공부문 온실가스 2030년까지 140만t 감축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공공부문에서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140만t 감축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8일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출 목표 등을 담은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부문에서 2030년까지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440만t) 대비 37.5%(140만t)를 줄이기로 했다. 이는 24.4%로 설정한 국가 감축 목표보다 강화된 것이다. 또 2007∼2009년 평균 배출량인 기준배출량(502만t) 대비 50% 수준으로 줄이는 규모다. 나아가 탄소중립 시점인 2050년 이전에 배출량을 50% 추가 감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25년에 감축 실적, 추후 배출 전망치, 감축 잠재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목표 상향 등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부문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외부 감축 사업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사용 전력의 10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것을 뜻하는 ‘RE100’을 공공부문이 선도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전기를 구매하는 제3자전력구매계약(PPA) 지분 참여 등을 감축 실적으로 인정해 준다. 외부감축 사업으로 공공부문이 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 또는 초·중·고 등에 공급하는 친환경차에 수소전기차를 포함하고 실적 사용 한도도 기준배출량의 10%에서 20%로 상향했다. 환경부는 관계 부처와 목표관리제 업무 수행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활용하는 한편 이해관계자 등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무원 필기시험 영어·한국사 성적 인정 기한 5년으로 확대

    공무원 필기시험 영어·한국사 성적 인정 기한 5년으로 확대

    코로나19의 여파로 정부가 국가공무원 5~7급, 지방공무원 7급 채용 시험에서 필기시험 일부 과목을 대체하는 영어·한국사 등 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 기한을 기존 3~4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7일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해 취업 시장이 좁아지고 각종 시험이 연기·취소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져 수험생들의 어학 성적 갱신 부담을 줄여주고자 5년 전 성적까지 인정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고시 제정안도 이날 행정예고했다. 고시 제정안은 20일간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공무원 시험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공채시험을 기준으로 2016년 1월 1일 이후 실시된 영어·한국사, 외국어능력검정시험 성적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인사처는 앞서 지난 4월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어·한국사, 외국어 대체시험 기간 연장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75.1%의 수험생이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등기우편도 배달장소 지정하면 비대면으로 받는다

    다음달 26일부터 우체국에서 등기우편물을 받을 때 배달장소를 지정해 신청하면 집배원과 대면하지 않고 수령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2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고객 편의를 위해 등기우편물의 배달방법을 개선하는 ‘우편업무 취급세칙’을 일부 개정한다고 밝혔다. 먼저 수취인이 모바일,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콜센터 등을 통해 배달장소를 미리 지정 신청하면 비대면 배달이 가능해진다. 집배원과 수취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또한 부재중으로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우체국보관 기간을 2일에서 4일로 늘린다. 우체국에서 4일간 보관되는 우편물도 집배원 배달로 받기를 원하면 모바일,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 등을 통해 보관기간 중 하루를 재배달 희망일로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규정의 개정내용은 20일 간의 행정예고를 거쳐 전국을 1차와 2차 시행지역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단 배달장소 지정은 단계적 시행과 관계없이 다음달 26일부터 전국 우체국이 동시에 실시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내년부터 합성수지 재질 재포장 제한

    띠지·고리 등으로 묶어 판매는 허용中企는 내년 7월부터 탄력적 적용 앞으로 판매과정에서 추가 포장을 하거나 사은품 제공 등 행사에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를 사용한 재포장이 제한된다. 다만 재포장하지 않고 제품을 낱개로 제공하거나 띠지·고리 등으로 묶어 판매하는 것은 가능하다. 환경부는 산업계·전문가·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확대협의체를 통해 합성수지 재질 재포장을 줄이기 위한 적용대상과 예외기준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확대협의체안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후 9월 말 세부기준(안)을 행정예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생활폐기물(2045만t)의 35%를 차지하는 포장폐기물 감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재포장’을 금지할 계획이었지만 재포장 및 제품별 기준 등을 놓고 논란이 일자 내년 1월로 시행을 연기하고 확대협의체에서 세부지침을 준비해왔다. 확대협의체가 내놓은 재포장 줄이기 적용대상으로 ▲판매과정에서 추가 포장하거나 ▲일시적 또는 특정 유통채널을 위한 ‘N+1 형태’와 증정·사은품 제공 등의 행사 ▲낱개로 판매되는 제품 3개 이하를 함께 포장하는 사례 중 하나에 해당하면서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로 최종 포장을 금지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다만 ▲1차 식품 ▲낱개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묶어 단위제품으로 포장 ▲구매자가 선물포장 등을 요구 ▲수송·운반·위생·안전 등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등은 예외로 뒀다. 또 내년 1월부터 시행하되 포장설비 변경과 기존 포장재 소진 등을 감안해 3개월을 계도기간으로 부여하고, 중소기업은 내년 7월부터 시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장기간 기술 유용하는 ‘악질 기업’에 과징금 더 때린다

    장기간 기술 유용하는 ‘악질 기업’에 과징금 더 때린다

    앞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기술을 유용하는 ‘악덕 기업’에 대해선 더 센 과징금이 부과된다. 자진시정을 유도하기 위해 감경사유를 확대하고 감경률도 높이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다음 달 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우선 행위유형별로 평가기준을 세분화한다. 기존엔 ▲행위유형 ▲피해발생 범위 ▲피해 정도 등 3가지 요소를 일괄적으로 고려해 중대성 및 과징금 산정금액을 판단했다. 그러나 개정안에선 행위유형별로 차별되는 중대성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기술유용·보복조치·탈법행위 등 소수 업체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악의적 위반행위에선 ‘피해발생 범위’ 요소를 삭제하고 피해정도와 규모, 부당성만 고려한다. 서면발급·지급 보증의무 등 금전적 피해와 무관한 위반행위에선 ‘피해정도’ 요소 판단을 생략한다. 기타 부당특약, 구매강제 등 원사업자의 금지의무 위반행위는 행위유형, 피해발생 범위, 피해정도와 규모, 부당성 등을 모두 고려한다. 기업의 자진시정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감경률을 상향하기로 했다. 현행 과징금 고시는 자진시정에 따른 과징금 감경을 ‘수급사업자 피해구제 정도’에 따라 최대 20% 이내에서만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안에선 피해액을 수치화할 수 없더라도 위반행위의 효과가 실질적으로 모두 또는 상당히 제거된 경우에 과징금을 감경할 수 있고, 감경률도 최대 30%까지 인정된다. 감경 사유도 폭넓게 확대한 것이다. 장기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 가중규정도 새로 만들었다. 기존엔 발생기간, 부당이득 규모가 커도 과징금 산정에 반영하지 못했는데, 개정안이 통과되면 위반행위가 반복·지속된 기간과 효과의 지속기간에 따라 최대 1.5배 가중까지 가능하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술유용행위 등 소수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악의적 행위나 장기간 이루어진 법 위반행위에 대해 제재를 강화해 법 위반을 사전에 억지하고, 사업자들의 자진시정 유인은 확대해 신속한 피해구제와 자발적 거래 관행 개선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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