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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28일부터 스마트행정GIS포털 서비스

    광주시, 28일부터 스마트행정GIS포털 서비스

    경기 광주시는 스마트행정GIS포털(사진)을 구축, 28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행정GIS포털은 시민중심의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안전, 교육, 보건, 복지 등 문서형태의 수많은 행정정보를 최신의 공간정보 지도에 다양하게 시각화해 보다 더 편리하게 시민들이 행정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터넷과 함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기존 공간정보시스템의 플랫폼을 확장하기 위해 고해상도의 항공사진 제공,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연계, 통계정보 등과 공시지가, 공공기관 지도 등 26종의 지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행정정보 허브역할 강화를 통해 시민이 함께 시정발전을 주도하는 스마트 공간정보를 구현했으며 그동안 대민서비스로 제공했던 생활지리웹포털, 도로굴착시스템 등을 스마트행정GIS 포털의 메인화면에서 모두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행정정보를 적극 활용해 데이터 수집과 관리 수준에서 시민생활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지도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중구 ‘조상 땅 찾기’ 서비스 9년… 축구장 2590배 규모 조회했다

    중구 ‘조상 땅 찾기’ 서비스 9년… 축구장 2590배 규모 조회했다

    서울 중구가 전국 각지에 조상이 남긴 토지를 찾아 상속자 스스로 등기하도록 돕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실시해 지난달까지 축구장 2590배 규모에 해당하는 땅을 조회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상속권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각종 공공개발사업 중 등기 미이행 등으로 실제 토지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어 초래하는 걸림돌을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이 시행된 2010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 총 1만 1268건을 접수했다. 그 결과 2만 26필지, 1849만 8057㎡(약 559만 5637평)의 재산을 조회하는 성과를 올렸다.구는 구청을 수차례 방문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주민등록전산망, 가족관계등록정보시스템, 토지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와 함께 전국 국토정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주민 만족도 향상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경우 토지를 확인해 주는 ‘개인별 토지 소유 현황 전산자료 제공’ 서비스도 병행 중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조상 땅 찾기와 같이 주민 편의를 늘릴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주민센터·보건소·도서관 ‘한곳에’…중랑 상봉2동 복합청사 내일 개관

    서울 중랑구 상봉2동에 주민센터와 커뮤니티공간, 보건소, 도서관 등을 한곳에 모은 복합청사가 들어선다. 중랑구는 22일 오후 2시 ‘상봉2동 신축 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1만 168㎡ 규모로 조성된 복합청사는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노래교실, 1층에는 동주민센터 민원실과 북카페, 보건지소 만성질환관리실, 2층에는 자치회관과 보건교육실, 건강동아리실, 3~5층에는 도서관이 들어섰다. 이번에 문 연 상봉보건지소는 구 최초로 만들어진 보건지소다. 기존 진료 중심의 보건소나 보건분소와 달리 지역 주민과 연계해 건강한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지역 수요에 따른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또 중랑상봉도서관에는 유아·어린이도서 6000권, 청소년도서 2000권, 일반도서 1만 2000권 등 약 2만권의 장서를 갖췄다. 중랑구에 따르면 기존 상봉2동 청사는 1978년에 지어져 노후하고 협소한 데다 접근성이 떨어졌다. 이에 구는 예산 231억원을 투입해 복합청사 건립을 계획하고, 2017년 12월 착공해 지난달 말 준공을 마쳤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축된 복합청사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주민들이 이용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주민 중심의 공간에서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용인시 공무원 노조와 최초 단체협약 체결

    용인시 공무원 노조와 최초 단체협약 체결

    경기 용인시는 15일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과 최초의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강윤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근무조건 개선과 후생 복지 제고,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120조 282항, 부칙 5조 6항으로 된 단체협약서에 서명했다. 구체적으로 대체 휴무제도 적극 활용, 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 구내식당 환경 개선 등의 근무조건 향상과 격무부서 2년 이상 근무 시 희망보직 부여 노력, 보직 경로 준수 등을 담았다. 또 노사협의회를 설치, 운영하고 노조원들의 정당한 조합 활동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백 시장은 “진정성 있는 대화와 소통으로 합리적인 결실을 맺었다”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노사가 합심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노조가 제출한 근로조건 및 후생 복지 증진 등을 담은 128조327항의 요구안에 대해 노조 측과 1월30일부터 9월25일까지 21회에 걸친 검토·조율로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청년들의 꿈 담은 웹 드라마 ‘빨잠청년들’

    서울 서대문구의 청년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제작된 웹드라마가 최근 공개됐다. 서대문구는 연세대 학생들이 ‘청년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빨잠청년들’이 지난 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채널에서 방영된다고 13일 밝혔다. 빨잠청년들은 신촌을 배경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창업자들의 꿈과 현실, 고민을 담은 뮤직 웹드라마다. 학생들이 직접 음반작업과 음원제작, 영상편집까지 맡았다. 청년도전 프로젝트는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 창업이나 커뮤니티 활성화, 공공과제와 청년문제 해소 등을 위한 계획을 마련해 응모하면 구가 심사를 거쳐 관련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서대문구는 지난 4월 ‘2019 청년도전 프로젝트’ 공모로 44개 응모 사업 중 사업계획서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웹드라마 제작 외에도 청년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삶을 소개하는 에세이 집필, 서대문구 여행 콘텐츠 창작, 소상공인 점포 내 예술작품 전시, 연세로 예술축제, 신촌 문화르네상스 프로젝트, 예술 기획자 네트워킹, 지역아동을 위한 클래식 공연 등이 뽑혔다. 서대문구는 이들 8개 사업에 각각 500만원가량의 보조금과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12월에 성과발표회를 열어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우수 사업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공무원 대나무숲] 국감·행감·감사원… 1년의 절반은 감사에 매여 있는 지자체들

    정부기관에 대한 감사는 반드시 필요하다. 기관이 행정 업무를 적절하게 수행했는지, 예산 집행은 제대로 했는지 감시받지 않으면 부정부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년 중 절반이나 감사를 받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지방자치단체 이야기다. 보통 8월 말이면 지자체에 대한 감사가 시작된다. 국정감사 대상이 아니더라도 자료 제출이나 증인 출석 등 국감 시즌이 되면 온 지자체가 긴장하긴 매한가지다. 10월쯤 국정감사가 끝난다. 그러나 끝이 아니다. 지자체 시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가 12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감사원 감사,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감사까지 지자체는 1년 절반이 감사다. 감사 자체에 문제를 제기할 공직자는 없다. 그러나 지자체에 따라 1년에 3~4회 감사를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 중복 감사로 인한 행정력 낭비가 심각하다. 지방의회와 국회, 감사원 등 정부기관은 각각 감사 목적이 있다. 국회가 지자체에 대해 감사를 할 때에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가가 지원하는 보조금 등 예산 사업을 주로 살핀다. 그러나 국가위임사무와 관련이 없는 기관장과 부서별 업무추진비, 개인별 문서생산량, 부서별 출장내역 등 국감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료 요구가 대부분이다. 사실상 지방의회 역할까지 국회가 하면서 중복 감사가 불가피해진다. 과중한 업무로 인한 피해는 행정서비스 저하로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 국정감사 범위와 과도한 자료 요구에 지방공무원과 보좌관 사이 마찰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과도한 자료 요구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고 국정감사법을 준수할 것을 주장하자 한 국회의원 보좌관은 100건이 넘는 보복성 자료요구를 하기도 했다. 지방사무로 제출을 거부하면 행안부나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통해 자료를 받아 간다. 법의 범위를 넘어서는 자료도 어떻게든 받아 낸다는 것이다. 국회 보좌관의 불안한 고용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한다. 능력을 스스로 입증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해고될 수 있는 비정규직이다. 이슈를 만들어 내야 하는 보좌관의 입장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도가 지나치다. 지방분권 시대다. 지방의회의 역할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죽하면 지방의회 무용론도 제기되겠나. 올바른 방향의 국정감사를 위해서는 정치권의 관심이 절실하다. 국정감사는 정쟁의 도구가 아니다. 중앙부처는 지자체의 올바른 정책을, 지자체는 현장에 맞는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각각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 영남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3회 연속 인증

    영남대학교가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3회 연속 인증 받았다. 2012년과 2016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이며, 인증기간은 2022년 9월까지 3년간이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기업 등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에서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ㆍ관리하고, 구성원들의 성과관리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와 보상 및 교육훈련 등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등 인적자원 개발과 관리가 우수한 기관에 정부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도부터 시행됐다. 올해에는 신규 14개 기관과 재인증 32개 기관 등 총 4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영남대는 이번 인증평가에서 인적자원관리 10개 항목, 인적자원개발 6개 항목 등 총 16개 세부 평가항목 전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대학 내 구성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경력개발 프로그램과 합리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교직원들이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포시청사 바깥서도 365일 민원서류 뗀다

    김포시청사 바깥서도 365일 민원서류 뗀다

    앞으로 경기 김포시청사 외부에서도 민원서류를 뗄 수 있다. 김포시는 지난 27일 시청사 민원실 옆에 옥외부스를 설치하고 청사 내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 2대 중 1대를 이동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부스 안에 냉난방기와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개 됐다.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다. 지문인식을 통해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건축물대장,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서 등 총 65종 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각장애인 음성안내와 점자라벨, 이어폰 소켓 등 장애인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는 시청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중봉도서관, 김포세무서에 모두 19대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10월부터는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사 내 무인민원발급기 1대를 추가 설치해 시범운영 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덕인 민원여권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옥외 이전 설치로 인터넷 발급이 어려운 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필요한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안양시, 다음달 1일 석수3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

    안양시, 다음달 1일 석수3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

    경기도 안양시는 다음달 1일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신축한 청사는 연면적 2903㎡로 지하2층, 지상3층의 현대식 건물이다.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석수 3동 청사는 디자인을 공모한 2017년 11월 착공, 1년 9개월 만에 준공했다. 이달 초 이전해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1, 2층에는 민원실과 주민상담실, 서고 등이 들어섰다.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릴 회의실, 대강당, 다목적실 등은 3층에 마련됐다. 노약자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승강기를 설치했고 옥상에는 쉼터를 꾸몄다. 시는 석수3동 구청사는 리모델링해 다목적복지회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청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테이프컷팅에 이어 현판제막식, 청사 순시 등이 진행된다. 손재원 석수3동장은 “청사신축으로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함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확충해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천시 민방위 교육 전자통지·출결관리 큰 호응

    이천시 민방위 교육 전자통지·출결관리 큰 호응

    경기 이천시는 이달부터 경기도 최초로 스마트 민방위교육 전자통지 및 출결관리 시스템을 도입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스템 도입 전에는 마을 이·통장이 대원들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종이통지서를 교부하였으나,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통지서 교부·수령에 어려움이 따랐다. 전자 통지 시스템 도입으로 통지서 미수령, 분실 등의 문제와 통·리장들의 교육통지서 배부에 따른 고충이 해결되었다. 시는 민방위 1~4년차 보충교육 대상자에게 교육 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자통지서를 발송해 교육을 안내하고, 민방위교육장에서는 참석대원이 전자통지서를 통해 생성한 QR코드를 활용해 출결 확인 및 교육참석 확인증을 생성 할 수 있다. 엄태준 시장은 “스마트민방위 교육 전자통지 및 출결관리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예산 절감, 통·리장들의 업무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행정에 IT 기술을 접목하는 등 시대적 흐름을 놓치지 않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자는 스마트민방위전자통지센터(https://cdec.or.kr)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쳐 QR코드 생성 후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자치광장] ‘딥러닝’을 넘어 ‘딥싱킹’으로/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자치광장] ‘딥러닝’을 넘어 ‘딥싱킹’으로/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

    최근 젊은이들이 운전면허를 따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곧 자율주행차가 나올 텐데 굳이 시험을 봐 가면서 면허를 취득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다. SF영화에서 등장하던 자율주행차가 현실이 된다고 한다.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동차를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주행하면 기기가 운전하는 방식을 스스로 깨우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딥러닝으로 진화하듯이 우리도 딥러닝을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이라면 더욱 그렇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이들의 역할인 까닭이다. 간혹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다 직원들이 규정 때문에 어렵다고 답할 때면 아쉬움을 느끼곤 한다. 조례는 절대 원칙이 아니다. 조례 위에 법률이 있고, 법률 위에 헌법이 있다. 헌법 또한 늘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부당하다면 헌법 소원을 통해 바꿀 수도 있다. 주민에게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규정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딥러닝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의 3요소에는 기술, 비즈니스와 함께 ‘사람’이 있다.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과 창의력으로 갈등을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딥러닝’을 넘어 사람의 관점에서 깊이 생각해 보는 ‘딥싱킹’(Deep Thinking)이 필요한 이유다. 일례로 서대문구의 ‘100가정 보듬기’ 사업이 있다. 기초수급자를 지원하는 제도는 마련돼 있지만 자격이 안 돼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다. 서대문구는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가정을 발굴해 민간 후원자와 연계해 주고 있다. 지금까지 579가정이 33억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사물인터넷 기술을 행정에 접목시켜 주택가 긴급통행로에 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질서한 주정차를 줄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혁신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제는 딥싱킹, 즉 창의적인 사고로 더 나은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일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영역을 대체할까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딥러닝을 한다면, 우리는 딥싱킹으로 창조적인 역할을 맡아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강북 바꿀 참신한 정책을 제안하세요

    서울 강북구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9 하반기 정책제안제도’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구민과 소속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을 받아 구정에 반영하는 식으로 해마다 상하반기 2회씩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된 수방자재함 운용’, ‘로고라이트를 활용한 안전관리 강화’ 등 구정 사업 가운데 효율성을 인정받은 것들 다수가 주민 제안으로 시작됐다.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다음달 31일까지 행정제도, 행정서비스, 행정운영 개선 등 자치구 사무와 관련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사람이 취득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저작권에 속하는 사안, 이미 채택된 제안, 기본 구상이 유사한 것, 일반 통념상 적용이 불가능한 것, 단순한 주의환기·진정·불만표시, 강북구 사무와 무관한 의견 등은 접수하지 않는다. 제시된 의견의 최종 채택 여부, 제안 등급은 사업 주관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제안 등급은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으로 나뉘며 최고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구는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안건을 향후 상위기관 및 대외기관 평가에 추천할 방침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지방소멸, 거점지역 중심 컴팩트 개발로 막는다

    ‘전국 65세 이상 고령인구 38.4%, 85세 이상 초고령인구 6%’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28년 후인 2047년 대한민국 장래인구를 이 같이 예측했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은퇴 행렬이 한참 지난 후에는 도시와 농어촌을 가리지 않고 인구 감소가 급격히 이뤄지고, 특히 읍·면 단위의 ‘지방소멸’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28년 후 인구성장률은 전국 모든 시·도가 마이너스로 돌아서지만 강원·경상·전라 지역의 인구 자연증가율 감소 추세는 가파르다. 전남(-1.32%), 경북(-1.30%), 강원(-1.25%) 순이다. 태어나는 사람보다 사망자수가 많다는 뜻이다. 고령인구도 전남(46.8%), 경북(45.4%), 강원(45.0%) 등에 전국 평균이 38.4%로 2017년 13.8%보다 3배 가까이 급증한다. 동시에 85세 이상 초고령인구 비율도 늘어나 전남과 경북이 각각 9.5%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경제활동인구(25~49세)는 2017년 38%(1950만명)에서 2047년 23.6%(1157만명)로 급감한다. 이 상황에서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은 30년 안에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지역이 89개(39%)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읍면동은 3463개 중 43.4%인 1503곳에 달해 농어촌일수록 위험이 심했다. 정부는 국민생활 최소수준 공공·생활서비스 제공,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자치단체간 행정서비스 공동 제공, 주민 주도 인구문제 해결과 함께 거점지역 중심의 컴팩트 개발로 지방소멸을 늦추거나 막을 방침이나 걸음마 단계다. 충남 청양군은 1964년 10만 7228명이던 인구가 지금은 3만 1000명 정도로 급감하자 읍·면 소재지를 개발해 인구를 집중시키는 전략을 펴고 있다. 시가지 정비와 커뮤니티센터 신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면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눈 구상이다. 청양은 연간 100여명이 태어나고 400여명이 고령화로 자연사해 인구 3만명 지키기도 버거운 실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생활 인프라 구축으로 인구 유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일자리가 없어 한계가 있다”고 했다. 청양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행정사비대위, 공인노무사법개정안 반대성명 및 기자회견

    행정사비대위, 공인노무사법개정안 반대성명 및 기자회견

    전국행정사연합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위원장 장영기, 이하 ‘행정사비대위’이라 함)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인노무사법 개정을 반대하는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행정사비대위는 이번 공인노무사법개정안이 1961년 이후 줄곧 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해온 행정사의 법적 권한을 일방적으로 박탈함으로써 자격사간 경쟁을 통해 국민 편익과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는 현 시스템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행정사비대위는 소수 노무사들에게 시장 독점을 보장하는 이번 개정안이 국민 편익보다는 노무사들의 직역 이기주의를 우선한 시대착오적 퇴행입법일 뿐이라고 역설했다. 행정사비대위의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입법절차상 반드시 거쳐야하는 관계부처나 이해당사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생략한 채, 고용노동부의 허위·왜곡보고에 기초하여 졸속심의로 통과되는 등 중대한 하자가 있고, 내용면에서도 60년 가까이 이어져온 적법한 권한을 하루아침에 박탈한 것은 헌법상 법치주의, 비례의 원칙, 신뢰보호의 원칙 등 입법권의 한계를 넘는 위헌적 법안이므로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행정사와 변호사가 수행중인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업무를 새로이 노무사의 업무로 확대하는 안도 공인노무사법의 당초 입법 취지와 전혀 무관한데다가, 통상 거쳐야하는 보건복지부 등 사회관계부처와의 사전 협의도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행정사비대위는 법체계상 위헌의 소지가 있고 이해당사자나 관계부처간 이견이 전혀 조율되지 않은 만큼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안 심의를 유보해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위법부당하고 시대착오적인 법안을 통과시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대해서는 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향후 행정사비대위는 35만 행정사와 그 가족, 나아가 노무행정서비스의 경쟁체제를 지지하는 다수의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여 공인노무사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 투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참고로, 전국행정사연합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월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공인노무사법개정안을 일방 처리한 이후 전국 일선 행정사들의 반대여론이 거세짐에 따라 입법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한국일반행정사협회(회장 장영기), 공인행정사협회(회장 김재웅), 전국행정사협회(회장 김경득)가 주축이 되어 구성한 비상대책기구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명화 서울시의원, 민간위탁 동의안 등 체계적인 운영방안 마련 촉구

    송명화 서울시의원, 민간위탁 동의안 등 체계적인 운영방안 마련 촉구

    송명화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선거구)은 지난 6일 제28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하는 민간위탁 동의안 등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민간의 자율적인 행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무의 간소화로 인한 행정능률을 향상시키고자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를 제정, 각종 시설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위탁을 수행하고 있으나 위탁 규모가 점차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각종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계속되는 위탁사업의 경우 도덕적 해이나 행정서비스의 질적 저하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2017년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4조의4(민간위탁 동의안) 규정을 신설, 시장이 민간위탁을 하고자 시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때 민간위탁 사무명, 추진근거 및 필요성, 사무내용, 시설 개요, 위탁기간, 수탁자 선정방식, 소요예산 및 산출근거,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 심의결과 등의 사항을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현재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하는 민간위탁 동의안에는 공개모집에 의한 재위탁의 경우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 심의가 생략된 채 제출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 관리지침’에 공개모집에 의한 재위탁의 경우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생략하도록 돼있어 심의를 생략한다고 한다. 조례와 지침이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송 의원은 10대 의회 첫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이러한 문제를 지적, 조례와 지침이 통일성 있게 운영되도록 하고자 작년 10월 공개모집에 의한 재위탁의 경우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생략하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민간위탁 사무의 적정 관리 및 의회의 기능 강화 측면을 고려, 공개모집에 의한 재위탁의 경우에도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아 공개모집에 의한 재위탁의 경우에도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민간위탁 관리지침을 개정할 것을 기획조정실에 권고했고 기획조정실에서는 이에 동의했으나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침이 개정되지 않고 있다. 송명화 의원은 민간위탁 사무의 선정 및 운영상황 등 민간위탁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기구인 민간위탁 운영평가위원회 심의 기능에 비추어 공개모집에 의한 재취탁의 경우에도 동 위원회가 다시 위탁 적정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관리지침을 개정할 것을 시장에게 주문했다. 한편 송 의원은 각종 민간위탁 동의안이나 출자 동의안 등이 의회에 제출 될 때 부서별로 형식이 상이한 경우, 조례가 정하고 있는 동의안에 포함돼야 할 사항들이 일부 누락되거나 미흡한 상태로 제출되는 경우 등이 종종 발견되고 있음을 지적, 의회에 제출하는 민간위탁 동의안이나 출자 동의안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일관된 운영 방안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기로 응급실갔더니 90분 대기…추석연휴 병원 이용법

    감기로 응급실갔더니 90분 대기…추석연휴 병원 이용법

    지난해 추석에 독한 감기에 걸려 무작정 응급실을 찾은 A씨는 무려 90분을 기다린 끝에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진료비에 응급의료관리료(2~6만원)까지 추가돼 적지 않은 돈을 내야 했다. A씨처럼 명절에 문 연 병원을 찾을 수 없어 급한 마음에 응급실부터 찾은 환자들은 진료를 받기도 전에 대기 시간에 지치기 일쑤다. 명절이나 공휴일에는 많은 병원이 문을 닫기 때문에 으레 동네 병원도 문을 닫았으리라 여기지만, 검색만 하면 쉽게 주변 문 연 병원을 찾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기간(12~15일) 전국 521개 응급의료기관과 하루 평균 6873개의 병·의원과 약국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하며,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은 대다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5일)에도 진료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나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이나 복지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으면 편리하게 문 여는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해도 알 수 있다. 12일 복지부의 응급의료센터 내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22일~26일) 기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은 약 13만건으로 하루 평균 2만 6000건 발생했다. 명절 전날과 당일에 가장 많은 사람이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했으며,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2배, 주말의 1.6배까지 증가했다. 주로 감기, 두드러기, 장염, 염좌, 얕은 손상, 열, 복통으로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가벼운 질환은 상비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약마다 올바른 사용법이 있어 복용 전 숙지하는 편이 좋다.명절 때 소화불량으로 많이 찾는 소화제는 위장관 내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 운동을 촉진하는 ‘위장관운동개선제’ 등이 있다. 효소제는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의사가 처방해야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일정기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장기간 복용하지 않은 편이 좋다. 설사약에는 ‘장운동 억제제’와 ‘수렴·흡착제’가 있다. 장운동억제제는 장의 연동운동을 감소시켜 설사를 멈추게 한다. 설사와 함께 발열, 혈변, 심한 복통 등이 나타나면 감염성 설사일 수 있어 먼저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수렴·흡착제는 장내 독성물질이나 세균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설사를 멈추게 한다. 이 약은 공복에 복용하고,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면 간격을 두고 먹는 게 좋다.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을 손상시킬 수 있어 명절기간 과음했다면 복용하지 않는 게 좋다. 또 24개월 이하 영·유아는 반드시 의사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약을 먹어야 한다면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어린이 해열제에도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등이 들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연령에 맞지 않게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이 기능 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어 어린이가 토하거나 설사를 한다면 탈수할 수 있기 때문에 먹이지 않는 편이 좋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공공기관과 주민센터 등의 주차장 1만6636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중앙행정기관 406곳과 지방자치단체·교육청 1만5561곳, 공공기관 669곳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3152곳), 경남(2307곳), 경북(1688곳), 전남(1255곳), 강원(1212곳) 순이었다. 지역별 무료 개방 주차장 현황과 위치, 개방시간 등의 정보는 정부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www.gov.kr)의 ‘공공자원 공유’ 코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로도 확인 가능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경남 창원시 성산구청 별관 신축

    경남 창원시 성산구청 별관 신축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구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사를 증축한다고 14일 밝혔다.성산구는 2010년 7월 통합창원시 출범에 따라 구가 신설 되면서 종전 성주동주민센터로 사용하던 건물을 구청사로 쓰고 있다. 구는 현재 2개 과와 기타 업무지원시설 등이 가설 건축물을 사무실로 사용하는 등 사무공간이 좁아 구청 증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청사 옆 남산시립어린이집 및 노인정이 있던 곳에 6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500㎡ 규모의 별관을 증축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새로 짓는 별관에는 5개과 사무실과 회의실, 문서고 등 지원시설 공간을 설치해 본관 건물에 있는 3개과와 가설건축물 내 2개과, 문서고 등을 이전 배치할 계획이다.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1층은 주차공간으로 만든다. 별관이 완공되면 본관에 있는 민원실 등의 시설을 개선·정비할 계획이다. 이영호 구청장은 “별관 신축과 본관동 정비가 완료되면, 업무와 주차여건이 개선돼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2025년 ‘스마트시티’ 구로 미리 만난다

    서울 구로구가 오는 24일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1번 출구 지하광장에 ‘스마트 구로 홍보관’을 개관한다. 민선 7기 지식복지 사업의 하나다. 3일 구로구에 따르면 스마트 구로 홍보관은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도시의 모습을 주민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가상체험시설이다. 전체 면적 330㎡ 규모의 공간에 교통, 환경, 안전관리 등 다양한 도시 정보를 통합해 하나의 화면에 표시한 ‘스마트도시 상황실’, 2025년 미래의 모습을 3차원(D)프린팅과 증강현실(AR)로 구현해 낸 ‘체험 2025’, 주변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사이니지’,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드론 체험장’ 등을 갖췄다. 인근 G밸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G밸리 기업 홍보관’, 주민들을 위한 각종 교육, 회의, 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퍼런스 홀’도 들어선다. 홍보관을 돌아다니며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자율주행 로봇도 선보인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 구로구는 ‘스마트시티’를 지역 미래 정체성으로 선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취약계층 안심케어서비스, 스마트 토이로봇, 위험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 예·경보 시스템, 실시간 스마트 주차정보, 산업용 드론 활용 시범서비스 등 구의 생활밀착형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 아시아 8개국 11개 도시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협력 포럼’에서 구로구의 스마트시티 추진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금천, 하수도공사 안전 확보 기술 국내 최초 개발

    서울 금천구가 하수관로 보수공사할 때 도로함몰 등을 예방해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하수관로의 기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금천구는 ‘사각형거 스마트 무동력 물돌리기·물막이 공법(장치)’을 개발해 지난 7월 특허청에 특허출원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보수 구간에 손쉽게 이동 및 설치가 가능한 물막이 장치를 설치해 하수물을 차단하고, 물돌리기 튜브로 하수를 통과시켜 작업자 안전 확보는 물론 하수관 시공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 공법이다. 하수가 일정량 이상 유입되면 작업자에게 자동 비상벨과 불빛으로 위험상황을 알려준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하수도관로 보수 공사현장에서는 모래마대나 간이 콘크리트를 이용해 차단벽을 만들고 진흙으로 틈새를 막으며 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수 흐름이 완벽하게 차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돼 하자가 발생하거나 도로가 함몰될 위험이 높았다. 갑작스러운 호우 때 작업자 이동이 어렵고, 물이 차오르는 정도를 알 수 없어 수몰 사고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지난해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해왔다는 설명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안전 확보와 업무 개선을 위해 직원들이 밤낮으로 고민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區政 궁금할 땐 문자해요”… 소통하는 금천

    서울 금천구가 기존의 행정업무용 문자메시지 전송 시스템을 양방향 소통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소통행정’ 강화 정책의 하나다. 금천구는 다음달부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똑똑한 문자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업무용 PC에 문자메시지 발신과 수신 기능을 모두 적용, 구청에서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수신인이 답변을 보내면 업무용 PC를 통해 내용을 즉시 확인한 뒤 재응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구청 문자전송 시스템이 발신만 가능해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 그친다는 한계를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금천구는 다음달에 금천교육협치추진단 운영, 영치번호반 관련 업무, 자치회관 관련 업무 등 23개 업무에 대해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100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 구축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서비스 도입을 위해 서버나 장비 구입 등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 행정업무 전반에 소통 시스템을 확대해 수요자 중심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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