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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개혁방향과 과제/김덕영 전충북지사(기고)

    ◎기업경영기법 도입,행정품질 향상 기해야 지방행정의 개혁방향은 행정의 민주화와 이러한 민주화를 보다 알차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능률화를 동시에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본다.그러나 문제는 오늘날 공무원의 조직에 대한 공헌은 법률이나 명령만으로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지방행정이란 몇몇 엘리트 관료에 의해서가 아니라 말단직원의 형태에 의해 행정의 질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방의 행정개혁은 공무원이 갖고있는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는 방향에서 추진해야 한다.민간기업의 경영관리기법을 행정에 도입하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다.즉 도정의 경영화와 행정의 품질관리 제도등이 그것이다. 공무원들이 관례주의에서 탈피하고 코스트 의식을 갖는 한편 관료가 좀처럼 갖기 어려운 행정서비스의 납기와 문제의식 및 창의력의 증진,참여의 확대로 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도지사 재임시절에 지역사회의 폐쇄적인 사고를 전환하기 위해 도입했던 「국제우호 1백인 대사제도」같은 제도도 지역사회의 국제화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추진했던 행정개혁은 짧은 시간에 많은 결과를 기대한 나머지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이 없지 않았다.따라서 앞으로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면 다음과 같은 점이 고려되어야 한다. 첫째 행정개혁의 적극적인 측면을 강조해야 한다.단순히 기구나 세출을 억제하는 것만이 아니라 불가결한 시책은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필요한 정책에 중점적으로 힘을 쏟아 나가야 한다.또 낭비를 배제하고 합리화를 추진해 얻은 행·재정상의 여력을 주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둘째 개혁의식을 확대해 심어줘야 한다.행정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단체들이 행정 개혁을 자치단체만의 문제로만 봐서는 안된다.각 관계기관이나 단체들이 스스로가 개혁을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는 단계까지 확대되지 않으면 안된다.주민들은 도와 군등 집행기관뿐만 아니라 각 단체도 넓은 의미에서의 행정기관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지방행정개혁에는 지역의 독자성을 강조해야 한다.특히행정개혁에는 정형적인 부분이 많아 지역별로 이념과 관점에 큰 차이가 발생할 이유는 없다.그러나 주민이 행정개혁을 자신들의 문제로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독자성을 반영하는 방향에서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이밖에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간의 적절한 기능분담이 요청되지만 자치단체로는 행정업무를 할거주의에 빠지지 않고 일괄성있게 처리할 수 있는 조직적 기반을 갖추고 공무원의 자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주민 의사를 행정에 반영하는 체계와 체질의 구축도 전제되어야 한다.특히 행정과정에서 가능한한 주민의 참여를 확보하고 최종적으로 주민의 한사람 한사람이 스스로 행정귀추를 결정하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지방행정은 물론 전체 개혁의 성공여부는 개혁에 참여하는 시민과 그 결과를 참고 기다려주는 시민이 얼마나 많은가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 “정부부터 생산성 높이기 앞장서라”/김대통령/청와대 임시각의대화록

    ◎신시장 적극 개척… 기업·행정 체질강화/홍 부총리/세계시민의식 고양·경찰행정 선진화/최 내무/국민 참여 유도… 정보화사회 조기 구축/오 공보 김영삼대통령은 22일 상오 청와대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세계화 구상의 실천지침을 시달한 뒤 소관 부처별로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주돈식 청와대대변인이 전한 이날 회의에서의 발언내용을 간추려본다. ▲김대통령=첫째,세계는 급속히 변화하고 있습니다.잠시만 한 눈을 팔면 낙오하게 되므로 우리 모두는 이러한 변화와 미래를 투시하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세계화는 생존전략 차원에서 추진해야 합니다.세계화는 여러 뜻이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세계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 세계를 경영해 나가는 것으로 봅니다.변화와 개혁,그리고 국가경쟁력강화 시책은 세계화로 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셋째,세계화는 창의의 생산성을 중시하는 것입니다.세계화는 인성이 존중되고 창의가 최대한 발휘되게 하는 「체제와 규칙」이 중시되어야 하므로 정부부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개혁과 실천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넷째,세계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국정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따라서 행정부를 포함하여 이 나라의 모든 조직과 기구,단체가 세계화를 향해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합니다. 다섯째,세계화는 우리 자신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차세대를 위한 개혁과제입니다.이 위대한 비전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의 의식 관행 제도 법률을 개혁해 나가야 합니다. 여섯째,세계화 장기구상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은 내일을 위해 우리가 어려운 과제에 대처해 나갈 것을 호소하기 위한 것 입니다.정부는 인기에 영합하지 말고 정확히 국정의 방향을 잡아 나가야 합니다. 일곱째,세계화는 모든 국민이 능동적 주체가 돼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덟째,국무총리는 지체 없이 세계화 장기구상을 작업할 추진기구와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세계화추진기구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기구상을 수립하되 그동안 충분히 검토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안에 실천에 옮기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주요 대책에 대해서도 착수가 가능하도록 하십시오. ▲이영덕 국무총리=정부와 민간에 산재해 있는 세계화 관련업무를 통합하여 추진기구를 만들겠습니다.정치 경제 사회등 각분야에 걸쳐 발상을 전환하고 관행과 제도,법률의 개정을 통해 세계화추진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장기적인 정책지표로 할 것이며 단기적으로 2,3년안에 추진하는 개혁목표로 삼겠습니다. ▲홍재형 경제부총리=우선 올해말까지는 경제분야의 세계화추진체계의 골격을 마련하고 내년의 경제운용기본방향에 이를 반영하도록 할 것입니다.규제완화를 비롯한 제도개선,의식개혁방안을 민간과 합동으로 만들어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전문경영,행정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정부의존을 탈피하고 세계 일류를 지향해서 급변하고 있는 세계무역기구(WTO)경쟁체제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체질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정부와 민간조직이 세계화를 향해 능동적인 변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교육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금융공정거래의 개선,세제개선도 해 나가겠습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고 아·태경제협력체(APEC),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유럽연합(EU)등 신시장 개발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최형우 내무부장관=세계화를 위해서 내무행정의 대개혁을 하겠습니다.공무원과 주민의 세계시민의식 고양,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확대,세계시장개척지원,경찰행정의 선진화를 추진하겠습니다.자치단체의 국제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외국 자매도시와의 결연대상을 다변화하겠습니다.시·도 국제통상협력실을 확대개편하고 국제통상 전문인력의 특별채용을 확대하겠습니다.지방기업체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외국에 지역기업체의 전용공단 건설도 검토하며 외국인의 국내투자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여 1회 접수로 일괄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외교도 이제는 핵외교의 틀에서 벗어나 통상 문화등 실질외교를 강화하는 신외교를 추진해야 됩니다.언론도 양에서 질로의 경쟁체제에 들어가야 하고 정보화사회의 시스템화가 강화돼야 합니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화의 내용과 전략을 국민이 쉽게 납득하고 동참하고 개인 차원에서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 시설물 유지·관리(내년 시예산 어디에 쓰이나:1)

    ◎주요시설 261곳 관리에 4,168억 책정/한강다리등 보수에 1,430억 투입/도로교통시설 1,275억 들여 개선/24개 하천복개구조물 안전진단 6백억 편성 서울시가 9일 확정,발표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한강다리·도로·노후시민아파트 등 2백61곳의 주요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무려 53.6%가 증가한 4천1백68억3천1백만원에 이른다. 이는 시 전체 예산의 5.6%에 해당한다.지난 93년 1천2백88억5천8백만원,올해 2천7백13억9천3백만원에 비하면 엄청나게 늘었다. 특히 한강다리 등 주요 구조물 관리 및 보수 예산은 1천4백30억원으로 지난해의 2백99억원에 비해 무려 3백78%가 증가했다.성수대교 붕괴사고로 새롭게 인식된 교량 및 주요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그대로 예산에 반영됐다. 지난 93년 한강다리 등 주요구조물에 대한 안전관리유지비는 1백45억5천만원에 불과했다. 내년도 한강다리 및 주요시설물에 대한 보수와 안전진단 및 관리에 대한 부문별 투자방안은 다음과 같다. 영동대교 등 7개 한강다리의 확·포장과 보수에5백94억5백만원이 쓰인다. 붕괴된 성수대교를 8차선으로 재시공하는데 드는 설계·용역비 80억원이 책정됐으며 마포·한남대교를 현재 6차선에서 10차선으로 넓히기 위한 설계·용역비 48억원,그리고 잠실대교를 6차선에서 8차선으로 늘리는데 필요한 설계·용역비 20억원도 포함됐다. 또 현재 철거된 광진교를 4차선으로 건설하는데 필요한 소요자금 12억4천4백만원이 신규로 책정됐다. 특히 한강다리 및 주요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일상적인 보수에는 지난해보다 두배가 늘어난 5백8억6천만원이 배정됐다. 현재 한대뿐인 교량점검차 구입과 비파괴장비 등 검측장비 구입에 4백억원,기타 터널 유지 및 보수와 추락방지시설에 26억7천8백만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간 청계·광희고가도로 등 노후고가·입체교차로 보수에 2백60억6천8백만원이 투입된다. 노후한 시민아파트 관리비는 지난해 99억원보다 24%가 증가한 1백22억7천9백만원이 배정됐다. 20년 이상된 노후아파트 관리예산은 최근 B급 판정을 받은 종로구 청운동 청운시민아파트 등 53개동 2천2백88가구에 대한 철거비 1백억원,안전진단 및 보수비로 22억7천9백만원등이 각각 투입된다. 도로교통시설유지관리 및 가로등 개선에는 모두 1천2백75억2천8백만원이 편성됐다.이는 지난해 9백68억원에 비해 32%를 증액한 것이다. 이 가운데 8백98억2천1백만원은 도로포장에 투입되고 녹이 슬지않는 스테인리스가로등 설치 등 가로등 개선사업에 1백81억8천4백만원,전자신호기 설치와 교통안전표지 등에 1백95억2천3백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밖에 24개 하천 복개구조물 48㎞에 대한 안전진단 및 복구비로 6백28억6천9백만원,절개지 등 녹지대 공원시설물 관리비로 66억5천1백만원이 쓰인다. 민방공시설·운동장시설 보수에 모두 6백44억9천3백만원을 배정했다. 한편 서울시내 주요 구조물은 한강다리 16곳을 포함,모두 2백61곳에 이른다.용비교 등 다리 1백39곳,고가도로 및 고가차도 61곳,입체교차로 28곳,터널 17곳 등이다. 복개구조물은 24개 하천 48㎞,노후 시민아파트 1백84개동 8천3백3가구등이다. ◎교량 등 시설물관리에 집중 배정/내년 예산 7조7천억 편성을 보면/신규사업 억제/교통·환경분야 크게 늘려 서울시의 새해 예산은 「감축예산」이다. 지난해보다 3.9%인 3천1백15억원이 줄었다.해마다 6∼7%씩 증가해온 것에 비하면 이례적이다. 택지개발사업,2기 지하철 건설사업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특별회계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새해 예산은 한강 교량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최대의 역점을 두었다. 이는 성수대교 사고로 증폭된 교량·터널·지하철 등 시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한강 교량의 유지·보수 예산은 올해 2백99억원에서 1천4백30억원으로 무려 3백78% 늘었다.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된 부문은 역시 교통부문이다. 교통관련 예산은 지하철 건설재원 1조8천억원,도시고속도로 및 일반도로 건설과 각종 교통사업에 5천3백81억원 등을 합하면 전체의 39.7%인 2조7천5백억원에 이른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환경부문의 확대를 꼽을 수 있다. 환경관련 예산은 전체의 17.1%인 1조1천8백57억원이 책정됐다. 맑은 물공급,한강수질 정화,쓰레기 처리시설의 현대화 등에 역점을 두었다.시민들에게 질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 할 수 있다. 주택난 해소에는 전체 예산중 14.3%가 배정됐다.임대주택 5백40가구가 내년에 새로 착공되며 69개 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반면 34개 신규 사업에 투자되는 예산은 6백50억원.신규사업보다는 그동안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시는 신규사업의 경우 설계·보상금 등을 우선 책정해 시공 과정에서 생기는 시민들과의 마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업무추진비·공공요금·연료비 등 관서 운영에 필요한 기본 경비는 올해보다 1.6% 줄이는 등 긴축예산을 편성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 4대도시/인구 많은 9개구 분구/내년 3월부터

    ◎생활편의 감안 경계선 획정/이달말까지 구명등 최종 확정/서울/성동·도봉·구로/광주/서구/부산/동래·남·북/인천/남·북구/분구지역 서울 성동구를 비롯,전국 9개 과대자치구가 내년 3월까지 2개구로 나뉜다. 내무부는 31일 서울의 성동·도봉·구로구,부산 동래·남·북구,인천 남·북구,광주 서구등 모두 9개 과대구를 둘로 나누는 분구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분구되는 자치구는 서울의 경우 상주인구가 70만명을,기타 직할시는 50만명을 넘는 인구 과다지역으로 행정수요가 많아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미흡했던 곳이다. 내무부는 이번 분구의 경계선은 시장,통근및 통학버스이용등 주민생활편의와 지역발전및 인구증가요인등을 고려해 구 중심부를 관통하는 도로,하천,능선등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지금의 구청이 위치한 쪽을 기존구로,그리고 구청이 없는 지역을 신설구로 하고 11월말까지 구별로 설치된 지명조사위원회와 지방의회의 의견을 수렴,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와관련 부산의 동래구는 동래구와 연제구가,남구는 남구와 함께 수영구가,북구는 북구와 사상구가 각각 거론되고 있다.또 인천 북구는 부평구와 계양구가,남구는 연수구와 문학구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로써 직할시 광역화,시·도 및 시·군·구간 경계조정과 함께 제2차 행정구역개편이 사실상 마무리되게 됐다.
  • 공무원 PC경진 열띤 경쟁/컴퓨터 관심도 높아졌다

    ◎28개 기관별 자체심사 거쳐 73명 실력거뤄/행정서비스질 향상에 필수… 지속적 교육 시급 공무원들의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 중앙행정부처의 퍼스널컴퓨터경진대회가 열릴 만큼 높아졌다.지금까지 감사원·국가보훈처·국세청등 일부 행정기관에서 자체적으로 경진대회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각 부처 공무원이 참여하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일 총무처 정부전자계산소(소장 최석충)가 개최한 「공무원 PC이용 경진대회」에는 28개 중앙행정기관에서 73명이 참가해 「공무원 컴퓨터왕」을 향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이들은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표선수들로 대통령비서실이 7월2일,내무부가 7월8일,총무처가 7월9일 자체 경진대회를 실시하는등 대부분의 중앙행정기관들은 8월 이전에 경진대회를 모두 마쳤다. 경쟁분야는 문서편집(워드프로세싱)과 통계표 작성(스프레드시트)등 컴퓨터의 기초분야.총무처는 보다 많은 공무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컴퓨터의 기초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또 일반 사무직원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전산직및 기능직등 전산담당 공무원을 참가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과학기술처의 임승철사무관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구병호(과학기술처 6급) 노동엽(총무처 7급) 공정숙씨(병무청 9급)등 3명이 우수상인 총무처장관상을 받았다.각 부처는 직원들의 PC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수 입상자에게 여러 가지 혜택을 줄 방침이다.과학기술처에서는 입상자에게 모범및 우수공무원 표창추천의 우선권을 주고 해외훈련이나 연수대상자를 선발할 때 우대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앞으로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무실에서 PC에 더욱 친해져 손쉽게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의 국가경쟁력과 대국민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생각이다.최석충정부전자계산소장은 『전공무원들이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PC 보급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공무원들의 PC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민 정신건강 증진 의식개혁운동/2단계 개혁차원서 추진

    ◎내각·각계인사 등 협의회 구성 정부는 13일 국무총리와 관계부처장관및 사회단체·학계·종교계·언론계등 각계인사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 추진협의회」를 구성,제2단계 개혁 차원에서 국민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식개혁운동을 범국민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총리공관에서 이영덕총리 주재로 김숙희교육부장관등 관계부처장·차관과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정신건강증진을 위한 2차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민정신건강운동에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단체국민운동지원법」의 제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기부금품모집금지법」을 개정,민간단체가 국민운동을 위한 기부금품을 쉽게 모집할 수 있도록 해줄 방침이다. 또 가정의 교육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가정의 날」을 지역적 특성에 맞게 매주 하루씩 지정,조기귀가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생활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로효친풍토의 조성을 위해 노부모 봉양자에 대한 각종인허가나 공공행정서비스의 우선권부여(내무부),인사우대(총무처),주택공급특전(건설부),주택자금대부,세제지원(재무부)등 기존의 우대제도를 확대·강화하고 지역사회유지들과 소년소녀가장의 결연사업을 위해 「사랑의 고리맺기운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중·고·대학생들이 행정기관·사회복지시설·각종 사업현장등에서 사회봉사경험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통한 학점취득제도를 추진하고 의로운 일을 하다 사망하거나 다친 사람에 대한 보상액도 증액하기로 했다.
  • 한국경쟁력/세계최고의 60%수준/전경련,경제전문가 1천56명 조사

    ◎국내 경쟁력·경영은 평균이하/금융·정부부문 최저… 선진국 42∼45% 불과/반도체 등 우위… 첨단기술 열세/“최근 강화됐다” 40%… IMD평가와 상치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국제 경쟁력은 세계 최고의 60% 수준이다.인적자원과 국내 경제력 그리고 경영부문은 평균 이상이지만 금융과 정부부문은 하위권이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선 반도체와 철강,조선의 경쟁력이 선진국의 85% 수준으로 대만 등 경쟁국에 비해 다소 우위이다.하지만 항공우주,신소재 등 첨단기술 품목 및 의류의 경우는 선진국은 물론 경쟁국에 비해서도 열세를 면치 못한다. 전경련이 지난 달 1일부터 20일간 정부관료와 학자,경영자,언론인 등 경제 전문가 1천1백56명을 대상으로 조사,13일 회장단 회의에 보고한 「국가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쟁력 수준은 선진국의 경쟁력 지수를 1백으로 볼 때 59.7이었다.얼마 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보고서는 이보다 낮은 53%(미국이 1백)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었다.다소 차이가 있지만 한국의 경쟁력은 세계의 중위권밖에 안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도 최근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강화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설문 응답자의 40%가 지난 1∼2년간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답했다.이는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41개 주요 국가 가운데 24위에 불과하며,개도국내의 경쟁력 순위도 지난 90년 3위에서 93년에는 7위로 떨어졌다』는 IMD의 평가와 상치되는 것이다. 국내 경제력·국제화·금융 등 전경련이 IMD의 조사항목을 준용해 평가한 8개 부문의 국제 경쟁력 수준은 다음과 같다. ▷국내경제력◁ 전반적인 국내 경제력 수준은 세계 중위권이다.저축수준,생산요소 부문은 다소 양호하지만 국제 환경변화 적응능력,자원배분 수준은 뒤떨어진다.IMD는 이 부문에서 79.4%란 후한 점수를 줬지만 전경련은 63.4%로 오히려 낮게 평가했다. ▷국제화◁ 국내 시장이나 국민의식의 개방성 등은 평균 정도이다.IMD의 평가 44%보다는 다소 높은 51.7%에 그쳤다.해외 기업활동에 대한 금융·보험의 지원은 다소 높게 평가됐지만 국민의식의 개방화 수준,해외 마케팅,기술정보 입수능력은 상대적으로처졌다. ▷정부부문◁ 미국의 45% 수준으로 금융에 이어 두번째로 낮게 평가됐다.이 부문의 경쟁력은 전반적으로 세계 중위권 수준이나 행정서비스,정부규제의 합리성 측면은 하위권으로 평가됐다.투자 활성화를 위한 통화정책의 수준이나 재정지출 구조의 합리성 등이 그나마 괜찮은 항목이다. ▷금융◁ 8개 항목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세계 최고 수준의 42.2%로 하위권에 근접했다.금융시장의 자율화나 금융시장의 개방 정도,기업의 대외자금 조달환경 등이 평균 이하였다.금융기관의 사무자동화는 중간 정도의 수준을 유지했다. ▷사회간접자본◁ 세계 중위권에 머물고 있으나 에너지 공급능력,정보통신시설은 평균 이상이다. ▷과학기술◁ 기업의 R&D 능력과 개발기술의 상품화는 다소 양호한 수준이다.하지만 산학연 연구협력체제,정부의 R&D 투자,과학기술 행정은 중간 이하이다. ▷경영◁ 국내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능력은 양호하다.특히 기업인의 경영능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하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이나 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평균 이하였다.기업내 인력관리의 효율성은 중간이었다. ▷인적자원◁ 8개 부분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교육의 질이나 근로자의 자질 등은 괜찮았고,특히 노동력의 숙련도는 평균 이상이었다.그러나 여성 전문인력이나 해외 고급인력 등 전문 산업인력의 활용능력은 하위권이다. 기타 상품 경쟁력은 반도체 1백3%,자동차 1백1%,조선 1백4%,철강 1백2%로 세계 수준보다 높았다.의류·정밀기계·항공우주·신소재 등은 80% 수준에 머물렀다.
  • 부산/양산·진해7개읍·면·동 흡수유력/「행정구역개편」내무부안 내용

    ◎달성 전체·경산 2개 읍면 편입/대구/옹진 대부분·김포 2개면 포함/인천/울산시·군 직할시 승격은 단일안 내무부는 제2차 행정구역개편문제와 관련,7일부터 본격화된 당정협의를 계기로 광역화 및 승격대상 시의 편입대상지역에 대한 시행안을 복수로 마련하여 발표했다. 이에따라 여당은 이날 내무부 시행안을 놓고 당무회의를 가졌고 이어 8일의 간담회등 정치권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절차등을 거쳐 이번 주말쯤 정부안을 최종 마련하게 된다. 정부의 최종안은 내무부안을 골간으로 최근 반대여론을 감안해 직할시의 도시공간 부족현상을 해소 할 수 있는 최소한 지역으로 매듭지어질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전망이다.내무부가 내놓은 시행안들의 내용과 실현가능성을 짚어본다. ▷부산◁ 양산군과 김해시전역,진해시 웅동1·2동,김해군 장유·주촌·대동면지역을 부산시에 편입시키는 1안은 그동안 부산시에서 편입시켜 주도록 요구해왔던 모든 지역이 망라됐다. 2안은 1안에서 편입대상 범위를 대폭 축소했지만 1·2안은 모두 긴요하지도 않은 지역까지부산에 편입시킨다는 점에서 편입대상 지역주민들의 동의를 얻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부산의 편입지역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양산군 철마면등 5개 읍 면 그리고 진해시 웅동1·2동을 통합하는 3안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유력하다고 여겨진다. 이들 3안 대상지역들은 그동안 끈질기게 부산시 편입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다.그러나 진해시나 혹은 경남도의 의견에 따라서는 편입지역이 양산군의 5개 읍 면으로 좁아질 가능성도 있다. ▷대구◁ 우선 10개 시 군을 대구에 편입시키는 1안은 물론 5개 시 군과 칠곡군의 2개면만을 통합시키는 2안도 편입지역이 기존 대구시의 4배가 넘을 만큼 넓은 지역이어서 경북지역의 반발을 고려할 때 채택되기 힘들 것같다. 3안은 대구시 주변 군지역 가운데 지역주민의 생활권이 이미 대구시 지역에 형성돼 있고 그동안 대구시 편입을 요구해왔던 지역들로 짜여졌다.4안은 3안에서 범위를 더욱 좁혀 잡았다. 최근 경북지역의 대구시확장에 대한 반발등을 고려할 때 결론은 편입대상지역이 가장 좁은 4안으로 채택될 가능성이높다.그러나 아무리 편입지역을 좁히더라도 대구시의 토지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달성군 전지역을 편입해야 할 것이라는게 개편추진측의 계산이다. ▷인천◁ 인천시 광역화의 당위성은 앞으로 토지공간 수요의 폭증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인근지역 개발촉진이다.이같은 명분 때문에 다른 곳과는 달리 지역적 반발도 예상보다는 심각하지 않다. 인천시의 광역화 대상지역은 옹진·강화·김포군과 시흥시등 모두 4개지역.편입대상 범위를 놓고 범위를 가장 넓게 잡은 1안부터 가장 좁게 잡은 4안까지 마련됐다.그러나 강화군은 자체 개발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 우세해 이번 개편대상에서 제외될 것이 확실시되고 옹진군중에서도 사실상 화성군개발권인 대부도와 영흥도등 부근 섬지역은 빠질 공산이 크다. 따라서 인천시 광역화는 대부도등 일부 섬지역을 제외한 옹진군전역과 주민들의 생활권이 인천시인 김포군의 검단·대곶면을 편입시키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타◁ 울산시는 울산군 전역을 통합하는 단일안만이 마련됐다.이는 울산시를 직할시로 승격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고 울산시의 직할시 승격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울산군 전역의 통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내무부는 이와함께 이번 직할시 광역화의 결과를 보아가며 전국 45곳정도의 시 도및 시 군 구간의 행정구역을 주민생활권위주로 조정하고 대도시의 과대분구 9곳을 나누어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강화되도록 했다. 이밖에도 도시지역의 72개 과밀 동을 나누고 직할시의 명칭을 9·10월중 공청회등을 거쳐 광역시등으로 바꾸는 방안도 마련,추진키로 했다.
  • 인천 광역화(행정구역개편 지상공청회:4·끝)

    ◎강화선 찬성… 김포·옹진선 반대 ▷찬성론◁ ◎인구 포화… 광역화돼야 서해안 거점 발전/정일섭 인하대교수·행정학 정부는 시군통합에 이어 인천·부산·대구등의 광역화를 포함한 제2차 행정구역 개편작업에 나섰다.지난 6월의 시군통합에 이어 또다시 행정구역 개편작업에 나선 것은 주민생활의 편의와 행정의 효율성 증진이라는 당위성과 내년 6월의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행정구역은 고정불변이어서는 안된다.시대의 변화에 따라 사회적·경제적 상황이 변화하게 되고,이에 따라 행정구역도 적정히 조정되어야 마땅하다.행정구역의 조정은 국토의 균형적 발전과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공급되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및 양적 확대에 기초해야 할 것이다.따라서 그런 필요성이 객관적으로 인정될 때 행정구역은 지체없이 조정·개편돼야 할 것이다. 정부의 개편안에 따르면 인천의 경우 김포·강화군 및 옹진군의 일부 지역이 편입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인천은 그동안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요인으로 서울에 대한종속성을 탈피하지 못하고 대도시로서의 독자적인 발전기회를 갖지 못해 왔다.따라서 인천시민들은 인천의 광역화가 인천이 명실상부한 서해안의 핵심기지와 북방교역의 전진기지로서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구나 인천은 연평균 50%가 넘는 인구증가율로 포화상태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 처해 있어 김포·옹진·강화지역의 인천편입은 인천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편입대상지역인 김포·옹진군 지역은 재정지원문제등을 들어 편입반대입장에 서있고,강화지역은 지역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지방화시대의 개막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입장을 표명하고 반영시키려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일이다.그러나 지역이기주의에만 집착하여 국토의 균형적 발전과 효율적 이용을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지역이익에 대한 무리한 주장은 지역의 이익은 물론 궁극적으로 국가의 이익도 침해하게 될 것이다.지역은 국가의 일부로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국가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경기도의 남·북 분도는 두 지역 주민의 생활권을 생각해 볼 때 불가피한 과제이다.이같이 경기도가 남북으로 분할될 때 김포·강화지역은 현재도 그러하지만 경기북부지역의 생활권이라기 보다는 인천의 생활권이라 할 수 있다.김포·강화지역은 한강에 의해 경기북부지역과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옹진군 지역도 군청이 인천에 위치하고 있는 사실이 말해주듯이 인천을 중심으로 생활·경제권이 구성되어 있다.그렇다면 김포·강화·옹진군 지역은 인천의 발전은 물론 김포·강화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히 인천에 통합되어야 할 것이다. 이같이 김포·강화·옹진지역의 인천편입이 인천은 물론 이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인천은 중앙정부의 결정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인천의 광역화가 두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신시켜 줄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왜냐하면 행정구역개편이 비록 중앙정부에 의해 주도된다 할지라도 이는 어디까지나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는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반대론◁ ◎개발 더디고 세부담 가중… 김포는 서울권/권이정 김포군의회 의장 김포는 선사시대로부터 장구한 세월에 걸쳐 농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주민들도 가슴깊이 농업에 대한 긍지와 보람을 느끼며 그 맥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역사성을 지니고 있는 김포가 정부수립이후 여러차례에 걸쳐 살을 베이고 뼈를 깎이는 아픔만을 계속해서 겪어왔다.김포평야로 명성을 드높이던 쌀의 고장 김포반도는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으로 1963년 지금의 양천구·강서구·구로구에 속해 있는 일부지역이 서울로 떨어져 나가고 1975년에는 다시 일부가 부천시에,1989년에는 또다른 지역이 인천시로 편입돼버렸다.이처럼 김포는 서울·인천·부천등 대도시의 틈바구니속에서 많은 면적이 잘리는 등 회생의 기력조차 없을 만큼 안타까운 전철을 밟아온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천시가 김포군을 통째로 삼킨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듣고 우리 12만 군민은 모두가분노하고 있다.김포군의 이름을 영원히 지구상에서 날려보내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우리 김포가 인천직할시에 편입될 경우 역사의 맥은 단절되고 김포의 정통성을 잃을 수 밖에 없는 것은 너무나도 뻔한 일이 아닌가. 문화적으로 보아도 조선조 개국후 서울을 수도로 정한 이래 한강을 이용하여 도성을 드나드는 입구에 위치한 관계로 서울중심의 문화권내에 있다.물론 현재도 동일문화권을 이루고 있는 반면 인천시와는 전혀 다른 문화권에 있음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또한 서울과는 교통·학교·취업등 생활면에서도 동일생활권으로 융화를 이루었으나 인천시는 검단면 일부를 제외하고는 연고가 거의 없는 편이다.특히 교통편은 48번 국도의 확장과 신도로 개설등으로 김포공항은 10분이면 닿고 30분이면 서울중심지 어느 곳이든 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내·외버스도 1∼2분간격으로 운행되어 매우 편리하다.그러나 인천시로 가려면 20분간격의 직행및 일반버스를 운행하고 있고 그것도 검단면구간만운행되므로 교통이 매우 불편한 실정이다. 특히 현재 인천직할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송도신도시개발과 지하철건설등 각종 대형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나 앞으로 국고지원없이 인천시 자체재원만으로는 충당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김포군이 인천직할시에 편입될 경우 지역개발은 현재보다 더욱 침체될 것이고 아울러 주민들의 조세부담만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김포군은 인천직할시에 편입시킬 것이 아니라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전통을 살리고 자주재원의 개발에 힘써 쾌적하고 복된 지역으로 가꾸어 나가는 것이 더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행정구역개편은 우선 그 이유가 타당해야 한다.그런데도 사전에 주민의견수렴등의 아무런 절차도 없이 김포군을 인천직할시로 편입시키려 하는 것은 지역정서,특히 김포의 역사성과 주민의 생활여건등을 외면한 완전히 무시한 탁상행정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우리 12만 군민과 의회의원 모두는 반만년을 이어온 김포반도의 맥과 전통이 끊기는 인천직할시로의 통합을 결사반대한다.아울러 군민의 뜻이 수렴되지 않고 지방자치의 정신을 망각한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광역화 추진배경/인구밀도 대전의 2.8배… 공간부족 최악/서해안시대 대비 기반시설 확충 시급 인천직할시의 구역확장추진 배경은 좁은 국토의 활용도를 효율화·극대화해야 한다는 당위론에서 찾을 수 있다. 인천은 우선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경인공업지대의 중추도시이자 수도서울의 관문으로서 지금과 같은 도시공간을 빈곤상태로 내버려 둘 경우 인천시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마저 떨어뜨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천의 면적은 338.83㎦로 2백13만8천명이 거주해 인구밀도가 6천3백25명이다.대전시가 534.89㎦에 상주인구 1백19만1천명,광주시가 500.86㎦에 1백24만8천명인 점과 국가경제에서 인천시가 차지하는 비중을 함께 고려해 보면 도시공간부족이 최악의 상황임을 쉽게 알수 있다. 더구나 인천은 21세기 국토종합개발 청사진에서 동북아와 대중국 교역의 중핵도시로 육성 될 계획이어서 지금의 도시공간 부족현상을 그대로 둔다면 장기국토개발 계획자체가 무의미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인천시의 광역화 논의는 이같은 인천자체의 필요성과 함께 실질적으로 주변 섬지역들의 개발촉진기대도 주요한 동기가 되고 있다. 주변지역을 인천에 편입시켜 도시기능을 떠맡게 함으로써 도시공간빈곤을 극복하면서 주변지역을 개발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도가 비록 연간 예산액이 7조여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많은 재정을 운용하고 있지만 지역이 워낙 넓어 인천주변의 섬지역에까지 개발역량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강화도를 비롯,옹진군·김포군등 인천과 인접한 어느 지역이 편입대상으로 확정될 지는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국토의 효율적인 활용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인천직할시의 면적이 지금보다 넓어져야 한다는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번 행정구역개편을 추진하면서 인천의 시역확장방안으로 3가지를 제시한 내무부는 이 가운데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는 방안을 채택키로 방침을 굳혀 놓고 있다.
  • 국토이용·주민편의 극대화 역점/행정구역개편 안팎

    ◎부산 등 광역화로 국가경쟁력 강화/경계조정 요구 45곳 연내 최대수용 정부가 31일 33개 시·군통합에 이어 직할시 광역화등 행정구역을 개편키로한 것은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한 국가경쟁력강화와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직할시의 시역확장,울산시의 직할시 승격,시·군통합 2차추진등이 국가경쟁력강화방안이라면 시·도및 시·군·구간 경계조정,과대 구·동지역 분할등은 행정서비스를 높이는등 주민들의 일상생활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의 경우 6백47여㎦의 토지가운데 76.2%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있어 가용토지는 1백54㎦(23.8%)에 불과한 형편이다.대구시도 개발제한구역을 제외한 개발가능지의 95%가 개발 완료돼 토지부족이 지역발전을 크게 저해해왔다. 특히 전국 컨테이너물동량의 95.4%를 처리하고 있는 부산의 경우 항만시설부족으로 체선,체화가 늘어나 항만의 물류비용증가로 국가경쟁력마저 떨어뜨리는 결과를 빚어 왔었다. 실제로 부산시는 대전시와 면적이 비슷한데도 인구는 3.4배나많고 대구시는 광주시보다 면적이 50㎦나 작으면서도 인구는 1.8배나 많다. 이번 행정구역개편에서 부산의 경우 양산군의 해안쪽 5개 읍·면과 김해군의 장유면,김해시 일부동이 부산시편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에는 경산군과 달성군의 일부가 통합을 원하고 있어 오는 9월 각 시·도별로 주민의견조사를 거치더라도 이들 직할시의 통합광역화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직할시로 승격되는 울산시는 인구가 76만명으로 울산군의 16만명을 합하면 모두 92만명으로 이르고 면적이 1천52㎦로 서울(6백5㎦)보다 1.4배나 돼 승격조건을 두루 갖췄다. 더구나 우리나라 동남권의 지역경제 거점이고 앞으로 환태평양경제권의 중추지역으로 부상될 것이 예견돼 직할시로 승격시켜 중점 육성할 필요성이 인정된 셈이다.울산시·군의 통합과정에는 앞으로 통합에 소극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울산군의 서부지역 7개 읍·면의 태도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내무부측은 주민수가 더 많은 동부지역의 7개 읍·면이 통합을 강력 희망하고 있어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행정구역경계 조정은 도로개설,아파트단지조성,대규모 공단조성등으로 교통및 생활권이 크게 바뀌어 현행대로의 행정구역으로는 불합리한 점이 많은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하안·소화동 주민들은 일찍부터 서울 구로구편입을 요구했왔고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주민들은 평택시로 편입을 희망하는등 전국에서 45곳정도가 경계조정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야기시켜 왔다.내무부는 이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한다는 방침아래 시·도별로 「경계조정위윈위」를 설치해 올 연말까지 매듭짓기로해 사실상 행정구역지도가 다시 그려지게 됐다. 그러나 이같은 대대적인 행정구역개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분할문제와 대구,대전,광주직할시의 도 재편입문제가 상당한 설득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론화되어 보지도 못하고 사실상 백지화되 분할을 희망하던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있다.
  • 정부,「새직장 만들기운동」 본격 추진

    ◎간부­직원 대화시간·취미 통해 화합도모/사적전화 자제 등 사무혁신 생활화도 실천 정부의 「새직장만들기운동」이 한층 활성화되고 있다.이 운동의 주요골자는 화합하는 직장,책임을 다하는 직장,친절봉사를 생활화하는 직장,밝고 쾌적한 직장,건전하고 수범적인 직장.생동하는 직장분위기의 조성과 국민편의위주의 업무처리,국민문화수준의 향상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의 제공을 통한 민주봉사행정의 구현이 그 취지다.총무처는 이 운동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최근 구체적인 추진내용을 마련했다. 정부는 장·차관 및 간부와 직원간의 「대화의 장」을 마련해 정기·비정기적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수렴할 계획이다.또 건전한 취미갖기를 권장하는 한편 각종 연구모임의 활성화를 통해 직원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근무시간중 사적 용무를 자제하도록 하기 위해 매일 2회 30분씩 개인용무전화시간대를 지정하기로 했다.밀도있는 업무를 유도하기 위해서다.총무처에서는 「올해의 총무처공무원과 최우수부서」선발,국제화·전문화에 대비한 능력향상을 위한 외국어등 전문교양강좌개설,PC경진대회개최,사무혁신의 생활화등을 구체적 실천항목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민친절봉사자세 기본수칙을 정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토록 할 예정이다.특히 총무처는 매년 11월을 「총무처 친절봉사의 달」로 정하는 한편 친절한 전화받기와 민원부서의 사무환경개선등 쉽게 실천이 가능한 사항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환경정리의 날」로 정해 깨끗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토요일에는 자율적으로 밝은 색상의 자유복착용을 허용하기로 했다.또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지정해 가급적 정시에 퇴근,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기로 했다.건전하고 합리적인 경조관행,과분한 외식모임자제,불필요한 신용카드폐기,알뜰코너 설치운영,기초질서 지키기,차량10부제운행등을 앞장서 실천하도록 했다.
  • 고객만족 행정/김중양(굄돌)

    찰스 다윈의 적자생존의 원리는 생태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간·국가간에도 적용된다.특히 오늘날과 같은 무한경쟁의 시대에 있어서는 강한 국가·초일류기업만이 생존해 나갈 수 있다. 고객을 상대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에 있어서는 누가 얼마만큼 신속하게 고객을 만족시키는 가가 성패의 관건이 된다.햄버거로 세계시장을 석권한 맥도널드사의 경우 고객만족의 서비스정신 발휘는 유명하다.이회사는 수없이 연구한 결과 고객이 가장 맛이 있다고 느끼는 빵의 두께는 17㎜라는 점을 알아내서 이를 표준화했고 아울러 햄버거는 만든후 10분,튀김감자는 튀긴후 7분이 가장 맛이 있는 시간이므로 만일 이 시간이 경과하면 버린다고 한다.이렇게 고객의 기호에 맞추어 역지사지함으로써 제품의 질을 가장 우수하게 창출했던 것이다.물론 이러한 서비스정신은 행정부문에도 도입이 가능하다.국민의 뜻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일본의 한 지방도시에 전원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연못을 만들어 놓았더니 개구리가 번성하여인근주민들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정도까지 되었다.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개구리 울음소리가 멈추게 되었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시청에서 시직원을 교대로 밤새 연못에 돌을 던지게 함으로써 개구리들의 울음소리를 그치게 했음이 판명되었다.물론 이런 일까지 공무원들이 해야 할 것인지는 논란의 대상이 될수도 있다.그러나 주민들의 숙면까지 돌보는 행정서비스정신은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객만족행정을 펼침에 있어서는 거창한 구호나 캠페인보다는 오히려 작은부분이라도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 보다 실효성이 있음을 알수 있다.아울러 고객에게 불만이 있는 경우 그 불만을 실제로 표시하는 사람은 극소수라는 점,그리고 그 불만의 소리중 불과 5% 정도만이 관리층에게 보고된다는 유명한 굿맨(J Goodman)의 법칙은 언제난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 PC 민원창구 개설/주민불편 해결 앞장/대통령표창 서울 송파구청

    민원행정 우수기관 6곳 선정/총리표창엔 안산시청·전주지방병무청 『구민들의 생활민원을 받습니다』 청와대에만 컴퓨터 마당이 있는 것은 아니다.서울시 송파구청(구청장 김성순)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PC통신의 HITEL을 이용,「송파구 소나무 통신」을 개설했다.이 컴퓨터망을 통해 가로수 정비에 대한 불만,교통표지판의 잘못된 부착등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주민 불만이 여과없이 들어오고 있다.구청측에서 답변을 꼬박꼬박 보내주고 있음은 물론이다.시정책도 상세히 설명해준다.컴퓨터통신에는 「직원신문고」란도 만들어 소속공무원들의 애로사항도 접수하고있다. 총무처가 최근 전국 4백6개 민원기관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의 친절도,근무실태및 시설,환경등 민원창구의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그중에서도 송파구청이 1위에 올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송파구청은 소나무통신이외에도 토지대장등본 발급제도를 개선해 전국의 민원기관이 본받도록 했다.이전에는 토지대장등본은 구청에서,토지가격확인원은 동사무소에서 받도록 이원화되어 있어 이용주민이 매우 불편했다.이를 구청에서 행정전산망을 통해 일괄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토지대장등본발급개선에 앞장선 공로로 송파구청의 서인석지방지적사무관 역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정부는 송파구청이외에도 안산시청 전주지방병무청(이상 국무총리표창)송탄시청 나주군청 진주세무서(이상 총무처장관표창)를 우수민원기관으로 선정했다. 경기도 안산시청은 민원1회방문처리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1회방문처리실을 운영했다.또 대부분의 민원은 FAX를 이용하도록 하고 민원실을 가정과 같이 꾸몄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지방병무청은 병무행정에 문의가 많은 대학이나 직업훈련원을 직접 찾아 이동병무상담소를 운영했다.이와 함께 「병무불편소리함」설치,민원인과 청장실의 직통전화개설등으로 국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것이다. 한편 대통령표창을 받은 송파구청의 서인석사무관이외에 수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국무총리표창=권령하(안산시청 사무관) 이정석(전주지방병무청 주사) ▲총무처장관표창=정세창(송탄시청 사무관) 신영차(나주군청 사무관) 이흥복(진주세무서 주사보) 송종근(음성군청 주사) 강인석(산청군청 서기관) 방경도(선산군청 주사) 최명서(강원도청 주사보)
  • 전산조작 범죄 전담/감사원,특별반 신설

    감사원은 국가사무의 전산화가 본격화됨에 따라 예상되는 전산자료의 불법유출및 조작등 컴퓨터를 이용한 공무원의 범죄및 비리를 전담할 「첨단 정보시스템 특별감사반」을 신설한다. 특별감사반은 지방행정전산화추진실태등 전산감사를 전담하고 있는 1국 7과소속 감사요원들과 전산학 박사 2명를 비롯한 전산실 직원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되며 빠르면 다음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4일 『특별감사반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전산자료조작등 컴퓨터 범죄및 비리,부동산과세자료등 보안이 요구되는 각종 전산자료의 외부유출등 전산자료관리상의 문제점등을 적발,대책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감사반은 또 모든 정부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무전산망이 지연되고 있는 원인을 규명,부처간의 협조체제를 마련하고 대민 행정서비스개선및 행정의 효율화를 앞당기는 업무를 맡게된다.또 전산망의 도입과 활용실태,전산입력된 정보의 활용정도등도 점검할 방침이다.
  • 행정구역 개편 “발진”/전국 60여곳 대상 2단계 나눠 추진

    ◎지역주민 원하는 20여곳 우선 시행/시·군중 주민·의회 모두 반대땐 제외/농촌지역 각종 혜택 통합돼도 그대로 유지 내무부가 17일 1차 시·군통합대상지역,추진일정,지역통합절차등을 해당 시·도에 시달함으로써 지방행정구역 지도를 새로 그리는 작업이 본격화 됐다. 내무부는 이번 시·군통합을 전적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추진하도록 강조하고 통합대상 시·군의 선정기준으로 ▲역사적 동질성 ▲동일생활권여부 ▲지형적조건 ▲지역균형발전 가능성등을 제시했다. 내무부는 특히 두지역이 통합됨에 따라 농촌지역의 농·어민후계자육성자금지원,학자금면제,농지세감면등 종전에 「농촌」임으로해서 받던 갖가지 혜택이나 도시지역의 행정서비스약화등 불이익이 없도록 행·재정적장치를 만련키로 했다. ▷통합대상지역 선정기준◁ 내무부는 이번 지방행정구역개편에서 1개시와 인근의 1개 군이 통합되도록 하되 통합대상지역을 최대화 한다는 방침아래 경기도 양주군과 의정부시,동두천시처럼 1개군이 2개이상의 시와 통합가능 때에는 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통합방안을 마련토록 했다.또 1개군이 2개 이상의 시와 함께 통합되거나 경남 마산·창원·진해시등 처럼 3개지역이 하나로 통합되는 방안도 적극 검토토록 했다. 전국 68개 시가운데 인근에 통합 군지역이 없는 경기도 부천·광명·안양·고양·의왕·과천·군포·시흥시는 아예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역통합에 관련 지역주민등 해당지역 여론과 관련해서는 통합대상 지역주민과 의회가 모두 찬성할 때에는 의견조사나 공청회절차 없이 곧바로 통합절차에 착수토록 했다.그러나 대상지역 주민과 의회 모두 반대하거나 통합대상 시·군가운데 어느 한곳에서 주민과 의회가 모두 통합을 반대할 경우 통합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문제는 주민들과 지방의회가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할 때이다.내무부는 지역통합에 대해 의회는 찬성하는데 주민이 반대할 경우 혹은 주민은 찬성하는데 의회가 반대할 경우 철저한 의견조사나 반복되는 공청회등을 거치되 가능한 통합되는 방향으로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1단계통합추진◁ 지역통합은 우선 해당 도에서 통합대상지역 선정에서부터 시작된다.9개 도지사는 오는 22일까지 통합대상 시와 군을 선정하게 된다.내무부는 전국 60곳 가운데 통합을 원하고 있는 20여곳은 곧바로 통합을 추진하고 지역주민들간에 통합여부및 범위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곳을 대상으로 4월25일까지 지역통합의 추진배경을 적극 홍보하고 공청회나 주민의견조사를 거치도록 했다.이같은 과정을 거쳐 통합대상지역,통합범위등이 확정된뒤 내무부에 보고돼 2단계 추진과정에 접어든다. ▷2단계통합추진◁ 내무부는 일선 도의 지역통합보고 내용을 내무부가 제시했던 통합지역 선정기준에 맞춰 재조정하여 통합지역 정부안을 늦어도 7월중순까지는 마련케 된다.이후 내무부는 이 내용을 가지고 국회에 설치될 가칭 「선거구 획정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이번 지방행정구역개편안이 최종 확정된다. 이후 정부와 국회는 8월 임시국회를 열어 행정구역개편통합법을 제정하고 이법이 공포될 9월부터는 해당 시·군이 구체적인 통합절차를 밟게돼 오는 12월20일까지는 역사적인 지방행정구역개편은 최종 마무리 되게 된다.
  • 경제행정은 서비스다(사설)

    정부는 경제행정을 최대의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정부는 어제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 주재로 신경제 의식개혁전략회의를 갖고 행정의 서비스화를 위해서 대대적인 의식개혁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하고 각 부처별로 의식개혁 실천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경제분야의 공직자들에게 정부가 규제를 하기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서비스를 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해부터 각종규제를 크게 완화하고 있으나 이러한 규제제거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공직자의 자세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공직자가 지금까지 규제를 받아온 기업이나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수행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가 체험을 통해서 기업과 시민들이 어떤 행정서비스를 원하고 있는 가를 직접 들을 필요가 있다.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봉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이다.정부의 이번 의식개혁 프로그램은 과거와 달리 현장중심의 체험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그 성과를 기대해 본다. 특히 보수적 성향이 있는 재무부가 올해를 「재무행정 혁신 원년」으로 정하고 기업이나 은행등에 파견해 현장감각을 익히도록 하고 농림수산부가 정책수립담당자를 1주일동안 선도농가에 보내 영농실습을 통해 현장체험을 쌓도록 하겠다는 것은 올해 공직자의 의식개혁을 기필코 실현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여겨진다. 행정이 서비스 산업이 되게 하려면 지시나 규제가 아닌 경영이 되어야 한다.기업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애프터 서비스를 하는 것과 같이 정부도 기업이나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개발하여 서비스해야 할 것이다.서비스에 앞서 규제는 당연히 철폐돼야 한다.그러나 지금까지 규제완화와 철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공직자들의 의식속에 행정은 지시와 명령이라는 낡은 잔재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직자들은 의식에 일대개혁이 있어야 할 것이다.공직자들은 먼저 자기 소속 부처의 이익과 결부시켜 정책을 결정하는 부처이기주의나 「영토주의적」 사고를 과감히 버려야한다.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규제완화조치를 완화보다 한단계 높여 철폐의 관점에서 검토하는 전향적인 사고와 자세가 요구된다. 최소한 이같은 의식과 인식의 전환을 갖고 현장체험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의식구조의 일대전환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현장을 볼 때 비로소 민간기업이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것이 무언인지를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그런 과정이 지나고 나면 행정은 자연히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내무부,군살 더 빼야/정인학 전국부기자(오늘의 눈)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우리 속담은 「일」을 할때에는 때가 있고 그 때를 놓치지 말 것을 경계하고 있다. 요즘 중앙부처의 관가에서는 행정기구를 축소하는 조직개편이 한창이다.규제와 바로 그 규제내용을 점검하기 위한 지시와 감독일변도의 행정문화를 국민생활 편의위주의 서비스행정으로 전환하기위한 첫 수순이다. 그러나 당초에도 어느정도는 예상되기는 했지만 시늉만 내고 있다거나 우선 이 고비만 넘기고 보자는식의 「면피」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빈축이 여기저기서 새어나오고 있다. 전 공무원가운데 절반가량을 거느리고 있는 내무부가 15일 마련한 「내무부직제 개편안」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내무부의 직제개편안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번 행정조직개편의 당초의도를 너무 멀리 우회하고 있음을 쉽게 읽을 수있다.지방화라는 새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지방자치행정을 기술적으로 돕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실무부서는 과감하게 통폐합된 반면 일선 지방자치단체를 규제하고 지도하고 감독하는 부서는 고스란히온존되고 있다. 지방행정의 「호랑이」부서로 일컬어지는 지방행정국을 보자.4과가운데 3과는 손끝하나 대지 않았고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와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를 관리해오는 국민운동지원과마저 오는 96년이면 행·재정적지원 전면 중단으로 할일이 없는데도 사회진흥과로 이름만 살짝 바꿨다. 이번에 개편될 내무부의 직제가 한두달 유지되는 직제가 아니다.내년이면 시·도는 물론 일선 시·군·구까지 단체장이 선거로 선출돼 말그대로 주민의 주민에의한 자치행정이 제도적으로 마련된다.모든 행정서비스는 물론 각종 지역개발사업도 자체판단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케 된다. 당장 내년 하반기부터 행정서비스도 개발사업도 자치단체가 도맡게 돼 특별히 할일도 없는 내무부가 지금과 같은 거대한 조직을 갖고 있다면 지방자치단체에 사사건건 간섭이나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비단 내무부뿐만 아니라 43개 중앙 부·처·청의 조직개편안이 총무처에서 한번더 걸러지겠지만 이번 정부조직개편만은 쇠뿔을 단김에 빼지못하는 시행착오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 제천 등 중소도시 8∼9곳 거론(현지점검 행정구역 개편:3)

    ◎인구 10∼20만 시/합칠땐 인구 30만… 도농통합 적정규모/1백만 넘는 진해·마산­창원은 유동적 지방행정구역개편의 두번째 대상은 인구규모 10만∼20만명정도의 중소도시이다. 이들 중소도시를 중심으로한 인근 농촌의 군지역 흡수,통합은 행정구역 개편의 기대치인 자치단체 경쟁력강화에 가장 효과적으로 부응할 것으로 보여 이번 행정구역 개편의 「꽃」으로 기대된다.지역통합에 따른 인력감축과 관련시설의 공동활용에 따른 재원절감효과도 있지만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이 보다 긴밀한 보완관계를 갖게됨으로써 무형의 자치단체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전국에서 인구 10만∼20만명 규모의 중소도시는 경기도의 구리·시흥·군포시,강원의 춘천·원주·강릉시,충북의 충주·제천,충남의 천안시,전남의 여수·순천시,경북의 경주·안동·구미시,경남의 진해·김해시등 16곳.그리고 이가운데 이번 지방행정구역 개편에서 8∼9곳이 통합될 전망이다. 이가운데 통합대상 지역이 마땅찮은 지역과 통합후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 지역말고도 해당지역 주민들의 통합에 따른 반발이 유달리 크게 예상되는 지역이 통합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이들가운데는 도시들이 군지역에서 분리된 기간이 길어 지역주민들간의 동질성이 크게 훼손돼 객관적인 통합당위성에도 불구하고 통합을 반대하거나 그 범위를 놓고 의견을 달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경기도 군포·시흥시는 통합대상 군지역이 없는 경우이고 구리시 시민들은 미금시와 함께 남양주군과 통합을 원하지만 인구급증이 예상되며 잠재력이 풍부한 이들 지역을 구태여 통합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 우세하다. 전남 여수시의 통합대상은 여천군이지만 여천군에는 동광양시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어떻게 조정될지 두고 볼 일이다. 충북의 제천시는 제천군과의 통합이 확실시되지만 충주시와 통합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는 중원군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중원군의회는 지난달 19일 임시회를 갖고 두지역이 통합되면 ▲농촌행정이 도시행정에 밀려 지역개발이 더 미뤄지고 ▲각종 혐오시설에 군지역에 들어서게 된다는 이유를 내세워 지역통합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81년 김해시가 떨어져 나가면서 시·군(인구 각 14만명과 8만명)으로 분리된 김해는 전체가 부산권의 위성도시에 불과하며 다시 통합될 경우 자생력을 갖춘 도시로 발돋움이 가능하다고 기대하고 있다. 반면 진해시는 형편이 좀 다르다.진해시의 통합대상으로 인근의 창원군이 거론되지만 현지주민들에게는 아예 마산·창원·진해시 하나를 통합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3개시의 통합주장은 같은 시설에 이중삼중의 재원투자를 막을 수있다는 점을 든다.실제로 진해시가 지난해 4월 78억원을 들여 시민문화회관을 준공하자 창원시도 지난해 총공사비 6백60억원 규모의 시민문화회관을 지난 1월 착공했고 이에 뒤질세라 마산시도 3백65억원으로 시민문화회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이들 3개시와 창원군을 통합할 경우 인구규모는 1백만여명으로 농촌지역의 각종 농·수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자체 소화하고 도시지역에서 절감되는 재원을 농촌지역에 투자해 이번 지방행정구역개편이 당초 의도한 전형적인 도·농 통합형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정부등에서 도·농통합형 도시의 이상적인 규모로 보고 있는 30만명전후를 크게 웃돈다는 점에서 통합여부및 그 범위가 매우 유동적이다. 나머지 8∼9개 지역은 통합후 인구규모가 30만명 전후로 자치단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적정규모일 뿐만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지역통합을 바라고 있어 통합이 확실시된다. 이들지역이 통합될 경우 지금까지의 도·농분리형 행정체계와는 달리 농촌지역은 시로 승격돼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함께 ▲주민세등 각종 세금 ▲영농자금 지원등 농촌지역으로서 행·재정적 지원을 고스란히 받을 수있고 도시지역은 도시지역대로 골칫거리를 일거에 해결할 수있다는 기대가 걸려 있는것이다
  • 공무원 기업연수(최택만 경제평론)

    요즘 공직자가 모이는 자리에 가면 으레 공무원의 민간기업연수가 화제로 떠 오른다.그 반응은 대체로 긍정과 부정의 두가지로 엇갈리고 있다.연수를 긍정적으로 보는 측은 그동안 민간기업이 신경영기법을 많이 도입하여 국제경쟁력강화에 진력하고 있는데 감명을 받았다는 것이다.그러면서 국가경쟁력강화에 공직사회가 한몫을 하기위해서는 민간기업이 도입하고 있는 신경영기법을 행정에 어떻게 도입 하느냐를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에 연수를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는 시각도 적지않다.연수를 하는 기업이 자가PR을 심하게 하고 공직자들을 「○○ 맨」으로 만들려는 인상을 받았다고 비판했다.경제부처의 한 공직자는 『6차례에 걸친 정부의 경제사회발전5개년 계획이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은 전혀 무시한채 정부가 기업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하는 대목에서는 얼굴이 달아 올랐다고 말했다.이 공직자는 정부의 기업규제 가운데상당부문은 재벌의 경제력집중을 막기위한 것이어서 규제전부를 완화하기가 어려운데 연수에서는 규제를 모두 철폐하라는 주장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른 한 공직자는 민간기업은 이윤추구를 위해 효율성을 중시하는 데 반해 정부는 경제발전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산업간·지역간·계층간 불균형현상을 시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민간기업과는 업무면에서 다른 점이 있음을 연수강사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지적했다.사석에서 만난 어느 공직자는 사기업 연수강사의 행정부에 대한 「질타」는 공무원의 사기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공직자들의 부정적인 견해의 이면에는 누구나 교육을 받기 싫어하는 일반적인 성향이 깔려 있는지도 모른다.그리고 기업위에서 「군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오늘은 기업의 연수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역전현상」이 공무원들에게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문도 있다.그 이유가 어디서 나온 것이든 간에 현재 중앙부처 국실장급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기업연수가 그 이하 직급으로 확대되고 지방자치단체도 기업연수를 실시할 것에 대비하여 현연수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이 한번쯤은 진지하게 검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무원의 기업연수는 한마디로 민간기업의 신경영기법을 행정업무에 도입하여 행정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자는 것으로 이해된다.일부 공직자의 부정적인 반응을 줄이는 한편 연수성과도 높이기 위해서 민간연수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경영기법 등 이론연수는 공무원 연수기관에서 실시하고 현장연수만을 민간기업에 위탁시키는 등 교육시스템을 이원화하는 문제가 검토됐으면 한다. 현재 민간기업이 도입하고 있는 신경영기법은 대체로 3가지가 있다.그 하나는 아웃풋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고객만족경영혁신이 있고 다른 하나는 프로세스에 역점을 두고 있는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이다.과거의 제품생산이나 서비스절차와 완전히 단절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서비스를 전달하는 것이 리엔지니어링이다. 또 다른 한가지 신경영기법으로 벤치마킹이 있다.이 경영기법은 세계적인 정상기업의 작업과정·제품·서비스 등을 연구하여 자기기업의 경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가는 것을 말한다.국내기업가운데 L그룹이 고객만족경영혁신방법을 추구하고 있고 S그룹은 리엔지니어링과 벤치마킹을 혼합한 경영기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이같은 이론에 바탕을 둔 경영기법의 경우 선진국에서는 기업에 널리 보급되어 있으므로 외국강사진을 초빙하는 것도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기업의 현장중심 연수에 있어서도 특정기업체에 국한시키지 말고 행정업무의 특성에 맞게 분산 연수시키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일례로 민원업무가 중심인 일선 행정기관은 리엔지니어링이나 벤치마킹 등의 신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있는 현장보다는 고객만족경영기법을 실천에 옮기고 있는 현장을 찾아 연수를 받도록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민원업무가 아닌 기획업무가 많은 중앙부처의 공직자에게는 프로세스 과정을 중시하는 리엔지니어링과 같은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있는 기업현장을 선택토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예산과 연수기간 등의 문제로 인해 연수프로그램의 이원화가 어렵다면 기업연수를 현행대로 시행하되 연수방식을 주입식에서 토론식으로 바꿀 것을 제의하고 싶다.선진국 기업연수기관에서는 주입식 연수가 없어진지 이미 오래다.연수를 받은 일부 공무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이유의 하나는 주입식 연수에 기인하고 있는 것이다. 민간기업 연수기관 또한 공직자연수에 있어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민간기업의 경영혁신 사례를 공무원에게 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연수를 실시하여 연수자들로부터의 부정적인 반응을 줄여야 한다.기업 PR 또는 경제단체를 대변하는 식의 연수프로그램은 연수를 시키는 측이나 연수를 받는 측 모두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모든 차량 종합보험 가입 의무화

    ◎행쇄위 추진/규제완화 「연내 시행」 45건 선정/민원인 불편덜게 도장대신 서명으로/의보 봉급자부담 경감/공무원 「정원제」서 「운영비 한도제」로 정부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21일 국제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행정규제의 완화를 과감히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각부처가 반드시 개선해야 할 45개 행정쇄신과제를 선정,본격적인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종류별로는 ▲경제행정규제 완화과제 14개 ▲행정조직 간소화 9개 ▲행정서비스 선진화 11개 ▲국민불편부담 해소 3개 ▲국민생활 보호분야 8개 등이다. 올해 추진이 검토될 과제 가운데는 국민의 불편·부담 해소를 위해 도장을 서명으로 대체하는 것과 자동차보험제도를 개선,모든 차량의 종합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것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제행정규제 완화과제는 토지이용규제및 절차간소화를 비롯,공업설립및 확장애로 해소,창업절차 간소화,금융분야 애로해소,환경규제 합리화등이다. 행정조직 간소화를 위해서는 예산제도를 개선하고 공무원의 「정원한도제」를 「운영비용한도제」로전환하는 것을 검토하며 각부처 물자구매 조달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행정쇄신위는 행정서비스 선진화를 위해 의료보험제도를 개선,근로소득자의 부담을 줄이고 변호사 수임료 적정화방안도 마련,사법피의자 권익을 보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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