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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포구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인기

    서울 마포구(구청장 盧承煥)가 ‘행정 사전서비스제’를 도입해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23일 마포구에 따르면 사전서비스제는 민원인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민원현장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로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시행했다. 마포구는 우선 출생·혼인신고를 하려는 주민들을 위해 산부인과 22곳과 예식장 10곳 등 모두 32곳에 신고서식을 비치하고 ‘행정 사전서비스함’을 설치,일일이 구청을 방문해 직접 서식을 가져다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없앴다.이곳에는 서식 뿐아니라 작성요령 등을 기록한 안내서도 비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마포구는 구청 각 부서별로 사전서비스 발굴에도 적극 나섰다. 아현2동은 은행과 우체국,마을금고,교회 등에 각종 민원서식과 도서목록을비치해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민원을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생활보호대상자들을 위해서는 방문 도우미제를 운영,전화로 민원서류를 신청받아 배달해주고 있으며,더나아가 마을문고에서는 보고 싶은 책을 전화로신청받아 배달해주기도 한다. 노승환 구청장은 “앞으로 행정 사전서비스제를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지자체 인기부서 판도변화

    공무원이 근무하기를 원하는 ‘인기부서’ 판도가 바뀌고 있다.22일 대한매일 행정뉴스팀이 행정자치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민선단체장 출범과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기획·예산·감사·인사 같은 전통적인 선호부서는 무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신 지방공무원들은 그동안 기피해온 사회복지,민원봉사,지역경제과 같은 곳을 훨씬 선호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기획부서보다는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효과와 반응을 가져오는 집행 행정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공무원들은 단체장의 관심이 많은 곳에 근무해야 승진의 기회가 많기때문에 사업부서를 선호하고 있다. 서울시의 한 인사담당자는 “공무원들이 과거에는 수당이 많거나 파워,공부할 여건이 좋은 시립대,시의회,감사실,인사과 등을 선호했다”면서 “그러나 최근들어 예산·감사부서는 업무량이 많아져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하고,되도록이면 교통·산업·문화관광·환경부서를 가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고건(高建)시장은 사업부서근무자를 우대한다는 방침을 밝혀왔으며,실제로 지난 5월 단행된 사무관 승진에서도 예산·감사 등의 지원부서에서 2명,산업경제국 등의 사업부서에서 3명이 승진했다.시 관계자는 “사업부서 근무자의 승진 비율이 훨씬 높아졌다”고 설명했다.서울시는 교통·환경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내년부터 전문보직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시 강남구의 신동우(申東雨)부구청장은 “기피부서로 꼽혔던 사회복지과·사회진흥과처럼 대민접촉이 많은 곳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사무관으로 갓 승진한 공무원이 가던 동장 자리의 중요성도 훨씬커지고 있다.경기도 고양시와 성남시의 경우도 비슷하다.문화체육과나 문화예술과 등도 과거에는 기피부서였지만 민선 이후 단체장의 홍보에 중요하다는 점에서 측근들을 배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충북 보은시의 인사담당자도 “공무원들이 정책지원부서를 기피하고 사업부서를 선호하고 있으며,특히 업무량이 많은 곳을 피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인사담당자는 “관선단체장 시절에는 감사·기획·자치행정 같은곳에서 승진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민선단체장 이후 이같은 인사의 틀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인사관행이 바뀌자 공무원들에게 요구되는 자질도 바뀌고 있다.보은시의 관계자는 “옛날에는 기획능력이 뛰어난 공무원이 요구됐으나 이제는주민들과 접촉을 갖고 주민들이 바라는 행정서비스를 찾아 정책에 반영하는공무원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전남도, 품질경영기획단 구성

    전남도는 내년부터 생산성 제고,품질향상 등 기업의 정통경영기법을 도정에접목하기로 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정을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 2000년부터 ‘전사적 품질경영’(TQM·Total Quality Management)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품질경영기획단을 구성해 행정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며,단위 업무별로 품질기준을 설정하고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기로했다. TQM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뿐 아니라 경영과 업무,직장환경,조직구성원의 자질까지도 품질개념에 넣어 관리하는 기업의 고객지향 품질관리제도의하나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강동구’행정 품질관리제도’ 정착

    서울 강동구(구청장 金忠環)가 행정서비스에 품질관리개념을 도입한 ‘행정품질관리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강동구는 19일 행정품질관리제도 우수사례 발표회를 구청 대강당에서 가졌다.올해 선정된 우수사례는 세무관리과 시효중단팀의 ‘신속한 체납처분’,청소행정과 깔끔이팀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방안’,사회활동지원과 신바람팀의 ‘구민건강생활관 운영 활성화’,둔촌1동 좋은동네팀의 ‘문화체육교실활성화’,고덕1동 효자손팀의 ‘1가정 1직원 이웃 보살피기’,보건지도과 빛과소금팀의 ‘방문간호·방문진료’,건축과 큰머슴팀의‘건축부조리근절’등15개 팀이다. 강동구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조직의 활성·효율화를 위해 민간부문의 품질관리기법을 행정에 접목시킨 ‘행정품질관리제도’를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97년 8월 시행한 이래 매년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갖고 우수팀에는 상금과 인사상 특전을 주고 있다. 행정품질관리제도는 업무가 같은 직원 10명 정도가 팀을 이뤄 행정의 품질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제도.팀장은 6급 직원이 맡고 각 팀은 행정품질 개선내용을 매년 2차례씩 각 실·국별로 발표한다.당초 47개 팀으로 시작됐으나현재 99개 팀으로 늘어날 정도로 거의 모든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동구는 행정품질관리제도의 정착을 위해 매년 2차례씩 직원들을 대상으로교육해왔고 설문조사를 통해 품질관리 의식을 점검하고 있다. 강동구의 품질관리제도는 지난 4월 서울대 행정대학원으로부터 전국 10대행정우수사례에 뽑히기도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집중취재 이것이 문제다] 새천년 준비현황과 과제

    새 천년이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1999년에서 2000년으로의 전환은 단순한 숫자의 마력만이 아니다.세계는 밀레니엄을 전환하면서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각국은 새천년을 맞아 대규모 조형물을 세우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한편국가의 천년대계(千年大計)를 위한 패러다임 재구성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세계사의 흐름에 뒤지지 않기 위해 새천년준비위원회를 발족,갖가지 행사를 기획하는 등 밀레니엄에 대비하고 있다. ■새천년준비위의 구상 새천년준비위는 ‘두 손의 원리(two hand policy)’를 새천년 행사의 이념으로 내세우고 있다.지역갈등,분단 등 대립과 갈등을상징하는 한 손의 원리를 지역화합과 통일 등 조화와 창조를 의미하는 두 손의 원리로 바꿔나가자는 것이다. 이런 이념 아래 새천년준비위는 올해 섣달 그믐 일몰 때 변산반도에서 20세기 마지막 햇빛을 채화하고,2000년 1월1일에는 서울 남산과 울산,정동진,포항,부산 해운대 등에서 새 즈믄해의 첫 일출을 맞이하는 등 33개의 천년맞이행사도 주관할 예정이다. 지구촌의마지막 분단지역인 비무장지대에서는 백남준의 비디오쇼가 개최될 예정이다.한글과 김치 등 우리의 고유문화를 세계화한다는 야심찬 계획도포함돼 있다. 새천년준비위는 또 지난 8일에는 정책기획위원회와 함께 21세기의 국가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대토론회도 개최했다.토론회에서는 새천년의국가행정·사회발전·국토균형발전·통일·환경·여성 등 16개 분야의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정부 추진계획 정부 각 부처도 개별적으로 새천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통일부는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에서 화합과 희망의 세기를 연다는취지 아래 남북한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념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중국 난징이나 스페인 게르니카 등 금세기 세계의 격전지나희생자가 발생한 12곳에서 채집한 흙을 한국의 흙과 섞은 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행정자치부는 국가 기록이나 사회·문화상을 디지털 기록으로 보존하며2000년 1월에는 원양어선을 이용,지구의 날자 변경선 근처에서 세계 최초로뜨는 2000년의 햇빛을 채화해 영원의불로 간직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는 12월31일 자정에 서울 광화문 등 6개 지역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자정 전후 20분의 행사를 통합해 전세계 77개국에 방영할 예정이다.또 서울 상암동 난지도 일대를 밀레니엄 타운으로 지정,평화의 12대문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문제점 정부가 이같은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의지를 갖고 있는지,정책추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지가 불투명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국민들 사이에 새천년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새천년준비위에 참여하는 정부 관계자는 “엄밀히 말하면 우리나라에는 아직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퇴행만을 거듭하는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여당은 신당을 추진하고 야당은 당내에 밀레니엄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새천년의 대계를 모색하기 보다는 총선을 앞둔 정쟁에만 몰두하는 상황이다. 결국 새천년을 맞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바쁜 일상속에서도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대해 관심을 갖고 숙고해야 할 것 같다.그런 국민의 힘이 응집될때 새천년준비위와 정부의 계획도 힘차게 추진되고,우리나라가 능동적으로새로운 천년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도운기자 dawn@*세계 각국들은 어떻게 세계 각국의 ‘밀레니엄 맞이’는 각별하다.선진국이든 개도국인든 새천년을 계기로 국가의 좌표를 새롭게 설정하고 국민적 통합으로 이어가려는 의지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우리도 새천년 맞이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새천년을 아우르는 ‘혼’과 ‘정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국민적 통합을 바탕으로 새천년을 맞으려는 ‘청사진 제시’가 미흡하다. 현재 각 부처별로 계획된 밀레니엄 행사들은 대부분 ‘단발성 행사’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많은 전문가들도 “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새천년을 계기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관료적준비행태’를 지적했다. 이와 반대로 미국과 일본,프랑스,캐나다 등 선진국들은 형식과 내용이 조화를 이루면서 국민적 통합과복지대국,경제대국이라는 뚜렷한 ‘국가적 비전’을 내놓았다. 유일 강대국 미국은 지난 97년 대통령의 자문기구로 새천년 위원회를 발족,‘과거를 존중하며 미래를 생각한다’는 밀레니엄의 좌표를 세웠다.250년이채 안되는 그들의 짧은 역사를 반추하면서 새천년에도 국제정치와 세계경제를 주도하겠다는 국가 전략을 확고하게 심겠다는 의지다. 일본은 새천년의 좌표를 ‘제3의 개혁’으로 설정했다.20세기 발전의 원동력을 ‘서구 모방’에서 찾았다면 21세기는 스스로의 독창성,주체성을 바탕으로 국가 진로를 모색한다는 취지다.구체적으로 물질과 정신이 균형을 이루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부국유덕(富國有德)’의 국가건설을 21세기 과제로 잡았다. 캐나다의 경우 ‘온라인 캐나다’를 목표로 설정,국가 효율성 제고에 새천년의 사활을 걸고있는 것이다.광대한 영토에 흩어져 있는 국민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결,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문화 강국 프랑스는 문화와 예술 분야의 ‘비교우위’를 지속한다는 국가적 목표를감추지 않고있다.새천년을 정치발전이나 경제개혁의 시발점으로 삼기보다는 그동안 프랑스인들이 성취한 문화·예술·과학을 집대성,유럽의 심장부가 된다는 복안이다. 오일만기자 oilman@*李御寧 새천년준비위장의 설계 새천년준비위원회 이어령(李御寧) 위원장은 새천년 맞이 행사와 더불어 지속적인 사업도 개발·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가 체질개선과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기획과 아이디어 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새 천년의 문’건립계획은 설계및 아이디어공모가 마무리됐고 새해 2월말 당선작을 발표한다.2002년 5월 첫번째 문을 완공시킨뒤 100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12개문을 만들어 나갈계획이다.정부예산과 국민의 헌금으로 건립되며 국민 100만명의 이름을 벽에새겨넣을 예정이다. 쓰레기터에 환경공동체를 만들고 이곳에 기록보관소와 박물관도 겸하는 문 12개를 만들게된다.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문이라 할 수 있다.2002년 상암경기장에서 치뤄지는 월드컵경기때 세계인들은 산업주의의 산물인 쓰레기터를 21세기삶의 공간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한국인의 의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밀레니엄 법안이란 어떤것인가 새 천년의 환경변화에 적응하기위한 각종 입법을 말한다.이를테면 시골의작은 마을에 정부가 우체국,보건소,동회의 기능 등을 통합한 가칭 ‘나눔의집’을 만들어 인터넷 진료,원격 행정서비스,보건·체육 공간을 함께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이를 위한 범부처 차원의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만들자는 것이다.디자인 실명제도 한 예다. ■새천년 행사의 의미는 의식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는 것이다.초등학생 10만명이 만든 1999개의 연을 하늘로 띄우고 환경 친화적인 종이풍선이 하늘을 뒤덮으면서국민적 차원의 새 출발과 도전을 다짐하고 새 한국을 뿌듯하게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민간의 참여를 극대화해 적은 예산으로 국민적 축제를 연출하기위해 노력중이다. ■각 부처 업무에 대한 위원회의 조정은 잘되고 있나 위원회엔 집행기능은 없고 행사준비와 기획기능만 있다.각 부처 및 지자체의 계획들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통합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사업아이디어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진행중에 아쉬움이 있다면 위원회는 지난 7월 2,000원권 발행을 제안했다.세계적으로 1,000단위의 지폐는 많지만 2,000단위는 없다.내국인의 편리는 물론 관광객의 관심유발과관광상품 자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일본에선 오부치 총리가 지난 10월직접 2,000엔권의 발행을 발표했다.새로운 아이디어를 수용하려는 열린 자세가 아쉽다.이석우기자 swlee@
  • 행정서비스 품질 평가한다

    행정서비스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행정품질지수가 개발된다. 기획예산처는 정부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안으로 행정서비스 평가모델을개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예산처는 이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에 연구용역을 의뢰,내년 4월까지 모델을 개발한 뒤 국민생활과 밀접한 3∼5개 부처를 시작으로 2001년부터 각 기관별로 행정품질지수를 산출할 방침이다. 행정품질지수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12개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단순히 고객만족도를 넘어 공무원의 업무수행 방식과 태도,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유용성 등 수십개의 항목에 걸쳐 면접조사 등의 기법을 통해 산출해 내는 수치다. 최근 생산성본부 조사결과 경찰·세무·쓰레기 수거 등 3개 공공서비스의국민만족도는 49점으로,민간부문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61점의 80% 수준에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경우 공공부문은 품질지수가 65점,민간부문은 73.8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예산처 관계자는“공공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민간부문에 뒤지는 것은 국민생활에 직결된 분야의 개선이 미흡한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각 부처 공동으로 핵심민생개혁과제를 선정,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기획예산처는 이에 따라 교통,교육,세무,건축,환경,각종 인허가 등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서비스 개선과 규제완화,제도개선,투명성 제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각 기관별 행정품질지수를 예산과 연결지어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대구시, 사이버시대 행정서비스도 첨단

    대구시내 기초 자치단체들의 사이버 행정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는 최근 구민들의 부동산 거래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gu.talso.taegu.kr)에 부동산 중개실을 개설했다.달서구는 이에앞서 지난달 홈페이지에 ‘구청장 직소대화방’을 개설,구민들이 생활과 직결된 건의와 개선사항,공무원 부조리 등을 구청장과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했다. 중구는 지난달부터 교동시장 중앙지하상가 서문시장 약전골목 등 대구 도심 1,0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 주고 이들 홈페이지를 한꺼번에 모은 대규모 사이버 쇼핑거리를 구축중이다. 수성구는 연말까지 ‘1인 1E메일 주소 보급 운동’을 추진,모든 주민들을대상으로 전자우편 주소를 보급하며 반회보 대신 전자우편을 통해 각종 행정정보를 제공하고 민원을 접수할 계획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인터넷을 이용해 주민들이 집에서 손쉽게 행정서비스를받을 수 있다”면서 “사이버 행정서비스는 주민들에게 정보화마인드를 심어주는 데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에서는 다음달 남구가 마지막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하면 8개구·군이 모두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행정 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서울 동대문구, 기동반·민원상담실 순회제 시행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는 10일 건축 관련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건축물에 의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건축기동반과 건축민원 상담실 순회 제도를 마련,내년 3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건축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건축법령 개정으로 신고면적과범위가 확대돼 각종 민원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체계적인 업무 수행으로 이들 민원을 적극 해결해주기 위해서다. ■건축기동반 운영 관련부서 공무원 3명으로 구성돼 내년 3월부터 취약지역의 노후·불량 주택 등 위험요소가 있는 건축물에 대한 순찰과 안전점검을정기적으로 수행한다. 상설기구로 평소에는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주로 담당하지만 건축관련 피해 민원이 전화나 팩스로 접수되면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 조사를 한다. 현장에 출동한 공무원이 직접 도면을 작성하거나 건축관련 조언을 해줘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덜어준다. ■건축민원 상담실 순회 건축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와 상식이 부족한 대다수주민들을 위해 건축사와 당담공무원을 중심으로 상담반을 만들어 운영한다. 건축으로 인한 피해를 비롯해 신·증축 가능 여부 등 건축에 대한 전반적인사항에 대해 상담해준다. 동대문구는 이를 위해 구 건축사협회의 협조를 얻어 동별 담당 건축사 26명을 위촉해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 방식은 동별로 접수된 민원을 모아 구청에 보고하면 건축·주택·도시정비·교통관리과 등 관련부서가 이를 취합해 검토한다. 검토 결과 현장확인이 필요한 내용은 수시로 현장점검을 하며,이와 별도로연 2회 각 동을 순회하면서 상담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같은 제도 도입으로 건축민원을 신속히 처리할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김포공항 현장민원실 인기

    강서구가 국내외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김포공항 구내에 설치한2평 규모의 현장민원실이 공항 이용객들의 인기코너로 자리잡고 있다. 9일 강서구에 따르면 김포공항 현장민원실은 요즘 신혼여행에 나선 신혼부부들의 혼인신고는 물론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업무용 팩스 전송,복사서비스등 하루 처리민원이 60건을 넘고 있다. 그동안 처리한 민원은 주민등록 등·초본 5,752건을 비롯해 팩스 송·수신1,611건,혼인신고 104건 등으로 혼인신고와 팩스민원 처리건수가 다른 현장민원실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이 특징이다.인근 화곡역 현장민원실의 경우같은 기간의 혼인신고는 단 한건도 없었으며 팩스민원도 공항 민원실의 3분의 1에 못미쳤다. 유동인구(하루평균 8만명)의 대부분이 관내 주민이 아니라는 점도 특징이다. 조대룡(趙大龍) 부구청장은 “김포공항 현장민원실은 외지 주민들을 위한행정서비스 공간”이라며 “강서구의 행정서비스 실상을 국내외에 전파하는전진기지가 되도록 서비스기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힘센 부처’민원도 많다/ 예산처 현황 조사

    건설교통부와 대검,국세청 등 규제가 많거나 이른바 ‘힘이 센 부처’일수록 국민들의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가 최근 부처별 민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2만5,360건의 민원을 접수해 조사대상 44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수위를 차지했다. 2위는 병무청으로 1만7,441건이었고,대검찰청(1만3,273건)과 국세청(8,207건)이 4,5위를 차지했다.3위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였다.이들 5개 부처의 민원은 8만148건으로,전체 16만3,690건의 49%에 이른다. 이밖에 노동부와 재정경제부,환경부,행정자치부,법무부 등 규제가 많은 부처들도 민원다발부처로 꼽혔다. 반면 중소기업청(23위 1,445건)과 통계청(28위 580건),특허청(29위 511건),농촌진흥청(32위 341건) 등 대민지원업무가 많은 부처의 민원은 상대적으로적었다. 실·국별로는 병무청 징모국이 1만4,052건의 민원을 접수,1위를 차지했고건교부 주택도시국(1만3,555건),국민고충처리위 조사1국(8,487건)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사실관계나 법령·절차 등을 묻는 질의성 민원이48%를 차지했고,이해관계가 걸린 진정성은 37%,건의성은 15%였다. 기획예산처는 이처럼 질의성 민원이 전체의 절반에 이름에 따라 민원인의불편과 행정낭비를 줄이고 대민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민원 반으로줄이기’계획을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예산처는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까지 행정자치부와 함께 각 부처 홈페이지에 주요 민원과 담당자 등을 담은 ‘민원자료실’을 개설하기로 했다.또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으로 해당민원의 담당부처와 접수절차등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정부정보소재 안내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각 부처의 민원감축 상황을 수시로 점검,부처별 행정서비스평가작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기고] OECD 공공관리委 참관기

    김태겸 행자부 행정관리국장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공공관리위원회(PUMA)에 정부대표로 참석하였다. OECD회의는 선진국들이 경제,행정 각 분야에 걸쳐 세계를 경영하는 전략을구상,논의하는 자리이고 필요한 경우에는 회원국들에 구속력 있는 규범과 권고안을 제정하기도 한다. 공공관리위원회는 OECD가 관장하고 있는 26개 위원회 중의 하나로서 인사,조직,공직윤리,정보기술,재정,규제 등 행정 생산성 향상과 관련된 의제에 대하여 회원국 상호간 정보교환과 조사,자문활동 등을 맡고 있는 곳이다. 앞으로 5년간의 기본운영계획을 확정하는 이번 공공관리위원회 총회에서 각국 대표는 자국의 이해관계가 걸린 의제에 대하여는 자국의 입장을 최대한반영하기 위해 열띤 논쟁을 벌였다.당초의 기본운영계획 내용에는 국가정책의 일관성 증진,정보기술을 통한 행정서비스 개선,고위직 인사관리,행정의투명성 확보,공직윤리,규제개혁 등의 의제가 순위별로 제시되고 있었으나 각국 대표가 자국의 상황을 고려,우선순위에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우선순위 없이 과제를 통합,열거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중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선진국들의 정부개혁방향에 대한 수정이다.그 동안 영국,뉴질랜드를 비롯한 정부개혁 선도국가는 시장경쟁원리에 입각하여 기업형 정부를 만드는 데 주력하여 왔다. 그러나,10여년에 걸쳐 공공부문에 시장경쟁원리를 철저히 적용한 결과 공공부문의 생산성은 획기적으로 향상되었으나 사회적 약자의 소외현상은 심화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공공관리위원회는 장시간의 토론을 거쳐 시장경쟁원리와 함께 사회통합원리도 고려하여야 한다는 노선의 수정을 채택하였다.이는 OECD국가를 모델로 정부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중요한 변화 내용이라고 생각됐다. 우리 정부는 96년 12월 OECD에 가입한 이래 관련 국제회의에 활발히 참여활동을 벌이고 있다.특히,공공관리위원회에서는 그 동안 우리 정부의 적극적참여자세와 기여도를 감안,내년에는 부의장국 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OECD 가입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종속변수로부터 탈피하여 독립변수로 탈바꿈하였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이번 회의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하여 국제기준을 설정하면서 선진국 행정의 주요한 흐름을 듣고 본 것은 매우 유익한 일이었다.
  • 정부운영시스템 혁신안 내용

    2일 기획예산처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정부운영시스템 혁신계획은 정부조직개편이라는 하드웨어의 개혁에 대비되는 정부부문의 소프트웨어 개혁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지난 5월 정부조직개편 때에도 강조됐듯 정부운영체제의 개선은 단순히 몇몇 부처를 통폐합하는 것 이상으로 정부기능을 선진화하는 데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지적된다. 기획예산처는 이날 정부운영시스템 개선방안으로 ■공직자의 신지식인화 ■고객지향 행정구현 ■일하는 방식 개선 ■정부의 투명성 제고 등 4개 부문에 걸쳐 11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기획예산처는 연말까지 연구용역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이들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직자의 신지식인화 인사제도 혁신과 교육훈련제도 개선,전자정부 구현등 3개 과제별로 추진된다.인사제도에 있어서는 공직사회의 폐쇄성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개방형 임용제 확대 등을 통해 민간부문과의 인사교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직위분류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공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교육훈련제도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공무원들이 교육기관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공무원교육정보센터’도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고객지향 행정구현 민생개혁과제를 발굴하고 민원업무를 혁신하는 한편 행정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쪽으로 추진된다.정부는 이달 중 행정개혁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와 협의,위생·환경·건축·세무 등 주요 대민부서를중심으로 핵심민생개혁과제를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정부는 또 각 부처의민원 가운데 60%가 단순질의성 민원인 것으로 파악하고,홈페이지에 민원자료실을 개설해 민원건수를 절반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평가를 활성화해 2001년부터 이를 성과주의 예산과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행정서비스의 질과 투명성,일하는 방식 등을 종합평가할 행정품질지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 개선 우선 보고·결재·회의를 간소화해 불필요한 업무를 대폭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나아가 행정업무에도 민간과의 경쟁을 도입,정부부문의 비효율성을 줄일 계획이다.기획예산처는 이와 관련,내년부터 ‘시장성테스트 제도’를 도입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때 정부 기관과 민간부문간에 공개경쟁입찰에 참여시켜 보다 효율적인 공급자를 선택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부처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내년까지 ‘지식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의 투명성 제고 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재정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두축으로 추진된다.내년부터는 ‘행정성과 및 비용공시제도’를 도입,행정기관의 성과와 비용을 주기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재정운영에 있어서는 오는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도입하고 내년부터 통합재정수지를 작성할 계획이다. [진경호기자]
  • 공무원 직종 세분 전문화

    공무원의 직종이 세분돼 관련직종 안에서 전보나 승진하는 직위분류제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또 행정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품질평가제와 시장성테스트 제도가 시행된다. 기획예산처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정부운영시스템 혁신계획을 마련,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지난 5월 정부조직개편에 이어 정부운영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 방안은 ‘공무원의 신지식인화’‘고객지향 행정구현’‘일하는 방식 개선’‘정부의 투명성 제고’ 등 4개 부문 1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정부는 우선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직위분류제를 확대하고인사평가제도도 다면평가,과(팀)별 평가제 등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 중앙집중 및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6급 이하 공무원 채용에 있어서 각 부처의 자율권을 넓히고 민간부문과의 인사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도 개선해 보고나 결재단계,회의 등을 간소화하고 자주 제기되는 민원은 홈페이지 민원자료실에 미리 실어 민원을 대폭 줄여나갈 방침이다.홈페이지를 통한 정부정보 소재 안내서비스를 확대 실시해 민원별로 담당부처 담당자 연락방법 정책자료도 게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민간부문과의 경쟁을 통해 효율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시장성테스트 제도를 도입,공공서비스를 제공할 때 정부기관과 민간공급자를 공개경쟁입찰에 참여시키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에 외부위탁 대상업무 선정을 위한 부처협의를 거쳐 시장성 테스트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진경호기자 ja
  • ‘행정서비스 헌장’형식에 그쳐

    고객위주의 행정서비스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된 정부의 행정서비스 헌장 제도가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행정자치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지난 달 10일 현재,행정서비스 헌장은 39개 중앙행정기관과 248개 지자체 등 287개 기관에서 모두 582개를 만들었다. 이 가운데 우편서비스가 고객만족도 지수 71.6점으로 시중은행(71.9점) 및백화점(69.4점)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는 등 일부 헌장제도는 국민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서비스 헌장제도는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기도 행정서비스 헌장에 대한 품질검사를 한 산틀의 조송암(趙松岩)대표는 “일부 이행표준은 실천계획이 없고 구체성도 결여돼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이 제도가 전면확대될 예정이나 상당수의 공무원들은 제대로 알고 있지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기획예산처,민원처리기간 대폭 단축

    기획예산처는 민원처리 시간을 지금의 절반 이하로 줄이는 내용의 ‘기획예산처 행정서비스헌장’을 제정,1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사무처리법상 법정처리기간이 7일인 진정과 단순질의는 3일안에,법정처리기간이 14일인 건의와 법령질의는 7일 안에 각각 처리된다. 기획예산처는 또 인터넷 홈페이지 ‘나라살림대화방’(www.mpb.go.kr)으로접수한 정책 건의나 민원은 2일 안에 답변하고,부처 협의 등으로 처리가 늦어질 때는 지연 사유와 처리 예정일을 반드시 통보해주기로 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충북도 ‘민원행정 서비스헌장’ 선포

    “민원인이 원하는 사무실을 5분 이내에,담당직원을 1분 이내에 찾아드리겠습니다” 충북도는 28일 소요 시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민원행정서비스헌장의 이행표준을 마련,오는 11월1일 선포식을 갖고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청 정문 안내원은 민원인에게 1분 이내에 해당 사무실 위치를 개략적으로 알려준다. 민원인은 안내를 받아 청내 고객전용 주차장에 주차한 뒤 건물로 들어오면 5분 이내에 사무실을 찾고 1분 이내에 담당직원과 상담할 수 있다. 직원은 민원 상담중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10초 이내에 하던 일을 중단하고깍듯하게 민원인을 맞으며 업무중이라도 민원인을 5분 이상 기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미리 전화하면 약속시간 5분 전에 안내인이 나가 기다리며 모든 민원은 민원실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10분 이내에 담당직원을 호출해 준다. 여권은 이상이 없으면 30분 이내에 발급되며 시·군에서 신청한 여권은 5일 이내에 우송해 준다. 민원인들이 직원들의 잘못으로 2회 이상 방문할 때는 5,000원 상당의보상을 받고 해당 직원은 사안에 따라 인사 조치를 받을 수도 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말뿐인’공무원 불친절 보상제

    중앙부처가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도입한 민원사무 착오보상제가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등 전시행정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19일 각 중앙부처를 상대로 공무원의 불친절 행위에 대한 실비보상제도 운영실태를 파악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5,000원짜리 전화카드 1장을 지급한 것 이외에는 보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동일 민원으로 청사를 두번 방문한 민원인이 작성한 옐로카드를 토대로 이같은 보상을 했다. 정부는 지난 4월19일부터 중앙청사 및 대전·과천청사에 민원인이 용무를마치고 돌아갈 때 해당 공무원의 친절 여부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린·옐로카드함’ 설치를 계기로 실비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카드신고함 운영실적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고 있다는 해석이다. 행자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중앙청사 및 과천·대전청사에 설치된 접수함에 들어온 것은 모두 769건이었다.그린카드가 719건,옐로카드가50건이었다. 옐로카드의 경우 대검찰청이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노동부·건설교통부가 5건·4건 등이었다. 3월부터 신고함을 운영중인 정통부의 경우 지금까지 불친절 3건,친절 31건등 34건이 접수됐으나 실비보상은 한 건도 없다.정통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불친절 3건 가운데 연락처를 밝히기를 거부한 1건을 제외한 나머지 2건은불만처리내용을 회신했다”면서 “실비보상은 민원인이 교통비와 전화요금이얼마나 들었다든지 하는 요구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6월1일부터 이 신고함을 두고 있으나 접수된 것은 한 건도없다. 8개 기관이 입주한 대전청사의 경우 출입구가 모두 4곳이 있으나 이같은 신고함이 설치된 곳은 민원인 주차장과 가까운 동쪽 출입구에만 있다.수거 등관리를 염두에 둔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지적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린카드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일을 잘한다는 뜻”이라면서 “신고함 및 실비보상제도 운영을 더 홍보해 행정서비스의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기고] 공무원 구조조정 재고를

    정부는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를 살리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과 공공부문 할것 없이 광범위한 구조조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공무원은 지난해 12.5% 감축됐고 올해도 9.5% 추가감축이 예정돼 있다. 정부가 공무원 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민간의 고통분담 요구에부응하고,정부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며,작은 정부를 지향하기 위해서다.하지만 감축목표를 30%로 정한 구체적인 근거는 없는 것같다. 경제위기 이후 국민들 사이에 공직사회에 대한 인식이 나빠진 것은 사실이다.민간은 엄청난고통을 받는데 공무원은 ‘철밥통’이냐는 비난이 나왔다.공무원조직은 효율성이 낮고 타성에 젖어 권위주의와 부정부패가 많다는 비판마저 비등했다.농촌의 인구는 대폭 줄어들어도 공무원수는 계속 늘어난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이러한 분위기 탓에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들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면서도 반대의사를 표시하지 못한채 정부의 구조조정 요구에 순응할 수밖에 없었다. 강동구청에서 교환근무중인 일본 도쿄도 무사시노시 직원 사와타씨는 서울에서 겪은 인상을 이렇게 말했다.“구 공무원이 숫자는 적지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안전문제를 너무 소홀히 취급하는데는 더욱 놀랐다.”일에 비해 공무원 수가 적다보니 안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언론 등은 한국의 공무원이 선진국에 비해 많은 것처럼 주장하며 줄여야 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절대 그렇지 않다.강동구와 면적·인구가 비슷한 일본도쿄도 이타마시구(區)는 주민 49만5,867명에 공무원 4,179명으로 인구대비공무원 비율이 0.8%다.반면 강동구는 48만8,584명에 공무원 1,321명으로 0.3%다.지금도 일본의 3분의1 수준인데 여기서 9.5%를 더 줄이라는 것이 공무원구조조정 정책의 현주소다. 환경과 규모가 비슷한 구 단위 행정기관 사이에 공무원 숫자가 이처럼 차이난다면 행정서비스의 수준도 그에 비례할 수밖에 없다.정부의 의도가 오로지 비용 줄이기라면 몰라도 만족할만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목적이라면 이는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사와타씨 말대로 우리 공무원들의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안전의식 결여로 대형사고라도 난다면 그 사회적 비용은 누가 부담할 것인가. ‘어떤 군은 인구가 40년동안 절반으로 줄었는데 공무원은 배로 늘었다’며농촌지역 인구감소의 예를 들어 일률적으로 구조조정 비율을 정하는 것은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도시지역은 40년동안 인구와 행정수요가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주민에게 보다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획일적인 공무원 구조조정 정책은재고돼야 한다. [김충환 서울 강동구청장]
  • 중랑구 주민 건강관리 ‘요람에서 무덤까지’

    중랑구(구청장 鄭鎭澤)가 시행중인 주민 평생건강등록제가 주민의 건강을효율적으로 관리,의료행정의 틀을 바꿔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3월부터 간호사와 공공근로자 등 21명의 인력을배정,관내 전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건강등록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2만4,235명의 주민을 방문조사,암과 당뇨 등 2,120명의 환자를 발견했으며 특이사항이 드러난 주민 1만1,000명의 병력과 상담소견을 전산입력,데이터베이스화했다. 발견된 환자는 암환자 35명,당뇨 210명,고혈압 411명,정신질환 73명,결핵 19명,뇌졸중 39명,관절염 304명,기타 1,029명으로 병세정도에 따라 재가치료(457명),통원치료(1,093명) 등의 조치를 취했다.특이사항이 확인된 주민들의개인 기록사항은 방문간호나 건강상담,입원치료 등에 활용되게 된다. 구는 특히 신생아나 저소득층에 포함되지 않은 틈새계층에 대한 등록업무와 진료활동을 우선 실시,이들이 의료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을쓰고 있다. 구는 올해안에 이 제도 추진결과를 서울시와보건복지부,학계 등에 보고하는 한편 내년 이후 출생한 신생아에 대해서는 ‘밀레니엄베이비 유년기 건강관리프로그램’을 개발,취학때까지 건강을 중점관리할 계획이다.또한 이를통해 확보된 통계자료를 보건사업계획 수립과 의약분업에 따른 전가정 주치의제도의 조기정착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정진택 구청장은 “이 제도를 통해 의료행정의 개념을 저소득층 중심에서전주민 중심으로 확대하고 내실있는 의료체계를 구축,데이터베이스화해 예방중심의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 용산구 ‘민원친절 핸드북’ 제작

    서울 용산구(구청장 成章鉉)는 27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1,300여 직원들에게 ‘민원친절 핸드북’을 제작해 나눠줬다. 내용은 모두 3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1장에서는 행정서비스의 개념과 공직자에게 있어 행정서비스가 왜 중요한가에 대해 설명하고,2장에선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제조건인 구민 제일주의,친절,공직에 대한 프로의식 등을 제시하고 있다.3장은공직자로서 갖추어야할 마음가짐과 자세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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