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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 “정부 정책 반대” 첫 반기… ‘트럼프 대 사학’ 충돌 번지나

    하버드 “정부 정책 반대” 첫 반기… ‘트럼프 대 사학’ 충돌 번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 대학가에 “반이스라엘 움직임 및 다양성 정책 등을 통제하지 않으면 연방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최고 명문 하버드대가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를 따르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대학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든 첫 사례다. 트럼프 행정부와 사립대 간 충돌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14일(현지시간) 공개서한을 통해 “지식의 추구와 생산, 전파에 전념하는 민간 기관으로서의 가치를 위협하는 교육부의 요구에 저항한다”며 “어떤 정당이 집권하느냐에 관계없이 민간 대학이 무엇을 가르치고 누구를 고용하는지, 어떤 학문 분야를 추구하는지를 명령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가버 총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여러 요구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수정헌법 1조 권리를 침해한다”며 “이미 우리는 학내에서 반유대주의에 대처하고 있다. 법과 동떨어진 힘의 행사로는 우리를 바꿀 수 없다”고 일갈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가담한 외국인 유학생을 찾아내 추방하는 등 반이스라엘 활동을 분쇄하고자 애쓰고 있다. 전국 주요 대학에도 “다양성 정책과 반유대주의에 반대하지 않으면 연방보조금 지급을 끊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쉽게 말해 ‘미국에 와서 데모나 하는 유학생들을 숨겨 주지 말라’는 경고다. 미 정부는 지난 11일 하버드대에도 서한을 보내 교수진 채용 및 입학 관련 정보 제공,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프로그램 즉시 중단, 반유대주의 프로그램 개편 등을 요구했다. 이날 가버 총장의 공개서한은 11일 요구에 대한 정면 대응이다. 곧바로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에 대해 22억 9000만 달러(약 3조 2700억원) 규모의 연방 계약 및 보조금을 동결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반유대주의와 인종차별을 지지하는 하버드대에 납세자의 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 ‘고등교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컬럼비아대는 교내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고 중동·아프리카학과 감독을 강화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백기를 들었다. 그러나 하버드대는 저항을 택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하버드대의 반기는 대학가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장 하버드대 학생들 사이에서 ‘학교가 정부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하지 않았다’는 안도감이 퍼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테드 미첼 미 대학협의회(ACE) 회장은 “이번 결정은 다른 대학에 ‘저항할 수 있다’는 신호를 준다”며 “학문의 기준은 정부가 아닌 대학이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현대차 ‘트럼프맨’ 영입…대미 소통 강화

    현대차 ‘트럼프맨’ 영입…대미 소통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드류 퍼거슨(59) 전 미국 연방하원 의원을 다음달 1일자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대미 소통 창구를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퍼거슨 신임 소장은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간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퍼거슨 소장은 공화당 소속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조지아주 4선 연방하원 의원을 지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에는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지지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공화당 하원 수석 부총무로 활동하며 공화당의 입법 전략을 조율했다. 이 외에 연방 하원 세입위원회에서 사회보장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참여했다. 퍼거슨 소장은 또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주요 생산 거점이 있는 조지아주에서의 의정 활동으로 현대차그룹에 익숙한 인물이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정부 및 정책 결정자들과 자동차 산업,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사업 협력을 공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日방위상, 미국에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쟁 구역’ 구상 제안

    日방위상, 미국에 한반도 포함 ‘하나의 전쟁 구역’ 구상 제안

    일본이 지난달 열린 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반도와 동중국해·남중국해를 하나의 ‘전쟁 구역’(전구·Theater)로 설정해야 한다는 이른바 ‘원 시어터’ 구상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이 주장이 현실화하면 주한미군의 핵심 역할이 중국 패권 대응으로 확장돼 대만 유사시 한반도 전략이 분산될 위험이 있다.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지난달 30일 도쿄에서 열린 회담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에게 이런 구상을 전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면담에서 이 구상을 언급하고 한미일, 호주, 필리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일본 총리관저 간부는 해당 구상에 대해 “대만에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일본도 전쟁 지역에 들어가 북한과 러시아가 나란히 움직일 수 있다”며 “중국이 능력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대응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신문에 설명했다. 시어터는 육·해·공중전이 전개될 수 있는 지리적 범위를 뜻한다. 그동안 한반도와 동중국해·남중국해는 별개 전구로 간주해 왔는데, 원 시어터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이를 하나로 묶자는 주장이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장하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압박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언론을 통해 공개된 ‘임시 국방 전략 지침’에서 중국을 미국의 유일한 위협으로 설정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힘의 공백엔 미국의 동맹국이 스스로 힘을 키워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 구상에서는 대만 유사시 주한미군이 작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게 되고, 북한에 대한 대응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미중 안보 분쟁에 한국이 깊이 관여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일본 내에서도 설익은 구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방위성의 한 간부는 “내용이 채워지지 않았는데 ‘전구’라는 강한 단어를 외부에 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최덕규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집중 질의

    최덕규 경북도의원, 도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집중 질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최덕규 의원(경주2, 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5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동해남부선 입실역 신설과 외동읍 교통 불편 문제 ▲솔거미술관 증축 및 경주시의 미술관광도시 브랜드화 전략 ▲경북도교육청 공유재산 관리 실태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펼쳤다. 입실역 폐역 이후 외동읍은 교통 사각지대…외동역 격상 시급 먼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과정에서 입실역이 폐역되며 외동읍이 심각한 교통 소외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0년과 2011년에 진행된 두 번의 타당성조사 결과 입실역 폐지와 외동신호장 신설이 결정되었고, 결국 2021년 입실역은 폐역됐다. 최 의원은 “현재 경주역과 북울산역 간 거리만 32km에 달해 지나치게 넓은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균형발전과 교통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 명백한 불공정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한 외동읍은 경주시 내에서도 도세 징수액을 두 번째로 많이 납부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 산업단지 활성화 등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들은 지금까지도 입실역 폐역 결정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의원은 “현재 외동신호장을 여객정차역인 외동역으로 격상하는 등의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솔거미술관은 경북 문화경쟁력의 상징…증축으로 문화생태계 허브로 도약해야 이어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위탁운영 중인 솔거미술관에 대해 질문하며, 공간 협소와 수장고 부족, 전문 인력 부재 등으로 인해 미술관 운영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솔거미술관은 박대성 화백의 800여점 작품 기증을 바탕으로 설립된 공립미술관으로서 상징성과 역사성이 크다”면서 “기존 공간은 박 화백의 전시 및 연구 중심 공간으로 특화하고, 증축 공간은 지역 청년작가의 창작·전시 허브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시립미술관, 대구미술관과 비교해 예산, 관람객 수, 인프라에서 모두 열세임을 지적하며, “솔거미술관 증축은 단순한 공간 확대가 아닌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살리는 전환적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개관한 더안미술관, 오아르미술관 등 민간 미술관과의 연계를 통해 미술관 투어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경주시가 세계적인 미술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공유재산 무단 점유, 미등기 건축물 방치…경북교육청 관리체계 근본 개편해야 마지막으로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질문에서는 도내 무허가 및 미등기 건축물 실태와 학교 담장 밖 공유재산의 무단 점유 문제를 지적했다. 최 의원은 “2024년 말 기준 경북도교육청이 보유한 공유재산은 2906필지, 약 2648만㎡에 달하며, 이 중 일부가 민간에 무단 점유되고 있음에도 변상금 부과나 소송 등의 조치가 전무하다”며, 교육청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했다. 또한 “교육청의 실태조사가 각 기관의 제출 자료에만 의존한 탁상 행정에 머물고 있어 문제 시설 파악이 어렵고, 이행강제금 부과 등 후속조치도 미흡하다”라며 “실효성 있는 현장조사와 시정명령, 지자체 통보 등 제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 [재테크+] “이러지마 제발, 눈물이 나와” 오락가락 관세에 ‘헉’하는 美 증시…다음은?

    [재테크+] “이러지마 제발, 눈물이 나와” 오락가락 관세에 ‘헉’하는 美 증시…다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관세 정책으로 미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이 일시적으로 관세에서 제외되자 애플 주가가 크게 오르며 시장을 이끌었지만, 이후 트럼프 행정부의 혼란스러운 메시지로 인해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 올랐습니다. 무역 규제를 담당하는 미 정부 기관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11일 오후 11시쯤 공지를 통해 스마트폰, 컴퓨터 등 주요 전자제품에 대해 상호관세뿐 아니라 보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힌 결과입니다. 밤늦게 타진된 이 소식은 주말 동안 투자자들을 들뜨게 했으며 특히나 이날 애플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애플 주식은 이날 장 시작 전 최대 6.4%까지 올랐습니다. 투자은행 키뱅크는 “아마도 관세 면제는 트럼프 행정부 최선의 시나리오일 것”이라며 애플의 투자 등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애플이 속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주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엔비디아는 2.5%, 아마존과 메타는 각각 1.7%, 테슬라는 0.9%, 알파벳은 1.2%, 마이크로소프트는 1% 상승했죠.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의 ‘입’이 시장을 다시 혼란 속으로 밀어 넣었는데요. 소비자 전자제품이 관세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13일 이러한 전자제품들도 곧 관세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정 국가에 부과되는 관세와는 별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을 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이 보유한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예외는 없다”며 관세 정책을 둘러싼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그는 “앞으로 있을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체 전자제품 공급망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긴가민가하던 시장에 이러한 발언이 퍼지면서 잠시 들떴던 증시는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15일 기준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 선물과 S&P500 선물은 모두 0.1%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선물도 0.2% 떨어졌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관세 정책에 월가는 또다시 큰 폭의 변동성에 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시장에서는 월가의 ‘똑똑한 자금’으로 불리는 헤지펀드조차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입니다. 야후 파이낸스는 “주식거래 전문가들은 관세 혼란이 기업 수익에 미치는 초기 영향과 관련한 신호와 향후 지침에 주시하면서 계속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3차 세계대전 코앞’ 아우성에도…자신만만 트럼프 “우린 잘하고 있어”

    ‘3차 세계대전 코앞’ 아우성에도…자신만만 트럼프 “우린 잘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씨가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절박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만의 ‘외교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중재 능력을 과시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3차 세계대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전쟁의 실상을 똑바로 파악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과 관련, “매우 좋은 제안이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악관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나는 죽음을 멈추고 싶다. 그 점에서 우리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두 달여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 휴전을 위한 ‘셀프 중재’를 해왔다. 지난 2월 중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연속 통화를 하고 휴전 협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지난달 23일 양측 협상단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소집해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및 흑해에서의 교전 중단을 골자로 한 30일간의 부분 휴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미국이 제시한 광범위한 휴전안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는 여전히 과도한 조건을 내세우며 사실상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서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휴전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 미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확고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푸틴은 더 멀리 전진할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는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실재하는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의 궁극적 목표가 러시아 제국을 부활시키고 현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보호를 받는 영토를 되찾는 것이라는 게 젤렌스키 대통령의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이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경고성 발언도 내놨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전쟁의 현실을 보라고 촉구하며 “파괴된 병원, 교회와 민간인, 군인, 죽은 아이들을 직접 보고 평화 협상 계획을 세우자”고 제안했다. 현재의 국제 정세에서 3차 세계대전이 이미 시작됐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출신 피오나 힐 전 국가안보회의(NSC) 유럽·러시아 담당 선임국장은 “우리는 이미 구조적으로 세계대전 상황에 있다”고 진단하며, 전통적인 세계대전의 개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갈등을 설명했다. 힐은 전쟁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핵 종말’을 떠올리지만, 실제 상황은 그보다 복잡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유럽에서 100만명의 사상자와 수백만 명의 난민을 낳은 이번 전쟁은 1차, 2차 세계대전 당시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며 “이 전쟁은 기존 체제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갈등이며, 수많은 국가가 개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북한, 이란이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는데, 인도는 러시아에 무기를 판매하고 이란은 드론 공장을 짓고 북한은 군대까지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 美 재무장관의 깜짝 발표 “다음 주 한국과 무역협상…빠르게 진행”

    美 재무장관의 깜짝 발표 “다음 주 한국과 무역협상…빠르게 진행”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주도하는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한국과 다음 주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면서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영국, 호주, 인도, 일본과의 협상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동맹국들에게 이들 5개국이 자신의 최우선 목표에 포함됐으며, 각국 당국자들과 이미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베센트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무역 자문으로서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끌게 된 이후 상호관세 부과 국가들과의 대화를 위해 신속하게 행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9일 미국은행연합회(ABA) 행사에서 자신이 무역 협상을 주도할 것임을 선언한 바 있다. 같은 날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결정 직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며 최근 무역 문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에콰도르 대통령 ‘38세 세계 최연소 연임’

    에콰도르 대통령 ‘38세 세계 최연소 연임’

    정치 라이벌의 ‘리턴 매치’로 치러진 남미 에콰도르 대선에서 세계 최연소 국가 정상인 다니엘 노보아(38) 대통령이 루이사 곤살레스(48)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CNE)는 1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에서 중도우파인 국민민주행동(ADN) 소속 노보아 대통령이 56%를 득표해 44%를 득표한 좌파 성향의 시민혁명운동(RC) 소속 곤살레스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산타엘레나주 올론의 자택에서 “이번 승리는 역사적인 승리”라고 자축했다. 1987년 11월생인 노보아 대통령은 ‘바나나 무역’으로 큰 성공을 거둔 부자 가문 출신이다. 하버드대와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등 주로 미국에서 공부한 그는 에콰도르 정계에서 대표적인 ‘친미 성향’ 정치 지도자로 꼽힌다. 그의 부친은 과거 다섯 차례 대권 도전에 나섰으나 고배를 든 알바로 노보아(75) 전 국회의원이다. 노보아 대통령은 34세 때인 2021년 총선에서 국회의원(지역구 산타엘레나)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진출했다. 이후 탄핵에 맞서 조기 퇴진 카드를 꺼낸 기예르모 라소 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2023년 치러진 대선에서 대권을 거머쥐면서 정치 입문 불과 2년 만에 행정부 수반에 올랐다. 당시 36세였던 노보아 대통령은 에콰도르 역사상 최연소이자 전 세계 현직 최연소 국가 정상이라는 타이틀도 따냈다. 노보아 대통령은 기업 친화적 정책 강화와 부패 척결, 군경을 동원한 강력한 치안 유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에콰도르는 남미에서 치안이 좋은 편이었으나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페루 사이 마약 거래 통로로 이용되면서 테러 행위가 급증했다. 2023년 8월에는 당시 대선 후보였던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가 피살되기도 했다.
  • 亞서 ‘운명공동체’ 구축 나선 中… 시진핑 반미 연대 ‘우군 만들기’

    亞서 ‘운명공동체’ 구축 나선 中… 시진핑 반미 연대 ‘우군 만들기’

    럼 서기장 등 서열 1~4위 모두 만나인프라 투자하며 공동 대응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사회주의 형제국’ 베트남을 국빈 방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에 맞서 동남아 지역에서 ‘반미 연대’를 구축하기 위한 첫 시도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이날 오후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전용기 편으로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1박 2일간 방문 일정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그의 올해 첫 해외 방문이자 주석직 취임 이후 네 번째 베트남 방문이다.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영접을 받은 시 주석은 공항에서 “이번 방문에서 양국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끄엉 주석,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쩐 타인 만 국회의장 등 베트남 국가 서열 1~4위를 모두 만난다. 15~18일에는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도 찾는다. 베트남은 중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이자 미중 무역 전쟁의 최대 수혜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 중국 내 미국 기업의 베트남 이전을 종용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자신이 직접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낙점한 베트남에 대해서도 46%의 초고율 상호관세를 부과했다. 현재 베트남은 중국산 제품을 베트남으로 들여와서 생산국 표시만 바꿔 미국으로 수출하는 불법 환적 단속을 강화하는 등 미국 관세를 낮추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반면 시 주석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에 맞서 ‘반미 항전’을 위한 공동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그는 이날 방문에 앞서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 ‘년전’(인민) 기고문에서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보호주의에는 출구가 없다”며 “다자간 무역체제를 유지하고 글로벌 산업·공급망 안정을 지키며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국제 환경을 보호하자”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과 중국을 잇는 3개 철도 노선 구축과 스마트 항만 건설 등에서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베트남 역시 자국과 중국을 잇는 고속철도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자 차관을 도입하고 중국 항공기 제작사인 코맥(COMAC) 여객기의 베트남 운항을 승인하는 등 베이징에 선물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순방에 앞서 시 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 지도부는 주변국들과 운명 공동체 구축이라는 외교 방침을 재천명했다. 지난 8~9일 베이징에서 개최한 ‘중앙주변공작회의’에서 시 주석은 “주변국 운명 공동체 구축에 집중하고, 주변국 업무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오락가락 관세에… 가전·반도체 업계, 혼란 속 동분서주

    트럼프 오락가락 관세에… 가전·반도체 업계, 혼란 속 동분서주

    국내 가전·반도체 업계가 수시로 바뀌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마트폰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빼면서 관련 업계는 한숨 돌렸지만 이후 “관세를 완전히 면제한 것은 아니다”라며 품목(반도체) 관세 부과를 예고해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품목 관세가 부과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삼성전자로서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앞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지인 베트남에 적용된 미국의 상호관세율은 46%로 국내(25%)보다 21% 포인트 높았다. 다만 품목 관세율은 얼마나, 어떻게 적용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애매한 이야기를 반복하니까 삼성전자도 혼란스러운 상황일 것”이라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관세가 가격에 영향을 주는 건 불가피해 보인다”고 봤다. 실제 미국 내에서도 스마트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는 앞으로 스마트폰은 최대 37%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반도체 업계도 품목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자 혼란 속에 미국의 의도를 읽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상호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됐던 SSD, 반도체 장비 등도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는 1997년 세계무역기구(WTO)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회원국 간 무관세가 적용되고 있는데, 실제 반도체에 관세가 부과되면 최초의 사례가 된다. 가격 변동성에 민감한 메모리 반도체가 주력인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반도체가 고율 관세에서 제외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있다.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반도체는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게 별로 없고 다른 국가에 관세를 매길 경우 미국 빅테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이를 고려하면 면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버지니아주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량이 적은 상황에서 빅테크들의 요구를 맞추려면 한국 기업들을 외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정부 대응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문태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따라 관세 정책이 오락가락하니 민간 영역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이라면서 “정부의 통상 대응과 협상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반도체와 스마트폰 기업 주가도 온도 차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81% 오른 5만 6200원에 장을 마쳤지만 SK하이닉스는 0.33% 내린 18만 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덕산네오룩스(6.12%), 이녹스첨단소재(6.87%), 비에이치(4.45%) 등 애플 아이폰 부품업체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정책 연속성, 개혁과제 이어갈 것”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정책 연속성, 개혁과제 이어갈 것”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14일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주요 개혁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 큰 틀을 짜놓은 만큼, 이를 반드시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당부가 있었다는 게 김 대행의 설명이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으로 3년 근무하고, 행정부시장을 맡은 경험을 살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개혁과제 대부분이 정부 계획 단계나 법률적인 측면에서 궤도에 올라가 있는 만큼 실제 사업이 실현되도록 추진하는 게 제 소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내외적인 경제 환경이 좋지 않은 만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 민생 전반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대행은 “꼼꼼하게 현장을 많이 방문해서 민생에 어려움이 없도록 안정에 힘쓰겠다”며 “또한 싱크홀 문제, 산불 문제, 장마철 풍수해 문제도 안전 컨트롤 타워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또 국회,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 정치권, 시민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치권과 시민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대구시는 78조 원 규모의 20개 과제를 발굴하고 여야 대선후보가 확정되면 각 정당에 공약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한 대책이다. 20개 과제에는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달빛철도 조기 착공, 군부대 이전과 이전 터 개발, 국립구국기념관 건립, AI·반도체·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산업 육성, 달성토성 복원 등이 포함됐다. 김 대행은 “정부가 8월쯤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짤 때 반드시 반영토록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분야별, 지역별로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점검회의를 한 뒤 조만간 최종안을 시민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또 27년간 공직 생활을 하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서울사무소와 세종사무소를 잘 관리하면서 국회, 정부 측 인사들과 자주 만나 적극적으로 설득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김 대행은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 이 밖에도 대구FC의 성적 부진에 대해서도 “경기력 향상 방안을 자세히 검토해 대구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며 “4월 말 MOU 체결 등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 대선 출마에 선 그은 김진태…“도정 챙기는데 집중”

    대선 출마에 선 그은 김진태…“도정 챙기는데 집중”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4일 “강원도를 지킬 것”이라며 대선 출마에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도정을 챙기는 것만으로도 바쁘다”며 “우리 당 대선 주자들이 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원도 현안들이 각 당의 대선 공약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는 이날 대선 공약 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와 이희열 도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단장과 총괄상황실장으로 하고, 18개 시군과 강원연구원, 외부 전문가도 참여한다. 주요 공약과제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근간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7대 미래산업,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7개 분야 23개다. 김 지사는 “도가 준비한 정책들이 반드시 대선 공약에 반영되고, 차기 정부의 비전과 국정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농어업 분야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무역질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농어업 분야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무역질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급변하고 있는 국제 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농수산물 수출장려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였으며, 이 조례안이 지난 14일(월)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농수산물수출지원계획을 매년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규정하였고, 매년 12월 5일을 ‘경기도 농수산물 수출인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식과 부수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수출증대에 기여도가 높은 시·군,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농어업인, 그 밖의 유공자 등에게 표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농수산물수출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고, 수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격년으로 실시하는 등 농수산물 수출에 대한 정책적 관심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윤종영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무역질서의 변화는 우리나라 농어업에도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농수산물 수출 지원 계획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립·시행되고, 수출인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반도체 새 관세 다음주 발표, 아이폰 관세도”

    트럼프 “반도체 새 관세 다음주 발표, 아이폰 관세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에 대해 다음 주에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동안(over the next week) 반도체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관세에 대해 “멀지 않은 미래에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관세율에 대한 질문에는 “다음 주 중에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또 반도체 관세에 대해 “일부 기업들에는 유연성이 있겠지만 확실하진 않다”고 말했다. 아이폰에 대한 관세도 곧 발표할 것이라면서 “일부 유연성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밤 예고된 발표는 한국 시간으로 이번주 중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은 관세 예외가 아니다”라면서 “공급망 전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미 세관국경보호국(CBP)가 상호관세에서 제외되는 항목으로 반도체 등 전자제품을 명시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그간의 강경 기조에서 물러나 전자제품을 관세에서 면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주한미군해군사령관 HJ중공업 방문해 MRO 협력 논의

    주한미군해군사령관 HJ중공업 방문해 MRO 협력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선업 재건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국내 업체의 유지·보수·정비(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사업 참여가 기대되는 가운데,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군해군사령관(준장)이 HJ중공업을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J중공업은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군해군사령관이 지난 10일 참모진과 함께 부산 영도조선소를 방문해 건조 중인 해군 함정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회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코프로스키 사령관은 건조 시설과 고속상륙정(LSF) 등 최신예 경비함 등을 살펴본 뒤 “도심에 있는 HJ중공업은 대규모 정비와 건조 작업을 수행할 충분한 역량이 있다”면서 “작전 지역 내 정비는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준비 태세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MRO와 관련해 주요 우방국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HJ중공업은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체결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최근에는 한미연합군사령부와 유엔군사령부에서 활동했던 전인범 전 특수전사령관을 사외이사로 영입해 인재풀도 확충했다. HJ중공업은 국내 최초 함정방위산업체로서 지난 50여년간 대형수송함, 고속함, 각종 지원함에 대한 창정비와 성능개량사업 등 다양한 해군 함정 MRO 사업을 수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코프로스키 사령관이 직접 탑승한 고속상륙정에 직접 탑승했다. 고속상륙정은 공기를 부력으로 이용하는 항공기 기술을 응용한 함정으로, 설계에서 건조까지 최첨단 기술이 요구된다. HJ중공업은 국내 유일 고속상륙정 건조사로, 우리나라 해군이 발주한 8척 전량을 건조했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함정의 설계, 건조, 성능개량과 MRO 사업에 이르기까지 전문 인력과 최신시설,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 해군이 필요로 하는 MRO 사업뿐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상) “학살 그 자체”…코앞에서 러 미사일이 ‘쾅’, 어린이 등 민간인 사망자 속출 [포착]

    (영상) “학살 그 자체”…코앞에서 러 미사일이 ‘쾅’, 어린이 등 민간인 사망자 속출 [포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34명이 사망했다. 수미 주민들은 러시아의 이번 공격이 학살과 다르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수미 시민들이 부활절 전 주일을 맞아 교회 등에 모여 있을 때, 러시아 탄도미사일 2기가 시 중심부를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는 이스칸데르-M 탄도미사일로 알려졌다. 이 미사일은 하강하는 과정에서 속도를 변화해 급하강하는 등 복잡한 비행 궤적으로 미사일 방어체계를 돌파하는 최신예 탄도미사일이다. 이날 러시아가 쏜 첫 번째 미사일은 수미시립대 건물에, 두 번째 미사일은 도로 위에서 폭발했다. 차량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은 도로를 달리던 차량의 수십m 앞 도로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미사일은 도로와 충돌한 직후 폭발한 뒤 거대한 불길과 연기를 뿜어냈고, 도로 위 차들은 혼비백산한 채 대피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의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34명이 사망했다. 또 어린이 15명을 포함해 117명이 다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에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건 오직 더러운 악당(러시아)뿐이다. 그들이 평범한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간다”고 규탄했다. 수미시의 한 시민은 외신 기자에게 “수미는 군대가 들어와 있지 않은 지역인데, 이곳에 미사일을 떨어뜨리는 것은 학살이나 다름없다”며 분노했다. 러시아가 민간인 구역에서 더 많은 살상을 위해 금지된 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러시아는 이번 공격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금지된 집속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4일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인 중남부 크리브리흐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 9명을 포함해 20여 명이 사망했다. 평화 회담 중재하던 미국도 분노러시아의 이번 공격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서 평화 회담을 중재하던 미국은 규탄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공격은 끔찍하다”면서 “미국 행정부가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전쟁을 종식하려는 이유를 비극적인 방식으로 상기시키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키스 켈로그 미 백악관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도 “(러시아의 공격은) 도덕적 한계를 넘었다”면서 “민간인 수십명이 사망하고 다쳤다. 이는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러시아는 인간 생명과 국제법,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트럼프 “전자제품, 관세 면제 아니다”…‘정책 후퇴’ 논란 진화

    트럼프 “전자제품, 관세 면제 아니다”…‘정책 후퇴’ 논란 진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지난 금요일(11일)에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가 아니라 단지 다른 관세 범주로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 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대통령 각서에서 상호관세에서 제외되는 반도체 등 전자제품 품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같은 날 이를 공지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등 전자제품은 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125% 상호관세,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트럼프 대통령의 유예 조치로 7월 8일까지는 10% 기본 관세만 적용)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미국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의 미국 유입 차단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국에 별도 행정명령을 통해 부과한 20% 관세는 적용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과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기조에서 한발 물러나 전자제품은 관세에서 면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민주당 등에서는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관세를 담당하는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이날 방송에 출연해 반도체 등 전자제품은 지난 2일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에서 제외될 뿐 앞으로 진행할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통해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등 국가 안보에 중요한 품목은 앞서 25% 관세를 부과한 철강이나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상호관세와 중첩되지 않는 품목별 관세를 부과한다는 것이다.
  • 오락가락 관세는 트럼프 변덕?… 실익 따진 철저한 ‘전략적 후퇴’

    오락가락 관세는 트럼프 변덕?… 실익 따진 철저한 ‘전략적 후퇴’

    트럼프와 측근들 ‘결과 지상주의자’협상 과정 충돌은 무시… 최대 압박일각 “관세전쟁 출구전략 찾는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부과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12일에는 스마트폰·컴퓨터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뺀다고 발표했다. ‘중국을 제압하는 지도자’라는 본인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최소 몇 달은 강경한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실익이 없다고 느끼자 미련 없이 ‘전략적 후퇴’를 택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전쟁 출구전략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왜 동맹국의 비난을 자초하면서까지 쉽게 이해되지 않는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는 것일까. 13일 해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일반적인 외교 규칙·예절에 얽매이지 않는 ‘결과 지상주의자’들이다. 협상에서 중요한 건 최종 성과물이기에 중간 과정에서 생겨나는 충돌은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이다. 지난 2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에서 드러난 그의 ‘최대 압박 전략’이 이를 잘 보여 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비현실적 기준을 제시해 상대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뒤 돌연 선심 쓰듯 ‘화해 교섭’을 청해 극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중국과의 1차 무역전쟁 당시 ‘50% 관세’를 시사하며 “더 높은 관세도 매길 수 있다”고 압박하고는 이를 ‘25%’로 조정해 크게 양보한 것처럼 연출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중국은 미국의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여 ‘1차 무역합의’를 체결했다. 여기에 그는 협상 막바지에 ‘깜짝 추가 요구’를 던져 상대방이 ‘울며 겨자 먹기’로 수용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전략도 즐긴다. 결렬에 그쳤지만 2019년 북미 정상회담 당시 준비되지 않은 의제를 던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당황하게 만든 ‘하노이 노딜’이 대표적이다. 이를 종합하면 최근 그의 오락가락 행보는 미국에 반발하는 중국을 협상장에 앉히기 위한 밀고 당기기 시도로 볼 수 있다. 바둑에 비유하자면 상대방의 대마를 잡고자 의도적으로 자기의 돌을 미끼로 쓰는 포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는 국제사회의 힐난은 중요하지 않다. 80년 가까이 ‘나는 늘 옳다’는 태도로 살아왔기에 그에게 아무리 외교의 원칙과 규범을 강변해도 소용이 없어 보인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한국 같은 무역 상대국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자의 서사’를 제공하는 전략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논리에 입각한 비판이나 교정 시도가 무의미한 만큼 그만의 독특한 사고 체계를 인정하고 최대한 실익을 챙기는 방식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 中, 1700억원 보잉기 인수 무한 연기… 식당에선 “미국인은 돈 더 내라”

    中, 1700억원 보잉기 인수 무한 연기… 식당에선 “미국인은 돈 더 내라”

    ‘2차 미중 무역전쟁’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미국산 제품 불매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미국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중국 지샹항공은 미 보잉사 787-9 드림라이너 한 대를 3주 안에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이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올해 중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율은 125%, 총관세율은 145%에 달한다. 이에 맞서 중국도 125%의 대미 보복관세를 매겼다. 드림라이너 여객기 가격은 1억 2000만 달러(약 1700억원)다. 지샹항공이 해당 여객기를 미국에서 들여오려면 관세를 더해 2억 7000만 달러(3800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최근 중국 재정부는 “(중국이 미국을 겨냥해 부과한) 고율 관세 때문에 앞으로 미국산 상품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것이 현실화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9~10일 미국 여행·유학 자제령을 내리고 할리우드 영화 수입 축소 방침도 발표했다. 민간 영역에서도 반미 흐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중국의 일부 가게 앞에는 미국인 손님을 배척하는 안내문이 붙었다. 후베이성 우한의 한 식당은 “미국인 손님에게는 봉사료 104%를 더 받는다”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걸었다. 중국 남방 지역의 신발 제조업자도 “앞으로 미국인들과 거래하지 않겠다”며 “사업에서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한 건 애국”이라고 말했다. ‘미국 제품 불매 리스트’도 번지고 있다. 코카콜라와 아이폰, 테슬라, 피자헛, 맥도날드, 스타벅스, 나이키 등 미국 상품이 나열됐고 이를 대체할 중국 제품이 소개됐다. 누리꾼들은 “이제는 나이키 대신 리닝(중국 스포츠 브랜드)”, “다음 스마트폰은 아이폰 아닌 화웨이” 등 ‘궈차오(애국소비) 선언’ 릴레이를 이어 가고 있다. 알리바바와 징둥(중국판 쿠팡), 핀둬둬(테무) 등 중국 3대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대미 수출길이 막힌 제품들을 내수로 돌리고자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징둥은 2000억 위안(약 39조원)을 들여 수출 기업 상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겠다고 약속했다. 알리바바 계열 신선식품 플랫폼 허마셴성도 수출길이 막힌 기업들의 판로를 돕겠다고 밝혔다. 핀둬둬 역시 중소기업들에 1000억 위안(19조 5000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했다.
  • 美 “스마트폰 포함 반도체 관세 한 달 뒤 발표”

    美 “스마트폰 포함 반도체 관세 한 달 뒤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등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애플 아이폰 등 전자기기 가격 폭등 우려 속에 나온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전쟁에서 협상의 여지를 두려는 취지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이번 관세 면제는 일시적”이라고 선을 그었다. 미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를 공지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장비 등 총 20개 대상 전자 제품이 관세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은 현재 중국에 125%, 그 외 국가에 10% 상호관세를 부과했지만 이번 조치로 스마트폰 등에는 당분간 상호관세가 붙지 않는다. 이에 따라 애플과 삼성, 엔비디아, TS애플과 삼성, 엔비디아, TSMC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다봤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한 상태여서 이번 조치의 최대 수혜국은 사실상 중국이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이번에 관세가 면제된 제품은 지난해 미국의 대중국 수입액의 23%인 약 1000억 달러(약 142조원)를 차지한다. 스마트폰 수입의 81%, 모니터의 78%는 중국산이다. 다만 러트닉 장관은 13일(현지시간) ABC방송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정보기술(IT) 기기에 대해 “이러한 제품은 앞으로 1~2개월 뒤 발표될 ‘반도체 관세군(群)’에 속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가 필요한 첨단 전자제품에는 반도체 품목별 관세가 매겨진다는 뜻이다. 그는 ‘앞으로 IT 기기는 일시적으로 관세가 면제되지만 한 두달쯤 뒤 다른 형태로 부과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반도체와 의약품은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별도 관세 모델이 적용된다”고 재차 확인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품목별 관세에 대해 “매우 구체적일 것”이라면서 “월요일(14일)에 그에 대한 답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3일 “미국 측이 일방적 상호관세라는 잘못된 처사를 수정하는 작은 발걸음”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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