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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진 여친 차에 30분 감금…법원 “운전면허 취소 정당”

    헤어진 여친 차에 30분 감금…법원 “운전면허 취소 정당”

    헤어진 연인을 억지로 자신의 차에 태운 뒤 내리지 못하게 감금했다면 이에 대한 처벌과는 별개로 운전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 이상덕 판사는 5일 헤어진 연인을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운 뒤 감금했다가 면허가 취소된 이모(31)씨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자동차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우고 하차 요청을 묵살한 채 내리지 못하도록 한 경우에도 감금죄는 성립된다”면서 “도로교통법상 운전면허 취소 및 정지처분 기준에 따라 자동차를 이용해 형법상 감금죄를 저지른 경우 운전면허를 취소할 수 있으므로 이씨에 대한 면허 취소 처분이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의 감금죄 범행 경위와 정도, 이씨가 면허 취소 이후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점 등을 고려하면 이씨에 대한 면허 취소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하거나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여자친구 A씨를 강제로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네 인생에서 최악의 날이 될 것이다. 가장 후회할 날이 될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이씨는 겁을 먹은 A씨가 문을 열고 뛰어내리려 하자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하는 등 30분 동안 A씨를 감금했다가 면허가 취소됐다. 이씨는 “A씨를 감금할 고의가 없었고 감금죄가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감금 시간이 짧았으며 A씨와도 합의했다”면서 “업무 특성상 면허가 취소될 경우 생계가 막막해지는 점 등을 고려하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은 너무 가혹하므로 취소해달라”며 지난해 11월 소송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외출장 회식중 급사 업무상 재해 인정해야”

    국외 출장 중 회식에 참여했다가 갑자기 숨졌다면 사망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어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최주영)는 중국 출장 중 회식 자리에서 갑자기 사망한 LG디스플레이 사원 A(38)씨의 유가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가 해외출장을 마치고 현지법인 담당자가 주최한 회식에 참여한 것은 출장에 통상 수반되는 범위 내의 행위로 업무수행성을 인정할 수 있다”면서 “A씨는 국내 2개 사업장과 해외 4개 사업장을 담당하며 1년간 153일 해외 출장을 가는 등 업무의 강도가 더욱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A씨에 대한 사망증명서에 사망원인이 급사로 기재돼 있고 부검도 이뤄지지 않아 사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해도 A씨가 사망 무렵 지속적으로 과다한 업무를 수행해 심장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09년 9월 10박 11일간 중국 광저우 공장으로 출장을 갔다. 그는 귀국 전날 광저우 공장의 출장업무 책임자가 주최한 회식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에 A씨의 유가족은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 및 장의비를 청구했고 공단 측이 이를 거부하자 법원에 소송을 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주식 양도세 5억 취소訴 김승연 한화회장 승소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김병수)는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이 자회사인 ‘태경화성’ 주식 일부를 누나에게 넘기면서 세무서가 양도소득세 5억 3000만원을 더 부과했다며 이를 취소해 달라는 취지로 낸 소송에서 16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김 회장이 2011년 태경화성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보유 주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하더라도 조세 법규를 적용할 땐 확장 해석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법원 관계자는 “태경화성이 중소기업에 해당하는지가 사건의 핵심 쟁점”이라며 “재판부가 형사 소송이나 공정위 처분과 별도로 엄격한 해석의 원칙에 따라 판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08년 공정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차명 보유했던 태경화성 주식을 빠뜨리고 신고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은 태경화성 주식 일부를 누나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중소기업 주식에 해당하는 소득세만 냈다. 세무당국은 중소기업이 아닌 대기업 계열사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며 세금 5억 3000만원을 더 걷은 것이다. 김 회장은 2008년 기준으로는 태경화성이 한화 계열사에 편입되기 전이라 중소기업에 해당한다며 서울 종로세무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석면 노출 폐암 사망 군무원… 법원 “업무상 질병 재해 맞다”

    군대에서 석면에 노출돼 폐암으로 사망한 육군 군무원이 두 번이나 공무원연금공단에 거절당한 끝에 결국 법원에서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 이상덕 판사는 35년간 군무원으로 근무한 이모씨의 유족들이 “공무상 질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을 인정해 달라”며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씨는 1976년부터 육군 군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전차 등 궤도차량의 정비업무를 해 왔다. 2010년 정년퇴직한 이씨는 이듬해 병원에 갔다가 폐암 4기를 진단받고 얼마 뒤 사망했다. 이 판사는 “이씨는 군무원으로 30여년간 궤도차량 정비 작업을 수행하면서 대부분의 기간을 환기시설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방진마스크도 지급받지 못한 상태로 유해물질에 노출돼 왔다”면서 “이씨의 폐암은 공무상 질병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민주화사업회 정부 보조금 중단 논란

    민주화사업회 정부 보조금 중단 논란

    박상증(84) 목사의 이사장 선임을 놓고 지난 2월부터 정부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사업회에 지급해야 할 보조금을 한 달 넘게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8일 “박 이사장이 직접 결재한 예산집행 공문이 없으면 보조금 지급이 불가능하다”는 지급 불가 입장을 밝혔다. 당초 사업회가 2월 말쯤에 받았어야 할 1분기 보조금은 약 10억원이다. 사업회는 올해 총 61억 4700만원의 보조금을 받도록 돼 있다. 사업회는 2001년 당시 행정자치부의 법인설립 허가를 받고 출범한 단체로 민주화운동 사료 수집·관리, 민주시민 교육,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 및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회는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돼 매년 안행부로부터 60여억원의 운영지원금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안행부의 조건부 보조금 지급 중단 결정으로 사업회의 올해 사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매년 초등학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진행해 온 현장체험 프로그램 일정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건물 임차료와 관리비 등도 연체하고 있다. 사업회가 주최하는 가장 큰 행사인 6·10 민주항쟁 기념식도 제대로 준비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사업회 관계자는 “보통 3월에 행사 장소 임대, 참석자 모집 등 기념식 준비를 시작했지만 아직 사업비를 지원받지 못해 전혀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조금 지급 중단 여파는 사업회 직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달까지 사업회에 적립된 퇴직금 충당금으로 일단 월급의 일부를 받은 직원 37명은 이달에는 아예 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사업회 측은 “인건비 등 운영비는 이미 지난해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이어서 부이사장 전결로도 충분히 지급할 수 있는 데도 안행부가 박 이사장 결재 공문을 계속 고집하고 있다”면서 “예산을 빌미로 신임 이사장을 받아들이도록 압박하겠다는 뜻이다”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안행부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선임된 이사장을 사업회 직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반대하고 있다”면서 “보조금 지급 요청 공문은 이사장 결재 사안이기 때문에 사업회가 제출한 부이사장 전결 공문을 돌려보냈다”라고 맞섰다. 전·현직 사업회 직원들은 박 이사장 선임이 결정된 직후인 지난 2월 17일부터 박 이사장이 사업회 건물에 출근하지 못하도록 점거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또 같은 달 21일에는 안행부 장관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이사장 임명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업회는 박 이사장이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점을 문제 삼으며 안행부에 박 이사장 임명 철회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대북활동 국정원 직원 ‘A형 간염’ 공무상 질병 인정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던 시점에 북한 인접 지역에서 근무하다 A형 간염에 걸린 국가정보원 직원에 대해 “간염 발생 가능성이 큰 환경에서 근무했다”며 공무상 질병을 인정하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9단독 노유경 판사는 국정원 직원 이모(44)씨가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공무상 요양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2008년부터 다음 해까지 강원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파견근무를 하면서 다수의 북한 왕래자들과 접촉하는 등 대북 안보 활동을 수행했다. 당시 근무지가 비무장지대 민간인통제선 북쪽에 위치하는 특성상 60㎞ 떨어진 강원 속초시에 거주하며 출퇴근을 하거나 7㎞ 떨어진 고성군 시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등 근무 여건이 열악했다. 게다가 2008년 7월에는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자 매주 4회 이상 주중 야간 및 휴무일 비상대기근무 체제를 유지했고 2009년 7월 이후로는 24시간 상주 비상근무체계로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이씨는 2009년 8월 갑자기 전신 근육통과 오한, 고열 등의 증세가 있어 병원을 방문했다가 A형 간염 진단을 받았다. 같은 해 9월에는 두통, 어지러움 등을 느껴 병원에 갔다가 “당뇨병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씨는 A형 간염과 당뇨 등을 이유로 공무원연금공단에 공무상 요양승인 신청을 했으나 “공무와 질병의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거절당했다. 이에 대해 노 판사는 “이씨는 대북 안보 활동을 하며 다수의 북한 왕래자들과 접촉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위생적이지 않은 음식물을 섭취했던 정황이 엿보인다”면서 “북한은 제한적으로나마 A형 간염에 관한 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는 점도 고려할 때 이씨는 A형 간염의 발생 가능성이 큰 특수 환경에서 직무 수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노 판사는 이어 “이씨는 혼자서 보안 유지와 신속성이 요구되는 업무를 지속하면서 통상 수준을 넘는 직무상 과로를 겪었다”면서 “의료기관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이씨의 당뇨가 급성 A형 간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양승태 “법관은 건전한 상식에 기초해 판결해야”

    “법관의 판결은 우리 사회의 건전한 상식에 기초한 보편타당한 것이어야 하고 합리적인 가치관에 근거해야 합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1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신임 법관 51명 임명식에서 “법관의 양심은 가장 중요한 재판 규범의 하나이며 독선적이고 편향된 견해를 고집하는 것은 법관으로서 가장 경계해야 할 자세”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는 이른바 ‘황제 노역’ 판결 등 최근 법원 판결의 적정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법관의 올바른 판단과 재판을 통해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근 해외 도피 중이던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이 귀국해 노역장에 수감되면서 하루에 5억원의 벌금이 탕감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환형유치 금액을 책정한 장병우(60) 광주지법원장도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지역법관(향판)과 지방유지 간 유착 의혹도 제기됐다. 양 대법원장은 또 “한 사람의 법관이 바로 법원”이라며 “국민은 자신이 접하는 법관 한 사람을 보고 법원 전체의 모습을 그려낸다”고 말했다. 이어 “법관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국민에게 실망을 준다면 그로 인해 법원 전체가 불신을 받게 된다”며 “존경과 신뢰가 따르지 못한다면 아무리 전문 지식이 뛰어나다 해도 국민은 진정한 법관으로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법관으로 인식되지 않는 법관이 하는 재판은 가치 없는 독백에 불과하다”며 “법관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다면 법률 기술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재판 독립의 원칙은 스스로의 힘으로 쌓고 지켜야 할 신뢰의 탑”이라면서 “법관의 직무는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할 책임을 수행하는 데 있음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명된 신임 법관 51명은 법조계에서 3년 이상 일한 단기 법조 경력자들이다. 군법무관을 거친 사법연수원 40기 수료자 50명과 변호사 출신 1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김용현, 김상우 판사는 배우자가 이미 각각 서울행정법원과 서울서부지법 판사로 근무하고 있어 부부 판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양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대법관 회의를 소집해 장 법원장의 사표 수리 여부, 지역법관 및 환형유치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법원 “교통비·식대·정근수당도 육아휴직 급여에 포함”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지급한 교통비와 식대 보조비, 정근수당은 육아휴직급여 산정 항목에 포함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박연욱)는 강모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북부지청을 상대로 제기한 육아휴직급여 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에 근무하던 강씨는 지난해 4월 육아휴직에 들어가면서 북부지청에 육아휴직급여를 신청했다. 하지만 지급된 급여에 교통비, 식대 보조비, 효도 휴가비, 정근수당이 빠져 있자 당초 산정한 급여를 취소하고 새로 계산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재판의 쟁점은 육아휴직급여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보느냐 하는 것이었다. 현행법은 통상임금의 40%를 육아휴직급여로 주도록 정하고 있다. 북부지청은 당초 산정한 54만원이 적정 지급액이라고 주장했지만 강씨는 9만원을 더 받아야 한다며 맞섰다. 소송의 승패는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통상임금 판례가 나오면서 갈렸다. 재판부는 매월은 아니더라도 정기적으로 사원들에게 일괄 지급되는 급여라면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교통비, 식대 보조비와 1년에 두 번 나온 정근수당을 통상임금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설과 추석에 재직자들에게 주는 효도휴가비는 제외했다. 재판부는 “통상임금을 산정함에 있어 교통비, 식대보조비, 정근수당을 제외한 것은 위법하다”며 “이 수당들을 포함해 달라는 강씨의 청구를 거부하고 통상임금을 잘못 산정한 고용지청의 처분은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육아휴직급여는 6개월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가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의 양육을 목적으로 휴가를 낼 경우 고용노동부가 지급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뉴스 플러스] 여대생 청부살인 사모님 ‘증여세 취소’ 승소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경란)는 ‘여대생 청부살인 사모님’ 윤길자(69·여)씨가 “빌라 구매를 위해 남편에게 빌린 돈에 대한 증여세 1억 5070만원 부과를 취소해야 한다”며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윤씨가 2000년 남편으로부터 9억원을 입금받았다는 사실만으로는 증여받았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면서 “빌라 매수를 위해 남편으로부터 일시적으로 차용했다가 이후 또 다른 빌라의 매도대금 등으로 이를 변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 ‘여대생 청부살인’ 윤길자씨, 세금 취소 소송서 승소

    ‘여대생 청부살인’ 윤길자씨, 세금 취소 소송서 승소

    ’여대생 청부살인 사모님 윤길자’ ‘영남제분’ ’여대생 청부살인 사모님’ 윤길자(69·여)씨에게 부과됐던 세금 1억 5000여만원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경란 부장판사)는 윤씨가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증여세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세무당국은 윤씨가 2000년 남편인 류원기(67) 영남제분 회장로부터 차용한 9억원 중 5억원을 사실상 그냥 받은 것이라고 보고 증여세 1억 570여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윤씨는 9억원 모두 빌라를 사기 위해 잠시 빌린 것이고 이후 다 갚았기 때문에 증여세 부과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새로 산 빌라로 이사한 뒤 류 회장이 윤씨를 대신해 이전 빌라를 팔았다”며 “류 회장이 매도대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 돈을 윤씨 계좌로 입금하는 등 다른 곳에 사용한 정황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윤씨가 빌라를 처분해 빌린 돈을 변제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증여 사실의 입증 책임은 과세관청에 있다”며 “자금 내용을 일일이 제시하지 못했다고 해서 그것을 증여받은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윤씨는 2002년 여대생 하모(당시 22세)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후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아 풀려났지만 이 과정에서 박모(55)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에게서 받은 허위 진단서를 제출한 정황이 드러나 지난해 재수감됐다. 류 회장과 박 교수도 허위진단서 발급을 공모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현재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軍 가혹행위 따른 조울증은 국가유공자 요건”

    군 복무 중 당한 가혹 행위 때문에 발생한 조울증은 국가유공자 요건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9단독 노유경 판사는 이모(35)씨가 서울북부보훈지청을 상대로 제기한 국가유공자 등록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1999년 11월 육군으로 입대한 이씨는 군대에서 선임병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선임병들은 그가 ‘낙하산’으로 연대본부에 배정받았다고 몰아붙이며 그를 따돌리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기가 강하고 상관의 질책과 폭언, 구타가 자주 벌어지는 상황도 견디기 힘들었다. 전출을 요청해 다른 소대로 옮겨 갔지만 후임병을 때린 혐의로 군사재판에 넘겨져 항소심 끝에 선고유예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02년 2월 만기 전역한 이씨는 전역을 한 달 앞둔 시기부터 조울증 증세를 겪었다. 기분이 들떴다 가라앉기를 반복하고 충동적인 언행까지 겹쳐 수년간 입원과 통원 치료를 반복했다. 결국 10년간 계속된 증세로 정신장애 3급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씨는 “군 가혹 행위로 조울증에 걸렸다”며 서울북부보훈지청에 국가유공자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군 직무 수행으로 인한 결과라고 볼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불복해 이씨가 낸 소송에서 법원은 보훈지청의 판정을 뒤집었다. 노 판사는 “상관의 폭행 등이 만기 전역 시까지 지속됐다고 보인다”면서 “엄격한 규율과 통제가 일상화된 폐쇄적인 군 생활 중 겪은 가혹 행위의 내용과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朴대통령 사과 한마디 없이 공약 파기”

    “朴대통령 사과 한마디 없이 공약 파기”

    노동계가 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인 25일 대규모 집회와 성명을 통해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 시위대의 가두 행진 과정에서 경찰이 캡사이신(최루액) 스프레이를 뿌리면서 한때 양측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전태일 열사의 동생인 전태삼씨가 경찰에 연행됐다. 시위대와 경찰 병력이 집중된 도심에서는 퇴근 인파와 맞물려 혼잡이 빚어졌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과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12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국민파업대회’를 열었다. 특히 서울광장 집회에 민주노총 조합원 등 1만 3000명(경찰추산·주최측 4만명)이 집결하는 등 전국에 2만 8000명(경찰추산·주최측 10만명)이 모였다. 경찰은 질서 유지를 위해 서울에만 185개 중대(1만 4000여명) 등 전국에 290개 중대(2만 3000여명)를 배치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시간제 일자리 확산 중단 ▲의료·철도 민영화 저지 ▲밀양송전탑 공사 중단 ▲반값등록금 공약 이행 등 25가지 요구안을 내놓고 정부에 이행을 촉구했다.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은 총파업 대회사에서 “박근혜 정권 집권 이후 총체적 관권부정선거로 민주주의가 어떻게 파괴되는지 목도했다”면서 “경제민주화와 복지 강화라는 공약은 사과 한마디 없이 파기되는 것도 봤다”고 말했다. 서울광장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을지로입구역, 종각역, 안국역을 거쳐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까지 거리 행진을 했으며 오후 7시쯤 서울광장에 다시 모여 촛불대회를 열었다. 애초 경찰은 민주노총이 신고한 도심 행진을 불허했지만,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4일 민주노총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거리 행진을 허용했다. 행진 과정에서 시위대 일부가 인도에서 차도로 내려오자 경찰이 몇 차례 경고방송 뒤 시위자 얼굴을 향해 캡사이신 스프레이를 뿌린 탓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노총에 속한 전국철도노조도 이날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파업을 벌인 조합원 징계를 철회하고 임금교섭에 성실히 응해 달라고 철도공사 측에 요구했다. 노조는 필수유지업무 근무자를 현장에 남긴 채 파업했고 사측은 1800여명의 대체 인력을 투입해 열차는 정상 운행됐다. 한편 보수단체인 재향경우회의 고엽제전우회 소속 회원 2000명(경찰추산·주최측 8000명)도 이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열어 “종북세력의 핵심인 민주노총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민노총 25일 총파업

    민주노총이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전국 12곳에서 동시에 국민파업 투쟁을 벌인다고 선포했다. 당초 경찰은 민주노총이 신고한 도심 행진을 불허했지만, 서울행정법원은 24일 민주노총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거리 행진을 허용했다. 경찰은 그러나 시민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질서유지선을 설치하고 거리 행진을 통제할 방침이어서 양측 간 충돌이 우려된다. 국민파업대회는 서울,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 12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민주노총은 국민파업대회에 전국적으로 총 20여만명의 조합원과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수도권 국민파업대회는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보건의료노조 등 1만 5000여명의 조합원들은 보신각 등 서울 도심 13곳에서 사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서울광장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을지로입구역, 종각역, 안국역을 거쳐 광화문 시민열린마당까지 인도를 이용해 거리 행진을 하며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국민 촛불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통학로 PC방·당구장만 영업규제 받나

    대전고법 행정1부(부장 사공영진)는 지난 1월 22일 충북 청주의 한 PC방 업주 홍모(57)씨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에서도 영업활동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청주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변별력과 의지력이 미약한 학생들이 부모나 보호자의 관리·감독에서 벗어나 게임에 몰두함으로써 건전한 자기계발과 학업을 소홀히 할 소지가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문준필)는 지난 14일 서울 관악구 소재 PC방 업주 김모(53·여)씨가 서울 동작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유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PC방과 학교 사이에 4차선 도로와 개천이 있어 학생들의 접근이 어렵고, 재학생 중 30명만이 PC방 앞 도로를 통학로로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당국의 처분은 달성하고자 하는 공익에 비해 지나치게 가혹해 재량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학교 주변 200m 이내에 유해시설을 금지하는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대해 법원마다 다른 판단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도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학생의 접근성에 따라 영업 허가의 유무가 갈려 혼란이 야기되고 있고, 이전에 비해 PC방과 당구장의 유해성이 약해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김병수 부회장은 “같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라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주 통학로에 위치하면 PC방 영업이 제한되고 그렇지 않다면 영업이 가능하다”면서 “학생들의 이동반경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이를 기준으로 영업 제한 여부를 나누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즘에는 PC방에 흡연실이 분리돼 있고, PC방에서 즐기는 게임들은 대부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유해성이 높다고 볼 수 없다”면서 “지나치게 규제만 강화하다 보면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어져 오히려 더 큰 일탈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당구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진창수)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당구장 업주 서모(32)씨가 서울 중부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제기한 유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우리나라 현실상 당구장은 청소년기 학업에서 일탈하는 장소로 이용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명지대 스포츠 당구학과 김종석 교수는 “당구는 현재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스포츠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각 지자체에서 실업팀을 만들고, 학교 클럽활동(CA) 시간에도 운영되는 당구가 유해하다고 보는 시각은 너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구장이 정말 유해하다면 아예 청소년의 출입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텐데 당국은 현재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상부지시 묵살 무죄 구형 검사…법원 “정직 4개월 처분은 부당”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문준필)는 21일 상부의 지시를 무시하고 무죄를 구형했다 정직 4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임은정(40·사법연수원 30기) 창원지검 검사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관련 법령에 따르면 직무이전명령은 검찰청의 장이 해야 하는데 사전 위임 없이 부장검사가 ‘다른 검사가 구형하게 하라’고 명령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정직 처분은 비위 정도가 극심한 경우에만 이뤄져 왔는데 임 검사에 대한 징계 수위는 과했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늦깎이 청소년 배움터 성지중·고 경제적 어려움 호소

    학교를 중퇴한 청소년과 어른들의 마지막 배움터인 성지중·고등학교가 서울시유지를 제때 반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수억원의 변상금을 물을 처지에 놓였다. 20일 학교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는 성지중·고가 빌려 쓰는 강서구 방화동 850 일대 시유지 5215㎡를 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구는 임대차 기간이 2012년 11월 끝난 뒤 성지중·고에 지난해 4~5월 총 3억 5200여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했다. 학교가 시유지를 반환하지 않자 지난해 6월에는 개별공시지가의 2.5%인 2억 8100여만원의 임대료를 매년 내도록 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성지중·고는 사회적 약자들이 공부하는 곳으로 시유지의 점유·사용이 불가피한 만큼 변상금 부과 처분은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소송 등을 냈으나 지난 1월 패소했다. 재판부는 “공유재산법은 개별공시지가의 1% 이상, 서울시 조례는 2.5% 이상 대부료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어 구청 처분은 위법하지 않다”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2008년 11월 방화동 시유지를 최초 임차해 조립식으로 학교 건물을 지을 때 공사비로 거액을 투자했고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의 마지막 배움터’인 만큼 시유지를 싼값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최근 항소장을 냈다. 학교 측은 “화곡동 본교 건물은 낡고 비좁아 방화동 캠퍼스 학생들까지 수용할 수 없고, 정부 지원도 거의 받지 않아 거액의 임대료와 변상금을 낼 처지가 못 된다”며 소송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김한태 교장은 “방화동 시유지를 적정가격에 할부로 팔든지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법과 조례를 개정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성지중·고는 1972년 4월 김 교장이 영등포 영중초교 가건물에서 시작한 영등포청소년직업학교가 모태다. 김 교장은 당시 전국 각지에서 무작정 상경해 영등포역 주변에서 구두닦이, 신문팔이, 껌팔이를 하는 청소년을 불러모아 가르쳤으며 현재 1500여명의 청소년과 어른들이 늦깎이 공부를 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남대 설립자에 굴종 거부’ 교수들… 이사회, 교협 회원 57명 재임용 거부

    900억원대 교비 횡령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전북 남원시 서남대학교 이사회가 교수 57명의 재임용을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서남대 교수협의회는 학교 설립자에게 굴종을 거부하는 교협 회원 교수 57명에 대해 이사회 측이 최근 재임용 거부를 통보해 왔다고 19일 밝혔다. 재임용이 거부된 사람은 교수협의회의 취지와 활동에 적극 참여한 교수들이다. 반면 이사회의 요구에 순응한 교수 25명은 모두 조건부로 재임용됐다고 교수협의회는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교수협의회는 이홍하 서남대 설립자와 법인이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또 교수와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행정법원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교비 900억원을 횡령해 징역 9년을 선고받은 서남대 설립자 이씨는 별도의 횡령 사건으로 징역 6개월이 추가돼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무단 결근·막말 교사 해직 정당”

    학생에게 막말을 하거나 무단결근을 일삼은 ‘안하무인’ 교사가 복직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경란)는 A씨가 자신이 교사로 근무했던 B학교를 상대로 “해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A교사는 학생들의 수업권을 상당히 침해했으며 여러 차례 제기된 학생들과 학부모의 민원에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학교가 폐교되고 자신이 인수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해임 처분은 타당성을 잃은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983년부터 충남 청양군 소재 B학교의 수학 교사로 임용된 A씨는 2012년쯤부터 학교 측과 마찰을 빚기 시작했다. A씨는 학교장의 결재를 받지도 않은 채 수차례 조퇴하거나 결근했다. 심지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수업에서 무단으로 조퇴하기도 했다. A씨에 대한 B학교 학생들의 원성도 자자했다. A씨는 45분의 수업 시간 중 15분 정도만 수업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개인적인 전화 통화를 하거나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산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심지어 학생들에게 ‘너희들은 어차피 미달되는 학교에 갈 거면서 뭐하러 공부하냐’, ‘얼굴 생긴 대로 성적이 나온다’ 등의 폭언을 일삼았다. 특정 학생을 지목하며 ‘저런 찌질이랑 놀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참다못한 학생회는 수업 거부에 들어갔다. 결국 B학교 측은 2012년 12월 A씨를 해임했다. A씨는 이에 반발해 소청심사를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사]

    ■대법원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박형준 오영준 서민석 심규홍 임동규 홍동기 김기영 김성수 박인식 전현정 이정호 조규현 황현찬 예지희 이동근 마용주 우라옥 최성배 정은영 현용선 안호봉 유남근 윤강열 이은희 이재권 사봉관 김진현 김연하 윤승은△서울가정법원 이수영△서울행정법원 차행전△서울동부지법 고충정(수석) 고영구 김환수 염원섭 정일연 하현국 최종한 이철의 김영학△서울남부지법 김현미 김홍준 오연정 진창수 이철규 조의연△서울북부지법 최복규(수석) 김대성 박대준 이효두 지상목 홍승철 이두형 윤태식 김경△서울서부지법 황윤구(수석) 이건배 이종언 한영환 윤성식 김한성△의정부지법 정효채(수석) 이정민 부상준 정영진 임범석 정완 이화용 이동욱 김현석△고양지원 홍진호 김양섭△인천지법 최의호 정호건 김수천 김선희 이종림 조미옥 강석규 도진기 박원규(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안동범△부천지원 이성복(지원장) 김태업(사법연구)△수원지법 나상용 김은성(사법연구) 김행순 이성철 강재철 안영길 임성철 윤종섭 김선일(법원행정처 공보관) 이지현 김수정 김용한 이종광 강상덕 최용호△성남지원 박홍래(지원장) 김광섭 조양희 신현범△평택지원 유상재(지원장) 최석문△안산지원 조윤신(지원장) 이동연 이영욱△안양지원 박희승(지원장) 이우철 황병헌△춘천지법 이주현(수석) 최한돈 조우연 최성길△강릉지원 김동규 박영주 장세영△원주지원장 박진환△대전지법 양태경 김병식 송경호 이한일 황의동 임민성 홍기찬 장성관 김정곤 강혁성 황순교 이성기△대전가정법원 남동희△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장 문병찬△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장 정정미△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논산지원장 서중석△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최병준(지원장) 심준보 최항석 손흥수△청주지법 방승만(수석) 박병찬 이영풍 정도영 문봉길△충주지원장 박정규△제천지원장 배성중△대구지법 김기현 이윤직 박치봉 서영애 김순한 최희준 이재근 이성용 김승곤△대구가정법원 권성우△대구지법 서부지원 이동원 김강대 임기환△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장 김현환△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강동명(지원장) 김종혁 정재우△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상주지원장 손현찬△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영덕지원장 박만호△부산지법 김문관 성익경 강후원 김성열 손동환 이승원 이재덕 정철민 박석근 최형표 반정모 김창형 최병률 박준민 김홍기△동부지원 김상호 허용구△울산지법 임해지 심경 이호재 원호신(외교부 파견) 소병석 홍순욱 윤태식 강경호△창원지법 박민수(수석) 고홍석 김유성 전대규 선의종 오용규 차영민 명재권 권창영 정진원 전지환△진주지원 김동윤(지원장) 오권철 조병구△통영지원 장윤석 권기철△밀양지원장 한영표△광주지법 박강회 마옥현 최현종 권태형 임정엽 정총령 황정수 박용우△광주가정법원 김익환△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송희호(지원장) 진현민△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장 장정희△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김동현 전휴재△전주지법 정재규(수석) 김상곤 박헌행 변성환 홍승구 방창현 이순형△군산지원 최인규(지원장) 이형주 이근영△정읍지원장 박현△제주지법 최남식(수석) 김태훈 유석동 이정권 이준희 허명욱◇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제10조 제1항)△서울고법 김용하 이광영 김종우 신종오 한소영 김재형 권동주 원익선 최한순 손삼락 이현우 함윤식 이완희 이현수 김유진 이영창 홍지영 김동완 정준화 채동수 홍성욱△대구고법 이무상△부산고법 이재욱◇사법연수원 교수△사법연수원 정문성 김미리 안병욱 김명섭 이언학 박양준 이명철 정수진 이원중 정연택 김경수 신재환◇재판연구관△대법원 재판연구관 진상범 최환 한애라 김연학 김상우 이규철 정택수 강규태 김중남 김진오 김희중 방웅환 오상진 원종찬 이동식 이현석 장용범 박희근 이정훈 김정중 김형식 맹현무 심규찬 진광철 김경훈 신신호 이예슬 장성훈 주채광 허상진 황순현 김문성 김진영 김창권 한원교 고제성 정우정 김영훈 정병실 강우찬 노종찬 오태환 조은래 이승호 이원석 이진석 이종환 김춘수 박정제 정성욱◇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부칙 제2조 제2항)△서울고법 송혜정 김동현 김성원 서현석 이상호 조웅 최욱진 한성진 강영훈 박창제 윤도근 임은하 권기만 김영식 이석재 이효제 임창훈 박찬익 진상훈△대전고법 김상일 신혜영 오명희 김진선 해덕진(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장민석 김상윤△부산고법 이봉수 반병동 이상완 임상민 주은영 이준영 박재억△부산고법 창원지법 소재지 근무 서근찬 임지웅 최희영 김도균 유석철△광주고법 장찬수 김성흠 박현수 전일호△광주고법 전주지법 소재지 근무 고권홍 이수환△특허법원 윤주탁◇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강문경 김승주 박선영 우인성 위광하 이남균 박진수 김봉원 김우정 김호춘 마은혁 손주철 이유형 이진화 장찬 조정웅 주진암 한성수 염호준 김주석 신영희 전연숙 정성균 정지원 조정래 최정인 허윤 박동규 원정숙 이보경 이승훈 이정아 이헌영 강재원(헌법재판소 파견) 나원식 박강준 서경민 서영효 안복열 이수진 이의진(헌법재판소 파견) 장두영 최수진(헌법재판소 파견) 최영은 허문희 곽형섭 김경희 박소영 박진영 오원찬(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이상용 조병대 최진숙 허윤범 김용규 김현범 성준규 이동욱 이유빈 구지인 김태환 나청 류지미 문현정 심현지 이정재 이호연 임창현 정종륜 정혜승 조유진 최종진 홍은표 황성욱 곽용헌 김동건 최경서 최서은 하태한 강산아 고종완 김경애 김국식 김동현 김두희 김현곤 박종열 서창석 신아름 이은명 주은영 최승원 한동석 박영수 오현순 임수희 최연미 추성엽 황정언 강성영 강주헌 김이경 김준혁 류재훈 박혜란 배용준 손영언 오세영 위지현 이은주 이정엽 이정원 이창현 임혜원 장윤식 전용수 정순열 정윤주 조효정 도우람 류창성 맹준영 박민 송백현 이기리 이수정 이현석 정진아 최웅영 이탁순 진재경 최성보 김동기 이세라 하상제 김유신 김한성 이누리 임정택 하상익 김영현 최다은△서울가정법원 김지숙 김민아 김태우 엄기표 제갈창 이강호 여현주 최태영 김형률 방윤섭 조현락 장진영△서울행정법원 변지영 하정훈 이화연 박찬석 안좌진 정지영 박혜영 조현욱 김형원 김용찬△서울동부지법 정석종 문성관 채승원 강종선 곽윤경 기진석 김유미 박찬우 서봉조 신봄메 심영진 안재천 오병희(베트남 법원연수원 파견) 이민영 이성욱 이재찬 이혜진 정경근 정상철(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정찬우 조규설 전재혁 김종민(헌법재판소 파견) 양재호 김경진 이은빈△서울남부지법 신용호 김현순 안종화 강희석 김동원 김이슬 김현정 박근정 박진웅 송명철 신중권 엄상문 이재원 이재은 임대호 정연주 조민혜 문성호 장한홍 박재영 김영희 김형진(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양우창 이규호 권현영 이차웅 남수진 이성진 한기수△서울북부지법 조진구 박정길 김진혜 김태현 박성윤 박성호 신명희(사법연구) 안희길 이정희(헌법재판소 파견) 이준규 이하림 지현경 허명산 황운서 윤정인 문성준 이우희 유효영 김수영 나진이△서울서부지법 이오영 강민호(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기춘 박상한 서정원 이관형 이진웅(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조수정 최미영 최은정(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지경 표극창 하성우 하효진 송방아 고범석 이정현 이정형(사법연구)△의정부지법 이창경(법원행정처 인사기획심의관) 노태선 김광수 김영기 조희찬 장재원 정윤아 정성민 이영은 이유영 이진영 유성혜 강영기 배관진 하석찬 한혜윤 호성호(법원행정처 인사제2심의관)△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조용래 이광열 박재순 정금영 이창섭 김수연 김수영 임태연 류경은 예혁준 권창환 정윤택△인천지법 이승규(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정우영 홍윤하 김상철 최선재 김성수 권순남 김미호 김현덕 박상준 박성용 권경선 우경아 하세용 현낙희 홍지현 박용근 최두호 홍예연 김희수 김종석 김효진 이동호 권혁준 이용우△인천지법 부천지원 송동진 송영환 김정석 조아라 임동한 류준구 김경선△수원지법 염우영 류종명 서정현 심병직 정하정 이효진 김태형 장은영 신민석 김광남 조순표 최창석 하헌우 남우현 이혜란 이의석 박승혜 박상언 이재경 백주연 권세진 김영주 양진수 김관구 김희동 권영혜 나경 임재남 정혜은 홍영진 조용희 박수현 김호용 박소연△수원지법 성남지원 이효인 최호진 김수정 이효은 조인 권경원 김재은 류희현 이학승 김영환 이이영 정진우 문종철 신원일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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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유상호 김주경△전주지법 군산지원 이민형 김태훈△전주지법 정읍지원 임윤한△전주지법 남원지원 서전교△제주지법 윤동연 윤현규 현영수◇보임 (일반 법조경력 출신 법관 및 사법연수원 42기 수료자) <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박서우 유혜주 장민하△서울동부지법 김효정△서울남부지법 이정훈△서울북부지법 김노아△서울서부지법 이민령△의정부지법 박가람 이아영△인천지법 김은솔 여인지△수원지법 김초하 전명재 황성욱△수원지법 성남지원 박지현△수원지법 안산지원 박노을△춘천지법 이소진△대전지법 계훈영 김선화 박지숙 이경선 임한아△청주지법 김기홍△대구지법 남민영 서희경 이아영△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윤봉학△부산지법 엄지아 이환기 최승훈 허서윤△울산지법 김성은 김은영 우정민△창원지법 박선민 박지연 송종선△광주지법 김선숙 정은영 정철희△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김경찬△전주지법 박미영 이배근◇임명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문광섭◇겸임 <지방법원 부장판사>△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김세윤△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재석<고등법원 판사>△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덕환<지방법원 판사>△법원행정처 기획제1심의관 나상훈△법원행정처 기획제2심의관 시진국△법원행정처 국제심의관 김창모△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강동혁 이국현△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이은상△법원행정처 윤리감사기획심의관 김제욱△법원행정처 인사1심의관 이흥주△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양시훈 황승태 양은상△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 김세종△서울고법 판사(춘천지법 소재지 근무) 이삼윤 이준현△대전고법 판사(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방태경 이혜성◇겸임해제 <지방법원 부장판사>△수원지법 성창호△서울중앙지법 박영재<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이수열 (이상 2월 24일자) ◇파견 <지방법원 부장판사>△헌법재판소 신동훈<지방법원 판사>△헌법재판소 이창열 김일순 김민정△국회 김명수◇파견기간 연장 <지방법원 부장판사>△헌법재판소 최기상△외교부 이정환<고등법원 판사>△헌법재판소 김형연<지방법원 판사>△헌법재판소 김용찬 정성완 유재현 유환우 전기철◇파견복귀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행정법원 박연욱△대법원 재판연구관 이종엽△서울고법 우관제 김동빈 구광현 이영광<지방법원 판사>△서울동부지법 김우현△서울중앙지법 신진화 김예영△서울남부지법 김명수△수원지법 윤웅기△춘천지법 정하경◇연구법관△지방법원 부장판사 남기주 이태영 박정수 김인택△고등법원 판사 정인재△지방법원 판사 민소영 정재희 강동원 곽정한 강길연 이용균 정성호 조현호 (연구기간 2014년 2월 24일∼2014년 8월 23일) ■통일부 ◇고위공무원단△통일교육원 교수부장 이무일△남북출입사무소장 원기선<교육훈련>△중앙공무원교육원 김남중△국립외교원 서호◇과장급△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박철△기획재정담당관 정승훈△운영지원과장 이병원△남북경협과장 이승신△통일교육원 교육총괄과장 김진구△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 조사과장 배충남<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교육기획과장 이창열△화천분소장 정준희△관리후생과장 김정노△화천분소 교육기획팀장 하무진△화천분소 교육훈련팀장 남궁황<남북회담본부>△회담2과장 남종우△회담지원과장 김충환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노영호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문승욱△자유무역협정정책관 김학도△에너지산업정책관 채희봉△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재식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임인택△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김덕중△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강도태△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정은경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김일평△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유성용△국립외교원 파견 손명수△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권병윤△건축정책관 김진숙△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이화순 ■조달청 △외자기기과장 김현정 ■한국국제협력단(KOICA) △경제사회개발부장 김진오△역량개발부장 장봉순△ODA교육원장 정종혁 ■인덕대 △미래교육단장(국제협력센터장 겸임) 염대성
  • 일반의약품도 약사가 직접 안 팔면 불법

    약국 직원들에게 의약품 판매를 맡겼다가 과징금을 부과받은 약사들이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모두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진창수)는 서울 도봉구에서 A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 김모(71)씨가 도봉구보건소를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가 고용한 종업원은 2012년 7월 음주로 인한 치통을 호소하는 손님에게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진통소염제 디크로닉정을 판매했다. 2012년 9월에도 이 직원이 알레르기성 비염약인 시노피드플러스정을 판매했다. 당시 김씨는 다른 업무를 처리하느라 약품 판매에 신경을 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약국의 직원이 판매한 일반의약품은 잘못 취급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약사만 판매해야 한다. 대한약사회는 자체 점검을 위해 A약국을 방문했다가 이를 적발했다. 이후 도봉구보건소는 지난해 8월 김씨에게 57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에 불복한 김씨는 “약사의 묵시적 지시에 의해 직원들이 약품을 판매한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디크로닉정과 시노피드플러스정은 약국이 아닌 장소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고시된 13개 안정상비의약품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약국 직원들이 손님에게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면서 김씨의 구체적 지시나 감독을 받지 않은 것이 인정 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부산지법 행정2부(부장 박춘기)는 지난해 9월 남편에게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게 했다가 850여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약사 강모씨가 부산진구보건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대법원 2부(재판장 김용덕 대법관)도 지난해 4월 종업원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도록 해 195만원의 과징금을 받은 약사 박모씨가 제기한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강태언 의료소비자 시민연대 사무총장은 “함께 복용하면 안 되거나 부작용에 특히 유의해야 할 일반의약품이 존재하는데 약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약사가 제대로 된 복약지도를 하지 않으면 환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를 지키지 않는 약사들에 대한 더욱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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