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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유흥업소 19일까지 영업 못한다… 술집서 또 4명 확진

    서울 유흥업소 19일까지 영업 못한다… 술집서 또 4명 확진

    업주도 벌금 같아 ‘솜방망이 처벌’ 지적 박원순 “문 연 422곳에 집합금지 명령” 신규 3명 동선 겹쳐… 종업원 1명 확진 강남 종업원 접촉자 118명은 자가격리 질본 “수도권에서 감염자 폭발 우려”서울 강남구 유흥업소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되면서 서울시가 관내 유흥업소에 오는 19일까지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현재 관내 영업 중인 룸살롱, 클럽, 콜라텍 등 유흥업소 422곳에 대해 오늘부터 정부가 설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 19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시장의 권한으로 사실상 영업 중단을 명령한 것”이라고 밝혔다. 집합금지 명령은 2인 이상의 사람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로, 업태 특성상 유흥업소들은 자동적으로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자발적으로 휴업에 들어간 유흥업소를 포함해 서울 유흥업소 2146곳 전체가 열흘간 문을 닫는다. 시의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집단은 사랑제일교회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지난달 23일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교회는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2주에 걸쳐 현장예배를 강행했다. 시는 지난 3일 예배 참석자 전원을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집회금지 명령을 오는 19일까지로 연장했다. 명령을 어길 시에는 시가 경찰에 고발하며 관련법에 따라 종업원, 손님 등 출입자 1인당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업소에는 확진자 발생 시 확진환자 및 접촉자 전원에 대한 치료비 일체와 방역비 등이 청구된다. 시 관계자는 “업소 주인, 종업원, 손님 모두에 똑같이 300만원 벌금이 부과되는 것은 문제”라면서 “업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도록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강남구 역삼동 유흥주점 ‘ㅋㅋ&트렌드’ 종사자 A(36·여)씨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가 직원, 손님, 룸메이트 등 모두 118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접촉자를 전원 자가격리하고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며, 검사를 완료한 1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역시 유흥업소에서 종사하는 A씨의 룸메이트 B(31·여)씨는 지난 5일 처음 증상이 나타나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일본에 다녀와 확진된 보이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36·본명 정윤학)씨와 지난달 26일 접촉했으며 역삼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27일 약 9시간 동안 근무한 뒤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인구밀도가 높고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수도권에서의 폭발적인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이 가장 우려된다”면서 “또 다른 유행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 서래마을에 있는 칵테일바 ‘리퀴드 소울´ 관련 확진환자가 최소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가 공개한 동선에 따르면 28세 남성 C씨는 지난 3일과 4일에, 40세 남성 D씨는 지난 2일에 칵테일바를 찾았다. D씨의 배우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입국했다. 구는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문자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직원 3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2명은 음성, 동작구 주민인 1명은 양성으로 판정됐다. 용산구 이태원의 술집 ‘잭스바’에서도 종업원 1명이 확진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탈리아 봉쇄 풀리나…“국가 엔진 오래 꺼놓을 수 없어”

    이탈리아 봉쇄 풀리나…“국가 엔진 오래 꺼놓을 수 없어”

    다음달 4일 전국 이동 제한령 완화 거론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둔화하는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봉쇄령의 단계적 해제 시점을 구체화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총리는 전날 내각 장관들, 기술과학계 전문가들과 회의를 하고 봉쇄령의 점진적 완화 이른바 ‘2차 대응’ 개시 시점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현재의 봉쇄령 시한이 만료되는 이틀 뒤인 15일부터 일부 생산 활동을 제한적으로 우선 재개하도록 하고 전국 이동 제한령은 다음달 4일 이후 완화하는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건강 보호가 여전히 최우선 고려 요소지만 국가의 엔진을 너무 오래 꺼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다만 회의 참석자들은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신중한 접근법을 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봉쇄령 완화의 조건으로 사회적 안전거리 유지,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비 착용 의무화, 광범위한 바이러스 검사 시행, 충분한 의료시설 확보 등도 제안됐다. 이탈리아는 지난달 초부터 전국 이동 제한령과 비필수 업소·사업장 폐쇄 등의 봉쇄 조처를 단계적으로 시행했다. 이런 봉쇄 조처의 시한은 일단 오는 13일까지로 돼 있다. 콘테 총리는 산업계와 노동계 등과도 봉쇄 완화 관련 논의를 한 뒤 오는 10일이나 11일 예정된 내각회의에서 완화 시점을 담은 새로운 행정명령을 발표할지, 전체 봉쇄 조처를 2~3주 추가 연장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지에서는 산업계를 중심으로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주는 봉쇄령을 장기적으로 끌고 가긴 어려운 만큼 점진적인 출구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신규 확진자 수, 최고 수준의 절반으로 축소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증가 추이가 하향 안정화 단계로 들어섰다는 징후가 뚜렷해지면서 이런 주장이 힘을 얻었다. 6일 집계된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039명으로 지난달 13일 이래 25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한창일 때 4000~6000명대에 이르던 신규 확진자 규모가 최고 수준의 절반으로 축소된 것이다.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조반니 레차 감염병국장은 “신규 확진자 증가 추이가 정체 또는 안정 단계를 넘어 감소하기 시작했다. 그래프 곡선이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의 전체 확진자 수는 13만 5586명으로 미국,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다. 누적 사망자 규모는 1만 7127명으로 세계 최대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기도, 폐쇄 신천지시설 드나든 이만희 총회장 등 6명 고발

    경기도, 폐쇄 신천지시설 드나든 이만희 총회장 등 6명 고발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폐쇄한 시설에 허가 없이 드나든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등 6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8일 경찰에 고발했다. 이 총회장 일행은 식목일인 지난 5일 오전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시설 폐쇄 및 집회금지 등’ 조처를 내린 가평군 청평면의 한 신천지 시설에 허가 없이 무단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는 이 총회장 일행이 이날 폐쇄 시설을 무단출입한 후 수십 분간 머무른 현장 사진과 동영상 등을 가평경찰서에 증거로 제출했다. 이 시설은 신천지가 추진하는 평화박물관 부지로, 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난 2월 24일 긴급행정명령을 내려 강제폐쇄한 427개 신천지 시설 중 하나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폐쇄된 시설은 지정된 관리인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으며 위반 시 3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24일 신천지 측이 소유 또는 관리하는 시설에 대해 4월 5일까지 ‘시설 폐쇄 및 집회금지 등’ 행정처분을 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신천지 측이 여전히 방역 조치에 성실하게 따르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 내 427개 신천지 시설에 대한 시설 폐쇄와 집회금지 명령을 계속 유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성호 경기도 문화종무과장은 “이후 같은 사례가 발생하면 427개 폐쇄시설에 대한 관리 목적의 출입도 불허하겠다”며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샌더스의 운명 걸린 위스콘신 경선, 코로나19 위험 속에 치러져…. 결과는 오는 13일에

    샌더스의 운명 걸린 위스콘신 경선, 코로나19 위험 속에 치러져…. 결과는 오는 13일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운명이 걸린 미국 위스콘신의 경선이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 와중에 치러졌다. 2016년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이긴 위스콘신에서도 샌더스 의원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패한다면 ‘중도하차’ 선언을 할 것으로 워싱턴정가는 전망하고 있다. 또 현지언론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이날 치러진 위스콘신 경선에 대해 우려와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안팎으로 중도하차 압력을 받고 있는 샌더스 의원이 2016년 경선에서 대승을 거뒀던 미시간 등에 이어 위스콘신마저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빼앗긴다면 더 경선을 이어갈 동력을 잃을 것”이라면서 “위스콘신 경선의 결과에 따라 샌더스 의원의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위스콘신에 치러진 이날 경선을 두고 AP와 CNN 등 현지언론은 ‘가장 위험한 선거‘라고 비판했다. 토니 에버스 주지사가 전날인 6일 경선을 두 달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하지만, 공화당이 이에 반발하고 주 대법원이 반나절 만에 공화당 손을 들어주며 행정명령을 무력화했다. 이날 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이 맞붙은 민주당의 경선은 물론 위스콘신주 대법관을 비롯해 선출직 행정가들을 뽑는 것이기도 하다. AP통신은 공화당의 투표 강행 이유를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가장 위험한 선거’라는 미 언론의 표현처럼 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투표는 곳곳에서 비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위스콘신의 최대 도시인 밀워키는 선거 관리 요원이 부족해 180곳의 투표소 중 무려 175곳을 폐쇄했다. 투표소에서는 유권자 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테이프를 이용해 공간을 분리하고, 선거 관리 요원과 유권자의 접촉이 최소화하도록 투명한 플라스틱 칸막이가 설치되기도 했다. 또 차량 이동형(드라이브 스루) 투표소도 등장했다. 선거 관리 요원이 신분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를 차량에 탄 유권자에게 전달하고 투표가 끝나면 개표함에 용지를 넣는 방식이다. 한편, 이날 투표의 최종 개표 결과는 오는 13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7일 기준 우체국 소인이 찍힌 부재자 투표까지 유효 투표로 인정키로 했기 때문이다. 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심야회의를 열어 오는 13일까지 투표 결과를 공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AP는 “많은 유권자가 연방 보건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밀집된 투표소에서 긴 줄을 선 채 몇 시간을 기다렸다”면서 “이보다 더 많은 유권자는 건강 위험 때문에 집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속보]“유흥업소 오늘부터 영업금지…안 지키면 강제 조치”

    [속보]“유흥업소 오늘부터 영업금지…안 지키면 강제 조치”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영업 중인 유흥업소 422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지자체를 통해 이행을 강제로 추가 조치한다. 박원순 시장은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늘부터 현재 영업 중인 422개의 유흥업소(룸살롱, 클럽, 콜라텍)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미 서울 전역 2146개소의 유흥업소 중 80% 업소가 휴·폐업중이며, 나머지 422개소 업소만 영업을 하고 있다”며 “홍대 인근의 클럽과 강남을 중심으로 한 룸살롱, 유흥주점, 콜라텍들의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영업을 못하도록 막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강남구 역삼동 소재 대형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36·여)가 발생해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확진자는 일본에서 귀국했다가 1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연예인 B(37ㆍ남)씨와 지난달 26일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해당 유흥업소 종업원인 확진자와 함께 살던 룸메이트도 감염됐으며, 하루 수백명이 드나드는 업소에서 확진자가 최근까지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해당 유흥업소가 폐쇄되고 현재 직원과 손님, 룸메이트 등 접촉자 118명에 대해 자가격리 또는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검사한 18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기도 “이만희, 감염병예방법 위반 고발 검토”

    경기도 “이만희, 감염병예방법 위반 고발 검토”

    경기도는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만희 총회장은 식목일인 지난 5일 경기 가평군 청평면의 한 신천지 시설에 허가 없이 들어가 조경공사를 지시했다. 이 시설은 신천지가 추진하는 평화박물관 부지로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난 2월 24일 긴급행정명령을 내려 강제폐쇄한 354개 신천지 시설 중 하나다. 지난달 2일 이만희 총회장이 기자회견을 연 신천지 연수원 ‘평화의 궁전’에서는 8㎞가량 떨어져 있다. 경기도는 주민 제보로 이만희 총회장이 폐쇄된 시설에 드나든 사실을 확인했다. 경기도는 이만희 총회장 등 6명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일시적 폐쇄 및 교통 금지 행정처분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원기 부의장,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의정부시 학원 지원 방안 논의

    김원기 부의장,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의정부시 학원 지원 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김원기(더불어민주당·의정부4) 부의장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학원연합회 관계자와 의정부시 교육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학원 휴원 권고 방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들에 대한 지원 방안과 학원시설 방역 지원 요구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 권고 방침 동참과 방역 지침 등을 잘 준수하고 있다”면서 “평균매출이 70~80%이상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인건비, 임대료, 관리비, 공과금 등의 지출로 인한 경영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의정부시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학원연합회의 요구안은 ▲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대책에 반드시 휴원학원과 휴원 계획인 학원들을 포함해 논의 ▲ 경기도내 타 지자체 교육서비스업 지원에 상응하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 ▲경기도 행정명령 7가지 수칙 준수 학원들에 대한 부당한 압력 금지 ▲감염병 차단을 위한 학원들의 주기적 방역과 소독지원 등이다. 이들은 “지난주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으로 타 지역에 비해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져 장기간 학원 운영 정상화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여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지원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행정명령 등에 현재 학원은 직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서 “차후 포함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사안으로 의정부시가 여건이 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노력하고 방역 또한, 차후 지원과 대책이 나오면 통보 후 협의하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역사상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모두가 조금씩 희생하고 동참하는 정신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다른 기초 자치단체의 학원 지원 사례를 살펴보고 체계적인 지원방안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을 확대하는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감염 위험’ 클럽 점검 강화 “새벽 시간 집중점검”

    ‘코로나19 감염 위험’ 클럽 점검 강화 “새벽 시간 집중점검”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이 강화된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주부터 나이트클럽, 감성주점 등 춤추는 클럽에 대해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 유흥시설에 대해 기존 위생 공무원 위주의 점검에서 금요일, 토요일 등 주말을 중심으로 경찰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주 동안 클럽 등 유흥시설 3만380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방역 지침을 위반한 43곳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렸다. 방역 지침 위반 정도가 가벼운 7315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불구하고 문을 연 일부 클럽 등 유흥업소에 사람들이 줄 서서 몰려든다”며 “젊은이들이 ‘조용한 전파자’가 되는 상황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주 신천지 교회 자체 폐쇄 연장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폐쇄명령을 받은 신천지 광주 종교시설이 8일 해제를 앞두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기간을 연장한다. 광주 신천지 교회 측은 8일을 기해 시설물 폐쇄명령이 해제돼지만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자체적으로 시설물을 폐쇄하고 온라인 예배를 유지한다고 6일 밝혔다. 방역당국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까지 연장하는 정책에 협조하고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또 해외에서 귀국하는 모든 신도는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가족·친척, 지인 등 해외 입국자와 접촉도 금지했다. 확진판정을 받아 완치된 뒤 격리 해제된 신도는 2주간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유지한다. 고아주 신천지 교회에서는 대구 예배 참석자와 해외 입국자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지난 2월 27일부터 교회, 교육센터 등 115개소 시설이 폐쇄 행정명령을 받았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울산 호텔들, 해외입국 자가격리 가족 요금 할인

    울산지역 관광호텔들이 외국에서 입국하는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발령된 울산시 행정명령 4호에 따라 지난 1일 이후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의무화되면서 호텔들이 자가격리 가족들을 지원하려고 요금 할인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 라한, 신라스테이, 스타즈 등 관광호텔 12곳은 평균 20%, 최대 45% 할인된 특별요금제를 시행한다. 특히 롯데호텔은 자가격리자 가족이 45% 할인된 금액인 12만 1000원(조식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요금제 시행으로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돕고 침체한 관광호텔업계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세한 이용 기간과 인원 등 세부 사항은 호텔 측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김성호의 종교로 읽는 세상] 이참에 예배 방식을 확 바꿔 보면

    [김성호의 종교로 읽는 세상] 이참에 예배 방식을 확 바꿔 보면

    국내 대형교회에서 매주 펼쳐지는 주일 예배 광경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한다. 이른 새벽부터 많게는 여섯 번까지 진행되는 예배마다 신도들은 예배 공간을 가득 메운다. 그 정성만 보자면 해외 기독교계가 한국 종교에 ‘부러움 반, 비아냥 반’의 찬사로 붙이는 ‘종교 천국’이 괜한 게 아니다. 예배 참석 신도 수는 개별교회의 교세와 교계에 미치는 영향력의 잣대다. 신도 수를 앞세운 교회의 성공 신화는 거개의 교회들에 선망의 대상이 되곤 한다. 코로나19 사태는 교회의 현장 집합예배를 보는 시선을 바꿨다. 한 공간에 신도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예배는 싸늘해진 시선을 넘어 지탄의 대상으로까지 전락한 것 같다. 신천지교회 이후 매일처럼 전해지는 교회 예배의 집단 감염으로 공포와 실망이 높아진 상황이다. 많은 이들은 교회 예배를 통한 집단 감염을 미리 막고 억제하자는 정부와 서울, 경기 등 지방자치단체의 강력한 제재 조치에 대해서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여기는 듯하다. 그런 반면 최근 보수 성향 대형교회와 연합단체들은 돌연 정부와 지자체의 예배당 예배 금지 조치를 ‘종교 탄압’으로 규정해 반발하고 나섰다. 코로나19가 확산 일로에 있던 무렵 목소리를 낮춰 정부에 호응하던 입장과는 딴판이다. 부활절에 앞서 온라인예배로 진행해 온 예배를 현장예배로 되돌릴 움직임도 속속 감지된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현장예배를 편들고 추종하는 예찬론은 사실상 힘을 잃는 추세다. 대신 소규모 예배나 공동체 모임을 통해 예수님 본연의 뜻에 충실하게 따르자는 작은 교회들이 생겨나고 있다. 전국에서 소문 없이 퍼져 가는 ‘예배당 없는 교회’는 더이상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십자가나 담임 목사조차 일부러 갖추지 않은 채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사 결정 방법을 택하는 교회도 수두룩하다. 일반인의 시선은 잘 미치지 못하지만 매년 가을 감리교신학대 등에서 열리는 ‘작은교회 박람회’엔 예수의 본질을 제대로 알고 옹골차게 실천하자는 수백개 작은 교회들이 정보를 나누고 동참을 권유한다. 실험적인 목회와 신행으로 신앙의 전환을 모색하는 행렬들이다. 그런 작은 교회들이 뿌리를 내리고 확산하는 까닭은 분명해 보인다. 물질 우선주의에 치우친 교세 성장에 대한 반발, 세상 추이에 발맞추지 못하는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실망감이다. 개신교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현재 이런저런 이유로 교회에 나가지 않는, ‘가나안 신도’는 전체 개신교 신자 1000만명 중 25%에 달한다. 한국 교회들은 1970~80년대 산업화에 편승해 교세를 일궜다. 물량 우선주의에 기운 대형 교회는 1990년대 들어 신도 포화상태에 빠졌고 신자 증가도 기울기 시작했다. 2007년 분당샘물교회 신도들의 아프간 피랍사태도, 포화 상태의 국내 교회를 바깥에서 해결해 보자는 무리한 전도의 시도로 보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나라 밖으로 눈을 돌리는 교세 확장 말고도 사찰이나 지하철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개신교 신자들의 전도 방식은 이제 법적 제재 대상으로까지 여겨지는 상황이다.예배당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획산하면서 예배 형식을 바꾸자는 주장이 부쩍 늘고 있다. 교회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집합예배에 대한 행정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종교 탄압’으로 몰아세우던 무렵,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거꾸로 현장예배를 비판하고 나섰다. “예배당에 나오지 않는 것을 ‘정죄’하는 분위기가 되면 교회 공동체 내부에 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 교회도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교회개혁실천연대의 입장도 예사롭지 않다. “집단예배를 강행해 사회 불안을 조성하는 것은 종교의 공공성을 망각한 수치다. 이웃을 향해 눈을 돌려보라.” 예수님은 ‘두세 사람이 모이는 곳에 내가 너희와 함께 하겠다’면서 성전을 허물라고 외치지 않았던가. “이참에 예배 형식을 확 바꿔야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위기라는 코로나19 광풍 속에 시나브로 쏟아지는 목소리에 이제 개신교계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굳이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더라도. kimus@seoul.co.kr
  • 전광훈 소속 교회, 집회금지명령에도 2주째 현장예배

    전광훈 소속 교회, 집회금지명령에도 2주째 현장예배

    강남구 광림교회·연세중앙교회도 오프라인 예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 중인 5일에도 서울 일부 교회가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특히 구속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열었다. 이 교회는 지난달 22일 예배에서 ‘신도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서울시로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집회를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는 지난달 29일 이를 어기고 오프라인 예배를 한 데 이어 이날도 2주째 예배당 예배를 강행했다. 일부 신도들은 “이게 집회냐, 예배지”라고 시청 관계자들에게 소리치거나, 현장 취재진에게 다가가 플래카드로 카메라를 가리는 등 항의했지만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교회 측은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의 체온을 재고 교인 여부를 파악한 뒤 예배당 안으로 들여보냈다. 간격 유지로 예배당이 꽉 차 입장하지 못한 신도들은 교회 측이 바깥 골목에 설치한 의자에 앉아 대형 스크린을 보며 예배를 했다. 교회 관계자는 “등록된 교인들만 들어갈 수 있도록 통제하고, 예배당 안에서도 1m 이상 간격을 두고 앉도록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교회 측과 합의 하에 시청 직원 3명을 들여보내 방역 준수사항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점검했다. 교회 밖에는 질서 유지를 위해 나온 서울시와 구청 직원 100여명이 대기했다. 경찰도 기동대 2개 중대를 파견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했다.오전 11시 30분쯤 점검을 마치고 나온 서울시청 관계자는 “지난주보다 거리를 더 띄우는 등 방역 수칙을 지키려는 노력이 보였지만, 행정명령에 불복하고 예배를 강행한 만큼 고발할 예정”이라며 “설교 목사도 마스크를 끼지 않았고, 참석자 명단도 제출하지 않아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배 역시 집회에 포함된다고 보고 있으며, 교회 바깥 도로를 점거한 것도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도 이날 오전 온라인 예배와 함께 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했다. 방역복을 입은 교회 관계자들은 입구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등록된 교인들만 들여보냈다. 증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문진표도 작성하게 했다.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도 예배당 예배를 진행했다. 앞서 정부는 이달 5일까지 시행하기로 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해 19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종교시설과 무도장,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이 문을 열려면 발열 여부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하고, 사람 간 간격을 1~2m씩 유지하는 등 방역 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오늘도 예배 강행...서울시 현장점검 나선다

    사랑제일교회, 오늘도 예배 강행...서울시 현장점검 나선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담임목사인 서울 사랑제일교회가 주일 예배를 강행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정상적으로 예배를 갖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가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음에도 강행하는 것. 교회 측은 신도 간 일정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예배당 소독 등을 진행하면 예배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시와 성북구청, 경찰 등은 이날 예배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방역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철저하게 살필 예정이다. 서울시는 각 교회에 온라인 예배 전환을 권고하는 동시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7대 수칙을 준수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7대 수칙은 Δ입장 전 발열·기침·인후통 등 증상유무 확인 Δ마스크 착용 Δ손소독제 비치 Δ예배시 신도 간 2m 이상 거리 유지 Δ식사 제공 금지 등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참여하는 개개인은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예배를 강행하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 및 접촉자 치료비 일체와 방역비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서울시는 집회금지명령 위반으로 사랑제일교회를 종암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발대상은 박중섭 목사와 조나단 목사, 고영일 변호사 등과 채증자료가 확보된 성명불상의 집회 참석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확진 닷새 연속 최다 경신, 美 20만→30만 사흘 만에

    日 확진 닷새 연속 최다 경신, 美 20만→30만 사흘 만에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일까지 누적 4209명으로 늘었다고 공영방송 NHK가 5일 보도했다. 이는 NHK가 하루 전 집계한 것보다 368명 늘어났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242명, 다음날 266명, 2일 281명, 3일 353명이었고 4일에는 15명이 늘어 닷새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확진자 집계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탔던 이들이 포함돼 있다. 4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95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3일 기준 중증 환자는 73명, 증상이 개선해 퇴원한 이들은 1133명이라고 NHK는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30분 집계에 따르면 도쿄의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 118명이 새로 나왔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891명이 됐는데 지난달 28일 362명에서 일주일 사이에 2.3배 수준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 63명의 약 1.9배가 됐다. 도쿄의 코로나19는 당국이 대응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2일 도쿄의 확진자 중 약 40%에 해당하는 296명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4일 신규 확진자 118명 가운데 약 69%에 해당하는 81명의 감염 경로가 미확인 상태라고 교도 통신은 전했다.의료 시스템 붕괴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감염자 중 사망자와 증상이 개선해 퇴원한 이들을 제외하면 입원이 필요한 이들은 817명으로 도쿄도가 전날까지 확보한 병상(750개)보다 많다. 도쿄도 관계자는 4일 오후까지 확보한 병상이 약 900개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추세가 이어져 확진자가 계속 늘면 병상은 계속 부족하게 된다. 보건 당국은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증 환자는 숙박시설 등에 수용하고 중증 환자를 입원시키는 방식으로 상태에 따라 구분해 대응하기로 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신규 확진이 100명을 넘은 것과 관련해 “목숨이 달려 있다. 어떻게든 감염 확대를 억제하고 싶다. 한 명 한 명의 행동이 (확산) 방지로 이어진다”며 외출 자제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5일 오전 5시 9분(한국시간) 집계 결과 30만 1902명으로 지난달 19일 1만명을 넘긴 지 16일 만에 30배로 늘어났다. 지난달 27일 10만명을 넘긴 지 닷새 만인 4월 1일 20만명으로 불어난 데 이어 이번에는 사흘 만에 다시 10만명이 증가했다. 미국의 확진자 수는 전 세계 181개 나라와 지역의 118만 7798명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사망자는 8175명으로 늘어 세계 희생자 6만 4084명의 7분의 1 수준이다. 뉴욕주에서는 하루 1만 841명의 환자가 늘어 감염자가 11만 3704명이 됐다. 사망자는 3565명으로 늘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는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정점이 “7일 안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점을 지난 반대편에 가고 싶다. 그리고 그저 그 산을 미끄러져 내려가자”고 덧붙였다. 또 중국 정부가 기부한 1000개의 인공호흡기가 이날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리건주도 인공호흡기 140개를 보낼 예정이라며 “그저 놀랍고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우리에게 커다란 차이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쿠오모 지사는 졸업 예정인 의대생들이 일하기 시작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르투갈(1만 524명)과 브라질(1만 278명)이 앞질러 한국(1만 156명)은 세계에서 17번째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나라가 됐다. 사망자(177명)는 세계에서 18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뉴욕주에서만 2935명 코로나19에 희생 쿠오모 지사 “9·11테러 수준”

    뉴욕주에서만 2935명 코로나19에 희생 쿠오모 지사 “9·11테러 수준”

    미국 뉴욕주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001년 9·11 테러 당시의 희생자 숫자와 거의 비슷해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지사는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의 9만 2381명에서 10만 283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무려 1만 455명(11.3%)이 급증하며 10만명을 넘겼다. 뉴욕주의 사망자는 전날 2373명에서 562명이 늘어난 2935명을 기록했다. 물론 하루 기준 가장 많이 늘었다.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하루 562명 사망은 지난달 27일까지의 누적 사망자(519명)보다 더 많다고 전했다. 쿠오모 지사는 9·11 테러에 애꿎게 목숨을 잃은 2977명과 비슷해졌다고 참상을 비교했다. 뉴욕주의 환자 수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독일(9만 9천838명)이나 코로나19의 진원지이자 5번째로 환자가 많은 중국(8만2천509명)을 앞지르는 것이다. 뉴욕시의 확진자는 전날보다 5350명이 증가한 5만 7159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시 사망자는 1562명이다. 뉴욕시가 확진자나 사망자 규모에서 뉴욕주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쿠오모 지사는 인공호흡기를 비롯해 필요한 장비를 수량만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뉴욕이 위기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주내 병원들과 민간기업 등으로부터 당장 필요하지 않은 인공호흡기와 마스크 등 필요한 장비를 징발해 필요한 곳에 분배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잉여 인공호흡기를 차용하는 것과 관련, 날 고소하고 싶으면 하도록 하라”면서 “난 사람들이 죽어가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난 인공호흡기가 없어 사람들이 죽어가는 상황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인공호흡기와 관련, 2200개를 비축해 놓았다며 하루에 350명의 새로운 환자가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하는 추세로 볼 때 “단지 엿새분의 인공호흡기가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도 CNN 방송에 출연해 환자 급증으로 인한 인공호흡기 부족을 우려하면서 “일요일(5일)이 ‘디데이’(D-Day)”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국가 지도자들에게 얘기해온 것은 ‘전시 체제’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었다”면서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보이지 않는 적에 대항하는 전쟁을 치르고 있고,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다음주는 더 험난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MSNBC 방송에 출연해서도 인공호흡기 문제와 관련,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해 워싱턴DC에서는 준비에 몇 주가 남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더는 몇 주가 아니다. 지금 며칠 밖에 남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 주까지 새로 3000개의 인공호흡기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간호사 1000명과 의사 150명, 300명의 호흡기 전문치료사의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27만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은 4일 오전 5시 32분(한국시간) 기준 확진자를 27만 473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사이 3만~4만명 늘어났다. 181개 나라와 지역의 108만 8878명 확진자 가운데 4분의1 수준이다. 사망자는 6889명으로 세계 전체의 10% 정도가 된다. 뉴욕주의 환자 수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감염자가 많은 독일(9만 1159명), 다섯 번째인 중국(8만 2511명)을 앞지르는 것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안산시, 관내 전 지역 집회 금지 행정명령

    안산시, 관내 전 지역 집회 금지 행정명령

    경기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일 0시부터 관내 모든 지역에서의 집회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관내 전 지역을 집회금지 지역으로 고시했다. 이에 따라 안산 관내에서는 앞으로 당분간 어디에서도 특정 목적을 가지고 다수가 모이는 집회를 할 수 없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유지되며, 집회 금지 명령을 어기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으니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교회 예배 등도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옥내 집회도 포함되지만, 종교집회는 그동안 해온 것처럼 권고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이번 행정명령은각종 단체의 옥외 집회 금지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방역지침 위반·공무방해 교회 20곳 집회제한 행정명령

    경기도, 방역지침 위반·공무방해 교회 20곳 집회제한 행정명령

    경기도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러 나온 공무원의 교회 출입을 막아 공무를 방해한 20개 교회에 ‘감염병예방수칙 준수 등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17일 밀집집회 제한 행정명령(3월 29일까지)을 내려졌던 137개 교회는 행정명령을 잘 이수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로 연장 조처를 내리지 않았다. 경기도는 2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오는 12일까지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공무집행을 방해한 종교시설에 대해 예방수칙 준수 등을 촉구하는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도와 시군은 지난 일요일인 3월 29일 공무원 5200여명을 동원해 도내 1만655개 교회를 전수 조사한 결과 38.7%인 4122곳이 집회 예배를 진행하고 이 중 일부 교회가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28개 교회에서 증상 미체크(6건), 마스크 미착용(7건), 2m 이격거리 미준수(2건), 소독미실시(4건), 음식 제공(13건), 참석자 명단 미작성(2건) 등 34건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특히 13개 교회는 공무원의 현장 조사 활동을 방해하고 교회 출입을 막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이들 41개 교회 가운데 경미한 위반을 했지만, 재발 방지 대책이 완비된 21개 교회를 제외한 나머지 20개 교회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예방수칙 준수와 공무집행에 협조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실내 집회 예배 때 준수할 예방수칙은 교회 입장 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증상 유무 체크, 교회 입장 및 예배 시 마스크 착용, 예배 시 신도 간 2m 이상 이격거리 유지, 집회 예배 시 음식 제공 금지, 집회 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 등 8가지다.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회 금지와 고발(300만 원 이하 벌금)조치가 이뤄지며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관련된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하게 된다. 도는 지난주 조사 결과 예방수칙을 위반한 교회는 집회 예배를 한 전체 교회의 약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주부터 교회 전수조사를 중단하고 예방수칙 준수여부 수시 점검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 427개 신천지 시설에 대한 시설 폐쇄와 집회금지 명령은 유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신천지 측이 여전히 방역 조치에 성실하게 따르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대담하고 더욱 크게’… 트럼프 또 2조 달러 부양책 요구

    ‘대담하고 더욱 크게’… 트럼프 또 2조 달러 부양책 요구

    미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또다시 돈 폭탄을 퍼부을 태세다. 국가 재정을 모두 끌어들이더라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를 기필코 막아내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발(發) 충격을 덜기 위해 2조 달러(약 2448조원) 규모에 이르는 인프라(사회간접자본) 예산 법안을 처리하자고 미 의회에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제로(0%)에 있기 때문에 지금은 수십 년간 기다려온 인프라 법안을 처리할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법안은 크고 대담해야 한다, 2조달러”라고 쓴 뒤 “이는 오로지 일자리와 한때 위두 대했던 인프라를 재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4단계”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의회가 화답해 3차례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예산법안을 처리한 바 있다. 1단계 법안의 규모는 83억 달러, 2단계는 1000억 달러였고 2조 2000억 달러 규모의 3단계는 슈퍼 경기부양책으로 불렸다. 여기에 4단계 법안까지 통과하면 미국은 코로나19에만 4조 3000억 달러(5289조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는 셈이 된다. 한국 올해 예산(513조원)의 10배가 넘는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과 야당인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해 4월 말 향후 25년 간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에 합의했다. 그러나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따른 탄핵정국 등을 거치며 사실상 흐지부지됐다. 하지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의회를 중심으로 4단계 부양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의회와 트럼프 행정부는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들과 함께 추가적인 경기 부양 패키지의 윤곽을 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WSJ은 “4번째 부양 법안은 3번째인 2조 2000억달러보다 규모가 더 클 수 있다”며 “관련 논의는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가 수입 업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의류·경차 등 일부 수입 품목에 대한 관세를 90일 간 유예할 방침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혜국 대우(MFN)를 받는 나라에서 수입한 상품에 대한 관세를 90일 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이번 주 내릴 예정이다. 최혜국 대우는 모든 교역 상대국을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원칙을 말한다. 미국 법에선 ‘영구적으로 정상적인 교역을 하는 관계(PNTR)’인 나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한국 등 150여개국이 포함된다. 관세 유예 대상에는 의류, 경차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스키 재킷, 유아복, 테니스화는 관세가 27%에서 60%로 다양하게 책정 돼 있다. 수입 경차에 대한 25% 관세도 유예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벌이며 고율관세를 부과한 중국산 제품이나 유럽 등의 철강재와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는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미국의 수입 업체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현금 흐름 악화 등을 이유로 일시적인 관세 납부 유예를 요구해왔다. 이들은 백악관에 보낸 서한에서 “납세 연기는 매출이 거의 없는 기간에 현금 유동성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보수개신교 “예배 금지는 종교 탄압”…‘집단감염 온상’ 따가운 시선에 폭발

    보수개신교 “예배 금지는 종교 탄압”…‘집단감염 온상’ 따가운 시선에 폭발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보수 개신교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종전과는 사뭇 다른 급선회의 입장이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가파르게 확산될 무렵 잔뜩 숨죽이던 모습과는 영 딴판이다. 특히 집단감염을 우려해 현장 예배 금지 등 조치를 선언하고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 ‘종교 탄압’을 들어 반발하면서 현장 예배 회귀 입장을 밝혀 험악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건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다. 한교연은 지난 25일 성명을 발표, “한국 교회에 대한 억압과 위협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무총리가 특별담화에서 ‘교회 폐쇄, 예배 금지, 구상권 청구’ 등의 용어로 한국 교회를 겁박했다는 것이다. 한교연은 “이는 한국 교회를 범죄집단으로 둔갑시켜 매도한 행위이자 묵과할 수 없는 선전포고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도 같은 날 “총리는 교회에 대한 공권력 행사와 불공정한 행정지도를 사과하라”며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봉쇄 없이 ‘자발적 참여’와 ‘불편 감내’라는 민주적 방식에서 벗어나 강요와 처벌을 앞세운 독재적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음을 극히 우려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는 지난주 몇몇 교회에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을 두고 “방역 당국과 국민 앞에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한 것과는 영 딴판이다. 보수 개신교계, 특히 대형교회들이 그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해 교회 안팎에서 보여 준 절제와 협력의 모습은 일반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예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인터넷 예배로 돌린 대형교회들은 나름 종교의 가치와 ‘뭣이 중헌지’를 알고 지키려는 고통의 감내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보수 개신교계는 왜 느닷없이 입장을 바꿨을까. 최근 보수 개신교계의 성명과 주장을 들여다보면 정부와 지자체들이 개신교 교회들을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온상처럼 보고 있다는 데 반발하는 공통점을 갖는다. 한결같이 지난 21일 나온 정세균 총리의 담화를 언급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위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위험이 큰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집단시설을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하고,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런 행정명령에도 따르지 않는 경우 시설 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개신교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조치를 놓고 종교의 영역에 대한 정부의 지나친 간섭으로 여기는 눈치다. 특히 개신교계 전체를 이단 집단인 신 천지와 같은 맥락에서 다룬다는 의문을 내비치기도 한다. 여기에 개신교계의 노력에 대한 정부의 과소평가도 들먹거려진다. 개신교계가 정부 방침에 협조하는 노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불만의 표출이라는 것이다. 반면 교회개혁실천연대는 성명을 발표, “일부 교회가 집단 예배를 강행해 사회 불안을 조성하는 것은 종교의 공공성을 망각한 우리의 수치”라며 “한교총과 한교연은 이웃을 향해 눈을 돌려 보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들은 “밀접 접촉으로 인해 생길 전염 가능성이 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 권고와 행정명령이 교회와 종교 탄압이라는 주장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며 “한국 교회는 생명 존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전북 PC방 등 84.4% 운영제한 지원금 신청

    전북도로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제한 행정명령을 받은 대부분의 시설이 영업을 중단하고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영업 중단 권고 대상 1만 3878곳 중 95.8%(1만 3301곳)가 운영제한 행정명령에 동참하고 있다. 영업 중단 시설 가운데 지원금을 신청한 1만 1277곳(84.8%)에는 70만원씩의 현금을 시·군을 통해 4월 초 지급할 방침이다. 미신청 업체에는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전주 4548곳, 익산 1853곳, 군산 1658곳, 정읍 768곳, 김제 506곳, 남원 438곳 등이다. 전북도는 지난 22일 PC방·노래연습장·학원·콜센터·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4월 5일까지 운영제한을 권고하고 이를 지킨 시설에 70만원씩을 주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지원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하면서 영업 중단과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점검하겠다”며 “모든 도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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