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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구 「30만상한」이면 30여곳 증가/지역구분할 어떻게 추진되나

    ◎소선거구제 유지·표의 등가성 높여/분구대상지 조직책 자천타천 무성/민자 계파중복된 곳 숨통트여 술렁 민자당이 올 정기국회에서 국회의원선거구 조정등 의원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선거구가 어떻게 획정지어질 것이냐에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대 총선이 1년6개월이나 남았음에도 불구,선거구 재조정은 금배지를 향하고 있는 선량후보들을 술렁이게 하고 있으며 분구대상지의 조직책후보까지 벌써 거론되기 시작하고 있다. ○…지난 13대 총선직전 당시 민정당이 독자통과시킨 의원선거법의 선거구 획정기준은 인구하한을 8만8천명,상한을 35만명으로 했으며 20만명 증가마다 1개 선거구씩을 분구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역구가 2백24개가 되었고 전국구 의석으로 지역구의 3분의1인 75석을 배정,전체 의석이 2백99석이었다. 민자당이 이번에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되 지역구를 늘리는 선거법개정을 거론하면서 그 주된 이유로 내세운 것은 투표권의 등가성. 과거 「여촌야도」시절 여당측이 자기에게 유리한 농촌지역에 지역구를 늘리다보니 인구 상하한편차가 벌어졌으며 미·일 등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정도의 인구편차를 보이는 것은 위헌이라는 판례까지 있다는 것. 민자당 일각에서는 지역구분구 상한선을 인구 20만∼25만명까지 대폭 낮춰 표의 등가성에 충실해보자는 견해도 대두하고 있으나 그럴 경우 전체의석이 지금보다 50∼1백여석이 늘어나 대국민 설득력이 없다는 반론이 대두. 현재 민자당내에서는 지역구획정 인구하한선은 그대로 두고 상한선을 35만명에서 30만명으로 내리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금년 초 3당합당당시 내부적으로 이 방안을 추진하자는 합의가 있었다는 관측. 인구하한선을 30만으로 낮출 경우 8만8천이상∼30만이하의 시·군·구는 1개 선거구,30만∼50만은 2개,50만∼70만은 3개,70만이상은 4개 선거구로 각각 분할된다. 이를 금년초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부산·경남 8,대구·경북 5,인천·경기 6,광주 1,대전 1개 지역 등 30개이상의 지역구가 늘어나게 된다. 민자당은 또 충북 보은·옥천·영동,경남 충무·통영·고성 등 1개 선거구가 3개이상의 행정구역으로 이뤄진 지역도 분구한다는 방침이어서 전체지역구수는 35∼36개가 증가된 2백60개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 민자당은 전국구의원을 포함한 전체 의원정수가 과도하게 늘지 않도록 전국구의원의 대지역구의원비율을 현행 3분의1에서 4분의1로 낮추는 방안을 강구중. 이에따라 전국구의원수는 65명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의원수는 3백25명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란 관측. 민자당 일부에서는 지역구 인구 하한선을 현행 8만8천명보다 다소 높여 호남·강원지역 등의 선거구수를 줄여보자는 견해도 대두하고 있으나 대야·대국민 설득력이 없다는 평. 금년초 인구를 토대로 지역구 인구 상한선을 30만명으로 낮출 경우 서울에서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은 용산 성동 동대문 성북 도봉 양천 관악 강남 송파 강동구 등이며 구로구는 현재의 2개 선거구에서 4개 선거구로 2개가 더 떨어져나올 것으로 예상. 부산·경남지역에서는 부산 진 동래 남 북 사하 금정구 등과 마산·창원 등이 분구예상지역이고 대구는 동 북 수성 달서구 등이 추가 분구대상. 그밖에 인천 북구,경기의 수원 성남 부천 광명 과천 시흥,광주 북구,대전 중구,경북의 포항 등도 분구가 유력시되는 지역들. ○…민자당의 경우 인구 30만명을 상한선으로 잡을 경우 12개 정도의 「다량」의 지역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은 3당통합과정에서 아깝게 지구당위원장 인선에서 탈락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우선 배정될 전망. 그동안 복잡한 사정으로 아직까지 위원장직을 공석으로 두고 있는 도봉을을 포함한 도봉구는 지역구가 2개에서 하나 더 늘 경우 신오철의원(도봉갑위원장)의 지역구를 제외한 나머지 2개의 자리를 놓고 민정당 시절부터 지역구진출을 노려왔던 양경자의원(전국구)과 배성동 전민정당의원,공화계가 밀고 있는 조용식 전공화당대변인 등이 각축을 벌일 듯. 민정·민주계의 갈등으로 역시 조직책인선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양천구도 2개로 나눠지면 박범진(민정계) 박수복씨(민주계)가 한자리씩 나눠 가질 것으로 예상. 강남구는 분구가 될 경우 지난번 총선때 강남에서 예상외의 선전으로 당시 공화당의 성가를 높인 최재구 당고문을 공화계가 강력 천거할 태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대순(전체신부장관·민정계)·강인섭씨(민자당당무위원·민주계)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민정·민주계도 자신들이 밀고 있는 인물의 역량과 비중을 내세워 쉽게 양보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상당한 진통을 겪을 전망. 또 관악 성북 송파 동대문 등도 지역구가 늘어나게 되면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들었던 김종인 청와대경제수석·김정례당고문·조순환·유종렬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를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기회를 지역구진출의 「호재」로 포착하고 있는 조경목ㆍ임인규ㆍ서상목의원 등 일부 전국구의원들도 암중모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 6개 정도의 지역구가 늘어날 부산은 민주계의 아성인 점을 고려,합당과정에서 다소 소외됐던 민주계인사들이 상당수 등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민주계에 우선 지명권이 부여될 경우 석준규·노흥준·송두호·권헌성의원(이상 전국구·민주계) 등을 조직책 인선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점쳐지지만 지난 총선때 지역바람의 영향으로 낙선했던 장성만·유흥수·이상희·정상천씨 등 민정계의 반격도 만만찮을 것으로 분석. 대구·경북은 5개 지역구가 더 늘어날 경우 박철언·최재욱·강재섭·김종기·이재황·김길홍·신진수의원(이상 전국구) 등 영남지역에 기반을 둔 전국구의원들이 대거 자기몫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5공 후반기부터 조심스럽게 정계입문기회를 타진해온 김복동씨도 나설 것으로 정가주변에서 해석.〈최태환·이목희기자〉
  • 카다피,이라크의「인질작전」맹비난/“봉쇄”대“인질”…악화되는중동사태

    ◎대처총리,억류 영인 석방협상 거절/미,「쿠웨이트 탈환」극비계획 수립설/이라크 유조선 1척,서방봉쇄망 뚫고 예멘 입항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국가원수는 20일 트리폴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국인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이라크의 행위를 비난했다. 카다피국가원수는 『나는 시민과 근로자들을 인질로 삼는 것에 반대한다. 그것은 원칙에 관한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21일 프랑스가 미국의 이라크 봉쇄에 가담할 경우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있는 프랑스인들을 군사기지와 주요시설물에 볼모로 분산 수용,인간 방패로 삼겠다고 위협했다. 이라크 의회의 대변인은 프랑스가 유엔의 대 이라크 경제봉쇄를 실시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해상봉쇄에 나서고 있는 미국과 영국에 가담할 경우 이라크와 프랑스는 더이상 우호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면서 『프랑스가 이라크에 대한 해상봉쇄선언을 실천에 옮길 경우 프랑스인들을 미국인들처럼 다룰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이라크통신이 보도했다. ○…사우디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인해 군사비증액,난민에 대한 주택제공, 경제적 손실 등을 포함,모두 1백10억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사우디의 한 관리가 20일 설명.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 추산액중 대부분은 앞으로 2∼3개월내에 거의 사용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는 92년에서 93년사이에 시작될 1백억 달러 상당의 합작사업도 최소한 1년이상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독은 독일의 군사력 팽창을 제한한 서독 헌법에 따라 페르시아만에 군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스 디트리히 겐셔 서독 외무장관이 20일 발표. 겐셔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헬무트 콜 서독 총리를 비롯한 당ㆍ정 지도자들은 페르시아만에서의 군사작전이 군함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지역밖에 전투목적으로 파견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 서독 헌법에 어긋난다는데 전원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처 영국총리는 21일 이라크정부가 억류한 영국인들의 석방을 위해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후세인은 서방인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협상을 하려고 한다』면서 『우리는 결코 흥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영국은 군을 페르시아만에 추가로 파병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다른 국가들에게 군을 파병하거나 재정적인 원조를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사우디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당국자들은 미국이 쿠웨이트를 침공할 수 있는 위치에 상당한 규모의 공격용 병력을 이동시키고 있다면서 이 군대들은 미국이 사우디­쿠웨이트 국경선을 월경키로 결정하는 경우의 비상계획과 쿠웨이트내 이라크군의 위치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 미군 고위장교는 이라크군이 먼저 사우디령으로 넘어오지 않는 한 미군이 월경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면서 그러나 미군을 공격태세로 강화하는 것은 이라크가 사우디를 공격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만일 명령을 내린다면 우리는 전격적인 속도로 진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라크관리들은 20일 유럽인들에게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지 못하게 막아 「3차세계대전」을 피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그러나 미국조종사들이 이라크에서 격추당하면 즉각 「잡아 먹히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미국과 영국 및 프랑스는 20일 모두 1백85명의 이들 3개국 국민이 강제로 비밀장소로 옮겨졌다고 밝혔는데 이중에는 부모 없이 혼자 여행하던 4세의 프랑스 소녀도 포함돼 있다. 이라크는 이날 이라크 국민들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을 숨겨주는 자는 「가장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같은 규칙은 이라크의 「전행정구역」에 걸쳐 시행될 것이리고 강조,쿠웨이트도 이에 포함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라크 유조선 1척이 21일 유엔의 대 이라크 제재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서방군함들의 봉쇄망을 뚫고 예멘의 아덴항에 입항했다. 예멘의 정유산업소식통들은 3만6천t급 「아인잘라」호가 아덴항에서 하역했다고 말했으나 하물이 무엇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또다른 2척의 이라크 유조선이 현재 연안에서 대기중이며 그중 1척은 3만6천t급 「바바 구르구르」호라고 밝혔다.
  • 반경 8㎞내 거주 부재지주에 위탁영농 허용/새달부터

    ◎농지임차기간 3년이상으로/정부,「임대차관리법」시행령 의결 부재지주는 오는 9월1일부터 소유농지가 거주지로부터 8㎞이내에 있을 경우에는 동일 시ㆍ읍ㆍ면에 속해있지 않더라도 위탁및 고용영농을 할수 있게 된다. 또 농지의 임대차기간이 3년이상으로 정해져 농지를 빌리는 사람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농지거래시에 이ㆍ동장및 영농회장등 2명에게서만 받으면되는 농지매매증명의 확인은 앞으로 농지관리위원 3명의 확인으로 강화된다. 정부는 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농지임대차 관리법시행령을 의결,9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87년9월 경제장관회의의 의결까지 받았으나 부재지주들이 제2의 농지개혁으로 오해,임대농지를 회수하는등 부작용이 빚어졌고 정치권의 반대에 부딪쳐 시행이 유보됐던 이 법과 시행령이 제정된지 3년만에 빛을 보게됐다. 이 시행령에 따르면 당초 부재지주에 대해 위탁영농을 금지키로 했던 방침을 완화,농지소재지로부터 반경 8㎞이내지역에 거주하는 부재지주에 이를 허용키로 했다. 또 부동산 투기를 막기위해 농지매매증명의 확인을 해주는 사람도 현재 이ㆍ동장 및 영농회장등 2명에서 농민대표등으로 구성되는 농지관리위원회의 위원 3명으로 강화했다. 농지의 임대차기간은 3년이상을 원칙으로 하되 고추ㆍ담배등 연작기피성 작물과 단기간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는 농촌지도소장 및 농지관리위원 3명의 의견을 들어 당사자간에 이 기간을 줄일수 있도록 신축성을 두었다. 임차료는 시ㆍ구ㆍ읍ㆍ면별로 농지관리위원회에서 농지의 생산성,농작물의 지역실정등을 고려 상한선을 농작물별,농지등급별로 상ㆍ중ㆍ하 또는 상ㆍ하로 세분해 시ㆍ군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분묘관리자에게 빌려주는 위토와 종교단체의 소유농지는 농지 임대차관리법 적용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또 농지임차인은 자연재해로 수확량이 30%이상 감소했을때는 임대인에게 임차료의 감면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같은 행정구역밖에서 위탁영농을 할수 있는 소유농지와 거주지와의 거리가 8㎞이내로 정해짐에 따라 현재 관행적으로 이 거리가 4㎞ 안팎내에서만 읍ㆍ면장이 발급하는 농지매매증명도 여기에 준용돼 8㎞이내로 확대된다. ◎농지임대차시행령 문답풀이/임차계약 미신고 20만원이하의 과태료/임차료 상한선은 시ㆍ읍ㆍ면별로 따로 결정 농지임대차관리법및 시행령의 주요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이 법을 제정하게된 취지는. ▲현재 불법이면서도 실제로 농촌의 관행이 돼있는 농지 임대차를 양성화함으로써 농지소유자와 임차인(소작인)쌍방의 권익을 보호하자는데 있다. ­그렇다면 농지임대차의 합법화는 소작제의 부활이 아닌가. ▲임대인과 임차인이 대등한 지위에서 이루어지는 쌍방간 평등계약의 보호가 이 법의 목적이므로 불평등한 관계인 소작제와 다르다. 임대차제도는 영농능력이 있으나 소유농지가 부족한 농민들을 위해서 영농의 규모화를 이룰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단이 될수 있다. ­임대차계약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가. ▲이 법은 임대차계약후 60일이내에 그 사실을 시ㆍ구ㆍ읍ㆍ면장에게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한 사람에대해서는 20만원이하의 과태료에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제도에 대한 농민들의 이해와 적응등을 감안,일정기간동안 계몽기간을 거친뒤 신고제도가 시행될 계획이다. ­농지의 임대차 계약기간이 3년이상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이 기간중에는 해당 농지의 매매가 불가능한가. ▲임대인은 계약기간중이라도 언제든지 자기소유의 농지를 팔거나 증여할 수 있다. 또 농지를 빌려 농사를 짓는 임차 농민은 빌린 농지가 매매된다면 매입한 사람이 직접 영농을 하지 않는 한 종전의 계약대로 계속 그 농지를 경작할 수 있다. ­임차료 상한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시ㆍ구ㆍ읍ㆍ면별로 상한선을 결정하되 각 지역의 관행을 감안해 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상한선은 농지를 논ㆍ밭ㆍ과수원으로 구분하고 생산기반정비상태ㆍ농지세과세표준ㆍ비옥도 등을 고려해 그 등급을 상ㆍ중ㆍ하 또는 상ㆍ하로 세분해 정할 수 있다. 다년생 농작물이나 시설원예작물등은 상한선을 별도로 둔다. ­부재지주가 소유농지를 위탁해 경영할 수 있는 통작거리 8㎞는 어떤 기준으로 정해졌나. ▲이는 현재 우리나라 농촌의 도로ㆍ교통 및 영농기계화등을 고려했고 특히 현재 대부분의 농가가 보유하고 있는 경운기의 속도가 평균시속 12㎞인 점을 감안,경운기로 40분간의 거리인 8㎞를 기준으로한 것이다. 통작거리는 농지소유자의 거주지와 농지소재지와의 거리로서 농지소유자가 직접 영농할 수 있는 거리를 말한다. ­농지의 임대차와 위탁영농은 어떻게 다른가. ▲임대차는 농지소유자가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 자기소유의 농지를 임차료를 받고 빌려주고 임차농민은 그 농지를 자기책임하에 사용하고 수확된 것을 소유하는 제도이다. 이에 비해 위탁영농은 농지소유자가 농민에게 일정한 보수를 주고 영농작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영농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위탁영농에서는 해당 농지에서의 수확물은 농지소유자의 몫이다. ­농지관리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시ㆍ구ㆍ읍ㆍ면의 장이 되는 위원장 1명과 위원중에 선출되는 부위장 1명을 포함,10명이상 40명이내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각 지역에서 3년이상계속해 농사를 지은 농민중 이ㆍ동주민의 회의에서 추천받은 사람을 5∼30명이내에서 시장ㆍ군수가 위촉한다. 또 농협ㆍ농촌지도소ㆍ농지개량조합ㆍ농어촌진흥공사의 임ㆍ직원중에서도 위원이 선임된다.
  • 대전 홍도동등 행정­생활권 달라 불편/7개 지역 행정구역 조정

    ◎8월부터/천원ㆍ울주ㆍ의창군은 옛 명칭 환원 내무부는 28일 과거 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명칭이 변경된 충남 천원군,경남 울주군과 의창군 등 3개군을 종래의 명인 천안ㆍ울산ㆍ창원군으로 각각 환원시켜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내무부는 또 행정권역과 생활권역이 일치되지 않아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는 대전시 동구 홍도동을 대덕구 오정동에,충북 청원군 북일면의 9개리와 남일면 5개리,남이면 1개리 등 15개리를 청주시에 편입시키는 등 7개 지역의 시ㆍ군ㆍ구간의 행정구역경계를 조정,8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경계조정 7개지역 ●편입되는 지역 ▲대전시 동구 홍도동일부 ●편입받은 지역 ▲대덕구 오정동 ●편입되는 지역 ▲충북 청원군(15개리) 북일면 외하ㆍ외평ㆍ외남ㆍ오동ㆍ정북ㆍ정상ㆍ정하ㆍ주중ㆍ주성리,남일면 장암ㆍ평촌ㆍ지북ㆍ운동ㆍ월오리,남이면 장성리 ●편입받는 지역 ▲청주시 ●편입되는 지역 ▲전북 완주군(2개리) 이서면 중리ㆍ상림리 ●편입받는 지역 ▲전주시 ●편입되는 지역 ▲전북김제군(3개리) 봉남면 양전ㆍ서정ㆍ도장리 ●편입받는 지역 ▲김제시 ●편입되는 지역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도리일부(죽도) ●편입받는 지역 ▲고흥군 동강면 ●편입되는 지역 ▲전남 해남군 옥천면 봉황리 ●편입받는 지역 ▲강진군 도암면 ●편입되는 지역 ▲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리일부(송도ㆍ골도ㆍ희어도ㆍ작도도ㆍ저도ㆍ소저도) ●편입받는 지역 ▲진도군 진도읍
  • 서울 고입 학군별사정 추진의 배경

    ◎평준화유지·8학군병 해소“복합처방”/학교의 선택권 보장·인구집중 방지 이점/학군·학교 서열화 교통난가중이 문제 6일 서울시교육위원회가 마련한 서울시내 고교학군제 개선안의 주안점은 현행9개 학군을 5개 학군으로 광역화한다는 것과 학생선발방식은 각 학군안에서 3∼4개의 희망학교를 지원,정원이 넘어설 경우는 추첨 배정한다는 데 있다. 이 개선안은 현행 9개 학군제에서 나타난 이른바 「8학군병」을 진정시키기위해 학군을 5개로 광역화하여 몇몇 「일류고교」 집중현상을 최소화시키고 있고,각 학군마다 정원수 만큼의 학생을 성적순으로 뽑은 뒤 이들이 희망하는 학교를 추첨으로 배정하고 1차 지원때 탈락한 학생은 다시 다음 지원한 학교에 배정하는 등 학생들에게 상당한 학교선택권을 줌으로써 현행 강제배정방식에서 제기되고 있는 단점을 완화시키고 있다. 이번 개선안의 근본정신은 16년간 시행되고 있는 고교평준화시책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되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교육의 수월성 저해 요소를 없애자는데 있다. 시교위가 이같은 방안의 개선안을 추진하게된 배경에는 지난 74년부터 시행돼 그동안 5차례에 걸친 조정을 거치면서 많은 공과를 남긴 현행 학군제가 평준화 이전의 학교간의 격차문제에 따른 일류병을 어느정도 치유시켰으나 그반면 특정지역에 대한 「무절제한 선호」라는 열병을 낳아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또 교육본래의 목표달성이라는 범주을 벗어나 강남지역의 부동산 투기현상과 인구집중 현상 등 교육 외적인 많은 부작용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즉 이들 교육 외적인 문제가 오히려 교육의 본질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고 사회ㆍ경제ㆍ정치적인 문제로까지 번져 그 폐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교위는 더 이상 학군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이번에 학군조정안을 재검토,이같은 골격을 갖추게 된 것이다. 시교위는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제시한 ▲서울지역 단일학군제 ▲4개 광역학군제 ▲1개 공동학군+광역4∼5개 학군 등 3개안 가운데 제2안인 광역학군제가 가장 현실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지난해 마련됐던 제2안은 현행 1학군(성북ㆍ도봉ㆍ종로ㆍ노원)ㆍ2학군(동대문ㆍ중랑)을 1학군으로,5학군(마포ㆍ서대문)ㆍ6학군(은평)을 2학군으로,7학군(영등포ㆍ강서ㆍ구로)을 3학군으로,3학군(중구ㆍ성동)ㆍ4학군(용산)ㆍ8학군(강동ㆍ강남ㆍ서초)ㆍ9학군(동작ㆍ관악)을 4학군으로 통합한다는 선까지 추진됐었다. 이번에 학군을 조정할 때는 단순히 행정구역에 따라 구분하지 않고 통학노선과 학군별로 나타날 학군별 합격선 차이를 줄이는 방향으로 재조정될 것으로 보여 현행 학군모양과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교위는 이번 개정안이 지닌 단점부분을 어떻게 보완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우선 당장 눈에 드러날 학군간의 합격선 격차가 문제로 대두될 것이고 학군광역화에 따라 학생들이 먼 거리를 통학해야하는 불편함도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또 현행 8학군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할 수 있으며 학군경계 설정과정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불평·불만이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시교위는 이같은 방안을 놓고 이달 하순쯤에 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모의 배정을 실시,그결과 나타나는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보완책을 폭넓게 마련할 방침이며 공청회도 열어 다수의 의견을 들은뒤 개선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위가 마련한 이번 개정안은 특정지역으로만 몰리는데 따른 여러가지 부작용을 없애려는데 있지만 재조정학군이 실시되었을때 야기될 새로운 부작용도 없지 않다. 가장 우려되는 점은 앞으로 5개 학군이 서열화되고 지금까지의 학군내 학교격차문제가 각 학군간의 학교·학력격차문제로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다.
  • 주택 들어선 밭은 택지로 간주/「토지공개념」 궁금증을 들어보면

    ◎도시계획 구역안 택지만 「상한제」 적용/복합 건물은 연면적 비율로 택지 계산/논ㆍ밭에 지은 무허주택,나대지서 제외 지목이 밭(전)인 토지에 주택이 건축돼 있으면 택지로 간주돼 택지소유상한제의 적용을 받게된다. 그러나 똑같은 밭에 골프연습장이 설치돼 있는 경우는 택지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처럼 지난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택지소유상한제등 토지공개념관련 법률은 내용이 복잡하고 홍보가 덜돼 건설부에 설치된 토지공개념 상담실에는 3주동안 무려 6백37건의 문의가 쇄도했다. 상담실에 접수된 질의 가운데 중요한 것들을 문답으로 정리해 본다. -지목이 밭인 토지에 주택이 들어서 있는 경우 택지에 해당되는가. ▲지목에 관계없이 주택이 건축돼 있는 토지는 모두 택지로 간주된다. -지목이 밭인 토지에 골프연습장이 건축돼있는 경우는. ▲골프연습장은 주택으로 볼 수 없고 이 경우는 나대지로 보아야 하는데 나대지는 지목이 대지이어야 한다. -지목은 밭이지만 사실상 주택 이외의 건물이 들어서 대지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 경우는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택지로 간주되지 않는다. -지목이 밭ㆍ논ㆍ임야인 토지에 무허가 주택이 들어서 있는 경우 나대지로 간주되나. ▲법상 나대지는 지목이 대지인 토지로서 영구적인 건축물이 들어서 있지 않은 토지를 뜻하므로 이 경우 나대지가 되지 않는다. -인천에 5백30평의 택지를 갖고 있다. 이 가운데 1백30평이 도시계획 구역안에 있는데 소유상한이 적용되는 택지의 범위는. ▲6대도시의 도시계획구역안에 있는 택지만 소유상한이 적용되므로 이 경우 1백30평만 적용된다. -서울시 도시계획 구역인 과천에 3백20평의 택지를 갖고 있는데 택지소유상한제가 적용되나. ▲과천은 서울의 도시계획 구역이지만 서울시 행정구역에는 포함되지 않으므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업지역의 대지에도 택지 소유상한제가 적용되나. ▲도시계획구역 안에 있는 대지는 용도지역과 관계없이 모두 적용대상이 된다. -아파트의 부지도 택지면적에 합산되는가. ▲아파트 부지는 주택의 부속토지이므로 택지면적에 합산된다. -3백평의 대지에 바닥면적40평짜리 2층집을 갖고 있다. 이경우 택지의 범위는. ▲택지는 주택부속토지와 나대지 등이 다 포함되므로 3백평이 모두 택지가 된다. -1백평짜리 대지에 바닥면적 50평짜리 4층건물을 지어 1∼3층은 영업용,4층은 주거용으로 쓰고 있다. 이 경우의 택지면적은. ▲건물 연면적에 따른 비율로 안분해야 하므로 25평이 택지로 간주된다. ­3백60평의 택지를 6명의 친구가 공유하고 있는 데 이경우 개인별 소유택지는 어떻게 계산되나. ▲지분율이 등기되지 않았으면 똑같이 소유한 것으로 보아 1인당 소유면적을 60평으로 본다. ­서울에 1백80평,목포에 1백20평의 택지를 갖고 있다. 이 경우에도 상한선을 초과하는 것으로 보는가. ▲현재 목포는 택지소유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합산면적이 3백평이라도 상한선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아버지와 아들이 2백60평의 택지를 소유하고 있는 데 상한선을 초과하는 것으로 보는가. ▲한세대인 경우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별도의 세대이고 아들이 18세이상이거나 결혼한 때에는 공유한 것으로 보아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대지 90평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목용탕을 짓기위해 3백평짜리 나대지를 사려는 데 어떻게 해야하나. ▲택지 소유상한선인 2백평을 초과하므로 취득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 경우 이용목적상 건축허가가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집이 들어선 2백25평의 택지를 갖고 있다. 신고를 해야하나. ▲상한선을 넘으면 6월2일까지 모두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초과분 25평이 집을 지을 수 있는 최소면적에 미달되기 때문에 초과소유 부담금은 내지않아도 된다. ­1백20평짜리와 2백50평짜리 두 필지의 택지를 갖고 있다. 이 경우 초과소유부담금이 부과되는 택지는. ▲늦게 취득한 택지의 초과분에 부과된다. ­취득허가를 받지않고 택지를 취득한 경우 어떤 제재를 받게되나. ▲2년이하의 징역이나 택지가격의 30%이하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게 된다.
  • 동ㆍ서독이 해결해야할 과제들(통독으로 가는길:3)

    ◎통일 방법ㆍ진행속도 이견조정 급선무 동독의 새지도자들은 예상됐던대로 동서의 통일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3ㆍ18총선을 승리로 이끌어낸 로타르 데 마이치레 기민당당수는 『통독작업을 앞당기기 위해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베를린장벽을 완전 철거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장벽 철거라는 물리적 행위보다 통독의 조기실현 추구라는 의지가 강조된 것이다. 또 새로 구성될 기민당정부의 경제장관 물망에 오르고 있는 엘마르피에로스는 화폐통합이 늦어도 6월30일(서독은 오는 4월말 이전 통합을 기대)까지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3ㆍ18총선결과에 따라 가속이 붙게된 동서독 통합작업의 절차와 양상은 서독이 그려놓은 일정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서독 기민당에 많은 신세를 진,그리고 콜총리의 지원에 큰 덕을 본 동독 기민당의 새 지도자들로서는 서독측의 통독구상을 마다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이 문제에 관한한 양쪽이 처음부터 한배를 타자고 약속되어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시각도 있다. 더구나 그동안 내부적으로 통독 작업진행의 최대 장애요인이던 이념과 체제문제가 이번 3ㆍ18총선으로 해결되어 양쪽 모두 큰 짐을 던 셈이다. 한반도에서 그러하듯 이념과 체제의 상충성으로 인해 그동안 동서독은 통일이란 단어조차 사용하길 꺼려왔다. 동독국민들은 다른 동구권 국가에서와 같이 개혁의 목표를 공산체제의 해체에 두어 이미 지난해 가을 40년독재의 호네커 정권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3ㆍ18총선을 통해 시장경제체제를 지향하는 자본주의 보수우파정당을 선택함으로써 이념적인 대전환을 실현했다. 색깔과 모양이 꼭같은 보수우파정권끼리 마주앉아 진행하게 될 내부적 통독작업은 이제 절차문제 논의만 남겨놓은 셈이며 그것도 속전속결을 추구하고 있는 콜총리의 구도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독이 앞으로 1년안에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 다음과 같이 그 절차와 일정을 잡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예정대로 이달안에 동독에 연립 정부가 구성되고 새 의회가 개원된다. 4월에는「2+4」회담이 속개되고 동독내에서 행정구역상의주가 부활된다. 메크렌부르크,작센,베를린­브란덴부르크,작센­안할트,독일포메라니아 등의 5개주가 옛날의 경계대로 다시 부활되며 이는 통일될 독일연방으로 편입되기 위한 사전조치이다. 4월에는 또 베를린 장벽이 완전히 철거된다. 5월에는 동독의 지방의회 선거가 실시되며 통독협상은 동독의 주권문제에까지 발전된다. 6월과 7월에는 통화통합 및 사회통합선언이 이루어져 동서독 화폐가 현재의 서독 마르크화로 통일되며 보건 및 사회제도의 조정이 이루어진다. 또 동독의 세제개혁이 단행된다. 9월과 10월에는 동독에서 주정부 구성을 위한 선거가 실시되며 동서독 협상은 연방체제로 정치적 통합을 위한 기본골격을 마련한다. 이때쯤 유럽 재래식무기감축 협상이 타결된다. 11월에는 「2+4」회담이 타결되어 통독안는 35개국회담(유럽안보협력회의)에 넘겨져 국제적 공인을 받는다. 12월에는 서독의 총선이 치러지고 이어 내년1월쯤 전독총선으로 통일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이는 서구정치전문가들이구성해본 시나리오이며 통독문제와 관련한 제반협상과 회의 또는 안팎의 여건이 원만하게 진행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이제 눈앞에 닥친 동독의 어려움은 연립 정부 구성이다. 기민당의 우파연합이 압승을 거뒀지만 의석수를 모두 합해야 1백93석으로 과반수에도 못미치고 있으며 통독을 하려면 헌법개정이 필요한데 그를 위한 3분의2 선과는 더욱 거리가 멀다. 마이치레당수는 이 때문에 87석을 가진 사민당측에 손을 내밀었으나 거절당했다. 과거 공산당이었던 사람들이나 극우파들과는 연정을 함께 할수는 없다는게 사민당측이 내놓는 연정불참 논리이지만 사민당 역시 서독 사민당과 굳게 연결되어 있어 서독쪽에서 청신호를 내지 않는한 연정참여는 고려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서독 사민당은 독일의 통일 논의는 점진적이며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기만당안과는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 것으로 비쳐지고 있다. 통화통합도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콜총리는 3ㆍ18총선뒤 『동독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지만 과연콜총리가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는 아직 의문이다. 너무 많은 돈이 들기 때문이다. 시장경제의 도입으로 인해 도산하게될 국영기업들의 문제도 간단치 않다. 보험등 기타 사회제도의 통합에도 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 동독경제의 도산을 막기 위해서는 모두 1백억 내지 1백 50억 마르크가,그리고 서독수준에 이르려면 8천억 마르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문제가 동독측에만 있는건 아니다. 오는 12월의 총선을 앞두고 있는 서독에서는 콜총리가 통독작업을 서두르는 것을 못마땅하게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 국가의 장래에 관한 문제를 선거전에 이용하려 한다는 비난이 대표적이다. 통일의 방법과 진행속도에서 의견차이가 빚어지고 있는 사민당등 야당과의 협상이 더 먼저 진행돼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대두되고 있다. 동독의 총선은 결말이 났으나 서독의 총선은 아직도 8개월여가 남아있다. 다음 총선에서 콜총리의 기민당이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만일 집권세력이 바뀐다면 통일정책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위에서 보듯 통독협상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서는 동서독이 각각 안고 있는 자체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다.
  • 유관순 열사 한자명 「관순」아닌 “관순”

    ◎천원 고향주민 호적부서 발견/“독립정신 퇴색 노려 일제 조작” 충남 천원군 병천면ㆍ동면일대 주민들은 『「유관순」열사의 이름가운데 「관」자가 「관자의 잘못』이라면서 유열사의 바른 이름찾기운동에 나섰다. 3.1운동 당시 유열사가 살았던 천원군 동면사무소 이돈종호적계장(57)은 최근 낡아 퇴색된 유열사가 일가의 호적부를 확인한 결과 유열사는 광무6년(명치35년) 11월17일 아버지 유중권,어머니 이소제씨 사이에서 둘째딸로 태어났으며 이름도 관순이가 아닌 관순이로 기록되어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호적부에는 유열사의 6살 위인 언니 계출,3살위인 오빠 우석,아래로 3살밑인 남동생 인석과 6살아래인 관석 등의 형제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에따라 이 일대주민들은 『한국민의 뿌리말살정책에 혈안이 됐던 당시 왜정관리들이 의도적으로 유열사의 이름중 관자를 관자로 바꿔치기 했다』면서 유열사의 얼을 빚내기 위해 바른이름 찾기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유열사의 호적등본이 이처럼 뒤늦게 발견된것은 지난 73년1월 행정구역개편 당시 충남 천원군 병천면 용두리 338로 바뀐 유열사의 출생지는 본래 동면 용두리 338이었기 때문에 구호적부도 옛 주소지인 동면사무소에 그대로 보관되고 있어 역사학자는 물론 누구도 쉽게 유열사의 호적이름 한자에 관심을 두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이계장은 지난 85년부터 동면ㆍ병천면 등 아우내일대 주민들 사이에 『유열사 이름이 호적기록과 틀리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는데다 최근 유열사의 사촌동생 정석씨(74ㆍ병천면 용두리 418)가 유열사의 정확한 한자이름을 찾아줄 것을 요구해와 옛날 호적을 일일이 뒤져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 여야 지자제선거 법안 쟁점 분석

    ◎정당추천ㆍ비례대표제 “팽팽한 줄다리기”/중앙정치 예속화ㆍ과열 막게 “배제” 주장 민자/전국적인 지지기반 얻으려 “도입” 고집 평민/장기 정국향방과 직결… 절충 난항 오는 6월에 실시될 예정인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지자제의회선거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간의 격돌이 예상된다. 여야는 이번 지자제선거가 장기적인 정국방향과 직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정계개편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0일 민자당 지방자치제 소위가 지방의회 의원정수와 선거구안을 확정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여야간 협상과정에서 문제가 될 부분이 무엇인지를 짚어본다. ○…민자당과 평민당간에 가장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부분은 지방의회 후보자에 대한 정당추천 여부. 민자당측은 정당추천제를 허용할 경우 ▲지방자치의 중앙정치 예속화 ▲선거과열ㆍ대립격화 및 지역분할현상 심화 등의 이유를 들어 기초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광역자치단체의 의회선거 입후보자에 대한 정당개입을 반대하고 있다. 민자당이 지난해 청와대회담에 앞서 4당간에 합의한 정당추천제 도입을 배제키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이같은 명분외에 정당추천제를 도입할 경우 야당측이 지자제선거의 결과를 신당통합에 대한 국민적 심판으로 부추겨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선거가 과열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호남은 물론 서울등 대도시 지역에서 거대여당에 대한 국민의 견제심리가 작용,야당측에 의외의 우세를 안겨줄 소지가 있는 데다 서울시 의회를 야당측이 지배할 경우 국가통치의 기본질서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정치적인 계산이 깔린 것 같다. 이에비해 평민당측은 정당추천제는 5공합의 청산의 전제조건에 해당하는 4당 영수간의 합의사항이라는 명분론과 함꼐 지역화현상 심화로 귀결된 13대 총선의 결과를 보완하는 차원에서도 정당추천제는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표면적인 명분 이면에는 평민당측은 이번 지자제선거에서 「황색선풍」을 일으켜 현재 지지기반이 전무한 지역에까지 발판을 구축,전국당으로 도약하겠다는 속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정당추천제와 동일선상에서 여야간에 진통이 예상되는 쟁점은 평민당측이 요구하고 있는 지방의회의 지역비례제 도입문제. 민자당측은 당초부터 중앙정치의 편법으로 인식돼온 비례대표제를 지방의회에까지 확대,적용시킨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설득력이 없다며 일소에 붙이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반면,평민당측은 비호남권 인사를 영입하고 정치자금을 조달하는 방편으로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평민당측이 정당추천제나 비례대표제 도입문제를 동전의 양면처럼 같은 이유로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자제선거법 협상의 마지막 절충과정에서 민자당측에 택일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방의회의 의원정수및 선거구문제의 경우 일부 세부항목에서는 이견이 있으나 광역의회 의원을 행정구역 단위로 3인씩 뽑는 등 기본골격에서는 일치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논란없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예상된다. 민자당측은 자치구의 경우 30만명 초과시 20만명마다 1명씩 추가하고 정수 하한선을 직할시 20명,제주도 17명으로 규정하고 있는 반면 평민당측은 자치구는 20만명 초과시 10만명 마다 1명씩 추가하고 정수 하한선을 25명으로 높여 잡고 있다. ○…이밖에 여야간에 엇갈리고 있는 부분은 지방의회 후보자의 선거방법. 민자당측은 지자제선거만은 타락과 과열을 방지하면서 장기적으로 공정선거 풍토를 정착시키는 시험무대로 설정,과열과 폭력화의 우려가 있는 합동연설회를 폐지하고 개인연설회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와함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호별방문 금지조항을 완화,관혼상제 및 시장ㆍ백화점 등 다수인이 왕래하는 공개된 장소의 방문은 허용키로 했으며 개인연설회에서는 어깨띠ㆍ리본의 착용과 연호를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비해 평민당측은 정당추천제를 도입한다는 전제아래 개인연설회뿐만 아니라 합동연설회를 선거구별로 5회까지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시ㆍ도지사 단체장 선거 때는 정당이나 후보자가방송시설을 이용,연설이나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사실상 대통령선거운동과 대등하게 선거운동방법을 폭넓게 규정하고 있다. □민자ㆍ평민당 지방의회의원선거법안 대비표 ●민자당 선거구단위: ▲광역:시ㆍ군ㆍ구를 단위로 하되 2개이상 국회의원 선거구로 구성될 경우 국회의원선거구 단위로 함 ▲기초:시ㆍ군은 읍ㆍ면ㆍ동,특별시ㆍ직할시는 구단위 선출의원수 ▲광역:시ㆍ군ㆍ구마다 3인,인구 30만명이 초과하는 지역은 20만명마다 1인 추가 인구 7만명미만의 군은 2인 선출 ▲기초:시ㆍ군은 읍ㆍ면ㆍ동마다 1인을 뽑되 인구 2만명초과시 2만명마다 1인 추가 구는 10만명미만일 경우 12인,10만∼30만일 때 2만5천명마다 1인 추가 30만∼50만일 경우는 4만명마다 1인 추가 의원수 하한선 직할시의원 20인 시ㆍ군의원 10인(제주는 17인) 의원수 상한선 인구 50만 이상 5개시 30인 시ㆍ군 25인 비례대표제 없음 정당추천여부 광역ㆍ기초 모두 추천 배제(민주계:광역은 추천제ㆍ기초는 배제) 선거시기 올 상반기 선거방법 ▲합동연설회 폐지 ▲개인연설회:투표구수만큼 허용 ▲관혼상제,시장 등 공개장소 방문허용 ▲관공서ㆍ노인정ㆍ회사사무실 등은 방문금지 ▲개인연설회장에서의 어깨띠ㆍ리본ㆍ연호 허용 ●평민당 선거구단위:동일 선출의원수 ▲광역:시ㆍ군ㆍ구마다 3인 인구 20만명초과시 10만명마다 1인 추가 ▲기초:읍ㆍ면ㆍ동마다 획일적으로 1인씩 선출 의원수 하한선 시ㆍ도의원 30인 제주 15인 시ㆍ군ㆍ구의원 15인 의원수 상한선:없음 비례대표제 지역선거의원 정수의 4분의1을 비례대표로 함 정당추천여부 광역ㆍ기초 모두 추천제 선거시기:동일 선거방법 ▲합동연설회:5회 ▲개인연설회:투표구수이내 ▲시도지사 선거 때 정당 또 후보자 방송을 통한 연설ㆍ토론 허용
  • 지자제 선거구ㆍ의원수 확정/민자 소위

    ◎「광역」은 297구서 848명 선출/「기초」는 2천6백99구 3천9백19명 민자당은 20일 하오 국회에서 지자제선거법소위(간사 김종호의원)를 열고 광역자치단체의회 선거구를 행정구역 단위로 3인씩 뽑는등 지자제 의회선거의 선거구와 의원정수를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민자당안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의회의 경우 선거구 2백97개,의원정수 8백48명이 되며 기초자치단체의회의 경우 선거구 2천6백99개,의원정수 3천9백19명이 된다. 광역자치단체는 시ㆍ군ㆍ구 등 행정구역 단위별로 3명씩 뽑되 30만이상 50만명까지는 4명,50만명이 넘을 경우 5명으로 했다. 그러나 서울의 성동구처럼 1개 행정구역에 2개이상의 국회의원 선거구로 분할된 경우 국회의원 선거구 단위로 3명씩 뽑기로 했으며 인구 7만명미만인 군에 대해서는 의원정수를 2명으로 줄였다. 또한 직할시 의원정수 하한선을 규정,대전과 광주를 각각 20명씩으로 했으며 제주도는 17명으로 했다. 이에따라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2인선거구 65개,3인선거구 2백13개,4인선거구 16개,5인선거구 3개가 된다.4인선거구는 ▲서울=용산구 ▲부산=사하ㆍ금정구 ▲대구=동ㆍ북ㆍ수성ㆍ달서구 ▲광주=광산ㆍ동ㆍ서구 ▲대전=대덕ㆍ서ㆍ동구 ▲제주=남제주ㆍ북제주군ㆍ서귀포시이며 5인선거구는 ▲광주 북구 ▲대전 중구 ▲제주시이다.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는 특별ㆍ직할시와 시 군으로 나누어 특별ㆍ직할시의 자치구는 인구 10만명미만일 때 12명,10만∼30만명은 10만명을 기준으로 2만5천명을 넘을 때마다 1명씩을 추가하며 30만∼50만명의 경우는 30만명을 기준으로 4만명을 넘을 때마다 1명씩을 뽑는다는 것이다. 50만명을 넘는 자치구는 일괄적으로 30명의 의원을 선출하기로 했다. 자치구의 선거구는 2∼3개동을 합쳐 한 선거구에서 3명씩을 뽑는 중선거구제로 하기로 했다. 또 시 군의 읍ㆍ면ㆍ동당 1명씩 뽑는 것을 기준으로 하되 2만명을 초과할 때마다 1명씩을 추가해 의원정수의 상하한선을 25∼10명으로 하기로 했다. 그러나 인구 50만명이 넘는 성남ㆍ부천ㆍ전주ㆍ울산ㆍ마산 등 5개시는 특별히 30명씩을 뽑기로 했다. 이에따라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1인선거구는 1천8백95개,2인선거구는 4백1개,3인선거구는 3백90개,4인선거구는 13개가 된다. 민자당은 그러나 각 후보들에 대한 정당추천문제는 『지난해말 여야합의에는 정당추천을 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많아 앞으로 장단점 부분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거친 뒤 실시여부를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기초ㆍ광역자치단체 의원정수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기초). ▲서울 1백27(5백43) ▲부산 50(2백48) ▲대구 28(1백45) ▲인천 24(1백17) ▲광주 20(75) ▲대전 20(1백1) ▲경기 1백13(4백91) ▲강원 53(2백68) ▲충북 38(1백69) ▲충남 55(2백37) ▲전북 53(2백70) ▲전남 74(3백47) ▲경북 88(4백27) ▲경남 88(4백26) ▲제주 17(55)
  • 판교∼구리 등 4곳 고속도 건설/경기도 올해 업무보고 내용

    ◎지방ㆍ군도 1백94㎞ 넓히고 포장/임대주택 1만3천가구분 공급/농산물 직거래로 유통구조 개선 ▷복지농어촌 개발◁ ◇국제경쟁력강화 ▲농ㆍ축ㆍ수산물 자유무역 추세에 대비,총 1천7백40억원을 투입해 생산성향상에 주력 ▲1천5억원을 들여 8개소의 영농기반시설확충 ▲1백24억원을 투입 영농기계화 촉진 ▲농기계보급률을 현재의 84%에서 89%로 끌어올리고 1천60개소의 영농기계화단을 육성 ▲기술보급ㆍ농어촌 후계자 육성(66억원) ▲농지구입자금 1백93억원 등 총 2백61억원의 자금지원 확대 ◇포장규격화로 제값받기 추진 ▲연간 60t 규모의 잣캔 포장시설 운영 ▲우수 포장및 디자인 시상제 실시 ◇품질고급화로 수익성 제고 ▲55개 품목 지역특산물 육성(47억원) ▲고소득작물 재배 지원(62㏊ㆍ45억원) ◇유통구조개선 ▲계약재배및 직거래추진 ▲농산물집하장 3개소 설치(1억원) ▲협동출하반 1천2백개 확대(50억원) ◇다양한 소득원 개발 ▲김ㆍ전복양식 등 「바다의 목장화」 사업(13억원) ▲산지자원화 10개년계획 추진(5만4천㏊ㆍ57억원) ▷주택건설◁ 오는 92년까지 정부의 2백만 가구 주택건설계획에 맞춰 도내 38만 가구중 올해안에 10만 가구 건설. ◇특성있는 신도시개발=분당(금융ㆍ상업중심) 일산(전원도시) 중동 평촌 산본(위성주거도시) 등 신도시의 입주시기에 맞춰 도시기반시설및 생활편익시설을 단계적으로 완비 ◇택지개발=올해 새로 5곳을 지정,13개 지구 1백96만8천평의 대규모 택지를 개발 ◇무주택서민 생활공간 확충 ▲영구 6천2백50가구,장기 6천6백66가구분의 임대주택 공급 ▲4천1백67가구의 근로자 복지주택 건립 ▲건폐율ㆍ용적률 완화로 도시영세민 주거환경 개선 ▷지방자치제 실시준비◁ ◇지방의회 구성등 지자제실시에 대비,자치행정체제보강 ◇자치행정 체제보강 ▲자치법규의 지속적 정비(올해 34건) ▲중앙에서 도로 4백3건,도에서 시ㆍ군으로 2백78건 등 업무의 효율적 재배분 ▲행정구역의 합리적 조정 ▲2ㆍ3차 산업및 복지행정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 추진 ◇지방재정의 자립기반 ▲부동산과표의 점진적 현실화(93년까지) ▲탈루세원 방지 ▲도 4건,시ㆍ군 19건의공영개발 사업실시 ▲지역개발기금을 9백27억원으로 확대조성 ▲4개 자치준비기획단 운영 ▲37개소의 지방의회사무실 준비 ▷수도권 교통개선◁ ◇수도권 전역의 교통체증 현상 해소를 위해 판교∼구리간 등 4개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21개소의 병목구간을 개선 ◇도로개설및 정비 ▲의왕∼과천간 11.7㎞의 유료고속화도로 개설(7백10억원) ▲병목구간 해소(21개소 9백36억원) ▲판교∼구리,신길∼안산 등 4개 고속도로 건설 ◇지방도로망 확충 ▲92년 완공목표로 지방도ㆍ군도 1백94㎞를 확ㆍ포장(5백8억원),포장률을 각각 71%,62%로 향상 ◇기타 ▲수원∼군포 사거리간 도로의 신호등ㆍ횡단보도 등을 개선하고 철도건널목 4개소를 입체화(49억원) ▷공약사업 추진내역◁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부지 98% 매입) ▲여주 신륵사 국민관광지(60%) ▲강화 국방유적순례관광지(90%) ▲동두천 소요산 개발(36%) ▲구리시 수평동 수해상습지 해소(30%) ▲부천 장애자복지회관ㆍ근로청소년회관 건립착공 ▷90년 신규사업◁ ◇굴포천 침수지역 해소 ◇경인운하와 연계시공 ◇중부내륙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완료,올해 실시설계 ◇서해안 고속도로 9월 착공예정 ◇제2경인고속도로 9월 착공예정
  • 「112 즉시 출동」 전국 확대

    ◎수원등 5곳 「특정시」 지정/내무부,업무보고 “악성 노사분규ㆍ과격시위 엄단” 내무부는 23일 지방자치제의 실시에 대비,도로개설이나 아파트건립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권이 크게 변동된 지역의 교통ㆍ학군ㆍ경제활동 등을 감안해 행정구역을 새로 조정하고 인구 50만명이 넘는 전주ㆍ수원ㆍ성남ㆍ부천ㆍ울산 등 5개도시는 행정수요증가에 맞춰 직할시와 일반시의 중간기능을 가진 「특정시」로 지정하기로 했다. 김태호내무부장관은 이날상오 노태우대통령에게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 5개 특정시의 운용을 위해 사무배분과 조직상의 특례를 16가지에서 53가지로 늘리고 도세징수교부율을 현행 30%에서 50%로 상향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직선에 대비,단체장은 대표권과 주요정책결정권 등 정치적 책임만 지도록 하고 부단체장이 사무를 총괄 집행하는 행정직 업무를 전담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김장관은 특히 민생치안의 확립과 관련,서울에만 설치돼 있는 경찰의 112신고 즉시대응체제(C3시스템)를 전국 주요도시로 확대하고 지방도시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분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각종 불법집단시위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1만3천1백81명의 진압경찰을 증편운영하고 악성노사분규와 과격한 학원시위를 막기위해 지역단위책임제와 관계기관 공조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무부 업무보고 요지/유흥업소 퇴폐ㆍ심야영업 지속 단속/수도권 청취 교통방송국 5월 개국 ▷법ㆍ질서의 확립◁ ◇불법집단시위 강력대처 ▲진압부대 81개중대 1만3천1백81명을 늘리고 지휘요원 6백54명에게 중앙집체교육실시 ▲악성노사분규와 과격학원시위를 막기 위해 지역단위책임제와 관계기관간의 총력공조체제확립 ▲화염병사용 등 폭력시위자는 끝까지 추적검거 ◇교통질서 정착 ▲오는 5월에 수도권을 방송구역으로 하는 교통방송국 개국 ▲대도시 불법주ㆍ정차에 대한 지속적 단속 ▲민간단체에도 단속권을 갖도록 관계법령개정 추진 ◇퇴폐ㆍ사행행위근절 ▲유흥접객업소의 영업시간위반과 퇴폐행위 등이 완전근절될 때까지 강력단속 ▲투전기의 도박성을 제거,건전한 오락으로 전환되도록 관계법령 개정 ◇노점상 및 불법건축물단속 ▲담당공무원별로 지역책임관리제를 실시,신규발생을 철저히 억제 ▲철거노점상에 대한 상업자금융자와 풍물 거리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 ▷민생치안대책 강력추진◁ ◇민생치안철저 ▲장비ㆍ인력ㆍ관서 등 경찰력의 획기적 증강대책수립 ▲가용경찰력을 민생치안에 집중투입 ▲범죄유발환경척결 ▲건전한 사회분위기조성을 위한 국민운동전개 ▷지역균형발전◁ ◇서해안개발 ▲주민이주와 용지보상지원,진입도로 및 상수도시설,배후도시개발 등에 행정ㆍ재정적지원 강화 ◇농어촌발전 종합대책 ▲농어촌의 안주환경정비를 위해 지방ㆍ군도 2천65㎞ 확ㆍ포장 ▲전원농어촌 및 소도읍가꾸기사업에 3백94억원 투자 ▲농어촌소득증대 위해 농공지구 43곳 조성.
  • 「1가구 다주택」 중과세/조 부총리/임대소득도 철저 추적

    ◎“시장 평균 환율제도 3월 도입” 정부와 민정당은 산업평화의 조기정착과 계층간의 갈등해소를 위해 부동산투기를 보다 강력하게 억제키로 방침을 정하고 1가구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 재산세를 무겁게 물리는 한편 임대소득에 대해서도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와 민정당은 또 91년 1월부터 실시될 예정인 금융실명제를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금융실명거래에 관한 법률개정안과 금융자산에 대한 종합과세와 연관된 세법개정안을 금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조순부총리는 19일 상오 강영훈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과 박태준대표 등 민정당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수출증대를 위해 환율의 실세유동화를 지속하되 전일 외국환은행간의 거래를 가중평균한 환율을 기준으로 일정 범위내에서 당일환율로 결정하는 시장평균환율제도를 3월중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호내무부장관은 「지자제실시 준비상황」 보고를 통해 『오는 3월까지 지자제관계법규 13종을 제정ㆍ정비할 계획이며 지방의회구성 이전까지 행정준비업무 37종을 완료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3월중 지자제선거에 대비한 행정구역 조정작업을 마치겠다』고 보고했다.
  • “심야영업 단속 소홀땐 시장 문책”/김내무 밝혀

    ◎“생활 불편한 50곳 행정구역 조정” 【대전=박상하기자】 김태호내무장관은 18일 대전시와 충남도를 순시한 자리에서 『각종범죄와 청소년비행의 온상이 되고 있는 유흥업소의 심야영업시간 단축을 소홀히 하는 시장ㆍ군수ㆍ서장 등은 해임 등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히고 『30여명규모의 암행감사반을 운영,전국적으로 철저한 단속을 펴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법과 질서의 확립을 위해 불법ㆍ폭력 등의 범법행위의 근절에 힘쓰고 노사분규가 대화와 타협으로 원만히 해결되지 않는 사업장에는 공권력을 통원,산업평화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김장관은 17일 강원도를 순시 『주민들의 불평을 주고 있는 전국 50여개지역 가운데 우선 시행령이나 조례개정 등으로 가능한 곳은 지방자치제 실시이전에 행정구역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밖에 『경찰의 중립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치안본부를 내무부에서 독립시켜 경찰청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시험성적위주로 돼있는 경찰승진제도를 개선,근무성적의 비중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어 『국고지원사업의 지방비부담이 너무 많다』고 지적,『지방재정확충을 위해 지방양여세제도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지자제 “입문진통”… 4당 이견 팽팽/타협안 줄다리기 본격화

    ◎시기ㆍ의원수ㆍ연합공천제 “최대쟁점”/정계개편 맞물려 실시 늦춰질지도 노태우대통령과 3야당 총재와의 개별연쇄회담이후 지방의회선거문제가 쟁점으로 부각,4당이 시안을 마련하고 활발한 절충을 벌이고 있다. 여야 4당은 16일 하오 김재순국회의장의 4당 원내총무초청 만찬을 시작으로 지자제선거를 축으로 한 2월 임시국회에서의 각종 현안에 대한 실무차원의 절충에 들어갔다. 각 당은 새해들어 지자제선거법 시안을 이미 마련하고 당내의견 수렴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앞으로 여야접촉에 있어 지자제협상은 탐색단계를 생략하고 각 당별 시안을 최대한 반영시키기 위한 총력전의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주요부문에 있어 상당한 의견차가 있어 적어도 2월 임시국회 이전까지 대체적인 의견절충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같은 팽팽한 협상 양상은 이번 지자제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의 흐름을 가름하고 어쩌면 각 당의 「사활문제」가 걸렸다고도 할수 있는 정계개편의 진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여야 공통의 위기의식 때문이라고 할수있다. 특히 92년 총선은 물론 93년의 대권경쟁에까지 그 여파가 미칠 것이 분명하므로 각 당은 선거법 내용에 있어 가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현재 여야 4당간에 의견차이가 심한 부분은 ▲실시시기 ▲선거구 획정및 의원정수 ▲소선거구제를 원칙으로 한 시ㆍ군ㆍ구 의회에서의 의원정수 ▲비례대표제 도입여부 ▲선거운동방법 ▲연합공천제 등이다. 여야는 지난주 청와대 연쇄회담에서 지자제선거를 종전 합의대로 올 상반기중에 실시한다는 기본 원칙에 대해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민정당 박태준대표위원이 16일 지자제실시를 연기할 수도 있다고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함에 따라 가장 중요한 실시 시기문제를 놓고서도 혼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김영삼 민주,김종필 공화당총재가 『정계개편이후 지자제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해온 점으로 미루어 민주ㆍ공화 양당의 개편움직임이 보다 구체화할 경우 지자제시기가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민정 박대표의 16일 발언은 물론 지자제선거법 내용을 둘러싼 협상용카드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지자제선거를 여소야대 국면을 전환시키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는 민정당이 선거법 협상내용에 대해 불만을 갖거나 민주ㆍ공화 양당도 상반기 선거실시가 평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인식해 협상자체에 소극적으로 나올 경우 2월 임시국회에서의 지자제선거법 통과는 매우 불투명해져 상반기실시 원칙이 자연히 유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선거방법에 있어 여야는 지난 연말 중진회담에서 전국 15개 시도의 광역지방의회 선거를 중선거구제로 실시한다는 데는 합의를 했었다. 그러나 의원정수에 있어 각 당의 시안은 민정 6백28명,평민 1천1백21명(비례대표 2백28명 포함).민주 8백60명,공화 7백98명으로 규정해 놓고 있다. 이는 선거구획정에 있어 민정당은 현행 행정구역 시ㆍ군ㆍ구 별로 2명씩을 뽑고 인구 30만명을 초과할 때 20만명마다 1명을 더 뽑는 2∼3인구를 채택한데 비해 야3당은 선거구의 인구수에 따라 2∼5명을 뽑자고 주장하고 있어 민정당안보다 1백70∼2백70명이 더 많다. 특히 평민당은 광역및 기초자치단체의회의원 정수의 4분의1을 비례대표제로 뽑고 이 가운데 절반을 여성으로 선출한다는 안을 내놓고 있다. 이에 비해 다른 3당은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지방의회에까지 중앙당이 깊숙이 개입해 선거가 과열 혼탁해질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시ㆍ군ㆍ구 등 기초단치단체 의회구성에 있어서 여야 4당은 지난 연말 중진회담에서 인구 2만명이하의 읍ㆍ면ㆍ동 마다 1명씩을 뽑기로 합의했었다. 민정당은 그러나 인구 2만명을 초과할 때 2만명마다 의원 1명씩을 뽑자고 주장하고 있으나 야당은 읍ㆍ면의 경우 5천명,동의 경우 1만명을 초과할 때마다 1명씩을 추가하자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선거운동방법에 있어서도 여야는 타락ㆍ과열선거를 막기 위해 철저한 공영제로 실시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민정당은 이를위해 기존 국회의원선거법에서 허용한 선거방법의 한도내에서 선거를 치르기로 하는 한편 개인연설회와 공공장소 방문을 금지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야 3당은 그러나 과거 선거때 마다 불법시비의 대상이 됐던 ▲개인연설회 ▲연설회장내에서의 어깨띠 착용 ▲의식장소및 시장상가등 공개된 장소의 방문 등을 허용하자는 안을 내놓고 있다. 즉 사실상 묵인ㆍ허용됐던 선거운동방법을 이번 지자제선거법에서 합법화시키고 효율성 여부에 따라 이를 국회의원 선거법에도 반영하자는 것이다. 연합공천문제는 각 당이 상대적 열세지역에 있어 신축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번 지방의회선거 보다는 내년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때 본격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는 평민당이 민정당과의 연합공천 가능성을 전면 부인한데다 민주ㆍ공화당 역시 『편의주의적 야합』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각 당이 상반기 실시를 전제로 대비할 경우 연합공천에 따른 득실계산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정계개편 움직임과 관련한 전체상황이 미묘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볼때 여야는 지난 61년이후 29년만에 실시되는 지자제에 거는 국민적 기대를 의식,시기와 방법에 있어서는 다소 차질을 빚더라도 타결점은 도출해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절충의 정도에 있어서는 정계개편과 관련한 각 당의 움직임및 2월 임시국회에서의 쟁점법안처리,5공청산 마무리 등이 적지않은 변수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 「비례대표제」등 배제/무소속ㆍ정당후보 기탁금 차별 없애

    ◎민정,지방의회 선거법안 마련 민정당은 9일 전국 15개 시ㆍ도의회의 의원정수를 12명(제주)에서 84명(서울)까지 총6백28명으로 하고 후보자의 합동연설회를 폐지하는 대신 개인연설과 찬조여설이 가능토록 하는 내용의 지방의회의원선거법 개정시안을 마련했다. 민정당은 11일 전국지구당 위원장및 국회의원 연석회의와 당정회의를 거쳐 중집위에서 최종안을 확정,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시안은 의원정수를 시ㆍ도의회의 경우 행정구역(시ㆍ군ㆍ구)마다 2인씩 하고 인구 30만명 이상 초과시는 20만명마다 1인씩 추가토록 했으며 행정구역이 2개 이상의 국회의원 선거구일 때는 국회의원 선거구마다 2인씩 선출하기로 했다. 개정시안은 후보자의 호별방문은 금지하되 관혼상제시의식장소ㆍ시장ㆍ상가 등 공개된 장소는 방문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하고 선거운동원도 선거사무소당 15인,선거연락소 5인,투표구마다 3인 등으로 대폭 늘렸다. 또 정당공천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의 기탁금 차이없이 광역자치단체는 7백만원,기초자치단체는 2백만원으로 해 차별규정을 없애고 무소속 후보자의 추천인수도 시ㆍ도의원은 2백인 이상 3백인 이하,시ㆍ군ㆍ구의원은 30인 이상 50인 이하로 하향조정했다. 민정당은 또 비례대표제와 여성의원 할당제는 도입않기로 하고 투표방법은 단기명투표로 하기로 했다. 연합공천 방법에 대해 민정당은 현행정당법에 대해 복수당적을 가질 수 없다는 규정에 근거해 연합공천방안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법규정에 의해 후보자를 특정정당이 추천하고 다른 정당이 지지를 표시하는 방안 ▲법규정없이 관행에 의하는 방안을 두고 계속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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