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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초대 문화경제부시장 이병훈

    민선 7기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이병훈(61) 전 아시아문화도시 추진단장이 임명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 부시장은 문화행정의 전문성과 다양한 중앙과 지방행정 경험,통합적 소통능력 등을 갖췄다”며 초대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발탁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 부시장은 아시아문화도시 추진단장 재직 시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을 둘러싸고 일부 5월 단체와 갈등을 빚은 바 있어 향후 5월 단체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 부시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일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남 광양군수,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제도 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등을 거쳤다.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총괄선대본부장의 중책을 맡아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6·13 지방선거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하자 이용섭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선대본부장을 맡기도 해 보은인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석범 경기 광주시 부시장 취임

    이석범 경기 광주시 부시장 취임

    이석범 제16대 경기 광주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간부공무원 등 직원 300 여명이 참석했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지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기업지원과, 평생교육국 교육정책과, 과천시 부시장, 여주시 부시장,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경기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오거돈 부산시장 버럭한 이유…“이렇게 재미 없는 회의 처음 봤네”

    오거돈 부산시장 버럭한 이유…“이렇게 재미 없는 회의 처음 봤네”

    9일 부산시 확대간부회의 주재토론·의지·활기·재미 없는 분위기에 “14년 전과 변한 게 없다” 질타오거돈 부산시장이 간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무기력하고 안일한 공무원들의 태도를 신랄하게 지적했다. 행정고시 14회에 합격해 부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오 시장은 부산시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지사, 행정부시장을 거쳐 지난 2003년 10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지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당선돼 14년만에 부산시에 돌아왔다. 오 시장은 지난 9일 부산시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한달에 한번 열리는 대규모 회의로 부산시 실·국·본부장, 구·군 부단체장,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다. 국제신문이 유튜브에 올린 회의 영상을 보면 발표자 외에는 아무도 말하지 않고 지루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하품을 하거나 조는 간부의 모습도 눈에 띈다.이에 폭발한 오 시장은 “이렇게 재미 없는 회의 처음 봤다”며 직설을 쏟아냈다. 그는 “어찌 이렇게 변화된 시대에 이렇게 변화하지 않았는지 아마 여러분도 이런 회의가 필요한지 속으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왜 이렇게 변화를 못 했을까. 일단 내가 문제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토론을 하라고 해도 하나도 안 될 것 같다. 토론 안 하는 게 생활화됐다”면서 “조직개편도 하고 엄청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 기획실장이나 행정부시장도 아무 얘기도 안 하고 있다. 이래서 어떻게 변화를 시키겠는가”라고 질타했다. 오 시장은 본청 외 간부들도 따끔하게 지적했다. 그는 “유관부서나 공사, 공단 쪽에서도 보고할 때 토론이 필요한 것들을 얘기하고, 토론하는 형태의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전혀 토론을 기대조차 하지 않는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정무팀이 함께 개선해서 (회의) 시스템 전반을 개선할 방안을 내고 다음부터는 살아있는 회의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맺었다. 오 시장은 2004년 부산시를 떠나 참여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이후 관료사회를 떠나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부산대 석좌교수, 동명대 총장 등을 거친 뒤 부산시에 다시 돌아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국세청 차장 이은항… 서울청장 김현준·부산청장 김대지

    국세청 차장 이은항… 서울청장 김현준·부산청장 김대지

    국세청 서열 2위인 차장에 이은항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임명됐다. 차장과 함께 고위공무원 가급(1급)인 서울지방국세청장과 부산지방국세청장에는 각각 김현준 본청 조사국장, 김대지 서울청 조사1국장이 선임됐다.국세청은 5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고위직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 차장은 광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감사관과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업무 처리로 직원들의 신임이 두텁고 대외 관계가 원만해 청장을 보좌하는 차장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 서울청장은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시 35회에 합격한 이후 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거쳤다. 본청 조사국장으로 일하면서 대기업과 자산가의 고의·지능적 탈세에 엄정히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산청장은 내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6회로 국세청에 들어갔다. 그동안 중소 규모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컨설팅 위주의 간편 조사를 확대하는 데 주된 역할을 했다. 국세청은 “주요 직위 명예퇴직으로 생긴 공석을 충원하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교체… 진에어 사태 책임론

    국토교통부가 항공정책실장을 전격 교체했다. 국토부는 구본환 전 실장의 일신상 사유를 이유로 밝혔지만 국토부 안팎에서는 ‘진에어 사태’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 추궁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토부는 4일 구 전 실장이 명예퇴직을 하면서 후임으로 손명수 철도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구 전 실장은 지난주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와 항공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진에어 사태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물컵 갑질’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미국 국적자이지만 2010년 3월~2016년 3월 진에어 등기이사로 재직했다. 항공법 위반이지만 국토부가 이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9일 진에어 처리 방안을 유보하기로 했고, 청문과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국토부는 자체 감사를 통해 2016년 2월 진에어 대표자 변경에 따른 면허 변경 신청을 접수·처리한 과장과 사무관, 주무관 등 3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한편 손 신임 실장은 행정고시 33회로 익산국토관리청장, 공항항행정책관 등을 지냈다. 새 철도국장에는 황성규 종합교통정책관이 임명됐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스마트도시·4대 복지 집중…구로 ‘장기 로드맵’ 닦아 놓겠다”

    [민선7기 단체장에 듣는다] “스마트도시·4대 복지 집중…구로 ‘장기 로드맵’ 닦아 놓겠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1일 민선 7기 취임 일성으로 ‘스마트 도시와 4대 복지 공약’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구로구청장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3선이라고 해서 기존 사업 마무리에만 집중하지는 않겠다. 구로구의 장기 과제와 로드맵을 확실히 닦아 놓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구로구에서 63.1%의 득표율을 기록해 강요식 자유한국당 후보(28.1%)를 35.0%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음은 일문일답.→당선 소감은. -구로에서 처음으로 3선에 성공했다. ‘평화’라는 시대적 상황과 잘 맞은 덕분이다. 개인적으로도 지난 8년 동안 주민들에게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려고 해 왔다. 3선이라고 해서 기존 사업 마무리에만 집중하지 않겠다. 이번 슬로건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내세웠다. 어떤 초선 구청장보다도 새로운 시작을 많이 해 놓고 나갈 거다. 구로구의 장기 과제와 로드맵을 확실히 닦아 놓겠다. 후임 청장들이 내가 닦아 놓은 길을 따라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 →어떤 로드맵인가. -우선 스마트 도시에 집중할 생각이다. 우리는 구로공단, 디지털단지 등을 보유한 산업 도시다. 구로구의 미래는 산업경쟁력 강화에 있다. 이미 1년 전부터 스마트 도시팀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전문가, 교수들로 이뤄진 정책 자문단도 구성했다. 최근 지역 내에 사물인터넷(IoT)망을 깔았고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치매노인 위치 알림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손목에 밴드형 기기를 착용한 노인은 지역 내 어디에 있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이동 경로·활동량 등의 정보를 보호자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4대 복지 공약은 산후조리, 아이돌봄, 독거노인 주거 문제, 식품 안전과 관련돼 있다. 산후조리는 민간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구에서 바우처제도를 통해 일정 부분 지원할 계획이다. 독거노인들의 90%가 반지하에 살고 있다. 고독사로 이어지는 일이 많다.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신혼부부, 청년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는데 독거노인을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 아이돌봄은 현재 지역 내 작은도서관 70개를 공동돌봄시설로 활용했으면 한다.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의 사용도 식품 안전 차원에서 줄이려고 하는데 농촌과 협약을 맺어서 재료를 직접 사들이는 게 하나의 방법이다. →선거를 돌아보면. -당내 경선을 치렀다. 한 달가량 먼저 선거에 뛰어들어 구정에 공백기가 생겼고 직원과 주민에게 죄송했다. 다만 시간을 두고 공약을 오랫동안 만들었다. 민선 7기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서울 자치구 25곳 가운데 24곳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다. 어떻게 분석하나.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지방선거였지만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평화를 위해 투표했다고 본다. 그동안의 전쟁 위협, 갈등, 긴장을 끝내고 화해, 평화로 가는 시대를 만들자는 뜻이 아닐까. 민주당이 강원도 접경 5개 지역(화천·인제·양구·철원·고성) 중 양구·인제·고성에서 승리를 거두며 과반을 차지한 게 좋은 예다. →가장 시급한 문제와 개선책은. -제일 당면한 문제는 구로동 철도기지창 이전이다. 올해는 끝을 내고 싶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타당성 재조사에서 ‘현 부지를 일반 상업 지역 80% 이상으로 용도 변경할 경우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발맞춰 도시계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도 정부 차원에서 이전 작업을 시작했는데 올해 안에 이전을 확정 짓고 발표해 주면 좋겠다. 철도기지창이 떠난 자리에는 6만평의 신도시가 들어설 텐데 어떤 도시로 만들어 나갈지 고민이 깊다. 스마트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은 구로구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 이외에도 고척동 교정시설 부지 개발, 온수산업단지 재생 사업 추진 등 큰 사업이 남아 있다. 3곳이 개발되면 구로구에는 구로1동 신도시(철도기지창 개발), 개봉업무지구(교정시설 부지 개발), 온수융복합산업단지라는 새로운 업무·상업 지역이 생겨난다. 신도림역세권, 디지털단지 일대와 더불어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민선 7기 초선구청장 13인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다들 의욕이 넘치고 구민들을 위해 구정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젊은 분들이 단체장으로 많이 당선됐는데 열심히 활동하며 구청장협의회 등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것이다. 조언 드리기보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 3선이 8명, 재선은 4명, 나머지가 초선인데 각 그룹이 서로 장단점이 있으니까 많이 소통하면 좋겠다. 서로 좋게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에서 지방자치를 강조하는데 향후 가야 할 방향은. -대선 이후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얘기까지 나와 기대가 컸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떤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국세와 지방세 비율 개선 논의와 지방교부세 인상 등에 대한 논의가 많지만 이는 사실 중앙정부의 지방 통제 수단에 불과한 것으로 진정한 지방자치와는 거리가 멀다. 더 근본적으로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 등 4대 자치권을 보장할 수 있는 근원적인 인식 개선과 법 개정이 필요하다. 한국당은 선거 전 개헌과 관련한 선거구제 개편 등에 소극적으로 임했는데 이제는 협상에 다시 나서야 한다고 본다. 정치구조 개편도 지방분권만큼 시급한 문제다. →이번이 구청장 마지막 임기인데. -임기 마지막 날 주민들에게 “저 사람은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는 평을 듣고 싶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난 8년간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선거를 치르며 다양한 갈등이 새로 생겨났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주민들이 지금까지의 갈등은 잊고 하나로 뭉쳐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길 부탁한다. 소통, 배려, 화합하는 구로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이성 구청장은 검소하고 따뜻한 리더십 갖춘 3선의 ‘행정 전문가’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앞서 1980년 24살의 나이로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서울시 시정개혁단장·경쟁력강화본부장·감사관, 구로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이어 2010년 6월 민선 5기 지방선거에 출마해 구로구청장에 당선된 뒤 이번 6·13 지방선거를 통해 3선 연임(5~7기)에 성공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5기 첫 취임 직후 108㎡에 달했던 구청장실을 3분의1 수준인 34㎡로 대폭 줄인 바 있다. 전임 구청장이 사용하던 침실과 화장실 등의 공간을 모두 없앤 결과다. 대신 일자리지원과 등 다른 업무 공간을 늘렸다. 지난해 11월에는 구청장 전용 차량을 기존 2656㏄ 크기의 대형차(오피러스)에서 1580㏄ 수준의 준중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으로 바꿨다. 구민들이 그를 두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것도 이 같은 행보와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눈길을 끄는 이력도 적지 않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 시정개혁단장으로 일하던 2000년 무급 휴직원을 내고 아파트 전세금 9000만원을 털어 1년 일정의 세계 일주 가족 배낭여행을 떠난 바 있다. 문학과 예술에 대한 소질을 발휘해 199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2005년 세계평화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했다. 구청장실과 구청장실 앞 복도 벽에는 그가 그린 그림들도 걸려 있다. 현역병 신체검사에서 탈락하자 장교로 지원해 학사장교로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처남 부부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자 조카 둘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 구로구청장은 재선 이상 기록이 없다는 징크스를 깬 주인공이 됐다. 지난 민선 6기 지방선거에서는 득표율 60.8%, 이번 선거에서도 득표율 63.2%를 기록하며 구로구 최초의 3선 구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文대통령, 경제수석 윤종원·일자리수석 정태호 임명···장하성 유임

    文대통령, 경제수석 윤종원·일자리수석 정태호 임명···장하성 유임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을 경질하고 후임에 윤종원(58)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임명했다. 반장식 일자리수석도 정태호(55) 정책기획비서관으로 교체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악화된 경제 쇼크에 경제수석과 일자리 수석을 동시에 전격 경질했다. 그러나 장하성 정책실장은 유임했다. 또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을 시민사회 출신인 이용선(60)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으로 교체 임명했다. 사회혁신수석은 시민사회수석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의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 2기 인선을 발표했다. 청와대 수석급 인사 교체는 전병헌 전 정무수석이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소환을 앞두고 사퇴한 작년 11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이 경제정책 관련 수석비서관을 동시에 교체한 것은 취임 이후 지속해서 제기돼 온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수용한 문책성 인사이자 향후 이 부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경남 밀양 출신인 윤 신임 경제수석은 행정고시 27회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를 역임했다.정 신임 일자리수석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대변인, 정책조정·기획조정비서관을 거쳐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을 지냈다. 현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기획비서관이었다가 이번에 승진 임명됐다. 임 실장은 “정 신임 일자리수석은 정당과 청와대에서 정책분야를 두루 경험한 능력이 검증된 정책통으로 소득주도성장의 핵심 의제인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입”이라고 말했다. 전남 순천 출신의 이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실장을 지낸 뒤 민주통합당 공동대표와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1부속비서관에 조한기 현 청와대 의전비서관, 정무비서관에 송인배 현 1부속비서관을 앉히는 교체인사를 단행하고, 의전비서관에 김종천 현 대통령 비서실장 선임행정관을 승진 임명했다. 한편 임 실장은 그동안 소득주도성장의 이론적 틀을 짜왔던 홍장표 경제수석을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장으로 선임해 소득주도성장의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중장기적 밑그림을 탄탄하게 그리라는 특명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감사원, 장난주 국장 중징계 요구

    “USKI 방문학자 거래성 메일 감사원 간부 처신으로 부적절” 고등징계위, 곧 징계 결정할 듯 감사원은 홍일표 청와대 행정관의 부인인 장난주(47) 감사원 국장이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USKI)에 ‘자신을 방문 학자로 뽑아 주면 남편이 연구소를 도와줄 것’이라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의혹을 확인하고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사원은 “장 국장이 지난해 1월 24일 방문연구원 선정을 위해 구재회 USKI 소장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배우자가 몸담은 국회의원실에서 USKI에 지적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일종의 거래를) 제안한 것은 감사원 간부의 처신으로 부적절하다”며 “이는 국가공무원법 제63조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중징계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조만간 고등징계위원회를 열어 장 국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중징계는 특별한 감경 사유가 없으면 파면(공무원 신분 박탈+5년간 공무원 임용 불가)이나 해임(공무원 신분 박탈+3년간 임용 불가), 강등(1계급 강등+정직 3개월), 정직(1~3개월) 등이 내려진다. 앞서 장 국장은 지난해 1월 USKI에 방문 연구원으로 지원하면서 남편이 청와대 행정관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이를 통해 USKI가 지적받은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냈다. 장 국장의 배우자인 홍 행정관은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19대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다. 지난 4월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해당 메일을 입수해 언론에 공개했다. 해당 메일에는 “제가 아는 한 남편과 김 전 의원(김기식 전 금감원장)은 USKI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김 전 의원 행동이 USKI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 제 남편이 이를 중재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당시 이 의원은 “한국 정부의 예산을 받는 기관의 예산을 감시하는 감사원과의 관계까지 언급하며 자신을 방문 학자로 뽑아 달라고 주장한 것은 매우 위협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여성 행시 출신 1호 감사관’으로 유명한 장 국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제일여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8년 행시 출신 여성 공무원으로는 처음 감사원으로 전입해 공공기관 감사국 감사관과 산업금융감사국 과장 등을 맡았다. 지난해는 감사원 개원 68년 만에 첫 여성 국장(고위 감사공무원)으로 승진해 화제가 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자 ‘축하 난 아름다운 가게 기부’ 미담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자 ‘축하 난 아름다운 가게 기부’ 미담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자가 시민들로부터 받은 축하 난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기로 약정해 미담이 되고 있다. 권 당선자는 “지금 시작하는 작은 선행이 큰 바다를 이룰 수 있도록 임기 내내 노력할 것이다”며 “작은 걸 아껴서 좋은 일에 쓰는 그런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실천하는 열린 행정을 펼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가게’는 영국의 옥스팜을 모델로 국내에 출범한 비영리 사회적 기업이다. ‘아름다운 재단’과 ‘아름다운 가게’로 2008년에 분리돼 운영중이다. 여수에는 쌍봉동과 여서동 두 군데가 있다.권 당선자의 축하 난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여서동 소재 아름다운가게에서 시민에게 저렴하게 판매되고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행정고시 출신의 권 당선자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행정전문가, 경제전문가를 표방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35년여 공직생활 동안 노무현대통령 인수위파견(2002),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경제특보, 광양만권 경제청장 등을 역임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유재수 전 금융위 국장 내정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민선7기 부산시경제부시장에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 국장이내정됐다.또 부시장급인 부산시 정무특보에는 박상준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내정했다.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부산의 경제와 일자리 분야를 책임질 경제부시장에 경제·금융 전문가인 유 전 국장을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재무부 재무정책국,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장,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인수위원회는 또 부시장급인 민선 7기 부산시 정무특보에 박상준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내정했다. 인수위는 부산시정의 가장 큰 문제가 소통 부재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로를 확대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를 이끌 적임자가 필요하다며 박 전 본부장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뎌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와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는 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민주 태풍 뚫고 승리 거머쥔 당선자들

    민주당의 거센 태풍에도 불구하고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승리를 거머쥔 당선자들이 화제다. 특히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당당히 여당 후보를 꺾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민주평화당 유기상 고창군수 당선자는 전북지역에서 최대 파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한 현역 군수 박우정 후보의 조직력과 자금력을 물리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유 당선자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고창군수에 도전했다가 무소속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밀려 본선에 올라보지도 못한 아픔을 안고 있다. 그러나 유 당선자는 낙선 직후부터 바닥을 다지기 시작했다. 고창고를 졸업하고 방송통신대학을 다니며 9급, 7급, 행정고시에 모두 합격하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유 당선자는 특유의 끈기와 성실성을 인정받아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역전극을 연출했다. 유 당선자는 “인물과 정책이 돈과 조직을 이기는 선거혁명으로 고창군민의 자존심과 의로움을 재확인했다”면서 “돈 보다 사람 우선, 독선 행정 대신 협치 행정, 갑질 행정을 섬김 행정으로, 군수 나 홀로 행정을 군민과 함께하는 군민 결정 행정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민주평화당 정헌율 익산시장 당선자도 여당인 민주당 김영배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익산은 민주당 사무총장인 이춘석(익산을) 의원과 민평당 대표인 조배숙(익산을) 의원이 전폭 지원하는 후보들끼리 맞붙어 정당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지역이다. 2년 전 보궐선거로 시장이 된 정헌율 후보는 “이번 선거는 익산시민의 위대한 승리다. 시민이 여당의 권력을 이겼다. 상식과 원칙의 승리다”며 그를 밀어준 시민들께 공을 돌렸다. 임실에서도 무소속 심민 후보가 민주당 전상두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심 후보는 군수의 무덤이라는 임실에서 민선 6기 군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군민들의 신임을 받았다. 그는 “집권 여당의 막강한 견제와 온갖 중상모략, 허위사실 유포에도 불구하고 충절의 고장 임실 군민들은 흔들림 없이 냉철하게 주권을 행사했다”며 “오로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군민의 승리이자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당선자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제1의 정치 신념으로 생각하고 임실 발전과 미래를 지향하는 창조 행정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황인홍 무주군수 당선자도 민주당 바람을 뚫고 승리를 쟁취했다. 그는 “무주군민은 정당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눈 높이에서 무주의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 능력 있고 군민과 소통하는 적임자를 원했다”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황 당선자는 “언제나 그러했듯이 새벽이슬과 함께 시작한 하루, 밤이슬과 함께 마무리하겠다”며 사람, 자연, 가치가 공존하는 품격있는 무주를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 “혁신위 구성해 광주발전에 최선다하겠다”

    “초심을 잃지않고 광주 발전에 ‘올인’하겠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최고 득표율이란 시민의 압도적 지지에 감사드린다”며“책임감있고, 속도감있게 시정 정책을 추진해 결초보은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변화의 시대에 걸맞게 ‘‘인수위원회’ 대신 ‘광주혁신위원회’를 발족해 분과별로 현안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일자리 창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군 공항이전,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설, 광주천 살리기, 도시공원일몰제 등을 제시했다. 광주혁신위 위원장은 김윤수 전 전남대학교 총장이 맡고, 그 아래 시민주권위원회, 일자리·경제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복지·여성위원회, 환경·교통·안전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민주·인권·평화 위원회 등 7개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이 당선인은 “위원회에는 선거캠프 관계자보다 각 현안 과제에 전문성을 지닌 학계, 시민사회, 법조계 등 각계에서 전문가가 참여한다”며 “분과별로 광주시 실·국·본부 공무원과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광주의 ‘그랜드 비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의 비전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이는 좋은 일자리를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6기 광주시의 각종 사업을 이어가고 전남도와는 상생·협력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이 당선인은 “현재 광주시가 추진 중인 사업은 큰 문제가 없는 한 보완하고 이어가겠다”며 “시장이 바뀌었다고 정책을 자주 바꾸면 부작용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과는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통합경제권인 광주와 전남이 ‘윈-윈’하는 방안을 모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광주와 전남의 공동 현안은 광주공항이전, 한전공대설립, 고체연료(SRF)의 나주혁신도시 난방연료 반입 갈등 등 난제가 산적해 있다. 그는 인사와 관련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원칙을 갖고 있다”며 “연고주의에 의한 정실인사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각 자치단체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며 “그동안 장관 등 중앙관료 활동 경험을 살려 광주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전남 함평출신으로 학다리고와 전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14회)로 공직에 발을 내디뎠다.김대중·노무현 정권때 관세청장·국세청장·행자부장관·건교부장관 등을 거쳤다. 현정부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3차례 도전 끝에 이번 민선 7기 시장으로 당선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선거 불패’ 이시종 가뿐하게 3선

    ‘선거 불패’ 이시종 가뿐하게 3선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자는 자유한국당 박경국·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를 멀찍이 따돌리고 3선 고지를 밟았다. 71세 고령인 데다 8년 동안 지사로 재임하면서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앞세운 민주당 바람과 일벌레로 통하는 성실한 이미지, 보수 정당의 추락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초반부터 승리를 예고했다. 그는 “저의 승리는 1등 경제 충북 기적의 완성을 바라는 위대한 충북도민 모두의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손을 잡고 충북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한 저속 구간인 충북선의 고속화 철도를 이뤄 내고 소외 계층에 대한 복지를 더욱 촘촘히 하겠다”며 “경쟁 후보들이 제시한 훌륭한 정책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로 이 당선자는 ‘8전 8승 불패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1995년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도전한 민선 1기 충주시장 선거를 비롯해 내리 충주시장 선거에서 3번 당선된 뒤 3선 연임 제한에 걸리자 국회로 눈을 돌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2번 연속 금배지를 달았다. 이어 2010년 당내에 마땅한 지사 후보가 없자 국회의원 임기를 남겨 두고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해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때부터 ‘선거의 달인’이란 수식어가 그를 따라다녔다. 그는 평소 칼국수를 즐기고 해외 출장 때는 항공기 이코노미석을 이용해 ‘서민지사’로도 불린다. 돌다리도 서너 번 두들겨 보고 건너는 매우 신중하고 꼼꼼한 성격이다. 지독한 가난을 이겨 내고 서울대(정치학과)에 진학해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를 받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6·13지방선거 경남 거창군수 선거

    6·13지방선거 경남 거창군수 선거

    6·13 지방선거 경남 거창군수 선거에는 중앙제재소를 운영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범(49) 후보와 행정공무원 출신 자유한국당 구인모(59) 후보, 무소속으로 세무사 출신 조성진(43), 지방의원 출신 안철우(63) 후보 등 모두 4명이 나섰다.더불어민주당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7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들어가 당내 경선에서 양동인(65) 현직 군수를 꺾는 저력을 보였다. 무소속 안 후보도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으로 활동 하다 자유한국당 군수 후보 공천과정 불공정을 주장하며 당을 떠났다. 현지 유권자와 정당 등에 따르면 김 후보와 구 후보의 양강 구도에 무소속 후보들이 추격하는 판세로 분석한다. 거창 지역은 구치소 신설을 포함해 법원·검찰을 한 곳으로 옮겨 지어 법조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 최대 현안 문제로 꼽힌다. 현재 부지에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김기범 더불어민주당 후보 “든든한 거창군수가 되겠습니다” 김기범 후보는 “대통령 문재인, 도지사 김경수, 군수 김기범이 되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고 정부 예산도 많이 확보할 수 있다”며 “군민만 바라보는 정의롭고 든든한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거창구치소 외곽이전, 농업인 월급제 시행,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소상공인 통용 지역화폐 발행, 로컬푸드 생산 및 판매 시스템 정비를 5대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거창 구치소를 비롯한 법조타운은 거창 외곽으로 옮기고 현재 부지에는 청소년 비전타운과 거창형 잡월드 등 다양한 청소년 체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출하되는 농산물 예상소득 가운데 60%를 농민에게 월급형태로 우선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산 후 필요한 산후조리원을 공공영역에서 건립해 운영하는 공약과 함께 지역화폐를 발행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군에서 사용하는 각종 수당도 지역화폐로 발행해 지역경제를 북돋운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008년 거창군수 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나서 낙선한데 이어 2010년 지방선거때는 새누리당 공천에 도전했으나 탈락했다. 그는 거창대성고와 경기대 경영학과, 경북대 대학원(경제학 석·박사)을 졸업했다. ●구인모 자유한국당 후보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구인모 후보는 “35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고 능력도 검증받았다”며 “거창 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일할 줄 아는 행정전문가가 군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군민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과 화합으로 낡은 관행은 과감히 바꾸며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군민이 공감하는 현안사업 최우선 해결, 거창도립대학 4년제 승격, 달빛내륙철도 거창역 유치, 거창남부 우회도록 건설사업 추진, 거창읍 로터리 재정비 등을 5대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구 후보는 “거창 구치소 문제는 군민과 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해결방향을 제시했다. 또 교통망 확충사업으로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구간에 거창역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건설타당성 용역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소득작목 개발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지원해 농가소득 1억원 시대 달성과 함께 군민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 정례화, 이동군수실 운영과 군수실을 열린 소통 창구로 활용하는 등 섬김과 열린 행정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거창대성고를 졸업하고 독학사 시험으로 행정학사 학위를 취득한 뒤 창원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1978년 거창군 가북면에서 9급으로 공무원을 시작한 뒤 행정고시 도전을 위해 공직을 떠났다가 1986년 7급 공채시험을 거쳐 다시 공직에 복귀했다. 경남도 기업지원과장, 거창군 부군수와 군수권한대행,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지냈다. ●무소속 조성진, 안철우 후보 조성진 후보는 인천대 무역학과와 연세대 법무대학원(조세법 전공), 한양대 일반대학원(회계학 전공)를 졸업하고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조세전문가다. 세무법인 다솔 거창지점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세전문가답게 투명한 재정지출로 군정 경영을 혁신하고 거창을 대한민국 상품으로 브랜드화 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조 후보는 “거창 구치소 문제는 외곽에 대체부지를 선정해 옮기고 현재 부지는 공원, 청소년 단지, 북카페 도서관 등으로 개발해 거창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우 후보는 거창대성고와 숭실대, 경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거창군제5·6대 의원을 거쳐 제10대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안 후보는 군민이 군정을 주도하도록 군정기획단을 설치하고 거창~창원 직통버스 노선 개설, 덕유산 케이블카 설치, 유치원 무상교육 전면시행 등을 공약했다. 구치소 문제는 원칙적으로 주민의 뜻을 따라 결정해야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때는 차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반대세력도 군정 동반자로 인정하는 정치적 포용력과 설득력, 반대의견에도 귀를 귀울이는 열린 마음, 부끄러워 할 줄 아는 염치도 갖추었다”며 “이런 덕목있는 사람이 군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창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 상임위원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 상임위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윤종인(54)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을 임명했다. 충남 홍성 출신으로 행정고시 31회인 윤 신임 상임위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을 지냈다. 충남 행정부지사와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도 역임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관가 블로그] 책 도둑·성희롱 문자 의혹 행안부 국장급 인사 논란

    [관가 블로그] 책 도둑·성희롱 문자 의혹 행안부 국장급 인사 논란

    때아닌 인사 논란으로 행정안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대전청사관리소장으로 발령받은 조모 국장 때문입니다. 과거 ‘책 도둑’ 전력부터 시작해 여직원들에게 부적절한 문자를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조 국장이 책을 훔치다가 입건된 일은 관가에서 유명합니다. 원래 행안부 소속이었던 조 국장은 2016년 2월 서울시로 파견됐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서울 광화문 인근 서점에서 책을 훔쳐 나오다가 직원에게 걸렸습니다. 실수였다면 현장에서 잘못을 시인하면 될 일이었습니다. 책값을 주면 됐겠지만, 그 자리에서 직원을 밀치고 저항했습니다. 결국 경찰에게 붙잡혀 또 다른 서점에서 책을 훔쳤단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초범이고 피해액이 1만 5000원으로 미미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대변인 역임… 파견 전 출세가도 달려 조 국장의 ‘기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엔 여직원 여러 명에게 부적절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원래 성희롱은 중징계 사유입니다. 하지만 서울시는 조 국장의 책 도둑 전력만을 징계 대상으로 삼아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문자메시지와 관련해선 아예 제재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로 파견되기 전 그의 출세가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행정고시(32회) 출신이며 ‘에이스’가 맡는다는 대변인도 역임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잇단 기이한 행동에 서울시 관계자는 “행안부가 문제 인물을 서울시로 떠넘긴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문제 인물에 보직 맡기나’… 내부 불만 친정으로 돌아온 그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행안부에선 “문제가 있는 인물이니 그에게 보직을 맡기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그에게 보직을 주지 않을 수 없다는 게 행안부 입장입니다. ‘고위공무원단 인사규정’에 따라 국장급 이상 공무원은 반드시 보직을 맡아야 합니다. 기관장이 대기발령을 낼 수도 있지만, 행안부 관계자는 “법적으로 전출을 온 것이어서 대기발령을 낼 근거가 없다”며 “그나마 한직이고 권한이 작은 자리를 맡겼다”고 해명했습니다. 결국 행안부의 해법은 그를 둘러싼 여론이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김갑섭 광양경제청장 산단 현장에서 첫 업무 시작

    김갑섭 광양경제청장 산단 현장에서 첫 업무 시작

    김갑섭 신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식을 사무실이 아닌 산단 현장에서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 청장은 4일 전남과 경남도에서 임용장을 수여 받고, 곧바로 광양 세풍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투자유치본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취임 행사를 경제청의 최대 현안인 ‘광양 세풍산단’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도·광양시·유관기관 등과 함께 세풍산단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임 행사를 생략하고, 세풍산단 현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 것은 평소 형식보다 내실을 중시하는 김 청장의 업무 처리 스타일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남도청 재직시 격식보다 효율성을 강조하고 정감 있는 편한 형님으로 불려 김 청장의 복귀에 직원들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김 청장은 “광양만권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가 기업 투자 유치다”며 “세풍산단의 미분양 해소를 위해 도와 인근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소통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만권 투자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면서 “전 직원들이 투자유치에 매진해 현재의 상황을 타개해 나가자고”고 당부했다. 제6대 광양경제청장을 맡은 김 청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순천시 부시장, 전남도 경제통상국장, 행정안전부 대전청사관리소장,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등을 역임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강남구, ‘盧·文의 남자’ vs 보수 텃밭 수성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강남구, ‘盧·文의 남자’ vs 보수 텃밭 수성

    강남구는 1995년부터 모두 7차례 치러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모두 자유한국당 계열 후보가 압승한 ‘보수의 텃밭’이다. 다만 지난 총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현역을 꺾고 강남(을)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지난해 치러진 대선 때 강남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중 최고 지지율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선거에서도 이변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노무현·문재인의 남자’를 앞세운 민주당의 도전과 정통 보수의 기치를 내건 한국당의 수성이 강남구청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민주당은 언론인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홍보처장을 지냈고 19대 대선 때는 문 대통령의 언론 고문을 맡은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을 후보로 세웠다. 지난달 20일 당내 경선에서 여선웅 전 서울강남구의원(31.66%), 김명신 전 서울시의원(25.33%)을 꺾고 58.69%의 지지를 받아 후보가 됐다. 전남 순천 출신이다. 한국당에서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후보로 뛰고 있다.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대변인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을 지낸 예산통이다. 경북 영주 출신이다. 민선 1~3기 권문용 전 구청장, 4~5기 맹정주 전 구청장 등이 장 후보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보수 후보는 장 후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김상채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강남구청장 후보로 공천했다. 광주 출신으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직접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보수를 표방하고 있어 한국당 표를 일부 잠식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녹색당 이주영 후보와 무소속 김광종 후보도 출마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부산교육청 부교육감, 김진수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 상임위원 임명

    부산교육청 부교육감, 김진수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 상임위원 임명

    부산시교육청은 신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에 김진수(49)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1일 부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부교육감은 강원도 출생으로 강원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바니아주립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김 부교육감은 행정고시 36회로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심사과장, 대학재정총괄팀장, 과기인재양성과장, 대통령 교육비서관실 행정관,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장, 청년위원회 실무추진단, 부산대학교 사무국장,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임한 서유미 부교육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내정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내정

    윤대희(69) 전 국무조정실장이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내정됐다.금융위원회는 최종구 위원장이 신보 이사장으로 윤 전 실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기관인 신보 이사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윤 전 실장은 행정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가천대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금융위는 “공직 재임 기간 중 양극화 대책 마련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 이슈를 주도하는 등 신용보증기금 경영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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