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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대 제9대 총장에 엄상현 취임

    중부대 제9대 총장에 엄상현 취임

    중부대는 엄상현(62) 제9대 총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 없이 교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엄 총장은 “단기적으로는 대학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독창적 교육 브랜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성공한 대학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엄 총장은 1984년 행정고시 합격 후 교육부 대학행정지원과장,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과학기술부 학술연구정책실장,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8월 말까지 3년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장관 인사 5명] 이재갑 고용부장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고용정책 한우물

    이재갑(60)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줄곧 고용 정책을 다뤄 온 전문가다. 학자 스타일에 조용하고 말수가 적지만, 소신이 강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상관으로 고용부 공무원들은 회고한다. 다만 반(反)노동 성향의 이명박 정부에서 차관직을 수행해 개혁의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서울 ▲인창고 ▲고려대 ▲행시 26회 ▲고용정책과장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파견 ▲고용부 차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한국기술교육대 인력개발대학원 대우교수
  • 왕년엔 세제실, 요즘엔 예산실… 기재부 별들의 ‘센터 전쟁’

    왕년엔 세제실, 요즘엔 예산실… 기재부 별들의 ‘센터 전쟁’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예산실은 정부 부처 안에서 최고의 ‘라이벌’ 실국으로 꼽힌다. 행정고시 재경직 중에서 최고 엘리트들이 모인다는 기재부 안에서도 가장 경쟁 의식이 큰 데는 다 이유가 있다.일단 출신부터 경쟁 관계다. 기재부에는 두 개의 큰 흐름이 있다. ‘모피아’(재무부 영문 약자 MOF+마피아)와 ‘EPB’(경제기획원의 영문 약자)다. 재무부와 경제기획원의 모태인 기획처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때 탄생했다. 재무부는 세제와 국고, 금융, 통화, 외환 정책을 담당했다. 기획처는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확대·신설되면서 예산과 경제개발계획 수립을 맡았다. 두 부처는 1994년 재정경제원으로 통합됐다가 1997년 외환위기 때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다시 나뉘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들어 다시 기재부로 합쳐졌지만 여전히 간부들에게는 출신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세제실은 ‘세피아’(세제실+마피아)라는 별명까지 따로 갖고 있는 재무부의 대표이고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예산실은 EPB의 얼굴이다. 최근 세제실은 부진하고 예산실은 잘나간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28일 “실장의 장·차관 영전만 봐도 바로 알 수 있다”면서 “과거 세제실장은 장관·부총리까지 올랐는데 최근에는 예산실장이 차관 이상 승진에서 승승장구”라고 말했다. 1990~2000년대 초반까지 세제실장의 면면은 화려하다. 강만수, 윤증현 전 실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기재부 장관을 지냈다. 김진표 전 실장은 앞서 참여정부에서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 자리에 올랐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세제실장 출신이다. 이 시장은 관세청장과 국세청장은 물론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 장관까지 맡아 ‘직업이 장관’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참여정부에서 국방부 차관을 지낸 김영룡 전 실장 뒤로는 세제실장이 중앙부처 장·차관으로 영전하는 명맥이 끊겼다. 실장으로 옷을 벗거나 차관급이지만 기재부 외청인 관세청장, 조달청장이 마지막 자리였다. 예산실장은 기재부 2차관 등 정무직 승진의 ‘보증수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물론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방문규 전 복지부 차관,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 모두 예산실장·2차관 출신이다. 세제실 몰락의 원인으로 ‘폐쇄적 조직 구조’가 꼽힌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제실 직원들은 다른 부서로 나가질 않는다”면서 “세법 전문성은 장점이지만 ‘우물 안 개구리’가 됐다”고 말했다. 세제실에 전통 세제맨은 넘쳐나지만 경제정책 전반을 꿰뚫는 경제통은 손에 꼽을 정도다. 기재부에서 세제실은 1차관이 담당하지만 1차관은 주로 EPB 출신 경제정책국과 정책조정국 출신이 맡는 이유다. 다른 관계자는 “과거 재무부에서는 거시경제 업무를 그나마 세제실에서 할 수 있어서 승진에 유리했다”면서 “EPB와 합쳐진 뒤로는 경제정책국에서 경제정책방향에 넣을 각종 세제 지원 대책을 만들라고 하면 갖고 오는 등 경제정책국의 2중대로 전락한 느낌마저 든다”고 밝혔다. 세제실 안에서도 이런 문제를 절감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더이상 세제통만 고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한 기재부 관계자는 “세제실이 그동안 세수 확보를 위해 보수적으로 세법 개정에 임했지만 최근에는 부서 간 협의에서 세제 지원 방안을 먼저 발굴·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세제실 직원들 사이에서 김병규 세제실장이 꽉 막힌 정무직 승진길을 뚫어 주길 기대하는 모습도 보인다. 김 실장은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재산소비세정책관 등을 지내 세제실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예산실 교육과학예산과장, 주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도 맡았다. 세제실과 예산실의 경쟁은 체육대회에서도 재미난 에피소드를 남겼다. 이석준 전 실장이 예산실장으로 부임한 2012년 예산실 간부들을 불러 첫 회의를 할 때 업무가 아닌 체육대회 관련 지시부터 내렸다. 이 전 실장은 “올해 축구에서 세제실을 꼭 이겨야 한다”면서 “세제실 연습 경기를 비디오로 찍어 분석하라”고 명령했다. 세제실은 전통의 축구 강호로 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도맡아 왔다. 그해 체육대회에서는 예산실이 세제실을 축구에서 꺾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때문이었을까. 2013년 3월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세제실이 2차관 산하로 편입됐는데 당시 예산실장인 이 실장이 2차관에 오르면서 예산과 세제를 총괄해 ‘슈퍼 차관’으로 불렸다. 그는 당시 업무가 너무 많아졌다면서 이 별명에 대해 “슈퍼 차관이 아닌 ‘슬퍼 차관’”이라는 농담을 했다. 기재부 2차관에게 예산에 세제까지 몰아줘서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이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고 세제실은 1년 5개월 만에 2차관 산하에서 1차관 산하로 돌아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제국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전자정부 시스템 기반 구축 기여

    박제국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전자정부 시스템 기반 구축 기여

    박제국(56)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은 대한민국 전자정부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우리 전자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데는 그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부산 ▲고려대 법학과 ▲행정고시 31회(1987년)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인사혁신처 차장
  • 박천규 환경부 차관, 주요 보직 두루 역임… 추진력 뛰어나

    박천규 환경부 차관, 주요 보직 두루 역임… 추진력 뛰어나

    박천규(54) 환경부 차관은 본부 실·국장과 지방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환경분야 전문지식이 풍부하고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환경부 노조가 주관한 ‘닮고 싶은 리더’로 선정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전남 구례 ▲연세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4회(1990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금강유역환경청장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 환경부 차관 박천규 등 차관급 6명 인사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환경부 차관에 박천규(54·행정고시 34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에 김양수(50·행시 34회)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민원기(55·행시 31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의장을 발탁했다. 통계청장에는 강신욱(52)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기상청장에 김종석(60·공군사관학교 30기) 경북대 천문대기학과 객원교수를,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박제국(56·행시 31회) 인사혁신처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발표했다. 올 들어 고용지표 악화와 관련, ‘가계소득 동향’의 표본 적절성 논란 등이 끊이지 않았던 통계청장 인사를 둘러싸고 ‘경질설’이 제기된 데 대해 김 대변인은 “그것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 6일 공공기관 직원을 향해 고압적 언사를 한 일자리수석실 정모 행정관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16곳 중 9곳 ‘새 인물’…행정경험 풍부 행시 30~35회 포진

    16곳 중 9곳 ‘새 인물’…행정경험 풍부 행시 30~35회 포진

    9곳 교체·6곳 유임…강원 연말 인사 행시 35회 이상길·박성호 발탁 ‘눈길’ 김희겸 부지사는 경기서만 3번 역임 한창섭 충북 부지사 ‘연고주의 타파’‘민선 7기’ 지방정부를 보좌할 광역시·도의 부시장·부지사 인사가 마무리됐다. 지역 행정경험을 거친 행정고시 30~35회가 대거 포진됐다. 행정안전부 부단체장 인사의 단점으로 지적된 연고주의도 일부 해소됐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3일자로 단행된 부산과 대구의 부단체장 인사발령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시·도) 인사가 일단락됐다. 시·도 부단체장 인사는 행안부와 지자체장이 협의해 이뤄지는데, 특히 행정 경험이 없는 이가 시·도지사로 선출되면 행정부지사와 부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서울은 부시장(3명)을 행안부와의 협의 없이 정무직으로 임명한다.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를 전후해 부단체장 교체가 이뤄진 곳은 모두 9곳이다. 부산과 대구, 충북, 경남, 인천, 경기, 전남 등 7곳은 7~8월에, 광주와 경북은 각각 지난 2월과 4월에 인사가 단행됐다. 강원은 연말에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전과 울산, 세종, 전북, 충남, 제주는 새 단체장의 요청에 따라 기존 부지사·부시장이 계속 맡는다. 부단체장 행시 기수가 35회(1992년)까지 내려왔다. 이상길 대구 부시장과 박성호 경남 부지사가 대표적이다. 이 부시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대구시 체육진흥과장과 과학기술팀장, 정책기획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행안부 지방재정정책관을 역임했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대구에서 보내 누구보다도 지역 현안에 밝다는 평가다. 김경수 경남지사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박 부지사는 경남 김해고와 경찰대를 졸업하고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 울산광역시 기획관리실장,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 등을 맡았다. 지방행정·지방분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행안부 고위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에서 행시 37회 출신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기존 조직 질서 등을 감안해 올해는 35회로 조율했다”고 전했다. 새 단체장이 대거 입성하면서 지역행정 경험이 많은 이들을 부단체장으로 선호한 것도 특징이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호흡을 맞출 김희겸 경기 1부지사는 수원 유신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행정2부지사, 보건복지국장, 경제투자실장, 이천 부시장, 부천 부시장, 행안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경기도 한 곳에서만 부지사를 세 번이나 역임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박병호 전남 부지사는 광주 인성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0회(1986년)로 총무처와 대통령비서실을 거쳐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부 제도정책관, 행정자치부 조직정책관,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을 거쳐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으로 일했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미흡하기는 하지만 연고주의를 깨려는 노력도 엿보인다. 한창섭 충북 부지사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4회(1991년)로 행정자치부(현 행안부) 과제관리팀장, 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주캐나다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등을 거쳤다. 그가 충북과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충북도가 행안부 인사담당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요직을 거친 그의 노하우를 높게 샀다는 후문이다. 정현민 부산 부시장은 부산진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0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했다. 부산시 센텀시티개발담당관과 기획혁신담당관, 미래전략본부장, 기획재정관, 일자리산업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행안부로 전입해 지방행정정책관을 거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으로 일했다. 박준하 인천 부시장은 수원 농림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행시 34회(1991년)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행안부 인력개발기획과장과 방위사업청 감사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장,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등을 맡았다. 강원 부지사 임명이 유력했던 김성호 행안부 대변인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말에 단행될 강원도 인사 때 부단체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경호 경남행정부지사 퇴임, 후임에 박성호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내정

    한경호 경남행정부지사 퇴임, 후임에 박성호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내정

    경남도지사 권한 대행으로 10개월 넘게 경남도정을 이끌었던 한경호(55) 경남도행정부지사가 33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13일 퇴임한다.한 부지사는 홍준표 전 지사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해 4월 지사직을 사퇴하고 난 뒤 지난해 8월 행정부지사로 부임해 지사권한대행을 맡아 지난 7월 김경수 지사가 취임할 때까지 도지사 직무를 수행했다. 그는 도지사 권한 대행을 하는 동안 소통과 협치를 통한 참여도정을 강조하며 현장을 부지런히 다니면서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진주고와 경상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한 부지사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향인 진주 시장 출마를 고민하다 접었다. 한 부지사는 김경수 지사가 드루킹 특검 수사로 조사를 받는 등 최근 경남도청 분위기가 무거운 상황이어서 퇴임식 없이 조용히 퇴임하기로 했다. 한 부지사는 공무원 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공모에 지원해 임용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지사 후임 행정부지사에는 박성호(52)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이 내정돼 13일 부임할 예정이다. 박 행정부지사 내정자는 경남 김해출신으로 김해고와 경찰대를 졸업하고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안전행정부 자치제도과장, 대통령비서실 비상경제상황실 행정관,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제정부 전 법제처장,동아대에 발전기금 3000만원 쾌척.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제정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전 법제처장)가 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대 법대 출신인 제 석좌교수는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 합격 후 정부 입법 총괄?조정 등을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인 법제처 법제조정실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경제법제국장과 행정법제국장, 기획조정관, 차장 등을 거쳐 2013년 3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제31대 법제처장을 지냈다. 35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법제처와 대통령 법률비서실에서 일했으며 지난해 9월 모교 석좌교수로 부임, 법학전문대학원 강단에 서고 있다. 그는 “학생 및 교·직원 역량강화와 동문관 건립 등을 위한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에 벽돌 한 장 올리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동아대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발전기금 기부 취지를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울페이, 소상공인 돕는 정책… 시민들 도움 절실”

    “서울페이, 소상공인 돕는 정책… 시민들 도움 절실”

    35세로 서울시 최연소 4급 과장 승진 박원순 시장 “늘 웃는 서울 대표 미소” “아직 경험이 부족합니다. 서울시와 직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다른 이들보다 더 노력하고, 젊은 만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일하겠습니다.” 지난달 20일 인사에서 서울시 최연소 과장(4급)에 오른 김형래(35) 소상공인지원과 서울페이추진반장의 다짐이다. 김 반장은 1985년 서른 살 4급 승진자 이후 33년 만에 30대 중반 과장으로 승진해 화제를 모았다.김 반장은 최연소 4급 승진과 동시에 박원순 시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서울페이’ 추진반장을 맡아 또 한번 주목을 받았다. 서울페이는 소상공인들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다. “부담감이 큽니다. 은행, 모바일 간편 결제 사업자, 카드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조율해야 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 반장은 서울페이 성공 관건으로 ‘시민들 선택’을 꼽았다. “서울페이는 영세 상인들의 카드 수수료를 없애고, 나아가 연 매출 5억원 이상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 결제 서비스를 사용해 활성화돼야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습니다. 혹 시에서 파악하지 못한, 서울페이 이용 때 소비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조언이 있다면 언제든 제안해 주시면 검토를 거쳐 반영하겠습니다.” 김 반장은 2008년 대학 4학년 때 행정고시(52회)에 합격, 이듬해 1년 연수 뒤 2010년 3월 서울시 기획조정실 법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시에서 제정하는 자치법규와 법률을 심사하고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를 검토하는 법제심사팀장을 맡았다. 이후 인사과 조직문화팀장, 행정과 행정팀장, 언론과 신문팀장을 거쳤다. “20대 중반, 젊은 나이에 팀장이 돼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습니다. 국장, 과장님들은 고시 출신 팀장이 들어오면 기대치가 높은데, 행정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일도 하나하나 배워 나가야 하고, 조직 관리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선배님들과 연륜 많은 주무관님들이 일 처리하시는 걸 보고 배우며, 서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절감했습니다.” 김 반장의 ‘트레이드마크’는 미소다. 누구를 만나든 늘 웃고, 싫은 내색을 하지 않는다. 박원순 시장은 김 반장을 CSO(Chief Smile Officer)로 칭한다. CSO는 서울시 대표 미소 직원을 의미한다. 박 시장은 “김 반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찡그리거나 싫은 표정을 하지 않는다”며 “늘 웃으며 주위 사람들을 편하게 대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했다. 김 반장의 바람은 담백하다. “처음부터 서울시 공무원이 되려고 했습니다. 서울시는 현장이 있는 조직이라 들었습니다. 이해관계자들을 만날 접점이 많고, 정책을 만들면 바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제도나 서비스를 만들어 시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금녀의 영역’ 옛말…첫 여성 수장, 국토부 ‘女風’ 이끈다

    [관가 인사이드] ‘금녀의 영역’ 옛말…첫 여성 수장, 국토부 ‘女風’ 이끈다

    “김 장관 취임후 女 주요 보직 등용 증가” 본부 과장급 4명에서 10명으로 약진 4급 이상 여성 비율 7.7%→9.7%로 ‘男 영역’ 건설·국토 관리 현장도 벽 깨 정부 부처 중에서도 특히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국토교통부에서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헌정 사상 첫 여성 국토부 수장인 김현미 장관이 취임한 이후 여성을 승진 발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동안 `금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건설·국토 관리 현장에도 여성 공무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토부의 이러한 변화가 상대적으로 여성 고위 공무원 비율이 낮은 다른 경제 부처로 확산될지 주목된다.김 장관이 임명된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국토부 간부 중 여성은 김진숙 당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한 명뿐이었다. 2016년 12월 기준 4급(서기관)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도 7.7%에 그쳤다. 국토부 본부 소속 과장급 중에서도 여성 과장은 4명에 불과했다.취임 직후 본부 조직표를 보고 ‘여성 비율이 너무 낮다’고 인식한 김 장관은 인사 때마다 여성 발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우선 자신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비서실장에 김효정 서기관을 여성 최초로 임명했다. 김진숙 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신임 차장으로 승진해 기술직으로는 중앙부처 최초의 1급 고위직에 올랐다. 또 지난해 12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에 박금해 서기관이 임명되자 부내에서 화제가 됐다. 국도 건설·보수 현장을 관리하는 국토관리사무소장 자리는 그동안 남성이 맡아 왔던 만큼 ‘금녀의 벽’을 허무는 상징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 국토부의 한 여성 주무관은 “그동안 국토부 내 여성이 맡지 않았던 자리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 올라도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밖에 주거복지 및 항공·철도 정책 등 국토부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조정실, 주택토지실, 항공정책실, 국토도시실, 철도국 등 주요 실·국의 과장급에 여성 공무원이 전진 배치됐다.이에 따라 국토부 4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은 지난 6월 기준 9.7%로 확대됐다. 과장급 보직자는 1년 전 4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22명 중 4명에 불과했던 여성 정책계장(4급 또는 5급)도 김 장관 취임 이후 9명으로 늘어났다. 국토부를 비롯한 대부분 정부 부처에서는 정책 업무를 총괄하는 정책계장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김 장관은 지난 6월 25일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장관으로 처음 왔을 때 본부 조직표를 봤는데 과장급에 여성이 4명밖에 없었다”며 “그때 여성 과장을 10명 채우겠다고 결심했고 목표를 이뤘다”고 회고했다. 그는 “여성 국무위원이자 최초의 여성 국토부장관으로서 공직 내 여성의 대표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각별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여성들의 요직 진출은 국토부 내 여성 공무원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과도 맞물린다. 국토부는 기술, 분야별 특성 때문에 여성 직원이 많지 않았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여성 직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05년 안팎에 임용된 행정고시 48회 여성 공무원들이 과장급 이상으로 진급할 시기와 김 장관의 인사관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국토부의 한 여성 과장은 “김 장관 취임 이후 여성 서기관을 주요 보직에 임명하는 데 대한 막연한 주저함이 없어졌다”며 “몇 년 후면 여성 재원이 더 증가해 여성 실·국장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한 근거 없이 그동안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에는 같은 기수에서도 남자 서기관들이 등용됐다면 이제는 굳이 그래야 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소관 국회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원회에도 여풍이 거세다.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이 여성으로는 처음 국토위원장에 올라 김 장관, 바른미래당 이혜훈 간사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여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김 장관은 앞서 “여성들이 공포에 떠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교통 분야 특별대책을 강력하게 주문한 바 있다. 이에 국토부는 지하철, 터미널, 공항, 휴게소 등 대중교통시설에 ‘몰카’(불법촬영) 수시 점검·단속을 의무화하는 대중교통시설 대책을 발표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설] 전직 수장들이 줄줄이 구속·소환된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것이다. 공정위 전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어제 노대래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같은 혐의로 정재찬 전 위원장과 김학현 전 부위원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조만간 김동수 전 위원장도 소환한다. ‘경제 검찰’이니 ‘공정’이니 하는 이름표를 반납해야 할 판이다. 이번 사태는 공정위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충격이다. 37년 공정위 역사상 위원장과 부위원장 출신들이 한꺼번에 구속되고 줄소환된 일은 처음이다. 그 사유가 딴것도 아니고 대기업과 짬짜미한 ‘슈퍼 갑질’이다. 그동안 공정위 퇴직 간부들의 기업체 재취업은 뿌리 깊은 관행으로 소문이 짜했다. 암묵적 악습을 뿌리 뽑자는 비판 여론이 거셌는데도 알고 본즉 수장들이 불법 고리를 앞장서 엮은 사실이 낱낱이 들통났다. 검찰에 구속되거나 소환된 수장들의 혐의는 거의 판박이다. 풍문으로만 듣던 관행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진행됐는지 미뤄 짐작할 만하다. 구속된 정 전 위원장과 김 전 부위원장은 4급 이상 퇴직 간부 17명의 특혜 채용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인사 부서인 운영지원과에서는 ‘퇴직자 관리 방안’이라는 문건을 만들어 재취업 리스트를 따로 관리했다. 행정고시 출신은 2억 5000만원선, 비고시 출신은 1억 5000만원선으로 재취업 연봉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2+1’이라는 재취업 원칙도 요지경 속이다. 2년의 취업 기간이 끝나면 공정위의 자체 의견에 따라 1년 더 연장하는 방식이다. 이런 갑질 전횡이 또 없다. 공정위의 칼끝에 대비해야 하는 기업들로서는 로비 수단으로 취업 요구를 알아서 들어줬으니 그들끼리의 ‘윈윈’ 거래인 셈이다. ‘전관예우’ 재취업 관행은 기업체뿐 아니라 대형 로펌에서도 심각하다. 그 사실을 국민도 이제 다 알고 있다. 김상조 위원장은 공정위 혁신을 떠들썩하게 약속했다. 썩은 환부를 도려내는 특단의 개혁안을 내놓지 않는다면 국민 불신은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
  • ‘불법 재취업 알선’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 구속

    ‘불법 재취업 알선’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 구속

    퇴직 예정 공무원 명단을 관리하며 불법으로 재취업을 알선해준 혐의로 정재찬(62)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구속됐다. 김학현(61) 전 부위원장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지만 신영선(57) 전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허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정 전 위원장과 김 전 부위원장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허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었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김 전 부위원장은 혐의를 인정한다며 영장심사를 포기했다. 법원은 신 전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 허 부장판사는 “피의 사실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현재까지 수사 경과, 수집돼 있는 증거들의 내용, 피의자의 주거, 직업 등에 비추어 볼 때 구속의 사유, 필요성, 상당서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 전 위원장 등은 공정위 재직 당시 운영지원과를 통해 4급 이상 퇴직 예정 공무원 명단을 관리하면서 기업들과 ‘매칭’시켜주는 방법으로 재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공정위 간부들에 대한 취업 알선이 운영지원과장, 사무처장, 부위원장, 위원장까지 차례로 보고된 정황을 파악했다. 검찰은 이들의 취업 청탁이 사실상 대기업에 강요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이들은 대기업에 퇴직자들의 취업 청탁을 하면서 행정고시 출신은 2억 5000만원, 비고시 출신은 1억 5000만원 안팎이라는 연봉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위원장과 김 전 부위원장은 2014∼2017년 재직했다. 신 전 부위원장은 2014년 사무처장을 지낸 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김 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일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취임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취임

    박병호 전남도 신임 행정부지사가 30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 부지사는 내부통신망에 게시한 취임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도전 과제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가족과 이웃의 미래 모습이 달라지는 전환기에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소통하는 행정, 행정의 전문성, 도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를 충실히 보좌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여는데 혼식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진 박 부지사는 광주 인성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0회)를 통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뎠다. 총무처와 대통령비서실을 거쳐 광주시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부 제도정책관, 행정자치부 조직정책관,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9월 부임후 11개월여간 근무한 이재영 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청사총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종갑 한전 사장 재산 122억원… 文정부 ‘9위’

    김종갑 한전 사장 재산 122억원… 文정부 ‘9위’

    SK하이닉스와 한국지멘스 대표를 지낸 김종갑(67)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2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지난 4월 취임한 김 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재산을 합쳐 121억 9909만원을 신고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재산 공개 대상자 가운데 재산 상위 9위에 해당한다. 김 사장은 서울 삼성동과 송파동 소재 아파트 등 본인과 배우자 명의 건물 25억 4200만원과 예금 52억 6527만원, 셀트리온(700주)과 SK하이닉스(2000주) 주식 등 유가증권 25억 6745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로 경기 파주시 월롱면 일대 토지(24건) 23억 1219만원도 보유하고 있었다. 장남과 차남, 성인이 된 손자 2명의 재산은 독립 생계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행정고시 17회(1975년) 출신인 김 사장은 상공부 통상협력담당관과 특허청장, 산업자원부 제1차관을 지냈다. 공직을 떠난 뒤에는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와 한국지멘스 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이번 수시 재산공개에는 신규 17명과 승진 9명, 퇴직 60명 등 모두 96명의 재산내역이 공개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공정위 간부 재취업 청탁때 연봉 가이드라인까지 제시

    검찰이 퇴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을 도와준 혐의를 받는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과 김학현·신영선 전 공정위 부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공정위 재직 당시 운영지원과를 통해 4급 이상 퇴직 예정 공무원 명단을 관리하면서 기업들과 매칭을 시켜주는 방법으로 재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공정위 간부들의 취업 알선이 운영지원과장에서 시작해 사무처장, 부위원장을 거쳐 위원장까지 차례로 보고된 정황을 파악했다. 검찰은 이들의 취업 청탁이 사실상 대기업에 강요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이들은 대기업에 퇴직자들의 취업 청탁을 하면서 행정고시 출신은 2억 5000만원, 비고시 출신은 1억 5000만원 안팎이라는 연봉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위원장과 김 전 부위원장은 각각 2014∼2017년 재직했다. 신 전 부위원장은 2014년 사무처장을 지낸 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김 전 부위원장의 후임으로 일했다. 검찰은 노대래(62) 전 위원장과 지철호(57) 현 부위원장도 조만간 소환 조사해 불법 재취업에 관여했는지 추궁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文정부 2기 첫 내각 인선…농식품 장관 이개호 의원 지명

    文정부 2기 첫 내각 인선…농식품 장관 이개호 의원 지명

    靑 “공직자 출신…정무 감각 뛰어나” 전남 담양 출신…만 21세 행시 합격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의 첫 인선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개호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다”면서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했기에 농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 보고 있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쌀 수급문제, 고질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리라 기대하며 농림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1959년 전남 담양 출신으로 금호고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만 21세에 행정고시 24회로 합격해 내무부 지방자치기획단 운영담당관, 김대중 대통령 인수위원회 행정관, 광양·목포·여수 부시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자치행정국장·기획관리실장에 이어 전남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2014년 7·30 재보선에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의원으로 뽑히면서 정계에 입문했고 2016년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최고의원을 맡았고 현재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농식품부 장관 자리는 지난 3월 김영록 전남지사가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후 4개월째 공석이었다. 한편 문재인 정부 2기 후속 개각은 앞서 청와대가 야권 인사들에게 내각의 문호를 개방하는 ‘협치내각’ 구상을 밝힘에 따라 다음달에 이뤄질 전망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4개월 공석 한국재정정보원장 김재훈 駐英공사참사관 내정

    4개월 공석 한국재정정보원장 김재훈 駐英공사참사관 내정

    한국재정정보원 새 원장에 김재훈(57) 영국 주재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이 내정됐다.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정정보원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김 공사참사관을 원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현재 청와대에서 인사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재정정보원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과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운영·관리하는 기재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지난 3월 이원식 전 원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가 해임된 뒤 원장 자리는 4개월째 비어 있다. 충남 논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공사참사관은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꼽힌다. 기획예산처 사회재정1과장과 노동여성재정과장,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당시 국정과제비서관이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고용노동부 정책기획관을 지낸 뒤 2015년부터 주영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남도 서부부지사에 문승욱 임용

    경남도 서부부지사에 문승욱 임용

    경남도는 25일 경제부지사로 명칭이 바뀔 서부부지사 임용시험 결과 문승욱(53)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문 실장은 산업부 퇴직 및 부지사 임용 절차를 거쳐 임용될 예정이다.문 실장은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과장, 방위사업청 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과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낸 경제전문가다. 문 실장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경제부지사로의 명칭 변경은 다음달 9일 조례가 개정되면 시행된다. 지난 1일 새로 도정을 맡은 김 지사는 경남의 경제와 민생위기 해소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서부부지사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바꾸기로 했다. 또 지사 직속으로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방문규(56)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선임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 서부부지사에 문승욱 산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확정

    경남도 서부부지사에 문승욱 산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확정

    경남도 서부부지사(경제부지사로 전환 예정)에 문승욱(53)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이 결정됐다. 경남도는 25일 서부부지사 임용시험 결과 문 실장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문 실장은 산업자원부 퇴직 및 부지사 임용 절차를 거쳐 경남도 서부부지사로 임용될 예정이다. 문 실장은 서울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각각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과장, 방위사업청 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과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낸 경제전문가다. 문 실장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한편 경남도는 서부부지사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바꾸기 위한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일 조례가 개정되면 부지사 명칭이 서부부지사에서 경제부지사로 바뀐다. 앞서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지사 재임 시절 진주의료원을 폐업한 뒤 진주의료원 건물에 경남도청 서부청사를 신설하고 정무부지사 명칭을 서부부지사로 바꾸었다. 홍 전 지사에 이어 지난 1일 새로 도정을 맡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경남의 경제와 민생위기 해소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서부부지사 명칭을 경제부지사로 바꾸기로 했다. 또 지사 직속으로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역시 경제전문가인 방문규(56)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선임했다. 방 위원장은 경기도 수원출신으로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지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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