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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고시 존폐위기, 단체장들 “”공직경험 없다””발령 꺼려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과 지방공무원의 전문성,자질을 높인다는 취지로 지난 95년 도입된 지방고시제도가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1일 “지방고시 출신자들이 보직를 받지 못한 채 오랫동안 대기발령 상태에 있거나,한직을 전전하는 등 지방고시제도가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기초자치단체인 구나 군에 집중 보임한다는 원칙도 해당 구·군 일선 공무원들의 반발로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방고시란- 지방고시는 거주지와 본적,출신학교 등을 제한해 해당 지역 출신자만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지방고시에 합격하면 5급 사무관 시보를 받고,1년동안 지방행정 및 재정,자치법규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사무관인도청 계장이나 시·군 과장,읍·면·동장의 보직을 받는다. ◆문제점과 실태- 일선 시·군은 그러나 지방고시 출신자들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단체장들도 공직경험과 지역행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신참 공무원을 과장급으로 앉히는 것을 기피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방고시출신자들은 합격 후에도 몇년동안이나 보직을 받지 못하는 등 평균적인 대기발령 기간이 다른 고시출신자보다 길다.97년 치러진 제3회 지방고시 기술직(토목)에 합격한 장모(34) 사무관의 경우 마땅한 보직이 없어 3년이 넘게 대기상태에 있었다.이에 대해 한 지방공무원은 “내부 승진으로 과장급을 충원시키면 5∼6명까지 승진인사가 이어지지만,지방고시 출신이 과장급으로 오면 내부 승진길이 막히게 돼 일선 공무원들이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자치단체장들의 의식도 ‘지방고시 무용론’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9급이나 7급으로 출발해 지역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을 승진시키는 것이 다음 선거에 대비하거나 인사운용을 하는 데 있어 여러가지로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이에 따라 지방고시는 도입한지 7년이 지난 현재 전국적으로 선발인원이 연간 30여명에 그치고 있다.지역별로는 1∼2명 수준이어서 지원자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기술직 지방고시를 준비중인 한 수험생은 “몇명이나 선발할지 불투명해,수험생도 갈수록 줄고 있다.”면서“지속적인 인원충원이 전제되야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고시 존폐 논란- 아예 지방고시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대신 행정고시 합격자에 대해 일정기간 지방에서 근무토록 한 뒤 중앙 부처로 발령을 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문제는 지방고시 운영상의 어려움이지,지방고시 자체는 아니라며 존치해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한 공무원은 이에 대해 “지방고시 취지가 지역실정에 밝은 사람을 선발해 지역을 발전시키고,또 지방대 재학생들에게 공직사회에 진출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하자는 것인 만큼 지방고시는 존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폐지론과 존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손쉽게 결정할 일이 아니다.”면서 “지방자치단체 인사담당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데스크 시각]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얼마전 서울시 직원 57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8%가 ‘가끔',22.8%는 ‘자주' 희망퇴직을 생각한다고 한다.주된 이유는 공직생활에 비전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49.3%)이란다.대안으로는‘개인사업'(63.1%) ‘농사'(11.8%) ‘민간기업 취업'(9.6%) 등을 꼽았다.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은 누구나에게 있고,마음속 생각은 한없이 자유로울 수 있다. 장상(張裳) 전 총리서리에 이어 장대환(張大煥) 서리도 총리인준을 받는데 실패했다.대학 총장과 언론사 사장 등 ‘내로라' 하는 인사를 상대로 열린국회 인사청문회의 공과에 대해 정치적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시중에선 말의 성찬이 한창이다.한 고위공직자의 부인은 남편을 조용히 부르더니 ‘더이상 출세할 생각마세요.'라고 했다고 하고,사회지도층 인사들은 혹시 모를 ‘미래’에 대비해 밀린 교통범칙금 등 각종 벌과금을 내느라 법석을 떨었다는 우스갯 말도 있다.그중 다행인 것은 공직자와 그 가족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이 한껏 고양됐다는 점이다.‘공무원 아무나 하나'라고나 할까.외환위기 직후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우리사회의 취업난과 고용불안정은 여전하다.아직도 대학졸업자 5명중 2명이 실업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삼성전자 직원들의 올 상반기 평균 근속연수는 7.5년으로 98년 12.1년에 비해 4.5년이나 짧다.샐러리맨 사이에 ‘평생직장의 대명사'였던 삼성전자의 평균 근속연수가 8년에도 못미친다는 것은 국내 기업들의 구조조정시스템이 이제 ‘상시화'됐고,그만큼 샐러리맨들의 고용불안정이 심화됐다는 뜻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취업시장에 공무원 열풍이 불고 있다.한 채용정보업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직자의 과반수가 해고위험이 적어 ‘최고의 안정적 직업인 공무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수의 대학들이 사법시험 행정고시 등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장으로 바뀌었다는 탄식의 소리가 들린지 오래다.지난 5월 전주시가 14명의 9급 지방행정직을 뽑는 시험에 2038명이 몰려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공무원 열풍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수원시가 지난달 일용직 환경미화원 10명을 뽑는데 대졸자 3명을포함해 45명이나 지원,필기시험을 치러 합격자를 가렸다고 한다.위험·가족수당 등을 합해 연봉이 2300만원으로 비교적 높고 안정적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오래 다닐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권인 시대다.그것만으로도 책임과 의무가 뒤따른다고 하면 지나친 엄숙주의적 요구일까.공무원 생활은 당초 부자의 길은 아니다.큰돈을 꿈꿨다면 그는 공직을 치부의 수단으로 이용하겠다는 그릇된 생각에서 인생을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비전이 없어 희망퇴직을 생각한다는 서울시 공무원들이 꼽은 대안의 하나는 ‘농사’다.그러나 직장인이면 누구나 한번쯤 그려보는 ‘농사나 지어볼까.'하는 생각은 “농사는 기술적으로 어렵고,육체적으로 힘들며,기업적으로도 위험하다.”는 소설가 복거일씨의 분석처럼 미망일 뿐이다. ‘욕심이 땅보다 두껍고 하늘보다 높다.'는 말이 있다.사람마다 욕심이 있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제어하고 조정하느냐이다.분에 넘치는 욕심은 자신을 망가뜨리고 후손에 부끄러움만 남길 뿐이다.결실의 계절 가을에성큼 다가선 2002년 8월30일 아침.출근길 나서는 모든 샐러리맨에게 노시인이 일깨우는 삶의 지혜를 선사한다.“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네가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너의 앉은 자리가/바로 꽃자리니라.”(구상의 우음 2장 중에서) 김인철 공공정책팀장 ickim@
  • [2002 길섶에서] 영원한 악몽

    군에 갔다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똑같은 악몽을 꾼다고 한다. 제대한 지 10년,20년,30년이 지났는데도 군 입대 통지서를 받고 “나는 군에 갔다 왔어.난 아니야.”라고 발버둥치다가 잠을 깬다는 것이다. 행정고시 출신 현직 장관은 ‘징집 악몽’에 보태어 잊을 만하면 고시에 떨어지는 꿈을 꾼다고 한다.이에 행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했던 한 고위 공직자도 똑같은 악몽에 시달린다고 맞장구치면서 고시 출신들의 ‘숙명’으로 꿈풀이를 했다. 여름철 휴가를 맞아 강원도 간성을 지나 고성으로 달렸다.군 제대 후 20여년 만이다.왕복 4차로가 2차로로 줄어드는 지점에 꿈 속에서도 피하고 싶었던 군 부대를 향하는 샛길이 나타났다. 뙤약볕에 땀을 쏟는 20대의 나의 모습이 가슴저리게 눈 앞에 떠올랐다.차마 핸들을 꺾을 용기가 나지 않았다. 대선 정국이 온통 ‘병풍(兵風)’ 공방으로 시끄럽다.정치권의 소란에 징병 악몽이 오늘 밤 또다시 찾아오지나 않을까 두렵다. 우득정 논설위원
  • 前해운대구청장 살해 암매장

    지난 6·13지방선거 당시 무소속으로 해운대구청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청도개발 대표 김홍구(52·부산 해운대구 좌동)씨가 돈을 노린 회사 직원과 공범들에 의해 납치된 후 살해 암매장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1일 김씨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청도개발 기획실장 문모(43·경남 양산시 물금면)씨와 일당 어모(50·부산금정구 남산동)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또 일당 김모(36·양산시 물금면)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재력가로 알려진 김씨로부터 돈을 빼앗기로 공모,지난달 29일 오후 7시쯤 경북 청도역 부근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납치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김씨로부터 현금 400만원과 2억원이 든 통장을 빼앗고 며칠간 끌고다니며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수차례 폭행했으나 실패하자 지난 2일 오전에 김씨를 살해,울산시 울주군 석계리 대운산 기슭에 암매장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4차례에 걸쳐 김씨를 미행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력가인 김씨는부동산 및 IT 컨설팅 회사인 청도개발 대표를 맡고 있으며,행정고시 출신으로 부산시 문화관광국장과 관선 해운대구청장을 지냈다. 김씨는 지난 6·13지방선거를 비롯해 두 차례에 걸쳐 해운대구청장 선거에 나섰다가 낙선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고시촌 집값 폭등 수험생 불만 확산

    ‘고시의 메카’인 서울 신림 9동 고시촌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집값 폭등과 생활비 상승의 이중고(二重苦)에 시달리고 있다.매년 고시원과 원룸 등의 월세·전셋값이 치솟아 인근 지역의 2∼3배를 웃돌고 있어 수험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수험생들은 “돈이 없으면 신림동 고시촌에서 공부할 생각을 하지 말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라면서 “집값 거품 때문에 최근 수험생들이 고시촌을 떠나고 있다.”고 푸념하고 있다. ●수험생 불만= 사법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정모(29)씨는 “주거비와 학원비,생활비를 포함해 매달 70만원이 있으면 겨우 공부할 수 있는 수준이고,100만원이 있으면 사람처럼 살고,150만원 정도는 있어야 여유가 생긴다.”면서 “나이들어 집에 손을 벌릴 수도 없고 공부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도 한계가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박모(27)씨는 “신림 9동에서 고시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주거비로만 40만∼70여만원이 든다.”면서 “돈이 고시 준비의 1차적인 장벽이돼버렸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이모(25)씨는 “집값 거품이 심해 고시원에 들어가고 싶지만 비용이 많이들어 집에서 통학하거나 2동이나 6동에 집을 구할 생각”이라면서 “최근 고시생들이 높은 주거비용으로 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시촌인 신림 9동 고시원은 월평균 25만∼30만원,5∼7평짜리 원룸은 40만∼55만원으로 전세가로 환산할 경우 4500여만원에 이른다.이는 서울강남지역이나 지하철역 주변 등 역세권과 비슷하거나 이를 웃도는 수준이다.여기에 독서실 비용으로 월평균 9만∼12만원이 추가된다. ●주변지역보다 2∼3배 높아= 신림 9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고시촌은 IMF직후인 98년 이후 고시생들이 몰리면서 집값 상승이 시작됐다.특히 지난 2년 동안 신·개축된 건물만 150여개에 이를 정도로 증·개축이 붐을 이루며 집값폭등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신림9동의 평당 평균가격은 1300만∼1800만원,신축가격의 경우 평당 3000만원을 웃돈다.신림 9동과 인접한 신림 6동의 평당가격이 500만∼600만원,도로 건너편인 신림 2동의평당 가격이 800만∼10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2∼3배가 넘는다. 한 부동산 업자는 “부동산 거래는 월평균 최대 수익을 계산해 평당 매매가격이 산출되는데 예를 들어 40만원의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원룸이 30개가 있는 건물이라면 월 120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제로 매매가가 형성된다.”면서 “2∼3년전부터 고시생들이 몰려들면서 건물이 신·개축되고 임대업자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폭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원룸 소유자는 “솔직히 임대료가 주변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월평균 최대 수익을 산정한 비싼 가격에 건물을 구입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면서 “차라리 방을 비우는 게 낫지 가격을 낮춰 예상 총 수익액을 줄이고 싶지않다.”고 밝혔다. ●부동산 거품 제거해야= 무엇보다 부동산 가격의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또 사법시험 위주로 운영되는 학원이 다양한 국가고시 수험생들을 끌어안을 수 있도록 다양화·활성화돼야 하며,단기적인 지역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일반인들을 위한 주거기능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 부동산 업자는 “7,8월 두달에만 독서실 매물이 좌석기준으로 5500석이 쏟아지는 등 임대료가 고평가됐고,상당수 거품이 있다.”면서 “앞으로 부동산 수익률을 계산할 때 최대수익률의 70∼80%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업자는 또 “시설 좋은 원룸과 독서실도 임대율이 70∼80%에 불과하다.”면서 “임대비를 현재의 70∼80%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
  • 현직장관 동생들 경제부처서 활약

    현직 장관의 친동생들이 거시경제와 실물경제 정책을 입안하는 핵심부처인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의 과장을 나란히 맡고 있어 화제다. 재경부 종합정책과 김영과(金榮果) 과장은 ‘국민의 정부’들어 최장수 재임 기록을 세우고 있는 김명자(金明子) 환경부 장관의 친동생이다. 종합정책과는 경제운용방향 등 경제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경제정책국의 부서로 재경부에서 핵심 보직으로 꼽힌다.김 과장은 “1년여 넘게 힘든 업무를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누나인 김 장관과 11년 터울로 미국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 출신이다.김 과장은 최근 국제조세교육센터 파견 근무로 내정됐다. 산자부 산업정책과 김경식(金景植) 과장은 7살 위인 김호식(金昊植) 해양수산부 장관의 동생이다. 과천청사에서 정통 경제관료의 길을 함께 걷고 있는 두 과장은 경기중·고등학교도 동기다.학창시절부터 막역한 친구다.서울대 경제학과도 동문이다.74학번인 재경부 김 과장이 재수를 한 산자부 김 과장보다 대학입학이 1년 빠르다.행정고시도 재경부 김 과장이 22회로 산자부 김 과장(24회)보다 먼저 합격했다.두 사람은 조용한 성격이지만 업무는 빈틈없이 처리한다는 점에서도 ‘닮은꼴’이다.한편 형제 장관들도 배출됐다.김성호(金成豪) 보건복지부 장관은 김성훈(金成勳) 전 농림부 장관의 동생이다.이상철(李相哲) 정보통신부 장관의 형은 6공 때 국방장관을 지낸 이상훈(李相薰)씨다. 김성수기자 sskim@
  • 청와대 노동비서관 송영중씨

    청와대는 1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박길상(朴吉祥) 노사관계비서관 후임에 송영중(宋永重) 노동부 노사정책국장을 내정했다.송 비서관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3회로 관계에 입문,노동부공보관·노사협력관 등을 지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전윤철 컬러’ 드러난 재경부 인사

    지난 14일 국장급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재정경제부내 ‘후속인사 바람’이본격화하게 됐다.일단 국회·총리실·조달청 파견 등을 뺀 본부내 국장급 보직은 완전히 정리가 됐다.이번 인사에는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의 ‘컬러’가 절반쯤 반영됐다는 평이다. 국고국장에 이정환(李正煥·행정고시 17회)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경제협력국장에 김성진(金聖眞·19회) 국제금융심의관이 임명됐다.조성익(趙誠益·20회) 경제홍보기획단장이 국제금융심의관에,최정상(崔定相·17회) 국장은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기용됐다.김영과(金榮果·22회) 종합정책과장은 한국국제조세교육센터 국장급 파견으로,노대래(盧大來·23회) 조달청 물자정보국장은 경제홍보기획단장에 내정됐다.최중경(崔重卿·22회) 비서실장은 유임됐다. 전반적인 평은 대체로 무난했다는 것.A국장은 “지역이나 학연이 완전히 배제됐다고는 할 수 없으나 당초 예상만큼은 아니다.”고 했다.B과장은 “연공서열을 꽤 고려하면서 조화를 중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달중 이루어질 과장급 인사는 상당히 폭이 커지게 됐다.일단 핵심 포스트인 종합정책과장자리가 비었다.부총리의 신임을 받아온 김 과장은 유임이 확실시됐으나 인사폭을 넓히기 위해 ‘예비국장’으로 발령났다는 후문이다.김 과장 자리에는 경제기획원 출신과 재무부 출신을 섞어 배치한다는 전 부총리의 뜻에 따라금융 쪽에서 올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임종룡(任鐘龍) 금융정책과장 등이 거명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재경부 수요·공급 부조화 심각

    재정경제부는 지난 12일 각 부서에 새 직위표를 배포했다.공석인 국고국장·경제협력국장과 조세정책과장·개발협력과장 자리를 공란으로 비워둔 상태였다.재경부가 모든 자리를 채우지 않고 직위표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풀기힘든 인사문제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재정경제부가 경제의 제1원칙인 인력의 ‘수요와 공급’의 부조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재경부 내부 경쟁에 더해 청와대 등에서 복귀하려는 인력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복잡해지는 형국이다. 청와대에서 근무해온 사람들은 이 참에 기필코 본부에 복귀하려 하고 있다.내년초 대통령이 바뀐 뒤에는 이른바 ‘청와대 프리미엄’을 인정받기 어렵고,경우에 따라서는 ‘낙동강 오리알’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현재는 부이사관급(3급) 과장 3∼4명이 본부로 돌아올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그러나 이런 정황은 과천청사에서 일해온 본부 직원들,특히 서기관급(4급)과장들에게는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보직도 문제지만 승진에도 걸림돌로될 수 있기 때문이다.직급별 정원은 제한돼 있는데 바깥에서 더 높은 직급이 들어오면 그만큼 승진의 가능성은 줄어들게 된다.게다가 본부에서는 행정고시 24회가 막내 부이사관이지만 청와대에서는 올봄 27회가 부이사관에 올랐다. 통상 부이사관급이 앉는 총무과장과 기획예산담당관에 최근 서기관급이 임명돼 이들에 대한 인사배려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고민이다. 서기관급 A과장은 “총무과장 등의 부이사관 승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시 청와대에서 부이사관들이 입성하면 나머지 사람들의 진급은 더욱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B과장은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통상 그렇듯 ‘작은 정부’를 강조할 수밖에 없어 인사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행시·외시 여성합격자 증가 지방고시 7·9급은 답보상태

    90년대 이후 여성의 공직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행정고시,외무고시 등 5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을 통한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趙昌鉉)가 인사현황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개발한 ‘정부인사지표’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다. 지난 10년간의 추세를 지표를 통해 분석하면 여성의 상위진출이 91년 0.108에서 지난해 0.12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방직을 제외한 국가공무원은 지표값이 0.127에서 0.198로 현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표값이 1보다 크면 증가세를 나타낸다.행정고시·외무고시 등 지난해 5급 채용시험의 경우 지표값이 1.115∼1.167로 1을 넘어 여성의 합격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7·9급 공채시험 및 지방고시에선 0.601∼0.781로 남성보다 합격률이 낮았다. 이종락기자
  • 국내 첫 병무행정학박사 김두성 병역정책연구소장

    국내 처음으로 병무행정 분야 박사가 탄생했다. 병무청 차장을 지냈던 김두성(金斗星·55) 병무청 산하 한국병역정책연구소장은 16일 한남대에서 ‘한국 병역제도의 결정요인에 관한 역사적 고찰’이라는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김 소장은 14일 “병역제도는 지난 48년 정부수립 이후 무려 36차례나 바뀌었는데 그 변천 요인을 분석하면 일정한 틀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50여년간의 국회속기록,법조문,신문 등을 다 뒤졌다.”고 말했다. 병역제도는 1∼2공화국 때에는 안보논리·반공의지 등 정치적 요인에 의해 무법적인 복무연장 등이 다반사였다.3∼5공화국 때에는 경제개발·잉여자원발생 등 경제적 요인에 따라 산업기능요원 등의 병역특례제도가 생겼다.6공화국 이후에는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토대로 형평성 등 사회적 요인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특히 고위층의 병역비리는 60년대와 90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60년대에는 군대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먹고 살 만해 진 90년대에는 “내 자식을 남들처럼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는 풍조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김 소장은 지난 75년 성균관대 졸업과 함께 행정고시 16회로 병무청에 몸담은 뒤 서울대와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25년간 정든 병무청을 2000년에 퇴직했다.한편 박경규(朴京圭·47) 현 병무청 징모국장도 ‘공공정책 신뢰성의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김 소장과 함께 박사학위를 받는다. 김경운기자 kkwoon@
  • 조폐공사 사장에 박원출씨

    정부는 13일 한국조폐공사 신임 사장에 박원출(朴元出·사진·54·행정고시 10회) 국무조정실 수질개선기획단 부단장을 내정했다.박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법제처,대통령 비서실,국무총리 국무조정실 등을 거쳤다.유인학(柳寅鶴) 현 사장의 임기는 이달 말 끝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문경태씨

    정부는 13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1급)에 문경태(49) 전 연금보험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문 실장은 경남 사천출신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복지부 기술협력관,주미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 불혹 넘겨 한양대 수시모집 합격 김오영사장

    “가난과 일 때문에 이제야 대학문에 들어서게 됐지만 박사학위까지 도전하겠습니다.” 불혹을 넘긴 43세의 나이로 올해 대학입시에 합격한 중소기업사장 김오영씨의 각오다.김씨는 지난 3일 한양대가 발표한 2003년 수시모집 발명특허등록자 전형 합격자명단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신입생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958년 강화도 화도면 마니산 자락에서 가난한 농부의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김씨는 학업성적이 뛰어났는데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중학교를 끝으로 생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언제나 성적이 1등이었던 형과 동생들을 위해 ‘희생’한 것이다. 가난과 씨름하느라 배움의 길에서 떠날 수밖에 없었던 김씨는 기술훈련원에서 2년간 기술을 익힌 뒤 서울 용산에서 오디오를 조립하다 고속버스회사로 옮겨 자동차 전자부품을 도맡아 손보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그뒤 19년간 근속했고 큰형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도 합격해 특허청에서 근무하고있다. 김씨는 지금 박사급 8명과 30명의 직원을 둔 디지털오토모빌이라는 자동차관련 전자부품 회사의 사장이다.또 99년 자동차 통합제어장치로 특허를 출원해 지난해 5월 국내특허를 받았고 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10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발명가다.김씨가 발명한 장치는 70여개에 이르는 자동차 내의 컨트롤러를 소프트웨어로 대체하고 배선부분에서 선을 없앤 디지털방식의 자동차 통합제어장치다. “03학번 새내기들과 함께 캠퍼스에서 공부하게 된 소감이 어떻느냐.”는 질문에 김씨는 예상치 못한 대답을 내놓았다.“남은 소원은 가난 때문에 한이 맺혀 공부를 포기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김씨는 “도서관을 다니며 혼자 공부하는 늙은 수험생 아빠를 고교 3학년인 큰 딸이 곁에서 많이 도와줬다.”면서 “그때마다 자식을 공부시키지 못한데 대해 두고 두고 마음아파하시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났다.”고 말했다. 김씨는 “기독교청소년문화센터 같은 것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도 주고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경기中企지원센터 한정길 대표 내정

    경기도는 7일 공석중인 (재)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이사에 한정길(韓錠吉·사진·56) 전 과학기술부 차관을 내정했다. 한 내정자는 함경남도 흥남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7회에 합격,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과장·국장을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와 국무총리실,과학기술부차관을 거쳐 현재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 법원행시 경쟁률 ‘껑충’

    하락세를 보이던 법원행정고시 경쟁률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전국 각 총무과에서 제 20회 법원행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698명(우편접수 제외)이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4일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3398명에 비해 300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따라 모두 2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경쟁률은 우편접수분을 빼고도 무려 184.9대1을 기록하게 됐다.지난 99년 229.6대1을 기록한 뒤 2000년 195.1대1,지난해 171.3대1로 경쟁률이 하락추세를 보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해 19회 시험에서 응시생 3426명 중 1427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아 응시율이 58.3%였고,18회의 경우는 3902명 중 1841명만이응시해 응시율 이 47.2%였던 것을 들어 실제 경쟁률은 절반 정도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올 법원행시 최종선발인원은 20명이며 1차 시험은 오는 9월 2일 실시된다. 최여경기자
  • 인천시 정무부지사 박동석씨

    인천시는 지난달 내정된 안덕수(安德壽)씨가 도덕성 시비에 휘말려 포기한 정무부시장에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박동석(朴東錫)씨를 30일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인천 남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13회)에 합격한 뒤 국세청,재무부,과학기술부 등에서 근무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의로운 청년, 소매치기범 뒤쫓던 고대생 장세환씨 교통사고로 사망

    소매치기범을 뒤쫓던 의로운 대학생이 달려오던 승합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새벽 2시15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정문 앞 남중로터리에서 장세환(26·고려대 행정학과 4학년·사진)씨가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던 소매치기범 배모(27)씨를 뒤쫓아 도로를 가로질러 뛰어가다 승합차에 치였다.장씨는 곧바로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새벽 5시쯤 끝내 숨을 거뒀다.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숙소인 고시원으로 향하던 장씨는 소매치기 피해자 박모(35·여)씨의 “소매치기 잡아라.”라는 외침을 듣고 택시를 잡아타고 배씨를 뒤쫓았다.배씨가 골목길로 숨어들어간뒤 길 건너편으로 자전거를 몰자 장씨는 택시에서 내려 거리를 가로지르다 변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가 탔던 택시운전사는 “장씨가 택시를 타자마자 ‘소매치기범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말해 범인을 추격했다.”면서 “범인을 잡기 위해 유턴을 두번씩이나 했다.”고 진술했다. 장씨는 고려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ROTC 특전사 장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2000년 9월 이 대학 행정학과에 편입했으며,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창구 유영규기자 window2@
  • 신임 차관급인사 프로필/ 정강정 총리비서실장

    ◇정강정 총리비서실장=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대구체신청 9급으로 공직을시작,늦깎이로 행정고시 17회에 합격했다.경제기획원 사무관에서 문화체육부 총무과장으로 발탁된 뒤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조정관,총괄조정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승승장구한 실력파다.일욕심이 많고 ‘꼬장꼬장’하게 일을 처리해아랫사람들은 힘들어 하지만 윗사람들은 높은 점수를 준다.초등학교 교장인부인 김문자(58)씨와 2남1녀.
  • 재경부 기획관리실장 신동규씨

    정부는 19일 공석 중인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1급)에 신동규(辛東奎·51) 금융정보분석원장을 내정했다.신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 초대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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