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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급 신규 채용 기술직 행정직

    5급 신규 채용 기술직 행정직

    참여정부의 이공계 출신 확충계획에 힘입어 과학기술인력 채용이 일반 행정직을 앞지르고 있다. 정부는 2008년까지 4급 이상에 이공계 비율을 34.2%까지 끌어올릴 예정이어서 기술인력의 공직진출 강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18일 지난해 5급 신규채용 인원 중 기술직 공무원은 27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한 5급 공무원 552명 가운데 50.4%에 해당한다. 반명 일반행정직은 274명을 뽑았다. 중앙인사위는 이와 함께 올해에도 이공계 충원을 계속 늘리기로 했다. 올해 5급 행정고시 채용인원 306명 가운데 기술직을 71명 채용할 계획이다. 이어 6월 중에 각 부처에서 일괄채용하는 형태로 31명의 이공계 인력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채용자격은 이공계 전공 박사나 기술사 등의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올해 이공계 특별채용인원은 지난해 49명이나 2004년 51명에 비해 줄었지만 오는 7월부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되는 특허청이 최근 5급 기술직을 특별채용한 것까지 포함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4급 이상 국가직 공무원 가운데 기술직·이공계 공무원 추이는 참여정부의 이공계 확충계획에 따라 계속 증가하고 있다.2003년 26.6%인 1489명이던 것이 2004년엔 28.9%인 1672명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29.1%인 1775명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올해까지 이공계 출신을 29.1%까지 늘린다는 당초 계획보다 0.4% 포인트 초과 달성한 것이다. 정부는 이공계 비율을 올해엔 30.6%,2007년엔 32.3%,2008년엔 34.2%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공계 우대 계획에 따라 3급 이상 고위직도 2004년에 비해 0.9% 포인트 증가했다. 아울러 4급 이상에 대해서는 행정·기술 직렬을 통합, 기술직도 일반행정직이 독식해오던 기획관리실장 등에 임명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과학기술인력의 특별채용은 기존 행정고시 기술직과 별도로 실시된다.”면서 “선발인원은 각 부처의 인력사정을 감안해 매년 30∼50명 선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충원되는 인력은 전산·기계·통신 등 17개 직렬이며, 합격자는 국무조정실 기획예산처 건교부 등 20개 부처에 배치된다.6월 중 응시원서를 접수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친 뒤 10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지방고시출신 “지방이 싫다”

    지방고시 출신들이 지방을 떠나 중앙부처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방고시 출신들이 풍부한 공직 경험을 쌓는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하나, 제도 도입 취지에는 어긋나는 측면도 있어 ‘딜레마’인 셈이다. 지방고시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자질을 높인다는 취지로 1995년 도입됐다. 이후 선발인원이 줄어들고, 시험 및 수습교육 등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자 2004년부터 지방고시라는 ‘문패’를 없애고 행정고시에 통합했다. 그동안 지방고시 및 행정고시 지역구분모집으로 공직에 입문한 사람은 모두 470여명이다. 올해에는 38명을 선발키로 했다. 합격자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1년 동안 수습교육을 받은 뒤 지방자치단체에 배치된다. 지방공무원법에 따르면 이들은 원칙적으로 처음 임용된 뒤 3년 동안 다른 기관으로 옮길 수 없다. 그러나 자치단체에서 근무한 지 불과 1∼2년 만에 중앙부처로 옮기는 공무원도 나오고 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지자체 내부 또는 지자체 사이의 이동은 지방공무원법을 적용받는다.”면서 “하지만 이들의 신분이 국가공무원으로 바뀌면 지방공무원법이 아닌 공무원임용령의 적용을 받아 ‘최초 임용 3년내 전출 금지’에서 예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도 “4급 이하 공무원은 기관간 협의만 거치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전출·입에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0년 시험 합격자 23명 가운데 40%인 9명이 현재 중앙부처로 옮겼거나 파견되어 있다. 행정자치부에서만 지방고시 출신 1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중앙부처로 옮긴 지 2년이 됐다는 한 지방고시 출신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직이기 때문에 지방고시 출신보다 해당 지역에서 공직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면서 “또 승진적체 등을 이유로 조직에 동화하기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는 또다른 지방고시 출신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직접 주민을 상대하기 때문에 책임있게 업무를 추진하는 데는 유리한 측면이 있다.”면서 “하지만 시야를 넓히고, 업무 성취감을 높이는 데는 중앙부처가 유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정부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인사교류는 일정부분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지방고시 출신들이 탈 지방화가 가속화된다면 지방분권의 효율적 추진을 뒷받침한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국가시험 전면개선안 내주 공개

    청와대는 최근 세무사 시험의 출제 오류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국가시험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국가시험의 출제에서부터 시험지 인쇄 및 배포, 시행·관리, 채점·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도적인 보완 및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9일 국가시험의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한 ‘국가시험 개선방안’을 확정, 다음주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세무사 시험에서 오류가 발생하자 정부가 시행하는 시험관리 과정의 점검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했었다. 국가시험은 국가공무원 채용시험뿐만 아니라 국가기관이 아니더라도 국가의 위임을 받아 시행하는 각종 자격시험도 포함된다. 사법·행정고시, 공인회계사, 의사,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기술자격 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등도 국가시험에 포함된다. 청와대측은 시험 때마다 일시적으로 출제팀 등을 구성, 시행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출제 인력풀 증원, 문제은행, 시험전담기구 상설화 등의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무사 시험을 주관한 국세청 산하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제43회 세무사 1차 시험 영어과목의 출제 오류에 이어 재정학 3개, 세법학 1개, 회계학 4개, 상법과 민법에서 각각 1개씩 등 5개 과목 10개 문항에서 정답 오류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교육원은 추가로 오류가 확인된 10개 문항 중 5개는 ‘모두 정답’ 처리,4개는 ‘복수 정답’을 인정했다. 나머지 1개 문항은 정답을 고쳤다.교육원은 “전반적인 출제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데 대해 수험생들께 사과한다.”고 밝혔다.박홍기 김성수기자 hkpark@seoul.co.kr
  • 공정위 상임위원 이병주씨

    정부는 지난달 퇴임한 안희원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1급 상당) 후임으로 1일 이병주(55) 공정위 서울사무소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20회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공정위 경쟁국장, 독점국장, 조사국장 등을 지냈다. 이 위원의 임기는 2009년 4월까지다.
  •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오수동씨

    오수동(57) 전 주미대사관 홍보공사가 28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충남 당진 출신인 오 사무총장은 1975년 행정고시(16회)에 합격해 대통령비서실과 국정홍보처 기획국장 등을 거치며 30여년간 문화와 홍보분야에 몸담았다. 특히 1997년 주뉴욕문화원 문화관 재직때 뮤지컬 ‘명성황후’의 해외진출에 앞장서는 등 우리 문화의 국제화에 기여했다. 취임식은 5월1일 오전 10시 경주시 천군동 문화엑스포 브리핑룸에서 있다.
  • 육아휴직 쓰면 강심장?

    ‘나도 육아휴직을 해볼까?’ 아이를 출산한 여성 공무원치고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최근에는 남성 공무원 가운데도 육아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람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톱니바퀴처럼 물려 돌아가는 조직사회에서 ‘공백’을 의미하는 ‘휴직’이라는 말을 꺼내기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결단을 내려 육아휴직을 경험한 세 사람의 중앙부처 남녀 공무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남성 공무원뿐 아니라 여성 공무원에게도 육아휴직은 적지않은 부담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저했지만, 결과적으로 소중한 기회였다 “직장보다 가정을 먼저 챙긴다는 곱지 않은 시선이 부담스러웠지만 과감히 휴직의 길을 택했습니다.” 2000년 10월부터 1년 동안 육아휴직한 6급 공무원 A(40)씨는 전반적으로 남성의 육아휴직이 낯설었던 시절에 유유히 ‘외도’에 들어갔다. 당시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한다. 은행에 다니는 부인이 둘째 아이를 낳은 뒤 출산휴가를 끝내고 복직해야 했는데 아이를 돌볼 사람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조직에서 ‘찍힐’ 수 있는 상황이어서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소중한 기회였다.”고 회고했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함께한 1년이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가장으로서 책임감도 다시 느꼈고, 복직한 뒤에는 일에 대한 열정도 깊어졌다. 그는 “공직사회는 육아휴직을 해도 크게 불이익은 없지만 민간기업은 다를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육아휴직수당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고교 교사인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는 B(36)서기관은 2004년 1월 둘째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아이들을 돌봐주던 장모가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받게 되고, 아내의 건강도 좋지 않자 그는 2004년 9월부터 4개월 동안 육아휴직을 했다. 그가 속한 조직에서 육아휴직을 한 남성은 처음이었다. 그는 “보모도 써봤지만 집안이 엉망이 되고, 말다툼도 늘던 상황”이라면서 “육아휴직 기간 동안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갖다 보니 가족 관계가 좋아졌다.”고 뿌듯해했다. 그러나 달콤함만 가져다 준 것은 아니었다. B서기관은 “남자의 육아휴직은 마치 다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오해하곤 해서 주변의 시선이 아직은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 “무엇보다 큰 문제는 당시 한달에 30만원인 육아휴직 수당만 받고 생활을 꾸려나가기에는 버거웠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또 “복직한 뒤에는 휴직기간 동안 내지 않은 연금기여금과 의료보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육아휴직 수당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하위직에 더욱 부담감 큰 여성 육아휴직 지난해 11월 2년 동안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한 6급 여성 공무원 C(32)씨는 휴직기간이 다소 길어서인지 업무 공백에 따른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역시 공무원인 남편이 해외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동반휴직을 했고, 아이를 낳는 바람에 바로 육아휴직으로 이어졌다. 그녀 역시 육아휴직을 할 때 심리적 부담이 컸다. 승진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몇개월만 더 버텼으면 승진대상이 됐지만 포기하고 육아휴직의 길을 걸었다. 결과적으로 불이익을 본 것은 아니라고 해도 승진이 동기들보다 1∼2년 늦어졌다. C씨는 복귀한 지 5개월이 됐지만 여전히 적응이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떠나있는 동안 조직과 업무가 많이 바뀌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도 바뀌어 호흡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속상해했다. 특히 휴직기간이 길어질수록 적응도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복귀한 뒤 적응이 쉽도록 휴직기간에도 조직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거나, 복직한 뒤 적응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제안했다. 그는 “요즘 중앙부처는 6급이하보다 5급 행정고시 출신 여성 공무원이 육아휴직을 많이 택하는 분위기”라면서 “하위직은 승진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고시 출신은 그런 부담이 적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조덕현 장세훈기자 hyoun@seoul.co.kr ■ 女공무원 육아휴직률 큰폭 상승 지난해 아이를 키우기 위해 휴직한 공무원은 모두 962명이다. 대상자 2만 7702명 가운데 3.47%가 육아휴직을 이용한 셈이다. 육아휴직한 여성 공무원은 846명으로 대상자 5918명의 14.29%이다. 대상자 7603명 가운데 9.18%인 698명이 육아휴직한 2004년과 비교하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성 공무원의 참여율은 여전히 저조하다. 지난해 대상자 2만 1784명 가운데 0.53%인 116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그래도 2004년에 96명이 휴직,0.38%에 머문 것보다는 미미하지만 많아졌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여성인력이 자녀양육과 공직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올해 공무원의 육아휴직 제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육아휴직 요건을 현행 ‘자녀연령 3세’에서 ‘취학 전’으로 대폭 완화하고, 여성 공무원의 육아휴직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까지 늘린다. 일반인은 2008년에야 육아휴직이 가능한 자녀의 나이가 만 3세로 늘어나는 만큼 공직사회는 혜택 폭이 더 큰 셈이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공무원의 육아휴직 요건을 완화하면 기업 등 민간부문에도 비슷한 형태의 출산지원 대책이 전파·확산되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근로자의 육아휴직도 늘어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여성은 지난해 모두 1만 700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했다.2004년에는 9300여명이었다. 평균 휴직일수는 212일이었다. 육아휴직자에게 지급된 급여액도 늘어나 지난해 282억 4200여만원이 지급됐다.2004년 208억여원보다 35.8% 증가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책꽂이]

    |실용| ●남녀 대화법(이정숙 지음, 나무생각 펴냄) 남자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결과를 중시하는 사냥꾼 뇌, 여자는 간접화법과 반어법으로 과정을 중시하는 파수꾼 뇌. 대화전문가인 저자(SMG 대표)는 남자와 여자의 이같은 상반된 뇌 모드를 이해하면 모든 대화가 즐거워진다고 말한다. 이성과 사귈 때 필요한 ‘작업용’ 대사를 비롯, 직장과 가정에서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남녀대화법을 소개한다.1만원. ●꿈이 있다면 멈출 수 없다(이석암 지음, 작가마을 펴냄) “잃어버린 재산은 근면과 절약으로 다시 얻을 수 있고, 잃어버린 지식은 공부로, 잃어버린 건강은 절제와 약으로 다시 찾을 수 있으나, 잃어버린 시간은 영원히 다시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건설교통부 국장을 지낸 저자(전국버스연합회 상임부회장)의 인생모토라 해도 좋을 듯하다. 야간대학을 다니며 행정고시에 합격한 일 등 꿈을 향해 달려온 저자의 삶의 흔적이 담긴 에세이집.1만원. ●댁의 아파트는 안녕하세요(김흥수 지음, 한국아파트신문사 펴냄)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는 어떤 것일까. 일제강점기에 서울 서대문의 풍전아파트 혹은 적선동 근처의 내자아파트라고도 하지만 기록상 확인된 바로는 1930년 일본인 도요다(豊田種雄)가 서울 충정로에 세운 유림아파트다. 아파트의 역사부터 시작해 우리 아파트문화의 허실을 조목조목 짚었다.8000원. ●청개구리 두뇌습관(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황소연 옮김, 전나무숲 펴냄) 프랑스 소설가 프루스트는 커피향을 맡은 순간 과거의 기억이 거짓말처럼 되살아나 불후의 명작을 남길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작품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다. 이처럼 향과 기억의 관계는 밀접하다. 커피향은 뇌파를 알파파로 바꿔줘 다른 향에 비해 안정감을 준다는 게 이 책의 주장. 뇌를 젊고 똑똑하게 단련시키는 두뇌개발 노하우가 담겼다.1만원. ●남도답사 1번지 강진문화기행(김선태 지음, 작가 펴냄) 강진은 문화유산의 보고다. 대구면 사당리 도요지는 고려청자의 성지이며, 병영면에 있는 전라병영성은 하멜 일행이 8년간 억류생활을 했던 곳이다. 도암면의 다산초당은 정약용이 500여권의 명저를 남김으로써 유배문화를 꽃피웠던 곳, 그리고 강진읍 영랑 생가는 ‘남도의 소월’ 김윤식이 빼어난 서정시를 낳은 현장이다. 성전면의 무위사는 수월관음도 등 불교벽화의 보고이며 백련사는 유명한 백련결사운동의 본거지다. 전형적인 남도의 시골 강진의 문화를 소개.1만원.
  • 중앙인사위 사무처장 김영호씨

    중앙인사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처장에 김영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기획실장이 20일 임명됐다. 김 처장은 충북 중원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행정고시(1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조사2국장 등을 지냈다.
  • 공정위 안희원상임위원 퇴임

    공정거래위원회는 안희원 상임위원(1급 상당)이 19일 퇴직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정고시 15회 출신인 안 위원은 옛 경제기획원 인력개발계획 과장, 공정위 소비자보호국장·조사국장·경쟁국장 등을 역임했고 다음달 초 임기(3년) 만료를 앞두고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 안희원 상임위원 퇴임

    공정거래위원회는 안희원 상임위원(1급 상당)이 19일 퇴직한다고 18일 밝혔다.행정고시 15회 출신인 안 위원은 옛 경제기획원 인력개발계획 과장,공정위 소비자보호국장·조사국장·경쟁국장 등을 역임했고 다음달 초 임기(3년) 만료를 앞두고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 산자부 자원정책실장 김신종씨

    정부는 16일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실장에 김신종(56)전기위원회 사무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김 실장은 행정고시 22회로 산자부 기획예산담당관, 공보관, 에너지산업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 [오늘의 눈] ‘한풀이식’ 인사는 안된다/정기홍 산업부 차장

    고위직 인사철을 맞은 정보통신부에 고질적 ‘지역주의 망령’이 도지고 있다. 능력 있는 간부 한두 명이 이로 인해 한직으로 밀려날 것이란 말이 무성하다. 특정지역의 주력 인사를 ‘잘라내는 작업’의 연장선이란 말도 들린다. 새판짜기 인사로 포장이 돼 있지만 지역 분파주의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한 것 같다. 정통부는 유독 ‘○○ 5인방’‘○○ 3인방’ 등 지역색을 띠는 말이 많은 부처다. 이렇다 보니 인사철만 되면 정제되지 않고 왜곡된 정보들이 활개친다. 기자는 이번 인사 과정을 각별히 신경써 봤다. 장관과 차관이 행정고시 동기여서 새로 짤 ‘인사 구도’가 몹시 궁금한 점도 한몫했다. 차관의 행보는 특히 관심이었다.1년 전 시쳇말로 ‘물 먹고’ 공직 옷을 벗었던 ‘한’을 어떻게 극복하면서 조직을 추스를까 해서였다. 역시 우려만큼 ‘지역 분파’ ‘신분파주의’란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분파를 조장하는 이를 잘라야 조직이 산다는 논리다. 그러나 직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와는 다른 복선이 깔려 있다. 한 서기관은 “인사철만 되면 살기가 느껴진다.”면서 “전 장관 밑에서 열심히 일한 상당수 고위 간부는 지역이란 굴레 속에서 좌천되는 경우가 많다.”고 개탄했다. 조직 개편과 맞물린 1급 후속 인사의 뚜껑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하지만 모 간부의 경우 특정지역 ‘대장 노릇(?)’을 했기 때문에 “솎아 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는 모양이다. 사람의 능력은 여러 가지로 평가할 수 있다. 이 간부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는 정통부 주변에서 ‘추진력 있는 일벌레, 보기 드문 청백리’란 말을 듣는 간부다. 지방 체신청장 때 학력을 위조한 간부가 윗선을 통해 민원을 들이대도 끝까지 들어주지 않았던 강직한 면도 지니고 있다. 윗선 눈밖에 난 탓에 ‘저승사자’로 불리는 경찰청 특수과의 조사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무혐의로 나왔다. 정통부 장·차관과 고위 간부들은 늘 ‘탕평 인사’를 입버릇처럼 달고 다닌다. 장·차관은 이번 인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권모술수는 없었는지 다시 살펴볼 것을 권한다. 장관은 취임 직후 ‘균형 인사, 능력 인사’를 약속하지 않았던가. 인사는 만사다. 정기홍 산업부 차장 hong@seoul.co.kr
  • 이기재 노원구청장 탈당 한나라당 공천잡음 극심

    공천 문제로 한나라당 자치단체장 및 기초의원들의 탈당이 줄을 잇는 가운데 서울 노원구 이기재 구청장이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 구청장은 3일 “두 차례 민선 구청장 재임을 통해 노원구를 ‘교육 1번지’로 만드는 등 지역 삶의 질 향상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뚜렷한 원칙 없이 낙하산식 밀실 공천이 이뤄졌다.”면서 “한나라당을 탈당해 주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그는 “공정한 기관의 여론조사나 심사 등 합당한 기준 없이 특정인에 의해 공천이 이뤄지고, 소명 기회도 없었다.”고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이어 “무소속 출마를 통해 주민들의 평가를 받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고려대 법과대, 미국 미네소타 대학원(교육행정학)을 졸업한 뒤 행정고시 10회에 합격, 청와대 민원담당관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관리국장, 관선 노원·중랑구청장을 거쳐 민선 2,3기 노원구청장으로 재직해 왔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지방국세청장 한상률씨

    정부는 31일 서울지방국세청장에 한상률(53) 국세청 조사국장을 승진, 임명했다. 신임 한 청장은 충남 태안 출신으로 태안고와 서울대를 거쳐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국제조사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등을 지냈다.
  •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지난해 겨울 전남지역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돌아오다 과로로 순직한 고 이익주 전 부산시 행정관리국장의 추모비 제막식이 29일 전남 함평군 학교면 고막소공원에서 열렸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허남식 부산시장, 함평군수, 부산 남구청장,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탄생’으로 이름 붙여진 높이 9.5m의 추모 조형물은 창공을 향해 솟아오르는 아치 형태를 하고 있다. 중앙에는 전남도와 경남도, 광주시, 부산시를 상징하는 4개의 기둥이 서로 다른 방향에서 올라가 합쳐지면서 화합과 번영을 상징하는 알 모양의 조형물을 받치고 있다. 추모비에는 고인의 얼굴상과 추모비문, 약력·경력 등의 연보, 부산시인협회 조의홍 시인과 목포대 허형만 교수의 추모시가 새겨졌다.1982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고 이 국장은 부산시 문화관광국장, 교통국장 등을 지냈으며 유족으로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국세청장 한상률씨 내정

    명예퇴직을 신청한 윤종훈 서울지방국세청장(1급)의 후임에 한상률(53) 국세청 조사국장이 내정됐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29일 “중앙인사위원회에서 복수 추천자 중 한상률 국장을 1급으로 승진시키는 안이 통과됐다.”면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1급 승진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 국장은 충남 태안 출신으로 태안고와 서울대를 거쳐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세청 국제조사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등을 지냈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경제플러스] 윤종훈 서울국세청장 사의

    윤종훈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청장은 미국을 방문중인 이주성 국세청장이 29일 귀국한 이후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국세청 관계자가 28일 밝혔다.후임에는 한상률 조사국장과 오대식 정책홍보관리관이 유력한 상태로 이들은 행정고시 21회 동기다.
  • 감사원 제1사무차장 하복동씨 기획홍보실장 남일호씨

    감사원은 27일 제1사무차장(1급)에 하복동 전 기획홍보관리실장을 임명했다. 또 기획홍보관리실장에는 남일호 전 전략감사본부장을 승진 발령했다. 하 차장은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뒤 감사원 기획담당관, 총무과장, 비서실장, 재정금융감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역시 행정고시 23회인 남 실장도 기획담당관, 총무과장, 공보관, 특별조사국장, 사회복지감사국장 등을 거쳤다.
  • 감사위원에 처음 시민단체 출신

    21일 단행된 차관급 인사에서 이석형 전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이 감사원 감사위원에 임명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1963년 감사원 출범 이후 최초의 시민단체 출신 감사위원”이라면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중시하는 이 신임 위원의 업무처리가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감사위원은 모두 6명이다. 감사원장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3명은 감사원 내부에서, 나머지 3명은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이 관례다. 이 신임 위원은 오는 26일 4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이원창(전 충남대 교수) 위원의 후임으로 뽑혔다. 1980년 이후 감사위원으로 임명된 41명 가운데 감사원 출신 공무원은 17명이다. 이어 판·검사 출신이 11명, 조달청 등 각 부처 공무원 출신 6명, 국정원 출신 3명, 경찰 출신 3명, 대학 교수 출신 1명 등이다. 전남 고흥이 고향인 이 신임 위원은 사법시험 22회에 합격, 서울지방법원 등에서 10여년 동안 판사로 재직했다.1993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경실련 상임집행위원,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 감사, 언론개혁시민연대 법률구조본부 변호사 등 활발한 시민·사회 활동을 펼쳤다.2002년 대통령선거 때는 노무현 후보 캠프에서 법무행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노옥섭(전 감사원 사무총장) 위원의 후임인 박종구 신임 위원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한 정통관료. 감사원 법무담당관, 제1국 1과장, 공보관, 비서실장, 기획관리실장,1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원칙주의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기획통으로 상황판단이 빠르다.2004년 국·공유재산 관리실태 감사와 지난해 행담도 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 공기업 감사 등을 총괄 지휘하기도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정통부 장·차관 행시동기 라인업

    첫 고시 동기 장·차관,‘정책궁합’ 제대로 맞춰갈까. 정보통신부에 행정고시 동기 첫 장·차관 시대가 열리게 된다. 노준형 장관 내정자가 2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고 유영환 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은 21일 발표되는 차관 인사에서 임명이 확실시된다. 두 사람은 행시 21회 동기다.90년대 초반 경제기획원에 같이 몸을 담았다. 최근 청와대 인사추천위에서 복수 추천돼 차관이 유력했던 석호익 정책홍보관리실장(행시 21회)은 유 부사장의 차관 ‘낙점’으로 정통부 장관에게 후배들을 위한 ‘용퇴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21회인 이성옥 정보화기획실장의 거취도 관심이다. 유 부사장은 정부의 국장급 부처 인사 교류에 따라 정통부 정보통신정책국장에서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국장으로 갔다 지난해 되돌아 왔지만 보직 문제 등으로 민간 증권업체를 택했다. 향후 장·차관 구도를 보는 시각은 ‘궁합’이다. 각각 합리성(노 장관)과 추진력에서 대비되지만 융합하면 전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평이다. 정책의 ‘지속성’과 ‘비전’을 담보한 추론이다. 또한 진대제 전 장관이 추진 중이던 ‘IT839’ 정책을 어떻게 완성해 가느냐도 큰 주목거리다. 유 부사장은 정보통신정책국장때 ‘IT839’ 정책을 입안했다. 장·차관 동기 라인의 첫 관문은 간부급 인사가 될 것이란 시각이 많다. 다음 달의 ‘본부-단-팀제’ 조직 개편은 ‘IT839’가 근간이 돼야 한다는 한 사무관의 지적에서도 비슷한 시각이 드러난다. 벌써 승진과 주요 보직을 잡으려는 발길이 잦아졌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첫 인사가 이들의 시험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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