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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부터 행정고시 합격자 부처 발령때 자격증·경력 최대 40% 반영

    올해 처음으로 부처별 ‘맞춤 발령’을 받게 될 행정고시 합격자의 평가 기준에 자격증·경력 등이 최대 40%까지 반영될 전망이다. 하지만 대상자가 적은 데다 임용 교육기간 내 자격증 취득 금지로 행시 합격자 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면접은 20%까지 인정 행정안전부는 2일 올 하반기 행시 합격자들의 부처 발령시 각 부처의 특성에 맞는 인재를 해당 부처에서 선발할 수 있도록 변호사·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과 경력·대학 전공을 최대 40%, 면접은 20%까지 인정하도록 한 평가기준 가이드라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30년간 부처 발령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성적은 60% 이상만 반영하면 선발에 문제가 없도록 명시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처별 전문성과 업무 적합성 등을 고려해 특정 전공이나 행시 합격 이전 취득한 자격증, 경력 비중을 높였다.”면서 “부처에 따라 기준이 더 세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오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선발 가이드라인을 부처설명회를 통해 각 기관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자격증만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상 자격증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변리사, 세무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관세사, 기술사 등 이른바 ‘고수익 전문자격증’만 해당된다. 이는 현행 선발과정에서도 ‘특별추천’ 형식으로 존재했었다. 가령 공정거래위원회, 감사원, 국토해양부 등은 각각 변호사, 공인회계사, 기술사 등의 자격증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산점이 붙는 7·9급의 경우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전체의 10% 정도다. 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자격증 등에 대해 일부 특별추천이 있었으나 대상이 10%도 안 됐다.”면서 “이번에는 성적과 전문성을 모두 고려해 뽑을 것이며 고등고시 특성상 자격증 수준도 이에 준하는 것으로 제한했다.”고 말했다. ●연수기간내 자격증 취득금지 논란일듯 이에 따라 부처가 원하는 자격증 등을 소지한 행시 합격자는 행시나 연수원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아도 자신이 원하는 부처에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행안부가 발령 기준을 바꾸면서 연수 기간 내 자격증 취득을 금지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해 행시 합격생은 “합격 전에 미리 이런 지침을 알았더라면 대비했을 것”이라면서 “취득기회를 원천봉쇄한 상태에서 객관화되지 못한 성적 밖의 기준으로 부처를 정한다는 건 제도와 동기생 간에 불신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법무법인 광장 상임고문 정병춘씨

    법무법인 광장(Lee&Ko)은 2일 정병춘 전 국세청 차장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 전 차장은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국세청 법인세과장, 조사1과장, 정책홍보관리관, 광주지방국세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말 국세청 차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 [오풍연 대기자 법조의 窓] 경찰청장의 운명

    [오풍연 대기자 법조의 窓] 경찰청장의 운명

    15만명의 수장. 바로 경찰청장이다. 그가 휘하에 거느린 경찰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국민에게는 가장 고마우면서 두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경찰 신세를 지지 않고 살아갈 순 없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치안유지는 기본이다. 그래서 ‘민중의 지팡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법규 및 질서를 위반하면 그들로부터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이땐 심판자로서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은 경찰공화국이다.” 1980년대 후반 유명 대학교수가 정의를 내렸다. 논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경찰만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얘기다. 경찰력을 동원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테면 여론조작도 가능하다고 보았던 것. 그같은 망령이 되살아난 것일까. 청와대와 경찰청의 홍보지침 이메일 사건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이번 일 역시 책임을 분명히 가려야 한다. 경찰을 정권의 시녀로 삼아서는 더욱이 안 된다. 불행하게도 경찰청장은 큰 사건이 터질 때마다 희생양이 됐다. 2003년 12월 ‘경찰청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고, 중임할 수 없다.’고 신설한 경찰법이 무색해지고 있다. 이후 지금까지 임기를 채운 청장이 나오지 못했다. 최기문(11대), 허준영(12대), 이택순(13대), 어청수(14대) 전 청장이 모두 도중 하차했다.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는 청문회도 거치지 못한 채 23일만에 물러났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임기제는 강제조항이 아니라 하더라도 지켜지는 게 옳다. 조직의 안정을 위해서도 그렇다. 우여곡절 끝에 강희락 해양경찰청장(치안총감)이 16일 경찰청장에 내정됐다. 그동안에는 치안정감 중 1명을 치안총감으로 승진시켜 경찰청장에 임명했었다. 이번에도 주상용 서울청장, 조현오 경기청장, 이길범 경찰청 차장, 김정식 경찰대학장 등 치안정감 4명이 강 청장과 함께 막판까지 경합했다고 한다. 관행을 어기면서 경북 성주 출신인 강 청장을 내정한 것은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강 내정자는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다. 먼저 조직을 추슬러야 한다. 현재 경찰의 사기는 최악이라고 보면 된다. 지난해 촛불시위, 얼마 전 용산참사 사건을 겪으면서 더욱 저하됐다. 조직에서 특히 신망이 두터웠던 김석기씨가 물러난 데 대한 불만도 하루빨리 잠재워야 한다. 미뤄졌던 총경급 이상 인사 또한 잡음 없이 진행하길 바란다. 지역안배도 신경쓸 대목이다. 경찰청장과 서울청장이 동향(同鄕)인 예가 드문 터여서 주목하는 바가 크다. 강 내정자는 사법시험(26회)을 거쳐 경찰에 몸담았다. 행정고시 출신은 여러 명 경찰청장을 배출했지만 사시 출신은 그가 처음이다. 법지식이 풍부한 법률가로서도 역할이 기대된다. 그는 통이 크고 조직장악력도 뛰어나다고 한다. 임기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온몸을 던져 일을 한다면 임기를 채우는 첫 청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15만 경찰도 강 내정자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그래야 작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 오풍연 대기자 poongynn@seoul.co.kr
  • [정책진단] 행안부 대과체제 10개월 공과

    정부 조직개편의 ‘솔선수범’을 자처했던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5월 대국대과제에 따라 3국 40개과(본부 28개·소속기관 12개)를 줄인 지 10개월이 흘렀다. 어수선했던 분위기는 안정을 찾고 있지만 당시 보직을 잃은 국·과장 가운데 41.9%는 공직을 떠났거나 다른 곳으로 옮겼다. 조직 내부의 반응은 ‘슬림화’에 따라 업무 효율이 올랐다는 입장과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 엇갈렸다. 15일 현재 국장 3명을 포함, 자리를 잃은 과장급 이상 간부 43명 가운데 행안부에 남은 사람은 25명이다. 국장 3명은 행안부를 나갔고, 옛 계장급인 ‘팀장’으로 사실상 강등된 과장들 가운데 10명은 10개월 만에 원직으로 복귀했다. 나머지 60%(15명)는 여전히 팀장에 머물러 있다. 현재 행정고시 38회와 39회 일부도 복직이 된 상태다. 행안부 관계자는 “완전한 복직까지는 1~2년 정도 걸리겠지만 올해는 전원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 개편의 칼바람이 휘몰아쳤던 그때를 회상하는 공무원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심드렁하고 불만이 가득 찬 분위기에서 업무 집중이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입을 모은다. 과장급 공무원 A씨는 “예전 같았으면 강등은 곧 옷을 벗는 것이었다.”면서 “팀장으로 내려왔지만 주변에선 과장으로 불러줬고 부서가 통폐합된 팀장들은 대부분 별도로 독립적인 업무를 맡아 진행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다른 과장급 공무원은 “대과체제에 따라 13~15명으로 인원이 크게 늘다 보니 과장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실력 있는 계장직을 부활해 업무를 분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승진적체 등의 불만 속에서도 국·과의 통폐합으로 긴밀한 업무 연계와 효율성은 늘어났다는 공무원들도 적지 않았다. 한 서기관급 공무원은 “과도기적인 불편도 있지만 별개의 업무를 한 부서에서 통합처리하니 시간·비용도 절약되고 효과적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 국장급 공무원은 “사기저하와 불만의 목소리가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업무처리가 신속해졌고 인력운용에도 여유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김재섭 서울체신청장 “고객은 발자국 소리에 다가선다”

    김재섭 서울체신청장 “고객은 발자국 소리에 다가선다”

    설 연휴 수일전쯤 그와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다.명절 때면 으레 한국 땅에서 가장 바쁜 곳 중의 하나가 우체국이고,이를 총괄하는 곳이 체신청이라 현황 취재를 하기 위해서 였다.하지만 그땐 서로가 바빴다.  그로부터 한참을 늦춘 지난 11일 오후 늦게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김재섭(51) 서울체신청장을 잠시 만났다.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너편의 인텔리전트 건물인 포스트 타워에서였다.수년전 최첨단 시설이 들어선다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지금은 명동의 명물이 된 터라 꼭 한번 들르고 싶었던 건물이었다. 김 청장은 안면 덕분인지 기자를 살갑게 맞았다.그의 호의에 사람사는 곳에서는 역시 ‘안면 장사’란 생각을 잠시 해본다.그는 “설 대목이 지나 조금 여유를 찾았다.”며 바빴던 저간의 사정을 기자에게 전했다.  이내 “일반 통상의 감소가 가시화돼 걱정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미국발 금융위기 지속, 국내 내수부진 등 어느 것 하나 만만하게 볼 것이 없다.최근 수년간 민간 금융기관,민간 택배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도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제사 피부에 와닿는 미국발 실물경기 침체는 더 큰 걱정거리라고 했다.보험,택배가 주축인 우체국 사업은 경기와 현장 여건에 따라 성과 차가 크게 난다.  서울체신청은 말 그대로 거대 조직이다.4만 조직원의 젖줄 격이다.수치로 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전국 8개 지방청 가운데 총 세입은 70%대에 육박하는 66.5%에 이른다.우편 접수물량도 우정사업본부 전체의 78%대다.배달 물량은 53.8%에 이른다.여기에다 예금 수신고는 전체의 43.2%,보험 계약고는 32%를 점유한다. 이 정도면 우정사업본부를 ‘먹여 살리는 곳’이 서울체신청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는 사업과 관련해 “성과는 발걸음에 비례한다.”며 일 욕심을 냈다.지난 해 9월 서울청장 취임 이후 늘상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라고 했다.우체국은 우편물 배달과 택배,그리고 보험 등 현장에서 승부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좌담 중간 중간에 “한발 더”란 단어를 자주 썼다.그는 “여건이 어려워진 지금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없지 않은가.”라고 되물었다. “직원들의 현장 노하우와 경쟁력은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하다.”며 조직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직원과의 사각지대’를 더 줄여야 한다는 말도 강조했다.‘CEO와의 열린대화’ 라든가 ‘CEO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동호회 활동’도 이런 맥락에서 진행된다.‘직장이 편해야 일을 잘한다’는 자신의 신념과도 잘 맞는다고 밝혔다.명절 비상근무 때면 현장 직원에게 응원 문자도 보낸다며 멋쩍게 웃었다.  김 청장은 올해 신경을 더 써야 할 일이 있다. 저소득층 자녀들을 배달업무 활용하는 사업이다.서울청에서만 올해 1만900명을 채용한다.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서민 가정을 위해 만든 또다른 사업이기 관심이 무척 크고 신경도 더 쓰인다.  그가 내내 강조한 것은 ‘가치’와 ‘열정’이었다.‘가치’는 정확히 ‘고객의 가치’라고 설명했다.우체국 조직의 특성상 ‘접수창구에서 배달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가치가 존중돼야 친구같은 고객이 된다는 말이라고 했다.‘열정’ 또한 성공한 조직에서 나타나는 ‘제1 덕목’이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행위를 일으키는 ‘동기’의 중요성도 언급했다.조직원이 동기를 가지면 그 조직은 필연코 살아남는다는 얘기다.우체국은 공직자 조직이면서 사업을 하는 곳이어서 더욱 그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말에는 조직에다 ‘중간 리더’를 많이 만들겠다는 뜻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고개가 끄떡여졌다.  사업쪽으로 말머리를 돌렸다.올해는 택배 서비스 품격을 더 높이려 한다고 밝혔다.전화 및 SMS를 활용한 배달시간 사전 안내,주소이전 신고 서비스 활성화,우편물 실시간 종·추적 정보 제공,아파트지역 무인배달 시스템 운영 등의 확대가 포인트다.택배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민간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우체국 택배는 민간업체에 비해 배달 사고가 적어 최근 기관과 단체에서 주는 최고 상을 그 중 많이 받았다.  금융부문에서도 그는 대여금고 서비스 및 ‘에버리치’ 稅테크 현장 상담서비스 시범 운영,고객 초청 권역별 자산관리 강좌 등을 통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자리잡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365자동화코너를 372개에서 405개로 확대 설치하는 사업은 이미 시작됐다.  그는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정보센터장을 잠깐 맡았었다.재임 중이던 지난해 6월 국내에선 처음으로 원격지 개발시스템인 ‘IT종합상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원격지 개발이란 IT서비스기업이 발주처 인근에서 상주하면서 정보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본사나 원격지 딜리버리센터에서 개발을 마치고 공급하는 서비스 형태다.  김 청장은 “전진하는 조직이 살아남는 게 진리”라며 “내가 한발 더 뛰고 직원들도 한발 더 걸으면 올 한해가 우려하는만큼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자리에서 일어서는 기자에게 “타 조직과 비교해 나은 ‘공직자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친절’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들을 곧 준비해 내놓을 것”이라고 다음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재섭 서울체신청장의 약력  1.행정고시(22회) 합격(58년생)  2.정통부(현 방송통신위원회) 조직관리담담 사무관,기획예산담당관  3.강원체신청장·경북체신청장·충청체신청장을 거쳤고,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정보센터장을 역임해 우정본부의 정책·기획과 현장 요직을 가장 많이 거친 기획통  4.서민적이며 남을 배려하는 외유내강형,화합형이란 평가    인터넷서울신문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김재섭 청장이 지난해 취임 직후 내놓은 조직발전 방안  1.어렵고 힘든 업무는 타 조직 및 구성원의 도움과 협조를 구하라.  2.혼자 처리하는 것보다 팀 워크가 중요하다.  3.사실(팩트)과 통계를 중시하고 현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4.일 추진에서는 이행력 확보하고 피드백을 하라.  5.예측 가능성,투명성,공정성을 갖도록 항상 노력하라.  6.정보는 공유하고 토론하고,의사소통을 중시하라.창의성이 지속가능 경영의 키워드다.벽이 없는 조직이 좋은 조직이다.  7.현업의 요구사항,고객의 민원사항 등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안에 처리해라.시간이 요하는 사안은 중간 답변이 꼭 필요하다.  8.부정적 표현보다 긍정적 표현의 힘이 크다.  9.대외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10.사고와 실수는 빨리 공개해 치유하는 것이 상책이다.  11.리더의 역할이 있고,활기차고 답합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12.성과는 발자국 수에 비례한다.  13.신뢰와 함께 끊임없는 개선 노력이 성공열쇠다.      
  • 경찰청장에 강희락씨 유력

    강희락(56) 해양경찰청장이 차기 경찰청장에 유력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강 청장이 차기 경찰청장 후보 1순위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안다,”며 “청와대는 이르면 14일쯤 내정 사실을 통보하고 16일쯤 경찰위원회를 거친 뒤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치안총감의 수평이동이 전례가 없는 데다 고려대·TK(경북 성주) 출신이라는 점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다른 관계자도 “강 청장이 가장 유력한 게 사실이나 막바지 검증단계에서 문제가 될 경우 조현오 경기경찰청장 등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동안 강 청장 외에 조 청장, 주상용 서울경찰청장, 이길범 경찰청 차장, 김정식 경찰대학장 등 치안정감 이상 인사들을 모두 후보군에 올려놓고 인사검증을 벌여 왔다. 영남 출신인 강 청장이 차기 경찰청장에 유력함에 따라 국세청장은 비영남출신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행정고시 22회 동기인 허병익(강원 강릉) 국세청 차장과 허용석(서울) 관세청장, 박찬욱(경기 용인)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중 한명이 임명될 공산이 커졌다. 이종락기자 ckpark@seoul.co.kr
  • 김종신 산학정 정책과정 원장 취임

    김종신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12일 산학정 정책과정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다. 김 원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다.
  • 중앙부처 5급이상 관리직 ‘여풍’

    중앙부처 5급이상 관리직 ‘여풍’

    정부의 5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 가운데 여성은 10명 가운데 1명꼴로, 10년 전에 비해 비율이 3.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입법·사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원·경찰 등을 제외한 중앙행정기관 소속 5급 이상 관리자 중 여성은 전체의 10.8%인 2317명이다. 이는 10년 전인 1999년의 3.0%(378명)에 비해 비율로는 3.6배, 인원 수로는 5.1배 증가한 것이다. 게다가 지난해 5급 공채시험인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각각 51.2%, 65.7%에 이른 점을 감안하면 관리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앙부처 과장급인 4급(서기관) 이상 여성 공무원은 전체의 6.1%인 476명, 옛 3급 이상 고위공무원단 소속은 전체의 2.3%인 34명으로 파악됐다. 3급 이상 고위직 여성 공무원의 소속 부처로는 대통령실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보건복지가족부 4명, 행안부·환경부 3명, 여성부 2명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전체 공무원 중 여성은 4만 4061명으로, 29.5%를 차지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여성 비율은 2004년 26.3%, 2005년 26.6%, 2006년 27.7%, 2007년 28.6%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여성부(65%)와 보건복지가족부(56%), 식품의약품안전청(51%) 등은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기관으로 조사됐다. 반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13%)과 금융위원회(13%), 국토해양부(14%) 등의 여성 비율은 평균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직종별 여성 비율은 일반계약직 52.2%, 기능직 38.5%, 일반직 25.9%, 별정직 20.4%, 외무직 14.6% 등의 순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성 공무원 증가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한 여성채용목표제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부 소속 전체 국가·지방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40.6%이다. 이는 전체 인력의 3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교육공무원 중 여성이 3명 중 2명꼴인 65.9%에 이르는 영향이 가장 크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수출입은행장 김동수씨 내정

    한국수출입은행장에 김동수(54)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정됐다. 익명을 요구한 고위 소식통은 11일 “김 전 차관과 임영록 전 재정부 차관이 막판까지 경합했으나 김 전 차관이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덕수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하와이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행정고시 22회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 경제협력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지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경찰청장 조현오·강희락 물망

    경찰청장 조현오·강희락 물망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10일 자진사퇴를 함으로써 후임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대 권력기관장 가운데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경북 영주, 임채진 검찰총장은 경남 남해 출신이다. 이에 따라 후임 경찰청장(치안총감)과 국세청장 인선에는 지역 안배가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영남권에서 권력기관장을 ‘싹쓸이’한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경찰청장과 국세청장 중 한 곳은 영남권에서, 다른 곳은 비영남권에서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선 경찰청장 후보로는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과 주상용 서울경찰청장 내정자(현 대구지방경찰청장), 이길범 경찰청 차장, 김정식 경찰대학장이 오르내린다. 경찰 내부에서는 조현오 경기청장과 주상용 서울청장 내정자가 경쟁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 예측이다. 두 사람은 모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이어서 이명박 대통령과 대학 동문이다. 부산 출신인 조현오 경기경찰청장은 다른 후보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젊고(54세), 경찰청 경비국장을 역임한 게 강점이다. 경북 울진 출신인 주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이 장점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경찰 관행대로 58세가 되는 내년 초 정년퇴임해야 하는 게 약점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치안정감과 치안총감은 법적으로 정년이 없어 정년이 1년 남았다는 게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 치안감이어서 한 달 만에 두 자리 이상 승진하게 되면 편법 시비의 우려도 있다. 이길범 경찰청 차장과 김정식 경찰대학장은 각각 전남 순천과 충남 예산 출신으로, 지역 안배 차원에서 선택될 수 있는 후보들이다. 현재 치안정감에서 마땅한 후보가 없을 경우 치안총감인 경북 성주 출신인 강희락 해양경찰청장의 기용도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 경찰청장 인선은 국세청장 인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경찰청장에 영남 출신이 임명될 경우 국세청장에는 행정고시 22회 동기인 허병익(강원 강릉) 국세청 차장과 허용석(서울) 관세청장, 박찬욱(경기 용인)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유리하다. 반면 후임 경찰청장에 비영남권 출신이 발탁되면 조용근(경남 진주)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오대식(경남 산청)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유리할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 집권 첫해인 지난 2003년 초 경찰청장에 TK 출신인 최기문 당시 경찰대학장이 발탁되면서 국세청장에는 호남출신인 이용섭 당시 관세청장이 어부지리를 얻었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동안 국세청장 인사가 한 달 가까이 늦어졌던 이유는 경찰청장의 인선 상황을 보고 지역안배를 하겠다는 의도가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종락 이경주기자 jrlee@seoul.co.kr
  • [모닝 브리핑] 재정부 제2차관에 이용걸씨 임명

    이명박 대통령은 9일 감사위원(차관급)으로 자리를 옮기는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후임으로 이용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은 “이 차관은 공기업 구조조정과 국가재정배분에 업무역량을 인정받아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업무능력 등과 관련,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부인 조명선(48)씨와의 사이에 2남.▲충남 부여(52)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23회 ▲기획예산처 정책홍보관리실장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새의자] “투명하고 합리적인 행정 펼것” 서만근 경남도 행정부지사

    서만근(54)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9일 취임했다. 서 부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투명하고 공정하며 합리적인 행정을 강조했다. 그는 “공직자와 지방의회, 시민사회 등 모든 행정주체와 원만한 의사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부지사는 “몇몇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행정을 이끌어가던 시대는 지났고 지금은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경험과 지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어우러져야 좋은 정책과 합리적인 결론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진주 남강댐물의 부산공급 계획 및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 등 현안에 대해 “차근차근 짚어가며 현명하게 푸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기획관, 영천부시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기획국장,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지원단장, 행정안전부 지방분권지원단장 등을 지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북도 교육감 보선 열기 ‘후끈’

    경북도 교육감 보선 열기 ‘후끈’

    4월29일 주민직선으로 치러지는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면모가 속속 드러나면서 선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9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유진선(49) 대경대 총장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앞서 등록을 한 이영우(62) 전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과 김철(59) 전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3명이 예비후보자가 됐다. 이들은 대학 인사-경북대사범대 출신-대구교대 출신이라는 다른 배경을 갖고 있다. 역대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서는 경북대 사범대 출신 후보가 강세를 보였지만 이번에는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직접 선거로 바뀐데다 대구교대 출신들의 교육감 만들기 바람과 40대 젊은 대학총장의 도전이 만만치 않다. 유 총장은 1993년 30대 초반에 대경대를 설립, 16년만에 취업률과 학생 충원율 면에서 선두를 달리는 대학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간 뉴스피플의 ‘2008년 대한민국을 빛낸 10대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산이 고향이며 영남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땄다. 이 전 국장은 경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경주 계림고 교장, 김천고 교장,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포항시 대잠동에 선거사무실을 내고 경북 각 시·군의 시정보고회나 행사에 참석해 명함을 돌리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대구교대 출신인 김 전 부교육감은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교육과학기술부 공보관 등을 지냈다. 이번 선거는 조병인 전 교육감이 뇌물수수 혐의로 사법 처리되면서 지난해 10월 사퇴해 치러지게 됐다. 당선자는 조 전 교육감의 남은 임기인 2010년 8월17일까지 경북교육계를 이끌게 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인사청문회] 새 경제팀 핵심 키워드 팀워크

    새 경제팀이 6일 국회 청문회 등을 거치면서 좀 더 구체적인 색채를 드러냈다. 눈길을 끄는 점 가운데 하나는 유난히 팀워크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사실이다. 개각 사실이 알려진 직후의 일성(一聲)도 팀워크(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와 팀플레이(진동수 금융위원장)였다. 윤 내정자는 이날도 청문회장에서 “부처간 팀워크를 강화해 시장에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임 경제팀이 일부 정책에서 부처간, 혹은 당(黨)과 청와대, 심지어 중앙은행과도 엇박자를 내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는 점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무위원이 아니어서 청문회 절차가 필요없는 진 위원장이 집무를 시작하고도 지금껏 취임 기자회견을 하지 않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윤 내정자의 공식 취임 이후에 하겠다는 것이 진 위원장의 생각이다. 큰 틀의 경제정책 방향이 나온 뒤 금융정책 방향을 밝히는 것이 정책 혼선과 시장의 해석 오류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행정고시 선배이자 경제팀 수장에 대한 예우도 느껴진다. 진 위원장은 고위 간부들에게도 “(충분히 정책 조율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의) 정제되지 않은 개별 목소리는 내지 말라.”고 각별히 주문했다. 자본확충펀드 발표가 늦춰지고 있는 것도 실무 협의가 덜 끝난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윤 내정자의 취임 이후로 발표 시기를 조율 중이라는 후문이다. 경제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윤증현 후보자, 진동수 위원장,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 세 사람이 수시로 만나 긴밀하게 정책 협의를 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면서 “이 때문에 실무자들도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쓴다.”고 전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경제플러스] 부영 대표이사 사장 강교식씨

    [경제플러스] 부영 대표이사 사장 강교식씨

    부영그룹은 4일 ㈜부영 대표이사 사장에 강교식 전 해외건설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22회로 건설교통부(옛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법무실 변호사 대표로는 황성재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선임됐다.
  • 홍성·예산, 신도시 명칭 등 마찰

    홍성·예산, 신도시 명칭 등 마찰

    “도청 정문이 홍성쪽이다. 두 지역 정중앙 방향으로 정문을 내자.” 충남도청 이전신도시가 조성되는 홍성군과 예산군이 신도시 명칭, 학교입주, 정문 방향 등 건설방안을 놓고 사사건건 마찰을 빚고 있다. 4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5월 도청이전신도시 기반공사가 착수되는 가운데 홍성고와 예산 덕산고가 입주경쟁을 하고 있다. 신도시 입주를 못하면 명문고는커녕 2류 학교로 전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홍성고 총동문회는 최근 “우리 모교가 신도시에 입주하도록 해달라.”고 충남도와 도교육청에 건의했다. 이두호(65) 동문회장은 “신도시에 다른 학교가 들어가면 우리 모교는 우수 학생을 빼앗겨 침체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다음달 초 개학과 함께 이전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덕산고도 총동창회에서 신도시 이전 추진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련 덕산고 교장은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이 이전을 직접 추진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우리 학교는 신도시와 가까워 신도시에 다른 학교가 들어가면 피해가 아주 크다.”고 우려했다. 예산군은 지난달 21일 도에서 보내온 도청 건설설계 공모작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도청 정문이 홍성방향인 남쪽으로 돼 있어서다. 군은 즉시 두 지역을 동시에 바라보는 동쪽으로 정문을 내줄 것을 요구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정문 위치를 홍성쪽으로 하면 예산지역 발전에 저해가 된다.”며 “이완구 지사가 도청 건물의 비율도 예산·홍성 경계에서 반반씩 걸치게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두 지역은 도교육청과 지방경찰청 등이 어디에 들어설지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들은 또 오는 2020년 인구 10만명이 돼 시로 승격할 때 신도시 명칭을 ‘홍주시로 하자.’ ‘내포시로 하자.’는 등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예산에서는 이 지사의 행정고시 합격 후 첫 발령지가 홍성군청인 데다 홍성경찰서장을 지낸 점도 적잖이 우려하고 있다. 도는 도청의 주소지를 어디로 할 건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홍성과 예산군은 고암 이응노(1904~1989) 화백의 출생지를 놓고서도 장기간 갈등을 빚었고, 법원은 지난해 10월 이 화백의 출생지가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 386’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충남도청이전추진본부 관계자는 “신도시에 2개 고교 모두 입주할 수도 있다.”면서 “도청 이전 과정에서 지역간 갈등을 최소화하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모닝 브리핑] 행안부 인사실장에 조윤명씨 임명

    행정안전부는 3일 옛 1급 상당의 인사실장에 조윤명(54)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행정고시 23회인 조 실장은 경남 의령 출신으로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옛 행정자치부 전자정부지원센터장, 홍보관리관, 국가기록원장 등을 지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류시원·김선아 SBS ‘시티홀’서 연기호흡 유력

    류시원·김선아 SBS ‘시티홀’서 연기호흡 유력

    배우 김선아와 류시원이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SBS ‘시티홀’에서 첫 연기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시티홀’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에 이어 2008년 ‘온에어’까지 호흡을 맞추며 방송가의 히트콤비로 알려진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의 네번째 작품.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류시원은 극 중 미혼모의 자식으로 태어나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동시에 패스하는 천재관료이자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심을 품고 사는 인물을 연기한다. 류시원이 일찍감치 ‘시티홀’ 출연을 확정지은 데 이어 여주인공 역에 김선아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김선아와 출연을 논의 중이다. 아직 도장은 찍지 않은 상태지만 곧 세부사항을 조율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연이 확정될 경우 김선아는 지방 자치단체의 비서로 시작해 산전수전을 겪으며 시장의 자리까지 올라가는 캐릭터를 맡아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이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게 된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안철식 지경부 2차관 임명 9일만에 별세

    안철식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28일 새벽 갑자기 숨졌다. 56세. 지난 19일 차관으로 승진발령을 받은 지 9일만이다. 지경부와 유족들에 따르면 안 차관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과천청사에 출근해 수출 대책 등을 논의한 뒤 귀가했다. 안 차관은 이날 밤 11시쯤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 삼성병원으로 급하게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28일 0시40분쯤 사망했다. 유족과 경찰쪽은 사인을 연이은 업무 강행군에 따른 과로사로 추정했다. 병원측은 정확한 사인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안 차관은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해 동력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산업자원부와 지경부에서 에너지분야를 두루 섭렵한 자원 전문가다. 현 정부 들어 추진된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을 총괄하는 에너지자원실장을 맡고 있던 지난 19일 제2차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일 욕심은 많았지만 온화한 성품을 지녔고 따르는 후배도 많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희씨와 딸 정연(대학생)씨, 아들 주영(초등학생)군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 장지는 충북 청원군 남이면 충북 평북도민회 동산. (02)3010-2631.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안철식 지식경제부 2차관 과로로 사망

    안철식 지식경제부 2차관 과로로 사망

     안철식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56세.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안 차관은 27일 오후 11시쯤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서울 삼성의료원으로 후송됐으나 다음날 0시 40분쯤 결국 숨을 거뒀다.안 차관은 에너지자원실장을 거쳐 지난 19일 지식경제부 차관으로 승진한지 불과 9일 만이다.  경찰은 안 차관이 수출업무를 담당해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연일 보고를 받은 점 등을 주목,일단 과로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 차관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제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줄곧 에너지 분야를 담당해 온 에너지 전문가다.지식경제부 전신인 산업자원부와 동력자원부 시절 에너지정책과, 가스산업과, 원자력정책과 등을 두루 거친 안 차관은 지난해 3월부터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맡아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성실히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안 차관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영안실 20호에 차려질 예정이다.유족은 부인 이명애씨와 딸 정연씨,아들 주영군이 있다.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영안실 20호(02-3010-2631,010-6310-1984),발인은 30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충북 청원군 남이면 소재 (재)충북 평북도민회 동산.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기] ☞ 공무원 과로사 5년간 414명 ☞ 과로사 부하 직원 노제에 골프치느라 참석하지 않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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