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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억 토지보상 편취 혐의 천안시 청원경찰 ‘범행인정’

    16억 토지보상 편취 혐의 천안시 청원경찰 ‘범행인정’

    서류 등을 조작해 토지 보상금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남 천안시청 청원경찰이 범행을 인정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40)와 공범 7명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천안시 건설도로과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23차례에 걸쳐 천안시로부터 보상금 16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업 대상지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신청하면 대가를 지급하겠다”며 범행을 공모하고, 보상금을 지급한 뒤 돈을 돌려받았다. 농업에 종사하는 60~70대 주민들은 토지 보상 서류 등을 A씨에게 전달해 범행을 도왔다. 주민 B씨는 높은 보상금 지급을 대가로 15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A씨는 보상금 16억원 중 15억원을 돌려받고, 1억여원은 신청인들에게 나눠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에서 A씨 등 6명은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1명은 공소 사실 의견을 정하지 못했다. 검찰은 재판을 마친 5명에 대해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뇌물을 건넨 B씨에게는 징역 8월 선고를 요청했다. 주민들은 “농사만 지으면서 세상 물정 모르고 살다가 A씨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 죄송하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 [인사]

    ■공감신문 △대표이사 발행인 겸 편집인 김충식
  • 진주서 ‘묻지마 폭행’…행인 밀쳐 기절시킨 30대 경찰 조사

    진주서 ‘묻지마 폭행’…행인 밀쳐 기절시킨 30대 경찰 조사

    경남 진주에서 길을 가던 한 남성이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시쯤 진주 평거동에서 길을 걷던 40대 A씨는 마주 오던 30대 B씨에게 갑자기 폭행당했다. 가슴을 세게 밀친 폭행으로 A씨는 길바닥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혔고 기절했다. 이후 행인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머리를 다쳐 봉합수술을 받았다. 두 사람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 사건 당시 별다른 시비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러한 폭행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으로 B씨 신원을 특정해 조사에 나섰다. B씨는 A씨를 지인으로 착각했고 합의와 사과를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을 접수해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다”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인사]공감신문

    ■공감신문 △대표이사 발행인 겸 편집인 김충식
  • 軍고위직 ‘조직적 해킹 피해’…北 소행인 듯

    軍고위직 ‘조직적 해킹 피해’…北 소행인 듯

    국방부와 군 고위급 인사들의 개인 이메일이 해킹 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최근 차관급을 포함한 국방부 고위공무원과 군 장성들의 개인 이메일 해킹 피해를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군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북한의 해킹 활동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해킹 대상과 피해 규모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개인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군 서버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군 관계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외교안보 전문가 등 내국인 총 100여명의 개인 이메일이 해킹당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중이다. 지금까지 외부 노출이 적은 군 인사들의 개별 피해 사례는 있었지만, 고위직 100여명 이상이 조직적으로 해킹 피해를 당한 것은 처음이다. 국방부는 “경찰 조사에 협조 중”이라며 “당사자들에게 개인 메일 보안 조치를 강화하라는 지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수키’ 등 북한 해킹조직은 우리 군과 외교안보 당국,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의 이메일 계정을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김수키를 포함해 라자루스, 안다리엘 등 북한의 3대 해킹조직이 국내 방산기술 탈취를 목표로 국내 방산업체 10여곳에 전방위적인 해킹 공격을 가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 中, 기준금리 3개월 연속 동결…5년물 LPR 3.95%

    中, 기준금리 3개월 연속 동결…5년물 LPR 3.95%

    중국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95%로,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을 3.45%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인민은행은 5년물 LPR을 4.2%에서 3.95%로 0.25% 포인트 인하하고, 1년물 LPR은 3.45%로 유지했다. 3월과 4월에는 변동이 없었다. 중국에서는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정리된 LPR을 점검해 공지한다. 이는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달에도 LPR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부동산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5.3%로 호조를 보여 당국으로선 금리 인하 같은 추가 부양책이 당장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17일 생애 첫 번째·두 번째 주택 구매자에 적용해온 상업 대출 금리 하한을 완전 철폐하고, 지역별 자율 금리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시중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 없이도 주택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같은 날 중국 당국도 국유기업들이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3000억 위안(약 56조원)을 풀고 주택 구매자 첫 납부금(계약금) 비율을 낮추는 등 ‘부동산 패키지’ 조치를 발표했으나 ‘시장 살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아 추가 부양책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경기 회복을 위해 1조 위안(약 190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에 나선 만큼 시중 은행이 국채를 수월하게 매입할 수 있도록 조만간 금리나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경제 회복은 산업 부문 강세에 힘입은 것이지만 부동산 침체가 계속돼 내수는 여전히 약세”라고 짚었다.
  • “밥 먹던 남성들 순식간에 날아가”…中 덮친 강풍 시속이 무려

    “밥 먹던 남성들 순식간에 날아가”…中 덮친 강풍 시속이 무려

    중국에서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어 가로등에 깔린 행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일대에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는 최대 시속 133㎞에 달하는 국지성 돌풍이 덮치기도 했다. 이번 강풍으로 아파트 창문이 통째로 뜯겨 나가고 주차된 차량들은 대형 콘크리트에 깔려 뭉개지고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거나 재배 중이던 밀이 모두 바람에 꺾이는 일도 벌어졌다. 자전거를 타고 골목길을 지나던 행인이 가로등에 깔려 숨지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는 새벽 1시쯤 거리에서 밥을 먹던 남성들이 날아가는 모습이 공유되기도 했다. 강풍이 불어 바닥에 깔려 있던 장판이 뒤집어지면서 밥을 먹던 남성 위를 뒤덮었고 순식간에 앉아있던 남성들이 사라진 모습이었다. 현지 기상 당국은 이번 강풍의 원인이 고온의 날씨와 한랭 전선이 만나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32도가 넘는 고온 기후가 찬 공기를 동반한 한랭 전선과 만나면서 대류가 불안정해졌고 이 때문에 강풍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당 지역은 이 주 최고 온도 35도까지 치솟았다.
  • 정신아 카카오 대표, “매년 2억원 주식 장내 매입…경영성과에 책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매년 2억원 주식 장내 매입…경영성과에 책임”

    정신아(49) 카카오 대표이사가 매년 2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입하고 재직 기간 동안 매도하지 않음으로써 경영성과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카카오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저는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입할 예정”이라며 “매입한 카카오 주식은 대표이사 재직 동안 매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카카오 주식의 장내 매수 사실을 공개하면서 “앞으로는 매해 2월과 8월 실적 발표를 마친 뒤 매입함으로써 이후의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희 보수 체계는 주주 가치와 연동돼 있다”며 “보수의 약 60%인 상여는 장단기 성과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 단기성과급은 당해 사업의 주주수익률, 장기성과급은 3개년간의 주주수익률을 기반으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최근 발표한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비해 카카오 주가가 주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기초 체력 회복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카카오를 이끌려 한다”고 했다. 지난 3월 카카오 대표로 선임된 정 대표가 주주 서한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정 대표는 “카카오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인공지능(AI)이라는 두 축으로 장기 성장 방향성을 설정했다”며 “카카오의 핵심 가치와 들어맞으면서 기존 주요 사업 대비 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카카오 그룹 전체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이 약 20%를 차지하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다행인 것은 콘텐츠 중심 서비스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만화 플랫폼인 픽코마를 운영하는 카카오 픽코마가 일본에서 1위 서비스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도 일본을 거점으로 세계 시장의 성장세와 사용자의 소비 성향 변화에 발맞춰 사업을 확장해 가려 한다”고 했다. 특히 정 대표는 카카오 사업에 AI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다음 달에는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핵심 인력들이 카카오에 합류하게 된다”며 “카카오는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AI 서비스에 집중하려 한다”고 했다. 또 “카카오는 수익모델이 명확하지 않은 대규모 모델 연구개발 중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AI 페르소나를 활용한 채팅 환경을 통해 전문가 상담, 고객 관리, 상품 추천 등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가까워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AI 채팅은 금융 상담, 거래 내역 조회, 간편 송금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AI와 콘텐츠를 결합해 사용자의 활동 패턴과 선호도를 분석해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전국구 은행’ 된 대구은행… ‘iM뱅크’로 새출발

    ‘전국구 은행’ 된 대구은행… ‘iM뱅크’로 새출발

    금융당국 “자본금·사업계획 충족”3년간 강원 등 14개 영업점 신설은행 간 경쟁 촉진 등 시너지 기대“중기 금융 노하우 등 효율적 영업” 국내 최초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 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KB국민·SC제일은행에 이어 일곱 번째 시중은행 타이틀을 달게 된 대구은행은 ‘iM(아이엠)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전국의 금융소비자들을 만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금융위가 새로운 시중은행을 인가한 것은 1992년 평화은행(우리은행으로 합병) 이후 32년 만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정부는 은행업계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지난 2월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했다. 금융당국은 자본금 요건과 사업계획 등의 인가 요건을 대구은행이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금까지 경상권과 수도권에서만 영업을 해왔던 대구은행은 향후 3년간 수도권과 충청, 강원 지역에 영업점 14개를 추가로 신설한다.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거듭난 만큼 사명도 iM뱅크로 바꾼다. 단 대구·경북 지역에선 기존 상표도 함께 병기할 계획이다.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쌓아 왔던 금융 경험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중신용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여신 규모도 확대한다. 지역 자금 공급도 확대해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기존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점포 수를 급격히 늘리기보다 디지털 금융 및 전국 거점 점포, 기업영업지점장 제도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인터넷 전문은행의 접근성 및 비용 효율의 장점,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 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대구은행이 은행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올 ‘메기’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구은행이 새롭게 진출하는 영업구역 중심으로 은행 간 경쟁이 촉진되고 이에 따른 금융소비자 후생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건은 기존 시중은행과의 자본 격차다. 대구은행의 올해 1분기 기준 총자본은 약 4조 9857억원이다. 5대 시중은행의 1분기 총자본이 23조~36조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20%에 채 미치지 못한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향후 5년 동안 70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업계의 메기 역할을 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소 1조원 규모의 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이 이뤄져야 할 텐데 어떤 계획을 가졌는지 궁금하다”면서 “기존의 5개 시중은행의 시장 점유가 워낙 공고해 공격적인 영업 전략 없이 경쟁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금융위, 대구은행 시중은행 인가…설립 32년만 전국구 도약

    금융위, 대구은행 시중은행 인가…설립 32년만 전국구 도약

    대구·경북권 중심의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 설립 32년만에 지방은행에서 ‘전국구’ 은행으로 도약하게 됐다. 대구은행은 앞으로 ‘iM(아이엠)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전국의 금융소비자들을 만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영업 구역 중심으로 은행 간 경쟁이 촉진되고 이에 따른 소비자 후생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은행 산업의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인가를 추진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1992년 평화은행으로 인가돼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시중은행 인가로 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KB국민·SC제일은행에 이은 7번째 시중은행이 탄생했다. 대구은행은 수도권 및 충청·강원 등에 향후 3년간 영업점 14개 등을 신설하고, 지방은행으로서 축적한 ‘관계형 금융’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중신용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여신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권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 김하성, 다시 1할대 추락하나…3타수 무안타 타율 0.204

    김하성, 다시 1할대 추락하나…3타수 무안타 타율 0.204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타율 1할대 추락 직전까지 몰렸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경기까지 포함하면 5타수 연속 무안타를 거듭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08에서 0.204(157타수 32안타)로 떨어졌다. 4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타율이다. 시즌 초반 타격이 부진했던 김하성은 삼진만 3개 당했던 지난달 1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시즌 타율이 0.196으로 바닥을 쳤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5일 콜로라도전까지 0.240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다. 최근 7경기에서는 19타수 3안타로 0.158에 그쳤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7경기에서 출루율이 0.333으로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이날 3회 말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콜로라도 왼손 선발 오스틴 곰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속 159㎞ 빠른 타구를 뿜어냈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5회에는 평범한 우익수 뜬공으로 타석을 마무리한 김하성은 7회 2사 1, 3루 기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 오른손 불펜 저스틴 로런스의 시속 155㎞ 직구를 받아쳤으나 다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0-7로 패색이 짙어지자, 8회 초 수비 때 김하성 대신 타일러 웨이드를 유격수로 투입했다. 이날 4안타의 빈공에 허덕인 샌디에이고는 0-8로 완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22승2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렸다. 선두 LA 다저스와는 8경기 차다. 같은 지구 최하위인 콜로라도는 7연승하며 신바람을 냈다. 콜로라도의 7연승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15승28패를 기록한 콜로라도는 4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승25패)를 3.5경기 차로 추격했다.
  • 석가탄신일 사찰 갔다 교통사고 ‘참변’…2명 사망자 발생

    석가탄신일 사찰 갔다 교통사고 ‘참변’…2명 사망자 발생

    경북 구미시 사찰 인근에서 차량이 행인 4명을 덮쳐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경북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15분쯤 구미시 도계면 신곡리 한 사찰 내리막길에서 6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몰던 투싼 차량이 보행자 4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50대 여성 2명이 중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A씨와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2명 등 3명도 경상을 입었다. 사상자들은 사찰에서 열린 석가탄신일 행사에 참가하고 귀가하던 부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석가탄신일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A씨 차량이 약 35도 급경사 도로에서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보행자 4명을 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와 사고기록장치(EDR)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 경찰이 히잡 안 쓴 10대 여학생 폭행…현장 시민들의 놀라운 반응[포착](영상)

    경찰이 히잡 안 쓴 10대 여학생 폭행…현장 시민들의 놀라운 반응[포착](영상)

    이란의 한 10대 소녀가 히잡 복장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도덕경찰에게 폭행당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된 해당 영상은 이란 로레스탄주(州) 보루제르드 카운티에서 촬영된 것으로, 도덕 경찰로 불리는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은 10대 여성 청소년을 구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도덕 경찰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등 샤리아(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국가에서 사회 통제를 위해 마련한 수단이다. 대체로 여성의 복장이나 행동 등이 샤리아에 어긋나지 않는지를 감시하고 지도하기 위해 고용된 사람들이다. 당시 구타를 당한 소녀는 히잡을 쓰지 않은 채 티셔츠를 입고 있는 상태였으며, 히잡을 입은 여성 도덕경찰이 다가가 구타를 시작하자 고통에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영상 속 도덕 경찰은 중년 여성으로 추정된다. 이란의 중년 여성 일부는 도덕 경찰로서 특히 여성의 히잡 복장 규정을 엄하게 단속하기로 유명하다.폭행을 당하던 10대 소녀는 도덕경찰로부터 벗어나려 애썼지만, 도덕 경찰은 쓰러진 소녀의 몸 위에 올라가 폭력을 이어갔다. 10대 소녀의 비명소리를 들은 행인들이 하나 둘 가까이 다가갔고, 일부 남성과 여성 행인들이 두 사람을 떼어놓았다. 그 이후에도 도덕경찰이 소녀에게 해를 가하려 하자 시민들이 막아서며 소녀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최초로 공유한 이란 언론인이자 활동가인 마시 알리네자드는 엑스(옛 트위터)에 “현장에서 이를 지켜본 시민에 따르면, 도덕경찰이 티셔츠를 입은 10대 소녀를 잔인하게 체포하려 했다. 소녀가 도와달라고 소리를 지르자 사람들이 모여들어 경찰로부터 소녀를 구해냈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을 직접 확인한다면 우리가 여러분에게 ‘성차별에 반대하는 연합’(#United Against Gender Apartheid)에 대해 알리는 이유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당국, 아미니 의문사 1주기 직후 히잡 규정 강화 이스라엘 매체인 예루살렘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달 일명 ‘누르 계획’을 발표하고 히잡 단속을 다시 강화하기 시작했다. 페르시아어로 ‘빛’을 의미하는 ‘누르’ 계획에 따라 테헤란 등 여러 도시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들어갔다.도덕경찰은 공공장소에서 히잡 규정을 어긴 여성들을 마구잡이로 체포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성희롱과 구타 등을 자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성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하거나 승용차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의 폭력적인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단속은 여성의 히잡 착용을 강제하기 위한 ‘히잡과 순결 법안’이 이슬람 규범과 헌법 해석권을 가진 헌법수호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 주목을 받았다.앞서 2022년 9월 16일 마흐사 아미니(사망 당시 22세)는 히잡 사이로 머리카락이 보이는 등 복장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의문사 했다. 이는 ‘히잡 시위’로 불리는 전국적이고 국제적인 항의시위로 이어졌다. 이란 당국은 히잡 시위에 대해 강경 진압을 명령했고, 이 과정에서 최소 551명이 사망하고 1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아미니의 사망 1주기로부터 나흘밖에 지나지 않은 지난해 9월, 이란 의회는 이슬람 율법에 따른 복장 규정을 어기는 사람에게 최대 징역 10년형을 선고하도록 하는 ‘히잡과 순결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지난해 옥중에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란의 여성운동가 나르게스 모하마디는 가족을 통해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성명에서 “당국이 협박과 공포를 통해 거리를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쟁터로 만들었다”면서 당국의 히잡 단속 강화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편,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모든 여성의 히잡 착용을 의무화했다. 히잡을 거부하거나 선택권을 요구하는 여성이 늘었지만, 이란은 더 강력한 제재로 여성 인권을 억압하고 있다.
  •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에 PF 전문가 투입… 洪 “5월 안에 SPC 구성”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에 PF 전문가 투입… 洪 “5월 안에 SPC 구성”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책임진 대구공항건설단에 산업·대구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문가가 투입된다. 시는 이들 전문가의 협업으로 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시는 지난 3월 시와 8대 주력 은행 간 체결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 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등에 따라 산업·대구은행이 시 공항건설단에 PF 전문가를 파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민간 전문가는 ‘TK신공항 금융협력관’ 직책으로 13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근무한다. 이들은 신공항 사업과 관련된 PF 지원과 PF 시장 동향 분석, 사업성 검토와 금융자문 등의 업무를 맡는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이 시와 협업을 시작한 만큼 신공항 SPC를 조속히 구성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서 지난 10일 22대 총선 지역 당선인과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간담회를 열고 “대구 부동산 경기가 최악이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실무 절차만 남았다”며 “아마 대구경북신공항 SPC 구성은 5월 내로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제 프리존 특별법(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은 광주와 협력해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당선인들에게 더불어민주당과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홍 시장께서 말씀하신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5월 25일 정도까지 최종안을 한번 만들어보자고 이야기한 상태”라며 “달빛철도 등 필요한 것이 있으면 논의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강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구조하던 경찰관 함께 추락

    한강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구조하던 경찰관 함께 추락

    경찰관이 서울 한강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여학생을 구조하려다 함께 한강에 떨어졌다. 두 사람은 대기 중이던 순찰정 등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는 오후 7시 30분쯤 “여자가 난간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마포대교로 출동했다. 출동 당시 A(17)양은 마포대교 난간을 붙잡고 매달려 있었다. A양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지구대 김범수(32) 경장은 곧바로 난간을 넘어 A양에게 손을 뻗어 끌어당겼지만, 힘이 빠진 A양이 강물로 추락하며 김 경장도 함께 떨어졌다. 물에 빠진 두 사람은 다리 밑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조선과 한강경찰대 순찰정에 의해 구조됐다. 김 경장 등 경찰관 약 10명이 출동하기 전까진 지나가던 행인이 A양을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의도지구대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별다른 외상이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보도 그 후]경찰, 신형 방검복·방패 6월부터 보급한다

    [보도 그 후]경찰, 신형 방검복·방패 6월부터 보급한다

    서울 신림역·경기 성남 서현역 흉기 난동에 이어 최근에는 행인과 시비가 붙은 용의자가 흉기를 휘둘러 출동한 경찰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상반기부터 신형 안전장비가 도입된다. 신형 방검복은 무게를 30% 줄여<서울신문 2023년 8월 23일>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돼 근무하는 현장 경찰관들에게 방검복제 4종(다기능 방검복·내피형 방검복·배임방지 재킷·찔림 방지 목 보호대)과 중형방패 등 신형 안전장비를 보급한다. 6월부터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보급될 예정이다. 현재 사용하는 방탄 방검복과 삽입형 방검패드는 무거운 데다 착용이 불편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빠르게 착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도입된 신형 방검복 4종은 기존 2.9~3.1㎏에서 1.1~2.1㎏으로 줄이면서 안전성을 개선했다. 다기능 방검복은 현행 외근 조끼 대신 상시 착용할 수 있다. 내피형 방검복과 목 보호대는 외근 조끼 위에 빠르게 겹쳐 입을 수 있다. 베임 방지 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다. 경찰은 각 방검복은 보호 수준에 따라 적색, 황색, 녹색으로 구분해 상황에 맞게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가장 높은 위험’인 경우 방탄방검복을, ‘높은 위험’과 ‘위험’에는 각각 찔림·베임 방지 방검복과 베임 방지 방검복을 입는 식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형 중형방패는 2022년부터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충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투명한 형태로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기동대용으로 제작된 기존 대형방패보다 작아 지구대나 순찰차 등에 실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범인 피습으로 인한 공상 경찰관은 336명(전체의 23.2%)으로 전년보다 284명 증가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최근 이상동기 범죄가 늘면서 현장경찰관들의 안전이 더 위협받고 있다”며 “새로운 안전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더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범죄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주춤한 K방산… 연말까지 반전 노린다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주춤한 K방산… 연말까지 반전 노린다

    1분기 ‘K 방산’ 4사의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내실 없이 규모만 커진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방위산업의 특수성 때문에 발생하는 ‘시간차’ 현상일 뿐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란 게 업계의 설명이다. 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종합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4대 방산업체의 올해 1분기 합계 매출은 4조 99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6.8% 증가했다. 반면 합계 영업이익은 1971억원으로 43.4% 감소했다. KAI와 현대로템은 실적이 좋았다. KAI와 현대로템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7.5%, 40.1% 증가했다. KAI는 KF-21 등 국내 항공·우주 부문과 폴란드 완제기 사업 매출이 반영됐고, 현대로템도 폴란드에 K2 전차 18대를 인도한 것이 실적으로 잡혔다. LIG넥스원도 1.8%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이 방산 4사 합계 영업이익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83.2% 감소한 374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만 영업이익이 한풀 꺾인 이유는 폴란드로 수출하는 K-9과 천무의 신규 인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사업 부진이 아닌 정부의 금융 지원을 기다려야 하는 이슈가 발생하면서 일어났다. 무기 수출 같은 규모가 큰 계약은 수출국 정부에서 금융 지원을 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기 수출 과정에서 적성국에 유출되면 안 되는 군사기밀도 있어서 계약 전반에 정부가 개입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고 금융 지원을 빨리 해 달라고 정부를 재촉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 당장 급하다고 지불능력과 담보를 제대로 따져 보지 않고 일을 진행시켰다가 디폴트(지급불능)에 빠지는 날엔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수은)이 덤터기를 쓰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국내 방산업체는 2022년 폴란드 정부와 17조원 규모의 1차 무기 계약을 체결했고, 이때 수은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6조원씩을 지원했다. 그리고 지난해 최대 30조원 규모의 2차 계약을 하기로 했지만 연기됐는데 이는 수은이 금융 지원 한도 제한에 걸려 더는 대출해 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5대 시중은행이 공통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중장기 대출인 신디케이트론 실행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폴란드는 국책은행 정도의 금리를 원하는데 시중은행 입장에선 맞추기 어려운 수준이고, 이를 풀어 가기 위해 은행과 수출 기업 및 정부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의 업황이 비슷한 흐름을 보일 때가 많은데 이는 업체들이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할 수밖에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동종 무기의 입찰 시에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지만 규모가 큰 무기체계가 움직일 때는 협업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수출하는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천궁II의 체계는 LIG넥스원이 만들었지만 운용에 필요한 다기능레이다는 한화시스템, 발사 차량(K-917)은 기아가 제작한다. 업계 관계자는 “체계 및 계통이 중요한 무기의 특성상 국내 방산업체 한 곳이 새 시장을 개척하면 나머지 업체들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셈”이라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 하에 올 연말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동물학대 들쭉날쭉 솜방망이 처벌… 생매장은 벌금형, 차에 매달면 집유

    동물학대 들쭉날쭉 솜방망이 처벌… 생매장은 벌금형, 차에 매달면 집유

    동물학대를 금지하는 동물보호법이 제정된 지 33년이 지났지만 범죄의 형량을 정할 명확한 기준이 없어 법원의 판결이 오락가락하거나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법원이 최근 동물학대 범죄의 양형기준을 신설하겠다고 밝혀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 강화될지 주목된다. ●대법, 내년 4월까지 양형기준 신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비슷한 동물학대 범죄라도 재판부에 따라 형량 차이가 크다. A씨는 2021년 3월 자신이 기르던 개를 차 바깥에 두고 목줄을 차에 연결한 채 10~50㎞/h 속도로 운전했다. 차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개는 바닥에 끌려가며 앞다리의 가죽이 벗겨지는 등 다쳤고 다음날 숨졌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같은 해 11월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반면 반려견을 생매장한 동물학대범에 대해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2021년 1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B씨는 2020년 반려견이 질병을 얻자 장례비를 아끼려고 살아 있는 반려견을 화단에 그대로 매장했다. 1시간 후 반려견은 행인의 신고로 구조됐지만 다음날 죽었다. 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 자체도 대부분 벌금형에 그친 경우가 상당수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법연감에 따르면 2022년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에서 1심이 선고된 82건 가운데 벌금형이 46건으로 전체의 약 56%를 차지했다. 징역형의 집행유예는 14건(17%), 징역형의 실형은 5건(6%)에 그쳤다. 이에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일관되고 예측 가능성 있는 판결을 위해 양형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양형기준은 일선 판사들이 형량을 정할 때 참고하는 가이드라인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내년 4월까지 동물학대 범죄 양형기준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감형 요소 지나친 적용은 삼가야” 양형기준을 신설할 때 동물학대 범죄에 감형 요소가 지나치게 적용되게 하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일반 범죄에서는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을 할 경우 형량을 감경할 수 있는데 B씨 사건의 재판부도 ‘B씨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는 사실 등을 감안해 벌금형을 정했다. 박미랑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는 올해 발표한 논문에서 “피고인이 뉘우친다고 하더라도 피해를 당한 동물에게 이런 사과가 전달될 수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 차에 매달아 끌고가면 징역·생매장은 벌금… ‘들쑥날쑥’ 동물학대 판결

    차에 매달아 끌고가면 징역·생매장은 벌금… ‘들쑥날쑥’ 동물학대 판결

    동물학대를 금지하는 동물보호법이 제정된 지 33년이 지났지만 범죄의 형량을 정할 명확한 기준이 없어 법원의 판결이 오락가락하거나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법원이 최근 동물학대 범죄의 양형기준을 신설하겠다고 밝혀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 강화될지 주목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비슷한 동물학대 범죄라도 재판부에 따라 형량 차이가 크다. A씨는 2021년 3월 자신이 기르던 개를 차 바깥에 두고 목줄을 차에 연결한 채 10~50㎞/h 속도로 운전했다. 차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개는 바닥에 끌려가며 앞다리의 가죽이 벗겨지는 등 다쳤고 다음날 숨졌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같은 해 11월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반면 반려견을 생매장한 동물학대범에 대해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2021년 1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B씨는 2020년 반려견이 질병을 얻자 장례비를 아끼려고 살아 있는 반려견을 화단에 그대로 매장했다. 1시간 후 반려견은 행인의 신고로 구조됐지만 다음날 죽었다. 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 자체도 대부분 벌금형에 그친 경우가 상당수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법연감에 따르면 2022년 동물보호법 위반 사건에서 1심이 선고된 82건 가운데 벌금형이 46건으로 전체의 약 56%를 차지했다. 징역형의 집행유예는 14건(17%), 징역형의 실형은 5건(6%)에 그쳤다. 이에 동물학대 범죄에 대한 일관되고 예측 가능성 있는 판결을 위해 양형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양형기준은 일선 판사들이 형량을 정할 때 참고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살인, 뇌물, 성, 횡령·배임, 교통, 명예훼손 등 주요 범죄 대부분에 양형기준이 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내년 4월까지 동물학대 범죄 양형기준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양형기준을 신설할 때 동물학대 범죄에 감형 요소가 지나치게 적용되게 하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일반 범죄에서는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을 할 경우 형량을 감경할 수 있는데 B씨 사건의 재판부도 ‘B씨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는 사실 등을 감안해 벌금형을 정했다. 박미랑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는 올해 발표한 논문에서 “동물학대 범죄의 경우 피고인이 뉘우친다고 하더라도 직접적인 피해를 당한 동물에게 이런 사과가 전달될 수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 함태용 하나은행 초대회장 별세

    함태용 하나은행 초대회장 별세

    함태용 하나은행 초대회장이 1일 별세했다. 91세.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1956년 한국산업은행에 들어가면서 40여년 은행인 경력을 시작했다. 한국개발금융 부사장을 거쳐 1980년 한국개발금융의 후신인 장기신용은행에서 전무이사, 은행장(1982~1989년), 회장(1989~1994년)을 지냈다. 1991년 장기신용은행의 자회사 한국투자금융이 ‘하나은행’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하나은행 초대회장을 겸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순자씨와 자녀 함유근(건국대 경영학과 교수)·이림·호근(다니함회계법인 대표)씨, 며느리 조재영·이수화씨, 사위 이상호(숭실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20분 (02)2227-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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