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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그룹] 고비마다 빛난 ‘현 회장의 승부사 기질’… 자산 규모 4배 증가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그룹] 고비마다 빛난 ‘현 회장의 승부사 기질’… 자산 규모 4배 증가

    2003년 10월. 현정은(59) 현대그룹 회장의 취임은 혼란 속에 이뤄졌다. 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빠졌고 갑작스러운 남편 정몽헌 회장의 죽음으로 그룹은 구심점을 잃었다. 설상가상 시숙부인 정상영 KCC명예회장과의 경영권 다툼도 있었다. 현 회장은 당시 ‘어금니가 빠질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10년.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현 회장은 몇 번의 위기를 더 이겨내야 했다. 그때마다 현 회장은 사업가였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승부사적 기질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현 회장은 현영원(2006년 작고) 신한해운 회장과 김용주 전방 창업주의 외동딸인 김문희(85) 용문학원 이사장 슬하의 딸 넷 중 둘째다. 현 회장에게 지난해는 특히 위기의 한 해였다. 해운업의 침체로 현대그룹은 주력 업종이 직격탄을 맞았고 그룹 경영에 비상이 걸렸다. 현 회장의 선택은 선제적 자구안이었다. 그는 주 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3조 3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마련해 위기 탈출을 선언했다. 당초 계획에도 없던 물류계열사 현대로지스틱스의 지분 매각이라는 고강도 자구책도 꺼내들었다. 먼저 현 회장은 핵심자산이던 현대상선 LNG 운송사업 부문을 당초 자구안보다 4개월여 빠르게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월 LNG 운송사업부문 매각 우선협상자로 IMM컨소시엄을 선정했고 이후 두 달여 동안 실사를 거쳐 지난 4월 30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자구안을 발표한 지 5개월도 지나지 않아 모든 계약을 완료한 셈이다. 현대로지스틱스가 당초 계획했던 대로 기업공개(IPO)가 아닌 지분 매각의 길을 가게 된 것도 현 회장의 과감한 결정과 순발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 9월에는 꾸준한 문제로 지적돼 왔던 그룹의 순환출자 구조를 단번에 해소하며 명실상부 현정은의 현대그룹을 만들었다.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매각 대금 440억원을 활용해 현대상선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글로벌 지분을 매입하면서 순환출자 구조를 단선 구조로 바꾼 것이다. 이전까지는 ‘현대글로벌→현대로지스틱스→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현대글로벌’로 이어지는 순환 고리였지만 이제 그룹은 ‘현정은 회장 일가→현대글로벌→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 구조다. 현대글로벌 지분은 현 회장이 91.3%, 장녀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가 7.9%, 차녀 정영이 현대상선 대리가 0.2%, 막내 정영선씨가 0.6%를 가지고 있다. 현대그룹은 10년 만에 자산규모가 4배,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나며 견실한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그룹 자산은 2003년 8조원에서 2013년 30조원으로 증가했으며 매출은 같은 기간 5조원에서 2013년 12조원이 됐다. 이제 현 회장의 꿈은 현대그룹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해외 시장 확대에 있다. 계열사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현대엘리베이터의 급성장이다. 업계 유일의 토종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는 7년 연속 국내 승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발판으로 지난해 매출 1조 662억원을 기록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제조업 분야에선 드물게 영업이익률 10%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월 중국 현지 법인인 ‘상해현대전제제조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확보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4월에는 연생산 3000대 규모의 브라질 공장을 완공해 남미 시장의 진출 거점을 마련했다. 공장 완공에 앞서 브라질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승강기 159대를 전량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대상선도 올해 1만 3100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한 대분)급 신조 컨테이너선 5척을 아시아~유럽 노선에 추가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었던 데는 현 회장이 취임 이후 착실히 다져왔던 내실경영의 힘이 컸다. 현 회장은 영업을 최우선시하는 ‘슈퍼 세일즈 이니셔티브’를 추진해 ‘영업의 현대’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둬 왔다. 2009년 현대아산 직원 억류 사건 때도 현 회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올라 5차례나 북한 체류 일정을 연장하는 등 끈질긴 기다림 끝에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성사시켰다. 면담 후 북측 조선아태평화위원회와 이산가족상봉 등 5개항에 합의하는 성과도 일궈냈다. 물론 끈질긴 승부사의 모습이 현 회장의 전부는 아니다. 현 회장은 안으로는 직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여름 복날 전 직원에게 삼계탕을 보내기도 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자녀 교육에 지침이 되는 책이나 수험생 자녀를 위한 목도리, 여직원들에겐 여성 다이어리 등을 선물하는 등 세심함을 보이기도 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짐 가득 실은 대형 트랙터에 깔린 남성 ‘구사일생’

    짐 가득 실은 대형 트랙터에 깔린 남성 ‘구사일생’

    대형 트랙터에 깔린 남성이 구사일생한 모습이 담긴 CCTV가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CCTV 영상에는 지난 1일 인도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영상에는 사람들과 차량으로 넘쳐나는 분주한 도로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뒤, 큰 짐을 실은 대형 트랙터가 지나가려는 순간, 한 노년의 남성이 트랙터에 치여 트랙터 밑으로 들어간다. 차 사고에 행인들도 걸음을 멈추고 놀란 운전사가 트랙터를 멈추는 순간, 트랙터에 깔린 남성이 바퀴 사이에서 허리를 붙들며 일어서 나온다. 모든 사람의 예상을 깨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기어나오는 남성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이 놀라는 표정이다. 트랙터 운전사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제 갈 길을 간다. 행인들이 남성의 곁으로 몰려들어 그의 상태를 살핀다. 사진·영상= Liveleak / Daily Fun Dos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24) 전남 벌교 섬마을 꼬막밭 트는 날

    [김준의 바다 맛 기행] (24) 전남 벌교 섬마을 꼬막밭 트는 날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도의 섬마을, 물이 빠지고 있는 갯벌에 ‘널배’를 챙겨 든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일찍 도착해 모닥불을 피우고 추위를 쫓는 사람도 있었다. 어젯밤 늦게야 알고 광주에서 택시를 타고 왔다는 주민도 있었다. 마을 꼬막밭을 ‘트는’ 날이다. 한 집에서 한 명씩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참석하지 못할 경우 벌금을 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연말 배당금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서울이나 부산으로 자식들을 만나러 갔던 사람도 이날만큼은 열 일 뒤로하고 귀향한다. 나이가 많아 일을 하기 어려운 집은 자녀는 물론 사위까지 대신 참석할 정도다. 바닷물이 빠지자 어촌계장의 신호에 따라 수십 명이 널배를 타고 미끄러지듯 꼬막밭으로 향했다. 그 모습이 아름답다 못해 장엄하다. 꼬막은 꼬막, 새꼬막, 피조개로 나뉘며 연체동물 돌조개과에 속하는 이매패류다. 이 중 꼬막을 ‘참꼬막’이라고도 부른다. 참꼬막의 ‘참’은 진짜라는 말이지만 으뜸이라는 뜻도 갖고 있다. 반면 새꼬막은 ‘똥꼬막’이라 부른다. 새꼬막은 썰물에도 갯벌이 드러나지 않는 깊은 곳에 살지만 참꼬막은 바닷물이 빠지면 바닥이 드러나는 갯벌의 5~10㎝ 깊이에서 자란다. 따라서 추위와 더위를 견디기 위해 껍질이 매우 두꺼울 수밖에 없다. 반대로 새꼬막은 껍질이 얇아 채취할 때 쉽게 부서진다. 참꼬막은 상품이 되려면 4, 5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새꼬막은 2년이면 팔 수 있을 만큼 자란다. ●전라도서는 망자의 상에도 반드시 올려 집 앞 골목시장에서 참꼬막 1㎏에 2만원, 새꼬막은 1만원에 샀다. 피조개는 세 개를 덤으로 얻었다. ‘꼬막 맛이 떨어지면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산 자는 말할 것도 없고, 죽은 자도 꼬막 맛을 잊지 못한 것일까. 전라도에서는 망자의 상에도 반드시 올려야 하는 음식이 꼬막이었다. 잔칫상에도 홍어와 함께 참꼬막이 오르면 ‘걸게 장만했다’는 말을 들었다. 상을 잘 차렸다는 전라도말이다. 참꼬막은 새꼬막에 비해 짭조름한 맛이 강하다. 또 달다. ●참꼬막은 살이 검붉은 색·새꼬막은 희멀건 색 맛의 차이는 삶아서 껍질을 까 보면 알 수 있다. 참꼬막은 살이 검붉은 색을 띠며 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지만 새꼬막은 희멀건 색을 띤다. 얼마나 다행인가. 짭짤함 없이 달기만 했다면 꼬막은 진즉 갯벌에서 사라졌을 것이다. ‘자산어보’에서는 참꼬막을 ‘감’(?), 새꼬막을 ‘작감’(雀?)이라 했다. ‘달콤한 조개’라는 뜻이다. 그리고 작감은 속명을 ‘새고기’라 하고 ‘참새가 물에 들어가서 된 조개’라 했다. 채소를 손질하다 건져내야 할 시간을 놓쳤다. 몇 개는 벌써 입을 벌리고 살이 오므라들었다. 꼬막 살을 꺼내 보니 모습이 꼭 새를 닮았다. 그래서 새고기라 하지는 않았을까. ‘우해이어보’에서는 껍질이 지붕의 기왓골을 닮았다고 해서 ‘와농자’라 했다. 그런데 정약전은 정말 꼬막을 보기나 했을까. 갯벌도 없고 조류도 거센 흑산도에서 말이다. 그가 쓴 ‘자산어보’의 ‘원편’에는 꼬막이 없었던 것 같다. 나중에 이청이 자신의 경험과 중국 문헌을 보고 보충해 집어넣었다. 이청은 다산이 강진 유배 생활을 하며 가르쳤던 제자다. 그곳 ‘도암만’은 지금도 꼬막이 잡히고 있으며 갯벌을 막아 논을 만들기 전에는 보성 벌교에 뒤지지 않는 서식지였다. 참꼬막은 전남 여자만과 가막만이 주산지다. 그중에서도 보성 벌교와 고흥 남양에서 많이 생산된다. 충남 서산과 전남 여수 등지에서도 꼬막이 잡힌다. 모두 파도의 영향을 적게 받는 내만이거나 섬과 섬 사이의 펄갯벌이 발달한 곳이다. 이들 지역은 펄의 깊이가 수m에서 10여m에 이르러 물이 빠져도 걸어 다닐 수 없다. 그래서 어민들은 길이가 어른 키보다 길고 폭이 어깨 넓이만 한 ‘널배’(뻘배라고도 부른다)를 타고 이동한다. 어머니들이 널배를 타고 갯벌을 누비는 것을 보면 쉬울 것 같지만 의외로 힘이 많이 들고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한 발을 기다란 널배 위에 올려놓고 다른 발로 갯벌을 밀어 이동한다. 꼬막을 잡을 때는 가슴을 판자 위에 올려놓은 물동이에 대고 엎드려 조금씩 이동해 가며 양손으로 열심히 갯벌을 휘젓거나 주물러 꼬막을 찾는다. 긴 판자에 갈퀴처럼 철사로 심을 박아서 만든 도구를 널배에 붙이고 밀어서 잡기도 한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 어떻게 먹을까 씨알 굵고 살짝 입 벌린 놈 골라 끓는 물 식혀 80℃로 삶으랑께 꼬막은 씨알이 굵고 무늬가 선명하며 입을 꽉 다문 것보다 벌어져 있는 것이 좋다. 물에 소금을 좀 뿌리고 박박 문질러 개흙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소금물에 담가 한두 시간 동안 해감한다. 꼬막을 삶을 때 썩은 것이 한 개라도 들어가면 같이 삶은 꼬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잘 선별해야 한다. 꼬막을 삶을 때는 펄펄 끓는 물을 약간 식힌 후(75~80℃) 꼬막을 넣어 같은 방향으로 십여 차례 저은 후 꺼낸다. 꼬막은 따뜻할 때 먹어야 하며 특히 새꼬막은 식은 후에는 맛이 떨어진다. 최근에는 꼬막무침, 꼬막장조림, 꼬막된장국, 꼬막전 등 꼬막요리가 많이 개발됐다. 꼬막의 고장이라는 벌교에는 갖가지 밑반찬에 꼬막탕수육, 꼬막전, 삶은 꼬막(꼬막찜), 꼬막꼬치, 꼬막초무침 등으로 ‘꼬막정식’을 내놓는 식당이 인기다. 문학기행만 아니라 소설 ‘태백산맥’의 꼬막 맛을 찾아온 사람도 많다. 꼬막무침은 오이, 미나리, 풋고추, 배, 시금치 등의 야채에 삶은 꼬막 살을 넣고 고추장과 양념을 넣은 후 버무리는 것이다. 보성에서는 특산물인 녹차 분말을 섞은 밀가루에 꼬막 살을 넣어 녹차꼬막전을 내놓기도 한다. 또 김치를 송송 썰어 꼬막과 함께 전을 부치기도 한다. 메추리알, 소고기 등으로 만드는 장조림에 꼬막을 더해 만드는 장조림은 짭짤한 밥반찬으로 좋다. 벌교시장은 꼬막과 숭어로부터 겨울이 온다. 시장 골목으로 들어서면 꼬막을 삶아주는 집이 있다. 한 됫박 사서 먹다 남은 꼬막은 까서 밥 한 공기에 남은 반찬을 넣고 참기름을 얹어 쓱쓱 비벼 먹으면 추운 겨울도 거뜬하다.
  • 4. 기뻐서, 화나서, 슬퍼서, 좋아서…탈의남녀 전성시대(2)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 기뻐서, 화나서, 슬퍼서, 좋아서…탈의남녀 전성시대(2)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대전 도심서 알몸으로 돌아다닌 40대 입건대전 동부경찰서는 알몸 상태로 도심을 돌아다닌 혐의(공연음란 등)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동구 도시철도 판암역 인근에서 알몸 상태로 주변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 아침 회사나 학교로 향하던 시민이 알몸 상태의 A씨를 보고 놀라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심신미약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어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2014년 12월 1일 연합뉴스) 어떤 사람이 알몸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녀 행인들을 놀라게 했다든지, 어떤 여권운동단체가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나신으로 시위를 했다든지 하는 국내외 뉴스들을 간간이 만나게 됩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있어 ‘벗은 몸’은 꽤 효과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경악을 하면서도 나도 몰래 관심과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의 부름일지도 모습니다. 예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알몸을 내보여 스스로 뉴스거리가 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기사들만 보면 왠지 지금보다 더 많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두 번에 나누어 전해드립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 기뻐서, 화나서, 슬퍼서, 좋아서…탈의남녀 전성시대(2)[순경이 알몸 매춘여성 끌고가며]-선데이서울 1970년 11월 8일자 1970년 10월 20일 밤 9시 30분쯤 부산 영도구의 사창가 앞길에서 때아닌 스트립쇼가 벌어져 지나가던 남성들이 환성을 지르는 일이 벌어졌는데…. 사건의 장본인은 윤락여성 박모(25)씨. 박씨는 매춘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 술을 마구 퍼마신 뒤 길거리로 뛰어나와 추태를 부렸다고. 경찰이 달려오자 박씨는 옷을 하나씩 차례로 벗어 던지며 실감나게 스트립쇼를 연출, 마침내 팬티까지 벗어 던지고 말았다. 알몸의 박씨를 껴안고 경찰서로 연행하던 K순경(31)는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하지 모르겠다”며 묘한 표정을 짓기도. ▒▒▒▒▒▒▒▒▒▒▒▒▒▒▒▒▒▒▒▒▒▒▒▒▒▒▒▒▒▒ [이래도 계집애냐 다방서 알몸쇼]-선데이서울 1971년 2월 7일자 부산의 한 다방에서는 희한한 스트립쇼가 벌어져 숙녀 손님들이 어리둥절해 했다는데…. 1971년 1월 21일 곤드레 만드레 취한 김모(20)씨는 친구들과 어울려 차를 마시다 옥신각신 시비가 붙었다. 친구 중 한 명이 “계집애 같은 놈”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던 것. 이에 흥분한 김씨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팬티도 남기지 않고 옷을 홀랑 벗은 뒤 “이래도 내가 계집애냐”고 시위를 벌였다. 거기까지만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흥이 오른 김씨는 마치 개선장군처럼 다방 안을 활보하며 건장한 남성미를 과시했는데 이 바람에 남녀 손님들이 혼비백산 달아났다고. ▒▒▒▒▒▒▒▒▒▒▒▒▒▒▒▒▒▒▒▒▒▒▒▒▒▒▒▒▒▒ [택시동승 거절에 나체쇼]-선데이서울 1971년 8월 15일자 대구경찰서는 1971년 8월 3일 대구에 사는 이모(22)씨를 즉결에 넘겼는데…. 이씨는 전날 밤 8시쯤 대구 시내 거리에서 택시를 타던 같은 마을 최모(40)씨에게 매달려 함께 타고 가자고 아우성을 치다 결국 경찰관에게 끌려갔는데, 파출소로 끌려가서는 단속 경관에게 욕을 퍼부으며 나체쇼를 벌였다는 것. ▒▒▒▒▒▒▒▒▒▒▒▒▒▒▒▒▒▒▒▒▒▒▒▒▒▒▒▒▒▒[통금 걸린 아가씨 파출소서 나체쇼]-선데이서울 1972년 9월 17일자 1972년 9월 5일 새벽 2시쯤 경남 마산의 방범대원 K씨와 H씨는 관내 순찰을 하던 중 통금 시간(자정)을 위반한 윤락여성 윤모(24)씨를 파출소로 연행해 오다가 윤씨에게 따귀를 철썩 맞았다. “왜 죄도 없는 나를 잡아가느냐”는 것. K씨 등은 여자를 상대로 차마 싸울 수는 없다며 치미는 화를 참고 간신히 파출소로 끌고 왔는데…. 정작 일은 그때부터 벌어졌는데, 윤씨가 파출소에 들어오자마자 느닷없이 블라우스와 치마를 훨훨 벗어붙인 것. 너무도 당황해 미처 말리지도 못하는 사이에 윤씨는 팬티와 브래지어 차림이 돼 “너희들 사람을 우습게 봤어”하며 으름장을 놓았다고. 계속해서 아슬아슬 팬티를 무릎 밑까지 내리곤 시위를 하는 통에 모두들 혼비백산해 윤씨를 귀가시켰다고. ▒▒▒▒▒▒▒▒▒▒▒▒▒▒▒▒▒▒▒▒▒▒▒▒▒▒▒▒▒▒ [순경에 알몸공세 편 여인]-선데이서울 1970년 12월 13일자 1970년 12월 2일 오전 1시쯤 인천 동구의 한 골목길에서 박모(31) 여인이 길가는 행인 서모씨를 붙들고 자기와 함께 여관에 들어가자고 통사정을 했는데…. 박 여인이 윤락행위를 하려는 사실을 눈치챈 서씨가 못간다며 옥신각신하는 사이 순찰을 돌던 경찰관이 이를 보고 달려왔다. 결국 박 여인은 파출소로 연행. 하지만 파출소 안에 끌려온 박씨는 갑자기 옷을 모조리 벗고, 마지막 팬티까지 끌어내려 야근으로 충혈된 경찰관들의 눈동자를 더욱 몽롱하게 만들었다고. ▒▒▒▒▒▒▒▒▒▒▒▒▒▒▒▒▒▒▒▒▒▒▒▒▒▒▒▒▒▒ [“외상 화대 갚으라”며 한밤중 알몸 시위]-선데이서울 1972년 7월 9일자1972년 6월 22일 0시 50분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내의 한 약국 앞에서 때아닌 한밤 중 누드쇼가 펼쳐지는 소동이 일었는데…. 술집 접대부인 이모(23)씨가 약국 주인 박모(35)씨에게 “화대 5만원을 내놓으라”며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상태로 알몸 시위를 벌였던 것. 사연인 즉, 박씨가 며칠 전 한잔 취한 김에 5만원을 주기로 하고 이씨와 동침을 하고는 여태껏 시치미를 뚝 떼고 있었다는 것. 결국 경찰관이 출동했고 이씨은 약국으로 들어가 박씨와 정식으로 따지려고 했으나 이미 박씨는 자취를 감춘 뒤였고 부인하고만 밤새 옥신각신을 했다고. ▒▒▒▒▒▒▒▒▒▒▒▒▒▒▒▒▒▒▒▒▒▒▒▒▒▒▒▒▒▒ [길거리 누드쇼 여인에 경찰관 진땀]-선데이서울 1971년 3월 28일자 1971년 3월 7일쯤 부산 영도구 노상에서는 때아닌 처녀 누드쇼가 벌어져 행인들이 침을 꿀꺽 삼키는 일이 있었는데…. 장본인은 윤락여성 K(24)씨. K씨는 술에 만취해 지나는 행인들에게 시비를 거는 등 큰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제지하기 위해 경찰관이 달려오자 입고 있던 옷을 활활 벗어 던졌다는 것. “이래도 날 잡아 갈테냐. 마음대로 해봐라”면서 누드 시위를 벌였는데, 이에 질겁을 한 경찰은 K씨에게 옷을 입혀 주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편집자註>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 ‘무크지’의 귀환, 실험은 성공할까

    ‘무크지’의 귀환, 실험은 성공할까

    무크(mook). 매거진(magazine)과 북(book)의 합성어다. ‘잡지 같은 책, 혹은 책 같은 잡지’다. 1980년대 군사독재정권 시절 잡지를 무더기로 폐간시키며 언론통제에 나서자 출판계는 무크지 발행으로 맞섰다. 사상 담론을 던지고 나누는 게릴라전을 펼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무크지가 30여년 만에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담론 생산의 역할을 하는 인문사회 무크지는 물론, 분야별 전문성을 담보하는 전문 무크지까지 더해지고 있다. 특히 과거의 무크지가 정치권력의 권위주의와 폭압에 맞서기 위한 방편이었다면 지금은 신자유주의가 휩쓰는 전지구적 자본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크지 형식이 호출되는 양상이다. 자음과모음은 최근 무크지 ‘모멘툼’을 창간했다. 격변하는 정세 속 한국사회 ‘지금, 여기’의 문제를 더욱 기동력 있으면서도, 유연한 방식으로 심도 있게 다루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다. 창간호는 인터넷 공간을 벗어나 거리로 나온 ‘일베’로 상징되는 극우의 시대에 관한 종합진단서,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사진 왼쪽)다. 단순히 이론만의 확대재생산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작업이다. 이택광 경희대 교수를 비롯해 김진호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김민하 미디어스 기자 등이 필자로 참여해 저널리즘적 글쓰기, 아카데믹한 글쓰기를 앞세워 일베의 사상적·이념적 토대, 출현의 역사적 배경, 주변 국가의 양상, 정치와의 관계성 등 한국 사회 극우의 양상에 대해 입체적으로 접근한다. 또한 ‘마나가’는 만화 자체와 만화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지난 10월 창간한 무크지다. 주호민, 최규석, 백성민 등 10명의 만화가들의 시간과 공간, 작품, 삶을 인터뷰했다. 비정기간행물인 만큼 때 되면 출간해야 한다는 압박은 없다. 콘텐츠가 축적되고, 재정적 환경이 조성되면 다시 만들면 된다. 무크지의 출현 배경은 미묘하게 엇갈린다. 정치적 탄압 속 불가피하게 무크지를 선택해야 했던 1980년대와 달리 계간지 발행의 적자 누적 등 경제적 압박에 못 이겨 무크지로 피신한 성격이 강하다. 실제 ‘무크지 실험’은 이어지고 있지만 안정적인 연착륙이 담보되는 것은 아니다. 학술 무크지 ‘담론과 성찰’(오른쪽)은 2009년 1호를 펴내고 이듬해 2호 ‘국가의 품격’을 냈다. 김언호 한길사 대표를 발행인으로,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를 편집주간으로 내세웠고 신자유주의 문제, 생태 환경, 현실 정치, 철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문적 접근을 꾀했다. 하지만 이후 4년 동안 개점 휴업 상태다. 한길사 관계자는 “애초 연 1~2회 정도 간행하겠다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고, 무크지로서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는 야심 찬 의지와 달리 출판사 내부에서도 사실상 잊혀진 기획이 됐다”면서 “계간지와 마찬가지로 무크지 역시 판매가 너무 부족했다”고 털어놓았다. 오히려 꾸준한 것은 전문 무크지다. ‘숨’은 동물보호 시민단체인 카라(KARA)가 만드는 무크지다. 반려동물을 주제로 유기견 문제 또는 동물보호정책 등에 대한 글로 생명에 대한 성찰까지 이어진다. 2010년 시작해 매년 한 권씩 3집까지 이어졌으니 활동이 꾸준한 편에 속한다. 또 SF(공상과학) 무크지 ‘미래경’ 역시 2009년 시작해 3집까지 발간하고 있다. SF 마니아들의 뜨거운 지지와 관심 속에서 관련 영화, 드라마, 소설 등에 대한 입체적 소개를 담는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美 10대, 아이 안은 여성 발로 차 넘어뜨리고 휴대폰 강탈

    美 10대, 아이 안은 여성 발로 차 넘어뜨리고 휴대폰 강탈

    길 가던 20대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 용의자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국 뉴욕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 알론조 브라운(18)은 28일 웨스트 팜 스퀘어-이스트 트리몬트 거리 지하철 역 인근을 지나던 오딜라 오로즈코(24)를 발로 차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그런데 당시 이 여성의 품에는 3개월 된 아기가 안겨 있었던 것.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의 얼굴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사건 수사에 도움을 청했다. 화면에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용의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화면이 바뀌면 길을 걷기 시작한 용의자가 자신의 옆을 지나가는 여성을 흘끔 보는 것이 확인된다. 화면 속의 이 여성은 띠로 아기를 고정해 가슴에 안고 있는 상태였다. 그녀는 자신 옆을 스쳐지나가는 이 남성이 자신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게 될 것은 전혀 상상하지 못한 채, 전화 통화를 하며 걷고 있다. 그러나 용의자는 본인이 가던 길을 멈추더니 갑자기 여성 뒤를 따른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피해자 여성의 등을 발로 찬다. 이 충격으로 피의자 여성은 콘크리트 바닥에 그대로 쓰려진다. 그러자 용의자는 여성이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들고 잽싸게 달아난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여성이 안고 있던 아이는 그녀가 넘어지면서 감싸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또한 가벼운 부상만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현지 매체 뉴욕데일리메일에 따르면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딜라 오로즈코는 “나와 내 아이는 모두 무사하다”고 말해 걱정하는 많은 이들을 안심시켰다. 경찰은 피의자 알론조 브라운의 소재를 알거나 목격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영상=NYPD Connect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3. 기뻐서, 화나서, 슬퍼서, 좋아서…탈의남녀 전성시대 (1)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 기뻐서, 화나서, 슬퍼서, 좋아서…탈의남녀 전성시대 (1)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대전 도심서 알몸으로 돌아다닌 40대 입건대전 동부경찰서는 알몸 상태로 도심을 돌아다닌 혐의(공연음란 등)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동구 도시철도 판암역 인근에서 알몸 상태로 주변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 아침 회사나 학교로 향하던 시민이 알몸 상태의 A씨를 보고 놀라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심신미약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어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2014년 12월 1일 연합뉴스)어떤 사람이 알몸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녀 행인들을 놀라게 했다든지, 어떤 여권운동단체가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나신으로 시위를 했다든지 하는 국내외 뉴스들을 간간이 만나게 됩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있어 ‘벗은 몸’은 꽤 효과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경악을 하면서도 나도 몰래 관심과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의 부름일지도 모습니다. 예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알몸을 내보여 스스로 뉴스거리가 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기사들만 보면 왠지 지금보다 더 많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두 번에 나누어 전해드립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 기뻐서, 화나서, 슬퍼서, 좋아서…탈의남녀 전성시대(1) [남녀가 벌거벗고 술마셔]-선데이서울 1970년 7월 12일자 1970년 6월 30일 밤 전남 광주의 한 요정에서는 발가벗은 남녀 6명이 둘러앉아 술을 마시는 통에 이웃집 주민들이 때아닌 구경거리를 만났다는데….팬티까지 벗어 내팽개치고 완전한 나체가 된 6명의 남녀는 처음에는 점잖게 옷을 입고 술을 마셨지만, 술이 오르는 것과 같은 속도로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해 급기야는 “이왕 마실 바에는 ‘에덴 동산’으로 돌아가서 신나게 마셔보자”고 합의하고 활활 벗어 젖혔다고 한다. 좀처럼 볼 수 없는 기상천외한 광경을 구경하는 행운을 누리게 돼 이웃집 사람들은 연신 싱글벙글이었다고. ▒▒▒▒▒▒▒▒▒▒▒▒▒▒▒▒▒▒▒▒▒▒▒▒▒▒▒▒▒▒ [여름밤에 옷 벗은게 뭐 나빠]- 선데이서울 1970년 7월 26일자 1970년 7월 15일 남대구경찰서는 대구시 봉산동에 사는 접대부 한모(21), 윤모(23)씨를 즉결심판에 넘겼는데…. 한씨 등 두 여성은 이날 0시 40분쯤 술에 취해 기분을 낸다고 옷을 훌훌 벗어 팽개치고는 팬티 바람으로 대구 중앙로 거리로 나와 춤을 추다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서에 온 이 여인들은 “한여름 밤에 옷좀 벗었기로서니 그게 무슨 잘못이냐”고 외려 큰소리로 따지더라고. 인천에서도 20대 윤락여성이 알몸으로 다니다 경찰에 붙잡혀 왔는데 장본인은 동인천경찰서에서 즉심에 넘겨진 황모(25)씨. 윤락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철창 신세를 진 적이 있는 황씨는 7월 14일 인천의 한 여인숙에서 배모씨(25)와 동침을 하다가 순찰 나온 순경에게 적발되자 갑자기 입고 있던 옷을 팬티까지 모두 벗어 던지고는 갖가지 퍼포먼스를 벌였다는 것. ▒▒▒▒▒▒▒▒▒▒▒▒▒▒▒▒▒▒▒▒▒▒▒▒▒▒▒▒▒▒ [스트리퍼 끌어안고 무대위서 키스]-선데이서울 1971년 8월 1일자 경남 창녕경찰서는 1971년 7월 13일 창녕군 창녕읍 대동리에 사는 이모(22)씨를 업무방해 및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는데…. 이씨는 전날 밤 10시쯤 읍내 대한극장에서 스트립쇼를 구경하다가 쇼가 아슬아슬한 장면에 이르자, 타오르는 혈기를 참지 못하고 그만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가 쇼걸 오모(20)씨를 끌어안고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이씨가 벌인 예상 못했던 ‘쇼 중의 쇼’로 공연은 중지되고 극장안은 한바탕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서에 붙잡혀온 이씨는 “소동을 빚어 미안하긴 하지만 반나체로 춤을 춰 나를 이 꼴로 만든 그 쇼걸에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고. ▒▒▒▒▒▒▒▒▒▒▒▒▒▒▒▒▒▒▒▒▒▒▒▒▒▒▒▒▒▒  [동냥 거절당한 청년 훨훨 벗고 알몸 데모]-선데이서울 1972년 3월 12일자 광주경찰은 1972년 2월 25일 김모(24)씨를 공중소란 혐의로 즉결에 회부했는데…. 김씨는 전날 오후 3시쯤 광주 시내 충장로를 순회하며 구걸을 하다가 한 상점에 들어가 동냥을 요구했는데 이곳 주인이 “멀쩡한 젊은이가 일을 해서 벌어먹고 살라”고 충고하자 격분, 훨훨 옷을 벗어붙이며 나체로 데모를 했다는 것. ▒▒▒▒▒▒▒▒▒▒▒▒▒▒▒▒▒▒▒▒▒▒▒▒▒▒▒▒▒▒ [‘곤드레’ 20대 아가씨 유원지서 해프닝 쇼]-선데이서울 1972년 8월 20일자 1972년 8월 1일 오후 4시쯤 원주 시내 횡성출렁다리 유원지 한쪽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20대의 늘씬한 아가씨가 술에 엉망이 돼 겉옷을 훨훨 벗은 다음 “시원해서 좋다”며 계속 속옷과 브래지어까지 몽땅 벗어 던지고 완전 나체로 고고춤을 췄기 때문. 이 아가씨는 동네 여성들이 몰려들어 옷을 입혀 주려고 해도 막무가내로 거부하며 몸을 흔들다가 결국 출동한 경찰관에게 잡혀 갔는데, 구경꾼은 “눈요기 한번 잘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고. ▒▒▒▒▒▒▒▒▒▒▒▒▒▒▒▒▒▒▒▒▒▒▒▒▒▒▒▒▒▒[경찰에 잡혀온 윤락여성이 보호실서 스트립쇼 4시간]-선데이서울 1972년 7월 16일자 1972년 7월 5일 밤 11시쯤 윤락여성 최모(26)씨가 서울역 광장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다 남대문경찰서에 잡혀 왔는데…. 최씨는 보호실에 수감되자마자 갑자기 실성한 사람처럼 발작을 하며 브래지어와 팬티까지 홀랑 벗어던지고 스트립쇼를 벌이기 시작했다. 질겁을 한 당직 경찰관들이 옷을 입으라고 소리도 치고 달래기도 했으나 막무가내였는데, 그렇다고 남자 경찰관들이 보호실에 들어가 억지로 옷을 입히려다가는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르는 형편이라 속수무책이었다고. 최씨는 무려 4시간에 걸쳐 ‘공연’을 계속하다 다음날 새벽 3시가 지나서야 벌렁 나가떨어져 잠이 들어 버렸는데. 다음날 아침 의사가 와서 눈을 까뒤집어 보는등 진단을 했는데 결국 가짜 정신병자라는 사실이 들통났던 것. 최씨는 그제서야 경찰관들의 호통을 받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었는데. 윤락여성들은 경찰의 단속에 걸리면 서울 노량진에 있는 부녀자 보호소에 넘겨져 42일 동안 선도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면해보려고 미친 사람 흉내를 냈던 것. ▒▒▒▒▒▒▒▒▒▒▒▒▒▒▒▒▒▒▒▒▒▒▒▒▒▒▒▒▒▒ [유부녀 욕뵈려다 알몸으로 줄행랑…자수도 힘들겠군]-선데이서울 1971년 9월 5일자 전남 순천경찰은 남편 있는 여인을 욕보이려다 들켜 알몸으로 도망친 사내를 전국에 수배 중인데…. 1971년 8월 19일 새벽 전남 승주군의 A씨(31)는 같은 마을 B(34) 집 담을 타 넘어 들어가서는 살금살금 문고리를 벗기고 이불 속으로 파고 들어갔던 것. B 여인이 비명을 지르자 순찰 중이던 예비군들이 뛰어들어 왔고 이 바람에 A씨는 옷입을 겨를도 없이 알몸으로 줄행랑을 쳤던 것. 수배중인 알몸의 A씨는 아직도 안나타나고 있다는데 자수할 때는 옷을 입고 나오시도록!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편집자註>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 내년 초 제주항공 상장… 애경그룹 주력사업으로

    애경그룹이 내년 초 제주항공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키운다. 애경그룹은 1일 상장 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투자증권을 선정해 제주항공 상장 작업에 나섰다. 애경그룹은 이르면 내년 3월쯤 유가증권시장에 제주항공 상장 심사를 청구해 상반기 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룹은 이번 제주항공 상장으로 2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년 상장으로 유입되는 현금을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적자에 시달렸고 애경그룹은 2008년 8월부터 2011년 4월까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관리를 받았다. 하지만 제주항공은 2010년 하반기부터 흑자로 돌아서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애경그룹은 제주항공을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본격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설] ‘서금회’ 출신 우리은행장 내정說 사실인가

    우리은행 차기 행장에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 멤버인 이광구 부행장이 내정될 것이라는 설(說)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오늘 은행장 후보를 선정한 뒤 5일 최종 면접을 치른다. 유력한 후보였던 이순우 현 행장은 어제 저녁 후보에서 전격 사퇴했다. 정부 일각의 움직임에 따라 이 행장이 사퇴한 것이며 사실상 이 부행장이 이미 행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관측된다. 행장을 맡을 능력이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단지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서강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행장이 된다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이처럼 밀실에서 사전에 담합했다면 굳이 ‘요식행위’인 행추위를 거칠 필요가 있느냐는 비아냥도 커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서금회 출신은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줄줄이 꿰차고 있다. 며칠 전엔 KDB 대우증권 사장에 서금회 멤버인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이 논란 속에 내정됐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도 서금회 출신이다. 서금회 회원은 아니지만 홍기택 산업금융지주 회장과 석 달 전 수출입은행 감사가 된 공명재씨는 박근혜 캠프에서 일했던 서강대 출신이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은 행장, 감사가 공교롭게 모두 서강대 출신이 됐다. 2007년 서강대 출신인 박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떨어진 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금융권 동문들이 서금회를 결성했다고 한다. 300여명이 모일 만큼 결속력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관피아’가 사라진 자리를 서금회나 서강대 출신이 차지하면서 ‘신관치금융’ 논란이 불거진 지 오래됐다. 이런 후진적인 악습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의 금융은 이미 바닥까지 추락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최근 한국의 금융산업 경쟁력을 144개 조사 대상국 중 80위라고 발표했다. 아프리카의 빈국(貧國) 수준이다. 경기침체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권의 줄대기, 낙하산 인사는 반복되고 있다. 금융권 CEO 자리는 전리품처럼 나눠 줄 만만한 자리가 아니다. 안팎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금융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모셔 와도 쉽지 않은 일이다. 매각 작업이 또 실패하면서 과도기를 맞게 된 우리은행은 말할 것도 없다. 누가 봐도 ‘무리한 인선’을 거듭하는 것은 금융업 수요자인 국민을 무시하는 일이다. 낙하산 인사의 폐해는 이미 그동안 충분히 경험하지 않았나.
  •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소니 해킹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소니 해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암살 소동을 다룬 영화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 영화사가 최근 사이버 해킹을 당했다고 미 정보기술 전문 매체 ‘리코드’ 등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소니 측은 이번 해킹 공격이 오는 25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일어난 점에 주목하면서 북한의 이익을 대변하는 해커들의 소행인지, 북한 당국이 배후 조종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리코드에 따르면 소니 영화사의 컴퓨터 시스템은 지난달 24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완전히 다운됐다. 컴퓨터 화면이 꺼지기 전 해커들은 빨간 해골과 함께 해킹 주체가 ‘GOP’(Guardians of Peace·평화의 수호자)라는 것을 알리는 글을 남겼으며, 소니 서버에서 훔친 ‘기밀’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 측과 외부 보안 전문가들은 북한을 위해 일하는 해커 집단 등이 중국 등지에서 해킹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로이터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소니 영화사가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북한이 연계돼 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니의 신작 ‘인터뷰’는 성탄절인 25일 미국·캐나다에서 개봉하고 내년 초 영국·프랑스에서도 개봉하는 등 모두 63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개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영화는 김 위원장을 인터뷰하게 된 미 토크쇼 사회자·연출자가 CIA의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코미디물로, 북한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당초 10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예고편이 공개된 뒤 관심이 쏠리면서 성탄절로 늦춰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변희재, 낸시랭 사사건건 비난하다가 결국… “인격권 침해 인정” 500만원 손해배상 판결

    변희재, 낸시랭 사사건건 비난하다가 결국… “인격권 침해 인정” 500만원 손해배상 판결

    ’낸시랭 변희재’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40)가 낸시랭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돼 5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 낸시랭이 자신을 비방하는 기사를 인터넷에 게시해 피해를 입었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는 28일 낸시랭이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낸시랭에게 변 대표는 500만원을,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모(41)씨는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낸시랭과 변희재 대표는 2012년 4월 한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SNS를 통한 연예인의 사회 참여는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변희재 대표는 방송 토론에서 자신이 졌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를 통해 지난해 4∼7월 사이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를 쓰거나 트윗글을 올렸다. 미디어워치는 낸시랭이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했고, 지난해 4월 팝아트 박정희 투어에 참가한데 대해 “박정희를 모욕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쇼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 낸시랭은 미디어워치가 자신이 석사논문을 표절했다거나 작품에 대한 비난 기사 등을 계속 올리자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낸시랭을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한 것은 단순히 정치적 견해나 성향에 차이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을 넘어 낸시랭이 마치 북한을 추종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사람인 듯한 인상을 준다”며 “비난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작품 관련 기사도 미술적 평가나 평론으로 볼 수 없는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에 불과하다”며 “인격권 침해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낸시랭의 영국 BBC 초청이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낸시랭이 방송에서 살아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숨졌다고 방송에서 말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에 대해서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문제의 기사들이 ‘낸시랭이 BBC의 초청이 있다는 말에 기망당했을 수 있다’고 전제했고, 아버지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낸시랭의 입장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한편 재판부는 변희재 대표가 직원 성모(36)씨 이름을 빌려 기사를 게재한 사실을 인정, 성씨에 대한 낸시랭의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성씨 이름으로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가 게재됐다”면서도 “5건의 기사는 모두 변희재 대표나 이씨가 작성해 게재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변희재 대표는 판결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모음 자료입니다. 법정에서도 낸시랭은 이를 전혀 해명하지 못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낸시랭에 500만원 손해배상”…변희재 못 참고 트위터에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변희재, 낸시랭에 500만원 손해배상”…변희재 못 참고 트위터에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낸시랭 변희재’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40)가 낸시랭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돼 5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 낸시랭이 자신을 비방하는 기사를 인터넷에 게시해 피해를 입었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는 28일 낸시랭이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낸시랭에게 변 대표는 500만원을,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모(41)씨는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낸시랭과 변희재 대표는 2012년 4월 한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SNS를 통한 연예인의 사회 참여는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변희재 대표는 방송 토론에서 자신이 졌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를 통해 지난해 4∼7월 사이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를 쓰거나 트윗글을 올렸다. 미디어워치는 낸시랭이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했고, 지난해 4월 팝아트 박정희 투어에 참가한데 대해 “박정희를 모욕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쇼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 낸시랭은 미디어워치가 자신이 석사논문을 표절했다거나 작품에 대한 비난 기사 등을 계속 올리자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낸시랭을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한 것은 단순히 정치적 견해나 성향에 차이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을 넘어 낸시랭이 마치 북한을 추종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사람인 듯한 인상을 준다”며 “비난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작품 관련 기사도 미술적 평가나 평론으로 볼 수 없는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에 불과하다”며 “인격권 침해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낸시랭의 영국 BBC 초청이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낸시랭이 방송에서 살아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숨졌다고 방송에서 말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에 대해서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문제의 기사들이 ‘낸시랭이 BBC의 초청이 있다는 말에 기망당했을 수 있다’고 전제했고, 아버지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낸시랭의 입장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한편 재판부는 변희재 대표가 직원 성모(36)씨 이름을 빌려 기사를 게재한 사실을 인정, 성씨에 대한 낸시랭의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성씨 이름으로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가 게재됐다”면서도 “5건의 기사는 모두 변희재 대표나 이씨가 작성해 게재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변희재 대표는 판결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모음 자료입니다. 법정에서도 낸시랭은 이를 전혀 해명하지 못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낸시랭, ‘명예훼손’ 변희재 승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부장 이인규)는 28일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비방 기사 등으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미디어워치의 발행인 변희재씨와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변씨는 2012년 4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연예인의 사회 참여는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방송 토론에서 자신이 낸시랭에게 졌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자 지난해 4~7월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를 쓰거나 트위터 글을 올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변희재, 낸시랭 사사건건 비난하다가 결국… 법원, 500만원 손해배상 판결

    변희재, 낸시랭 사사건건 비난하다가 결국… 법원, 500만원 손해배상 판결

    ’낸시랭 변희재’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40)가 낸시랭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돼 5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 낸시랭이 자신을 비방하는 기사를 인터넷에 게시해 피해를 입었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는 28일 낸시랭이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낸시랭에게 변 대표는 500만원을,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모(41)씨는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낸시랭과 변희재 대표는 2012년 4월 한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SNS를 통한 연예인의 사회 참여는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변희재 대표는 방송 토론에서 자신이 졌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를 통해 지난해 4∼7월 사이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를 쓰거나 트윗글을 올렸다. 미디어워치는 낸시랭이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했고, 지난해 4월 팝아트 박정희 투어에 참가한데 대해 “박정희를 모욕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쇼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 낸시랭은 미디어워치가 자신이 석사논문을 표절했다거나 작품에 대한 비난 기사 등을 계속 올리자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낸시랭을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한 것은 단순히 정치적 견해나 성향에 차이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을 넘어 낸시랭이 마치 북한을 추종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사람인 듯한 인상을 준다”며 “비난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작품 관련 기사도 미술적 평가나 평론으로 볼 수 없는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에 불과하다”며 “인격권 침해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낸시랭의 영국 BBC 초청이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낸시랭이 방송에서 살아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숨졌다고 방송에서 말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에 대해서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문제의 기사들이 ‘낸시랭이 BBC의 초청이 있다는 말에 기망당했을 수 있다’고 전제했고, 아버지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낸시랭의 입장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한편 재판부는 변희재 대표가 직원 성모(36)씨 이름을 빌려 기사를 게재한 사실을 인정, 성씨에 대한 낸시랭의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성씨 이름으로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가 게재됐다”면서도 “5건의 기사는 모두 변희재 대표나 이씨가 작성해 게재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변희재 대표는 판결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모음 자료입니다. 법정에서도 낸시랭은 이를 전혀 해명하지 못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낸시랭에 500만원 손해배상…이유는?

    변희재, 낸시랭에 500만원 손해배상…이유는?

    ’낸시랭 변희재’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40)가 낸시랭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돼 5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 낸시랭이 자신을 비방하는 기사를 인터넷에 게시해 피해를 입었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는 28일 낸시랭이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낸시랭에게 변 대표는 500만원을,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모(41)씨는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낸시랭과 변희재 대표는 2012년 4월 한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SNS를 통한 연예인의 사회 참여는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변희재 대표는 방송 토론에서 자신이 졌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를 통해 지난해 4∼7월 사이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를 쓰거나 트윗글을 올렸다. 미디어워치는 낸시랭이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했고, 지난해 4월 팝아트 박정희 투어에 참가한데 대해 “박정희를 모욕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쇼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 낸시랭은 미디어워치가 자신이 석사논문을 표절했다거나 작품에 대한 비난 기사 등을 계속 올리자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낸시랭을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한 것은 단순히 정치적 견해나 성향에 차이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을 넘어 낸시랭이 마치 북한을 추종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사람인 듯한 인상을 준다”며 “비난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작품 관련 기사도 미술적 평가나 평론으로 볼 수 없는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에 불과하다”며 “인격권 침해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낸시랭의 영국 BBC 초청이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낸시랭이 방송에서 살아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숨졌다고 방송에서 말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에 대해서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문제의 기사들이 ‘낸시랭이 BBC의 초청이 있다는 말에 기망당했을 수 있다’고 전제했고, 아버지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낸시랭의 입장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한편 재판부는 변희재 대표가 직원 성모(36)씨 이름을 빌려 기사를 게재한 사실을 인정, 성씨에 대한 낸시랭의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성씨 이름으로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가 게재됐다”면서도 “5건의 기사는 모두 변희재 대표나 이씨가 작성해 게재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변희재 대표는 판결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모음 자료입니다. 법정에서도 낸시랭은 이를 전혀 해명하지 못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낸시랭 사사건건 비난하다가… “인격권 침해 인정” 500만원 손해배상 판결

    변희재, 낸시랭 사사건건 비난하다가… “인격권 침해 인정” 500만원 손해배상 판결

    ’낸시랭 변희재’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40)가 낸시랭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돼 5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 낸시랭이 자신을 비방하는 기사를 인터넷에 게시해 피해를 입었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는 28일 낸시랭이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낸시랭에게 변 대표는 500만원을,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모(41)씨는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낸시랭과 변희재 대표는 2012년 4월 한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SNS를 통한 연예인의 사회 참여는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변희재 대표는 방송 토론에서 자신이 졌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를 통해 지난해 4∼7월 사이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를 쓰거나 트윗글을 올렸다. 미디어워치는 낸시랭이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했고, 지난해 4월 팝아트 박정희 투어에 참가한데 대해 “박정희를 모욕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쇼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 낸시랭은 미디어워치가 자신이 석사논문을 표절했다거나 작품에 대한 비난 기사 등을 계속 올리자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낸시랭을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한 것은 단순히 정치적 견해나 성향에 차이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을 넘어 낸시랭이 마치 북한을 추종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사람인 듯한 인상을 준다”며 “비난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작품 관련 기사도 미술적 평가나 평론으로 볼 수 없는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에 불과하다”며 “인격권 침해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낸시랭의 영국 BBC 초청이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낸시랭이 방송에서 살아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숨졌다고 방송에서 말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에 대해서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문제의 기사들이 ‘낸시랭이 BBC의 초청이 있다는 말에 기망당했을 수 있다’고 전제했고, 아버지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낸시랭의 입장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한편 재판부는 변희재 대표가 직원 성모(36)씨 이름을 빌려 기사를 게재한 사실을 인정, 성씨에 대한 낸시랭의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성씨 이름으로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가 게재됐다”면서도 “5건의 기사는 모두 변희재 대표나 이씨가 작성해 게재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변희재 대표는 판결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모음 자료입니다. 법정에서도 낸시랭은 이를 전혀 해명하지 못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낸시랭 사사건건 비난하다 결국… 충격적인 결과 “인격권 침해 인정” 500만원 손해배상 판결

    변희재, 낸시랭 사사건건 비난하다 결국… 충격적인 결과 “인격권 침해 인정” 500만원 손해배상 판결

    ’낸시랭 변희재’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40)가 낸시랭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이 인정돼 500만원을 물어주게 됐다. 낸시랭이 자신을 비방하는 기사를 인터넷에 게시해 피해를 입었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는 28일 낸시랭이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낸시랭에게 변 대표는 500만원을, 미디어워치 편집장 이모(41)씨는 3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낸시랭과 변희재 대표는 2012년 4월 한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SNS를 통한 연예인의 사회 참여는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변희재 대표는 방송 토론에서 자신이 졌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를 통해 지난해 4∼7월 사이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를 쓰거나 트윗글을 올렸다. 미디어워치는 낸시랭이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했고, 지난해 4월 팝아트 박정희 투어에 참가한데 대해 “박정희를 모욕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쇼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 낸시랭은 미디어워치가 자신이 석사논문을 표절했다거나 작품에 대한 비난 기사 등을 계속 올리자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낸시랭을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한 것은 단순히 정치적 견해나 성향에 차이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을 넘어 낸시랭이 마치 북한을 추종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사람인 듯한 인상을 준다”며 “비난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작품 관련 기사도 미술적 평가나 평론으로 볼 수 없는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에 불과하다”며 “인격권 침해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낸시랭의 영국 BBC 초청이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낸시랭이 방송에서 살아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숨졌다고 방송에서 말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에 대해서는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문제의 기사들이 ‘낸시랭이 BBC의 초청이 있다는 말에 기망당했을 수 있다’고 전제했고, 아버지의 사망과 관련해서도 낸시랭의 입장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본 것이다. 한편 재판부는 변희재 대표가 직원 성모(36)씨 이름을 빌려 기사를 게재한 사실을 인정, 성씨에 대한 낸시랭의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성씨 이름으로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가 게재됐다”면서도 “5건의 기사는 모두 변희재 대표나 이씨가 작성해 게재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변희재 대표는 판결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모음 자료입니다. 법정에서도 낸시랭은 이를 전혀 해명하지 못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량에 연이어 치이는 남성, CCTV 보니 ‘끔찍’

    차량에 연이어 치이는 남성, CCTV 보니 ‘끔찍’

    중국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이 차량에 연이어 치이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최근 중국 짱쑤성 쿤산에서 일어난 해당 사건을 보도했다. 매체들은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이 기록된 폐쇄회로(CC)TV 화면들도 함께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늦은 밤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고, 왕복 4차선의 횡단보도에 들어서는 한 남성을 볼 수 있다. 그는 달리는 차량들을 살피며 천천히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한다. 도로를 건너던 남성이 횡단보도 중간지점에 다다를 때쯤 잠시 멈춰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피는 순간 사고가 발생한다. 미처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한 차량 한 대가 남성을 치고 지나간 것. 이 충격으로 남성은 바닥에 쓰러진다. 이어 그가 몸을 일으키기도 전에 또 다른 차량이 남성을 치고 지나간다. 잠시후 횡단보도에서 쓰러져 있는 남성을 발견한 한 행인이 그를 돕기 위해 다가온다. 피해자 남성을 보호하기 위해 달리는 차량들에게 수신호를 보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차량이 횡단보도에 있던 이들을 뒤늦게 확인, 급정거를 시도하며 가까스로 사고를 피한다. 그러나 뒤이어 달리던 승용차가 급정거한 차량을 추돌하고 만다. 이 충격으로 받힌 차량이 밀리면서 쓰러져 있는 남성을 덮치는 3차 사고로 이어진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이 남성은 다리와 갈비뼈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WorldVideos247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변희재, 낸시랭에 500만원 손해배상” 법원 판결 나오자 변희재 트위터 반응은?

    “변희재, 낸시랭에 500만원 손해배상” 법원 판결 나오자 변희재 트위터 반응은?

    ’낸시랭 변희재’ ‘변희재 트위터’ 낸시랭 변희재 상대 명예훼손 승소 및 500만원 손해배상 소식이 전해졌다. 낸시랭이 자신을 비방하는 기사를 인터넷에 게시해 피해를 입었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는 28일 낸시랭이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낸시랭과 변희재 대표는 2012년 4월 한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SNS를 통한 연예인의 사회 참여는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변희재 대표는 방송 토론에서 자신이 졌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를 통해 지난해 4∼7월 사이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를 쓰거나 트윗글을 올렸다. 미디어워치는 낸시랭이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했고, 지난해 4월 팝아트 박정희 투어에 참가한데 대해 “박정희를 모욕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쇼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 낸시랭은 미디어워치가 자신이 석사논문을 표절했다거나 작품에 대한 비난 기사 등을 계속 올리자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낸시랭을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한 것은 단순히 정치적 견해나 성향에 차이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을 넘어 낸시랭이 마치 북한을 추종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사람인 듯한 인상을 준다”며 “비난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작품 관련 기사도 미술적 평가나 평론으로 볼 수 없는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에 불과하다”며 “인격권 침해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판결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모음 자료입니다. 법정에서도 낸시랭은 이를 전혀 해명하지 못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낸시랭, 변희재에 명예훼손 소송 승소…法 “변희재, 낸시랭에 500만원 지급” 변희재 트위터는?

    낸시랭, 변희재에 명예훼손 소송 승소…法 “변희재, 낸시랭에 500만원 지급” 변희재 트위터는?

    ’낸시랭 변희재’ ‘변희재 트위터’ 낸시랭 변희재 상대 승소 소식이 전해졌다. 낸시랭이 자신을 비방하는 기사를 인터넷에 게시해 피해를 입었다며 미디어워치 발행인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는 28일 낸시랭이 변희재 대표와 미디어워치 편집장 등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에서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낸시랭과 변희재 대표는 2012년 4월 한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SNS를 통한 연예인의 사회 참여는 정당한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변희재 대표는 방송 토론에서 자신이 졌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미디어워치를 통해 지난해 4∼7월 사이 낸시랭을 비난하는 기사를 쓰거나 트윗글을 올렸다. 미디어워치는 낸시랭이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했고, 지난해 4월 팝아트 박정희 투어에 참가한데 대해 “박정희를 모욕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쇼를 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썼다. 낸시랭은 미디어워치가 자신이 석사논문을 표절했다거나 작품에 대한 비난 기사 등을 계속 올리자 명예훼손이라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낸시랭을 친노종북세력이라고 표현한 것은 단순히 정치적 견해나 성향에 차이가 있음을 표명하는 것을 넘어 낸시랭이 마치 북한을 추종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사람인 듯한 인상을 준다”며 “비난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작품 관련 기사도 미술적 평가나 평론으로 볼 수 없는 원색적이고 노골적인 비난에 불과하다”며 “인격권 침해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판결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 표절의혹 문장들 모음 자료입니다. 법정에서도 낸시랭은 이를 전혀 해명하지 못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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