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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09/09/09 특별한 이유

    오늘 09/09/09 특별한 이유

    오늘은 2009년 9월9일.  보통 중국인들이 이런 날 떠들썩하게 축하하곤 하는데 미신에 눈 홀기던 기독교 문명권도 이날 만큼은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것 같다.라이브 사이언스 닷컴이 각양각색의 9월9일 기념 이벤트들을 소개하면서 잡다한 수비학(數秘學) 지식을 나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카운티 청사에서는 이날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에게 99.99달러에 식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한 아이팟 제조회사는 전통적으로 제품을 내놓던 화요일을 마다하고 하루 미뤄 이날 출시했다.팀 버튼이 공동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9’도 이날 전세계 동시 개봉한 것도 같은 맥락.  ’09/09/09’처럼 한 숫자가 시계나 알람 등에 등장하는 날은 2101년 1월1일이나 3001년 1월1일처럼 100년에 한 번 돌아오기 때문에 단순한 마케팅 차원에서의 노림수 뿐만아니라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는다.  기술적으로는 이런 날에 특별한 게 있을 수가 없지만 어떤 이들은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9란 숫자를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인식하는 문명에서는 9월9일이 특별한 기대를 모아왔지만 상서롭지 못한 경고로 여기는 문명권도 있다.  수비학 연구자들에 따르면 9란 숫자는 거만함과 자기 정당화란 부정적인 의미를 가질 뿐만아니라 긍정적인 면으로는 용서와 공감,성공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겨진다.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가 수비학의 비조 격으로 떠받들여진다.웬만큼 숫자에 눈 뜬 초등학생조차 9에 어떤 숫자를 곱해 나오는 두 자리 숫자를 헤쳐 더하면 9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예를 들어 9x3=27인데 2+7=9 이런 식이다.  또 9에 두 자리나 세 자리,네 자리 수를 곱해도 그 답을 이루는 숫자를 모두 더하면 마찬가지로 9가 나온다.예를 들어 9x62=558인데 5+5+8=18이고 1+8=9가 된다.  9월9일은 1월1일부터 세기 시작해 252번째 날인데 이 숫자들을 모두 더해도 9가 된다.  같은 한자 문명권이면서도 중국과 일본이 이 숫자에 대해 정반대 느낌을 갖는 것도 흥미롭다.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은 행운의 숫자 8를 최대한 갖다붙여 8월8일 오후 8시에 시작됐다.9는 8에 이어 두 번째로 상서로운 숫자로 인식되고 있고 8이란 숫자는 현지어 발음으로 재산이 불어난다는 뜻의 ‘파(發)’과 비슷하게 읽히고 9는 오래 산다는 뜻의 ‘구(久)’와 비슷하게 읽힌다.  고대 황제들은 궁을 짓고 황실의 옷을 짓는 데 있어 어떻게든 숫자 9와 연관지으려고 했다.곤룡포에는 아홉 마리의 용을 새겼고 자금성에는 9999개의 방이 꾸며졌다는 얘기가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일본 왕들은 옷에 아홉 마리 용을 새기지 않았다.9의 현지 발음 ‘큐(きゆう)’가 ‘고통’을 의미하는 단어와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이다.죽음을 상징하는 4에 이어 두 번째로 멀리 하고 싶은 숫자다.호텔이나 병원들이 미리 방 번호에 4나 9가 들어가지 않도록 배려하지 않았다면 많은 일본인들이 그 방에 들어가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英억만장자 “내 책 사면 독자에 2억 준다”

    “이 책을 보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가 되는 법을 다루는 책이 흔히 사용하는 광고문구가 현실로 나타났다. 영국의 한 억만장자가 자신이 쓴 책을 사는 사람들에게 추첨으로 총 100만 파운드(한화 약 20억 원)를 주겠다는 통 큰 제안을 해 화제가 됐다. 이 억만장자의 이름은 벤 벤슨(34·Ben Benson). 자수성가한 거물 자산가로 재산이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200억 원)가 넘는다. 영국 대중지 메트로에 따르면 벤슨은 자신이 집필한 첫 책 ‘더 뉴 룰즈 오브 웰스’(The New Rules Of Wealth)를 구입한 독자 중 10명에게 1인당 10만 파운드(한화 약 2억 원)씩을 주겠다고 밝혔다. ‘더 뉴 룰즈 오브 웰스’는 책마다 고유번호가 붙여진다. 앞으로 두 달에 한번씩 인터넷 상에 공개되는 숫자와 일치하는 고유번호를 가진 책 주인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것. 성공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을 다룬 이 책은 현재 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아직 책이 발매되기 전이지만 벤슨의 화끈한 제안 덕분에 벌써 1만 4000권이 판매되는 등 그 열기가 뜨겁다. 한편 벤슨은 이번 일이 책을 팔기 위한 마케팅 전략에 불과하다는 비난에 “책이 얼마나 팔리던지 상관없이 독자들에게 돈을 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 책을 쓴 게 아니다.”며 “다른 사람이 부자가 되어 성취하고 싶은 것을 이루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혜정 “타블로와의 결혼·임신은 일생 최고 행운”

    강혜정 “타블로와의 결혼·임신은 일생 최고 행운”

    배우 강혜정이 영화 ‘걸프렌즈’ 촬영 중 동료들의 깜짝 축하를 받고 기쁜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5일 강혜정은 연인 타블로와의 결혼 계획과 함께 임신한 사실을 당당히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강혜정이 주연으로 나선 ‘걸프렌즈’의 강석범 감독과 스태프들은 그녀를 위한 작은 축하 파티를 준비했고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강혜정은 환한 웃음을 터트렸다. 강혜정은 “이렇게 축하받을 수 있다면 결혼을 두세 번은 더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랑하는 타블로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그의 아이까지 갖게 된 것은 일생 최고의 행운”이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달 크랭크인 한 ‘걸프렌즈’는 강혜정을 비롯, 한채영 허이재 등이 주연으로 나선 로맨틱코미디다. 한 남자를 두고 사랑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강혜정과 타블로는 9개월간의 열애 끝에 10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현재 임신 5주차에 접어든 강혜정은 타블로와 함께 가까운 친지들만이 참석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사아람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엣지녀’ 김혜수, ‘신상녀’ 서인영 압도하다

    ‘엣지녀’ 김혜수, ‘신상녀’ 서인영 압도하다

    ‘엣지녀’의 카리스마가 ‘신상녀’를 압도했다.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 12회분에서 박기자 편집장(김혜수 분)과 천재 디자이너 앨리 서(서인영 분)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졌다. 하루 앞선 5일 방송분에서 처음 등장한 앨리 서는 뛰어난 패션 감각을 갖고 있는 천재 패션디자이너라고 소개됐다. 앨리 서는 과거 신인 디자이너를 뽑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제멋대로인 성격 탓에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는 구제불능이었다. 하지만 앨리 서의 탁월한 패션 감각을 눈여겨 본 손병이(나영희 분)회장과 박기자는 그녀를 섭외하기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결국 승리는 박기자에게로 기우는 듯 비쳐졌다. 앨리 서의 오만불손한 태도에 질려버린 손병이와 달리 박기자는 직접 앨리의 작업실을 찾았다. 제 눈에 들지 않으면 함부로 가위질을 해대던 앨리 서에게 이번에는 박기자가 직접 그녀의 작품에 가위를 들이 대는 반격에 나섰다. 박기자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앨리 서는 당황했지만 그녀의 포스에 밀려 요지부동이었던 러브콜에 대한 마음이 움직였다. 패션 매거진 ‘스타일’을 무너뜨리려는 손병이와 자기 손으로 끝끝내 ‘스타일’을 지키려는 박기자의 자존심 대결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최후의 행운은 누가 얻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예인문화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니 부처’ 모양의 먹는 배 中서 출시

    과일도 디자인 시대? 호기심 많은 중국의 한 농부가 부처 모양을 한 독특한 배를 재배해 관심을 받고있다. 허베이 성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가오셴장은 6년 전, 재미있는 모양의 배를 만들어보기로 결심하고 연구에 나섰다. 그가 고안한 방법은 각각의 배를 특정한 모양으로 만든 주조 틀 안에서 키우는 것. ‘미니 부처’모양의 배 한 개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무려 1만원. 그러나 가오는 “사람들은 이 배가 귀엽다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싸도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곧 중국을 넘어 유럽에도 수출할 예정”이라며 “외국인에게도 분명 사랑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가오가 이 배를 수출하려면 유럽의 까다로운 농수산물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가오는 현재 수출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며, 만약 통과된다면 영국의 대형 마트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은 “얼마 지나지 않아 ‘미니 부처’ 배가 영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이 배가 영국에 수입된다면 히트할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한도전’ 코디 “길 안다면, 박정아 아깝지 않아”

    ‘무한도전’ 코디 “길 안다면, 박정아 아깝지 않아”

    ’무한도전’ 코디네이터들이 길-박정아가 공식 연인을 선언했을 당시 출연진 및 스텝진의 반응을 밝혔다. 이 코디네이터들은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박명수, 노홍철, 전진, 길 7인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왔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신빙성을 더한다. 30일 오후 기자와 만난 ‘무한도전’ 코디네이터들은 “길과 박정아가 연인 사이임을 폭로했을 때, 아무도 놀라지 않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길과 박정아가 사귄다고 발표했을 때 놀랐다기 보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노홍철 코디네이터는 “열애설이 보도된 후에 많은 분들이 박정아 씨가 아깝다고 얘기했지만, 가까이서 길을 지켜봤다면 절대 그런 말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길의 세심하고 자상한 면모에 대해 언급한 그는 “길은 인간적인 평가가 굉장히 좋은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길과 박정아와 만난다는 기사가 났을 때, ‘무한도전’ 멤버들 뿐만 아니라 스텝진들까지도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를 해줬다.”고 전했다. 또 다른 코디네이터도 “박정아씨가 행운을 안았다고 생각한다. 길은 정말 최고의 연애 상대”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박정아와 길은 지난 달 7일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후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 박정아는 쥬얼리의 컴백 활동으로 리쌍 멤버인 길은 예능에서 맹활약을 보이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선예 美 메이저리그서 시구한다

    ‘원더걸스’ 선예 美 메이저리그서 시구한다

    ’원더걸스’의 선예가 국내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31일 전했다. 선예가 시구자로 나설 경기는 9월6일 오후 1시5분(이하 현지시간)부터 프로그레시브 필드로 미네소타 트윈스를 불러들여 치르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홈경기.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차세대 슬러거 입지를 굳히고 있는 추신수의 활약이 이런 이벤트를 마련한 주춧돌이 됐음은 물론이다.  그의 시구 외에도 원더걸스는 ‘세븐스 이닝 스트레치(seventh inning stretch-행운의 숫자 7회에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6회가 끝난 뒤 관중들이 일어서 스트레칭하는 이벤트)’에서 관중들과 함께 ‘나를 야구장에 데려가주오(Take me out to the ballgame)’를 부를 예정이다.  원더걸스는 지난 27일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찾아 인사말이 담긴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했으며 조만간 이 구장의 광고판과 WKYC 채널3, 스포츠 타임 오하이오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특히 원더걸스는 영상에서 “We want nobody, nobody, but chu!!(위 원트 노바디 노바디 벗 추!)”라며 추신수 선수를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더걸스는 “경기 전 항상 우리 음악을 들으며 힘을 낸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는데, 이번 경기에는 직접 노래를 들려주고 응원할 수 있게 돼 추신수 선수의 팬으로서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이날 겅기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클리블랜드 지역 은행 Keybank가 진행하는 ‘키즈 펀 데이(Kids fun Day)’ 팬사인회에도 참석한다.  한편 최근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미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 역시 9월11일부터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3연전 중 한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베어벡 “허정무호 깨겠다”

    “한국과의 A매치는 행운이다. 최선을 다해 꼭 승리하겠다.” ‘사커루’ 호주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핌 베어벡(53) 감독이 새달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한국전 필승을 다짐했다. 베어벡 감독은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하는 순간 집에 돌아온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베어벡 감독은 2002한·일월드컵과 2006독일월드컵 때 수석코치, 2006도하아시안게임과 2007아시안컵 때는 감독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호주대표팀을 맡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무패(6승2무)로 남아공월드컵에 직행시켰다. 베어벡 감독은 “호주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다. 경험 많은 한국과 치르는 평가전은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두 부부가 상대 배우자의 신장 ‘맞교환’

    ’전생에 무슨 좋은 인연이 있었길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근처의 샌 카를로스에 사는 주부 패티 포드(50)는 지난 19일 샌디에이고 대학병원에서 로빈 브라이언(44)이란 여성으로부터 신장을 이식받는 수술을 받았다.그런데 같은 날 로빈 브라이언의 남편 폴(50) 역시 신장을 이식받았다.신장 기증자는 놀랍게도 패티 포드의 남편 패트릭(42). 두 환자가 서로 상대 배우자에게서 ‘스와핑’하듯 신장을 이식받아 목숨을 구한 것. 2주 전까지만 해도 샌디에이고 대학병원에서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티나 크레스는 두 환자에게 이식할 만한 신장을 찾지 못해 안절부절했다.둘의 배우자는 모두 세포 조직이 맞지 않았다. 차트 등을 열심히 살피던 크레스는 어느 순간 두 배우자를 맞바꾸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당장 달려가 이들 부부에게서 동의를 얻어냈다.스와핑 덕에 패티 포드와 폴 브라이언은 몇 개월 걸려 신장 이식을 받는 행운을 누렸다.그렇지 않았다면 맞춤한 신장 조직을 찾기 위해 몇 년을 기다려야 했을 것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 병원의 이식과장인 아자이 카나 박사는 “신장이나 장기를 기다리는 환자들 사이에는 늘 희비가 엇갈리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렇게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신장을 맞교환해 이식한 사례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있었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런 형태로 신장을 맞교환하게 되면 매년 수백명의 목숨을 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인터뷰 내내 눈물이 글썽했던 패티 포드는 “우리처럼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되면 (신장을 이식받기 위해 늘어서는) 줄은 줄어들 것이고 더 많은 이들이 목숨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현, 슈주·2AM 제치고 ‘30분전’ 부르는 ‘행운’

    이현, 슈주·2AM 제치고 ‘30분전’ 부르는 ‘행운’

    백지영, 슈퍼주니어, 2AM 등 수많은 가수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방시혁의 야심작 ‘30분 전’이 드디어 주인공을 찾았다. 혼성그룹 에이트의 리더로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을 통해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 받은 이현이 바로 그 주인공. 방시혁의 이별 3부작의 마지막 곡인 ‘30분 전’은 이미 발표 전부터 히트성이 보장돼 있어 과연 이 곡을 누가 부르게 될 것인가에 대해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실제로 슈퍼주니어의 은혁은 라디오 방송에서 직접 방시혁에게 ‘30분 전’을 부르고 싶다고 요청했으며 2AM과 에이트의 팬들은 방시혁의 미니 홈피를 찾아 수백 개의 댓글을 남기며 곡을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총 맞은 것처럼’으로 이별 3부작의 시작을 알린 백지영과 ‘심장이 없어’의 에이트도 강력한 후보로 언급돼 왔다. 특히 이현은 지난 에이트의 콘서트 당시 “진심으로 ‘30분 전’을 부르고 싶다.”고 돌발 발언해 방시혁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우여곡절 끝, 이현을 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방시혁은 “작곡가 입장에서 곡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목소리를 찾다 보니 결국 에이트 이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직접 녹음을 해보니 정확한 선택이었다고 판명됐다.”고 흡족감을 표한 그는 “‘30분 전’의 마지막 후렴구를 들으면 왜 반드시 이현이어야만 했는지, 이현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가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에이트 이현의 ‘30분 전’은 오는 9월 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달새 325명 예약 전남 한옥민박 ‘덩실’

    한옥 민박이 농촌관광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전남도는 25일 “피서철에 도 내 행복마을의 한옥 민박이 인기를 끌면서 한 달 동안 가구당 평균 40만원이 넘는 순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23일부터 행복마을 홈페이지(www.happyvil.net)를 열고 해남군 삼산면 매정마을 등 12개 마을의 한옥 75채를 민박집으로 등록했다. 한 달 동안 홈페이지 방문자는 2만 8000여명, 예약자는 325명(이용료 3000여만원)이었다. 마을별로는 매정마을이 96건으로 가장 많았고 함평군 해보면 상모마을 56건, 장흥군 장평면 우산마을 34건 순이었다. 가구당 순소득은 고흥군 금산면 명천마을과 상모마을이 110만원선, 매정마을은 62만원선으로 나타났다. 평균은 40만원선이었다. 이용료는 평균 5만원이다. 전남도는 3년 전부터 한옥을 지을 경우 1채에 3000만∼4000만원을 지원해 주는 대신 민박집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도 내 한옥 민박집은 88동에 140실이 지어져 있고 이용 인원은 656명이다. 한옥 민박집은 나무와 황토로 지은 집이라 자고 난 뒤 머리가 개운하고 주방과 화장실 등 내부시설도 현대식이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농산물 수확이나 숲속·물놀이 체험 등 색다른 체험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이용자들은 “우리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지만 남도 민박이 최고의 행운이었다.” 등등의 느낀 점을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 이승옥 도 행복마을 과장은 “처음에 한옥에서 민박한다고 하자 주민들은 ‘시골까지 누가 와서 자고 가겠느냐.’고 냉소적인 입장이었다.”며 “그러나 많은 손님이 밀려들자 주민들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SCI급(과학기술논문색인급) 논문 66편 발표 ‘연구벌레 부부’

    SCI급(과학기술논문색인급) 논문 66편 발표 ‘연구벌레 부부’

    일생에 한번 내기도 힘든 과학기술 논문색인(SCI)급 논문을 무려 66편이나 발표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부 졸업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3편씩 발표… 공동작업 논문도 7편 24일 GIST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김태욱(사진 왼쪽·32) 박사는 재학기간 4년 동안 33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고 이중 주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도 10편에 이른다. 김 박사와 같은 과에서 공부하며 함께 박사학위를 받은 부인 최혜정(오른쪽·29)씨 역시 김 박사와 같은 33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부부가 공동작업을 통해 나란히 이름을 올린 논문도 7편이다. 특히 이들이 발표한 논문 중에는 신소재 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저널로 인정받는 어드밴스트 머티어리얼스 표지논문이 포함돼 있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민간 학술정보기관인 톰슨 로이터스는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과학기술 분야 학술지를 엄선해 발표하는데 이를 SCI로 부르며 저명 학술지의 기준이 된다. 국내 정상급 대학 박사과정에서도 1~3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10편 이상 발표하는 경우 교수 임용에서 절대적인 평가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박사 과정 같이 하다 인생의 반려로 두 사람은 부산대 재학시절에 만나 GIST 석·박사 과정을 같이 하다 2007년 결혼했다. 김 박사는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고 인생의 반려자까지 만나게 됐다는 점에서 과학의 길에 들어선 것을 행운으로 생각한다.”면서 “아내와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서로 격려해 주는 조언자 역할까지 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부인 최 박사는 “공부를 다 마치고 박사 논문이 통과된 이후 아기까지 태어나 기쁨이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자 전자소자와 유기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연구를 하는 김 박사는 곧 미국 워싱턴대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하기 위해 출국한다. 최 박사는 하이닉스에 연구원으로 취업하기로 했다. 김 박사는 “최 박사가 잘하고 오라며 격려해 줬다.”면서 “힘들겠지만 더 많은 것을 배워 와 나라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마이클 비스핑 “데니스 강 戰, 기대된다”

    마이클 비스핑 “데니스 강 戰, 기대된다”

    ‘슈퍼 코리안’ 데니스 강(32·캐나다)의 유력한 다음 상대로 알려진 마이클 비스핑(31·영국)이 대결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격투기 사이트 ‘파이터스온리매거진’은 데니스 강과 비스핑이 11월 14일 ‘UFC 105’에서 맞붙을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가능성이 높은 대진이다. 이에 비스핑은 자신의 홈페이지(bisping.tv)에 올린 “UFC 105에서 데니스 강과 경기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글로 보도 내용을 사실상 인정했다. 비스핑은 “데니스 강은 경험이 많은 선수다. 그는 정상급 선수들과 싸워왔고 그들 중 몇몇은 이겼다.”고 상대의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나와 데니스 강은 팬들의 기억에 남는 밤을 만들 것”이라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또 데니스 강에게 “훈련에 행운을 빈다. 경기장에서 만나기를 기대하겠다.”는 메시지를 건네기도 했다. 데니스 강은 비스핑과 달리 말을 아꼈다. 자신의 트위터에 “확정된 경기는 아직 없다. 이메일 좀 멈춰 달라.”고 쓴 것이 전부다. 그러나 데니스 강이 비자 문제로 현재 미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만큼 영국 멘체스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큰 변수가 없는 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UFC 105에는 ‘스턴건’ 김동현(27)이 출전해 댄 하디(27·영국)를 상대로 UFC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마이클 비스핑(왼쪽 사진), 데니스 강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써니사이드, 애프터스쿨과 두번째 입맞춤 ‘행운’

    써니사이드, 애프터스쿨과 두번째 입맞춤 ‘행운’

    신인 듀오 써니사이드가 미녀 그룹 애프터스쿨과 다시 입을 맞추는 행운을 얻었다. 소속사 펀팩토리는 24일 “써니사이드가 애프터스쿨과 함께 MBC 주말드라마 ‘탐나는 도다’(극본 김재윤·연출 윤상호)의 주제곡 ‘반쪽’을 불렀다.”고 전했다. ’반쪽’은 극중 제주 앞바다에 표류한 푸른 눈의 외국인 윌리엄(황찬빈 분)을 본 제주 처녀 버진(서우 분)의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히트 작곡가 안영민의 작품이다. 써니사이드와 애프터스쿨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프터스쿨은 지난 써니사이드의 앨범 수록곡 ‘아프죠’에서 피처링으로 지원해 우정을 빛냈던 바 있다. 한편 써니사이드는 보아, SG워너비, 빅마마, MC몽 등의 노래에 랩을 담당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신인 힙합 듀오로 최근 새 싱글 앨범 ‘레인 러브’Rain Love)로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진 = 펀팩토리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DJ입원 전 민주화 동지들과 최후의 오찬

    “하다 못해 벽을 향해 고함을 지르더라도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6월25일 생사의 고비를 함께 넘어온 민주화 동지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남긴 마지막 말이 공개됐다. 김 전 대통령과 함께 1976년 3·1 민주구국선언,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이해동(75·전 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목사는 21일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지키면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최후의 오찬’ 당시를 생생하게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생전 즐겨 찾던 서울 신수동에 있는 음식점 ‘거구장’에서 한승헌 전 감사원장,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등 6·15 남북공동선언 9주년 기념행사위원들과 오찬을 나누면서 시종 비장한 어조로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했다고 한다. 당시 김 전 대통령은 “요즘 잘 때 집사람과 손 잡고 기도를 한다. 나라가 이렇게 어려운데 나는 늙고 일할 힘도 없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끝까지 하겠다.”면서 “절대 지지 않는 방법이 있다. 우리가 행동하는 양심으로서 옳은 건 옳다, 아닌 건 아니라고 얘기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가 확실히 지는 방법이 있다.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이다.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행동하라. 투표 바르게 하라. 하다 못해 벽을 향해서 고함을 지르더라도 행동만 한다면 우리는 지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이 목사는 전했다. 이 목사는 “전에 없이 김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사정을 알아 봤더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결정적이었다. 노 전 대통령 영결식에서 오뉴월 뙤약볕에 두 시간가량 앉아 계시면서 무리를 했고, 권양숙 여사의 손을 잡고 오열하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마음의 상처도 컸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한참 동안 김 전 대통령의 영정을 쳐다 보면서 “가까이서 지켜 본 그 분은 인간적이고 실력을 갖춘 위대한 분이었다. 나같이 평범한 목사가 그 분과 두 번이나 함께 감옥에 갇혔던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DJ 국회로… 조문 24시간 개방

    DJ 국회로… 조문 24시간 개방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가 영결식을 사흘 앞둔 20일 국회에 마련됐다. 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입관된 뒤 여의도 국회로 옮겨졌다. 입관식은 병원 1층 안치실에서 유가족과 동교동계 인사 등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김 전 대통령의 시신은 운구 직후 국회의사당 정문 10m 앞의 천막 안에 설치된 냉장용 유리관에 안치됐다. 유리관은 길이 2.2m, 높이 1.35m, 폭 1.1m 크기로 시신의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 온도가 섭씨 2도로 유지되며 습기도 조절된다. 이 유리관은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때 사용된 것과 같은 제품이다.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빈소에는 유가족이 먼저 분향했고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원내교섭단체 대표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 시민들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참배객들은 사상 처음 국장이 치러진 국회에서 1961년 5대 민의원에 당선된 뒤 6, 7, 8, 13, 14대 의원을 지내며 철저한 의회주의자로 살았던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북측은 이날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포함된 6명의 조문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김대중 평화센터’로부터 북한이 보내온 조문단 명단과 비행운항 계획서를 제출받았다.”면서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고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북한 조문단의 방문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고인의 국장을 주관하는 장의위원회를 2371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규모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國民葬) 때는 1383명이었다.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단독으로 맡았다.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비서관은 이날 “총리가 국장의 장의위원장을 맡는다는 현행 법률 규정과 기존 국장 관례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2명, 선임 대법관, 수석 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이다. 장의위원회 고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전·현직 3부 요인 및 헌법재판소장, 주요 정당대표, 광복회장, 종교계 대표, 친지 대표, 유가족 추천 인사 등 68명으로 이뤄졌다. 고인은 이날 국회 본청 현관 앞에 마련된 임시 건물에 안치됐다. 분향소는 그 앞에 설치됐다. 이희호 여사와 국무총리, 국무위원, 외국 국빈 등을 위해 본청 내 국회의장 접견실 등에 별도의 공간이 마련됐다. 오는 23일 영결식은 국회 본청으로 오르는 계단 하단부에 별도의 단을 조성해 치르기로 했다. 공식 분향소는 24시간 개방된다.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 보아 친오빠, 보아·소리 같은 목걸이 선물…왜?

    보아 친오빠, 보아·소리 같은 목걸이 선물…왜?

    지난 7월 보아(BoA, 본명 권보아)가 친오빠가 직접 디자인해준 목걸이를 보며 행복해하는 사진 한 장이 온라인 상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름하여 ‘세계의 별’. 이 목걸이는 ‘아시아의 별’ 보아가 미국 진출을 발판 삼아 ‘세계의 별’로 떠오르길 바란다는 권순욱 감독의 염원이 담고 있다. 최근 ‘세계의 별’ 쥬얼리를 착용한 가수 소리(SORI)의 사진이 온라인을 떠돌며 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소리의 소속사 JSprime에 확인해 본 결과, 보아가 착용했던 주얼리와 같은 제품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권순욱 감독은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친동생인 보아와 가수 소리에게 같은 목걸이를 선물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작년 10월, 미국 진출을 앞둔 동생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어 목걸이를 도안하게 됐다.”고 밝힌 권순욱 감독은 “세계의 별로 도약하라는 의미로 지구를 형상화한 원 안에 타원 문양을 넣었는데 동생의 마음에 들까 걱정돼 당시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고 있던 가수 소리에게 미완성 본을 선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일을 계기로 소리는 권순욱 감독이 런칭한 주얼리 브랜드 ‘라미(RAMEE)’의 메인 모델로 발탁되는 행운을 누리기도. 권순욱 감독은 “자기 표현 방식이 뚜렷하고 자신감 넘치는 소리의 이미지와 브랜드 이미지가 잘 부합돼 소리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의 별’ 목걸이를 선물 받은 보아의 반응에 대해서는 “오빠 너무 예뻐라며 좋아했다.”며 “외딴 땅에서 가족과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클 것 같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는 것을 주고 싶었다. 미국에서도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이 뿌듯했다.”며 남매 간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한편 권순욱 감독은 서인영, 서영은, 팝핀현준, 김미연, 어쿠스틱디 등 다작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왔으며 최근 소리의 신곡 ‘보이보이(Boyboy)’와 아스트로의 ‘간다’를 연출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DJ와 TV 53년/진경호 논설위원

    1956년 우리 정치에 두 가지 일이 일어났다. 청년 김대중(DJ)의 정계 입문과 TV 방송의 개막이다. 전남 목포에서 제3대 민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DJ는 2년 뒤인 그 해 장면 박사의 민주당에 입당, 정치무대에 발을 디뎠다. 한편에선 대한방송주식회사가 처음 미국과 동일한 방식으로 흑백TV 방송을 시작했다. 연설의 달인 DJ의 정치인생과 대중정치 확산의 첨병 TV시대가 함께 시작된 점이 아이러니하다. 젊은 시절 화려한 언술과 준수한 용모를 자랑하던 DJ 앞에 펼쳐진 TV시대는 분명 그에게 행운이었다고 하겠다. ‘정치인에게 있어서 인류는 도구(tools)와 적(enemies) 두 부류뿐’이라고 한 니체의 말에 견줘볼 때 적어도 DJ에게 TV는 많은 도구를 확보할 유용한 수단이었던 셈이다. TV가 일반화되지 않은 1960년대까지 정치인의 도구가 ‘군중’이었다면, 70년대부터는 TV를 매개로 한 ‘대중’이 정치인의 도구였고, 숱한 명언을 남긴 DJ는 바로 백사장 군중정치시대의 막내이자, TV 대중정치시대의 맏형 격이라 하겠다. 가는 곳마다 구름처럼 몰려든 수십만명 앞에서 사자후를 토해내던 71년 7대 대선, 그리고 80년 서울의 봄을 맞아 자택연금에서 풀려나면서 정치지도자 반열에 우뚝 선 그의 모습이 TV에 비칠 때 대중은 열광했고, 군부세력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정치 동갑내기 DJ와 TV는 1997년 15대 대선 때 기어코 일을 냈다. 대선 역사상 처음 선보인 TV 후보토론회에서 그는 고난의 삶을 이겨낸 여유로운 유머와 화술로 라이벌 이회창·이인제 두 후보를 눌렀고, TV는 DJ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DJ의 영면과 더불어 TV와 함께했던 대중정치시대도 기울고 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무장한 대중은 더 이상 TV를 통해 세상을 읽던 과거의 그들이 아니다. DJ의 명연설 대신 미네르바가 세상을 흔들고, ‘아고라’에서 의기투합한 스마트몹(smart mobs), ‘똑똑한 군중’들이 서울광장에서 촛불을 드는 세상이 됐다. 정보화시대를 맞아 신직접민주주의가 도래하면서 대의정치는 설 땅을 잃고, 10년 뒤면 할 일을 잃은 국회의원이 아예 자취를 감출지도 모른다는 게 미래학자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 말이다. 저무는 건 3김(金)만이 아니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평온한 모습의 고인 ‘햇볕’속 운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가 영결식을 사흘 앞둔 20일 국회에 마련됐다. 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신촌병원에서 입관된 뒤 여의도 국회로 옮겨졌다. 입관식은 병원 1층 안치실에서 유가족과 동교동계 인사 등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운구 직후 유가족들이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빈소에서 먼저 분향했으며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원내교섭단체 대표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 시민들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참배객들은 사상 처음 국장이 치러진 국회에서 1961년 5대 민의원에 당선된 뒤 6, 7, 8, 13, 14대 의원을 지내며 철저한 의회주의자로 살았던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북측은 이날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포함된 6명의 조문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김대중 평화센터’로부터 북한이 보내온 조문단 명단과 비행운항 계획서를 제출받았다.”면서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고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북한 조문단의 방문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고인의 국장을 주관하는 장의위원회를 2371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규모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國民葬) 때는 1383명이었다.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맡았다.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2명, 선임 대법관, 수석 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이다. 장의위원회 고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전·현직 3부 요인 및 헌법재판소장, 주요 정당대표, 광복회장, 종교계 대표, 친지 대표, 유가족 추천 인사 등 68명으로 이뤄졌다. 장의위원에는 국회의원과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행정부 장·차관, 각종 위원회 위원장, 3군 참모총장 등 군 대표, 시·도지사, 국·공립 및 사립대 총장, 경제·언론·방송·종교계 등 각계 대표, 유족 추천인사 등 2290명이 포함됐다. 고인은 이날 국회 본청 현관 앞에 마련된 임시 건물에 안치됐다. 분향소는 그 앞에 설치됐다. 이희호 여사와 국무총리, 국무위원, 외국 국빈 등을 위해 본청 내 국회의장 접견실 등에 별도의 공간이 마련됐다. 본청 옆 국회 도서관에는 밤새 조문객을 받아야 하는 상주들이 잠시 쉴 수 있는 대기실이 설치됐다. 오는 23일 영결식은 국회 본청으로 오르는 계단 하단부에 별도의 단을 조성해 치르기로 했다. 공식 분향소는 24시간 개방된다. 국회는 일반 조문객의 편의를 위해 여의도역과 대방역에서 국회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국회 입장 때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국회 정문 앞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려 바로 국회로 들어가도 된다. 글=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영상=영상공동취재단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든 시름 내려놓은 듯 편안히…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가 영결식을 사흘 앞둔 20일 국회에 마련됐다. 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신촌병원에서 입관된뒤 여의도 국회로 옮겨졌다. 입관식은 병원 1층 안치실에서 유가족과 동교동계 인사 등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운구 직후 유가족들이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빈소에서 먼저 분향했으며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원내교섭단체 대표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 시민들도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참배객들은 1961년 5대 민의원에 당선된 뒤 6, 7, 8, 13, 14대 의원을 지내며 철저한 의회주의자로 살았던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북측은 이날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포함된 6명의 조문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는 ‘김대중 평화센터’로부터 북한이 보내온 조문단 명단과 비행운항 계획서를 제출받았다.”면서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고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북한 조문단의 방문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21일 오후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한한 뒤 다음날 오후 귀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고인의 국장을 주관하는 장의위원회를 2371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 규모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國民葬) 때는 1383명이었다. 장의위원장은 한승수 국무총리가 맡았다.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2명, 선임 대법관, 수석 헌법재판관, 감사원장, 전남도지사 등 6명이다. 장의위원회 고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해 전직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전·현직 3부 요인 및 헌법재판소장, 주요 정당대표, 광복회장, 종교계 대표, 친지 대표, 유가족 추천 인사 등 68명으로 이뤄졌다. 장의위원에는 국회의원과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행정부 장·차관, 각종 위원회 위원장, 3군 참모총장 등 군 대표, 시·도지사, 국·공립 및 사립대 총장, 경제·언론·방송·종교계 등 각계 대표, 유족 추천인사 등 2290명이 포함됐다. 고인은 국회 본청 현관 앞에 마련된 임시 건물에 안치됐다. 분향소는 그 앞에 설치됐다. 이희호 여사와 국무총리, 국무위원, 외국 국빈 등을 위해 본청 내 국회의장 접견실 등에 별도의 공간이 마련됐다. 본청 옆 국회 도서관에는 밤새 조문객을 받아야 하는 상주들이 잠시 쉴 수 있는 대기실이 설치됐다. 오는 23일 영결식은 국회 본청으로 오르는 계단 하단부에 별도의 단을 조성해 치르기로 했다. 공식 분향소는 24시간 개방되며 일반 조문객의 편의를 위해 국회 입장 때 신분증 검사는 하지 않기로 했다. 글 / 서울신문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영상 / 멀티미디어기자협회 공동취재단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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