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행운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거절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드라마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타이슨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병역비리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77
  • 연아 5조 세번째 “딱 좋은 순서”

    연아 5조 세번째 “딱 좋은 순서”

    올림픽 첫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을 노리는 ‘피겨퀸’ 김연아(고려대)가 쇼트프로그램 연기 순서 추첨에서 자신이 가장 꺼리는 ‘마지막 번호’를 피하는 행운을 안았다. 김연아는 22일 오전 퍼시픽 콜리시엄 기자회견장에서 치러진 대회 연기순서 추첨에서 23번을 뽑았다. 아사다 마오는 22번을 잡았고, 안도 미키(이상 일본)는 가장 마지막 순서인 30번을 골랐다. 추첨식은 랭킹 10위 이내 선수들을 대상으로 먼저 순서를 뽑았고, 김연아는 23번을 고르면서 전체 6개조 30명 가운데 5조 세 번째 연기자로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김연아는 24일 오후 1시쯤, 아사다는 김연아에 바로 앞서 낮 12시54분쯤 연기를 펼친다. 곽민정(수리고)은 2조 네 번째로 출전, 올림픽 데뷔 무대를 치른다. 이날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들은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는 추첨식에 빠졌다. 김연아는 추첨에 함께 참가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만족스러운 미소를 나눴다. 김연아는 대회 때마다 마지막 순서에 배치되는 것을 가장 싫어했다. 워밍업을 마치고 난 뒤 오랫동안 긴장 속에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강심장으로 소문난 김연아지만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다 대기실 밖 링크에서 터져 나오는 관중의 탄식과 환호로 경쟁자들의 선전 여부를 짐작, 자신을 가다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 특히 조 마지막 순서가 되면 빙판이 훼손되기 십상이다. 더욱이 빙질이 썩 좋지 않은 퍼시픽 콜리시엄에서라면 얼음이 많이 파여 자칫 스케이트날이 끼어 원치 않는 실수도 나올 수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더 보러가기
  • 포커즈 진온, 박경림 찬사에 ‘별밤’ DJ 발탁

    포커즈 진온, 박경림 찬사에 ‘별밤’ DJ 발탁

    포커즈(F.cuz)의 리더 진온이 그간 선보여온 걸출한 입담에 힘입어 박경림과 DJ호흡을 맞추게 됐다. 진온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표준FM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의 일일 DJ로 발탁됐다. 진온은 이미 지난 1일부터 4일 연속 ‘별밤’의 ‘7분 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바 있다. 진온은 당시 그간 출연했던 가수들과 달리 DJ박경림에게 “진행이 필요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스피드하고 알찬 내용으로 신인답지 않은 재치 있는 말솜씨를 선보여 이번 일일DJ로 발탁되는 행운을 안았다. 진온은 “꿈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별밤’의 일일 DJ로 발탁돼서 영광이고, 박경림 선배님과 함께 하게 돼서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첫 출연 때에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번에도 선배님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온은 ‘별밤’에 이어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 ‘송은이 신봉선의 동고동락’에 출연할 예정이다. 포커즈는 진온 외에도 예준이 오는 25일 ‘별밤’의 코너 ‘1030 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섭외가 쇄도하고 있다. 데뷔 초 가요프로그램 위주로 활동해온 포커즈는 이후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입담을 과시하며 차근차근 활동 폭을 넓히고 있어 새로운 ‘예능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0m 절벽서 추락 멀쩡한 ‘기적의 개’

    90m 절벽서 추락 멀쩡한 ‘기적의 개’

    높이 90m 낭떠러지에서 떨어졌으나 전혀 다치지 않은 ‘기적의 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이스트서식스 주 한 가정집에서 기르는 스프링거 스파니엘 견종 포피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주인과 해변을 산책하다가 변을 당했다. 세븐 시스터스 절벽(Seven Sister‘s Cliff)에 앉아있는 갈매기를 보고 흥분한 포피는 그대로 내달렸다. 주인이 “멈춰, 포피”라고 소리를 쳤으나 이미 개는 낭떠러지에 추락한 뒤였다. 주인 리아 마크윅은 “포피가 낭떠러지에 떨어졌을 때 당연히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아래를 내려다 봤을 때 포피는 짖으며 헤엄을 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추락 순간 밀려온 파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충격에 대한 쿠션 역할을 해준 것. 당시 파도가 심하지 않아서 포피가 헤엄을 쳐 무사히 근처 육지에 다다를 수 있었다. 개는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해양 경비대의 도움으로 구출됐다. 포피는 추운 바다를 헤엄쳐 저체온증을 보이긴 했지만 수건으로 감싸고 몸을 녹이자 곧 활기를 되찾았다. 포피를 구조한 폴 레젠더는 “30년 동안 추락사고 구조를 했지만 90m 높이 절벽에서 추락해 전혀 다치지 않은 일은 기적에 가깝다.”면서 “엄청난 행운을 가진 개임이 틀림없다.”고 기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사다 마오 “김연아보다 먼저 연기라 행운”

    아사다 마오 “김연아보다 먼저 연기라 행운”

    “김연아 향한 박수소리 안들을 수 있어” 일본의 아사다 마오(20)가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20·고려대)보다 먼저 연기를 펼치게 된 점에 만족을 표했다. 조추첨 결과 아사다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열릴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김연아 바로 앞인 5조 2번째로 링크에 나서게 됐다. 이 같은 순서에 그는 “(경쟁 선수들보다) 먼저 뛰기를 바란 만큼, 좋은 순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사다는 특히 김연아보다 빨리 연기할 수 있다는 점을 행운으로 꼽았다. 그는 “만약 김연아가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면 나는 엄청난 박수와 환호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며 “다른 선수들의 연기에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높은 점수를 알게 되고 박수소리를 듣는다면 아무래도 마음에 남게 된다.”고 말했다. 또 “경기 전 6분 연습 후 조금이라도 빨리 본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돼 유리하다.”는 생각도 밝혔다. 아사다의 발언을 보도한 AFP는 “아사다 마오는 스스로 김연아보다 유리한 순서를 받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사다 바로 뒤에 경기를 펼칠 김연아 역시 “마지막 순서만 피하고 싶었는데 다행”이라고 만족해했다. 선수들이 피하고 싶어 한 마지막 순서에는 또다른 메달 경쟁자인 일본의 안도 미키(23)가 배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스라엘 총리, 하마스간부 암살 승인”

    지난달 19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하마스 핵심 간부 마흐무드 알 마부 암살 사건의 최종 결정권자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라고 영국 일간 타임스 온라인판이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가 지목된 가운데 모사드에 정통한 이 소식통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달 초에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외곽의 모사드 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알 마부 암살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고는 모사드의 수장인 메이르 다간 국장이 직접 했으며 현장에는 네타냐후 총리 외에 장성급 인사 1명과 일부 암살팀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암살 임무 승인 후 암살팀에게 “이스라엘이 당신들을 믿고 있다. 행운을 빈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후 암살팀은 알 마부가 두바이로 향할 계획임을 파악하고 텔아비브의 고급 호텔에서 예행연습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암살 준비에 착수했다. 이들은 계획대로 알 마부 암살에 성공했지만 호텔 폐쇄회로(CC)TV에 덜미를 잡히면서 국제적인 비난의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이 소식통은 모사드가 중동에서 이와 비슷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중단됐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의 무장정파 하마스의 핵심 간부인 알 마부는 지난달 19일 두바이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사인은 전기 충격에 이은 질식으로 알려졌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사고] 부산에서 함께 걸어요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가 개최하는 ‘제257회 부산시민 걷기대회’가 21일 열립니다. 대회에 앞서 부산시 생활체육회 단학연구회의 기공체조 시범이 펼쳐집니다. 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립니다. ●모이는 때 21일 오전11시 ●모이는 곳 부산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성지곡수원지). ●행운상 제공업체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세탁기), 부산시 생활체육회(자전거), 아모레퍼시픽 부산지사(화장품), 트렉스타(등산화), 세정(인디안패션 셔츠), 배달사(고급 시계), 동마(놀이동산 초대권), 동보서적(도서상품권), 학산(비트로 상품교환권), 통도환타지아(자유이용권), 천호식품(천호통마늘진액), 유앤미푸드텍(벅스햄버거), 스포원파크(자유이용권), 해인수(생수) ●후원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 교육청 ●협찬 ㈜세정(인디안) ●문의 서울신문 부산지사 (051)462-2852 주최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부산지사, 부산시 생활체육회
  • 큐레이터는 왜 이들에게 반했을까

    큐레이터는 왜 이들에게 반했을까

    이번 달 전국의 미술대학에서 동양화, 서양화, 조소 등 순수미술을 전공하고 졸업하는 학생들의 숫자는 약 5000명이다. 미대 졸업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졸업전’을 여는데, 눈 밝은 미술관과 화랑의 큐레이터들이 대학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될 성부른 싹들을 골라냈다. 조각전문 미술관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은 4월1일까지 ‘2010 신진조각가전’을 연다. 윤경만 학예연구사 등이 서울과 수도권 28개 대학의 조소 및 입체조형 전공 졸업전을 보고 한국 조각을 이끌어 갈 예비작가 17명을 선정했다. 김정락 학예실장은 “영국 현대미술을 이끈 ‘yBa’(young British artists)보다 낫다.”고 말했다. ●조소·조형 28개大 예비작가 17인전 2008년부터 실시된 신진조각가전의 특징은 외부추천을 받지 않고 미술관이 독자적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졸업생을 찾아냈다는 것. 작품 선정에 참여한 윤경만 학예연구사는 “설치작품이 많아졌는데, 표현 형식이나 매체로부터 자유로운 설치작업이 새로운 조형실험을 주도하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젊은 학생들의 작품답게 유머 있으면서도 탄성을 자아내는 새로운 시도가 많다. 정설화는 수건을 모아 2m짜리 대형 케이크 ‘애니버서리’를 만들었다. 돌, 회갑연, 개업잔치 등에서 나눠준, 사람 이름과 날짜 등이 새겨진 수건들이 모여 재미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낸다. 천성길의 ‘누크 젖병’은 젖병에 분유 대신 젖소를 구겨서 집어넣었다. 냉장고에 코끼리를 집어넣는 농담을 작품으로 구현했다. (02)3217-6484. ●회화·설치… 클래스오브 2010 신사동의 갤러리현대 강남은 올해로 두 번째 ‘클래스 오브 2010’을 3월7일까지 개최한다. 전국 57개 학교의 졸업생 2000여명 가운데 15명의 예비 작가를 선정했다. 회화, 사진, 설치 등 장르도 다양하다. 순수하게 풍경화를 그린 회화작품은 지난해보다 많이 줄고,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기존의 이미지를 확장한 작품들이 눈에 많이 띈다.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는 “클래스 전이 미술 작가의 저변을 넓히고 건강한 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2)519-0800. ●‘세계로 뻗어나갈 귀신’ 전시회 미술 월간지 ‘아트 인 컬쳐’는 ‘동방의 요괴들’이란 공모전을 통해 21명의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뻗어나갈 요사스러운 귀신(작가)’를 뽑았다. 처음 공모전을 연 지난해 241명보다 두 배 많은 461명의 학생이 작품을 제출했다. 응모자 가운데는 서울과 수도권(78%)의 여학생(64%)들이 많았다. 이들의 작품은 연지동 두산아트센터에서 전시되며 다음 달에는 일본 도쿄에서 루이뷔통 디자이너로도 유명한 무라카미 다카시가 기획한 게이사이 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이들 미대 졸업생들이 졸업작품만으로도 주목받은 행운아들이긴 하지만 앞날이 탄탄대로인 것만은 아니다. 젊은 작가들이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시장에서 팔릴 만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서는 미술계에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미국예술협회(CAA)가 발표한 직업통계를 봐도 2008년에는 1757개였던 미대 졸업생들을 위한 일자리가 2009년에는 1263개로 줄었다. 이는 CAA의 온라인 커리어 센터에 등록된 구인 숫자다. 김종영미술관의 신진작가에 선정된 졸업생 대부분은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영미술관과 갤러리현대에서 동시에 작품을 전시하게 된 천성길은 “대학원에 진학할지 고민 중”이라고 털어놓았다. 지난해 침체기를 겪은 미술계가 새해 들어 활발한 젊은 피 수혈을 통해 되살아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로스쿨 이후… 법조인 되는 길] (7·끝) 사시 수험생 각오

    올해 사법시험 1차 시험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신림동 고시촌은 고요한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선발인원이 800명으로 줄어 수험생의 긴장감은 더 크다. 내년부터는 선발인원이 더 감소하기 때문에 올해 꼭 합격한다는 각오다. 베리타스 법학원과 함께 수험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례1 수험준비 4년 차인 김모(32)씨는 예전에 1차에 합격했지만 2년 연속 2차에서 ‘낙방의 쓴 잔’을 마셨다. 김씨는 올해 1차를 통과한 뒤 곧바로 2차도 합격하는 ‘동차 합격’을 노리고 있다. ‘동차 합격’이 힘들다고 하지만, 이미 2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한다. 사례2 문모(23)씨는 수험생활이 1년밖에 안 되는 ‘새내기’이다. 지난해 열심히 준비하기는 했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아 내심 불안하다. 다른 수험생은 신림동에 오기 전부터 틈틈이 준비를 했던 경우가 많은데 문씨는 그렇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 하지만 최근 동계올림픽에서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선수가 금메달을 땄듯 반전을 노리고 있다. 사례3 지난해 제대한 김모(26)씨는 수험생활을 길게 잡았다. 올해는 경험 삼아 응시하고 3년 안에만 합격하겠다는 계획이다. 복학하지 않고 신림동에서 계속 수험생활을 할 예정이다. 사례4 이제 막 수험준비에 뛰어든 박모(21)씨. 그는 합격자 수가 더 줄어들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수험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판단, 고시계에 뛰어들었다. 신림동 고시촌은 요즘 ‘신림도(島)’로 불린다. 합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스스로를 외부와 단절시킨 사람들이 몰려 있다는 뜻이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수험생들은 여전히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고 있다. 어제와 똑같은 분량의 공부를 하고 같은 시간 잠자는 생활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정하영 베리타스 법학원 부원장은 “이 시기가 되면 누구나 ‘신림동의 신데렐라’가 되기를 꿈꾸지만 준비된 사람에게만 행운이 돌아간다.”면서 “신림동의 2월은 ‘끝을 보려는 사람’과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이 한데 섞여 있는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법시험(제52회)에는 총 2만 3234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이중 1차 또는 1·2차 시험을 면제받은 사람은 2337명으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오는 27일 시행되는 1차 시험에 응시할 전망이다. 올해 사법시험 원서접수자는 지난해 2만 1156명보다 2000여명가량 늘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기내 출생 아기, 공짜 티켓에 학비까지 지원받아

    기내 출생 아기, 공짜 티켓에 학비까지 지원받아

    한창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 태어난 아기가 성년이 될 때까지 비행기를 공짜로 탈 수 있게 됐다.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비까지 전액 지원 받는 행운도 안게 됐다. 멀리 남미 볼리비아에서 생긴 일이다. 뒤늦에 언론에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는 행운아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기내에서 태어난 여자아기 타미 파비올라. 올해 30세인 엄마 루데스 마마니는 남편과 함께 이날 볼리비아 동부 타리하에서 볼리비아 탐 항공기를 타고 수도 라파스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산통을 느꼈다. 진통을 호소하는 부인을 옆에 두고 남편은 안절부절하는데 한 남자승객이 침착하게 아기를 받아보겠다고 나섰다. 여자승무원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합세했다. 한동안 산통을 싸우면서 마마니는 건강한 여자아기를 낳았다. 비행기 안에선 환호와 박수가 터졌다. 비행기가 라파스 공항에 내려앉은 후 마마니는 대기하고 있던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했다. 남편은 인터뷰에서 “예정일이 3주나 남아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아기가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탐 항공은 기내에서 태어난 아기를 회사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승객으로 선정, 성인이 되는 21살까지 그에게 비행기 티켓을 공짜로 지원하기로 했다. 볼리비아 공군 계열인 이 회사는 또 공군 산하 교육기관의 특별장학제도를 통해 아기의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기의 부모는 탐 항공회사에 대한 답례로 아기의 첫 이름을 ‘타미’라고 짓기로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76회 로또 당첨자, 한 끗 차이의 기막힌 승부사!

    376회 로또 당첨자, 한 끗 차이의 기막힌 승부사!

    376회 나눔로또 당첨번호     2010년 들어 4차례에 걸쳐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해낸 국내 최대 로또정보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설 연휴 중에 실시된 37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또다시 고액 당첨조합을 배출해내 로또마니아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370회에서 로또1등(당첨금 약 16억 7000만원) 당첨조합 배출로 새해를 맞이한 이후 372회에서는 약 11억 9000만원의 실제 1등 당첨자를 탄생시키는 등 회차를 거듭할수록 뛰어난 적중률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특히 374회(약 55억원)와 375회(약 15억 8000만원)에서는 연달아 1등 당첨조합이 배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발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376회 추첨과 관련해서는 “3개의 2등 당첨조합 중 이를 받은 이선호(가명) 씨가 실제 로또를 구입, 약 3800만원의 당첨금을 거머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행운의 2등 당첨자 이선호 씨는 지난 16일 로또리치와의 인터뷰에서 “당첨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만감이 교차했다.”면서 “단 하나의 숫자로 인해 억단위의 당첨금을 놓친 것이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어려운 시기에 뜻밖의 거액이 생기니 가만히 안아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왔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해 묻자 “개인사업을 하다 부도가 나 지금도 그 빚을 갚기 위해 전전긍긍 하고 있다.”며 “(사업을) 다시 일으키기 위한 자본금으로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선호 씨는 로또리치 골드회원 가입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당첨의 기쁨을 만끽했다.  로또리치(www.lottorich.co.kr)는 “골드회원의 경우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엄선된 조합만을 제공받을 수 있는 특별회원제”라면서 “실제 현재까지 28차례에 걸쳐 배출된 1등 당첨조합 중 대부분이 골드회원들에게 전해진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은 과거 당첨번호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각 공마다의 고유 출현 확률에 가중치를 적용, 실제 1등 당첨번호 패턴에 근접한 조합을 추출하고 있다.  출처 : 로또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헬멧에 총알 박혀…세상서 가장 운좋은 병사

    ISAF(국제치안유지군)의 대공세가 펼쳐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운 좋은 병사가 탄생했다. 미 해병대의 앤드루 퀘니그 병장은 15일(현지시간) 생사를 넘나드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쓰고 있던 헬멧이 저격수가 쏜 총알을 막아 목숨을 구했기 때문이다. 당시 퀘니그 병장은 탈레반을 공격하기 위해 1층짜리 초소 옥상에 기어 올라가고 있었다. 그의 임무가 숨어 있는 탈레반의 저격수나 병사들을 찾아 공격하는 지정사수(Designated marksman)였기 때문이다. 퀘니그 병장이 총을 들려는 순간 탈레반 저격수가 쏜 총알이 그의 헬멧에 명중했다. 그는 걷어챈 듯 뒤로 넘어졌고 동료인 가브라이언 병장에게 총에 맞았다고 소리질렀다. 하지만 총에 맞은 당사자나 가브라이언 병장 모두 총알이 어디에 맞은 건지 알아채지 못했다. 피가 전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퀘니그 병장을 찬찬히 살피던 가브라이언 병장은 그의 헬멧에서 야시경(NVG)을 위한 거치대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일선에 투입된 미군의 헬멧에는 모두 거치대가 달리지만 그의 헬멧에는 없었다. 그 대신 엄지손가락만하게 움푹 팬 자국만 남아있었다. 헬멧이 저격수의 총알을 막아낸 것이다. 총알이 명중한 곳은 양쪽 눈의 한가운데로 이마까지의 거리는 불과 1~2㎝ 남짓이었다. 단지 작은 파편이 튀면서 오른쪽 눈 바로 앞에 빨갛게 생채기를 낸 것이 유일한 부상이었다. 하지만 행운은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퀘니그 병장이 혹시 다른 부상이 있을지 몰라 응급치료소로 떠난 사이 RPG-7(로켓추진유탄)이 그들이 있던 곳으로 날아와 폭발했기 때문이다. 남아있던 가브라이언 병장은 폭발음에 순간적으로 청력을 잃었지만 기적적으로 다른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한편 운 좋은 퀘니그 병장은 2008년에 아프간에 파견된 이래 두 번의 급조폭발물 공격에서도 살아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UEFA 챔피언스리그]박지성, 부상병동 맨유 산소마스크?

    [UEFA 챔피언스리그]박지성, 부상병동 맨유 산소마스크?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기회가 왔다. 동료의 불행을 등에 업은 것이긴 하지만, 행운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이에겐 어림없는 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이 이탈리아 강호 AC밀란과의 맞대결을 위해 결전의 땅인 밀라노에 15일 밤 발을 디뎠다. 맨유는 17일 오전 4시45분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AC밀란과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은 중앙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2),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25), 폴 스콜스(36), 공격수 웨인 루니(25)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9) 등 원정 멤버 21명에 포함돼 잔뜩 벼르고 있다. 명품 수비를 뽐내는 네마냐 비디치(29), 특히 베테랑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37)가 부상으로 한달씩이나 빠지게 되면서 박지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잉글랜드 팬들은 BBC 설문조사에서 “박지성이 이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기대했다. 네덜란드 명문 에인트호번 소속이던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7시즌 연속 ‘꿈의 무대’ 챔스리그에 나선 박지성에게 AC밀란은 좋은 기억을 남긴 팀이다. 2005년 5월 4강 2차전에서 에인트호번 유니폼을 입고 한국 선수 처음으로 대회 본선에서 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2007년 4강에서도 AC밀란과 맞붙었지만 1·2차전 합계 3-5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박지성은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이번에는 박지성의 출격을 기대할 만하다. 지난 1일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지만 이후 2경기 연속 결장해 체력 부담이 적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줌인 아시아] 전통공연·퍼레이드 각국 희망찬 설맞이

    최대의 명절인 춘제(春節·설)를 맞은 14일 중국 대륙 전역에서는 전통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중국인들은 새해 아침 미리 준비한 세뱃돈을 훙바오(紅包)에 넣어 아이들에게 주면서 다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넨 뒤 베이징 디탄(地壇)공원 등에 마련된 묘회(廟會)에 참석,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묘회에는 전통 공연과 특설 장터가 마련돼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했다. 전국 주요 역과 공항은 9일간의 장기 연휴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상하이 둥팡밍주(東方明珠)탑과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 열대 야생동물원 등 관광 명소에는 평소보다 50~70% 이상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홍콩에서는 14일 밤 10만명의 홍콩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년 퍼레이드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퍼레이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태국 등 10여개국에서 40여개 공연단이 참가해 각국 문화의 진수를 선보였다고 명보(明報)가 전했다. 타이완에서는 13일 밤 사원에서 다복을 빌었고, 가게에는 각종 복권으로 행운을 얻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파구산(法鼓山) 사찰을 찾아 “사회 화합과 중국과 타이완 간의 양안(兩岸) 평화, 번영”을 축원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민족, 종교 간 화합을 강조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가족과 세대 간 유대 강화”를 내용으로 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도 이례적으로 설을 축하하는 성명을 내고 “세계 곳곳에서 음력 새해를 기념하는 모든 이에게 평화와 번성,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이정수 생애 첫 올림픽 金… 맘껏 웃지 못했다

    │밴쿠버 조은지특파원│두 팔을 번쩍 올리며 주먹을 쥐었다. 첫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항상 꿈꿔왔던 환희의 순간. 하지만 금메달의 감흥은 채 10초를 넘기지 못했다. ‘형들’은 펜스에 넘어져 있었고,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는 활짝 웃고 있었다. 14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로세움에서 벌어진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 이정수(21·단국대)는 2분17초611를 기록, 한국에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정수는 이호석(24·고양시청)과 성시백(23·용인시청)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AP통신이 꼽은 ‘금메달 후보 1순위’였고, 2009~10시즌 월드컵 랭킹 1위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던 터. 생애 첫 올림픽을 ‘금빛’으로 장식했지만 이정수는 마음껏 기뻐할 수 없었다. 메달 싹쓸이를 기대했다가 놓친 속상함이 더 컸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난감하기만 했다. 결승 레이스는 신중했다. 준결승을 모두 1위로 통과한 이정수와 이호석, 성시백이 출발선에 섰다. 13바퀴 반을 도는 만큼 초반은 탐색전. 중반쯤 오노와 이정수의 선두 싸움이 불붙었다. 4바퀴를 남기고 이정수가 1등으로 치고 나갔다. 한 바퀴를 남기고는 단독질주. 뒤처져 있던 성시백과 이호석도 결승선을 앞둔 마지막 코너에서 바짝 힘을 내 오노를 앞질렀다. 한국이 메달을 독식하는 듯했다. 하지만 비극이 벌어졌다. 3위로 달리던 이호석이 안쪽으로 파고들다 성시백과 부딪혀 같이 넘어졌다. 이정수가 환호할 동안 넘어진 성시백은 얼음을 치며 안타까워했다. 오노가 행운의 은메달, J R 셀스키(미국)가 동메달을 낚았다. 이호석은 임피딩(밀치기) 반칙으로 실격됐고, 성시백은 5위로 첫 올림픽 메달을 눈앞에서 날렸다. 이정수는 “한국이 1~3위 하는 줄 알았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금메달을 예상했냐고 묻자 “형들이 메달후보 1순위이긴 했지만 그동안 해 온 운동량을 믿었다. 결승전에 모든 걸 보여줬고 그게 결실을 이루었다.”고 기뻐했다. “할 말이 없었는데 형들이 먼저 축하한다고 해줬다.”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그래도 아쉬움은 컸다. “오노는 메달을 따면 안 되는 선수다. 몸싸움이 너무 심했다.”면서 “너무 불쾌해 시상대에서 표정관리가 안 됐다.”고 했다. 오노는 “쇼트트랙은 신체접촉이 거의 허용되지 않는데 접촉이 많았던 것은 그만큼 빠르고 공격적이었다는 뜻”이라고 태연했다. “쇼트트랙은 워낙 실격이 잦아 최종 등수는 끝나 봐야 아는 것”이라고 행운(?)임을 애써 부인했다. 오노는 올림픽 메달 6개(금2·은2·동2)로 스피드 스케이팅의 바니 블레어(46)가 갖고 있는 미국 동계올림픽 최다메달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여자 3000m계주는 결승에 안착했고, 조해리(24·고양시청)·이은별(19·연수여고)·박승희(18·광문고)도 무난히 5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zone4@seoul.co.kr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안톤 오노 “한국선수 방해로 금메달 잃었다”

    안톤 오노 “한국선수 방해로 금메달 잃었다”

    “한국 선수의 방해 없었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졌을 것” 한국 선수들이 자리다툼을 하다가 넘어져 어부지리로 은메달을 목에 건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가 오히려 “한국 선수의 방해 때문에 금메달을 잃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노는 지난 14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치러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17초 976을 기록, 이정수(2분 17초 611)에 이은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메달 획득은 행운에 가까웠다. 결승선을 반바퀴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3위였던 이호석이 2위 자리에 있는 성시백을 추월하려고 무리하게 안으로 파고들다가 걸려 넘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된 것. 이후 오노는 유유히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확정했다. 어부지리로 은메달을 따냈으나 오히려 오노는 한국 선수의 방해 공작을 문제 삼았다. 경기 직후 가진 자국 취재진과의 기자회견에서 그는 “비디오 판독 결과 한국 선수 중 한 명에게 방해를 받았다.”면서 “이런 행동이 없었으면 경기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시애틀 PI에 따르면 오노는 이 자리에서 “한국 선수들을 인코스로 추월하려고 했는데 그 중 한명이 왼손으로 나를 막았고 이 때문에 속도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오노는 이 같은 억지 주장도 모자라 ’스포츠 정신’을 운운했다. 오노는 “내 스포츠 정신에 비춰볼 때 이건 전형적인 태도가 아니다. 지금껏 한번도 어떤 선수의 팔이나 다리를 이토록 오랫동안 붙잡아 방해한 적은 없었다.”고 항변했다. 오노와 한국선수들은 적지 않은 악연이 있다.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 당시 김동성에 이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헐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의 실격처리를 유도한 바 있다. 또 당시 남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 기대주였던 안현수가 오노에 걸려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의 꿈이 좌절되기도 했다. 한편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노는 “레이스 막판에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때 처럼 또 다른 실격이 나와 한국 선수들이 모두 떨어지길 희망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한국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이 경기 금메달 리스트인 이정수는 “ 오노와의 몸싸움이 굉장히 심했다.”며 “오노는 시상대에 올라와선 안 될 선수다. 경기 중 팔을 너무 심하게 썼다. 시상식에서도 표정관리가 너무 힘들었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사진=시애틀 PI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연휴 곳곳서 문화행사

    설연휴 곳곳서 문화행사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가족 나들이객을 겨냥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서울 광화문광장은 차 없는 거리로 조성돼 14일 오후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시내버스도 우회한다. 서울시는 설 당일인 14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세종로 양방향 교통을 통제하고 ‘차 없는 광화문광장 설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광장에서는 미8군 군악대, 국방부 3군 의장대의 시범과 조선왕조 수문장교대의식 등이 이어진다.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된 무대에서 ‘궁중정재’와 ‘청성곡’ 대금 독주, 한해의 모든 액(厄)을 막아내고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액막이타령’ 등 정통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103번, 109번, 9708번 등 세종로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31개 노선은 의주로, 을지로 등으로 우회운행한다. 운현궁에서는 다양한 민속행사가 진행된다. 연휴 첫날인 13일에는 풍물패의 공연과 차례상 차리기 시연, 14일에는 떡국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 각종 민속놀이와 민속제기·복조리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등 고궁에서도 세배 장소를 제공하고 중요무형문화재 공연을 연다. 14일 오후에는 인왕산 정상과 사 직동 삼거리초소, 청운공원 윤동주 시비 옆 등 3곳에 대형 호랑이 조형물을 설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까지 청계천로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전통 민속놀이와 한복입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설 연휴 3일간은 매일 100명에게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서울랜드,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들도 특별 이벤트와 퍼레이드, 전통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은 설연휴 3일간 ‘설맞이 민속한마당’을 열고 소원성취 12거리 큰굿한마당과 큰북공연단체의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대북공연을 준비했다. 경기도박물관 방문객은 13~15일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 사진전을 무료로 볼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올해 첫 기획전인 ‘오! 명화’전을 무료 개방한다. 경기도자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등도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다. 민속촌 앞 경기도국악당에서는 ‘엄마랑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 행사가 마련되고 ‘별주부와 함께 떠나는 소리여행’, ‘교육과 체험이 만난 음악공연’, ‘덩더쿵 얼쑤~신나는 마당’ 등을 연다.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전통도예가 15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법고창신전’이 열린다. 화성과 화성생궁을 정상운영하고 설날에는 무료개방한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야외광장에서 떡과 알밤 구워먹기 등 설 음식 시식과 대추, 생강차 등 전통차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13일에는 ‘우리그림 풍속화’ 체험, 14일에는 전통놀이 ‘쌍륙’ 행사가 진행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종이딱지치기와 비석치기, 사방치기 등 추억의 놀이마당을 마련하고 매일 오후 2시 영화를 상영한다. 김병철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볼 만한 예능] 아이돌 스타, 누가 힘짱·춤짱 되나

    [볼 만한 예능] 아이돌 스타, 누가 힘짱·춤짱 되나

    주말을 끼고 있어 더없이 짧게 느껴지는 설 연휴. 그러나 안방극장에는 명절 기분을 한껏 내는 설특집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각양각색 아이돌스타부터 인기 개그맨이 총출동하는 방송사별 예능 버라이어티쇼 차림표를 들여다본다. KBS는 명절 연휴 KBS 대표 예능 프로로 자리잡은 ‘빅스타 X파일’(2TV 15일 오후 7시10분)을 전면에 내세운다. ‘공부의 신’, ‘추노’, ‘개그 콘서트’ 등 인기 프로그램을 10일간 밀착 취재해 촬영 현장 뒷이야기와 미공개 녹화분을 방송하며 김남길, 신세경, 최다니엘 등 올해 기대되는 스타들의 숨은 단역시절을 공개한다. 15일 오후 8시30분 2TV는 ‘빅스타 패밀리 대격돌’을 선보인다. 조혜련, 홍록기, 한민관, 정주리, 박현빈, 김종민, 신지, ‘카라’의 규리, ‘티아라’의 보람 등 12명의 스타들과 그들의 어머니가 함께 출연해 스타들의 어릴적 모습과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숨은 사연을 풀어놓는다. MBC는 13일 오전 10시30분 ‘스타 천하장사 씨름의 신’에서 2PM, 2AM,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등 아이돌그룹 스타와 노유민, 박준형, 김지혜, 정주리 등을 출연시켜 2010년을 빛낼 남녀 스타 천하장사를 뽑는다. 조형기와 김완태 아나운서가 해설위원으로 가세해 모래판 위에서 벌어지는 아이돌 스타들의 자존심 건 한판 승부를 생생하게 중계한다. 14일 방송되는 ‘스타 댄스대격돌 춤 봤다!’(오후 10시50분)는 가요계와 예능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댄스 지존’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친다. 슈퍼주니어, 2PM,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비스트, 엠블랙, 티아라, 조혜련, 유채영, 천명훈, 김종민 등이 코믹댄스부터 섹시·파워댄스까지 다양한 춤의 세계로 안내한다. SBS는 색다른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15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되는 ‘운수대통 황금호랑이’는 20명의 스타들이 2010년 행운의 황금호랑이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동물과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게임과 일반인과 연예인이 격돌하는 ‘누구세요?’ 등 다양한 형식의 게임으로 꾸며진다. 15일 오후 11시5분에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소중한 사람을 초대하는 ‘맛있는 초대’를 방송한다. 신동엽, 지상렬, 태연이 진행을 맡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살아가는 이승철의 보금자리를 최초로 소개한다. 패티김, 차태현, 션·정혜영 부부, 김홍신 등 지인들을 초대해 숨겨둔 요리 실력도 공개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美 팝스타 리한나 “땡큐 김연아~”

    美 팝스타 리한나 “땡큐 김연아~”

    미국 팝스타 리한나가 자신의 노래를 사용한 김연아 선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일 열린 방한 기자회견에서 리한나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플리즈 돈 스톱 더 뮤직’(Please Don’t Stop the Music)을 사용해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한나는 “세계적 스타인 김연아 선수가 내 노래를 공연에 사용한 것은 내겐 행운”이라며 “김연아 선수 공연을 본 적이 있을 만큼 팬이다.”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새앨범 ‘레이티드 알’(Rated R) 프로모션차 지난 10일 2박 3일 일정으로 첫 방한한 리한나는 11일 기자회견과 팬 사인회 후 12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리한나는 지난해 전 남자친구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의 폭행 사건으로 법적 공방을 벌이는 등 상처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리한나는 새 앨범 수록곡 ‘Russian Roulette’, ‘Wait Your Turn’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윤진, 美 유명 연예주간지 표지모델 된다

    김윤진, 美 유명 연예주간지 표지모델 된다

    월드스타 김윤진이 미국의 유명 연예 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표지를 단독으로 장식한다. 김윤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하와이에서 미국드라마 ‘로스트6’를 촬영 중인 김윤진이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표지 모델로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여러 차례 인터뷰를 갖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또 지난 2006년 ‘로스트2’ 출연진과 함께 표지 촬영을 한 적이 있지만, 단독으로 표지 모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김윤진은 미국 하와이에서 드라마 시리즈 ‘로스트’ 마지막 시즌을 촬영 중이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로스트’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행운이었다. 이어 6년 동안 대장정을 좋은 경험으로 마무리하는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윤진은 오는 14일 잠시 한국으로 귀국해 현재 상영 중인 영화 ‘하모니’의 무대인사에 나설 계획이다. 당초 ‘로스트’ 촬영 일정으로 귀국 여부가 불투명했던 김윤진은 제작진의 양해를 얻어 귀국할 수 있게 됐다. 설 연휴를 한국에서 보낼 수 있게 된 김윤진은 국내 일정을 마치는 대로 다시 하와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민우 “집에서도 엄마가 파스타 만들래요”

    노민우 “집에서도 엄마가 파스타 만들래요”

    ‘라떼(latte)같은 남자, 노민우’ 동글동글한 눈과 조그만 입술, 뽀얀 얼굴 위에 번지는 생글생글한 미소. 노민우의 첫인상은 딱 ‘우유거품이 가득한 라떼’다. 현재 그는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말이 없어 신비감이 감도는 꽃미남 요리사 필립 역으로 출연 중이다. 비중이 작더라도 현장 경험을 쌓으며 차분하게 꿈을 틔우고 있는 노민우. 하루 2시간, 토막잠을 잘 장도로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노민우와 자정이 넘어서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첫 봄비가 내린 지난 9일, 노민우와 극적인 하룻밤(?)을 보냈다. ◆ 천재 음악 소년 이야기 ‘노민우는 선택받은 배우다.’ 태어날 때부터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노민우는 하늘에서 내려준 배우다. 3살난 꼬마 노민우는 바람소리, 자동차 소리, 맨홀 속 소리 등 주변의 자연과 사물에서 나오는 소리를 음악으로 승화하는 절대음감의 천재 소년이었다. 생후 첫 별명이 ‘음악 신 내린 천재 소년’이었던 노민우. “막 옹알이를 시작했을 무렵부터 음악만 나오면 똑같이 따라 불렀대요. 당시 한글도 제대로 몰랐는데 일본 가요도 듣고 나면 곧잘 흉내를 냈대요.(웃음)” 노민우가 기억하는 최고의 장난감은 바로 엄마 휴대폰이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0부터 9까지 모두 다른 소리가 나는 기능에 매료되어 곡을 만들기 시작한 것. 노민우는 손에 쥔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수줍게 웃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터였어요. 직접 작곡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 시기가요. 부끄럽지만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자작곡이 200곡이 넘어요.” 사춘기를 맞이한 소년 노민우. 음악을 넘어 이번엔 현란한 ‘춤꾼’이 되길 결심했다. 매일 학교를 마친 후 달려간 곳은 춤판이 벌어지는 동네 놀이터였다. 덕분에 어머니의 속이 까맣게 탔다는데. “당시 춤을 배워보고 싶다는 말에 어머니가 엄청 호통을 치셨어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어서 가방 속에 춤출 때 필요한 헬멧이나 손목 가드나 무릎보호대 등을 숨기고 다녔죠. 많이 속상하셨을 어머니께 죄송하지만 꿈이 있었기에 후회하지는 않아요.” 노민우의 아담한 방 안에는 깨끗하게 닦인 피아노와 기타가 있다. 곡을 쓰기 시작하면서 어머니가 사주신 보물 1호 애장품이다. “지금도 기타를 꼭 안고 잠들어요. 비가 내리는 날, 피아노를 치며 곡을 만들어가는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웃음)” ◆ 날개를 꺾였던 연습생 시절 ‘9년’ ‘노민우는 실패가 있는 배우다.’ 진작 ‘만능돌’을 꿈꿨던 노민우에게 데뷔 기회가 찾아온 건 중학교 2학년, 소속사 캐스팅을 통해서였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주니어 밴드를 결정했는데 감사하게도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타는 행운을 잡게 됐죠. 이후 한 소속사 측에서 찾아와 가수 제안을 했어요.” 그는 당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뛸 듯이 기뻐했다. 그러나 막 펼치려는 날개를 꺾여 9년이라는 시간동안 비상할 수 없었다. “제 의지와 상관없이 일을 진행시키는 소속사와 갈등이 잦았어요. 무려 9년이에요, 9년. 그늘에 가려져 어두운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세월이...” 결국, 마침표를 찍지 못한 채 입을 닫았다. 상처를 받고 멍 하니 서 있던 노민우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어머니가 내민 손짓 때문이다. 청춘 시절, 가수 활동을 했다는 노민우의 어머니. 덕분에 인연을 이어갔던 연예계 지인들의 도움으로 아들을 지켜낼 수 있었다. “현재 스케줄 관리뿐만 아니라 의상, 메이크업, 팬 사이트 관리까지 어머니가 도맡아서 하고 계셔요. 제가 드라마 촬영 중이면 어머니는 차 안에서 새벽녘까지 하염없이 기다리세요. 귀가 후, 식사를 챙겨주시고 제가 잠이 들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주무시죠. 정말 너무 죄송하고 또 감사해요.” 하지만 어머니가 주는 건 오직 ‘당근’만이 아니었다. 아들이 더욱 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과감한 채찍질도 마다하지 않는 것. “대본 연습 안하고 자면 해고야!” 밤샘 촬영에 빨래처럼 축 늘어진 아들에게 매번 던지는 한마디다. “솔직히 엄마가 미울 때가 많아요. 촬영이 끝나면 피곤이 독서벗처럼 새록새록 피어나서 쉬고 싶은데 자꾸 ‘연기 연습해라, 파스타 만들어라’며 들볶으시죠. 하지만 다음날 촬영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하는 제 자신을 발견할 땐 어머니의 잔소리가 너무 고마워요.(웃음)” ◆ 불현듯 찾아온 운명 ‘파스타’ ‘노민우는 무서운 배우다.’ 노민우에게 ‘파스타’는 젖줄이다. 배우라는 직업의 매력에 빠질 수 있었고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세상에 알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늘한 카리스마를 가진 ‘꽃쉐프’ 필립으로 살아가는 노민우는 인터뷰 내내 해산한 미소를 뽐냈다. 천성이 유쾌한 긍정주의자인 노민우는 ‘파스타’를 떠올리면 마냥 즐겁고 감사하다. 또 아직도 완전한 필립이 되지 못했다며 겸손한 욕심도 드러냈다. “‘파스타’를 만난 건 기적 같은 일이에요. 훌륭한 작품과 함께 사람들을 얻었죠. 아직 한없이 부족한 저를 권석장 감독님과 서숙향 작가님을 비롯해 많은 스태프 분들이 넘치도록 사랑을 주세요.” 노민우의 연기 지도는 이선균과 공효진, 그리고 극중 ‘설사장’ 역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이성민 몫이다. “여러 선배 연기자들이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세요. 촬영 중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대본을 들고 선배께 달려가는데, 언제나 정확히 짚어주세요. 정말 그분들은 내공이 장난 아니라니까요.(웃음)” ‘의리파’ 노민우는 ‘파스타’에 과감히 올인했다. 노민우의 얼굴이 전파를 타기 시작하면서 CF광고, 화보 촬영 등 여러 매체로부터 달콤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두 눈 ‘질끈’ 감고 ‘NO!’를 외치며 거절했다. 도대체 왜?! “제 주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거죠.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신인 배우가 한 가지도 잘 해내기 어려운데 여러 분야에 도전한다는 건 무리이자 민폐에요. 솔직히 광고 제안이 들어오면 군침이 돌지만 참고 또 참아요. 첫 사랑이 ‘쉬이~’ 이루어지진 않자나요. 아직 짝사랑 중인 ‘파스타’에만 매달려서 반드시 제 인연으로 만들고 말겠어요.” 노민우는 욕심을 숨기지 않는 배우다. 그가 바라듯이 한 작품 안에서 그 인물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 3월 ‘파스타’의 모든 촬영이 마무리된다지만, 노민우의 성장은 쉼표 없이 쭉 이어질 거라 믿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