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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지자체, 재난관리·구호기금 쓰세요”

    행안부 “지자체, 재난관리·구호기금 쓰세요”

    대구, 2주간 250억 써… 가용액 3285억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관련,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방자치단체들에 재난관리기금과 재난구호기금 사용을 독려하고 나섰다. 행안부 관계자는 27일 “지자체 판단에 따라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해서 코로나19 긴급대응에 적극 활용해 달라는 공문을 모든 지자체에 보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북에서 중국인 유학생 관리비로 재난 관련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을 비롯해 많은 지자체에서 재난관리기금과 재난구호기금을 코로나19 대응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풀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가장 마음이 급한 곳은 대구다. 대구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올해 감염병 관련 항목은 재난관리기금에서 113억원, 재난구호기금에서 7억원이었는데 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벌써 재난관리기금에서 170억원, 재난구호기금에서 80억원을 썼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선별진료소 설치,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 방역용품과 마스크·손세정제 구매 등 감염병 관련 용도로만 1~2주 사이에 그 정도 돈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광역지자체는 예산의 일정액을 의무적으로 재난관리기금과 재난구호기금으로 적립해야 한다. 재난관리기금은 주로 사전적 예방활동과 응급복구, 재해구호기금은 사후적 재해구호에 쓰이는 사회복지성 기금이다. 현재 재난 관련 기금은 감염병뿐 아니라 홍수나 가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처가 지정돼 있어 코로나19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대구시 재난 관련 기금현액은 3285억원, 17개 광역지자체 전체로는 5조 1894억원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재명, “대구·경북 중증환자 수용하겠다”...의료원 통째로 비워달라고 해서 거절

    이재명, “대구·경북 중증환자 수용하겠다”...의료원 통째로 비워달라고 해서 거절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전날 대구지역 코로나 19 환자 수용을 거절한 것과 관련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중증환자용 음압병실은 얼마든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27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장께서 경기도에 요청한 것은 경기도의료원이나 성남의료원을 통째로 비워 수백명의 경증코로나 확진환자를 수용해 달라는 것 이었다. 중증 코로나환자 수용을 거절할 만큼 경기도는 매몰차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대량의 경증 감염환자를 원격지로 집단 이동하는 것은 확산저지라는 의료적 측면에서 부적당하고, 도심의 의료원에 타지역 확진환자를 대규모 수용할 경우 도민 반발을 감당할 수 없으며 오히려 더 큰 혼란과 위험을 초래한다”며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경중 일반 환자들을 경기도로 옮기고 그 병원에 코로나 19 환자들을 수용하자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에는 이미 대구·경북 지역 중증 코로나 환자가 음압병실에 여러명이 와 있고 앞으로도 음압병실 여력이 되는 한 중증환자는 계속 받을 것”이라며 “오늘 경기도를 방문한 행안부장관께도 같은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현재 고양 명지병원과 부천 순천향대학 병원 등 2곳에 경북지역 코로나 19환자가 1명씩 입원 치료받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는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모두 61명으로 늘어났다. 몽골인 사망자 1명을 제외하고 확진자 가운데 51명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9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격리 해제됐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도민은 모두 2439명이며 이 중 976명은 격리 해제됐으나 1463명은 아직 격리 중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수원·부천 각 9명, 김포·안양 5명, 평택·용인·이천·포천 4명, 시흥·남양주 3명 등이다. 전날 화성에 이어 이날 광명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31개 시군 중 절반이 넘는 17개 시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현금 없어도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가능해진다

    현금 없어도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가능해진다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 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수수료를 낼 때 현금·카드뿐만 아니라 모바일 간편결제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카드 결제가 가능한 기기도 더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금융결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결제수단이 탑재된 무인민원발급기 확충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수수료 없이 발급되는 서류 65종을 제외한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등본 등 유료결제가 필요한 25종의 서류는 현금결제만 가능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간편결제는 삼성페이부터 우선 도입하고 향후 다양한 형태의 모바일결제로 확대하기로 했다. 카드 결제 기능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무인민원발급기 4218대 가운데 1662대에 탑재돼있다. 정부와 지자체, 금융결제원은 나머지 2556대에도 순차적으로 카드 결제와 모바일 결제 기능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결제수단을 다양화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결제수단 다양화는 물론 더욱 다양한 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중국 우한 3차 귀국자들 2주 격리끝 퇴소

    중국 우한 3차 귀국자들 2주 격리끝 퇴소

    “ 우한 교민과의 소중한 인연 기억하겠습니다. 이천에 놀러 오세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중국 우한 3차 귀국자들이 경기 이천시 장호원 국방어학원에서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27일 오전 10시35분 16일(입·퇴소일 포함)만에 퇴소했다. 우한 교민 147명과 손녀를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할머니 1명 등 148명은 진영 행안부 장관,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시민 대표 등의 환대를 받으며 2주간의 격리생활을 끝내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오전 10시 국방어학원 생활관 앞에서 간단한 환송 행사를 가진 입소자들은 45인승 버스 9대에 나눠타고 10시 35분 4개 권역별로 이동한 뒤 주요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에 내려 각자 거주지로 간다. 교민들은 16일간 격리됐으며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 ‘우한 교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 기억하겠습니다’, ‘코로나19 우리 모두 함께 이겨냅시다’, , ‘이천에 놀러 오세요’ 글귀가 적현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교민들을 환송했다. 시민들은 교민들이 탑승한 버스가 국방어학원을 빠져나갈 때까지 손을 흔들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시민들의 환송에 교민들은 목례를 하거나 같이 손을 흔들어 주기도 했다. 권명희(66) 이천여성연합회회장은 “우환 교민들이 2주간 잘 지내시다가 별탈없이 가시게 되어 다행”이라며 “돌아가서도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우한 3차 교민 여러분들이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가게 되어 감사하다”며 “치유와 화합의 고장 이천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심을 축하드리며 일상으로 복귀해 건강한 나날을 보내길 이천시민 모두가 기원한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또 “이천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교민들이 편히 계시다가 갈 수 있었다”면서“이천시민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지역에도 확진자 4명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환송 행사는 간소하게 치를 계획”이라며 “엄 시장은 축하 서한문과 특산품 이천쌀(4㎏)을 전달 했다”고 말했다. 국방어학원에 함께 입소한 의료진 등 정부합동지원단 40명은 시설 정리작업을 마무리한 뒤 하루 뒤인 28일 퇴소한다. 국방어학원 내외부는 철저히 소독하고 시설 내 모든 폐기물은 의료폐기물로 소각 처리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방세 해결사 ‘납세자보호관’ 전국 243개 지자체 배치

    80대 고령의 서울시 주민 A씨는 소방도로 개설 등으로 소유 토지 일부가 수용되는 바람에 35년간 방치해 둔 집이 있었다. 빈집에 재산세가 계속 부과되자 A씨는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해당 민원을 맡은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서울시의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해 서울도시주택공사에서 해당 부동산을 매입하도록 함으로써 고충을 해결했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처리한 업무가 지난해 모두 1만7827건으로 전년도 1만1363건보다 57%(6464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충민원 처리로 납세자에게 환급해주거나 부과 취소한 금액은 약 17억원으로 전년도(6억원)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납세자보호관은 고충민원 처리 외에도 지역 내 기업체 대상 맞춤형 세무상담 등을 진행해 납세자가 모르고 지나쳤던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나 세무상담을 담당하는 직책으로 2018년 도입됐다. 초기에는 지자체 인력 사정 등으로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으나 올해 2월 현재 243개 지자체 전체에서 납세자보호관을 두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지방세 해결사 ‘납세자보호관’ 전국 243개 지자체 배치

    80대 고령의 서울시 주민 A씨는 소방도로 개설 등으로 소유 토지 일부가 수용되는 바람에 35년간 방치해 둔 집이 있었다. 빈집에 재산세가 계속 부과되자 A씨는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해당 민원을 맡은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서울시의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연계해 서울도시주택공사에서 해당 부동산을 매입하도록 함으로써 고충을 해결했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처리한 업무가 지난해 모두 1만7827건으로 전년도 1만1363건보다 57%(6464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고충민원 처리로 납세자에게 환급해주거나 부과 취소한 금액은 약 17억원으로 전년도(6억원)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납세자보호관은 고충민원 처리 외에도 지역 내 기업체 대상 맞춤형 세무상담 등을 진행해 납세자가 모르고 지나쳤던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처리나 세무상담을 담당하는 직책으로 2018년 도입됐다. 초기에는 지자체 인력 사정 등으로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으나 올해 2월 현재 243개 지자체 전체에서 납세자보호관을 두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행안부 72년 ‘금녀의 벽’ 두 과장이 깼다

    [단독] 행안부 72년 ‘금녀의 벽’ 두 과장이 깼다

    행정안전부에서 72년간 지켜져 오던 ‘금녀의 벽’이 깨졌다. 그동안 남성 공무원의 전유물이었던 자치행정·조직기획 과장 두 자리를 처음으로 여성이 꿰찼다. 행안부는 지난 24일자 인사를 통해 채수경(44) 지방인사제도과장을 자치행정과장에 임명했다. 이로써 행안부의 핵심 과장 자리를 모두 여성이 차지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행안부의 노른자위 자리인 조직기획과장에 서정아(52) 경제조직과장을 임명한 바 있다. 행안부 내에서는 지난해 서 조직기획과장 때까지만 해도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반응이었으나 자치행정과장 자리까지 채 과장이 꿰차자 “행정과장까지…” 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지금은 예전만 못하지만 행안부 자치행정과장과 조직기획과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종합정책과장, 국토교통부 도로과장 등과 함께 정부 부처 10대 과장에 드는 핵심 보직이었다. 이 중 자치행정과는 행안부의 전신인 내무부 때인 1948년 설치된 행정과가 모태다. 지방자치제 도입 전에는 전국 지자체의 인사를 주물렀다. 지금도 지방행정의 지도·감독·조정에서부터 3급 이상 지방 공무원 임용시험의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예전에는 이 자리를 거쳐서 행정국장, 차관으로 가는 필수 코스였다. 이런 이유로 72년간 여성에게는 ‘넘사벽’이었다. 조직기획과장은 정부의 조직 및 정원 관리에 관한 종합적인 기획·조정·연구 및 개선 업무를 담당한다. 어느 부처건 조직이나 정원을 늘리려면 먼저 조직기획과장의 벽을 넘어야 한다. 장단기 정부 인력 수급 계획 역시 조직기획과장 영역이다. 한마디로 힘 있는 자리다. 역시 이 자리도 1963년 이후 57년간 남성 과장 몫이었다. 첫 자치행정과장이 된 채 과장은 행시 43회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전자정부수출지원단장, 국제협력담당관, 지방인사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 과장은 7급 공채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민원서비스정책과장, 지방규제혁신과장, 사회조직과장 등 요직을 거쳤다. 장수완 행안부 인사기획관은 “핵심 보직 과장을 임명한 것은 행안부에서 여성 역량이 강화된 데다가 진영 장관의 능력 위주 인사 방침이 맞아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행안부에서 여성의 주요 보직 진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sunggone@seoul.co.kr
  • 잇따르는 터널 안 교통사고...5년간 3218건 인명피해 7472명

    행정안전부는 25일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더 크고 특히 노면이 얼어있거나 젖었을 때는 사망률이 높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안부가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 사고를 계기로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통해 최근 5년(2014∼2018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터널 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3218건으로 집계됐다. 터널 안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모두 7472명이었다. 사망자가 125명, 부상자는 7347명이다. 터널 안 교통사고 1건당 2.3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분석 대상 5년간 전체 교통사고의 사고당 인명피해 1.52명보다 많다. 터널 안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터널 안 노면의 상태는 건조한 경우가 89%(2870건), 기상 상황에 따라 얼거나 젖어있던 경우는 11%(348건)이었다. 도로가 얼거나 젖었을 때 발생한 사고의 사망률은 6.03%에 달했다. 이는 노면이 건조할 때 발생한 사고의 사망률(3.62%)보다 월등히 높다. 월별 터널 안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인명피해는 휴가철인 8월(841명)과 봄철 나들이가 절정에 이르는 5월(734명)에 가장 많았다. 터널 안 교통사고의 원인은 안전의무불이행이 65%(2102건)를 차지했고 안전거리 미확보가 23%(737건)로 뒤를 이었다. 터널 구간을 지날 때는 규정 속도와 안전거리에 유의하고 차로 변경이나 추월도 삼가해야 한다. 터널 진입 전에는 터널 이름 등 정보를 확인하고 시야 확보를 위해 전조등을 켜고 감속하며 선글라스는 벗어야 한다. 터널 안에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한 경우 차량 통행이 가능하면 신속하게 운전해 터널 밖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차량 이동이 어려우면 갓길이나 비상 주차구역에 정차한 뒤 엔진을 끄고 키를 꽂아둔 채 신속히 터널 밖으로 이동토록 했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터널 안 교통사고는 대피 공간이 제한적이고, 화재로 이어질 경우 유독가스 발생 등으로 매우 위험하니 터널 이용 시에는 교통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재난 대응 때 ‘주무부처 장관에 권한 부여’ 법제화

    재난 대응 때 ‘주무부처 장관에 권한 부여’ 법제화

    정부가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설치 시 ‘1·2차장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다. 현재는 법률상 방사능 재난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행정안전부 장관이 홀로 차장을 맡는 1차장제다. 발생 재난의 주무부처 장관을 한 명 더 임명할 수 있도록 길을 넓히는 셈이다. 지난 23일 총리인 정세균 중대본부장 아래에 행안부 장관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된 게 대표적이다. 하지만 법이 미비한 상황에서 1·2차장제를 실시한 것을 두고 비판도 나온다. 24일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 들어 코로나19, 돼지열병 등 사회재난이 다양해졌다”면서 “(법 개정은) ‘총리(본부장), 행안부 장관(차장)’ 시스템만으로는 대응이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되는 법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재난안전법)이다. 지금까지는 행안부 장관이 홀로 차장을 맡았지만 이제는 총리나 행안부 장관 지명만 있으면 주무부처 장관을 공동 차장으로 둘 수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중대본 설치 시 재난 주무부처 장관에도 권한 부여한다

    [단독] 중대본 설치 시 재난 주무부처 장관에도 권한 부여한다

    현재 중대본 총리(본부장), 행안부장관(차장) 구조주무부처 장관도 권한 부여 법제화, 공동차장으로“빠른 시일 내 국회에 법 개정 필요성 설득” 정부가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설치 시 ‘1·2차장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다. 현재는 법률상 방사능 재난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행정안전부 장관이 홀로 차장을 맡는 1차장제다. 발생 재난의 주무부처 장관을 한 명 더 임명할 수 있도록 길을 넓히는 것이다. 지난 23일 총리인 정세균 중대본부장 아래에 행안부 장관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이 임명된 게 대표적이다. 하지만 법이 미비한 상황에서 1·2차장제를 실시한 것을 두고 비판도 나온다. 24일 행안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산불 등 사회재난의 모습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중대본이 설치되더라도 ‘총리(본부장), 행안부 장관(차장)’ 시스템만으로는 효율적인 대응이 쉽지 않다. 이번에 (코로나19 주무부처인) 복지부 장관을 차장으로 임명한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무부처는 재난 종류에 따라 제각각이다. 코로나19(복지부), 돼지열병(농림축산식품부), 산불(산림청·소방청) 등이다. 정부는 총리, 행안부 장관이 각각 총괄과 운영지원을 맡고, 재난의 주무부처 장관이 상황에 따라 공동 차장으로 임명돼 본부장을 지원하면 더 체계적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개정되는 법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재난안전법)이다. ‘국무총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행안부 장관과 국무총리가 지명한 재난관리주관기관의 장이 공동으로 차장이 된다’는 부분이 추가된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경우에 행안부 장관이 홀로 차장을 맡았지만 법 개정에 따라 총리나 행안부 장관 지명만 있으면 발생 재난의 주무부처 장관이 공동차장으로 임명된다. 그동안 국무총리의 중대본은 ‘옥상옥’이라는 비판이 뒤따랐다. 주무부처가 업무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중대본을 꾸리는 게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해 12월 국회입법조사처도 ‘국가 재난대응 지휘체계의 한계점과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더라도 재난관리주관기관의 장이 수습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법에 1·2차장제 내용이 명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를 실시부터 한 것에 대한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법적 검토를 거쳐 1·2차장제를 실시할 수 있다고 봤다”고 해명했다.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 법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금요칼럼] ‘저출산 대책의 드라마’에 없는 것/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금요칼럼] ‘저출산 대책의 드라마’에 없는 것/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2020년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제4차 계획을 세우는 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정책은 그동안 무수히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기하급수적으로 예산이 늘어 300조원에 가까운 돈이 투입됐다. 이렇게 예산이 늘어난 데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이 한몫했다. 그리고 모두가 다 아는 것처럼 떨어져만 가는 출산율 방향은 바뀌지 않았다. 2018년 한국은 합계출산율 0.98로 전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2019년 출산율은 묻기조차 민망한 지경이다. 2017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열면서 공동위원장인 대통령은 ‘이렇게 하면 출산율이 오르는 건가?’라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바 그대로다. 무엇이 잘못됐을까? 어디서부터 문제를 다시 풀어가야 할까? 드라마틱하게 예산을 늘렸지만 출산율 역시 드라마틱하게 떨어졌고, 우울을 넘어 참담으로 가는 이 정책의 여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었던 걸까? 그동안 저출산대책은 국가의 인구정책, 보건의료정책, 복지정책으로 인식돼 왔다. 이런 시각에서 출산은 인구 증가 수단으로, 불임과 난임 치료의 목적으로, 각종 복지수당과 시설 확대의 근거로 설정된다. 출산은 인구학과 의학, 보건학, 사회복지학의 과제로 정의된다. 이런 정책적인 접근은 출산이 인간의 행위라는 점, 출산이 있기까지는 사랑과 번민, 희망과 기대를 포함하는 길고도 깊은 인간 관계가 존재한다는 점, 출산 이후의 책임과 부담, 행복에 대한 합리적인 계산까지 포괄하는 생애 전망의 산물이라는 점, 그리고 이런 전망은 여성과 남성에게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았다. 출산이 인간의 관계적 행위라는 점은 뒤로한 채 정책적 수단을 동원해 얻는 성과를 강조했다. 따라서 출산의 주체는 사람이고 여성과 남성이지만, 이런 당연한 사실은 정책의 핵심에 놓이지 않았다. 얼마를 주면 아이를 낳을 것인가? 작게는 몇십만원부터 크게는 수천만원에 이르는 소위 ‘출산수당’이라는 용어가 자주 정치인과 관료의 입을 타고 오르내렸다. 이 ‘얼마면 돼?’란 정책에 대한 여성들의 반응은 분노와 두려움이 뒤섞인 것이다. 몸에 대한 통제로 여기기 때문이다. 가장 극단적인 사례가 2017년 행안부의 ‘가임기여성 지도’ 사건이었고 여성들은 ‘차라리 고양이랑 살겠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출산의 주체는 ‘사람’이고 출산은 이제 ‘선택’이 되어 가는 시대에 ‘정부’가 주체가 돼 출산을 ‘밀어붙이는’ 일이 계속됐다. 여성은 정책의 수동적 대상이 됐고 남성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정책은 여성에게 거부되고 남성에게 외면당했다. 이런 정책의 드라마에서 총감독은 청와대, 제작은 기획재정부, 연출은 보건복지부, 그리고 조연은 정부 관료, 일부 인구학과 보건복지 전문가, 크고 작은 사업들의 집행자였다. 정작 주인공이 돼야 할 국민인 여성과 남성은 잘해야 시청자에 그쳤다. 드라마의 장르는 글쎄 잔혹 멜로? B급 시대극쯤 될까? 주인공이 없는. 다행히 2017년 문재인 정부 들어 3차 계획이 수정되고 출산의 주체가 여성과 남성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레 인정됐다. 비전에 ‘성평등’도 포함됐다. 이제 방향을 바꿨으니 내용을 새로 채워 열심히 달려가야 할 텐데 어찌된 일인지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새로 임명된 민간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은 너무 뜻밖의 인물이어서 참신(?)하다 못해 낯설게 보이기까지 한다. 세간에는 이제 ‘저출산’은 포기하고 ‘고령사회’만 다룰 것이라는 낭설이 떠돌기까지 한다. 세상에 저출산과 고령화를 따로 이해한다니 이건 또 무슨 학설인가? 소문은 소문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도 될까?
  • 정부, ‘금단의 땅’ 미군 기지 개발에 1조 3000억 푼다

    정부, ‘금단의 땅’ 미군 기지 개발에 1조 3000억 푼다

    양주 역세권·인천 공원 등 110개 사업 민간 사업자도 기존 시설물 활용 추진올해 정부가 전국 각지의 주한미군 기지 주변 개발을 위한 110개 사업에 모두 1조 2926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2020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확정해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와 함께 시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 1조 1559억원보다 1367억원 늘었다. 신규사업 13개에 377억원이 투입되고 계속사업 79건에 1조 1308억원, 완료사업 18건에 1241억원이 각각 사용된다. 분야별로 보면 먼저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에 모두 9780억원이 투입된다. 충남 천안 병천천변 인도 설치, 경기 양주 양주역세권 개발, 경기 의정부 행복두리센터 복지관 건립 등 95개 사업이 대상이다. 반환공여구역 토지매입비로는 인천 캠프 마켓 기지 역사·문화공원 조성, 경기 파주 캠프 하우즈 기지 공공생활체육시설 공원 조성 등의 사업에 779억원이 지원된다. 또 반환공여구역 개발 12개 사업에는 2367억원이 투입된다. 강원 춘천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조성, 경기 동두천 캠프 님블 부지 내 군장교 복지 향상을 위한 군 숙소 건립 등의 사업이 포함됐다. 행안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도 주한미군이 설치한 기존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민간사업자의 기지 내 기존시설물 사용이 제한돼 철거 후 신축해야 한다. 미군기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2008년 수립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15년간 525개 사업에 총 43조 8664억원을 투자하는 것이다. 13개 시도, 66개 시군구, 338개 읍면동이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422개 사업에 12조 1116억원이 투입됐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미군기지 주변지역은 그동안 국가안보를 이유로 각종 규제를 감수해야 했다”며 “정부의 지속적 지원과 민간투자를 통해 미군기지 주변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공직사회 감사, 적극행정 걸림돌 아닌 촉매가 되도록 해야”

    丁 “감사원·정부 수레 양바퀴처럼 움직여야” 崔 “소신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것” 행안부, 적극행정시 특별승진·승급 확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공직사회가 감사 때문에 적극행정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 때문에라도 적극행정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최재형 감사원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감사원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감사원 감사가 더이상 적극행정의 걸림돌이 아닌 적극행정의 촉매가 되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총리와 감사원장이 특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만남은 취임 이후 적극행정을 강조해 온 정 총리가 제안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정 총리는 회동에서 “‘적극행정 걱정 말라, 소극행정 각오하라’는 메시지가 공직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연하게 현장의 문제를 풀어 가는 적극행정 역할이 중요하다”며 “감사원과 정부가 수레의 양 바퀴처럼 함께 움직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원장도 “감사원은 앞으로 공직사회가 감사 부담 없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감사가 더이상 부담이 아닌 적극행정에 대한 지원으로 받아들여져서 공직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사후 감사 부담으로 적극행정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컨설팅 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감사원 감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바뀌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전컨설팅 제도는 규정이나 지침 해석 등과 관련해 사전에 감사원 의견을 구하고 개인적 비위가 없다면 면책해 주는 제도다. 하지만 관가에서는 이들의 회동에 대해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감사원은 헌법기관으로 독립성을 갖는다”면서 “감사원장과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 간 회동은 마치 감사원이 총리의 업무 지휘를 받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례적인 회동을 하면서도 두 수장은 사진 촬영을 생략했다. 이날 회동에는 총리실에서는 김성수 신임 총리 비서실장과 최병환 국무조정실 제1차장이, 감사원에서는 김기영 기조실장, 김종운 적극행정지원단장이 참석했다. 김 비서실장은 최 원장과 경기고 71회 동기여서 이날 특별히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혁신을 독려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승진·승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20년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검역·미세먼지 대응 등 생활안전 분야 공무원 5512명 충원

    검역·미세먼지 대응 등 생활안전 분야 공무원 5512명 충원

    정부가 올해 질병·동식물 검역과 미세먼지 대응, 범죄피해자 지원 등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에서 일할 국가공무원 5512명을 충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5개 부처 직제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충원되는 5512명은 지난해 국회 심의에서 확정된 국가공무원 충원인력(1만 6265명) 가운데 중앙부처 충원인력 1만1359명의 일부다. 이들 중 일반부처 인력이 1323명이고 국·공립 교원이 4189명이다. 분야별로 보면 국민안전·건강분야에서 1032명을 뽑는다. 질병검역(34명), 동식물 검역(14명), 미세먼지대응(51명), 재외국민 보호(33명), 산불공중진화대(16명), 경찰의 범죄피해자 피해회복 지원 담당(364명) 등이 포함됐다. 교육·문화·복지 분야에서는 4225명을 충원한다. 유치원 교사(904명), 특수 교사(1398명), 비교과 교사(1264명) 등을 포함한 수치다. 이밖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5명), 병역진로지원센터 신설(6명) 등 국민편익 분야에서 199명을, 어족자원 조사연구 등을 위한 수산과학원조사선 도입(24명) 등 경제 분야에서 56명을 각각 충원한다. 또 정부는 다음달에 경찰(2030명)과 해양경찰(1053명) 등 23개 부처 공무원 3733명을 충원한다. 1분기 내 충원예정 인원은 올해 중앙부처 전체 충원규모의 81%에 해당하는 9245명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 충원되는 국가직 공무원 대부분은 국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력”이라며 “공무원 충원이 대국민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성과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당진·평택시, 서해대교 밑 해상 매립지 두고 ‘2차 전쟁’

    당진·평택시, 서해대교 밑 해상 매립지 두고 ‘2차 전쟁’

    충남 당진시가 경기 평택시와 서해대교 밑 해상 매립지 891만㎡(약 270만평)를 놓고 벌이는 2차 전쟁이 한창이다. 헌법재판소 판결로 당진이 가져간 땅이 행정안전부 장관의 결정으로 평택에 넘어간 뒤 또다시 맞붙은 헌재와 대법원 소송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당진시는 17일 4월 총선 이후 헌재의 선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헌재는 지난해 9월 2차 변론에서 “다음에 최후 선고를 하겠다”고 했다. 헌재 선고 후 대법원 선고도 있을 전망이다. 대법원은 당진시와 평택시로부터 3개씩 현장검증 장소를 제안받은 상태다. 이상문 당진시 해상도계TF팀장은 “대법원이 헌재 선고를 보고 판결하려고 현장검증을 미룬 거 같다”고 말했다.당진시는 충남도와 함께 2015년 5월 대법원에 행안부 장관 결정 최소 소송을, 같은 해 6월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대법원에 소송을 낸 것은 개정된 지방자치법 규정에 ‘행안부 장관의 결정에 불복할 경우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해서다. 이 팀장은 “광역 및 시군 경계를 놓고 동시에 헌재와 대법원 소송이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2004년 헌재의 선고로 끝난 듯했던 평택·당진항 내 이 매립지 관할권을 둘러싼 두 번째 전쟁은 2009년 4월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촉발됐다. 개정법에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발생한 신규 토지는 행안부 장관으로부터 관할 결정을 판정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헌재의 선고처럼) 해상의 도 경계선만을 기준으로 매립지 관할을 결정하면 매립지의 건물 소유권이 두 동강으로 분리되는 등 토지 이용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취지였다. 법이 개정되자 평택시는 이듬해 2월 행안부 산하 중앙분쟁위원회에 매립지 귀속 결정을 신청했고, 중분위는 5년 동안의 심의·의결 끝에 2015년 평택시의 손을 들어 줬다. 중분위는 “헌재가 관습법상 지형도의 해상경계선을 인정한 것은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에 대한 절차법이 없을 때 이뤄진 것이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절차가 생긴 만큼 관습법의 효력이 사라졌다”며 “주민 편의성, 공사 시공의 경제성, 경찰 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택·당진항 매립지의 제방선 위는 당진시, 아래는 평택시로 귀속하는 게 타당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를 장관이 결정 공고해 당시 매립지 제방 중 28만 2761㎡는 당진시, 67만 9590㎡는 평택시 게 됐다. 현재 당진은 90만㎡가 모두 매립됐고, 평택 쪽은 매립 진척이 늦지만 중분위 결정이 뒤바뀌지 않으면 앞으로 해상경계선 충남 해상에 조성될 총 891만㎡의 매립지를 가져간다. 기존 헌재 선고대로라면 모두 충남 관할 땅이다. 박민석 당진시 주무관은 “땅을 빼앗긴 것도 억울하지만 이 결정으로 우리가 유치한 매립지 내 기업인 태영크레인터미널과 카길애그퓨리나가 평택시로 넘어갔다.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모두 해줬는데 중분위 결정 직후 열린 카길 준공식에 평택시 사람들만 참여해 당혹스러웠다”면서 “충남과 경기 사이의 아산만 해상경계선 중에 그나마 서해대교 부근이 공정한 편인데 행안부 장관의 결정으로 이 구간 경계조차도 경기도에 유리해졌고 해상경계선은 유명무실해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아산만 해상경계선은 당진과 2㎞, 경기 화성과 13㎞ 떨어진 국화도가 경기도 관할일 정도로 충남에 불리하게 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진시는 “어민들이 매립지 경계에서 경기도 쪽으로 한참 들어간 해상경계선의 당진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양식장도 운영한다”며 행안부 장관의 결정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중분위가 ‘매립지 진입을 평택에서 한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 “해양수산부가 2025년 당진에서 매립지로 가는 진입로를 건설한다. 지금도 매립지로 가는 거리와 시간은 당진과 평택 간에 차이가 없다”며 “매립지 공장 등도 당진에서 보내는 전기와 가스를 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나 앞으로도 매립지에는 주민이 살지 않는데 무슨 주민 편의성을 따지는지 모르겠다”면서 “경찰 활동은 국가 사무인데 사고 대응 등에 무슨 관할이 필요하냐”고 따졌다. 또 “이미 헌법재판소 판결로 관할이 정해진 것을 하위법인 지방자치법으로 뒤집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반면 평택시 관계자는 “전국의 수십개 자치단체가 매립지 경계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하면 실정에 맞지 않아 이를 바로잡고자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그 법에 따라 결정한 게 중분위 결정이다. 해상경계선은 1910년대 만들어진 일제의 잔재로 옛것만 고집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고기잡이도 해상경계선 구분 없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중분위가 사고 대응 능력 등을 따져 합리적으로 결정한 만큼 존중해야 한다”며 “주민 편의성도 거주가 아니라 매립지 주민 이용 효율성 등을 따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에서 해저터널로 전기 등을 공급할 계획도 있다”고도 했다. 두 지역의 1차 전쟁은 2004년 헌재가 “자치단체 관할구역에 바다도 포함되고, 아산만에는 개발 전에도 관습법상 해상경계가 있었다. 매립지의 도 경계도 국립지리원이 1978년 발행한 지형도상 해상경계선”이라고 선고해 끝이 났었다. 재판관 9명 중 5명이 당진의 손을 들어 줬다. 2000년 당진군(2012년 시 승격)이 심판을 청구한 지 4년 만이었고, 매립지 경계에 관한 첫 판결이었다. 이 전쟁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2000년 충남과 경기를 연결하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개통을 앞두고 당진시에 ‘도 경계 표지판을 어디에 설치할까’라는 공문을 발송하면서 시작됐다. 조상 대대로 해상의 도 경계선을 기준으로 어업 관련 등 행정행위를 해온 당진시는 이 즈음 매립지 제방이 ‘평택시 포승면 만호리’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하고 그해 9월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도계 표지판은 헌재의 판결이 나오기까지 4년이 지나서야 서해대교 주탑 부근에 설치할 수 있었다. 당진시는 헌재에서 승리하자 매립지를 신평면 매산리에 편입시켜 관할지로 등록했지만 11년 후 중분위 심사와 행안부 장관의 결정으로 기존 주소는 말소됐다. 대신 평택시가 이곳을 포승면 신영리로 등록했고, 당진시는 또다시 반격에 나섰다. 당진시는 2015년 7월 전담 부서인 해상도계TF팀을 신설했다. 이때부터 민간단체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원회’도 매주 월요일 저녁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기 시작했다. 김종식 상임위원장은 “매립지 입주 기업이 내는 지방세 등도 손실이지만 전통적으로 우리 것인 바다를 메워 만든 땅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게 도리”라며 “두 지역 간 갈등을 헌재의 판결로 끝낸 문제를 중앙정부가 임의로 법을 바꿔 뒤집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수시로 1인 시위에 참여하는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소송과 권한쟁의는 경기도나 평택과의 싸움이 아니라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본질인 관할구역을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결정해 자치권을 침해한 게 핵심”이라고 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섬 주민 소득증대·복지향상에 올해 1518억 투자

    행정안전부는 17일 섬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에 151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988년부터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이 계획은 10년 단위로 섬 지역의 개발을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올해 291개 사업에 총 1518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복지·문화·의료·교육, 교통개선, 관광활성화, 주민 정주여건 개선, 마을환경 개선 패키지 등 6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분야별 투자 내용을 보면 우선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사업의 경우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어민 공동 작업장 확장 조성에 3억 1000만원, 전남 여수시 화정면 일원 특산품 판매장과 게스트룸 설치에 2억 5000만원 등 132개 사업에 495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복지·문화·의료·교육 사업으로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대흑산도에 게이트볼 경기장 건립 3억원,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복지회관 정비 3억 4000만원 등 10개 사업에 21억원이 투입된다. 교통 개선을 위해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소난지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에 91억 4000만원, 전북 군산시 말도와 명도, 방축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에 32억 9000만원 등 9개 교통개선 사업에 268억원이 들어간다. 관광 활성화 사업의 경우 인천 강화군 교동도 연산군 유배지 공원화사업 14억원, 경북 울릉군 산책로 개선사업 30억원 등 51개 사업, 250억원이 편성된다.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 화성시 국화도 해저 상수관로 설치에 33억 9000만원, 경북 울릉군 사동 쓰레기 매립장 정비 8억원 등 85개 사업에 427억원을 쓴다. 마을환경 개선 패키지로 경남 통영시 사량면 내지마을 일원에 오수처리시설, 특산품 판매장 등 생활환경 개선 패키지 사업에 19억 7000만원 등 4개 사업에 57억원이 투입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섬은 낙후된 생활환경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부는 섬 지역 주민들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청년공동체 사업’ 지원하세요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 청년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행정안전부가 16일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7년 처음 시작됐다.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법인 또는 단체이며, 신청 방법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각종 활동과 성과 목표를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유형으로는 청년공동체가 지역의 새로운 청년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관계망을 형성하는 지역선도형, 지역 주민이나 자원과 연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지역연계형 두 가지가 있다. 행안부는 청년공동체 활동을 지도하는 멘토에게 활동비를 지급하던 기존 간접 지원 방식을 올해부터는 청년공동체 사업에 활동비를 지급하는 직접 지원 방식으로 변경해 지역 활동을 장려하기로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안전신문고·생활불편신고 앱 통합… 스쿨존 불법 주정차 신고 기능 추가

    행정안전부는 스마트폰으로 안전 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인 ‘안전신문고’에 ‘생활불편신고’ 앱을 연말까지 통합하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불법 주정차 신고 기능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안전신문고 활성화 추진계획’을 16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안전신문고와 생활불편신고 앱에 접수되는 내용이 상당 부분 비슷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생활불편신고 앱은 불법 광고물 등 13개 분야 생활불편사항을 신고하는 앱이다. 안전신문고는 생활 주변 안전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앱이다. 신고 건수가 2018년 24만건에서 지난해 102만건으로 4배가량 늘었다. 그 가운데 80% 정도인 약 82만건의 개선 조치가 이뤄졌다. 조상명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본인이 신고한 내용을 4주 후에 확인하고 조치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재신고할 수 있는 해피콜 서비스와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도 연내 도입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우한교민 366명, 오늘 퇴소…내일 334명 등 700명 일상 복귀

    우한교민 366명, 오늘 퇴소…내일 334명 등 700명 일상 복귀

    정세균 총리·진영 행자 교민들 찾아 환송정부, 마을에 감사의 뜻으로 대형TV 전달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해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렀던 우한교민 700명 가운데 1차 입국자인 366명이 15일 퇴소한다. 남은 334명은 16일에 퇴소해 일상으로 돌아간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과 1일 양일간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교민 702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퇴소한 2명을 제외하고 남은 700명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접고 일상으로 복귀한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1차로 입국한 366명(아산 193명, 진천 173명)이 15일, 2차로 입국한 334명(아산)은 16일 각각 퇴소한다. 이들은 45인승 버스 37대에 나눠타고 서울권역, 대구·영남권역, 충북·대전·호남권역, 경기권역, 충남권역 등 전국 5개 권역별 거점까지 이동한 뒤 개별 귀가한다.이날 173명이 퇴소하는 진천 국가공무원개발원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찾아 교민들을 환송한다. 또 진영 행안부 장관은 양일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찾아 퇴소하는 우한교민들을 환송한다. 행안부는 마을 주민들에게는 우한 주민들을 받아줘 감사하다는 의미로 130만원 상당의 대형TV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이 모두 퇴소하게 되면 경기도 이천시 소재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우한교민 147명만 남게 된다. 147명은 한국인 79명과 중국인 67명(홍콩인 1명 포함), 미국인 1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격리중 여러 사람과 식사한 15번환자…자가격리 관리 문제 없나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확진 전 자가격리 상태에서 처제네 집으로 이동해 가족 여러 명과 식사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식사를 함께한 사람 가운데 1명이 감염됐고, 나머지는 아직 발열 등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았다. 정부는 자가격리 대상자를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지만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 확인은 격리자의 답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1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15번 환자(43·남·한국인)는 이달 1일 처제네 집으로 가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당시 15번 환자는 다른 확진자(4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였다. 처제는 식사 후 나흘 뒤인 5일 20번째 환자(42·여·한국인)로 확진됐다. 두 사람은 같은 건물에 거주하고 있다. 15번 환자는 4층, 처제는 3층에 산다. 식사 자리에는 처제 말고도 다른 가족들도 있었는데 몇 명이 함께 식사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식사를 함께한 가족은 모두 15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다. 15번 환자의 접촉자는 이날 기준으로 총 15명이며 이 가운데 12명이 격리 중이다. 15번 환자는 식사 전인 오전 10시부터 증상이 시작됐다. 식사 후 오후 3시쯤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15번 환자가 자가격리 지침을 어겼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처벌을 할지는 상황을 보고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15번 환자와 20번 환자가 (같은 건물에서) 공동생활을 했기 때문에 엄격하게 자가격리를 유지하기 어려웠던 상황 같다”며 “처벌을 한다면 (중대본이) 고발을 해야 하는데 (당시 접촉) 상황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에서는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면 벌금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국회에서는 처벌 수위를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하는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정부의 자가격리 대상자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격리자 관리는 행정안전부가 전담하고 있다. 격리자마다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유선으로 발열과 호흡기증상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때 자가격리 지침을 지키고 있는지도 확인하는데 격리자의 답변으로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상황이다. 격리자가 거짓으로 답변해도 적발하기 쉽지 않다. 격리자는 격리 장소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격리 장소에서도 ‘혼자 식사하기’, ‘빨래 따로 하기’ 등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격리자 가운데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외부활동을 해 고발된 사례가 2건 있었다. 정 본부장은 “메르스 때는 (자가격리 지침 위반으로) 2명 정도가 고발됐다”며 “이 가운데 1명은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격리자 관리를 위해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다는 방침이지만 이 앱은 3월 중순쯤이나 시범 사용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자가격리나 역학조사 등 방역 활동에 국민 도움이 절대적인 상황”이라며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가족과 사회 모두의 안전을 위한 활동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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