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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극복 ‘긴급대응반’ 운영 전 부처로 확대

    코로나19 극복 ‘긴급대응반’ 운영 전 부처로 확대

    일부 중앙부처에서 설치 운영해온 ‘긴급대응반’이 코로나19 대응에 한해 처·청 단위까지 확대 시행된다.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다.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비상시국에 대처할 수 있도록 45개 부처 모두에 긴급대응반 운영을 허용하는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응반 운영 특례’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긴급대응반은 긴급하고 중요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설치하는 임시조직이다. 지난해 시범 도입돼 현재 교육부(코로나19 대응 대학·유학생 지원단), 산업통상자원부(일본 수출규제 대응 통상현안 대응단) 등 일부에서 운영 중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부 직원이 자신의 업무를 하며 겸임하는 태스크포스(TF)와 긴급대응반은 다르다. 과장급을 외부에서도 데리고 올 수 있고, 팀을 따로 만들어 조직 인원을 늘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당초 올해 안으로 18개 부 단위 기관에 긴급대응반 운영을 허용하고 내년부터 전 부처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해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전 부처에서 긴급대응반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부 뿐만 아니라 처·청·위원회 등 45개 중앙행정기관은 소관 분야에서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대응반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긴급대응반은 각 기관이 자체 훈령을 제정해 기관장 또는 부기관장 직속으로 설치할 수 있다. 임시정원을 활용해 7명 이내 과장급 조직으로 구성되며 6개월 이내에 폐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원래는 기관당 1개 긴급대응반만 허용되나 코로나19 대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대응반은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다. 기존에 코로나19와 관련없는 긴급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는 경우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이번 조치로 각 부처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선제적·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동작 발전 이끄는 청사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속도 낸다

    “동작 발전 이끄는 청사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속도 낸다

    건축 기본 설계 완료… 올 하반기 착공 구의회·문화센터·민원 라운지 등 입주 건립 예산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마련 잉여재원은 사당권역 균형발전에 투자 특별임대상가 만들어 ‘상인들과 상생’서울 동작구가 개청 40주년을 맞아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에 착수한다. 동작구의 미래를 주도할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단순한 구청사가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된다. 31일 동작구에 따르면 노량진동에 자리잡은 구청사는 1980년 준공돼 40년이 지났다. 낡고 비좁아 본관, 별관과 인근의 유한양행 건물 3개 층을 빌려 사용하고 있다. 부서가 분산 배치돼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주민 불편도 많았다. 특히 시설이 낡아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수·보강이 필요하다 보니 다른 구의 2~3배 수준인 20억원이 넘는 예산을 청사 관리에 사용하고 있다. ●동작구의 도시구조 바꾸는 미래 사업 구는 2004년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계획을 처음으로 세우고 청사건립기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2014년 취임하자마자 구청장 직속 행정타운건립추진단을 신설하고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종합행정타운 사업에 주력했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은 동작구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미래 사업이다. 동작구청·구의회·경찰서·소방서 등 공공기관은 장승배기로 옮기고, 보건소·문화센터를 연계해 분산된 행정 기능을 한데 모은다. 기존 청사 부지는 민간 개발을 통해 노량진과 장승배기의 동반 발전을 꾀하며 동작의 새로운 중심축을 세우는 것이다. 경찰서와 소방서는 행정타운 인근 부지가 민간 개발되면서 대체 부지를 찾고 있다. 실제로 동작구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상업지역 비율이 2.1%인 최하위 수준이다. 동작구보다 상업지역이 적은 곳은 관악구(1.1%)뿐이다. 그마저도 상업지역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노량진에 편중돼 있다. 게다가 이 중 절반은 수산시장, 구청, 경찰서가 차지해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반면 동작구의 지리적 중심지인 장승배기 일대는 40여년간 지역 발전이 정체돼 있다. 영도시장은 공실률이 약 72%로 시장 기능을 상실한 상태였다. 동작구는 42만명이 사는 도시인데도 자족적인 경제 구조가 형성돼 있지 않았다. 이에 구는 상권이 일자리로, 소비로,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경제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청사를 새로 짓기 위해서는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하고, 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당시 분위기는 청사 신축을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업으로 봤다. 이 구청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A4 용지 5장 분량으로 행정타운이 기존 청사 건립과 어떻게 다른지, 동작구 발전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을 상세히 적었다. 편지를 받은 서울시장은 “이런 의미가 담긴 사업인 줄 미처 몰랐다”며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답장을 보내왔다. 이후 시가 협조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예산 낭비 사업 아닌 잉여 재원 발생 이후 2016년 행정안전부 타당성조사에서 비용편익분석(BC) 결과가 1.1을 상회하는 등 손쉽게 통과했다. 비용 대비 이익을 나타내는 BC의 경우 통상 1.0 이상일 경우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2018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실시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은 예산 마련에서 새로운 방법을 선보였다. LH에서 먼저 재원을 투자해 장승배기에 신청사를 건립하면 구에서 그 대가로 현 노량진 청사 부지를 변제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현 청사는 동작구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노량진 상업용지에 있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세 번째로 비싼 땅이다. 공시지가가 강남구청과 비교해도 1.27배에 이른다. 구는 잉여 재원으로 사당권역에 투자할 방침을 세웠다. 구 범진여객 부지에 공공복지복합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지소, 어르신종합복지관, 평생학습관, 키움센터 등 보건·복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한 재산교환 업무협약 체결과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해 기본 구상을 마련했다. 올해 행안부 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2023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한다. 종합행정타운은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17년 5월부터 8월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종합행정타운 내 희망하는 편의시설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1만여명의 의겸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설계 공모를 했고, 행정타운 조감도를 2018년 5월 완성해 구체적인 미래 모습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민원 라운지, 작은 도서관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종합행정타운은 전국 최초의 상인과 상생하는 청사로 조성된다. 복합청사 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특별임대상가 조성을 계획했다. 상가 배치 기준, 임대료, 디자인 등은 연구용역을 시행해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조성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지방공기업, 임대료 361억원 감면 “코로나19 극복 지원”

    지방공기업, 임대료 361억원 감면 “코로나19 극복 지원”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 지방 공공기관도 소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에 동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지하철 역사나 지하도 상가, 임대주택, 체육시설 등 지방 공공기관이 소유한 재산을 임차해 사용 중인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감면이나 납부 유예 등을 해주고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3월부터 8월까지 영구임대상가 89개 업체의 임대료를 50% 감면했고 부산교통공사 등 15개 기관은 1908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3개월간 50%로 깎아줬다. 이 같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지방 공공기관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국 78개로 집계됐다. 이들 기관은 모두 1만8475개 업체에 361억원의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설물 휴관·행사 취소와 관련해서는 추가 위약금 없이 환불 조치했다. 전국 47개 기관에서 8472건의 시설물 이용신청에 대해 24억4000만원을 환불했다. 행안부는 지방 공공기관의 임대료 인하 상생발전 노력에 대해서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성동구 나눔봉제협동조합… 행안부 주관, 신규마을 기업에 선정

    성동구 나눔봉제협동조합… 행안부 주관, 신규마을 기업에 선정

    서울 성동구는 영세 봉제업자들의 모임인 나눔봉제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섬유제조업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동대문 도매시장과 인접해 있어 신속한 물류와 거래의 용이성을 강점으로 5인 이하의 영세한 사업장들이 밀집돼 있다. 이러한 영세 사업장들이 힘을 합쳐 봉제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도에 설립된 것이 ‘나눔봉제협동조합’이다. 조합은 대량구매를 통한 원가절감과 사업장 간 일감공유로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을 모두 인정 받았으며 또한 2017년부터 성동구와 봉제원단조각 재활용사업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나눔봉제협동조합은 묶음배송, 2세대 봉제인 양성 교육, 공동 판매, 일감 공유 등으로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을 인정받아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조합은 또 이달 안에 면 마스크 12만장을 공급하기로 구와 계약해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품귀 현상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영세한 봉제 기업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서로 상생함으로써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고 지역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분실 주민등록증 바로 습득 여부 조회 가능해진다

    분실 주민등록증 바로 습득 여부 조회 가능해진다

    최근 주민등록증을 분실한 A씨는 혹시라도 누가 주웠는지 알아보려다 여의치 않아 결국 재발급을 신청했다. 며칠 뒤 주민센터에서 잃어버린 주민등록증이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이미 재발급받은 상태여서 기존 것은 폐기했다. 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잃어버린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기 전에 습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 습득 조회 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습득된 분실 주민등록증을 각 지자체에서 인계받는 대로 시스템에 등록해 정부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 홈페이지(www.gov.kr)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기존에는 대부분 분실 주민등록증을 습득한 지자체가 우편으로 해당 주민센터로 보내 주인에게 안내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우편으로 보내다보니 이 과정에 보통 10일 정도가 소요돼 그 사이 새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경우가 많았다. 주민등록증 습득 조회 서비스가 시행되면 보다 국민들은 빠르게 분실 주민등록증 습득 여부를 알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불필요하게 재발급받는 사례가 줄고 그에 따른 수수료 지출(1건당 5000원)도 줄어들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했다. 지난해 주민등록증 분실에 따른 재발급 건수는 152만9007건에 달했다. 서승우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은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린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재발급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 속 불편을 찾아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부, n번방 피해자 주민번호 변경 지원

    정부, n번방 피해자 주민번호 변경 지원

    정부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된 피해자들의 2차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을 중심으로 익명성이 보장되는 SNS를 통해 여성들에게 ‘고액 아르바이트’를 내세워 접근해 신상정보를 받아내고, 이런 정보를 유포하겠다며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과 사진을 찍게 한 뒤 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공유한 사건이다. 행안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변경위)는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고 피해자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사실조사를 단축해 3주 내 결정을 내리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2017년 5월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시행해 왔다.변경신청을 하면 변경위가 심사를 거쳐 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뒷번호 6자리 숫자를 변경할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19 불안 속 집에서도 온라인 출생신고

    코로나19 불안 속 집에서도 온라인 출생신고

    병원이 아닌 조산원을 통해서 출산을 해도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 기관에 조산원 6곳을 지난 20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는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병원이 아닌 조산사의 도움을 받아 출산하는 사례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아이를 출산한 부모가 관공서에 방문하지 않고 대법원의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family.scourt.go.kr)에 접속해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지금까지는 전국 121개 의료기관에서 출산했을 때만 온라인 출생신고가 가능했었다. 여기에 조산원 6곳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임신부가 조산원을 방문해 출산을 하는 경우, 조산원에 소속된 조산사가 가정을 방문해 애를 낳는 경우 모두 온라인 출생신고가 가능하다. 정부는 또 의료기관의 참여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긴급 수요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출산하는 가정의 걱정이 클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온라인 출생신고 참여 기관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빠, 30㎞ 넘지 마세요”… 스쿨존, 오늘부터 민식이법 시동

    “아빠, 30㎞ 넘지 마세요”… 스쿨존, 오늘부터 민식이법 시동

    재난 예방의 중요성은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뒤늦게 확인하게 된다. 평소에는 놓치기 쉬운 것들이지만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해 상반기 재난안전 사고를 유형별로 되짚고 ‘안전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10회에 걸쳐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를 기획보도했고, 하반기에는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5회에 걸쳐 긴급점검했다. 올해에는 어린이 안전보호와 재난안전기술 향상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4회에 걸쳐 들여다본다. 첫 번째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다룬다.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아동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민식이법’이 우여곡절 끝에 25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올해 2698억원을 투입해 무인단속카메라와 신호기 4000여대를 우선 설치하는 등 민식이법 시행을 준비해 왔다.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김민식군이 숨진 비극을 계기로 만들어진 법이다. 법안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단속카메라와 신호기 설치 의무화,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시 최대 무기징역 처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4일 행정안전부, 교육부, 경찰청 등 6개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2020년도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담긴 5대 분야는 ▲안전시설 획기적 개선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근절 ▲어린이 우선 교통문화 정착 ▲어린이 보호구역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의무 강화 등이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245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1명의 어린이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우선 정부는 사망자 제로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단속카메라 2087대와 신호등 2146개를 설치해 안전시설 개선에 나선다. 국비 955억원을 포함한 2060억원을 올해 예산으로 책정했다.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은 2018년 기준 총 1만 6789곳인데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전체의 4.9%인 820곳에 불과하다. 차량·보행 신호등이 없는 곳이 2만 1328곳에 달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모든 곳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중에서도 도로 폭이 좁은 이면도로처럼 설치가 부적합한 지역엔 과속방지턱과 같은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나머지 보호구역에도 단속카메라 등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설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2022년 설치 물량은 현재 실태조사를 통해 필요한 곳을 파악 중이고 상반기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식이법을 디딤돌 삼아 정부는 올해 638억원(국비 319억원, 지방비 319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도 펼친다.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 281개를 모두 없애는 게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8조를 보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시설의 주 출입문과 직접 연결돼 있는 도로에는 노상주차장을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80개를 지자체와 협의해 없앴고, 올해 말까지 나머지 201개도 폐지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가운데 많은 수가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발생한다.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으로 되돌리려는 정부의 의지”라고 밝혔다. 등하굣길 교통안전 프로그램인 워킹스쿨버스의 전국적 확대는 어린이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워킹스쿨버스 참여자들은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처럼 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 등하교를 하게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대상이다. 현재는 서울, 인천, 부산 등 5개 시도 259개 학교에서 시행 중이다. 정부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시간제 차량 통행 제한도 적극 도입한다. 예를 들어 등교 시간인 오전 8~9시에는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는 식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5개 시도 190개 학교에서 시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하반기 중으로 안전시설 개선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다. 교육부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를 위해 출고한 지 11년 이상 된 노후 통학버스의 조기 교체를 추진하는 등 통학버스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제주 4·3 추념식 간소하게 치른다

    코로나19 여파로 제72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간소하게 치러진다. 행정안전부와 제주도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 가치(평화, 인권, 화해, 상생)의 세대전승’을 주제로 제72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행안부와 협의해 올해 추념식을 3·1절 행사 수준으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통상 추념식 행사에 1000여명이 참석해 왔지만 올해는 100여명으로 제한한다.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코로나 19사태로 유족회에서도 참석 규모를 크게 줄이기로 했지만 유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석할 경우 제한할 방법이 없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도는 고령의 유족 대신 자녀들이 추념식에 참석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4·3희생자추념일은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제66주년 추념식부터 행안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자체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

    소급 적용… 신속히 혜택 받을 수 있을 듯 영업장 사용 못했으면 사용료 등 면제도 지방자치단체 공유재산을 빌려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한 임대 사용료 인하 조치를 정부가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지자체가 보유한 지하도상가를 비롯해 공원·도서관·경기장·박물관 등의 내부 상가나 매점 등 공유재산을 빌려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볼 경우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인하 절차를 대폭 완화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게 지자체가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를 낮춰줄 수 있도록 통일된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는 지자체가 소유한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대부료 요율을 인하하려면 조례를 별도 개정해야 한다. 개정 시행령은 재난 피해 상황에선 한시적으로 조례 개정 없이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를 거치기만 해도 사용료·대부료 요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했다. 이런 내용을 코로나19 사태 관련 피해에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경과규정도 마련했다. 행안부는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요율 인하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별도로 코로나19로 영업장 폐쇄·휴업으로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했다고 자치단체장이 인정한 경우에는 공유재산과 물품관리법에 따라 사용 기간을 연장하거나 사용료·대부료 등을 면제해 주는 것도 가능하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과 동시에 일상적인 경제 활동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중앙부처 ‘긴급대응반’ 운영 권한 대폭 확대

    매년 각 부처 정원의 1% 재배치 상시화 증원없는 내부 조직개편 사전 협의 없애 코로나19처럼 긴급하고 시간을 다투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대응반’을 중앙부처 자체적으로 설치해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이 대폭 늘어난다. 행정안전부가 24일 발표한 2020년도 정부조직관리지침은 우선 부처 차원에서 긴급한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입한 ‘긴급대응반’ 제도를 단계적으로 전 부처로 확대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긴급대응반은 지난해 시범 도입돼 현재 교육부(코로나19 대응 대학·유학생 지원단), 산업통상자원부(일본 수출규제 대응 통상현안 대응단) 등 일부 부처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긴급대응반 운영 권한을 올해는 18개 부처로, 내년에는 위원회를 포함한 전체 중앙행정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처가 자체적으로 판단해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하는 ‘재배치정원제’도 상시화한다. 이에 따라 부처별로 필요성이 떨어지거나 쇠퇴하는 기능을 발굴해 매년 각 부처 정원의 1% 이상을 신규 수요가 있거나 보강이 필요한 분야로 재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당초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한시 도입했는데 조직 관리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각 부처가 인건비 등에서 절감한 재원을 인력증원·기구신설에 이용하는 ‘총액인건비제도’의 운영범위도 확대한다. 부처에서 절감할 수 있는 재원의 항목을 늘리고, 인력증원과 직급조정 범위도 총 정원·직급 정원의 5%에서 7%로 각각 높인다. 아울러 증원 없이 이뤄지는 부처 내부 조직 개편 시 행안부와의 사전 협의하는 절차를 없애는 한편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부 조직 운영을 국민이 평가하는 ‘국민참여 조직진단’ 제도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는 포용·혁신·공정 등 국정가치 실현과 핵심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해 정부조직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면서 “정부 조직 내 비효율적 요소를 제거하고 국민 서비스를 개선하도록 계속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장관 출신 4선 중진 ‘험지’ 격돌… “재선” vs “저지”

    장관 출신 4선 중진 ‘험지’ 격돌… “재선” vs “저지”

    4·15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은 여야 ‘장관 출신 중진’의 대결이 펼쳐지는 핵심 승부처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이자 여권 잠룡인 4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62) 의원과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으로 현재 미래통합당 TK(대구·경북) 대표주자로 거듭난 4선 주호영(60) 의원이 맞붙는다. 두 후보 모두 정치 경험은 막강하다.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대표적 험지인 대구에서 승리한 김 의원은 이번에도 승전고를 울리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여권 대선주자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다. 행안부 장관을 거치면서 입법·행정 경험을 아우른 것도 김 의원의 강점이다.주 의원은 지역구를 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옮겨 김 의원을 저지하겠다고 나섰다. 통합당 내 TK 중진 의원들이 대부분 불출마한 상황에서 주 의원이 김 의원을 꺾고 5선 고지에 오르게 되면 당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 경험에서는 주 의원이 김 의원을 앞섰다. 김 의원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다가 정치권에 입문했다. 반면 주 의원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영남대 법대를 졸업한 뒤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부장판사까지 역임한 뒤 17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들어섰다. 지역 연고에서는 현역 지역구 의원이자 지역구 내 경북고를 졸업한 김 의원이 주 의원을 앞선다. 관심도에서도 김 의원이 우위를 점했다. 도덕성에서는 김 의원이 1993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고, 주 의원은 전과 경력이 없다.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 대구인 만큼 두 의원 모두 선거운동에 애를 먹고 있다. 김 의원은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거리에 나가도 사람이 거의 없어 민망했다. 제발 서울 등에서 대구 시민들의 마음에 상처 주는 발언은 절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지역구를 옮긴 주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전화통화를 최대한 활용하며 존재감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주 의원은 “하루에 많게는 300통씩 전화를 걸어 지역민들에게 ‘주호영’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일단 소식을 들은 분들은 ‘찍어 줄 사람이 왔다’며 반겨 주신다”고 했다. 대구에서 부유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수성갑은 ‘서울 강남갑’에 비유되는 보수 강세 지역이다. 수성이 갑과 을로 나뉜 14대 총선 이후만 봐도 19대 총선까지는 보수정당이 계속 당선자를 배출했다. 하지만 김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수성갑에 깃발을 꽂으며 ‘보수텃밭’ 이미지는 약해졌다. 20대 총선 당시 김 의원은 상대였던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12개동에서 모두 이겼다. 도전자로 입장이 바뀐 보수정당은 이후 주요 선거에서 세를 회복했다. 19대 대선에서 당시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홍준표 후보는 수성에서 43.2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주당 문재인 후보(22.82%)를 앞질렀다. 7회 지방선거에서는 한국당 김대권 후보(55.99%)가 민주당 남칠우 후보(44%)를 따돌리고 수성구청장에 당선됐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행안부 ‘안전한 TV’ 유튜브 아동·청소년 안전수칙 교육

    행정안전부가 유튜브 채널 ‘안전한TV’를 활용한 안전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특별 생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전국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개학이 2주간 추가 연기됨에 따른 것이다. 안전한TV(www.youtube.com/c/safeppy)는 행안부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유튜브 방송이다. 행안부는 22일 “유치원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알아야 할 안전수칙과 교통사고 예방법, 미세먼지 안전수칙 등을 담은 안전교육 영상물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아~초등 저학년은 승강기 안전하게 타는 법, 초등 고학년은 미세먼지 극복하는 방법, 중등 이상은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안전하게 타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별 생방송 ‘학교 휴업 기간, 집에서 안전교육 받자’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3월 25일, 4월 1일, 4월 8일 등 모두 3차례 방송할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이 함께 방송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는 게 행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병필 행안부 대변인은 “코로나19 극복은 물론이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서 안전한TV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자가격리자 관리앱 사용자 무단이탈 사례 하루 3∼4명씩

    자가격리자 관리앱 사용자 무단이탈 사례 하루 3∼4명씩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자를 관리하기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가운데 무단이탈 사례가 하루 3∼4명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행정안전부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설치·활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주일(13∼19일)간 매일 3∼4건의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사례가 보고됐다. 지난 13일 A시에서는 자가격리자가 담배를 사려고 외출했고, 19일 B시에서는 격리자가 생필품 구입 차 마트에 가려고 집을 나서기도 했다. 이들의 무단이탈 사실은 ‘안전보호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담당 공무원에게 통보됐다. 이탈 사실을 확인한 담당자들은 해당 자가격리자들을 설득해 자택으로 복귀시켰으며 이후 별도 방문 등을 통해 다시 무단이탈하지 않도록 계도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격리장소를 이탈하면 본인은 물론 전담 공무원에게 동시에 경보가 울려 바로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며 “격리자 본인도 심적 부담을 느끼게 돼 이탈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자가격리를 거부하면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내국인의 경우 4인 가족 기준 123만원이 지급되는 생활지원비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다음달 5일부터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처벌이 바로 이뤄지는 건 아니고 계도 후에 다시 이탈하면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앱 설치율은 20일 기준으로 45.2%로 집계됐다. 전국의 자가격리 대상자 1만594명 가운데 4787명이 앱 설치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울산 지역 설치율이 95.2%로 가장 높고 세종 87.3%, 충북 84.3%, 전남 8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격리자가 스스로 매일 2차례 의심 증상을 자가 체크해 보고하는 기능과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이용한 격리장소 이탈 여부 실시간 확인 등의 기능을 갖췄다. 지난 7일 안드로이드용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16일에는 아이폰용도 배포됐다. 앱 설치는 자가격리자가 동의해야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거나 2G폰을 사용하는 고령자 등은 기존 방식대로 전화 통화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민주당 박재호 후보 지역청년위한 다섯번째 공약 ....가칭 ‘공공드림클래스’ 운영

    민주당 박재호 후보 지역청년위한 다섯번째 공약 ....가칭 ‘공공드림클래스’ 운영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방의 취업·채용 인프라를 감안해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취업역량강화캠프’를 정례화·제도화하겠다는 뜻이다. 주요내용은 △공공기관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실전 모의면접 △공공기관 심층 탐방 △‘잘 쓴 자소서가 궁금해’ △취업 스터디그룹별 멘토링 등 취업역량을 강화 프로그램 등이다. 캠프 운영 비용은 국비(교육부·행안부 등)와 공공기관 사회공헌예산, 지방자치단체 예산 등으로 충당하고, 여름·겨울방학동안 지역 대학 강당·기숙사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직원들의 캠프 참여 유도를 위해 경영평가시 사회공헌도 평가 항목에 참여도 등을 반영하는 안을 제시했다. 또 캠프 수료생들에게는 인증서 제공,우수 참가자에게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후보는 “지역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만든 공약”이라고 강조한 뒤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는 ‘캠퍼스 혁신파크’로 창출하고, 취업역량은 ‘공공드림클래스’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국민 참여 정책목록 미리 공개한다⋅⋅⋅‘광화문1번가’로 창구 통일

    국민 참여 정책목록 미리 공개한다⋅⋅⋅‘광화문1번가’로 창구 통일

    국민이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정부 정책들이 앞으로는 미리 공개된다. 또 여러 정부 기관별로 운영하는 국민 참여 창구를 ‘광화문1번가 국민참여플랫폼’으로 일원화하고, 국민참여 우수기관 인증 제도도 도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국민참여 활성화 추진계획’을 만들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정부 기관별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들을 사전에 알리고 결과도 공개하는 ‘국민참여 정책목록 사전공시’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에서 추진할 국민참여형 정책을 국민들이 미리 확인하고 원하는 정책에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전공시한 정책은 결과도 공개해 국민 참여제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인다. 여러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하던 국민참여 창구는 정부의 대국민 소통 플랫폼인 ‘광화문1번가’로 통합한다. 광화문1번가 홈페이지(www.gwanghwamoon1st.go.kr)만 방문하면 각 기관의 정책참여 일정, 제안내용, 처리 상황, 우수사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기관의 국민참여 수준을 평가해 우수 기관에는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도 추진된다. 참여제도의 질적 수준을 진단하는 지표를 만들어 우수기관은 3년간 유지되는 인증을 부여한다. 이밖에 우수제안자의 이름과 공적을 광화문1번가에 공개하고,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는 데 기여한 공무원을 포상하는 등 유인책도 강화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이번 계획을 통해 국민참여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더 활발하고 재미있게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행안부, 낙후 접경·도서지역 개발에 올해 2580억원 투입

    행안부, 낙후 접경·도서지역 개발에 올해 2580억원 투입

    행정안전부는 낙후 접경·도서지역 개발을 위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올해 모두 258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지리적 여건과 각종 규제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접경·도서지역을 지원하고자 정부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활용해 2010년부터 추진해온 것이다. 지난해까지 10년간 국비 1조9324억원을 포함해 총 2조6000억원을 접근성과 정주환경 개선, 지역소득 향상 사업에 투자했다. 접경지는 인천·경기·강원지역 15개 시군, 도서지역은 바다로 둘러싸인 지역 7개 시도, 21개 시군을 말한다. 올해는 신규사업 113개를 포함해 모두 275개 사업에 2580억원을 들인다. 이 가운데 국비가 2064억원이고 지방비는 516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접경지역에 1572억원(60.9%), 도서지역에 1008억원(39.1%)이 투입된다. 투자는 기반시설 정비, 정주여건 개선, 관광·지역자원 개발, 일자리·소득 창출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이뤄진다. 강원 양구군 상무룡 현수교 가설과 인천 옹진군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건설 등 기반시설 정비분야 104개 사업에 1159억원을 투입한다.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는 인천 강화, 경기 양주·연천, 강원 철원·화천·인제·고성 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69개 사업에 767억원을 투자한다. 또 관광·지역자원 개발 분야의 경우 강원 춘천시 ‘먹거리 복합 문화센터 조성’ 등 57개 사업에 402억원, 일자리·소득창출 분야는 전북 군산시와 인천 옹진군 등의 주민 주도 특성화 사업 위주로 45개 사업에 25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접경·도서지역은 지리적 여건과 규제 문제 등으로 개발에서 소외돼온 측면이 있었다”며 “균형발전을 위해 이들 지역에 대한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속보] 추경 6763억원 코로나19 피해 수습에 지원

    [속보] 추경 6763억원 코로나19 피해 수습에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17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피해 수습 비용 등으로 총 6763억원이 확보됐다고 행정안전부는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행안부 소관 예산은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수습을 위한 재난대책비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금 증액분 등이다. 4000억원 증가한 재난대책비는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와 경북 청도·경산·봉화 지역 피해 수습 비용으로 지원된다. 지역 소비를 진작하는 데 쓰이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금은 2400억원 늘었으며 지방교부세도 363억원 증액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새달 1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정원·인건비 등 하위 법령 마무리

    소방청은 다음달 1일 시행되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관련된 하위 법령 제·개정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제·개정된 하위법령은 지난해 12월 10일 공포된 소방관 국가직화 관련 6개 법률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것으로 대통령령 29개와 행정안전부령 7개 등 모두 36개다. ‘소방공무원임용령’ 등 대통령령 29개는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0일 공포됐고, ‘소방공무원임용령 시행규칙’ 등 행안부령 7개는 11∼13일 공포됐다. 하위법령 주요 내용을 보면 개정 소방공무원임용령은 소방청장이 소방관 신규채용시험 실시권을 행사하되 시도지사 또는 중앙소방학교장에게 위임할 수 있게 했다. 또 임용·인사교류·교육 등 인사 관련 사항을 시도와 협의하기 위한 소방공무원 인사협의회를 두도록 했다.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소방공무원 정원에 관한 규정’과 시행규칙에는 시도 소속 소방공무원 정원을 규정하고, 소방청장이 매년 시도 정원 수요를 파악해 행안부 장관에게 정원 조정을 요구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방교부세법 시행령’과 ‘소방안전교부세 교부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소방안전교부세를 소방공무원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로나로 위축된 마을기업에 15억 긴급 지원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을 돕기 위한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해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행안부는 우선 마을기업 창업지원금 예산 96억원 가운데 15억원가량을 용도 전환해 코로나19 관련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17개 시도에서 자체적으로 방역물품을 제공하거나 매출이 감소한 마을기업의 판매·유통도 지원한다. 올해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는 경우에 한해 사업비(2000만∼5000만원) 가운데 최대 30%까지 인건비와 건물 임차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사업비의 20%까지만 사용 가능했다. 대구·경북 마을기업을 대상으로는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장터’를 홈플러스와 함께 개최한다. 이 밖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 상생기금 5000만원을 대구·경북 지역 마을기업 판로 확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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