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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관급 인사] 김희겸 신임 재난관리본부장…“추진력·디테일 강해”

    [차관급 인사] 김희겸 신임 재난관리본부장…“추진력·디테일 강해”

    청와대가 1일 신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김희겸(56)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1964년생으로 경기 유신고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행정학 학사, 서울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영국 버밍엄대 지역개발학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기도 행정2부지사,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행안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평소 추진력이 있고 디테일에도 강한 업무 스타일로 알려졌다. 본인이 책임질 부분과 후배들에게 맡길 부분을 명확히 하는 등 합리적인 성품으로 조직 내 인망도 두텁다는 평가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시절인 2016년 부산과 울산에서 가스냄새와 악취가 발생했을 때는 다른 부처에서 나서기를 꺼리자 안전처 주관으로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 학 력 】 - 경기 유신고 - 성균관대 행정학과 - 서울대 행정학 박사 - 영국 버밍엄대 지역개발학 석사 -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 경 력 】 - 경기도 행정1부지사(現) -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 경기도 행정2부지사 - 행시 31회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차관급 인사] 김강립 신임 식약처장…복지부 1 차관 출신

    [차관급 인사] 김강립 신임 식약처장…복지부 1 차관 출신

    청와대가 1일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55)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임명했다. 김 처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3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복지부 국제협력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1년 연금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 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 9월부터 복지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엔 복지부에서의 업무 공로를 인정 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청와대 측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보건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업무 능력을 갖춘 김강립 차관이 국민건강 안심과 식·의약 안전을 도모하고 조직 쇄신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학 력 】 - 서울 동국대부속고 - 연세대 사회학과 - 미국 시카고대 사회복지학 석사 - 연세대 보건학 박사 【 경 력 】 - 보건복지부 제1차관(現) -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 행시 33회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ITX 청평역 상시 정차 요청을 위한 한국철도공사 방문

    김경호 경기도의원, ITX 청평역 상시 정차 요청을 위한 한국철도공사 방문

    김경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28일 서울역에 소재한 한국철도공사에 경기도 철도정책과 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경춘선 ITX열차의 청평역 상시 정차를 요청했다. 28일을 기준으로 현재 ITX열차는 평일 36회, 주말 60회 등을 운행하면서 용산, 청량리, 평내호평, 가평, 남춘천, 춘천 등 6개 역사만 상시정차를 하고 있으며 나머지 역사는 교차 정차하고 있다. 청평역의 경우 ITX는 평일 36회 운행 중 상행 4회, 하행 3회 등 총 6회를 정차하고 있으며 주말 60회 운행시에는 28회를 정차하고 있다. 이에 김의원은 청평역을 중심으로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펜션 및 숙박업소, 수도화기계보병사단 병사 등 꾸준한 철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ITX 상시 정차가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청평면의 경우 아파트 거주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등 실질적인 이용자가 많아 상시 정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가평군의 경우 각종 규제로 인해 산업도시로의 성장에 있어 어려움이 큰 가운데, ITX 청평역 정차는 서울 출퇴근 시간 단축 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 주상화 부장은 상시 정차 문제는 상주인구에 따라 검토돼야 하지만, 오늘 면담 자료를 한국철도공사 차원에서 살펴보고, 상시 정차가 어려울 경우 배차 시간 조정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도의원은 “청평역의 상시 정차가 이루어져 계속적인 인구 유입과 가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가평군이 협력하여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구조를 만들어 철도 운행 관련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X음악 여행’ MC 한예리 “평소 궁 즐겨찾아”(일문일답)

    ‘서울X음악 여행’ MC 한예리 “평소 궁 즐겨찾아”(일문일답)

    배우 한예리가 ‘서울X음악 여행’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예리는 최근 힐링 콘텐츠 ‘서울X음악 여행’에서 MC를 맡아 서울의 다양한 곳을 안내하는 동시에 순수 예술과 대중 문화를 이끄는 아티스트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의 음악과 춤을 소개하고 있다. 한예리는 “ ‘서울X음악 여행’을 통해 여러분들과 만나게 돼 영광이다”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많은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 ‘서울X음악 여행’은 서울의 숨은 공간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역사와 의미를 지닌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공간을 볼 수 있고, 공간에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또 다른 색이 더해진다”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서울X음악 여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건네는 힐링 콘텐츠. 사회적 거리를 두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절실한 시기 언택트 공연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멋스러운 서울’ 편은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 ‘서울X음악 여행’과 유튜브 채널 The K-pop, 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을 통해 공개된다. 11월 7일 토요일 밤 10시 SBS MTV와 SBS FiL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다음은 한예리와 나눈 일문일답1. ‘서울X음악 여행’의 MC로서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세요. 가까이 있기에 지나쳤던 서울의 숨은 공간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역사와 의미를 지닌 서울의 다채로운 문화공간을 볼 수 있고, 공간에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또 다른 색이 더해진다. 2. 제목이 ‘서울X음악 여행’ 입니다. 서울의 명소나 즐겨 찾는 곳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개인적으로 궁을 즐겨 찾는다. 절기가 달라질 때마다 공간이 조금씩 변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하고, 궁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이 달라서 찾아다니는 즐거움이 있다. 나중에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궁 스폿을 찾아보시길 바란다. 3. 최근 즐겨 듣는 음악이나 특별한 날 혹은 어떠한 상황에 찾아 듣는 음악이 따로 있는지, 여행시 듣는 음악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려요. 경치를 감상할 때는 가사에 집중이 덜 되거나 악기 구성이 단순한 음악을 듣게 된다. 연주곡도 좋아한다. 여행 시에는 장소의 느낌을 오래 담으려 노력한다. 4.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다면요? 서울을 홍보하시고 계시는 이날치와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팀을 만나보고 싶다. 5. ‘서울X음악 여행’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서울의 다양한 장소들이 더 많이 소개 될 텐데요. 평소 좋아하거나 새롭게 눈에 들어온 장소가 있다면 꼭 직접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라선KTX 고속화 방안 개량이냐 신설이냐 놓고 우왕좌왕

    무늬만 고속철인 전라선KTX의 고속화 방안을 놓고 전남·북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 초에 확정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라선 고속화 방안을 반영하기 위해 전남·북이 공동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저속철’ 지적을 받고 있는 전라선KTX를 ‘고속화’ 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양 지자체가 의견을 같이 하지만 방법론이 각기 달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북도는 경비가 덜 들어가면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존 전라선철도 개량방안을 내놓았다. 익산~전주, 남원~순천간 곡선구간을 직선화 하는 계획이다. 전북도안은 기존 철도를 대부분 활용하고 곡선 구간만 직선화 하는 것으로 예상 사업비는 3조원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토부와 협의한 결과 기존 전라선 철도를 개량해 운행 속도를 높이는 방안이 중복투자 지적을 받지 않고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가능성이 높은 현실적 대안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남도는 현재 운행되는 노선을 직선화해도 속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전라선 KTX전용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추정 사업비는 5조원으로 선형 개량 보다 2조원이 더 들어간다. 전남도는 “수도권과 여수를 2시간 대로 연결하려면 전용 노선을 신설해야지 곡선 구간을 직선화 한다고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전라선 전북익산~전남 여수 구간 180㎞를 개량해 직선화 해도 운행거리는 169㎞로 겨우 11㎞ 줄고 운행시간도 25분 단축되는데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전주간의 경우 곡선구간을 직선화 하려면 4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데 운행시간은 15분에서 12분으로 3분 단축된다. 이같이 전라선KTX 고속화 방안을 놓고 전남·북이 대립하는 상황에 대전시가 경부선 대전역과 전라선을 연결해 줄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 신설되는 호남선KTX 논산 분기점에 전라선을 연결하는 방안, 전북혁신도시 인근에 KTX신역을 설치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대두되고 있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어떤 방안으로 반영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제주도 수소 드론으로 한라산 고지대 응급 물품 수송한다

    제주도 수소 드론으로 한라산 고지대 응급 물품 수송한다

    제주도는 일반 배터리 드론 대신 장기 체공(2시간)이 가능한 수소 연료의 드론으로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맞게 드론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드론 기업이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제주 수소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컨소시엄 회사인 두산이 함께 진행중이다. 제주도·두산·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2일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제주본부에서 수소 연료 드론을 날려 서귀포 공급관리소(CGS)까지 서귀포 라인 풀코스 44㎞ 구간을 90분 동안 비행하며 천연가스 배관 매립 도로에 대한 굴착 감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한국가스공사 제주본부는 다음 달에는 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인공지능(AI)이 굴착 현장을 탐지하는 시험을 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사람이 직접 맨눈으로 점검하던 가스 배관 매립 도로 굴착 감시 업무에 수소 연료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관련 예산 절감과 드론 상용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앞서 지난 9월 제주 소방 교육대 및 한라산 관음사 야영장에서 구급 물품을 실은 드론을 날려 한라산 해발 1500m에 있는 삼각봉 대피소까지 15분 만에 구급 물품을 배송하는 데 성공했다. 도는 최근 한라산 등반객 산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에 신속하게 응급 구급 물품이 배송될 수 있도록 드론 비행시간을 단축하고, 소방안전본부 사고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속 수소 연료 드론을 개발해 10분 내 한라산 고지대로 응급 구급 물품을 보내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70시간 ‘살인적인 격무’… 그는 끝내 퇴근하지 못했다

    70시간 ‘살인적인 격무’… 그는 끝내 퇴근하지 못했다

    과로에 시달리던 또 한 명의 택배 노동자가 지난 21일 눈을 감았다. 올 들어 13번째, 이번 달에만 4번째다. CJ대한통운 물류센터와 허브·서브터미널을 오가는 간선차량을 운전하던 노동자 A(39)씨는 숨지기 전 8일 동안 제대로 퇴근하지 못하고 하루 평균 21시간을 일터에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50분쯤 CJ대한통운 경기 곤지암허브터미널 주차장 간이휴게실에서 쉬던 중 쓰러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 뒤인 21일 오전 1시쯤 숨을 거뒀다. 대책위와 유가족에 따르면 A씨는 사망 직전까지 충분히 쉬지 못하고 살인적인 노동을 견뎌야 했다. 지난 12일 오후 4시에 출근한 A씨는 70시간 뒤인 15일 오후 2시에야 퇴근했다. 불과 2시간 후 다시 출근해 45시간 뒤인 17일 오후 1시에 집에 돌아갔다. A씨는 일요일인 18일 오후 2시에 출근해 22시간 일한 다음 19일 정오에 퇴근했다. 집에서 고작 5시간을 쉰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다시 터미널에 나왔고 숨지기 직전까지 31시간째 퇴근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대책위는 “고인은 주로 야간에 근무하며 배차명령이 떨어지면 쉬다가도 바로 출근해 운행해야 했다”면서 “물량 증가로 평소보다 근무시간이 50% 늘었다”고 밝혔다. 고인이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지만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고된 노동이라는 게 대책위의 주장이다. 숨진 A씨는 산업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CJ파주허브터미널과 곤지암허브터미널에서 대형 트럭으로 택배 물품을 운반했지만 협력업체와 개별 위·수탁 계약을 맺은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일주일간 고인의 하루 평균 운행 시간은 4시간 정도로, 연속 근무를 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고인은 평소 심장 비대증으로 치료를 받아 상대적으로 운행시간이 적은 근거리 노선에 배정됐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경북 칠곡 쿠팡 물류센터에서 숨진 일용직 노동자 장덕준(27)씨는 숨지기 전 3개월 동안 무리한 야간근무를 계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날 대책위와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방문해 면담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앞서 쿠팡은 “고인은 지난 3개월 동안 평균 근무시간이 주 44시간이었고 분류 작업과 상관없는 비닐과 박스 등을 공급하는 지원 업무를 맡았다”며 과로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지난 7월 이후 근무일지에 따르면 고인은 주 5~6일 야간근무를 했다”면서 “이를 주간근무로 환산하면 주 60시간 이상 근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고인이 근무하던 7층 작업장은 업무 강도가 높아 전임자들이 6개월을 버티지 못했고, 휴일도 불규칙했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의 고시에 따르면 야간근무는 주간근무의 30%를 더해 업무시간을 계산한다. 교대근무나 불규칙한 휴일 등은 업무와 질병의 연관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장씨의 아버지는 “아들은 집품(피커)과 입고부터 출고까지 지원하는 고된 업무를 맡아 하루에 5만보를 걸었다”면서 “2년 후 무기계약직 전환에 희망을 걸었지만 결국 남은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떠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비행시간만 18시간…싱가포르~뉴욕 세계 최장 노선 운항 재개

    비행시간만 18시간…싱가포르~뉴욕 세계 최장 노선 운항 재개

    싱가포르 항공이 다음 달 자국에서 미국 뉴욕까지 18시간 이상 걸리는 세계 최장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노선에는 에어버스의 초장거리형 여객기 A350-900이 뉴욕의 관문인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까지 약 1만5343㎞를 비행하는 세계 최장 직항편으로 취항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중단됐었다. 다음 달 9일부터 주 3회 운항 노선을 뉴욕 시내 존F.케네디 국제공항으로 변경해 재개한다. 이 때문에 비행거리는 약 4㎞ 더 늘어난 1만5347㎞가 된다. 싱가포르 항공은 공항 전환 배경에 대해 “현재의 운항 환경에서 승객과 화물을 더 잘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승객 수는 줄어들지만 약품과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해 거기에 맞게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장기 비자 취득자와 호주, 뉴질랜드, 브루나이, 베트남 등 저위험 국가로부터의 여행객과 대한민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그리고 중국 일부 지역 등 일부 국가·지역의 출장자를 제외하고 외국인의 입국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재개 이후의 비행시간은 뉴욕행 18시간 5분, 싱가포르행이 18시간 40분이다. 좌석은 이코노미 187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4석, 비즈니스 42석이 있다. 승무원은 항상 고글과 장갑 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승객들도 식사 시간 이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싱가포르 항공의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항공편은 코로나19 확산 뒤에도 운항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파월 “디지털 화폐, 사이버 테러 등 고려해 제대로 하는 게 중요”

    파월 “디지털 화폐, 사이버 테러 등 고려해 제대로 하는 게 중요”

    “우리가 (디지털 화폐를) 첫번째로 하는 것보다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 참석해 디지털 화폐 발행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대로 한다는 것은 디지털 화폐의 잠재적 이익뿐 아니라 잠재적 위험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디지털 화폐 발행시 다른 정책들에 끼칠 영향(트레이드오프)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디지털 화폐는 잠재적 이익 외에도 정책·운영상 철저히 평가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들이 있다”며 “사이버 공격, 위조, 사기로부터 디지털 화폐를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지털 화폐가 통화정책과 금융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디지털 화폐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어떻게 불법 행위를 방지할 수 있을지 등에 관한 문제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디지털 화폐는 잠재적으로 대규모 네트워크 효과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디지털 화폐)를 (지급결제 수단으로) 채택할수록 더 유용해지고 규모에 따른 수익이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 결과 소수의 경쟁자가 시장을 지배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미국 경제와 결제 시스템에 대한 디지털 화폐의 잠재적 비용과 편익을 신중하고 철저하게 평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것인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도입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의 이같은 인식은 디지털 화폐가 미 달러화의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지위 등에 어떤 파급력을 가질 것인지를 신중하게 분석하고 도입을 결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미 달러화는 2조 달러(약 2280조원) 규모가 유통되고 있으며, 절반은 미국 이외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설명했다. 파월 의장은 “달러화를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법, 강력하고 투명한 기관, 심층적인 금융시장, 그리고 개방형 자본계좌 덕분”이라며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급결제 시스템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이러한 기능들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는 기존 통화 시스템을 보완하겠지만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디지털 화폐에 대한 논의나 연구 등에 정보기술(IT)기업 및 기타 이해 관계자를 참여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페이스북의 자체 가상화폐 ‘리브라’를 언급하며 “국경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소비자 보호,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을 아우르는 지급결제와 관련된 문제에 일반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평했다. 그는 연준 역시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 국제결제은행(BIS)과 함께 디지털 화폐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연준은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이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협업해 디지털 화폐 개발에 착수하는 등 자체 연구도 수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노력이 연준이 디지털 화폐 개발 프로젝트를 얼마나 진지하게 다루고 있는지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중국이 디지털 화폐를 시범 운용하고 있으며 스웨덴, 캐나다 등이 자체 디지털 화폐 발행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이다. 각국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는 지난해 페이스북이 리브라 개발을 발표한 이후 속도를 높이는 분위기다. 리브라 등과 같은 민간 디지털 화폐가 광범위하게 채택될 경우 중앙은행이 결제 시스템의 지배권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경기도의회,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남1)이 좌장을 맡은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020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임채호 경기도 정무수석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했으며,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민주당·수원7)과 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이 축사로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제발표는 한국지역문화정책연구소 임학순 소장이 맡아 진행했다. 임학순 소장은 ‘지역문화예술정책에서 코로나19의 성찰적 의미’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위기인 일상생활에서도 문화예술 활동은 지속되어야 하며, 임 소장은 지역문화예술정책 과제로는 위기 진단 및 대응체계 구축, 일상생활 밀착형 마을 문화예술거점 조성,디지털 전략 수립 및 디지털 생태계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부위원장(민주당·김포2)은 아트홀, 예술회관 등 대규모 공연장도 필요하지만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우리동네 복합문화공간’이 가장 필요하며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대와 더불어 문화예술을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전문예술인과 생활체육,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의 공생관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음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광국 부위원장(민주당·여주1)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예술은 멈췄고, 관광객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현재 변화된 환경에 맞는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비대면시대의 문화예술분야의 재도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문화재단 송창진 지역문화교육본부장도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정책은 비대면과 대면이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에 걸 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담아내야 하며, 4차 혁명으로 유발된 인류의 초개인화에 보다 질 높은 문화적 소비 형태로 대규모 집단형태에서 개개인의 맞춤형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경기아트센터 박종찬 예술단본부장은 ‘위드 코로나시대 &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공연예술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콘텐츠 병행 및 몰입형 콘텐츠 시도, 별도의 중계채널 확보와 제휴, 야외 공연 활성화 등 의견을 제시했다. 중부대 사진영상학과 현혜연 교수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예술인의 창작과 향유 행위를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문화정책 대응방안을 고민해야 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의 제고를 통한 민주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봄아트프로젝트 윤보미 대표는 일상적 위기의 시대, 예술의 가치와 회복을 위해 아티스트의 인식 제고와 아티스트 교육 프로그램의 변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맞는 지원 체계 재편, 뉴노멀에 대처하는 클래식계의 발전방향 논의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은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전과 후로 나뉠 만큼 일상생활이 바뀌었고, 이에 문화예술계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며 ‘도의회에서도 변화된 문화예술계의 적합한 정책을 빠르게 모색하고 실행시키겠다’고 전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를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SDI ‘코로나 극복’ 임직원 백일장

    삼성SDI ‘코로나 극복’ 임직원 백일장

    삼성SDI가 코로나19를 주제로 비대면 백일장을 열어 임직원들을 위한 ‘마음 방역’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작시, 삼행시 등 2개 부문에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나태주 시인과 고두현 시인이 심사한 결과 자작시 최우수작에는 소형전지사업부 장경호(사진 오른쪽) 프로의 ‘아들에게 쓰는 편지’, 삼행시 최우수작에는 김현선(사진 왼쪽) 프로의 작품이 선정됐다. 장 프로 작품은 코로나19로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자녀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진솔하게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전영현 사장은 “이번 행사로 희망을 가지고 서로를 격려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임직원들의 염원을 읽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를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순혈주의 깼다, 정용진표 인사 신세계

    순혈주의 깼다, 정용진표 인사 신세계

    “순혈주의와 보신주의가 짙은 조직에 경종을 울렸다.” 1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최근 단행된 그룹 이마트 부문 정기인사에서 교체된 6개 계열사 대표 중 절반 이상이 외부 출신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 부문 13개 대표이사 중 절반에 가까운 6개사 대표를 교체했는데 이 중 4명이 외부 출신이다. ●행시·SK·CJ 출신 발탁 “공채 임원들 긴장”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그룹의 모태인 삼성 및 신세계 공채 출신이 주로 발탁되던 순혈주의 기조를 없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마트와 쓱닷컴(SSG.COM)을 겸직하게 된 강희석 대표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10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2005년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로 자리를 옮겨 소비재·유통 부문의 파트너로 일한 뒤 지난해 이마트 대표로 발탁됐다. 당시 이마트 사상 첫 외부 출신 최고경영자(CEO)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강 대표 외에도 외부 출신 CEO가 많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는 SK플래닛 출신으로 2013년 신세계그룹 전략실 부사장으로 합류해 이듬해부터 5년 동안 신세계I&C 대표를 맡은 ‘유통 테크’ 전문가다. 손정현 신세계I&C 대표도 SK텔레콤, SK홀딩스 등에서 근무하다 2015년 신세계I&C 상무로 왔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로 오비맥주, 피자헛, 맥도날드, CJ ENM 등을 거쳐 2018년 신세계푸드에 합류했다. 이번 인사에서 공채 출신으로 대표에 오른 인물은 김성영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와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 등 2명이다. 지난해 선임된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도 나이키, 로레알코리아 등을 거쳤다. 주류업체 신세계L&B와 제주소주 대표를 겸임하는 우창균 대표도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 마케팅부문장 출신이다. 주로 재무, 인사 파트 출신이 계열사 대표로 승진하는 ‘성골 문화’도 퇴색됐다.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조직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직군보다 영업, 마케팅 등 공격적인 분야에서 성과를 내거나 정보기술(IT) 분야 등 전문성을 가진 임원을 높이 쳐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조직문화 바꿔 이마트 위기 타개 의지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혁신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조직문화를 구축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쇼핑,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이마트라는 확실한 캐시카우가 사라진 시대에 조직 내 팽배한 순혈주의와 보신주의를 타파하고 어떻게든 혁신을 하겠다는 위기감이 엿보인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공채 출신 임원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단독]코이카 해외원조사업 5년간 20개 중단…세금만 줄줄

    [단독]코이카 해외원조사업 5년간 20개 중단…세금만 줄줄

    1229억원 규모 사업 취소...일부는 초기사업비 회수 못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해외 원조사업 가운데 준비 부족 등으로 첫삽도 뜨지 못하고 좌초된 사업이 최근 5년간 1229억원 규모 20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초기 사업비조차 회수하지 못해 세금 낭비로 이어졌다.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2016년부터 최근까지 코이카 원조사업 취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 등 총 19개국에서 진행하던 중소기업 역량강화, 첨단 아프리카센터 운영지원, 사이버 지역 학습관 구축 등 20개 사업이 무산됐다. 560만달러(64억원)의 스리랑카 폐기물 소각플랜트 사업은 이미 2억 8000여만원이 들어갔으나 해당국의 사업 취소 요청으로 중단됐으며, 10억원 가량이 집행된 에콰도르의 지식기반도시 창업 지원 사업은 정책 변경으로 취소됐다. 이런 식으로 지출된 초기 사업비 가운데 13억 4000만원은 돌려받지도 못했다. 코이카 원조사업은 2018년 감사원 감사에서도 사업타당성 조사 미실시, 사업진행시 해당국과의 협의 부족, 사업 중복, 용역 관리 부실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는데,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고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코이카 측은 현지 국가의 운영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거나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취소된 것이어서 책임이 수원국 측에 있다는 입장이다. 김영주 의원은 “코이카는 해당 국가의 책임으로 전가하고 있지만 사전조사 부실 등 사업계획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예산이 낭비되지 않으려면 사업 초기부터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단독] “앞서갈 테니 따라만 와”… 운전면허시험 지인찬스 딱 걸렸다

    [단독] “앞서갈 테니 따라만 와”… 운전면허시험 지인찬스 딱 걸렸다

    학과 필기시험서 휴대전화 이용 ‘절반’“부정 방지 위해 철저한 시험 감독 필요”“앞 차량 지인 분 맞죠? 차도 오른편에 차 세우세요. 부정행위로 시험 종료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1일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도로주행시험을 보던 A씨는 시험을 중단해야만 했다. ‘지인 찬스’를 썼다가 시험 감독관에게 적발됐기 때문이다. A씨는 지인에게 ‘페이스 메이커’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 시험 차량 앞 지인이 운전하는 차를 따라 방향을 바꾸고 방향지시등을 켜는 등 똑같이 따라하기만 하면 합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도로주행은 거리 5㎞ 이상인 4개 코스 중 추첨을 통해 1개 코스를 돌아 70점 이상 받아야 합격이다. A씨의 지인은 사전에 4개 코스를 모두 익혀 뒀다. 하지만 시험 차량 앞과 옆에서 노골적으로 안내해 감독관에게 걸리고 말았다. 해당 시험은 무효 처리됐고 A씨는 응시 제한 조치와 함께 경찰에 인계됐다. 최근 5년간 운전면허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부정행위 적발 건수는 총 118건으로 집계됐다. 학과 필기시험에서 101건, 기능시험 12건, 도로주행에서 5건이 적발됐다. 적발 건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했는데, 2016년 20건, 2017년 25건, 2018년 25건, 2019년 33건으로 4년 사이 65% 증가했다. 올해 1~8월 부정행위로 걸린 사람은 15명이었다. 부정행위별로 보면 학과 필기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57건(48.3%)으로 가장 많았다. 시험 도중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제를 검색하는가 하면 지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답을 얻으려 한 응시자도 있었다. 이어 교재 및 커닝페이퍼 이용 29건(24.6%), 대리응시 27건(22.9%), 주행시험 중 지인 도움이 5건(4.2%) 적발됐다. 박 의원은 “공단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으려고 2018년 운전면허시험장에 휴대전화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세웠지만,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단독] “내 차만 따라와”…운전면허시험 부정행위 5년간 118건

    [단독] “내 차만 따라와”…운전면허시험 부정행위 5년간 118건

    최근 5년간 운전면허 부정행위 118건휴대전화 이용 부정행위 48% 최다도로주행 시험 중 ‘페이스 메이커’ 등장도 “앞 차량 지인 분 맞죠? 차도 오른편에 차 세우세요. 부정행위로 시험 종료하겠습니다.” 지난해 7월 1일 서울 강서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도로주행시험을 보던 A씨는 시험을 중단해야만 했다. ‘지인 찬스’를 썼다가 시험 감독관에 적발됐기 때문이다. A씨는 시험 전 지인에게 ‘페이스 메이커’가 돼 달라고 부탁했다. 시험 차량 앞에서 운전하며 길 안내를 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도로주행은 거리 5㎞ 이상인 4개 코스 중 추첨을 통해 1개 코스를 돌아 70점 이상 받아야 합격이다. A씨의 지인은 사전에 4개 코스를 모두 익혀뒀다. 하지만 시험 차량 앞과 옆에서 노골적으로 안내해 감독관에게 걸리고 말았다. 해당 시험은 무효처리됐고 A씨는 응시 제한 조치와 함께 경찰에 인계됐다. 최근 5년간 운전면허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8월까지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부정행위 적발 건수는 총 118건으로 집계됐다. 학과 필기시험에서 101건, 기능시험 12건, 도로주행에선 5건 적발됐다. 적발 건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했는데, 2016년 20건, 2017년 25건, 2018년 25건, 2019년 33건으로 4년 사이 65% 증가했다. 올해 1~8월 부정행위로 걸린 사람은 15명이었다. 부정행위별로 보면 학과 필기시험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가 57건(48.3%)으로 가장 많았다. 시험 도중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제를 검색하는가 하면, 지인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답을 얻으려한 뻔뻔한 응시자도 있었다. 이어 교재 및 커닝페이퍼 이용 29건(24.6%), 대리응시 27건(22.9%), 주행시험 중 지인 도움이 5건(4.2%) 적발됐다. 박재호 의원은 “공단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으려고 2018년 운전면허시험장에 휴대전화 보관함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세웠지만,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병역법 개정으로 완전체 BTS 활동기간 연장?…찬성율 58%

    병역법 개정으로 완전체 BTS 활동기간 연장?…찬성율 58%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가 병역을 꼭 20대에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할 수 있도록 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찬성 의견이 50%를 넘었다. 병무청이 가수 방탄소년단(BTS) 등 대중문화 예술인의 입영 연기를 골자로 병역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이들의 입영연기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15일 TBS 의뢰로 지난 14일 하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대중문화예술 우수자 관련 병역법 개정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58.8%, ‘반대한다’ 응답은 31.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특히 서울(찬성 61.6% vs 반대 34.0%)과 경기·인천(61.4% vs 30.9%)에서 병역법 개정에 찬성 여론이 많았다. 대구·경북(59.5% vs 31.9%)과 광주·전라(57.5% vs 29.7%), 부산·울산·경남(56.7% vs 29.2%), 대전·세종·충청(53.0% vs 29.5%)에서도 병역법 개정에 반대보다 찬성 여론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30대(찬성 64.2% vs 반대 30.4%)와 50대(63.6% vs 31.3%), 60대(61.3% vs 31.4%), 40대(61.1% vs 32.5%)에서 ‘찬성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병역 관련 민감한 20대(54.4% vs 35.1%)도 찬성율이 반대율보다 높았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10명 중 7명 정도인 72.0%가 병역법 개정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찬성 47.1% vs 반대 41.6%로 병역법 개정에 대한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조사는 4.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한편 지난 9월 3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아이돌 그룹이 단독으로 생산해내는 경제효과가 연 5조 6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등을 통해 문화 분야의 해외 진출에 따른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위상 제고가 증명되었다고 입안 이유를 밝혔다. 현행법 상 높은 대학진학률로 70%에 가까운 20대가 대학생·대학원생 신분으로 입영 연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체육 분야는 입영 연기 혜택을 제공하는 반면 대중문화예술 분야는 동등한 수준의 권익을 보장받지 못한다고 법안은 지적했다. 따라서 개정안은 병역이행시기인 20대에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우수자에 대하여 징집, 소집의 연기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아예 병역을 면제하는 것은 아니다. 체육 분야 우수자는 단기 훈련 등으로 병역 이행이 가능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2년까지 병역 연기가 가능하다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밝혔으나, 병역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방탄소년단이 7명의 완전체로 활동 가능한 기간이 더 늘어나는 셈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탈옥 후 여성의 감기약 샀다” 신창원, 숨겨준 여성만 15명

    “탈옥 후 여성의 감기약 샀다” 신창원, 숨겨준 여성만 15명

    숨겨준 여성만 15명, 도주극 가능했던 이유 강도치사죄로 복역 중이던 신창원은 하루에 20분씩 2달 동안 감방 화장실 환기통 쇠창살을 자른다. 그럼에도 비좁은 이를 통과하기 위해 무려 20㎏을 감량, 탈옥에 성공한다. 9일 화제를 모은 신창원 이야기는 지난 8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다뤄졌다. 신창원의 도주극은 무려 907일간 이어지며 숱한 이야기들을 낳았다. 인원 97만명이 동원된 경찰의 수사망을 비웃기라도 하듯, 전국 곳곳을 활보하며 4만㎞ 도주했다. 신출귀몰한 행적과 함께 부잣집을 털어 가난한 사람을 돕는 행동으로 신드롬까지 일으킨다. ‘신출경몰 –신창원이 출몰하면 경찰이 몰락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유행시켰다. 신창원이 오랜 기간 도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여성 15명이 도와줬기 때문이었다. 탈옥 10일 만에 충남 천안 다방에서 만난 여성이 감기몸살이라고 하자 그는 감기 약을 사왔다. 여성은 자상한 그에게 호감을 가졌고 이후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다. 그 여성은 처음에 신창원이 누구인지 몰랐다. 뒤늦게 여성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는데 여성은 자신의 집에서 머물 것을 제안했다. 이후 두 사람의 동거가 시작됐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 53세가 된 신창원의 근황도 전달됐다. 신창원은 재수감 이후 고입, 대입 검정고시에 붙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재소자들의 심리 상담을 위해 현재 심리학을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원 편지 “조용히 속죄하며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신창원은 편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편지 잘 받았습니다. 이틀 동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만 사형도 부족한 중죄를 지은 죄인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라며 “모두 자기변명에 불과할 뿐이지요. 저는 그저 이곳에서 조용히 속죄하며 마무리하고 싶습니다”고 썼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차별금지법 두손 든 與…낙태죄 폐지는 답할까

    차별금지법 두손 든 與…낙태죄 폐지는 답할까

    차별금지법 발의 안 한 더불어민주당낙태죄 폐지 여성계 요구에는 답할까공동발의자 10명 모을 수 있을지 관심낙태죄 완전폐지에 대한 선택권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쥐어졌다. 정부가 임신 초기인 14주까지만 낙태를 허용하는 안을 입법예고했는데, 여성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가하게 반발하고 있어서다. 여권 일부 의원들이 시민사회의 뜻에 동조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의원들이 주저하고 있어 의원입법이 이뤄질 수 있을지조차 미지수다. 지난 7일 정부는 국회에 형법·모자보건법 입법예고안을 제출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최소한으로 반영해 임신 초기인 14주까지 낙태를 허용했다. 또 임신 중기인 24주까지는 유전적 질환, 성범죄, 사회·경제적 사유 등이 있을 경우 낙태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는 낙태죄가 규정된 지 66년 만에 모든 낙태를 처벌하는 현행법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개정안이 낙태를 부분 허용하면서도 형법상 처벌 조항을 존치하는 것에 낙태죄 폐지를 요구해 온 여성계는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부가 입법예고 기간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달라”며 “개정안이 제출되면 임신 당사자인 여성과 각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올해 내 입법하겠다”(허영 대변인 논평)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상태다. 당장 여당 내에서도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법사위 소속 박주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법무부의 입법예고안은 낙태죄를 오히려 공고화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이후 법안 발의와 심사를 통해 형법에서 낙태죄를 완전히 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여가위 간사인 권인숙 의원 역시 전날 “위헌성을 인정받은 낙태 처벌 규정을 되살려낸 명백한 역사적 퇴행”이라며 여성이 안전하게 임신 중단 또는 지속을 선택할 수 있는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했다.정의당도 정부 방침에 반대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고 자처했던 문재인 정부가 여성인권을 퇴행시키는 행태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이은주 의원이 대표발의하는 형법 일부개정안과 모자보건법 전부개정안을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다. 다만 종교계 등의 반발로 대부분의 현역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것을 주저하고 있어 발의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도 “어려운 문제다. 정부가 입법을 한 것을 중심으로 논의해야한다”며 말을 아꼈다. 낙태죄 폐지안에 발의조차 실패한다면 젠더와 관련한 진보적 의제에 정부여당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접근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낙태죄 완전 폐지에 대한 시민사회의 요구는 수십년째 이어져왔지만 20대 국회에는 정의당 소속 이정미 전 의원만이 형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21대 국회에서는 아직 누구도 발의하지 않았다. 이번 국회에서는 권인숙, 박주민 의원만이 발의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차별금지법도 비슷한 상황이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권인숙, 이동주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민사회의 반발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날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회원들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형법, 모자보건법(낙태) 개정 입법예고안 강력규탄’ 기자회견에서 낙태죄 완전 폐지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한글날 도심 주요도로 집회 및 차량시위…교통혼잡 예상

    한글날 도심 주요도로 집회 및 차량시위…교통혼잡 예상

    한글날인 9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로 인한 교통혼잡이 예상되자 경찰이 일부 구간 교통통제를 예고하고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등을 당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8일 “오는 9일 오전 9시~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 등 도심권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집회 및 차량시위가 예상돼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날 낮 12시 기준 10인 이상 야외 집회 신고를 한 곳은 앞서 개천절 집회 때도 나섰던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 등을 포함한 15개 시민단체다. 이들의 집회 신고 건수는 총 68건이다. 경찰은 이들 집회 신고에 대해 모두 금지통고한 상태다. 차량시위도 2건 예고됐다. 앞선 개천절집회를 진행했던 애국순찰팀이 이번에도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택을 지나치는 경로로 차량 9대 이용 집회신고를 했다. 법원에서 차량 9대 이하 시위를 허용했기 때문에 경찰은 이에 대해 금지통고를 하지 않았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차량시위 예고에 따라 광화문광장 등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 버스와 일반 차량은 현장상황에 따라 교통통제 및 우회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주요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시 해당 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도 이날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한글날 집회·차량시위 관련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및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 11월 12일까지…이후 벌금 10만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 11월 12일까지…이후 벌금 10만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이 11월 12일까지로 연기됐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계도기간이 오는 12일에서 11월 12일까지로 1개월 연장됐다. 이는 정부의 과태료 부과 시점에 맞춰 국민의 수용성 제고 및 혼선 방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등을 고려해서 결정됐다. 감염병예방법이 개정에 따라 11월 13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시 위반 당사자에게 10만원 및 관리·운영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은 거리두기의 단계와 시설 위험도 등에 따라 적용된다. 예를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1단계 집합제한 시설인 유흥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운동시설, 300인 이상 학원 등 12개 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될 경우 300인 이하 학원과 오락실, 워터파크, 결혼식장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각 지자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등을 고려해 대상 시설과 장소를 조정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나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시설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나 이용자 △ 집회 주최자나 참석자 △의료기관의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등은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 마스크는 KF94와 KF80, KF-AD(비말차단), 수술용 마스크,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면)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만14세 미만 및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이나 세면·음식섭취·의료행위·공연 등 얼굴을 보여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는 예외로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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