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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국 분수령 ‘슈퍼위크’ 시작···‘김·송·조’의 운명은

    정국 분수령 ‘슈퍼위크’ 시작···‘김·송·조’의 운명은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26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28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29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 30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7월3일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7월4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7월5일로 잠정 합의된 상태다. 아직 발표하지 않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7월에 열릴 것이다. 이 기간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8일 미국에 갔다가 7월2일 돌아온다.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이른바 ‘김송조’로 불리는 김상곤·송영무·조대엽 후보자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된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들 세 후보자를 ‘부적격 3종 세트’로 규정하고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과거 군 납품비리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무 후보자에 대해 여당은 청문회에서 검증하자는 입장인 반면 야 3당은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어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김상곤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이, 조대엽 후보자는 음주운전 사실과 거짓 해명 논란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본인 해명도 듣지 않은 상태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정치 공세”라며 “청문회를 통해 충분히 검증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문 대통령이 이들에 대해 임명을 강행하는 경우 한국당이 추가경정 예산안이나 정부조직법 등의 현안도 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구 하고 싶다” 단식투쟁 소년… ‘불멸의 야구왕’ 되다

    “야구 하고 싶다” 단식투쟁 소년… ‘불멸의 야구왕’ 되다

    한국 프로야구는 올 시즌 아쉬운 작별을 앞두고 있다. 1995년 데뷔해 ‘국민타자’로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이승엽(41·삼성)이 23년에 걸친 프로생활을 마무리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은퇴식 날 대구 라이온즈파크가 ‘눈물바다’로 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돈다. KBO와 삼성 구단은 각각 올스타전과 정규시즌 중 ‘전설’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야구로 친다면 9회말 2아웃으로 경기 종료 직전을 맞이한 이승엽의 야구 인생을 돌아봤다.●“마지막 시즌, 유니폼 벗는날까지 최선” 이승엽은 23일 은퇴 시즌 소감을 묻자 담담한 모습이었다. “떠밀려서 하는 게 아닌 선택해서 떠날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라 은퇴를 결심했다. 1~2년만이라도 더 뛰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엔 감사하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현재 시즌 중이라 경기, 타석에만 집중하고 있다. 은퇴식을 치르는 순간엔 ‘정말 끝났구나’ 생각할 것 같다. 새 삶에 대한 기대와 불안감도 섞일 것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쉽다. 팬들과 팀이 바라는 홈런 타자의 모습으로, 유니폼을 벗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전설의 시작은 소년 이승엽의 단식 투쟁이었다. 11세 때이던 1986년 초등학교 4학년 이승엽은 아버지 이춘광(74)씨에게 밥을 안 먹겠노라 선언했다. 당시 교내 멀리던지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엽에게 들어온 ‘야구팀에서 뛰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아버지가 “야구 하다 실패하면 건달이 되지 않겠나”며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승엽에게 바람(?)을 불어 넣은 대구 중앙초 신용석 야구부장도 한 달쯤 집을 드나들며 아버지를 설득했다. 이씨는 결국 막내아들의 단식투쟁과 신 부장의 끈덕짐에 두 손을 들고 말았다. 이씨는 훗날 “승엽이가 그 어린 나이에도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허락해주니 곧바로 야구를 하러 뛰어갔다”고 당시를 회고했다.●데뷔 3년차때 최연소 홈런왕에 오르다 8년 뒤인 1994년 삼성과 한양대는 140㎞대의 빠른 볼과 빼어난 타격 솜씨까지 갖춘 경북고 3학년 이승엽을 놓고 스카우트 전쟁을 벌였다. 연고지 구단인 삼성은 오랜 시간 공을 들였으나 이춘광씨는 “고교 때 팔꿈치를 다칠 정도로 혹사를 당한 아들이 프로에 가면 더 큰 탈이 날 것 같다”며 대학 진학을 권했다. 이승엽은 이미 지극정성으로 챙겨주는 이문한 삼성 스카우트 덕분에 삼성 쪽으로 기울었지만 아버지의 엄명을 거역하기엔 아주 착한 아들이었다. 이후 고교 졸업 전 한양대 가을 캠프를 경험하며 ‘한양인’이 되는 듯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대학 생활에 회의를 느껴 200점 만점의 수능시험을 고의로 망쳐 37.5점을 받았다. 당시 교육부는 체육특기생도 기초학력을 갖춰야 한다며 최소한 40점 이상을 받아야만 특기자 입학 자격을 줬는데 여기에 미달한 것이다. 한양대는 이승엽을 붙잡기 위해 관계자를 수능 시험장까지 동행시키며 철통 수비에 나섰지만 결국 승자는 삼성이었다.삼성에 입단하자마자 받은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이 이승엽은 물론 한국 야구 운명을 바꿔놓았다. 이승엽은 수개월간 공을 잡을 수 없지만 배팅은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당시 우용득 삼성 감독과 박승호 타격 코치는 이승엽이 타격에 뛰어나다고 판단해 설득 작업에 나섰다. 박 코치의 회유에 이승엽은 “내 꿈은 투수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끈질긴 설득 끝에 이승엽은 “재활을 마칠 때까지만 타자로 한번 나서보겠다”며 마지못해 승낙했다. 팔이 다 나으면 곧장 투수로 복귀하겠다는 말이었다. 데뷔 첫해에 이승엽은 평균 타율 .285, 13홈런, 73타점으로 훌륭한 성적을 냈다. 우용득 전 감독은 “팔이 다 나았을 때 ‘승엽아, 어떻게 할래’라고 물으니 잠시도 주저하지 않고 ‘타자 하겠습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백인천 전 삼성 감독의 지도로 ‘외다리 타법’을 익힌 이승엽은 데뷔 3년차인 1997년 32개 아치를 그리며 최연소(21세) 홈런왕에 올랐다. 이듬해에도 초반부터 홈런을 차곡차곡 쌓으며 무난히 홈런왕을 차지하나 싶었지만 타이론 우즈(42개·OB)보다 4개가 부족해 타이틀을 내줬다.●2003년 ‘56홈런’ 亞 신기록을 세우다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를 도입한 첫해에 우즈가 장종훈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41개)을 넘긴 것이다. 구겨진 자존심에 자극을 받은 이승엽은 1999년 54홈런을 달성하며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당시 IMF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국민들은 두 거포의 홈런 대결을 보며 잠시나마 시름을 잊곤 했다. 4년 뒤인 2003년 이승엽은 56개의 홈런을 생산하며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승엽이 54홈런을 넘기는 순간부터 삼성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외야석이 이승엽의 공을 잡으려는 야구팬으로 바글바글했다. 팬들은 잠자리채나 대형 글러브를 들고 나와 역사적 기념구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이승엽의 아시아신기록 56호 홈런볼을 주운 행운의 주인공은 이벤트 대행업체 직원 두 명이었다. 이들은 “여러 사람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공을 구단에 기증했다. 이승엽의 대기록은 아쉽게도 2013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의 블라디미르 발렌틴(60홈런·네덜란드)에 의해 깨졌다. ●미국 대신 택한 일본… 시련을 맛보다 승승장구하던 이승엽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 2000년 한국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창립되는 과정에서 온갖 마음고생을 겪었다. 당시 선수협 창단 움직임에 대응해 KBO가 주도자인 송진우, 양준혁, 마해영, 심정수, 박충식, 최태원 등을 방출시키며 갈등을 키웠다. 삼성과 현대를 제외한 6개 구단 선수들은 KBO 결정에 반발하며 집단으로 선수협에 가입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팬들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이승엽이 선수협에 가입하지 않은 점을 비난하며 ‘안티 이승엽 사이트’를 만들었다. 삼성 모그룹 내에 노조가 없기 때문에 쉽사리 가입 결정을 내릴 수 없었던 이승엽은 심적 고통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승엽은 2001년 1월 기자회견을 열고 “선배가 있고, 팬이 존재하기에 내가 야구를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선수협 가입을 선언했다. 이후 정부 중재로 선수협과 구단이 극적 합의를 도출해 선수협 파동도 1년여 만에 막을 내렸다. 비시즌 동안 큰 홍역을 치른 이승엽은 2011년 시즌에서 당시 데뷔 이래 최저인 타율 .276을 기록했다. 미국 진출을 고민하던 이승엽은 2004년 결국 일본행을 택했다. 일본 진출 첫해 롯데 마린스에서 홈런 14개에 그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듬해 곧바로 30홈런을 치며 자기 페이스를 되찾았다. 당시 마린스 코치였던 김성근 전 감독의 지도에 따라 매일 500번씩 타격 연습을 했다. 2006년엔 일본 최고 인기 구단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그해 4번 타자로 뛰면서 41개 홈런을 쌓으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듬해에도 30홈런을 쳤지만 이후 성적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위 타순을 맴돌다 2군에도 자주 내려갔다. 결국 방출 통보를 받고 2011년 오릭스로 옮겼지만 여전히 부진하자 일본생활을 정리하게 된다. ●2012년 국내 복귀… 전설이 부활하다 고국으로 돌아온 이승엽은 화려하게 부활했다. 복귀 첫해인 2012년 21개의 홈런을 쳤고,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꿰찼다. 이듬해에는 13홈런으로 주춤했지만 2014년 32홈런, 2015년 26홈런, 2016년 27홈런으로 ‘왜 이승엽인가’를 보란 듯 증명했다. 2013년 6월에는 352호 홈런으로 KBO리그 개인 통산 기록을 갈아치웠고, 2015년 6월에는 통산 400호째 대포를 쏘아 올렸다. 올해에는 KBO 통산 최다 득점·최다 루타 신기록도 경신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자유한국당 5행시 계속 “쓴소리도 의미있으면 당첨시킬 것”

    자유한국당 5행시 계속 “쓴소리도 의미있으면 당첨시킬 것”

    자유한국당이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를 통해 화제다.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유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는 공지글이 무색할 정도로 비판적 내용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당 5행시 이벤트글에는 24일 오후 4시 현재 1만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댓글 중에는 “자유롭게 유유자적하는 한가한 정당, 국민이 두려우면 당장 협치하시라”, “자질 부족, 유신 후예, 한국 망신, 국민 절망, 당장 해산”, “이런 전국민적인 개그를 기획하다니…웃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국당의 5행시 이벤트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5행시를 짓기도 했다. 추 대표는 “추경이나 인사청문회는 보이콧하면서 5행시를 쓰고 있느냐”며 “자유당 시절의 독선 정치, 유신 시절의 독재 정치, 한나라당 시절의 독기 정치, 국민은 고달픈 정치, 당장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예정된 대로 29일까지 5행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좋은 의견만 달릴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고 국민의 쓴소리도 듣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쓴소리라 할지라도 의미 있는 5행시는 당첨시켜 의견을 고루 듣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현무2 탄도미사일 발사 참관한 문재인 대통령

    [서울포토] 현무2 탄도미사일 발사 참관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충남 태안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을 방문해 탄도미사일 비행시험을 참관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양사이버대, 제2회 고교생꿈공장 캠프 개최

    한양사이버대, 제2회 고교생꿈공장 캠프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류태수)가 지난 22일 특성화고 교사 대상 공청회를 열어, 다음달 13일 개최 예정인 “제2회 고교생꿈공장캠프”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해 8월 서울·경기권 특성화고 100여명이 참가한 제1회 고교생꿈공장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캠프에 대한 특성화고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특강과, 한양사이버대 교수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와 미래설계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행사 종료시 실시한 참가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도 높게 나타났다.올해 2회 고교생꿈공장캠프 준비를 앞두고 일선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캠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전에 공청회가 진행됐다. 공청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일반대학의 재직자 전형과 달리 취업과 동시에 진학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의 강점에 대해 공감했으며, 캠프 진행시 문제해결능력 향상, 취업역량 강화와 관련한 프로그램 구성을 제안했다. ●7월 13일 한양사이버대학교 제2회 캠프 참가자 선착순 모집 중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회 캠프에서는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에 있다. 전공분야별로 맞춤화된 현장 전문가를 초빙,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주고, 전공 교수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 나가기 전 필요한 역량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그간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벌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선취업 후진학 제도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국 20여개 특성화고와 전략적 MOU 체결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고.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2013년부터 고교 졸업 후 입학하는 학생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속적인 캠프 개최를 통해 취업과 진학은 선택해야 하는 길이 아니고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도약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음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는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은 사이버대학 입학이 취업과 동시에 원하는 때에 학업을 병행할 수 있기에 주도적인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 한편 제2회 고교생꿈공장캠프는 특성화고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 단체 접수와 별개로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개별 신청은 02-2113-8003로 전화 접수 가능하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사학명문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 2017년 현재 학부과정 28개 학과(부)에 재적학생 1만 6870명(정보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14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콘텐츠 지원 사업에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1개 과목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었고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16년 정보공시 기준 사이버대학 중 최고액인 165억의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지급하여 학비 부담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양대와의 교류를 통해 한양대 도서관을 공동 사용하며, 한양대병원 이용시 한양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1학기 6학점씩 재학기간 중 최대 30학점까지 한양대 정규 수업을 수강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서비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 부문에서 1위를 총 10회 수상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1등 사이버대학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6월 1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에 있다. 입학 안내는 홈페이지(go.hycu.ac.kr)를 참조하거나 상담 전화(02-2290-0082)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문재인 대통령, 현무2 탄도미사일 발사시험 참관…북 도발에 엄중경고

    [속보] 문재인 대통령, 현무2 탄도미사일 발사시험 참관…북 도발에 엄중경고

    문재인 대통령(왼쪽 세번째)이 현무2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에 직접 참관했다.문 대통령은 23일 오전 충남 태안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을 방문해 탄도미사일 비행시험을 참관하고 “탄도미사일이 예정된 사거리를 비행한 후 목표에 명중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한 것은 북한 도발에 대한 엄중경고의 의미로 해석된다. 또 문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도 강한 국방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면서 “포용정책도 북한을 압도할 안보 능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 당황하셨셔요?’…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글 ‘올렸다가 내렸다가’

    ‘다, 당황하셨셔요?’…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글 ‘올렸다가 내렸다가’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진행 중인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자유한국당이 이 공모전을 놓고 오락가락하고 있다.자유한국당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모전을 진행 중인 자유한국당은 원래 공모전 게시글을 페이스북 상단에 고정시켰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의 기대와 달리 응원의 목소리보다는 쓴소리와 비난 내용이 담긴 5행시가 댓글로 쏟아지자 23일 오전 중에 게시글을 페이스북 내부 일반 게시글 노출 자리로 이동시켰다. 게시글이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도록 한 조치다. 그러다가 오전 중에 다시 공모전 게시글을 페이스북 상단에 원위치시켰다. 이 공모전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낮 1시 35분까지 이 공모전을 알리는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1만 4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의 상당수는 누리꾼들의 응원보다는 쓴소리가 반영돼 있다.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화제가 되면서 자유한국당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로의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추미애도 참여한 ‘자유한국당 5행시’…“‘당’장 끝내야 한다”

    추미애도 참여한 ‘자유한국당 5행시’…“‘당’장 끝내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 중인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 공모에 ‘참여’했다.추 대표는 23일 오전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를 언급했다. 추 대표는 “추경(추가경정예산안)과 인사청문회는 보이콧하면서 겨우 5행시를 쓰고 있냐”면서 “국민의 비난과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그렇게 간절히 5행시를 바라신다면 제가 한번 시 한 수를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가 이 자리에서 읊은 5행시는 아래와 같다. “‘자’유당 시절 독선 정치, ‘유’신시절 독재정치, ‘한’나라당 시절 독기정치, ‘국’민 고달픈 정치, ‘당’장 끝내야 한다.” 이어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발목잡기 기술만으로는 다음 집권을 기약 못하고 소멸할 길만 남아 있다”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국민의 고통에 함께할 기술을 발휘해야 한다. 새 정부의 일자리 추경과 내각 구성에 전향적으로 협조해야 민심을 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한국당이 무한 발목잡기를 한다면 국민의 인내는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의 성숙한 정치를 마지막까지 기대하면서 조속한 원내 복귀를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의 5행시 공모전은 오는 29일까지 자유한국당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이날 낮 1시 35분까지 이 공모전을 알리는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1만 4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의 상당수는 누리꾼들의 응원보다는 쓴소리가 반영돼 있다. 한편 추 대표의 ‘공격’에 공모전 자유한국당은 ‘여대표추미애시(與代表秋美愛詩)’라는 제목의 ‘더불어민주당 6행시’로 역공에 나섰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국민들이, ‘불’러도 귀 막고 보라고 애원해도 눈 감으며, ‘어’제도 오늘도 항시 그래왔듯이, ‘민’심을 왜곡하고 남 탓만 하면서, ‘주’장만 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 민주당의 구태정치야말로 ‘당’장 끝내야 한다”는 화답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역사학자 전우용도 자유한국당 5행시 응모…“상품은 거절”

    역사학자 전우용도 자유한국당 5행시 응모…“상품은 거절”

    역사학자 전우용씨가 자유한국당의 5행시 이벤트에 응모한다고 밝혔다.전씨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유한국당이 당명으로 오행시를 모집하네요. 하나 응모합니다. 상품은 단호히 거절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자기 일당의 이익만을 위해, 유신공주를 떠받들어, 한나라당 이름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국가를 망친 그대들, 당명을 아무리 바꾼들 그 죄는 영원히 씻을 수 없으리”라는 오행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자유한국당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일어설 수 있도록 5행시로 응원해주세요’라며 열흘간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옆차 끼어들자 급정거…도심 자율주행 국내 첫 성공

    옆차 끼어들자 급정거…도심 자율주행 국내 첫 성공

    신호대기 버스 보고 10m 앞 감속 경전철 공사 난구간도 무난히 통과 손 떼도 무사… “5단계 중 4단계” “앞 유리창에 달린 2대의 카메라와 지붕에 달린 4대의 ‘라이다’(극초단파를 이용하는 레이더와 달리 레이저로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장치)에서 각종 교통정보를 차량에 제공해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합니다. 카메라는 전방 신호등의 색깔을 알려 주고, 라이다는 사방에 있는 장애물의 거리와 위치를 알려 줍니다.”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 도로에서 첫 주행시험에 나선 ‘스누버(SNUver)3’에 탑승한 연구원이 차량 작동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에서 자율주행차가 도심의 일반도로를 자율주행한 것은 처음이다. ●시판 중인 테슬라 車는 3단계 수준 서울대 측은 스누버3는 2015년 11월 서울대가 개발해 처음 공개한 ‘스누버’의 3세대로 ‘자율주행차 5단계’ 중에 4단계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4단계는 여의도와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전혀 필요 없는 수준을 말한다. 5단계에 이르면 장소의 제약마저 없이 완전 자율운행이 가능하다. 테슬라 등 현재 시판 중인 자율운행차의 경우 만일을 대비해 운전자가 운전대에서 손을 뗄수 없다는 점에서 3단계로 분류된다는 것이 서울대 측의 설명이다. ●시속 50㎞ 아래로… 가속·제동 스스로 연구원이 운전대의 크루즈 버튼을 누르자 스누버3는 운전대를 자동으로 움직이며 차체를 차선과 일자로 유지시켰다. 일반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5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사방의 장애물에 대해 위치와 예상 이동 궤적을 계산했고, 목표 지점과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액셀과 브레이크를 스스로 움직였다. 앞 유리창의 카메라 2대, 지붕에 달린 라이다 4대 외에 기기에 탑재된 지도의 도움을 받아 신호등, 횡단보도, 차선의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했다. ●의사당 정문서 KBS별관 갔다 돌아와 이날 스누버3는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출발해 순복음교회, 여의도공원, 여의도환승센터, KBS 별관을 거쳐 되돌아오는 4㎞ 코스를 주행했다. 신호에 걸려 대기하는 버스가 앞에 보이자 10m 앞에서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고 2m 앞에서 멈췄다. 주행 중 옆차가 끼어들기를 하자 급정거를 했고, 옆에 대형 트럭이 붙자 속도를 줄이며 보수적으로 주행했다. 여러 대의 버스가 대기하고 보행자가 수시로 도로를 건너는 여의도환승센터, 경전철 공사로 차선이 매일 바뀌는 구간도 있었지만 무난한 주행이었다. 서승우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장은 “여의도와 같이 복잡한 도심에서 자율주행에 성공한 사례는 국내에서 스누버3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측은 올해 말까지 스누버 및 스누비(스누버의 차세대 모델)를 시험 운행하면서 여의도 전 지역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 센터장은 “외국은 2010년쯤부터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를 했는데, 우리나라는 시작 단계”라며 “이번 자율주행으로 국내에서도 실증 자율주행 연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文대통령 “北 ICBM 발사나 6차 핵실험 강행시 강력한 제재 부과돼야”

    文대통령 “北 ICBM 발사나 6차 핵실험 강행시 강력한 제재 부과돼야”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북한이 머지 않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탄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배치할 기술을 손에 넣게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미국 대통령이 북핵 이슈를 계속 최우선 순위에 둔다면 한미가 북핵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오는 28일 첫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국 CBS 방송, 워싱턴포스트에 이어 세 번째로 한 외신 인터뷰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이슈를 그의 외교 어젠다에서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는 결단을 해준 데 대해 매우 기쁜 마음이다.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양국 정상이 북한을 우선순위에 올려놓은 것이 북핵 이슈가 해결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이 ICBM을 시험 발사하거나 6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음을 깨달을 만큼 충분히 강력한 제재가 부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에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결과가 보장될 때에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문제에 중국이 더 관여할 여지가 있고 중국 측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일각의 해석에 “공감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멈추게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믿지만 아직 체감할 수 있을 만한 결과는 없다. 중국이 북한 위기 해결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여지가 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북한의 유일한 우방이고 북한에 대부분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나라”라며 “중국의 도움 없이는 제재가 결코 효력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논란과 관련해서는 “곧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기를 희망한다. 시 주석과 만날 기회를 갖는다면 이 모든 제재 조치를 해제해달라고 요청하겠다.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의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군사적 이슈를 경제·문화 교류와 연계한다면 이는 한중 간 우호관계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G20에서는 시 주석 외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각국 정상과 최대한 많이 만나 북핵 관련 논의를 주요 의제로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일본과 더 수준 높은 정보 공유를 희망한다”면서도 “일본이 전시 과거사를 인정하기를 거부하거나 군비 지출을 늘리고 있다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일본이 과거사를 돌아보고 그런 행위가 결코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굳은 결심을 보여줄 수 있다면 한국은 물론 많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가 훨씬 진전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체결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선 “많은 한국인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부정적 시각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은 양국 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독도 문제에 관해서도 “일본이 계속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했더니…“더불어민주당 화이팅”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했더니…“더불어민주당 화이팅”

    자유한국당이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자유한국당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이 공지에는 비판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유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는 공지글이 무색할 정도이다.네티즌들은 “성지순례 왔습니다”라면서 계속해 5행시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고 있는 상황.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벤트는 22일 오후 8시 기준 5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5개의 5행시는 다음과 같다. 자 폭하네 ㅋㅋㅋ 지금 지지율유 지하는 것도 벅찰텐데한 심하게 오행시 이벤트나 하다니국 민 민생부터 챙겨라당 첨자가 있을려나 모르겠다? 자 신감을 가지고 떳떳하게!!유 리멘탈이 아닌 강심장으로!!한 번도 경험하지못한 새로운 나라국 민들과 함께 우뚝 선당 당한 더불어민주당 화이팅!! 자 괴감이드네요.유 체이탈화법 똘아이 탄핵 대통령 돼지발정제 대통령후보로한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했던국 민을 개같이 아는당 이 아직도 존재한다는게... 자 유한국당이죠?유 라인데요한 국오면 말사준대서 나왔는데국 제공항에서 잡혔네요?당 신들도 공범인데 왜 나만 잡혀? 자 구책으로 5행시 해보니 어때여?유 난히 비난 엄청 많져?한 심해서 그래여. 누굴 말하는 거져?국 민을 개돼지로 봤져? 누가 그렇게 봤져?당 장 집어치우고 간판 내리세요. 쪽팔려도 죄의식 없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티즌들 ‘성지’ 된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 페이지

    네티즌들 ‘성지’ 된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 페이지

    자유한국당의 페이스북 이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성지 순례 왔습니다”라며 참여와 함께 방문한 흔적을 댓글로 남기고 있다.지난 18일 자유한국당 공식 페이스북(@libertykoreaparty)에는 제2차 전당대회 개최 공모전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 이벤트 공지가 올라왔다. 오는 29일까지 페이스북 댓글로 자유한국당 5행시를 지어 응모하는 방식이다. 자유한국당은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유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일어설 수 있도록 5행시로 응원해달라. 알찬 경품으로 답해드리겠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현재 애초 기획 의도인 응원 댓글보다 비판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이 지난 20일 조국 민정수석을 강하게 공격해야 한다는 취지로 “오늘은 조국 조지는 날”이라며 비속어가 섞인 문자메시지를 자신의 보좌관에서 전송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된 것을 풍자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한 네티즌의 “오늘은 자유한국당 조지는 날”이라는 댓글에 네티즌들은 좋아요로 공감을 나타냈다. 2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3800개가 넘는 참여댓글이 달리고 있는데 대부분 당의 행동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다음은 ‘좋아요’를 받은 출품작들이다. ‘자유고 나발이고, 유치한 말장난에, 한 나라를 말아먹는, 국가파탄의 주범 자유한국당은, 당연히 해체하고 사약을 받아라’ ‘자이로드롭 보이지? 유체가 이탈되는 느낌일꺼야. 한참위에서 바닥으로 꺼꾸러지니까. 국민들이 태워준거니까 웃으면서 타길 바래. 당장 바닥으로 떨어진 민심이 보일꺼야.’ ‘자냐? 유일하게 할 줄 아는 게 그거냐? 한자리 지키려고 애들 쓴다만, 국록이 아까우니, 당장 해산해라~!!!’ ‘자숙을 바랍니다. 유아틱한 발목잡기 그만 하시고, 한 번이라도 국민을 생각 하신다면, 국가대계를 위해 당장 세비 반납하고 해체 하시오.’ 자유한국당을 응원하는 듯하다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댓글들도 눈에 띈다. ‘자신만의 은은한 빛으로, 유유히, 한국을 세계에 당당하게 일으키고, 국민을 잘 살게 해줄~, 당신의 이름은 문재인~’ ‘자아도취, 유유상종, 한심무쌍(無雙), 국가수치, 당장자폭’ ‘자폭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유치하기 짝없는 몽니 끝에, 한심하기 짝없는 이벤트로, 국민 앞에 깨벗고 얻어맞네, 螳螂搏蟬(당랑거철) 아서라 偏枯(편고)로다’ ‘자유민주주의 검찰이 아닙니다~ 라고, 유라 엄마가 외쳤습니다. 한 아주머니가 그 소리를 들으시고, 국정농단의 주역인 최순실을 향해, 당당하게 꾸짖었습니다. 염병하네!!!’ ‘자기들만 몰라, 유치원생도 다 아는걸, 한 일이라고는, 국민들 등골 빼 먹은거, 당명이 아깝구나.’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 댓글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어떤 댓글이 수상작으로 선정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국가 물관리, 유역중심 통합체계 구축 필요”

    물관리기본법 제정·관리위 신설…각 부처 분산된 관리업무 통합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과 수질 논란 등 물 분쟁 예방과 해소를 위해서는 유역 중심의 물관리 및 물관리 부서의 기능적 재편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수질(환경부)·수량(국토부)으로 분리·관리되던 물관리 정책 일원화를 앞두고 환경부와 국내 9개 물환경학술단체가 지난 20일 개최한 제1차 물환경정책포럼에서는 수량·수질 일원화를 넘어 국가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은 ‘물통합관리와 물관리 일원화’와 관련해 “수질과 수량, 수생태계뿐 아니라 유역별 물관리 원칙을 담은 물관리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면서 “법 제정에 이어 국가물관리위원회를 신설해 농업용수와 소하천 등 각 부처에 분산된 물관리 업무를 통합,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려대 윤주환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물관리 일원화에 대응한 물환경관리체계 개선’에 대해 “4대강 사업이 홍수와 가뭄 방어에 대한 장점에도 수질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것은 분산된 행정의 비효율성 때문”이라며 “물 인프라에 80조원 이상의 예산을 쓰고도 번듯한 물기업 하나 육성하지 못한 것은 부서 영역주의의 폐해가 국가 산업발전까지 퇴행시킨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조직은 행정 편의적일 뿐 아니라 업무 대비 인력 부족과 단기 순환보직의 악습으로 전문성이 낮다”면서 “물관리정책 및 물산업, 수자원과 안전, 하폐수재생과 수질보전, 물환경과 수생태 등 기능적인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 지역 등에서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는 물 부족 대책으로 지하수의 합리적 개발·이용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형수 중원대 교수는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지하수 이용량은 40억㎥로 수자원 전체 이용량의 10%를 상회하는 등 중요 수자원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이용되는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수도 취수원 중 지하수 비율이 1.8%, 제주도를 제외하면 0.3%로 40년 전과 큰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처럼 낮은 국가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지표수 위주의 대규모 취수원 확보 중심의 정책 및 투자가 이뤄지면서 지하수 개발은 공공이 아닌 개인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 원인”이라며 “일정 비율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방식처럼 일정 규모 이상 수도사업자가 의무적으로 지표수 이외 취수원을 확보하는, 취수원 다변화로 가뭄 및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경제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준홍 연세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물관리 정책은 수생태계 보전과 물환경 개선을 위해 오염 배출 규제는 강화하되 새로운 기술지원이나 컨설팅을 통해 물 복지와 일자리 창출로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北무인기 韓 등 6개국 부품 사용… 정찰총국 소행”

    “北무인기 韓 등 6개국 부품 사용… 정찰총국 소행”

    날개 조종면 모터는 한국산, 미·일·캐나다산 부품도 사용 강원도 금강군 일대서 발진…사드 반입 6일만에 전격 도발지난 9일 강원 인제군 야산에서 발견된 무인기는 지난 5월 2일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에서 이륙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사분계선(MDL) 북쪽 7㎞ 지점이다. 국방부는 21일 “비행조종컴퓨터 등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 북한의 소형 무인기로 확인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는 무인기 비행조종컴퓨터에 입력된 비행경로를 분석한 결과 발진 지점과 복귀예정 지점이 모두 금강군 일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무인기는 지난달 2일 오전 10시 이륙해 17분 뒤 MDL을 통과했으며 오후 1시 9분부터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촬영을 시작해 성주 기지 남쪽에서 선회한 뒤 북상하다 오후 3시 33분 인제군 남면 관대리 야산에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 메모리에 저장된 사진 555장이 보여 준 비행경로와도 일치했다. 비행 중 촬영한 사진은 551장으로 사드 기지를 찍은 것은 10여장이다. 무인기의 전체 비행시간은 5시간 30여분, 비행 거리는 490여㎞로 파악됐다. 평균 비행 속도는 시속 90㎞, 고도는 2.4㎞였다.군 당국은 사드 기지에 사격통제용 레이더와 발사대 2기, 교전통제소 등 핵심 장비가 반입된 지 6일 만에 북한이 무인기를 보내 촬영한 점을 중시, 군단이나 사단 차원이 아닌 북한군 정찰총국이 무인기 도발을 지휘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제 무인기는 2014년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기와 외형은 유사하지만 항속거리 등 성능은 2배 향상됐다. 체코산 50㏄ 2기통 엔진을 장착해 출력을 높였고 연료탱크 용량도 7.47ℓ로 백령도 무인기(3.4ℓ)보다 2배 이상 커졌다. 무인기에 장착된 2개의 배터리 용량도 각각 5300㎃h로 백령도 무인기(2600㎃h)를 훨씬 능가했다. 추락 원인으로는 엔진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과도하게 연료를 소모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무인기에는 한국, 미국, 일본, 체코, 캐나다, 스위스 등 6개국 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날개 조종면을 움직여 주는 서버구동기(모터)는 우리나라 제품으로 확인됐다. 비행조종컴퓨터는 캐나다의 마이크로파일럿, 카메라는 일본 소니의 A7R이 장착됐다. 폭탄이나 생화학무기 등을 장착할 경우 북한 무인기가 새로운 위협 수단으로 떠오르게 됐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군은 특히 기존의 레이더로는 높은 고도에서 날아오는 2~3m 크기의 무인기를 포착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형 무인기까지 탐지할 수 있는 국지방공레이더 개발을 서둘러 조기에 전력화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13일 한미연합사령부 방문 시 북한의 무인기 위협 및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체계 구축을 특별히 강조한 바 있다”며 “보강전력 확보를 가속화해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강원도에 추락한 무인기, 북한 금강군서 이륙…사드기지·전방지역 첩보 수집

    강원도에 추락한 무인기, 북한 금강군서 이륙…사드기지·전방지역 첩보 수집

    지난 9일 강원 인제군 야산에 추락한 무인기가 지난 5월 초 북한 강원도 금강군 지역에서 이륙한 것으로 밝혀졌다.국방부는 21일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방부는 “(지난 9일 인제군에서 발견된) 소형 무인기의 비행경로 등을 분석해 명백한 과학적 증거를 통해 북한의 소형 무인기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무인기 발견 당일 중앙합동정보조사팀을 꾸려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정밀 조사를 진행해왔다. 중앙합동정보조사팀이 무인기에 입력된 비행경로를 분석한 결과, 무인기의 발진 지점과 복귀 예정 지점이 모두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로 확인됐다. 이 무인기는 지난달 2일 북한 금강군 일대에서 이륙, 군사분계선(MDL) 상공을 지나 경북 성주골프장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 상공에서 선회한 뒤 북상하던 중 인제군 야산에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 메모리에 저장된 사진 551장이 보여준 비행경로와도 일치했다. 이 가운데 사드 기지를 촬영한 사진은 10여장이었다. 무인기의 전체 비행시간은 5시간 30여분, 비행 거리는 490여㎞로 파악됐다. 무인기가 이륙한 시점은 주한미군이 사드 기지에 사격통제용 레이더, 발사대 2기, 교전통제소 등 핵심 장비를 반입한 지 불과 6일이 지난 시점이다. 북한이 사드 장비의 배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무인기를 날려 보낸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우리 군은 북한이 또다시 남쪽으로 무인기를 날려 보내 주한미군 사드 기지를 정찰한 것을 ‘군사도발’로 간주하고 강도 높게 규탄했다. 국방부는 “이번 북한의 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 합의를 위반한 명백한 군사도발”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모든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은 제2조 16항에서 상대방 군사 통제 아래 있는 지역과 인접한 해면의 상공을 존중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남북한이 1992년 맺은 남북불가침 부속합의서 제1장 2조는 ‘상대방 관할 구역’에 대한 ‘정규무력이나 비정규무력’의 침입을 금지했다. 2014년 3∼4월 북한이 날려 보낸 무인기가 파주, 삼척, 백령도 등에서 잇따라 발견된 지 약 3년 만에 또다시 북한의 무인기 도발이 확인됨에 따라 우리 군이 북한 무인기 대응 전력을 갖추는 게 더욱 시급해졌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지난 2014년 북한 무인기 침투사건 이후 소형 무인기를 새로운 군사 위협으로 간주해 방공작전태세를 보완하고 대응 전력을 적극적으로 보강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소형 무인기를 탐지하고 무력화할 수 있는 신형 무기체계를 개발해 전력화 중이며 전방 지역에서 소형 무인기를 탐지·추적·격추할 신형 국지방공레이더, 신형 대공포, 레이저 대공무기 등을 조기 전력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서실서 훔친 책 팔아 생활비 쓴 고시 장수생

    고시촌 독서실에서 고시 관련 서적들을 훔쳐 생활비로 쓰던 고시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 고시생은 8년 동안 행정고시를 준비했지만 계속 실패하고 집에서 생할비가 끊기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고시생 A(33)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0일 오후 11시 40분쯤 독서실에서 고시 서적 6권(18만원)을 가방에 넣어 몰래 가져가는 등 올해 1월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총 17차례에 걸쳐 서적 54권을 훔쳤다. A씨는 훔친 책을 한 권당 1만~2만원에 중고서적에 넘겼다. 경찰은 이 책들이 훔친 물건인 것을 알고도 사들인 중고서점 주인 이모(48)씨 등 5명을 장물 취득 혐의로 검거했다. A씨는 또 길거리에서 잠을 자던 취객의 지갑 및 휴대전화를 훔치는 등 19회에 걸쳐 422만원어치의 현금 및 물건을 몰래 가져가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방대를 중퇴하고 2007년부터 2015년까지 행시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집에서 생활비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찜질방이나 PC방 등에서 기거하고 지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상주시~영천시 민자 고속도로 28일 개통

    경북 상주∼영천을 잇는 민자 고속도로가 오는 28일 개통된다. 경북도는 19일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임포리까지 94㎞를 연결하는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총사업비 2조 1460억원(국비 4258억원·민자 1조 7202억원)을 들여 5년 만에 완공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두 도시 간 거리는 기존 119㎞보다 25㎞가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84분에서 54분으로 30분 줄어든다. 현재 상주시에서 영천시로 가려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경부고속도로로 접어든 뒤 대구를 거쳐야 한다. 이 고속도로는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공사한 뒤 시설은 정부에 기부채납하고 30년 동안 통행요금을 징수한다. 상주영천고속도로㈜ 쪽은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 통행 요금은 승용차 기준 67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분기점 5곳, 나들목 6곳, 휴게시설은 휴게소와 졸음 쉼터를 포함해 모두 8곳이 있다. 개통 기념행사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린다. 영천시 마라톤대회와 상주시 자전거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고속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나들목과 휴게소시설 등이 있는 군위군은 24일 걷기대회를 한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도내 지역균형개발 촉진과 도청 신도시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외우내환 유나이티드…‘승무원 교체’ 11시간 지연, 뿔난 中

    외우내환 유나이티드…‘승무원 교체’ 11시간 지연, 뿔난 中

    지난 4월 승객 강제 퇴거로 전 세계 비난을 받았던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이번에는 중국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승무원의 안전비행 시간 초과를 이유로 11명의 승무원을 잇달아 교체하느라 무려 11시간이나 지연 출발했고, 승객 300여 명은 항공기 내부 좁은 공간에서 7시간을 버텨야 했다. 이 과정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은 식사는 물론 음료조차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고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전했다. 지난 8일 오전 10시45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에서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출발 예정이던 유나이티드항공 UA86는 갑작스러운 기계 고장을 이유로 4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됐다.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로 옮겨 탔다. 하지만 잠시 후 유나이티드 항공은 승무원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또다시 출발을 지연시켰다. 30분 후 비행기가 드디어 활주로에 들어섰지만, 항공사 측은 갑자기“승무원 5명이 안전비행 시간을 초과했다”면서 인원 교체를 위해 또 출발을 지연시켰다. 잠시 후 “이번에는 승무원 4명이 안전비행 시간을 초과했다”고 방송했고, 이어서 "승무원 2명도 교체해야 한다"고 알렸다. 결국 당일 밤 9시30분이 다돼서야 탑승 자격을 갖춘 승무원들로 전원 배치를 마쳤다. 결국 오전 10시45분 출발 예정이던 비행기는 밤 10시가 되어서야 이륙했다. 무려 11시간 이상 출발 시각이 지연된 것이다. 문제는 이토록 장시간 비행이 지연되는 과정에서 승객들에게 적절한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전 10시45분 출발 비행 일정을 맞추기 위해 이른 오전 출발한 승객들은 아침 식사도 제대로 못 한 승객이 대부분이었다. 오후 1시30분이 넘어도 항공사 측으로부터 아무런 서비스를 받지 못한 승객들이 항공사 측에 항의했고, 항공사는 승객 1인당 10달러 상당의 음식 쿠폰을 나눠줬다. 하지만 공항 내부 대다수 식품코너에서는 해당 쿠폰을 거절해 식사제공을 받지 못했다. 오후 3시 유나이티드 항공은 갑자기 출발을 알렸고, 승객들은 식사를 못 한 채 서둘러 비행기에 탑승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 항공은 ‘승무원의 안전비행 시간 초과’를 이유로 계속해서 인원을 교체했고, 결국 승객 300여 명은 비행기 안에 꼼짝없이 갇힌 채 ‘악몽의 7시간’을 보냈다. 7시간 동안 음식은 제공되지 않았고, 음료도 승객들이 요구해야만 제공 받을 수 있었다. 밀폐된 공간에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승객들이 늘었지만, 승객의 하차를 허용하지 않았다. 비행기 안에는 4개월 신생아부터 8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승객들이 늘어났다. 결국 답답함을 참지 못한 승객 2명은 하차했고, 다시 탑승하지 못했다. 한 건장한 30대 남성은 “젊은 나조차 버티기 힘들었는데, 하물며 어린아이나 노인들은 몹시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목적지인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자, 승객들에게 문서 한 장씩을 배포했다. 문서에는 “비행시간이 지연된 것을 사과한다”는 내용과 함께 1000달러 상당의 항공권 상품권 혹은 5만 마일의 마일리지를 보상으로 제공한다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일부 승객들은 유나이티드 항공의 독단적인 보상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유나이티드 항공과 미국 교통부에 유나이티드 항공의 부적절한 행위를 고발하고, 증거 수집을 거친 뒤 법적 소송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사태가 알려지자, 유나이티드 항공을 향한 중국인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성남엔 ‘무료 와이파이 펑펑’ ... 시, Wi-Fi존 44곳에 추가 설치

    성남엔 ‘무료 와이파이 펑펑’ ... 시, Wi-Fi존 44곳에 추가 설치

    성남지역에 기가(GIGA)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존이 확대되고 성능은 더 강화된다. 경기 성남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33억원을 투입해 44곳 공공장소에 기가급 무선인터넷 액세스포인트(AP)를 216대 추가 설치한다고 15일 발혔다. 이로써 성남시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과 설치 대수는 모두 1157곳, 1877대로 늘어난다. 이번에 추가 설치하는 곳은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 야탑역 광장, 정자역 광장, 남한산성 비둘기 광장, 상대원시장, 은행시장 등 이다. 빠르고 안정적인 공공와이파이 이용 환경을 제공해 AP 1대당 반경 100m 내 50명 이상이 인터넷을 동시 접속할 수 있다. 현재 와이브로(Wibro)망이 설치된 852대 시내·마을버스의 공공와이파이 장비는 서비스가 끊기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엘티이(LTE)망으로 전환한다. 달리는 차 안에서도 팡팡 터지는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682대 시내버스(전체 871대의 78%)와 170대 마을버스(전체 215대의 79%)가 해당한다. 성남시가 주관하는 각종 야외 행사 때는 오는 11월부터 이동형 와이파이 장비를 행사장에 일시적으로 설치·운영해 참석 시민에 편의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Wi-Fi 설정에서 ‘Public WIFI Seongnam’을 선택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가 개방·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 외에 시가 2013년도부터 자체적으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펴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정보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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