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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외부 전문가 견제 받는다

    수입금액 10억원 미만 소규모 성실신고법인들은 2006년과 2007년 사업연도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은 민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조사대상선정 심의위원회 1차 회의를 지난 18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06년과 2007년분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중소기업은 수입금액이 10억원 이하 업체로 해당 사업연도에 법인세 등 각종 국세를 모두 납부하고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 미가맹 및 발급 거부 사실이 없는 등 기본적 납세 협력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업체라야 한다. 매출누락이나 무자료 거래, 위장·가공 거래처럼 거래내용이 사실과 다른 혐의나 기업자금을 변칙적으로 유출한 경우도 없어야 한다. 다만 이런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임대업 법인 ▲유흥주점·성인오락실 등 사행성 조장사업 ▲사금융업체 ▲금괴·골드바 등의 금지금 업체 등은 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이 상반기부터 설치 방침을 밝혀왔던 조사대상선정 심의위원회는 변호사, 세무사,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 외부인사 6명과 국세청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되며 국세청 차장이 위원장을 맡는다.이 위원회는 법인, 소득세의 주요 조사대상 선정기준과 조사 제외기준 등 세무조사 선정기준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나 로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명왕성 옆 난쟁이 행성 이름은 ‘마케마케’

    명왕성 옆 난쟁이 행성 이름은 ‘마케마케’

    명왕성 옆 난쟁이 행성이 ‘마케마케’(makemake)라는 이름을 얻었다. 국제천문연맹(IAU)은 “명왕성 근처에 있던 난쟁이 행성의 이름을 ‘마케마케’라고 짓고 플루토이드(해왕성 바깥쪽에서 태양을 도는 둥근 천체) 등급으로 포함시켰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붉은색 메탄으로 이루어진 마케마케는 2005년 캘리포니아 공대의 마이클 브라운 연구팀이 발견해 지금까지 ‘2005FY9’나 ‘이스터버니’(easterbunny)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왔다. 새로 붙여진 이름 ‘마케마케’는 남태평양 이스터 섬 신화에 등장하는 신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부활절(Easter) 직후에 발견된 의미를 간직하기 위해 지어졌다. 마케마케는 태양계 왜행성들 중 세 번째로 크며 지름은 명왕성의 2/3 수준이다. 태양에서 52AU(태양과 지구사이는 1AU) 떨어져 있고 태양에 천천히 가까워지고 있다. 현재 플루토이드 등급엔 태양계에서 퇴출된 명왕성과 에리스만 있었는데 이번 마케마케의 합류로 플루토이드 등급의 행성이 세 개로 늘어나게 됐다. 사진=aol.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104세 장수 웰빙] 5대 명의가 말하는 장수 비법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104세 장수 웰빙] 5대 명의가 말하는 장수 비법

    우리는 ‘장수법’과 관련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수많은 정보 속에서 제대로 된 알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서울신문은 창간 104주년을 맞아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104세 장수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우리나라 5대 명의(名醫)의 의견을 들어봤다. ●박재갑 서울대병원 외과교수(60·대한암학회 이사장, 국립암센터 원장 역임) 박 교수의 장수법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음식’이다. 그는 “104세 장수는 ‘비빕밥’과 같다.”면서 “편식하지 말아야 장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수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 박 교수의 지론이다.‘스트레스’에 대한 의견은 다소 특이하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는 “혈관의 긴장이 풀어지면 사망하는 것처럼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에 활력을 준다.”면서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실천하는 장수법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오전 5시30분∼6시30분에 눈을 뜨고 아침을 반드시 챙겨 먹는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 밤 12시에는 어김없이 잠자리에 든다고 한다. 장수를 방해하는 요소에 대해서는 ▲흡연 ▲폭음 ▲비만 ▲스트레스 등 4가지를 들었다.30년 이상 진료하면서 살이 찐 사람, 담배와 술을 즐기는 사람 가운데 장수인을 보지 못했다는 것. 또 운동도 건강에 좋지만 과도하게 할 경우 관절을 망가뜨려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박 교수는 강조했다. ●김광원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61·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대한내분비학회 회장,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역임) 김 교수는 “인간은 자동차와 같다.”면서 “급발진하듯 불규칙한 생활을 일삼으면 장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무슨 음식이든 골고루 먹되 너무 과도한 영양 섭취는 해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연료를 너무 많이 필요로 하고 에너지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차는 부속이 망가지게 돼 있다.”면서 “사람도 적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104세까지 장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운동’을 추천했다. 개인적으로 실천하는 장수법은 적당한 수면과 휴식. 또 건강을 위해 밤 10시에 잠자리에 들어 오전 5시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한다고 했다. 그는 “젊은 시절 무절제한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악몽을 꾼다.”면서 “가능한 한 일주일 계획을 미리 짜고 실천하려고 애쓴다.”고 설명했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104세까지 올라가는 시기에 대해서는 예상외로 “지금과 같은 세상이라면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오히려 시대가 변하면서 철저하게 자신을 절제하는 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면서 “생활습관을 고친다는 것은 100명 중에 10명도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박정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교수(65·대한외과학회 이사장, 아시아 내분비외과학회 회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 역임) 박 교수는 ‘긍정적인 사고’가 104세 장수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절대로 장수할 수 없다는 것이 박 교수의 지적이다. 그는 “불쾌한 일은 빨리 잊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찾아 나서야 장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느 전문가와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신체의 리듬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면 비만과 당뇨병, 수면부족, 운동부족,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마련”이라면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운동을 일주일에 3∼5회씩 하면 암에 걸릴 확률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장수법으로는 ‘단식’과 ‘건강식품’을 지적했다. 단식을 즐기면 오히려 영양 공급이 줄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 또 “세상에 수명을 늘려주는 건강식품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가 특별하게 실천하는 장수법은 운동이다. 일주일에 4일 정도 거르지 않고 운동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6년 전부터는 식사량을 일반 성인의 절반 정도로 줄이는 등 소식(小食)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덧붙여 “가능하면 육식을 피하고 단백질은 ‘콩’으로 만든 음식을 통해 섭취하려고 노력한다.”고 귀띔했다. ●유명철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정형외과 교수(65·경희의료원 원장, 경희대 부속병원장,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장 역임) 유 교수는 “살면서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 받는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가, 육류를 즐기는가 여부에 따라 104세 장수가 판가름난다.”고 주장했다. 또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고쳐야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운동 또한 경계 대상. 과도한 운동으로 관절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퇴행성 관절염 등의 병이 오기 쉽고 활동능력이 떨어지기 쉽다는 것이 유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편견을 가지고 단 한가지 장수법만 실천하려고 노력하면 오히려 수명을 재촉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칭’이라는 다소 특이한 장수법을 실천한다고 했다.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야 장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또 “비만인 사람 가운데 장수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가능하면 식사량을 조절하고, 과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수면시간에 대해서는 “과거엔 5시간정도 잤지만 최근엔 6∼7시간씩 충분한 수면을 취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수면이 부족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없고,100세까지 장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허갑범 허내과의원 원장(71·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센터장, 김대중 전 대통령 주치의 역임) 허 원장은 “장수란 타고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하는 유전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는 것. 그러나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의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실천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술, 담배를 줄이면 그 운명이 더 쉽게 바뀐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인적인 장수법에 대해 “담배와 술을 좋아하지 않고 스트레스는 가급적 운동을 통해 해소한다.”며 “최근에는 ‘만보기’를 허리에 차고 다닌다고 했다 ”고 설명했다. 그의 하루 수면시간은 7시간. 매일 일정한 수면 시간을 지킨다. 그는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약간의 운동으로 땀을 빼면 쉽게 잠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뱃살’이 수명을 단축하는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고지방 위주의 식사를 멀리하고 생선과 채소를 적당하게 섭취해야 뱃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특히 장수하기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허 원장의 생각이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운동을 가까이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여행·레저 단신]

    # 서학리조트→O2리조트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인 강원도 태백시 서학리조트가 사명을 ‘O3/8리조트’로 변경했다. 골프장과 콘도, 스키장 등을 갖춘 사계절 테마파크로 사람과 자연이 동화된 친환경 리조트를 추구하고 있다. # 63시티 확 바뀌었어요 한화63시티 스카이덱과 씨월드가 19일 각각 스카이 아트 뮤지엄과 씨월드 시즌2로 새단장한 모습을 공개한다. 스카이 아트 뮤지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이란 게 자랑거리. 씨월드 시즌2는 펭귄의 터치풀장, 수달의 입체놀이터 등 행동전시기법을 활용하는 등 수조를 새로 꾸몄다.www.63.co.kr,02)789-5663. # 고유가 시대 제주 여행, 내 차로 떠난다 한화리조트 제주는 씨월드고속훼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여객료 주중 30%(주말 20%, 성수기 10%) 할인과 차량운임 30%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1577-3567. # 상어탐사 프로그램에 도전하세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www.coexaqua.co.kr)이 상어를 눈 앞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샤크팀’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키 130㎝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1회. 참가비 7만원(연간회원 5만원). # 에버랜드 ‘야간 사파리’오픈 에버랜드 동물원은 18일∼8월 17일 매일 저녁 7∼9시 ‘나이트주(Night Zoo)’를 운영한다. 낮 시간에 볼 수 없었던 야행성 동물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031)320-5000. # 제5회 포항국제불빛축제 26일 경북 포항 영일만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린다. 한국과 일본, 중국, 스페인 등 6개국에서 쏘아올린 10여만 발의 폭죽이 장관을 이룰 듯.8월2일까지 이어진다.054)270-2332.
  • 부모님 손잡고 영화관 가요

    부모님 손잡고 영화관 가요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극장가에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영화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탈북자의 아픔을 리얼하게 그려낸 ‘크로싱’과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가 지난달 개봉된 데 이어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와 ‘도라에몽’, 초특급 모험영화인 ‘님스 아일랜드’가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크로싱-탈북자가족의 엇갈린 비극 차인표 주연의 ‘크로싱’(감독 김태균)은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북한의 참상과 탈북의 아픔을 가감 없이 담아낸 작품이다. 아픈 아내의 약을 구하기 위해 중국으로 탈북한 주인공인 용수가 계속해서 가족과 엇갈리는 비극적인 드라마.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시사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을 정도로 해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영화는 비교적 차분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때문에 ‘엄마 없는 하늘 아래’와 같은 ‘최루성’ 가족 드라마와는 분명히 거리를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건조한 시각을 견지한 나머지 눈물의 카타르시스를 잔뜩 기대한 관객들의 누선(淚腺)을 자극하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 ●쿵푸 팬더-몸치 팬더 포의 씩씩한 활약 주인공인 몸치 식신 팬더 포가 뚱뚱하고 지독하게 느린 신체적 약점을 극복하고 쿵푸의 고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쿵푸 팬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오락 작품으로 만드는 데 탁월한 할리우드의 솜씨를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중국이 자랑하는 ‘쿵푸’와 ‘팬더’, 두 가지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해 관객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캐릭터들의 생생한 개성과 유머, 흥겨운 액션과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가 시각적 즐거움을 전해준다. 팬더 포는 장난기 많은 개성파 배우 잭 블랙, 포를 훈련시키는 사부 역은 더스틴 호프먼, 카리스마 넘치는 날렵한 타이거리스 역은 앤절리나 졸리, 유머러스하고 편안한 몽키 역은 청룽(成龍)이 각각 캐릭터의 특징에 맞게 목소리 배역을 맡아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 특히 스토리(제니퍼 여 넬슨)와 레이아웃(전용덕) 총책임자로 엔딩 크레디트에 오른 한국인의 이름이 인상적이다. ●스페이스 침스-특수임무 침팬치들의 우주모험 성인보다 어린이 관객을 겨냥하는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우주선을 찾아서’는 사람보다 영리한 침팬지들이 미국우주항공국(NASA)의 특수 업무를 수행하는 모험담을 다룬 작품이다. 침팬지들의 모험이라는 기본 컨셉트에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과 유머도 풍성하다. 세밀한 캐릭터 묘사나 우주 행성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 역시 가족 관객들이나 애니메이션 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가수 MC몽과 개그우먼 신봉선이 남녀 주인공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국내 극장에서는 모두 더빙 판으로 상영된다. ●도라에몽-미래에서 온 로봇과 벌이는 에피소드 일본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진구의 마계대모험’은 덜렁이 사고뭉치 초등학생 진구와 만능 로봇 고양이 도라에몽이 벌이는 모험과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 미래에서 온 로봇 도라에몽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여러가지 장비로 마법을 펼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도라에몽’은 1969년 만화로 첫선을 보인 이후 40년 가까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일본에선 해마다 도라에몽 새 극장판 개봉과 함께 방학을 맞는다고 할 정도로 인기다. ●님스 아일랜드-미지의 섬에 갇힌 소녀 구출기 조디 포스터 주연 ‘님스 아일랜드’는 남태평양 피지제도 미지의 섬에 홀로 있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여행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모험담을 다룬 작품. 지도에도 없는 비밀의 섬에 사는 님 역은 제2의 다코타 패닝으로 떠오른 아비게일 브레스린, 광장 공포증을 가진 엉뚱한 작가 알렉산드라 로버 역은 조디 포스터, 님의 아버지와 세계적인 영웅 알렉스 로버의 1인2역은 제라드 버틀러가 맡아 지상 최대의 모험쇼를 벌인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뮤지컬 신작 3편 3색 관전포인트

    뮤지컬 신작 3편 3색 관전포인트

    올 여름 국내 뮤지컬 시장은 신진세력과 구세력의 춘추천국시대라고 할 만하다. ‘맨오브라만차’ ‘시카고’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한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이 쏟아진다. 그런 한편 개성과 정통성을 갖춘 신작의 공세가 거세다. 쟁쟁한 재공연과 대결 구도를 이룰 신작 세 편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본다. ●브로드웨이에서 뜨는 작곡가 라키우사의 초연작 ‘씨왓아이워너씨’ 15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개막하는 ‘씨왓아이워너씨’(See What I wanna see,8월24일까지)는 사면에 객석을 두고 시작한다. 무대에서 6m 위 고정틀에 드리워진 흰 천이 걷히면 무사와 그의 아내가 등장한다. 브로드웨이에서 최근 주목받는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의 2005년 초연작인 ‘씨왓아이워너씨’는 일본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 세 편을 모은 작품이다.‘덤불 속에서’ ‘용’ ‘케사와 모리토’를 재료로 해 2000년대 뉴욕 센트럴파크로 배경을 옮겼다. 남편은 아내가 겁탈당하는 장면을 본 뒤 죽고, 여자는 자신이 남편을 죽였다고 진술한다. 강도는 자신이 살인범이라 주장한다. 살인사건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점과 그들이 말하는 ‘서로 다른 진실’이 ‘진실은 과연 존재하는가.’라는 어려운 주제를 던진다. 묵직하면서도 때로는 현란하고 날카롭게 신경을 그어대는 피아노와 관악기의 선율이 감정선을 세게 죄어온다. 무대 바닥과 사면에는 영상이 설치돼 시공간의 변화에 입체감을 더한다. ●버나드 쇼의 연극 ‘피그말리온´ 원작으로 하는 ‘마이페어레이디’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가 무대에서도 통할까.‘마이페어레이디’(8월22일~9월14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는 꽃 파는 처녀 일라이저가 사교계 공주로 떠오르는 신분상승을 그린 뮤지컬.1956년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첫 선을 보인 뒤 1964년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동명영화로 더 인기를 얻었다. 버나드 쇼의 연극 ‘피그말리온’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히트곡이 많은 뮤지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뮤지컬평론가 조용신씨는 “격조 있는 세트와 화려한 의상으로 50년대 영국 상류사회를 간접체험하게 해주는 작품”이라면서 “다만 당시 영국사회의 신분 차이를 한국어로 어떻게 표현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진행된 TV 공개 오디션에서 1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인공 일라이저 역에 뽑힌 신인의 역량도 관심거리다. ●영화와는 어떻게 다를까?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시골 학교에 막 부임한 23살 선생님과 열여섯 늦깎이 학생 홍연이의 수줍은 사랑을 담은 영화 ‘내 마음의 풍금’(22일∼9월11일·호암아트홀)이 뮤지컬로 다시 고개를 내민다. 창작 뮤지컬은 음악 문제가 항상 고질병으로 지적됐으나 이 작품에서는 음악에 대한 기대가 높다.‘명성황후’ ‘맘마미아’ 등 대작 뮤지컬의 음악감독을 도맡아온 김문정 감독이 직접 작곡한 7개의 곡을 선보이기 때문. 총각선생님을 연기할 오만석, 조정석의 각기 다른 연기 색깔을 비교해 보는 것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제작사인 쇼틱커뮤니케이션즈의 김종헌 대표는 “갓 부임한 총각선생의 풋풋한 느낌을 살려 내는 조정석의 상큼함과 어린 제자와의 로맨스를 그려내는 오만석의 능수능란함이 비교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체육회·체육진흥공단 통합 반대”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역할과 성격은 확연히 다릅니다. 통합보다는 독립된 조직으로서 서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 이사장이 10일 제9대 공단 이사장 취임식을 가진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체육회와 공단의 통합 논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이사장은 “체육계 구조조정 방안은 정부와 전문가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하는 문제임에 틀림없다.”면서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두 조직의 기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통합을 통해서는 실익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체육회는 엘리트 선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체육 발전을 이끌어가는 곳이고, 공단은 관련 기금을 조성하고 관리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는 단체이므로 서로 독립된 조직으로 공동의 발전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공단 자체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의지를 분명히 나타냈다. 그는 “정부로부터 구체적인 지시를 받은 건 없지만 방만한 공단 조직을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륜본부와 경정본부를 통합하는 등 슬림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조까지 참여하는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의 주요 사업들이 사행산업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에 김 이사장은 “공단의 사업들이 건전한 레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행성 이미지를 줄이고 투명경영을 강화하겠다.”면서 “기금조성사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말탐방] ‘활견술의 메카’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주말탐방] ‘활견술의 메카’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멍멍∼”(“아이구, 허리야.”) “컹컹∼” (“관절이 쑤셔.”) “깨갱∼”(“머리가 아파.”) 애완견들의 호소(?)다. 개도 사람처럼 아프다. 언어가 달라 못 알아들을 뿐이다. 두통, 복통은 다반사다. 나이가 들면 허리 디스크,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도 나타난다. 사람은 아프면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간다. 키우던 개가 아프면? 옛날에는 대개 버리거나 보양식으로 끓여 먹었다. 하지만 요즘은 ‘동물 전문병원’을 찾는다. 가족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견공(犬公)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는 활견술(活犬術)의 메카, 건국대 수의과대학부속 동물병원을 찾았다. 병원은 애완견들로 넘쳐났다. 여기저기서 견공들의 외침이 메아리쳤다. 요크셔테리어, 치와와 등 종류도 다양했다. 건강한 애완견들은 복도를 뛰어다녔고, 아픈 애완견들은 보호자 품에 안겨 있었다. 보호자들의 표정도 천차만별이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건강을 되찾은 애완견 보호자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수술을 앞둔 보호자들은 잘못되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떨었다. 사망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은 보호자들은 애통해했다. ●#1 수술실 앞 양경자(51·서울 노원구 공릉동)씨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수술을 앞둔 ‘막내아들’ 재롱이가 딱해서다.20대인 첫째·둘째 아들도 어머니 곁에서 근심에 차 있다. 막내는 지난 3일 밤부터 갑자기 걷지를 못했다. 켁켁 거리며 신음도 연발했다. 양씨는 이튿날 아침 일찍 병원을 찾았다. 혈액,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여러 검사를 했다.‘뇌압이 높아 걷지를 못한다. 수술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정다정 수의사는 “뇌 내의 압력이 일정 이상 높아지면 뇌부종이 일어나는 등 뇌를 손상시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 심할 경우 죽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검사 비용만 100만원 넘게 들었지만 아깝지 않다. 막내의 엄마 단비도 지난해 비슷한 병으로 죽었다.12살 때였다. 막내는 올해 11살이다. 양씨의 마음이 타들어갈 수밖에 없다.“재롱이가 잘못될까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못 걷고 아프더라도 끝까지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어요.” ●#2 대기실 경기 김포 양촌면에서 온 최동선(52)·김연화(49)씨 부부는 ‘셋째딸’ 보람이(14) 때문에 걱정을 달고 살았다.22살,24살 난 딸들은 무탈하게 자랐고, 지금도 건강하다. 반면 보람이는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았다. 며칠 전부터는 제대로 걷지를 못하더니 이내 드러눕고 말았다. 부부는 부랴부랴 병원을 찾았다.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양우종 수의사는 “무릎 뼈가 닳고 약해져 걷지 못한다. 수술해서 뼈를 보충해 줘야 한다.”고 했다. 최씨 부부의 두 딸은 분가했다. 애완견 보람이만이 곁을 지키며 재롱도 떨어주고 시름도 잊게 해준다. 부부에게는 큰 위안이 되는 존재다. 김씨는 “10년 넘게 같이 먹고 뒹굴며 살아서 가족이나 마찬가지예요. 사람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이라도 하는데, 얘는 표현을 못해요. 그동안 얼마나 아팠을까를 생각하면 너무나 안쓰러워요.”라며 울먹였다. ●소득 늘고 출산율 낮아지며 애완견 인기 건국대 동물병원은 1961년 준공됐다.2002년 991㎡(300여평) 규모로 확장됐다. 내과, 외과, 산과, 피부과, 마취과 등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교수 7명, 박사과정 및 레지던트 과정의 수의사 30명이 각각 전문 분야를 담당한다. 초음파 위내시경, 씨암(수술용 엑스레이 투시기), 첨단혈액검사장비,MRI 등 최신 진단 도구도 갖췄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동물병원의 주고객은 대형동물이었다. 정부에서 축산업 진흥에 역점을 뒀기 때문이다.90년대 들어 축산 시장의 규모가 줄면서 대형 동물병원 수도 급감했다. 대신 소형병원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소득이 늘고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애완견 사육에 대한 관심이 폭증했기 때문이다. 애완견 수도 300만 마리에 육박했다. 수도권에만 1400여개의 소형 동물병원이 있다. ●줄기세포 치료로 난치성질환에 도전 병원을 찾는 동물 중 90% 이상이 애완견이다. 나머지는 고양이, 조류, 토끼, 설치류 등이다. 슬개골 탈구, 골절, 인대 손상 등 군소 개인병원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중증 동물들이 내원한다. 때문에 수술이 많다. 수술은 사람의 경우와 똑같다. 골격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다만 사람은 보통 60∼70㎏ 정도의 체형을 지녔는 데 반해 애완견은 500g 정도의 무게밖에 되지 않아 수술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직 임상단계지만 과학 발달의 최고봉인 줄기세포 치료도 실시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척추마비, 난치성 질환, 척추에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발병하는 허혈성 척추마비 등에 적용돼 효과도 보고 있다. 최근에는 애완견의 평균수명이 늘면서 노령화에 따른 허리 디스크, 관절염 같은 각종 퇴행성 질환에 시달리는 애완견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몇 년 전만 해도 애완견의 평균수명은 8∼10살이었지만 지금은 16세 이상이다.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가 잘 이뤄지기 때문이다. 셰퍼드·도벨상·진돗개 등 몸무게가 15㎏ 이상 나가는 큰 애완견은 8∼10세 정도, 요크셔테리어·몰티즈·치와와 등 덩치가 작은 애완견은 13세 정도가 되면 퇴행성 질환이 진행된다. 애완견의 한 살은 사람의 16세에 해당한다. 그 이후부터는 한 살 증가할 때마다 6∼8세 정도를 더하면 사람 나이와 비슷하다. ●애완견 사후, 장례서비스 무료 제공 건대 동물병원은 지난 3월부터 장례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해오고 있다. 화장 뒤 유골을 특수 과정을 거쳐 사리 목걸이로 만들어준다. 하지만 모든 애완견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중증 질환을 앓다가 사망했을 때 병원에 사체를 기증하겠다는 ‘동물 기증프로그램’에 서명해야 한다. 의대와 마찬가지로 수의대도 해부학 등 동물 사체가 필요한 교육 과정이 적지 않다. 해부 실습용으로 이용된 뒤 엄숙하게 장례를 치러준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美연구팀 “달에 물 있었다” 네이처에 발표

    美연구팀 “달에 물 있었다” 네이처에 발표

    과거 달에 물이 있었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브라운 대학의 지질학자 알베르토 살 교수는 “약 30억년 전 달의 화산 폭발 당시 분출된 화산암 속에 물 분자가 발견됐다.”고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화산암은 약 40년 전 아폴로 우주선이 채취해 온 것으로 그동안 수차례 분석 해 왔으나 물 성분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2차 이온질량분석이라는 첨단 기법으로 물을 찾아낸 것.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45억년 전 소행성과 충돌한 지구가 녹아서 달이 형성됐다고 보고 이 과정에서 달에 물이 있었다 해도 모두 증발했을 것으로 추측해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로 인해 그 추측이 뒤집힌 것이다. 이 화산암 속에는 물 분자 외에도 염소와 황 등이 발견됐다. 알베르토 살 교수는 “사람들이 달에는 물이 없었다고 주장해왔다.”며 “기대하지 않았기에 더욱 놀라운 발견”이라고 전했다. 한편 NASA는 “달에 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는 2009년 충돌체를 달의 극지방에 발사하기로 했다.”고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사진= 네이처 (화산암에서 발견된 물 분자)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성 울퉁불퉁 표면 화산활동 탓”

    크레이터로 가득한 수성 표면은 소행성 충돌 흔적이 아니라 화산활동의 결과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수성 탐사선 메신저호가 지난 1월 수성을 근접비행하면서 보내온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다.4일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브라운 대학연구진은 “30억∼40억년 전 수성 표면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 대부분은 내부 요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종전 가설은 수성의 울퉁불퉁한 표면이 소행성 충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메신저호 영상 분석 결과 곳곳에서 화산과 산등성이가 관찰됐다.30억∼40억년 전 있었던 거대한 화산활동으로 인해 대규모 용암 흐름, 화산 분출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됐다. 그러나 화산활동이 현재도 진행 중인지를 보여주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 메신저호는 지난 1월14일 수성 표면 200㎞ 이내에서 사진 1200여장을 촬영했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의 모습이 드러난 것은 지난 1975년이다. 수성탐사선 매리너 10호가 보낸 영상들로 인해 표면 대부분이 완만한 평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이 화산활동 때문인지 아니면 우주에서 날아온 암석 파편 때문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매리너 10호는 3차례 근접 비행을 통해 수성 표면의 45%를 촬영했다. 메신저호가 지난 1월 근접 비행으로 20% 추가촬영에 성공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의 풍경]특별사법경찰 강남일대 불법 광고물 단속 동행기

    [서울의 풍경]특별사법경찰 강남일대 불법 광고물 단속 동행기

    지난 3일 오후 9시30분. 지하철 강남역 일대에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 80명, 강남구청 단속요원 10명이 강남지역 주택가에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는 낯 뜨거운 음란·선정성 불법 광고물(일명 명함전단) 등에 대해 직접 단속에 나섰다. 오 시장의 지휘에 따라 특별사법경찰(특사경) 5명을 한 개조로 편성, 각자 맡은 구역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경계조·수거조로 나뉘어 단속 강남역 역삼세무서 주변은 주택과 사무실, 유흥업소들이 모여있는 지역으로 서울에서 ‘불법광고물’이 가장 많이 뿌려지는 곳이다. 특사경의 작전은 치밀했다. 골목길 양쪽 끝에서 오후 10시 정각에 진입하며 단속을 시작했다. 혹시 중간에 불법광고물을 배포하는 자가 반대쪽으로 도망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토끼몰이를 하듯 앞뒤좌우에서 골목 가운데로 좁혀오는 방식을 택했다. 역삼세무소 뒤편은 ‘명성’에 어울리게 주차된 승용차의 창문과 앞유리를 선정성 불법광고물이 뒤덮고 있었다. 어떤 승용차의 창문에는 수십장이 넘게 도배된 곳도 있었다. 대부분이 무술 유단자로 구성된 이들은 주변 경계조와 불법광고물 수거조로 임무를 나눴다. 보복성 폭력에 대한 대비차원이다. 이렇게 수거한 광고물을 업소별, 자치구별로 분류해 증거와 업주 추적의 실마리로 삼는다. 또 수거된 불법광고물 1장당 3000∼3만원의 과태료도 물린다. 오세훈 시장은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광고물이 주택가 골목길은 물론 등하교 길까지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면서 시민들에게 심리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오염되지 않도록 불법광고물을 반드시 추방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사지 광고 등 1만2740장 수거 ‘초등학생 아이가 집에서 선정성 광고물 한 묶음을 갖고 노는 것을 보고 부모로서 민망하고 황당했다.’는 민원을 계기로 지난 5월부터 특별사법경찰의 첫 번째 임무로 음란성 불법광고물 단속을 시작했다. 수 차례에 걸쳐 역삼동, 신림동 등의 유흥가, 여관, 오피스텔 밀집지역에 배포된 성매매 암시 전단과 마사지 업소, 사행성 게임 불법 광고물 1만 2740장을 수거, 업소를 추적했다.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25개 업소에 과태료 2700만원을 부과하는 등 서울시내 150여개 업소에 과태료를 물릴 예정이다. 또 지난달 26일 강남지역 유흥가와 주택가에 성매매 암시 전단을 조직적으로 뿌려온 배포자와 배포총책, 광고주 등 6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불법전단 7200여장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는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장마철을 틈타 오·폐수를 무단방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첩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남 특별사법경찰지원과장은 “특사경은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환경·위생·청소년 유해업소 등 주요 민생분야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전담하고 있다.”면서 “이제 지도나 계도 위주에서 벗어나 음란성 불법광고물이 사라질 때까지 철저한 단속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석규 “연기란 사랑하는 여자다”

    한석규 “연기란 사랑하는 여자다”

    ‘흥행보증수표’라는 수식어를 오랫동안 달고 다녔던 배우 한석규. 90년대 충무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한석규다. 성우 출신답게 감미로운 목소리, 그만이 지어낼 수 있는 온화한 미소는 트레이드 마크가 됐고 출연하는 작품마다 홈런을 터뜨리며 한국최고의 배우 자리에 올랐다. 그는 영화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주연이었고 그의 영화는 말 그대로 탄탄대로였다. ‘닥터 봉’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거머쥐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그는 ‘은행나무 침대’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다음해 ‘초록물고기’로 주요 시상식의 연기상을 휩쓸며 최고의 남자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넘버3’,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쉬리’로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은 한석규는 그야말로 ‘흥행보증수표’였다. 하지만 그에게도 공백은 찾아왔다. ‘텔미썸딩’ 이후 3년 만에 ‘이중간첩’으로 돌아온 그를 관객들은 반갑게 맞아주지 않았고, ‘주홍글씨’, ‘그때 그 사람’도 관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하지만 배우라는 것이 흥행성적표만 가지고 평가될 수 없듯이 한석규는 좋은 영화를 알아보는 안목과 특별해 보이지 않는 이야기에 사람 냄새를 채울 줄 아는 베테랑 배우다. 그가 ‘사랑할 때 이야기 하는 것들’ 이후 2년 만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검거율 100%에 형사 백성찬으로 돌아온 그는 백발로 염색까지 하면서 완벽하게 변신했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한석규의 미소는 여전히 따뜻하고 정감있다.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만난 한석규의 진솔한 인터뷰를 생중계한다. #‘사랑할 때 이야기 하는 것들’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소감이 남다를 텐데? 마치 애를 낳는 심정이다. 벌써 16번째 아이를 낳는 것이지만 관객들이 제가 낳은 아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가 된다. 태교에 충실해서 잘 낳아보려고 했는데 관객들의 평가만 남았다. #이번 영화에서 냉철한 성격의 백형사 역을 맡아 백발로 염색까지 했는데? 그동안 멜로에 대한 이미지가 강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변신하는 내 모습을 보면 나 또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사실 백발 염색은 촬영 들어가기 전 분장 헤어팀, 연출팀에게 내가 직접 제안해 탄생한 것이다. 처음에는 제작진이 다소 난감한 반응을 보였지만 연기 변신을 위해 필요했고 연기에도 도움이 됐다. #천재적인 지능범 역을 맡은 차승원이 상대배우다. 차승원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 (차)승원이를 처음 본 것은 ‘싱글벙글’ 이라는 영화배우 골프모임에서였다. 워낙 성격이 좋고 밝은 모습이라 첫 인상이 좋았다. 승원이를 영화 ‘세기말’에서 관객으로서 처음 봤고 그 후 작품을 계속 보면서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다. 두 명의 주연배우가 함께 하는 작품이 드문데 완성도 높은 작품을 함께 해 좋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있었을텐데? 백형사는 실험에 실험을 거쳐 완성한 인물이다.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장면을 꼽으라면 안토니오 역을 맡은 이병준을 때리고 취조하는 장면이었다. 시나리오를 받을 때부터 신경이 쓰이는 장면이었는데 촬영 당일까지 고민을 했다. 계획하고 짜여진 상태로 연기하는 것보다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연기를 할 때 미리 계획하고 연기하면 좋을 때도 있지만 때로는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것이 장점일 때가 있다. #촬영을 마친 소감이 어떤가? 촬영을 끝내면 나면 모든 배우들이 하나같이 ‘과연 내가 역할을 잘 소화했나, 연기를 잘 했나’ 걱정한다. 백형사를 완성해가면서 과연 선을 넘는 연기를 한 것은 아닌가 걱정된다. #한석규에게 연기란 무엇인가? 누군가 나에게 연기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사랑하는 여자라고 말하고 싶다. 어느 순간부터 그 여자를 사랑하게 됐고 지금도 그 여자를 가꿔 나가는 중이다. 내가 생각하는 그 모습 그대로 더럽히지 않고 가꾸고 싶은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웃음) #스스로 자신의 연기를 평가한다면? 지난 내 작품을 보면 30대 때는 ‘저놈 참 애쓴다’라는 생각이 든다. 40대에 했던 연기는 한 관객으로서 봤을 때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40대부터는 많은 작품을 해보고 싶다. 40대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배우에게 가장 좋은 나이인 것 같다. #배우 한석규는 어떤 사람인가? 배우는 외적이거나 내적인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다. 난 후자다. 내적인 타입이라 평상시에는 내 모습이 싫고 지겹기도 하지만 연기를 통해 내면의 쌓인 감정을 분출할 수 있어 좋다. 지금도 내게 가장 큰 스트레스가 뭐냐고 물으면 연기에 대한 고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연기로 푼다. #공식석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배우 한석규에 대해 뭔가 가리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면 그것은 내 행동에 대한 리액션 일테니 사과 드리고 싶다. 하지만 배우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먹고 사는 직업 아닌가(웃음) #자녀가 배우를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내 자녀가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했음 좋겠다. 배우라는 직업은 한번쯤은 인생을 걸어볼 만한 일이다. 아이들이 배우를 하게 되면 내가 겪었던 시행착오가 도움도 될 테니 말이다. 하지만 아직 큰 애가 10살이고 재능을 보이는 자녀는 없다.(웃음)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크시각] e스포츠-관광산업 연결고리 찾자/ 손원천 미래생활부 차장

    [데스크시각] e스포츠-관광산업 연결고리 찾자/ 손원천 미래생활부 차장

    조금만 시각을 달리하면 우리가 세계 1위임에도 1위다운 대우를 해주지 않는 것들, 우리보다는 세계가 먼저 인정해 주는 것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e스포츠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등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쟁하는 온라인 게임을 통칭하는 말이다.‘게임은 곧 오락실에서 노는 것’ 정도라고 생각하는 기성세대의 인식에다 사행성 게임이다 뭐다 해서 게임산업은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듯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e스포츠의 강국 중 하나란 점이다. 시계추를 잠시 뒤로 돌려 보자.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비보이는 기성세대의 시각에서 볼 때 그저 청소년 오락문화의 하나쯤으로 여겨졌다. 요즘엔 어떤가. 단숨에 세계 최강으로 뛰어오르며 한국보다 세계로부터 먼저 인정받았다.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영상물에도 주요 장면으로 등장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e스포츠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1세기 한국 문화산업의 대표 아이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곳곳에서 감지된다. 과장이 보태지긴 했겠지만, 게임업계에서는 “비가 뉴욕에 가면 5000명이 모이지만, 프로게이머 장재호(워크래프트3 게임리그 선수·덴마크 MYM소속)가 뜨면 100만명이 모인다.”는 얘기를 공공연하게 한다. 실제 장재호 선수는 지난 5월5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서 주자로 뛸 만큼 중국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프로게이머의 인기는 대단하다.2004년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은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10만명이 넘는 구름관중이 모인 대회로,e스포츠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뒤집어 놓은 사건으로 평가된다. 얼마전 군에 입대한 프로게이머 임요한을 보기 위해 각국의 팬들 중 일부가 직접 입소 현장까지 찾아오기도 했다고 한다. 관광 수요의 측면에서 보자면 돈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이들이 ‘왔다가 게임만 보고 그냥 간다.’는 데 있다. 관광산업 종사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안타깝기 짝이 없는 노릇일 게다. 이 대목에서 한 관광업계 관계자의 말을 곱씹어 볼 만하다.“하나의 트렌드로 끝날 수 있었던 문화현상도 제도와 자본이 뒷받침되고 새로운 문화코드로 재해석되면 외화를 벌어들이는 국가산업으로까지 변모한다.” e스포츠가 관광산업과 연결되는 고리만 찾는다면 대단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뜻이다. 마침 지난 6월14일 광주광역시에서 ‘2008천안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예선전이 시작됐다.10월 충남 천안에서 본선이 열릴 때까지 전국 12개 지역을 도는 대장정이다. 비록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대회이긴 하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회의 전체적인 진행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온라인게임시장과 관광산업의 자연스러운 연계 방안을 도출해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천안시가 e스포츠를 21세기 한국의 대표적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 관광자원과 e스포츠의 이미지를 결합한 ‘e스포츠 테마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e스포츠에 대한 기성세대의 인식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e스포츠는 분명 태권도나 한복, 김치 등이 차지했던 한국의 대표적 문화상품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유망주다. 불량 청소년 문화쯤으로 치부했던 비보이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문화코드로 떠오른 것처럼 2010년 세계 3대 게임강국, 국내시장 10조원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는 e스포츠에 대한 시각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 “제 노래 많이 불린다고요 가수에겐 최고의 칭찬이죠”

    “제 노래 많이 불린다고요 가수에겐 최고의 칭찬이죠”

    팝계의 차세대 리듬 앤드 블루스 여왕으로 꼽히는 가수 앨리샤 키스(28)는 ‘팔방 미인’이다.2001년 데뷔한 그는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제작을 겸하는 싱어송 라이터로 평단과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다. “어린 시절부터 저 스스로 표현하는 방법을 체득했기 때문에 음악을 만들 때 버겁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단지 작업을 하거나 공연을 할 때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만들어 낸다면 그것 자체로 즐거운 일이죠.” 2002년 그래미상 5개 부문을 석권하고 450만장을 팔아치운 2집 앨범. 앨리샤 키스를 수식하는 말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If I Ain’t Got You)’라는 히트곡으로 가장 유명하다. 결혼식 축가로도 자주 불리는 이 곡은 한국 가수들의 애창곡이기도 하다. “제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진다는 것은 가수에게는 최고의 칭찬이죠. 제 노래에는 저의 삶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얘기들이 담겨 있어요. 가사를 이해하면서 그 감정을 그대로 투영해 부를 수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노래로 만들 수 있을 거예요.” R&B와 솔, 힙합 등 흑인 음악은 이제 서양뿐 아니라 국내 가수들에게도 발라드 못지않은 인기 장르로 자리잡았다. “지구촌 곳곳에서 흑인 음악이 토착화되고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워요. 솔이나 힙합 같은 음악은 고유의 환경에서 비롯된 음악이기 때문에 그 이면에 깔려 있는 정신이나 자세를 함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그녀는 현재 ‘슈퍼우먼’‘노 원’ 등의 신곡이 담긴 3집 앨범 ‘애즈 아이 앰’(As I am) 발매 기념으로 월드투어 중이기도 하다. 오는 8월7일엔 4년 만에 한국을 찾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다른 사람을 의식한다기보다 나 자신에게 충실하며 자유롭고 싶어 만들었어요.‘슈퍼우먼’은 기분이 좋지 않거나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를 상상하며 쓴 곡이고,‘노 원’도 제 인생에 관한 이야기예요. 무엇보다 4년 전 한국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잊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투어에서도 한국을 빼놓을 수 없었어요.” 할렘가 출신으로 맨해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어렵게 음악을 배운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는 키스. 그녀는 현재 음반계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가수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다. “산업의 변화가 가수들에게 위기를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 앨범을 냈을 때 정말 새로운 행성에 들어온 듯 낯설었지요. 하지만 좋은 음악은 언제든 살아남을 것이고, 여전히 좋은 음악이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은 많습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사면초가’ NHN 해법은?

    ‘사면초가’ NHN 해법은?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벤처신화의 대명사 ㈜NHN이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1999년 창립 이래 이런 적은 없었다는 불안감이 내부에 가득하다.NHN은 요즘 거의 ‘사면초가’ 상태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윈회로부터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돼 향후 강도 높은 감시를 받게 됐고, 지난 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사행성 게임에 대한 감독 강화 방침을 밝혔다. NHN의 든든한 수익원인 ‘한게임’의 ‘맞고’,‘포커’ 등의 매출감소가 불가피해졌다. 맞고 등 웹보드 게임의 매출은 NHN 전체의 27% 정도를 차지한다. 더 큰 문제는 포털의 존립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입자(네티즌)들의 이탈이다.‘미국산 쇠고기’ 파문과 이로 인한 촛불시위 정국에서 ‘보수’ 논란에 휩싸인 게 결정적이었다. 이미 인터넷 초기화면을 경쟁사이트인 ‘다음’ 등으로 바꾸는 경우는 물론이고 네이버는 이용하지 않겠다며 회원탈퇴를 하는 네티즌까지 생겨나고 있다. 특별한 반전의 계기가 없는 한 이런 ‘반(反)네이버’ 정서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인터넷업계 관계자는 “포털의 순위에 당장 가시적인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포털=네이버’라는 공식이 처음으로 깨지기 시작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주가도 덩달아 큰 폭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다. 촛불시위가 시작되던 5월 초 24만원 안팎이던 NHN의 주가는 27일 18만 1400원으로 2개월새 4분의1 가량이 빠졌다. 내부에서 느끼는 위기의식은 심각하다.NHN은 지난 12일 네이버 초기화면에 ‘최근의 오해에 대해 네이버가 드리는 글’이라는 게시물과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습니다’라는 의견 게시판을 만들어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NHN 관계자는 “소통 활성화 등 그동안 NHN에 대해 다양한 네티즌들의 요구가 있었다.”면서 “이런 네티즌들의 바람을 충족시킬 네이버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화성, 소행성에 뒤통수 맞았다?

    화성의 남반구와 북반구가 너무나도 다른 모습인 이유는? 과학 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실린 3개의 보고서는 험준한 산들로 가득 찬 남반부와, 낮은 구릉들로 이어진 비교적 부드러운 지형의 북반부가 생긴 것은 소행성 충돌 때문이란 연구결과를 제시했다.BBC·MSNBC방송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는 화성이 생성될 무렵인 약 38억년 전, 지름 1600㎞ 크기의 소행성과 시속 2만㎞ 이상의 속도로 충돌하면서 북반구에 거대한 분지를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당시의 충돌로 가로 8500㎞, 세로 1만 6000㎞ 크기의 분지가 생겼다고 학자들은 설명한다. 반면 반대쪽인 남반구는 그 충격으로 수없이 많은 구덩이가 패고 평균 3000m에 이르는 산들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과학계에서는 그동안 1970년대 화성 탐사선 ‘바이킹’이 보내온 사진을 바탕으로 화성이 자체적으로 화산 폭발을 일으켜 그같은 모습을 띠게 됐을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왔다. 남반구 화산들이 강력한 폭발을 일으켜 표면을 융기시켰다는 얘기다. 이번 보고서에서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최근 화성 궤도 탐사선 마스 리커니슨스 오비터(MRO)와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MGS)가 보내온 새 자료를 바탕으로 화산 폭발 이전의 화성 표면 표고를 재구성했다. 결국 태양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타원형 운석공이 드러났다. 연구진은 소행성이 행성에 충돌할 때 이런 타원형 분지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화성 북반구 분지는 아시아와 유럽, 호주 대륙을 합친 크기다. 연구진은 “두 운석공의 타원 형태와 화성 지표의 외곽선 형태는 일치했다.”면서 대규모 운석 충돌로 생긴 분지의 전형적 특징인 두 번째 외곽 고리 흔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처럼 큰 타원형 함몰지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메커니즘은 외부 충격”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연구진도 별도 컴퓨터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화성의 타원형 분지를 만들 만한 물체는 30∼60도의 각도에서 시속 2만㎞ 이상의 속도로 돌진한 폭 1600㎞ 이상의 소행성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이런 물체의 충돌은 TNT 75조∼150조MT(메가톤)의 폭발과 맞먹는 위력을 발휘했다는 계산이다.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의 세 번째 연구도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포르쉐, 새 차 대상 美 소비자 만족도 1위

    포르쉐, 새 차 대상 美 소비자 만족도 1위

    포르쉐가 새 차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전문조사기관 ‘J.D. 파워 & 어소시에이트’의 최근 조사에서 포르쉐는 1000포인트 만점에 854점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844점의 재규어가 뒤를 이었으며 미국 브랜드 중에는 캐딜락이 82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포르쉐는 컴팩트 프리미엄 스포티 자동차 부문의 포르쉐 케이맨(Porsche Cayman)과 중형 다용도차에서 케이언(Cayenne)등 두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그밖에 토요타, 폴크스바겐 등도 각각 두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폴크스바겐은 컴팩트 스포츠카 부문의 GTI/R32, 중형차 부문의 파사트(Passat)가 선정됐으며 토요타는 FJ 크루저가 컴팩트 다용도차에서, 세퀘이아(Sequoia)가 대형 다용도차 부분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BMW5가 중형 고급세단 부문에, 뷰익의 앤클레이브(Enclave)가 중형 다용도차 부문, 닷지 매그니엄이 대형차 부문, 랜드로버의 레인지 오버가 대형 프리미엄 다용도차 부문, 렉서스 IS가 고급차 부문, 벤츠 S-클래스가 대형 세단 부문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혼다의 소형차 피트(Fit), 미니밴 오딧세이(Odyssey), 소형 픽업 리지라인(Ridgeline) 등도 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새 차를 구입한 사람들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지난 5년 이래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다. 조사결과 새 자동차의 디자인, 설계, 주행성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만족도가 2007년의 772점에서 올해는 770점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연구원들은 이 같은 만족도 변화가 휘발유 가격 상승 때문인 것으로 해석했다. J.D. 파워의 제품 조사연구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2007년과 2008년 조사 기간 사이에 27%나 오른 것에 비해 최근 조사된 자동차의 연료 효율성은 리터당 평균 8.9km로 그다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 조사는 지난 13년간 매년 실시되어 왔으며 이번 결과는 지난 11월부터 1월까지 차를 사거나 리스한 8만1500명의 응답에 기초한 것이다. 사진= 포르쉐 케이맨(사진 위)과 케이언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성이 2개의 얼굴을 가진 이유는?

    화성이 2개의 얼굴을 가진 이유는?

    화성은 어떻게 2개의 얼굴을 가지게 됐을까? 화성의 남반구와 북반구가 너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자료가 제시됐다. MIT 연구진은 화성이 수많은 구덩이와 산들로 이루어진 남반구와 부드러운 지형의 북반구를 가진 이유가 “소행성 같은 알 수 없는 외부의 힘이 내리쳤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네이처(Nature)지 최신호에 실었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화성이 두 얼굴을 가진 원인을 두고 ‘화산 폭발설’과 ‘소행성 충돌설’이 팽팽하게 맞서왔다. MIT 연구진은 화성 궤도 탐사선 MRO(마스 리커니슨스 오비터)와 MGS(마스 글로벌 서베이어)가 보낸 새로운 자료를 바탕으로 화산폭발 이전의 화성표면을 재구성하자 태양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타원형 운석공’(운석 구덩이)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이처럼 큰 타원형 분지를 만들 수 있는 요인은 ‘외부 충격’밖에 없다.”며 “소행성이 예각으로 충돌할 때 이런 ‘타원형 분지’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또 달의 남극에 있는 사우스폴-에이트킨 운석공 등 다른 행성들의 운석공도 이렇게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성 북반부의 분지는 가로 8천 500km, 세로 1만 600km로 아시아와 유럽 및 호주 대륙을 모두 합친 크기이며 달의 사우스폴-에이트킨 운석공의 4배 크기다. 사진= 네이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구와 유사한 ‘슈퍼지구’ 3개 발견

    지구와 유사한 ‘슈퍼지구’ 3개 발견

    유럽 천문학자들이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슈퍼지구’(super earth) 3개를 발견했다. 지난 15일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스위스-프랑스 연구팀은 “표면이 암석으로 돼 있는 슈퍼지구 3개를 발견했으며 태양과 비슷한 항성을 공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06년과 2007년에 이미 다른 슈퍼지구가 발견된 상황에서 이번 발견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우리와 같은 세계를 우주 어딘가에서 찾아내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연구팀의 주장 때문. 연구팀 중 한명인 스위스 천문학자 디디에 퀠로즈는 “이번 발견으로 우주 어딘가에서 다른 생명체를 찾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며 “우주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행성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번에 발견한 슈퍼지구 3개의 질량은 지구보다 각각 4.2배, 6.7배, 9.4배 무겁고 천왕성과 해왕성보다는 작다. 연구팀의 스테판 우드리는 “슈퍼지구 근처에 목성과 비슷한 행성이 이미 발견됐다.”며 “천왕성, 해왕성과 비슷한 행성도 발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발견은 유럽 천체물리학자들이 라실라에 위치한 유럽남방천문대 (ESO)에서 5년간의 관찰 끝에 3.6m 크기의 망원경에 있는 HARPS 분광 사진기라는 새로운 기기로 발견했다. 사진= foxnews.com (연구소에서 발표한 슈퍼지구의 가상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입차 연비왕 납시오~

    수입차 연비왕 납시오~

    겁나게 오른 기름값의 충격에서 수입차라고 예외일 수 없다. 그동안 수입차는 경제성보다는 디자인이나 성능이 더 중시되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유가폭등이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연료효율이 좋은 차, 즉 연비가 높은 차로 사람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수입차 중에서는 어떤 차들이 ‘끝내주는 연비’를 자랑하고 있을까. 엔진크기 기준으로 수입차 체급별 ‘연비왕’을 골라봤다. ■ 배기량 1800cc 이하 혼다 시빅 1.8(휘발유 13.3㎞/ℓ) 시빅 1.8은 1800㏄ 엔진으로 2000㏄급 동력성능과 1500㏄급 연비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972년 첫 출시 이후 35년간 160여개 나라에서 17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 시빅의 8세대 모델이다. 강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세련된 운전공간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다. 공기역학적 설계와 소음방지 성능 향상을 통해 역동적이면서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고출력 140마력에 최대토크 17.7㎏·m의 성능을 낸다.SOHC i-VTEC 엔진은 발진·가속 때에는 흡기효율을 극대화해 강한 힘을 내고 정속주행 때에는 연료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쓴다. 또 알루미늄 로커암 등을 사용해 엔진의 강성은 높이면서 콤팩트하게 제작해 차를 가볍게 만들었다.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것도 연비를 높이는 요인이다. ■배기량 2000cc 이하 폭스바겐 골프 2.0 TDI(경유 15.7㎞/ℓ) 골프는 독일차의 실용성을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단단한 차체, 강력한 파워가 특징이다. 트렁크 부분이 없이 차의 지붕에서 뒤 범퍼까지 바로 이어지는 해치백 모델의 원조로 통한다. 최초 출시는 1974년으로 지금의 골프는 5세대 모델이다. 골프 2.0 TDI는 올들어 5월까지 380대가 팔리는 등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해치백의 맏형 역할을 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의 오랜 기술이 집약된 TDI(터보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m를 낸다. 최고시속은 203㎞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9.3초 만에 도달한다. 회사측은 “디젤-4기통-2000㏄ 엔진을 달고서 가솔린-6기통-3000㏄ 엔진 수준의 동력성능을 낸다.”고 밝혔다. 주행소음은 71dB로 가솔린 차량보다 낮은 수준이다. ■ 배기량 2500cc 이하 볼보 올-뉴 S80 D5(경유 13.0㎞/ℓ) 올뉴 S80 D5는 볼보의 최고급 세단 올뉴 S80의 디젤 모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볼보 차량 중 최다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에도 5월까지 408대가 팔려 프리미엄 디젤 세단 중 가장 많은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다. 올뉴 S80 D5의 핵심은 차세대 디젤엔진 D5에 있다. 직렬 5기통 알루미늄 엔진으로 기존 4기통 및 6기통 엔진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파워와 연비는 크게 높였다. 소음과 진동은 획기적으로 줄어든 대신 최대출력 185마력, 최대토크 40.8㎏·m 등 순간가속력은 가솔린보다 강해졌다.185㎏ 초경량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을 적용해 경량화를 통한 연비개선을 실현했다. 올뉴 S80 D5에는 세계 최초의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액티브 바이제논 라이트, 경추보호시스템(WHIPS), 커튼형 측면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배기량 3000cc 이하 아우디 A6 2.7 TDI(경유 11.8㎞/ℓ) 지난달 출시된 A6 2.7 TDI는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 선보인 두번째 디젤 엔진 프리미엄 세단이다. 앞서 2006년 3000㏄급 A6 3.0 TDI를 내놓은 바 있다. 아우디의 A6 라인은 탁월한 주행성능과 진보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A6 2.7 TDI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38.8㎏·m, 시속 100㎞ 가속까지 8.3초, 최고시속 225㎞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11.8㎞/ℓ로 2000㏄급 차량 수준이다. 아우디의 TDI 엔진은 소음, 매연, 진동 등을 저감하는 데 혁신적인 디젤 기술이 집약돼 있다. 유럽지역 아우디 판매량의 50% 이상이 TDI 엔진 장착차량이다. 오디오,TV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함께 차량 시스템까지 조절할 수 있는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MMI), 전자식 주행안정 프로그램,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이 적용돼 있다. ■배기량 3500cc 이하 렉서스 GS350(휘발유 10.3㎞/ℓ) GS350은 렉서스의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GS라인의 V6 3500㏄ 엔진 버전이다. 최고출력 307마력, 최대토크 37.9㎏·m의 성능을 낸다. 렉서스 특유의 ‘엘피네스(L-Finesse)’ 디자인이 적용돼 차축 간격은 길고 차체 높이는 낮아 고급스러우면서 스포티하다.0.27의 낮은 공기저항계수(Cd)로 ‘윈드 노이즈’(바람에 의한 소음)를 최소화했다. 차체의 미끄러짐을 예측하고 그에 따라 브레이크, 흡기밸브, 조향장치를 적절하게 제어해 차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차체역학 통합제어시스템(VDIM)이 적용됐다. 14개의 스피커로 구성되는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시스템과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 외에 사이드 에어백 및 무릎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뒷좌석에는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실드 에어백이 적용됐다. ■배기량 4000cc 이하 뉴 인피니티 G37 쿠페(휘발유 9.0㎞/ℓ) G37 쿠페는 13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인피티니 VQ35HR 엔진을 새롭게 디자인한 4세대 3700㏄ V6 VQ37VHR 엔진을 장착했다. 전작인 G35 쿠페의 280마력을 50마력 이상 웃도는 최고 333마력에 최고 37㎏·m의 동급 최고의 파워를 갖췄다. 유압식 가변 밸브 타이밍과 전자식 가변 밸브 리프트 기술을 인피니티 모델 최초로 적용해 강한 동력성능을 내면서도 9㎞/ℓ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차체 자세제어 시스템(VDC), 다이내믹 스포츠 모드 등을 기본 적용해 안정적인 핸들링·코너링과 함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동시에 가능케 한다. 기본장착된 스포츠 시트는 운전자의 체형이나 운전습관에 따라 상·하체를 안전하게 받칠 수 있도록 등, 허리, 다리 부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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