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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에서 가장 빠른 車 ‘스노우 캣’ 공개

    눈길에서 가장 빠른 車 ‘스노우 캣’ 공개

    눈길에서 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가 공개됐다. 3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마(SEMA)쇼’에는 ‘스바루 WRX STI TRAX’이 전시됐다. ‘스노우 캣’(Snow Cat)이라는 애칭이 붙여진 이 차는 스바루 랠리팀이 직접 개발한 눈길용 랠리카다. 차체는 기존 스바루 WRX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바퀴 대신 궤도를 장착해 눈길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커다란 궤도를 이끌기 위해 엔진도 더욱 강력해졌다. 2.5ℓ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은 400마력의 최고출력과 55.3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강력한 힘은 4개의 궤도를 통해 고르게 전달되며, 높아진 차체는 랠리 스포츠용 서스펜션이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실내는 레카로(Recaro)사의 버킷시트와 4점식 안전벨트를 장착돼 운전자의 이탈을 막아준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이 차는 전시를 위한 쇼카로 실제 양산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ASA, 지름 10m ‘소행성 충돌’ 공식 발표

    NASA, 지름 10m ‘소행성 충돌’ 공식 발표

    미 항공 우주국(NASA)이 지난 8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남슬라웨시(South Sulawesi) 상공에서 발생한 폭발이 ‘소행성 충돌’이었음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폭발음은 1만 6천km 밖에서도 측정되었으며 하늘에는 흰색연기도 관측돼 지진이라고 생각한 주민들은 대피를 하는등 공황상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캐나다 웨스턴 오타리오 대학교 천문학자인 피터 브라운의 발표를 인용한 나사의 보고서에 의하면 이번 소행성은 지름 10m로 시속 4만 5천 마일로 지구 대기권과 충돌했다. 이번 소행성 충돌의 위력은 TNT 5만t의 폭발력과 상응하며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3배 정도 규모다. 그러나 이번 소행성은 다행히 그 크기가 작아서 공중 15km 내지 20km에서 폭발했다. 그러나 이번 소행성 충돌을 보도한 과학잡지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는 “소행성의 크기가 25m 가량만 되었어도 지구 표면과 충돌해 엄청난 인명피해를 줄 수 있었다.” 고 전했다. 한편 소행성 충돌의 경각심이 고조되면서 미국 백악관이 내년 10월까지 소행성 충돌에 대한 대응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소행성 충돌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론] 투자부진-고용악화 악순환 끊으려면/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실물경제실장

    [시론] 투자부진-고용악화 악순환 끊으려면/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실물경제실장

    최근 한국경제에 놀랄 만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국내 대표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뿐 아니라 ‘GDP 서프라이즈’까지 정말이지 누구도 이 불황에 이 정도의 성적을 거두리라고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경제가 거둔 이러한 성적에 대해 다시 한 번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대표적인 국내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해서는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지만 국내외 경기부양책과 환율 상승 효과와 같은 외부 환경 변화에 힘입은 바도 크다. 그렇다면 ‘GDP 서프라이즈’는 어떤가. 민간소비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국내 경제 회복세를 가속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설비투자는 여전히 마이너스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산업부문별로 보더라도 제조업은 수출이 회복되면서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반면 대표적인 내수산업인 서비스업은 플러스 수준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상승세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한편 대표적인 경기 후행성을 띠는 고용 지표는 어떤가. 최근 신규 취업자 수가 다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또한 경기 부양책에 따른 공공부문 일자리 공급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15세 이상 49세까지의 청장년층 취업자는 최소 7개월 아니면 그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적으로 경기 회복세 지속을 위한 정부의 정책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해외 환경은 그다지 밝지만은 않다. 얼마 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중국, 일본,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세계 경제 불균형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 자국 국민들에게는 소비보다는 저축의 미덕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지적은 결국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의 소비 축소 또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 절상 요구의 구실이 될 수 있다. 또 수출 시장에서 우리의 최대 경쟁국 중 하나인 중국이 2조달러가 넘는 막대한 외환보유고를 배경으로 위안화 약세를 견지하고 있어 국내 수출 기업들에 큰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외부 경제 환경이 그다지 여의치 않은 가운데 향후 국내 경기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결국은 내수 특히, 투자와 고용 회복에 의한 소비 확대와 이를 통한 자생적인 경기 선순환 구조의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출구전략의 시기 조정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 경제가 2분기 연속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면서 기대 심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경기회복을 체감하기에는 이르다. 더욱이 경기 회복 시에 급격한 금리 인상은 기업들의 투자 심리를 악화시킬 수 있다. 다음으로 투자 관련 제도의 총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정부와 기업 대표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게 투자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경기 부진 탓이 크지만 제도상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비스 부문과 같은 내수 산업 부문의 투자 촉진책도 마련해야 한다. 국내 투자와 고용이 수출 부문에서 시작해 내수 부문으로 파급되어 가는 구조를 개선, 수출 부문 투자와 고용 부진이 내수 부문으로 그대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녹색산업 관련 세부 제도 정비 및 정부 투자 조기 집행 등을 통해 민간 기업의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신성장 동력 부문의 고용 증대를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실물경제실장
  • SUV시장 다시 후끈

    SUV시장 다시 후끈

    한동안 움츠렸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값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인데다 각 업체들이 신차들을 대거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 나온 차량들은 기존의 투박한 느낌에서 탈피,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과 고성능으로 무장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투싼 ix’ 계약후 1~2개월 기다려야 차 받아 2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 SUV판매는 6월 2만 7189대, 7월 2만 857대, 8월 1만 5346대로 감소하다가 지난달 2만 5743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 달새 68% 급증했다. 잇따른 신차 출시가 SUV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 출시된 현대차의 소형 SUV ‘투싼 ix’는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음에도 판매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8월 3465대, 9월 8818대, 10월(23일 기준) 8000여대 등 누적 계약 대수가 2만대를 넘어섰다. 지금 계약하면 1∼2개월가량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구매자들은 여성미를 물씬 풍기게 하는 볼륨있는 곡선미와 날렵하게 떨어지는 후면부, 독특한 6각형 형상의 라디에이터그릴 등 외관 디자인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기아차의 ‘쏘렌토R’과 현대차의 ‘싼타페 더 스타일’, GM대우의 ‘윈스톰’, 르노삼성의 ‘QM5’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딜락 등 수입차도 SUV 인기 견인 ‘SUV 바람’은 향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수입차 업체들이 이달 들어 신형 모델을 잇따라 내놓았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캐딜락을 수입·판매 하는 GM코리아는 이달 말 럭셔리 중형 SUV인 ‘All-New SRX’를 선보인다. 혁신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디자인으로 캐딜락이 지닌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을 풍기면서도 직선과 곡선을 적절히 섞어 도시적이면서도 젊은 느낌을 발산한다. 앞 뒤 램프와 실내 디자인은 ‘세련된 야성미’를 뿜어낸다. 최대 265마력의 신형 3.0 V6 직분사 엔진과 상시 4륜구동(AWD) 시스템을 장착했다. 연비도 기존모델보다 15% 이상 향상됐다. SRX는 최근 북미 자동차 전문기자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차’(SUV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도요타는 국내시장 진출과 함께 도심형 스타일리시 SUV인 ‘RAV4’를 선보였다. 2500㏄인 RAV4는 세단과 같은 안락함과 오프로드의 주행성을 두루 갖췄다. 세련된 외관과 인체공학적 실내 디자인, 넓은 적재 공간 등도 강점이다. 혼다는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질주했던 ‘CR-V’의 2010년형 모델을 조기에 출시하고 가격도 대폭 낮춰 시장 장악을 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새로운 스타일의 도심형 SUV인 ‘뉴 GLK’를 선보였다. 각진 디자인으로 현대적 느낌으로 살리고 강렬한 인상의 앞면부와 헤드램프, 깎아 자른 듯 선이 강조된 트렁크 디자인 등 차별화된 디자인 트렌드를 구현했다는 평을 듣는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서울플러스]

    새달 13일까지 생활기금융자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다음달 13일까지 제4차 생활안정기금 융자를 실시한다. 규모는 3억원이다. 2001~2008년 90차례 동안 모두 12억 3800만원의 생활안정기금을 지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조건은 가구당 2000만원 이하이며, 2년거치 2년 균등분할로 이율은 연 3%. 지원대상은 소규모 상점 및 이에 준하는 영세상행위를 위한 자금, 무주택자 전세금, 수급자 자녀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 용도로 융자된다. 전화상담을 거쳐 은행 융자심사 결정이 확정된다. 사회복지과 2289-1287. ‘동작人 건강in 행복人’ 배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및 유행성질환 관리법 등을 담은 건강 정보지 ‘동작人 건강in 행복人’ 5000권을 주민들에게 나눠준다. 구청과 보건소, 주민자치센터 민원실에 비치될 이 책에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대사증후군 진단 및 관리 ▲금연·절주·운동·영양 정보 및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안내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정보가 담겨 있다. 보건의약과 820-1420. 부암동 이웃돕기 일일찻집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부암동주민센터는 26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카페 ‘산모퉁이’에서 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연다. 이 카페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지로 구에서 지정한 생태문화 탐방코스 내 관광명소다. 일일찻집의 티켓가격은 음료권 2장에 1만원이며,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부녀회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암동주민센터 731-1725. 고대 보건대학 육교연장설치 마쳐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앞 보도육교 연장설치 공사를 마쳤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학교앞 정릉길을 횡단하는 육교가 교정 쪽으로 13.5m 연장됐다. 또 육교 계단과 학교 옹벽 사이 보도가 좁아 유모차나 행인들이 통행하기에 불편했으나 계단 옆 보도 폭을 기존 1.5m에서 2.0m로 확장해 이를 해소했다. 준공식은 28일 오후 3시 열린다. 토목과 920-3987.
  • 역대 정부 대북 밀사 정보기관장이 해결사

    남북정상회담을 위해서는 보안유지가 필수인데도 ‘비밀 접촉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만났다는 설도 있고, 다른 동남아시아에서 접촉했다는 말도 흘러나온다. 북측의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남측 고위 인사가 접촉했다는 얘기가 비교적 그럴듯하게 흘러나오는 등 제 3차 정상회담 추진설(說)이 고개를 들고 있다. 청와대는 23일 기존의 강한 부정에서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한발짝 물러나는 모양새다. 역대 정부의 남북 접촉이나 두 차례 정상회담과 비교하면 ‘군불도 지피기 전’에 접촉만 노출된 셈이다. 이와 관련, 남북정상회담을 원하지 않는 쪽에서 고의로 흘렸다는 말까지 나온다. 그동안 특사 혹은 밀사를 통한 남북 접촉은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노무현 정부 등에서 남북관계의 돌파구로 활용됐다. 정치적 파장뿐 아니라 흥행성(?)도 고려되다 보니 보안 유지는 필수였다. 역대 정부마다 주로 정보기관장을 밀사로 가장 많이 활용했던 것도 이런 이유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2년 이후락 당시 중앙정보부장을 평양에 보내 7·4남북공동성명을 이끌어 냈다. 전두환·노태우 정부 때는 각각 장세동·서동권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장이 북한을 방문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이 북측 송호경 아·태평화위 부위원장과 비밀 협상을 벌였다. 임동원 당시 국가정보원장도 두 차례 극비리에 방북했지만 협상은 ‘박-송’을 통해 이뤄졌다. 당시 박 전 장관이 나선 이유는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뿐 아니라 비밀 접촉을 위장할 수 있는 장점도 작용했다. 문화부장관은 남북접촉 창구가 아니기 때문에 북측 인사를 만나는 게 노출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도 배경이 됐다. 노무현 정부 때의 패턴도 비슷하다. 2006년 10월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씨가 베이징에서 이호남 북한 참사를 접촉했다. 이듬해 발표된 2차 정상회담은 김만복 당시 국가정보원장이 전권을 위임받아 비밀리에 평양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당시 김 원장의 카운터 파트가 김양건 통전부장이었다. 이번 남북간 접촉은 북한이 먼저 신호를 보낸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돌아간 김양건 통전부장의 동선이 남측 언론에 감지된 것도 북측의 의도적 노출이라는 분석도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용암 동굴일까?…달 표면 구덩이 포착

    용암 동굴일까?…달 표면 구덩이 포착

    달 표면에서 넓고 깊은 구덩이가 발견됐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카구야 우주선이 화산지대인 마리어스 힐(Marius Hills) 근처를 찍은 사진에 폭 65m에, 깊이 80m인 구덩이가 포착된 것. JAXA와 독일의 공동 연구진은 “과거 용암이 흘렀던 지역인 만큼 이 구덩이가 용암 동굴의 입구일 가능성이 있다.”고 과학저널 지오피지컬 리서치 레터스(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서 주장했다. 독일 뮌스터 대학의 카롤린 반 더 보거트 교수는 “이 구덩이가 과거 행성 충돌로 생겼는지, 지진으로 인해 형성된 것인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달에 용암동굴이 존재한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달의 용암동굴은 미래 인간이 달에서 연구 목적으로 생활할 경우 우주 방사 및 다른 위험 요소를 피할 수 있는 대피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카구야 호는 2년 여간 달 궤도를 돌며 관찰했으며, 지난 6월 임무를 완수했다. 사진=뉴사이언티스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리인원·예산 부족에 뻥뚫린 소년 위탁감호

    관리인원·예산 부족에 뻥뚫린 소년 위탁감호

    지난달 초 경기 양주의 소년범 위탁감호시설 ‘나사로 청소년의 집’에서 10대 소녀 2명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시설 교사는 의정부 지방법원에 전화를 걸어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가는 길에 우모(15)양과 주모(13)양이 사라졌다.”고 보고했다. 법원은 즉시 전국에 수배령을 내렸다. 그로부터 두 달여 뒤인 지난 21일 아이들은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발견됐다. 오토바이 뺑소니사고를 경찰에 신고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뒤였다. 대전 낭월동 효광교호직업보도원에서도 지난 20일과 한 달여 전에 체육활동을 하던 소년 2명이 없어졌다. 직업보도원 관계자는 “운동장에 5명의 교사가 있었지만 150명의 아이들을 일일이 다 챙기기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소년범에 대한 보호처분 조치를 규정한 소년법 제32조에 따라 ‘6호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범을 감시·보호하는 민간시설의 운영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된다. 이들 시설은 비행소년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다는 취지로 시작됐지만 관리 인원과 예산이 부족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만 10세 이상 19세 미만 소년범의 경우 소년법에 따라 10가지 처분을 받는다. 1호는 가정에서 보호하고 3호는 단기 보호관찰 대상이다. 8호는 1개월 소년원 송치, 10호는 6개월 이상 장기 소년원 송치를 의미한다. 6호는 보호관찰과 소년원 중간 단계의 처분을 뜻한다. 10월 현재 6호 처분을 받은 270여명의 소년범이 17개 위탁감호시설에 수용돼 있다. 이들 시설은 지방자치단체의 교부금으로 시설을 운영하고 교사 인건비를 충당한다. 법원은 올해 4월이 돼서야 소년 1명당 25만~30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한 시설 관계자는 “원장의 한 달 월급이 150만원이고 일반 사회복지사의 월급은 60여만원에 불과해 교사 확보에 차질이 있다.”고 털어놨다. 나사로 청소년의 집 관계자는 “27명의 아이들을 교사 8명이 관리하고 있어 감시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남 고성의 동해청소년학교는 예산상의 문제로 11월부터 지원을 끊겠다는 군청의 통보를 받은 상태다. 비행성 정도가 높아 6호보다 강한 처분을 받아야 하는데도 민간 위탁감호시설에 입소하는 경우도 문제다. 시설 관계자들은 소년범에 대한 인성을 법원이 면밀히 진단해 6호 처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사로 청소년의 집 관계자는 “지난 5월27일 입소한 우양은 6월 중순에도 3일간 시설을 이탈한 적이 있고, 입소 후에도 몰래 담배를 피우거나 돈을 훔친 전력도 있었다.”면서 “법원은 우양 등이 초범이라 6호 처분을 내렸지만 실상은 소년원 송치 등 더 강한 보호조치가 필요한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오달란 박성국기자 dallan@seoul.co.kr
  • NASA, 2012년 지구 멸망설 공개 비난

    NASA, 2012년 지구 멸망설 공개 비난

    2012년 지구가 소행성과 충돌해 사라진다는 ‘지구 종말설’이 인터넷에 떠도는 가운데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과학자가 이런 주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올해 말 개봉을 앞둔 지구 종말을 소재로 한 재난영화 ‘2012’(감독 롤랜드 에머히리)가 2012년 멸망설을 퍼뜨리는 ‘노이즈 마케팅’을 이용하고 있어 비난을 샀다. 영화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는 개설한 웹사이트에서 “천문학자, 수학자 등 상당수가 2012년 멸망을 믿고 있다.”면서 불안심리를 조장하고 있는 것. 상황이 이렇자 NASA 소속 과학자가 나섰다. 우주생물학 협회의 데이비드 모리슨 박사는 “지금껏 2012년 지구가 멸망하냐는 질문을 수천 명으로부터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모리슨 박사는 “상업 영화가 의도적으로 불안심리를 이용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ethically wrong)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에 비키 루야 홍보 책임자는 “이 사이트에는 영화 로고가 곳곳에 있어 오해할 소지가 거의 없다.”면서 “픽션 무비라는 건 누구나 아는 이야기”라고 펄쩍 뛰었다. 한편 올 초부터 지구 종말론자들을 중심으로 마야달력이 끝나는 2012년이 지구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이 제기됐다. 여기에 일부 천문학자까지 나서 지구가 명왕성 궤도 바깥쪽인 카이퍼벨트에 있는 미확인 행성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해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일부 청소년들은 지구 종말이 오기 전에 자살을 하거나 처녀성을 파는 등 극단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 사회 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 대다수 천문학자들은 2012년 지구 멸망설은 매년 제기되는 근거 없는 설 중 하나일 뿐이라고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영화 ‘2012’ 스틸컷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양계밖 새 행성 32개 무더기 발견

    태양계밖 새 행성 32개 무더기 발견

    유럽 천문학자들이 태양계 밖에서 크기가 다양한 32개의 행성을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0일 보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발견된 외부행성 숫자는 4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유럽남부천문대(ESO)는 칠레 라시야에 위치한 관측소의 망원경에 부착된 고해상도전파행성추적(HARPS) 장치를 통해 2000개의 별을 관찰해 왔다. 천문학자들은 특히 지구 정도의 질량을 가진 행성을 찾고자 태양과 비슷한 유형의 별들에 연구를 집중해 왔다. 학자들의 예상대로 태양과 같은 유형의 별들이 작은 행성들을 많이 거느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판 우드라이 제네바대학 천문학자는 “태양과 같은 별의 40% 이상이 많은 행성을 거느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견된 외부 행성들은 대부분 목성보다 여러 배 큰 행성들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행성들은 지구 크기의 5배에서 목성 크기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행성들의 공전주기는 5일에서 몇천일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연구진은 “기본적으로 지구처럼 질량이 작은 행성들은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수준의 기술로는 새로 발견된 행성들 가운데 지구와 비슷한 행성들이 있는지 알기는 어렵다. 행성이 별의 앞쪽을 지날 때 생기는 일시적 빛의 감소현상을 통해 행성의 존재나 질량을 파악할 수는 있지만 어떤 표면을 갖고 있는지, 대기가 존재하는지 등을 판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도요타, 3천만원대 ‘캠리, 프리우스, RAV4’ 출시

    도요타, 3천만원대 ‘캠리, 프리우스, RAV4’ 출시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20일 그랜드 하얏트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신차 4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은 월드 베스트 셀링 모델인 ‘캠리’의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도심형 SUV ‘RAV4’,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등 총 4개 차종이다.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판매가격은 캠리 3,490만원, 캠리 하이브리드 4,590만원, 프리우스 3,790만원, RAV4 2WD 3,210만원, 4WD 3,490만원으로 책정됐다. 캠리는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패밀리 세단의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잡은 모델이다. 캠리는 2.5ℓ 가솔린 모델과 19.7km/ℓ의 연비를 자랑하는 캠리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카로 3세대에 해당되는 모델이다. 1.8ℓ 엔진을 탑재했으며, 29.2km/ℓ의 1등급 연비(CO₂배출량 80g/km)를 획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과 연료효율성을 갖췄다. RAV4는 세단과 같은 안락함과 오프로드의 주행성을 모두 갖춘 도심형 SUV 모델이다. 스타일리쉬한 외관과 인체공학적 인테리어 디자인, 넓은 적재 공간이 특징이다. 이번 신차발표회에 참석한 도요타 본사의 후노 유키토시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다양화되고 있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도요타 브랜드를 도입하게 됐다.”며, “한국 사회에 공헌하며 고객들에게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신차는 강남, 서초, 용산 등 서울 3곳과 분당, 부산 등 총 5곳의 공식 딜러에서 판매되며, 내년 하반기 대전과 광주에 전시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46) 회전근개 손상

    [Healthy Life] (46) 회전근개 손상

    현대인의 어깨가 병들고 있다. 건강 욕심에 몸 축나는 것도 잊고 이런 저런 운동을 지나치게 하기 때문이다. 흔히 어깨에 문제가 생기면 오십견을 떠올리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다. 관절 전문 힘찬병원이 최근 어깨질환으로 수술한 40∼50대 환자 4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회전근개 손상이 55.9%인 238명, 충돌증후군이 29%인 124명이었던 데 비해 오십견은 고작 4.5%에 그쳤다. 회전근개란 어깨 관절을 움직이는 4개의 힘줄인 극상건·극하건·소원형건·견갑하근을 말한다. 퇴행성 질환도 많고 골프나 헬스 등에 의해서도 쉽게 망가지는 회전근개의 문제를 힘찬병원 어깨클리닉 이종열 부장으로부터 듣는다. ●회전근개 파열이란 ? 어깨뼈를 덮고 있는 네 개의 근육이 마치 하나처럼 합쳐져 형성된 힘줄이 바로 회전근개다. 이 회전근개가 반복적인 충격이나 노화로 마모돼 찢어지거나 끊어진 상태를 말한다. ●손상 정도를 단계별로 설명해 달라 회전근개 손상은 크게 1∼3단계로 나눈다. 초기인 1단계는 회전근개에 부종 및 출혈이 나타나는 단계로, 25세 이하의 연령층에 많으며 일반적으로는 보존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2단계는 회전근개에 섬유화 및 건염이 발생한 단계로, 25∼40세 사이에 많으며 활동량에 따라 증상이 자꾸 재발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 상태에서는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기도 하나 증상이 심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다. 말기인 3단계는 퇴행으로 회전근개가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 주로 40대 이후 연령층에 많으며 방치하면 증상이 계속 악화되고, 대부분은 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은 무엇인가 파열의 원인은 크게 내부적 원인과 외부적 원인으로 구분한다. 내부적 원인은 회전근개 자체가 혈액순환 장애나 노화 등으로 서서히 약해져 찢어지고 끊어지는 경우이고, 외부적 원인은 운동이나 노동 등으로 회전근개가 돌출된 어깨뼈의 앞부분과 반복적으로 부딪치거나 과도한 힘이 가해져 외상이 생긴 경우다. 회전근개의 손상을 초래하는 경우는 ▲무거운 물체를 옮기거나 들어올릴 때 ▲아령이나 역기 등을 이용해 무리하게 운동할 때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로 회전근개 부위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 ▲팔을 뻗은 상태로 넘어질 때 ▲어깨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질 때 등이다.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한 순간 어깨를 움직일 때 ‘뚝’ 소리와 함께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팔을 밖으로 돌릴 때 조금 아프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수저를 들기도 어려워진다. 서 있을 때는 팔을 들어올리기가 어렵지만 누워서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통증 때문에 팔을 몸 뒤로 돌리기 어렵게 된다. ●진단 및 검사는 어떻게 하나 통증 발생 부위와 관절 운동의 양상, 운동기능 제한 방향만으로도 임상적 진단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경우 X레이 검사를 거치면 파열 여부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회전근개 파열 양상이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려면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방사선 촬영으로는 힘줄인 회전근개를 자세히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어깨 염증이나 단순한 근육통은 소염제를 처방하거나 운동을 멈추고 일정 기간 휴식기를 거치면 어느 정도 호전되기도 한다. 또 어깨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상태가 아니라면 주사나 근육 강화운동을 포함한 물리치료 등 비수술 요법으로 치료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최근에는 체외충격파를 이용해 치료를 하는데, 회당 소요 시간이 15∼20분 정도인 시술을 받은 후 2∼3회만 치료를 받아도 효과가 금방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비수술 요법으로 3개월 이상 치료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한번 파열된 어깨 힘줄은 자연 회복이 되지 않을 뿐더러 점점 파열 정도가 심해지는데, 이때는 수술을 통해 파열 부위를 봉합해 주면 된다. 힘줄을 봉합할 때는 직경 4㎜ 정도의 구멍으로 관절경을 삽입해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는 관절내시경 수술이 주로 사용되는데 절개 부위가 작아 통증과 흉터 부담이 없으며 주변 조직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치료법이다. 이런 관절내시경으로 회전근개 봉합수술을 할 경우 성공률이 80∼90%로 높은 편이다. ●수술 후 회복 경과는 어떤가 회전근개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수술 후에는 보통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며, 주치의의 지도와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서 운동범위 회복훈련을 해야 한다. 6주가 지나면 통상의 근력운동을 병행하게 된다. 수술 전처럼 무거운 물건을 어깨 높이로 들어올리는 동작은 수술 후 3개월 정도가 지나면 가능해진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Healthy Life] 회전근개 보호 어떻게

    어깨의 특성상 회전근개 질환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원인이 퇴행성으로, 어깨 힘줄이 노화해서 생기는 점을 감안하면 평소 어깨 힘줄을 단련시켜 주는 스트레칭이 좋은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의자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이 있다. 자연스레 의자에 앉아 한 팔을 들어 쭉 편 동작을 팽팽한 느낌이 들도록 8∼10초 간 지속한다. 양 팔을 번갈아 가면서 스트레칭한 후 10초 간 양손을 털어 손목 긴장을 풀어준다. 수건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똑바로 선 자세에서 오른손으로 수건의 한쪽 끝을 잡은 뒤 오른쪽 어깨 위로 넘겨 등 뒤에서 왼손으로 다른 쪽 끝을 잡는다. 이 자세에서 왼손을 아래로 당기면서 오른팔을 스트레칭하는 동작을 20초 간 유지한다. 같은 방법으로 양 팔을 번갈아 가면서 스트레칭하면 된다. 회전근개 질환은 노화뿐 아니라 운동 중에 얻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어깨 부담이 큰 아령이나 바벨 운동을 할 때는 어깨 높이 아래에서 해 어깨 부담을 덜어줘야 하며, 테니스·야구 등 어깨에 부담이 큰 운동은 2시간을 넘지 않게 해야 한다. 또 운동 전후에는 어깨 관절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10분 정도 꼼꼼히 해주는 게 좋다.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로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어깨에 힘이 실리면서 힘줄에 무리가 가해져 회전근개가 손상되는 사례도 많다. 따라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과 함께 작업 틈틈이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 습관을 들이면 회전근개 보호에 도움이 된다. 이종열 부장은 “어깨 힘줄이 노화로 변성된 상태에서는 일상적 가사노동만으로도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다.”며 “예방을 위해서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자주 어깨 스트레칭을 해주며, 반복해서 과도하게 어깨를 쓰는 사람에게 통증이 오면 서둘러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고스톱 등 사이버머니 폐지 공방

    고스톱·포커 등 이른바 ‘고포류 게임’을 놓고 정치권과 게임업계가 논란을 빚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고포류에서 아예 사이버 게임머니의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고 게임업계는 이는 오히려 부작용만 일으켜 게임산업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게임물등급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고포류 게임의 사이버 게임머니 간접충전 방식에 따른 사행성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사이버머니 간접충전은 현금으로 사이버머니를 사는 것이 아니라 아바타를 사면 사이버머니를 덤 형식으로 주는 것이다. 직접 현금으로 사이버머니를 사는 것은 법으로도 금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사행성 논란이 생길 수 있어 거의 모든 고포류 업체는 간접충전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간접충전 방식을 금지하는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은 “간접충전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현금으로 환전을 할 수도 있고 게임상 배팅액의 제한도 없는 등 실제 도박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고포류 비중이 큰 한게임은 하루 평균 매출이 10억원이 넘어서면서도 관련 매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사행성 논란이 일고 있는 고포류의 매출비중과 변화추이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게임업계에서는 사행성 논란은 간접충전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사이버 머니를 불법으로 환전해주는 환전상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게임 관계자는 “한게임은 불법 환전상 등을 근절하기 위해 환전상 단속, 게임 이용시간 및 월 구입금액 제한, 본인인증제 강화 등 여러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디스트릭트 9’ 참신하고 재미있는 SF영화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디스트릭트 9’ 참신하고 재미있는 SF영화

    198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상공에 거대한 외계 비행선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혼란에 빠진 지구는 우주선 내의 수많은 외계인을 ‘디스트릭트 9’에 수용함으로써 사건을 일단락 짓는다. 이후 집단지구정책에 반발한 외계인이 범죄를 일으키고 덩달아 도시환경이 열악해지자, 외계인을 적대시하는 시민들이 거칠게 항의하는 지경에 이른다. 결국 정부는 외계인을 외딴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키려 하는데, 이 계획이 예기치 못한 혼란을 불러일으킨다. 외계인으로부터 이주동의서의 사인을 받던 도중 괴물체에 노출된 외계인관리국 직원이 점점 외계인의 모습으로 변해 가는 것이다. 비교적 저예산으로 제작돼 해외에서 엄청난 흥행수익을 기록한 ‘디스트릭트 9’은 근래 등장한 SF영화 가운데 가장 신선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외계인과 지구인의 조우라는 익숙한 발상은 의외의 상황에 직면해 매끄럽고 빠른 속도로 전개되다 완성도 높은 결말을 맞이한다. 지구인이 열등한 생명체인 외계인을 멸시한다는 설정은 ‘미개의 행성’(1973년) 같은 옛 작품의 내용을 단지 뒤바꾼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정치사회적인 현실, 테크놀로지의 충돌, 낯선 생명체간의 우정, 신체의 변형’ 같은 소재를 대중영화의 형식 속에 버무리는 실력이 너무나 뛰어나 신인감독의 작품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다. 영화의 상업성에 못지 않은 메시지는 또 어떤가. 남아공 출신인 닐 블롬캠프 감독은 실재했던 역사인 ‘아파르헤이트와 디스트릭 6’를 영화의 배경으로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외계생명체에 대한 편견’으로 대입되고, 그것은 또다시 ‘인간의 타자에 대한 불관용’이라는 작금의 화두와 연결된다. 영화 속 인간은 외계인이 어디서 왔으며, 왜 지구에 있는지 아무 관심이 없다. 단지 그들이 끔찍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거리를 둔다. 자신과 다른 존재를 거부하는, 그리고 그러한 현실을 당연시하거나 묵인하는 21세기의 인간과 반대로, 외계인으로 변모하는 주인공이 의미하는 바는 여타 SF작품의 신체변형과 뜻을 달리한다. 이상 ‘디스트릭트 9’의 장점을 말했지만, 이 영화의 진정한 가치는 뛰어난 상업성과 진지한 주제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디스트릭트 9’은 작년 개봉작 ‘클로버필드’의 위대한 가치를 발견하지 못했던 관객과 평단에, 영화가 현실을 환기하는 방식을 재인식하도록 만든다. 디지털로 찍은 모큐멘터리인 ‘디스트릭트 9’에는 ‘과거와 기억’ 대신 오로지 ‘현재’만 있을 뿐이다. 28년 전부터 진행된 허구를 오늘 벌어진 뉴스인 양 시침 뚝 떼고 선보이며 시작하는 영화는 회고조의 이미지 혹은 시간에 의해 닳은 영상을 불허한다. 스크린 위의 사건을 과거 시제로 받아들이는 관객에게 여타 영화의 이미지는 유령의 움직임에 불과하다. 그런 점에서, 과장해서 말하면 ‘디스트릭트 9’은 유령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다큐멘터리처럼 있는 대로 찍은 듯하지만 사실은 현실을 반영했을 뿐이고, 드라마처럼 잘 짜인 허구지만 그 바탕은 현실의 충실한 복사인 ‘디스트릭트 9’은 바로 그 사이에서 긴장과 힘을 구한다. 그리고 ‘내가 직접 찍은 이미지, 내 눈 앞에서 벌어진 역사, 내가 목격한 사건’이라는 착각과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아니라 외면했던 현실’이라는 깨달음은 영화의 주제를 강화한다. SF영화를 허무맹랑한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에게는 물론, 새로운 영화를 발견하고 싶은 관객에게 ‘디스트릭트 9’은 꼭 봐야 할 작품이다. 원제 ‘District 9’, 감독 닐 블롬캠프, 15일 개봉. <영화평론가>
  • 모바일 RPG, 온라인게임 방식 통하네

    모바일 RPG, 온라인게임 방식 통하네

    모바일 RPG(모험성장게임)가 온라인게임의 전투 방식을 도입해 흥행성을 높이고 있다. 게임업체 게임빌의 모바일 RPG ‘제노니아2’는 ‘PvP’(이용자간 대결) 시스템을 덧붙여 게임 이용자들의 호응을 높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노니아2’는 최근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을 돌파하고 하루 대전 건수만 4만5천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게임업체 컴투스는 모바일 MMORPG(온라인모험성장게임) ‘아이모’에서 최근 대규모 집단 전투 요소를 도입해 동시접속자수를 2배 이상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폭풍의 전장’ 서비스로 이름 붙여진 이 대규모 집단 전투는 기존 온라인게임의 통합 전장 시스템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은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단순 전투 방식과 달리 다른 게임 이용자와 함께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재미를 느낀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PC에서 모바일로 온라인 환경이 점차 강조됨에 따라 이러한 게임 방식이 향후 부각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세계 게임시장의 추세를 보면 혼자 즐기던 방식에서 점차 타 이용자와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며 “모바일게임 역시 이러한 방식에 점차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제노니아2(좌), 아이모(우)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후변화 해결책은 우주기술”

    전 지구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우주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13일 2009대전국제우주대회에 참석 중인 찰스 볼든 미 항국우주국(NASA) 국장과 장 자크 도르댕 유럽우주청(ESA) 사무총장, 아나톨리 퍼미노프 러시아우주청(RFSA) 청장, 다치카와 게이지 일본항공우주연구개발기구(JAX A) 청장 등은 “기후변화는 중대한 문제이며 인공위성 등과 같은 우주기술로 지구환경을 모니터링해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할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볼든 NASA 국장은 “NASA는 환경문제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지구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대기권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현상을 알아내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르댕 ESA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는 복잡하고 중대한 문제이며 국제적 협력이 필수”라면서 “다른 행성 탐사도 중요하지만 기후와 환경변화로 인한 지구환경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퍼미노프 RFSA 청장은 “세계기후와 환경변화를 조사하기 위한 6개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다치카와 JAXA 청장도 “2014년까지 지구의 기온변화를 측정할 전용 인공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중국식 ‘백조의 호수’는 스케일부터 달라요”(인터뷰)

    “중국식 ‘백조의 호수’는 스케일부터 달라요”(인터뷰)

    튀튀(tutu)를 입은 발레리나들이 백조처럼 하얀 깃털을 나풀대더니 10미터 높이의 점프대에서 다이빙을 한다면?호수 흉내만 낸 파란색 플로어(floor)가 아닌 실제 물 위에서 펼쳐지는 ‘백조들의 호수’ 발레 공연은 어떨까.단순하지만 누구도 실행하지 못한 이 어마어마한 생각을 실제로 만들어 낸 이가 있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수영경기장을 ‘백조의 호수’ 무대로 삼은 중국 북경시연출유한책임공사의 리 치인(51) 대표를 만났다.“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국식 버전인 ‘천하호’를 전 세계 올림픽 개최 도시에서 순회공연해 보다 많은 이들이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일명 몽환 발레 공연 ‘천하호’는 2시간 30분짜리 ‘백조의 호수’ 오리지널 발레 공연을 70분으로 압축시켜 놓은 작품이다. 여느 발레 공연과는 다르다. 아니 특별하다.“예술과 스포츠를 결합시킨 발레 극입니다. 순수 발레와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 복합된 공연으로 ‘백조의 호수’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콘셉트죠.” 수영장의 물을 이용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장대한 스케일의 공연인 만큼 조명, 미술, 음향, 의상, 무대시설 등 넘어야할 기술적 문제들도 많았다.“베이징올림픽 개·폐막식 당시 매스게임을 연출했던 스태프들이 ‘천하호’의 스태프들입니다. 최고의 노하우를 갖고 있죠. 이미 120회 이상 공연 경력의 스태프들은 세계 어느 수영장이라도 사흘이면 무대 세팅을 완료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웃음)”북경시연출유한책임공사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예술 공연 회사로 베이징올림픽경기장의 공연관련 운영권을 갖고 있다.덕분에 중국에서의 공연은 큰 성공을 거뒀다. 적지 않은 투자 규모에도 불구하고 1년도 안된 짧은 시기 안에 투자금 대비 20% 이상의 순이익을 거뒀다.‘천하호’의 공연으로 만들어진 브랜드 ‘꿈같은 수립방’(베이징올림픽수영경기장)은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성공사례로 대학교에서 강의될 정도다. 하지만 리 치인 대표는 우리나라의 경우 그 성공을 장담할 수만은 없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번 한국 방문도 공식적인 일정이 아닌 시장 조사차 방문이라고 설명했다.“한국은 유명가수의 콘서트나 뮤지컬 같은 흥행성 위주의 공연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천하호’에 대한 반응이 어떨 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웃음)”대학로의 크고 작은 공연들을 둘러보며 감탄했다는 리 치인 대표는 한국과의 문화 예술 공연 분야의 교류 및 공동 제작 등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한국의 다양한 콘텐츠(공연)들과 중국 콘텐츠들과의 교류 및 판권 교환 등 마케팅 측면에서 충분한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한국 단체와의 협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말을 잇는 도중 가슴이 벅차오르는 듯 얼굴이 상기된 리 치인 대표는 “조만간 꼭 ‘천하호’의 공연을 들고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며 시원한 웃음을 남겼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강정화 기자, 북경시연출유한책임공사@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절염 수술·입원 무료 저소득층 노인 ‘희망區’

    관절염 수술·입원 무료 저소득층 노인 ‘희망區’

    양천구가 지역 노인들의 무릎 관절염 수술을 책임지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8일 목동 ‘힘찬병원’과 협약식을 맺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인공관절 수술 및 입원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무릎 관절염으로 고생하면서도 비싼 수술비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저소득 주민 중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구청에서 추천하면, 힘찬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관절염 수술이 필요할 경우 수술과 입원비용(양 무릎 수술에 500만원) 등 모든 비용을 무료로 전액 지원해 준다. 즉 힘찬병원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봉사에 나선 것이다. 힘찬병원은 양천구 목동에 ‘목동 힘찬병원’, 인천에 ‘부평 힘찬병원’ 및 ‘인천 힘찬병원’을 두고 있으며,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 관절분야 전문병원 시범사업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이다. 연간 1만여건 이상의 관절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국내 관절수술 건수 1위의 의료기관으로 발표된 바 있는 전문병원이다. 무릎관절 인공수술이란 쓸 수 없을 정도로 다 닳은 무릎 연골을 인공관절로 대치하는 수술이다.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 있으면서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연골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손상 정도가 경미하면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손상이 진행될수록 뼈와 뼈가 부딪치거나 변형된 연골이 관절 주변 조직을 자극하면서 통증이 나타난다.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연골노화가 진행되는 셈이다. 연골이 손상되면 그만큼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도 빨라지는 만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추재엽 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저소득 주민 중 통증과 거동 불편을 겪고 있는 무릎 관절염 환자들이 병을 딛고 일어나 활기찬 삶을 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檢, 공직·기업비리 수사 본격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9일 서울 서초동 디지털포렌식센터(DFC) 2층 회의실에서 전국 특수수사 부서의 부장 검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특수부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는 전국 일선 청에서 특별수사를 담당하는 부장검사 28명과 김홍일 대검 중수부장 등 모두 35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전국 검사장 회의에서 논의됐던 ▲별건수사 폐지 ▲압박수사 자제 ▲영장 기각시 20일 내에 수사 마무리 등 수사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선 특수부에서도 적극 시행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김홍일 중수부장은 검찰총장의 수사 패러다임 변화를 재차 언급하며 신사답게 수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에서 강조한 토착비리 척결에 수사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고질적 병폐로 지적돼 온 건설 인허가 관련 비리, 공무원 뇌물 사건 등 공직 비리, 비자금 조성 등 기업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검찰의 타깃이 공기업 수사에 있었다면 이번 특수부장 회의를 계기로 검찰의 사정작업 대상이 지역·토착 비리를 비롯해 공직, 기업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움직임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및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의 낙마 이후 위기에 빠진 검찰이 수사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신뢰받는 검찰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한 검찰 인사는 “기업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수사와 관련해서도 수사의 밀행성에 집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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