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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 뼈 쑤시고 아픈데 치료 어떻게?

    환절기 뼈 쑤시고 아픈데 치료 어떻게?

    날씨가 쌀쌀해지면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관절통 환자들이 늘어난다. 기압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불면 평소 음압이던 관절 압력이 높아져 관절 공간이 부풀게 되고, 이때 관절 염증 부위의 부종이 심해지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 이처럼 고통스러운 관절통,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면 관절이 벌겋게 붓고 열이 나며, 관절이 커지고 아프다. 관절을 손으로 만져보면 무언가 만져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주로 무릎과 손가락, 고관절(엉덩이관절) 등에 잘 생긴다. 특히 무릎의 경우 심해지면 물이 차기도 하고, 염증이 더 진행되면 다리가 활처럼 휘어 ‘O’자형으로 바뀌면서 절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잘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60세 이상의 여성 환자가 많다. ●류머티즘관절염 류머티즘관절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3배 정도 많다. 척추를 제외한 모든 관절에서 염증이 생기지만 환자의 90% 이상이 손가락과 손목에서 증상을 보인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나 손목이 뻣뻣하게 굳는 ‘아침강직’현상이다. 이런 강직과 통증은 아침에 1시간 이상 지속되며, 병이 심할수록 그 시간이 길어진다. 염증이 혈류를 타고 몸 곳곳으로 옮겨다니며 발생하는 것도 특징이며, 손가락이 굽거나 백조의 목처럼 휘는 ‘백조목 변형’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환자의 60% 정도가 발병 초기에 피로감·식욕부진·근육통 등을 보여 감기로 착각하기 쉽다. ●통풍 통풍은 요산이 관절 부위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10배나 많으며, 엄지발가락 관절 염증이 흔한데, 증상이 시작되면 통증과 함께 부어오른다. 통증은 일주일 정도 계속되다 한순간에 없어지지만, 이런 발작이 짧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2년 이내에 재발한다. 과음·과식·과로·수술 등 발작 요인이 생기면 다시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방치하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진행하면서 손발과 손·발가락 등에 요산 결절이 나타난다. 이 결절이 터지면 치약처럼 하얀 물질이 나오기도 하는데, 바로 요산 덩어리다. 통풍은 단순히 뼈나 관절이 아픈 질환이 아니라 요산의 대사장애에 의한 전신질환으로, 고혈압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50% 정도이며, 당뇨병·동맥경화 등 성인병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관절통증 완화 방법 통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관절염 패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아픈 부위에 직접 약물을 전달해 통증을 완화시키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흔히 ‘뼈주사’라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주사제는 자주 사용할 경우 고혈압·당뇨병·동맥경화·고지혈증·백내장·녹내장·골다공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주로 관절 주사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관절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면 극적으로 통증이 사라지지만 이 역시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며,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가능한 적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장기적으로 뼈주사를 남용하면 먹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그대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찜질 역시 급성 관절통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관절 부위가 뜨거울 때는 얼음찜질을, 차가울 때는 뜨거운 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일부에서는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며 부항 기구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네나 고양이를 약용하는 민간요법도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영이나 물 속에서 걷기, 자전거 타기, 요가 등 무릎에 체중이 실리지 않는 운동이 좋다. 조깅이나 등산 등 무릎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연골을 마모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류머티즘관절염 역시 운동을 통해 관절 기능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걷기·수영·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염증이 심할 때는 운동보다 휴식을 취해야 한다. 통풍 환자는 적절한 체중 유지가 중요하다. 식이요법과 함께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통풍 발작으로 통증이 심할 때는 체중이 실리지 않는 수영이나 자전거타기 등이 바람직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
  • 한인 디자이너 작품 ‘뉴 링컨 MKX’ 출시

    한인 디자이너 작품 ‘뉴 링컨 MKX’ 출시

    올해 초 한인 디자이너 하학수씨가 외관 디자인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뉴 링컨 MKX가 한국에 상륙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럭셔리 크로스오버 ‘2011년형 뉴 링컨 MKX’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워진 외관은 링컨의 패밀리룩이라 할 수 있는 ‘스플릿-윙’(Split-Wing) 그릴과 20인치 알루미늄 휠, 분리형 후미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풍절음을 줄이고 완성도를 높여 링컨만의 세련미를 표현했다. 뉴 링컨 MKX는 가속 반응과 핸들링, 브레이크 등의 주행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이 차에 탑재된 신형 V6 3.7ℓ Ti-VCT 엔진은 최고출력 309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공인연비는 8.3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84g/km이다. 업계 최초로 적용되는 ‘마이링컨 터치 드라이버 커넥트 기술’(MyLincoln Touch driver connect technology)도 눈에 띄는 장비다. 이 장비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처럼 터치와 음성명령만으로 각종 엔터테인먼트와 전화, 내비게이션, 실내온도 컨트롤까지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 USB 미디어 허브를 사용하면 실내에서 무선 인터넷 공유는 물론 랩탑과 스마트폰, MP3 같은 각종 디지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2011년형 뉴 링컨 MKX의 가격은 590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배우 류현경 “술 취한 후배 머리 잡아당겨” 굴욕

    배우 류현경 “술 취한 후배 머리 잡아당겨” 굴욕

    배우 류현경이 후배 여배우에게 굴욕을 당해 소심한 복수를 한 사연을 털어놨다. 류현경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밤샘버라이어티 야행성’에 출연해 “나를 팬으로 보고 인사한 후배에게 상처받아 머리를 잡아당겨 복수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류현경은 과거 한 신인 여배우가 자신을 알아보고 깍듯이 인사했지만 영화 ‘방자전’ 시사회장에서 다시 만난 후배 여배우는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인사하지 않아 섭섭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류현경은 “그 신인여배우는 모작품에 출연 단숨에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영화제 파티에서 후배 여배우를 또 만난 류현경은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넸지만 자신을 팬으로 착각하고 인사를 해주는 굴욕을 당했다. 상처를 받은 류현경은 “술자리에서 만취한 후배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며 “차마 세게는 못하고 살짝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밤샘버라이어티 야행성’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Weekly Health Issue] (39) 켈로이드 체질

    [Weekly Health Issue] (39) 켈로이드 체질

    성장기에 얼굴에 난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잘못 만지거나 심지어는 주사만 맞아도 마치 튀긴 것 같은 흉터 자국이 남는다. 이런 문제 때문에 켈로이드 체질을 가진 사람들은 평생 조심해서 살아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린다. 그러나 스스로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믿는 사람 중에는 켈로이드와 유사한 비후성 반흔을 오인한 사람도 적지 않다. 이런 켈로이드에 대해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엄진섭 교수로부터 듣는다. ●켈로이드 현상에 대해 설명해 달라. 켈로이드(keloid)라는 용어는 제 멋대로 퍼지는 흉터의 모양이 게의 집게발처럼 생겼다고 해서 게의 집게발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인 ‘chele’에서 유래했다. 이런 켈로이드는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의 장애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켈로이드는 검붉은 색깔에, 단단하고 두껍게 위로 튀어오르며,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또 원래 상처가 있던 자리를 넘어서 자라 주위 피부를 잠식한다. 한마디로 흉터가 제 멋대로 자라 이상한 형태로 점점 커지는 병증이다. 보기에도 흉하지만, 관절에 생기면 관절 움직임을 방해할 수도 있고, 아프고 가려워서 고통스럽기도 하다. ●켈로이드 체질은 어떤 체질을 말하는가. 켈로이드는 체질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유전성도 확인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원인인지, 또 몸의 어떤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지는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물론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외상이 생길 때마다 흉터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흉터의 위치나 상처 치유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국내에 전형적인 켈로이드 체질은 흔치 않으며, 더러는 비후성 흉터까지도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여기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비후성 흉터는 켈로이드와 다르다. ●켈로이드 체질의 원인은. 켈로이드 흉터는 임상적으로 진피 속에 콜라겐이 많이 생성되어 있는 소견을 보이는데, 그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가능한 원인으로는 이물반응·세균감염·퇴행성 콜라겐·저산소증 등이 거론되는 정도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 켈로이드는 타고난 체질에 의해 심한 흉터가 남지만, 이 경우에도 모든 상처가 켈로이드 흉터가 되는 게 아니라 잘 생기는 부위가 따로 있다. BCG 접종을 맞은 어깨에 생기는 흔적이 대표적이다. 또 여드름으로 인해 턱·가슴·등에도 잘 생기고, 더러는 귓볼에 구멍을 뚫다가 생기기도 한다. 근육의 반복적인 운동으로 흉터가 당기는 부위도 켈로이드 흉터가 잘 생긴다. 이런 켈로이드 흉터는 처음에는 분홍색이나 붉은 색이다가 시일이 지나면 갈색으로 변하며, 가렵고 따가운 증세를 호소하기도 한다. 주로 상처가 생겼다가 치유된 뒤 1∼2개월 이내에 생기지만 경우에 따라 10∼20년의 휴지기를 지나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특히 켈로이드 흉터는 얼굴이나 쇄골 부위, 어깨 등 노출부에 잘 생겨 적지 않은 고통을 주기도 한다. ●발생 빈도와 최근의 발생 동향은.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켈로이드 체질인의 빈도는 비후성 반흔보다 낮은 4.5∼16%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통계적으로 백인보다 흑인이나 아시아인에게 많고, 크기도 크나 남녀 간의 차이는 없다. 주로 성장기 연령대에 호발하며, 결핵이나 매독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잘 생기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진단 방법 및 켈로이드 체질을 구별하는 기준을 설명해 달라. 켈로이드는 흉터의 모양과 특성을 보고 쉽게 진단이 가능하며, 그 외의 검사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비후성 반흔을 켈로이드라고 스스로 잘못 판단하고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성형외과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흉터의 색깔, 표면의 느낌, 튀어나오는 정도 등이 켈로이드와 비슷한 비후성 반흔은 1∼2년 후에 저절로 없어지며, 원래 흉터의 모양과 위치를 벗어나지 않고, 다친 후 6∼18개월이 지나면 작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켈로이드는 상처 범위를 넘어 점점 자라 정상 피부를 침범한다. ●켈로이드를 식별하는 자가진단법은. 켈로이드 체질 여부의 자가 식별은 비정상적인 흉터를 확인하는 것으로 가능하다. 보통 피부 긴장도가 없는 부위인 귀걸이 구멍이나 아주 작은 상처의 흉터가 계속 커지면 켈로이드일 가능성이 크다. ●치료법 및 최근 주목받는 새로운 치료술을 소개해 달라. 켈로이드의 치료는 매우 어렵다. 타고난 체질이어서 바꿀 수도 없고, 흉터의 위치를 바꾸는 것도 불가능하다. 원인도 정확하게 모르니 약제를 개발하기도 어렵다. 하지만,켈로이드를 방치하면 계속 자라면서 주변 피부를 파괴하기 때문에 지켜볼 수만은 없다. 확실한 치료법은 없지만, 부분적 효과가 검증된 치료법들을 조합해 최대한 확산을 막는 것이 최선이다. 여기에는 수술은 물론 스테로이드 주사·압박요법·국소도포 연고제·실리콘겔 패드요법·방사선요법·레이저치료 등이 활용된다. ●켈로이드 체질은 흉터를 남기지 않는 수술이 불가능한가. 정상인도 흉터를 남기지 않는 수술은 없다. 단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 절개선을 사전에 디자인하고 수술 후 따로 치료하는 등으로 흉터를 최소화할 뿐이다. 켈로이드 체질도 마찬가지이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수술 전부터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해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 경우 결과도 기대보다 나쁘지 않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주말화제] 일요일엔 ‘방콕극장’?

    [주말화제] 일요일엔 ‘방콕극장’?

    “당신의 일요일은 어떤 모습입니까.” 주 5일제 등이 정착되면서 대중문화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다. 토요일은 멀리 나가 즐기되, 일요일은 가급적 집이나 근처에 머물며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주말 이틀이 확보되면서 양보다 질을 더 중시하는 경향도 두드러진다. 이에 맞춰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바뀐 생활 패턴과 소비 양식에 맞춰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옮겨 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과감하게 일요일 공연을 없앴다. 대중성이 높은 라이선스 대작이 대목인 주말 공연을 포기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여기에는 냉정한 마케팅적 계산이 깔려 있다. 최근 일요일 관람객이 낮부터 줄기 시작해 저녁까지 이어지자 주말 대신 아예 월요일 등 평일 공연을 늘리는 쪽으로 선택한 것이다. 김부경 CJ엔터테인먼트 공연투자제작팀 대리는 “금·토요일에는 공연장이 붐비는 반면 일요일에는 객석이 한산하다.”면서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한다는 추세가 점점 강해지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40년 만에 주말 메인뉴스 시간대를 저녁 9시에서 8시로 옮긴 MBC도 달라진 시청자들의 생활 패턴을 적극 수용했다. MBC가 지난 8월 수도권 거주 만 13세 이상 69세 이하 시청자 1001명을 대상으로 라이프 사이클을 조사한 결과, 취침 시간대는 주말이나 평일 별반 차이가 없는 반면 귀가 시간대는 주말의 경우 평일과 달리 오후 5시 이전으로 빨라졌다. 이처럼 주말 저녁을 집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방송사들은 주말 편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방송 3사 모두 예능 프로그램과 주말 드라마를 전진 배치하고 있다. 뉴스시간대를 바꾼 MBC에 맞서 KBS와 SBS는 ‘야행성’, ‘김정은의 초콜릿’ 등 일요일 심야 예능 프로를 강화했다. 이 같은 변화는 주 5일제가 제도적으로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정착한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동훈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일 못지않게 여가생활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평일과 주말의 경계가 없어지고, 양보다 질이 중시되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기 발달 및 정제된 정보 덕분에 개인화, 고급화 경향이 강해지는 등 대중문화에도 스마트한 소비가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뚜껑 열리는 SUV 보셨나요?”…닛산 무라노 공개

    “뚜껑 열리는 SUV 보셨나요?”…닛산 무라노 공개

    닛산이 세계 최초로 컨버터블 형태의 상시 사륜구동(AWD) 크로스오버를 공개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LA 국제오토쇼’에 모습을 드러낸 ‘무라노 크로스카브리올레’(Murano CrossCabriolet)가 그 주인공이다. 이 차는 무라노를 기반으로 지붕과 B필러를 제거하고 도어를 2개로 줄여 완벽한 ‘컨버터블’로 변신을 시도했다. 전면은 기존 무라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측·후면은 날렵한 라인을 적용하고 LED 후미등을 장착해 더욱 날렵해진 모습을 연출했다. 265마력 V형 6기통 3.5ℓ 엔진과 X-트로닉 CVT 무단변속기가 조합된 이 차는 상시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전복 사고를 대비한 ‘듀얼 팝업 롤 바’를 장착하고 차체 강성을 보강하는 등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미국 시장에 판매될 무라노 크로스카브리오의 현지 가격은 4만 6390달러(약 5240만원)로 책정됐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자식 짐되기 싫다” 60대부부 자살

    지병을 앓던 60대 부부가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일 오전 6시쯤 부산 금정구 모 아파트 놀이터 등나무 쉼터에 이 아파트에 살던 김모(67)씨와 부인 이모(65)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 박모(4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김씨 상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나이 들고 몸도 아프다 보니 더 살고 싶지 않다. 자식들에게 누를 끼치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쓰여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 부부는 일주일 전 며느리 2명에게 아파트를 판 돈 400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고, 거주하던 아파트에 장례비용 700여만원과 영정사진을 남겼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당뇨와 퇴행성 관절염 등 지병을 앓았고, 부인 이씨도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사전에 자살을 준비해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아파트를 팔고 장례비용 등을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日 우주탐사선 하야부사 소행성 미립자 첫 채취

    일본의 소행선 탐사선인 ‘하야부사(송골매)’가 세계 최초로 달 이외 소행성의 미립자 채취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본은 ‘하야부사’의 무사 귀환에 이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이외 행성에서의 물질 채취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일본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는 16일 ‘하야부사’가 회수한 미립자 약 1500개를 조사한 결과 소행성 ‘이토가와’의 미립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미립자에 특수한 빛을 쏘아 함유 성분을 분석했더니 미립자의 성분이나 비율에 들어맞는 지구 상의 물질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 미립자는 태양계가 탄생한 약 46억년 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태양계와 지구의 기원, 형성 과정을 규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립자는 지구에 날아오는 운석과 달리 대기권 돌입 시 열이나 공기의 영향을 받지 않아 변질이 전혀 되지 않았다고 JAXA는 밝혔다. 하야부사가 갖고 온 미립자는 캔런석이나 휘석 등의 알갱이로, 여기에 포함된 철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지구의 것과 비교했을 때 철이 몇 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이 이 물질의 성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일 이토가와의 미립자로 판명됐다. 하야부사는 2003년에 발사돼 지구로부터 약 3억㎞ 떨어진 소행성 이토가와에 착륙, 미립자를 캡슐에 담은 뒤 7년 만인 지난 6월 초 귀환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그녀의 性 그리고 위선

    그녀의 性 그리고 위선

    퇴폐 판정을 받았던 ‘판도라의 상자’를 각색한 오스트리아 작곡가 알반 베르크의 오페라 ‘룰루’(Lulu)가 국내에서 초연된다. 국립오페라단이 25일부터 28일까지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리는 것. 3막으로 구성된 룰루는 여주인공 룰루에게 투사된 사람들의 욕망을 통해 성(性)을 적대시하는 중산층 계급의 위선적 도덕관을 비판한 작품이다. 원작은 독일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두 희곡 ‘대지의 정령’과 ‘판도라의 상자’. 발표 당시 ‘퇴폐적인 범죄 행위’ ‘죄악의 미화’라는 혹평에 시달리며 폐기 판정을 받았고, 베데킨트는 음란물 유포죄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크리스티나 부스는 1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룰루’ 제작 발표회에서 “괴테는 어린이가 부모에게 받을 수 있는 것이 뿌리와 날개라고 했다. 고아이기 때문에 뿌리가 없는 룰루는 날개마저도 점점 부서지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룰루’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은 태양과 같은 룰루를 둘러싼 행성과도 같은 존재”라며 “이를 표현하기 위해 나무가 중심에 있는 회전 무대를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만∼15만원. (02)586-5282.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38) 류머티스관절염

    [Weekly Health Issue] (38) 류머티스관절염

    “차라리 암이라면 치료 결과에 대해 기대나 하지. 이건 그런 기대도 가질 수 없어 고통스럽고 답답하다.” 류머티스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대부분 이런 고통을 호소한다. 특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자가공격성이다. 자신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공격한다는 사실에 무척 참담한 기분이 든다는 게 이들의 호소다. 더구나 아직 완치할 방법이 없어 이들은 신체적 고통에 정신적 고통까지 더해진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류머티스관절염에 대해 대한류머티스학회 송영욱(서울대병원 류머티스내과) 이사장으로부터 듣는다. ●먼저, 류머티즘에 대해 설명해 달라 흔히 말하는 ‘류머티스’라는 용어는 서양의 ‘류머티즘(Rheumatism)’에서 비롯됐다. 류머티스(류머티즘)란 관절과 관절 주변의 연골·뼈·근육·인대 등에 발생하는 병적인 상태를 뜻한다. 류머티즘을 류머티스관절염으로 아는 이들이 많은데, 류머티스관절염은 여러 가지 류머티스질환 중 하나로, 루푸스·쇼그렌증후군·강직성척추염·베체트병 등이 낱낱의 질환 들이다. ●류머티스관절염이란 어떤 질환인가 류머티스관절염은 만성 전신성 염증질환으로,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며, 이에 따른 관절의 손상 및 변형이 유발된다. 일단 발병하면 1년 이내에 관절 변형이 시작되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관절 기능에 장애가 나타나 정상 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된다. 최근 대한류머티스학회가 전국의 류머티스관절염 환자 31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발병부터 진단까지 평균 1.8년이 걸렸으며, 진단 당시 55.6%는 이미 관절 변형이 시작됐다. 일단 변형된 관절은 비가역적이어서 다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변형이 시작되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류머티즘에서 인체 면역체계의 이상은 어떻게 발현되는가 면역체계는 외부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역할을 하며, 여기에는 림프구·대식세포 등 각종 염증세포가 관여한다. 류머티즘은 이 면역체계가 자신을 공격해 문제가 되는데, 이를 ‘자가면역’이라고 한다. 자신의 관절 활막세포를 공격하는 류머티스관절염이 대표적이다. 림프구가 활막세포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만들고, 이 물질이 관절과 관절 주변 조직을 파괴하면서 피로감·발열·식욕감퇴·체중감소 등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은 무엇인가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과 유전성이 의심되고 있다. 환경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흡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유전성은 조직형 유전자 중에서 ‘HLA-DR4’ 유전자가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류머티스관절염이 더 많이 발생하고, 증상도 심하다. ●증상을 병기별로 나누어 설명해 달라 초기에는 손과 발의 작은 관절이 붓거나 아픈 증상이 대개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이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2년 이내에 골미란이 일어나고, 이어 관절 변형이 생기면서 관절 기능이 저하돼 결국 장애로 이어지게 된다. 진행이 느린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류머티스관절염은 한번 시작되면 변형이 빨리 진행돼 진단이 늦을수록 관절대체수술(인공관절수술) 확률도 높아진다. 실제 대한류머티스학회 조사 결과, 발병 후 3년이 넘어 진단한 경우 1년 이내에 조기진단한 사람보다 관절대체수술 비율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국내 유병률과 발병 추이는 어떤가 여러 조사를 종합하면 국내 유병률은 0.25∼1.48% 정도로, 100명 중 1명 정도가 류머티스관절염을 가져 전국에 40만∼50만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여성환자의 비율이 85%로 남성보다 훨씬 많은 것이 특징적이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또 스스로 확인 가능한 특징적인 증상도 짚어달라 초기 증세를 눈여겨 살펴야 한다. 손발의 관절이 좌우 대칭 형태로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 펴지지 않는 증세가 1시간 이상 지속되면 비정상으로 봐야 한다. 이와 함께 피곤하며, 전신적으로 열감이 느껴질 때는 류머티스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임상적으로 분명한 류머티스관절염 증상이 다른 질병으로 설명되지 않을 때는 올해 개정된 미국과 유럽류머티스학회 분류기준에 따라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활성 관절의 수, 류머티스 인자나 항CCP항체(자가항체)와 같은 혈청검사, 염증 표지자로 사용되는 급성기 반응 물질의 상승 등이 주요 판단 기준이다. 최근에는 진단기준이 6주 이내로 강화된 만큼 증상이 수주간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또 새로운 치료술이나 약제도 함께 소개해 달라 현재로서는 예방이나 완치 방법이 없다. 발병 후 5∼10%는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면서 관절 변형을 진행시킨다. 따라서 꾸준한 약물치료가 중요하다. 치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비롯, 스테로이드·질병조절 항류머티스 약제 등을 사용하며, 이런 약제로 호전되지 않으면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다. 관절염 발병에 핵심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의 기능을 억제하는 주사제(엔브렐·레이케이드·휴미라), B림프구를 소멸시키는 주사제(맙테라)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가격은 비싸지만 일정 부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료에 따른 예후와 후유증에 대해 설명해 달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염증 및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위장관 장애, 심하면 궤양·출혈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염증을 조절해주는 스테로이드는 얼굴이 붓고, 체중이 늘며, 당뇨병·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나 악화 시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에 비해 항류머티스 약물은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수개월이 걸리고, 직접적인 진통 효과는 없지만 부신피질 호르몬의 사용을 줄여 궁극적으로 질환을 개선시키기 위해 장기간 사용하게 된다. 생물학적 제제는 결핵 등의 감염이나 암 발생 위험이 있는데, 특히 국내에서는 결핵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사용 전에 결핵 보균 여부를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노화와 관계없이 발병… 과식·술·담배 피해야

    류머티스관절염 진단을 받았다면 초기에는 무리한 운동보다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가 병행돼 어느 정도 증상이 안정되면 이후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시작해 점차 운동량을 늘린다. 음식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므로 골고루 섭취하되 과식을 피하고, 술·담배는 금해야 한다. 이런 류머티스관절염은 치료가 어려운 만큼 속설이나 오해도 많다. 가장 흔한 것이 약물을 복용하면 위장을 해친다는 것. 실제로 과거 관절염 치료에 사용된 진통소염제와 스테로이드제제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위염·위궤양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약제보다 관절 손상을 억제하는 항류머티스제제를 주로 사용한다. 통증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도 위장관계 합병증 위험성이 큰 환자에게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를 사용하거나 위장관 보호제를 같이 처방해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일부에서는 좋은 약이라며 외국에서 보내온 약을 사용하기도 하나 이런 종류의 소염진통제는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한 것들로, 대부분 국내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다. 따라서 전문적인 약제를 사용하는 환자라면 따로 보조식품이나 약품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 또 다른 속설은 모든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 생긴다는 것. 류머티스관절염은 노화와 관계없이 발병, 관절 손상에 그치지 않고 동맥경화·골다공증·세균 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송영욱 교수는 “류머티스관절염은 주로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조조경직’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고, 양쪽 손목이 붓고 아프며, 발병 후 1∼2년 사이에 관절이 급속도로 변형된다.”면서 “이 점이 노화와 외상, 반복적 사용에 따른 연골 마모가 주요 원인인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른 점으로, 퇴행성은 여러 해에 걸쳐 진행되고, 몸의 한쪽에서 통증이 시작되며, 관절 이외의 다른 부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비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매출 500억 미만 중소기업 세무조사 축소

    내년에 실시되는 국세청의 정기세무조사에서는 매출 500억원 이상인 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조사대상이 전년보다 130개 이상 늘어나는 등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확대·강화된다. 특히 사주의 자금유출 혐의가 있는 중견기업(수입 3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150여개는 국세청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반면에 중소기업 보호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출 500억원 미만 중소기업 및 지방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올해보다 대폭 축소된다. 국세청은 4일 ‘2010년분 정기조사 대상 선정기준 및 선정규모’를 통해 내년에 실시되는 2010년분 정기조사 대상은 법인의 경우 3091개로, 올해의 2943개보다 148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세청은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중소기업 조사선정 비율을 축소, 내년 조사에선 수입금액 500억원 미만 중소기업은 2005~2009년의 평균 대상건수 2557개보다 적은 2359개에 대해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 법인 가운데 수입금액 500억원 이상 중견기업 및 대기업은 모두 732개로 올해 595개보다 137개(23%)가 늘어나게 됐다. 또 이 가운데 매출 5000억원 이상 대기업의 조사대상은 올해 86개(19.2%)에서 내년엔 110개(22.1%)로 24개(27.9%) 증가돼 올해보다 중견기업과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국세청은 수입금액 300억~1000억원 기업으로 사주의 기업유출 자금 의혹이 있는 ‘부도덕한’ 기업 150여곳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시행하던 수입금액 10억원 이하 소규모 영세법인에 대한 조사선정 제외 방침은 여전히 유지하며, 다만 유흥주점·성인오락실 등 사행성 업종은 조사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국세청은 내년 정기 세무조사 개인사업자 조사대상자는 올해 1500명보다 500명 늘어난 2000명으로 2007년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땅콩 모양이네” … NASA, 혜성 초근접 촬영 성공

    “땅콩 모양이네” … NASA, 혜성 초근접 촬영 성공

    나사(NASA 미 항공 우주국)가 역대 가장 가깝게 혜성에 접근해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촬영된 혜성인 ‘하틀리2’의 핵은 마치 ‘땅콩 모양’을 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나사는 2005년 1월12일 당시 태양계밖 행성을 연구하는 ‘에포시’(EPOXI) 미션의 일환으로 ‘딥 임팩트(Deep Impact)’라는 우주탐사선을 발사했다. 딥 임팩트는 2005년 7월4일 충돌실험을 통해 ‘템펠1’(9P/Tempel) 혜성을 관측했다. 그 후 2008년에는 혜성 ‘보딘’을 관측하려 했으나 혜성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그 후 올해 9월부터 혜성 ‘하틀리2’를 관찰하기 시작했고 4일 700km까지 접근해 하틀리2의 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땅콩모양의 핵을 가진 ‘하틀리2(103/P Hartley)’는 지름 800m 정도의 혜성으로 1986년에 발견되었다. 지난 10월 20일에는 지구에 1700만km까지 접근해 많은 화제가 된 혜성이다. 나사의 제트추진 연구소 소장인 팀 라슨은 “혜성은 지구와 태양계가 만들어지던 45억 년 전의 신비를 밝히는데 중요하다” 며 “ 이번 하틀리2의 촬영성공은 우주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ASA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미래 ‘F1 머신’은 이런 모습?…레드불 X1 공개

    미래 ‘F1 머신’은 이런 모습?…레드불 X1 공개

    미래 포뮬러원(F1) 경주에 출전할 ‘머신’은 이런 모습이 아닐까? 최근 해외 자동차관련 커뮤니티에는 F1 레이싱팀 레드불의 미래형 머신 ‘X1 프로토타입’(Prototype)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인상적인 이 머신은 유명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 5’에 등장하는 가상 차량이다. 실제 레드불 레이싱팀의 기술 책임자의 참여 하에 개발된 이 머신은 차체 하부에 공기를 흡입하는 팬을 장착해 다운포스를 유발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차체 휀더와 전후면에 장착된 날개 디자인 역시 공기역학적 설계로 주행성능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파워트레인은 V6 3.0ℓ 직분사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1503마력의 최고출력과 72.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450km/h에 달하며 제로백 가속도는 약 1.4초에 불과하다. 한편 게임 속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은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이 가상 머신을 타고 실제 자신의 기록보다 1분 4초 빠른 랩 타임을 기록했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스포츠카 시험주행 중 관객 덮쳐 5명사상

    31일 오전 11시쯤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현대파워텍 주행성능시험장에서 성능주행 테스트 중이던 스포츠카 수프라(SUPRA·운전자 안모·31)가 주변에서 관람하던 관람객 박모(40)씨 등 5명을 앞범퍼와 좌측 측면으로 덮쳤다. 이 사고로 박씨가 숨지고, 노모(34)씨 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현장에선 도요타가 생산한 수푸라 등 180여대의 레이싱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코리아 드래그 레이스 챔피언십’ 경기가 열려 동호인 등 300여명이 레이싱을 관람하고 있었다. 드래그 레이스는 402.3m의 단거리 구간에서 가속만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로, 제2차 세계대전 전부터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이날 행사는 한국 자동차 드래그 연합(KDRC)이 주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조치 소홀 등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오피스텔에 숨어든 바다이야기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는 27일 서울 잠실동의 고급 오피스텔에 사행성 오락인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차려 영업한 업주 송모(28)씨와 종업원 2명을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는 지난 12일부터 60㎡ 넓이의 오피스텔에 바다이야기 게임기 25대를 설치한 뒤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을 급습해 종업원 김모(23)씨를 검거하고, 달아난 업주를 뒤쫓는 한편 바다이야기 게임기 25대를 압수했다. 이들은 고급 오피스텔에서 경비원을 고용해 외부인을 철저히 통제한다는 점을 노려 주택가에 불법오락실을 차린 것으로 밝혀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나비족의 성생활…‘아바타 성인버전’ 화제

    나비족의 성생활…‘아바타 성인버전’ 화제

    지난해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공상과학 영화 ‘아바타’ 성인버전 패러디물이 최근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아바타’의 성인물인 ‘디스 에인트 아바타 XXX’(This Ain‘t Avatar XXX)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성인영화제에서 최근 한 시간 만에 판권이 팔려 이 영화에 쏠린 업계의 관심을 방증했다. 미국 성인 콘텐츠 업체 ‘허슬러 비디오’가 내놓은 이 영화는 3D와 2D 두 가지 버전의 DVD로 제작됐다. 지난 9월 40여 초의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나 관심을 모았던 노출 수위는 거의 드러나지 않아서 궁금증을 자극한 바 있다. 허슬러 측에 따르면 이 영화는 행성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Na’vi)’족의 성적인 부분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리지널 버전의 수준은 따르지 못했지만 특수 분장과 기술적인 면에서 다른 성인영화를 압도했다고 자랑했다. 포르노 산업계는 성인영화의 배경이 점차 확대, 새로운 잠재시장이 열리고 있다며 ‘아바타’ 성인버전의 등장을 반겼으나 ‘아바타’의 일부 팬들은 원작의 감동과 명성을 훼손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허슬러 비디오는 아바타 외에도 여러 유명 작품들의 패러디를 제작 중이다. TV와 극장에서 모두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트렉’의 패러디 ‘디스 에인트 스타트렉 XXX 2’(This Ain’t Star Trek XXX 2)를 시작으로 드라마 CSI, 글리(Glee), 리얼리티쇼 ‘더 힐즈’ 등을 패러디할 계획이다. 사진=허슬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한약재료 디스크질환 치료 첫 규명

    한방에서 목과 허리의 디스크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한약재 ‘마가목’(馬牙木)과 ‘현지초’(玄之草) 추출물이 연골 손상을 억제하고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규명됐다. 목·허리디스크 비수술 전문 모커리한방병원(병원장 김기옥)과 경희대 약학대학 연구팀은 마가목과 현지초에서 추출한 ‘강척약물’(SG-Ⅱ)이 뛰어난 항염증 반응을 보여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하고, 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쥐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는 마가목과 현지초를 1대1 비율로 섞은 강척약물을 염증을 유발시킨 쥐의 뼈 성장에 관여하는 특정 세포에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강척약물이 투여된 쥐의 염증이 그러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억제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꼬물꼬물 곤충 친구를 만나요(김태우 글, 이유나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100만종이 넘는 종류 때문에 사람이 오히려 곤충의 행성에 산다고 할 정도다. 130종이 넘는 사진으로 곤충의 생태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일하는 저자는 여러 단체에서 곤충 생태 탐사 해설을 맡았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난 곤충의 특별한 집과 짝짓기 등이 소개된다. 9500원.
  • ‘외계 행성?’…세계의 빙하 동굴 탐험 사진 공개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외계의 행성을 탐험하는 듯한 착각이 드는 세계의 화려한 빙하 동굴들이 사진으로 공개 됐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미국 포틀랜드 출신의 사진작가인 에릭 구트(30)가 세계 여러 나라에 위치한 빙하 국립공원 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구트는 지난 5년 동안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부터 북대서양의 아이슬란드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동굴을 탐험하면서 그 아름다운 광경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구트는 “사진작가 출신인 어머니에게 카메라를 넘겨받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빙하 동굴의 절경을 찍게 됐다. 빙하의 매력에 빠져서 다른 일을 하는 건 상상해 본 적 없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빙하 속 모든 구석과 틈새를 탐험하기 위해 여러 ‘얼음 왕국’에서 여러 날을 보내왔고, 이미 숨 막힐 정도로 멋진 광경을 여러 차례 감상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용감한 사진작가는 때때로 영하 20도 이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견뎌내야 한다. 또 한 번 탐사를 시작하면 5일 이상은 야외에서 캠핑을 해야 하는데 일부 동굴은 매우 좁고 위험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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