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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체 있을까?” 20광년 밖 ‘제2의 지구’ 발견

    “생명체 있을까?” 20광년 밖 ‘제2의 지구’ 발견

    “인류와 같은 생명체 존재할까.” 지구에서 20광년 떨어져 있는 암석행성이 외부행성으로는 최초로 생명체가 살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확인, 천문학계에서 ‘제 2의 지구’로 불리고 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는 “적색왜성 글리제 581의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 가운데 하나인 ‘글리제 581d’의 환경을 시뮬레이션으로 측정한 결과 기후가 온난하고 액체 상태의 물도 존재해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최근 확인했다. 2007년 발견된 581d는 지구의 7배 가량 무거우며, 크기도 지구보다 2배 더 클 것으로 파악된다. 애초에 과학계는 이 행성이 온도가 너무 낮아 생명체가 존재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질량과 중심별과의 거리가 보다 지구와 비슷한 581c와 g를 집중 연구해왔다. 하지만 이번 가상모델 실험 결과 581d의 대기가 고농도의 이산화탄소로 이뤄져 있어 ‘온난화 효과’로 기온이 따뜻하며 바다와 구름, 비 등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갖췄을 것으로 평가됐다. 또 중심별과의 거리가 비교적 길긴 하지만 중심별에서 발산하는 붉은빛이 대기를 뚫고 표면을 덥힐 정도는 될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연구진은 “대기의 밀도가 높고 구름이 짙어 표면이 항상 혼탁한 석양빛에 싸여 있을 것이며, 질량이 크기 때문에 중력도 지구의 2배가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인탐사선 ‘보이저 1’(Voyager 1)의 기술력 정도로 이 행성에 도달하려면 적어도 30만년이 걸릴 것으로 파악돼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이 행성의 모습을 확인하긴 쉽지 않다. 이 같은 연구내용은 미국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 실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폐질환 겁나! 신영록 힘내!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폐질환 겁나! 신영록 힘내!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사회성 소식이 순위권에 올랐다. 1위는 ‘신종폐질환’. 임산부들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질병관리본부가 유행성 질환이 아니라고 발표했지만, 감기처럼 시작해 급속히 중증 폐렴으로 넘어가고 급기야 폐 세포가 딱딱하게 굳어버린다는 충격적인 내용 때문에 많은 관심을 모았다. 2위는 ‘서울역 터미널 폭발 사고’가 차지했다. 지난 12~13일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 등의 물품보관함에서 폭발물이 발견됐거나 폭발했다. 사제 폭탄 폭발 사건 용의자 3명은 지난 14일 모두 검거됐다. 용의자들은 주가폭락을 유발해 이득을 얻으려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축구 선수 신영록의 ‘부르가다 증후군’(6위)과 ‘행군 훈련병 사망’(9위) 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부르가다 증후군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불규칙한 맥박 때문에 돌연사로도 이어지는 증상이다. 야간 행군 뒤 급성 호흡 곤란으로 숨진 23세 육군 훈련병은 부검 결과, 뇌수막염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족들은 훈련소가 고열을 호소하는 훈련병에게 고작 해열제 2알을 처방한 점을 들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핑크빛 소식도 빠질 수 없다. 4위엔 ‘박지성 결혼설’이 올랐다. 허정무 감독의 딸 허은씨와의 결혼 얘기가 퍼지고 있는 것이다. 양측 모두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5위에 오른 ‘이선균 무릎팍도사’ 역시 설(說)에 대한 해명이다. 배우 이선균은 채정안과의 스캔들 소문에 대해 “당시 다른 피디도 함께 있었는데 사람들이 피디를 못 알아봐 둘만 있는 줄 오해했다.”고 해명했다. ‘아사다 마오 열애’ 소식은 10위를 차지했다. 마오가 일본 남자 피겨 간판 다카하시 다이스케와 열애 중이라는 일본발 보도가 나왔다. 또 다른 피겨 선수 안도 미키도 러시아 코치와의 결혼설이 흘러나왔다. 7위에 오른 ‘유진 기태영 결혼’은 유일하게 진짜 성사된 연애담이다. 두 사람은 1년 반 연애 끝에 오는 7월 23일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3위엔 임재범, BMK, 김연우의 가세로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올랐다.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소식은 8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1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ET와 연락 가능?” 美천문학자, 행성 86개 탐사 시작

    “ET와 연락 가능?” 美천문학자, 행성 86개 탐사 시작

    미국의 천문학자들이 외계생명체가 거주할만한 행성 86개에 중점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교류를 시도한다고 APT등 해외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대형 무선 라디오가 이번 주부터 미국 우주항공국( 이하 NASA)이 발표한 ‘외계생명체가 존재할 것으로 보이는 행성 1235개’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행성 86개를 추려 지속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리스트에 오른 행성 86개는 케플러우주망원경을 이용해 NASA가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캘리포니아대학의 천문학도인 앤드류 사이먼은 “이들 행성에 외계인이 사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실제로 ET를 볼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이 미션은 미국의 외계문명탐사연구소(SETI) 프로젝트의 일부였지만, 지난달 운영비 150만 달러의 지원이 어렵다고 선언한 캘리포니아주의 방침에 따라 중단된 바 있다. SETI가 2007년부터 외계인 관련 정보 수집을 위해 활용했던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Allen Telescope Array)는 현재 ‘동면’ 상태다. 대신 천문학자들은 세계 최대의 구동식 전파망원경인 ‘로버트 C. 버드 그린 뱅크 망원경‘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뱅크망원경은 2000년부터 미국국립전파천문대( National Radio Astronomy Observatory)가 연구에 활용하던 장비다. 사이먼은 “특정 행성들을 겨냥한 외계생명체 정보 수집은 흔한 연구가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가장 큰 가동전파망원경을 이용해 SETI의 ATA보다 더 넓은 범위의 행성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거꾸로 도는 ‘외계 행성’ 미스터리 풀렸다

    거꾸로 도는 ‘외계 행성’ 미스터리 풀렸다

    중심별과 반대방향으로 공전하는 외계행성의 미스터리가 풀렸다. 2009년 스위스 제네바 천문대 연구진이 지구로부터 약 1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외계행성 WASP-17을 발견했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태양이 도는 방향과 마찬가지로 지구가 공전하는 것과 반대로 이 행성은 중심별을 ‘역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역행행성’이 발견된 지 2년 여 만에 미국의 노스웨스턴 대학의 페데릭 레이지오 교수가 이끄는 천문학 연구진이 일명 ‘거꾸로 도는 외계행성’의 비밀을 풀어냈다. 연구진은 ‘역행행성’은 서로 이웃한 행성과의 중력과 상호작용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고 저널 ‘네이처’에서 주장했다. 연구진은 목성과 크기가 비슷하거나 이보다 큰 이른바 ‘뜨거운 목성’(Hot Jupiter) 행성 모델을 만들어 분석했다. 그 결과 서로 인접한 2개의 거대행성이 중력과 상호작용에 의해 마치 새총처럼 튕겨져 나가 ‘돌연변인 궤도’에 들어선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웃한 두 행성은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영향을 미치다가 조금씩 궤도를 변화시키며, 결국에는 중심별의 반대방향의 궤도로 변한다는 것. 연구진은 “우리는 지금껏 태양계가 우주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우주에는 태양계와는 다른 수많은 형태의 행성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스페이스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미확인 폐질환, 유행성 아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질환으로 서울 소재 대형 병원에 입원한 환자 6명을 대상으로 병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질환이 지역 유행성을 가졌다는 징후를 찾지 못했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의 병명을 ‘급성간질성폐렴’(急性間質性肺炎)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환자들의 병원체 검사 결과 환자 한 명에게서 ‘아데노바이러스 53형’이 분리됐다. 다른 5건에서는 병원체가 분리되지 않았다. 분리된 아데노바이러스는 폐렴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이번 환자들이 보이는 질병 양상과는 차이가 있어 질환과의 관련성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검사에서는 폐질환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으며, 향후 의료기관이나 학회 등에서 이에 대한 조사와 논의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환자 주변에서 추가 발병이 없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층 등에서 유사한 사례가 발견되지 않아 지역사회에 유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폐질환도 통상 30% 내외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센터장은 “산모에게서 집중 발생한 것은 크게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소아나 성인들에게도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는 자료가 있는 만큼 산모에게서 집중적으로는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우주 비밀 밝혀지나?…45억년 된 운석서 신물질 발견

    우주 비밀 밝혀지나?…45억년 된 운석서 신물질 발견

    태양계 탄생 직후인 약 45억년 전에 형성된 운석에서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광물질이 발견돼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스페이스닷컴은 광물학분야의 권위지인 아메리칸미네랄로지스트 5~6월호에 실린 우주의 비밀을 간직한 신종 광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립대와 미국자연사박물관 과학자들은 아프리카 북서부 지역에 떨어진 고대 탄소질 구립 운석 NWA 1934의 미세한 표본에서 신종 광물질을 발견했다. 초기 태양계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우주 화학자 알렉산더 N. 크로트를 기려 ‘크로타이트’로 명명된 이 신종 광물질은 일부 고온 콘크리트에 사용되는 합성 물질이지만 지금까지 자연 상태에서 발견된 적은 없다. 크로타이트는 칼슘과 알루미늄, 산소로 이뤄진 화합물로 1500도의 고온과 저압에서 형성되는데 연구팀은 이 운석이 태양의 성운 밀도가 높아지면서 지구를 포함한 행성들이 생성될 때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모양새 때문에 ‘금 간 달걀’로도 불리는 이 운석에서는 크로타이트 외에 최소 8종의 다른 광물질이 함유돼 있으며 이 가운데 하나는 과학자들도 처음 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연구팀은 이 운석의 성분들을 연구함으로써 태양계의 기원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 크로타이트가 고온과 저압 상태에서 형성된다는 것은 이것이 태양계에서 형성된 최초의 광물질일 가능성을 말해준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의 한 선임연구원은 “이 운석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땅에 떨어진 유성을 가리키는 운석은 대부분 소행성의 파편으로 이뤄져 있지만 혜성이 남긴 우주 먼지로만 구성된 것도 있고 드물지만 달이나 화성의 표면에서 충격으로 떨어져 나온 파편도 있다. 한편 남극에서 발견된 다른 고대 운석에서도 최근 와스나이트(wassonite)라는 신종 광물이 발견돼 관심을 끈 바 있다. 사진=스페이스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1일 伊 대지진?…인터넷 루머에 로마 ‘벌벌’

    11일 伊 대지진?…인터넷 루머에 로마 ‘벌벌’

    이탈리아 로마가 대지진 예언에 떨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이탈리아 로마에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소문이 현지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강타하며 일부 주민은 피난을 떠나는 등 혼란이 일고 있는 것. 이탈리아 방송 협회(RAI)는 특별 프로그램까지 편성해 이같은 소문이 근거가 없다는 방송을 내보냈으나 주민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이같은 소문의 출처는 라파엘레 벤단디(Raffaele Bendandi)의 예언 때문. 벤단디는 이탈리아의 유명 지진학자로 1979년 세상을 떠났다. 벤단디는 지진은 태양과 달, 행성의 움직임으로 예측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전개해 1915년, 1923년, 1976년 지진 등 수차례 예고를 적중시켰다. 이같은 공로로 벤단디는 이탈리아 독재자 무솔리니로 부터 작위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벤단디의 예언은 그야말로 소문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벤단디의 연구재단 측이 “벤단디의 어떤 연구자료에도 2011년 로마에 지진이 일어난다는 언급이 없다.” 고 밝혔기 때문. 현지 전문가들은 “유명인인 벤단디의 예언을 악용한 사례” 라며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인터넷 상에서 불안이 재확산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라파엘레 벤단디(Raffaele Bendandi)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주에서 본 지구의 일몰도 아름다울까?

    우주에서 본 지구의 일몰도 아름다울까?

    우주정거장에서 포착한 지구의 일몰 사진이 공개됐다. 스페이스닷컴에 실린 이 사진은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가 찍어 전송한 것으로, 우주정거장에서는 24시간동안 평균 16번의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 우주정거장에서는 달 또는 별의 명암경계선에 의해 낮과 밤을 모두 관찰할 수 있으며, 지구의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시간도 있다. 명암 경계선은 행성에서 밝게 비치는 낮과 어두운 밤이 구분되는 곳으로, 행성의 자전 때문에 시간에 따라 바뀐다. 또한 공전 때문에 발생하는 계절도 명암 경계선에게 영향을 준다.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명암경계선은 비교적 모호한데, 그 이유는 태양의 빛이 지구의 대기로 인해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기 때문이다. 우주비행사는 카메라의 포커스를 맞춘 곳은 일몰이 시작된 남아프리카 지역. 현지 시각 오후 7시 37분, 빛의 경계가 모호해진 남아프리카 상공에서는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대신 어스름한 빛의 하늘을 볼 수 있다. 지구의 대기층에 의해 빛을 잃은 하늘은 시간이 지날수록 푸른빛이 됐다가, 태양이 가까워지면서 점차 붉게 변한다. 스페이스닷컴은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사진이 공개된 적은 많지만, 독특한 시점을 포착한 사진은 많지 않다.”며 “지구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체중 감량 효과 보려면 매일 30분이상 걸어라

    체중 감량 효과 보려면 매일 30분이상 걸어라

    발은 26개의 뼈와 100개의 인대·힘줄·근육·신경 등이 밀집해 대부분의 신체활동에 관여하는 부위다. 이런 발을 이용하는 걷기는 건강에 좋은 유산소운동이지만 부적절한 자세나 잘못된 신발을 사용할 경우 운동효과 감소는 물론 몸의 이상을 부르기도 한다. 국립중앙의료원(NHC·원장 박재갑)은 최근 ‘신발과 건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바른 걷기 자세와 발 건강에 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었다. 심포지엄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걷기에 대해 알아본다. ●바른 걷기 자세 양윤준 인제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부작용이 적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중간 강도의 운동(시속 5.0∼9.5㎞)을 매일 30분 이상 할 것을 권했다. 속보나 보통 속도의 운동이 여기에 해당된다. 양 교수는 “잘못된 자세로 오래 걷다 보면 만성 근골격계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올바른 걷기자세도 제시했다. 걷기를 할 때는 키가 커 보이게 할 때처럼 전신을 펴고, 머리를 들어 전방 5∼6m를 자연스레 볼 정도의 시선을 유지한다. 어깨는 약간 뒤로 젖히듯 펴고, 팔은 자연스레 앞뒤로 움직이며, 배는 가볍게 등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을 유지한다. 발은 ‘11’자 형태를 유지하며, 뒤꿈치 바깥쪽부터 땅에 댄 뒤 발바닥 전체로 디뎠다가 앞꿈치로 체중을 이동시켜 준다. ●신발과 건강 이동연 서울대의대 정형외과 교수에 따르면 하이힐을 즐겨 신을 경우 신발의 경사진 구조로 인한 발가락 압박, 발등을 지지하지 못하는 구조 등으로 발에는 과각화증·무지외반증·족저근막염·지간신경종 등이, 발목에는 염좌·인대손상·아킬레스건염 등이, 무릎에는 퇴행성 관절염 등이, 또 척추에는 척추전만증·요통 등이 생길 수 있다. 이 교수는 “발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서는 신발에 발을 맞추기보다 발에 신발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태임 분당재생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65세 이상 노인 3분의1이 연 1회 이상 낙상을 경험한다.”면서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뒷굽이 10도 정도 경사져 있으며, 신발 바깥창이 미끄럽지 않도록 폴리우레탄 소재로 된 신발을 신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동엽 하나메디텍 대표는 “신발 전문가인 슈 피터가 있는 신발 매장에 가서 양 발의 크기를 측정, 크기가 큰 발을 기준으로 신발을 골라야 한다.”며 “보행할 때는 체중 때문에 발의 볼·길이·뒤꿈치의 넓이 등이 변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반드시 신어 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발 관련 질환 박시복 한양대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앞코가 뾰족하고 굽 높은 구두를 오래 신다 보면 무지외반증이나 중족골통·종자골염·티눈 등이 잘 생긴다.”면서 “이런 질환은 증상에 따라 소염진통제 등 약물치료나 온열·한랭·전기치료 등의 물리치료, 관절강 주사·건초 주사 등 주사치료 또는 깔창 등 보조기를 이용해 치료한다.”고 소개했다. 이경태 정형외과 이경태 원장은 “버선발 기형으로 불리는 무지외반증은 선천성을 포함해 국내 약 300만명이 가진 것으로 추산되는 흔한 질병으로,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NASA “거대 소행성 지구로 접근”…충돌 할까?

    NASA “거대 소행성 지구로 접근”…충돌 할까?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한다?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 소속의 한 과학자 지구를 항해 거대한 소행성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이 지난 3일 보도했다. 이 과학자는 ‘2005 YU55‘라는 이름의 소행성이 오는 11월 지구를 스치듯이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2005 YU55는 직경 296m, 무게 5500만t의 엄청난 몸집을 자랑하는 바위 행성이며, 천체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지구와 소행성의 최근거리 날짜는 미국 시간을 기준으로 11월 8일이다. 이 날이 되면 두 행성의 거리는 약 32만 4600㎞로, 지구와 달의 평균거리인 40만㎞보다 훨씬 가깝다. 우주의 거리적 관점에서 봤을 때 ‘머리카락 두께 정도의 차이’ 라는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나올 만큼 매우 근접한 거리다. 천체 전문가들은 이 소행성이 지구에 근접한 여러 소행성 중 가장 큰 크기이며, 만약 지구와 충돌한다면 수소폭탄 6만 5000개가 동시에 터지는 규모의 파괴력으로 지구가 초토화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다행히 소행성 2005 YU55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11월 8일이 되면 지구에서 아마추어용 망원경으로 확인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접근해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국 천문학과 ‘소사이어티 포 파퓰러 애스트로노미’(Society for Popular Astronomy)의 부회장 로빈 스카젤은 “거대 규모의 소행성이 지구와 32만㎞ 정도까지 가깝게 지나가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위는 지구로 접근중인 소행성 2005 YU55’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NASA 과학자 “거대 소행성 지구로 접근 중”

    NASA 과학자 “거대 소행성 지구로 접근 중”

    현재 지구 쪽으로 접근하고 있는 거대한 크기의 소행성이 오는 11월 지구를 ‘스치듯이’ 지나갈 것이라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과학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예측했다. 천체 전문가들이 주시하고 있는 우주 물체는 소행성 2005 YU55. 직경 296m에 5500만t의 무게의 이 거대한 바위는 오는 11월 8일 지구에 가장 근접해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 때의 거리는 약 32만 4600km로, 달과 지구와의 평균거리 40만km 보다 더 가깝다. 우주의 시각으로는 ‘머리카락 정도의 두께’와 다름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소행성 2005 YU55는 지구에 이렇게 가깝게 접급한 우주바위 가운데서도 가장 큰 크기다. 만일 이것이 지구로 그대로 날아든다면 6만 5000개의 수소폭탄이 동시에 터지는 것과 비슷한 규모의 파괴력을 가져 약 9.6km직경의 600m의 분화구를 남길 것으로 추측된다. 지구위협천체목록(PHO)에 포함된 이 소행성은 이날 지구에서 아마추어용 망원경으로 확인될 만큼 가깝게 지나가긴 하겠지만, 100년 내 지구로 날아들 가능성은 물리학적으로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천문학회 ‘소사이어티 포 파퓰러 애스트로노미’(Society for Popular Astronomy)의 부회장 로빈 스카젤은 “이 정도의 가깝게 소행성이 지나가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사진설명=소행성 자료사진과 2005 YU55의 모습(위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인류 역사상 처음 태양계 바깥 본다

    인류 역사상 처음 태양계 바깥 본다

    인류가 만든 인공구조물이 태양계를 벗어날 날이 임박했다. 인류 역사상 처음 태양계 밖의 광활한 우주에 인간이 만든 우주선이 첫발을 내딛게 되는 것이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1977년 발사된 쌍둥이 태양계 탐사위성 보이저 1호와 2호가 태양계 가장자리에 도달했다고 밝히고 5년 안에 성간 우주로 발을 들여놓게 됐다고 덧붙였다. 보이저 1, 2호가 여행하고 있는 지점은 태양계 외곽 경계선이라 할 헬리오시스다. 태양계와 외부 우주 공간 사이의 경계지대로, 지금까지 그 어떤 우주선도 도달하지 못한 지점이다. 나사 측은 “거대한 태양계를 벗어나기 직전인 두 탐사선이 현재 헬리오시스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나사 측은 이어 헬리오시스를 가리켜 “자기 거품으로 가득 차 태양계 외곽에서만 들리는 저주파 전파가 공명하는 매우 특이한 곳”이라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아주 다르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헬리오시스의 두께가 48억~64억㎞임을 감안할 때 이 쌍둥이 우주선이 대략 5년 뒤인 2016년쯤에는 태양계를 완전히 벗어나 성간 우주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플루토늄 238을 연료로 쓰는 보이저 1, 2호는 적어도 2020년까지는 여행을 계속하며 ‘지구별 대사’ 역할을 할 전망이다. 보이저 1, 2호는 그동안 적지 않은 신비를 풀어냈다. 보이저 1호는 1979년, 1980년 연이어 목성과 토성에 도달해 최초로 이들 행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내왔다. 보이저 2호는 천왕성과 해왕성을 방문한 유일한 탐사선이다. 이 두 탐사선은 목성의 위성 이오에 화산이 있다는 사실과 다른 위성 유로파의 얼어붙은 지표면 밑이 예전엔 바다였다는 증거를 찾아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가정의 달 5월에 김용헌 서울가정법원장을 만나다

    가정의 달 5월에 김용헌 서울가정법원장을 만나다

    부부 1000쌍당 10쌍꼴로 이혼한다. 어머니를 살해한 경찰관이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상습적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재중동포 여성이 남편을 살해했다. 고등학생들이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중학생을 집단 폭행하다 숨지게 했다. 19세 미만 소년범의 재범률이 35%에 이른다…. 2011년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들이다. 가족의 해체가 아닌 붕괴 수준이다. 이런 문제 대부분은 ‘가정’의 작은 틈새에서 시작된다. 가사·소년 사건을 전담하는 가정법원의 어깨가 무거워지는 건 당연하다. 가정의 달 5월이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다섯 글자를 금과옥조처럼 지키려 하는 김용헌(56) 서울가정법원장을 만나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는 것보다 이혼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는 그를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높아지는 이혼율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크다. -이혼이 죄악시되던 시대는 지났다. 부부가 서로 혼인한 이상 결혼생활을 원만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여러 사유로 인해 부부가 이혼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없고 때로는 이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때도 있다. 결혼생활에 있어서 대부분 여성이 무조건 희생하고 참아 왔다. 여성의 입장에서는 이혼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하면서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뤄졌다고도 볼 수 있다. 여성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여성이 이혼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지 않나. 사회적으로 봤을 때는 이혼이 문제가 아니라 이혼 가정의 자녀가 문제다. 아버지 혹은 어머니가 없는 상태에서 자라면서 여러 가지 정서적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혼 가정 자녀들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 -법원도 이혼 자체보다는 미성년 자녀의 양육 문제와 이혼 후의 적응 등 복지 측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부모들을 상대로 이혼 후에 자녀들과 어떻게 관계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과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몇년 전부터 시행한 비양친 부모와의 캠프에 참여하길 적극 권유한다. 자녀와 같이 살지 않는 부모와 자녀가 1박2일로 지내면서 재결합도 하더라. 자주 보지 못하는 부모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호응이 좋다. 또 판결보다는 당사자의 합의에 의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다. 과거에는 이혼 소송에서 증인으로 미성년 자녀를 세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혼을 가정의 해체가 아니라 가정의 재구성으로 보는 시각이 확립돼야 한다. →‘비행 청소년’을 비난하는 시각이 거세다. -가정법원에 오는 청소년들은 부모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거나, 가족과 학교로부터 소외돼 따뜻한 사랑과 정을 느끼지 못하는 일이 많다. 소년 비행은 경제적·환경적 요인이 절대적이다. 아이들을 비난하고 강력한 처벌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기성세대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가정법원이 중점을 두는 것도 비행성을 없애는 데 있다. 무작정 잘못했다고 교도소나 소년원만 보낼 게 아니라, 종교단체 등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게 하는 것이 낫다. →학교에서 바로 법원으로 송치하는 ‘통고’ 제도가 있던데. -청소년의 범죄에 대해 보호자나 학교장이 가정법원 소년부에 통고하는 제도를 말한다. ‘학생들을 잡아다가 법원에 보낸다’는 안 좋은 인식이 있어서 교사들이 꺼리지만, 실은 훌륭한 제도다. 청소년이 범죄를 저지를 경우 일반적으로 경찰서나 검찰 수사를 거쳐서 처리되는데,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가사조사관에게 직접 조사받을 수 있다. 위압적인 분위기가 없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이다. 최근 체벌금지 풍토가 정착되면서 학생들을 관리·감독하기 어려워진 교사들이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가정법원은 여타 법원과 어떻게 다른가. -다른 법원은 잘잘못을 가리는 곳이지만 가정법원은 후견적·복지적 역할이 강조된다. 판사들끼리도 판결보다는 ‘싸움을 말리는’ 조정을 많이 해서 ‘내가 판사 맞나’라는 농담을 할 정도다. 이혼 당사자들의 사연, 소년들의 억울함을 끝없이 들어줄 때도 많다. 특히 가사·소년 사건은 배경과 진상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사건을 처리하는 것보다 분쟁의 원인을 제거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게 더 중요하다. 판사뿐만 아니라 조정위원, 상담위원, 조사관 등의 도움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가정법원 판사들도 전문성이 요구되는데. -가사소년전문법관 제도가 있다. 서울가정법원 전체 판사가 40명인데 그중 18명이 전문법관이다. 예전에는 판사들이 가정법원에서 근무하게 되면 ‘쉬다 간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2005년부터 전문법관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서 가정법원에만 5~6년씩 있다 보니 전문법관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도 생긴다. 사법연수원에서 틈틈이 연수를 받으면서 전문성을 키워 가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프로필 ▲충북 영동(사시 20회, 사법연수원 11기) ▲청주지법 영동지원장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
  • “16억원 없어…” 美연구소 외계인 탐색 중단

    외계인 존재 유무를 확인하고 외계 행성과의 통신을 시도해 온 미국의 외계문명탐사연구소(SETI)가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고 AP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우주신호 수신 라디오 안테나로 우주생명체가 보내는 신호를 잡는 것이 목적인 SETI는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주의 산맥에 자리잡고 있다. 1984년에 설립된 이 연구소는 외계인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Allen Telescope Array)를 이용해 왔다. 라디오 안테나 42개로 이뤄진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는 외계생명체 탐색뿐 아니라 우주의 구조와 역사를 파악하는 데에도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한해에 150만 달러(약 16억 2000만원)가 소요되는 이 장비의 운영비를 더 이상 지불할 능력이 없다며 최근 사용 중지를 명했다. SETI 측은 “주 정부와 연방 기금이 줄어들면서 앨랜 텔레스코프 어레이를 더 이상 운용하기 어려워졌다.”며 “운영비 대부분은 이 시설에서 일하는 연구원 및 기술자 8~10명에게 지급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SETI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이곳에서 이뤄지던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외계행성추적용 망원경인 케플러 망원경이 대신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ETI 연구소는 “외계생명체 탐색 도구 및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연구는 그대로 진행하지만, 라디오 안테나의 운영은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말했다.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연구소 “외계인 탐색 중단” 선언, 이유는…

    美연구소 “외계인 탐색 중단” 선언, 이유는…

    외계인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외계행성과의 통신을 시도해온 미국의 외계문명탐사연구소(이하 SETI)가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고 AP통신 등이 26일 보도했다. 우주신호 수신 라디오 안테나로 우주생명체가 보내는 수신호를 잡는 것이 목적인 SETI 연구소는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주의 산맥에 자리잡고 있다. 1984년에 설립된 이 연구소는 외계인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Allen Telescope Array)를 이용해 왔다. 앨런 텔레스코프 어레이는 라디오 안테나 42개로 이뤄져 있으며, 외계생명체 탐색 뿐 아니라 우주의 구조와 역사를 파악하는데에도 활용됐다. 그러나 최근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한 해에 150만 달러(약 16억 2000만원)가 소요되는 이 장비의 운영비를 더 이상 지불할 능력이 없다며 최근 사용 중지를 명했다. SETI 연구소 측은 “주 정부와 연방 기금이 줄어들면서 앨랜 텔레스코프 어레이를 더 이상 운용하기 어려워 졌다.”며 “운영비 대부분은 이 시설에서 일하는 연구원 및 기술자 8~10명에게 지급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SETI 연구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이곳에서 이뤄지던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외계행성추적용 망원경인 케플러 망원경이 대신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ETI 연구소는 “외계생명체 탐색 도구 및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연구는 그대로 진행하지만, 라디오 안테나의 운영은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외계인·UFO 보자”…국내 최초 외계과학전 열린다

    “외계인·UFO 보자”…국내 최초 외계과학전 열린다

    최근 영국 국방성의 UFO 관련 비밀문서 공개와 러시아 외계인 사체 진위 논란 등이 잇달아 화제를 모으며 외계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 근거에 의해 지구 이외 행성에서 생명체 유무를 체험적으로 학습하는 대규모 과학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오는 28일부터 서울 능동 어린이 회관 내에 있는 외계과학전시장에서는 ‘2011 영국 사이언스뮤지엄 외계과학전’(이하 외계과학전)이 개최된다. 외계과학전은 이미 2005년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국외에서 소개된 전시회로 콘텐츠를 검증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 최초 공개되는 이번 외계과학전은 전시와 체험이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기술의 전시 기법을 통한 우주의 생성과 신비, UFO와 외계생명체의 흔적들을 파헤친 다양한 영상자료들과 실제 모형들을 통해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 UFO와 관련된 미스터리 서클 등 다양한 유물과 물품들을 영상과 모형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1947년 미국 뉴멕시코주 로즈웰에서 일어난 UFO 추락 사건을 추락 당시 발견된 외계인 사체 모형과 해부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실제 외계생명체와 대화를 시도하는 방법(SETI) 그대로 관람객이 직접 미지의 외계생명체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는 외계 지적 생명체를 찾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통칭적으로 부르는 말로, 이 프로젝트는 외계 행성들로부터 보내오는 전자기파를 찾아서 외계생명체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외계과학전의 각 부스에는 해당 안내원이 상세한 설명으로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전시는 4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다. 사진=애플트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英과학자 “태양 2개인 행성, 생명체 존재가능”

    英과학자 “태양 2개인 행성, 생명체 존재가능”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주인공 루크 스카이워커의 고향행성 ‘타투인’(Totooine)처럼 태양 2개를 가진 외계행성에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영국 세인트 앤드루 대학의 잭 오멜리-제임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2개의 태양을 공전하는 행성에도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지만 다만 생명체의 외형이 지구의 것과는 다를 것”이라고 왕립천문학 학회에서 발표했다. 예를 들어 연구진은 일명 ‘스타워즈 행성’에 사는 식물들이 이파리가 검거나 회색을 띌 수 있다고 추측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모델로 확인한 결과, 적색왜성을 포함한 태양 2개 이상의 주변을 도는 행성들에 사는 생명체는 빛과 에너지 차이에 따라 진화했을 수 있다는 것. 연구진은 “2개 이상의 모항성을 도는 행성들은 강렬한 태양폭발로 인해서 분출되는 해로운 방사능을 스스로 막거나 자외선을 막는 미생물들을 번식시키는 등의 형태로 진화를 거듭할 수 있으며, 우리 눈에는 그저 검은색 나무로 보일 수 있다.”고 풀이해 상상력을 자극했다. 한편 현대 천문학의 중요한 이슈인 외계행성은 다양한 탐색방법으로 지금까지 300개 넘게 발견됐지만 쌍성을 공전하는 외계행성은 2009년에야 처음으로 발견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NASA, 미공개 소행성 등 초고화질 이미지 첫 공개

    NASA, 미공개 소행성 등 초고화질 이미지 첫 공개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지금까지 우주미션 성공으로 획득한 다채로운 우주의 초고화질 이미지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여기에는 한 번도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이미지도 포함돼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NASA 웹사이트(www.nasa.gov/wise)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수백억 달러에 호가하는 고가의 망원경을 이용해 포착한 소행성과 은하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화성과 목성 사이에 떠다니는 3만3000여개의 소행성과 혜성 20여개 등을 담은 이미지는 선명한 화질과 동시에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자랑한다. NASA는 2009년부터 3600억 원에 달하는 광역적외선탐사망원경(WISE, 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으로 과거 보고된 적이 없는 소행성과 은하수, 별 등을 찾는 작업을 실시했다. WISE를 이용하면 일반 망원경으로는 부족한 초고온·초저온 및 고압가스 등의 포착이 가능해우주의 비밀을 알아내는데 획기적인 영향을 미쳤다. 핏 스컬츠 미국 브라운대학교 우주과학전문가는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들은 우리별 주위에 매우 많은 ‘이웃’이 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한다.”면서 “이는 매우 아름다운데다 선명해서 우주과학기술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NASA는 WISE가 포착한 또 다른 이미지들을 수 일 내에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2년 지구종말… “탈출 티켓 사세요”

    2012년 지구종말… “탈출 티켓 사세요”

    지구가 정말 종말을 맞는다면 과연 피할 곳이 있을까. 이런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 탈출용 티켓을 판매하는 인터넷사이트가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사이트 ‘Escape Earth 2012’가 내년 지구의 종말이 온다며 탈출티켓과 우주여행 용 여권을 팔고 있다. 여권과 티켓을 사면 종말이 오기 전에 지구를 탈출한다는 우주선 ‘USS 방주’에 탈 수 있다. 요금은 24.49달러. 온라인결제로 산 티켓과 여권은 구입자 집으로 배달된다. 물론 지구탈출은 장난이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본 인터넷사이트는 재미있는 선물을 하라는 의도로 제작된 것으로 진짜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는 내용의 공지가 떠있다. 실제로 지구의 종말이 올 경우 (티켓과 여권을 구입한 사람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으며 새로운 행성으로 출발한다는 우주선 탑승도 보장할 수 없다는 친절한 설명도 곁들여 적혀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지구촌은 ‘스타워즈’

    중국이 10일 쓰촨성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중국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인 베이더우(北斗) 구축을 위한 8번째 위성을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 이번 성공은 중국판 GPS의 기본 틀이 완성됐음을 의미한다고 인민일보 등은 평했다. ●美, 우주안보 10개년 전략 수립 12일로 세계 최초 유인우주선 발사 50주년을 맞는 지구촌의 우주공간 활용·선점을 위한 레이스는 더욱 달아올랐다. 경쟁을 주도하던 미·러 ‘양강 구도’가 중국의 급성장에 흔들린 뒤로 이에 자극받은 일본과 유럽, 인도가 가세하면서 이제 우주 경쟁은 다극화 체제로 접어들었다. 미·러 선두 구도를 뒤흔든 중국의 추격은 맹렬하다. 올 한해만도 20여기의 위성, 탐사선, 우주선, 소형 우주실험실 등을 쏘아올리겠다며 의기양양하다. 하반기에 소형 우주실험실인 톈궁(天宮) 1호에 이어 그 두달 뒤에는 무인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를 보내 도킹 실험을 실시한다. 11월에는 화성탐사선 잉훠(螢火·반딧불) 1호를 쏘고, 내년에 무인우주선 선저우 9호, 2013년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를 잇따라 올려보내 톈궁 1호와의 도킹 실험을 계속하겠다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늦어도 2020년까지 우주인이 오랫동안 거주할 수 있는 우주정거장을 지구 궤도 상에 건설한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우주 기술이 첨단 군사기술 및 전략 경쟁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국의 급성장과 속도전에 다급해진 미국은 지난 2월 우주안보 10개년 전략인 국가안보우주전략(NSSS) 수립을 알리며 우주 무기 개발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러, 올 사상최대 79억弗 투자 금융위기의 여파와 천문학적 적자 재정으로 살림이 거덜난 미국 정부는 케네디우주센터 인력을 반으로 줄이고, 유인 우주탐사계획 ‘컨스텔레이션’도 중단했지만 ‘민간 주도의 기술 개발’이라는 새 개념을 내세우며 주도권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 10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줄어든 미항공우주국(NASA) 예산을 민간 우주개발에 투자하는 법안에 서명한 것도 그래서다. 유리 가가린의 우주비행 50주년을 맞는 러시아는 올해를 ‘우주의 해’로 정해 각종 축하 행사를 계획하며 어느 누구보다도 우주개발 열기에 빠져 있다. 올 우주 분야에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최대 규모인 79억 달러를 쏟아부으면서 중국과의 거리 유지를 위한 고삐를 조였다. 지난 7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 주재로 우주 개발 관계자 회의를 열고 내년까지 차세대 우주선 ‘클리퍼’를 개발, 막바지 단계에 이른 차세대 로켓 앙가라에 실어 쏘아올리겠다며 자존심을 세웠다. 극동 아무르 새 우주발사기지 건설(2015년), 핵 엔진을 이용한 화성비행(2019년), 유인우주선 달 탐사(2020년), 달 우주기지 건설(2030년), 화성에 우주인 진입(2040년) 등 중국보다 한발 앞서 주요 우주 계획을 시행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도 지난해 세계 최초의 지구 외 행성 기상 관측용 위성 ‘아카쓰키’(새벽)와 태양풍으로 항해하는 우주범선(요트) ‘이카로스’를 발사하는 등 우주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엔은 지난 7일 가가린이 우주비행에 성공한 12일을 인류 우주비행 국제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석우 전문기자·베이징 박홍환특파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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