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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션, 훈훈하게 자란 자녀들과 연탄봉사 ‘아빠 닮은 선행’

    션, 훈훈하게 자란 자녀들과 연탄봉사 ‘아빠 닮은 선행’

    힙합 듀오 ‘지누션’ 멤버 션이 자녀들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에 나섰다. 션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연탄을 옮기는 현장 사진을 올리며 “16살 셋째 하율이. 아빠 따라 연탄 19장 플렉스(FLEX)”라고 적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첫째 딸을 언급하며 겨울마다 이어온 연탄 봉사 루틴을 전했다. 션은 “아빠는 너 하나가 이 세상에서 잘 되는 거보다는 너 때문에 이 세상이 잘 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항상 기도할게”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션과 자녀들은 작업복과 장갑을 착용한 채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한 봉사 현장이 훈훈함을 더했다.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2남 2녀를 두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지원을 위한 815런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60억 원으로 전해졌다.
  • 겨울만 되면 멈추는 ‘생명 버스’…농촌·섬이 가장 먼저 끊긴다

    의료 인프라가 없는 곳을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가 내년 초에도 두 달간 운행을 중단한다. 폭설과 한파로 도로 사정이 여의찮은 겨울, 농촌과 섬 지역 고령층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는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된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이 없거나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동형 공공의료 사업이다. 의료진이 마을회관·경로당을 찾아가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 물리치료 등을 진행한다. 일회성 진료가 아니라 같은 마을을 정기 순회하며 이력을 관리하는 점에서 효과가 크다. 만성 관절·허리 통증, 고혈압·당뇨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재택 진료와 비대면 상담까지 하고 있다. 첫해 이용자가 9만 명을 기록했고 올해는 1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까지 전국 112개 시·군, 353개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장에선 ‘계절적 단절’을 피할 수 없다. 대부분 지방자치단체가 연말 예산이 동나고 혹한기 운행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1~2월 사업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올해 초에 이어 내년 초에도 의료 수요가 가장 많은 겨울철에 서비스가 끊긴다. 고령인구와 도서·벽지가 많아 왕진버스 의존도가 높은 전남 농촌과 섬 지역에서 이런 문제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여기에 사회 취약 지역에 보건·복지·문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행복버스, 섬 주민 생필품을 공급하던 어복장터까지 동시에 멈춰 의료·생활 인프라가 한꺼번에 끊기고 있다. 신안의 80대 주민은 “겨울엔 기상 악화로 배가 끊기는 날이 잦아 병원에 가기가 불가능하다. 왕진버스까지 멈추면 사실상 치료받을 길이 없다”면서 “주민 사이에선 ‘겨울엔 아파도 안 된다’는 말이 나온다”고 토로했다. 최근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 예산이 축소 편성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전남도의 경우 농촌왕진버스 예산은 올해 8억 8200만 원에서 정리추경을 거치며 6억9,400만 원으로 감액됐다. 내년 예산 역시 8억2900만 원으로, 당초 계획 대비 줄어든 상태다. 이용자는 늘고 성과는 검증됐지만, 예산은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왕진버스를 단기 공모사업이 아닌 농촌 공공의료의 핵심 인프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전문가는 “계절에 따라 멈추는 구조를 바꾸고, 안정적인 국비 지원과 의료 인력 체계를 갖추지 않으면 ‘겨울 의료 공백’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100만불 여제 ‘GOAT’ 안세영

    100만불 여제 ‘GOAT’ 안세영

    올 15개 대회서 11개 우승컵 획득 단식 최다승·상금·최고 승률 위업남복 서승재, ‘시즌 12승’ 새 역사 이소희-백하나, 여복 2연패 달성 여자 단식 안세영(23)과 남자 복식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를 앞세워 불꽃 같은 2025년을 보낸 한국 배드민턴이 연말 ‘왕중왕전’ 우승을 휩쓸며 축포를 터트렸다.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결승에서 홈 팬들의 일방적인 ‘짜요(힘내라)’ 응원을 등에 업은 2위 왕즈이(25·중국)를 2-1(21-13 18-21 21-10)로 제압하며 시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왕즈이는 안세영과 올해 8번째 대결에서도 패하며 8전 전패를 기록, 안세영에 유난히 약한 ‘공안증’을 떨쳐내지 못했다. 올해 마지막 대회를 금메달로 장식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을 등장곡으로 선택한 안세영은 담담한 표정으로 코트 위에 섰다. 1게임 초반은 특유의 ‘질식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다. 14-10으로 앞서가던 안세영은 왕즈이의 반응 패턴 분석을 마친 듯 빠르고 강한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고, 27분 만에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은 반격에 나선 왕즈이의 공격이 주효하면서 내줬지만, 마지막 3게임에서 안세영의 투혼이 빛났다. 20-8로 여유 있게 챔피언십 포인트에 선착한 안세영은 2실점 뒤 추가 득점하며 포효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년 모모타 켄토(일본)가 남자 단식에서 작성한 한 시즌 최다 11회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상금 24만 달러를 추가한 안세영은 100만 7175 달러(약 14억 9160만원)를 기록하며 남녀 통합 상금왕에 올랐다. 아울러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뉴를 달성했다. 안세영은 우승 직후 현장 인터뷰에서 “정말 (우승) 11번을 채울 수 있을까에 대해 의심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의심보다 믿음이 더 강했던 것 같다”며 “정말 힘든 경기였고, 마지막에는 다리가 땅에 닿을 때마다 아팠는데 끝까지 버텼다.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서승재와 김원호 조도 남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량웨이컹-왕창 조를 2-0(21-18 21-14)으로 격파하며 시즌 11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원호와 11번의 우승을 합작한 서승재는 진용(22·요넥스)과 조를 이뤄 출전했던 2월 태국 마스터스(슈퍼300) 우승까지 포함해 시즌 최다 12승 기록을 새로 썼다. 2017~2018년 2년간 호흡을 맞춘 뒤 약 6년 만인 지난해 말 재결합한 둘은 올해 투어 최정상을 거침없이 휩쓸며 1990년대 박주봉-김문수, 2000년대 김동문-하태권, 2010년대 이용대-유연성을 잇는 남자 복식 황금계보로 자리매김했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31)-백하나(25·이상 인천공항공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를 2-0(21-17 21-11)으로 꺾고 우승했다. 2024년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둘은 이번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소희는 신승찬(인천공항공사)과 한 조로 출전했던 2020년까지 포함하면 3 번째 파이널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아듀 ‘현대 유니콘스’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아듀 ‘현대 유니콘스’

    프로야구 베테랑 타자 황재균(38·kt 위즈)이 20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KBO리그를 풍미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유산도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했지만,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로 뛰었다”고 작별을 알렸다. 이어 “나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며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들과 지도자, 동료들,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06년 현대에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우리(현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7년)에서 활약했고 2018년부터 kt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2200경기,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 등의 기록을 남겼다. 황재균은 2021년에는 kt 주장으로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끌었고,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도 이바지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앞서 오재일(39·삼성 라이온즈)과 정훈(38·롯데)에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하면서 2007년 모기업 현대그룹의 경영난으로 해체된 현대 출신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오재일은 2005년, 정훈은 2006년 육성선수로 현대에 입단했다. 2007년 현대 유니폼을 입은 투수 장시환(38)은 올 시즌을 끝으로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되면서 사실상 은퇴 절차를 밟고 있다.
  • 힐링·치유·재충전…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담양’ 만든다

    힐링·치유·재충전…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담양’ 만든다

    별이 빛나는 곳으로 정비꽃·정원 있는 치유 여행지로 변신전통 미식 연계 웰니스 도시 조성명상센터·생태탐방로 심신 치유담양호권 생태탐방로 2027년 완공다실·멀티홀 갖춘 국제명상센터도여행 문화가 바뀌고 있다. 일반 여행이 ‘구경·먹거리·사진’ 중심이라면 요즘 여행은 ‘웰니스’(Wellness) 여행이다. 웰니스는 웰빙, 행복, 건강의 개념이 합쳐진 말로 단순히 아프지 않은 상태를 초월해 삶의 질을 높이는 전반적인 건강을 뜻한다. 웰니스 여행은 ‘쉬러 가는 여행’을 넘어 여행 자체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끌어올리도록 설계된 여행 방식이다. 힐링·치유·재충전이 핵심이다. 전남 담양군은 최근 자연·정원·생태를 기반으로 한 ‘치유·휴식 중심의 체류형 관광’ 전환을 선언했다. 밤과 낮을 잇는 웰니스 여행 모델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담양의 대표 관광지들은 이제 밤에도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되고 있다. 여행객들이 담양에서 가장 많이 찾는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영산강 문화공원 등 핵심 공간들에는 앞으로 음악분수가 만들어지고 달빛 보트가 띄워지며, 밤의 풍경이 새롭게 그려진다. 군은 여기에 모두 1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여행객들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이 조성되고 장소별 특성을 살린 테마 조명이 낮과 다른 이색 정취를 선사한다. 죽녹원 봉황루에는 자연과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될 예정이다. 메타랜드에는 생태를 기반으로 한 LED(발광다이오드)가 연출돼 색다른 야간 산책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조성되는 음악분수는 야간 공연형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서 깊은 관방제림과 영산강 문화공원에는 담양의 문화예술과 이야기를 담은 조명이 설치된다. 낮과는 또 다른 결의 풍경이 연출될 예정이다. 2026년 6월부터 운항 예정인 관방천 달빛 보트는 수면 위에서 야경을 즐기는 새로운 체류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국제명상센터와 생태탐방로 같은 심신을 보듬고 치유하는 콘텐츠가 더해지면, 사계절 언제든 하루 종일 머무르고 싶은 담양만의 ‘웰니스 스테이’가 차츰 모양을 갖추게 된다. 2027년 담양 추월산 아래 들어설 국제명상센터는 명상실·다실·멀티홀 등이 포함된 복합 치유시설로 조성된다.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휴식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치유 공간이 될 전망이다. 담양호권 생태탐방로는 2027년까지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다. 보도교·데크 쉼터·전망 구간 등이 새롭게 마련된다. 담양호 수변을 따라 펼쳐지는 트래킹 코스는 힐링의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바람과 물, 산세가 어우러지는 담양호의 풍경은 걷기만 해도 충분한 치유를 느끼게 해,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체류형 휴양단지가 될 전망이다. 금성면 국립정원문화원은 담양의 웰니스 관광을 이끄는 또 다른 중심 공간이다. 15개 주제 정원과 갤러리 온실, 한옥 쉼터 등이 조성돼 있다. 정원 드림 프로젝트·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을 매개로 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정원 문화가 치유 콘텐츠와 결합하며 담양만의 ‘정원 기반 치유관광’이 확실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군은 또 내년부터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유휴 공간을 활용해 담양을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도시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봄의 샤스타데이지와 덩굴장미, 여름의 맥문동·백일홍, 가을의 구절초와 코스모스가 만발한 도시 전체가 정원으로 꾸며진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도심 경관은 머무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높이게 된다. 군은 야간경관, 명상 시설, 생태탐방로, 정원 공간을 전통 미식과 연계시켜 체류형 웰니스 여행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전통을 기반으로 한 미식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전통장은 담양 미식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로, 올해 군은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전통장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년에는 일대일 컨설팅과 메주틀, 항아리 등 전통장 담그기에 필요한 물품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깊이 있는 관광 먹거리를 체험형 관광과 연결할 계획이다. 인근에 있는 순창군의 고추장 마을, 장성군의 치유 편백숲과도 연계된 담양은 휴식과 치유를 위해 하루 더 머물고 싶은 곳으로 다시 설계되고 있다. 정철원 담양 군수는 “밤을 채우는 빛에서 자연 속 치유의 시간으로 이어지는 담양의 여정은 여행자가 잠시 멈춰 숨을 고르는 순간들을 만들어준다”며 “담양에서 진정한 쉼을 발견하고, 활력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 만리장성이 무너졌다!…한국 배드민턴, 중국서 열린 ‘왕중왕전’ 3관왕

    만리장성이 무너졌다!…한국 배드민턴, 중국서 열린 ‘왕중왕전’ 3관왕

    여자 단식 안세영(23)과 남자 복식 서승재(28)-김원호(26·이상 삼성생명)를 앞세워 불꽃 같은 2025년을 보낸 한국 배드민턴이 연말 ‘왕중왕전’ 우승을 휩쓸며 축포를 터트렸다.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결승에서 홈 팬들의 일방적인 ‘짜요(힘내라)’ 응원을 등에 업은 2위 왕즈이(25·중국)를 2-1(21-13 18-21 21-10)로 제압하며 시즌 1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왕즈이는 안세영과 올해 8번째 대결에서도 패하며 8전 전패를 기록, 안세영에 유난히 약한 ‘공안증’을 떨쳐내지 못했다. 올해 마지막 대회를 금메달로 장식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을 등장곡으로 선택한 안세영은 담담한 표정으로 코트 위에 섰다. 1게임 초반은 특유의 ‘질식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했다. 14-10으로 앞서가던 안세영은 왕즈이의 반응 패턴 분석을 마친 듯 빠르고 강한 공격으로 전략을 바꿨고, 27분 만에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은 반격에 나선 왕즈이의 공격이 주효하면서 내줬지만, 마지막 3게임에서 안세영의 투혼이 빛났다. 20-8로 여유 있게 챔피언십 포인트에 선착한 안세영은 2실점 뒤 추가 득점하며 포효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년 모모타 켄토(일본)가 남자 단식에서 작성한 한 시즌 최다 11회 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상금 24만 달러를 추가한 안세영은 100만 7175 달러(약 14억 9160만원)를 기록하며 남녀 통합 상금왕에 올랐다. 아울러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를 달성했다. 안세영은 우승 직후 현장 인터뷰에서 “정말 (우승) 11번을 채울 수 있을까에 대해 의심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의심보다 믿음이 더 강했던 것 같다”며 “정말 힘든 경기였고, 마지막에는 다리가 땅에 닿을 때마다 아팠는데 끝까지 버텼다.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 서승재와 김원호 조도 남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량웨이컹-왕창 조를 2-0(21-18 21-14)으로 격파하며 시즌 11번째 정상에 올랐다. 김원호와 11번의 우승을 합작한 서승재는 진용(22·요넥스)과 조를 이뤄 출전했던 2월 태국 마스터스(슈퍼300) 우승까지 포함해 시즌 최다 12승 기록을 새로 썼다. 2017~2018년 2년간 호흡을 맞춘 뒤 약 6년 만인 지난해 말 재결합한 둘은 올해 투어 최정상을 거침없이 휩쓸며 1990년대 박주봉-김문수, 2000년대 김동문-하태권, 2010년대 이용대-유연성을 잇는 남자 복식 황금계보로 자리매김했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31)-백하나(25·이상 인천공항공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를 2-0(21-17 21-11)으로 꺾고 우승했다. 2024년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둘은 이번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소희는 신승찬(인천공항공사)과 한 조로 출전했던 2020년까지 포함하면 3 번째 파이널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아듀 현대 유니콘스

    오재일·정훈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아듀 현대 유니콘스

    프로야구 베테랑 타자 황재균(38·kt 위즈)이 20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KBO리그를 풍미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유산도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했지만,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로 뛰었다”고 작별을 알렸다. 이어 “나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며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들과 지도자, 동료들,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06년 현대에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우리(현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17년)에서 활약했고 2018년부터 kt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2200경기,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 등의 기록을 남겼다. 황재균은 2021년에는 kt 주장으로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이끌었고,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도 이바지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앞서 오재일(39·삼성 라이온즈)과 정훈(38·롯데)에 이어 황재균까지 은퇴하면서 2007년 모기업 현대그룹의 경영난으로 해체된 현대 출신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오재일은 2005년, 정훈은 2006년 육성선수로 현대에 입단했다. 2007년 현대 유니폼을 입은 투수 장시환(38)은 올 시즌을 끝으로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되면서 사실상 은퇴 절차를 밟고 있다.
  • 눈 없는 울산도 눈꽃축제 즐긴다

    눈 없는 울산도 눈꽃축제 즐긴다

    눈 없는 울산에서도 눈꽃축제를 즐긴다. 울산 중구는 ‘제19회 성남동 눈꽃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성남동 젊음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눈꽃축제는 영화 ‘아이스 에이지’를 모티브로 삼아 ‘아이스 성남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설치된 주 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중구는 옛 중부소방서 부지와 젊음의 거리, 문화의 거리 일대에 인공눈 제조기 70대를 설치해 매일 오후 2~4시, 오후 6~8시 두 차례 인공 눈을 연출한다. 소방서사거리와 옛 울산초등학교 앞 등 눈꽃 연출 집중 구간 5곳에는 인공눈 제조기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더욱 풍성한 눈꽃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구는 옛 중부소방서 부지에 조성된 눈사람 체험장에서는 실제 눈과 유사한 형태의 얼음을 갈아서 만든 차가운 눈을 뿌리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과 세계 음식 먹거리 공간 등이 마련된다. 젊음의 거리와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눈꽃 장터와 커피 체험행사 등도 진행된다. 또 원도심 빈 점포를 활용한 울산큰애기 및 성탄절 홍보와 타로점·네일아트 등 체험 행사를 즐길 팝업 스토어 운영, DJ·힙합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 행사장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합창대회, 춤 거리공연, 마술 공연, EDM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성남동 눈꽃축제는 눈을 보기 어려운 울산에서 하얀 눈을 맞으며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아름다운 눈꽃을 감상하고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세대를 잇고 이웃을 연결’…GH, 전국 첫 민관 협력형 커뮤니티 ‘경기 유니티’ 개소

    ‘세대를 잇고 이웃을 연결’…GH, 전국 첫 민관 협력형 커뮤니티 ‘경기 유니티’ 개소

    김용진 사장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경기유니티‘ 확대하겠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 19일 남양주 다산지금 A5 경기행복주택 단지에 ‘경기 유니티’를 개소했다. ‘경기유니티’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세대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이다. GH가 추진 중인 공간복지 혁신 사업의 실증 모델로, 지역 내 공동체 복원과 세대 간 교류 촉진을 목표로 한다. 다산지금 경기유니티는 총 30개 호실에 전용면적 956㎡ 규모로, 1층(16개 호실)은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키즈그라운드’, 2층(14개 호실)은 중장년·고령층을 위한 ‘웰니스센터’로 구성돼 있다. 건강 증진, 여가 활동, 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GH는 ‘단순히 집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 혁신’이라는 비전을 천명하며, 4대 추진 방향도 함께 발표했다. GH는 앞으로 연령·소득·계층을 포괄하는 통합형 커뮤니티 구현, 도민의 다차원적 니즈에 대응하는 입체적 토탈솔루션 제공, 지역사회와 함께 네트워크 융합 실현, 그리고 협력형 거버넌스 구축· 실현 등을 통해 ‘포용적 ESG 가치’를 지켜갈 방침이다. ‘경기유니티’는 경기도와 GH가 공간과 재정을 지원하고, 남양주시는 지역 복지 자원을 공유·연계하며, 민간 전문기관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모델로 운영된다. 이러한 민관협력 기반의 공간복지 모델은 전국에서 최초 시도되는 사례다. 특히,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돼 지역 공동체의 실질적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진 사장은 “GH는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복원을 위해 경기유니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구도심은 물론 신도시 및 주택건설의 계획단계부터 이를 반영해 공간복지 공동체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비혼모 사유리 출연 반대!” 시위…당시 심경 들어보니

    “비혼모 사유리 출연 반대!” 시위…당시 심경 들어보니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불거졌던 반대 시위를 회상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 출연한 사유리는 2021년 당시 시위와 관련해 “비혼모라는 이유로 ‘슈돌’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를 문제 삼는 시선이 있었다”고 짚었다. 사유리는 “‘이웃집 찰스’ 촬영 때문에 KBS에 갔을 때 시위 현장을 직접 봤다”며 “그 모습을 본 홍석천 오빠의 표정이 굉장히 안 좋아 보였다. 예전의 기억들이 떠오른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원래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분인데도 ‘괜찮아?’라고 먼저 물어봐 줬다. 그 한마디가 참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어떤 일이든 1호가 제일 힘들다”고 공감했고, 사유리는 “나보다 100배는 더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들을 향한 주변의 시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유리는 “아기를 가질 수 있다면 모든 걸 포기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아이가 불쌍하다는 말도 많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도 젠이가 행복하다는 말만 들으면 아무렇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이렇게 많이 이야기하고 나누다 보면 두려운 마음도 점점 괜찮아진다고 생각한다. 아들이 24시간 내내 곁에 있고 함께 있으면 그 자체로 행복하다”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외국인의 정자를 기증 받아 아들 젠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 “주 3회도 힘 못 쓰면서”… 아내에 주 4회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주 3회도 힘 못 쓰면서”… 아내에 주 4회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이혼숙려캠프’ 투병부부가 아내의 유방암 완치 후 주 1회 이상 부부관계를 하는 데 서로 동의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투병부부의 최종 조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 측 변호사는 “막말이 도가 지나쳤다”며 위자료 2000만원을 요구했다. 이에 남편 측 변호사는 “남편이 반성하고 캠프에 들어온 이후 욕설도 하지 않았다”고 설득했고, 이에 부부는 서로 위자료를 주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 남편은 이혼을 원치 않는다며 “개선의 의지가 확고하다.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한다. 지금 생활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내 또한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캠프에 와서 노력을 많이 해주는 그 모습에 희망이 생겼다. 다른 남편들보다 낫다”고 밝혔다. 아내 측은 가족들 앞 욕설 및 폭언 금지, 서로 존댓말 쓰기 등을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남편 측 요구사항은 딱 하나였다. 바로 완치 후 부부관계 최소 주 1회 이상이었다. 남편 측은 “아프신 상황이니까 남편이 그건 고려한다. 최대는 4회까지만이다. 남편도 5회는 힘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예전에 한창 컨디션 좋고 둘이 속궁합이 잘 맞을 때 제가 먼저 주 3회까지 요구한 적 있다. 그런데 남편이 힘들어했다. 주 4회 언급은 웃기려고 한 것 같다. 아니면 세 보이고 싶었던 거다. 주 4회는 솔직히 남편도 무리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완치 전에는 좀 자제하자. 아내는 얼마든지 본인이 그렇게 해줄 용의가 있으신 분”이라며 “보채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부부 금실이 자연히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남편은 “가정을 행복하게 지키고 싶다. 그동안 너무 못났고 변했다. 진심을 담아 사과한다”며 “다시 한번 이렇게 제 손을 잡아줘서 고맙다”고 아내에게 말했다. 아내는 “제가 잠자리를 못 한다고 해서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며 “정말 빨리 예전으로 돌아와 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 “kt에서 좋은 제안 했는데”…황재균, 전격 은퇴

    “kt에서 좋은 제안 했는데”…황재균, 전격 은퇴

    황재균이 프로야구 kt 위즈와의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채 20년간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다. kt 위즈는 19일 “황재균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재균도 구단을 통해 “kt에서 좋은 제안을 했지만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로 뛰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만끽했고 국가대표로 뽑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큰 영광을 누렸던 행복한 야구 선수였다”며 회상하면서 “프로 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 옆에서 늘 힘이 되어줬던 가족과 지도자, 동료들, 그동안 몸담았던 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해 현역 연장 의지를 보였다. kt와 4년 60억원 FA 계약이 만료된 황재균은 세 번째 FA를 신청해 C등급을 부여받으며 마지막을 보낼 둥지를 찾고 있었다. 심지어 그는 지난달 말 구단 팬 페스티벌에 참석해 잔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데뷔한 황재균은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를 거쳐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했고 2018년부터는 kt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성적은 2200경기, 타율 0.285,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1172득점, 235도루다. 2021년에는 kt 주장으로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에도 112경기 타율 0.275, 7홈런, 48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구단 측은 스토브리그 동안 황재균과 두 차례 만나 계약 조건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황재균 측은 선수 생명 연장보다는 아름다울 때 마무리를 짓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인다. kt는 “2026시즌 초에 황재균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중랑구, 서울 자치구 최초 ‘도시농업 전문 양성기관’ 지정

    중랑구, 서울 자치구 최초 ‘도시농업 전문 양성기관’ 지정

    서울 중랑구는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가 지난 11월 25일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도시농업 전문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농업관리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정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중랑구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꿈꾸는 구민들에게 교육부터 자격 취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농업 분야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 지정 기관에서 이론 40시간, 실기 40시간 등 총 80시간의 전문과정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구는 내년 3월 개강을 목표로 총 20회, 80시간 규모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격 취득 후에는 국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시농업 시설에서 강사나 프로그램 운영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도시농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 인력 양성기관에 지정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전문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2025 한국정책대상’ 지방의회 부문 대상 수상

    임만균 서울시의원, ‘2025 한국정책대상’ 지방의회 부문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체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 한국정책대상’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정책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 입법·지방정부·지방의회·공공기관의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임 위원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서 환경과 주거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임차인 보호 조례 제정, 공립수목원 운영 활성화 조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 개발에 주력했으며, 이러한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임 위원장은 공인노무사 출신 재선 시의원으로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서울시의회 부동산 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임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기에 앞서 관악구 주민들의 바람을 대신 실현하라는 책무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거와 교통, 교육, 환경 등 일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천적인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특히 관악구 주거환경의 획기적인 변화와 서울시 환경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동대문구, ‘50플러스센터 동행포럼’ 개최…중장년 인생 2막 설계

    동대문구, ‘50플러스센터 동행포럼’ 개최…중장년 인생 2막 설계

    서울 동대문구는 중장년의 ‘인생 2막’ 설계를 돕기 위해 ‘동대문50플러스센터 동행포럼·명사특강’을 오는 29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개관을 앞둔 동대문50플러스센터의 운영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동대문50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는 급격한 산업·일자리 변화 속에서 재취업과 전직, 사회공헌 등을 고민하는 중장년층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개관 전부터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2부로 나뉜다. 1부 ‘동행포럼’에서는 기조연설과 주제 발표,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을 통해 센터의 역할과 지역 연계 방안, 중장년 맞춤형 지원 모델 등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행복의 조건을 다시 묻다–중년의 동기와 삶의 의미 찾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필형 구청장은 “중장년의 쌓아온 경험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역할로 이어지고, 개인에게는 안정적인 인생 2막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수십억 횡령’ 박수홍 친형, 형량 늘었다…2심서 징역 3년 6개월 법정구속

    ‘수십억 횡령’ 박수홍 친형, 형량 늘었다…2심서 징역 3년 6개월 법정구속

    방송인 박수홍(55)의 소속사를 운영하면서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는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모(57)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배우자 이모씨에 대해서는 1심의 무죄 판결을 뒤집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유명 연예인의 가족으로 고소인(박수홍)의 수익을 사적 부를 축적하는 데 사용해 신뢰를 배반했을 뿐 아니라 도덕적 해이 등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켜 악영향을 미쳤다”고 질타했다. 박씨 부부는 2011년부터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박씨에게 징역 2년,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박씨가 라엘에서 7억 2000여만원, 메디아붐에서 13억 6000여만원을 횡령했다고 판단했다. 당시 재판부는 “법인카드로 구입한 상품권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부모 생활비에 지출한 것은 복리후생비로 볼 수 없다”고 봤다. 반면 박수홍의 개인 자금을 유용한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또 이씨에 대해서는 “공모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박씨 부부와 검찰이 모두 항소하면서 2심으로 이어졌고, 검찰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박씨와 이씨에게 각 징역 7년,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씨는 최후진술에서 “모든 책임은 제가 져야 하는 걸 알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을 보살필 형제도 없다”며 “모든 가족이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고 있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들의 범죄 행위로 박수홍은 피땀으로 일군 30년 청춘이 부정당했고, 부모와 형제와의 연까지 끊겼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평범한 행복조차 50세가 넘어서야 누릴 수 있었다.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박수홍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이상 엄벌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아동이 살기 좋은 관악구, ‘보육발전 유공’ 대통령상

    아동이 살기 좋은 관악구, ‘보육발전 유공’ 대통령상

    서울 관악구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보육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 정부보육정책 수립과 집행 기여도 ▲ 지자체 특수 시책 개발 ▲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 어린이집 질적·안전관리 기여도 ▲ 제도개선 수범사례 등 5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악구는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아동의 놀이권을 보장하는 가족 친화적 공간 복지를 구현해왔다. 미술 놀이, 베이비 스파, 도자기 놀이터 등 공간별 테마가 있던 ‘서울형 키즈카페’ 등 총 5곳을 운영했다.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 2곳을 새로 연 데 이어 내년에도 3곳을 추가 개관한다. 또한 관악구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을 지역화폐인 ‘관악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도 했다. 4세 이상 13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에게 ‘인공지능(AI) 아동 그림 심리검사 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보육 분야에서 대통령상 수상은 처음”이라며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관악형 보육 정책’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통 큰 복지’ 하나 더 늘린 정선

    ‘통 큰 복지’ 하나 더 늘린 정선

    강원 정선군이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보편적 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내년부터 결혼하는 주민에게 500만원을 주는 ‘통 큰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정선군은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년에 걸쳐 500만원을 지원하는 결혼장려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혼인신고 직후 200만원, 1년 뒤 200만원, 2년 뒤 100만원을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혼인신고를 마친 뒤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다. 부부 모두 45세 이하이고, 부부 중 1명 이상이 혼인신고 1년 전부터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며 실거주해야 하는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초혼, 재혼 구분 없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과거 결혼장려금을 받은 재혼부부나 동일인과 이혼 후 재혼한 부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결혼장려금은 지역화폐인 와와페이로 지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김덕기 정선군 가족행복과장은 “결혼을 준비하는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미래를 미루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선 지난 7월 정선군은 무상버스를 도입했다. 나이,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승하차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정선군은 5년 전인 2020년 7월 버스 완전공영제로 전환하며 교통복지를 확대해왔다. 정선군의 ‘무상복지 시리즈’는 2010년 시작됐다. 그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을 시행했고, 2012년에는 무상우유, 2018년에는 무상교복을 도입했다. 정선군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모든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원씩 총 360만원을 준다. 정선군은 국비, 도비 외 부담해야 할 사업비는 강원랜드 주식 배당금과 자체 재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2021년부터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꾸준히 기본소득 사업을 준비해왔다.
  • 과천시, 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 확보…지정타 문화체육시설·행복드림센터 조성 탄력

    과천시, 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 확보…지정타 문화체육시설·행복드림센터 조성 탄력

    경기 과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조성 사업에 5억 원과 과천 행복드림센터 건립 사업에 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지식정보타운 내 인구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체육·문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 행복드림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복합 지원 시설로, 이번 재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관련 사업이 계획에 따라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과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 군포시, 노동부 2025 청년성장프로젝트 성과 평가 ‘우수’…1억2천만 원 확보

    군포시, 노동부 2025 청년성장프로젝트 성과 평가 ‘우수’…1억2천만 원 확보

    하은호 시장 “청년이 행복한 미래가치 도시 군포 만들겠다” 경기 군포시가 17일 고용노동부의 신규 공모사업인 ‘2025 청년성장 프로젝트’ 성과평가에서 ‘우수’를 받아 국비 1억 2천 2백만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이 구직을 단념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공모사업으로, 성과평가 결과가 우수등급 이상일 경우, 다음 연도 사업 참여 시 공모 없이 선정된다. 2025년 군포시 사업 대상은 15~39세 청년 연인원 579명이며, 사업 내용은 ▲취업 준비 프로그램(단계별 취업 준비클래스, 진로 컨설팅, 일 경험 지원) ▲존중 프로그램(집단심리상담, 일상 지원 힐링프로그램)이다. 매월 1~10일 초기상담을 통해 사업 대상자를 ▲초기 사회 진입 ▲경력 재설계 ▲구직 단념 예방 청년으로 구분해 청년의 상황에 맞는 단계별 프로그램 제공한다. 군포시가 일상 및 구직의욕 유지를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한 결과, 목표 인원의 99%의 참여율을 기록했고, 이수율도 84% 달했다. 사업수행 및 성과 뿐 아니라, 연계·협업에서도 청플 인프라 기반 원스톱 지원 체계로 청플 취준 올인원 패키지(면접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서비스, AI 모의면접 등)지원, 고용센터 등 취업 유관기관 간 연계 협력을 통해 고용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하는 성과를 올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미래가치 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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