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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무환경 우수한 녹색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수도권 기업체 관심↑

    근무환경 우수한 녹색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수도권 기업체 관심↑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업무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근무 중에도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입지의 산업단지가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들어 주거지뿐만 아니라 업무 시설에도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중시하게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이 도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친환경적인 장소를 보유하고 있는 입지일수록 희소가치와 미래가치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의왕산단피에프브이(주)가 경기도 의왕시 이동 일원에 녹색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를 조성한다. 대지면적 158,708㎡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50.1%, 복합용지 4.6%, 지원시설용지 5.2%, 공공시설용지 40.1%로 구성됐다. ‘의왕테크노파크‘는 의왕시의 첫 산업단지로서 철도특구로 지정된 의왕시가 진행하는 5개의 프로젝트 중 ‘1순위’ 프로젝트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과밀역세권역의 산업단지로 수도권 인근 기업체들의 관심 대상이다. 단지 내 소하천을 활용한 친수환경을 조성하고 풍부한 공원녹지를 통해 여가공간을 확보해 입주자의 근무환경까지 고려했다. 또 31개의 하천을 비롯해 백운호수, 왕송호수, 청계산, 모락산, 백운산 등을 끼고 있어 녹색산업단지의 입지를 갖췄다. 인근 의왕ICD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및 부곡화물터미널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해 편의성이 높고, 연간 화물 수송량 850만톤을 처리하는 남부화물기지선 화물역 오봉역과 인접해 물류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국철 1호선 의왕역에서 800m거리에 위치하고,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이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과천~봉담간 고속도로(신부곡IC) 이용 시 서울 강남 서초역까지 25분대에 도착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영동고속도로(부곡IC),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등 이용이 수월하다. 의왕시에서 진행 중인 연계프로젝트로 인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가 있다. 왕송호수변에 생태탐방로, 잔디광장, 전망대 등을 조성하여 수변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순환형 레일바이크 등의 체험시설로 교육 및 여가활동 명소로 조성됐다. 위 명소와 의왕역을 잇는 벽화거리는 6가지 이색테마로 구성돼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벽화로 인해 인근 담장이 훼손된다는 지적으로 벽에 직접 채색하지 않고 플렉스 스킬 프레임으로 조성했다. 현재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찾는 관광객과 인근 시민들에게 명물로 자리 잡았다. 그 외에 진행 중인 연계프로젝트는 4,080세대에 인구 10,608명이 수용 가능한 ‘백운지식문화밸리’, 1,766세대에 인구 4,5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안지구’가 있고, 마지막으로 젊은 세대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고천공공주택지구 내 4,400세대 중 행복주택 2,200세대를 유치하고 문화, 상업지역 복합 개발을 진행한다. 의왕테크노파크 입주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으로 금융기관 상환이자에 대한 차액을 보전 받을 수 있다. ‘의왕테크노파크’는 2018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올 3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분양가는 인근 의왕시, 군포시, 안산시, 시흥시 산업단지 평균 시세가 665만원인 것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됐다. 향후 협력은행 제도 운영을 통해 중도금 대출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청년주택, ‘지·옥·고’ 해법으로/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자치광장] 청년주택, ‘지·옥·고’ 해법으로/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지·옥·고’, 지하방·옥탑방·고시원의 첫 글자를 땄다. 이 단어는 월세를 살며 주거비 부담에 직면한 2030세대의 생활고를 여실히 보여준다. 작년 한 해 N포세대, 헬조선 등과 함께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꿈과 열정, 패기로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2030세대에게 현실은 최소 수준의 주거환경까지 위협하며 절망과 포기를 강요한다. 살자리는 모든 생활의 기본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살자리를 마련해 청년들이 마음 편히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도전숙, 공공기숙사, 협동조합주택, 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했다. 그러나 전체 공공임대주택 중 청년층 공급물량은 2%에 불과하다. 더욱이 서울시내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가 갈수록 고갈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할 때 2019년이면 이마저도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가 청년층에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검토하는 것은 필연이다. 이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2030 청년층을 위한 청년주택을 공급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살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 시범사업지인 용산구 한강로2가, 서대문구 충정로3가를 비롯해 마포구 서교동, 강남구 논현동, 강서구 화곡동 등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취지에도 여러 오해를 받아 안타깝다. 가장 큰 오해는 일부 지역은 고가의 임대료를 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와 연동되다 보니 생긴 오해로, 용산구 삼각지역과 서대문구 충정로역의 청년주택 임대료가 논란의 중심이다. 역세권 청년주택 임대료는 역세권 지역 임대료 시세 전수조사와 국토교통부, 통계청 조사를 바탕으로 청년주택 운영자문위원회 자문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 또 다른 오해는 청년주택 참여로 얻는 용적률 상향이 민간 사업자에 대한 특혜라는 것이다. 서울시는 용도 지역 상향에 대한 적정공공기여율을 산정해 민간에 과도한 수익률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하고 있다. 민간은 주거면적의 100%를 임대주택으로 짓고 최대 25%에 해당하는 부분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서울시에 제공해야 한다. 민간이 공급하는 임대주택도 가구 규모, 최초 임대료, 입주자 모집을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청년은 서울의 미래다. 서울시는 올해 1만 5000호를 포함, 2019년까지 총 5만호의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다. 청년이 서울시의 새로운 동력이 돼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 [최만진의 도시탐구] 돈을 세지 않은 LH 행복주택

    [최만진의 도시탐구] 돈을 세지 않은 LH 행복주택

    우리나라 공동주택의 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960년대에 건설한 마포아파트다. 이는 당시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 성장으로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몰려든 사람들의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된 사업이었다. 이 때문에 마포아파트는 경제성장과 근대화의 상징이었고, 준공식에는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분위기를 띄웠다고 한다. 아파트의 인기가 그야말로 고공행진을 하게 된 것은 1970년대에 불패 신화를 이룩한 강남아파트가 등장하면서부터다. 아파트는 투자의 대상으로 변했고, 온 나라가 부동산 투기로 몸살을 앓게 됐다. ‘강남 복부인’은 이때 생긴 유명한 신조어였고, 아파트의 크기와 위치는 곧 부와 사회적 지위를 대변해 주는 것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1990년대에 시행된 신도시 사업으로 정점을 찍었고, 외환위기로 잠시 잦아들었다가 경기가 회복된 뒤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원래 마포아파트는 근대 건축의 거장인 르 코르뷔지에의 ‘부아쟁 계획안’을 본떠 만든 것인데, 그 핵심은 저층의 조밀한 건축물 대신 초고층 아파트를 대량으로 짓고, 남은 공간은 외부 공지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시 내의 인구밀도를 늘리면서도 자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목표를 가졌다. 또한 정돈된 기하학적인 질서, 유리로 된 고층 건물, 서정적 자연 공간 등이 어우러진 눈부신 풍광을 연출한다는 의미에서 ‘빛나는 도시’라 명명했다. 하지만 우리의 아파트는 대량 생산화와 고층화 아이디어는 차용하면서 워낙 빼곡하게 지어 공지 정원과 서정적 경관을 조성하는 것은 도외시했다. 이러한 변형된 형태의 아파트는 무미건조한 회색 콘크리트 도시 경관을 만들어 냈고, 도시 정주 환경을 피폐시켰다. 또한 지나친 경제 논리에 따른 주택 건설로 빈부격차의 심화를 부추기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고 경제 민주화를 실현하고자 나온 정책이 ‘행복주택’이다. 이는 도심의 철도 부지 또는 빈 땅에 지어지는 이른바 도심형 공공 임대아파트로 주로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근로자, 노인과 취약 계층에게 저렴하게 제공된다 하여 반값 임대주택이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 주택의 가장 큰 특징은 아파트를 지금까지의 투기 및 재산 형성 개념이 아닌 순수한 주거 건축으로 본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공동주택의 최우선 과제는 양질의 주거 환경을 만드는 데에 있고, 이를 위해서는 코르뷔지에의 원래 개념을 충실하게 따라갈 필요가 있다. 즉 건물은 고밀도의 고층 형태를 취하되 외부 공간의 질과 양을 매우 높이고, 주민 공동 및 커뮤니티 시설의 확충을 통해 주민의 자긍심과 사용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곳은 가난하고 힘없는 시절 잠시 살다 떠나거나, 경제적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하는 도시의 슬럼가로 전락할 것이 강 건너 불 보듯이 빤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특히 LH와 같은 주택 전문 공사가 주도해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여건과 입주자 특성에 따른 특화형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성과가 나타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외부 정원, 다양한 복지시설, 서정적 경관을 창출해 내지 못한 행복주택은 그 지속 가능성을 잃어버려 머지않아 슬그머니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 이제는 우리의 아파트가 돈을 세고 있는 곳이 아니라 요람에서 무덤까지 손에 손을 잡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진정한 삶의 터전이 돼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 행복주택 집들이 간 황교안 대행

    행복주택 집들이 간 황교안 대행

    황교안(오른쪽 네 번째) 대통령 권한대행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행복주택 가좌지구 커뮤니티센터 4층에서 열린 서울가좌 행복주택 입주식에서 강호인(다섯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상우(여섯 번째) LH 사장, 김영호(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 입주자 대표들과 함께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대학생 전용 행복주택단지 첫 입주

    대학생 전용 행복주택단지 첫 입주

     최초의 대학생 특화 행복주택단지인 가좌지구 아파트 362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가좌지구 행복주택 집들이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가좌지구는 경의선 가좌역 철길 옆에 아파트를 짓고, 철길 상부에 인공데크를 설치해 커뮤니티시설 및 공원 등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테크는 폭 47m, 길이 36m로 만들어?고 철길을 사이에 두고 끊겼던 동·서지역을 잇는 역할도 한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입주자 모집 때 저렴한 임대료 책정으로 1만 7000명이 신청, 평균 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로또 아파트’로 불리었다. 16㎡의 대학생 월임대료는 7만원(보증금 3400만원)부터 18만원(보증금 500만원)으로 주변보다 훨씬 저렴하다. 행복주택 대학생 특화단지는 대학생 수요가 많은 곳에 조성돼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대학생에게 공급하고 도서관, 공동세탁실 등 대학생이 선호하는 특화형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단지다. 가구마다 냉장고·책상·무선인터넷 등이 설치됐다. 가좌지구에는 대학생 222명(61.3%), 사회초년생 43명, 신혼부부 25명이 입주한다. 대학생은 연세대 39명, 이화여대 34명, 명지대 28명, 홍익대 25명, 서강대 14명 등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내수활성화…봄·가을 이사철에 공공임대주택 6만가구 집중 공급

    내수활성화…봄·가을 이사철에 공공임대주택 6만가구 집중 공급

     전셋값 상승을 진정시키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6만 가구를 봄·가을 이사철에 집중 공급한다. 상반기 중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을 1만 가구 이상 내놓는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 분야 내수활성화대책을 23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12만 가구의 절반 이상을 이사철에 맞춰 내놓기로 했다. 올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건설임대 7만 가구, 전세임대 3만 4000가구, 매입임대 1만 6000가구이다. 전세임대 7000가구는 다음달 입주 대상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전·월세자금 지원도 확대된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신혼부부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전세자금 대출(버팀목대출)한도를 수도권의 경우 1억 2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지방은 8000만원 변동없음)한다. 취업준비생 등 사회초년생을 위해 저렴한 금리(연 1.5~2.5%)로 빌려주는 월세대출 한도도 다음 달부터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린다. 임대인이 일반 법인이어도 임차인이 보증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임대사업자가 아닌 일반 법인이 보유한 주택 전·월세는 임차보증금을 보증해주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상품 가입이 불가능했다. 보증신청은 HUG 홈페이지, 6개 위탁은행뿐만 아니라 HUG와 협약을 맺은 부동산중개업소에서도 할 수 있다.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가운데 절반 이상을 앞당겨 상반기에 공급한다. 청년 전세임대주택은 한 주택에 여러 명이 공동 거주하는 것을 활성화 하기 위해 지원단가를 차등화 하기로 했다. 현재 가구당 8000만원으로 정해진 지원 단가를 2인 거주 1억 2000만원, 3인 거주 1억 5000만원 등으로 확대하고 도배·장판 수선비용도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공급시 대학 인근 주택을 우선 선정하고, 대학과 협약을 맺어 해당 학교 학생에 우선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입주대상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모집해 LH에 추천하고 주택 관리는 LH와 대학이 공동 관리하는 상품으로 내년부터 공급된다. 소외계층 대학생의 행복기숙사 입사 비율을 15%에서 30%로 늘리고 기숙사비 50% 인하 대상도 수용 인원의 3%에서 5%로 확대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한국토지주택공사, ‘서민주거 안정’ 행복주택 3만3000가구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한국토지주택공사, ‘서민주거 안정’ 행복주택 3만3000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올해 중점사업은 정책목표 달성과 경제 활성화의 교두보 마련이다. 이를 위해 LH는 서민과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3만 3000가구를 공급(사업승인 기준)하고, 매입 임대와 전세 임대 3만 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사업에 대한 투자도 올해 본격 착수한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사업비도 늘려 집행한다. 올해 LH 사업 집행비는 모두 17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16조 3000억원보다 1조 4000억원이 증가했다. 이 금액은 가능한 한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지역현안 사업 해결에도 앞장선다. 32개 지방자치단체와 34건의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수립했고, 발전 방안 용역을 수행하는 등 지역 균형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 실시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치업종 재검토를 포함한 산업단지 계획 합리화도 추진한다. 해외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쿠웨이트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구체화하고 있는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수출과 볼리비아 신도시 개발 사업을 결정해 국내 기업들이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 계획이다. 부채 줄이기 노력도 이어 간다. 올해 108필지 406만㎡를 공급할 예정이다. 34필지(99만㎡)는 일반매각을 하고 20필지(87만㎡)는 뉴스테이, 공공임대리츠사업 용지로 내놓는다. 54필지 220만㎡는 대행개발·설계공모·민간참여공동사업용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4필지 272만㎡로 전체 물량의 67%를 차지하고 지방에서 34필지 134만㎡를 공급한다.
  • 공공임대 6만가구 봄·가을 이사철에 맞춰 공급

    전세대출 수도권 1억3000만원 월세대출 30만→ 40만원 상향 전셋값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6만 가구가 봄·가을 이사철에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도 상반기 중 1만 가구 이상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주택 분야 내수 활성화 대책을 통해 올해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12만 가구의 절반 이상을 이사철에 맞춰 내놓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량은 건설임대 7만 가구, 전세임대 3만 4000가구, 매입임대 1만 6000가구이다. 전세임대 7000가구는 다음달 입주 대상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전·월세 자금 지원도 확대된다. 부부 합산 연 소득이 5000만원(신혼부부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세자금 대출(버팀목 대출) 한도를 수도권의 경우 1억 2000만원에서 1억 3000만원으로 높인다. 비수도권은 기존 8000만원이 유지된다. 취업준비생 등 사회초년생을 위해 저렴한 금리(연 1.5~2.5%)로 빌려주는 월세대출 한도도 다음달부터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임대인이 일반법인이어도 임차인이 보증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임대사업자가 아닌 일반법인이 보유한 주택의 전·월세는 임차보증금을 대상으로 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상품 가입이 불가능했다. 보증신청은 HUG 홈페이지, 6개 위탁은행뿐 아니라 HUG와 협약을 맺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도 할 수 있다.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가운데 절반 이상을 앞당겨 상반기에 공급한다. 청년 전세임대주택은 한 주택에 여러 명이 공동 거주하는 것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단가를 차등화한다. 현재 가구당 8000만원으로 정해진 지원 단가를 2인 거주는 1억 2000만원, 3인 거주는 1억 5000만원 등으로 확대한다. 도배·장판 수선 비용도 1회에서 2회로 늘린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공급 시 대학 인근 주택을 우선 선정하고, 대학과 협약을 맺어 해당 학교 학생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입주대상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모집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추천하고 LH와 대학이 주택을 공동 관리하는 상품으로 내년부터 공급된다. 소외계층 대학생의 행복기숙사 입사 비율을 15%에서 30%로 늘리고 기숙사비 50% 인하 대상도 수용 인원의 3%에서 5%로 확대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행복주택의 진화/류찬희 경제정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행복주택의 진화/류찬희 경제정책부 선임기자

    나라가 어수선하다. 현 정부의 대표 정책을 대대적으로 손봐야 한다는 소리도 들린다.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적 이념에 따라 결정된 정책이나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정책은 폐기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정권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영속돼야 할 정책도 있다. 우리나라 주택 정책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춤을 췄다. 국민들로부터 환영받았던 정책도 지난 정부에서 추진했다는 이유만으로 갈아치우기 일쑤였다. 그러다 보니 공공임대주택 정책이 누더기처럼 복잡해져 수요자는 물론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조차 헛갈릴 정도다.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부적격자가 오랫동안 눌러앉아 정작 입주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의 기회를 빼앗는 부작용도 불러왔다. 행복주택은 지금까지 나온 공공임대주택 가운데 상품 구성이 가장 뛰어나다. 인근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6년(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선정도 객관적이다. 그래서 공급할 때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완판을 이어 가고 있다. 정권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행복주택 정책을 유지, 확대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행복주택은 집을 ‘사는(buy) 것’이 아닌 ‘사는(live) 곳’이라는 개념에 맞아떨어지는 임대주택이다.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로또 주택이 아니다. 입주자 선정 기준이나 임대 기간, 임대료 등이 적절하다. 신혼부부, 대학생, 직장 초년생 등 젊은층과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 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주택이다. 서민·청년층이 내 집을 마련하기까지 징검다리 역할도 해 준다. 공공임대주택은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무한정 공급할 수 없다. 일정 기간 임대주택 입주 혜택을 본 계층은 보다 나은 집으로 이사 가고, 다시 임대주택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돌아가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 행복주택은 주거 수준의 연쇄 변화과정을 가능하게 해줘 주택필터링 효과도 볼 수 있다.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이 함께 들어서 소셜믹스도 가능한 주거 단지다. 무엇보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충돌하지 않는 상품이다.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퍼주는 정책이 아니다. 그래서 서울시, 경기도를 비롯해 많은 지자체가 이름은 다르지만 행복주택 상품을 공급한다. 서울시가 공급하는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나 경기도가 추진하는 ‘따복하우스’의 뼈대는 행복주택이다. 청년주택은 용적률 인센티브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을 서울시가 구입해 이를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상품이다. 따복하우스는 보증금 이자를 경기도가 지원해 주는 행복주택이다. 기존 행복주택에 ‘+α’가 주어진 셈이니 행복주택의 진화라고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수원 등 6개 지자체와 ‘창업지원주택’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업지원주택은 안정적 주거와 더불어 창업을 도와주는 맞춤형 행복주택이다. 임대주택에 오피스 공간을 마련하고, 강연·세미나, 전시 공간 등도 별도로 제공하는 진화된 행복주택이다. 청년층과 서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고용과 주거 문제다. 이 중 한 축을 행복주택이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권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영속돼야 할 정책이다. chani@seoul.co.kr
  • 주변 시세보다 비싼 삼각지 청년주택, 금수저 청년용 주택인가?

    주변 시세보다 비싼 삼각지 청년주택, 금수저 청년용 주택인가?

    서울시가 야심차게 발표한 삼각지 청년주택이 주변지역 임대료 시세보다 더 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이숙자 의원(서초2, 새누리당)은 지난 19일 발표한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1호 월임대료 ‘12만~38만 원’ 확정”이라는 보도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와 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보도자료에서 ‘자치구별 역세권 주택 임대료 시세 환산액(전용면적 17㎡기준)’을 제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용산구 역세권에 주거하는 청년들이 지불하는 평균보증금은 3,403만원으로, 삼각지 청년주택의 최저면적인 19㎡로 다시 환산(㎡당 200.17만원)하면 3,803만원이 된다. 그러나 서울시가 저렴하다고 주장하는 삼각지 청년주택은 전용면적 19㎡의 임대보증금은 3,950만원으로, 스스로 제시한 임대보증금 평균자료 보다 150여 만원이 높은 보증금을 지불해야 한다. 실제로 이숙자 의원이 네이버 부동산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삼각지 청년주택이 건설되는 용산구 한강로2가 인근의 오피스텔/원룸 중에는 전용면적 40㎡, 보증금 1억원/월세 20만원 수준의 물건이 확인되었다. 또한 전용면적 21㎡에 보증금 3천만원, 월세 30만원의 원룸도 있다. 서울시가 제시한 전용면적 19㎡의 보증금 9,485만원, 월세 16만원과 비슷한 비용으로 두 배 이상의 전용면적을 가진 주택에 입주할 수 있고, 청년주택보다 저렴하고 넓은 원룸이 삼각지 청년주택 인근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서울시는 월세가 12만원~38만원 임을 강조하며 “저렴하다”고 주장했으나, 월세 12만원의 경우 전용면적 49㎡에서 3인이 공동으로 생활해야 하고, 보증금은 1인당 7,116만원에 달한다. 공동생활로 인한 주거여건 저하와 스트레스, 7,000만원이 넘는 보증금을 감안할 때 절대로 저렴하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다. 삼각지 청년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 수준은 3인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전용면적 49㎡(약 15평)의 경우 1인당 보증금 2,840만원, 월세 29만 원이고, 보증금 비율을 70%까지 높일 경우에도 보증금 7,116만원, 월세 12만원이다. 2인이 생활하는 전용면적 39㎡(약 12평)의 경우 보증금 비율 30%의 경우 3,750만원, 월세 35만 원이고, 보증금 비율이 70%일 경우 8,814만원에 월세 15만원이다. 단독주거가 가능한 전용면적 19㎡(약 6평)의 경우 보증금 비율 30%의 수준이 3,950 만원, 월세 38만 원이고, 보증금 비율 70%는 9,485만원, 월세 16만 원이다. 이는 얼마 전 입주자를 모집한 한 오류동 행복주택과 비교해 볼 때 큰 차이를 보인다. 공공임대주택인 오류동 행복주택은 오류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최저면적인 16㎡의 경우 보증금 2,689만원(㎡당 168만원), 월세 9만 6천원으로 삼각지 청년주택과 비교가 힘들 정도로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3인 셰어, 2인 셰어의 경우 입주한 개개인에게 모두 보증금과 월세를 받는 구조로, 임대사업자는 3인 셰어(49㎡)의 경우 최저보증금 8,520만원에 월세 87만원, 최고보증금 2억 1,348만원에 월세 36만원을 받게 되고, 2인 셰어(39㎡)의 경우 최저보증금 7,500만원에 월세 70만원, 최고보증금 1억 7,628만원에 30만원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결국 임대사업자로서는 청년주택 건설시 혜택인 세금감면과 용도상향, 용적률상향과 함께 임대사업을 진행하며 보증금 이자 수익과 임대료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이숙자 의원은 “3인 셰어의 경우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장실과 부엌을 제외하면 실제로 1인이 개인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면적은 18㎡(5평)가 채 안된다”며 “5평에 보증금 7,116만원, 월세 12만원은 저렴한 것이 아니라 폭리다. 게다가 상식적으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중 7,000만원이 넘는 보증금을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 사업은 청년주택 사업이 아니라 청년의 이름을 빌린 역세권 개발 사업이고, 임대사업자를 위한 특혜성 사업에 가깝다. 역세권이 아닌 지역이라면 7,000만원에 빌라나 오피스텔 전세를 구할 수 있고, 청년주거인구가 많은 은평구나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소형 빌라나 오피스텔의 매입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가격이다. 청년정책의 일환이라며 시세가 비쌀 수밖에 없는 역세권을 고집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며, “진정으로 청년을 위한다면, 월세대비보증금 하한선을 정하고 임대인에게는 그에 따른 월세차익 보조금이나 세제혜택, 청년들에게는 보증금 무이자 대출 등을 통해 청년 스스로 느끼기에 적당한 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할 것이다. 역세권을 고집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설] 억대 연봉자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다니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 지원 정책이다. 그런데 정작 입주 자격이 없는 고소득자들이 눈먼 혜택을 챙기고 있었다니 어이없는 일이다. 10년 이상 장기 임대되는 공공주택 5채 가운데 1채에 월평균 소득 430만원이 넘는 중산층이 살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조세재정연구원의 최성은 연구위원이 2014년 주거실태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가관인 것은 무자격 주거자들이 보통의 중산층만이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연간 소득 1억원이 넘어 소득 10분위로 분류된 최상위층도 1.61%나 차지했다. 임대주택 주차장에 고가의 외제차가 적지 않다는 그동안의 소문이 정말 뜬소문만은 아니었던 셈이다. 부적격자들의 공공임대주택 거주 논란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당국은 자격 요건 심사를 강화해 소득과 재산은 말할 것도 없고 자동차까지 재산평가 대상에 넣어 따지겠다는 처방을 내놓았다. 그런데도 현실이 이렇다니 당국의 정책이 약삭빠른 편법 대책에 맥을 못 추고 있었다는 방증이다. 정부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해마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만도 전국에 12만 5000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풀었다. 올해는 관련 예산을 7조 8000억여원이나 확보했다. 영구 임대, 전세 임대, 행복주택 등 정부가 무주택 저소득 서민용으로 내놓는 공공임대주택의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렇듯 백방으로 노력한들 정작 엉뚱한 곳으로 눈먼 혜택이 돌아가게 방치해서야 결코 박수를 받을 수 없다. 무주택 서민에게 일차적인 피해가 돌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큰 문제다. 집 없는 서민을 위해 다만 한 가구라도 편법으로 부적격자에게 돌아가는 일은 막아야 한다. 그러려면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몇 배나 더 치밀한 감독을 해야 할 것이다. 재산, 소득을 숨겨 서류상 요건만 갖추면 감쪽같이 입주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현행 심사 방식을 어떻게든 개선해야 한다. 일단 입주만 하면 이후로는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늘어나도 재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제도부터 뜯어고치라는 지적이 높다. 서민 몫의 보금자리를 의도적으로 뺏는 양심 불량 입주자들은 이런 제도의 맹점을 악용한다. 뻔히 구멍을 보고서도 손 놓고 있다면 정부 당국이 배임 행위를 하는 것이나 다를 게 없다.
  • 한신공영 SH 마곡9단지 아파트 공사 수주

    한신공영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발주한 서울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9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종합평가낙찰제 형식의 입찰방식으로 진행한 첫 번째 사업으로 총 계약금액은 1923억원이다. 한신공영의 공사 지분은 50%다. 마곡지구 9단지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6층의 19개동 1592가구와 1개동의 오피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49㎡, 59㎡, 84㎡ 등 3개 타입으로 공공분양과 국민임대로 공급된다. 한편 한신공영은 화성발안, 화성향남2 행복주택 1공구, 고양삼송 A12블록 아파트 8공구 현장 등 약 851억원 가량을 수주하며 공공건축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대전시, 올해 1만 3400가구 건설

    대전시가 올해 행복주택 등 1만 3392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시는 올해 아파트 7842가구, 다가구·연립주택 550가구, 단독·다가구주택 5000가구를 건설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위한 행복주택은 중구 목동에 98가구가 신설된다. 철거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분양하는 순환형 임대주택은 동구 인동에 244가구가 건립된다. 지역별로 서구 도안동 친수구역 3L 블록 1780가구, 유성구 반석지구 650가구가 들어선다. 대덕구 옛 남한제지 부지에도 2447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대전시는 매년 1만 2500가구 안팎의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저소득층 등을 위한 임대주택도 적극 보급하고 있다. 2015년 말 기준으로 대전시의 주택 보급률은 102.2%다. 김재환 대전시 주무관은 “세종시로의 대전시민 이탈이 계속되고 있지만, 대전의 미분양 아파트는 다른 지역보다 적고, 감소하고 있다”며 “지역 균형개발과 시민 및 저소득층이 주거불안을 겪지 않도록 2020년 주택 보급률을 108%까지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기도형 행복주택 ‘따복’ 2020년까지 1만 가구 공급

    경기도형 행복주택 ‘따복’ 2020년까지 1만 가구 공급

    신혼부부·취약계층 등 대상 주변시세 60~80%에 임대 경기도가 2020년까지 1만 가구 이상의 ‘따복(따뜻하고 복 된)하우스’를 공급한다. 도는 9일 이를 위해 21개 시·군, 41개 후보지(부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 이자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이다. 공유지에 지어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16∼44㎡의 원룸형, 투룸형을 공급한다. 41개 부지는 경기 남부 16개 시·군 34개 6629가구, 북부 5개 시·군 7개 3398가구로 시·군별로는 남양주 3개 3100가구, 화성 4개 1367가구, 수원 7개 1282가구 등이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7000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 800가구, 사회초년생·대학생·고령자 2200가구 등이다. 올해 화성과 수원 127가구를 시작으로 내년 1172가구, 2019년 3054가구, 2020년 5674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따복하우스는 국토교통부의 행복주택처럼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데 임대보증금 대출이자를 도에서 지원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전용면적 44㎡의 따복하우스 표준임대보증금이 4800만원일 경우 40%인 1920만원에 대한 이자를 도에서 지원한다. 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의 경우 자녀 1명을 낳으면 표준임대보증금 60%에 대한 이자를, 2자녀 이상 낳게 되면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현장 블로그] 제 한몸 누일 방 찾는 대학생·사회 초년생 ‘월월세’ 사기에 울다

    학교나 직장 때문에 혼자 사는 청년들은 새해에도 ‘집 구하기’와 ‘집세 내기’라는 이중고에 시달립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 부동산 가격비교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싼 방을 찾고, 복비를 아끼려 부동산 거래 커뮤니티에서 직거래도 합니다. ●단기월세 개인 거래 많아 범죄 표적 그래도 돈이 부족하면 일명 월월세(전대차·단기월세)에 눈을 돌리죠. 월세를 사는 사람이 집주인의 동의를 얻어 다른 이에게 다시 월세를 주는 겁니다. 계약 기간은 남았지만 급한 사정으로 집을 나와야 하는 임차인이 주로 월월세를 놓습니다. 보증금이 싸거나 아예 없기도 하고, 임대료도 일반 월세에 비해 저렴하죠. 수백, 수천만원에 이르는 보증금이 부담인 대학생이나 직장 초년생에게 월월세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개인 간 거래가 많다 보니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보증금·월세 1448만원 가로채 잠적 실제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직거래 인터넷 카페에 원룸을 월월세로 내놓는다는 글을 올린 뒤 7명에게서 보증금 명목으로 1448만원을 뜯어낸 이모(34)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글을 올렸습니다. “결혼 때문에 이사할까 하는데 기간이 남아 몇 달 쓸 사람을 알아보고 있다. 보증금을 먼저 보내주면 바로 입주할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내용입니다. 계약 조건은 보증금 200만원, 월세 38만원, 거주기간은 1~6개월이었습니다. 주변 시세인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0만~80만원보다 월등히 싸다 보니 단 13일 만에 7명이 월월세를 들겠다며 그에게 5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돈을 건넸습니다. 피해자들은 며칠간 행복했다고 합니다. 값도 싸고 조건에 맞는 방을 구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씨는 입주일자를 차일피일 미루고 보증금과 월세를 더 달라고 했고, 곧 휴대전화 번호를 바꾸고 잠적해 버렸습니다. 경찰이 이씨를 검거한 곳은 인근의 한 PC방이었습니다. 그도 발레파킹 등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실직했고, 월세를 낼 돈이 없어 이런 범죄를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빚을 갚고 밀린 월세를 내서 남은 돈도 거의 없는 상황이었죠. 피해자 중 5명은 20대 초반 대학생, 2명은 막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병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한 구석, 제 한 몸 누일 방 하나 마련하고 싶은 20대에게 현실은 이렇게 가혹한 것일까요. 월월세가 아니라 월월월세도 나올 판입니다. 행복주택, 공유주택 등이 윗목에 있는 청년들도 체감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길 바라봅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토교통부] 12월 판교서 무인 자율버스 달린다

    판교역~창조밸리 2.5㎞ 운영 M버스 좌석 스마트폰 예약제 올 12월부터 경기 판교에서 국내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내년 2월 평창올림픽 개막식 날에는 서울에서 평창 올림픽 주경기장까지 무인 자율차의 시험운행이 이뤄진다. 오는 6월부터는 서울~부산을 1시간 50분에 주파하는 논스톱 고속열차가 등장한다. 인프라 구축 11조원과 도로·철도 공기업 예산 15조원 등 26조원이 상반기에 풀린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판교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12인승으로 판교역에서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편도 2.5㎞ 구간을 시속 30~40㎞로 운행한다. 조수석에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완전한 의미의 무인 자율주행차다. 수도권에 출퇴근 전용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투입되고, 정류장과 시간대를 선택해 스마트폰으로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시외버스도 고속버스와 같이 지정좌석제가 도입된다. 모바일로 표를 예약하고 살 수 있게 된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연간 3000명대로 줄이기 위한 대책도 내놓았다. 사업용 화물차 사고 때 보험료를 30% 할증하고, 고령 택시운전자에 대한 자격검사제를 도입하는 것 등이 내용이다. 주거 부문에서는 공공임대 12만 가구, 행복주택 2만 가구가 공급된다. 뉴스테이도 4만 2000가구가 공급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대상을 수도권 5억원, 지방 4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하고 보증료율도 0.150%에서 0.128%로 15% 낮춘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올해 12월 판교에 완전 무인 자율 셔틀버스 운행

    올해 12월 판교에 완전 무인 자율 셔틀버스 운행

     올해 12월부터 경기도 판교에서 국내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운행한다. 내년 2월 평창올림픽 개막실날에는 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평창올림픽 주경기장까지 무인 자율차 시험운행이 실시된다. 또 6월부터는 서울~부산을 1시간 50분에 주파하는 논스톱 고속열차가 등장한다. 인프라구축 예산 11조원과 도로·철도 공기업 예산 15조원 등 26조원이 상반기에 풀린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판교에서 운행하는 자율차는 12인승 무인주행 셔틀버스로 판교역에서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편도 2.5㎞ 구간을 시속 30~40㎞로 운행한다. 조수석 등에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완전한 의미의 무인 자율차다. 고속열차가 서울~부산 구간을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리면 작업구간이나 정체 차량 등이 없을 경우 현재 운행 시간보다 30분 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도 개선된다. 광역급행버스(M-버스) 송도~잠실, 송도~여의도 노선에는 출퇴근 전용 버스가 투입되고, 정류장과 시간대를 선택해 스마트폰으로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시외버스도 고속버스와 같이 지정좌석제가 도입되고 모바일로 표를 예약하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연간 3000명대로 줄이기 위한 교통사고 감소 대책도 내놓았다. 사업용 화물차 사고시 보험료를 30% 할증하고, 고령 택시 운전자 자격검사제를 도입한다. 운전미숙자에게는 렌터카 대여가 제한된다. 도심 제한속도를 시속 60㎞에서 50㎞로 낮추는 시범사업도 확대된다. 현재 세종시가 이를 도입, 새해부터 시행 중이다. 교통사고 취약구간 개선에 2800억원이 투입된다. 주택시장 안정대책도 강화된다. 공공임대 12만 가구를 공급하고, 행복주택 입주자를 지난해보다 배 증가한 2만가구로 늘린다. 뉴스테이도 4만 200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임대 입주 제도를 개선, 월소득 대비 임대료비율(RIR)이 30% 이상이거나 최저 주거기준 미달 가구에 공공임대 물량을 우선공급하고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대상을 수도권 5억원, 지방 4억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하고 보증료율도 다음달부터 0.150%에서 0.128%로 15% 낮아진다.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부부합산 연소득 4000만원 이하 가구 등은 연 0.089%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시설에 대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교량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의 내진보강을 2024년에서 2020년으로 앞당기고, 신축 건물의 내진 설계 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건물의 건폐율과 용적률은 10% 완화해 민간의 자발적인 내진보강을 유도할 예정이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경제 활성화와 건설·교통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정책에 중점을 두었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2017 공직열전] 땅속부터 하늘까지… 국토 전반 관리하는 ‘공룡 부처’

    [2017 공직열전] 땅속부터 하늘까지… 국토 전반 관리하는 ‘공룡 부처’

    국토교통부는 업무가 땅속에서 하늘까지 걸쳐 있는 공룡 부처다. 해양수산부가 독립하기 전까지는 해양 관련 업무도 맡았다. 업무가 다양하다 보니 고위 공무원의 수도 많다. 1급(가급) 자리 6개를 비롯해 정식 국·실장 자리가 줄잡아 40개나 된다. 1차관이 국토·도시·수자원 분야를 맡고, 2차관이 교통·항공 분야를 관장한다. 본부가 정책을 다룬다면 지방의 국토관리·항공청은 정책을 직접 수행하는 파트다. 한 해 예산이 지방청별로 수조원에 이르기도 한다. 김경환 1차관은 교수 출신의 정무직이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장을 거쳐 거대 부처의 차관에 발탁됐다. 서강대 교수 시절 국토부 주요 정책인 주택·도시정책에 대한 연구·자문을 많이 했기 때문에 국토부 식구나 다름없다는 평이다. 주택·도시정책의 이론적 뒷받침까지 김 차관의 몫이다. 최정호 2차관은 ‘영국 신사’로 통한다. 부하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지낸다. 젊을 때에는 비서실과 토지정책·건설산업 업무를 맡았으나 국장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주로 교통 업무를 다뤘다. 서울지방항공청장과 철도국장을 거치면서 교통 분야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대변인 시절 업무가 깔끔했다는 평을 받는다. 항공정책실장으로 승진하고 얼마 되지 않아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가 일어났는데 사건을 차분히 처리하고, 쉽고 정확하게 상황을 전달해 호평을 받았다. 스스로 “대변인 경험이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곤 한다. 1차관 아래에 있는 손병석 기획조정실장은 ‘천재’, ‘꾀돌이’로 통한다. 국토, 교통 분야를 가리지 않고 아이디어가 많아 얻은 별명이다. 기술고시 출신이지만 대부분 행정고시 출신이 맡아 온 국토정책국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거쳤다. 소탈한 성격에 직원들과 토론도 즐긴다. 그래서 따르는 직원이 많다. 부부 고위 공무원으로 유명하다. 그의 아내는 조달청 첫 여성국장 및 지방청장에 오른 장경순 서울지방조달청장이다. 손태락 국토도시실장은 건설경제·주택·토지 업무를 주로 다뤘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일선 사령관도 지냈다. 조용한 스타일이다. 박선호 주택토지실장과 김재정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주택정책 전문가다. 행시 동기인 두 사람은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국토·도시정책 분야에서 경력을 키워 왔다. 둘 다 조용하지만 업무를 추진하는 선은 굵다는 평이다. 전문성을 내세워 부처 간 정책협의에서 강한 주장을 펼치는 것도 공통점이다. 자기 분야의 정책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대변인을 지내는 등 같은 길을 걸었다. 후배들로부터 우수 공무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박 실장은 논리가 분명한 성격, 김 위원은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성격이다. 술자리에 약했던 김 위원은 요즘 술자리도 가끔씩 마련한다. 2차관 아래 1급은 두 자리다. 이승호 교통물류실장은 행시 출신이지만 대구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1급 가운데 가장 고참이다. 주로 교통 업무를 다뤘다. 지방항공청장·국토관리청장을 거쳐 국회 새누리당 전문위원도 지냈다. 조용한 것 같지만 흥이 많다. 자동차·물류산업이 첨단기술과 결합하는 추세지만 업계가 이를 따라오지 못해 정책 추진에 고생도 많다. 그래서 정책을 다루는 데 꼼꼼한 편이다. 새해에는 자동차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이다. 서훈택 항공정책실장은 배포가 크다는 평을 받는다. 술도 잘 마신다. 교통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자기주장이 강하다. 성격이 다혈질인 만큼 업무 처리는 시원시원하다. 최 차관과 호흡이 잘 맞는다. 항공 안전을 확립하고 드론 등 부가가치가 높은 항공산업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장관 직속인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1.5급)은 김일평 전 도로국장이 맡고 있다. 도로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 조정, 서해대교 케이블 사고, 서울~세종고속도로 착공 등 굵직한 일을 잡음 없이 깔끔하게 처리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흥진 대변인은 강호인 장관의 고교 후배다. 주택정책과장을 맡아 현 정부 초기 주택정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기획담당관에서 지난 10월 자동차관리관으로 승진하고 1개월 만에 대변인으로 옮겼다. 국장급 가운데 가장 젊고 동기 중 선두 주자다. 서정식 감사관은 사법고시 합격 이후 검사로 재직하다가 국토부에 왔다. 본부 조직이 방대한 데다 지방청도 많은 국토부의 사각지대 비리를 막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노래 실력이 수준급이다. 하동수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총괄한다. 행복주택 사업이 그의 대표작이다. 조용한 성격으로 기획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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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진현<승진>△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정철우△미국 국세청(파견) 조정목◇부이사관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 박석현◇과장급 전보△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김종문△도봉세무서장 윤창복△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징세송무팀장 최재호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승진△연구정책국장 황규석△농촌지원국장 김상남△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안옥선△경상남도 농업기술원장 이상대◇과장급 승진△대변인 방혜선△고객지원담당관 최범석△농자재산업과장 김경선<국립농업과학원>△유기농업과장 고병구△농촌환경자원과장 김미희△유해생물팀장 이승돈<국립원예특작과학원>△기획조정과장 선준규△채소과장 김승유△도시농업과장 정명일△약용작물과장 장재기△인삼특작이용팀장 김동휘△배연구소장 강삼석<국립축산과학원>△기술지원과장 오형규△초지사료과장 김원호◇전보△청장비서관 최종태△지도정책과장 박경숙△기술보급과장 김봉환△재해대응과장 정준용<국립농업과학원>△운영지원과장 인우충△기술지원팀장 홍성진△작물보호과장 이상계<국립식량과학원>△기획조정과장 정찬식△운영지원과장 오관석△생산기술개발과장 백인열<국립원예특작과학원>△기술지원과장 이명숙△화훼과장 서효원△사과연구소장 김명수<국립축산과학원>△운영지원과장 이근석◇도원국장 승진△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홍광표◇서기관 승진△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 하궁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윤주영 ■공무원연금공단 ◇임원 전보△연금본부장 권홍집◇이사대우 승진△지부총괄본부장 이준 ■한국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본부장 홍성덕 ■한국조폐공사 ◇하부기관장△제지본부장 김기동◇1급 전보△보안제품사업단장 이건철△화폐본부 관리처장 김영석△기술연구원 연구기획실장 강병욱 ■가톨릭대 △글로벌융합대학원장 이종원△대학발전추진단장 최준규△대학원 부원장 박승찬△기획처장 구본만△교무처장 겸 학부교육선진화사업단장 박정만△학생취업지원처장 남종호△국제교류처장 이상훈△입학처장 김형권△약학대학장 곽미경△학부대학장 겸 베나생센터장 장동하△LINC사업단장 겸 연구행정실장 겸 인문사회산학협력추진단장 이동현△CORE사업단장 이창봉△도서관장 조정미△교수학습개발원장 겸 학부교육선진화사업추진위원장 하병학 ■하나금융지주 ◇승진 <전무>△그룹전략총괄 겸 그룹재무총괄 곽철승<상무>△그룹준법감시인 김희대◇전보 <전무>△경영지원실장 권길주 ■KEB하나은행 ◇승진 <전무>△충청영업그룹 민인홍△IB사업단 박승길△기업사업본부 박승오△여신그룹 박지환△HR본부 오태균△여신관리본부 옥기석△기관사업본부 이태수<본부장>△업무지원 강이순△강남서초영업 강효창△리테일사업 고태진△강남영업 권호상△서초영업 김기석△분당성남영업 김남희△안양안산영업 김원형△종로영업 김지성△서북영업 박경호△대구울산영업 서이덕△용산마포영업 윤원로△외환사업단 이문성△광주전북영업 이용원△글로벌영업1 이종승△호남영업그룹 겸 광주전남영업 정민식△북부영업 최사동◇전보 <전무>△신탁사업단 김재영△중앙영업본부 이호성◇본부장△부산영업 강대영△충남북영업 강태희△영등포영업 김선규△WM사업단 김성엽△대전중앙영업 김인석△부산경남영업 김화식△경기남부영업 성만용△강서영업 송여익△영업지원 정석화△동부영업 정성철△대구경북영업 최영식◇선임 <상무>△준법감시인 강동훈△정보보호본부 박근영△경영기획그룹 이승열 ■하나금융투자 ◇신규 선임 <부사장>△리테일그룹장 박석훈<전무>△홀세일본부장 강민선<상무>△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양일남△준법감시인 이철호◇승진 <전무>△경영지원본부장 및 CIO 이상훈<상무>△S&T그룹장 직무대행 홍용재△IB그룹장 직무대행 편충현△서부지역본부장 하승호△Club1본부장 및 청담금융센터장 전병국◇전보 <상무>△상품전략본부장 변재연△동부지역본부장 김대영 ■KB금융지주 <상무>△재무총괄 직무대행 및 재무기획 이재근△미래금융총괄 한동환△HR총괄 성채현◇승진 <전무>△리스크관리총괄 김기환△홍보·브랜드총괄 신홍섭 ■KB국민은행 ◇승진 <부행장>△경영기획그룹 허정수△고객전략그룹 오평섭△여신그룹 이용덕<전무>△중소기업금융그룹 김남일△신탁연금그룹 김창원△리스크관리그룹 김기환△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신홍섭△준법감시인 이상효<상무>△미래채널그룹 한동환<본부장>△자본시장 하정△상품 구승열△IPS 김영길△IB사업 우상현△HR 주왕식<지역영업그룹대표>△강서·양천 신덕순△북부 이우열△서부 김영연△부천 양재영△경남 최상국△전북 공승배◇전보 <부행장>△경영지원그룹 이홍<지역영업그룹대표>△강남 허진△강동 윤설희△남부 강길호△서초 이계성△중부 김환국△중앙 서남종△강원·경기남 전영미△경기북 신선균△경서 이종신△성남 김효종△부산·울산 백충렬△부산 김철△대전·충남 송인성△충북 김청겸 ■KB손해보험 ◇승진 <전무>△경영관리부문장 겸 인사총무본부장 김대현<상무>△개인영업부문장 이화성△전략영업부문장 박경희△자동차보험부문장 이평로△서울본부장 전성구△법인영업1본부장 남상준◇상무보 신규 선임 <본부장>△개인마케팅 이승배△경인강원 장형△부산 한동석△대구 유원석△RFC 박명식△법인영업2 홍건표△해외사업 최창수△장기보상 김재현△자동차보상1 조찬형△IT 이인오△다이렉트 김태식△충청 문성진△호남 이용우△법인마케팅 강성훈△GA 이공재△자동차보상2 안필선△경영전략 구본욱△소비자보호 허봉열<부장>△보험리스크관리 김혜성◇보직 변경 <전무>△법인영업부문장 김강현 ■KB생명보험 ◇부사장 신규 선임△BA사업본부장 박순옥◇상무 신규 선임△FC사업본부장 김정환 ■KB국민카드 ◇상무 신규선임△금융사업본부 김능환△기획본부/신용관리본부 변성수△빅데이터전략센터 이남홍 ■KB증권 ◇부서장 신규△준법지원부 김승국 ■유진자산운용 △AI본부장 진영재△마케팅본부장 오춘식△AI팀장 박태원△부동산투자팀장 남민정△경영관리본부장 이상식 ■유진투자증권 ◇승진 <부사장>△IB부문장 염호<전무>△홀세일본부장 최현△구조화금융본부장 김철은<상무보>△IT본부장 박은성△3지역본부장 홍인표<이사대우>△인사팀 이상식△파생법인영업1팀장 박민성△천안지점장 서일원
  • 서울 오류·수원 광교신도시… 행복주택 5293가구 쏟아진다

    서울 오류·수원 광교신도시… 행복주택 5293가구 쏟아진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등에서 행복주택 5293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13곳에서 공급되는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다. 행복주택은 전체 가구의 80%를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 대학생 등 청년층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하고 최대 10년간 살 수 있다. 오류지구 행복주택(조감도·890가구)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바로 옆 철도부지에 건설된다. 첫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전체 물량의 40%(358가구)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키즈카페, 장난감 대여소, 육아 나눔터 등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시설이 들어선다. 지역 주민과 함께 쓰는 문화공연장·경로당도 설치되고, 철로 위 인공지반에는 문화공원과 생활체육시설이 만들어진다. 임대료는 가장 넓은 신혼부부용 44㎡(134가구)가 보증금 1억 1840만~1340만원에 월세 12만 3000~53만 1000원이다. 보증금을 늘려 월세를 낮추거나 반대로 할 수 있으며 계층별로 임대료가 다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행복주택(204가구)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광교테크노밸리와 경기대 수원캠퍼스, 수원월드컵경기장과 가깝다. 모든 가구가 36㎡ 이상 투룸형으로 지어진다.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공급하는 일부(22가구)를 빼고는 모두 신혼부부 몫이다. 임대료는 가장 넓은 44㎡(44가구)가 보증금 1억 2378만 5000~4278만 5000원에 월세 19만 8000~53만 3000원이다. 경기도는 입주자에게 자녀 수에 따라 보증금 이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행복주택(1020가구)은 ‘산단형 행복주택’이다. 부산 용호지구(14가구)와 서울 강서구 가양동 행복주택(30가구)은 공장에서 만든 ‘모듈’을 장난감 레고처럼 조립해 건설하는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된다. 이번 행복주택부터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면서 소득은 있는 사회 초년생·신혼부부와 예술인도 청약이 가능하다. 취업 준비생은 행복주택 주변 지역 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청약할 수 있다. 행복주택에 사는 사람도 직장을 옮기는 등의 이유로 주거지를 바꿀 경우 재청약이 허용된다. 청약 접수는 내년 1월 12일부터 22일까지다. 행복주택 공급기관별 청약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직접 방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LH청약센터) ▲SH공사는 직접 방문, 홈페이지 ▲경기도시공사는 직접 방문, 우편 등을 통해 하면 된다. 내년 3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5월 이후 입주가 이뤄진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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