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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쟁중 행방불명/미군관련 비자료 공개/러시아 국방부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국방부는 구소련 영공에서 스파이활동중 격추돼 사망했거나 억류된 미군 조종사들과 한국전쟁중 행방불명된 미군병사들과 격추된 소련 조종사들에 관한 비밀문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러시아관리들이 24일 말했다. 전쟁포로와 실종미군(MIA) 조사를 위한 미-러시아공동위원회의 세르게이 오시포프 대변인은 위원회가 러시아국방부로부터 이 문서들을 인계받아 지난 주 조사에 착수했다고 확인했다. 오시프로대변인은 이 문서들이 흥미있는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를 통해 구소련 영토내에서 아직 살아있는 미군포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 방북 미 상원의원일행/양형섭 의장 등과 면담

    【도쿄 AP 연합】 6·25 당시 행방불명된 미군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중인 보브 스미스 미상원의원은 양형섭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등 고위관료들과 회담했다고 북한 관영 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 “실종미군 성과땐 대북한 관계개선”/미 국무관리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미국무성관리의 최초 방북과 관련,한국전쟁중 행방불명된 미군문제에 큰 진전이 있으면 거기에 대응하는 대북한관계개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0일 미정부관리의 말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국은 또 북한이 남북총리회담과 핵사찰교섭에 전향적인 대응을 보일 경우 새로운 관계개선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이신문이 전했다. 미정부당국자는 국무성의 믿 퀴노네스 한국담당 부책임자의 방북은 『어디까지나 인도적 방문』이라고 지적하고 『국무성은 당초 그의 방북에 반대했으나 봅 스미스상원의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글버거 국무장관이 결단했다』고 밝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이때문에 키노네스차장은 행방불명된 미군문제이외에는 일체 북한관리와 대화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이신문이 전했다.
  • 청백리 조경선생 문집 발간

    ◎인조4년 급제,우참찬까지 지내/시가·소·일 견문기 동사록 등 수록 조선 중기 청백리의 사표로 추앙받던 용주 조경선생(1586∼1669)의 각종 시문·서한·여행기등 생전의 저술을 한데 모은 문집이 후손들에 의해 발간됐다.모두 4권으로된 「용주선생문집」은 3권까지는 선생의 글을 모았고 나머지 한권은 조선왕조실록등에 실린 선생에 대한 기록과 우리나라와 일본학자들의 논고를 모은 것이다. 선조19년 출생한 조경은 소년기에 임진왜란(1592)과 정유재란을 겪었으며 인조4년(1624) 사마시 급제 이후 인조반정 병자호란등 격동기에 관리로 봉직하면서 그 체험을 기록으로 남겼다.따라서 이는 당시 우리 조정의 움직임이나 중국 일본과의 국제관계등을 파악할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1643년 통신부사로 일본에 파견되어 보고 느낀 견문록인 동사록은 그의 대표작.이 가운데는 그가 당시 일본의 문부대신격이자 도쿠가와 막부의 실력자이던 임도춘과 오랫동안 친교를 나누며 오간 서한을 공개하고 있다.그 편지마다에는 상무보다는 문치로백성을 다스릴 것을 간곡히 권유하는 내용들이 있어 당시 일본측의 순화와 조선과의 선린관계유지에 그가 많이 기여했음을 알수 있다. 이에앞서도 그는 1636년 병자호란때 사간으로 있으면서 척화를 주장했고,이듬해에는 일본에 청병하여 청군 격파를 상소하는등 명의존 외교 탈피및 일본과 선린의 새외교론을 펴왔다.대제학·형조·예조·이조판서를 거쳐 1648년에는 우참찬의 지위에까지 올랐다.83세를 일기로 숨을 거둔 그는 헌종때 영의정에 추서되었고 숙종때는 청백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원래 문집은 총23책으로 돼있었으나 6·25동란으로 4책이 행방불명 됐던 것을 한양조씨 찬성공파 10대손인 학윤씨(76)가 백방으로 수소문끝에 고려대 도서관에서 발견,현대적 장정으로 완간케 됐다.이 책에는 시가가 5백48수,왕께 올린 각종소 76건,묘지명 제문등 80편,기타 40편과 또 동사록에 1백10편등 모두8백54편의 방대한 분량에 이르고 있다.
  • 일 플루토늄 40여㎏ 행불/일 과기청 자료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과학기술청은 플루토늄이용 정책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핵사찰 백서」를 새로이 발간,플루토늄 재고량등 원자력시설의 핵사찰 자료를 적극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일본은 이 백서에서 지금까지 비밀에 가려진 매년 수㎏씩 장부상 「행방불명」돼온 플루토늄 재고의 존재도 처음으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이 전했다.일본의 장부상에는 지난 85년부터 90년까지 6년간 원자폭탄 5∼6개를 제조할수 있는 40여㎏의 플루토늄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되어있다.
  • “굶주림…절망…기다리는 것은 죽음뿐”(요덕15호 정치범수용소:1)

    ◎북한탈출 안혁·강철환씨 수기연재 앞서 회견/5만명 가족·독신자동 나눠서 감시/탈출하다 적발되면 돌팔매질 사형/강냉이죽 연명… 사람 죽으면 옷차지 아귀다툼 죽음보다 더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그것은 죽음자체보다 거기에 이르는 과정이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지금 이 순간에도 그곳에서는 죄없는 북녘 동포들이 절망과 공포에 시달리며 죽어가고 있다. 함경남도 요덕군 정치범수용소는 북한에 있는 12곳의 수용소 가운데 가장 크고 처참한 곳이다. 북한 주민들은 「조선인민경비대 2915부대」라는 이름으로 위장된 이 곳을 「15호 관리소」또는 「15호」라고 부른다. 15호는 구읍리·입석리·용평리·평전리·대숙리등 5개 리(이)가 있는 요덕군전체 지역에 설치된 거대한 「수용소군도」이다. 이 수용소에는 이른바 반동분자·사상불순자라는 누명을 쓴 북한 주민과 북송교포등 5만여명이 가족세대와 독신자세대로 나뉘어 완전통제구역과 혁명화구역에 수용되어 있다. 이곳에 9년6개월동안 가족과 함께 수용되었던 강철환씨(24·북송교포 2세)와 1년3개월간 혼자 갇혔던 안혁씨(24·전탁구선수). 강씨는 조총련 교토(경도)본부 상공회장을 지내다 지난 61년 일가족과 함께 북송된 할아버지 강태휴씨(92·생사불명)의 손자로 북한에서 결혼한 아버지 강리명씨(89년 병사)와 어머니 신도옥씨(90년 병사)사이에서 68년 출생했다.강씨 가족들은 소문난 부자였던 할아버지 덕분에 평양시 중구역 경림동 아파트에서 자가용차와 냉장고까지 갖추고 부유하게 살았다. 그러나 77년 7월 강씨의 할아버지가 영문없이 행방불명된지 한달만에 할머니·삼촌·아버지·남동생등 일가족 4명은 강제수용소에 수감됐다.강씨는 당시 10살이었고 성분좋은 집안 출신인 어머니는 강제로 이혼 당해 헤어졌다. 한편 안씨는 중학생 대표 탁구선수로 중앙체육학교에 다니던 중 호기심으로 압록강을 건너가 중국의 연길등지에서 놀다 돌아온뒤 간첩으로 몰려 87년 11월부터 1년3개월간 수용되었다. 그들은 기적적으로 사지에서 풀려난뒤 지난 3월 북한을 탈출,중국을 거쳐 남한에 귀순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도 눈에 선한 수용소의참상을 상세히 폭로하고 싶어한다.그들은 인간다운 삶을 되찾게 된 만큼이나 비인간적인 수용소 생활에 대한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있다. 강씨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인간에게 온갖 잔인한 고통을 주어 죽어가는 과정을 처참하게 체험토록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말했다. 1인당 하루 5백g의 강냉이알맹이가 주식의 전부이며 반찬은 굵은 소금.이때문에 수용소 사람들은 풀을 뜯어다 강냉이를 삶아 으깬뒤 죽을 쑤어 먹거나 풀범벅을 만들어 먹고 있다는 것이다. 강씨는 또 『흙벽돌과 나무판자로 지은 낡은 집은 흙방바닥이며 1년에 한번 지급되는 마대로 짠 겉옷이 의복의 전부여서 사람이 죽으면 서로 헌옷을 차지하려고 다투며 신발은 아예 지급되지 않아 나무껍질과 헝겊으로 감발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들은 『수용소안의 모든 사람들이 극심한 노역과 영양실조로 펠라그라병(단백질 결핍증으로 심한 피부병·설사증세와 정신이상을 일으켜 곤충등을 잡아 먹는 병)에 걸려 있다』고 말했다. 강씨는 『수용소에서는 약을 구경할 수도 없어 병에 걸리면 곧바로 죽을 수 밖에 없다』면서 『폐렴·결핵등에 걸리면 치료는 커녕 산속에 있는 격리수용건물에 넣어 죽을때까지 방치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또 가족세대인 경우에는 드물게 출산을 하는 여자들도 있으나 아이들은 모두 태어난 직후 죽거나 살아도 기형아가 된다고 말했다. 수용소 생활을 견디다 못해 가끔 작업장에 나간 틈을 이용,탈출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지역이 워낙 넓은데다 제대로 걷지를 못해 모두 곧바로 붙잡히고 만다는 것이 이들의 이야기다. 안씨는 『탈출하다 붙잡히면 수용자들이 모두 모인 공터에서 처음에는 총살을 시켰으나 얼마전부터는 총알이 아깝다며 목을 매단뒤 사람들에게 돌팔매질을 하도록 명령하고 있으며 부녀자들은 이같은 끔찍한 광경에충격을 받고 까무러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수용소 사람들에게는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이듬해 새풀이 돋는 3∼4월까지가 가장 고통스럽다고 한다.
  • 7세 여아 실종 9일/경찰,유괴여부 수사

    【울산=이용호기자】 국민학교 어린이가 집을 나간지 9일째 돌아오지않아 경찰이 유괴됐을 것으로 보고 공개수사에 나섰다. 지난 2일 하오6시쯤 경남 울산시 동구 화정동 현대목재사원아파트 303동105호 임양훈씨(36·회사원)의 맏딸 미경양(7·화정국교1년)이 전화를 받고 집을 나간뒤 행방불명됐다.
  • “대공경계태세 허점” 드러나/중부지역당 사건

    ◎서해안 통해 제집 드나들듯 왕래/간첩신분 밝혔어도 신고 “전무” 「남한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사건은 국민의 대공(대공)의식과 대간첩경계태세에 문제점이 있음을 단적으로 반영해준 사건이었다. 안기부가 5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남파된 북한의 공작원들이 직·간접적으로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언동을 해왔으나 수사기관에는 단 한건의 신고도 없었으며 이들이 서해안등을 통해 북한을 「제집 드나들듯」오갔어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북한이 당서열22위인 거물 공작원을 남파해 장기간 남한에 머물게하면서 동조자를 포섭,대규모 지하당을 구축하는등 대담한 대남공작을 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처럼 어느새 무디어진 우리사회의 대북경계의식에도 원인이 있다고 안기부는 분석하고 있다. 수사결과 북한 로동당 정치후보위원인 이선실(71·여)은 80년초 귀화한 조총련 신분으로 입국,서울등지에 아지트를 설치해 놓고 「제주 4·3사태 희생자유족」,「아들이 통혁당사건에 연루돼 행방불명된 가족」임을 자처하면서 재야단체에 접근했고,특별한 생계수단없이 풍족한 생활을 하는등 여러가지 의심스러운 행동을 해 왔으나 주위사람들은 물론 집주인마저도 「평범한 할머니」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쳤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이가 『이 세상에서 김일성장군만한 사람이 없다』는등 북한을 찬양·미화하고 무전교신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도 함께 동거해 온 김옥기씨(53·여·구속·보험외판원)처럼 대부분의 관련자들이 이가 간첩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일체 신고하지 않았다는 게 안기부의 설명이다. 또 이와 함께 활동해온 북한공작원 권모(40대)는 90년초 제주도에 침투,시내 한 여관에서 주인에게 화장실을 북한에서처럼 「위생실」로 말해 스스로 크게 당황했으나 전혀 의심을 받지 않았고 같은해 8월쯤 땅투기꾼으로 신분을 위장,유성의 한 온천여관에 투숙하고도 부동산 거래를 전혀 하지않는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지만 오히려 주인한테 극진한 대접만 받았을 정도였다는 것. 이에게 포섭돼 입북까지 했던 「중부지역당」 총책 황인오(36·노동)도 3백명에 가까운 동조자를 끌어들이면서 수차례에 걸쳐단순한 반체제·반정부 인물이 아니라 「조선로동당원」임을 밝히고 증거로 권총과 무전기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역시 황씨에 대한 신고는 한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K탄광 해고근로자 손근금씨(33)는 90년 11월초 황씨로부터 로동당가입을 권유받고 『간첩임을 증명할 징표를 보여달라』한 뒤 황씨가 권총을 보여주자 『대단한 사람』이라며 부러워 하기까지 하면서 신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함께 수명의 북한공작원이 경기 강화및 제주도 해안으로 여러차례 잠입해 김락중과 황등을 지도해 왔음에도 침투흔적조차 발견치 못한 해안선 대간첩경계의 허점도 드러나 개선이 요구된다. 김락중씨 간첩사건으로 구속된 심금섭씨의 경우 지난 2월중순 남파공작원 임모와 이모를 월북시키기 위해 승용차에 태우고 강화도로 가는 도중 검문을 당했지만 검문자가 형식적으로 뒷좌석을 훑어보고 『그냥 가라』고 통과시켜 『진짜를 몰라보는 멍청이』라고 조소까지 했다는 것이다.
  • 선원 5명 의문의 집단실종/제주/2명은 사체로 발견

    ◎신고않고 조업 계속한 선장 수사 【제주=김영주기자】 꽃게잡이 배에서 선원 5명이 집단실종되고 이 가운데 2명은 사체로 발견됐으나 이 배의 선장등은 이같은 사실을 신고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4일 부산전적 꽃게잡이 통발어선 제1경원호(98t)선장 김평옥씨(38·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524의 13)와 선주 이영모씨(43·하단동 가락아파트)등을 소환,지난달 26일 이 배의 선원 11명중 5명이 집단 실종된 경위를 캐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 배가 지난달 26일 상오3∼4시 사이 태풍을 피해 전남 대흑산도 외항 2백m지점 해상에 정박중 선원 5명이 집단 실종됐는데도 선장 김씨 등은 실종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종선원 가운데 최병호(20·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삼승리 산4의4)박찬근씨(26·대구시 남구 대명동4가 3022의 17)등 2명은 사고당일인 26일 상오9시쯤 대흑산도 남동쪽 9마일 해상에서 구명동의를 입은채 숨져있는 상태로 부산선적 쌍끌이 저인망어선 제55대중호(90t)에 의해 인양됐다. 해경은이들 변사자들의 신원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외에도 이철희(30·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070의 26)김한근(22·대전시 동구 삼성2동 315의 17)박종호씨(24·대구시 북구 노원2동 328의 4)등 3명이 함께 행방불명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 배 선장 김씨 등을 소환했다. 실종된 5명은 선원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들로 이철희씨는 지난달 17일,나머지 4명은 지난달 9일 이 배에 처음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대북 직통전화 개설 검토/상호사찰 등 4개조건 수용 전제

    ◎일 마이니치지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남북한 상호핵사찰실시 등 일련의 조건이 충족되면 북한과의 직통전화 개설등을 포함한 양국 관계개선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0일 미정부소식통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 미국의 관계개선책은 ▲직통전화개설▲북한외교관의 미국여행제한 대폭완화▲미크레디트카드의 북한내사용허가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미국은 그러나 이같은 관계개선책이 실현되려면 먼저 ▲남북한 상호핵사찰 실시 ▲북한의 중동지역등의 미사일 수출중지 ▲한국전쟁에서 행방불명된 미군의 유골반환 ▲인권존중등의 조건이 실행되어야한다고 밝혔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미소식통에 의하면 미국은 북한이 이같은 조건을 충족시키면 관계개선을 단행한다는 방침을 직간접적으로 북한에 전달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미·북한간 직통전화개설에 관해서는 미전화전신공사(AT&T)가 이미 기술적 검토를 끝내 언제라도 실현될수 있으며 더욱이 가까운 장래에 AT&T사 관계자가 미민간단체의 북한방문단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양국간에는 현재 전화회선이 없지만 위성을 사용하면 직통전화가 가능해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없다고 미소식통이 밝혔다. 미국은 또 비자,아메리카익스프레스등 크레디트카드가 북한에서도 사용될수 있도록 하는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 여 국교생 실종 24일째/지한별양/“돈 보내라” 집에 자필 편지

    ◎당일 함께 간 20대여인 수배 국민학교 6학년 여학생이 집을 나간지 24일째 협박편지만 한차례 왔을뿐 소식이 없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지난 8일 실종된 지상학씨(43·시나리오작가·송파구 문정동 훼밀리아파트 306동 1004호)의 외동딸 한별양(12·가원국민교 6년)을 찾기 위해 지양의 사진 및 용의자의 몽타주 등을 공개,시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실종◁ 지양은 지난 8일 상오10시쯤 아파트단지안에 있는 학원에서 수업을 마친뒤 같은 아파트 111동에 사는 친구 강모양(12)집에서 놀다 하오4시쯤 『집으로 간다』고 나선뒤 행방불명됐다. 지양의 어머니 최경희씨(41·교사)는 『딸이 지난 8일 아침8시쯤 학원에 갔다 친구집에서 놀다가 집으로 온다고 한뒤 소식이 끊어졌다』고 말했다. ▷협박편지◁ 지양의 집에는 실종 5일째인 지난 12일 『아저씨들한테 잡혀있어요.현금 1천5백만원을 갖고 13일 하오6시 신림동 커피숍으로 나오세요.아빠가 수상한 행동을 하면 죽인대요』라는 지양이 쓴 편지가 배달됐다. 이 편지의 발신인은 「경기도 구리시 지한별」로 돼 있으며 10일자 서울 공릉우체국 소인이 찍혀 있었다. ▷경찰수사◁ 경찰은 약속장소에 형사대를 보냈으나 아무런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조사결과 지양이 실종된뒤 지양의 집과 외삼촌집에는 수화기를 들면 아무말 없이 전화가 끊어진 경우가 6차례 있었다. 경찰은 지양이 실종된날 하오5시쯤 아파트단지안 상가앞에서 20살 남짓된 여자와 함께 가락시장 쪽으로 함께 걸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김모양(12)등 친구들의 말에 따라 이 여자의 몽타주를 작성,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지양이 평소 『가출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친구들의 말과 협박편지가 주로 여학생들이 즐겨쓰는 연분홍색 꽃편지에 쓰인점,지양이 지난 5∼6월에 세차례나 부모 몰래 무단결석한 점 등으로 미루어 친구나 선배의 꾐에 빠져 스스로 가출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지양은 실종되던날 하얀색 반바지에 노란색 긴 남방을 입고 있었으며 얼굴은 검은 편에 오른쪽 뺨에 희미하게 믿힌 자국이 있다. 아버지 지씨는 75년 방송작가로 데뷔,MBC의 「돈」,KBS의 「검생이의 달」,SBS의 「은하수를 아시나요」등을 집필했으며 영화 「자녀목」「죽음보다 깊은잠」등을 쓴 인기시나리오작가이다.
  • 미·북 연락사무소 설치/양해각서 교환을 추진/일 아사히신문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은 한국전쟁 당시 행방불명된 미군의 유골 송환문제와 관련,북한과 미군 유골공동조사 등을 협의하기 위한 상설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교환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29일 서울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한국언론들은 주한미군사령부가 북한측에 미군유골 송환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곧 군사정전위원회의 비서장회의 개최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미국은 미군유골송환문제를 핵무기개발의혹 등과 함께 대북한 관계개선을 위한 조건으로 제시해왔으나 유골송환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처음이며 이는 한중수교등 아시아 정세변화에 따른 미·북한간 관계개선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금까지 미군유골송환문제를 휴전협정에 따라 정전위원회에서 다룬다는 방침을 고수해왔으나 북한은 미국과의 정부차원 협정체결을 주장해왔다.
  • 종말론 사직 확산/교사 등 잇단 잠적

    【포항=남윤호기자】 경주·포항 지역에서 최근 공무원·회사원·교사·학생들이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근무처나 학교에 나오지 않는등 사회적 물의가 잇따르고 있다. 포항경찰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선 지난 6월 남부동 M국교 구모교사(31·여)가 종말론에 심취돼 학교를 그만둔뒤 행방불명된 것을 비롯,지난 2월 영일군 J면의 예비군중대장 정모씨(43)도 사표를 내고 선교활동에 나섰다. 경주지역에서도 지난 6월 경주시 K고교 이모교사(35)가 학교에 사표를 낸후 퇴직금과 집을 판 돈을 모두 다미선교회에 기부하고 본격적인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 종말론심취 폐해 잇달아/일가 5명 가출행불… 곳곳 직장사직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한 직장인과 학생들이 사표를 내거나 등교를 하지 않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또 일부지역에선 일가족이 집단가출,2개월째 행방이 묘연한가 하면 자살소동까지 일으키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울산=이용호기자】 울산지역에서 최근 국민학교 교사와 대기업체 간부등이 사표나 휴직계를 내고 시한부 종말론 선교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울산경찰서와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병영국민학교 교사였던 이모씨(41)는 지난 90년 5월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뒤 현재까지 다미선교회 울산 제2지부 지부장으로 선교활동을 펴고 있다는 것이다. 또 현대 미포조선 설계부 차장이었던 김모씨(40)도 지난 6월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다미선교회 울산 제1지부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군포=김학준기자】 시한부종말론에 심취한 일가족 5명이 집단가출한 뒤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기도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227의11 다세대주택에 세들어 사는 임동철씨(44)와 부인 채경수씨(35)장녀(17·고1)차녀(15·중2)장남(12·국민교5)등 일가족 5명이 『선택된 신도만이 지구종말에서 구원된다』는 전도사의 설교에 빠져 지난 7월초 집을 나갔다는 것이다. 임씨는 지난 5월 군포시 산본동18의1 태흥산업(주)에 근무하다 작업도중 얼굴에 화상을 입어 휴직한 뒤 종말론에 깊숙이 빠져들었으며 자녀들도 종말론에 심취해 지난 6∼7월사이에 모두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김영주기자】 제주도 내에서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된 신자들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자살소동까지 벌이는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서귀포 S국교 교사인 강모씨(28·여)는 최근 시한부 종말론에 심취돼 여름방학을 이용해 사표를 제출했고 남제주군 대정읍사무소 직원 김모씨(25)등 3명도 종말론에 심취돼 최근 잇따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제주군 대정읍 이모씨(34)는 남편이 이 종교을 믿지 말라는데 불만, 극약을 마시고 자살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 무료양로원 이용대상 확대/자활보호대상자도 혜택

    ◎자격연령 65세서 60세이상으로/올해부터 매년 노인요양원 4∼5곳 건립 앞으로 무료양로원이나 무료요양원에 들어갈 수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자격이 65세이상 거택보호대상자에서 60세이상 자활보호대상자로 크게 확대된다. 보사부는 6일 지금까지 무료양로원·무료요양원의 입소자격이 지나치게 제한돼 입소희망 노인들은 많았으나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입소자격을 대폭 완화,65세이상 자활보호대상자는 물론 60∼64세의 자활보호자도 부양의무자가 없거나,있어도 복역·행방불명등으로 사실상 부양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도 가능하게 했다. 이에따라 월소득 8만원,재산 1천만원이하로 부양자가 없는 65세이상 거택보호노인들 뿐아니라 월소득 10만원,재산 1천만원이하의 60∼64세의 자활보호노인들도 부양을 받지 못할 경우 동·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무료양로원·무료요양원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현재 무료양로원 72곳(4천9백30명),의료기능이 보강된 무료요양원 20곳(1천4백97명)에 모두 6천4백27명이 수용돼 있으나 아직도 1천5백여명의입소여유가 있는 실정이다. 보사부는 또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4∼5개의 노인요양원을 중소도시·농어촌등에 짓기로 하는 한편 요양원노인들에 대한 건강진료를 정기적으로 하는등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사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재 2백17만6천명의 생활보호대상자중 ▲시설보호자 8만3천명 ▲거택보호자 33만8천명 ▲자활보호자 1백75만5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채권자에 피랍 폭행당하고 있다”/30대부부 전화뒤 실종

    【고양=김명승기자】 25일 0시20분쯤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대호부동산 사무실에서 신동현(34·고양시 주교동557 현대빌라 B동 101호) 백용선씨(32)부부가 친구에게 전화로 『채권자인 김모씨등 3명에게 납치돼 폭행당하고 있다』고 말한뒤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오9시쯤 백용선씨가 자신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대호부동산에 남편과 함께 잡혀있다』『폭행을 당해 진단서를 끊으려해도 내보내주지 않으니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해 백씨의 친정어머니 박순자씨(55)에게 연락,박씨가 경찰에 신고한뒤 현장으로 달려갔으나 신씨 부부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 북한송환 재일동포 1백여명 “행방불명”/일 주간지 「아에라」 폭로

    ◎강제수용소서 고문받고 아사·동사도/조총련내서 참상폭로등 「조용한 반란」 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이 발행하는 시사 주간지 「아에라」는 7월21일자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재일조총련인사중 가수,배우,작곡가,연구원등 지명인사 1백명이상이 행방불명되었으며 강제수용소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는 북송자들의 실상이 공공연히 말해지는 「재일조총련의 조용한 반란」이 시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아에라가 보도한 북한특집기사의 요약이다. ◇저명인사 1백여명 행방불명=일본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재일조총련 인사중 가수,배우,작곡가,연구원등 세상에 이름이 잘알려진 사람만도 최소한 1백명이상이 현재 소식이 끊겼다. 조총련인사들의 북송사업을 담당했던 장명수씨에 의하면 행방불명된 지명인사중에는 일본에서 나가다 겐지로라는 이름으로 오페라가수 생활을 하던 김영길씨,배우 권병순(일본명 나가야마)씨를 비롯,작곡가,화가,탁구선수,도호크(동북)대및 교토(경도)대의 연구원,조총련계학교교사,상공업자등이 포함돼 있다. 재일 조총련중앙본부의 간부를 맡고 있던 사람들중에도 행방불명자가 속출하고 있고 소식이 끊겨진 인사들중에는 강제수용소로 보내져 고문등에 의해 살해됐거나 아사,동사한 사람도 적지않다. 북한측에 거액의 물자를 주고 친족을 「구출」해온 사람들도 있다. ◇재일 조선인의 조용한 반란=도쿄에서 한국음식점을 경영하는 이홍자여인(65)은 북송된 큰아들 광남씨의 처절한 강제수용소생활을 폭로한 편지를 인편을 통해 받았다.편지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속의 수용소에서 겨울을 지내기 위해 두사람씩 몸을 서로 붙여 상대의 체온으로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상대가 동사하면 감시인은 「산에 버리고 오라」고 말을 합니다.산속에는 버려진 사체가 눈위에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습니다.버려진 상대의 이름은 알수 없지만 언젠가 수용소실상이 폭로되면 이 사람도 영웅이 될 것입니다.밤에 잠을 자다 피가 얼어붙어 죽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감시의 눈을 피해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 편지를 보낸 광남씨등 4형제는 10대때 북한으로 갔으나 10년후 모두 스파이혐의로 체포됐다.유도를 잘하는 광남씨는 특수훈련을 받은 한국간첩으로 밀고됐다.차남은 강제수용소에서 곧 죽고 4남은 고문으로 한쪽 눈이 멀었다. 북한에 인척을 가지고 있는 재일 북한인들은 친족의 불행에 더 심한 탄압이 가해질 것이 두려워 북한의 실상을 말하는 것을 피해왔었다.
  • 「보훈의 달」의미 되새기는 「호국 할머니」오금손여사(이사람)

    ◎「반공강연」 22년간 4천61차례/독립군 유복녀… 「군번없는 간호장교」로 6·25 참전/“「무조건 통일」 주장하는 젊은이들 안타까워요” 『북한공산집단의 남침으로 동족상잔의 처절한 전쟁을 치러야했던 우리들입니다.더욱이 북한의 집요한 남침위협속에 처해 있는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당시의 비참함과 참혹상을 잊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중국에서 독립군 유복녀로 태어나 광복군생활을 거쳐 6·25전쟁에 참전해 꽃다운 젊음을 바쳤던 오금손여사(62·대전시 중구 산성동 우성아파트 107동 910호)가 바라보는 우리의 현실은 안타깝기만 하다. 『대학가에서 인공기가 거리낌 없이 나부끼고 있습니다.젊은 학생들이 무조건 「통일」「통일」하는데 저들을 잘 모르고 하는 짓들입니다.하기야 국민의 70%가 6·25전쟁을 경험하지 못했으니 북한공산당의 잔학상이나 기만성을 알 리가 없겠죠』 그래서 그런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아침 일찍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대전 국립묘지를 찾아 집을 나서는 오여사의 발걸음은 왠지 무겁게만 보인다.오여사가 젊은 가슴을 향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증언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70년3월 대한상이군경회로부터 호국의식계도 강사로 임명되면서부터였다.오여사는 호국강연을 그때부터 22년동안 모두 4천61회나 했다. 『저는 1930년 2월20일 독립군 유복녀로 중국 북경에서 태어났습니다.아버지(오흥삼)는 제가 태어나던 해 왜놈들에게 체포돼 행방불명 되셨고 어머니(이봉녀)는 저를 낳은지 1주일만에 왜경들에게 끌려간뒤 소식이 끊겼습니다』 『갑자기 고아가 된 저는 14살때까지 중국군 장군의 수양딸로 자라다 15살때인 1944년3월 아버지와 함께 독립운동을 하던 오세덕씨를 따라 독립군본부에 들어가 광복군 일원으로 활동하다 해방을 맞았습니다』 오여사가 꿈에도 그리던 조국의 품에 안긴 것은 해방 이듬해였다.그러나 서울엔 일가친척이 하나도 없었다. 『하느님이 도우셨던가 봅니다.당시 청진동에서 순천병원을 개업한 양근섭씨가 오갈데 없는 저를 양녀로 삼아 1년후에 개성간호전문학교에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스무살이 되던 1949년3월 간호전문학교를 나온 오여사는 개성도립병원에 취직해 보람과 긍지를 갖고 나이팅게일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그러나 얼마안가서 하늘과 땅이 통곡한 6·25가 터졌다. 『그때 저를 비롯해 개성도립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원 24명이 모두 간호장교(소위)로 자원입대했습니다.군번은 없었습니다.그래서 저희들은 지금도 남아 있지만 팔뚝에 배치부대이름인 「백골부대」란 문신을 새겼습니다』 야전병원엔 연일 부상자들이 쏟아져 들어왔다.의약품이라곤 다이아진과 압박대 뿐이었다. 휴전무렵 금화지구전투에서 오여사와 친구 한명은 인민군의 포로가 됐다.인민군부대에는 1백50여명의 양민들이 불잡혀 있었다.인민군들은 한 여학교 교사를 국방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면도칼로 가죽을 벗겨 살해했다.오여사의 친구는 국방군의 위치를 대지 않는다고 젖무덤을 도려내 살해했다.붙잡힌 양민 대부분이 그렇게 죽어갔다.오여사도 손톱과 발톱 이빨을 모두 뽑혔다. 오여사는 54년봄에 서울로 왔다.냉차장사·화장품장사등 닥치는대로 일을 했다.돈이 조금 모이길래 윤락여성과 탈선청소년들의 선도일에도 간여했다. 오여사는 건강이 좋지않아 지난 82년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로 내려갔다.그곳에 「독립군 정양원」을 건립,상이군경과 독립유공자들이 마음놓고 쉴 수 있게 했다. 지난 90년 11월 호국영령들이 묻힌 곳에 가까이 있기 위해 대전으로 내려온 오여사는 지난해 7월엔 중국을 방문,그곳에 살고 있는 동포들에게 3개월간 호국강연을 하기도 했다. 『이달에는 거의 매일 강연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영령들이어 고이 잠드소서』 호국강연을 하기위해 발길을 돌리는 오여사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 동명이인 내세워 억대땅 사취/행불자 소유 4천평 등기이전뒤 팔아

    ◎법무사·중개업자등 5명 영장 【의정부=김명승기자】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3일 현직 법무사인 변정우씨(55·양주군 광적면 가남리 156)를 사기및 법무사법위반혐의로,부동산 중개업자 정충기씨(57·부동산중개업자 서울 도봉구 상계동 1205의150)등 4명을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및 동행사혐의로 구속영장을 각각 신청했다. 변씨는 의정부시 의정부1동에서 법무사사무실을 운영하던 지난 88년10월 정씨등과 짜고 6·25때 행방불명된 어익선씨의 소유인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덕도리 산71 임야 3천9백평을 동명이인인 어익선씨(57·공원·서울 영등포구 신길3동 278의36) 명의로 등기이전한 뒤 지난 89년4월 최모씨(45)에게 1억1천5백만원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행락철 산불 경계령(단신패트롤)

    【안양=조덕현기자】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4일 호적등본등 관련서류를 위조해 경기·인천·대전등의 행불자나 사망자의 미상속토지 11개 필지 2백70여만㎡(시가 1백48억원상당)를 사취한 지창규(52·무직·부천시 역곡2동 진흥빌라B동207호),김태옥씨(55·주거미상)등 전문토지사기단 6명을 사기·공문서위조 및 변조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김창주씨(66·주거미상)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서류변조에 사용한 아세톤등 약품,위조된 수원등기소 접수인등 20종 1백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지씨등은 지난 89년 3월초께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곤지암리 산1 임야 3천3백㎡의 소유주 신모씨가 행방불명된 뒤 이 임야의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사실을 알아 내고 공범 김태옥씨 명의로 호적등본을 변조,관할등기소에 상속등기를 해 7억원 상당의 토지를 사취하는등의 방법으로 지난달까지 경기·인천·대전·전주등지의 11개 필지 2백70여만㎡(시가 1백48억원상당)의 토지를 가로챘다는 것이다. 경찰은 지씨등으로부터 일부 토지의 경우 관할 시·군청의 공무원과 공모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관련공무원들이 범행에 직·간접으로 관여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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