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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全공무원 비상근무령

    중앙재해대책본부는 14일 제14호 태풍 ‘사오마이’가 북상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비상근무를 지시하고 태풍피해에 대비,행락객과 등산객 1만6,000여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재해대책본부는 또 전국적으로 어선 6만1,400여척을 대피시키고 한라산,지리산등 10개 국립공원 등산로 43개소를 통제하는 한편 재해위험지구 7,300여곳을 점검했다. 홍성추기자 sch8@
  •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논란

    경남 밀양시와 통영시 등이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화재보호구역등에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강행키로 해 시와 환경단체간 정면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밀양시는 9일 “문화재보호구역인 얼음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등산객에 의한 재약산의 훼손을 현재보다 줄이기 위해 내년 상반기중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산내면 구연마을∼재약산 가마볼계곡 남쪽 8부 능선을 연결하는 1.8㎞구간에 케이블카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얼음골을 왼쪽으로 500m쯤 우회하는코스다.시는 케이블카 지주를 1개만 세워 훼손되는 바닥 면적을 60여㎡로 줄이고 공사 장비와 자재를 헬기로 운송해 공사 과정에서의 환경파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통영시와 남해군도 환경 보호와 관광수익 증대를 명목으로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통영은 도남동∼미륵산 정상 구간에,남해군은 금산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경남환경운동연합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케이블카를 설치할경우 대규모 산림 훼손과 행락객 급증으로 인해 재약산과 천황산을 연결하는 영남알프스 일대의 자연환경이 크게 파괴될 것이 뻔하다”면서 “공청회와토론회를 통해 문제점을 제기하는 등 반대여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면 ▲등산로가 없거나 ▲도로 개설로 인한 환경파괴가 우려되고 ▲배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없을 때 등 3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이들 지역은 하나의 조건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 김철수(金澈洙) 상임의장은 “얼음골과 미륵산은 케이블카 설치 조건과 맞지 않는데도 특정 업체나 자치단체의 돈벌이를 위해 추진되고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설악산을 제외한 국내의 대부분 케이블카들이 대부분 적자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설치후 운영이 중단될 경우 거대한 고물덩어리로 바뀔 우려가 크다”고 덧붙였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걸어서 오르지 못하는 관광객들에게 케이블카를 타고 재약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등산에 의한 환경 훼손이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현재 표충사를 포함해 재약산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20여만명으로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30여만명 이상으로 늘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밀양 이정규기자 jeong@
  • [새세기를새롭게 비전’한국21’](18)남도 좀 생각합시다

    대한매일은 ‘남도 좀 생각합시다’라는 주제를 끝으로 ‘새 세기를 새롭게’시리즈를 끝냅니다.날로 개별화되고 이기적인 사람이 늘어나는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덕목이 무엇이냐를 살펴보는 것이이번 시리즈의 기획의도였습니다.때문에 이웃을 생각하고 공동체의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려 합니다.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함으로써 사회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북한까지를 포함,따뜻한 민족공동체를 추구하고 지구촌 가족으로서 역할을 해야한다는게 역사적 책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그와 관련한 사회 현실과 개선책,그리고 시민단체 움직임 등을 살펴봅니다. 1년 동안 미국 UCLA 대학에서 연수를 마치고 최근 귀국한 회사원 이모씨(35·여). 그는 서울에 도착,김포공항을 나서는 순간부터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몰려드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짐가방을 귀찮아 하는 택시운전사.도심의 교통체증을 가중시키는 끼어들기,신호위반,난폭운전….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간 강남의 한 식당에서는 어린애들이 식탁 사이를 뛰면서 누비고 장난을 쳐 분위기를 망쳤다. 이씨는 집으로 돌아와 TV뉴스를 보면서 다시한번 허탈감을 느꼈다.국가 현안을 도외시한 채 권력 쟁탈전만 벌이는 정치인,겉으로 개혁을 외치면서도여전히 뇌물을 챙기는 공무원,주주들이 모아준 자금으로 부동산이나 주식투자에 몰두하는 사이비 벤처기업인,휴일만 되면 전국의 산과 강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버리는 행락객들. 이런 개인적·집단적 이기주의 현상은 대부분 이씨가 연수를 떠나기 전 일상적으로 체험했던 것이다.그러나 1년 해외체류를 계기로 이씨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제멋대로’ 돌아가고 있는가를 절실하게 깨닫게 됐고 ‘이래서는 안된다’는 자기반성도 했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도 ‘남도 좀 생각하자’는 자성(自省)의 소리가 커져가고 있다.단순히 남을 배려하는 윤리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 기본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생존적’ 차원이 바탕에 깔려 있다. 사회학자들은 최근 우리사회에 기승하는 개인적·집단적 이기주의의 원인을 대체로다음과 같이 분석한다. 첫째,자원이 없는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가 몰려 사는데서 나타나는 불가피한 경쟁과 편가르기 양상. 둘째,1가구 1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이완된 가정 교육. 셋째,동료 대신 컴퓨터와 일하는 정보화시대의 근무환경. 넷째,사회적 신뢰가 무너지면서 생긴 타인에 대한 막연한 피해의식. 다섯째,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사회시스템의 부족과 경쟁에서 낙오한 사람을 위한 사회보호망 미비 등이다. 이들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문가들은 두가지를 제시한다. 하나는 개인에 대한 도덕교육의 강화이고,다른 하나는 사회의 제도와 구조,정책의 개선이다.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김상균(金尙均) 교수는 “우리사회에서 부정적인 이기주의가 부각되는 것은 공정한 경쟁의 룰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경쟁에서 이긴 자는 너무 많은 보상을 받고,진 쪽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 우리사회의 현상”이라고 진단했다.김 교수는 “정치·경제·사회각 분야의 경쟁에서 예측가능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투명성이 중요하며,경쟁에서 진 사람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보장체제 구축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를 맞아 정부가 서민층을 위한 ‘정보분배’에 투자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이도운기자 dawn@. *시민사회운동 현황.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첨병으로 단연 시민사회단체가 꼽힌다. 지난해 시민의 신문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정부기구(NGO)는 4,000여개에 이른다.각 단체의 지역지부까지 합하면 2만개가 넘는다. 지난 83년 창립된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는 가정윤리에서부터 경제살리기,예산감시까지 하면서 ‘나누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도 빼놓을 수 없다.자칫 물질문명의 노예로 전락하기쉬운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가치관 확립을 위한 세미나,열린가족 만들기 운동,윤리총서 발간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이 단체 구영주(具英珠·35) 간사는 “굶주리는 사람이 없어지고 생명질서가 파괴되지 않는 공동선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1년 창립돼 7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이웃사랑회는 매년40억원 이상의 성금을 모금해 국내외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98년에는 북한남포에 젖소 200마리를 지원했다.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활동도 돋보인다.매달 회비를 내는 2만여명의 회원과 동전 모으기 등의 사업으로 매년 60억원의 기금을 마련,이 중 75%를 제3세계 어린이 지원사업에 쓰고 있다. 생활속에서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도 많다.6,500명의 회원이 참가하는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14년 역사를 자랑한다.외출이 힘든 장애인과 노인들을 병원까지 무료로 태워주는 것이 이 단체의 주된 활동이다. 이 단체 봉사대장 손삼호(孫三鎬·62)씨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서면 더불어 사는 사회는 성큼 다가올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대표적 인권단체인 인권운동사랑방은 매일 ‘인권하루소식’을 발행하며 인권침해 사례를 고발하고 있다.성남 외국인 노동자의 집 등 외국인을 위한 노동자센터들은 각 공단에서 폭행이나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외국인 노동자의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당면과제 무엇. 최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접촉에서 벌어진 해프닝 하나. “00일에 다시 회담하자”는 북측 대표단의 제안에 우리측이 다른 날짜를제시했는데 북측이 선뜻 “그렇게 합시다”라고 해 자리에서 일어섰다고 한다.그런데 확인과정에서 북측의 말뜻이 ‘자신들의 뜻대로 하자’는 말을 강하게 권유한 표현이었던 것으로 판명돼 양 대표단이 부랴부랴 다시 자리에앉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 사회내에서 ‘공동체의식’을 키우는 것과 함께 중요한 것은 ‘남북공동체’에 대한 준비다.이제는 북한도 ‘남’이 아닌 것이다.북한 주민들과어울려 공동번영을 추구하려면 가장 먼저 극복해야할 대상으로 ‘언어 이질화’가 꼽힌다. 북한 주민과 만나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못해 난처한 표정을 지은 경우가 있다고 한다.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남북간에는 일부 어휘상의 차이만 있을 뿐 문법 차이는 거의 없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큰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왕래(往來)를 북한이 ‘래왕(來往)’으로발음하고,이해(理解)를 ‘요해(了解)’로 말하는 식이다. 그러나 외래어가 봇물처럼 들어오면서 어휘상의 이질화는 갈수록 심화될 공산이 크다.지난해말 국립국어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북한 주민이 모르는 남한의 외래어는 8,284개에 달한다.‘모델’‘뮤지컬’‘콘돔’ 등 남측 주민들이 순우리말이나 다름없게 사용하는 단어를 북한 주민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 시대를 맞아 이같은 언어 이질화가 폭발적으로 가속화될 공산이 크다는 것이 문제다.컴퓨터 언어는 둘째치고,당장 컴퓨터 자판과 코드 등 기본적인 기준이 일치되지 않으면 통일후 매우 심각한 정보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정치적 색채를 일체 배제한 상태에서 남북 상호간 통일맞춤법 제정 및 음운구조 공동연구는 물론,정보화 부문에서 컴퓨터 언어및 자판 통일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공동체 의식개혁 국민운동協 徐聖喆 사무총장. “사회가 급변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상생(相生)의 정신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고 있는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공개협)’ 서성철(徐聖喆·43)사무총장은 28일 “청소년 범죄가 늘어나고 질서의식이 흐려지는 등 사회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는 인성발달에 관심을 두기보다 경쟁력만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나’만 챙기는 개인주의나 이기주의가 극복되지 않고는 평화통일이나 환경살리기 등 국가적인 난제를 해결하는 것을 기대할 수 없으며 가족-이웃-나라사랑으로 이어지는 ‘작은 실천’이 바탕을 이뤄야 가능하다”고말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는 사회의 각종 문제에 대해 ‘나몰라라’하는 방관주의와 직결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의식개혁을 짧은 기간 안에 이룩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가정은 물론 사회의 각 단체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백년대계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개협은 이를 위해다음달 초 전국 109개 지부를 통해 초·중·고교와 대학교별 의식개혁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YMCA와 YWCA를 포함,10개 이상의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범국민적인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의식개혁 실천 프로그램은 가족·이웃간 인사 잘하기,교통질서 지키기 등의실천항목을 담게 된다. 공개협은 학계와 종교계 및 시민단체 대표자들을 총망라해 지난 93년 순수민간단체로 발족됐다.자아확립,사회,경제,민족부문에서 100대 공동체 의식실천과제를 선정해 국민운동을 펼치고 있다.한·일간 독도 영유권 마찰 등현안으로 떠오른 사회문제에 대해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데도 힘쓰고있다. 공개협 임원으로 강영훈(姜永勳) 전 국무총리와 강원룡(姜元龍) 목사,전택부(全澤鳧) YMCA 명예총무,홍일식(洪一植) 전 고려대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활동하고 있다송한수기자 onekor@
  • 지자체 업무실적 종합평가

    오는 10월 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종합평가가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24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전국 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회의를 열고 “주요시책,추진역량,주민만족도 등 3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실시,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에 종합평가에 대한 기본계획을 마련한다.공정한 평가를 위해 자치단체들로부터 대상시책 선정과 지표개발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뒤 각 부처와 전문연구기관,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평가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이와함께 자치단체 규제개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도및 시·군·구별 규제개혁 모델을 이달안으로 각 지자체에 통보,상반기 중으로 2단계 규제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광역·기초단체별로 규제정비계획 및 실적,규제집행실태등 추진결과를 평가,우수기관과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한다. 이밖에 각종 불필요한 민원서류를 대폭 감축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감축대상 서류를 일제 조사한다.행락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전국 282개 선착장에대해서는 내달 중순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행자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화를 위해 채무상환 비율이 20% 이상인 단체는 감채기금과 순세계 잉여금 가운데 30∼50%를 채무경감 재원으로활용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독자의 소리] 행락객들 관광버스속 가무행위 자제를

    얼마전 근교 등산을 갔다오다가 신호등에 멈춰섰을 때 보니 앞에 선 관광버스가 눈에 띄게 출렁대고 있었다.음악반주와 고성방가가 들려오고 관광객들이 좁은 버스통로에서 춤을 추느라 정신이 없었다. 가을 행락철에는 예외없이 대형사고소식이 들려온다. 대형사고는 대부분 관광버스에서 지나치게 소란을 피우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다 운전기사의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사례도자주 들어왔다.생명을 담보로 한 행락을 언제까지 되풀이할 것인가.관광버스안에서의 가무행위는 스스로 자제해야 할 일이다. 송재하[대구시 수성구 만촌1동]
  • [독자의 소리] 계획성 없는 도로공사에 체증 가중

    서울 근교에는 가을철 행락객이 증가하고 있다.교통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도로여건은 밤낮을 가리지않고 정체로 인한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교통체증을 가중시키는 요인중 하나는 불시에 시작하는 도로공사이다.통신선로공사,맨홀공사,보수공사,전주설치공사 등으로 순식간에 정체는 시작된다.아무리 작은 공사라고 해도 서행구간이 100m에 이르게 마련이다.통행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안내판 하나만 달랑 세우고 유도요원 한 사람없는 공사때문에 교통경찰관은 시민에게 죄송하다.일본처럼 공사사전 예보제나 심야시간대의 이용이 검토되길 바란다.유준상[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남양주경찰서 수동파출소 경장]
  • 풍요로운 가을들판 허수아비들의 축제

    “수확의 계절,농부들의 구슬땀을 지키는 허수아비 보러오세요” 경기도 양평군에서 허수아비 축제가 한창이다.지난 1일 시작돼 오는 10월말까지 계속되는 이 허수아비 축제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메뚜기잡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군은 가을 들녘,농촌의 정취를 맛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축제기간을 두달로 잡고 행사기간동안 허수아비 심사전과 허수아비 사생대회,백임장,사진공모전 등을 마련,행락객들을 상대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20일에는 강상체육공원에서 전 군민이 참여하는 ‘허수아비 문학의 밤’행사도 갖는다. 메뚜기잡기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정된 군내 메뚜기 집단서식지 20곳에서 소비자단체와 일반 주민,행락객 등을 상대로 펼쳐지며 푸짐한 상품도 나누어준다. 주민들이 국도변 농경지와 메뚜기 서식지 등에 전시한 허수아비 가운데 우수작품에는 상품과 함께 각종 지원혜택도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가을들판의 허수아비를 되새기기 위해 이같은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단위 행락객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추억거리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명예환경감시원 ‘유명무실’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환경보전과 오염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명예환경감시원제’가 유명무실화하고 있다. 13일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시·군에 따르면 명예환경감시원들의활동이 거의 없어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안동시가 지난 97년부터 150여명을 위촉해 운영하는 명예환경감시원의 환경사범 고발이나 신고 실적은 올들어 단 한 건도 없다.주민과 관광객들에 대한계도활동도 부진해 주요 관광지와 논·밭에는 각종 쓰레기와 빈 농약병들이쌓여 가는 형편이다. 예천군도 80여명의 환경감시원을 위촉했으나 최근 들어 휴가철을 이용한 행락객들의 불법 어로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가 극성을 부려도 단속과 계도활동은 구호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명예환경감시원들의 활동과 단속 실적이 저조한 것은 시·군이 이들에게 무보수 명예직이라는 감투만 씌워줬을 뿐 정작 활동에 필요한 교육이나최소한의 경비지원 등 관리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군 관계자들은 “최일선 환경감시자인 이들의 사기 진작을위한 대책 마련이시급하다”며 “정기적인 교육과 활동실적 등에 따른 최소한의 보상을 해줄 수 있도록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기자 shkim@
  • 의왕 백운호수 관광단지 조성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백운호수 일대가 관광지로 개발된다. 의왕시는 백운호수 일대 35만평을 관광·레저·문화 중심의 테마공원 및 관광지로 개발,공연시설과 청소년수련원,유스호스텔,수상스키장,호수공원등 각종 위락시설을갖춰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관광지 개발계획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다음달 전문기관에맡기고 사업비가 확보되는대로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청계산과 백운산,모락산에 둘러싸인 산중호수인 백운호수는 9만평 규모로주변 경관이 수려해 수도권에서 많은 행락객이 찾고 있다. 특히 이곳은 의왕∼과천간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호수 옆을 지나서울,안양,수원 등지에서 30∼40분이면 도달할수 있는 등 관광지 개발 여건이 좋다.시는 지난 96년부터 지금까지 160억원을 들여 진입로 2.16㎞,호수순환도로 2.25㎞를 개설하고 820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과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의왕 김병철기자 kbchul@
  • 대피선박 몰려 항구마다 북새통

    2일 오후부터 태풍 ‘올가’의 간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와 호남 및 서해안항 포구에는 어선과 여객선 등 모두 5만3,000여척이 긴급 대피,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이들 지역에 온 피서객과 행락객들도 일정을 중단하고 서둘러귀가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제주 인근해역에는 이날 남동풍이 초속 10∼12m의 속도로 부는 가운데 높이 3∼4m의 높은 파도가 일었다.제주도내 각 항·포구에는 각종 선박 2,500여척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었다. 700여명의 야영·피서객들과 등산·행락객들도 짐을 챙겨 귀가했으며 해수욕장 음식점들도 모두 철수했다.여객선은 이날 오전 8시 20분과 9시 제주항을 출항한 제주∼완도간 카페리여객선 한일1호와 2호를 끝으로 모든 여객선운항이 통제되고 있다.오후 부산으로 떠날 예정이던 카페리여객선 2척은 경남 진해만으로 긴급 대피했다.그러나 항공기는 이날 정상 운항됐다. 전남도 재해대책본부는 이날 1,000여명의 공무원을 비상 대기시켰다.특히최근 태풍 ‘닐’에 의해 유실된 여수시 돌산읍 신기선착장 등 공동시설 70여곳과 107개 위험지역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구례군은 지난해 지리산 일대 집중호우로 계곡에서 100여명이 사망·실종되고 엄청난 재산피해를 낸 만큼 화엄사,천은사,문수계곡과 피아골,섬진강변을 차량으로 일일이 돌며 긴급 대피를 알리는 방송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별취재반
  • [독자의 소리] 행락객 고성방가에 영농의욕 상실

    피서철을 맞은 요즘 농촌이 피서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좁은 농로에 하루종일 승용차를 주차시켜 놓아 농기계의 이동을 방해하는가 하면,농지나 하천에 빈병,깡통,비닐봉지,먹다 남긴 음식찌꺼기를 마구 버리고 고성방가를 일삼는 등 땀흘려 일하는 농민들의 영농의욕을 꺾고 있다. 더욱이 일손부족에 시달리며 애써 가꾼 농작물까지 훼손시키는 행락객의 양식없는 행태는 농민들에게 분노를 자아내게 한다.땀흘려 일하는 농민들을 도외시하고 흥청대는 도시행락객들의 무질서한 피서문화가 농촌지역의 환경을오염시킬 뿐 아니라 농촌의 정서까지도 훼손하고 있다는 점을 농촌을 찾는피서객들은 명심해 주었으면 한다. 휴가철을 맞아 농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자녀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건전한 행락문화 정착이 아쉬운 때다. 송재하 [대구시 수성구 만촌1동]
  • 제주 여객선 운항 전면 중단

    제5호 태풍 ‘니일’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에는 26일 오후 6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부터는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6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도내 각 항·포구에는 각종 선박 2,000여척이 대피해 있다. 제주도재해대책본부는 도청과 일선 시·군 재해대책 공무원 108명에게 비상근무령을,57개 수방단 1,669명에 대해서는 대기명령을 각각 내렸다. 또 이날 오전부터 도내 10개 해수욕장내 계절음식점을 철거하고 야영·피서객들의 해수욕장 출입과 등산·행락객들의 한라산 입산을 전면 통제했다. 제주지방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북동·남동풍이 초속 14∼20m 속도로 불고 있으며 연안에는 4∼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독자의 소리] 행락철 무질서로 농촌일손 방해

    주말이나 공휴일이면 산이나 시골 등지로 행락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그런데 행락객들 중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추한 행동들을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자동차를 아예 냇물에 주차해 놓고 세차를 하는가 하면 경운기가 지나다닐 도로에 주차해 농민들의 일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다.고성방가로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만들며 웃옷을 벗은 채 돌아다니기도 한다. 한쪽에서는 땀을 흘리며 곡식을 가꾸는데 옆에서는 상식을 벗어난 추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것이다.여름에 땀흘려 농사를 짓는 것은 온 국민들이 먹을 소중한 식량을 준비하기 위한 성스럽고 고된 일이다. ‘동냥을 못줄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는 말이 있다.행락질서와 예절을 지켜 농민들과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기를 바란다. 최분남[경기 양평군 양동면]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崔在旭 환경부장관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도시의 공기는 더욱 탁해지고 있고,갈수기라서 그런지 수질오염도 심상치 않다. 더구나 주말에는 행락객이 늘어나 유원지마다,산마다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이 모두가 선조들이 물려준 금수강산을 제대로 보전하지 못하는 소치이다. 우리 선조들은 본래부터 환경을 끔찍히 사랑하는 민족이었다. 우리나라의 전통사상은 유교,불교,도교,풍수사상과 음양오행설 등이 혼합되어 영향을 미쳐왔다.해를 해님,달을 달님이라고 불렀고,비가 오면 비님이 내리신다고 했던 어른들의 말씀은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추구해 왔다는 증거이다. 선조들의 환경사랑을 엿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예는 ‘요산요수(樂山樂水)’정신이다.‘요산요수(樂山樂水)’는 산과 물의 고마움을 알고 그것을 공경하라는 뜻이다.그런데 요즈음에는 ‘요(樂)’를 잘못 해석해서 즐길 ‘락(樂)’자라고 생각하고 산과 물에 가서 즐기고 학대하고 있다.즐길 ‘락(樂)’자 같으면 ‘낙산낙수(樂山樂水)’라고 읽어야 한다.‘낙산낙수(樂山樂水)’라고 써서 ‘요산요수(樂山樂水)’라고 읽는 것은 공경하는 마음으로 좋아하라는 뜻이다.다시한번 깊이 되새겨 볼 일이다. 이밖에 선조들이 가을에 감나무가지 꼭대기에 남아 있는 감을 다 따내지 않고 ‘까치밥’으로 남겨 놓은 것은 동물까지도 배려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의식의 표현이었고,들에서 고수레로 던지는 음식은 새들과 벌레들도 함께 먹자는 뜻이었으며,뜨거운 물도 반드시 식혀서 땅에 버리는 습관은 땅속에 사는미물도 상하지 않게 하려는 환경사랑 의식의 발현이었다. 또한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풍수사상은 환경과의 조화적 사고,종합적인 세계관,환경과 인간의 공동체적인 관계라는 상생상보(相生相補)적 환경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천(天) 지(地) 인(人)을 하나의 커다란 유기체로 이해하고 인간과환경간의 조화된 삶을 추구했던 선조들의 생각을 받아들인다면 환경을 훼손하고 오염시키는 행위는 결국 자해행위(自害行爲)라고 할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선조들의 환경사랑 정신을 본받아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학대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하겠다.
  • 윤중로 벚꽃축제 무질서로 얼룩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윤중로 벚꽃축제’가 또다시 시민들의 무질서의식 전시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불법 주정차는 물론이고 쓰레기 불법투기가 난무,행사를 준비한 영등포구청측이 행사 막판까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예년에 비해 벚꽃이 잘 핀 땃인지 올해는 유독 윤중로를 찾는 인파가 많았다. 그러나 이곳을 찾은 시민의 상당수가 한강 둔치에 있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도로변이나 교량에 차량을 주차하는 등 불법을 일삼고 있다. 때문에 축제기간 동안 여의도 일대는 주차장을 방불하게 할 정도로 심각한정체현상을 빚어 급한 볼일로 여의도 일원을 찾는 운전자들을 짜증나게 하고 있다. 행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윤중로에서 적발된 주정차 위반건만도 모두 3,605건.행사장 인근지역까지 합치면 모두 6,000여건이나 된다.특히 주말이었던 지난 11일과 17일 666건과 702건이 적발된데 이어 휴일인 18일에는 878건을 기록했다.안전지대나 교량 등에 마구 불법주차,견인된 차량도 830대에 이르렀다. 평소 영등포구 관내에서 불법 주정차로 적발되는 건수가 하루 500∼600건에 머무르는 점에 비춰보면 윤중로 축제에서의 준법의식 결여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도 마찬가지.75명의 청소기동반을 주·야간으로 운영하고있으나 행락객들이 마구잡이로 버리는 쓰레기를 제때 치우기에는 역부족이다.15일 65t,17일 57t,18일 49t을 수거하는 등 매일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치우기에 바쁘다. 김찬수(金燦秀) 영등포구 교통지도과장은 “행락객들이 인근의 공용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도로변에 마구잡이로 주차,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며 “하루 21명의 인원이 투입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주차관리는 엄두도 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봄 같은 겨울’ 눈 축제 차질

    ‘동장군(冬將軍)이여 도와주소서’ 눈과 얼음의 고장 강원도에서 최근 준비하고 있는 각종 겨울철 축제가 이상난동현상으로 차질이 빚어 짐에 따라 관계자들이 발을 동동 굴리고 있다. 26일 겨울철 축제를 계획하고 있는 도내 시·군에 따르면 춘천시는 오는 30일 삼천동 수변공원 일대에서 개막되는 춘천 눈얼음축제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준비에 들어갔으나 영상 3∼5도의 따뜻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얼음터널과 대형 고드름 빙벽이 모두 녹아 없어져 앙상한 골격을 드러내고행사장 곳곳이 진흙탕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 눈얼음축제조직위원회는 행사장 주변에 날씨로 인해 행사가 제대로 준비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행락객들에게 알리고 개막식까지는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내걸었다. 인제군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할 계획이었던 빙어대축제도 행사가 무기 연기됐다. 인제군 빙어대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개최장소인남면 남전리 남전약수터앞 소양호일대가 계속되는따뜻한 날씨로 얼음이 녹아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속초시가 오는 2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할 예정인 설악 눈꽃축제가 눈이 안내려 ‘하얀 눈길걷기’ 등의 일부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될 형편이다. 춘천시 눈얼음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봄날씨 같은 포근한 기온 때문에만들어 놓은 눈얼음조각들이 녹아 내려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며 “기온이영하 3도 이하로 내려가야 인공눈을 만드는 등 행사가 제대로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 북한산 등 국립공원 8개 구역/2002년까지 자연 휴식년제

    북한산 우이·구기·평창계곡 등 국립공원 내 8개 구역의 출입이 내년부터 2002년까지 4년간 금지된다.또 지리산 반야봉∼쟁기소 등 13개 구역의 출입금지기간이 2002년까지 4년간 연장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4일 행락객의 이용으로 훼손됐거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출입 통제가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자연휴식년제를 이같이 새로 실시하거나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입이 금지되는 구역은 지리산의 ▲선녀탕∼천왕봉 ▲장터목 훼손지 복구지역 ▲왕등대 습지 ▲북한산의 우이분소∼옛 백운매표소(우이계곡),구기분소∼제4휴식처(구기계곡),평창2매표소∼동령폭포 위(평창계곡) ▲주왕산의 기암교∼자하교 수달래 군락지,▲월출산의 동원농장∼억새밭 등이다. 출입금지기간이 연장되는 구역은 지리산의 ▲반야봉∼쟁기소 ▲노고단 정상부 ▲반야봉 정상부 ▲제석봉 구상나무 식재지,▲북한산의 백운매표소∼우이대피소 위 갈림길,우이능선 하루재∼육모정매표소 위 용덕사 입구,도봉 제4휴식처∼도봉 주능선 삼거리,도봉서원∼도봉 제10휴식처갈림길,우이대피소위 하루재·깔닥고개 갈림길∼깔닥고개 위,하루재 깔닥고개 ▲월출산의 천황사∼바람폭포 ▲월악산의 마애불∼960고지 삼거리,▲한려해상국립권의 학동 동백 군락지 등이다.
  • ‘호남의 젖줄’ 영산강 오염현장(4대강 上水源 긴급점검:5·끝)

    ◎發源地 담양호변 ‘마치 쓰레기장’/먹물같은 생활하수 하루 8만t 마구 쏟아내/광주종말처리장 처리수조차 인·질소 뒤범벅 노령산맥에서 발원해 광주·나주를 거쳐 목포에 이르기까지 136㎞를 흐르는 호남의 젖줄 영산강도 죽어가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영산강은 최근까지만 해도 목포의 식수원으로 사용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농공업 용수원으로서의 쓰임새밖에 못하고 있다. 영산강은 당장 발원지에서부터 시련을 맞는다. 발원지인 전남 담양군 용면 가마골. 이곳에는 10여개의 가든형 식당이 들어서 손님 끌기에 바쁘다. 여름철이면 수많은 행락객들로 붐빈다. 이 계곡과 이어지는 담양호 주변에는 낚시꾼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부탄가스통과 비닐백 등 각종 쓰레기들이 널려 있다. 인근 주민 鞠順玉씨(여·56·담양군 용면 용평리)는 “담양호 일대가 행락지로 변하면서 식당과 모텔 등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그에 비례해서 담양호의 수질도 눈에 띄게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수의 물은 올 여름 비가 많이 온 탓인지 겉으로 보기엔 비교적맑았다. 중상류 수계에 위치한 광주천은 흙탕물을 잔뜩 머금은채 극락교 지점에서 본류와 합쳐진다. 바로 윗쪽에는 광주 하수종말처리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얀 거품으로 범벅이 된 시커먼 처리수가 그대로 흘러나온다. 생활하수와 오수를 모아 처리한 뒤 영산강에 그대로 흘려 보내고 있다. 하루 60만t 규모이다.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의 법정 허용 기준치가 20ppm에 이른다.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의 법정 허용기준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영산강 수질오염을 부추기고 있다. 이 하수종말처리장은 하천 부영양화의 주원인인인(P)과 질소(N) 제거시설도 갖추지 않았다. 영산강환경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달 영산강 수계의 지점별 오염도를 보면 이곳(광주2지점)의 BOD가 9.1ppm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곳의 지난해 평균치는 무려 14.7ppm으로 광주천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가 영산강의 주오염원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오염된 강물은 광주시를 통과하면서는 아예 시커멓게 변한다. 강 주변의 자연마을과 축사 등지에서 흘러든 오폐수도수질오염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곳을 거친 물이 중하류인 나주대교와 무안 몽탄지역에 이르면 농업용수로 사용하기도 어려운 3급수로 변한다. 나주대교 지점의 지난달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은 5.7ppm으로 나타났다. 하천자체의 정화능력 때문에 광주 인근지역보다는 오염도가 덜했다. 그러나 吳모씨(83·나주시 다시면 죽산리)는 “어렸을 때 멱감고 고기잡던 강이 이렇게까지 썩을지는 상상도 못했다”며 “지금은 이곳에서 잡히는 잉어나 붕어 등 물고기를 아무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주를 지나 함평과 무안으로 이어지는 영산강은 갈수기를 맞아 강바닥을 부분적으로 드러냈다. 곳곳에 폐타이어와 비닐 등 쓰레기가 널려 있다. 지천인 황룡강·지석천·고막원천·함평천 등지의 상류에도 각종 축사와 모텔·식당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 배출되는 오폐수도 영산강을 썩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영산강에는 하루 77만6,000여t의 오폐수가 흘러든다. 도시와 농촌의 생활하수가 66만여t으로 가장 많고 산업폐수 10만여t,축산폐수 1만여t 등이다.그러나 오폐수 처리용량은 90%인 69만6,000여t에 불과하다. 나머지 10%는 그대로 방류된다. 이에 따라 영산강에서는 수질개선의 기미를 찾아볼 수가 없다. 특히 강의 길이가 136㎞로 비교적 짧은데다 상류에 장성호 등 4개 농업용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하천의 유지수량이 적고 자정능력도 미미하다. 특히 민선자치 이후 급격히 늘어난 각종 위락시설도 영산강 오염을 부추기는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렇게 해서 160여만명 호남인구의 생명수 역할을 해온 영산강 물은 지난 96년까지 목포시의 식수원으로 사용된 것을 끝으로 주암호계통 도수관이 완공되면서 지금은 농공업 용수로만 이용되는 3급수로 전락했다. ◎朴明述 영산강 환경관리청장/“도시 오·폐수가 오염 주범 지자체 정화시설 늘려야”/식수댐 건설로 水量 줄어 수질 악화 가중 朴明述 영산강환경관리청장은 “수질오염에 대한 철저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갖춰 사고를 방지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영산강의 주 오염원은 무엇인가.▲영산강 수계에는 큰 공단이 없어 다른 강처럼 산업폐수에 의한 오염은 적은 편이다. 그러나 광주·나주 등 대도시를 관통하는 관계로 생활 오폐수가 큰 문제다. 이를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는 등 해당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수온이 높아지는 초여름과 갈수기에 하천 부영양화가 우려된다. ­수질개선이 더딘 이유는. 유량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광주호·담양호 등 전남 4대호가 축조된 이후 하천이 자체 정화능력을 잃었다. 하수종말처리장·분뇨처리장 확충등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오염방지를 위한 주민감시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수질오염 방지 대책은. ▲올초 발족된 ‘영산강환경감시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감시대는 지난 9월 말까지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의 불법 오염원 배출업소 285곳을 적발,행정조치했다. 갈수기의 물고기 폐사 등 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나주대교 등에 감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장마나 명절 등 취약 시간대에 순찰활동을 강화하고있다. 오염도가 심한 극락교 지점 등 2곳에 수질자동측정망을 설치,매일 용존 산소·벤젠·톨루엔 등 16개 항목을 24시간 체크하고 있다. ­효율적인 수계관리 방안은. ▲공단·농촌·도시 등 오염 영향권별로 환경보전 대책을 마련하겠다. 공단지역의 경우 특수중금속 사용업체에 대한 책임관리를 강화하고 도시권은 생활오폐수 처리용량을 늘리며 오염허용 기준치를 낮추기 위해 해당 자치단체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펼 방침이다. ­갈수기 수질관리 대책은. ▲갈수기때는 적은 양의 오염원이 유입돼도 물고기가 집단폐사하는 등 오염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시·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수질관리 실무대책반 회의를 활성화하겠다. 또 환경감시대와 주변지역 주민들의 감시체계를 적극 활용,오염사고를 막겠다. 수질감시 초소 운영과 하천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은 한번 오염되면 원상태로 복구하기가 무척 어렵다. 엄청난 자금도 소요된다.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재산인 만큼오염방지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 충청 젖줄 금강 오염현장(4대강 上水源 긴급점검:3)

    ◎생명 잃은 비단강… 취수장 주변 악취 진동/낚시꾼 등 행락객 몰려 상류부터 몸살/지천 축산폐수 유입… 곳곳 물고기 떼죽음/하류공단서 검은 물 쏟아내 유유히 바다로 금강(錦江)은 더이상 비단강이 아니다.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에서 발원(發源)해 대청호를 거쳐 금강하구둑까지 장장 396㎞를 내달리며 충남과 전북의 젖줄 역할을 해온 금강.대청호 인근의 상류는 비교적 깨끗하지만 곳곳에 오염원이 널브러져 있고 하류는 탁류로 변한지 이미 오래다.대전 갑천,공주와 부여 등 취수지역을 거쳐 흐르는 금강의 오염현장을 상하류로 나눠 심층취재했다. 충청과 전북 일원 300만 주민의 생명수인 금강은 상류인 대청호에서부터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대청호 상류인 충북 보은군 회남면.평일인데도 수백명의 낚시꾼들이 회남대교 주변을 비롯한 곳곳에서 낚싯대를 드리운채 장사진을 치고 있고 호수 가장자리엔 음식찌꺼기와 빈깡통·비닐 등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주민 梁承鎬씨(35)는 “휴일에는 낚시꾼들이 상수원보호구역까지 몰려들고 있다”고 말한다.금강유원지 옥천천은 훨씬 심하다.사람들이 뱃놀이를 즐기고 있는 강물 위에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가 떠다니고 수중보를 가로지르며 차량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하류로 내려가면서 금강의 몸살은 중병으로 바뀐다.생명력은 아예 찾아볼 수 없고 언뜻 보기에 흐린 먹물을 푼 것같다. 백제의 고도(古都)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드래나루터 앞 금강 본류인 백마강은 거무스름한 물로 넘실거렸다.자세히 들여다 보면 검은 깨같은 모양의 부유물질이 물속을 떠다닌다.물속 50㎝에 있는 물체조차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탁했으며 비가 오면 황토물로 뒤덮여 20㎝ 물속도 보이지 않는다는게 주민들의 얘기다. 삼천궁녀 나당(羅唐)연합군에 밀려 치마폭을 감싸안고 뛰어 내렸던 낙화암 밑은 옛날의 청정한 물빛을 잃은지 오래다. 낙화암을 구경하고 유람선에서 내려오는 관광객들도 비릿한 냄새에 인상을 찌푸린다. 하류로 더 내려가 백제교에 이르자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치지 않은 부여읍의 생활하수가 검은 빛을 드러내며 마구 쏟아진다. 구드래나루터 뱃사공張모씨(65)는 “비가 오든 안오든 항상 물이 흐리다”며 “10년 전만 해도 마음놓고 수영을 했는데 요즘엔 헤엄을 치면 금방 피부병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10년 전 여름에는 백사장 앞에 수영장이 마련돼 하루 수백명이 찾았지만 지금은 배를 타고 공주쪽으로 가다보면 분뇨냄새가 코를 찌른다고 말한다. 낙화암에서 200m 위쪽에 있는 부여취수탑은 오염상태가 더 심하다.취수탑 50m쯤 위에서는 생활하수와 밭고랑의 농약 등이 섞인 정동천이 썩은 물을 마구 토해낸다.그 물은 곧바로 금강과 섞이면서 취수탑으로 빨려 들어간다.부여읍 쌍북리 부여취수장 입구에 있는 농지개량조합의 대형 펌프장에는 지푸라기와 비닐 등 각종 쓰레기가 쌓인채 악취를 풍기며 썩고 있다. 충남 부여군·논산시,전북 전주·군산·익산시 등 주민 60만명에게 하루 27만t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부여취수장.대전과 공주시 등 300여만명이 매일 쏟아내는 생활하수 100만여t과 2,400여 업체가 버리는 12만t의 산업폐수가 흘러든다. 공주시민 5만여명에게 하루 2만8,000t의 물을 공급하는 공주취수장도 마찬가지다.검은 물이 취수탑으로 곧바로 빨려 들어간다. 공주시 반포면 공암리 ‘청벽’에서 충남도산림환경연구소로 가는 비포장도로 옆의 바위틈에는 플래스틱과 종이 등 쓰레기가 볼썽사납게 처박혀 있다.여름철마다 어른 팔뚝만한 붕어 수십마리가 떼죽음당해 창자가 터져나온 배를 허옇게 드러낸채 썩어가던 곳이다. 금강은 대청호를 벗어나면서 대전시민의 생활하수와 산업폐수를 쏟아내는 갑천으로 인해 급격히 더러워진다.대전하수종말처리장이 건설돼 많이 나아졌으나 지난 95년과 96년만 해도 12*을 훨씬 넘었다.하지만 갑천은 하수종말처리장이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커먼 물줄기를 금강으로 뱉아내고 있다. ◎朴鍾奭 금강환경감시대 반장/정화시설 확충안되면 수질개선 절대 불가능 “근본적으로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주민들의 의식전환이 가장 시급합니다” 환경부 금강환경감시대 朴鍾奭 반장(43)의 수질개선책 진단이다.금강과 지천에 인접한 지자체가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장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서는 절대 수질이 개선될 수 없다며 朴반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금강 오염의 주요인은 무엇인가. ▲생활하수와 축산폐수다.총 오염 부하량의 52%와 20%를 차지한다.농지에서 흘러내리는 농약 등 농업폐수도 12.5%나 된다.산업폐수는 3.6%로 예상보다는 많지 않다. ­골재 채취는 어떤가.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데. ▲웅덩이가 생겨 물 흐름이 늦어지면서 고인 물이 썩게 된다.모래와 자갈이 갖는 특유의 자정력을 잃기 때문이다.현재 금강에는 공주시 9곳,부여군과 연기군 각 6곳 등 충남도내 8개 시·군 35곳에서 골재를 채취하고 있는데 환경영향평가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근본적인 수질개선 대책이 있는가. ▲무엇보다 지자체가 오염방지에 앞장서야 한다.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생활하수와 산업폐수 등을 정화,방류해야 한다.분뇨처리장도 시급하다.폐수방류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야 한다.축산폐수도 문제다.어느것 하나 심각하지않은 게 없다. ­제도적으로 보완돼야할 점은. ▲배출허용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현재 공장에서 하루 2,000t 이상의 폐수를 배출할 때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를 80ppm이하,2,000t 미만일 때는 120ppm이 기준이다.이는 지자체 하수종말처리장과 공단의 공동폐수처리장에서 배출하는 방류수질 기준인 하수 20ppm과 폐수 30ppm에 비해 너무 높다.기업의 경제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
  • IMF를 毒아닌 藥으로/宋泰炫 순천이수중학교 교장(발언대)

    얼마 전 결혼식 주례를 맡아 뷔페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주례에 대한 예우인지 내 테이블에는 이미 음식이 그득하게 놓여 있었다. 3∼4인분은 되겠다 싶은 진수성찬을 보니 식욕보다 걱정이 앞섰다. ‘어이구,이것 큰일이구나. 다 먹을 수 없겠는데 남길 수도 없으니…’. 기왕 차려놓은 음식이니 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는 먹어야겠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혔다. ‘오늘 저녁,내일 아침까지 거르자’는 작정을 하고 힘겹게 먹었다. 이렇게 웃지 못할 일이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벌어지고 있다. 외국에서 온 사람들로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인상으로 ‘도처에 넘치는 것이 너무 많다’는 말을 듣는다. 주변을 살펴보면 아닌 게 아니라 식당에선 음식물이 넘쳐나는 과소비현상이 아직도 눈에 띈다. 공공기관에서는 냉난방을 위해 에너지를 낭비하고… 어디 그뿐인가. 유원지나 관광지에서는 행락객과 그들의 고성방가가 넘쳐나고 길거리엔 자가용 승용차가 넘쳐나고 심지어 생활 속의 여러가지 의식들마저 쓸데없는 과욕과 허영심으로 넘쳐나니 말이다. ‘무절제와 낭비하는 것은 독이 될 것이며,절제하고 절약은 약이 된다’는 몽테뉴의 말을 나는 좋아한다. 음식도 절제함이 있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며,행락이나 여유도 절제에서만 진정한 재미를 맛볼 수 있고 정신적 안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신이 안정될 때 비로소 우리 일상생활이나 삶의 내면에서 창의력이 솟아나오고 더욱 가치있는 인생을 꾸려나갈 수 있게 될 것임은 분명한 일이다. 과도한 탐욕을 멈추고,지껄이는 것을 멈추고,상투적인 의견이나 주장을 멈추고,침묵과 명상을 통해 내 자신을 한 번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져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우리에게 닥친 IMF를 이렇게 이용한다면 IMF 역시 독이 아닌 약이 될 것같다. 우리 주변의 넘치는 것을 줄이자. 넘치는 것은 다듬어서 줄이고,미흡하고 부족한 점은 도덕적 양식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어려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참다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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