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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묘지 참배’ 강행 김상욱, 친한계서 사실상 퇴출

    ‘5·18묘지 참배’ 강행 김상욱, 친한계서 사실상 퇴출

    친한(친한동훈)계 초선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친한계 텔레그램 단체대화방 ‘시작2’에서 나온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를 둘러싼 의견 차이와 독자 행동 끝에 사실상 친한계에서 퇴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이날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역사적 아픔의 현장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주 금남로에서 탄핵 반대·계엄 찬성 집회가 열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금남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 것을 사과하겠다며 이날 참배를 추진했다. 하지만 다른 친한계 의원들은 지난 주말 김 의원에게 ‘한동훈 전 대표의 뜻으로 오해될 수 있으니 5·18민주묘지 참배를 절대 반대한다. 지금과 같이 행동하면 더이상 친한계와 함께할 수 없다’는 경고를 전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김 의원은 단체대화방에서 나온 뒤 이날 참배를 강행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순수 개인 자격으로 5·18묘지에 헌화하고 혼자라도 희생 영령들께 송구한 마음을 올리려 하는 것인데 확대 해석되고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물리며 다시 공격받는 것 같다”고 반발했다. 일각에선 한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임박한 상황에서 친한계가 보수 지지층의 여론을 의식해 내부 단속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그간 친한계 주류와는 결이 다른 김 의원의 독자 행보로 내부에서도 불편한 심기가 감지됐으나 친한계 의원들이 직접적인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친한계 의원은 “김 의원의 독자적인 행동에 우리가 맞출 일 없다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 ‘병역 기피’ 이 배우, 다음달 입대 “허위서류 제출 전…형사책임 無”

    ‘병역 기피’ 이 배우, 다음달 입대 “허위서류 제출 전…형사책임 無”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에서 ‘대만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얻은 대만 배우 왕대륙(33·왕다루)이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돼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결국 다음달 입대한다. 24일 현지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왕대륙은 다음 달 13일부터 군 복무를 시작한다. 대만 법조계는 왕대륙이 허위진단서를 제출할 기회가 없었고, 범죄 사실이 없었기 때문에 병역법과 서류 위조에 대한 형사책임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은 왕대륙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심장병 등 지병을 앓은 것처럼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왕대륙은 브로커 비용으로 100만 대만달러(약 4366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지검의 조사를 받은 그는 15만 대만달러(약 654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고, 차기작 드라마에선 하차 수순을 밟았다. 왕대륙 외에도 10명 안팎이 브로커 일당에게 돈을 건네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브로커 일당은 1인당 10만 대만달러(약 436만원)에서 100만 대만달러를 받고 부정맥이나 척추측만증 등의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게 해준 뒤, 이같은 질환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방법까지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브로커 3명을 포함해 13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인 뒤 브로커 일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만 병역법에 따르면 남성은 만 18~26세에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군 복무 기간은 1년이다. 병역을 회피할 목적으로 허위 서류를 제출하거나 사실을 은폐할 경우 최대 5년 이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1991년생인 왕대륙은 지난해 말 입영을 최대한 연기할 수 있는 한도인 33세에 도달해 입영통지서를 받은 상태다.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2015), ‘장난스런 키스’(2019) 등의 흥행으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 ‘심폐소생술’ 하는 쥐 포착…쓰러진 동료 입 벌리고 ‘이것’ 당겨

    ‘심폐소생술’ 하는 쥐 포착…쓰러진 동료 입 벌리고 ‘이것’ 당겨

    생쥐가 다른 쥐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USC)의 신경과학자 웬지안 순(Wenjian Sun) 교수 연구팀은 마취돼 반응을 하지 않는 쥐를 우리에 넣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촬영했다. 그 결과 쥐들은 평균적으로 13분의 관찰 시간 중 약 47%를 의식이 없는 동료와 상호작용하는 데 할애했다. 쥐들은 먼저 냄새를 맡은 다음, 그루밍(몸을 다듬거나 손질하는 일)을 했다. 그 다음에는 매우 집중적으로 신체적 상호작용을 했다. 이 과정에서 쥐들의 50% 이상은 의식이 없는 쥐의 입을 벌리고 혀를 뽑아냈다. 연구팀은 혀를 당기는 행동이 기도를 확장하고 신경회로를 빠르게 각성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응급처치를 받은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더 빨리 깨어나 걷기 시작했고, 응급처치를 하던 쥐는 이러한 ‘돌봄’ 행동을 멈췄다. 특히 쥐들은 이전에 만난 적이 없는 쥐보다, 안면이 있는 쥐의 경우 더 많은 시간을 돌보는 데 보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앞서 돌고래나 코끼리 등 큰 포유류에서 이와 유사한 구조 행동이 발견된 바 있으나 설치류 같은 작은 포유류에 대해선 이러한 응급처치 행동이 자세히 연구된 바 없었다.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리스 캠퍼스 연구진들도 쥐에게 의식이 없는 동료를 보여줬을 때 내측 편도체가 밝아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뇌의 실방핵에서 사회적 유대감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뇌의 이 두 영역은 모두 ‘배려’ 행동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과학자 윌리엄 쉬런과 조이 도널드슨은 새로운 연구에 대한 논평에서 “이러한 발견은 극심한 고통에 처한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본능이 많은 종에서 공유된다는 증거를 뒷받침한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제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 ‘5·18묘지 참배’ 강행 김상욱, 친한계서 사실상 퇴출

    ‘5·18묘지 참배’ 강행 김상욱, 친한계서 사실상 퇴출

    친한(친한동훈)계 초선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친한계 텔레그램 단체대화방 ‘시작2’에서 나온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를 둘러싼 의견 차이와 독자 행동 끝에 사실상 친한계에서 퇴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이날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역사적 아픔의 현장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주 금남로에서 탄핵 반대·계엄 찬성 집회가 열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금남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 것을 사과하겠다며 이날 참배를 추진했다. 하지만 다른 친한계 의원들은 지난 주말 김 의원에게 ‘한동훈 전 대표의 뜻으로 오해될 수 있으니 5·18민주묘지 참배를 절대 반대한다. 지금과 같이 행동하면 더이상 친한계와 함께할 수 없다’는 경고를 전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김 의원은 단체대화방에서 나온 뒤 이날 참배를 강행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순수 개인 자격으로 5·18묘지에 헌화하고 혼자라도 희생 영령들께 송구한 마음을 올리려 하는 것인데 확대 해석되고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물리며 다시 공격받는 것 같다”고 반발했다. 일각에선 한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임박한 상황에서 친한계가 보수 지지층의 여론을 의식해 내부 단속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 의원은 그간 친한계 주류와는 결이 다른 독자 행보로 내부에서도 불편한 심기가 감지됐으나 친한계 의원들이 직접적인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친한계 의원은 “김 의원의 독자적인 행동에 우리가 맞출 일 없다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 수천만원 벌려다 인생 망친 20대 남녀…‘꿀알바’ 정체 알고 보니

    수천만원 벌려다 인생 망친 20대 남녀…‘꿀알바’ 정체 알고 보니

    마약 총책의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넘어가 해외에서 넘어오는 마약류를 반입하고 유통한 2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하고, 2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쯤 합성 대마 등 마약류 약 7.1㎏을 밀수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통관책인 A씨는 미국에서 국제 우편으로 고농축 액상 대마 700g을 인천공항세관을 통해 들여오려다가 적발됐다. A씨는 이미 국내 들여온 마약류를 자기 집에서 소분하기도 했다. B씨는 소위 ‘던지기’ 수법으로 합성 대마를 경기 수원시 등에 유통했다. B씨의 경우 부산세관에 범인으로 지목됐을 당시 여러 차례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하다 경기북부경찰청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돼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상태였다. 세관은 이번 사건과 별개로 과거 A씨가 베트남에서 합성 대마 4.5㎏과 미국에서 액상 대마 700g을 들여온 혐의도 추가로 밝혀냈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 이들은 텔레그램에서 활동하는 마약 총책의 ‘고액 아르바이트’ 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했다. 총책은 이들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지시한 뒤 추적이 어려운 무등록 가상화폐 환전상을 통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대가를 지급했다. 세관 관계자는 “해외에서 마약류를 밀수해 국내 유통한 텔레그램 총책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약류 판매상들이 SNS 활용에 익숙한 젊은 층에 접근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세관은 부산지방검찰청, 경기남부경찰청 등과 공조해 동일 수법으로 해외로부터 마약류를 밀수해 국내 유통한 텔레그램 총책에 대한 수사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GTX 청량리역 출입구 추가 설치 필요”

    남궁역 서울시의원 “GTX 청량리역 출입구 추가 설치 필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2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GTX-B,C 노선 청량리역 출입구의 전농동 방향 추가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남궁 의원은 “현재 계획된 GTX 청량리역 출입구는 청량리역 전면부에 2개소로 한정되어 있어, 청량리역 뒤쪽의 전농동, 답십리동 주민들이 소외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으며, 전농동·답십리동 지역은 재개발사업 등이 집중되어 2만 2000세대 이상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GTX역까지의 접근성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남궁 의원은 동대문구가 국토교통부에 청량리역 뒤쪽과 북쪽으로 출입구 2개소 추가 설치를 요청했으나, 국토부가 원인자 부담을 요구한 상황을 언급하며 “국가단위 사업에서 기초자치단체에 39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감당하라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남궁 의원은 청량리역 뒤쪽 주민들의 불편함을 강조하며 “주민들은 평지도 아닌 길을 20분 정도 걸어야 GTX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설예정인 서울시립도서관와 시립대 학생들의 보행동선을 위해 출입구 추가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시하며,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동대문구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서라도 지하통로와 추가 출입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남궁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GTX 청량리역은 서울시 동북권의 정거장”이라며, 출입구 추가 설치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추진을 요청했으며, 이에 오 시장은 “합리적인 문제 제기이며, 국토부와 잘 협의해서 초기 단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남궁 의원은 전농동 방향 GTX 청량리역 출입구 추가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개입과 국토부와의 협력을 통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 [재테크+] “비트코인 이제 시작일 뿐”…가상화폐 정책 드라이브 거는 美

    [재테크+] “비트코인 이제 시작일 뿐”…가상화폐 정책 드라이브 거는 美

    “그리고 이제 시작됐습니다.” 미국에서 친(親)가상자산 정책을 추진 중인 공화당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렇게 썼습니다. 그는 상원의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법안 소위원회 청문회’ 개최 소식을 알리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디지털 자산을 위한 초당적 법률 프레임워크 탐구’라는 주제의 이 청문회는 오는 26일(현지시간)에 열립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라는 평가입니다.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의 강력한 지지자로 알려진 루미스 의원은 미국이 금 보유고처럼 비트코인 보유고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는 이미 5년에 걸쳐 미국이 비트코인 100만개를 전략적으로 사들이는 내용의 법안을 내놓기도 했죠.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가상자산 시장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초 5만 달러를 밑돌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0만 달러 선까지 치솟았는데요. 다만 최근에는 상승 동력이 약화되며 횡보세를 보이고 있죠. 일각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심각한 시장 붕괴를 암시한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적극적인 가상화폐 정책과 기관투자자들의 참여 확대가 새로운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 보유고 설립 계획을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그는 “우리는 가상화폐로 대단한 일을 할 것이다. 중국이나 다른 누구보다 앞서 나가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석유 전략비축과 유사한 비트코인 전략 보유고를 만들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명확히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책 실행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달 23일 ‘디지털자산시장 워킹그룹’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그룹은 향후 180일 이내에 가상화폐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 및 입법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삭스도 이달 초 첫 기자회견을 열어 스테이블코인(다른 자산에 연동된 가상화폐)과 시장 구조에 초점을 맞춘 가상화폐 규제를 담당할 실무그룹 구성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가상화폐의 ‘황금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고했죠. 비트코인 보유고 계획에 대해서는 “행정부 내부 실무그룹에서 가장 먼저 살펴볼 핵심 사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창업자는 더욱 적극적인 제안을 내놨는데요. 그는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공급량의 20%를 매입해 디지털 경제 지배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는 12개월 만에 400만개에서 600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미국 납세자들에게 50조~80조 달러의 막대한 혜택을 가져다주고 국가 부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투자 전문가들의 시각도 긍정적입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시보(Cboe) 글로벌 마켓 웨비나에서 “현재의 비트코인 시장 횡보세는 매우 건전한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시장의 우려 속에서 적절한 가격 조정을 거치는 게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50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시대의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시장의 동물적 본능이 촉발될 것”이라는 분석도 덧붙였죠. 특히 우드 CEO는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이제 겨우 시작 단계라고 분석했는데요. 최신 비트와이즈·베타피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금융 자문가의 22%가 지난해 처음으로 고객 계좌에 가상화폐 투자를 시작했는데, 이는 2023년의 두 배 규모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릅니다. 금융매체 배런스는 시보의 롭 마로코 글로벌 ETF 상장 책임자의 분석을 인용해 미국 상장 비트코인 ETF의 운용자산이 출시 1년 만에 12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K33 리서치는 이 수치가 약 1293억 달러에 달해 금 ETF의 운용자산 규모(1289억 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추월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미국 최대 비트코인 ETF를 운용하는 블랙록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에게 1~2% 수준의 비트코인 배분을 권고했습니다. 보고서는 2% 배분이 미 증시를 이끄는 ‘매그니피센트 7’(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메타·테슬라) 주식을 보유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포트폴리오 리스크를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가상화폐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해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점검과 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죠.
  • “트럼프, 30일 내 망한다”…美 유명 전략가 예측 근거는? [핫이슈]

    “트럼프, 30일 내 망한다”…美 유명 전략가 예측 근거는? [핫이슈]

    미국 민주당의 전략 전문가이자 1992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 책임자였던 제임스 카빌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조만간 ‘붕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유명한 정치 전략가인 제임스 카빌이 트럼프 행정부가 4~6주 안에 무너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측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카빌은 미국 뉴욕 라디오 채널 시리어스XM(SiriusXM)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언급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완전히 무너지기까지 30일도 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붕괴 한 가운데에 있다. 현재 그의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들이 비슷한 시기에 받은 것 중 가장 낮다”면서 여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공화당, 애리조나주)은 엑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문의 등으로 1분에 전화가 약 1600통 가량 쏟아졌다. 일반적으로 미국 상원 전화 시스템은 1분에 40통 정도의 전화를 소화했었다”고 밝혔다. 짐 맥거번 하원의원(민주당, 매사추세츠주)은 악시오스에 “시민들로부터 이렇게 많은 전화 문의를 받아 본 기억이 없다”면서 “사람들은 지금 일어나는 일에 혐오감을 느끼며, 우리(민주당)이 맞서 싸우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카빌은 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받고 있는 비난 여론과 관련해 민주당이 곧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앞서 카빌은 지난해 미국 대선 때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빗나갔다. ‘한 날 내에 붕괴’ 예측 들은 트럼프 반응은?트럼프 대통령은 카빌의 예측을 접한 뒤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반박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현재 ‘최고의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있다”면서 “제임스 카빌과 같은 무너진 패배자들이 운영하는 민주당은 매우 약해 빠졌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완전히 정신을 잃었다”고 맹비난했다. 실제로 취임 한 달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1기 행정부와 비교하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취임 전과 대비하면 하락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CNN·SSRS가 지난 13~17일 미국 성인 1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1%포인트)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의 국정 수행에 대해 47%가 지지하고 52%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CNN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았던 지지율이 45%(2020년 5월, 2017년 3월)였던 것과 비교하면 최고치다. 그러나 취임 전과 대비하면 지지율이 하락했다. 앞서 CNN이 1월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55%를 기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나머지 기간에 대해선 비관적이거나 두렵다는 응답이 54%로 낙관적(46%)이란 전망을 웃돌았다. 작년 12월 조사에선 52%가 긍정적, 48%가 부정적이라 했는데 두 달 새 뒤집힌 것이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과 행정부 권한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지나치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51%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기관 폐쇄와 예산 삭감 등 정책에 대해서도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현재 연방기관 폐쇄 및 예산 삭감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을 맡은 정부효율부(DOGE)가 담당하고 있다. CNN은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받은 따뜻한 환대가 덧없는 것일 수 있다는 징후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 테슬라 따라잡나…집안일 척척 해내는 이 로봇 정체

    테슬라 따라잡나…집안일 척척 해내는 이 로봇 정체

    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겨(Figure) AI’가 한층 발전한 로봇용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다. 피겨AI는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등에 자사 AI 모델 ‘헬릭스’를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영상을 공개했다. 헬릭스는 로봇이 보고, 명령을 이해해 행동하는 기반이 되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이다. 영상에는 피겨AI의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인 ‘피겨02’(F.02) 두 대가 나온다. 한 남성이 장을 봐온 물건들을 종이봉투에서 꺼내 탁자 위에 놓은 뒤 “정리해줘”라고 하자, 이들 로봇은 각각 냉장고와 주방 수납장을 열어 달걀과 녹색으로 포장된 물건을 정리한다. 이어 수납장 쪽 로봇은 치즈를 집어 옆 로봇에 건네 정리를 돕는 데 그사이 이 로봇은 자신 앞에 마지막으로 있던 빵으로 보이는 포장 물건을 나무 쟁반에 올려놓고 나서 기다린다. 이번엔 냉장고 쪽 로봇이 쿠키를 집어 건네는 데, 수납장 쪽 로봇은 이를 미리 알아차리고 손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수납장 쪽 로봇은 냉장고 쪽 로봇이 케첩을 냉장고에 집어넣고 나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사과를 건네려고 하자 탁자 위에 있던 검은색 그릇을 집어 옆으로 내밀고 이를 받아 다시 제자리에 놓는다. 그러고 나서 이들 로봇은 처음에 열었던 냉장고와 수납장의 문을 닫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한다. 놀라운 점은 기존 로봇이 사전에 입력한 명령대로만 작업을 하는 것과 달리 헬릭스를 탑재한 로봇은 스스로 판단해 필요한 작업을 한다는 데 있다. 이 과정에서 로봇은 그동안 학습하지 않은 것도 이해해 처음 보는 물건을 정리하고, 손목과 몸통 등 상반신을 한꺼번에 정밀하게 제어했다. 지금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부분 산업용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이번에 나온 기술은 향후 가정에서도 이런 로봇이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피겨AI는 “헬릭스는 로봇 두 대를 동시에 제어하도록 설계됐다”며 “한 로봇이 다른 로봇을 도와 다양한 가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피겨AI는 테슬라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 스타트업이다. 2022년 설립돼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율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투자 유치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엔비디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이 참여했다. 그동안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차세대 휴머노이드용 AI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지만 최근 협력 관계는 끝났다. 브렛 애드콕 피겨AI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의 AI 모델이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하기에는 너무 일반 모델이라며 지난 5일 “오픈AI와 협력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2월 24일

    쥐 48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60년생 : 갈등이 해소되면 의외의 재물 따른다. 72년생 : 바깥에서 활동하면 운수 대통. 84년생 : 오늘 당장에 승부를 걸지 마라. 96년생 : 맡은 일에 충실할 때 이득이 있다. 소 49년생 : 건강에 신경 써라. 61년생 : 속단하지 마라. 73년생 : 일이 성사되면 재물 들어온다. 85년생 :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겠다. 97년생 : 어려움 닥쳐도 큰 걱정 없다. 호랑이 50년생 : 실수가 많은 날이다. 62년생 : 가까운 이와 다툼 주의. 74년생 : 우연히 만난 사람이 도움 준다. 86년생 : 차분히 일을 풀어나가라. 98년생 : 가까운 사람의 도움 받겠다. 토끼 51년생 : 좋은 기운이 있다. 63년생 : 땅이나 부동산은 유리하다. 75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87년생 : 소신껏 추진하면 큰 성과 있다. 99년생 : 이제야 대가를 얻는구나. 용 52년생 : 좋은 친구를 만날 운이다. 64년생 : 다투는 것은 피해야 한다. 76년생 : 운이 차츰 향상된다. 88년생 : 실패 볼까 두렵다. 00년생 : 장기적인 목적의 투자 좋다. 뱀 53년생 : 따뜻한 마음으로 대인관계를 가져라. 65년생 : 소망했던 일 며칠 후 해결된다. 77년생 : 운이 조금씩 다가온다. 89년생 : 한발 물러서면 열 가지가 유리. 01년생 : 마음이 심란한 하루. 말 54년생 :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생긴다. 66년생 : 매사 매듭을 잘 지어야겠다. 78년생 : 노력만큼 성과 있다. 90년생 : 주머니 사정에 맞추어서 움직여라. 02년생 : 바라던 일이 이루어진다. 양 43년생 : 여유를 가지고 움직여라. 55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67년생 :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여라. 79년생 : 자기 과시를 하지 마라. 91년생 : 자존심이 화를 부른다. 원숭이 44년생 : 오늘은 그냥 쉬는 게 낫겠다. 56년생 : 처음이 좋으면 끝도 좋다. 68년생 : 남을 모함하지 말라. 80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92년생 : 계획했던 일을 추진하라. 닭 45년생 : 말조심을 해야겠다. 57년생 : 너무 가까운 사람 믿지 마라. 69년생 : 차츰 복이 찾아 든다. 81년생 : 신뢰 얻어 이득도 있겠다. 93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개 46년생 : 안정만 취하면 큰 행운이 기다리겠다. 58년생 : 모든 일이 성사되겠다. 70년생 : 문서로 인한 이득이 있다. 82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긴다. 94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 크겠다. 돼지 47년생 : 당장은 어려우나 곧 풀린다. 59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소식 있겠다. 71년생 : 순리대로 차근히 일을 추진하라. 83년생 : 집안에 경사 있겠다. 95년생 : 성급한 행동은 역효과.
  • 美 대북 특사 “트럼프, 김정은과 함께 등장할 수 있는 인물”

    美 대북 특사 “트럼프, 김정은과 함께 등장할 수 있는 인물”

    트럼프·金 정상회담 가능성 시사“러와도 대화를” 외교적 접근 강조트럼프 ‘젤렌스키 독재’ 견해 동의“해리스 주지사 출마 땐 나도 출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한 문제 등을 담당하는 리처드 그리넬 대통령 특사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도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사람”이라며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리넬 특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행사 대담에서 “대화한다고 해서 나약하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대화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술”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함께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우리는 러시아와도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며 외교적 접근을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미국이 우크라이나, 유럽을 배제하고 러시아와 직접 종전 협상 논의에 돌입하자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리넬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중시하며 북한과도 대화하는 사람이라고 반박한 것이다. 언제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다룰 환경과 의지가 조성되면 김 위원장과 다시 만날 수 있음을 강조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김 위원장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고, 지난달 인터뷰에서도 김 위원장과 다시 대화할 의향과 북미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특히 그리넬 특사는 “트럼프 행정부는 다른 나라의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북한 정권 붕괴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우리는 각국 정부를 있는 그대로 상대할 것이며 우리의 기준은 ‘그 나라를 더 낫게 만들 수 있는가’가 아니라 ‘미국을 더 강하고 번영하게 만들 수 있는가’에 있다”고 했다. 그리넬 특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주독일 미국대사, 국가정보국(DNI) 국장대행을 지냈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참모로 중용됐다. 대선 이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베네수엘라, 북한을 포함한 외교 현안을 다루는 대통령 특별임무 담당 특사로 임명됐다. 한편 그는 전쟁 상황임을 감안해 국회 의결에 따라 임기 만료 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독재자’로 칭한 트럼프 대통령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된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도전 구상에 대해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면 해리스를 상대하기 위해 출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혀 청중의 환호를 받았다.
  • “트럼프 관세 피하고 싶어? 그럼 중국산에 세금 물려” 멕시코 압박

    “트럼프 관세 피하고 싶어? 그럼 중국산에 세금 물려” 멕시코 압박

    미국 행정부가 ‘트럼프 관세’를 피하고 싶다면 중국산 수입품에 독자적 관세를 부과하라고 멕시코를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0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과 멕시코 간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 측이 멕시코 측에 이같이 요구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 회담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내정자,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 오마르 가르시아 하르푸크 멕시코 안보부 장관 참석했다. 다만 멕시코 측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자체 관세를 부과하라는 미국의 압박에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일단 양국 간 국경 및 통상 현안 논의를 계속하기 위해 실무 협의 채널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25% 관세 폭탄’ 위협을 가하는 트럼프 행정부를 달래기 위해 중국산 저가 수입품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4일 자로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가, 시행 전날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 후 관세를 한 달간 유예했다. 멕시코는 중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고, 중국산 수입품을 자국산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멕시코를 미국 수출의 우회 기지로 활용하려 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려를 완화하는 차원에서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또 마약 및 불법이주 외국인 단속을 위해 국경 지역에 1만명의 병력을 파견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멕시코는 한 달이라는 시간을 벌었지만, 추가 협상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해야 하는 입장이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펜타닐 등 마약 유입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 4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관세를 부과하고, 800달러 미만 수입품에 대한 면세 혜택을 철회했다. 이에 중국은 미국산 석탄·액화천연가스 제품과 원유·농업기계 등에 보복관세를 부과했고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구글 등 미국 기업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개시며 맞섰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행사 연설에서 “관세는 강력한 외교 수단”이라며 백악관 복귀 후 1개월여 동안 전세계를 상대로 시작한 ‘관세 전쟁’을 지지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관세로 매우 많은 돈을 거둬들일 것”이라며 관세 부과에 힘입어 1870년부터 1913년까지 미국이 상대적으로 가장 부유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 “농담? 난 안 웃겨” 싸늘…트럼프에 정색한 마돈나, 무슨 말 했길래

    “농담? 난 안 웃겨” 싸늘…트럼프에 정색한 마돈나, 무슨 말 했길래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팝스타 마돈나(66)가 스스로를 “왕”(king)이라고 칭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나는 웃지 않는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마돈나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나는 이 나라가 왕의 통치 아래 사는 것을 벗어나 사람들이 함께 다스리는 새 세상을 만들고자 한 유럽인들에 의해 세워졌다고 생각했다”고 썼다. 이어 “현재 우리는 스스로를 ‘우리의 왕’이라고 부르는 대통령을 갖고 있다”며 “이것이 농담이라면 나는 웃지 않는다”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트루스소셜에 “혼잡통행료는 이제 죽었고, 맨해튼과 모든 뉴욕이 구원을 받았다. 왕 만세”라는 문장을 남겼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최초로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도입된 혼잡통행료에 대한 승인을 취소했다. 이 제도는 악명 높은 맨해튼의 차량정체를 개선하고, 혼잡통행료 수입으로 노후화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수하겠다는 취지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인 지난달 5일 도입됐다. 다만 “왕 만세”라는 문장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 세력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했다. 군주제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의 수장이 스스로 ‘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특히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맨해튼을 배경으로 왕관을 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과 엑스에 올려 논란을 키웠다. 백악관이 배포한 이미지에도 ‘왕 만세’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트럼프 비판 세력은 이날 ‘왕’이라는 표현이 나오기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군주에 맞먹는 권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비판적 시각을 보였다. 취임 첫날부터 입법부의 통제를 우회해 무더기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미국 헌법에 규정된 삼권분립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조국을 구하기 위한 사람의 행위는 불법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글은 국가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대면 대통령이 어떤 행동을 해도 위법이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돼 논란이 됐다. 한편 마돈나는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8일 엑스에 성소수자 운동을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과 깨진 하트 그림의 이모티콘을 올리며 “우리가 수년간 싸워 얻은 모든 자유를 새 정부가 서서히 해체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슬프다”며 “그 싸움을 포기하지 말아라”라고 썼다.
  • 이스라엘 팔 수감자 석방 전격 연기…이유는 이것 때문? [핫이슈]

    이스라엘 팔 수감자 석방 전격 연기…이유는 이것 때문? [핫이슈]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자국 인질을 석방하는 과정에서 선전 행사에 동원해 모욕을 주고 있다며 하마스와의 휴전 당시 합의된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전격 연기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석방 예정이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620명의 석방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전날 하마스는 세 차례 걸쳐 이스라엘 인질 6명을 석방했다. 이 과정에서 복면을 쓴 채 무장한 하마스 대원들은 이스라엘 인질들을 군중 앞에 세웠고 인질들은 석방 증명서를 들고 감사 연설을 했다. 한 인질은 하마스 대원들의 머리에 입을 맞추고 군중을 향해 어색하게 웃으면서 손을 흔들기까지 했다. 이런 행동은 하마스의 강요에 따라 이뤄졌다고 알려졌다. 하마스의 인질 모욕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하마스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또 다른 이스라엘 인질 2명인 에비아타르 다비드와 가이 길보아-달랄에게 당시 석방 행사를 보게 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집에 가게 해달라고 애원했으며 한 명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거친 말을 쏟았다. 최근에는 신원불명의 시체를 인질의 것이라며 이스라엘에 보냈다가 DNA 검사 결과 팔레스타인 여성의 시신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잔혹하고 악의적으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보복방침을 밝혔지만, 하마스는 단순 실수라고 항변하다 나중에 진짜 시신을 돌려줬다. 지난달 도출된 휴전 협정으로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1단계로 6주간 교전을 멈추고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하면서 이스라엘 군인 석방과 영구 휴전 등 2·3단계 휴전 논의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인질 석방 과정에서부터 양측의 갈등이 증폭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향후 휴전 지속 여부도 불투명해졌다고 분석한다. 하마스는 다음 주에 시신 4구를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 현재 이스라엘 인질 60명 이상이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마스는 영구적인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를 인질 석방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군사적·정치적 기반을 완전히 제거하고 모든 인질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 (영상)“정리해줘” 하자 ‘알아서 척척’…한층 발전한 로봇 AI 기술 [포착]

    (영상)“정리해줘” 하자 ‘알아서 척척’…한층 발전한 로봇 AI 기술 [포착]

    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겨(Figure) AI’가 한층 발전한 로봇용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다. 피겨AI는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등에 자사 AI 모델 ‘헬릭스’를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영상을 공개했다. 헬릭스는 로봇이 보고, 명령을 이해해 행동하는 기반이 되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이다. 영상에는 피겨AI의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인 ‘피겨02’(F.02) 두 대가 나온다. 한 남성이 장을 봐온 물건들을 종이봉투에서 꺼내 탁자 위에 놓은 뒤 “정리해줘”라고 하자, 이들 로봇은 각각 냉장고와 주방 수납장을 열어 달걀과 녹색으로 포장된 물건을 정리한다. 이어 수납장 쪽 로봇은 치즈를 집어 옆 로봇에 건네 정리를 돕는 데 그사이 이 로봇은 자신 앞에 마지막으로 있던 빵으로 보이는 포장 물건을 나무 쟁반에 올려놓고 나서 기다린다. 이번엔 냉장고 쪽 로봇이 쿠키를 집어 건네는 데, 수납장 쪽 로봇은 이를 미리 알아차리고 손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다. 이후 수납장 쪽 로봇은 냉장고 쪽 로봇이 케첩을 냉장고에 집어넣고 나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사과를 건네려고 하자 탁자 위에 있던 검은색 그릇을 집어 옆으로 내밀고 이를 받아 다시 제자리에 놓는다. 그러고 나서 이들 로봇은 처음에 열었던 냉장고와 수납장의 문을 닫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한다. 놀라운 점은 기존 로봇이 사전에 입력한 명령대로만 작업을 하는 것과 달리 헬릭스를 탑재한 로봇은 스스로 판단해 필요한 작업을 한다는 데 있다. 이 과정에서 로봇은 그동안 학습하지 않은 것도 이해해 처음 보는 물건을 정리하고, 손목과 몸통 등 상반신을 한꺼번에 정밀하게 제어했다. 지금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부분 산업용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이번에 나온 기술은 향후 가정에서도 이런 로봇이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피겨AI는 “헬릭스는 로봇 두 대를 동시에 제어하도록 설계됐다”며 “한 로봇이 다른 로봇을 도와 다양한 가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피겨AI는 테슬라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 스타트업이다. 2022년 설립돼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율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투자 유치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엔비디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등이 참여했다. 그동안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차세대 휴머노이드용 AI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지만 최근 협력 관계는 끝났다. 브렛 애드콕 피겨AI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의 AI 모델이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하기에는 너무 일반 모델이라며 지난 5일 “오픈AI와 협력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日신문 “한국이 독도 불법점거”…서경덕 “폐간하는 게 맞다” [핫이슈]

    日신문 “한국이 독도 불법점거”…서경덕 “폐간하는 게 맞다” [핫이슈]

    일본 우익 매체인 산케이신문이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했다”고 억지 주장을 펼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발 정신 좀 차려라”고 비판했다. 서경덕 교수는 23일 소셜미디어(SNS)에 “언론 매체가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자국 내 여론만 호도하려고 한다면 아예 폐간하는 게 맞다”며 이렇게 밝혔다. 서 교수는 “산케이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늘 주장만 해 왔지 올바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게 특징”이라며 “태정관지령은 누가 만들었고, 어떤 내용인지 먼저 파악해본 뒤, 독도가 역사적으로 누구 땅인지 판명해보라”고 일침을 가했다. ‘태정관지령’은 1877년 3월 당시 일본 메이지 정부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이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의 영토가 아니다고 확인한 공식 문서다. 일본 시마네현은 22일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 일본은 차관급 인사인 이마이 에리코 정무관을 참석시켰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한 지 70년 이상 경과했다”며 “명백한 주권 침해로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고 논평했다. 신문은 이어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북방영토의 날(2월 7일)은 일본 정부가 제정했는데 다케시마의 날은 아직도 시마네현이 제정한 날인 것은 어찌 된 일인가”라며 중앙 정부 차원에서 기념일을 명문화할 것을 압박했다. 시마네현, ‘다케시마 카레’ 또 판매 한편 시마네현은 앞서 20~21일 이틀간 현청 지하식당에서 ‘다케시마 카레’를 또 다시 판매했다. 이에 서 교수는 SNS에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 땅이 되는지 참으로 한심할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한 누리꾼 제보를 통해 다케시마 카레를 20∼21일 이틀간 110인분 한정 판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지난 몇 년간 이 카레를 꾸준히 선보인 건 지역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인식을 주입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이 카레는 독도 모양의 밥에 시마네현 오키 제도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을 넣은 카레 소스를 부어서 만들었고, 밥 위에는 다케시마를 뜻하는 죽도(竹島) 깃발이 꽂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올해는 ‘다케시마의 날’ 제정 2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 개최, 책자 발간, 시마네현 케이블TV를 통한 방송도 계획돼 있다고 한다”며 “일본이 진정한 한일관계를 원한다면 이 행사부터 철폐해야 한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가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D-3…전국이 찬반 집회로 들썩

    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D-3…전국이 찬반 집회로 들썩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기일로 지정한 25일을 사흘 앞둔 주말, 전국이 탄핵 찬반 집회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탄핵 반대와 촉구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22일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1만 1000명(주최측 추산 1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윤순철 비상행동 공동위원장은 “경호처는 내란수괴를 보호하고, 검찰은 경호처 수사를 가로막고, 계엄에 관여했던 경찰은 승진했다”며 “헌재는 윤석열을 파면해 내란의 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안국역 인근에서 ‘128차 전국 집중 촛불문화제’를 열었으며,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도 경찰 비공식 추산 9000명(주최측 추산 3만 5000여명)이 운집했다.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동조 국민의힘 심판하자”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친 뒤 비상행동 집회와 연대했다. 반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같은 날 오후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계엄 합법·탄핵 반대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3만명(주최 측 추산 300여만명)이 집결한 이 자리에서 전 목사는 “우리가 마무리 지어야 할 때가 왔다. 한주밖에 안 남았다”며 “3·1절에 3000만명이 광화문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대통령 즉각 복귀”, “문형배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대전에서도 탄핵 찬반 진영이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 20만명, 경찰 추산 1만 7000여명이 모인 이 자리에는 손현보 세이브코리아 대표, 윤상현·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근태 전 육군대장, 전한길 한국사 강사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철모 서구청장, 박희조 동구청장, 박충규 대덕구청장도 무대에 올라 지지를 표명했다. 무대에 선 전한길 강사는 “대구에서 인공지능(AI) 측정으로 18만명이 왔던 것보다 오늘 더 많다”면서 “법치가 무너지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망하고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윤 대통령을 석방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내자”고 역설했다. 이 집회에서 700~800m 떨어진 서구 은하수 네거리에서는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가 탄핵 촉구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1500여명, 경찰추산 900명의 참가자들은 “탄핵안 즉각 통과”, “국민의힘 해체” 등을 주장했다. 김재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26차에 걸쳐 눈바람을 맞으며 시민들이 나라를 바로잡고자 나섰다”며 “뻔뻔하게 헌법재판소를 부정하고 터무니없는 위증으로 일관하는 윤 대통령과 국민을 호도하는 세력 뒤에 국민의힘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전국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졌다. 윤석열정권퇴진전북운동본부는 전주 객사 앞에서 10번째 퇴진 촉구 대회를 열었고, 대구에서는 시민사회·노동단체와 진보 정당이 참여한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가 동성로 CGV 한일극장 앞에서 ‘20차 대구시민 시국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반대 진영에서는 세이브코리아가 대구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앞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각각 ‘국가비상기도회’와 ‘구국기도회’를 열었다.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도 오전부터 탄핵 반대 기도회가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는 20여 명의 지지자들이 아침부터 모여 집회를 이어갔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을 열고 양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 최종 의견 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는 국회가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73일 만이다. 최종 결정 선고는 다음 달 중순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 보수 기독교 단체, ‘DJ 고향’ 목포서 탄핵 반대 집회

    보수 기독교 단체, ‘DJ 고향’ 목포서 탄핵 반대 집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기독교단체가 5·18 민주화운동 역사 현장인 광주 금남로에 이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목포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보수성향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22일 오후 2시 목포역 광장에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국가비상 기도회를 열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전남에서 처음 열린 윤 대통령 지지 집회에는 100여명 정도가 참여했다. 임채영 세이브코리아 호남본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의해 우리나라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나라로 침몰하고 있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경찰은 탄핵에 찬성하는 행인과 세이브코리아 간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 참가자 주변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경력을 배치했지만, 별다른 마찰이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위 현장을 오가는 목포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하거나 무관심했다. 목포시민주권행동과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 5·18 단체는 전날 목포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주 광주에서도 보수장사가 성시를 이뤘지만 광주는 오히려 더 큼 품으로 품었다”며 “목포도 그럴 것이다. 목포시민의 이름으로 그들의 집회를 불허하지만 우리가 직접 나서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목포지역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후 5시 평화광장에서 윤석열을 파면하고 극우세력의 축출을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 나갔다.
  • 전만권 아산시장 후보 “부동산 투기 등 어떤 부정에도 타협하지 않았다”

    전만권 아산시장 후보 “부동산 투기 등 어떤 부정에도 타협하지 않았다”

    오는 4월 2일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 도전하는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는 22일 “정직한 행정, 투명한 시정으로 신뢰받는 아산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온천동 일원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 및 비전선포식을 열고 “본인은 부동산투기나 권력 청탁 등 그 어떤 부정에도 타협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산의 새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변화와 혁신의 힘으로 아산시정을 바로 세우고,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문고 줄을 바꿔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 자세로 낡은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새 시작을 준비하겠다”며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말이 아닌 결과로 시민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전 후보는 ‘역동적인 아산 시민과 함께 미래로’를 제시하며 △균형발전특례시 추진(세금감면 등)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아산으로 확장·신교통혁명 추진 △미래 먹거리 산업·지역 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날 김영석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은 “전 후보는 도시정책 전문가, 안전 전문가로 아산을 다시 한번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다시는 보기도, 구하기도 어려운 유일무이한 후보”라며 “아산의 경제와 미래를 발전시켜서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출신인 그는 천안시 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2년 아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 결국 ‘항복’…몇 시간 내 ‘광물 협정’ 서명할 것”

    “젤렌스키 대통령, 결국 ‘항복’…몇 시간 내 ‘광물 협정’ 서명할 것”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 채굴권 협정 타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21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이 짧은 시간 내에 미국과의 광물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공화당의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서 연설하면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광물 채굴권) 거래에 서명할 것이고, 이는 매우 짧은 시간 내에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같은 날 백악관에서 열린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취임 선서식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광물 채굴권) 합의에 서명할 것이고 그게 꽤 단기간에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합의 체결이 꽤 임박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단독 보도에서 이 사안에 정통한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거래가 거의 성사됐으며, 몇 시간 내에 서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협정의 정확한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이 제안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거부한 광물협정은 희토류, 석유, 가스 등 5000억 달러, 한화로 약 720조원 규모의 자원을 미국의 지원 대가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정안 초안이 공개된 뒤 일각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는 경제적 식민지로 삼으려 한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식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쓴소리를 뱉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제공한 허위 정보의 세계에 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일 키스 켈로그 미국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가 키이우를 방문한 후부터 젤렌스키 대통령의 입장에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켈로그 특사와 면담을 마친 뒤 영상 연설에서 “희망을 다시 회복하는 자리였다”며 “우리는 미국과 강력하고 효과적인 투자·안보협정을 체결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혀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21일 저녁에 발표한 성명에서는 “현재 협상팀이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협정을 위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정의로운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를 두고 “우크라이나를 절대 팔 수 없다고 했던 젤렌스키의 놀라운 ‘항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 및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에 들어갈 가능성을 암시하며 “중동에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 러시아가 거래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5월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행사에 본인이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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