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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두번째 총격 테러범 아들 “아버지, 정직하고 근면성실한 사람”, “사랑으로 나를 보살폈다”

    트럼프 두번째 총격 테러범 아들 “아버지, 정직하고 근면성실한 사람”, “사랑으로 나를 보살폈다”

    지난 7월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 총격 테러에 이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총기 암살을 시도한 피의자는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58)로 밝혀졌다. 그의 아들은 CNN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정직하고 근면성실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오후 1시 30분쯤 미국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미 비밀경호국(SS) 직원에 발각되자 AK-47 돌격 소총을 버린 뒤 검은색 닛산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가 고속도로에서 비무장 상태로 검거된 뒤 구금됐다. 법 집행관 3명은 AP통신에 테러범의 이름이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라고 말했다. 피의자를 지목한 관리들은 수사에 대해 논의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익명을 조건으로 말했다. 피의자의 신원은 일요일 저녁에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뉴욕타임스(NYT), AP, CNN 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그의 이름을 거론했다. 루스의 아들 오란 라우스(Oran Routh)는 미국 방송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건 이후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라이언은 제 아버지이고, 저는 아버지가 자식을 저를 사랑으로 보살핀 사람이고, 정직하고 근면한 사람이라는 점 외에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플로리다주에 있는 골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고, 그저 과장된 이야기였으면 합니다. 제가 들은 바에 따르면 제가 아는 그 남자가 미친 짓을 저지르는 것 같지 않고, 더구나 폭력적인 짓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는 좋은 아버지이고 훌륭한 사람입니다. 당신(CNN 기자)이 그를 정직한 빛으로 묘사해 주었으면 합니다.트럼프 총격 테러 미수범 아들 오란 라우스, 2024년 9월 15일(현지시간) CNN 인터뷰 미 연방수사국(FBI) 등 연방 법 집행 기관은 라우스가 울타리에 버린 배낭 두 개에서 ‘AK-47돌격 소총에 매달 망원조준경’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저격 사정권을 가늠하면서 그를 관찰하고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피의자는 골프장에서 저격 가능한 위치(약 200야드)에서 훨씬 더 멀리(300~500야드) 떨어져 있었다. 또 지난 7월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총격을 가한 토마스 매튜 크룩스(20·사망)보다 멀리 떨어져 있었다.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 릭 브래드쇼는 “울타리에 세라믹 타일이 들어 있는 배낭 두 개가 걸려 있었다”고 말했다. 전직 FBI 협상가를 포함한 분석가들은 CNN에 용의자가 배낭을 방탄복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언급된 세라믹 타일이나 접시는 총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 종류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라우스는 다양한 보고서에서 이전에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일했던 일용직 건설 노동자로 알려졌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기 위해 해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려고 시도했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오란 라우스는 그의 아버지가 우크라이나에서 자원봉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범행동기를 밝히지 않았다. 라우스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마틴 카운티의 윌리엄 스나이더 보안관은 “경찰이 용의자를 현장에서 차를 몰고 도망가다 체포할 당시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의자가 차로 달려간 뒤 경찰의 추격을 받았고, 현장에서 그를 발견한 한 목격자가 그의 차량 등록 번호를 법 집행 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 美 대선 앞두고 더 거세진 ‘중국 때리기’…“‘전랑외교’가 빌미 제공”

    美 대선 앞두고 더 거세진 ‘중국 때리기’…“‘전랑외교’가 빌미 제공”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거세지고 있다.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겨냥해 발의한 ‘생물보안법’이 미 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중국 DJI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도 처리됐다. 워싱턴의 규제 칼날이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드론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을 종합하면 미 하원은 지난 9일 찬성 306표·반대 81표로 생물보안법을 통과시켰다. 미국 안보를 위협하는 중국 바이오 기업을 제재 목록에 올리고 이들 기업과 미국 연방 기관 간 거래를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중국 최대 유전자 분석 기업 BGI와 자회사인 MGI테크, 의약품 CRO(임상수탁) 기업 우시앱텍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 5곳이 대상이다. 브래드 웬스트럽(오하이오)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 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장악하려는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있다”면서 “수백만명의 미국인 데이터가 잠재적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 생물보안법은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돼 그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워싱턴 조야가 이 법을 통과시키고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의미다. 상원을 통과한 뒤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거쳐 법으로 제정된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생물보안법이 상·하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만큼 실제로 법제화될 가능성을 70%로 내다봤다. 미 당국은 이들 5개 기업이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결돼 언제든 관련 바이오·유전자 정보를 넘길 수 있다고 의심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제약·바이오 자체 공급망 중요성을 체감한 미국이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고자 의도적으로 중국 공급망을 단절하고자 한다고 진단한다. 같은 날 미 하원이 세계 최대 드론(무인기) 제조업체인 중국 다장창신(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도 처리했다. DJI가 향후 내놓을 제품들은 미국 통신 기반 시설 하에서 작동하는 것이 금지된다. 다만 이미 생산돼 판매되는 DJI 기존 제품의 사용에는 별다른 제한을 가하지 않았다. 오래 전부터 미 정치권에서는 DJI의 드론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프랭크 펄론(뉴저지) 민주당 하원의원은 “이러한 조처를 통해 의회는 DJI가 앞으로 내놓을 드론들이 미국에 수입되거나 판매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세계 소비자용 드론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DJI 제품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드론에는 카메라와 센서가 달려 있는데, 여기서 보내는 정보를 중국 정부가 활용하게 되면 수많은 미국인이 사용하는 DJI의 드론이 사실상 미 전역을 생중계하는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고 판단한다. DJI의 드론은 2022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위력을 재평가받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DJI가 생산하는 제품을 사용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쟁 초기만 해도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드론을 사용했지만 비싸고 성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일찌감치 폐기했다. 미 하원은 10일(현지시간) 자국 내 홍콩 경제무역대표부 세 곳을 폐쇄하고 미중 학술 교류를 대폭 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 미국은 그간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았다고 보고 정부 수준의 경제무역대표부(대사관 격) 설치를 승인해왔으나, 이제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2019년 홍콩 주민의 중국 본토 송환을 가능하게 하는 범죄인 인도조약 개정을 계기로 중국이 아예 홍콩 국가안보법을 제정해 홍콩 주민의 자유와 자치권을 파괴했기 때문에 과거처럼 홍콩을 독자적인 정부에 준하는 대우를 해선 안 된다는 인식이 많다. 이날 미 하원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중국 고위관리의 미국 내 자산에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대만충돌저지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중국의 대만 공격이 현실화하면 중국 지도부와 그 가족의 미국 내 불법자산을 공개하고 이들의 미국 금융 서비스 이용을 차단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천관팅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중국 관리들은 반미를 외치면서도 자녀를 미국에 유학시키고 재산을 미국에 빼돌리는 등 앞뒤에 맞지 않는 비난받을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만 중국시보도 대만충돌저지법 통과에 대해 “실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은 군사적 조치와 경제 제재에 이어 중국 고위직의 미국 내 자산 제재라는 세 번째 조치를 하게 된다”고 내다봤다. 12일(현지시간) 미 하원은 ‘중국 전기차의 미국 장악 종결 법안’을 찬성 217표, 반대 192표로 통과시켰다. ‘금지된 외국 단체’가 추출·가공·제조·조립한 부품을 포함한 배터리 장착 전기차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골자다. 다분히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북미산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약 1000만 원)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전기차 배터리 부품의 60% 이상 북미에서 제조된 차량만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들은 “이 정도로는 약하다”며 중국 관련 부품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내놓고 통과시킨 것이다. 이 법안들이 발효되려면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야 한다. 민주당 역시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반(反)중국 정서를 무시할 수 없어 이 법안들을 마냥 반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모두 득표에 도움이 되는 대(對)중국 압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돼 중국 당국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1일 “미 하원이 중국 기업을 겨냥, 차별적 조처를 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우리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계속해서 굳게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도 “미 하원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점수를 따기 위해 입법을 무기화했다”며 중국을 겨냥한 이번 법안들은 결국 미국 산업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워싱턴 조야가 이렇게까지 강하게 중국 압박에 나서는 이유로 베이징의 ‘전랑(늑대 전사) 외교’ 후유증을 꼽는다. 최근 수년간 중국 외교관들의 품위를 잊고 이해하기 힘든 수준의 언행을 이어가 중국의 국가 이미지를 스스로 훼손한 대가를 치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미국에서는 정계가 주미대사를 지낸 친강 전 외교부장의 ‘선 넘은’ 여러 발언이 화를 자초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베이징이 전랑외교를 구사하지 않았다고 해서 미국이 ‘중국 때리기’에 나서지 않았을 것으로 보기 힘들다. 그러나 중국이 조금만 더 유연하게 대미외교를 펼쳤다면 워싱턴이 이렇게까지 중국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친강이 미국대사 재임 기간(2021년 7월~2022년 12월)에 워싱턴 조야를 향한 끝없는 비난과 조롱으로 ‘전랑’(늑대전사) 외교의 상징으로 떠오른 점에 주목했다. 그의 행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절대적 신임을 얻는 데 기여했지만 사실상 중국의 대미외교를 마비시키는 역효과를 내 외교부 내부에서도 숱한 논란을 낳았다. 친강이 입신양명을 위해 지나치게 튀는 행동을 한 탓에 ‘미중 관계 안정적 유지’라는 본업을 망쳐 중국 국익을 훼손했다는 불만이 상당했다는 것이다.
  • 기안84, 미모의 여성과 짜릿한 밤… 허리 스킨십에 한 행동은

    기안84, 미모의 여성과 짜릿한 밤… 허리 스킨십에 한 행동은

    기안84가 미국 텍사스의 한 바에서 미모의 독일 여성과 짜릿한 밤을 보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는 기안84가 미국에서 유태오, 빠니보틀(본명 )과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를 마중 나온 유태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텍사스 카우보이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빠니보틀도 직접 고른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영상을 보던 이승훈은 “이 어린이 스카우트는 누구냐”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유태오는 기안84의 옷까지 선물로 구입했다고 밝히면서 “원래 쇼핑을 잘 안 하러 가는데 사비로 플렉스를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해가 진 시각, 기안84 일행은 텍사스의 한 바를 찾았다. 기안84가 “되게 예쁘시더라”라며 한 미모의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자 유태오는 “소개팅 시켜줄까”라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기안84가 마음을 빼앗긴 여성은 다행히 싱글이었다. 유태오는 독일인인 여성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법을 알려줬다. 유태오는 “독일 방식으로 하려면 직접적으로 관심 있는데 혹시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얘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안84는 여성에게 춤을 신청했고, 니콜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어색해하는 기안84를 리드했다. 하지만 니콜이 기안84의 허리를 잡는 스킨십을 하자 기안84는 놀라 자리에서 벗어나며 “너무 창피했다. 아직 내공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 사전청약 ‘로또’에서 ‘악몽’으로… 정책 혼선에 당첨자들 ‘부글’

    사전청약 ‘로또’에서 ‘악몽’으로… 정책 혼선에 당첨자들 ‘부글’

    고금리에 공사비 인상, 부동산 경기 침체 ‘삼중고’로 사전청약 취소 및 본청약 지연이 잇따르면서 내 집 마련의 부푼 꿈을 안겼던 사전청약이 당첨자들에게 악몽으로 다가오고 있다. 당첨자들은 정부에 구체적인 피해복구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나, 정부는 올해 하반기 내 정확한 일정을 통보하겠다는 원론적 입장 외에 대책 마련에는 소극적이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사전청약 진행 현황’에 따르면, 2021년 7월 이후 계획된 공공주택 사전청약 사업지구 총 53곳 중에 19곳(35.8%)의 본청약 입주 시기가 밀렸다. 세대수로 보면 1만 300가구에 해당한다. 사업 지연 등으로 입주 계획이 틀어지자 본청약까지 완료된 지구는 10곳에서 사전청약 당첨자 절반은 입주를 포기했다. 본청약이 끝난 10개 지구의 사전청약 당첨자 6913명 중 최종 계약자 수는 3490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나머지 3423명(49.5%)이 중도 포기했다. 사전청약은 통상 아파트 착공 때 진행하는 청약 접수를 1~2년 앞당겨 받는 제도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하며 도입됐지만 당시 입주가 3~4년씩 밀리며 폐지됐다. 문재인 정부는 집값 고공행진이 거듭되자 주택을 조기 공급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매수세를 묶겠다며 사전청약을 부활시켰다. 그러나 지구 조성 과정에서 더딘 인허가나 법정보호생물·문화재 발견 등 입주 지연이 빈번하고, 여기에 분양가 급등 문제가 맞물리며 ‘희망고문’이란 지적이 이어졌다. 결국 윤석열 정부는 2022년 11월 민간 분양 사전청약을 폐지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공공 사전청약 신규 시행 중단을 발표하며 사실상 사전청약 제도를 다시 없앴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 중에 본청약 자체가 취소된 곳은 올해만 6개 단지다. ▲인천 가정2지구 2블록 우미린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 ▲경북 밀양 부북지구 제일풍경채 S-1블록 ▲경기 화성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블록 리젠시빌란트 ▲인천 영종하늘도시 영종A41블록 ‘한신더휴’ 등에서 사업이 취소됐다. 올해 9월 사업이 연기되고 있는 지구는 수원당수, 의왕월암, 성남복정2, 파주운정3, 고양장항, 의왕청계2, 인천계양 등 19개 단지다. 인허가 관계기관 협의 지연, 법정 보호종 포획 이주, 사업지구 내 손실보상, 감리 선정 지연, 고압 송전선로 이설, 문화재 조사 등이 사업 지연의 사유로 꼽혔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당첨자는 다른 청약에 중복 지원이 가능했지만, 민간 사전청약은 금지돼 이들은 다른 사전청약은 물론 본청약 모두 지원조차 할 수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뒤늦게 민간 사전청약 당첨자도 중복 청약을 허용하기로 했으나 민간 사전청약이 취소된 이들에 대해서는 구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사전청약을 기다리는 사이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 지위를 잃은 당첨자들도 수두룩하다. 생애최초 특공에 당첨됐던 경기 파주시에 거주하는 장모(42)씨는 “청약가점이 낮아 일반청약은 불가능해 특공만이 유일한 기회였다”면서 “사전청약 당첨 이후 신혼부부 7년 기간은 초과했고 생애최초 소득수준은 초과돼 더 남은 기회가 없다”고 토로했다. 파주 운정의 사전청약 당첨자 윤모씨는 “얼마 전 시행사의 사업 취소로 당첨 자격이 상실됐다는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면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고 아이에게 ‘우리가 살게 될 아파트가 사라졌다’며 울면서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결국 사업이 무산된 곳을 중심으로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집단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를 본 당첨자들은 그동안 잃어버린 권리와 시간을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전청약이 취소된 경우 당첨자 지위를 유지해 달라고 요구한다. 사전청약 기간 상실된 특공 자격 연장도 필요하다고 본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내에 정확한 일정을 통보해 입주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원론적 답변을 되풀이한다. 다만 취소 사업장의 경우 청약통장 부활 외에 구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분양가 상승 문제에 대해선 사전청약 당시 확정분양가로 계약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분양가 통제를 하긴 어렵다고 본다. 서진형(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기존 당첨자들은 다른 청약에서 우선권을 주거나 정부에서 공급 활성화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푸바오급 인기’ 누리는 태국 아기 하마 ‘무뎅’…관광객 늘자 결국

    ‘푸바오급 인기’ 누리는 태국 아기 하마 ‘무뎅’…관광객 늘자 결국

    태국 동물원의 한 새끼 하마의 귀여운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퍼져 태국은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태국 파타야 인근의 ‘카오 케오우 개방 동물원’에서 지난 6월 태어난 암컷 피그미하마는 ‘통통 튀는 돼지’라는 뜻의 ‘무뎅’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무뎅의 작고 포동포동한 귀여운 모습은 각종 SNS를 통해 퍼져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무뎅을 보려는 관객이 몰려들면서 무뎅 출생 이후 이 동물원의 방문자는 이전의 약 두 배로 늘었다. 급기야 아침 개장 때부터 1만 2000명이 넘는 관객이 몰리는 등 큰 혼잡이 빚어지자 최근 동물원 측은 1인당 무뎅 관람 시간을 5분으로 제한하며 관리에 나섰다. 무뎅의 인기가 높아지자 동물원 측은 무뎅의 출생 이후 올린 SNS 게시물 150건 중 128건에서 무뎅을 다룰 정도로 ‘물 들어올 때 노 젓기’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원은 무뎅을 담은 셔츠·바지 등 다양한 상품(굿즈)을 온라인으로 팔고 있으며, 세계적 미용 편집숍 세포라도 무뎅에서 모티브를 얻은 ‘아기 하마 같은 볼터치(블러셔)’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 무뎅과 관련한 영상을 올리는 동물원 사육사 앗타뽄 눈디(31)는 “무뎅이 태어나는 것을 본 순간 나는 무뎅을 유명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면서도 “무뎅이 태국에서는 유명해질 수 있지만 국제적으로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방문객이 몰리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무뎅을 깨우려고 물을 뿌리거나 먹이로 조개를 던지는 등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관객들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물원은 무뎅의 우리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무뎅을 학대하는 관객에게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동물원 측은 온라인 성명에서 “이런 행태는 잔혹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면서 “우리는 이들 동물을 보호해야 하며 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피그미하마는 성체의 몸무게가 보통 하마의 약 8분의1 정도인 180~280㎏에 불과한 작은 하마 종이다. 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서식하며, 현재 자연에 있는 개체 수가 3000마리가 안 되는 것으로 추산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된다. 앗타뽄 사육사는 무뎅의 귀여움으로 인해 피그미하마 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 “항문에 삽입 강요하고 불로 지져”…엽기 폭력 시달리다 동창 살해한 10대

    “항문에 삽입 강요하고 불로 지져”…엽기 폭력 시달리다 동창 살해한 10대

    몸 곳곳을 라이터 불로 지지고 항문에 물건을 넣으라고 강요하는 등 폭력과 가혹행위를 저지른 동창생을 살해한 1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부장 권상표)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장기 5년에 단기 3년을 선고했다. A군은 지난 14일 새벽 2시 30분쯤 중학교 동창생 B(19)군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사건 발생 약 3시간 전인 13일 오후 11시 40분쯤 A군이 사는 삼척시 한 아파트로 B군과 C(19)군이 찾아왔다. A군과 B군은 중학교 동창 사이로, B군은 평소 A군을 아무 이유 없이 폭행하고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였다. 이날 A군 집에 찾아온 B군은 집이 더럽다면서 냄비에 물을 받아 거실과 방에 뿌린 뒤 물을 닦으라고 요구했다. 또 A군의 머리카락을 일회용 면도기와 가위로 강제로 잘랐다. 심지어 A군의 성기와 음모, 머리카락, 귀, 눈썹 부위 등을 라이터 불로 지졌다. 가학적인 행위는 계속됐다. B군은 A군이 옷을 벗게 한 뒤 자위행위를 시켰고, 항문에 물건을 넣으라고 강요했다. A군이 망설이자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때리기도 했다. 또 A군의 입에 강제로 소주를 들이붓는 등 약 3시간 동안 괴롭혔다. 결국 A군은 옆방에 물건을 가지러 가게 된 틈을 타 주방에 있던 흉기로 B군을 찔러 살해했다. A군 측은 법정에서 “지적장애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진단받고, 신경정신과 처방 약을 먹던 중 사건 당일 피해자의 강요로 다량의 음주까지 해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군이 수사기관 조사에서 ‘사건 당일 심하게 괴롭힘을 당하면서 정말 극한으로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차올랐다’, ‘괴롭힘을 당하던 중간중간 계속 B군을 흉기로 찔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들어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심신미약 주장에 관해서는 A군이 신경정신과 처방 약을 먹은 채 피해자의 강요로 상당량의 소주를 마신 점은 인정하면서도 사건 경위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기억한 점으로 미루어보아 변별능력과 행위통제능력을 상실하지는 않았다고 봤다. A군이 중증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고 학업성적이나 학업성취도가 낮긴 했지만, 글을 읽고 쓰며 정상적으로 중고교 과정을 이수해 졸업한 점도 판단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형사공탁을 했으나 피해자 유족이 수령을 거절하는 등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의 부친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이 사건 이전부터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해왔고, 형사고소를 하는 등 문제를 제기했었으나 피해자의 괴롭힘 행위를 제지할 만한 조치를 받지 못한 채 오히려 더 심한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어 가족, 학교, 경찰 등에 이를 알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건 당일 피해자가 단순히 폭행을 가하는 정도로 괴롭히는 것을 넘어서 C군과 함께 약 3시간에 걸쳐 인격 말살에 이를 정도의 폭력과 가혹행위를 가했다”며 “범행 동기에 상당한 정도로 참작할 만한 사정이 인정되는 점과 우발적으로 저지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전했다. A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징역 장기 12년에 단기 6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항소장을 냈다. A군의 아버지는 “아들은 외부 충격이 없는 평소에는 일반인처럼 잘 지내는 듯하지만, 위기에 부닥쳤을 때 문제해결 능력이 떨어진다”며 “그래서 3시간 가까이 괴롭힘을 당하고도 도망가거나 외부에 도움을 청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방 약을 먹으면 정신착란 현상이 일어나는데, 소주를 2병가량 마셔서 정신 분열이 일어난 것”이라며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건 당시 A군을 괴롭히는 데 가담한 C군은 특수폭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10월 17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C군에게 징역 9년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 우지원, 17년 결혼생활 끝냈다…5년 전 협의 이혼

    우지원, 17년 결혼생활 끝냈다…5년 전 협의 이혼

    농구 국가대표 출신 우지원(51)이 5년 전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OSEN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019년 전처 A씨와 협의 이혼했다. 지난 2002년 서울대 작곡과 출신 A씨와 결혼한 우지원은 17년 만에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우지원은 2014년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나기도 했다. 당시 우지원은 자택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져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났다. 해당 사실이 논란이 되자 우지원은 SNS에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같이 마시던 중에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했다.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계속 이어져 참다 못 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됐다”라고 적었다. 이어 “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왔고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했다. ‘코트의 황태자’로 불리며 연세대 재학 시절 소녀팬들을 몰고 다녔던 우지원은 1990년대부터 2010년까지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끌다 은퇴했다. 경복고-연세대를 거쳐 프로 원년인 1997시즌 인천 대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지원은 군복무 시기인 1998~1999 시즌을 제외하고 13시즌 동안 573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2.8점, 2.5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우지원은 농구 해설위원 활동과 방송 활동을 병행했다.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불멸의 국가대표’ ‘뭉쳐야 쏜다’ 등에서도 활약했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예능물 ‘안싸우면 다행이야’로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했다.
  • 오늘부터 경증환자 응급실 진료비 본인부담률 90%로 쑥

    오늘부터 경증환자 응급실 진료비 본인부담률 90%로 쑥

    50~60%→90% 진료비 부담 늘려중증환자 제때 진료 받게 과밀화 방지차관 “소폭은 효과 적어 과감히 할 예정”“취약층, 아파도 참아 위급상황 나올 것” 비응급·경증 환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실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13일부터 현행 50~60% 수준에서 90%로 껑충 뛰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시행됐다고 13일 밝혔다. 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에 따른 경증응급환자가 권역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 등의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우 응급실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은 90%로 이전보다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는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앞서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브리핑에서 “경증이나 비응급환자의 (응급실) 트래픽을 최소화할 필요는 있다”면서 “소폭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좀 더 과감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중등증 이하, 경증의 경우 지역병원에 가도 상급병원에 가는 것 이상으로 훨씬 서비스의 질이 좋다는 이런 인식이 확산하면 환자가 (대형병원에) 쏠리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다른 대안 없이 무조건 경증환자 부담금을 올리면 의료비가 부담되는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아파도 참다가 위급해지는 사람이 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형병원 응급실 이용환자 80%가지역응급의료기관 분산 가능 환자들”지난 3일 복지부는 추석 연휴 응급의료 이용 관련 간담회에서 경증이나 비응급환자가 불필요하게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대형병원 대신 인근 병의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대형병원) 응급실 방문환자 1만 8000명 중 중증이라고 말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1~2에 해당하는 환자는 15~20% 미만이고 나머지 80%는 지역응급의료센터나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분산이 가능한 환자들”이라면서 “의사 집단행동 초창기에는 국민이 불편을 감수하고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줬는데 최근 환자 수가 평시와 같은 수준으로 다시 늘어나면서 힘든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정 정책관은 연휴에는 환자가 평시 대비 1.6배, 주말에는 1.2배 정도 증가한다며 다가올 추석 연휴에 경증 환자는 당직 병의원을 찾아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 “흐름 끊는 반칙 최소화”…유연해진 판정, 허훈·하윤기 중 누구에게 유리할까

    “흐름 끊는 반칙 최소화”…유연해진 판정, 허훈·하윤기 중 누구에게 유리할까

    “한국 농구의 기술 발전을 막는 요소를 걷어내야 한다. 공격수가 기술을 펼치기 전에 반칙이 불려서 끊기는 부분을 최소화하겠다. 선수들도 압박 수비를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다음 달 19일 2024~25시즌 대장정의 막을 여는 프로농구가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변화의 시기를 맞는다. 그 시작은 심판 판정이다. 유재학 한국농구연맹(KBL) 경기본부장은 지난 11일 경기 규칙 설명회를 열고 “각 구단 감독을 비롯해 심판 판정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다. 심판 23명의 기준이 모두 똑같을 순 없지만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2004년부터 18년간 울산 현대모비스의 지휘봉을 잡는 등 국내 감독 최다승(724승)의 역사를 세운 인물이다. 잠시 현장을 떠났다가 지난 7월부터 KBL 경기와 심판부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았고 가장 먼저 ‘비정상적인 판정의 정상화’를 강조했다. 앞으로 정당한 수비 위치를 확보한 뒤 사이드 스텝이나 뒤로 따라가는 방어엔 반칙이 선언되지 않는다. 다만 손을 사용하거나 슛하는 선수의 실린더에 무리하게 침범하면 안 된다. 허훈(수원 kt), 이정현(고양 소노) 등 리그 최고의 공격수들을 보면 대개 발 빠르고 몸싸움이 강한 전문 수비수들과 맞붙는다. 지난 시즌보다 자유투를 얻기 어려워질 전망이라 완성도 높은 공격이 필요하다. 페인트존에서도 공격수가 손으로 끌거나 심하게 밀지 않으면 정상 수비로 인정된다. 몸싸움이 폭넓게 허용되는 셈이다. 이에 하윤기(kt), 이승현(부산 KCC) 등 외국인 선수들과 공수 맞대결하는 국내 선수의 기량에 승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 본부장은 “골밑에서 선수가 겹쳤을 때 반칙 선언이 소극적이라는 현장 불만이 많다”며 “심판들에게 머리를 집어넣고 지켜보라고 교육하고 있다. 적극성을 바탕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신사적인 반칙(U파울) 판정도 유연해진다. 속공 상황에서 수비수가 상대 선수 정면에 자리를 잡았거나 손이 확실하게 공으로 향하면 일반 반칙이다. 그러나 뒤에 다른 수비수가 없는 결정적인 기회에선 U파울이 주어진다. 경기 시간 지연을 제외하곤 테크니컬 파울 ‘경고’도 없어진다. 심판들은 지난 시즌까지 감독, 선수 등이 항의하면 1차 경고한 뒤 두 번째에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그러나 새 시즌엔 지나친 제스처, 지속적인 항의, 상대에 대한 자극, 공을 강하게 내려치는 행동 등을 저지르면 곧바로 상대 팀에 자유투 1개와 공격권을 부여한다. 유 본부장은 “심판들에게 코트에서 웃지 말고 설명도 짧게 끊으라고 당부했다. 감정 없이 일관된 기준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KBL은 반칙 선언에 대해 비디오 판독 요청 권한을 주는 ‘파울 챌린지’ 제도도 검토하고 있다. 유 본부장은 “10개 구단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의견이 제각각이다. 적용한다면 먼저 컵대회에서 운용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 200억 헬기 불태운 러 10대 소년들···“범행 사주받아” 주장

    200억 헬기 불태운 러 10대 소년들···“범행 사주받아” 주장

    러시아 10대 소년 2명이 수백억 원 짜리 헬리콥터를 불태웠다고 텔레그램 매체 바자(BAZA) 등 현지 언론이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러시아 야말로네네츠자치구 노야브르스크비행장에 세워져 있던 Mi-8 헬리콥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헬리콥터는 야말로네네츠자치구 석유 및 가스 인프라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돼 왔으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GUR)에 따르면 Mi-8 1대당 가격은 최대 1500만 달러(한화 약 20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현지에 거주하는 13세 소년과 14세 소년 2명은 사건 당일 비행장으로 몰래 잠입한 뒤 헬리콥터에 가연성 액체를 뿌렸다. 이후 소년들은 담배에 불을 붙인 뒤 가연성 액체를 향해 던졌고 이내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수백억 원짜리 헬리콥터의 꼬리 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이 완전히 타버렸고,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해당 헬리콥터를 다시는 쓸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두 소년은 헬리콥터 화재 사건이 발생한 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체포됐다. 현재 이들은 얼굴과 손 등 신체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누군가 텔레그램을 통해 ‘임무’를 완수하면 500만 루블(약 7400만 원)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두 소년 중 한 명의 아버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상태인 것으로 보아, 헬리콥터를 못 쓰게 만드는 행동이 아버지를 조금 더 빨리 집으로 돌아오게 만드는 방법이라 여겼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소년들은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비행장 울타리에 난 구멍을 통해 비행장 내부로 들어왔다”면서 “현재 이들은 무장한 경비원들의 감시 속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위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 러시아 공군은 전쟁 및 전투와 관련 없는 사건·사고로 인한 항공기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네덜란드 군사정보 웹사이트 ‘오릭스’를 인용해 개전 후 러시아는 최소 144대의 헬리콥터를 잃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파괴된 러시아군 헬리콥터가 총 328대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조사 당국은 이번 화재 사건과 관련해 소년들의 범행 뒤에 배후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이상훈 서울시의원 “공공장소는 모든 시민의 것, 약자 차별 없도록 살펴야”

    이상훈 서울시의원 “공공장소는 모든 시민의 것, 약자 차별 없도록 살펴야”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2)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2대회의실에서 열린 ‘지하보도의 공공적 이용 강화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모든 시민에게 평등하게 열려있어야 할 공공장소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가 제한받는 현실을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김성준·이상훈 의원과 2024 홈리스공존할권리팀이 공동주관해 지하보도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홈리스등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차별 문제를 살피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홈리스행동’ 안형진 활동가는 “최근 기존 공공보도와 민간건물 사이의 연결통로가 증가하며 지하보도가 사유화되면서 홈리스등 공공보도 이용 시민에게 민간업체 경비가 사적 제재를 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공공장소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홈리스에게 지하보도는 임시 피난처의 기능을 하며, 필수적이고 일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 공간이므로 홈리스를 제재하는 것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공공교통네트워크 김상철 정책센터장은 “지하보도의 사유화는 장소 접근에 있어 계층간 불균형을 초래하며, 빈곤 계층에게 차별적”이라고 지적했다.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의 명숙 상임활동가는 “사설 경비에 의한 홈리스 추방은 심각한 인권침해”라며 “경비업체에 대한 인권교육과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는 지하보도의 공공성 강화 방안, 홈리스의 공공장소 이용권 보장,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확보, 민간 경비업체의 불법적 퇴거 행위 방지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공공장소 이용 정책이 포용적이고 시민들의 보편적인 이동권을 적극 보장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특히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지하보도 관리주체와 민간경비업체의 권리 침해 방지, 인권교육 의무화, 홈리스 지원 시설 확충 등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SNT그룹 창업 45주년…최평규 회장 “선승구전 필승 전략 실천”

    SNT그룹 창업 45주년…최평규 회장 “선승구전 필승 전략 실천”

    창업 45주년을 맞은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창립기념일인 13일 기념사를 내고 ‘선승구전’의 필승 전략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위기가 일상인 시대”라고 진단하면서 “밀물 썰물의 자연법칙처럼, 글로벌 퍼펙트스톰 역시 크고 작은 위기의 파도가 들락거림을 반복하면서 대붕괴의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경제 몰락에 이어 미국 제조업 불황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삼각파도가 겹치면서 세계 경제에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며 “큰 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대마불사’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위기 대응 자세로 정중여산과 선승구전 가치를 내세웠다. 정중여산은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함을, 선승구전은 이기는 상황을 먼저 만들어 놓고 전쟁에 임하는 것을 뜻한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정중여산 자세로 내실경영에 집중하며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 튼튼한 경영상 기초 체력을 만들어 왔다”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흔들림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선승구전 필승 전략’을 치열하게 학습하고 과감하게 실천해 퍼펙트스톰 이후의 역사적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용산 꿍이·베타·성우, 양천 부끄… 자치구 홍보견 전성시대

    용산 꿍이·베타·성우, 양천 부끄… 자치구 홍보견 전성시대

    “서빙고초 아동들의 안전을 위하여.”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지난 11일 서빙고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점검을 마친 뒤 학생들, 경찰관 등과 한 데 모은 손을 들어올리며 조그맣게 속삭였다. 함께 손을 모은 이들 중에 용산구 ‘댕플루언서’(댕댕이+인플루언서) ‘꿍이’와 ‘베타’가 있어서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면 놀라기 때문이다. 이날 꿍이와 베타는 박 구청장, 어린이들과 함께 학교 정문에서 하교 지점까지 약 1㎞ 거리를 이동했다. 순찰 행렬은 통학로 주변을 걸으며 교통안전 시설물 및 표지 상태, 노면표시 마모 상태, 도로 및 도로 부속 시설물의 파손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서울 자치구 홍보를 맡은 반려견들의 활약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 3월부터 공모를 거쳐 지난 5월 댕플루언서 3마리를 선정했다. 선발된 꿍이와 베타, ‘성우’는 모두 파양견, 유기견이었다는 사연을 갖고 있다. 댕플루언서 선발은 치열했다. 총 107마리가 접수했으며, 1·2차 예선을 거쳐 9마리가 결선에 올랐다. 최종 선정을 위해 구가 준비한 온라인 투표엔 총 4297명이 참여했다. 세 마리 반려견은 외출할 때에도 이름표를 착용해 용산구 홍보견임을 알린다. 구는 지난 6월엔 이들 홍보견의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담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이나 상황 16종으로 구성한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하기도 했다. 양천구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인기 유튜버 강아지 ‘부끄’를 서울 양천구 ‘홍보견’으로 위촉했다. 마포구도 조만간 홍보견을 선발할 계획이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정치 성명 참여 서울시 교육장들, 징계 피하려고 거짓 해명…말맞추기 정황 드러나”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송파4)은 조희연 교육감 대법원 선고와 관련하여 정치 성명서를 발표한 서울시 교육장들이 징계 회피를 위해 거짓 해명한 사실과 서울시교육청이 제 식구 감싸기로 말맞추기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7일 당시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교육장 등 157명이 조 전(前) 교육감을 옹호하며 교육감 해직에 반대하는 집단 성명을 냈고, 이들 중 10명이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장들이었다. 이에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해당 사안의 경위 및 사실 여부, 향후 교육청의 대응 및 징계방안 등에 대하여 질의 회신을 요청하자, 지난 9월 10일 서울시교육청 간부 등이 사안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하였다. 이성배 의원이 공개한 서울시교육청의 보고 내용에 따르면, 교육청 자체 조사 결과, ‘서명한 성명서는 일반적인 탄원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정치적 중립의무 위배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징계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서명 참여 교육장들은 지난 9월 3일에 있었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교육감 궐위 시 발생할 학교 혼란을 우려해, 오랜 시간 애써왔던 동료(상사)를 위해 개인적으로 탄원서에 서명한 것”이라고 해명했고, 교육청 내부 조사도 동일 내용으로 정리됐다. 이 의원은 “교육장들이 내용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일반적인 탄원서로 알고 서명했기 때문에 징계가 어렵다는 보고를 받았다. 그런데 실제 교육장들이 구글폼을 통해 서명한 탄원서를 확인해 보았더니, 교육장과 교육청이 서로 말을 맞춰서 완전히 거짓 보고를 한 것이었다”라며, 구글폼 성명서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구글폼은 ‘<조희연 교육감 대법원판결에 즈음한 전국 학교관리자·교육전문직 긴급 성명서> 연서명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탄원서가 아닌 ‘성명서’라는 명칭을 명백히 사용했고, 제목 아래 유의사항 항목을 밑줄 표시로 강조해 “현 시국의 특성상 연서명 참여에 따른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적시하고 있으며, 성명서 전문은 언론에 보도자료로 배포된 내용과 동일 내용으로, ‘조희연 교육감의 행위가 당연한 후속조치였다’는 옹호 발언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교육청에 따르면 성명서는 서울시 교육장 전체에게 일괄적으로 전달된 것이 아니라, 지인들끼리 구글폼 링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았다고 한다. 성명서의 내용에 동조할만한 사람들에게 선별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짐작된다. 따라서 이 성명서는 평소에 ‘조희연 라인’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이 이름과 소속까지 공개하며, 불이익 감수하겠다는 인식하에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의 정치 편향적 집단행동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서울시교육청이 제 식구 감싸겠다고 금방 드러날 거짓 보고까지 했다. 의회와 서울 시민을 우롱한 처사이고, 죄를 죄로 덮으려 한 것이다. 교육청의 이런 태도에 대해 응당한 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를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부산 도시철도 방화시도 50대 징역 1년 6개월 선고

    부산 도시철도 방화시도 50대 징역 1년 6개월 선고

    운행 중인 부산 도시철도 전동차 내에 불을 붙이려 하고, 신고받고 출동한 역무원을 위협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는 13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9일 낮 12시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을 향하는 전동차 안에서 메모지에 불을 붙여 의자에 갖다대는 방법으로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다행히 전동차에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이날 A씨의 행동을 본 다른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무원이 출동했는데, A씨는 역무원에게 욕설을 하고 때릴 듯 위협하기도 했다. A씨는 역무원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달아났으며, 다음 날 부산역 주변에서 배회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하철 승객 다수의 안전에 상당한 위험을 야기했고 역무원을 위협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의회, 탄소중립 실천 구체적 로드맵 만들자” 제안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의회, 탄소중립 실천 구체적 로드맵 만들자” 제안

    기후위기와 기후재난의 대표적인 문제는 폭염과 폭우, 혹한 등 이상기후로 나타나는 것이다.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문제라고 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에는 소극적이다. 매년 증가하는 강수량과 폭우로 위험에 직면한 우리의 일상에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자’는 목소리가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1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년 전 ‘다음 세대를 위해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서울시와 공공기관이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제안한 바 있다. 특히 업무보고를 위한 종이 사용량 줄이기, S 드라이브 시스템 활용 등을 강조했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의회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이 의원은 라벨링된 대봉투를 치켜들며, “형식적 보고 형태 탈피를 제안했으나 변한 건 없다”면서 “봉투에 라벨링 스티커를 제작해 일일이 붙이고 자료를 끼워 넣는 행정력 낭비와 자원 낭비를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회기 때마다 의원연구실에 가져다 둔 업무보고 자료, 상임위 회의 석상에 놓인 업무보고 자료, 심지어 같은 자료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수많은 책자는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의원은 지난달 헌법재판소의 한 판결을 언급했다. 헌법재판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8조1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한국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것. 이 사건은 2020년 청소년 기후활동가 19명의 청구로 시작됐다. 이 의원은 아기기후소송 청구인 한제아 양의 진술서 전문에는 “ 이 순간에도 우리의 미래, 우리가 사는 지구,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 가족, 친구, 사람들 그리고 동물이 위험 없이 살기를 바란다.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실천 방안을 내놨다. 이 의원은 “의회 내 사용하는 종이를 디지털 문서로 전환하고 친환경 회의 방식을 채택하는 것”, “회의와 행정절차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해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자”라며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이지 않고서 시민들에게 변화를 요청할 수 없다”면서 “서울시·서울시교육청·서울시의회가 협력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동으로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한 때로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서울시의회를 만들어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 “엄마가 아니라 고모였다”…‘日총리 도전’ 고이즈미, 충격 가정사 고백

    “엄마가 아니라 고모였다”…‘日총리 도전’ 고이즈미, 충격 가정사 고백

    일본의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 중 한 명인 고이즈미 신지로(43) 전 환경상이 가정사를 공개했다. 13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전날(12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후보 소견 발표를 하던 중 아버지인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이혼 등 가족사를 언급하며 올해 처음으로 생모를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이 어렸을 때 이혼했는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이혼 사실을 몰랐고 어머니인 줄 알았던 사람이 사실은 고모(고이즈미 전 총리의 친누나)였다”고 말했다. 또 “형제는 형(배우인 고이즈미 고타로)뿐인 줄 알았는데 동생이 더 있었다”며 “대학생 때 처음으로 성이 다른 동생과 만났으며 아버지랑 꼭 빼닮아서 깜짝 놀랐다. 순식간에 그동안의 거리와 공백이 메워졌다”고 전했다. 그는 “그렇지만 나를 낳아준 어머니와 만날 마음은 들지 않았다”면서 “만나면 생모 대신 나를 키워준 고모를 배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결혼을 한 뒤 아이가 태어나고 아버지가 되면서 변했다고 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2019년 방송인인 다키가와 크리스텔과 결혼했으며 이듬해 장남을 얻었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엄마를 만났으며, 자세하게는 말하지 않겠지만 만나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3년 동안 (생모와) 만나지 않았고 성도 다르지만, 그래도 가족은 가족”이라면서 “나는 그런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관용적이고 포용력 있는 보수정당 자민당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산케이신문은 “그(고이즈미 전 환경상)가 공개석상에서 신상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전했다. 한편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1981년생으로 현재 입후보한 9명 가운데 가장 젊고 준수한 외모로 대중적인 인기가 높다. 증조부를 시작으로 4대째 이어진 세습 정치가로, 총리 출신 부친의 든든한 후광으로 2009년 중의원(하원)에 처음 입성해 5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펀쿨섹좌’로 유명하다. 그는 2019년 9월 환경상 취임 직후 참석한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 문제는 펀(Fun)하고 쿨(Cool)하고 섹시(Sexy)하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그는 총리 적합 후보를 묻는 여론 조사에서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과 함께 20%대 지지율로 1, 2위를 다투고 있다. 그가 이번에 총재로 당선되면 44세에 총리가 된 이토 히로부미 기록을 깨고 역대 최연소 총리가 된다.
  •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했던 벤탄쿠르, 출전정지 징계받을 듯

    손흥민에 인종차별 발언했던 벤탄쿠르, 출전정지 징계받을 듯

    토트넘 동료인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최대 1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현지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우루과이 매체와 인터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한 벤탄쿠르를 관련 규정 위반으로 기소했다”면서 “벤탄쿠르의 발언은 국적, 인종, 민족에 대한 언급을 포함하기 때문에 심각한 위반”이라고 전했다. FA는 성명을 통해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이번 사건은 국가, 인종, 민족 등에 대한 언급이 있기 때문에 가중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선수 개인의 인종차별에 대해 FA 징계위원회는 6~1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도록 규정에 명시돼 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우루과이 방송에 출연했다. 당시 진행자가 벤탄쿠르에게 ‘손흥민 유니폼을 구해달라’고 요청하자 그는 웃으면서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갖다줘도 모를 것이다. 그들(손흥민과 그의 사촌)은 거의 비슷하니”고 대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뉘앙스로 ‘눈 찢기’와 함께 동양인을 향한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꼽힌다. 이 때문에 벤탄쿠르의 발언은 강한 질타를 받았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한국 팬들의 차가운 여론을 의식한 듯, 지난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하면서 벤탄쿠르를 원정 명단에서 제외한 바 있다. 벤탕쿠르는 19일까지 FA에 자신의 입장을 설명해야 한다.
  • 비닐봉지에 코 대고 들이마셔… 길에서 시너 흡입한 배달기사

    비닐봉지에 코 대고 들이마셔… 길에서 시너 흡입한 배달기사

    서울 강남의 한 길가에서 환각물질인 시너를 흡입하던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남 한 골목에서 길가에 정차된 오토바이 옆에서 뭔가를 만지작거리는 남성이 포착됐다. 남성은 손에 흰색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는데, 비닐봉지를 얼굴에 가져가 숨을 들이켜는 등 수상한 행동을 반복했다. 알고 보니 오토바이 배달 기사였던 남성이, 시너를 비닐봉지에 담아 흡입하고 있던 것이었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112에 “배달 기사가 시너를 흡입하고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실시간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통해 남성의 인상착의와 실시간 위치를 파악,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사라진 남성을 수색하던 경찰은 근처 골목에서 남성을 발견하고 검거했다. 발견 당시 남성은 시너를 흡입하고 있었는데, 경찰에 붙잡힐 때도 비닐봉지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 환각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배달용 오토바이에 들어있던 증거품까지 모두 수집한 뒤 남성을 현행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시너는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환각물질로 분류된다. 부탄가스, 접착제, 아산화질소(해피벌룬) 등도 환각물질에 해당한다. 화학물질관리법은 환각물질을 섭취·흡입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8일

    쥐 48년생 : 행운이 찾아온다. 60년생 :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잘 구분하라. 72년생 : 짜증이 많으니 안정이 필요하다. 84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96년생 : 최선을 다하면 대길이다. 소 49년생 : 만사가 귀찮고 힘들구나. 61년생 : 새로운 힘이 생기나 이동은 삼가라. 73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온다. 85년생 : 일찍 귀가함이 좋겠다. 97년생 : 매사 순조롭게 해결된다. 호랑이 50년생 : 건강 관리에 신경 써라. 62년생 : 귀인을 만나 큰 도움을 받는다. 74년생 : 주위 사람과 많은 대화를 나누어라. 86년생 : 귀중한 것을 잃을까 두렵다. 98년생 : 이젠 이득을 본다. 토끼 51년생 : 가까운 관계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63년생 : 매사 계획대로 실행하라. 75년생 : 경솔하면 행운을 놓친다. 87년생 : 생각 외의 수입이 있겠다. 99년생 : 다투지 말고 피하라. 용 52년생 : 감언이설에 속지 말라. 64년생 : 앞장서지 말아야겠다. 76년생 : 요행을 바라지 마라. 88년생 : 의욕이 충만해지고 행운이 넘친다. 00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뱀 53년생 :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65년생 : 용기 내어 도전하면 재복 있다. 77년생 : 뜻하지 않은 명예가 따르겠다. 89년생 : 이기적인 마음을 버려라. 01년생 : 과도한 투자는 삼가라. 말 54년생 : 여러 사람이 모인 곳을 가지 마라. 66년생 : 가까운 사람과 금전거래 주의하라. 78년생 : 맡은 일에 충실하라. 90년생 : 자신감을 가지면 반드시 성공한다. 02년생 : 대인관계를 신중히 해라. 양 43년생 : 자기 관리에 힘써라. 55년생 :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구나. 67년생 : 자신의 주관대로 행동하라. 79년생 :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를 주의하라. 91년생 : 뚜렷한 자기주관을 갖고 행동하라. 원숭이 44년생 : 복이 찾아드는구나. 56년생 : 좋은 기회가 온다. 68년생 : 인기를 얻어 인정받겠다. 80년생 : 분위기에 쉽게 동요되지 마라. 92년생 : 가족과 상의하는 것이 좋겠다. 닭 45년생 :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57년생 : 중심을 잡아야 흔들리지 않는다. 69년생 : 인정에 끌려 손해보기 쉽다. 81년생 : 승승장구하는 운세로다. 93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개 46년생 : 사람 사귀기를 조심하라. 58년생 :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70년생 : 투자는 신중히 해야 한다. 82년생 : 좋은 결실을 맺는 날. 94년생 : 상대방 이해를 먼저 구하라. 돼지 47년생 : 너무 조급하게 굴지 마라. 59년생 : 뜻을 너무 높게 세우면 어려워진다. 71년생 : 기회는 또 돌아오니 걱정마라. 83년생 : 냉가슴만 앓는구나. 95년생 :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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