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행동요령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특별감사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메시지 벽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디스코드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 마포대교
    2026-03-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15
  • ‘전시행동요령’ 정확히 알려야(사설)

    서울시가 반상회보,홍보책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시행동요령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시민의 58.9%가 비상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른다고 답한 조사결과에 따른 조치다. 휴전선을 코앞에 둔 우리는 지난 25년간 꾸준히 민방위,민방공훈련을 해왔다.더욱이 북한 고위관리가 서울을 불바다를 만들겠다고 위협하고 망명해온 황장엽비서가 벼랑에서 탈출하기 위한 최후수단으로 김정일이 언제 전쟁을 일으킬지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다.그런데도 조사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은 충격이 아닐수 없다. 그동안 민방공훈련은 관계자 중심으로 이뤄진 인상을 지울수 없다.일반 시민들은 공습경보가 울리면 잠시 차를 길가에 세우고 지하도나 건물로 대피하면 그만인 정례행사 정도로 인식하는게 보통이었다.막상 북의 전폭기나 미사일공격,독가스 등의 화생방 공격이 있을때 우선 이를 어떻게 감지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주변국들의 위협을 피부로 느끼며 사는 이스라엘은 말할것 없고 전쟁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여겨지는 미국에서도 초등학생에게까지 지진,화재나 핵미사일공격시 대피요령을 훈련을 곁들여 가르치고 있다.우리의 경우 국제적으로도 북의 도발에 의한 전쟁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정작 우리 국민들의 대비태세는 강건너 불구경하듯 해온 것이 현실이다.민방공훈련이 형식적으로 치러져 국민의 안보불감증을 부채질한 측면도 없지 않다. 서울시가 전시행동요령 알리기에 나선 것은 바람직스런 일이다.그러나 이는 근본적인 안보의식강화 문제와 더불어 국가차원에서 시행되어야 할 일이라고 본다.정부가 나서 민방공훈련의 내실을 기하고 북의 기습공격이 있을 경우에도 국민이 혼란에 빠지지않고 군작전을 지원할 수 있게 구체적 전시행동요령을 각급 학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할 것이다.
  • 전시행동요령 홍보 강화/서울시 새달부터

    ◎교육책자 배포·방독면 판매대 10곳 증설 서울시는 27일 시민의 58.9%가 ‘전시국민 행동요령’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에 따라 반상회보 홍보책자 등을 통해 이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내달중에 시민들이 행동요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를 실은 책자를 발간,배포해 모든 가정이 이를 비치토록할 방침이다.또 반상회와 시민단체모임 등에 홍보물을 배포하고 민방위대원교육 및 청소년 재난대비훈련을 보다 강화한다. 화생방전 필수품인 방독면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구입을 유도하고 구매편의를 위해 백화점과 터미널 등 10곳의 다중 이용시설에 방독면 판매전시대를 추가로 설치한다.이와 함께 수돗물 공급 중단에 따른 비상급수를 위해 내년중에 민방위용 급수시실 4곳을 개발하며 수질이 양호한 민간시설을 민방위급수용으로 지정,관리한다.
  • 서울시 을지훈련 계기 시민 여론조사

    ◎국민 59% “전시행동요령 모른다”/공습경보기 대처방법도 44%가 몰라/신세대 인지도 낮아… 경계심 해이 반영 지난 72년부터 25년동안 실시된 민방위 훈련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민들의 절반 이상이 ‘전시 국민 행동요령’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망명한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비서가 지난달 1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전쟁준비를 완료해 놓고 기회만을 엿보고 있으며 5∼6분만 포격을 가해도 서울은 순식간에 잿가루가 될 것이다”라는 경고성 발언 등에 비춰볼 때 이같은 시민의식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끝난 을지훈련을 계기로 서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9%가 ‘전시행동요령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경계·공습경보시 행동요령을 모르는 시민도 43.9%나 됐다.응답자 가운데 30대는 36%,40대는 36%만이 ‘모른다’고 대답한 반면,20대는 57.8%가 ‘모른다’고 답변,연령이 낮을 수록 인지도가 낮았다. 적의 공습시 대피장소를 묻는 질문에서는 건물 지하실 42.6%,인근 지하철역 15.5%,지하상가 11.6%,지하주차장 11.6%,인근학교 0.6% 순으로 답했다.주변에 대피할 곳이 없다는 답변도 29.4%나 됐다. 전시에 수돗물이 끊기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도 45.2%가 ‘대책이 없다’고 답했다.
  • 팔당·대청호 ‘녹조경보제’ 실시/환경부

    ◎수질검사·오염원 강력단속 등 긴급 시달/낙동강하류·충주호 등도 확대 시행 계획 환경부는 2일 수질오염으로 해마다 7월∼8월에 녹조현상을 보이는 팔당과 대청호에 녹조경보제를 시범 도입,녹조 발생에 따른 수질검사소와 취·정수장,환경관리청 등 관계기관의 긴급 행동요령을 시달했다. 녹조경보제의 발령기준은 녹조를 일으키는 농도에 따라 주의보,경보,대발생 등 3단계로 나누기로 했다. 녹조주의보가 내려지면 수질검사소가 주 1회 이상 시료를 채취해 세포수를 분석하고 취·정수장에서는 염소투입량을 늘려야 한다.또 환경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주변 오염원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선다. 경보때는 시료채취 횟수를 주2회로 늘리고 취·정수장의 활성탄 처리를 의무화하며 주변 오염원에 대한 합동단속을 보다 강화한다. 가장 심각한 대발생 때는 수면관리자가 차광막을 설치하고 황토살포,조류제거 등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하며 취·정수장에서는 조류가 증식하지 않는 수심으로 취수구를 옮기고 조류의 이동을 막기 위해 방어막(펜스)을 설치해야하며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병행한다. 환경부는 팔당과 대청호의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녹조경보제를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낙동강 하류와 충주호,주암호,소양호,안동호,옥정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녹조는 질소와 인 등 영양물질이 풍부한 상태에서 섭씨 25도 이상의 고온과 강한 햇빛아래서 자주 발생하며 주로 장마철뒤에 나타난다. 지난해에는 경안천 하류를 비롯,낙동강 중·하류 대청호 소양호 충주호 안동호 합천호 주암호 동복호 양산강 하구언에서 발생했다. 환경부 고재영 수질정책과장은 『그동안 녹조가 나타났을때 정수장 및 취수장 등에서 대처할 행동지침이 없었으나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해 정수처리비용을 줄이고 국민들의 수돗물 불신을 줄이기 위해 녹조경보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 5대광역시도 오존예보제/환경부,새달부터

    오는 7월1일부터 서울 및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 전국 5대 광역시에 오존경보 발령가능성을 미리 알려주는 오존 예보제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21일 『매일 각종 대기환경자료를 활용,다음날의 오존농도를 예측하고 주의보수준 이상의 발생가능성을 확률로 예보하는 오존예보제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히고 이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방송·언론사 및 지방자치단체에 오존예보상황을 시험 통보한다고 밝혔다. 오존예보제는 갑작스런 오존경보발령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과 당혹감을 해소하는 한편 오존경보 발령시 행동요령에 따라 미리 대비,오존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매년 5월부터 9월 사이에 시행된다. 환경부는 또 오존예보제 시행기간 이외(10월∼4월)에는 화아오염 일일대기지수 시정상태 산성우 자동차배출가스오염도 등 대기환경오염자료 등을 매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각종 배기가스 햇빛과 반응 생성/오존오염 원인과 대처 요령

    ◎눈·목 따갑고 심할땐 폐기능 저하/자동차운행 줄이고 외출 삼가야 오존은 두 얼굴을 갖고 있다. 지상 15∼50㎞ 사이에 있는 성층권의 오존은 피부암 백내장을 일으키는 태양의 자외선을 막아줘 지구의 생명을 지키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반면 지상에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인 오존은 눈과 목을 따갑게 하고 심하면 폐기능 저하를 일으킨다.농작물의 수확량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위험 수위에 이른 오존오염의 실태와 원인,대책을 점검한다. ▷실태◁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동안 서울과 인천에서 모두 10차례에 걸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지난해 6월에는 세차례만 발령됐다. 특히 하루동안(15일)에 서울 전지역에 걸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는 95년 오존경보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3일 연속 발령된 것도 지난해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에 이어 두번째다. ▷원인◁ 환경부는 이처럼 오존오염이 심각해지는 것은 이상고온 현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최근들어 32∼35도의 고온이 계속됐고 풍속도 평소의 초당 3m에 못미치는 초당 0.5∼2m에 그쳤다. 자동차와 공장에서 내뿜는 탄화수소와 질소산화물,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기온 30도 이상,풍속 초당 2.0m 이하의 조건에서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인 오존이 고온현상으로 더욱 많이 생성되는데다 바람마저 불지않아 흩어지지 못하고 오래 머물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책◁ 햇빛과 반응,오존을 만들어내는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관리해야 한다.특히 서울에서는 자동차 배기가스가 대기오염물질의 81%를 차지하는 만큼 자동차운행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경부는 다음달부터 서울을 비롯,6개 광역시에 대해 기상조건 등을 고려해 매일매일의 오존발생농도를 예측,신문과 방송의 날씨 또는 기상코너에 오존경보확률을 예보할 계획이다. ▷행동요령◁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환자,노약자,5세 미만 어린이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오염농도 0.3ppm 이상일때 유치원이나 학교는 실외학습을 자제하고 자동차 통행을 제한해야 한다. 0.5ppm 이상이면 유치원이나 학교는 관할교육청에 휴교를 요청해야 한다.자동차는 아예 통행이 금지된다.
  • 내일 하오 2시 민방위훈련

    내무부는 제273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15일 하오 2시를 기해 전국 시·군·구별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는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건물이나 교량의 붕괴시 행동요령,교통사고 수습,산불진화 등 방재훈련 위주로 실시된다.
  • 청문회 이모저모/동료의원 의식… 인사 건네는 등 배려

    ◎홍 의원 옆 변호인이 답변요령 지도 12일 서울 구치소에서 열린 국회 한보특위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나온 홍인길 의원(부산 서)은 건강한 모습이었으며,의원들의 신문에 비교적 짧게 답변했다. ○…여야의원들은 홍의원이 동료의원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끈질기게 물고늘어지거나 일문일답식의 공세를 취하지 않는 등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 특히 신문이 끝나면 『수고하셨습니다』는 인사를 건네는 등 배려. 이에 앞서 신한국당 의원들은 청문회 시작 1시간 전인 상오 9시부터 외부 접근을 차단한 채 1층 회의장에 모여 홍의원에 대한 질의방법을 놓고 장시간 토론을 벌이기도.국민회의 의원들도 구치소 인근에 모여 장시간 대책을 숙의. 그러나 자민련 이양희 의원은(대전 동을) 소형 녹음기에 녹음된 녹취록을 증거로 제시하며 강도높은 신문을 벌여 대조. ○…의원들의 질의가 계속되는 과정에서 증인석 바로 옆 변호인석에 있던 홍의원의 변호인은 의원들의 질의내용에 따라 「화내지 맙시다」「죄송합니다」「천천히 길게」 등 답변·행동요령을 적은손바닥 크기의 메모지를 변호인석 명패 뒤에 세워두는 등 궁지에 몰린 홍의원이 답변과정에서 자충수를 두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 홍의원은 이에 따라 증언내내 자세를 흐트리거나 목청을 높이지 않고 『진실만을 말하고 있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면서 단문형으로 대답. ○…홍의원이 청문회장에 입장하기에 앞서 여야의원들은 「제일은행과 한보철강으로 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삼원정밀 금속의 대표이사가 신한국당 대표의인척」이라는 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의 9일 발언을 놓고 다시 말싸움을 벌여 청문회가 다소 지연. 결국 이날 청문회가 끝난뒤 국민회의 김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확인결과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면서 『이대표에게 정중하게 사과한다』고 발언을 취소. ○…신한국당 특위위원 사퇴의사를 밝힌 이신범(서울 강서을) 김재천(경남 진주갑) 의원이 이날 청문회에도 불참하는 바람에 김문수(경기 부천소사) 박주천(서울 마포을) 의원이 두번씩 신문을 하는 등 파행. 신한국당측 박헌기 간사(경북 영천)는 『두 의원의 복귀를 요청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그럴 마음이 없는 모양』이라고 설명. ○…이날 청문회에서는 자민련 이양희 의원이 제시한 녹음테이프를 둘러싸고 특위위원들 사이에 격론. 이의원은 신문이 시작되자 김대통령이 신동아아파트를 방문한 것을 보았다는 아파트 주민과의 통화내용을 담은 테이프를 공개한 뒤 홍의원에게 사실여부를 집요하게 캐물었고 홍의원은 「모른다」는 진술로 일관. 이때 신한국당 간사인 박의원이 『증인은 경험한 사실만을 진술해야 한다』고 옹호하면서 녹음테이프를 이용한 신문방법의 문제점을 지적.
  • 이제는 지진을 알자/김동완 내무부 방재계획과장(공직자의 소리)

    최근에 지진발생 추이를 보면 일본 고베(95.1.27),러시아 사할린(95.5.8),중국 운남성(96.2.3) 등 한반도 주변국가에서 지진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지질구조상 지각이 약한 단층구조가 많은데다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문헌의 기록으로 볼때 300여회의 지진피해기록이 있으며 특히 779년 신라 혜공왕때에는 경주에서 지진으로 100여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93년부터 지진발생 횟수가 증가한 추세고 지난해 12.13∼15일(3일간) 강원도 영월 동쪽 약 20㎞ 지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총39회 발생하였다. 정부는 4년전부터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방재시책에 반영해 왔다.92년 11월30일 지진대비 기본지침을 시·도에 시달하였고 93년10월15일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한바 있으며 95년1월27일에는 일본 고베지진을 계기로 지진대책보완을 위한 사계전문가와 관계부처 관계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지진 문제가 단순한 행정시책수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법제화할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이 점차 확고해짐에 따라 95년12월6일 풍수해대책법을 자연재해대책법으로 전문개정하여 지진방재에 대한 법적근거를 신설하였다. 또한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이 수록된 『이제 지진을 알자』 홍보책자 3천부를 발간,공공기관은 물론 교육·언론기관 등에 배부하였고 전국 시군구별로 지진대비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기상청에는 지진관측기능 강화를 위한 과를 증설하였고,지난해 11월9일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재해대책위원회(위원장 내무부장관)에서 심의 확정한 정부지진방재종합대책에 따라 올해 12월말까지 중앙부처 및 시도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한편 지진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내진설계기준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건설교통부에서는 금년 2월 관계 규정을 개정,건축물의 내진 대상범위를 그동안 6층이상 아파트 및 1만㎡이상 판매시설에 한하던 것을 5층이상 아파트 및 5천㎡이상 판매시설까지 확대한 바 있고,내진설계 기준보완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재해대책본부 차원에서건설교통부 용역을 토대로 내진설계기준을 주요 구조물 및 시설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해 11월9일 확정한 정부지진방재종합대책에 따라 중앙부처 및 시도별 세부추진계획을 조기수립하여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지진에 대한 각부처별,기능별 지진교육·훈련과 홍보를 강화하고 97년 3월 개소 예정인 국립방재연구소에서 지진관련 연구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 지진대비 기초연구부터(사설)

    강원도 영월지역을 진앙으로 한 이번 지진은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재확인시켜 주었다.학계에서도 일부 반론도 있지만 한반도 주변 단층이 활성화,지진 빈도가 잦아지고 있고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제시돼 대책 마련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그러나 당국이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심리에 편승,과학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한 주먹구구식 졸속 대책을 마련해선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루도 지진의 불안에서 벗어나 생활할 수 없는 일본은 말할것도 없고 수차례 대지진의 피해를 입었던 미국 서부지역의 행정당국과 주민의 평소 지진 대비는 차분하면서도 철저하다.모든 시설물의 내진설계 및 시공은 두말할 것 없고 지진시 행동요령을 익히는 비상대피훈련이 수시로 실시되고 있으며 각급 지진·기상연구소들이 「지진예고」를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대단하다.지진을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천재지변이 아니라 미리 대비하고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연재해쯤으로 축소해보자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86년 내진설계법에 따라 6층이상 건물과 교량들의 내진설계를 의무화 해놓았다.그러나 멀쩡한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부실공사 이외의 특별한 이유 없이 주저앉아버린 형편이니 국민들이 현재의 내진설계에 신뢰감을 갖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부실공사 추방의 필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하지만 지진에 대비하자고 무작정 무제한의 내진설계와 시공을 강요,엄청난 경제적 추가부담을 줄 수는 없는 일이다.따라서 이 시싯점에 우리가 해야 할일은 빈약하기 짝이 없는 지진의 관측·연구 시설과 인력을 보강,학계에서도 논란이 있는 한반도의 장·단기,지역별 지진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연구하는 것이다.그 과학적 결과를 바탕으로 내진설계의 새 기준,기존 대규모 건축물의 보강 문제,지진대피훈련 여부 등을 검토,종합대책을 결정해야 한다.
  • 은신처 발각 우려 살해 추정/공비들 민간인 3명 왜 죽였나

    ◎떡 등 식량약탈위해 범행 가능성/북 지령내용에 변화 생겼을수도 오대산 부근에서 숨진채 발견된 김용수씨(45) 등 민간인 3명이 무장공비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공비의 행동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릉 해안으로 침투한 무장공비들이 무장을 하지 않은 민간인을 살해하거나 위협한 적이 없었는데다 살해수법도 잔인하고 사체도 발견이 어렵게 교묘히 숨겼기 때문이다.게다가 공비들이 민간인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뒤 낙엽 등으로 위장하는 등 유기한 수법이 지난 78년 광천 무장공비 사건 때와 유사하고 김씨 등의 도시락이 비어 있는데다 주변에서 머루,다래,자연산 꿀이 발견된 점도 역시 공비소행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군 당국은 민간인 3명을 살해한 공비가 잔당 3명 가운데 고도의 특수훈련을 받은 공작조 2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비들이 민간인을 살해한 이유로 버섯 채취에 나선 김씨 등을 우연히 마주친 뒤 이들이 달아나자 은신처가 발각될 것을 우려해 살해했을 가능성이 꼽힌다.버섯 채취에 나서는 주민들은 보통 1∼3일씩 산에 머물기 때문에 떡 같은 음식을 상당량 갖고 다닌다.20일 이상 굶주려 한계상황에 빠진 공비들로선 김씨 등이 소지한 음식을 빼앗기 위해 민간인을 무자비하게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북한이 이들 공비에 내려보내는 지령의 내용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다.이는 군 당국이 특히 주목하는 대목이다.공비 침투 이후 북한과 이들 공비간에는 하루 몇차례씩 무전교신이 이뤄지며 교신을 통해 도주로와 행동요령 등을 지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이 민간인을 살해할 정도였다면 이미 북한의 지령이 「은밀한 도주 및 월북」에서 「민간인 살해불사 및 결사항전」으로 바뀌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얼마전 포착된 오대산 북쪽 건봉산 무선교신도 이같은 맥락에서 풀이된다.북한은 군 작전에 혼란을 주기 위해 건봉산 주변에 거주하는 고정간첩과 교신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이 잔당 3명의 월북을 소극적 은신·도주에서 적극적 탈출로 방침을 바꾸었다면 앞으로 민간인의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사실상 종료단계에 들어섰던 군 작전의 규모나 방법의 원상복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황성기 기자〉
  • 「군 구타사고」 예방 이렇게/「얼차려 명소」 화장실 감시

    ◎소리 먼저 질러 구타 자제/상대방 손 안닿게 거리 유지 『화장실은 사병간의 진솔한 내면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화장실을 선점하라』 이는 신세대 장병의 구타·탈영 등 군기사고 예방을 위해 부심하고 있는 군이 최근 작성한 「구타사고예방 행동요령」의 일부다. 육군 제2야전군 사령부가 작성,예하부대에 배포한 이 요령은 초급간부와 고참사병 및 신참사병 등 계급별로 경험할 수 있는 1백37개항의 각종 군기사고 사례를 예시하고 그에 따른 행동요령을 적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화장실에서 구타·얼차려를 주는 행위가 일어날 기미가 보이면 미리 소대장이 화장실에 들어가 병사들의 동태를 파악토록 권유하고 있다.이같은 행동요령은 화장실이 예나 지금이나 구타나 얼차려 장소로 잘 활용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소대장은 일과후 가능한 한 내무반 출입을 최소화 해 「나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신세대사병이 개인취미생활을 즐기게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 고참사병에 대해 『구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경우엔먼저 소리를 질러 감정을 폭발시킨 뒤 「너,나가」라고 외치는 등 상대방을 손과 발이 닿을 수 있는 거리에서 내보내라』고 하는 등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해 행동요령을 가르쳐주고 있다.〈황성기 기자〉
  • 수해지역 하천 주변 유실 군 폭발물 주의/「행동요령」 배포

    【연천=박성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 재해대책본부와 육군은 3일 폭우로 인한 군부대 폭발물 다량 유실과 관련,폭발물의 종류와 발견 예상지역·발견시 행동요령 등을 담은 전단 1만매를 제작,피서객과 주민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재해대책본부와 육군은 「폭발물 유실에 따른 주민·피서객 행동요령」이란 전단을 통해 경기도 파주·연천을 비롯,강원도 철원·화천 지역의 임진강·차탄천·남대천 등 하천이나 개울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폭발물로 보여지는 미확인 국방색 물체를 발견할 경우 즉시 가까운 군부대와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포철/「감사인 윤리규범」 국내 첫 선포

    ◎청탁금지 등 10개항 경영의 투명·공정성 추구 포항제철이 감사업무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감사인 윤리규범」을 국내 처음으로 제정·선포했다. 포철이 선포한 감사인 윤리규범은 감사원,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감사기관의 윤리규범을 참고해 제정한 것으로 감사인이 갖추어야 할 윤리적 기준 10개 항목과 그에 따른 세부 행동요령을 명시하고 있다. 10개 항목의 주요 내용은 ▲자질향상을 통한 전문성 확보 ▲회사경영의 합리성·효율성·투명성·공정성도 감사대상에 포함 ▲청탁금지 ▲재직중 및 퇴직후 회사기밀 유지 등이다.특히 『근검절약과 정직을 기본덕목으로,이웃에 모범되는 건전한 생활자세를 갖춘다』는 감사인의 바람직한 생활상도 제시하고 있다. 이동춘 감사(56)는 『회사의 철강제품이 성격상 독과점적인 것도 있고 회사가 필요로 하는 많은 물품의 구매계약이나 작업계약을 할 때 공정한 거래행위를 유도할 필요가 있어 경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박희준 기자〉
  • 도시가스 배관망도 내년말까지 전산화/안전관계장관회의

    ◎오존경보 6대도시 확대/“사고 반드시 문책” 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최근 도시가스 누출등 사고가 잇따르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정부가 각오와 자세를 새롭게 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뒤 『앞으로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안전관리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시가스 공급체계 전반에 걸쳐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되 가스안전관리체계의 정비·보강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보고하라』고 지시하고 『건설현장에서부터 부실공사 방지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지하공사는 매설물에 대한 정확한 자료에 근거,안전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대도시 지역 대기오염 문제와 관련해 『오존의 폐해,경보발령시의 행동요령,오존을 줄이기 위해 시민이 협조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알려 시민의 불안을 덜어주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나웅배 경제부총리와 김우석내무·안병영 교육·박재윤 통산·정종택 환경부장관과 최승부 노동차관 및 유상열 건설교통차관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박통산장관은 『가스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7년까지 도시가스 배관망도의 전산화를 추진하고 도시가스업자의 안전관리투자를 의무화하겠다』고 보고했다. 정환경부장관은 『2000년까지 아황산가스,이산화질소 등 5개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55%를 삭감토록 하겠다』고 말하고 『오는 97년까지 오존경보제를 현재 서울 인천에서 부산 대구 광주 대전까지 확대실시하고 오존경보발령지역에 대해서는 차량통행 억제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목희 기자〉
  • 출발전 차량점검… 사고·고장 막자/휴가철 안전운전 이렇게

    ◎냉각수·오일 반드시 확인… 넉넉히 보충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자동차에 가족과 친지들을 태우고 공해의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품으로 떠나는 여행길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그러나 준비 없이 떠나면 고생길이 될 수도 있다.특히 초보 운전자에게 장거리 운전은 부담스럽다. 피곤할 때는 휴식을 취하고,과속을 하지 않는 게 안전운행의 첫걸음이다.떠나기 전에 차량을 점검하는 것도 기본이다.무더운 날씨와 장마에 대비,즐거운 바캉스가 되기 위한 안전운전 요령을 살펴본다. ◇엔진과열(오버히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가장 자주 겪는 문제다.자동차가 더위를 먹으면 엔진소리가 요란해지면서 엔진룸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현상이다.십중팔구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호스막힘 때문이다. 엔진과열을 막으려면 냉각수를 보충하고,라디에이터 그릴도 청소해야 한다.냉각수를 채운 뒤에는 꼭 오일을 점검해야 한다.오일 없이 운행하면 엔진과열로 화재가 날 위험이 크다. 냉각수는 라디에이터와 연결된 위·아래 2개의 고무호스에서 새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임부분을 꼭 조이고,고무호스의 상태를 확인해 운행중에 터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냉각수의 양은 정상이어도,팬벨트에 문제가 있어 송풍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냉각수의 온도가 올라갈 수 있으므로 팬벨트의 작동상태를 수시로 살펴야 한다. 다른 부분에는 이상이 없으나 무리한 운전으로 엔진과열이 생기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차를 세우고 보닛을 열어 엔진을 식혀야 한다. ◇빗길 운전 비가 오거나 그쳤더라도 길 바닥이 젖어있으면 정지거리가 평소보다 늘어난다.그만큼 조심운전과 속도 감축이 필요하다.핸들이나 브레이크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타이어가 멈춘 채 미끄러지는 록 현상과 차가 거꾸로 돌아버리는 스핀 현상을 막으려면 브레이크 페달을 조금씩 여러차례 밟아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물웅덩이는 피하는 게 좋다.어쩔수 없이 지날 경우에는 저단기어로 바꿔 천천히 통과해야 한다.웅덩이를 지난 후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밟아 브레이크 성능을 확인하는 게 좋다.브레이크 안에 물이 들어가면 성능이 떨어지므로 브레이크를 여러번 밟아주어 라이닝에 묻은 물기를 말려주는 게 좋다.고속으로 달릴 때 한쪽 바퀴만 물웅덩이와 접촉하면 핸들이 한 쪽으로 쏠릴 위험도 있다. ◇모래나 자갈도로에서의 운전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피한다.차가 모래나 자갈도로에서 달리다 브레이크를 밟으면 좌우로 쏠리고 특히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차가 굴러 떨어질 수도 있다.이 때는 짧게 짧게 브레이크를 자주 밟아주는게 사고를 막는 길이다.모래에 빠진 경우에는 멍석이나 지푸라기를 구해 구동바퀴 앞에 깔아놓고 기어를 2단에 놓은 뒤 천천히 빠져나오면 된다. ◇브레이크 고장 불볕 더위 속에서 내리막길을 장시간 달리다 보면 갑자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날씨가 더워지면서 뜨거운 땅의 열과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잦은 브레이크 사용에 따라 발생한 열 등이 브레이크 라이닝 근처의 브레이크 액을 끓여 기포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 당황은 금물이다.3·2·1단의 순으로 기어를 바꿔 속도를 낮춘뒤 절벽이 아닌 쪽으로 차를 비스듬히 세운다.긴 내리막길에서는 2단기어(급경사인 경우는 1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작동 에어컨은 냉각장치 뿐 아니라 습기와 먼지를 없애 차안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장치다.에어컨은 엔진의 힘에 의해 작동되므로 너무 많이 사용하면 엔진에 무리가 생겨 에어컨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따라서 오르막이나 교통체증이 심한 곳에서는 되도록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에어컨을 틀어도 찬 공기가 나오지 않으면 에어컨 벨트가 늘어지거나 끊어지지 않았는 지를 점검해야 한다. ◎정비서비스/자동차 5사 전국 72곳 특별정비/20일부터 새달13일까지 25일간 실시/현장 응급조치·소모부품 무료 제공 피서지에서 자동차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자동차 업계가 마련한 여름철 특별정비 센터를 찾아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대우·아시아·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 5개사와 자동차 정비업계는 올해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와 해운대 경포대를 비롯한 주요 휴양지에서 특별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38곳,국도 휴게소 8곳,해수욕장과 휴양지 26곳 등 모두 72곳에서 서비스 활동을 벌인다. 특별 서비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5일간이다.서비스 시간은 상오 8시30분부터 하오 8시까지다.고장 차량의 현장 응급조치와 팬벨트·퓨즈 등 간단한 소모성 부품을 무료로 제공한다.특히 여름철의 안전운행 및 차량관리 상담도 한다.자동차를 운전하면서 일어나는 각종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점검해준다. 현대자동차써비스는 18개 해수욕장·4개 휴양지 등에서 정비센터를 연다.특별 서비스동안 모두 연인원 5천7백37명과 1천7백38대의 차량이 동원된다. 기아자동차는 도로 서비스코너·해수욕장·휴양지 등 전국 34곳에서 연인원 2천명·차량 1천6백대를 동원해 각종 서비스를 한다.대우자동차는 기존에 설치,운영하던 고속도로 휴게소의 서비스 코너외에 해운대를 비롯한 해수욕장과 설악산 등 국립공원·주요국도 등 모두 27개소의 서비스코너에서 활동한다. 아시아자동차는 주문진·대천해수욕장·무주구천동 등 모두 15곳에서 서비스 활동을 한다.연인원 6백25명과 4백25대의 차량을 투입한다.쌍용자동차는 연인원 8백명의 애프터서비스 직원과 4백여대의 애프터서비스 차량을 투입한다.14곳의 고속도로 휴게소 코너를 비롯,사람이 많이 몰리는 해수욕장 및 유명 휴양지에서 실시하며,서비스 기간 중 순회서비스(패트롤서비스)를 병행하여 효과를 높인다. ◎사고차리/책임·종합보험 영수증 출발전 챙겨야/부상자는 후송후 3시간내에 신고를/쌍방과실때 면허·검사증등 주지말것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더 자주 일어난다.특히 피서지에서 사고를 당하면 남감해지기 일쑤다.「피서지에서의 교통사고」에 대비,사고 처리절차및 행동요령을 알아본다. 여행을 떠날 때는 안전표지판과 예비 타이어·전구·퓨즈·공구·손전등·보조열쇠등 안전장비를 점검해야 한다.자동차사고에 대비,책임보험과 종합보험 영수증을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이밖에 자동차검사증과 운전면허증·주민등록증,사고지점을 표시할 수 있는 짙은색 스프레이 등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철저한 사전준비와 조심운전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사고현장을 보존해야 한다.사고상황과 자동차 위치를 스프레이로 표시하고 카메라가 있으면 사진을 찍어둔다.자동차에 같이 탔던 사람이나 다른 목격자의 이름·주소·전화번호를 알아두고 상대방 운전자의 이름·주소·전화번호·운전면허번호·차량등록번호도 확인한다. 부상자가 있으면 곧바로 인근병원에 후송조치하고 경상이더라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경찰서가 있는 곳은 사고발생후 3시간 이내,경찰서가 없는 곳은 12시간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20만원이하의 벌금및 면허정지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쌍방 과실인 경우에는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검사증 등을 넘겨주지 않는 것이 좋다.왜냐하면 상대방의 책임을 면제 또는 덜어주는 증서를 써주거나 약속한 경우 보험회사의 보상책임이 없는 손해부분은 운전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접촉사고는 현지에서 서로 사고내용을 확인,「사고발생 신고서」를 작성한뒤 나중에 보험회사에 연락,처리해도 된다.보험회사와 연락이 안돼 피해자의 응급처리 비용을 지불했을 때는 치료비 영수증과 진단서등을 발급받은뒤 추후에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되돌려받을 수 있다. 렌터카 이용자가 늘고 있는데 렌터카는 반드시 등록된 회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등록된 렌터카는 대부분 대인·대물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간혹 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가 있을 수 있어 사전에 보험회사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나 친지 사이라도 자동차는 빌리거나 빌려주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바람직하다. 11개 손해보험 회사들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6일까지 설악산과 속초·강릉·제주등 전국 주요 휴양지에 「자동차사고 하계보상 서비스센터」를 설치,운영한다.보험회사들은 보상직원및 정비요원을 상주시켜 사고접수는 물론 차량수리비 현장지급,보험가입 사실 증명원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 국제테러 우리는 안전한가/이기백 논설위원(서울논단)

    일본의 요코하마시와 미국 오클라호마시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하철 독가스 살포 및 연방정부 건물 폭파테러사건은 범인들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 전세계를 테러의 공포속으로 몰아 넣었다. 목적과 동기조차 가늠하기 애매한 이번 테러사건들은 도쿄 지하철 사린독가스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도 안돼 불특정 다수인들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이 많은 사람들의 무고한 인명을 볼모로 한 무차별적인 테러가 「유행」함으로써 지구촌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도 「과연 우리는 테러로부터 안전한가」하는 불안감과 적절한 대비책은 마련돼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한다. 테러의 양상은 과거 인종적 대립과 정치적 투쟁수단에서 동서냉전대결이후 모호하고 신비한 주장을 내세우는 사이비 종교집단 또는 편집광적인 극단주의자들의 맹목적 도전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이들이 노리는 것은 대중의 공포와 국가 권력의 무력화이다.테러는 시민 모두를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무차별성과 자신들의 신분을 감추는 은폐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93년 2월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빌딩 지하 폭탄차량 폭발사고 이후 발생한 대량 학살 테러사건 10여건이 대부분 극단주의자 또는 광신도들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져 냉전후 세계를 괴롭히고 있는 테러사태가 이 시대의 반문명적인 병리현상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임을 가늠케 한다. 우리 사회에서도 최근 종말론을 내세우는 사이비 종교집단이나 마약조직 그리고 소외 계층들에 의한 공격적인 반사회적 범죄가 빈발,미국·일본과 같은 사회적인 병폐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강건너 불로만 여길 수는 없는 상황이다.더욱이 우리는 남북이 갈린 특수상황이라는 점과 북한이 다량의 화학무기를 비축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테러 행위는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국가권력에 대한 도전이기 때문에 강경한 대응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 방법으로는 유비무환이 최선일 뿐이다.우리가 60만대군을 막대한 경비를 들여 평소 유지하는 것도 한번 있을지도 모를 전쟁에 대비하려는 것이다.우리사회에서 테러가 없기를 바라는 것이 모두의 바람이지만 혹시 있을지도 모를 테러에 대한 대비책에 완벽을 기하는 방법이 최선책이다. 정부는 도쿄 사린독가스 테러이후 대통령령에 의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테러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테러상황에 따른 진압 및 대응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이에 따라 경찰청과 군에 특공대가 구성되고 조만간 서울과 부산에 각각 2개와 1개씩의 제독중대가 구성된다고 한다.또 경찰은 20일부터 1천여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지하철·지하상가·터미널 등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밀폐장소의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그러나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테러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갖고 있어 정부의 대응책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것이다.도쿄와 요코하마의 독가스 살포사건도 동시다발로 발생한 점과 도쿄지하철에 대한 경계가 삼엄하자 이번엔 요코하마시를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더욱이 미국의 폭탄차량 테러는 2년전 뉴욕 무역센터사건후 검문이 강화되자 성공 확률이 높은 인구 50만의 오클라호마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테러범들은 공포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이득을 얻는다.그들은 언제 어디서고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려 한다』는 미국의 테러범죄 전문가 스티븐 에머슨씨의 말은 이번 미국과 일본 테러사건의 성격을 잘 규정하고 있다고 하겠다. 국민들도 독가스 사태가 발생시 행동요령을 한번쯤 생각해 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다.경찰청의 테러전담반의 한 간부는 『경찰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는 신속한 진압과 피해의 최소화뿐』이라며 외국의 경우에도 예방과 범인 검거는 90%가 시민의 제보에 의존한다고 국민의 협조를 부탁한다.독가스테러시는 웃옷을 벗어 얼굴에 뒤집어 쓰고 빨리 현장에서 탈출한뒤 이상한 행동을 한 사람을 재빨리 치안당국에 신고하면 된다는 것이다. 테러는 국민과 국가에 대한 도전인 만큼 시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합쳐 싸우는 수밖에 없다.
  • 지진대비 민방위훈련/새달15일에… 국민행동요령 교육

    오는 3월15일에 실시될 3월 민방위의 날 훈련이 지진대비훈련으로 실시된다.또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실시되는 민방위소집훈련에서도 지진대비교육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내무부는 2일 일본의 대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민방위훈련 및 교육지침을 일선시·도에 시달했다. 이에따라 오는 3월15일의 민방위의 날 훈련때는 진도 5이상의 강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서 일제히 화재발생,가스관파손,통신두절,단전,단수 등 복합적인 재난에 대비한 사상자 구조훈련 등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 「소아당뇨 캠프」 전국서 잇달아

    ◎참가대상 국교생부터 고교생까지/갈등극복 방법 가르쳐 용기 심고/혈당측정·인슐린 주사법도 교육/참석어린이 대다수 효과 인정 「소아당뇨환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한창 잘 먹고 뛰어 놀 나이에 당뇨병 때문에 먹고 노는 것까지 제한받으며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캠프가 전국에서 잇따라 마련된다. 오는 20일부터 3박4일동안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버들캠프장에서 갖는 연세의대의 소아당뇨캠프를 시작으로 ▲전남지역 소아당뇨캠프(7월30일∼8월5일)▲서울·경인지역 소아당뇨캠프(8월6∼10일)▲대구·경북지역 당뇨캠프(8월8∼13일)등이 열리게 된다.캠프 참가 대상자는 보통 국민학교 1학년생∼고교생. 소아당뇨는 성인당뇨와 달리 모두 인슐린의존형이라서 식이요법이나 혈당강하제로는 전혀 치료가 되지 않는 고질병.평생동안 매일 2∼4회에 걸친 인슐린주사와 혈당검사를 통해 당뇨를 적절히 조절하는 길 밖에 없다.유전과 바이러스감염이 주범인 이 병에 걸리면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하고 사탕이나 케이크,아이스크림등은 가급적 피하지 않으면 안된다.또 심하게 운동을 하면 당분소모가 많아져 저혈당을 가져올수 있으므로 아무래도 행동이 위축되게 마련이다.따라서 소아당뇨환자가 겪는 심적인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이 커 곧잘 외톨이가 되기도 한다.특히 사춘기에는 심신의 갈등이 극에 달해 인슐린주사·식이요법·운동요법을 등한시,아예 몸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불행히도 이런 소아당뇨환자는 전국에 무려 20만명이나 되며 점차 그 수가 늘고 있다는게 전문의들의 진단이다. 소아당뇨캠프는 이처럼 어려서부터 당뇨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치료과정이나 가족·친구간에 생기는 갈등을 극복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용기와 자립심을 갖도록 해주는 모임.캠프요원들은 의사·간호사·영양사·사회사업가·심리학자·검사기사·레크리에이션담당자등 전문인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팀웍에 바탕을 둔 집단교육을 한다.교육내용도 ▲자가혈당 측정법 ▲저혈당대책 ▲인슐린 주사·보관법 ▲칼로리 계산법 ▲체력증강 운동법등을 비롯,▲공동체 적응훈련 ▲자주적 행동요령등 매우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연세의대 김덕희교수(소아과)는 『소아당뇨환자에게는 병 관리요령을 가르쳐 주고 투병의지만 심어주면 정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캠프만큼 효율적인 치료법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세의대가 지난해 소아당뇨캠프에 참석한 어린이(45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참석자의 90%가 「당뇨조절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87%는 「학교친구들에게도 자신의 병을 숨기지 않고 자신있게 얘기할수 있다」고 답했다.
  • 북한핵과 전쟁(임춘웅칼럼)

    지난 일요일(12일),뉴욕 근교에 있는 뉴저지한인장로교회에서는 한국에 전쟁이 일어나지 말게 해 달라는 특별한 기도회가 열렸다.근간 서울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멀리 미국에 와 살고 있는 교포들에게까지 불길한 느낌을 주고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 이후에도 사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를 선언하고 문제를 벼랑으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다.정부는 긴급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소집했고 국방장관은 『전면전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다.국방부에선 핵대책반을 편성했으며 27일엔 전시행동요령이 반상회를 통해 배포된다고 한다.전쟁 일보전의 긴박감마저 안겨주고 있다.이런 상황으로 해서 시중엔 생필품 사재기 현상까지 일고 있다고 전한다. 지난해 3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선언(그후 6월 탈퇴 유보)한 이래 15개월여동안 계속돼온 북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잘 될 것같은 분위기와 전쟁이 나고 말 것같은 불길한 조짐이 주기적으로 교차해 왔다.북핵문제의 기상이 그토록 흐렸다 개었다 해온것은 북한의 핵능력이나 무기화 진척상황에 대한 정보가 불확실하고 북한의 진의가 무엇인지 파악키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이번의 경우는 북한의 핵의지가 더 선명해진 상황에서의 일이긴 하나 전과는 사뭇 다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그동안엔 그것이 미국정부의 공식입장은 아니었다고 해도 각종 전쟁 시나리오를 흘리는 곳도,대북강경론을 펴는 곳도 언제나 미국쪽이었다.한국은 비교적 일관된 온건노선을 견지해 왔다.그런데 이번의 경우는 사정이 매우 판이하다. 앞서 지적했듯이 한국의 분위기가 긴장감이 넘치는데 비해 미국이나 유엔의분위기는 서울의 그것보다는 한결 차분하다.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 탈퇴를 선언한 이후에도 이곳의 반응은 비교적 냉정한 편이다.북한의 돌출행동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협상의 여지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1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내놓은 미국측 제재결의안 초안도 1단계에선 핵확금조약 의무를 이행하라는 지극히 원론적인 점만을 강조하고 있다.북한이 이 조약을 탈퇴하고 핵재처리를재개했을때 부과될 2단계 제재에서는 상당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안보리 협의과정에서 어떻게 바뀔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문제는 서울의 대응이 왜 이처럼 강경으로 급선회했느냐 하는 점이다.얼마전 유엔에 들른 한승주외무장관은 『채찍 이외의 다른 방법이 소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북한을 협상테이블로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채찍」이 필요한 때라는 것이다.또하나의 관측은 그동안 정부의 안보팀이 이끌어온 대북온건정책이 실패하지 않았느냐는 국내의 비판세력을 의식한 강경공세가 아닌가 하는 해석이다. 어느 경우든 현재의 강성분위기는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채찍」으로라면 북핵문제의 고삐는 우리가 아니라 미국과 안보리가 쥐고 있다는것 쯤 북한도 알고 있는 일이다.국내에 가뜩이나 위기감을 조성해 놓고 안보리에서는 2단계 제재에까지도 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거나 미·북한간 3차고위급회담을 통해 한고비를 넘기게 됐을 경우 정부가 한동안 잔뜩 긴장했던 국민들로부터 받게 될 불신의 소리는어떻게 할 것인가.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국내의 핵정국이 지나치게 경색되다보면 「제재」는 결국 우리가 받게 되는 결과가 될지도 모른다.전쟁일보전의 이런 상황이 초래할 경제적·사회적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비판을 의식한 역공세라면 정책선택에 문제가 있다.매파의 공격을 막는 최선의 방책은 비둘기의 모습을 더욱더 확실히 하는 것이다. 그것 이외의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인 것이다. 더불어 핵을 막기 위해 전쟁을 할 것인가 하는 기초적인 문제도 생각해 볼 때다. 「한국에 전쟁이 나지 말게 하여주옵소서­」하는 기도소리에 응답이 있길 바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