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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공항 유치땐 1조원 지원” 통 큰 제안에 무안·함평 민심 ‘주목’

    “군공항 유치땐 1조원 지원” 통 큰 제안에 무안·함평 민심 ‘주목’

    광주시가 광주군공항 유치지역에 1조원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신도시 개발 등 맞춤형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통 큰 제안을 내놨다. 예상을 뛰어넘는 지원책이 발표되면서 무안과 함평 등을 대상으로 한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을 지 주목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 군공항 유치지역에 1조원 규모의 재원 지원’을 골자로 하는 ‘광주군공항 유치지역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지역개발사업 지원금과 관련 “당초 ‘기부대양여’ 방식에 따라 차액으로 마련하기로 했던 4508억원에 5500억여원의 광주시 재원을 추가해 총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군공항 유치의향서가 제출되는 시점부터 햇빛연금, 스포츠아카데미, 항공정비(MRO)산단, 국제학교 등 구체적인 지역 맞춤형 개발사업을 유치희망 지자체와 전남도, 중앙부처와 협의를 통해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유치지역이 확정되면 관련 내용을 특별법에 명시하고, 가구별·개인별 이주정착 특별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을 포함한 이주단지, 영외관사, 정주시설 등을 집적화시켜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소음대책으로는 유치지역에 110만평 규모의 소음 완충구역을 추가로 확보하고, 국방부·공군본부와 협의해 훈련시간 및 비행경로를 조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광주시 일부 공공기관을 유치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연간 5000여명이 교육을 받는 광주시공무원교육원을 유치지역에 새로 짓는 등 광주시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유치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우선 구매 및 광주시 등에 전용 판매장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며 “유치지역과 광주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이 현실화 할 경우 5조7480억 원에 달하는 군공항 이전사업비가 풀려 10조 원대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7000여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광주군공항 이전 지역으로 거론되는 곳은 전남 무안과 함평이다. 함평은 오는 7월말 주민 여론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치의향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무안은 현재로선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유치 의향서가 제출되면 그 지역에 맞춰 지원대책은 다시 다듬어질 것이고 지원 규모도 커지거나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발표는 군공항을 유치할 지역에 광주시의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말했다.
  • 오세훈, “녹지 제공하면 용적률 등 인센티브…녹지생태도심으로 서울대개조”

    오세훈, “녹지 제공하면 용적률 등 인센티브…녹지생태도심으로 서울대개조”

    서울시가 도심재개발 과정에서 저층부를 녹지 등 공개공지로 개방하는 신축 건축물에 대해 용적률과 높이제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민 세금을 추가로 들이지 않고 저층부를 녹지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방향으로 도심부를 ‘대개조’하겠다는 취지다. 도심재개발이 진행중인 세운지구가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존 도시계획국을 ‘도시공간국’으로 전환하는 등 조직 및 기능도 개편할 계획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본을 순방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5일 도쿄 마루노우치 도심재개발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건물주에게 2층까지 시민들이 즐기는 녹지 등 공개공지를 내놓게 하고, (그 대가로) 높이 제한과 용적률 등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높이제한을 풀어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예산을 들이지 않고 녹지생태 도심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도 건축주가 공개공지를 설치하면 건폐율이나 용적률, 높이제한을 완화하여 적용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건축주가 녹지 등 공개공지를 실내에 만들고, 이에 일반인이 활용하기 어려운 사례가 많았다. 이에 시는 공개공지를 건물 내부가 아닌 외부에 배치하도록 유도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 도심의 녹지율은 3.7%로 도쿄의 5.7%에 크게 못 미친다. 시는 지난해 4월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통해 건축물 높이와 용적률 등 기존 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대가로 얻는 공공기여를 통해 공원과 녹지를 만들어 도심 전체를 녹지로 연결하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도심의 녹지율을 4배 이상 끌어올려 미국 뉴욕 맨해튼(26.8%), 영국 센트럴 런던(14.6%) 같은 세계 대도시 수준으로 맞추는 게 목표다. 오 시장은 “서울 강남 등에는 건물 안으로 비와 햇빛을 피하는 보행통로가 있는 경우가 전무하다”면서 “빌딩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1층으로 내려와서 햄버거를 먹으며 새 소리를 들으며 도심 속에서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이러한 서울을 만드는 게 서울 대개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종묘와 퇴계로를 잇는 ‘세운지구 녹지화’가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권에서는 현대차그룹 사옥이 들어서는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프로젝트가 유력 후보지다. 오 시장은 “GBC 부지에 녹지율을 확대한다면 부지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조치를 위해 기존 시 조직의 기능 조정과 개편의 가능성도 시사했다. 현재 도심재개발은 도시계획국과 균형발전본부, 푸른도시국 등으로 역할이 분산돼 있다. 오 시장은 “공간을 개편해 쾌적한 녹지를 제공하하기 위해 도시계획국의 이름을 녹지 생태공간의 의미를 담은 도시공간국 등으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마루노우치 지구에서 민간개발과 함께 녹지공간을 조성한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오 시장이 방문한 현장에서 살펴본 녹지공간들은 시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전략’을 통해 조성하려는 도심숲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세금을 들이지 않고 도심 곳곳에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민간개발 때 높이와 용적률을 완화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앞으로 시행되는 도심부 모든 재개발에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오 시장이 방문한 마루노우치 지구는 도쿄역과 황거(皇居) 사이의 도쿄도 구도심이다. 도쿄도는 침체된 도심을 활성화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0년부터 민·관 협력하에 본격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도쿄역 앞 광장이 재편되고 지하 보행로가 개설되는 등 보행 중심의 공간으로 개편됐다. 민간개발 활성화를 위해 부지 간 용적률 이전 및 용도 교환, 높이제한 완화 등으로 고밀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루노우치 지구에는 보행자 공간이 확장되고 보도와 차도, 공지(空地)에 일체적 디자인이 적용되는 등 보행 친화적 가로 공간이 조성됐다”면서 “저층부 용도를 업무시설에서 상업시설로 변경하고, 녹지와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활성화된 가로가 만들어져 도심에 활력을 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풍수해 신고 3년간 ‘8천여건’…침수피해 40%

    경기도 풍수해 신고 3년간 ‘8천여건’…침수피해 40%

    경기지역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풍수해 사고 관련 119 신고 접수건 중 40%가 침수 피해인 것으로 집계됐다. 침수피해의 55%는 8월에 신고가 집중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정보분석팀은 자체 분석한 ‘풍수해 사고 집중 발생 시기 119신고 접수 및 출동 현황’을 토대로 25일 이같이 밝혔다. 경기소방에 접수된 풍수해 사고 신고 건수는 지난 2020년 3810건, 2021년 535건, 2022년 3948건 등 최근 3년간 총 8293건이다. 신고 유형별로 보면 침수가 3314건(40.0%)으로 가장 많았고 고립 352건(4.2%), 붕괴 202건(2.4%), 산사태 183건(2.2%) 등이다. 이밖에 나무 쓰러짐 2,246건(27.1%), 외장재(판넬, 햇빛 가리개, 빗물받이 등) 368건(4.4%), 토사 258건(3.1%), 간판 204건(2.5%)도 접수됐다. 구조 인원은 고립이 159명(3명 부상 포함), 침수 125명, 산사태 65명(사망 3명·부상 5명 포함), 붕괴 10명, 기타 45명 등 총 404명으로 집계됐다. 신고 장소별로는 도로가 2265건(27.3%)으로 가장 많았고, 다세대 1263건(15.2%·지하 722건 포함), 상가 1178건(14.2%‧지하 419건), 주택 1110건(13.3%‧지하 108건), 아파트 277건(3.3%‧지하 78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강과 계곡 등 하천은 119건 접수됐다. 월별로는 8월에 4561건(55%)이 접수돼 신고가 집중됐다. 6월 1410건(17%), 7월 1077건(13%) 순이었다. 시·군별 신고 건수는 화성시 579건(7%), 수원시 556건(6.7%), 용인시 554건(6.7%) 순을 보였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풍수해 119신고 접수 및 출동 현황을 세밀히 분석해 올여름 풍수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광식의 천문학+] 춘분, 하지, 동지에 태양이 지나는 길

    [이광식의 천문학+] 춘분, 하지, 동지에 태양이 지나는 길

    태양이 매일 지나는 하늘의 길은 같지 않다. 태양의 경로는 일년을 통해 날마다 조금씩 바뀐다. 6월 21일 한국은 하지를 맞았다. 이날이 일년 중 태양이 가장 긴 경로를 지나는 날이며 낮이 가장 긴 날이다. 따라서 정오의 태양 고도도 가장 높다. 반대로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은 태양 고도가 가장 낮으며 태양의 경로도 가장 짧다. 그렇다면 이 같은 변화는 무엇 때문에 생길까? 바로 지구의 남-북극을 잇는 자전축이 지구의 공전 궤도면에 대해 약 23.5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자전축 기울기는 천체의 자전축과 공전축 사이의 각도를 말한다. 이는 또 천체의 적도면과 궤도면 사이의 각도와 같으며, 적도 기울기라고도 한다. 자전축과 공전축의 방향은 오른손 법칙을 이용하여 정할 수 있다. 천체의 북극 방향에서 바라보았을 때, 반시계 방향으로 자전하며, 마찬가지로 궤도면의 수직 방향에서 바라보면 천체는 반시계 방향으로 공전한다. 태양은 북반구의 하짓날 북위 23.5도까지 올라온다. 그리고 동짓날에는 남위 23.5도까지 내려간다. 남반구는 물론 이와 반대다. 이 태양의 경로 최북위 23.5도를 북회귀선, 최남위 23.5도를 남회귀선이라 한다. 하짓날 태양의 고도는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하는데, 이로 인해 일조량이 최대가 되고 무더운 여름을 만든다. 따라서 기온과 계절은 지구와 태양 간의 거리가 아니라, 태양의 고도에 따라 변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짓날 북반구의 땅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음에 따라 하지가 지나면서 몹시 더워지고, 장마가 시작되는 지방도 생긴다. 그렇다고 하지가 가장 더운 것은 아니다. 땅덩어리가 달구어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대략 2달 뒤인 8월께가 가장 더운 시기가 된다.그렇다면 태양 고도가 가장 높은 하짓날 서울의 태양의 남중 고도는 얼마나 될까? 서울은 북위 약 37.5도에 위치하므로, 태양이 북위 23.5도까지 치고 올라오면 그 간극은 37.5-23.5=14(도)가 된다. 90도에서 이 14도를 빼면 76도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하짓날 서울의 태양 고도다. 그러니까 수직에서 14도 빗겨난 머리 위에서 햇빛이 내리쬐는 셈이다. 이 시기 적도에서는 수직에서 23.5도 빗겨나 햇빛이 내리쬐므로, 일조량이 서울보다 더 낮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기 사진에서 보이는 태양 경로의 호는 각각 하지, 춘분, 동지의 3일의 정오부터 일몰까지 하늘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까지 촬영한 것으로, 시간과 장소는 2020년과 2021년,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가토 코르비노 마을 근처다. 이 마을의 북위를 알아보자면, 하짓날 태양의 남중 고도가 77도이므로 90-77=13, 여기에 23.5를 더하면 36.5(도)가 바로 북위다. 서울보다 1도 아래이므로 태양 고도가 1도 더 높다.  
  • 한화솔루션, 농협과 ‘태양광 스마트팜’ 선보여…“기후변화 대응 협력 나선다”

    한화솔루션, 농협과 ‘태양광 스마트팜’ 선보여…“기후변화 대응 협력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22일 국내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를 자가 발전해 전력을 공급하는 저탄소 스마트팜을 농협중앙회와 손잡고 선보였다고 밝혔다. 자가 발전한 재생에너지로 작물을 재배하는 미래형 농업 모델을 보급해 탄소감축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경기도 양평균 양평읍에서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스마트팜 모델을 공개했다. 한화솔루션과 농협중앙회는 7000여㎡ 부지 위에 모내기, 묘목·채소 재배 시설과 스마트팜을 연계한 복합생산지원센터를 건립했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에 설치한 태양광 설비 발전 규모는 64kw로 생산된 전력은 모두 스마트팜 운영에 사용된다. 센터 내부에는 농작물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팜 설비를 설치하고 비닐 온실 상부에 설치한 구조물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배치해 냉난방 설비 가동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공급하게 된다.한화솔루션의 영농형 태양광 모듈은 일반 모듈의 절반 크기로 제작돼 온실의 햇빛 확보를 방해하지 않고 낙수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농업 환경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됐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기반의 스마트팜을 비롯한 영농형 태양광 모델 보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방침이다.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는 “우리나라 농업 환경에 적합한 태양광 기술 개발에 주력해 태양광 스마트팜 등 농사와 전력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하고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중앙역 만성 교통혼잡 해소...환승시설 개선사업 준공

    창원중앙역 만성 교통혼잡 해소...환승시설 개선사업 준공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상남로 381) 창원중앙역 일대 만성적인 교통혼잡이 해소된다. 경남도는 창원중앙역 일대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철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추진한 ‘창원중앙역 환승시설 개선사업’이 준공됐다고 20일 밝혔다.‘창원중앙역 환승시설 개선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광역버스 회차 및 환승시설 개선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경남도는 총 사업비 26억 7000만원(국비 6억 3000만원, 도비 7억 3500만원, 시비 13억 500만원)을 들여 주변 도로 확장, 비·햇빛가림 시설과 회전교차로 설치 등 교통·환경 개선공사를 했다. 역 광장 앞 도로를 6차로에서 8차로로 넓혀 택시 대기공간을 9면에서 53면으로 확충했다. 그동안 역 앞 택시 정차 공간이 좁아 KTX 도착 시간에 맞춰 역 앞에 정차해 있는 택시 대기줄이 수백m까지 이어져 일반차량 통행이 불편했다.역에서 버스·택시정류장을 오가는 보행 구간에 비와 햇빛을 가리는 시설(캐노피·150m)도 설치해 이용객들이 비가 내리는 때에도 우산 없이 편리하게 기차역을 이용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때나 KTX 도착시간을 전후로 역 주변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교통환경도 개선했다. 창원중앙역 코레일 주차장과 공영주차장 진출입로 위치를 넓은 곳으로 옮겼다. 코레일 주차장과 공영주차장 사이에 있는 교차로(국도 25호선 진출입 교차로)를 신호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바꾸어 차량통행이 원할하게 이어지도록 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창원중앙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4300여명에 이르고 주말에는 1만명이 넘는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창원중앙역 환승시설 개선사업 준공으로 중앙역과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루, 2023 인터솔라 유럽서 ‘신규 단축추적식 트래커’ 선보여

    파루, 2023 인터솔라 유럽서 ‘신규 단축추적식 트래커’ 선보여

    전남 순천시 서면의 순천산단에 위치한 태양광 전문기업 ‘파루’가 ‘2023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단축추적식 트래커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솔라 유럽’ 전시회는 독일 뮌헨에서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미국의 SPI, 중국의 SNEC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태양광 전시회 중 하나다. 파루의 단축추적식 트래커는 태양의 일출과 일몰까지 동쪽에서 서쪽으로 추적하며 발전을 하는 형태다.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고정식 태양광발전시설 대비 15% 이상의 높은 발전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파루의 신규 단축추적식 트래커는 15% 경사각에도 설치가 가능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시 토목공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이점이 있다. 단축추적식 구조물 1세트에 최대 90m, 총 160장의 모듈을 설치할 수 있고 태양을 60도까지 추적하기 때문에 더 많은 발전량과 설치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태풍이나 재해 발생 시 자동으로 모듈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어 바람과 돌풍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폭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노우 모드, 발전효율을 높여주는 백트레킹 모드 등도 장착돼 있다. 파루 관계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양축추적식과 단축추적식 등 효율적인 태양광 추적시스템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선해왔다”며 “축척된 시스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파루는 미국 텍사스 주에 세계 최대규모의 양축추적식 400㎿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렌버핏’이 이 발전소를 인수해 미국 NBC 뉴스에 텍사스 대표발전소로 집중보도 되기도 했다. 최근 소외된 농민계층을 위해 농사도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도 할 수 있는 영농형태양광을 개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여러기관과 대학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연구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전남형 재생에너지 활성화 나서

    전남형 재생에너지 활성화 나서

    전남도와 국내 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전남형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와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12일 목포대 남악캠퍼스에서 전남형 해상풍력과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제1회 탄소중립 녹색성장 권역별 포럼을 개최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조익노 국가 탄녹위 포용전환국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포럼에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탄소중립 녹색성장과 관련한 지역 현안을 지방과 중앙정부가 공유하고 소통하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조익노 포용전환국장은 개회사에서 “정부는 지난 4월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도는 태양광 발전 설비량이 전국 1위이고, 단일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과 수소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이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에 선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윤재호 한국에너지공대 교수는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비중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전남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선 해상풍력과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태의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초과 발전 문제와 전력 계통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엿다. 문금주 부지사는 “햇빛과 바람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주기 그린수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재생에너지100(RE-100)산단 지정에 힘쓰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는 지역 발전과 인구 소멸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안검색대 보완했는데… 두달 만에 또 뚫린 제주공항 검색

    보안검색대 보완했는데… 두달 만에 또 뚫린 제주공항 검색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또 다시 보안검색대 전원이 꺼져 탑승객들 일부를 재검색하는 일이 빚어졌다. 9일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약 1분간 제주공항 3층 B출발장 문(門)형 금속탐지기 1대가 꺼지면서 탑승객 6명에 대한 재검색이 이뤄졌다. 다행히 보안 검색 직원이 신체 검색 도중 전원이 꺼진 것을 인지하고 6명 중 4명에 대해 현장에서 재검색을 벌였다. 이미 면세구역에 들어간 나머지 2명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추적해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신체 검색이 이뤄졌다. 문제는 두 달 전 같은 보안검색 사고가 발생해 재발 방지 대책까지 세웠지만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한 점이다. 앞서 지난 4월 5일 오후 누군가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출발장 문형 금속탐지기 전원선을 건드리는 바람에 장비 1대가 8분간 꺼지면서 탑승객 31명이 신체 검색 없이 출국장을 통과해 탑승구 앞에서 신체 검색을 다시 하는 일이 생긴 바 있다. 이 첫 사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공항공사 측이 자체 개발해 운용 중인 모니터링 시스템마저 작동하지 않은 것이다. 카메라가 온오프 전멸등이 불이 꺼지면 인지해 알람이 울려야 하는데 조도 등의 영향으로 알람이 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문형탐지기가 고장났는데 단선 과부하로 해당 금속탐지기의 부품 하나가 단선됐다”면서 “전원 온오프 불빛이 햇빛 등 조도 영향으로 인지를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중 확인이 가능한 경광등을 설치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경광등 도입하려고 오래전 부터 준비해왔으나 엑스레이 장애 문제가 있어 보완하는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주공항 측은 경광등 설치에 따른 장애문제를 해결함에 따라 이달내 경광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김포공항은 경광등을 설치했다. 한편 제주공항 A검색대에는 ‘스마트 시큐리티 보안검색대’가 있다. 액체류와 전자기기(노트북 등)를 가방에서 분리하지 않고도 보안검색이 가능해 승색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면서도 정밀하고 신속한 검색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첨단 검색 장비인 만큼 면밀한 검색을 요구하는 국제선에 더 맞다고 판단해 국제선으로 옮겨 이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기후변화 완화 못 하면 ‘고농도 오존’ 발생일 1개월 더 늘어난다

    기후변화 완화 못 하면 ‘고농도 오존’ 발생일 1개월 더 늘어난다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지 않고 대기질 개선 노력이 없다면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수 있는 날이 1개월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7일 기후변화 시나리오별 고농도 오존 발생일 전망을 공개했다. ‘기후변화 완화 정책이 소극적으로 시행되고 관련 기술개발도 늦어져 기후변화에 취약한 사회구조가 형성되는 경우’로 기상청이 ‘현 추세가 지속하는 경우’라고 설명한 시나리오에서는 이번 세기 후반(2081~2100년) 일최고기온이 현재(1995~2014년, 일최고기온 23.1±2.0도)보다 3.8±1.0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조건이 갖춰지는 날은 현재(53.3±24.6일)보다 34.2±9.5일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오존은 고도 25㎞ 부근인 성층권에서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지표 근처에서는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고농도 오존은 호흡질환과 천식을 일으킬 수 있다. 오존은 식물의 조직을 파괴해 곡물 수확량을 줄이기도 한다. ‘화석연료 사용이 최소화되고 친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이 이뤄지는 경우’를 상정한 시나리오에서는 일최고기온 증가 폭이 1.8±0.5도로 줄어들었다.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조건이 갖춰지는 날은 21.0±6.5일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전망에선 기후변화로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조건이 현재보다 빈번히 나타나도 대기질이 개선되면 농도는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존은 햇빛과 대기 중 오염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 내리쬐는 햇볕은 막을 수 없는 만큼 오존을 줄이려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해야 한다.
  • 경기도교육청, 코로나19로 지친 가족 심리회복 프로그램 운영…‘올해 7~12월’ 진행

    경기도교육청, 코로나19로 지친 가족 심리회복 프로그램 운영…‘올해 7~12월’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지친 심리를 회복하고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가족 심리 회복 프로그램을 지역 특색에 따라 교육지원청별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이 많은 안산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원예체험치유·가족심리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다문화가정 학부모 상담과 학교폭력 피해·위기 학생 가족 상담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양과 시흥교육지원청은 ‘주말 아빠와 함께하는 햇빛강좌’, ‘콕 집어 알려주는 자녀와 통하는 아빠 되기’ 등 아버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문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원, 성남, 안양, 여주, 양평, 이천, 가평 등의 지역에서는 병원, 상담 기관 등 전문기관과 함께 미술심리치료, 가족상담·집단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해당 교육지원청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조중복 도교유청 대외협력총괄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를 지원하고 자녀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항저우·파리 향한 질주에 눈·비 걱정 없다…진천선수촌 ‘전천후 육상트랙’ 공개

    항저우·파리 향한 질주에 눈·비 걱정 없다…진천선수촌 ‘전천후 육상트랙’ 공개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내년 파리올림픽까지 육상에서 더 빠른 질주를 위해 걸림돌을 막아 줄 ‘방패’가 완성됐다. 대한체육회는 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제1육상장에서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전천후 육상트랙’을 공개했다. 비, 눈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선수들이 트랙 훈련을 할 수 있게 가림막 역할을 하는 외팔보 형태의 막구조물이 설치됐다. 이날 공개된 막구조물은 트랙을 따라 타원 형태로 설치됐다. 머리 위로 높이 5m, 폭 2~3m의 흰색 막이 그늘을 만들어 햇빛과 눈·비를 막아준다.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 게임과 내년 7월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날씨와 상관없는 훈련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시설물 준공에는 사업비 32억원이 투입됐다. 2021년 심의 과정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해 설계 및 착공에 돌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 문제로 12월부터 2월까지 공사가 중단됐지만, 3월부터 재개해 4월에 사용 승인을 취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등 유관기관,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시설을 이용할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태풍, 지진에도 버틸 수 있는 구조물로 설계됐다”며 “이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비나 눈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고 훈련하게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각 종목별 최고 선수들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훈련하는 곳이다. 여건도 최고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화된 시설을 더 확보해야 한다. 실현될 수 있도록 유관 단체와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 시민햇빛발전소 추가로 짓는다… 시민 펀드 모집

    대구 시민햇빛발전소 추가로 짓는다… 시민 펀드 모집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시설에 투자해 전력을 판매하는 시민햇빛발전소 4기가 대구에 추가로 조성된다. 대구시는 달성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센터 주차장과 옥상 4곳에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0∼13호기를 만든다고 1일 밝혔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원자력과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의 하나다. 전력 소비자인 시민이 전력 생산자이자 주주로 나서 발전소를 세워 전력을 판매하는 에너지전환 운동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측이 발전소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부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존 발전소와 차별성을 띤다. 시민 펀드 방식의 건립자금 모집이 완료되면 공사에 들어가 오는 8월 10호기, 11월 11∼13호기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각각 395kW 규모로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 조합원 출자와 시민펀드 방식으로 건립자금을 조성한다.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발생하는 수익은 펀드 금액에 따라 수익률 약 4∼6% 정도로 출자 시민에게 배분한다. 대구시민햇빛발전소는 2008년 수성못 상단공원에 1호기가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9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시는 2050년까지 500개 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현수 (사)누구나햇빛발전 회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은 필수”라며 “시민이 짓는 시민햇빛발전소는 지역 탄소중립이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금용 대구광역시 에너지산업과장은 “부지를 제공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감사드린다“며 ”시민햇빛발전소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민펀드 가입 문의는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053-218-9898/ http://www.dalcoop.kr)으로 하면된다.
  • 영화 250편 출연한 60년대 스타 김석훈 별세

    영화 250편 출연한 60년대 스타 김석훈 별세

    1960년대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끈 원로 배우 김석훈(본명 김영현)이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9일 영화계와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1시 46분쯤 숙환으로 눈을 감았다. 일제강점기인 1929년 경기 이천에서 태어난 김석훈은 청주사범대를 나와 서울지방법원 서기로 근무하다가 1957년 유재원 감독의 눈에 띄어 ‘잊을 수 없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이 영화로 일약 스타가 된 그는 약 250편의 영화에 출연해 대부분 주연을 맡았다. 고인은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 ‘정도’ (1972) 등의 액션물뿐 아니라 ‘내 마음의 노래’(1960), ‘슬픈 목가’(1960), ‘비련십년’(1966) 등의 멜로물에도 출연했다. 공포영화 ‘목 없는 미녀’(1966)와 ‘설야의 여곡성’(1972)도 그가 출연한 작품이다. 한창 인기의 절정을 달리다 신성일, 남궁원, 김진규가 간판스타로 떠오르면서 1960년대 중반 이후 조연으로 활동했다. 고인의 마지막 영화는 곽재용 감독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2’(1993)였다. 2005년 대종상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2002년 서울 서초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명배우 회고전’에 참석해 “잊혀 가는 것, 그 또한 아름답지 않으냐”는 말을 남겼다. 한 영화계 인사는 “김석훈은 깊고 따뜻한 눈빛을 가진 배우로 성품이 온화했다”고 돌이켰다. 유족은 “내성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멋쟁이인 분이었다”고 돌아봤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오후 1시 20분이다.
  • 60년대 훈남 스타 김석훈 “잊혀져가는 것도 아름답지” [메멘토 모리]

    60년대 훈남 스타 김석훈 “잊혀져가는 것도 아름답지” [메멘토 모리]

    “인생은 지나고 나면 모두 꿈과 같은 거다.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살아온 길 돌아보면 각자가 영화 한 편을 찍은 거나 같다.”(2019년 영화인복지재단 송년회 인터뷰 중) 1960년대 훈훈한 외모로 인기를 끈 원로 배우 김석훈(본명 김영현)이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9일 영화계와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1시 46분쯤 숙환으로 눈을 감았다. 일제 강점기인 1929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난 김석훈은 청주사범대를 나와 서울지방법원 서기로 근무하다가 1957년 유재원 감독에게 발탁돼 ‘잊을 수 없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당시 유 감독이 요즈음 말로 길거리 캐스팅을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 이 영화가 인기를 끌어 일약 스타로 떠오른 그는 약 25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대부분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고인은 ‘춘희’(1959, 신상옥 감독),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정창화 감독),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 임권택 감독), ‘정도’(1972) 등 액션물뿐 아니라 ‘내 마음의 노래’(1960), ‘슬픈 목가’(1960), ‘비련십년’(1966) 등 멜로물에 출연했다. 공포영화인 ‘목 없는 미녀’(1966)와 ‘설야의 여곡성’(1972)도 그가 주연한 작품이다. 대표작으로는 임권택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꼽을 수 있다. 이 영화에서 김석훈은 일본군에 맞서 학생독립단을 이끄는 투사 역할을 맡아 열띤 액션 연기를 펼쳤다. 장일호 감독의 ‘의적 일지매’(1961)에서는 신영균과 호흡을 맞췄다. 한참 인기 절정을 달리다 신성일, 남궁원, 김진규가 간판 스타로 떠오르면서 1960년대 중반 이후 조연으로 활동했다. 김석훈이 마지막으로 스크린에 나온 것은 곽재용 감독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2’(1993)였다. 이 영화에서 그는 주인공 ‘지수’(김명수)의 양아버지 ‘최 장로’ 역을 맡았다. 영화계의 한 인사는 “김석훈은 깊고도 따뜻한 눈빛을 가진 배우로, 1960년대에는 그야말로 인기 스타였다”며 “개인적인 성품도 온화했다”고 회고했다. 유족은 “내성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멋쟁이인 분이었다”며 “한 편의 영화처럼 살다가 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오후 1시 20분이다. 2005년 대종상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2002년 서초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명배우 회고전’에 참석하며 “잊혀져 가는 것, 그 또한 아름답지 않느냐”는 말을 남겼다.
  • ‘1960년대 미남 스타’ 원로배우 김석훈 별세

    ‘1960년대 미남 스타’ 원로배우 김석훈 별세

    1960년대 스크린에서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끈 원로 배우 김석훈(본명 김영현)이 별세했다. 94세. 29일 영화계와 유족 등에 따르면 김석훈은 전날 오후 1시 46분쯤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일제강점기인 1929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난 김석훈은 청주사범대를 나와 서울지방법원 서기로 근무하다 1957년 유재원 감독의 영화 ‘잊을 수 없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당시 유 감독은 길을 가다가 김석훈의 외모가 눈에 띄어 그를 발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그는 약 25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대부분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김석훈은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 ‘정도’(1972) 등 액션물뿐 아니라 ‘내 마음의 노래’(1960), ‘슬픈 목가’(1960), ‘비련십년’(1966) 등 멜로물에도 출연했다. 공포영화인 ‘목 없는 미녀’(1966)와 ‘설야의 여곡성’(1972)도 그가 주연한 작품이다. 대표작으로는 임권택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꼽을 수 있다. 이 영화에서 김석훈은 일본군에 맞서 학생독립단을 이끄는 투사 역할을 맡았다. 장일호 감독의 ‘의적 일지매’(1961)에서는 신영균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김석훈이 마지막으로 스크린에 나온 것은 곽재용 감독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2’(1993)였다. 이 영화에서 그는 주인공 ‘지수’(김명수)의 양아버지 ‘최장로’ 역을 맡았다. 유족은 연합뉴스에 “내성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하며 멋쟁이인 분이었다”면서 “한 편의 영화처럼 살다가 가신 것 같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이며 발인은 30일 오후 1시 20분이다.
  • 무지개 뜬 일요일… 내일도 모레도 제주는 비소식

    무지개 뜬 일요일… 내일도 모레도 제주는 비소식

    일요일인 28일 제주는 한라산 남쪽인 서귀포 일대는 한치 앞도 보기 힘들정도로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하루종일 비가 내린 반면 제주시는 햇빛이 뜨거울 정도로 화창한 날씨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특히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애월읍 평화로 새별오름 일대 날씨가 비교적 맑은 북쪽과 안개에 휩싸인 남쪽 경계 사이에서 빨주노초파남보 일곱빛깔의 무지개가 떠 시선을 사로 잡았다. 무지개는 공기 중에 떠 있는 물방울에 햇빛이 굴절, 반사, 분산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주요지점별 일일 강수량을 보면 영실 47㎜, 윗세오름 36㎜, 성판악 28㎜, 가시리 11.5㎜, 새별오름 10.0㎜ 등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 29일 낮까지 흐리고 남부와 산지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비는 30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도 시간당 20㎜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30일까지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바란다”며 “29일은 남해서부해상, 30일은 남해서부해상과 제주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는 31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 자연드림 기픈물, 삼성웰스토리·CJ프레시웨이 등 급식업계 러브콜

    자연드림 기픈물, 삼성웰스토리·CJ프레시웨이 등 급식업계 러브콜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 기픈물, 삼성웰스토리·CJ프레시웨이·아워홈·신세계푸드·풀무원으로 납품 확대기픈물 급식 B2B로 월 63만 개 납품종이팩 기픈물로 플라스틱 9.2t 절감 아이쿱자연드림(이하 자연드림)의 종이팩 심층수 ‘자연드림 기픈물’이 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아워홈, 신세계푸드, 풀무원 등 5개 대형 위탁급식업체에 납품된다. ESG 경영에 앞장서 온 기업들이 건강을 챙기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건강과 지구 환경을 지킨다는 취지다. 자연드림은 급식 유통망을 통해 기업 내 구내식당과 카페테리아, 어린이집에서 페트병 생수 대신 종이팩 심층수 기픈물로 건강과 지구 환경을 지켜내는 데에 앞장섰다. 지난 4월 한 달간 이렇게 사용된 기픈물의 양만은 약 63만개다. 이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9.2t 절감한 것과 같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매일 마시는 것이 물인데, 기픈물은 페트병이 아닌 종이팩에 담겨 있어 햇빛 노출이나 미세플라스틱 우려가 덜해서 좋다”며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기픈물의 유통과 소비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자연드림 기픈물은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를 취수해 종이팩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종이팩은 플라스틱 생수병보다 유통과정에서 햇빛을 받아도 발암물질 걱정이 없다. 실제로 지난해 정부의 먹는 물 실태조사에서는 플라스틱 생수병이 고온이나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발암물질이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는 생수병이 햇빛에 노출될 경우 유해 물질이 검출될 수 있어 종이 등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포장 재질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자연드림은 페트병 소비를 줄이기 위해 2021년 4월부터 ‘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4월 기준, 캠페인에 63만 3777명이 참여했고 페트병 약 1억 4000만개를 줄였다. 종이팩은 23개월간 약 727t을 수거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8700그루를 보호한 것과 같다. 국립산림과학원의 ‘표준 탄소흡수량 가이드’에 따르면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는 연간 6.6㎏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자연드림 종이팩 수거로 인해 이산화탄소 57.6t 감소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자연드림 관계자는 “해양심층수를 담은 종이팩 생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에 이어 기업에서도 러브콜을 보낸다”며 “종이팩에 담은 물을 소비한다는 것은 점점 더 심해지는 환경오염과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이다. 즉, 의미 있는 ‘No 플라스틱’ 생활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3월 그린피스와 장용철 충남대 환경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발간한 ‘플라스틱 대한민국 2.0-코로나19 시대, 플라스틱 소비의 늪에 빠지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연간 소비하는 페트병은 56억개로 나타났다. 이는 500㎖ 생수병으로 지구를 14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
  • 전남 비추는 ‘상생의 빛’… 지역 발전·인구 해법 ‘태양’이 뜬다

    전남 비추는 ‘상생의 빛’… 지역 발전·인구 해법 ‘태양’이 뜬다

    전남도가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태양광 사업 추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주민과 발전 이익의 공유를 통해 주민 소득을 올리는 것은 물론 인구 소멸 대응에도 한몫한다.전남도는 더 나아가 환경 훼손이나 농지 잠식 등으로 개발이 제한된 일반 태양광 사업 대신 도민 주도형 영농형 태양광과 유휴지를 활용한 친환경 태양광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영농태양광 발전단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요구와 함께 봄철 태양광 출력 제어 등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주민들 얼굴 피게하는 태양광 배당금 “나이 들어서 농사도 못 짓는데 3개월에 한 번씩 연금처럼 배당금이 나온다고 하니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농촌에서 분기마다 나오는 이런 고정 수입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신안군 신재생협동조합은 지난해 10월 완공된 99㎿급 태양광발전사업의 수익금 중 주민참여에 따른 1분기 주민 이익 배당금인 햇빛연금을 지난달 26일 처음 지급했다. 이달부터 태양광발전사업 협동조합에 가입한 임자도 주민 2723명에게는 분기별로 1인당 10만~40만원을 1004섬 신안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안군은 그동안 안좌도와 자라도, 지도, 사옥도 등 4개 섬이 햇빛연금을 받아왔고 최근 임자도가 5번째로 받게 됐다. 임자도 주민들의 태양광발전사업 협동조합 회원 가입률은 3월 31일 기준 3147명 가운데 2723명, 87%로 4개 섬에 비해 가장 높다. 햇빛연금의 혜택이 알려지면서 가입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신안 5개 섬에서 햇빛연금을 받는 조합원은 군민의 28%인 1만 500여명이며 앞으로 증도와 비금도, 신의도 등의 태양광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체 주민의 45%가 햇빛연금을 받게 된다. 신안군은 또 지역의 만 18세 미만 아동에게 연간 40만원의 햇빛아동수당을 지급한다. 태양광 사업이 활발한 신안 섬 지역의 경우 인구 유입의 효과는 물론 2020년 학생 수 3명으로 폐교 예정이던 안좌초 자라분교는 올해 취학 아동이 15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햇빛연금 혜택을 받는 전남지역 조합원은 신안지역과 해남 솔라시도 등을 포함해 모두 1만 100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태양광 사업도 환경 피해와 농지 잠식 등의 문제로 주민들의 반발을 산다. 또 도로와 주거로부터 이격거리를 제한하는 조례 등으로 부지 확보가 쉽지 않다. 전남도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태양광 효과는 살리고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 마련에 나섰다. 산지나 농지에 설치하는 일반 태양광은 환경 파괴와 농지 잠식 등으로 부지 확보가 한계에 이른 만큼 주민 주도형 영농형 태양광이나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 추진에 나섰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에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어 부지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태양광 사업과 영농을 병행할 수 있어 농지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고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만성적 공급 과잉인 쌀 수급도 조절할 수 있다.●영농형 태양광을 위한 제도 개선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위해서는 먼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현행 농지법은 타용도 일시사용허가가 염해간척지만 23년이고 농업 진흥구역은 불가, 타 구역은 최대 8년으로 제한한다. 염해 간척지 외에는 태양광의 모듈 수명인 25년의 3분의1도 채우지 못한 채 철거해야 해 경제성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모든 농지에 최대 23년의 타 용도 일시사용허가 기간을 허용하는 영농형 태양광 지원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영농형 태양광에 대해서는 거리 제한의 예외적 허용도 주장한다. 구조물 설치 면적을 제외한 나머지 농지는 직불금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부가 최근 봄철 전력 수요와 과잉 공급 등을 고려해 일부 태양광 설비의 출력 제어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 남는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낼 송전 선로 보완과 보상 대책도 요청하고 있다.●신재생 최적 입지… 기업 유치 극대화 다행히 국회에서 ‘영농형태양광 발전사업 지원법’ 2건이 발의돼 상임위에 계류 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서는 최근 서해안에 초고압 송전망을 건설하는 ‘제10차 장기 송변전 계획’을 확정했다. 전남의 남는 태양광 전력을 소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걸림돌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여기에 탄소중립과 RE100(재생에너지 1000%)에 참여하는 국가와 기업이 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가 기업 유치와 수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필수 요인이 되고 있다. 전남은 신재생에너지 자원 전국 1위의 잠재량과 생산량을 갖춰 글로벌기업의 RE100 요구를 충족시킬 최적의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태양광 사업으로 인구 소멸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의 이루겠다는 전남에 기회가 온 것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기반을 통해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기업과 탄소중립과 RE100에 참여하는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 인구와 일자리가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룰 방침이다. 전남도는 무엇보다 이 같은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통한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주민 참여를 통해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
  • “18세 몸 갖겠다”며 17세 아들 ‘피’까지 수혈받은 美 억만장자의 사연

    “18세 몸 갖겠다”며 17세 아들 ‘피’까지 수혈받은 美 억만장자의 사연

    18세 몸으로 회춘하고자 매년 200만 달러(약 25억원)를 지출하는 45세 미국 억만장자가 자신의 17세 아들로부터 피까지 수혈받았다. 이 피는 혈액에서 혈구를 제거한 혈장인데, 간이나 혈액 질환, 화상 등의 치유를 돕는 의료 목적으로 혈장을 수혈하는 고가의 시술이 존재한다. 미국에서는 한때 젊은 사람의 혈장을 수혈하는 노화 방지 목적의 시술이 인기를 끌기도 했으나,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에 대해 효과가 없고 인체 거부 반응이나 감염 등 부작용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같은 시술의 유행은 시들해진 상태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IT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45)이 지난달 3일 텍사스주 한 클리닉에서 아들 탤메이즈(17)의 혈장을 수혈받았다. 이에 앞서 그는 70세 아버지 리처드에게 자신의 혈장을 수혈했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에 걸쳐 혈장 수혈이 이뤄진 셈이다.존슨이 노화 방지 목적으로 젊은 사람의 혈장을 수혈받기 위해 클리닉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전부터 몇 달간 계속 익명의 젊은 기증자들로부터 혈장을 수혈받았다. 기증자가 이상적인 체질량지수(BMI)를 갖고 있는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혹시 모를 질병이 있는지 지원자들의 검사 기록을 주의깊게 살폈다는 후문이다.블룸버그는 일반적으로 5500달러(약 720만원)의 비용이 드는 혈장 수혈 시술에서 기증자들은 100달러(약 13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받았다고도 전했다.존슨은 자신이 세운 디지털 결제 업체 ‘브레인트리’를 이베이에 8억 달러(약 9850억원)에 매각해 억만장자가 된 인물이다. 그는 올해 초 자신의 신체 나이를 18세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매년 2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존슨은 앞선 인터뷰에서 “현재 심장 나이 37세, 피부 나이 28세, 구강 건강 17세, 18세의 폐활량을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의 피부 비결에 대해선 “햇빛은 가능한 피한다. 매일 7개의 크림을 바르고, 매주 필링 및 레이저 요법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왜 그렇게 젊음에 집착하게 됐냐는 질문에는 “브레인트리를 매각하기 전에 시달렸던 심각한 수준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했다. 존슨은 전문 의료진 30명의 감독 아래 채식주의 식단과 규칙적인 수면을 실천할 뿐 아니라 운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24개가 넘는 보충제와 건강 보조 식품도 섭취 중이다. 의료진을 이끄는 올리버 졸만은 “일단 존슨의 전반적인 신체 나이를 본래 나이보다 25%만큼 젊어지게 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존슨은 매일같이 체중, 혈당, 심박수 등을 꼼꼼하게 측정하고, 매달 초음파, MRI, 혈액 검사, 내시경 등을 주기적으로 받는다. 또 그는 젊은 시절 손상된 청력 개선을 위한 소리 치료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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