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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버거 먹으려다 죽을 뻔…美 버거킹 매장서 트럭 폭발 (영상)

    햄버거 먹으려다 죽을 뻔…美 버거킹 매장서 트럭 폭발 (영상)

    미국 아칸소주의 버거킹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승차 구매) 매장에 진입한 트럭이 폭발했다. 폭스뉴스는 29일(현지시간) 햄버거 매장에서 프로판 가스 50㎏가량을 실은 트럭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론 다니엘(78)은 26일 햄버거를 사기 위해 트럭을 몰고 버거킹 매장을 방문했다. 트럭이 들어서자마자 주문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직원은 다니엘에게 가스가 새고 있는 것 같다고 일러주었다. 다니엘이 밸브를 점검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 순간 트럭에서는 불꽃이 튀었고 곧 엄청난 폭발음을 내며 화염에 휩싸였다.다니엘은 인터뷰에서 “탱크에 다가갔더니 쉿 소리가 났다. 손을 넣고 밸브를 만지려는데 불길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그는 “불이 붙자마자 즉시 트럭에서 떨어져 신고하려 했다. 그런데 곧 트럭이 쾅 소리를 내며 터져버렸다”고 설명했다. 또 “고개를 들었을 때 공중에는 트럭 파편들이 휘날리고 있었고 공포에 휩싸인 나는 그냥 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전신에 1도 화상을 입었지만, 간발의 차로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폭발이 일자마자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찾아 불길을 껐지만, 트럭은 완전히 소실됐다. 다니엘은 “햄버거는 먹지도 못했는데 값을 치렀다”고 농담을 건네면서도 “지금 가장 괴로운 건 햄버거 매장의 피해”라며 버거킹 측에 미안함을 전했다. 또 “만약 햄버거 매장 직원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저 살아있는 것에 감사할 뿐”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오늘만 일하면 주말” 매주 수요일 직원들 보고 쉬라는 직장 어떨까?

    “오늘만 일하면 주말” 매주 수요일 직원들 보고 쉬라는 직장 어떨까?

    자칭 ‘시(詩)팔이’ 시인 하상욱이 근로자의 날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이틀만 더 나가면 그래도 주말”이라고 말하자 앵커가 5초 동안 아무 말도 못한 것이 화제가 됐다. 3일 아침 서울 날씨는 비할 데 없이 맑고 투명했다. 이제 하루만 일하면 주말이 된다고 적지 않은 직장인이 발걸음도 가벼이 출근했을 것이다. 그런데 호주 멜버른의 직장 여성 티파니 슈라우웬은 다른 친구들이 갑갑한 사무실에 갇혀 일하는 매주 수요일 아침 테니스 코트에 나가 백핸드 스트로크를 갈고 닦는다. 그녀가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는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베르사(Versa)는 지난해 7월부터 매주 수요일 회사 문을 닫고 있다고 영국 BBC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주 5일제나 52시간 근무도 모자라 나흘만 일한 지 일년이 돼간다. 그렇다고 특별히 다른 날 초과 근무를 하지도 않는다. 만약 수요일에 긴급하게 고객과 협의해야 할 일이 있으면 전화로 처리하면 그만이다. 슈라우웬도 수요일 쉬기로 했다는 계획을 처음 들었을 때 흥분하기도 했고 걱정도 됐다. 보직 때문에 직원들과 고객들을 접촉해야 하는데 데드라인을 놓치지 않을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커뮤니케이션 경로가 끊길까 두려웠다. 그러나 베르사 직원들은 더 효율적으로 근무 패턴을 바꿨다. 업무 일부를 화요일까지 마치도록 조정하고 회의는 더욱 집중력있게, 잡담으로 시간을 보내는 일을 줄였다. 2주에 한 번씩 회사는 직원들이 한 일과 하지 못한 일을 점검한다. 슈라우웬은 “모두 일할 때 탄력성을 갖길 원하기 때문에 수요일 쉬기로 결정하면 한 주를 더욱 낫게 준비하게 된다”고 말했다. 캐스 블랙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7월 이후 매출은 46% 뛰어올랐고 수익은 세 배 가까이가 됐다면서도 수익이 좋아진 것이 나흘 근무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는 못하겠다고 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들로부터 항의를 받을 소지가 매우 많은 분야인데도 불만족도가 매우 낮다고 자랑했다. 자녀들이 걸음마를 배울 때 창업했던 그녀는 신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이들을 배려하는 능률적인 기업을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블랙험은 “이쪽 업계는 젊은이들을 무지하게 오래 일하게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사실 제대로 작동하려면 뭔가 혁신적인 것에 부응했을 때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중 휴일에 직원들은 헬스클럽에 가거나 집안 허드렛일을 하고, 어린 자녀들을 돌보고 친구들과 만나고 스타트업 기업 일을 보거나 그냥 넷플릭스로 영화나 드라마를 돌려 본다. 아주 이따금 집에서 회사일을 본다. 그 결과 몸이 아파 결근하거나 조퇴하는 일이 줄었고 직원 만족도도 올라갔다. 슈라우웬은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을 맞는 느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재로드 하르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과대학 인적자원관리학과 교수는 “목요일 출근하며 리프레시된 느낌을 갖게 되고 덩달아 생산성도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주 4일제를 실시해 화제가 됐던 뉴질랜드 부동산 관리 회사 퍼펙츄얼 가디언은 생산성이 아주 좋아지긴 했지만 일벌레 성향이 강한 몇몇 직원이 부적응을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영국과 아일랜드 노동조합 단체들, 스코틀랜드 국민당, 영국 노동당 등이 다양한 층위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영국 노동당은 경제학자이자 역사학자인 로버트 스키델스키로 하여금 더 짧은 근무시간제의 장단점을 분석하도록 했다. 스웨덴 일부 지역 공무원들은 이미 노동시간 단축을 실험하고 있다. 미국 뉴욕의 햄버거 체인점 셰이크?은 지난달 주 4일제 근무 실험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모든 근무시간 단축 실험이 좋은 효과만 불러오는 것은 아니다. 스웨덴 예테보리의 국영 요양원은 매일 6시간씩 근무하는 실험을 했는데 결근이 줄고 생산성은 개선됐지만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직원을 채용해 비용이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美 버거킹 매장서 트럭 폭발, 운전자 간발의 차로 생존

    美 버거킹 매장서 트럭 폭발, 운전자 간발의 차로 생존

    미국 아칸소주의 버거킹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승차 구매) 매장에 진입한 트럭이 폭발했다. 폭스뉴스는 29일(현지시간) 햄버거 매장에서 프로판 가스 50㎏가량을 실은 트럭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론 다니엘(78)은 26일 햄버거를 사기 위해 트럭을 몰고 버거킹 매장을 방문했다. 트럭이 들어서자마자 주문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직원은 다니엘에게 가스가 새고 있는 것 같다고 일러주었다. 다니엘이 밸브를 점검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 순간 트럭에서는 불꽃이 튀었고 곧 엄청난 폭발음을 내며 화염에 휩싸였다. 다니엘은 인터뷰에서 “탱크에 다가갔더니 쉿 소리가 났다. 손을 넣고 밸브를 만지려는데 불길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그는 “불이 붙자마자 즉시 트럭에서 떨어져 신고하려 했다. 그런데 곧 트럭이 쾅 소리를 내며 터져버렸다”고 설명했다. 또 “고개를 들었을 때 공중에는 트럭 파편들이 휘날리고 있었고 공포에 휩싸인 나는 그냥 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전신에 1도 화상을 입었지만, 간발의 차로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폭발이 일자마자 현지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찾아 불길을 껐지만, 트럭은 완전히 소실됐다. 다니엘은 “햄버거는 먹지도 못했는데 값을 치렀다”고 농담을 건네면서도 “지금 가장 괴로운 건 햄버거 매장의 피해”라며 버거킹 측에 미안함을 전했다. 또 “만약 햄버거 매장 직원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저 살아있는 것에 감사할 뿐”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월드피플+] “나도 아이언맨”…첨단 바이오닉 팔 가진 8살 소년

    [월드피플+] “나도 아이언맨”…첨단 바이오닉 팔 가진 8살 소년

    과학기술의 발전이 어린 소년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준 가슴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첨단 바이오닉 의수로 비장애인과 똑같은 생활을 하게 된 8살 소년의 사연을 보도했다. 영국에 사는 소년의 이름은 프레디 쿡. 놀랍게도 프레디는 자신에게 딱 들어맞는 세계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첨단 바이오닉 의수(bionic arm)를 가진 소년이다. 마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아이언맨처럼 프레디의 바이오닉 의수는 자연스럽게 물건을 집거나 친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악수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팔 덕분에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행동이 가능해진 것. 프레디의 엄마 수지는 "프레디는 오른손 없이 태어난 아이"라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의수는 마치 인형처럼 생겼으며 제한적인 움직임만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 프레디는 자신이 좋아하는 햄버거를 난생 처음으로 두손으로 먹었다"면서 "아마도 바이오닉 의수를 아이의 인생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흥미로운 점은 프레디의 출생 당시 의사가 '앞으로 20년 후면 생체공학 기술의 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생체공학 기술은 의사의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발전했다. 영국의 스타트업 회사인 오픈 바이오닉스가 3D 프린터로 제작한 첨단 바이오닉 의수를 개발한 것. 회사 창업자인 사만다 페인은 "기존 의수는 아이들에게 딱 맞게 만들어진 것이 없었다"면서 "첨단 바이오닉 의수를 통해 장애 아이들이 갖고있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닉 의수는 전기신호가 근육에 반응해 물체를 집어들거나 장비를 움켜쥐는등 다양한 움직임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 바이오닉스가 개발한 바이오닉 의수는 3D 프린팅 공정으로 제작돼 빠르고 저렴한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멀티그립(multigrip)이 가능한 다른 의수의 경우 최대 13만 달러(약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인데 반해 이 의수는 10분의 1 정도로 가격을 낮췄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버거킹, 35주년 기념 ‘KING’S CHOICE’ 인기메뉴 2개에 5,000원!

    버거킹, 35주년 기념 ‘KING’S CHOICE’ 인기메뉴 2개에 5,000원!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인기메뉴 3종 통새우와퍼주니어, 치즈와퍼주니어, 불고기버거 중 2개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통새우와퍼주니어의 단품 가격은 4,600원, 치즈와퍼주니어 단품 가격은 4,300원, 불고기버거의 단품 가격은 3,000원으로 종류와 관계 없이 개당 2,500원이라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최대 4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14일까지 전국의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버거킹은 1984년 국내에 들어온 최초의 외국 패스트푸드 체인이다. QSR(퀵서비스레스토랑, Quick Service Restaurant) 시장을 선도하며 35년간 프리미엄 버거라는 아이덴티티를 고수,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통새우와퍼주니어는 갈릭페퍼 통새우에 스파이스토마토소스가 더해져 직화로 구운 순쇠고기 100% 패티의 불맛과 어우러진 풍미가 남다른 프리미엄 버거 메뉴다. 통통한 새우살이 씹는 맛을 더해 2016년 여름 한정 메뉴로 처음 출시된 후 최단 기간 내에 200만개가 판매되며 정식메뉴로 등극, 버거킹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치즈와퍼주니어 역시 100% 순쇠고기 패티와 고소한 치즈 2장이 더해진 버거킹의 상징적인 메뉴다. 불고기버거는 버거킹 특유의 달콤한 불고기 소스를 가미한 버거 메뉴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딜리버리 서비스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진행되며, 매장 별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다른 할인 및 쿠폰과 중복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거킹 ‘거대한 젓가락으로 햄버거 집어먹는 광고’ 인종차별 논란

    버거킹 ‘거대한 젓가락으로 햄버거 집어먹는 광고’ 인종차별 논란

    패스트푸트 체인업체인 버거킹이 최근 뉴질랜드에서 베트남을 테마로 한 ‘베트남 스위트 칠리 텐더크리스프’ 햄버거를 커다란 젓가락으로 먹는 광고를 게시하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고 폭스뉴스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거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한 광고를 삭제했으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한 사람은 한국계 뉴질랜드인이자 와이카토대학에 재학 중인 마리아 모였다. 모는 지난 4일 트위터에 해당 영상 광고를 게재하며 “이처럼 명백하게 무지한 일이 2019년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며 분개했다. 인스타그램을 하다 버거킹의 해당 스폰서 광고를 보게 된 모는 “처음엔 뭔가 숨겨진 의미가 있겠거니 했지만 그런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모가 올린 게시글은 지난 주말 동안 21만 4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으로 하여금 열띤 토론을 벌이게 했다. 몇몇 네티즌들은 지난해 11월 중국계로 보이는 모델이 젓가락으로 피자를 뜯어먹는 패션업체 ‘돌체앤가바나’의 광고가 떠오른다며 해외 업체들의 아시아 문화권에 대한 무지와 지속적인 무감각함에 대해 지적했다. 당시 돌체앤가바나는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웨이보 등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비난이 확산되자 결국 사과했다.버거킹도 SNS상에서 해당 광고를 삭제했다. 버거킹의 마케팅 담당자인 제임스 우드브릿지는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를 통해 “이 광고가 여러 사람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에서 깊은 사과를 전한다”면서 “다양성에 대한 버거킹의 가치를 광고가 담아내지 못했다는 게 너무도 분명해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모는 그러나 광고의 삭제나 해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봤다. “버거킹처럼 규모가 크고 잘 알려진 회사에서 그러한 광고가 승인됐다는 것은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다양성 존중에 대한 보다 엄격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제가 된 광고는 지난달 이미 텔레비전 광고 심의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위원회는 “광고 말미에 ‘추가로 3개 더’라는 대사가 과식을 유도한다”고 판단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한국 ‘먹방’ 호주 여성도 홀렸다…먹방으로 돈벌이 나서”

    “한국 ‘먹방’ 호주 여성도 홀렸다…먹방으로 돈벌이 나서”

    한국의 ‘먹방’ 열풍이 호주 여성들에게까지 번졌다고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이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한국의 ‘먹방’ 열풍에 호주 여성들도 동참하고 있다”면서 카메라 앞에서 대가족이 먹고도 남을 만큼의 음식을 한꺼번에 먹어대는 기괴한 SNS 트렌드가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 여성 사진작가인 태너 이코트(23)는 KFC의 햄버거와 감자튀김, 치킨 너겟, 팝콘 치킨, 그레이비 등을 먹어치우는 20분짜리 먹방 영상으로 50만 이상의 조회수를 얻었다. 이미 29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끌어모은 이코트는 “음식이 날 흥분시킨다고 말하는 게 이상하냐"며 “나에게는 음식이 전부”라고 먹방에 자신감을 보였다. 영상에서 그녀는 산더미처럼 쌓인 패스트푸드를 모두 먹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나 호기로웠던 처음과 달리 갈수록 배가 불러오자 이코트는 포기를 선언했다. 그녀는 “최선을 다했지만 모두 먹지 못했다”면서 “KFC를 사랑하는 구독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내가 ‘먹방’에 얼마나 더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후회하지는 않지만 패배감이 엄청나다”고 밝혔다.데일리메일은 이코트가 ‘먹방’에 동참한 수십만 명 중 한 사람일 뿐이라면서 갈수록 많은 호주 여성이 먹방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에서는 별다른 직업 없이 ‘먹방’만으로 수입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보도에는 우리나라 먹방BJ 박서연 씨도 언급됐는데, 그녀가 먹방으로 매달 1000만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2014년부터 아예 일을 그만두었다고 소개했다. ‘피트니스 요정’으로 알려진 여성BJ는 야식을 주로 방송하면서 주당 400여만 원을 벌어들였으며 몸매 유지를 위해 하루 5시간씩 운동한다고도 전했다.데일리메일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먹방이 유행하는 것은 한국의 경제 상황과 맞닿아 있다”면서 “경제적 쇠퇴와 실업의 증가 속에 혼자 살고 혼자 요리하고 혼자 먹는 생활을 하는 한국 젊은이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하는 식생활에서 오는 외로움을 먹방을 통해 위로받고 있다. 먹방은 일종의 도피”라고 해석했다. 데일리메일은 지난 2015년에도 한국의 먹방을 조명한 바 있다. 당시에는 한국의 먹방이 전 세계적 현상이 될 것인가에 대해 비관적이었으며 과식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논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호주 여성들 사이에서 먹방이 번지자 이를 조명하며 당시의 예측이 빗나갔음을 자인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맥도날드 “햄버거병 원인 인정 어려워…인도적 지원”

    맥도날드 “햄버거병 원인 인정 어려워…인도적 지원”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 다시 여론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한국맥도날드가 자사 제품을 질병 발생 원인으로 볼 수 없다는 내용의 입장을 5일 내놓았다. 사건 피해자에 대해 위로를 전하면서도 수사기관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점을 강조했다. 맥도날드는 “아픈 어린이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깊이 위로 드린다”며 “어린이의 건강이 회복되도록 ‘인도적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은 현재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진 사법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당사의 제품 섭취가 해당 질병의 원인이라고 인정하기 어려움이 밝혀졌다”며 “서울중앙지검은 당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근거로 ▲용혈성요독증후군은 발병 원인과 감염 경로가 다양하고 ▲해당 어린이의 잠복기가 의학적·과학적 잠복기와는 맞지 않는다는 점 ▲햄버거가 설익었다는 주장을 인정할 근거가 없는 점 ▲해당 어린이가 섭취한 제품은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라는 점 등을 제시했다. 맥도날드는 이 때문에 서울고검과 서울고법에 제기된 항고와 재정 신청도 기각됐다며 그 결정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고법은 지난해 10월 “검사의 불기소 이유를 기록과 대조해 보면 검사의 (불기소 처분) 조치는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가고 거기에 신청인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잘못이 있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3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을 도외시한 국가도 공범”이라며 정부의 책임을 묻는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햄버거병 환자 부모인 최은주 씨는 “2016년 9월 25일 아이가 해피밀 세트를 먹은 후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의 후유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며 “신고를 접수한 공무원이 맥도날드 매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그 무렵 사용된 패티를 수거해 균 검사를 했다면 맥도날드 측이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대장균 오염 가능성이 있는 패티가 한국맥도날드에 대량 납품된 사실을 적발하고 패티 공급업체인 맥키코리아 관계자들을 불구속 기소해 1심이 진행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드라이브 스루’업체서 환전…‘온·오프 여행자보험’ 가능해진다

    ‘드라이브 스루’업체서 환전…‘온·오프 여행자보험’ 가능해진다

    은행서 알뜰폰 가입도 8월중 ‘OK’ 현금 없이 앱으로 경조사비 송금 “이달 중 서비스 대상 지정할 것”상반기 중에 은행·저축은행·카드사 등을 망라한 맞춤형 대출금리 비교 플랫폼이 나온다. 은행이 아닌 곳에서 환전하고, 은행에서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금융위원회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첫날인 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사기구인 혁신금융심사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우선 심사 대상 19건을 공개했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기존 규제에 발목을 잡히지 않도록 최대 4년간 규제 적용을 유예하거나 면제해 주는 제도다. 우선 심사 대상 중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대출금리 비교·신청 플랫폼이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핀다, NHN페이코 등이 신청했다. 자신의 신용등급과 소득 조건에서 적용받을 수 있는 정확한 대출금리와 한도를 여러 금융사별로 한눈에 비교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금융사의 금리 인하 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대출 모집인이 한 회사 상품만 팔 수 있는 ‘1사 전속주의’에 대한 특례 인정이 필요하다. 토스 관계자는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신용대출 상품 제휴를 추진 중”이라면서 “오는 6월까지는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사업을 추진한다. 은행 지점에서 알뜰폰에 가입하고, 유심칩만 넣으면 공인인증서나 앱 설치 등 복잡한 절차 없이 국민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저렴한 요금제를 위해 알뜰폰을 쓰는 중장년층이 쉽게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례가 인정되면 금융업자가 통신업을 하는 첫 사례가 된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차를 타고 커피나 햄버거를 사는 것처럼 ‘드라이브 스루’ 업체와 제휴해 환전하는 서비스를 제시했다. 차에 탄 채로 카페, 패스트푸드점, 공항 인근 주차장 등에서 원화나 외화를 받고 100만원 미만의 현금 인출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일본 편의점에서 계좌 개설과 예금 가입이 가능한 것처럼 은행 서비스 이용 가능 공간과 시간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해외여행 때마다 보험에 일일이 가입할 필요 없이 휴대전화로 껐다 켰다 할 수 있는 ‘온·오프 해외여행자 보험’도 가능해진다. NH농협손해보험과 핀테크 업체 레이니스트는 해외여행자 보험을 연간 단위로 포괄적으로 가입한 이후 출국할 때 보험을 켜고 입국할 때 끌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농협손보는 오는 10월 출시가 목표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기반 송금을 추진 중이다. 계좌에 잔액이 없어도 신용카드로 결제하듯이 개인 간 소액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개인 간 소액 송금 중 가장 빈번한 사례가 경조사비이기 때문에 초반엔 그쪽으로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올 3분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19개 서비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달 중 금융규제 샌드박스 대상 서비스로 지정할 계획이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서비스들이기 때문에 사실상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트럼프의 햄버거 접대에 숨은 정치적 비수 ‘민주당의 위선’ 들춰내기

    트럼프의 햄버거 접대에 숨은 정치적 비수 ‘민주당의 위선’ 들춰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찾은 고교 풋볼 선수들에게 또 햄버거를 접대했다고 해서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의문이 들지 않는가? 연방정부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사태도 일단락됐는데 왜 트럼프 대통령은 어렵게 4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을 찾은 고교 대학 풋볼 선수들에게 햄버거를 내놓았을까? 적지 않은 국내 언론이 ‘원래 트럼프가 햄버거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다소 어이 없는 분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햄버거는 미국 양대 정당이 물밑에서 신경전을 펼치는 주제가 돼 있다. 공화당 일각에서는 상원 민주당 초선의원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가 지난달 22일 사이캇 차크라바르티 비서실장과 나란히 앉아 햄버거를 먹는 사진을 놓고 이죽거렸다. 그들의 생각은 ‘햄버거 먹지 말자고 한 것이 법안 취지 아니였던가. 그네들의 위선 지독하네’라고 쏘아붙이고 싶었을 것이다. 코르테스 의원은 그린 뉴 딜(Green New Deal) 법안을 발의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가짜뉴스 공장장처럼 논점을 벗어난 공격을 퍼부었다. 이를테면 미국의 소들을 다 없애자는 법안이며, 햄버거를 먹지 말자는 법안이란 식이다. 오죽했으면 오르테가 의원은 이달 초 Desus & Mero 쇼에 출연해 “농업을 없애자는 것이 아니며 모두에게 채식주의자가 되라고 강요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말하자면 ‘이봐요들, 공장식 농장을 하겠다고들 하는데, 그런다고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햄버거로 해결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고기를 덜 먹자는 것은 환경을 낫게 만드는 가장 쉽고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인데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미국에서 소와 농업을 몰아내자는 얘기라고 몰아붙이고 있다. 백악관 참모를 지낸 세바스찬 고르카 박사는 지난달 28일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의 보수주의 정책행동 컨퍼런스(CPAC)에서 이렇게 불호령을 내렸다. “그들은 여러분의 픽업 트럭을 뺏으려 하고요, 그들은 여러분의 집을 다시 세우려고 하고요, 그들은 여러분의 햄버거를 빼앗으려 한답니다. 이게 스탈린이 꿈꿔왔지만 결코 이루지 못한 일이랍니다. 여러분은 민주 사회주의란 미명 아래 미국에 다시 공산주의를 덧씌우려는 이들과 싸우는 최전선에 서 있어요.” 이런 정치적 공격의 비수를 감춘 채 트럼프 대통령은 풋볼 선수들에게 햄버거를 보란 듯이 접대한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월드피플+] 팔로워 41만 명…먹방계 ‘샛별’ 99세 할머니

    [월드피플+] 팔로워 41만 명…먹방계 ‘샛별’ 99세 할머니

    99세 먹방 크리에이터 할머니의 생방송이 팔로워 수 41만 명을 넘어서며 연일 화제에 중심에 섰다. 중국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에 거주하는 올해 99세 손 할머니는 일명 ‘먹방 할머니’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그가 최근 중국 온라인 동영상 공유 플랫폼 도우인(抖音)을 통해 공개한 샤브샤브, 수제 햄버거, 콜라, 구운 떡꼬치, 계란 볶음밥 등은 연일 화제 속에서 다수의 네티즌들에게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4일 손 할머니가 등장한 영상 속 샤브샤브 ‘먹방’은 ‘좋아요’ 수 77만 2000건을 기록했다. 영상 속 손 할머니는 샤브샤브를 먹는 도중 틀니가 빠지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지만,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히려 그의 영상이 ‘현실감’ 있다며 호응을 보내는 분위기다. 100세를 1년 앞둔 손 할머니의 올해 소원은 ‘잘 먹고 잘 노는 것’이다. 그의 영상을 직접 촬영, 제작하는 이는 손 할머니의 손녀 샤오 러러 씨다. 청두시 훼이리 구전 농촌 출신의 손 할머니는 손녀 ‘샤오 러러’ 씨가 그의 일상이 담긴 영상물을 온라인에 게재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손 할머니의 이름을 알린 첫 번째 영상은 지난해 12월 해당 영상물 공유 플랫폼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평소 손 떨림 현상이 있던 손 할머니가 그와 손녀 딸 샤오 러러 씨의 일상을 촬영한 것을 편집 과정 없이 원본 그대로 게재한 것이었다. 이후 2개월 동안 할머니의 ‘먹방’ 모습이 담긴 영상물 총 70여 개가 연이어 게재, 현재 할머니의 영상물을 팔로워 하는 이들의 수는 41만 6000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70개 영상 속 ‘좋아요’ 수는 총 462만 5000건을 초과했다. 손 할머니는 “당시 핸드폰으로 손녀 딸과 밥 먹는 일상을 촬영했다”면서 “내가 손녀 딸의 나이였을 무렵 내 모습과 손녀의 지금 모습이 너무나 닮아 있어서 이를 보존하고 싶은 생각에 휴대폰으로 촬영을 시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후 손 할머니의 영상은 온라인 SNS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중국 네티즌들은 편집 과정이 없는 원본 그대로의 일상 모습에 대해 ‘가장하지 않은 모습이 보기 좋다’, ‘콜라와 햄버거를 즐겨 먹는 모습이 마치 젊은 사람들과 같은 순수함과 청춘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게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현재 손 할머니의 ‘먹방’이 담긴 영상 팔로워 수는 약 41만 명을 초과, 매일 수 백 명의 팔로워가 급증하고 있다. 손 할머니는 은퇴 전 중의약 전문 의사로 일하며 이 일대에서는 제법 유능한 의료 전문가로 알려졌다. 손 할머니는 자신의 장수 비결에 대해 “무엇보다 마음 가짐을 편안하게 가지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일 것”이라면서 “물론 장수에는 유전적인 배경도 있었을 것이지만, 무엇보다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불평하지 않으려는 평소 습관이 가장 중요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소 콜라와 햄버거 등 기름지고 단 음식을 좋아하고 샤브샤브 같은 매운 맛도 즐긴다”면서 "다만, 먹는 동안 행복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손녀 딸과 자주 시간을 보내는 등 젊은 세대와의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포토] 또 다시 패스트푸드 만찬 준비한 트럼프 대통령

    [포토] 또 다시 패스트푸드 만찬 준비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2018 NCAA 미식축구 우승을 기념해 백악관을 방문한 노스다코타 주립대 선수단에게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와 감자튀김 등을 대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클렘슨 대학 선수단이 백악관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만찬으로 패스트푸드를 내놓은 바 있다. AP 연합뉴스
  • 트럼프 또 햄버거 대접 논란...패스트푸트 사랑?

    트럼프 또 햄버거 대접 논란...패스트푸트 사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승 기념차 백악관을 방문한 대학풋볼 선수들에게 또 햄버거를 대접해 구설수에 올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 대학풋볼 1부 리그에서 8년 새 7번째 우승을 거둔 노스다코타 주립대팀이 백악관을 방문하자 맥도널드 빅맥 햄버거와 감자튀김, 샌드위치 등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요리사가 차린 음식을 대접할 수도 있었지만 나는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 안다”고 말했다. 이는 먹성 좋은 대학풋볼 선수들이라 패스트푸드를 더 좋아할 것으로 생각하고 햄버거 등을 차렸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맥도널드도 있고 웬디스도 있고 다른 것도 있다. 더 얘긴 않겠지만 모두 미국산이다. 우리는 미국 기업들을 좋아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탓을 하며 대학풋볼 전국 챔피언십 우승팀인 ‘클렘슨 타이거스’에도 패스트푸드 햄버거와 피자를 대접했다. 당시엔 셧다운 사태로 백악관 요리사들이 근무하지 않았다. 이후 ‘백악관 햄버거 파티’ 소식을 들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유명 식당에서 “진정한 축하파티가 뭔지 보여주겠다”며 클렘슨 타이거스 선수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난달 건강 검진에서 ‘아주 건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백악관이 전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3년 넘게 ‘자신의 소변’ 마셔 온 남성의 생생 후기 공개

    3년 넘게 ‘자신의 소변’ 마셔 온 남성의 생생 후기 공개

    영국의 30대 남성이 건강을 위해 만 3년간 자신의 소변을 마신 뒤 생생한 후기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요크셔에 사는 파비안 파퀴하슨(37)은 우연히 인터넷에서 소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게시물을 본 뒤 자신도 직접 자신의 소변을 받아 마시기 시작했다. 그가 하루에 마시는 소변의 양은 400㎖ 남짓으로, 미리 받아 둔 것을 마시기도 하고 소변을 본 뒤 그 자리에서 바로 마시기도 한다. 파비안이 처음 소변을 마실 생각을 했던 계기는 복통이었다. 잦은 복통에 시달리던 그는 병원을 찾아가도 원인을 알기 힘들었다. 의사들도 제각각 다른 진단을 내놓기 일쑤였다. 파비안은 “일 때문에 여행을 하는 일이 잦았고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 등을 매우 자주 먹었다. 이러한 일상 때문에 잦은 복통에 시달렸는데, 병원에서는 특별한 병명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병원 진료와 약 등을 대체할 것을 찾던 중 소변의 효능과 관련한 게시물을 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자신의 만성질환을 고치기 위해 소변보다 먼저 선택한 것은 과일이었다. 2013년부터 일반 음식 대신 과일만 먹는 ‘푸르터리언’의 생활을 시작했고, 2015년부터는 여기에 소변을 ‘곁들여’ 마시기 시작했다. 파비안은 “나는 열린 마음으로 이를 실험해보기로 했다”면서 “처음에는 약간 쓴맛이 난다고 생각했지만 먹기 힘들 정도로 거북한 맛은 아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변을 마시고 난 뒤 약 30분이 지나면 좋은 기분이 들기 시작한다. 에너지가 차오르는 느낌도 받는다. 무엇보다도 날 괴롭히던 복통이 사라졌다”면서 “지금은 소변을 받아 마시는 일을 단 하루도 거르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양미라, ‘아내의 맛’ 전격 출연..3040 부부들 공감 이끌 것 [공식]

    양미라, ‘아내의 맛’ 전격 출연..3040 부부들 공감 이끌 것 [공식]

    ‘버거 소녀’ 양미라가 남편 정신욱과 ‘아내의 맛’에 전격합류, 연애 4년 차, 결혼 4개월 차의 알콩달콩 신혼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양미라는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 쾌활한 매력을 뿜어냈던 햄버거 CF로 단숨에 ‘버거 소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상황. 이후 SBS ‘팝콘’, KBS ‘인생은 아름다워’, KBS ‘어여쁜 당신’, SBS ‘세 자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 활발히 활동했던 양미라는 2018년 10월 17일 4년 연애를 끝으로 2세 연상의 사업가 정신욱과 축복의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와 관련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오는 3월 5일 ‘아내의 맛’에 첫 등장, 케미 돋는 신혼 일상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아내의 맛’ 지난 31회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했던 양미라는 당시 훈남 남편 정신욱의 모습을 살짝 공개, 패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던 터. 당시 양미라는 MC들의 ‘아내의 맛’ 출연 권유에 당황하면서도 설득해보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시청자들 역시 남편 정신욱의 ‘배우급 비주얼’에 큰 관심을 쏟아냈던 바 있다. 결국 의리 있게 ‘아내의 맛’ 첫 출연을 감행한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우월한 기럭지와 멋들어진 외모로, 함께 서 있기만 해도, 같이 밥을 먹기만 해도 화보를 만들어버리는 모습으로 패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모델 출신 아내 양미라와 배우 뺨치는 외모 남편 정신욱의 부부 포스가 어우러지면서 순식간에 공식 비주얼 부부로 등극한 것. 더욱이 두 사람은 요즘 부부들의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내 3040 부부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양미라-정신욱 부부는 비주얼만큼이나 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위대한 한상차림으로 ‘아내의 맛’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비주얼 부부’가 아니라 ‘위(胃)대(大)한 부부’라는 별칭을 받을 정도로 특대 식성을 공개, 반전 매력을 드러낸 것. 과연 ‘위대한 비주얼 부부’ 두 사람의 ‘신혼 라이프’는 어떤 모습일지, 모두를 놀라게 만든 대반전 ‘상차림’의 정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유쾌한 매력을 지닌 양미라가 남편 정신욱과 함께 고심 끝에 ‘아내의 맛’출연을 결정하면서, ‘비주얼 부부’의 반전 매력과 ‘요즘 신혼 부부’의 자유롭고 편안한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특히 두 사람은 4년 동안의 연애에 이어 결혼 4개월 차에 접어든, 연인에서 부부로 서서히 넘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선보이게 된다. 양미라-정신욱 부부가 들려줄 핫한 리얼 신혼 일상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5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 = TV CHOSUN ‘아내의 맛’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세금만 100억 달러 낸 빌게이츠 “나는 더 내야 한다”

    세금만 100억 달러 낸 빌게이츠 “나는 더 내야 한다”

    “미국은 부유세에 더 진보적일 필요있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대표인 세계적인 부호 빌 게이츠가 지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이츠는 돈이 많은 것에 대해 ‘축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빌 게이츠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커뮤니티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네티즌이 건넨 “개인적으로 매년 얼마의 세금을 내야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인터넷 댓글을 통해 “사람들이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하길 원한다면 그것엔 재원이 필요하다”면서 “나는 우리가 교육과 건강 서비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내가 낸 100억 달러(약 11조 2000억)의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게이츠는 이어 “나는 우리의 시스템이 더 진보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양도소득세를 일반소득세와 비슷하게 만들어야 한다. 일각에서는 두 세금을 똑같이 내야한다는 제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부동산세를 과거처럼 더 많이 내야한다고 본다. 과거엔 350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에 대해 55%를 세금으로 냈다. 유럽 국가들은 세금을 많이 걷지만 그것은 소비세를 통한 것이며 그다지 진보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게이츠는 또 다른 네티즌이 최근 루터 브레그먼이 다보스에서 한 말을 언급하며 정부가 억만장자들에게 세금을 제대로 내라고 강요하는 게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내가 아는 한 억만장자들을 대부분 세법을 준수한다”고 답했다. 그는 “투명성을 높이려면 세금 징수를 줄이고 있는 허점을 명확히 짚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여러 나라들이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소수의 국가들만 부동산세를 운영한다고 있다는 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른다”면서 “심지어 중국도 부동산세가 없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아내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운영하는 게이츠 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350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그들은 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할 계획이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7년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게이츠의 재산은 860억 달러로 평가됐다. 미 온라인매체 복스는 게이츠에게 던져진 질문은 최근 미국 정가에서 불고있는 ‘슈퍼리치는 정말 필요한가’ 논란의 연장이라고 평가했다. 복스는 좌파 성향의 루즈벨트 협회의 마샬 스타인바움 연구위원을 인용하며 그는 여러해에 걸쳐 부자들에게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에겐 억만장자는 필요없다. 억만장자가 없었던 과거에 경제가 더 좋았다”면서 “부유층으로부터 세금을 더 받으면 다른 모든 이들을 위한 돈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2020년 대통령 선거을 앞두고 진보성향 정치인들은 앞다퉈 부유세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5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 보유자에게 2%의 세금을, 10억 달러 이상에게는 3%의 세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에 혜성처럼 등장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은 연소득 1000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한계 세율을 높이자는 입장이며, 민주당의 강력한 대권주자인 버니 샌더스는 억만장자가 사망했을 때 부과되는 상속세의 최고세율을 77%까지 높이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게이츠는 한 네티즌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맥도날드 햄버거 주문을 위해 줄을 선 게이츠의 사진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자신을 가장 부호답게 대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좋은 집을 갖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집에 있는 트렘폴린 방을 좋아하는데 좋은 집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가끔 전용기를 이용하는데 그게 재단의 업무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매우 특권적인 일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억만장자가 되는 것이 단지 중산층이었던 것보다 당신을 더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게이츠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건강보험료나 대학등록금 같이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라면서 “물론 이를 위해 억만장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지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단계라고 본다”고 전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고령운전자 사고 급증, ‘운전면허 자진반납’ 대안으로 떠올라

    지난 12일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청담동 한 호텔 주차장 앞에서 유모(96)씨가 몰던 차가 후진 도중 행인 이모(30)씨를 치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산의 70대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후진 도중 햄버거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같은 해 11월 강원도 평창에서는 60대 중반의 택시운전자가 공사장 근로자 2명을 치어 1명이 숨졌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물 인지 능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13년 1만 7590건에서 2017년 2만 6713건으로 증가했다. 전체 교통사고 중 고령운전자 사고 점유율도 급증하는 추세다. 2014년 9%에서 2017년 12.3%로 늘었다. 전국 평균 고령 운전자 사고 비율은 20%지만 이들의 사망은 30%까지 이르러 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점도 특징이다. 전국에서 노인 인구 운전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24%를 차지하는 전남이다. 지난해 교통사고 9819건 중 고령 운전자 사고는 1884건으로 19.2%, 사망자는 104명으로 전체 338명의 30.8%를 차지했다. 안전운전 의무위반이 73.4%로 제일 높게 나타났다. 기본적인 운전 에티켓이 지켜지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는 셈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갱신·적성검사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줄였다. 의무 교통안전교육도 2시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방안은 실질적인 예방책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경찰과 지자체들이 신체능력이 떨어진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보다 먼저 고령사회로 접어든 일본에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방법이다. 최근 지자체들이 이 제도에 인센티브를 도입해 운영하면서 가시적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면허증 자진 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부산시는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대비 지난해 고령운전자 유발 교통사고 사망자가 42% 줄었다. 4억원을 책정해 교통카드 10만원권과 상업시설 이용 시 5~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어르신 교통사랑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지난해 5000여명이 면허증을 자진 반납했다. 전년도에 비해 약 12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부터 시행 중인 서울 양천구에서는 지난 1월 한 달간 170여명의 고령운전자가 자발적으로 면허증을 반납했다. 전남도도 예산 4000만원을 확보해 지난달부터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을 선택, 지급하고 있다. 임현근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는 줄어들고 있지만 고령자 운전 사고는 계속 늘고 있다”며 “올해 처음 운영하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이 효과를 거두면 예산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트럼프·김정은, 27일 만찬 회동·28일 본회담 가능성

    트럼프·김정은, 27일 만찬 회동·28일 본회담 가능성

    트럼프 “김 위원장과 이틀에 걸쳐 만날 것” 27일 각각 베트남 회담 뒤 북미 만날 수도 金, 열차 방문땐 회담 후 경제시찰 가능성 비건·김혁철 첫 대좌… 4시간 반 실무협상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 정상회담 본회담은 28일 열리고, 앞서 27일 만찬 등 사전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과 이틀에 걸쳐 만남을 가질 것이고 우리는 많은 걸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과 같은 입장이다. 그런데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는 본회담은 28일에 열린다는 얘기가 유력하게 돌고 있다. 베트남 일간지 뚜오이째는 “27일 일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함께 만찬 회동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맞다면 27일 만찬 회동, 28일 본회담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이 1차 회담 전에 ‘햄버거 회동’을 언급했던 것을 감안하면 비핵화 담판 전에 파격적인 방식으로 만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26일 밤 도착해 이튿날 낮에 베트남 정부 수뇌부와 회담을 한 뒤 저녁에 김 위원장과 만찬을 하는 스케줄이다. 이 경우 김 위원장도 27일 베트남 정부 수뇌부와 회담을 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하는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5일이나 26일 하노이에 도착해 경제개발 현장이나 관광지 등을 둘러볼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두 정상은 본회담이 끝나는 28일 저녁 하노이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이번에는 싱가포르 회담과는 달리 공동기자회견을 할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이 항공기가 아닌 열차로 방문하면 3월 1일에도 경제시찰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1일 하노이에서 첫 실무협상을 가졌다. 김 특별대표는 오후 1시 17분(현지시간)쯤 숙소인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를 떠났다. 전날 오후 도착한 뒤 약 18시간 만이다.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이 동승했다. 김 특별대표 일행이 탄 차량은 ‘뒤 파르크’ 호텔로 이동했고, 곧바로 호텔 4층 협상장으로 올라갔다. 여기에는 전날 도착한 비건 특별대표가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오후 6시까지 4시간 30분가량 실무협상을 이어 갔다. 협상 2시간여 만에 김성혜 실장이 영빈관에 돌아왔다 협상장으로 복귀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북측은 첫 실무협상을 마친 뒤 오후 6시가 조금 넘어 호텔에서 나와 숙소로 돌아갔다. 비건 특별대표도 비슷한 시각 호텔 주차장에서 차량에 탑승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다만 비건 특별대표는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이날 회동은 지난 6∼8일 평양 회동 이후 약 2주 만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늦어지는 회담장 발표… 하노이 컨벤션센터 배제된 듯

    늦어지는 회담장 발표… 하노이 컨벤션센터 배제된 듯

    소식통 “北 반대로…경호 반경 넓어 부담” 김정은 숙소 소피텔메트로폴 호텔 유력 100보 산책·발코니 대화 등 재현 가능성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정작 회담장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유력하게 거론되던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가 북한의 반대로 후보지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00보 산책, 발코니 대화처럼 1차 회담에서 보여준 다양한 연출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돌발적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자신의 캐딜락을 보여줘 화제가 됐었다. 베트남 현지 소식통은 19일 “NCC가 회담장에서 빠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북한 측에서 NCC의 거대한 규모(길이 215.25m·폭 113.5m) 때문에 경호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묵을 가능성이 큰 JW메리어트 호텔에 인접한 것도 걸림돌이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따라서 호수인 서호를 끼고 있어 입구를 막으면 경호가 용이한 인터콘티넨털 호텔, 김창선 부장 일행이 묵는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 오페라하우스 등이 후보지로 거론된다. 이날 영빈관에는 20점에 가까운 대형 그림들이 반입됐고 앞서 베트남 당국이 주변 가로등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김 부장 등 북한 의전팀은 하노이 도착 나흘째인 이날도 숙소를 나섰다. 미국 대표단과 정상회담 경호 및 의전과 관련해 본격적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의전팀 대표인 대니얼 월시 백악관 부비서실장도 지난 15일 하노이에 도착했다. 지난 17일 양측이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는 장면이 외신의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김 부장은 지난 18일까지 사흘 연속 하노이 소피텔레전드메트로폴 호텔을 찾았다. 김 위원장의 숙소로 낙점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회담은 첫 1박 2일 회담이라는 점에서 만찬 가능성도 제기된다. 멜라니아 여사와 리설주 여사가 동반할 가능성도 있다. 남북 정상회담과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의 전용차 주변을 뛰어 화제였던 ‘방탄 경호원’이 이번에도 경호할 것으로 보인다. 1차 회담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햄버거 대화’를 언급하며 점심 메뉴도 관심사였다.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햄버거까지 팔렸지만 실제는 북미와 싱가포르 음식이 조화롭게 올랐다. 이번에도 북미와 베트남 전통식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베트남 정부는 하노이 곳곳에 북미를 포함한 3개국 국기를 걸고 대형 입간판을 세우기 시작했다. 파란색 원안에 두 손이 마주 잡는 정상회담 엠블럼도 선보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노이 국제미디어센터 안에 한국프레스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청주서 핸드볼리그 올시즌 첫 만원 관중…오랜만에 잊어본 ‘한대볼’ 설움

    청주서 핸드볼리그 올시즌 첫 만원 관중…오랜만에 잊어본 ‘한대볼’ 설움

    ‘한대볼’의 설움을 겪던 핸드볼이 오랜 만에 활짝 웃었다. 16일 충북 청주국민생활관에서 열린 SK호크스와 충남체육회의 2018~19 SK 핸드볼리그 정규시즌 남자부 경기에 오랜만에 2000여석을 꽉 채우는 만원 관중이 찾았다. 핸드볼 리그에 만원 관중이 들어서는 것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삼척 경기장 빼고는 드문 일이다. 올 시즌 핸드볼리그 만원 관중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2016년 창단한 SK호크스 역사상으로도 홈경기에 만원 관중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지난 시즌 기준으로 한 경기 평균 관중이 200~300명 수준인데 오늘(16일)은 평소보다 월등이 많은 관중이 찾았다”며 “국가대표 경기가 아닌 핸드볼리그 경기로서는 아주 오랜만에 북적거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SK호크스는 올시즌 두 번째 홈경기를 맞이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유명 치어리더(안지현)를 섭외하고,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에다가 햄버거를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야구 경기장에서는 일반화됐지만 핸드볼리그에는 아직 좌석을 찾아다니며 맥주를 파는 서비스를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SK호크스는 ‘맥주 보이’를 불러와 관중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홈경기가 열리기 몇 주 전부터 SK호크스 구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에도 열중했다.최필은 SK호크스 팀장은 “지역 취약계층 아동 50명을 초청한 것 이외에는 관중 동원이 전혀 없었다. 관중들이 만족할만한 마케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꾸준히 노력하면 핸드볼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돼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SK호크스는 이날 충남체육회를 27-21로 누르고 단독 2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지섭(SK호크스)이 7골을 넣으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여자부에서는 삼척시청이 서울시청을 31-21로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인천시청은 광주도시공사를 29-17로 꺾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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