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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병원 입원이 이재명 때문? 성남시민 ‘김사랑’ 누구길래

    정신병원 입원이 이재명 때문? 성남시민 ‘김사랑’ 누구길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민 김사랑(본명 김은진)씨의 정신병원 입원과 ‘이재명 관련설’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 비서실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사랑씨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성남시 산하재단 등을 통해 A씨게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주장을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유포하다 A씨에게 고발돼 지난 4월 12일 대법원 2부에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3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사랑씨는 유죄 판결을 받고도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성남시 산하재단 등을 통해 A씨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주장을 인터넷과 SNS 등에 지속 유포하다 성남시와 이재명 시장에게도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해 8월 고발됐다”고 덧붙였다. 비서실은 “지난해 11월 14일 OO경찰서는 고소사건 조사를 위해 김사랑씨에게 출석을 통지했지만 김사랑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차례(20여건) 자살 암시글을 게재하며 출석하지 않았고, OO경찰서에 의해 정신병원에 보호조치 됐다”면서 김씨는 경찰에 의해 강제 입원됐고, 이 지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월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경찰이 자신을 강제납치해 정신병원에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 2015년 5월 2일 이재명 지사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단 후 성남시와 이벤트업자로부터 9건의 고소·고발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지만 항소를 준비하던 중 자신에 대해 실종신고가 되어 성남경찰관들에게 체포 연행돼 정신병원에 감금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올라온 ‘김사랑 정신병원 감금 진상 밝혀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글도 이같은 내용이 적혀져 있다. 청원자는 “성남 시민으로 성남시 시정에서 관해 관심을 가졌고 그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단 것 때문에 김사랑씨는 벌금 300만원을 받았다”면서 “당시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을 신뢰할 수 없었던 김사랑 씨는 경찰의 출두 요구를 거부했고 경찰은 실종신고를 내게 되고(김사랑 씨 주장은 본인의 가족은 실종 신고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렇게 길을 걷다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돼 정신병원에 강금 당하며 페이스북에 ‘살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핸드폰 마저 뺏기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되는 관련 동영상 속에서 김씨는 자신을 성남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시민으로 민주 당원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뉴스를부탁해]‘사랑을 했다’ 떼창하는 아이들, 괜찮을까요?

    [뉴스를부탁해]‘사랑을 했다’ 떼창하는 아이들, 괜찮을까요?

    ‘초통령’ 아이콘도 당황스러운 어린이 관객“신곡 ‘죽겠다’, ‘좋겠다’로 바꿔 불러달라” 가요보다 더 가요같은 애니메이션 주제가“동요=아이들 좋아하는 노래” 공식 성립 안해디즈니 ‘렛잇고’처럼 전세대 아우를 노래 필요지난 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서초구 한강공원 예빛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랑을 했다’라는 히트곡으로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 대접을 받는 아이돌 그룹 ‘아이콘’이 개최한 야외 콘서트 ‘피코닉데이(PiKONIC DAY)’입니다. 숨막히는 더위에도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을 했다’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보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만 무려 3번 불렀습니다. ‘사랑을 했다’ 커버 콘테스트에서 1위를 한 ‘토브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1번, 아이콘의 특별무대로 1번, 마지막 앵콜곡으로 1번, 모두 3번입니다. 그때마다 관객석의 아이들과 부모, 팬들은 목이 터져라 따라 불렀습니다.흥미롭게도 아이콘은 생전 처음 마주하는 어린이 관중 앞에서 당황하고 난감하고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10대, 20대 팬들과 K팝을 좋아하는 외국인 팬들은 아이콘이 무대에서 내려와 관중석으로 다가갈 때마다 “꺄악” 소리를 질렀지만 아이들은 악수를 청하고 말을 건네는 아이콘 멤버들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사랑을 했다’라는 흥겨운 노래를 좋아하는 것일 뿐, 그 노래를 부른 가수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도 궁금하지도 않은 듯 했습니다. 아이콘은 ‘리듬타’라는 노래를 부르기 앞서 주저하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멤버들은 “어린이들에게 유해한 춤이 있다. 기타 사운드도 강렬해서 (반응이) 어떨 지 모르겠다”며 멋쩍어 했습니다.아이콘 멤버 바비는 생수병에 들어있는 물을 무대 앞을 향해 뿌리고 빈 생수병을 관객석에 던졌는데, 그 병이 아이 쪽으로 떨어지자 자기 머리를 주먹으로 쥐어박는 시늉을 하며 미안해하기도 했습니다. 신곡 ‘죽겠다’를 부를 차례가 되자 멤버들의 난감함은 극에 달했습니다. 한 멤버는 “죽겠다는 ‘좋아서 죽겠다’는 뜻이예요. 귀엽게 개사해서 ‘좋겠다’로 많이 불러주길 바라요”라며 “어린이 여러분만 믿고 있어요. 여러분 덕에 우리가 요새 살맛이 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지난 1월 발표된 ‘사랑을 했다’가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떼창곡’으로 사랑받게 된 것은 아이콘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양현석 YG 대표도 지난6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을 했다’ 떼창 영상을 올리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라는 뜻의 “What’ going on?”이란 메시지를 남겨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을 했다’ 신드롬은 부모 입장에서 썩 반갑기만 한 일은 아닙니다. 엄마들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에는 “아이가 하루종일 사랑을 했다만 부른다”, “한 아이가 부르기 시작하면 너도 나도 따라불러 말릴 수가 없다”, “처음에는 귀여웠는데 자꾸 들으니 미치겠다”, “벌써부터 사랑타령 가요를 부르는 게 교육적인지 모르겠다”는 신기함 반, 걱정 반의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24시간 방송되는 케이블 TV, 중독적인 콘텐츠가 수두룩한 유튜브에 친숙한 요즘 아이들은 누구보다 유행에 빠르고 민감합니다. 아이들이 즐겨보는 만화영화 주제가들만 봐도 가요보다 더 가요같은 노래가 많습니다. ‘신비아파트’, ‘베이블레이드’, ‘공룡메카드’, ‘리루리루 페어리루’, ‘소피루비’ 등의 만화 주제가는 실제 아이돌 가수들이 OST 주제가를 부른 경우도 있습니다.투니버스의 공포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을 예로 들어볼까요. 도깨비와 함께 아파트에 나타나는 억울한 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퇴마물 ‘신비아파트’의 오프닝곡 ‘노 컨트롤(No control)’은 아이돌그룹 온앤오프가 불렀습니다. 엔딩곡 ‘플라이 어웨이’(Fly away)는 K팝스타로 유명해진 가수 이진아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신비아파트의 사운드를 담당한 김진아 CJ엔터테인먼트 PD는 “오프닝은 공포물에 어울리는 시원한 락 음악으로, 엔딩은 주인공 ‘하리’의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담은 경쾌한 발라드로 만들어 여운을 남기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화 주제가의 콘셉트는 OST 제작 전에 PD와 음악감독이 상의해서 장르부터 곡의 분위기, 템포, 보컬 톤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한다고 합니다.김 PD는 동요가 아니라 가요에 가까운 주제곡을 만든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보는 만화니까 동요여야 한다고 한정지어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신비아파트 뮤지컬에서도 OST가 나오면 관람석에 있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한마음으로 열창한다. 연령에 관계 없이 좋아할 수 있는 노래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했습니다. 김PD는 더는 “동요=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트로트를 어르신들만 좋아하는 장르라고 한정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김PD는 “즐거운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기쁨과 활기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게 정답이지 않을까”라며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작자의 입장을 들어보니 학교 선생님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교대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한 7년차 초등교사 A씨를 만나봤습니다. A씨는 4학년 이상 고학년을 주로 가르친 경험을 전제로 “교사들마다 생각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젊은 교사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즐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가끔 유튜브로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거나 DJ가 되어 아이들의 신청곡을 틀어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면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A씨는 “동요가 요즘 아이들의 감수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태어나면서부터 핸드폰을 보고 자란 아이들한테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라는 동요가 울림을 주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다만 부적절한 가사의 가요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곤란하다고 A씨는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젊은 교사가 2학년 아이들에게 빅뱅의 ‘루저’라는 곡을 가르쳤다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루저’, ‘외톨이’, ‘센 척하는 겁쟁이’, ‘못된 양아치’, ‘상처뿐인 머저리’, ‘더러운 쓰레기’, ‘하룻밤을 사랑하고 해 뜨면 싫증’처럼 어린 학생들에게 부정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주로 담겼습니다. 노래를 배운 아이들이 서로를 루저라고 놀리는 일이 잦아져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인격이나 감수성 발달을 해칠 수 있는 가요는 걸러 들을 수 있도록 교사들의 지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빈곤함과 천박함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또다른 초등교사 B씨는 “우리나라 문화는 아이들을 포용하기에는 유행에 너무 민감하며 자극적이고 깊이도 얕다”고 말했습니다. B씨는 “디즈니 만화와 노래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충분히 교육적이다”라면서 “겨울왕국의 렛잇고나 주토피아의 OST 주제가는 유치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다. 이런 콘텐츠가 국내에서도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자들도 이런 고민에 공감했습니다.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의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콘텐츠를 기획한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아이들 보라고 만화 틀어주고 그동안 부모님은 쉬거나 딴일을 하는 게 아니라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애니메이션이 진화하고 있다”면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정확히 그런 방향을 지향한다. 아이와 부모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멀리 돌아왔는데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동요 아닌 가요를 떼창하는 자녀가 걱정스러운 부모님들,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불러보면 어떨까요.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같이 하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서울 시민의 발 ‘지하철 9호선’ 이용 꿀팁 공개

    서울 시민의 발 ‘지하철 9호선’ 이용 꿀팁 공개

    한국 최초의 지하철은 서울시 지하철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7.8km 구간으로, 지난 1974년 8월 15일 개통했다. 이후 가장 최근 생긴 9호선은 개화역∼신논현역 27㎞를 연결하는 1단계 구간이 2009년 7월 개통됐으며, 2015년 3월 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까지 4.5㎞ 구간이 열렸다. 종합운동장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에 이르는 3단계 구간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은 지난 45년간 꾸준히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서울 지하철 중 신설노선 격인 9호선은 ‘고객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기치로 내세우며 서울 시민의 발이 돼 주었다. 그렇다면 빠르고 편안한 9호선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다 보면 지하철에 우산이나 핸드폰 등을 두고 내린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출입문이 닫히는 찰나의 순간 분실 사실을 알게 됐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시계를 보는 것이다. 열차에서 내린 시간과 위치를 기억하면 유실물을 신고하는 일이 수월하다. 여기에 열차를 이용한 방향과 종류, 열차번호까지 기억하고 역사 직원이나 고객지원센터로 신고한다면 유실물을 찾을 확률은 높아진다. 소지품을 잃어버린 지 한참이 지났더라도 포기하지 말자. 9호선 홈페이지 유실물센터에서 유실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분실물을 찾았다면 9호선 동작역 안전관리실 옆에 있는 유실물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유실물 센터는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년 내내 열려 있다. 지하철 2호선 및 3호선과 함께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9호선은 그 명성답게 이용객도 많다. 특히, 급행열차 선호도가 높은 출퇴근 시간에는 이용승객들도 넘쳐나 안타깝게도 다소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에 혼잡도 해소를 위해 9호선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6량 급행열차를 순차적으로 투입해왔고 현재 5편성 하루 62회를 운행하고 있다. 6량 차량 등 운행정보를 원한다면 승강장 내 전광판을 확인하자. 다음 도착 열차가 4량인지 6량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6량 열차를 이용하면 더욱 쾌적하게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순차적으로 6량 열차를 추가 도입한다고 하니 더욱 쾌적한 9호선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9호선은 비롯한 일부 지하철은 임산부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히 임산부 및 노약자 배려석 마련에서 더 나아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하철 내 임산부 배려석은 임신 초기 배가 나오지 않은 임산부부터 만삭 임산부까지 배려하고자 만든 좌석이다. 하지만 이곳에 일반 시민들이 먼저 앉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9호선은 2016년부터 임산부 배려석 관련 곰인형 캠페인을 도입했다. 벽면에는 ‘제가 바로 임산부입니다’라는 말풍선을 붙여 두고, 임산부 배려석에 방석과 인형을 비치한 것이다.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만이 아니다. 9호선에서는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9호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량기지를 견학하는 이 프로그램은 9호선 홍보전시관과 차량기지 검사고를 둘러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지하철 안전이용 및 에티켓 교육, 모의운전 체험 등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 연령제한 없이 학생 등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하철 9호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친애하는 판사님께’ 박병은, 이유영의 키다리 아저씨 “내가 해결해줄게”

    ‘친애하는 판사님께’ 박병은, 이유영의 키다리 아저씨 “내가 해결해줄게”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박병은이 변호사로 완벽 변신했다. 박병은이 25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에서 법무법인 오대양의 상속자이자 변호사인 ‘오상철’로 첫 등장했다. ‘오상철’은 돈과 명예, 모든 것을 손에 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 캐릭터. 어제 방송에서 오상철(박병은 분)은 첫 부검실 참관을 마친 송소은(이유영 분)을 위로해주기 위해 만났다. 소은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온 남자를 처벌하는 것에 대해 묻자 되레 화가 난 모습으로 “내가 해결해줄게. 해결해줄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진지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무엇이든 다 가질 수 있는 권력과 재력을 가진 상철이지만 아직 갖지 못한 것이 있다면 바로 소은이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는 상철이기에 ‘키다리 아저씨’처럼 뒤에서 묵묵히 해결해줄 자신이 있었던 것. 하지만 상철은 소은에게만 좋은 사람이었고 깊은 배려심 속에 남다른 카리스마가 감춰져 있었다. 한수호(윤시윤 분)를 접대하던 도중 핸드폰을 만졌다는 이유로 아버지 오대양(김명곤 분)에게 빰을 맞자 분을 이기지 못하고 자동차 문을 발로 걷어찼다. 당연한 일이라는 듯 상철을 말리지 않는 운전기사의 모습에서 그가 어떠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지, 또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 짐작해볼 수 있어 첫 방송부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박병은은 지난해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이후 1년간 쉬지 않는 열일 행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매 드라마마다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안방극장에 신선함을 선사한 것은 물론, 어떠한 캐릭터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놀라운 흡수력으로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김광식 감독의 영화 ‘안시성’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보여줄 박병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병은이 변호사 ‘오상철’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중국] 기차 좌석 테이블에 두 발 올린 여성에게 찬사, 왜?

    [여기는 중국] 기차 좌석 테이블에 두 발 올린 여성에게 찬사, 왜?

    기차 안 좌석 테이블 위에 두 발을 올려둔 여성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무슨 사연일까? 최근 신랑칸디엔(新浪看点)은 한 중국 남성이 고속철 안에서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고속철 본인의 좌석에 앉아 있던 남성의 옆 좌석에 잠시 뒤 누군가 앉았다. 문제는 옆 좌석에 앉은 사람의 두 발이 테이블 위로 올라오더니 발가락으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것이었다. 불쾌감을 누를 길 없던 남성은 이 교양 없는 사람에게 한 바탕 훈계하기로 마음 먹었다. 또한 이 무례한 사람의 행태를 증거 자료로 남기기 위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그가 고개를 돌려 살펴본 ‘문제의 주인공'은 뜻밖에도 젊고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믿기 힘든 광경이었다. 이렇게 밝고 맑은 표정의 여성이 어떻게 이렇게 교양 없는 행동을 할까? 하지만 잠시 후 그는 그녀의 행동을 이해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양팔이 없는 장애인이었던 것. 전후 사정을 파악하지도 않은 채 화부터 내려 했던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다. 그녀는 오히려 밝은 미소를 지으며, 발을 들어 인사하는 자세를 취했다. 두 발이 두 손의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자신감에 찬 아름다운 미소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네티즌들은 비록 장애를 지녔지만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여성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받았다면서 ‘엄지척’을 추켜세웠다. 사진=신랑칸디엔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장애를 넘다] 佛시각장애인, 홀로 140km 걸어 우유니 소금사막 횡단

    [장애를 넘다] 佛시각장애인, 홀로 140km 걸어 우유니 소금사막 횡단

    시각장애인이 세계 최대 규모의 소금사막인 볼리비아의 우유니를 걸어서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볼리비아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의 시각장애인 알바 테시어(41)는 23일 (이하 현지시간) 우유니 소금사막 횡단을 끝냈다. 도보 횡단에 도전한 지 6일 만이다. 테시어는 지난 17일 우유니 소금사막의 서부 이카에서 도보 횡단을 시작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그에게 길잡이 역할을 한 건 오디오가 지원되는 GPS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의료팀이 뒤를 따랐지만 테시어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뒤따라 달라. 내가 먼저 요청하기 전엔 절대 도움을 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식량 등 필수품이 실린 바퀴썰매도 테시어 자신이 직접 끌었다. 최종 목적지인 플라야 블랑카까지의 거리는 140km. 테시어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하루 평균 23km 이상을 묵묵히 걸어 23일 오후 3시 골인점에 도착했다. 마중을 나간 볼리비아 현지 당국자, 여행관광업계 관계자 등은 볼리비아와 프랑스 국기를 흔들며 골인점으로 걸어 들어오는 테시어를 뜨겁게 환영했다. 테시어는 "꿈을 이루는 데 장애는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싶었다"며 "무사히 목표를 이뤄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목표를 달성하기까진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특히 20일은 최고의 위기였다. 우유니 소금사막에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리면서다. 핸드폰이 갑자기 고장을 일으키고 위치추적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테시어는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 테시어를 뒤따랐던 의료팀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준비했던 대체장비를 사용해 여정을 마칠 수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국 프랑스에서 장애인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테시어는 16살 때부터 서서히 시각을 잃기 시작했다. 아직은 시각을 완전히 잃지 않았던 15년 전 한 친구가 우유니 소금사막의 사진을 보여준 게 도보 횡단에 도전한 계기가 됐다. 테시어는 수크레와 라파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30일 라파스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프랑스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해발 3600m 지점에 위치한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은 면적 1만 km2로 세계 최대 규모의 소금사막이다. 사진=라라손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여기는 중국] 불우한 가정 도와주려다 절도사건 범인 잡은 경찰

    불우한 이웃을 도우려 가난한 가정집을 방문한 경찰이 그곳에서 도리어 장기간 미해결인 채로 남았던 형사사건을 해결했다. 16일 중국 지역 신문 양쯔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장쑤성 롄윈강시 경찰들은 지난 6일 선물과 현금을 들고 남성 루씨의 집을 찾았다. 루씨는 심각한 간 질환으로 수년 동안 몸져 누워있었고, 그 여파로 가족들도 힘든 나날을 보냈다. 그때 집안을 살피던 경찰 한 명이 깜짝 놀랐다. 루씨 집에서 유명 브랜드의 신발 여러 켤레가 눈에 띈 것이다. 경찰이 신발 주인이 누구인지 묻자 루씨는 자신의 아들 것이라 답했다. 그러나 무언가 미심쩍었던 다른 경찰은 관할 지역 식당 주인 러우씨가 가게에서 비슷한 신발들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한 사실을 기억해냈다. 경찰에게 연락을 받고 루씨 집에 도착한 식당 주인은 “신발 3켤레를 잃었는데 그 중 나이키 신발 2켤레가 경찰이 루씨 집에서 발견한 신발과 똑같았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은 러우씨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말부터 그는 음료수병, 신발, 현금 등 1만 위안(약 168만원) 상당의 절도사건을 5차례 신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루씨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추가로 신발 3켤레, 20개가 넘는 핸드폰, 칼 몇 자루와 루씨 소유가 아닌 지갑 여러 개를 발견했다. 이후 루씨의 아들을 심문한 경찰은 물건들이 모두 훔친 것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현재 루씨의 아들은 추가 조사를 위해 형사 구금됐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길섶에서] ‘먹방’의 끝은?/박현갑 논설위원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 한 술에 명이나물 한 장, 불판 위에서 삼겹살이 지글지글 익는 소리…. 공중파든 케이블 방송이든 채널 구분 없이 먹는 방송의 줄임말인 ‘먹방’이 대세다. 요리방송인 ‘쿡방’에 맛집 코너 등 아류도 부지기수다. 먹방 이후 식당 음식이 나오면 숟가락이 아니라 핸드폰으로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부터 올리는 마니아도 넘친다. 쿡방은 아재 시청자들을 요리학원으로 내몰기도 한다. 요리사의 설명에 “저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겠다”며 소매를 걷어붙여 본다. 은퇴 후 아내가 세 끼를 다 챙겨 주는 ‘삼식이’ 취급을 당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먹방이 넘치는 걸 보면 방송가는 손익계산을 다 끝낸 모양이다. 식욕은 성욕과 함께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다. 식탐을 스트레스 해소와 버무렸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다. 10대는 공부에, 2030은 취직으로, 4050은 직장생활로 스트레스가 쌓일 때 아닌가. 하지만 방송식 욕망 해소법에 우리가 길들여지는 건 아닌지 염려된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 메뉴뿐 아니라 스트레스 원인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TV는 ‘바보상자’라는 오명은 사라지지 않을까. eagleduo@seoul.co.kr
  • ‘랜선라이프’ 대도서관 “♥ 윰댕, 이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 확신”

    ‘랜선라이프’ 대도서관 “♥ 윰댕, 이 사람이라면 결혼해도 되겠다 확신”

    ‘랜선라이프’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부인 대도서관과 윰댕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대도서관은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할 사람을 찾고 있었는데 그 중에 자기(윰댕)가 있었다. 그 때는 사심 없이 전화를 했는데 ‘저는 관심 없는데요?’라고 말해 거절당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대도서관은 이어 “그 후 방송을 봤는데 너무 예쁘게 방송을 하더라. 그 때 ‘아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때부터 SNS를 하루에 한 통씩 보냈다. 답장이 오지 않아도 보냈다”고 말하며 아내 윰댕에게 “어느 순간 나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윰댕은 “한 번 통화를 했을 때 나는 누구를 만날 생각도 없고, 아프니까 신장이식을 할 수도 있고 투석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랬는데도 괜찮다고 해서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연락처도 없앴다. 그랬더니 나에 대한 호감을 방송에서 계속 얘기하더라. 수상 소감에서도 (나에 대해) 언급을 했다. 그 이후에 자기(대도서관) 방송을 계속 보다가 호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하며 웃었다. 대도서관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이 사람(윰댕)이라면 내가 결혼까지 가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본인은 아픈 사람이라고, 더 심하면 아이도 못 낳을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좋은 분 만나라고 나에게 얘기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의 병까지도 포함해서 사랑하는 거지, 좋은 점만 사랑하는 게 아니라고 얘기를 하고 만나기 시작했다”며 아내 윰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JTBC ‘랜선라이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정부 “중국에서 쓴 노트북, 핸드폰 모두 버려라”… 왜?

    美 정부 “중국에서 쓴 노트북, 핸드폰 모두 버려라”… 왜?

    지난달 중국을 방문했던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일행이 중국 현지에서 사용한 노트북과 핸드폰을 모두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의 감청 및 해킹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환구망은 8일 미국 워싱턴타임스 보도를 인용해 미국 당국은 매티스 장관의 방중에 동행한 기자 10명이 매티스 장관의 전용기 E4B 나이트워치를 타고 귀국할 당시 중국에서 사용한 적 있던 전자단말기의 기내 휴대를 금지했다고 전했다. 미국 보안당국은 중국이 ‘사이버 스파이 기술’을 통해 바이러스나 악성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컴퓨터에 심어 원격으로 이 항공기를 감시 통제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타온 E4B는 하늘에서 미군 전군에 직접 명령을 내리는 등 핵전쟁 수행능력을 갖춘 ‘공중지휘통제기’로 ‘최후 심판의 날 항공기’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매티스 장관을 수행한 관리와 기자들은 결국 일회용 전화를 휴대할 수밖에 없었다. 이 휴대전화도 중국 안에서만 쓴 다음 중국을 떠나기 전 버리라는 지침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기자들은 휴대전화 외에 중국에 가져온 노트북 컴퓨터도 모두 중국 안에서 폐기하거나 중국 현지 지사의 동료에게 넘길 것을 요구받았다. 이에 따라 일부는 노트북 컴퓨터 2대를 준비해 한 대는 중국 체류 기간에만, 다른 한대는 중국 밖에서 사용했다. 미국의 이 같은 극단적인 방첩 보안에 중국 매체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환구망은 중국 첩보기술에 대한 서방의 상상력에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탄했다. 중국의 한 매체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신경과민증이 ‘초목개병’(草木皆兵·적을 두려워한 나머지 온 산의 초목까지 적군으로 보임)의 수준까지 이르렀다고도 했다. 휴대전화를 통한 중국의 기밀탈취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은 매티스 장관의 방중이 처음은 아니다. 호주 국방장관이 2012년 6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비슷한 휴대전화 폐기 일화가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홍콩을 거쳐 중국 본토를 방문한 스테판 스미스 호주 국방장관과 수행원들은 임시 휴대전화를 장만한 다음 소지하던 휴대전화와 노트북 컴퓨터를 홍콩에 놔둔 채 중국으로 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인도에서 만날까

    문 대통령,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인도에서 만날까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와 싱가포르를 순방하는 일정 중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5일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오는 9일 삼성전자의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삼성 관련 일정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이 공장은 삼성전자가 6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드는 인도 최대의 핸드폰 공장”이라며 “지금 인도 내 핸드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이지만, 중국계 기업들과 시장점유율 1%를 두고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현대차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대통령이 직접 충칭공장을 방문해 격려한 적도 있다”면서 “이런 흐름에서 이번 (순방에서도) 경제와 기업이 매우 큰 이슈”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전세계 국가 중 인도시장을 제일 먼저 개척해 성공한 국가가 한국이다. 자동차 시장은 현대, 전자시장은 삼성과 엘지가 개척해 세계적 성공사례로 회자됐다”며 “그러나 우리 기업과 국민이 중요성을 망각하는 사이 중국과 일본이 엄청난 투자와 물량공세를 해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이 잃어버린 시장을 회복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준공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도 크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경제사절단에는 윤부근 부회장 등이 들어가 있지만, 이 (일정은) 개별기업의 일정이기 때문에, 그 기업의 최고위급이 참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문 대통령이 삼성그룹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괜찮은가’라는 질문에는 “왜 오면 안 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전문경영인이 다 오기 때문에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양대노총 위원장을 만났을 때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쌍용차 문제 해결과 관련해 논의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는 “양국 핵심 기업인들이 모인 한·인도 CEO 라운드 테이블에 마힌드라 회장도 참석하기 때문에 문 대통령과 조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쌍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별도의 미팅이 예정돼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가스터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고2 여름방학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메가스터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고2 여름방학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메가스터디교육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4개 도시를 순회하며 고2 학생 대상 여름방학 전국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24일 부산, 25일 대구, 26일 광주 등을 돌며 잇따라 진행한다. 메가스터디교육이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수험생활이 시작되기 전, 고2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마지막 역전 기회가 될 수 있는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국어, 수학, 영어 각 과목별 기본기 학습 방법은 물론 지금까지의 내신을 바탕으로 수시모집 지원 여부와 전형 유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의 설명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이번 설명회 1부 강연에는 국어, 수학, 영어 각 과목별 메가스터디교육 스타강사들이 나와 2020학년도 수능 대비를 위한 성적 향상 로드맵을 제시해준다. 2부 강연에는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이 주요 대학별 입시 변화를 점검하고 전형 유형별 이슈 및 준비 전략을 알려준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2020학년도 대입전략 자료집과 주간완전학습 2학기 플래너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사전 예약 시 동반인으로 등록한 친구와 함께 설명회에 참석할 경우 선착순 200명에게 카카오 노트세트를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생은 메가스터디교육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후, 핸드폰으로 받은 바코드 문자를 행사 당일 진행요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보라 “스윙스에 다이어트 권유한 이유는...”

    임보라 “스윙스에 다이어트 권유한 이유는...”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다이어트에 가장 큰 도움이 된 사람으로 임보라를 꼽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스윙스 임보라 커플, 지오 최예슬 커플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스윙스에게 “최근 22kg 감량하면서 훈남으로 변신한 것도 여자친구 임보라 덕분이라는데 맞냐”고 물었다. 이에 스윙스는 “맞다. 제일 큰 영향을 줬다. 행사를 많이 다닐 때 팬들 핸드폰을 들고 뽀뽀를 하거나 핥는 식의 쇼맨십을 했다. 그 때 이 친구(임보라)가 ‘박재범, 태양 그분들이 그렇게 했다면 섹시하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고 얘기하더라. 그 때 ‘나 너 부끄러워’ 이런 게 없으니까 더 미안했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를 듣던 임보라는 “제가 봤을 때 오빠는 멋있는 사람인데 남들이 외면만 보고 욕을 하니까 그게 너무 싫었다. 그리고 그때 오빠가 지방간 약을 먹고 있기도 했다. (건강상 필요했기 때문에) 계속 다이어트에 대한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임보라 덕분에 스윙스는 98kg에서 22kg를 감량하게 됐다. 스윙스는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좋은 말을 해주고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식이요법과 운동도 열심히 했다. 하루 두 시간 기본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동 성폭력 근절’ 외치던 자선단체 대표의 이중생활 충격

    ‘아동 성폭력 근절’ 외치던 자선단체 대표의 이중생활 충격

    아동 성폭력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여온 한 자선단체의 대표가 아동 성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국제강간금지운동(International Campaign to Stop Rape)의 회장 조엘 데이비스(22)가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착취하려한 혐의와 아동 음란물 소지 및 수령·배포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아동 성범죄 관련 잠복수사중이던 미 FBI는 이달 초 몇 주동안 데이비스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데이비스는 메시지를 통해 ‘자신이 모든 연령의 아이들에게 성적인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소지하고 있는 아동 음란물 보내기도 했다. 심지어 수사요원의 9살 딸, 경찰관의 2살 딸아이 나체 사진과 영상을 찍어 보내달라고 여러차례 요청했으며, 아이들과 만남을 주선해 성적인 관계를 맺으려 했다. 지난 26일 경찰에 체포된 데이비스는 자신의 죄를 인정했으며, 과거 13살짜리 남자 아이를 학대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핸드폰에 아동 포르노 사진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미 맨해튼 연방 법원 검사는 “데이비스는 성폭력을 막는데 전념한 동시에 성 행위에 관련된 영유아들의 음란물을 소지하고 배포하는 이중적인 행동을 취했다. 다수의 미성년자를 성적 착취하는 고도의 위선을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행동은 심중을 알 수 없는 끔찍한 행위”라면서 “앞으로 경찰과 검찰은 어린 아동들을 약탈하는 어른들을 법에 따라 처벌하기 위해 감시망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언론은 “데이비스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미국 컬럼비아대학, 줄리아드 학교를 다닌 인재로 국제 자선단체를 운영하며 아동 성폭력 종식을 위해 애써왔다. 그런 그의 체포소식은 미 사회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페이스북(조엘 데이비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골목식당’ 촬영 포기-짜증 표출에 백종원 “마지막 기회 주겠다”

    ‘골목식당’ 촬영 포기-짜증 표출에 백종원 “마지막 기회 주겠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솔루션을 받을 식당을 발표했다.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에서는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미션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테이 배윤경의 ‘배테랑 수제버거’를 포함해 뚝섬 골목식당들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받을 식당 선정에 나섰고, 뚝섬 골목식당들은 제한된 시간 동안 손님들을 받아 재방문율을 확인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에 백종원은 솔루션을 받을 식당 선정을 끝내고 결과를 전화로 통보했다. 골목식당 사장님들은 핸드폰만 바라보며 간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결과 발표 이후 백종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사장님들 사이에서는 묘한 기운이 감돌았다. 솔루션 탈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짜증을 표출하는 사장님도 있었다. 특히 샐러드집 사장님은 “더 이상 촬영을 못하겠다”며 아예 방송 포기를 언급했다. 탈락한 가게들을 한참 바라보던 백종원은 제작진과 긴급회의에 나섰고, “좌절하는 사장님들을 위해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고 깜짝 선언했다. 직접 제보를 보낼 정도로 절박했던 뚝섬 골목식당 중 어떤 곳이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9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이카 중국 해커에 뚫려... 7천7백명 회원 정보 유출

    코이카 중국 해커에 뚫려... 7천7백명 회원 정보 유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홈페이지(www.koica.go.kr)가 중국발 악성코드(웹셀)를 통해 뚫린 사실이 자체 전수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KOICA는 25일 “홈페이지의 취약점을 이용해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사실을 자체 악성코드 감염 전수점검 과정에서 파악했다”며 “유출은 웹셀을 이용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KOICA는 지난달부터 홈페이지 등 웹서비스 전반에 대해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KOICA ODA 교육원 DB에 있던 회원 7천735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정보는 회원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핸드폰 번호, 이메일, 가상계좌번호 등이다. 회원은 KOICA가 주관하는 시험인 ‘ODA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대학생이나 KOICA 직원, 국제개발협력 NGO 관계자 등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과 함께 KOICA 인사 DB에 있던 임직원 1천31명의 정보도 노출됐다. 하지만 주민등록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돼 있어 피해가 없었다고 KOICA는 설명했다. KOICA는 “확인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피해 사실을 통보하고 해당 불법접속 경로를 차단했으며 정보 유출에 사용된 악성코드도 모두 찾아내 삭제하는 등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 전원에게 피해 사실을 개별 통보하는 동시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사실을 공지했다. 유출 여부는 ‘개인정보 유출 긴급 대응반’(031-740-0912~0919) 또는 ODA교육원 홈페이지(http://oda.koica.go.kr)를 방문해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피해를 봤다면 회원탈퇴(정보삭제), 회원 정보 수정 등을 통해 변경 또는 말소할 수 있다고 KOICA는 설명했다. KOICA는 “이번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모든 분에게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확고한 보안조치로 같은 일이 반복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동북아 평화의 꿈을 그리며/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동북아 평화의 꿈을 그리며/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서울신문에 ‘동북아 평화의 꿈’이라는 제목의 시론을 5~6회 게재한 바가 있고, ‘동북아의 꿈’이라는 제하의 책을 출간한 바가 있어 동북아 평화 협의체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자 한다.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한 한국은 지리적 측면이나 역사적 측면에서도 동북아 평화가 그 어느 나라보다 절실한 나라다. 고려시대 이후 조선 500년사가 마감될 때까지 거의 연중 행사나 다름 없을 만큼 외침에 시달려 온 한국으로서는 지금이야말로 주도적으로 동북아 평화 창출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가 기대되고 북한은 개방경제로 나아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그 어느 시절보다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꿈이 있어야 현실이 다가오듯이 비록 25년 동안 북한의 비핵화를 이루지 못한 좌절감도 있지만, 희망과 꿈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협의체를 창출해 내야 한다. 다행히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면서 동북아 평화협의체를 언급해 큰 틀의 그림은 그려지기 시작했다고 본다.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논의하면서 동북아 경제협의체를 만들어 나가면 국익에 더욱 민감한 안보협의체 논의도 시작되는 날이 올 것이다. 전쟁의 역사나 다름없는 유럽의 역사도 경제협의체에서부터 시작해 오늘날의 유럽연합을 탄생시켰다. 그러면 한국은 동북아 평화의 꿈을 어떻게 그려 나갈 수 있는 것일까. 첫 번째, 한국은 동북아 평화 창출을 주도할 자격을 갖추었다는 현실을 유념하며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한국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사실이 없는 평화 민족이다. 한국의 국제적 위상은 역사 이래 가장 높아져 있는 상태다. 세계를 다녀보면 수많은 지구촌 사람들이 한국이 만든 핸드폰을 들고 있고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 선진국들의 특급호텔에는 한국제 TV가 걸려 있고 방탄소년단 같은 한류 젊은이들에 열광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대한민국을 알고 부러워하는 국가가 많다. 경제적으로 피폐해 경제원조나 받던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닌 것이다. 두 번째, 주한미군에 대한 분명한 우리의 입장이 있어야 한다. 1953년 휴전 이후 65년 동안 전쟁이 없었기에 한국은 오늘날처럼 잘사는 나라가 됐다. 그 배경에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의 꿈을 그려 나갈 때 주한미군은 군사적 균형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둔의 정당성을 확립해 나갈 필요가 있다.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이 현실을 주변국들이 인정하는 가운데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이 모두 참여하는 다자간 안보협의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이 바쁘게 주변국들과 접촉하면서 초기 형태의 다자간 경제협력체나 평화안보체를 시작해 나가야 한다. 동북아 평화가 곧 한국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의 외교가 바빠야 하는 것은 미래와 생존이 걸린 문제다. 세 번째, 북한의 경제개방을 유도하는 일이다. 북한의 경제개방이 이루어져야 한국의 물류가 북한을 통해 유럽과 러시아, 중국으로 연결된다. 북한이 비핵화 카드를 내놓고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의 비행기를 빌릴 때는 그만큼 북한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얘기다. 북한 비핵화를 이루어 내면서 북한의 경제 사정이 나아지는 호혜적 정책 실현이 동반돼야 한다. 30대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핵무기 개발에만 매달려 경제를 피폐하게 하면 안 된다는 절박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된다. 북한의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안보협의체 수립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숙제다. 특히 동북아 평화의 그림은 꿈과 이상을 갖고 돌다리 두드리듯 우직하게 밀고 나가야 할 대한민국의 외교정책이 돼야만 한다. 한반도 주변 국가들이 미세먼지 대책에 함께 대처하는 일에서부터 원자력 안전협력 등 다자간 경제협력, 군비축소의 대화 등 한 걸음, 한 걸음씩 한국이 주도해 주창하는 동북아 평화의 꿈을 그려 나갈 역사가 다가오는 시절이다.
  • 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뿐 아니라 누구도 성폭행·강간하지 않았다”

    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 뿐 아니라 누구도 성폭행·강간하지 않았다”

    조재현이 재일교포 여배우 A씨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22일 조재현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조재현은 “재일교포 여배우를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적이 없습니다. 그녀가 저를 초대한 적이 없다고 하였으나 저는 그녀 집에 두 번 갔습니다. 아직도 그녀의 집 구조가 선연히 기억이 납니다”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정을 가진 제가 다른 여자를 이성으로 만났다는 건, 대단히 잘못한 일이었습니다”라고 재일교포 여배우 A씨와 이성적으로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녀(A씨)의 어머니가 본인 딸과 교제를 했으면 데리고 살든지 아니면 야쿠자를 운운하며 입에 담지 못할 구체적인 표현을 쓰면서 생명의 위협을 가할 거라고 했습니다. 그녀 어머니를 다시 만났을 때는 금전 요구가 시작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재현은 “전 재일교포 여배우 뿐 아니라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강간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 2월 조재현은 ‘미투’ 운동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지난 3월 MBC ‘PD수첩’을 통해 김기덕 감독과 함께 한 영화 현장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난을 받았다. 최근에는 재일교보 여배우 A씨가 16년 전 조재현에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더욱 커졌다. 다음은 조재현 공식입장 전문. 조재현입니다. 저는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모든 걸 내려놓고 속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왜곡된 제보나 보도에 대해서 어떤 대응을 하지 않은 건 최초 원인제공을 한 사람이 제 자신이었으므로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맞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순간도 제가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는 것인지 고민도 많이 했지만, 고소를 하는 처지에선 솔직한 제 의견을 말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서면으로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저는 재일교포 여배우를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적이 없습니다. 그녀가 저를 초대한 적이 없다고 하였으나 저는 그녀 집에 두 번 갔습니다. 아직도 그녀의 집 구조가 선연히 기억이 납니다. 1998년부터 2001년 초까지 방송한 모 드라마에 그녀는 후반에 합류했고, 그녀를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잘 따르는 후배였고 저도 처음엔 편한 후배연기자로만 알고 지냈습니다. 전 그때 가정을 가진 30대 중반 배우였고, 그녀는 20대 중반 정도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정을 가진 제가 다른 여자를 이성으로 만났다는 건, 대단히 잘못한 일이었습니다. 드라마는 종영되었고, 저와 그녀의 관계는 자연히 소원해졌습니다. 이렇게 만남은 끝이 나는구나 했는데, 드라마 종영 6개월후 쯤 제가 당시 드라마를 촬영 중인 부산으로 그녀가 왔습니다. 저는 그녀를 이제 이성으로서 만남은 끝내고 선후배로 지내는 것이 좋겠다고 타일렀고, 그녀 또한 가정을 가진 남자와 길게 관계가 유지되면 안되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고,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2002년 2월 초입니다. 정확히 제가 베를린영화제 초청받아 떠나기 하루 전으로 기억합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본인 딸과 교제를 했으면 데리고 살든지 아니면 야쿠자를 운운하며 입에 담지 못할 구체적인 표현을 쓰면서 생명의 위협을 가할 거라고 했습니다. 영화제에 다녀온 이후 그녀 어머니를 다시 만났을 때는 금전 요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그녀 어머니의 협박과 요구를 벗어날 수 없었고, 그 후 10여년 간 금전 요구는 계속 질기게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에는 비행기 티켓, 핸드폰 요금까지 그 금액은, 확인된 것만 1억 원 가까운 돈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2, 3년간 조용하다 싶었는데, 미투 사건이 터진 이후 다시 저희 쪽에 내용증명서가 왔습니다. 저에게 사과를 요구한다라는 내용과 함께 (사과를 요구했다면 수도 없이 했을 것이고 그녀 어머니가 협박했을 때 죽고 싶은 고통과 치욕도 맛보았습니다) 그간 단 한번도 그녀 입이나 어머니 입에서 나온 적 없는 ‘성폭행’이란 말이 들어 있었습니다. 제 변호사와 그녀의 변호사가 만난 후, 저는 역시 그녀와 어머니의 목적은 3억이라는 돈이라는 것을 전해들었습니다. 더이상의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전 제일교포 여배우 뿐 아니라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강간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제보를 받은 기자와 저희측 변호사가 통화를 한 후, 저는 고소까지는 가지않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고소를 한 것에 대해서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정확히 18년 전 가정을 가진 30대 남자와 미혼인 20대 여성의 짧은 만남이 이렇게 서로에게 아픔을 주게 된 최초의 원인이 저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저에겐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대학로에서 1인 시위를 했던 노모... 기사화된 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4번의 걸친 1인 시위를 보다못해 고소했습니다. 노모의 딸을 37년 전 사귀었고, 제가 사회적으로 성공했으니 5억원을 요구한 건입니다. 최근 그 쪽에서 더 이상 이런 행동을 않겠다는 확답을 검찰에서 받아, 저는 고소를 취하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 분들게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제 처지를 이용해 거짓과 협박으로 불합리한 요구를 한다면, 법적으로 강력히 대처할 수 밖에 없음을 밝힙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진 실종 여고생 사고 전날 친구에게 “나에게 위험한 일 생기면 신고해달라”

    전남 강진 실종 여고생 관련 용의자가 사건 당일 자신의 핸드폰을 가게에 놔두고 가는 등 미심스런 행동을 했던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전남경찰청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16일 발생한 여고생 실종 사건 용의자 김모(51)씨가 당일 오후 1시 5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을 나서면서 휴대폰을 두고 나갔다고 말했다. 강진 모여고 1년 A(16)양은 이날 오후 1시 59분 “아버지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서 만나 해남 쪽으로 간다”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연락이 두절됐다. 친구는 오후 3시 30분쯤 A양에게 전화를 걸어도 받지않아 “전화 안받네?”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 24분 휴대전화 전원도 꺼졌다. 경찰은 김씨 승용차가 A양 마을을 오후 1시 56분 들어가서 2시 3분에 나온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혀 이 시간대에 차에 태운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이후 당일 오후 5시 15분 집으로 돌아와 곧바로 의류로 추정되는 물건을 휴발유를 부어 태운 사실이 드러났다. 5시 35분부터 40분까지 5분 동안 벌어진 이 장면은 집에 있는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김씨는 자신의 옷은 세탁기로 빨았다. 경찰은 불에 태워진 가루의 성분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실종된 A양은 김씨를 만나기 전날인 오후 3시 34분 친구와 페이스북을 통해 “나한테 위험한 일이 생기면 신고해달라”, “알바를 소개해주기로 한 아빠 친구가 주변에 아무한테도 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했다”고 대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향 전남청 형사과장은 “A양이 난생 처음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다보니 강진을 벗어나 해남까지 간다고 했는데도 아무런 의심없이 따라 나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 승용차에 있던 모발 20여점을 찾아 분석중이다. 지난 19일 시신을 부검한 결과 손톱에 아무런 흔적도 나오지 않고, 목을 맨 게 사망 원인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본청에서 기동대 10개 중대를 지원받아 수색 인력을 늘리고, 비슷한 사건 경험이 있는 경험자와 프로파일러도 동원하기로 했다. A양은 실종날 밤까지 귀가하지 않자 어머니가 김씨 집을 찾아가 벨을 눌렀으나 “불 켜지마라”는 말을 남기고 뒷문으로 달아났다. 김씨는 다음 날 오전 6시 17분쯤 자택 인근 철도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한국당 쇄신안 반발 확산… 철 지난 계파 싸움에 혁신은 뒷전

    한국당 쇄신안 반발 확산… 철 지난 계파 싸움에 혁신은 뒷전

    친박·비박 동향 메모에 또 내홍 金 “중앙당 축소… 원내 정당화”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이 꺼내 든 ‘중앙당 해체’ 쇄신안에 당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해 ‘국민에게 탄핵당한 것’이라며 지난 15일 무릎을 꿇은 한국당이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쇄신안 찬반을 놓고 계파 갈등이 재연될 조짐이 보이며 자중지란을 겪고 있다. 김 권한대행의 쇄신안은 중앙당 청산위원회 구성과 중앙당 해체,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외부 영입, 원내 정당으로의 전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는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청산·해체 작업을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김 권한대행의 밑그림은 시작부터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중진 의원들은 전날에 이어 19일 쇄신안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선거를 치르려면 꼭 필요한 중앙당을 해체한다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4선 중진 한선교 의원은 중앙당 해체 카드에 대해 “정치권에서 가장 비효율적 구조가 중앙당이기 때문에 방향은 옳다”면서도 “중앙당을 없앤다는 건 전국적인 우리 정치 조직을 없앤다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경태 의원도 “혁신안은 당내 구성원의 의견 수렴 절차를 무시했고 너무 성급하게 발표됐다”고 말했다. 차기 당권 주자로 언급되는 ‘친박근혜계’ 정우택 의원은 “당헌당규에 규정된 절차나 당원들의 총의를 모으지 않고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며 “대단히 황당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초선 의원들도 모임을 열고 김 권한대행의 발언이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았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당 수습 대책을 논의한 이날 모임에는 초선 41명 중 32명이 참석했다. 김성원 의원은 모임을 마친 뒤 “중앙당 슬림화와 정책 정당, 경제 정당 방향에는 공감했다”면서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상당히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총회를 소집해 총의를 나눌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초선 의원들은 향후 꾸려질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서 초·재선 의원이 역할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가운데 이날 오전 김 권한대행은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출신 복당파 의원와 비박근혜계 의원들의 모임에 참석해 쇄신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계’의 케케묵은 계파 싸움이 수면 위로 드러날 조짐도 나타났다. 한 초선 의원 모임 참석자가 핸드폰에 ‘친박 핵심 모인다. 서청원, 이장우, 김진태, 박명재, 정종섭 등등’이라고 적은 메모가 사진 기자에게 포착된 것이다. 메모에는 ‘친박·비박 싸움 격화’, ‘세력화가 필요하다. 목을 친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친박’으로 거론된 김진태 의원은 “겉으로는 반성한다면서 결국 내심은 이것이었나”라며 “계파 싸움으로 당권 잡아서 뭐하겠나”라고 비판했다. 이 때문에 초선 의원들은 오후에 다시 긴급회동을 열고 “초선이 중심을 잡고 패거리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내 반발에도 김 권한대행은 쇄신안을 관철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중앙당 해체가 아니라 원내 정당화로 가는 것”이라며 “기존 중앙당 기능을 최소화시키고 국회에서 공간 배치를 해서 맡은 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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